•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i 网站设计,ai阔图网站,ai自学网视频教程,ai合集网,ai绘画学习网站,等欢迎访问豌豆Ai站群搜索引擎系统官方网站:www.wd.cha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12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4' 성료..."혁신의 경계 허물어"

연말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4'가 많은 국내외 창업가와 투자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막을 내렸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난 11~1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6회째 열린 컴업 2024는 전세계 45개국에서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 기업, 대기업, 예비창업자 등 생태계 관계자와 대중이 참여했다. 'Innovation Beyond Borders(혁신의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딥테크, 인바운드, 지속가능한 혁신 등 글로벌 생태계가 주목하는 키워드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글로벌 45개국·약 260개 스타트업 참여 컴업 2024는 전세계 45개국에서 약 26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절반 이상이 해외 기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양일간 펼쳐진 키노트는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11일은 사우디 아람코 CVC인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의 카마르 아프타브 투자 매니저와 올해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와에드 벤처스의 투자를 유치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국경을 넘는 혁신'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12일은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가 우주시대에 대한 발표를 펼쳤다. 컨퍼런스 세션 '퓨처토크'에서는 이밖에도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진출 전략, 해외투자 유치 방안, 세계적인 딥테크 트렌드 등 컴업 2024의 키워드에 걸맞은 다양한 글로벌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가관 참여도 확대됐다. UAE, 인도, 일본, 스웨덴이 국가관을 꾸려 자국 기술과 성과를 알렸다. UAE에서는 컴업 2024를 위해 참석한 알리아 마즈루이 UAE 경제부 기업가정신 특임장관이 UAE 진출을 위한 연설을 진행했다. 또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웨덴, 스위스, 남아공 등 총 21개국이 참여한 '글로벌 커뮤니티' 프로그램에서는 양일간 약 120개 스타트업이 피칭과 전시, 네트워킹 세션 등을 통해 교류하고 비즈니스 확장을 도모했다. 스타트업 외에 국제무역센터(ITC, International Trade Center),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국제기구도 다수 참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혁신을 모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OI 그라운드'에서도 유수 기업들과의 협업이 이어졌다. MS, 엔비디아, 스퀴즈비츠, 엔닷라이트, 다쏘시스템즈, 엔시스, 지멘스, 로레알코리아, 현대자동차 제로원, 무신사파트너스, 교보생명보험, CJ E&M, LX벤처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스타트업과의 공생 및 협업 케이스를 전했다. 오픈이노베이션 맞춤형 비즈 매칭을 위해 마련한 '매치메이킹 트랙'은 이호찬 ACVC파트너스 대표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 및 투자 유치 노하우 전략,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함께 한 스타트업 ESG 가이드, 미국·일본 등 투자사와 GCV(Global Corporate Venturing, 글로벌 기업형 VC) 관계자가 참여한 미니 피칭 및 스페셜 밋업 등으로 꾸려졌다. 컴업의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온 더 컴업'은 온·오프라인에 걸쳐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했다. 올해는 총 1천900여건의 비즈니스 매칭 수를 달성하며 전년도 기록을 두 배 가량 상회했다. '딥테크·인바운드·지속가능한 혁신' 키워드 주목 전세계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만날 수 있는 퓨처토크는 컴업 2024가 전하는 딥테크 트렌드 리포트였다. K-스페이스, AI 반도체, 생성형 AI, 자율주행 등 각 분야 권위자들이 연사 및 패널로 나선 다채로운 세션이 진행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신기술 및 신제품 쇼케이스 차원의 15분 피칭 '테크 토크 15(Tech Talk)' 트랙에는 서울로보틱스, 업스테이지 등을 비롯해 독일 슬립테크 기업 바리오웰 디벨롭먼트(Variowell Development) 등이 참여해 신기술의 향연을 선보였다. 컴업스타즈 2024의 공개 IR 피칭 '스타트업 밸리'는 12일 파이널 피치에서 ▲투니모션 ▲포스코어 ▲포어텔마이헬스 총 3개사가 최종 우승했다. 이들은 내년 프랑스에서 열릴 '비바테크놀로지 2025' 참여 기회를 얻게 됐다. 최종 우승한 3개사와 함께 파이널 피치 무대에 올랐던 ▲큐빅 ▲제틱에이아이 ▲튜블릿코리아 등 10개사 또한 정보보호 기술,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등 딥테크 성장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예비창업팀 러너스리그의 피칭, 초청 선발된 로켓리그 기업들의 파이어사이드 피치도 좌중을 사로잡았다. 스타트업뿐 아니라 전 산업군이 주목하는 키워드인 '지속가능한 혁신'도 컴업 2024를 통해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파했다.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한 퓨처토크 및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그리드위즈, 소풍벤처스, SK이노베이션, 현대건설 등이 참여해 기후테크 사업화 전략과 투자 동향을 논의했다. 해외 유망 스타트업이 국내에서도 마음껏 혁신할 수 있도록 하는 '인바운드'는 한국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창업가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해외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 '스타트업 코리아 기업관'에는 해외 스타트업 20여 개사가 한국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과 함께 교류했다. 이날 현장에는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1호 기업인 스페인의 AI 디지털 휴먼 솔루션 개발사 에이마(AiMA Beyond AI)도 부스를 꾸렸다. 다양한 관람객 참여해 컴업 2024는 스타트업 종사자 및 관계자를 비롯해 예비창업자,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참관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퓨처토크는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도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비기너(학생 및 예비창업가, 일반인) ▲엑스퍼트(스타트업 종사자 및 직장인) ▲파운더(창업가 및 전문가) 등 트랙별 세션을 운영했다. 참여유도형 이벤트 및 참관객 네트워킹도 진행했다. 학생 단체 대상의 현장 도슨트 프로그램, 컴업 SNS를 활용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모바일로 쉽게 참여 가능한 네트워킹 플랫폼, 연사와의 Q&A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컴업 2024는 전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혁신의 경계를 허물고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진정한 글로벌 축제가 됐다"며 "컴업은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의 끝없는 도전을 독려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혁신의 허브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3 10:21조수민

덱스터크레마,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우수상 수상

인공지능(AI)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광고 시장 내 경쟁력을 높여온 덱스터크레마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덱스터스튜디오 자회사 덱스터크레마(대표 손동진·송경운)는 지난 12일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AI크리에이티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드'를 통합·개편해 2022년부터 개최 중인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530여 편의 광고가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덱스터크레마는 AI가 지닌 잠재력과 혁신성을 발굴하기 위해 신설된 'AI크리에이티브 부문'에 패션 브랜드 WBH와 함께 한 디지털 옥외광고(DOOH)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존 광고 제작 방식에 존재했던 시공간적 제약을 AI 기술로 극복하고, 광활한 우주, 무중력 공간과 같은 SF 구성요소로 브랜드의 독창적인 콘셉트를 표현했다. 특히, 100% 생성형 AI로 제작된 영상을 통해, 기존 생성형 AI 광고의 한계로 지적됐던 일관성 문제를 해결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회사는 인물의 표정, 인체의 변형, 무중력 상태에서의 움직임 등을 현실감 있게 묘사하기 위해 자사의 고도화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덱스터크레마의 AI 제작 기술이 공식적인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덱스터크레마는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광고 마케팅 전 과정에 걸쳐 AI 기술 전문성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최근 구글 애즈의 공식 파트너 자격을 취득하며 광고 운영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자격 획득으로 덱스터크레마는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 다방면의 광고 상품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덱스터크레마는 자사의 독자적인 AI 마케팅 솔루션에 전문 운용 능력을 더해 광고 마케팅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12.13 10:13백봉삼

"데이터 활용의 혁신적 도약"…씨앤토트, '이지 AI'로 AI 시장 공략

씨앤토트가 최신 인공지능(AI) 솔루션 '이지 AI'를 통해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씨앤토트는 지난 3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2025년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시작을 위한 핵심 IT 기술'을 주제로 하반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기업 인프라와 데이터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AI 기술과 보안 전략을 논의했다. 컨퍼런스의 주요 발표 중 하나는 씨앤토트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 데이터 검색 서비스 '이지 AI'였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분석과 활용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며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지 AI'는 데이터 추출, 로드, 변환부터 분석과 보고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처리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복잡한 기술 지식 없이 채팅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텍스트, 이미지,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이지 AI'는 데모 버전으로 공개됐으며 일부 기업과의 개념증명(PoC) 테스트를 통해 솔루션 고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씨앤토트는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중소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솔루션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들이 '팀즈'와 같은 협업 플랫폼 내에서 AI 기능을 간단히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다. 씨앤토트 관계자는 "많은 기업이 데이터 활용의 잠재 가치를 실감하고 있지만 도입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지 AI가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3 10:12조이환

