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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DaaS' 제도화 논의 시동…디지털 교육 혁신 인프라로 부상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인공지능(AI) 시대 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해법으로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을 제시한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오는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공공 AI·DaaS로 실현하는 교육 혁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협회 산하 DaaS 지원분과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박성준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교육부와 관계 부처, 전국 교육청·대학, 산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K-12부터 대학까지 적용 가능한 공공 DaaS 제도화 및 현장 확산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 환경과 시스템의 근본적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RISE 사업, 글로컬대학 등 디지털 인프라 기반의 고등교육 혁신 기조와 맞물려 DaaS는 교육격차 해소, AI 실습 환경 조성, 교육행정 효율화와 보안 강화 등 다각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상위 대학들이 이미 도입한 가상 데스크톱(VDI) 경험을 국내 교육 현장에 접목하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박성준 의원 공동 주최로 DaaS 지원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며 교육부 및 유관기관, 전국 교육청·대학,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공공 DaaS 제도화와 교육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발제·사례발표·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공공 클라우드 기반 학습 인프라의 교육적 효과와 정책 방향이 제시되며 분과위원장사는 단계적 국가망보안체계(N2SF) 적용을 전제로 한 사용자 중심 클라우드 교육행정 플랫폼을 제안한다. 이어 대학 및 K-12 현장의 디지털 캠퍼스 전환 사례, 보안·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 경험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KT클라우드·메가존클라우드·모니터랩·나무기술·이노티움·KTNF·투라인클라우드 등 분과위원회 참여 기업도 토론에 참여한다. 국내 최초의 DaaS 전문 협의체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산하 DaaS 지원분과위원회는 지난 7월 출범 이후 공공·민간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업무환경 전환을 위한 제도·기술 과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협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공 DaaS 확산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교육행정 보안과 디지털 학습 복지 구현을 위한 정책 제언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백준 DaaS 지원분과위원장(틸론 대표)은 "DaaS는 단순한 IT 솔루션이 아니라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전략 인프라로 인식해야 한다"며 "AI 교육 현장에서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보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교수·학습법 혁신의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교육을 위한 GPU-DaaS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IT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수준의 원격교육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는 "GPU 가상화 기반의 고사양 AI 실습, 문서 중앙화와 접근통제에 기반한 스마트 행정, N2SF 대응 보안 고도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DaaS가 현실적인 해법을 제공한다"며 "DaaS는 AI 산업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과 첨단 인재 육성에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7 07:00한정호

오픈AI, '엔비디아 그늘' 벗어날까…브로드컴 손잡고 AI 반도체 '독립 선언'

오픈AI가 엔비디아 의존도 탈피를 목표로 자체 인공지능(AI) 칩 생태계 구축에 전격 나섰다. 7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손잡고 내년부터 자체 설계한 AI 칩을 출하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가 언급했던 100억 달러(한화 약 13조7천억원) 규모의 '미스터리 고객'이 오픈AI였음이 확인됐다. 이 소식에 브로드컴 주가는 9.4% 급등해 시가총액 1조6천억 달러(한화 약 2천200조원)를 돌파했다. 오픈AI의 행보는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경쟁사들의 전략을 뒤따르는 것이다. 이들 역시 AI 모델 훈련과 서비스 운영을 위해 맞춤형 반도체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현재 AI 칩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에 균열을 일으킬 중대 변수로 꼽힌다. HSBC 등 시장 분석가들은 내년년부터 브로드컴의 맞춤형 칩 사업 성장률이 엔비디아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픈AI는 개발 중인 차세대 모델 'GPT-5'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연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컴퓨팅 파워 확보에 사활을 걸어왔다. 샘 알트먼 CEO는 향후 5개월 내 컴퓨팅 설비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오픈AI는 생산된 칩을 외부에 판매하지 않고 내부 서비스 운영에만 투입할 계획이다. 혹 탄 브로드컴 CEO는 "(오픈AI와의 계약이) 즉각적이고 상당히 큰 수요를 가져왔다"며 "내년부터 해당 고객을 위한 칩을 매우 강력하게 출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7 06:00조이환

TCL, IFA 2025에서 최신 디스플레이•AI 혁신 공개: '위대함을 고취하고 내 안의 바이브를 일깨우라'

