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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픽스, 스페이스랩 구축…마이크로 위성 대량생산 원스톱 체제 갖춰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가 마이크로급 위성을 원스톱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고, 시장 진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텔레픽스는 뉴스페이스에 최적화된 차세대 위성 탑재체 개발시설 '스페이스랩(SpaceLAB)'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텔레픽스 김성희 전무는 “수요에 맞춰 위성 하드웨어를 개발, 생산할 수 있는 규모와 시설을 갖췄다"며 "이번에 새로 구축한 광학열진공챔버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위성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페이스랩에서는 ▲위성용 광학탑재체 총조립 및 기능/성능 시험 ▲고성능 광학부품 및 탑재체 광학 성능 측정 ▲광학계 조립/정렬 및 우주급 본딩기술 개발 ▲빔 획득 추적 알고리즘 기능시험장치 구축 ▲성능 측정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수행한다. 스페이스랩 첫 작업으로 텔레픽스는 산업통상자원부 프로젝트인 100㎏급 초소형 위성용 카메라 개발/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페이스 랩 규모는 전체 면적이 640㎡(200평), 클린룸이 320㎡(100평) 규모다. 클린룸에는 에어샤워룸, 에어록(airlock), 항온항습계 등 인공위성 오작동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미세한 먼지 입자를 차단하고 온습도를 일정하게 조절하는 기본적인 시설을 갖췄다. 광학테이블과 부품 및 탑재체 측정용 장비 등 위성 제조에 최적화된 시설도 구비했다. 외부 진동을 억제하고 정밀하게 광학측정 및 부품조립이 용이하다는 것이 텔레픽스 측 설명이다. 스페이스랩에는 광학열진공챔버(Optical Thermal Vacuum Chamber, OTVC)도 추가 구축했다. 열진공챔버는 인위적으로 극한의 온도 및 진공 등 우주와 유사한 환경을 모사해 위성 탑재체가 우주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장비다. 광학열진공챔버를 비롯 핵심 초정밀부품 자체 생산 및 위성시스템 대량생산을 위한 원스톱 체계를 갖춘 것은 국내 우주 스타트업 중 텔레픽스가 유일하다. 텔레픽스는 이번 스페이스랩 구축으로 50~200㎏ 규모의 마이크로위성 프로젝트까지 모두 수행하게 됐다. 그동안 텔레픽스는 50㎏ 이하의 나노위성(큐브위성)을 주로 개발해 왔지만, 최근 마이크로위성에 대한 업계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텔레픽스는 마이크로위성급 탑재체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게 됐다. 텔레픽스 측은 최근 우주청이 추진 중인 군집위성 등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마이크로위성급 시장 진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편, 텔레픽스는 위성 탑재체부터 위성 정보 분석 및 활용 소프트웨어까지 위성 산업 전 주기 기술을 보유했다.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위성용 AI 온보드 프로세서인 '테트라플렉스'가 올해 우주 발사 및 동작 검증에도 성공해 우주 헤리티지(우주 검증 이력)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 위성특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 '샛챗(SatCHAT)'을 정식 출시했다.

2024.12.20 10:07박희범

LG전자 서비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 시작

LG전자는 장애인, 시니어, 어린이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LG Go! 高!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LG Go! 高! 돌봄 서비스'는 혹한기와 혹서기에 취약한 복지시설이나 도서·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전제품 점검과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서비스는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일환으로, 기존의 가전제품 점검 봉사활동과 서비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니어를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365 케어서비스'를 통합해 도움이 필요한 고객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G전자는 11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부터 'LG Go! 高! 돌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장애인 복지시설 찾아가는 '징검다리 돌봄' ▲산간 지역 찾아가는 '산타Go 돌봄' ▲도서(島嶼) 지역 찾아가는 '배타Go 돌봄'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가는 '차타Go 돌봄' 등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추운 겨울철 동결·동파가 발생하기 쉬운 세탁기를 점검하고 배수펌프 안에 남은 물 제거, 수도꼭지 보온재 감싸기 등 예방 작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세탁기 내부를 스팀으로 살균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 노후 멀티탭 교체, 소화(消火) 패치 부착 등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펼친다. 3월부터 5월까지는 아동 복지시설 내 에어컨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봄날의 햇살 돌봄' 활동을 진행한다. 여름철 필수 제품인 에어컨, 냉장고 기능 점검과 에어컨 필터 세척 등을 제공해 쾌적한 여름을 보내도록 돕는다. LG전자는 내년 5월까지 전국 140여 곳의 장애인, 시니어, 아동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에는 AI 기반의 점검 및 AS 기술로 서비스 효율성을 높인다. 제품을 분리하지 않아도 각각의 부품을 제어해 진단하고, 과거 운전 이력과 실시간 운전 정보를 토대로 고장 난 곳을 파악해 알려주는 'LG 스마트 체크(LG SMART CHECK)' 앱과 냉장고 콤프레서를 전압, 전류값 등의 운전 정보만으로 알아내는 '비파괴검사' 등을 대표적으로 활용한다.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은 'LG Go! 高! 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자원봉사활동도 이어간다.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가전제품 교육,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지역 환경을 위한 플로깅(Plogging) 활동 등을 펼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매년 수해 피해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가전제품 세척·수리·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한국소비자원 행사인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에도 함께 참여해 시·군에서 가전제품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부사장은 “고객과 가장 가깝게 있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먼저 찾아가 도움을 드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0 10:00장경윤

구글, 추론 전용 AI 공개…오픈AI 'o1' 시리즈와 경쟁

구글이 오픈AI 추론 모델과 경쟁할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구글은 2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추론 전용 AI 모델 '제미나이 2.0 플래시 사고 실험(Gemini 2.0 Flash Thinking Experimental)'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응답 속도와 출력 품질의 균형을 중시한 '제미나이 2.0 플래시(Gemini 2.0 Flash)'를 기반으로 추론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프로그래밍, 물리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생각의 사슬(COT)' 추론 방식을 사용한다. 이 기술은 복잡한 작업을 간단한 하위 단계로 나눠 AI의 출력 품질을 높이는 방법으로, 2022년 구글 연구원들이 논문을 통해 소개한 바 있다. 구글의 제프 딘 수석 AI 과학자는 해당 모델이 문제를 추론하는 과정을 담은 데모 영상을 소셜 플랫폼 엑스(X)를 통해 공개했다. 당구공 4개에 쓰여진 숫자를 이용해 특정 값을 만들라는 논리 퍼즐을 받은 이 모델은 여러 접근 방식을 시도한 끝에 사진을 뒤집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며 해답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AI에 적용된 COT 방식은 오픈AI의 'o1' 시리즈에도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o1-프리뷰'는 미국 수학 올림피아드 예선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 LLM 시리즈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인 AI 스튜디오(AI Studio)를 통해 이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글 수석 과학자인 제프 딘은 "해당 AI는 2.0 플래시의 속도와 성능을 기반으로, 생각을 활용한 추론을 강화하도록 훈련된 모델"이라며 "추론 시간이 늘어날수록 유망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4.12.20 09:35남혁우