ST, NPU 가속기 탑재한 '엣지·AI MCU' 업계 최초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업계 최초로 가속 머신러닝 기능을 통합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STM32N6'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컴퓨터 비전, 오디오 프로세싱 등 고성능 기능을 저전력·저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어 임베디드 AI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STM32N6 시리즈는 ST가 독자 개발한 NPU(Neural Processing Unit)인 뉴럴-ART 가속기를 탑재한 최초의 제품이다. 기존 하이엔드 STM32 MCU와 비교해 600배 향상된 머신러닝 성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샘플 공급을 시작해 현재 대량 생산 체제를 갖췄다. STM32N6 시리즈는 일반적인 하이엔드 STM32 MCU 대비 최대 600배 향상된 머신러닝 성능을 제공한다. 뉴럴-ART 가속기에 약 300개의 구성 가능한 MAC(Multiply-Accumulate) 유닛이 포함돼 있어 최대 600GOPS(Giga Operations per Second)의 성능을 달성할 수 있다. 또 800MHz의 Arm Cortex-M55 코어를 탑재해 3360에 달하는 코어마크 점수를 기록했다. ST는 AI 알고리즘을 사용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뉴럴-ART 가속기가 없는 버전도 제공한다. STM32N6은 STM32 시리즈 중 최대 용량인 4.2MB RAM을 지원한다. 두 개의 64bit AXI 인터페이스로 뉴럴-ART 가속기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높은 대역폭을 제공한다. 아울러 MCU 최초로 ST의 첨단 ISP(Image Signal Processor)를 탑재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ISP IQTune 소프트웨어를 통해 노출 시간, 대비, 색상 균형 등의 이미지 신호 프로세싱 파라미터를 사용자가 정의할 수 있다. ST에 따르면 LG전자, 레노버, 알프스 알파인, 카를로 가바치, 메타바운즈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 STM32N6의 성능을 검증했다. LG전자 안예한 CTO 부문 R&D 태스크 리더는 "STM32N6은 뛰어난 AI 성능은 물론, 임베디드 시스템과 웨어러블 기기에 이상적인 소형 실리콘 패키지로 탁월한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산업별 적용 사례도 주목할 만하다. 알프스알파인은 STM32N6을 활용해 혁신적인 사이클링 제품을 개발 중이며, 카를로가바치는 고성능 산업용 센서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차량 관리 기업 오토트랙은 STM32N6을 통해 운전자 피로도 감지 시스템을 구현,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T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레미 엘 우아잔 사장은 "엣지 분야에서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STM32N6은 ST의 AI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과 결합해 지금까지 어떤 임베디드 프로세싱 솔루션도 구현하지 못했던 혁신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3 10:01이나리

[영상] 두 발·네 발로 산비탈 내려가며 곡예하는 中 로봇

바퀴가 달린 사족보행 로봇이 험난한 산 비탈을 두 발 또는 네 발로 높은 속도로 내려가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로봇은 중국 딥로보틱스(DEEP Robotics)가 개발한 링스(Lynx)로 손과 발 대신 바퀴가 달려 있다. 링스 로봇은 험난한 곳을 오르내리며 지형을 지도에 표시할 수 있어 건설, 공익사업, 응급 구조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링스 로봇은 숲이 우거진 경사 지형을 높은 속도로 두 바퀴로 내려오며 약 80cm 높이의 바위 벽을 기어오르고, 바위와 관목으로 덮인 50도 각도의 고르지 않은 경사지를 빠르게 달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두 발 또는 네 발을 사용해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모든 발에는 두꺼운 오프로드 타이어를 갖춘 바퀴가 달려 있다. 예를 들어, 경사로를 기어 올라갈 때는 두 바퀴를 사용해 껑충껑충 뛰어 가는 반면, 흙 길에서는 네 바퀴로 달려간다. 최고 시속 18km 이동할 수 있으며 최대 22cm 높이 계단을 점프해 올라갈 수 있다. 딥로보틱스는 로봇에 '딥로보틱스 AI+'라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탑재해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해 로봇이 장애물을 극복하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배터리는 한번 충전 시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로봇이 사용 중일 때도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IP54 등급의 방수방진 등급을 갖춰 완전 방수는 아니라 많은 비가 내리는 야외에서 작업하거나 물이 고인 지역을 빠르게 횡단하는 것과 같은 일부 작업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딥로보틱스는 향후 에너지, 광산, 응급 구조 분야용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도 개발 중이다.

2024.12.13 09:58이정현

에이블리, 누적 앱 다운로드 수 5천만 회 돌파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5천만 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12월 기준 에이블리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5천300만 회를 넘어섰다. 또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앱·굿즈에 따르면 11월 에이블리 사용자 수는 900만 명(876만 명)에 달했다. 지난달 20대 사용자 비중은 29%, 10대, 30대, 40대는 각각 20%로 1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다. 1040전 연령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으며, 그중 10대 사용자는 20% 증가한 181만 명이었다. 20⋅30대는 439만 명, 40대는 179만 명을 기록했다. 에이블리 측은 앱 론칭 초기부터 업계 최초로 도입한 자체 개발 'AI(인공지능) 개인화 추천 기술'을 이번 성과의 주요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에이블리는 '상품⋅마켓 찜', '장바구니 상품' 등 25억 개의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에이블리 측은 앱을 사용할수록 각 유저 취향에 맞춰 추천 알고리즘이 고도화되며 원하는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다양한 연령대 이용자 유입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에이블리 측은 '상품력 강화'에 집중한 점도 이용자 유입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는 패션, 뷰티, 라이프 전 카테고리를 아울러 단독 입점 마켓 및 판매 상품을 의미하는 '온리 에이블리(ONLY ABLY)'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희소성 높은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한 곳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다. 에이블리는 셀러가 충성도 높은 팬층을 손쉽게 확보하며 에이블리 단독 입점 및 단독 상품 판매를 진행하는 마켓이 늘고, 이는 곧 유저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에이블리 'AI 개인화 추천 기술'은 마켓 업력, 규모 등에 기반해 '랭킹 중심'으로 상품을 제안하던 기존 패션 플랫폼 서비스와 달리, '취향 중심' 상품 추천 서비스를 가능케 하며 많은 이용자를 불러모으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점점 더 정교화되는 추천 기술이 뷰티, 라이프, 푸드 등 에이블리 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기존 이용자는 더 활발하게 앱을 사용하고 신규 이용자 유입 속도는 더 빨라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2.13 09:47조수민

LGU+,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4개 부문 수상

LG유플러스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통합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사전예약 디지털 캠페인으로 통합퍼포먼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략적으로 타깃팅을 진행해 전작 대비 광고를 고객에게 노출한 비율 159%, 실제 고객으로 전환한 비율 64%를 높인 성과에 따른 수상이다.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4 사전예약 디지털 캠페인은 통합마케팅 분야에서 수상했다.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부터 구매 후 이용하는 동안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효과적으로 알려 전작 대비 27% 높은 사전예약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AX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를 중심으로 진행한 디지털 캠페인은 AI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국내 최초 100% AI로 제작한 TV광고는 VTR(영상을 끝까지 시청한 비율) 73%를 기록했다. SNS 캠페인으로 SNS 마케팅부문에서도 수상했다. SNS 채널을 통해 AI 콘텐츠와 함께 AI 기술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주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총 조회수 4천200만 회, 참여자 수 6만5천명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 중심 사고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다양한 혜택과 AI 기술, LG유플러스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맞춤형 캠페인을 기획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 접점을 지속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3 09:46최지연