베를린 2025년 9월 6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기업이자 Mini LED 및 초대형 [1] TV 시장 1위 브랜드인 TCL이 IFA 2025에서 '위대함을 고취하라(Inspire Greatness)'라는 주제로 인상적인 전시를 선보였다. 최첨단 시청각 디스플레이, AI 기반 가전제품, 스마트 연결형 모바일 기기부터 TCL NXTHOME™의 글로벌 데뷔, 다양한 지속 가능한 혁신에 이르기까지, TCL은 혁신적인 제품과 세련된 프리미엄 디자인, 활기찬 경험을 통해 일상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보여줬다. 또한 IFA 2025에서 스포츠를 테마로 한 디자인으로 운동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최신 기술 혁신을 선보였다. 이는 기술의 혁신적인 힘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연결하려는 TCL의 의지를 강조하며, 혁신과 열정을 결합해 경기장 안팎에서 위대함을 고취함으로써 팬과 선수 모두를 위한 스포츠 경험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혁신적인 시청각 디스플레이,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전시의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TCL의 2025년 플래그십 모델인 C9K Premium QD-Mini LED TV였다. CrystalGlow WHVA 패널, Virtually ZeroBorder 디자인, 최신 QLED 기술,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오디오를 탑재한 C9K는 혁신적 디스플레이 설계, 몰입형 디자인, 프리미엄 사운드를 하나로 결합한 걸작으로, 게임 관람 시 1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몰입감을 제공한다. TCL은 2019년 세계 최초의 QD-Mini LED TV를 출시한 이후 진화하는 QD-Mini LED 기술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의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정밀한 Mini LED 백라이트와 세계 최고의 QLED 기술을 결합한 이 혁신은 OLED 수준의 명암비와 넓은 색 재현력을 제공하며, 더 높은 최대 밝기, 긴 수명, 뛰어난 가성비를 구현한다. 특히 초대형 TV에서 장점을 발휘하며, 저전력 백라이트와 고효율 패널을 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였다. TV를 넘어, TCL은 IFA에서 57R94 Dual 4K라는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에 QD-Mini LED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게임과 멀티 윈도우 작업에서 몰입감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했다. 오디오 분야에서도 TCL은 Dolby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경험을 선보였다. 새롭게 공개한 Z100 무선 프리 사운드 스피커는 Dolby Atmos FlexConnect를 지원하는 TCL TV와 페어링할 경우 사용자가 스피커 배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놀랍도록 몰입감 있는 홈 시어터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TCL은 TV 시청 경험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차세대 기술인 Dolby Vision 2를 자사 TV에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AI 기반 스마트 리빙, 집에서 즐기는 게임 데이 관람 경험 재정의 IFA 2025에서 선보인 TCL 포트폴리오의 기반은 이글 랩(Eagle Lab)의 튜링 플랫폼(Turing Platform)을 기반으로 구축된 인간 중심 AI다. 이 AI는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더욱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TCL FreshIN 3.0 에어컨은 AI 헬스, 음성 제어, AI 절전 기능을 갖추고, QuadruPuri 정화 기능을 통해 초저소음으로 신선한 공기를 제공한다. 또한 VoxIN, BreezeIN, SaveIN AI는 편의성, 쾌적함,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다. 주방에서는 T-Fresh 기술이 적용된 프리 빌트인 냉장고(Free Built-in Refrigerator)가 위생적인 식품 환경을 보장하며, 하프타임을 위한 간식과 음료를 빠르게 냉장 상태로 보관한다. SuperDrum 시리즈 세탁기•건조기는 스마트 Wi-Fi 연결을 통해 사용자가 세탁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자동 투입(Auto Dose) 기능은 적정량의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한다. 모바일 기기의 경우, TCL NXTPAPER 60 Ultra가 최신 NXTPAPER 4.0 기술과 7.2인치 자연광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눈에 가장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NXTPAPER 11 Plus 태블릿은 더 큰 화면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하며, Writing Assist 및 Text Assist와 같은 내장 AI 기능을 통해 학습, 업무 및 일상생활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동반자 역할을 더하는 TCL AiMe는 세계 최초의 모듈형 AI 컴패니언 로봇이다. 이번 유럽 행사에서 첫선을 보인 TCL AiMe는 생생한 표정, 인터랙티브 AI, 스마트 리빙 기능을 결합해 일상 속 순간을 상상, 놀이, 연결의 기회로 바꿔준다. 그 외 주목할 만한 전시 제품으로는 RayNeo X3 Pro(세계에서 가장 작은 풀컬러 MicroLED AR 글래스로, 실시간 번역, AI 인터랙션, 공간 내비게이션, 스마트 결제 지원), TCL MOVETIME MT48 키즈 스마트워치(안전 기능 강화), 휴대용 TCL PlayCube 프로젝터, TCL D2R Max 3D 얼굴 및 손바닥 정맥 스마트 잠금장치, 인간-차량-가정(Human-Vehicle-Home) 무결점 에코시스템 솔루션 등이 있다. 올림픽 정신과 함께하는 생생한 감동의 순간 TCL은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을 IFA 2025에서 선보이며 동계 올림픽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그중에서도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인 '밀로(Milo)'와 '티나(Tina)'가 등장하는 전용 동계 올림픽 존은 IFA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제공했다. 또한 TCL은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팀 TCL(Team TCL)'을 소개해 흥미를 더했다. TCL NXTHOMETM 글로벌 데뷔, 일상에 프리미엄 아트를 담다 TCL NXTHOME™이 IFA 2025에서 전 세계에 첫선을 보였다. '미래의 예술가에게 영감을 불어넣다(Inspire the Artists of Tomorrow)'라는 TCL 아트의 비전에 따라 탄생한 TCL NXTHOME™은 스마트 홈 솔루션과 가전제품에 뱅앤올룹슨 오디오, 로쉬 보보아(Roche Bobois), 크리스 레프테리 디자인(Chris Lefteri Design), 카스텔리 1938(Castelli 1938), 알칸타라(Alcantara)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프리미엄 협업을 접목했다. 주방의 스마트한 신선함부터 거실의 예술적 라이프스타일, 홈 시어터의 영화 같은 사운드, 게임 존의 창의적인 에너지, 침실의 편안한 휴식에 이르기까지 TCL NXTHOMETM은 혁신과 예술이 만나는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재정의한다. 녹색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성 올해 TCL은 전체 가치사슬에서 실질적인 지속 가능성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있는지도 선보였다. TCL SunPower 홈 에너지 솔루션은 태양광 패널, 배터리 저장 장치, EV 충전기, 에너지 컨트롤러, 히트 펌프를 하나의 지능형 앱 관리 시스템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저렴한 전력을 저장해 나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TCL의 새로운 태양광 패널은 오래 지속되는 안정적인 출력을 제공한다. IFA 2025에서 새롭게 공개된 TCL ECORA™는 크리스 레프테리 디자인(Chris Lefteri Design)과 공동 개발한 혁신적 지속 가능 소재다. 중국 도자기의 발상지인 징더전에서 조달된 재활용 자기 세라믹을 원료로, 세라믹 폐기물을 고성능 플라스틱 충전재로 재탄생시켜 내구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수백 년 전 전통 장인 정신을 현대 디자인에 접목했다. 관객과 볼거리의 경계를 허무는 엣지투엣지 스크린부터, 개인화된 AI 기술 및 배경에서 조용히 전력을 절약하는 에너지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IFA 2025에서 선보인 TCL 포트폴리오는 세계적 수준의 혁신을 통해 가정 안팎에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하는 방식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있다. TCL 소개 TCL은 글로벌 소비자가전 브랜드이자 TV 산업의 세계적 선두 주자다. 전 세계 160개 이상의 시장에서 활동하며, TV, 오디오 시스템, 가전제품, 모바일 기기, 스마트 글래스,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소비자가전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TCL 웹사이트(https://www.tc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초대형 TV는 85인치 이상 TV를 의미한다.

2025.09.06 23:10글로벌뉴스

빅 데이터 엑스포를 지배한 로봇

구이양, 중국 2025년 9월 6일 /PRNewswire/ -- 구이저우에서 지난 토요일 폐막한 중국 국제 빅 데이터 산업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Big Data Industry Expo)에 구름 인파가 몰렸다고 구이저우 구이안 신구 공산당(Communist Party of China Guizhou Gui'an New Area)이 밝혔다. 구이저우성 내 컴퓨팅 산업의 발전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VMR 테크롤로지(VMR Technology)의 구오디(Guo Di) R&D 이사는 "시각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를 지속한 덕분에 파노라마 시지각 기술을 개발하고 3차원 환경에서 장애물을 스스로 자율적으로 피하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VMR은 중국에서 손꼽히는 컴퓨팅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구이안 신구에 본사를 두고 제조용, 물류용 로봇을 판매하며 머신 비전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최근 선보인 OmniHead 모듈은 3D 센싱과 함께 파노라마 이미지를 조합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오 이사는 "조인트와 섀시 같은 로봇 부품을 판매하는 기업은 많아도 헤드 모듈을 다루는 회사는 손에 꼽는다. 우리는 이미 여러 파트너와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VMR은 작년 말 구이안의 컴퓨팅 파워를 활용하기 위해 이곳으로 이전했다. 8월 18일에는 시각과 음성, 기타 데이터 스트림을 융합할 수 있는 광대역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갖춘 휴머노이드 헤드 모듈인 OmniHead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모듈은 여러 휴머노이드 플랫폼에 개량해 적용할 수 있다. 구오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로봇 산업은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것이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트레이닝에 막대한 컴퓨팅 리소스가 필요한데, 구이안에는 그만한 리소스가 있다"고 말했다. 구이안의 데이터 산업과 AI 산업이 성숙해지면서 구이안을 찾는 첨단 기술 제조업체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구역에 입주한 데이터센터만 해도 26곳에 달한다. 구이안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의 컴퓨팅 용량은 현재 90EFLOP가 넘으며, 이 중 지능형 컴퓨팅이 9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 EFLOP은 초당 1경 부동 소수점 연산이 가능한 슈퍼컴퓨팅 성능을 나타낸다. 화웨이(Huawei), 애플(Apple), 텐센트(Tencent), 넷이즈(NetEase) 같은 기술 기업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관계자들은 고품질 데이터 세트를 중심으로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 규모의 AI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실제 적용을 촉진하고, 첨단 제조업의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6 17:10글로벌뉴스