[ZD SW 투데이] 한컴, 다문화 청소년·교사 대상 맞춤 교육 지원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컴, 다문화 청소년·교사 대상 맞춤 교육 지원 한글과컴퓨터가 지속 가능한 가치 실현을 위해 다문화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지원 활동을 확대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한컴은 자회사 한컴아카데미와 함께 서울 소재 대안학교인 '지구촌학교'에 스마트 교실을 구축하고 다문화 교사와 학부모 22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관련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해 기획한 것으로,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스트소프트·이스트시큐리티,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이스트소프트와 이스트시큐리티가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문화 우수기업'과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고용노동부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 잡힌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6일과 18일에 각각 진행했다. 이스트소프트와 이스트시큐리티는 임직원들의 불필요한 ▲야근 근절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연차 및 휴직의 자유로운 사용 보장 ▲육아지원제도 확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여가친화 경영을 실천해 두 평가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아시아나IDT,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 전달 아시아나IDT가 지난 19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찾아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아시아나IDT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끝전을 자율적으로 모금하고, 회사에서는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아시아나IDT 이웃사랑 성금은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년 설 맞이 특식 지원과 세대간 소통을 위한 문화행사 등을 후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가수 박효신과 기부 캠페인 진행 롯데이노베이트의 NFT 마켓플레이스 코튼시드가 다음달 10일까지 가수 박효신과 함께 취약계층 장애아동들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새 싱글 '히어로(HERO)'로 돌아온 박효신은 아름다운 선율과 특유의 담담한 목소리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박효신은 이번에 코튼시드와 함께 직접 사랑을 전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진정한 '히어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많은 사람들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튼시드 홈페이지에서 박효신의 스페셜 아트워크를 받을 때마다 박효신과 롯데이노베이트가 1천4원씩 기부금을 적립한다. ◆라온메타, '메타데미 파트너스 데이' 개최 라온메타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인 메타데미의 파트너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4 메타데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라온메타가 올해 구축한 국내 주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 전문기업과의 상생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메타데미의 미션, 그리고 파트너사와 함께할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메타버스 실습 전문 플랫폼과 콘텐츠 공급사 간 새로운 에코시스템을 소개하고 상생협력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의 비전을 제시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콘텐츠 시상 새 기준 제시한 '펀덱스' 후원 메가존클라우드가 후원하고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주최한 '2024 펀덱스 어워드'가 지난 19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펀덱스 어워드는 심사위원의 주관적 평가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데이터에 가중치를 부여해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100% 데이터 기반 심사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의 화제성과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주관적 평가의 한계를 극복한 최초의 시상식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개 부문의 상이 수여됐다. 최종 펀덱스 작품 부문 대상은 '눈물의 여왕'이, 출연자 부문 대상은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이 차지했다. ◆티젠소프트, 삼성 리움미술관에 스트리밍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삼성문화재단 리움미술관에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TG 1st Movie)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사업에 도입된 티젠소프트의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TG 1st Movie)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제품으로, GS인증 1등급 획득 및 나라장터 등록 소프트웨어다. 논-액티브(Non-Active)X 방식의 대용량 업로더를 이용해 손쉽게 동영상을 등록하고, 웹·모바일 등 멀티 디바이스에서 다수의 동접자의 안정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서버 업로드 시 동영상 파일의 트랜스코딩 지원(메타데이터 자동 추출 등록), 동영상 밝기 조정·음향 조정 등 동영상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 ◆올거나이즈, 코오롱베니트와 MOU 체결 올거나이즈가 코오롱베니트와 AI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올거나이즈는 이번 협약 이후 코오롱베니트가 보유한 대규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I 기술 및 LLM 앱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거나이즈는 알리(Alli) 플랫폼을 통해 기업용 LLM 인에이블러(Enabl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알리 LLM 앱 빌더(App Builder)'를 활용해 개발 지식 없이 노코드 형태로 기업 맞춤형 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또 '알리 LLM 앱 마켓(App Market)'에 등록된 LLM 앱 중 필요한 앱을 골라 직군 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2024.12.20 09:30장유미

힐스톤네트웍스,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거둔 성공을 자축하며 2025년의 혁신적인 미래를 기대한다

산타클라라, 2024년 12월 20일 /PRNewswire/ -- 최고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 공급 업체 힐스톤네트웍스(Hillstone Networks)는 또 한번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을 이룬 2024년의 주요 성과를 자랑스럽게 되돌아본다. 사이버 위협에 대한 혁신적이고 선제적인 보호에 집중하고 있는 동사는 전 세계 조직들을 안전하게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4년에 이룬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종합적인 보안 플랫폼의 확장:2024년, 힐스톤은 동사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사이버 보안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첨단 위협 보호, 위험 관리, 실시간 가시성을 포함하는 동사의 차세대 제품군은 60개국 이상의 28,000 여개 조직들이 채택했다. 전 세계 인정의 확대:동사는 업계 애널리스트들로부터 사이버 보안 제공 업체 쿼드런트의 리더로 인정받음으로써 복잡한 IT 환경에 효과적이고 원활하게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동사의 능력이 부각된다. 인공 지능을 통한 혁신:힐스톤은 AI를 동사의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위협 탐지 및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기술은 사이버 공격이 고객의 핵심 인프라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그것을 예측하고 완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과 교육에 헌신:힐스톤은 전 세계 사이버 보안 강화라는 동사의 사명에 발맞춰 사이버 위협에 대한 인식과 대비 태세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과 개인들을 위한 일련의 훈련 프로그램과 교육 리소스를 출시했다. 미래에 대한 비전:힐스톤네트웍스는 2025년이 다가옴에 따라 상호 연결성이 점점 더 심화되는 세상에서 사이버 보안의 진화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년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전 세계 파트너 생태계 확대:힐스톤은 전략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다양한 기술 플랫폼에 동사의 보안 솔루션들을 적용할 계획이다. 선제적인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동사는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기 전에 이를 예측할 수 있도록 AI 및 머신 러닝 기능에 크게 투자함으로써 사이버 보안을 대응 방식에서 예방 방식으로 전환한다. 혁신 리더십:힐스톤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보호 및 하이브리드 환경의 보안 관리와 같이 새로 생기는 사이버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과 기능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에 전념하고 있다. 힐스톤네트웍스의 CTO이자 공동 설립자인 팀 리우(Tim Liu)는 "우리 힐스톤네트웍스의 비전은 조직들이 최첨단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완전한 신뢰를 가지고 업무를 운영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낙관적인 태도로 2025년을 기대하며, 새로운 도전을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고, 고객들이 자신들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인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톤네트웍스 힐스톤네트웍스의 통합 사이버 보안 방식은 비전이 있고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하며 활용 가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28,000개 이상의 전세계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한 커버리지, 제어 및 통합을 제공한다. 힐스톤은 워크로드가 존재하는 장소에 관계없이 엣지에서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핵심 자산과 인프라를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분야의 신뢰할 수 있는 리더이다. 상세 정보는 www.hillstonenet.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Zeyao Hu+1 4085086750inquiry@hillstonenet.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765968/Hillstone_Logo.jpg?p=medium600