SKT, AI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트웰브랩스는 영상을 이해하고 검색할 수 있는 멀티모달AI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202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됐다. 올해 6월 엔비디아의 자회사 엔벤처스와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트(NEA) 등으로부터 약 5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글로벌 리서치기관 CB인사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AI 스타트업 'AI100'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트웰브랩스는 우수한 AI 영상이해모델을 통해 영상 속에 다양한 사람과 사물을 식별하고 행동까지 파악한다. 이를 기반으로 영상검색 솔루션 '마렝고'와 영상에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솔루션 '페가수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과 트웰브랩스는 양사가 보유한 AI 역량을 결합해 'AI 에이전트'와 같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령 수만 개 영상 중에서 “아기가 첫 걸음마 떼는 영상 찾아줘”, “손흥민 선수와 김민재 선수가 패스하는 영상을 분류해서 보여줘”라던가 “이 영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텍스트로 정리해줘” 등의 검색을 수행하면, 원하는 장면을 정확하게 찾고 영상의 내용을 텍스트로 정리해 주는 식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AI 관제시스템과 같은 보안과 공공 안전 분야에 멀티모달 AI적용을 위한 관련 기술개발 및 고도화에도 협력한다. AI 관제시스템의 경우 기존에는 한 명의 실무자가 장시간 수많은CCTV를 모니터링 해야 했던 것과 달리 트웰브랩스의 멀티모달AI모델을 적용하면 그 날 있었던 주요 사건, 움직임, 인물 등을 빠르게 검색 및 요약할 수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의 경우 악천후나 상대적으로 조건이 열악한 도로변, 어두운 골목길 등에 높은 수준의 실시간 탐지 및 검색 등 관제업무 효율성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어 멀티모달 AI활용 기회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트웰브랩스는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도 합류해, AI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재신 SK텔레콤 AI성장전략본부장은 “양사 협력을 통해 멀티모달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이 실질적으로 AI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와 사업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3 09:45최지연

애즈락, 인텔 아크 B580/570 그래픽카드 3종 공개

대만 메인보드·그래픽카드 등 하드웨어 제조사 애즈락이 13일 인텔 아크 2세대 GPU 탑재 그래픽카드 3종을 공개했다. 인텔 아크 B580/570은 지난 9월 출시된 노트북용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내장 GPU와 같은 Xe2 코어 기반으로 구성됐다. 연산 폭을 넓히고 AI 연산에 필요한 XMX 등을 지원한다. 애즈락은 B580/570 GPU 기반으로 '아크 B580 스틸레전드 12GB OC', '아크 B580 챌린저 12GB OC', '아크 B570 챌린저 10GB OC' 등 그래픽카드 3종을 출시 예정이다. '아크 B580 스틸레전드 12GB OC'는 최대 2800MHz로 작동하며 12GB GDDR6 메모리를 탑재했다. '아크 B580 챌린저 12GB OC'는 최대 2740MHz로, '아크 B570 챌린저 10GB OC'는 2600MHz로 작동한다. 세 제품 모두 인텔 기본 설정 대비 작동 클록을 높였고 냉각 효율을 높인 냉각팬과 슬림형 히트파이프, 메탈 백플레이트, LED를 제어하는 폴리크롬 싱크 조명 기술을 지원한다. 애즈락 관계자는 "신제품 3종은 인텔 아크 2세대 GPU로 게임과 AI를 지원하며 일반 소비자와 시스템 통합업체를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출시 일정과 공급가는 미정.

2024.12.13 09:37권봉석

산타 목소리 내는 챗GPT, 영상도 이해한다…오픈AI, 접속장애 문제도 사과

오픈AI가 'GPT-4o' 공개 7개월 만에 '챗GPT'에서 실시간으로 동영상에서 관찰한 내용을 처리하고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쉽마스(Sheepmas)' 행사를 6일차를 맞아 온라인을 통해 '챗GPT' 고급 음성 모드(AVM)에 실시간 영상 이해 모드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쉽마스'는 12일간 오픈AI가 매일 새로운 기술을 공개하는 대규모 이벤트다. 앞서 오픈AI는 지난 5월 'GPT-4o' 공개 당시 휴대폰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이를 이해하고 답해주는 기능을 선보였다. 영상으로 다양한 설정 메뉴를 설명하거나 수학 문제를 풀어주는 식인데, 이날 오픈AI는 드립 커피를 만드는 과정을 '챗GPT'와 대화를 하며 선보였다. 이 기능은 채팅창 옆에 있는 음성 아이콘을 누른 후 왼쪽 하단에 있는 비디오 아이콘을 선택하면 시작된다. 화면 공유도 가능하다. 실시간 영상 이해 기능은 AI 음성 비서의 핵심 기능으로 꼽혔으나, 내부 개발 일정이 밀렸다는 이유로 그간 정식 출시를 미루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온라인을 통해 기능을 공개하며 유료인 '챗GPT 플러스'와 '챗GPT 프로' 구독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엔터프라이즈, 에듀 이용자는 내년 1월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유럽연합(EU)과 스위스 등 일부 국가에서도 당분간 지원되지 않는다. 현재 국내에서는 기능이 아직 추가되지 않은 상태로, 업데이트는 다음주께 완료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가 2년 전 '챗GPT'를 출시한 후 꾸준히 투자해 오디오와 이미지, 비디오에 응답하는 소위 멀티모달 기능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오픈AI가 보다 매력적인 AI 어시스턴트(비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이 기능과 함께 챗GPT 고급 음성 모드에 한시적으로 산타 목소리도 추가했다. 사용자는 챗GPT 채팅창 옆에 있는 눈송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1월 초까지 서비스된 후 종료될 예정이다. 산타와의 각 대화는 채팅 기록이나 메모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국내에서도 현재 13세 이상이면 활용할 수 있다. 또 오픈AI는 이날 새로운 기능 공개와 함께 전날 발생한 '챗GPT'와 '소라'의 접속 장애 문제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챗GPT'는 전날 오전 8시 17분부터 오후 12시 38분까지 로그인, 사용 등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픈AI는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날 오전 9시 15분에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힌 후 같은 날 오후 2시쯤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알렸다. 다만 장애 원인을 설명하진 않았다. 업계는 접속 장애 원인을 동영상AI '소라' 출시 및 챗GPT와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 간 협업에 따른 트래픽 증가에 따른 것으로 봤다. 앞서 오픈AI와 애플은 전날 iOS 18.2 업데이트를 통해 시리와 글쓰기 도구 등에 챗GPT를 결합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아이패드 등 기기 이용자들의 챗GPT 수요가 증가하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픈AI 관계자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많은 이들이 우리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오류가 난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전날 몇 시간 동안 서버가 접속되지 않은 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3 09:24장유미

패러닷 AI 영상 공유 플랫폼 '캐럿', 웹버전도 나왔다

인공지능(AI) 영상 공유 플랫폼 '캐럿' 운영사 패러닷(대표 장진욱)이 캐럿 웹버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캐럿에서는 누구나 완성도 높은 AI 콘텐츠를 만들고 서로 공유할 수 있다. Flux, Runway 등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AI 모델을 다수 탑재해 명령어 입력만으로 수준 높은 창작이 가능하다. AI 콘텐츠에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들은 캐럿에서 미리 '파인 튜닝'(결과 개선을 위해 AI 모델을 재학습시키고 설정값을 조정하는 작업)을 거쳐 준비한 생성 기능으로 간단하게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어볼 수 있다. 캐럿 웹버전은 창작에 특화된 UI(사용자 환경)를 갖췄다. PC 환경에서 다수의 AI 모델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드는 고관여 사용자를 위한 선택이다. 개별 서비스를 따로 활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추가 작업' 기능을 통해 캐럿 안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생성한 이미지에 추가 명령어를 입력해 영상을 만들거나 기존 영상에 내용을 추가해 길게 확장하는 식이다. 이 과정에서 원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캐럿은 누구나 아이디어만으로 고품질 콘텐츠를 만들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AI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창작 입문자와 고급자 모두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캐럿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3 09:10백봉삼