아스트럭스, 도시 모빌리티 재정의: 5999유로부터 시작하는 SEV...유럽 시장에 충격

베를린 2025년 9월 6일 /PRNewswire/ -- 두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인 아스트럭스(ASTRAUX)가 도시 모빌리티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다. 베를린에서 열린 글로벌 론칭 행사에서 아스트럭스는 5999유로부터 시작하는 트렌디한 전기 마이크로카를 포함해 세 가지 오리지널 디자인을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ASTRAUX Global Launch Event 이번 행사에는 200개 이상의 해외 언론, 업계 리더, 기술 인플루언서가 참여했으며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에서 120만 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행사 현장에는 10개 파트너가 3만 대 이상의 아스트럭스 전기차(EV)에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향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ASTRAUX Mini EV | 단 5990유로, 즐거운 도시 모빌리티 재정의 출시 초기 한정가인 5990유로(정가 6990유로)에 판매되는 ASTRAUX Mini EV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차세대 개인 이동 수단이다. 컴팩트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즉시 군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관람객들은 차량 앞에서 사진을 찍고 이를 소셜 미디어에 공유했다. 14세 이상 운전 가능: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14세부터 운전 가능 눈에 띄는 디자인: 자동차급 차체 구조,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360° 전방위 시야 확보 이동식 엔터테인먼트: 노래방 기능 내장, 앰비언트 조명, 앱 통합, '파티 카' 모드로 즉시 전환. Aimon 컴패니언 로봇 터치, 움직임, 기분에 반응하는 대화형 감정 AI 동반자로, 다양한 상황에 따라 동적으로 반응하며 다른 기기와 페어링되는 경우 숨겨진 '서프라이즈 모드'가 활성화된다. ASTRAUX Smart Glasses ASTRAUX Smart Glasses(79유로)는 가벼운 디자인에 스타일과 기능이 조화된 제품이다. UV400 선글라스, AI 상호작용, 800만 화소 일인칭 카메라, 오픈 이어 오디오, 실시간 챗GPT 연동 기능을 탑재해 번역, 음성 제어, 핸즈프리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ASTRAUX AL6/AL7 아스트럭스 브랜드 비전 아스트럭스는 'Style it. Live it. Show it.'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 디자인, 합리적 가격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며, 누구나 프리미엄 도심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아스트럭스는 베를린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서 본격적인 확장을 추진한다. 현지 파트너십, 몰입형 시승 프로그램, 독점 선주문 캠페인을 통해 유럽 전역으로 성장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시보기 및 사전 예약 베를린 론칭 행사 전체 다시보기와 아스트럭스 제품 선주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시보기 실행: https://youtube.com/live/Hb7rYtoJaVo?feature=share Mini EV 선주문: https://astra-ux.com/products/electric-mini-car https://fr.aliexpress.com/item/1005009863876683.html?gatewayAdapt=glo2fra4itemAdapt 최신 업데이트 소식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Astraux.global 틱톡: @astrauxglobal 페이스북: @Astraux.global 기간 한정 출시 특별가(9월 6일 23:59 CET까지) 9.9유로 예약 패스 → 지금 바로 예약, 12월 4일 이전에 언제든지 취소 가능 ASTRAUX AL7 얼리버드 가격: 7990유로(정가 8990유로) ASTRAUX AL6 얼리버드 가격: 5990유로(정가 6990유로) 미디어 연락처: info@maktoumtech.com 공식 웹 사이트: https://astra-ux.com/

2025.09.06 16:10글로벌뉴스

"실내 사이클로 체력단련+뇌강화"...'얼티레이서' 시선

인지 및 밸런스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리얼디자인테크(대표 이중식)는 '글로벌 넘버1 뉴로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2월 설립된 이 회사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실내 사이클링 기반의 뉴로헬스케어기구 '얼티레이서(ULTIRACER)'를 개발해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창업자가 교통사고후 사이클링을 통해 재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화했다. '얼티레이서'는 고령인구 증가와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니어의 뇌기능 개선 및 강화, 기초 체력 유지를 돕는 운동 시스템이다. 실외에서 운동하는 사이클링 효과와 디지털을 통해 뇌의 훈련을 돕는 뇌 강화운동을 통해 단순히 체력 단련을 넘어 뇌와 신체의 협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얼티레이서'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보면 첫째, 양측성 운동이다. 두 다리를 모두 사용하는 양측성 운동을 통해 뇌의 운동 피질을 자극하고 신경 네트워크 연결성 및 협응력을 강화해준다. 둘째, 리듬감과 패턴 반복이다. 운동 중 리듬감과 패턴을 반복하게 해 소뇌와 기저핵을 활성화하고, 운동 제어 능력과 움직임의 정확성을 높여준다. 셋째, 다중 감각 통합 훈련이다. 페달의 느낌(촉각), 경로 추적(시각), 신체 위치 감각(고유수용감각)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균형 유지 및 움직임을 조율한다. 넷째, 근육 간 협력성 강화다.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 그리고 코어 근육이 함께 작동해 신체 근육의 협력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다섯째, 근육 간 협력성 강화다.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 그리고 코어 근육이 함께 작동해 신체 근육의 협력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여섯째, 인지-운동 통합이다. 속도 조절, 장애물 회피, 방향 전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신속한 판단과 움직임을 조합해 인지적 협응력과 운동 협응력을 동시에 강화해준다. 일곱째, 신경 가소성 증진이다 사이클링 훈련은 뇌의 신경 가소성(neuroplasticity)을 촉진해 새로운 신경 연결을 형성 및 강화, 특히 협응력과 균형 감각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얼티레이서'같은 국내 뉴로 헬스케어 및 가상현실 운동기구 시장은 초기 단계다. 다양한 AI 기술(예: 스켈레톤 기반 걸음걸이 분석)이 보편화돼 기술력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리얼디자인테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독보적인 기술로 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특히 사이클링 부문에서는 세계 1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상현실 운동기구 분야에서 글로벌 톱10 기업에 속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티레이서'의 주요 고객은 고령층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경로당과 학교다. 전국 6만 9천여 개의 경로당과 1만 1천 5백여 개의 학교 시장이 주요 타깃이다. 작년에 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500대 판매를 목표로 약 2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에는 이미 보건소에 시범 제품을 설치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고, 영국 버밍엄 대학교에 '얼티레이서' 40대를 다음달 중 납품할 예정이다. 이는 조달청의 '수출 선도형 시범 구매 사업'으로 진행되며, 이를 발판 삼아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 및 두바이의 유력 기업들과도 전략적 제휴를 논의 중이다. 이중식 대표는 "향후 AI 업체와 협력해 사용자의 웃는 얼굴을 감지해 행복도를 측정하고, 이를 웰에이징 효과로 시각화하는 서비스를 개발 하는 등 다양한 게임과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적 성숙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6월 마그나인베스트먼트의 임팩트펀드와 상상이비즈의 스포츠펀드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2025.09.06 13:13방은주