2024.12.20 09:10글로벌뉴스

머크, 日 시즈오카에 신규 첨단 패터닝 소재 센터 설립

과학기술기업 머크는 일본 시즈오카 지역에 새 첨단 소재 개발 센터(AMDC) 설립을 위해 7천만 유로(약 105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시즈오카 지역에 대한 머크의 총 투자액은 2021년 첫 투자 이후 1억2천만 유로가 넘는다. 머크의 이번 투자는 기존 첨단 패터닝 역량을 강화하고 반도체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전자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새로운 첨단 소재 개발 센터의 시설 면적은 5천500㎡로, 최첨단 클린룸과 고도화된 연구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확장성에 초점을 맞추어 건설될 첨단 소재 개발 센터는 점점 진화하는 산업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향후 시설 확장을 포함한다. 기존 시즈오카의 패터닝 전문 센터를 토대로 하는 머크의 새로운 첨단 소재 개발 센터가 증축되면 최신 반도체 노드를 위한 최첨단 솔루션과 엄격한 환경 표준을 충족하는 혁신 소재 개발이 가능해진다. 머크는 시설 확장과 주요 R&D 활동의 통합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고 효율을 개선하며 더 효과적으로 고객사 니즈를 지원할 계획이다. 케빈 고만 머크 패터닝 솔루션 비즈니스 헤드 겸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첨단 소재 개발 센터를 시즈오카에 짓기로 한 머크의 결정은 혁신,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 중대한 기여자인 일본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머크의 확신을 반영한 것”이라며 “패터닝 소재 혁신의 선구자인 머크의 시즈오카 투자는 전세계 고객에 대한 머크의 소재 인텔리전스 제공 역량을 향상시켜, 일본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머크 패터닝 비즈니스의 핵심 시장이다. 주요 고객과의 비즈니스 외에도, 머크는 선도적인 장비 제조업체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다져왔다. 이러한 머크의 협업은 산업이 마주친 가장 까다로운 난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머크는 기술 로드맵을 진전시키기 위해 이와 같은 파트너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 첨단 소재 개발 센터 설립은 칩 기술의 진전 및 지속가능한 혁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머크의 헌신에 기반하고 있다. 첨단 소재 개발 센터는 EUV(극자외선) 소재, DSA(자기유도조립) 등 최첨단 소재 및 솔루션에 집중함으로써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AI 칩, 첨단 노드 등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에 따른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한다. 새로운 첨단 소재 개발 센터는 2026년 운영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적 발전 선도와 산업 성장 지원에 대한 머크의 전념을 한 차원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20 08:34장경윤

싱크론, 예비 부품/MRO 산업을 위한 전 세계 공급망 계획 분야의 IDC 마켓스케이프에서 리더로 선정

스톡홀름, 2024년 12월 20일 /PRNewswire/ – 애프터마켓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 솔루션(Service Lifecycle Management, SLM)의 선도적인 제공업체인 싱크론(Syncron)은 오늘, 2024 IDC 마켓스케이프(MarketScape) '전 세계 예비 부품/MRO 산업을 위한 공급망 계획 공급업체 평가(Worldwide Supply Chain Planning for Spare Parts/MRO Industries 2024 Vendor Assessment, #US51541424, 2024년 12월)에서 리더로 선정되었음을 발표했다. 싱크론은 동적 보충, 확률 기반 계획/예측, 종합적 재고 최적화를 통한 부품 계획 솔루션을 포함한 여러 강점을 인정받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싱크론은 MRO/예비 부품 분야에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 분야에 집중해 왔고 계획 솔루션도 이를 반영한다. 또한 보고서는 싱크론의 통합적인 엔드 투 엔드 계획 접근 방식이 전체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밝히며 재고 및 수요/공급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사용하는 것은 고객이 재고를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려할 수 있는 흥미로운 솔루션이라고 평가한다. 대부분의 공급망 계획 업체들이 예비 부품/MRO 역량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싱크론은 애프터마켓에만 집중하며 애프터마켓 운영과 수익성에 관한 깊은 전문 지식과 함께 폭넓은 기능을 결합한다. 이러한 전문성은 싱크론을 고객이 애프터마켓 서비스 및 MRO 계획의 복잡성을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차별화 시킨다. 싱크론의 최고 수익 책임자인 Claire Rychlewski는 "지속 가능성과 비용 민감성으로 인해 더 많은 예비 부품, 수리 및 서비스가 필요한 장비 수명 연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자동차, 산업, 농업, 건설, 광업과 같은 산업에서 애프터마켓은 전략적 우선사항이자 수익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번 선정은 고객이 애프터마켓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증명하는 것이며 서비스 생애 주기 관리 플랫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를 반영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MRO/예비 부품 계획에 대한 심층적인 집중 싱크론의 SLM 플랫폼은 AI, 머신러닝, 고급 분석을 활용하여 복잡한 고가의 장비 서비스 요구사항을 예측하고 계획함으로써 불필요하거나 급하게 처리된 주문으로 인한 낭비와 배출을 최소화하고 장비의 가용성을 극대화한다. 이 플랫폼은 매우 변동성이 큰 수요 패턴을 지원하여 예측할 수 없는 혹은 간헐적인 수요 조건에 직면한 OEM과 딜러가 예측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며 부품 및 서비스 부서를 최적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운영 수익성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싱크론의 플랫폼은 많은 산업 리더들이 서비스 운영의 향상을 위해 신뢰를 가지고 사용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닛산(Nissan), 캐터필라(Caterpillar), 일렉트로룩스 프로페셔널(Electrolux Professional), AGCO, 다이킨 공업(Daikin Industries Ltd.)가 있으며 이는 다양한 산업에 걸친 플랫폼의 다용성과 효과성을 입증한다. 최근 싱크론은 재고 관리의 신뢰성, 정확성, 일관성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 1위 지역 항공기 제조업체인 ATR이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싱크론의 플랫폼은 ATR이 항공기 부품 및 재고의 복잡한 수요 패턴을 보다 잘 예측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IDC 마켓스케이프 소개 IDC 마켓스케이프 공급업체 평가 모델은 특정 시장에서 기술 및 서비스 공급업체들의 경쟁력을 개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 연구 방법론은 정성적 및 정량적 기준에 기반한 엄격한 점수 매기기 방법론을 활용하여 각 공급업체가 특정 시장 내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단일 그래픽으로 나타낸다. IDC 마켓스케이프는 IT 및 통신업체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 역량, 전략, 현재와 미래의 시장 성공 요소들을 유의미하게 비교할 수 있는 분명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또한 기술 구매자들에게 현재 및 잠재 공급업체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360도 평가를 제공한다. 싱크론 소개 싱크론은 제조업체와 딜러들이 애프터마켓 수익성을 최적화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서비스화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 경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싱크론은 모든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자사의 서비스 생애 주기 관리(SLM) 클라우드 플랫폼에 맞춰 조정하여, 기관들이 탁월한 애프터마켓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하는 동시에 상당한 수익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이 싱크론을 신뢰하며, 그 결과 싱크론은 서비스 생애 주기 관리 분야의 지능형 SaaS 솔루션 분야에서 가장 큰 민간 글로벌 시장 리더로 자리잡았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syncron.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32423/Syncron_Logo.jpg?p=medium600