베일 벗은 삼성의 XR 헤드셋…멀티모달 AI 결합

삼성전자가 구글·퀄컴과 손잡고 개발한 확장현실 헤드셋 내년 출시를 공식화했다.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XR 언락' 행사를 개최하며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최초의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無限)'을 소개했다. XR은 사용자가 시각, 청각, 움직임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주변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코드명 '프로젝트 무한'은 안드로이드 XR이 적용될 최초의 헤드셋으로,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무한이라는 이름 그대로 물리적 한계를 초월한 공간에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날 공개된 '안드로이드 XR'은 삼성전자, 구글, 퀄컴이 개방형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플랫폼으로, 멀티모달 AI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외부·가상 현실과 다양한 감각을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으로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있고, 사용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드로이드 XR은 기존 안드로이드, 오픈(Open) XR, VR 및 모바일 AR 커뮤니티와 개방형 협업을 통해 확장성을 강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구글뿐 아니라 다양한 서드파티 앱·서비스 콘텐츠를 확보하며 플랫폼 규모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헤드셋과 글래스를 포함한 다양한 폼팩터에 적용될 수 있는 범용성이 특징으로, XR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목적에 부합하는 여러 형태의 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 연사로 나서 "XR은 주변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물리적 제약없이 기술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을 열어줄 것"이라며, "최첨단 XR 기술과 사용 맥락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의 결합으로 새로운 폼팩터 혁신을 위한 완벽한 조건이 갖춰졌다"고 말했다. 특히,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의 뛰어난 확장성과 함께 다양한 폼팩터에 적용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끊임없이 확장되는 에코시스템 및 폭넓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더욱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이머시브 솔루션 개발팀 김기환 부사장도 연사로 무대에 올라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소개했다. 김 부사장은 "일상에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올 플랫폼 구축을 위해 세 가지 핵심 가치에 중점을 뒀다"며 "무한한 시각적 콘텐츠를 통한 몰입감 넘치는 보는 경험, 시청각 및 움직임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과 함께 기존 안드로이드, 오픈 XR,VR, 모바일 AR 커뮤니티와 개방형 협업을 추구하는 플랫폼을 실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위해 선보일 첫번째 기기는 '프로젝트 무한' 헤드셋"이라며 "가장 편안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최첨단 기술을 통해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미르 사맛 구글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부문 사장이 기조 연사로 나와 행사 첫 시작을 열고 XR 비전을 소개했고, 샤흐람 이자디 구글 AR 부문 부사장은 헤드셋 및 글래스 개발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지아드 아즈가 퀄컴 XR 및 공간 컴퓨팅 수석 부사장도 무대에 올라 '프로젝트 무한'을 위해 '스냅드래곤 XR2플러스 2세대'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구글 게임 제작 엔진 유니티, 몰입형 디지털 및 인터렉티브 콘텐츠 스튜디오 30 닌자스 등 파트너도 연사로 나서 XR 에코시스템 확장 및 발전을 위한 개발자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2024.12.13 09:05류은주

트럼프 FTC 의장 지명자 "빅테크 규제 필요…AI 규제는 최소화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목한 새 연방거래위원회(FTC) 의장이 인공지능(AI) 규제를 최소화하는 한편 빅테크에 대한 일정수준의 규제를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FTC 의장으로 지명한 앤드류 퍼거슨은 AI 규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기타 온라인 규제의 필요성을 옹호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FTC 위원으로 활동하며 소셜미디어, 데이터 프라이버시, AI 관련 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왔다. 퍼거슨은 AI 혁신을 위축시키는 과도한 규제가 빅테크 독점을 강화하고 AI 스타트업들의 해외 이탈을 촉발해 미국의 기술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AI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반대하며 미국 내 혁신 환경을 유지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그는 소셜미디어가 인터넷 사용자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무기한 저장하는 상황을 두고는 '위기'로 지적하며 규제 필요성을 옹호했다. 다만 데이터 활용 기반 광고 규제에 대해서는 온라인 경제의 균형을 해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퍼거슨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콘텐츠 검열 정책도 문제로 삼았다. 그는 플랫폼이 '허위 정보'나 '증오 발언' 등 모호한 기준을 적용해 사용자 신뢰를 저버릴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투명한 정책을 요구했다. 또 퍼거슨은 아동 및 청소년의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입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부모가 자녀의 디지털 환경을 더 잘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퍼거슨은 빅테크 기업들을 규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도 AI에 대해서는 규제를 최소화하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 관점은 앞으로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가 FTC와 교류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12.13 09:04조이환

[기고] 채용 패러다임의 변화...AI와 개인화된 채용 전략의 시대

2025년 채용 시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기술 발전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정기 공채가 축소되고 수시 및 상시 채용이 확대되는 흐름과 함께 AI 기술, 개인화된 채용 프로세스, 장기적 관점에서 채용 전략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 100곳의 정기 공채 비율은 2019년 39.9%에서 2023년 35.8%로 감소한 반면, 수시 채용 비율은 45.6%에서 48.3%로 증가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공채를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해 오던 대기업조차 유연한 채용 전략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AI 확대와 채용담당자의 역할 변화 AI 기술의 확대로 채용담당자의 역할은 반복적이고 행정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보다 전략적인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 AI가 지원서 검토, 지원자 관리 등 비효율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채용담당자는 HRBP(HR Business Partner)로서 조직 성장과 혁신에 기여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채용담당자는 데이터를 활용해 채용 전략을 수립하고, HR Analytics를 고도화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동시에 AI가 다룰 수 없는 지원자의 가치관, 동기, 조직문화 적합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면접 기술을 발전시키고, AI 도구 활용 결과를 검증하는 역량도 중요하다. 또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현업 부서와의 협업이 필수가 되고 있다. 하이어링 매니저(Hiring Manager)의 적극적인 참여는 직무 전문성을 활용해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고, 후보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채용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에 따라 채용담당자는 채용을 하나의 협업 프로젝트로 보고, 목표 달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채용의 성과를 책임지는 역할로 성장해야 한다. 개인화된 채용 프로세스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초개인화 트렌드에 따라 채용 프로세스는 이제 지원자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되고 있다. 과거의 표준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면접 일정 조정, 유연한 전형 진행, 다양한 배경을 가진 면접관의 참여 등 개인화된 접근 방식이 채택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지원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기업은 보다 적합한 인재를 선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팅과 같은 ATS(Applicant Tracking system)와 TRM(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 솔루션은 개인화된 채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ATS는 지원자 중심의 면접 일정 조율 및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며, TRM은 인재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제안을 통해 적합한 후보자를 발굴하는 데 유용하다. 실제로 그리팅을 통한 채용 과정을 경험한 지원자는 "원하는 일정에 면접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카톡으로 채용 과정을 안내해줘서 편리했다"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러한 개인화된 채용 프로세스는 기업과 지원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경험과 결과를 가져다주는 새로운 채용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재 채용 채용은 이제 단기적인 인력 수요를 충족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에 부합하는 인재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은 다이렉트 소싱(Direct sourcing)을 통해 전략적으로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직무보다는 미래에 필요한 스킬셋과 소프트스킬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며, 내부 인재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채용 브랜딩이 필수적이다. 기업은 EVP(Employee Value Proposition)를 명확히 하고, 차별화된 메시지를 통해 '일하고 싶은 회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일관되게 전달해야 한다. 또한 TRM(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인재풀을 관리하고, 적절한 시점에 채용 프로세스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정리하자면 2025년 채용 시장은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기업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개인화된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지원자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해가 될 것이다. 채용담당자는 AI를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며, 이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에 기여하고, 지원자에게 더 나은 채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채용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는 기업과 채용담당자에게 혁신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송민호 두들린 HR 디렉터]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Greeting)을 운영하는 두들린에서 HR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개인과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전략들을 고민하며 인재밀도가 높은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한화, 케이뱅크, 패스트파이브 등에서 채용과 인사 업무를 담당했다.

2024.12.13 08:52송민호

밀리의서재 모델에 배우 '김태리'..."독서는 변해야 해"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배우 김태리를 모델로 발탁하고 '사람은 안 변해 그래서 독서가 변했지'를 주제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밀리의서재가 '독서 라이프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 담겼다. 2023년 국민독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서량의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대다수 독서가들이 '독서량이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리의서재는 이런 인식과 독서 습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사람은 안 변해 그래서 독서가 변했지라는 캠페인 메시지로 새로운 독서 라이프를 제안한다. 캠페인과 함께 공개된 TV 광고에는 독서가로 잘 알려진 배우 김태리가 등장한다. 광고는 김태리가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으로 독서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밀리의서재의 신규 서비스 '밀리페어링'을 소개한다. 밀리페어링은 종이책, 전자책, 차량, 오디오북, AI TTS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환경에서 끊임없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다. 이번 광고는 총 2편으로 제작됐으며, 첫 번째 '밀리페어링' 편에 이어 '독서 기록'을 주제로 한 두 번째 편은 이달 20일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김태리가 낭독한 김애란 작가의 단편집 '바깥은 여름' 완독 오디오북이 추후 공개된다. 바깥은 여름은 2017년 동인문학상 수상작으로, 수록작 '침묵의 미래'는 이상문학상을,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는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번 오디오북은 회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제작됐으며, 김태리의 따뜻하고 섬세한 목소리로 작품의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밀리의서재 마케팅본부 조윤성 마케팅팀장은 "김태리는 독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로 진중하면서도 유연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쉽고 자유로운 독서를 추구하는 밀리의서재의 가치와 김태리의 진정성이 시너지를 이뤄 독자들에게 새로운 독서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밀리의서재는 신규 캠페인을 기념해 내년 1월 31일까지 12개월 구독권을 26%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2024.12.13 08:32백봉삼