[현장] 불 붙은 로봇청소기 대전…中 신기술 공세에 韓 추격 고삐

[베를린(독일)=전화평 기자] 현지시간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5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제품은 단연코 로봇청소기다. 시장 리더격인 중국과 이를 쫓는 한국, 그리고 로봇청소기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유럽간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다만 중국 제품이 신기술로 무장한 반면, 한국 제품은 패스트 팔로워(Fast follwer)로 다소 선방했고, 유럽 제품은 여러 기능상 부족한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 로봇청소기를 넘어 가사 도움 로봇으로 진화 IFA 전시장 9번홀. 로보락, 에코백스, MOVA(모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로봇청소기 기업들을 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들 기업은 공통적으로 기존 로봇청소기에서 볼수 없었던 기능과 움직임을 신제품으로 구현했다. 먼저 로보락 전시장에서는 팔 달린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이 눈에 띈다. 이 제품은 로봇 팔 옴니그립으로 양말, 슬리퍼 등 생활 소품을 지정된 위치로 옮겼다. 인형뽑기를 연상시키는 팔의 모습에 소품을 잘 잡을 지 걱정됐으나, 수차례 감상한 결과 미끄러지지 않고 제품을 잘 옮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4cm의 이중 문턱을 자유자재로 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8cm가 채 되지 않는 초슬림 디자인을 바탕으로 빌트인 가전 밑에서 문을 열고 나와 청소를 마친 뒤 유유히 돌아갔다. 로보락 전시장을 나온 뒤 몇 발자국 걸으면 파란 전시장을 자랑하는 에코백스를 찾을 수 있다. 에코백스 제품은 겉으로 봤을 때는 다소 평범했다. 8cm 문턱 넘기, 장애물 피하기 등은 이미 중국 로봇청소기 제품에게 기본이다. 에코백스 제품의 변별력은 배터리 충전과 사용시간에 있다. '디봇 X11'은 세계 최초로 파워부스트 기술을 적용해 물걸레가 세척되는 3분 동안 배터리를 최대 6%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천㎡까지 청소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또 업계 최초로 대형 언어모델과 통합된 자율형 홈 매니저 '에이전트 이코'를 탑재해 사용자 맞춤형 청소를 가능하게 했다. 최근 국내 시장 출사표를 던졌던 모바도 9번 홀에 자리잡았다. 모바는 기존 로봇청소기의 한계로 여겨지던 계단을 적극 공략했다. 모듈형 신형 제품인 '제우스 60'은 최대 25cm 높이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새로운 광경에 모바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수 많은 제품이 있음에도 기자들이 일제히 제우스 60으로 향했다. 제우스 60이 계단을 전부 내려왔을 때는 기자들 사이에서 감탄사가 나오기도 했다. 이들 기업과 다소 떨어진 7번 홀에 자리잡은 드리미도 기존 제품에서 차별화된 것은 마찬가지다. 드리미의 경우 모바와 다른 방식으로 계단을 공략했다. 모바가 모듈 방식을 통해 로봇청소기 교체를 핵심으로 뒀다면, 드리미는 계단을 빠르게 오르내리는데 초점을 둔 모양새다. 드리미의 사이버 X는 모바 제품처럼 최대 25cm 높이 계단을 등반한다. 모바 제품이 사람처럼 계단을 오르내린다면, 드리미 제품은 오프로드 자동차가 각진 산맥을 등반하는 것 같았다. 전통 가전 강자 韓, 신기능·보안 기능 앞세워... 가전 제품 전통의 강호인 한국과 유럽 업체들은 다소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 것과 달리 유럽 제품은 시현에서부터 중국은 물론 국내 브랜드에도 모자란 모습만 연출했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비스포크 AI 스팀은 30분 간격 시현을 진행했다. 신제품은 4.5cm 높이 턱을 쉽게 넘었다. 이후 청소를 진행하다 특정 부분에서 다소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자세히보니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든 무색 액체를 피해간 것이다. 신제품 로봇청소기의 강력한 인식 기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굳이 물을 피해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그려졌다. 실내 청소 중 바닥에 액체가 있다면 닦는 게 일반적이다. 알아보니 걸레 모드 작동 중 액체를 밟으면 걸레가 젖어 오히려 바닥 전체로 오염을 확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아울러 해당 기능을 통해 제품의 손상 역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실내 인테리어와 제품 간 조화를 중시하는 모양새다. 회사는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 로봇청소리르 선보였다. 주방의 데드 스페이스(문 뒤, 코너 등 활용이 어려운 빈 공간)인 싱크대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가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로봇청소기가 스테이션으로 쏙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자동 개폐 도어를 적용해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시작하거나 끝낼 때 알아서 드나든다. 2번 홀에 위치한 유럽 가전 명가 보쉬(Bosch)도 로봇청소기 제품 시현에 한창이었다. 당구대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전시 공간 위로 두 대의 제품이 움직이고 있었다. 정확히 신제품들은 이리저리 부딪히는 모양새다. 센서가 달렸지만 눈 앞 사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이동 중 장애물에 부딪혀서야 옆으로 피해갔다. 신제품 시현이 아닌 범퍼카 시현 혹은 내구성 테스트라면 이해가 가는 장면이다. 이 제품은 보쉬에서 5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 '스팟리스(Spotless)'다. 해당 제품은 청소와 걸레질을 한 번에 처리하는 제품으로 올 가을 정식 출시가 예정됐다. 이 외 3i, schbot 등 중소 유럽 브랜드의 로봇청소기가 관람객들을 맞았다. 이들 업체는 따로 시현을 진행하지 않았다.