2024.12.20 01:10글로벌뉴스

SK하이닉스, 美 반도체 보조금 6600억원 수령 확정

SK하이닉스가 미국 내 첨단 패키징 설비투자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SK하이닉스에 최대 4억5천800만 달러(한화 약 6천600억원)의 보조금과 5억 달러의 대출금을 제공하는 계약을 확정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7천만 달러를 투자해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 및 연구개발(R&D) 시설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미 상무부는 지난 8월 SK하이닉스에 4억5천만 달러 및 5억 달러의 대출금을 지원하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 8월에 발표된 예비계약 보다 소폭 많은 금액으로 최종 계약이 체결된 것은 한국 기업의 프로젝트가 협상 기준에 도달함에 따라 자금을 받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논평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당사는 미 정부, 인디애나주, 퍼듀대를 비롯 미국 내 파트너들과 협력해 AI 반도체 공급망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도 지난 4월 미 상무부로부터 반도체 보조금으로 64억 달러(약 8조8505억원)의 지원금을 받기로 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지난 2022년부터 건설 중인 파운드리 1공장 외에도 추가로 2공장을 건설하고, 첨단 패키징 공장과 R&D 센터도 짓기로 결정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최종 계약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2024.12.19 20:10장경윤

[현장] 조준희 KOSA 회장 "SW 수출 전폭 지원…국가 IT 역량 강화하겠다"

"올해는 해외 수출 성과를 통해 SW 산업 경쟁력을 입증한 중요한 해였습니다. 사우디 아람코와 업무협약(MoU) 체결, 중동지부 설치 등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습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19일 서울 서초 플랜티컨벤션에서 열린 '2024 KOSA 회원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SW 산업 확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언론사 대표, 학계 및 회원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SW·AI 시대를 향한 비전을 공유했다. 조 회장은 "국내 소프트웨어가 아직 국가의 핵심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지 못한 것은 글로벌 확장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며 "국산 소프트웨어가 해외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 합동 노력과 과기정통부 지원으로 AI 기본법 연내 가시화, SW 예산 증액 등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모든 회원사가 함께 성장해 수출을 통해 국가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국가 인공지능(AI) 경쟁력은 소프트웨어(SW) 산업에 달려 있다"며 "이를 위해 AI G3 목표 달성과 전 산업 AI 내재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국가 AI위원회 출범, 4대 AI 프로젝트 추진, AI 기본법 차질 없는 진행, 'AI 서울 정상회의' 개최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며 "내년에도 규제 개선 및 정책 지원, AI·SaaS 등 신기술 분야 활성화로 대한민국을 글로벌 AI 중심국가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을 '전 산업의 AI 내재화 원년'으로 삼아 SW 산업 성장에 필요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산업계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치권도 SW·AI 산업 진흥 의지를 다졌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비상계엄 사태로 야기된 정치적 혼란과 과방위의 7개월간 방송 이슈 집중으로 산업계에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여야가 힘을 모아 연말 AI 기본법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듯 보다 적극적으로 산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SW 분야 예산이 상당 부분 삭감된 상황"이라며 "같은 위원회 소속의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도현 과기부 차관과 함께 예산 증액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기정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SW 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강 차관은 늘 현장 의견에 귀 기울이는 분이니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인물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콤텍시스템이 ESG 대상을, 두루EDS가 ESG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천억클럽 어워즈인 '1조클럽 어워즈'는 아이티센에 돌아갔다. 또 국민의힘 최형두·박정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조인철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에게 '2024 SW 의정대상'이 수여됐다. KOSA는 올해 10대 대표 성과도 발표했다. 특히 ▲SW 사업자 5만9천729사·기술자 24만3천843명 확보 ▲중동 진출 교두보 마련(중동지부 설치·아람코 MOU) ▲11개국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122개 유망 수출기업 지원 ▲AI·SaaS 혁신 펀드 450억원 확보 ▲SW 기능점수(FP) 단가 9.5% 인상 ▲여야 양당에 22대 총선 정책제안서 전달 ▲SW기업 특화 ESG 경영진단 서비스 출시 및 ESG 대상 7개사 시상 ▲회원교류 장 확대(제1회 KOSA 리더스 포럼·첫 전 회원 송년회) ▲AI산업본부 신설 및 비전2030 발표로 AI 선도기관 도약 ▲'KSTA' SW 교육브랜딩 정착·7천명 양성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조준희 회장은 "올해 쌓아올린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과 AI 기반 융합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겠다"며 "전 회원사가 한마음으로 SW 산업 혁신과 성장에 매진할 수 있도록 협회가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9:03조이환

"방송미디어 생존기로...산업 구조변화 불가피"