[기기검증] 인텔 아크 2세대 'B580', 얼마나 빨라졌나

인텔이 오는 16일부터 데스크톱PC용 아크 2세대 GPU(배틀메이지) 탑재 그래픽카드를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 2022년 10월 아크 1세대 GPU '알케미스트'(Alchemist) 탑재 A770·A750 그래픽카드 출시 이후 약 2년만이다. 아크 B시리즈는 지난 9월 출시된 노트북용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내장 GPU와 같은 Xe2 코어 기반으로 구성됐다. 연산 폭을 넓히고 AI 연산에 필요한 XMX 등을 지원한다. 저해상도 화면을 AI로 업스케일하는 '슈퍼 레졸루션'(SR) 이외에 AI를 이용해 게임 장면 사이 프레임을 추가로 그리는 '프레임 생성'(FG), 프레임 구성시 지연 시간을 낮추는 '저지연성'(LL) 등 3개 기술을 지원한다. B580(BMG-G21)은 Xe2 코어 20개로 구성됐다. 인텔은 전 세대 대비 코어 당 성능은 70%, 소비 전력 당 성능은 5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B580 탑재 인텔 한정판 그래픽카드로 벤치마크와 게임 등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성능 향상 폭을 확인했다. 디스플레이포트 2.1 단자로 최대 8K 60Hz 화면 표시 가능 인텔이 대여한 B580 한정판 그래픽카드는 전 세대 상위급 제품인 A750과 크기나 냉각 방식(냉각팬 2개)에 큰 차이가 없다. 영상 출력 단자는 디스플레이포트 2.1 3개, HDMI 2.1a 1개 등 총 4개로 전 세대와 같다. 디스플레이포트는 8K(7680×4320) 60Hz, 4K(3840×2160) 360Hz 등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HDMI 2.1 단자는 8K 120Hz, 4K 480Hz를 지원한다. 전력 공급은 PCI 익스프레스 8핀만으로 공급받는다. A750은 최대 225W를 쓰므로 전원 공급도 8+6핀만 이용한다. 반면 B580은 TSMC 5나노급(N5) 적용 등으로 최대 소모 전력을 190W까지 낮췄다. 3D마크 타임스파이 측정값 전세대 대비 20% 향상 UL 솔루션즈(구 퓨처마크)가 개발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마크는 실제 게임 화면을 흉내낸 여러 시나리오로 그래픽카드와 프로세서 성능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각 테스트 결과에서 초당 프레임 수를 이용해 성능 향상 폭을 살펴봤다. 다이렉트X 12 얼티밋 기반 화면을 그리며 성능을 측정하는 대표 시나리오 '타임스파이'(Time Spy)에서는 첫 번째 시나리오와 두 번째 시나리오 모두 전 세대 상위 제품(A750) 대비 20% 프레임 수가 상승했다. '스틸노매드'(Steel Nomad)는 타임스파이 대비 처리 부하를 4K 해상도 기반으로 3배 높인 테스트다. 타임스파이 대비 극적인 성능 향상은 없지만 다이렉트X 12와 불칸(Vulcan) 등 그래픽 API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도 특기할 점이다. XeSS 활성화시 최대 2배 프레임 향상 인텔 아크 GPU는 원래 해상도보다 낮은 화면을 그린 다음 AI로 업스케일링해 GPU 부하는 줄이면서 비슷한 품질 화면을 보여주는 XeSS(Xe 슈퍼샘플링) 기능을 지원한다. 3D마크에 내장된 XeSS 성능 테스트로 초당 프레임과 성능 향상 폭을 확인했다. XeSS는 성능과 화면 품질에 따라 성능, 균형, 품질, 울트라 등 4개 모드를 갖췄으며 일반적으로 '균형'(Balanced) 모드를 많이 활용한다. XeSS 활성화시 풀HD(1920×1080 화소) 보다 QHD(2560×1440 화소) 등 해상도가 높아질 수록 성능 향상 폭이 크다. 단 실제 게임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경우 30% 정도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다(아래 테스트 참조). 사이버펑크 2077에서 초당 프레임 최대 30% 향상 게임 5종에 내장된 벤치마크 기능을 이용해 초당 프레임을 측정했다. 풀HD 해상도에서는 적게는 16%(파크라이5)부터 많게는 38%(사이버펑크 2077) 등 모든 게임에서 두 자릿수 성능 향상을 볼 수 있다. QHD 해상도에서는 전 세대 대비 최저 21%(파크라이5), 최대 30%(사이버펑크 2077) 성능 향상이 있다. 그래픽 수준 '높음' 설정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최저 수준인 초당 60프레임은 모두 넘어섰다. XeSS를 활성화할 때 성능 향상 폭도 B580이 더 크다. GTA Ⅴ는 모든 해상도, 모든 그래픽카드에서 거의 같은 성능을 보인다. 개발 시점 당시인 2010년 초반 주류 프로세서인 4코어 프로세서 위주 최적화와 다이렉트X 11로 개발된 게임 엔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 향후 최신 하드웨어 테스트에는 활용하기 어렵다. ※ 테스트 조건 : 모든 게임은 내장 벤치마크 모드 활용. V싱크 기능과 프레임 제한 기능은 해제. 그래픽 옵션은 '높음'. XeSS는 '균형'(Balanced)으로 설정. XeSS·프레임 생성 활성화시 기본 대비 프레임 2배 상승 인텔이 아크 2세대에 탑재한 XeSS 2는 화면 업스케일 기능 '슈퍼 레졸루션' 이외에 게임 장면 사이 프레임을 추가로 그리는 '프레임 생성'(FG) 기능을 포함했다.13일 현재 이를 정식 지원하는 게임은 EA가 개발한 F1 24가 유일하다. 해상도는 QHD, 그래픽 수준은 '높음'(High)과 '매우 높음'(Ultra High)로 설정하고 XeSS 2 각 기능 설정시 성능 추이를 확인했다. 아무 기능도 적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매우 높음'에서 초당 프레임이 50프레임까지 떨어져 원활한 구동이 어렵다. XeSS 적용시는 81프레임까지 올라가며 프레임 생성 기능까지 추가로 활성화하면 초당 프레임이 기본 상태 대비 2배 이상 늘어난다. 이를 지원하는 게임이 늘어나면 고해상도에서 더 높은 프레임을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벤치마크 설정 : Australia, Wet, Loop 3, 카메라 시점 순환(Cycle). XeSS 수준은 '균형'(Balanced). AI 이미지 생성·LLM 초당 토큰도 B580 앞서 아크 2세대를 구성하는 Xe2 코어는 512비트 벡터 엔진 8개에 AI 연산에 필요한 XMX(Xe 행렬 확장) 엔진을 추가하고 INT2, INT4, INT8, FP16, BF16 등 AI 연산이 요구하는 자료형을 폭넓게 지원한다. UL 솔루션즈 프로시온(Procyon)에 내장된 AI 이미지 생성 벤치마크는 스테이블 디퓨전 1.5로 이미지 생성 시간을 측정한다. 속도는 빠르지만 정밀도가 떨어지는 INT8, 정밀도가 높은 FP16 두 테스트에서 B580의 소요 시간이 더 짧다. AI 텍스트 생성 벤치마크는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거대언어모델(LLM) 벤치마크이며 파이3.5, 미스트랄(70억), 라마 3.1(80억), 라마2(130억) 등 4개 LLM 구동시 성능을 측정한다. B580은 A750(8GB) 대비 넉넉한 메모리(12GB)와 빠른 처리 속도를 살려 초당 토큰(단어) 생성 수에서 60% 가량 성능 향상이 있다. A750은 라마2 실행시 초당 토큰 수가 극히 떨어지는데 메모리 용량에 제약을 받은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 벤치마크 설정 : 프로시온 권장치인 '인텔 오픈비노'(OpenVINO) 프레임워크 이용. 전 세대 대비 확실한 성능 향상... 늦은 출시 시기는 유감 인텔이 아크 시리즈에 붙이는 모델명은 3, 5, 7로 구성된다. 비교에 쓰인 A750은 상위 제품, 이번에 출시될 B580은 중간급 제품이다. 전 세대 상위권 제품을 현 세대 한 단계 아래 제품이 더 앞서는 결과를 보여줬다. 아크 A750용 드라이버는 출시 이후 2년간 업데이트를 거치며 꾸준히 성능이 향상된 반면 B580은 드라이버 최적화를 통해 성능이 더 향상될 여지가 남아 있다. '프레임 생성' 기능을 지원하는 게임 확보가 관건이다. 이미 아크 A750/A770은 동영상 처리 가속, 혹은 AI 모델 개발용으로 틈새 수요를 찾아 보급된 상태다. 아크 B580은 게임 성능을 향상시키고 경쟁 제품 대비 더 넉넉한 12GB 메모리를 탑재해 전 세대 대비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더 커졌다. 다만 출시 시기가 적어도 반 년 정도 빨랐더라면 엔비디아나 AMD 등 기존 그래픽카드 제조사의 대안을 찾는 소비자들의 좋은 선택지가 됐을 것이다. 인텔 권장가는 249달러(약 35만 6천원)지만 최근 오른 원-달러 환율로 국내 유통가도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 테스트 시스템 제원 메인보드 : 에이수스 ROG 막시무스 Z890 히어로 (바이오스 1101) -인텔 디폴트 설정(Intel Default Settings), 퍼포먼스(Performance) 프로세서 :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정격 클록 작동) 메모리 : 커세어 DDR5-6400MHz 16GB×2 (32GB) SSD :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40 2TB (PCIe 4.0) 그래픽카드 : 아크 A750 (8GB, 드라이버 32.0.101.6319), 아크 B580 (12GB, 드라이버 32.0.101.6252) 냉각장치 : 에이수스 ROG RYUJIN Ⅲ 60×3 (수랭식 3열 일체형) 운영체제 : 윈도11 프로 24H2 (10.0.22621.674, UEFI, 성능 최상, 절전모드 끔, VBS 활성화)