2025.09.06 13:03전화평

삼성전자, IFA 2025 혁신상 26개 수상

[베를린=전화평 기자] 삼성전자가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최고 혁신상(Winner) 9개를 포함해 총 26개의 'IFA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현지시간 5일 밝혔다. 영상디스플레이, 최고혁신상 5개·혁신상 6개 수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제품 중에서는 ▲더 프리미어5 프로젝터 ▲마이크로 RGB TV ▲더 무빙스타일 등 6개 제품이 홈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이머징(Emerging) 테크, 컴퓨팅∙게임 등의 부문에서 5개의 최고 혁신상과 6개의 혁신상(Honoree)을 수상하며 총 11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더 프리미어5'는 IFA 혁신상 최고의 기술상과 디자인 부문 혁신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더 프리미어5'는 터치 인터렉션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다. '마이크로 RGB TV'는 홈 엔터테인먼트와 이머징 테크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마이크로 RGB TV'는 마이크로 사이즈의 RGB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번 IFA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도 활용도와 디자인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홈 엔터테인먼트와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더 무빙스타일'은 충전식 배터리를 내장해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이외에도 ▲무안경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 ▲손쉽게 대형 화면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슬림한 디자인으로 3D 공간감을 구현한 디스플레이 '스페이셜(Spatial) 사이니지' 등이 IFA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5개 제품 혁신상 수상...비스포크 AI 콤보 최고혁신상 받아 삼성전자 생활가전 제품 중에서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으로, 편리함과 공간 효율성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기술이 적용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단독 건조기 수준의 우수한 건조 성능을 갖췄다. 또한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건조도 등을 감지해 AI로 맞춤 관리하는 'AI 맞춤', 세탁이나 건조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두는 '오토 오픈 도어', 세탁물에 맞게 적정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 등으로 효율적인 세탁∙건조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비스포크 AI 세탁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AI 무풍콤보 벽걸이 에어컨 등 5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Z폴드7·갤탭S11 울트라, 나란히 최고혁신상 수상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 중에서는 4일 IFA에서 최초 공개된 프리미엄 AI 태블릿인 '갤럭시 탭 S11 울트라'가 콘텐츠 창작(Content Creation), 컴퓨팅∙게이밍의 두 개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 7'도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최신 운영 체제인 One UI 8을 탑재해 멀티모달 기반의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제공하며, 대화면과 업그레이드된 삼성 덱스(Samsung Dex) 기능을 통해 한층 강화된 생산성과 창의적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Z폴드7'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One UI 8기반의 최신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2억화소 카메라와 대화면 디스플레이, 고성능 칩셋을 탑재해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각각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S25 FE ▲갤럭시 버즈3 FE 등 5개 제품이 총 8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5.09.06 10:42전화평

전기 슈퍼 바이크 멋지네…가격이 790만원?

인도의 선도적인 전기 스쿠터 업체 '올라 일렉트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전기 슈퍼바이크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다이아몬드헤드'라는 이름의 이 슈퍼 바이크는 약 2년 전 콘셉트로 공개된 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올라 일렉트릭은 최근 인도에서 개최된 연례 '상칼프(Sankalp) 2025' 행사에서 차기 전기 슈퍼 바이크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하는 제로백이 단 2초에 불과한 고성능 오토바이다. 다이아몬드 형태의 전면부와 가느다란 수평 LED 스트립, 독창적인 헤드라이트, 날렵한 후면부가 특징이다. 그 밖에도 우주 항공급 등급 알루미늄과 탄소 섬유, 마그네슘 소재를 활용해 차체 무게를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파격적인 다이아몬드 모양의 헤드는 능동형 공기역학, 적응형 서스펜션을 특징으로 하며 핸들 바와 풋 페그도 조절이 가능해 조종성과 라이더의 편안함을 향상시킬 수 있다. 회사 측은 2027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가격은 50만 루피(약 790만원)라고 설명했다. 또 안전성과 기술을 통합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트랙션 컨트롤, AI 기능을 제공하며, 자체 스마트 증강현실(AR) 헬멧과 바이크와 완벽하게 동기화되는 AI 기반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일 것이라는 소문도 나온 상태다. 자체 개발한 4680 바라트(Bharat)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배터리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개발자들은 제품 출시 전 주행 거리와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배터리를 계속 개선 중이라고 전해졌다.

2025.09.06 10:40이정현

"보안 시장 새 질서"...N2SF 지침 1.0 발표 눈앞

국가정보원이 발표하는 국가망보안체계(N2SF, 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지침(가이드라인) 1.0' 정식 버전 발표가 임박했다. N2SF는 공공데이터 활용 촉진과 보안성 확보를 위한 국가망보안체계를 말한다. 국정원은 작년 하반기 자체 보안 행사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에서 이의 로드맵을 처음 공개했다. 이어 올 1월 초안을 발표, 정식 버전 공개를 위한 의견수렴과 실증을 해왔다. N2SF는 기존의 획일적 망분리(물리·논리적 격리) 정책을 대체 및 보완하는 것으로, 업무와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보안 수준을 차등 적용한 정부의 새 보안 정책이다. AI·클라우드·SaaS 등 신기술 활용 확대와 데이터 활용 요구가 커지면서, 기존 망분리 방식이 업무 효율과 기술 도입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왔다. 국정원이 오는 8~11일 여는 '2025 CSK'를 개최하는데 이 행사 기간중 정식 지침 1.0을 발표할 것으로 점쳐진다. 국내 보안시장에 새로운 질서를 불러올 NS2SF는 무엇이며 시장에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 지를 두 차례 조명한다. ■ 국정원, 2024년 CSK서 로드맵 공개하고 올 1월 시안 발표 국가망보안체계(N²SF) 핵심 개념은 정부 전산망을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lassfied)·민감(Sensitive)·공개(Open) 등급으로 분류, 보안통제 6개 항목을 차등 적용해 보안성·데이터 공유 활성화를 동시 충족하는 것이다. N2SF는 보안성과 데이터 활용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등급' 기반의 보안 체계를 말한다. 정식 가이드라인에는 이미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보안업계 의견이 대폭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이 올해 초 발표한 N2SF 가이드라인 초안에 따르면 N2SF는 전산망을 기밀(C·Classified), 민감(S·Sensitive), 공개(O·Open) 등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해 각 등급에 따라 ▲권한 ▲인증 ▲분리 및 격리 ▲통제 ▲데이터 ▲정보자산 등 크게 6개 영역으로 구분되는 보안 통제를 차등 적용하나. C등급은 군사, 국가안보 등 아주 민감한 정보를, S등급은 개인정보나 내부 자료 등 중요한 업무 정보를, O등급은 보도자료 등 외부에 비교적 공개된 업무가 포함된다. 각 업무정보의 등급 분류는 정보공개법, 공공데이터법 등 관련 법을 따른다. 업무별로 보안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망 분리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업무 중요도에 따라 서로 다른 보안 체계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업무 효율은 높이고, 유출을 막아야 할 업무 정보들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게 분리해놓음으로써 보안성과 데이터 공유 활성화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에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어떤 업무든 인터넷 망과 완전히 분리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망 분리를 통해 외부 침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속속 등장으로 기존 보안 정책에 변화 그러나 최근 원격 근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도입 등으로 업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데 반해, 기존 망분리 체계는 내부망과 외부망 간의 데이터 이동 및 공유에 일종의 '수고로움'이 들었다. 예컨대 이미 공개된 데이터를 외부에서 내부망으로 옮길 때에도 인가된 USB를 사용하거나 특정 보안 절차를 거쳐야 했고, 업무 중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싶어도 망이 분리돼 있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기 때문에 AI의 업무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AI·클라우드 등 새로운 IT 기술이 활용돼야 하는 업무 환경에서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정원이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기존 망 분리 체계에서 내부망과 외부망에 각각 별도의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을 구축해야 하는 비용상의 문제나 이중으로 관리해야 하는 인력적인 부담도 낮춘 방안인 셈이다. ■ 국내 보안 시장에도 큰 영향...새로운 질서 만들어질 듯 NS2F 시행은 국내 보안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선 제품 및 솔루션 수요 구조 변화다. 전통적 망분리 하드웨어(망분리 단말·물리적 분리 솔루션) 수요는 줄어들고, 대신 데이터 분류·접근통제(데이터 DLP), ID·접근관리(IAM/Zero Trust), CASB, 보안 게이트웨이, 클라우드 보안(CSPM/CWPP), 로깅·SIEM/SOAR 등 소프트웨어·플랫폼 계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와 컨설팅, 실증사업 기회도 확대된다. 기관별 등급분류, 위협모델링, 적절성 평가가 필수라서 보안 컨설팅·시범사업·통합관제·매니지드서비스(MSSP) 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초도 실증사업·파일럿 발주는 이미 진행돼왔다. 국내 보안시장에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반면 중소·전통 보안업체에게는 불확실성이 커졌다. 요건 적응이 느린 업체는 단기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는데, 반면 빠르게 N2SF 기준에 맞는 제품·통합 역량을 갖춘 기업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을 것이다. 이외에 실시간 연계(스트림), 파일 연계, API 기반 안전 연계 등 다양한 연계 방식에 대한 솔루션 및 검증 수요가 커지고 연계 보안(검증·암호화·무결성 보장) 능력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정부 보안 정책 패러다임이 N2SF 도입으로 '완전한 망 분리'에서 '유연한 보안'으로 전환되면서 정보 활용이 증대되고 새로운 서비스나 공공기관과 외부 기업의 협력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보안 투자가 확대되고 전체적인 보안 시장 성장세도 예상된다. 보안 서비스 및 솔루션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보안 업체들 간 경쟁도 심화하면서 보안 기술력도 경쟁을 통해 높아질 거라는 예측도 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N2SF로의 전환으로 기관발 보안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면 솔루션 공급사들끼리 경쟁하는 과정에서 기술력도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도 "N2SF 도입으로 기존 공공 영역에서 필요하지 않았던 망 연계 솔루션 외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모니터링 제품 및 서비스, 보안 정책 결정을 위한 센서 정보 수집 솔루션 등 다양한 수요가 창출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기술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면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정보보호 업체 입장에서는 새로운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있고 이를 잘 활용하면 전체적인 보안 시장의 성장세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시범 사업 등을 통해 이른 근거로 해외 수요를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5.09.06 10:16김기찬