방송미디어 산업이 스트리밍으로의 급격한 전환과 제작비 상승, 광고 시장 축소 등의 복합적 위기에 직면했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방송사들의 적자 전환이 가속화되고, 방송광고 시장이 글로벌 플랫폼에 잠식되는 상황에서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임석봉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는 19일 열린 '2024 방송미디어 결산과 2025 전망 토론회'에서 2024년 방송미디어 산업의 10대 트렌드를 제시하고, 방송미디어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스트리밍으로의 전환 ▲스포츠 콘텐츠의 부상 ▲텐트폴 예능 제작 ▲달라진 예능 트렌드 ▲비영어 콘텐츠 확산 ▲일본 콘텐츠의 약진 ▲AI와 미디어 ▲숏폼 콘텐츠 ▲로컬에서 글로벌로의 확장 ▲AVOD와 FAST 플랫폼 등을 톱10 트렌드로 꼽았다. 먼저 임 대표는 스트리밍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콘텐츠 소비 형태가 급속히 바뀌면서 제작, 편성, 유통, 광고나 비즈니스 모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스트리밍 TV 시청률은 2024년 1월 36%에서 11월 41.6%로 증가한 반면, 방송과 케이블은 각각 24.2%와 27.9%에서 23.7%와 25%로 감소했다. 제작비 상승으로 드라마 제작이 감소하면서 스포츠 콘텐츠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한국 드라마 제작이 2022년 141편에서 2024년 107편으로 줄었고, 제작비는 10년 전 2억원에서 현재 20억~30억원대로 올랐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는 미식축구, 야구, 농구, 픽클볼 등 스포츠 판권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종 OTT 티빙의 경우 올해부터 KBO 중계를 시작으로 스포츠 콘텐츠를 서비스 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투자를 통한 텐트폴 예능 제작은 증가하고 있으며, 예능 트렌드도 변화하는 추세다. 유튜브에 진출하는 연예인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토크쇼가 레거시 방송에서 줄어들고 유튜브로 이동했다는 설명이다. 또 여행 예능도 간단한 장비로 제작이 가능해졌다. 임 대표는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는 100억원대 투자로 드라마보다 적은 비용으로 한국은 물론 동남아, 중동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며 "피지컬 100도 스포츠 콘텐츠이면서 글로벌에서 많은 소비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비영어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확산됐다.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중 일본이 5%, 한국이 4%, 스페인이 3%를 차지했다. 일본 콘텐츠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2024년 일본 넷플릭스 톱10에서 일본 드라마 4편, 애니메이션 5편, 한국 드라마는 '눈물의 여왕' 단 한 편이 포함됐다. 임 대표는 "2022년에는 일본 TOP10 중 8편이 한국 드라마였다"며 "일본은 '도쿄 신데렐라'로 최초 100억원대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AI와 미디어 결합도 가속화됐다. KBS '싱크로유', MBC 'PD가 사라졌다' 등 AI 활용 프로그램이 등장했으며, CNN은 2024년 AI 기반 뉴스 방송국을 설립했다. IBM은 자동 하이라이트 제작·전송 시스템을 개발했다. 임 대표는 숏폼 콘텐츠는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중국 숏폼 드라마 시장은 2023년 6조 8천억원에서 2024년 9조 2천억원 규모로 성장 중이다. 국내에서도 순엔터테인먼트, PI코퍼레이션 등 전문 제작사가 증가했으며 OTT 플랫폼들도 클립영상과 미니드라마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로컬에서 글로벌로의 확장도 이어졌다. 2024년 넷플릭스 해외 시장에서 '눈물의 여왕'이 일본과 남미에서, '기생수'가 프랑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기를 얻었다. 네덜란드 예능 '더 트레이터'는 25개국에서 현지화됐고, 한국에서도 제작이 결정됐다. AVOD와 FAST 플랫폼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SVOD에서 AVOD로 전환해 2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AVOD 시장은 2023년 40.8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FAST 채널의 점유율은 2024년 1월 3.3%에서 11월 4.6%로 증가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방송미디어 산업의 위기와 해법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이 꺾이고 있다며 앞으로 1-2년이 업계 생존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신규 한국방송광고공사 미디어광고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은 "글로벌 플랫폼의 광고 매출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방송광고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넷플릭스가 광고 단가를 줄여 중소 광고주까지 유입을 시도하는 등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선호 CJ ENM 국장은 "인구 감소와 가구 증가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 이후 미디어 이용량이 급격히 줄고 있다"며 "방송 광고나 규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20년째 30년째 똑같은 방송법, 광고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유진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겸임교수는 콘텐츠 시장의 양극화를 지적했다. 그는 "오징어게임 같은 대형 콘텐츠는 꾸준히 나오지만, 이는 이제 한국 콘텐츠가 아닌 미국 자본의 콘텐츠"라며 "나머지 콘텐츠는 단가 후려치기로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방송사가 해외 시장에서 콘텐츠 신뢰도 보증 기관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신진 창작자 발굴과 단막극 제작 지원 등 기초 단계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상혁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미디어사업실장은 "방송 부문에서 올해 1개 사업자를 제외한 모든 사업자가 적자 전환했다"며 "우리나라가 여전히 성장기라는 착시에서 벗어나 성장과 유지의 균형을 맞춰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IPTV까지가 쟁점이며, 더 이상 투자 여력이 없다"며 "콘텐츠 투자도 가능성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2.19 18:44최지연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 "AI 기본법 이달 27일쯤 통과될 것"

"오는 27일 본회의가 예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날 인공지능 기본법은 통과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19일 서울 반포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2024 KOSA 회원 송년의 밤' 행사에서 본회의 의결을 남긴 AI 기본법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SW 의정대상을 수상한 조 의원은 "본회의가 예정된 27일 AI 기본법은 통과될 것 같다"며 "만약 그날 (통과가) 안 되더라도 반드시 AI 기본법을 통과시켜 놓겠다"고 강조했다. AI기본법은 전 산업에 걸쳐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AI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 AI 사업자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안이다. 지난 17일 AI기본법에 대한 법사위 심사를 마치고 오는 27일 본회의만을 남기고 있다. 이번 AI기본법은 22대 국회에서 발의 19건의 법안을 병합한 것으로 AI 기본계획의 수립과 시행, 국가AI위원회 설치 등 산업 육성 및 진흥에 대한 내용과 딥페이크 등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규제도 포함한다. 조 의원은 "이번에 준 상은 상값을 톡톡히 하라는 이야기 같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때 언제든 연락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4.12.19 18:40남혁우

외국인관광객 1900만명 온다…"비자·결제·지도 개선 절실"