2024.12.13 08:30권봉석

핀테크 아부다비, 세계 기술 리더들을 통합하고 아부다비를 금융 혁신의 중심지로 재확인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4년 12월 12일 /PRNewswire/ -- 핀테크 아부다비(Fintech Abu Dhabi)는 큰 기대를 모은 여덟 번째 에디션을 다시 주최하면서 중동 최대 핀테크 축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아부다비 금융 주간(ADFW)의 일환으로 열리는 ADGM의 대표 이벤트 시리즈에는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전세계 기술 리더, 기술 혁신가, 뱅킹 기관, 개발자, 기업가, 투자자들이 역동적으로 모여 참여했다. 결제, 디지털 자산, 디지털 보안, 신용에 중점을 둔 이번 모임에서는 전 세계 금융 혁신 중심지인 아부다비의 위상도 재확인되었다. ADGM청 CEO 살렘 모하메드 알 다레이(Salem Mohammed Al Darei)는 이 행사에 대해 "핀테크 아부다비는 혁신에 대한 우리 헌신의 본보기이며, 전 세계 비저너리들을 한데 모아 금융과 기술의 미래를 만든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발전적인 프레임워크와 결합하여 번창하는 생태계와 역동적인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중요한 대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금융과 기술의 혁신이 번성하고 최고의 금융 혁신 및 기술 중심지인 아부다비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협업을 실현해 왔다"고 말했다. 핀테크 아부다비는 일련의 심도 있는 세션과 고위급 포럼들을 통해 이 분야의 핵심 트렌드를 부각했다.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의 최고 핀테크 책임자 폴 카이로우즈(Paul Kayrouz)의 기조 연설은 '성공 씨 뿌리기: 전 세계 핀테크 중심지 아랍에미리트'에 대해 조명했으며, KBW 벤처스 설립자 겸 CEO인 칼레드 빈 알와리드 빈 탈랄 알 사우드(Khaled bin Alwaleed bin Talal Al Saud) 왕자가 참석하여 'AI 투자: 다음 세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노변 담화에서는 AI가 혁신적인 자산 클래스로서의 가능성과 금융 및 보건 분야 등의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했다. 또한, 참석자들이 많았던 세션에서 전 영국 수상 데이비드 카메론(David Cameron) 경은 10년 전 영국에서 효과적이었던 중요한 결정과 정책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유니콘 머신은 작동을 멈췄는가?'라는 주제에 대한 패널 토론에서는 벤처 캐피털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핀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유니콘이 등장한 것을 살펴보고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아니면 통합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이 토론에는 FJ 랩스(FJ Labs), 벤처수크(VentureSouq), 에어월렉스(Airwallex), 파이낸셜 테크놀로지 파트너스(Financial Technology Partners)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 패널에는 유로클리어 그룹(Euroclear Group)의 CBO 세바스티앙 단로이(Sebastien Danloy), 예탁결제공사 매니징 디렉터 겸 디지털 자산 책임자 나딘 차카르(Nadine Chakar),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재무 책임자 도메니코 나델리(Domenico Nardelli), 스위프트(Swift) EMEA 최고경영자 마리안 데마르키(Marianne Demarchi)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다. 올해 핀테크 아부다비에서는 금융과 기술의 진화하는 지형을 부각하는 새로운 포럼도 도입했다. 첫 번째 이슬람 금융 서밋(IFS)에서는 샤리아 준수 금융의 미래와 샤리아의 지속 가능한 금융과의 부합성을 탐구하고 DLT 재단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분산 원장 기술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제도에 초점을 맞췄다. AI 아부다비, 블록체인 AD, 리스크 4.0 포럼과 같은 포럼들에서는 기술과 금융의 주요 과제와 기회들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 무대에서는 바이낸스(Binance) CEO 리처드 텅(Richard Teng)과 USDC 발행사 서클 인터넷 파이낸셜(Circle Internet Financial) CEO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가 전 세계 USDC 및 암호 화폐 채택을 가속할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다른 주요 참가자로는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의 릴리 루이(Lily Lui) 사장, 블록데몬(Blockdaemon) CEO 콘스탄틴 리히터(Konstantin Richter),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공동 설립자 겸 CSO 조나단 레빈(Jonathan Levin), 폴리곤 랩스(Polygon Labs)의 최고 법률 및 정책 책임자 레베카 레티그(Rebecca Rettig), 체인링크 랩스(Chainlink Labs)의 뱅킹 및 자본 시장 글로벌 책임자 안젤라 워커(Angela Walker) 등이 있다. 전략적 파트너십의 무대가 된 ADFW는 지금까지 30건 이상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여기에는 현재 ADGM이 체결한 몇 가지 주요힌 양해각서(MoU)가 포함된다. 그 첫 번째 양해각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Alto Networks)와, 두 번째 양해각서는 마안( Ma'an)과 체결되었다. 핀테크 아부다비에서는 핀테크 분야의 우수한 조직들에 수여하는 MENA 핀테크 어워드 행사와 현지 스타트업이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혁신을 제안하는 ADFW 스타트업 캠퍼스와 벤처 파크도 열렸다. 오늘 개최된 다양한 포럼들에서는 빠르게 진화하는 금융 생태계 참가자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토론을 촉진하기 위한 핀테크 아부다비의 의지를 부각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5010772/ADGM_Logo.jpg?p=medium600