[크리스의 SW아키텍트⑬] AI와 유통...아마존과 쿠팡의 새 고민

아마존의 추천 엔진이 초당 170만 건이 넘는 요청을 처리하고, 쿠팡의 물류 시스템이 수백만 개의 상품을 시간 단위로 예측해 배송하는 시대다. 유통, 특히 이커머스 분야는 지난 10년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온 분야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그 성공적인 아키텍처가 이제는 진정한 AI 네이티브로의 진화를 가로막는 새로운 기술 부채가 되고 있다. 과거 유통 기업들은 거대한 단일 시스템(Monolithi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검색', '추천', '주문', '결제' 등 수백, 수천 개의 독립적인 마이크로서비스로 잘게 쪼갰다. 이를 통해 각 팀은 다른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 빠르게 기능을 개발하고 배포하며 엄청난 규모의 트래픽을 감당했다. 그러나 이 MSA 성공은 '데이터와 컨텍스트의 극단적인 파편화' 라는 새로운 문제를 낳았다. 고객 한 명의 행동 데이터가 수백 개의 서비스에 흩어져 저장되면서, '고객'이라는 하나의 전체적인 그림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진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데이터 패브릭'과 같은 기술이었지만, 대부분 사후에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하는 데 그쳐 AI가 요구하는 '실시간성'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AI가 진정으로 고객의 마음을 읽기 위해서는,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넘어, 지금 이 순간 고객의 행동과 의도를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데이터 메시(Data Mesh)' 와 '상황 지속 계층(CPL, Contextual Persistency Layer)'은 파편화된 MSA를 넘어설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진정한 AI 네이티브 유통 기업은 단순히 더 나은 추천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AI를 통해 고객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동 가치 창출(Co-Creation)' 경험을 설계한다. 예를 들어, 한 가구 전문 유통사의 AI 에이전트와 고객의 상호작용을 상상해보자. 고객이 "새로 이사 갈 아파트 거실을 꾸미고 싶어"라고 말하는 순간, 시스템은 단순히 소파나 테이블을 추천하는 대신 '거실 꾸미기 프로젝트'라는 살아있는 컨텍스트를 생성한다. AI 에이전트는 고객에게 아파트 도면이나 사진을 요청하고, 선호하는 스타일(모던, 내추럴 등)과 예산을 물어본다. 그리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의 공간에 자사 제품을 배치한 여러 가상 인테리어 시안을 실시간으로 만들어 제안한다. 이 과정에서 AI는 '상품 정보 서비스(MSA)'에서 각 가구의 크기와 재질을, '재고 서비스(MSA)'에서 실시간 재고를, '물류 서비스(MSA)'에서 배송 가능일을 확인한다. 이 모든 정보는 데이터 메시를 통해 각 도메인으로부터 가장 신선한 '데이터 상품' 형태로 공급된다. 고객이 가상 시안을 보며 "이 소파를 다른 색으로 바꿔줘"라고 요청하면, AI는 즉시 재고를 확인하고 시안을 변경해 보여준다. 나아가 "이 소파와 어울리는 러그를 추천해줘. 그리고 모두 다음 주 토요일에 배송받을 수 있을까?"라는 복합적인 질문에 대해서도, '상황 지속 계층' 에 저장된 '거실 꾸미기 프로젝트'라는 전체 맥락 안에서 각 마이크로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조율(Orchestration)해 최적의 답을 찾아낸다. 고객은 더 이상 개별 상품을 쇼핑하는 것이 아니라, AI라는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함께 자신의 공간이라는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AI 시대 유통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들의 진짜 고민은 더 빠른 배송, 더 많은 상품이 아니다. 그것은 수천 개의 마이크로서비스가 뱉어내는 파편화된 데이터를 어떻게 하나의 살아있는 고객 컨텍스트로 엮어내고, 이를 통해 고객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경험을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아키텍처 전쟁이다. 이 전쟁의 승패는 결국 데이터 메시와 상황 지속 계층을 통해, '장바구니'라는 거래의 순간을 넘어 '고객의 삶' 전체를 담아내는 아키텍처를 누가 먼저 완성하느냐에 달려있다. 다음 편에서는 지금까지 다룬 민간 산업을 넘어,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공공 및 국방 분야가 AI 네이티브로 전환하기 위해 어떤 독특하고 중대한 아키텍처적 과제에 직면해 있는지 다루려한다. ◆ 나희동 크리스컴퍼니 대표는... -정보관리기술사 (54회), SW아키텍트 (CPSA), 수석감리원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 -CMU SEEK 1기 MSE, UTD SW MBA 수료 -전/투이컨설팅 SW아키텍처 담당 이사, 마르미III 개발참여 -전/싸이버로지텍 기술연구소 및 플랫폼사업본부 상무 -전/동양시스템즈 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