내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치인 1천873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탄핵 정국이 다소 변수가 될 수는 있지만, 예전 사례로 볼 때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부가 목표로 하는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비자나 결제, 지도와 같은 서비스 개선과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야놀자리서치는 19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세미나를 열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예측 모델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 수를 비롯한 내년 관광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회사는 내년 외국인 관광객 수가 1천87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록한 1천750만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인바운드 관광 수요 예측 모델을 토대로 과거 2년간 여행 빅데이터와 경제 지표, 글로벌 여행 이동량, 소셜 트렌드 등 다양한 변수를 통합, 분석해 해당 결과를 내놨다. 장수청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 겸 야놀자리서치 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이번 수요 예측은 야놀자리서치가 처음 시도한 과학적 분석 결과”라며 "긍정적인 요인이 더해진다면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이 우리나라에 방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 원장은 특히 한국 관광산업이 K컬처, K팝과 같은 문화 콘텐츠의 성공에 힘입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치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K팝을 중심으로 한 K컬처가 견조한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K팝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려는 열망이 크다. 특히 해외 팬들은 꼭 한국에 와서 공연을 보고 싶어 해 외국인 전용 티켓 쿼터제를 도입해 자연스럽게 관광객 수를 늘리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제언했다. 이어 "K팝 팬들의 방문이 단순히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형 관광 상품으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공연 이후 멤버들과의 일상 체험이나 기념품 패키지 등 부가 상품을 개발하면 관광객의 만족도와 체류 기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 IT 강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여전히 불편한 점이 많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 원장은 “구글맵 사용이 어렵고, 외국 신용카드를 지원하지 않는 결제 시스템 등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느끼는 주요 불편 요소”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외국인들이 한강에서 치맥을 즐기고 싶어도 배달 앱 인증 절차와 결제 단계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본인 인증 절차와 외국어 지원 부족 문제는 관광객들에게 큰 허들로 작용하고 있다"며 "IT 서비스가 한국인에게는 편리할지 몰라도 외국인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에 집중된 한국 관광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가 제안됐다. 장 원장은 “일본은 10년간의 노력 끝에 도쿄, 오사카 외 지역 관광 활성화에 성공했다”며 “부산·경남·울산·경주를 연계한 통합 관광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역 관광의 성공을 위해 교통망 개선과 킬러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장 원장은 "현재 한국의 지역 관광지에는 출렁다리나 케이블카 등 비슷한 콘텐츠가 많아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매력을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앙정부는 독창적인 킬러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민간과 협력해 새로운 관광 상품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산업의 경제적 기여도를 현실적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장 원장은 “현재 관광산업의 경제 기여도가 과소 측정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다”며 “OECD 평균 수준의 관광 기여도를 반영하기 위해 국제 기준에 맞는 측정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2.19 18:20안희정

성능·역량보다 '에너지 효율성' 더 중요해진다…내년 AI 시장 변화 '예고'

'인공지능 비서(AI Agent)' 시장이 내년에 본격 개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완전 자율적 의사결정자로 진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AI의 성능과 역량에 초점에 맞춰졌던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에너지 효율성,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늘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19일 팀뷰어가 발표한 '2025년 AI 전망'에 따르면 AI는 업무 조력자로서 확고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지만, 완전한 자동화를 이루는 것은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비즈니스 운영에서는 인간의 감독과 개입은 여전히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업계는 완전 자동화에 대한 과장된 기대에서 벗어나 내년에 사람과 AI 간의 실용적이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업은 AI 전략을 완전 자동화 추구가 아닌 인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데이터를 처리하고 인사이트를 생성하는 데 AI의 강점을 활용하면서도 중요한 의사결정은 사람의 판단을 유지하는 워크플로우를 설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팀뷰어 관계자는 "워크플로우 자동화에 있어 AI의 잠재력은 크지만, 기술적 한계와 규제로 2025년에 완전 자동화의 실현은 어려울 것"이라며 "기업은 직원들이 AI 도구와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직원의 전문성과 AI의 기능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년에는 AI의 환경적 영향도 주요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몇 년 동안 AI의 공정성과 윤리적 사용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지만, 2025년에는 AI의 환경 발자국, 특히 에너지 소비 측면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AI 제공업체들은 아직까지 전력 소비 지표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주로 AI의 성능과 역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AI 배포가 확대되고 데이터 센터 규모가 커지면서 전력 공급원, 에너지 효율성 및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논의의 쟁점은 AI가 환경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에서 벗어나, AI 기술 자체가 발생시키는 에너지 수요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기업은 AI의 비즈니스 혜택뿐만 아니라 환경적 비용까지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인식의 전환을 계기로 기업은 에너지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AI 솔루션을 우선시해야 한다. 또 가능한 한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대규모 모델보다는 작고 효율적인 모델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팀뷰어 관계자는 "2025년의 성공은 AI의 환경적 영향을 투명하게 보고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명확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달려 있다"며 "AI의 역량과 환경적 책임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기업이 가장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팀뷰어는 내년에 엣지 AI를 활용해 초개인화된 사전 예방적 솔루션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현재 원격 연결 솔루션은 주로 문제가 발생한 이후 이를 해결하는 사후 대응적 방식이다. 그러나 2025년에는 엣지 컴퓨팅과 언어 모델의 융합에 힘입어 사전 예방적 솔루션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팀뷰어 관계자는 "AI 기능을 엣지 기기에 직접 가져옴으로써 기업은 세션 중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게 돼 더욱 맥락에 맞는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특히 엣지 AI와 세션 데이터 분석을 결합하면 더 정교하고 발전된 접근 방식을 구현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문제를 미리 예측하고 방지하는 솔루션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기업은 세션 중 데이터 활용 기회를 파악하고 엣지 AI 배포 전략을 수립하기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사용자와 사용 사례의 고유 맥락을 이해하고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업은 실시간 인사이트를 활용해 예방적 기능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는 동시에 로컬 처리를 통해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데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 AI는 내년에 텍스트 기반에서 시각적 경험 영역으로 발전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사용자는 텍스트 기반의 지침이나 보고서를 받는 대신 실시간 비디오 생성, 양방향 시연, 시각적 문제 해결 가이드 등 상호 대화형인 시각적 콘텐츠를 통해 AI와 상호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변화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정보가 전달되고 소비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팀뷰어 관계자는 "기업은 이 시각적 AI 혁명을 준비하기 시작해야 하고 텍스트 기반 프로세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영역을 파악해야 한다"며 "기업은 시각적 AI 생성을 지원하는 도구와 플랫폼에 투자하는 동시에 효과적인 시각적 콘텐츠 생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의 도입 속도가 빠른 만큼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한국 고객들이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8:03장유미