2024.12.13 02:10글로벌뉴스

"지역 디지털기업 성과 한자리에"···CES 최고혁신 기업 등 배출

"치열한 글로벌 패권경쟁 위기에서 그냥 안주한다면 도태할 것이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한다면 지역이 이 어려운 난세를 극복하는 새로운 영웅이 되고 지속 발전 가능한 성장동력을 가질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원은 글로벌 AX혁신기술개발, AX실증밸리 조성 등 지역이 필요로 하고 지역이 혁신을 선도하는 신규 지역사업 기획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지역 대표 디지털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겠습니다."(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지역 소프트웨어·디지털 기업 및 지원기관들의 연중 최대 규모 행사인 '2024 지역 디지털산업 활성화 워크숍 및 성과보고회'가 12~13일 이틀 일정으로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올 한해 전국 지자체에서 수행한 디지털 사업 성과와 경험을 공유, 디지털 가치를 전국에 확산하고 디지털산업 진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허성욱 NIPA 원장을 비롯해 황규철 과기정통부 SW정책관, 장두원 SW산업과장과 지자체 및 지역SW산업진흥기관 사업 관계자, 사업수행기관, 기업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 및 공모전 시상 ▲2024년 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 ▲지역 디지털 협력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허성욱 NIPA 원장은 개회사에서 "돌이켜보면 올 한해 지역 디지털 사업은 많은 변화와 혁신이 있었다. 지역 디지털 사업체계를 재편, 지역 수요에 부합한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발굴, 지역이 먼저 제안하고 우리원이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면서 "우리 원도 지역디지털본부를 신설·확대해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AI일상화 국가 전략의 지역 실증·확산을 위해 달려왔다"고 짚었다. 이어 "또 '지역 디지털 글로벌 브릿지 사업'을 브랜드화해 지역 유망기업에게 글로벌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했고, 구글과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과 연계한 AI·디지털 인재양성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결실을 맺은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최근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고 내년 전망도 불투명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 지역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 기업이 글로벌로 진출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게 우리 원의 다른 사업과 이어달리기를 통해 지원 형태를 확대, 고도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계속 소통하면서 지역간 협업, 사업간 이어달리기를 통한 성과창출 등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축사를 한 황규철 과기정통부 SW산업정책관 역시 지역 디지털과 소프트웨어(SW)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기정통부도 지방 자율성을 최우선에 두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년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 및 공모전 시상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12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 12점 등 총 24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중 지역SW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는 8점은 ▲박민식 엠알씨 상무 ▲이건우 캐럿펀트 대표 ▲김능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팀장 ▲김성하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팀장 ▲최철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문성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책임 ▲이수정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책임 ▲김 진 경남테크노파크 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지역SW산업발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 및 사람에게 주는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은 ▲경남테크노파크(단체) ▲한국오픈솔루션 ▲이연제 대구디지털혁신산업진흥원 전임 ▲김승모 포항테크노파크 대리가 받았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에 이어 NIPA 원장 표창 12점도 수여했다.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인 ▲정경문 투핸즈인터랙티브 팀장 ▲주식회사 이젬코 ▲이문목 충남테크노파크 차장 ▲조정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팀장 ▲신정연 제주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 ▲김영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책임 ▲김재원 세종테크노파크 연구원 ▲장민우 인천테크노파크 대리 등 8인과 지역SW산업발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천테크노파크(단체) ▲이한진 한동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문은영 SW미래채움경기센터 강사 ▲임준형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임이 각각 NIPA 원장상을 받았다. 올해 주요 성과 와 내년 사업 방향 과기정통부와 NIPA는 올 한해 지역 디지털 및 SW산업 진흥을 위해 매진, 곳곳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먼저 올 한해 지원한 지역 디지털사업 수는 1674개, 지원 기업 및 기관수는 2107곳이다. 양성한 디지털 인재는 24만8300여명인데, 이 중 SW와 AI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내 SW교육격차 해소 및 초중등학생 대상 양질의 SW교육기회를 제공하는 'SW미래채움 사업' 수혜 학생이 22만9000여명에 달한다. 또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매년 1월 열리는 세계최대 전자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 디지털 기업도 증가세다. '2024년 CES 혁신상'은 11곳이였는데 내년 1월 시상하는 '2025년 CES 혁신상'은 15곳이 선정, 일년 사이에 4곳이 늘었다. 특히 '2025년 혁신 기업' 선정 15곳 중 광주 소재 디지털기업(고스트패스)은 핀테크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에 뽑혔다. 이같은 성과외에 올해 지역에서 국내 최초 선박 통합 항해시스템을 국산화, 국제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소개한 정수진 NIPA 지역디지털본부장은 "올해는 지역 AI, 디지털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첫 해라 무엇보다 뜻깊다"면서 "기존에는 과기정통부(중앙부처)가 기획하고 지방정부가 공모에 참여해 예산을 확보하고 실행하는 구조였는데 이를 탈피, 지방정부가 필요한 사업을 발굴 및 기획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컨설팅을 지원, 사업계획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에서 실행하는 방식의 바텀업 사업체계를 처음으로 도입해 시행했다"고 들려줬다. 이어 정 본부장은 "올해가 도입 첫 해다보니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역내 AX 확산을 위해 첫 단추를 끼운 중요한 변화의 시기가 2024년이다"면서 "또 지역 디지털산업 발전과 유망기업 육성 관점에서 사업간 칸막이를 넘어 지역 디지털 이노베이션 인사이트와 지역 디지털 글로벌 브릿지 등 관련 기업의 기술,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도 보람됐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내년 시행할 신규 사업도 일부 소개했다. 글로벌 AX 혁신기술 개발(R&D)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중심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솔루션 개발 및 확산 사업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사업 ▲체인지업 그라운드 사업 ▲광주전자디지털체험관 구축 사업 등이 추진된다. 정 본부장은 "올 한해 열심히 달려왔는데, 아직도 배고프다"면서 "(내년에도) 열심히 지원하겠다. 다같이 달리자"며 발표를 마쳤다. 이날 NIPA가 KPMG와 공동으로 시행한 지역 디지털사업 기획컨설팅 성과와 시사점도 소개됐다. 지역주도로 발굴하고 기획해 추진한 AI와 디지털 관련 17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집중 컨설팅을 시행해 501개 완성도 점검 항목중 408개(81%)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보완, 사업계획을 고도화했다. 발표를 맡은 김현환 NIPA 지역디지털기획팀장은 "(지역에서) 처음에는 힘들어했지만 나중에는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이런 경험을 지속적으로 누적, 지역내 SW산업진흥기관에 내재화한다면 지역 경쟁력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5년차로 올해가 마지막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사업' 성과도 공유했다. 윤정섭 NIPA 지역디지털기반팀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사업이였다"면서 "AI분야 생태계 마련을 위해 AI데이터센터의 연산 능력이 88.5페타플롭스(88.5PF)로 성능기준 세계 25위권인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광주에 구축했다"면서 "AI기술지원을 위한 특화 실증장비 77종과 즉시 산업에 투입이 가능한 AI인력양성 및 창업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짚었다. 이어 "이런 생태계에 매력을 느낀 200여 AI기업이 (광주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AI 분야의 다양한 실험을 할수 있는 실증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팀장은 창업지원 우수 사례로 메디인테크 등을 들었다. 유희숙 NIPA 지역디지털산업팀장은 올 한해 성과가 두드러진 사업 중 하나인 '지역 디지털 브릿지 사업'을 설명했다. 유 팀장은 지역 디지털 기업은 대한민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성장해야 하는데, 산업 특화 솔루션과 서비스를 보유한 지역 기업에게는 또 다른 도전과 기회라면서 "해외서 바라보는 지역 디지털 기업은 지방기업이 아니라 메이드인코리아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한국 기업이기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혼자 글로벌 시장을 뚫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짚은 유 팀장은 "과기정통부와 NIPA 지원을 받은 지역내 유망한 기업들을 모아 하나의 '원팀'으로 구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고 들려줬다. 실제 NIPA는 올해 지역 기업들이 희망하는 국가나 지역을 선정, 6회에 걸쳐 지역 디지털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고, 그 결과 84개 기업이 상담 1045건, 계약추진 6700만 달러, MOU 100건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유 팀장이 우수 사례로 거론한 경남 소재 아라소프트는 전자책 제작툴 기업이며, 부산 소재 어기아팩토리는 올해 수출 실적이 1억5900만달러로 수산물 관리 및 수질 측정시스템과 수산물 물류 트래킹 시스템으로 성과를 냈다. 또 부산 소재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 기업과 협업해 성과를 만들어 시선을 모았다. 유 팀장은 개선점도 언급하며 "현지 비즈니스를 위한 관련 법률 및 규제 정보 제공 확대와 바이어 풀 확대, 참가기업간 네트워킹 및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 공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내년에는 선택과 집중으로 더 큰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NIPA 디지털인재양성팀 이상타 팀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빅테크 기업 교육 추진 사업' 성과'를 설명했다. 디지털 인재양성이 다양하게 이뤄지며 성과를 내고 있지만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수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민간협력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부족해 만든 사업이다. 올해 NIPA는 6개 국내외 빅테크 기업(구글, AWS, 엔비디아, 인텔, 네이버, 카카오)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실행했다. 교육은 1단계, 2단계 나눠 이뤄졌다. 1단계는 기업이 보유한 전용 프로그램을, 2단계는 실무 프로젝트 과정으로 구성했다. 교육 뿐 아니라 기업 방문 투어와 실무자 멘토링, 잡페어, 자격증 취득 등도 함께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통합해커톤도 시행했다. AWS와 인텔, 네이버의 경우 수료율이 100%, 구글은 97.5%에 달했다. 이 팀장은 "향후 협력 기업을 확대하고 지역에서도 좀더 쉽게 관련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접할수 있게 지속적인 방향을 가지고 시행하겠다"면서 "지역 확산을 위한 과정 개발 및 연계와 커리큘럼 세분화 및 고도화와 모듈화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담당자들이 직접 발표한 성과도 소개됐다. ▲대구-제주 클러스터 초광역 연계협력 우수사례(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이영준 본부장)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운 물류 디지털화(박현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본부장) ▲프로젝트X 운영 성과 및 인턴십 등 기업 연계 사례(안현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팀장) ▲경남 디지털 중소기압 대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 초석 마련(양승국 경남테크노파크 팀장) 등이 공유됐다. 이외에 지역 디지털 기업을 위한 사업으로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소개(NIPA 백성현 클라우드산업팀 수석) ▲ICT 규제샌드박스 제도 설명(NIPA 변완수 규제샌드박스팀 수석) ▲한국전파진흥협회 지역 디지털 사업(양용열 RAPA 사무총장)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2024.12.13 00:02방은주