2025.09.06 09:21나희동

ASTM, Compass 플랫폼 접근성 확대

리셀러 관계를 조정해 ASTM Compass®를 통한 직접 액세스 유도 W. 콘쇼호켄, 펜실베이니아주, 2025년 9월 5일 /PRNewswire/ -- ASTM 인터내셔널(ASTM International)이 정교한 디지털 포맷과 워크플로를 찾는 수요에 대응해 직접 판매 확대에 나섰다. 어큐리스(Accuris, IHS)와는 오랜 리셀러 관계를 갱신하지 않을 방침이다. 앤디 키레타(Andy Kireta) ASTM 사장은 "고객과 사용자의 목소리를 경청한 결과 직접 협업을 강화해 현재와 미래에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의 공급을 직접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하였다"며 "어큐리스는 오랫동안 ASTM에게 좋은 파트너였다. 앞으로도 사업이 무궁하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STM은 몇 년에 걸쳐 기존 IT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주력 제품인 ASTM Compass®를 크게 개선하였다. 새단장을 마친 플랫폼을 통해 표준 사용자에게 솔루션을 더 많이 제공하여 업무 확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ASTM은 개선의 일환으로 표준 사용자들과 제휴하여 표준과 기술 콘텐츠를 일상적 워크플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도구와 연결 수단을 개발하고 구현할 방침이다. ASTM Compass 구독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HTML과 PDF 표준 형식 옵션 모두 제공. 콘텐츠를 최대한 유연하게 이용 가능. AASHTO, AATCC, API, AWS, AWWA, CGA, IES, MOD, UOP 등 추가 콘텐츠. 표준의 변경 사항을 즉시 표시해 시간과 비용, 리소스를 절약해 주는 색상 표시(ASTM 레드라인) 기능. 선택한 콘텐츠를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편리한 새 협업 도구. 실무적으로 하류와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Compass Points를 이용하면 요구 사항이나 활용 사례 시나리오, 기타 조직 프로토콜을 표준에 직접 추가할 수 있다. 이 URL은 고유하고 영구적이며 공유 가능한데다 사용자 지정 북마크 역할을 하므로 표준이 변경되더라도 중요한 데이터에 대해 영구적으로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Compass Points는 ASTM Compass에서 어떤 출판사의 어떤 표준 버전에 대해서든 적용할 수 있다. 자주 액세스하는 표준을 Compass 대시보드에 고정하는 즐겨 찾기 기능. 새 버전이 게시되면 알려주는 추적 기능. 주제별 전문가가 제작한 ASTM 동영상 300여 편. 신규 직원의 신속한 온보딩, 올바른 테스트 방법 안내, 기존 팀 교육을 위해 설계되었다. 일부 번역된 표준도 이용 가능. 키레타 사장은 "ASTM은 콘텐츠 소유자로서 효율을 높인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여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위치에 있다"며 ASTM은 "표준의 HTML 버전에 액세스하고 분별 있게 AI를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일부터 각종 디지털 플랫폼 및 워크플로우와 함께 작동하는 새 도구에 이르기까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믿을 수 있고 반응이 빠른 소스에서 데이터를 확보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ASTM과 직접 협력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Compass에 대한 투자가 미래 표준 개발에 보탬이 된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는 고객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ASTM의 영업 담당자와 교육 관리자 팀은 ASTM 고객의 구체적 요구 사항에 맞춰 서비스를 하고 지원을 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ASTM Compass에 관해 궁금한 점은 astm.org/compass를 확인하거나 영업팀(sales@astm.org; +1.877.909.2786)에 문의하면 된다. ASTM 인터내셔널 소개 ASTM 인터내셔널은 표준을 심화하고 시장을 변화시키는 한편 일상 곳곳에 영향을 줘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데 기여하는 기관이다. 전 세계적으로 12,000개가 넘는 ASTM 표준이 운영되고 있다. ASTM이 제정한 표준 덕분에 매일 수백만 명이 편리한 삶을 누리고 있다. ASTM 표준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서비스와 결합하여 성능 향상은 물론 제품 신뢰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978211/ASTM_International_Logo.jpg?p=medium600 미디어 문의: 댄 버겔스(Dan Bergels), 전화 +1.610.832.9602, dbergels@astm.org

2025.09.06 03:10글로벌뉴스

얼룩 사라질 때까지…다이슨 'AI 로봇청소기' 등장

글로벌 기술기업 다이슨이 독일 베를린에서 독점 출시 행사를 열고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선풍기, 뷰티 등 11종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장에는 다이슨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신제품을 소개했다. 그는 "다이슨은 새로운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으로 제품 형식을 정의해왔다"며 "오늘 공개한 제품들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다이슨은 먼저 인공지능(AI) 기반 '스팟앤스크럽' 로봇청소기를 선보였다. 얼룩을 감지해 사라질 때까지 반복 청소하며, 200여 가지 사물을 인식해 지능적으로 동작한다. 건식과 습식 청소를 모두 지원해 위생성을 높였다. 또 다른 주목 제품인 '허쉬젯' 콤팩트 공기청정기는 강력한 공기 흐름에도 불구하고 수면 모드에서 24dB 수준의 저소음을 구현한다. 기존 제품 대비 크기는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정화 성능은 80% 수준을 유지한다. 이외에도 3.7kg 초경량 건·습식 클린앤워시 하이진 청소기, 앱 연동 기능이 강화된 쿨 CF1 날개 없는 선풍기, 더 조용하고 빠른 난방을 제공하는 HF1 온풍기 등이 공개됐다. 이날 무대에는 국내에 이미 선보인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펜슬백 FluffyCones 청소기 ▲V16 피스톤 애니멀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 ▲오메가 케어 라인 ▲V8 싸이클론 무선청소기 등 6종도 포함됐다. 다이슨은 국가별로 출시 일정을 달리해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5.09.06 02:15신영빈