이글루코퍼레이션, AI 기반 보안 기술 고도화 앞장…특허 2건 '취득'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운영 효율성 및 정확도 향상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건의 AI 및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AI 특허는 모델 개발 작업을 간소화하는 자동 머신러닝(AutoML) 기법을 개선해 AI 모델의 성능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데이터 전처리, 모델 선택, 튜닝 등의 머신러닝 과정을 자동화하는 오토(Auto)ML 과정을 2단계로 확장해 진행함으로써 그간 오토ML의 한계로 지적됐던 모델의 공정성 및 신뢰도를 높이고 기계학습모델 구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다. SIEM 특허는 대용량 로그 데이터의 분석·처리 방법에 관한 기술로, 보안 위협 대응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안 장비로부터 수집된 대량의 로그 데이터를 손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형식으로 변환한 후 타입별로 분류해 병렬 분산 처리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일괄적 분석이 아닌 병렬 처리 기법 적용으로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임으로써 급증하는 사이버 공격 시도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다년간 고도화된 신·변종 사이버 위협을 원천 방어하고 조직 보안 안정성을 높이는 데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보안 효율성과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기술 확보에 힘쓰며 더 많은 조직이 상향평준화된 보안 대응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9 17:34장유미

루미르, 국제 위성데이터 활용 대회서 '세계 3위'

지구관측 인공위성 전문기업 루미르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IEEE 지구과학 및 원격탐사학회(GRSS) 주관의 IEEE WHISPERS 2024 '멀티모달 의미론 세분화 챌린지'에 참여해 세계 3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4명의 참가자와 77개 팀이 참가했다. 루미르는 올해 신설된 지상기술본부의 AI파트 소속 민정호 연구원과 손성빈 연구원이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다양한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지역 분할 기술을 평가하는 대회다. 도시계획과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정확성과 확장성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루미르 연구팀은 다중 모달 크로스 어텐션 기반의 혁신적인 딥러닝 모델을 개발해,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을 38.26% 향상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사용된 데이터는 다중분광영상(MSI)과 영상레이다(SAR) 데이터를 융합한 형태였다. 루미르 연구팀은 이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높은 정확도의 지표 분류 성능을 달성했다. 이 기술이 도시계획, 재난재해 모니터링, 환경변화 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민정호 연구원은 "위성 이미징 기술 존재하는 다양한 모달리티는 혼합해 활용할 경우 더 높은 성능을 얻을 수 있다"며 "특히 각 모달리티 간의 상관관계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면 더욱 뛰어난 성능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도시계획, 재난재해 모니터링, 환경변화 탐지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며 "루미르는 지구관측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루미르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첫 발사를 목표로, 초소형 SAR 위성 루미르X 1호기를 시작으로 총 18기의 군집위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지구관측 영상과 정보를 제공하며, 지면 해상도는 0.15m까지 개선하고, 간섭측정 모드를 지원해 지표의 세밀한 변화를 관측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루미르는 지구관측 영상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인 신호 및 영상처리 플랫폼 'SARDIP'을 개발 완료했다. 고객들이 위성 영상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용화가 곧 이뤄질 예정이다.

2024.12.19 17:31신영빈

민간 자격증도 '옴니원'…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 커지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격증명 플랫폼인 옴니원 배지가 크라우드아카데미와 민간 자격증인 인공지능(AI) 관련 자격증을 발급한다. 라온시큐어는 AI 전문 인재 양성 기관 '크라우드아카데미'가 발급하는 AI 민간 자격증을 옴니원 배지로 발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배지 기반 민간 자격증 발급 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크라우드아카데미의 자격증은 옴니원 배지의 첫 민간 자격증 발급 사례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학뿐 아니라 다양한 민간 교육기관 및 여러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옴니원 배지를 통해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의 저변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라온시큐어와 크라우드아카데미가 옴니원 배지를 통해 발급하는 자격증은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전문가 1급(AIDE 1급)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전문가 2급(AIDE 2급) ▲인공지능 데이터 프로젝트 매니저(AIDPM) ▲인공지능 활용 마케팅 전문가(AIME) ▲인공지능 창업지도사(AIEA) 등 총 5종이다. 양사는 이번 AI 민간 자격증 5종 발급을 시작으로 옴니원 배지 기반으로 다양한 민간 자격증 발급을 확대하며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크라우드아카데미의 자격증 시험 합격자는 옴니원 배지 기반으로 디지털 자격증을 발급 받아 모바일 기기나 PC를 이용해 전용 웹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의 자격증을 열람할 수 있다. 해당 링크를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게시하거나 취업 활동 시 기업에 링크 형태로 공유해 디지털 자격증을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해당 자격증은 분산 블록체인 노드 상에 발급 이력이 저장돼 위조나 변조가 어렵다. 앞서 옴니원 배지는 중앙대학교 학위증명서, 입학증명서, 산학연계 프로그램 및 비교과 온라인 교육과정 이수증 발급 등에 활용되고 있다. 옴니원 배지는 위조나 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로 신뢰도 높고 안전한 자격 인증을 제공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디지털 배지를 발급할 수 있다. 교육 자격 증명,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대학교뿐 아니라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조직에서도 자격 인증 발급에 옴니원 배지를 활용할 수 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옴니원 배지를 통해 크라우드아카데미의 AI 데이터 관련 인재 양성 분야 첫 민간 자격증을 발급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학은 물론 양질의 교육 및 자격 시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민간 교육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7:26장유미

디케이테크인-코맥스, 대화형 스마트홈 AI 사업 맞손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원주)이 코맥스와 AI 스마트홈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 디케테크인은 코맥스와 '카카오홈'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화형 스마트홈 AI 서비스 고도화, 월패드 연동 및 품질 테스트,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활동 등을 추진한다. 특히 디케이테크인의 카카오홈과 코맥스의 주거 및 커뮤니티 관리 시스템의 강결합으로 양사의 제품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홈은 음성 AI 기술 '카카오 i'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주거 공간에 설치된 월패드를 통해 가전제품 IoT 원격 제어, 엔터테인먼트, 지식 탐색 보안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챗봇 연동으로 사용자에게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했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홈에 AI 에이전트 기능을 접목해 사용자가 월패드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조명·난방·가전 제어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호출과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다양한 주거 환경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코맥스는 스마트홈과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1968년 설립 이래로 홈네트워크 장비, 월패드, 디지털 도어락, CCTV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왔다. 최근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AI를 적용한 스마트홈 인프라 보편화에 나서고 있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이번 코맥스와의 협력은 빠르게 진화하는 스마트홈 시장에서 카카오톡과 AI를 융합한 초개인화 고객 편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함"이라며 "향후 주거 단지를 넘어 오피스, 병원, 스마트시티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할 수 있도록 공간과의 연결성을 강화한 AI 스마트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9 17:25남혁우