리졸브 2024, 전 세계 분쟁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하며 복잡하고 시급한 이슈들에 대한 영향력 있는 세션으로 마무리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4년 12월 12일 /PRNewswire/ -- ADGM 법원과 ADGM 분쟁 해결 청문 센터(DHRC)가 주최하여 많은 기대를 모았던 리졸브 2024(RESOLVE 2024)가 전 세계 분쟁 해결 커뮤니티 외에도 산업계 및 정부 리더들 사이의 영향력 있는 대회를 통해 아부다비 금융 주간(ADFW) 둘째 날에 폐막했다. 이 행사는 아랍에미리트 법무부, 아부다비 사법부, 아비트레이트AD와 지식 파트너인 렉시스넥시스(LexisNexis)의 협력을 받아 ADGM이 조직했다. '회복력'을 주제로 열린 리졸브의 이 세 번째 에디션은 전 세계 리더들의 이야기, 이론, 아이디어를 듣고 그들 그리고 그들 고객들의 회복력을 부각하는 최고의 기회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존경받는 기조 연설자인 압둘라 빈 술탄 빈 아와드 알 누아이미(Abdullah bin Sultan bin Awad Al Nuaimi) 아랍에미리트 법무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리졸브는 정의, 형평성, 강력한 법적 프레임워크를 통한 기회를 보장하는 미래 지향적 리더십에서 영감을 받아 활기차고 지속 가능한 경제에 대한 아랍에미리트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관은 리졸브가 금융 및 법률 시스템의 혁신, 회복과 발전 측면에서 아부다비가 갖고 있는 전 세계 리더로서의 위치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사회적 피해에 대한 집단 소송 – 실리콘 밸리 반발"에 관한 패널은 이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션이었다. 집단 소송 제도가 전 세계적으로 확장됨에 따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및 기타 첨단 기업을 포함한 "빅 테크" 기업들은 사회적 피해를 주장하는 집단 소송 원고들로부터 커져가는 법적 압력에 직면해 있다. 프리드, 프랭크, 해리스, 슈라이버 & 제이콥슨 LLP의 파트너인 아미르 가비(Amir Ghavi)가 이끈 "AI 법적 미지의 영역 탐색"에 관한 또 다른 통찰력 있는 패널은 AI의 진화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와 전 세계가 개발 중인 AI에 대한 규제적 안전 장치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AI가 경제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했다. 참가들은 또한 "복잡한 시대의 구조조정과 파산 그리고 기후 문제 – 불확실한 미래"를 다룬 주요 법률 및 업계 전문가들과의 일련의 패널 토론을 즐겼다. 독립 중재자겸 조정자이자 진행자인 팀 레스트레인지(Tim L'Estrange) FCIA, A&O 시어맨의 파트너인 카트리나 버클리(Katrina Buckley), 클리포드 찬스의 파트너인 니키 리더(Nicky Reader), 모건 루이스의 파트너인 트로이 브라운(Troy Brown), ADIO 선임 고문 제이미 레비( Jamie Levy), 7 웬트워스 셀본 챔버스의 선임 법률 고문 던컨 밀러(Duncan Miller) 등의 연사들이 이 심도 있는 패널에서 자신들의 통찰을 발표했다. 린다 피츠-앨런(Linda Fitz-Alan) ADGM 법원 등록관 겸 CEO는 "리졸브 2024는 업계 거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분쟁 해결을 위해 법률가들의 사고 방식을 변화시키며, 혁신적이고 신속한 해결책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장 복잡한 문제 해결에 항상 집중해 왔다"면서 "회복과 적응이 국제 무역과 투자에 필수적인 오늘날의 세계에서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분쟁 해결은 전략적 우선 과제가 되었다. 리졸브는 리더들이 한계를 넘어서고, 대담한 개념을 공유하며, 진보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새로운 분쟁 물결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리졸브는 지속적인 관계, 협력 및 사고 리더십을 육성함으로써 국제 분쟁 해결 분야의 전 세계 선구자인 아부다비의 위상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리졸브 2024는 이전 에디션들의 성공을 바탕으로 전 세계 분쟁 해결 커뮤니티를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아부다비가 경제 다각화와 규제 우수성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지속함에 따라 리졸브와 같은 행사들은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한다는 그 의지를 강화한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5010772/ADGM_Logo.jpg?p=medium600

2024.12.12 22: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라온시큐어, 모바일 신분증 검증·사본 생성 '옴니원 VC 컨버터'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라온시큐어, 모바일 신분증 검증·사본 생성 '옴니원 VC 컨버터' 출시 라온시큐어가 블록체인 기술로 모바일 신분증의 진위 여부를 검증하고 사본 이미지를 생성하는 솔루션 '옴니원 VC 컨버터'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정부 발급 신분증을 활용해 대면 및 비대면 신원 확인과 사본 보관을 안전하고 빠르게 지원한다. 또 블록체인 기반으로 위변조가 어려운 검증과 데이터 기반 사본 생성이 가능하며 기존 OCR 방식의 오류를 해소한다. 라온시큐어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 제조사로 추가 신분증이 발급돼도 무상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신원 확인 및 자격 증명 분야에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여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4 정보통신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포상은 신기술 연구개발 실적과 해외시장 개척 성과 등을 기준으로 엄격히 심사돼 수여된다. 유 대표는 고객 관리와 조직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신시웨이의 매출과 지속 성장을 이끌며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아테네교통공사에 DB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외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마에스트로 포렌식, 모바일 데이터 및 악성코드 분석 통합 플랫폼 출시 마에스트로 포렌식이 모바일 기기의 디지털 데이터 추출과 악성코드 분석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폰 내 모든 앱과 다양한 파일을 추출한 후 악성코드 여부를 신속히 분석하고 IP 및 도메인 분석, 딥페이크 탐지 등 추가 기능도 제공한다. '마에스트로 모바일 포렌식'은 국내외 수사기관과 공공기관 등에 이미 공급돼 모바일 악성코드 대응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영문 버전 개발, 해외 전시회 참가, 판매 네트워크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엔키화이트햇, ICT 대상 장관표창 수상 엔키화이트햇이 지난 11일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ICT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엔키화이트햇은 해커 관점의 오펜시브 시큐리티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 기술로 국가 ICT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픈소스컨설팅, 가족친화 우수 기업 인증 획득 오픈소스컨설팅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 격주 4일제, 하이브리드 워크, 육아포인트 제공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한 근무제도와 출산·육아 지원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자녀 출산 시 육아포인트 제공, 자유로운 육아휴직 사용, 입사 1주년 기념 휴가와 근속 3년마다 안식휴가 제공 등 차별화된 복지 정책을 운영 중이다.

2024.12.12 19:33조이환

  Prev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엔비디아, 인텔에 6.9조원 투자..."CPU·GPU 융합 제품 공동 개발"

국가 ESS 사업, 2차전 코앞…배터리 3사 물밑 경쟁 치열

"10년 달린 N, 2030년 年10만대 판매"…현대차, 7종 신차 준비

끊이지 않는 해킹…'사이버보안 컨퍼런스'서 해법 찾는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