영림원소프트랩, CES 2025 참가…기업용 앱개발 플랫폼 글로벌 공략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기업용 로우코드 앱 개발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영림원소프트랩은 CES 2025에 참가해 '플렉스튜디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플렉스튜디오는 기업에서 필요한 엡을 로우코드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 플랫폼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기능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업에 최적화된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외 약 3천여개 기업 고객에게 ERP 시스템을 제공해 온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업들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플렉스튜디오를 개발했다. 기업은 기존 레거시 시스템이나 DB를 플렉스튜디오에 연결해 실제 업무환경에 필요한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의 생산, 영업, 인사, 총무 등의 업무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웹/앱 형태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내외부 환경에 따른 업무 프로세스 변경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쉽게 배포하고, 유지관리 할 수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추후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신기술을 기업에 도움이 될 만한 방향으로 접목하여 고객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CES 2025 참가를 통해 플렉스튜디오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테크웨스트 유레카파크에 부스를 마련하고 AI/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플렉스튜디오를 선보인다. 권오림 영림원소프트랩 플렉스튜디오팀 사업총괄은 "CES 2025 참가를 통해 플렉스튜디오만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9 17:22남혁우

정부, 첨단소재·미래소재 200건 R&D 발전전략 마련

글로벌 공급망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첨단소재 R&D 발전전략이 마련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첨단소재 R&D 발전전략 ▲산업재산 정보 관리 및 활용 기본계획 ▲황당규제 개선 방안 등을 논의됐다. 한 권한대행은 “우리나라가 첨단소재 분야 핵심기술과 공급망 체계를 선도하는 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관계부처는 본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소재 R&D 발전전략에는 △5년 내외에 원천기술 확보가 가능한 100대 첨단소재 △향후 10년 이후 초격차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100대 미래소재 등 투트랙 R&D체계를 담았다. 이 같은 전략은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고, 중장기 미래 기술 혁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100대 첨단소재는 반도체 분야에서 공정기술 자립화 등 20개, 바이오 10개, 에너지 19개, 모빌리티 23개, 제조고도화 18개, 극한기술 10개 등이다. 또 100대 미래소재는 AI반도체 14개, 첨단바이오 9개, 양자 6개, 모빌리티 및 로봇 17개, ICT(2차전지, 통신, 디스플레이) 27개, 우주 및 에너지 27개 등 100개다. '첨단소재 기술 성장지원 체계'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출연연을 중심으로 '소재 분야 연구자', '수요․공급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가칭)첨단소재 기술 성장 협의체'를 구성한다. 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원천기술 매칭 및 고도화, 스케일업 기술난제 해결 등을 지원하는 '첨단소재 원천기술 성장 R&D 프로그램'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원천기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연구 기획 단계에서 기업 참여를 높이고, 연구개발 단계에서는 지재권 확보 지원, 부처 간 이어달리기 협력사업 등 소재 연구의 R&D 프로세스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새롭게 부상한 AI 활용 연구를 소재 연구에 도입하기 위한 '소재 연구 AI·데이터 생태계 플랫폼' 기능도 확대한다. 소재 전문가, AI 전문가 등이 공동으로 연구하는 소재 연구 HUB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AI· 데이터 생태계 플랫폼에는 ▲초고속 컴퓨팅 자원 ▲고품질 데이터(총300만건) ▲소재 특화 AI 모델(20개 이상) 등의 아이템이 제시됐다. 이외에 디지털 연구 방법론에 특화된 소재 연구 인력양성과 젊은 과학자가 글로벌 연구자와 협력하는 글로벌 영커넥트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1차 산업재산 정보 관리·활용 기본계획에는 관련 생태계 구축, 분석 플랫폼 체계 및 개발 계획 등이 담겼다. 황당규제 개선방안에는 국민 공모전으로 가려 뽑은 60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2024.12.19 17:15박희범

현대차,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선정 임박…삼성 5나노 유력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위한 파운드리(위탁생산)과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업체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말 DSP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비딩)을 진행한지 약 6개월 만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는 비딩에 참여한 DSP 업체들에게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 선정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공지했다. 연말 연휴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1월 중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5나노(SF5A) 공정과 계약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통상적으로 DSP 업체 비딩 후 선정까지 3~4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는 파운드리와 DSP 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딩에 참여한 DSP 업체는 에이디테크놀로지, 가온칩스, 세미파이브, 코아시아 등 삼성전자 파운드리 DSP 파트너와 GUC, 에이직랜드 등 TSMC 밸류체인얼라이언스(VCA) DSP 업체들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삼성전자와 TSMC의 첨단 공정을 두고 검토했으나, TSMC의 팹과 DSP, IP(설계자산) 가격이 삼성 보다 비싸서 개발비 부담을 가졌다”며 “결국 삼성전자와 계약하는 방향으로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차량 반도체용 IP는 범용 반도체나 AI용 반도체 IP 보다 사용료가 더 비싸다. 자동차는 스마트폰, PC, 서버 시장에 비해 출하량이 적은데다 생명과 직결된 산업인 만큼 기능안전성 인증도 별도로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 Arm의 차량용 반도체 IP의 높은 가격을 두고 현재 현대차는 Arm과 가격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용 반도체 하나의 개발에 필요한 Arm IP의 비용만 수십억원에 달하며, 하나의 반도체에 수십 개의 IP가 필요해 전체 개발비에서 IP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여기에 개발자 인건비까지 더해지면 차량용 반도체 개발은 최소 1천억원 이상의 비용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또 개발된 반도체가 양산차에 탑재돼 출시되기까지 최소 4~5년이 소요되는 롱 텀(장기간)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개발비는 중요한 요소다. 다만, 현대차가 IP 계약 체결에 따라 TSMC 팹을 선택하거나, 삼성전자 차량용 4나노 공정을 선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차량용 4나노(SF4A) 공정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차량용 반도체 개발 총괄은 송창현 AVP(첨단차 플랫폼) 본부장 겸 포티투닷 사장이 총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1월 현대 기아차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역량과 소프트웨어(SW) 기술 개발을 통합하기 위해 AVP 본부를 신설했다. 앞서 지난해 6월 현대차는 반도체 개발실을 신설하거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에서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엑시노스 오토를 연구한 김종선 상무를 영입한 바 있다.

2024.12.19 17:11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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