LG전자 투명 올레드 TV, 첫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서 최고상 수상

LG전자 투명 올레드 TV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IFA(Best of IFA)'를 받았다. LG전자는 최고상 수상 외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총 17개 상을 거머쥐었다. 베스트 오브 IFA로 뽑힌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올레드의 화질, 투명 스크린의 영상 경험, 무선 전송 솔루션 등 현존하는 가장 진화한 TV 기술을 집약한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이다. 이 제품은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로 101주년을 맞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는 글로벌 무대에서 제품의 혁신성과 시장성을 기념하기 위해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신설했다. IFA 2025에 참가한 세계 약 1천800개 기업이 출품한 제품 중 혁신성·기술력·디자인·시장 영향력 등을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하고, ▲모빌리티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스마트 홈 등 총 16개 부문의 수상작 가운데 최고상(Best of best)을 정한다. LG전자는 베스트 오브 IFA를 비롯해 ▲모빌리티 ▲접근성 제고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에서 5개 최우수상을, ▲가전 ▲디자인 ▲스마트 홈 ▲홈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에서 11개 우수상을 받았다. 모빌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슈필라움'은 LG전자의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이다. 독일어로 '놀이 공간'이라는 뜻으로, LG전자는 올해 부스에서 'LG 씽큐 온'을 활용해 집과 모빌리티를 넘나들며 연결되는 'LG AI홈'이 확장된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유럽 고객의 가전 사용 경험을 고려한 유럽 전용 'LG 컴포트 키트(LG Comfort Kit)'는 접근성 제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LG 컴포트 키트는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다. 가전 부문에서는 AI로 오염도를 감지하고 세척 코스를 자동 설정해 주는 'AI 기능 식기세척기'와 세탁시 합성섬유에서 떨어져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을 걸러내는 '미세 플라스틱 필터',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LG전자가 이번 IFA에서 공개한 ▲빌트인형 로봇청소기 신제품 ▲먼지와 액체를 흡입하고 물걸레 청소까지 동시에 가능한 웻 앤 드라이(Wet & Dry) 무선 스틱 청소기 신제품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결합한 LG 워시타워 ▲버튼 한 번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끝내는 LG 워시콤보도 가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빌트인형 로봇청소기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눈에 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제품으로, 주방의 '데드 스페이스' (문 뒤, 코너 등 활용이 어려운 빈 공간)인 싱크대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가 가능하다. 자동 개폐 도어가 적용돼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시작하거나 끝낼 때 알아서 드나들고 평소에는 깔끔한 외관을 유지한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스마트홈 부문에서 ▲프리스탠딩형 로봇청소기 신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LG 세탁기와 건조기 페어 ▲LG 식기세척기 ▲LG 안마의자 ▲LG 스타일러 미니,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LG 무선 올레드 TV(M5) ▲LG 스탠바이미2로 우수상을 받았다.

2025.09.05 22:45전화평

방통위 내년 예산안 2373억원 편성…안전·생태계·이용자 보호 개선

방송통신위원 내년도 예산안이 총 2천373억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배분 내역은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활력 있는 생태계 구축, 이용자 보호 강화 등으로 방송·통신 전반의 신뢰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방통위는 2026년도 예산안(정부안)으로 2천373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방통위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78억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인 구성은 재난방송 수신환경 개선 사업(33억원), 재난방송 주관방송사 KBS 지원 및 재난상황실 운영(33억원), 불법스팸 대응체계 구축(33억원), 불법유해정보 차단기반 마련(50억원), 클린인터넷 이용환경 조성(23억원)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와 함께 급속한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역기능 대응을 위한 이용자 참여 및 정보제공 사업을 통해 AI 서비스 이용자 피해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활력있는 방송미디어통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는 393억원을 지원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방송의 성장과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50억원을 지원하고, 시민 참여형 미디어 문화 확산 및 우수 지역밀착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위한 공동체라디오 관련 예산으로는 2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아울러 평생교육 프로그램,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등 EBS 프로그램 제작지원에는 지난해보다 10억원 증액된 310억원을 투입하고, 국내 OTT 산업 활성화와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예산은 6억원으로 편성했다. 국내 위치정보산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과 위치정보활용 긴급구조 지원체계 강화에는 총 30억원을 배정했다. 방통위는 방송미디어통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6억원 증액했다.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 등으로 분쟁조정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예산을 늘렸고,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분쟁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빅테크 등 해외 사업자에 대한 국내 대리인 운영 실태 점검 예산을 통해 해외 사업자에 대한 규제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이 효과적으로 온라인 피해에 대한 구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피해365센터 운영 예산(인터넷 이용자보호 지원 사업)을 증액하고, 방송시장 불공정행위 조사와 외주제작 시장의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한 예산도 편성해 공정한 방송시장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방통위는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사업 우선순위 조정, 공공부문 경비절감 등 지출구조조정을 실시했다. 관련 사업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시설운영 사업 등이 있다.

2025.09.05 21:17진성우

ADFW 2025: 60조 달러 굴리는 세계 금융 엘리트들이 보는 기술과 금융의 만남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9월 5일 /PRNewswire/ -- 아태지역 최대 금융 행사 ADFW 2025에서 기조연설에 나설 글로벌 톱 스피커 1차 명단이 공개되었다. 아부다비 소재 국제 금융 중심센터 ADGM이 주최하는 ADFW 2025는 오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며 다섯 행사에 유력 학자와 투자자, 정책 당국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신기술과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유력 인사 300여 명의 참석이 확정되었다. 이들이 굴리는 자산만 해도 모두 합쳐 60조가 넘는다. 이미 총 운용 자산(AUM) 기준으로 42조 5천억 달러였던 ADFW 2024를 넘어섰으며 수치는 연사가 더 확정될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연사 면면을 보면 세계 최고의 금융 행사이자 국제 금융 리더들이 모이는 곳으로서 ADFW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작년에 올해에도 H.E.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H.E. Ahmed Jasim Al Zaabi) ADDED ADGM 회장, H.R.H. 칼리드 빈 알왈리드 빈 탈랄 알 사우드(H.R.H Prince Khaled bin Alwaleed bin Talal Al Saud) KBW 벤처스 회장, 레이 달리오(Ray Dalio) 브릿지워터 설립자 겸 CIO 멘토, 클레어 우드먼(Clare Woodman) 모건 스탠리 인터내셔널 CEO가 연사로 나서는 가운데 하비 슈워츠(Harvey Schwartz) 칼라일 CEO, 마크 랜돌프(Marc Randolph) 넷플릭스 공동 설립자, 딜한 필레이 산드라세가라(Dilhan Pillay Sandrasegara) 테마섹 CEO, 제니 존슨(Jenny Johnson) 프랭클린 템플턴 사장 겸 CEO, 모하메드 알 메헤리(Mohamed Al Mehairi) 에미레이트 투자청 CEO, 드미트리 발야스니(Dmitry Balyasny) 발야스니 자산운용 매니징 파트너 겸 CIO, 스티븐 데인턴(Stephen Dainton) 바클레이 사장 등도 새로 연사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 ADGM 회장은 "ADFW 100일을 앞두고 연사로 나설 세계적 연사들이 확정되었다. 이들이 운용하는 자산만 수 조 달러가 넘는다. 그만큼 이번 행사가 자본의 흐름과 금융의 미래를 가늠해 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는 뜻이다. ADFW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금융 이벤트로서 아부다비는 금융, 혁신, 기회의 허브로 그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되었다. 올해도 글로벌 금융 커뮤니티의 특별한 한 주가 자본의 수도에서 펼쳐질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올해는 '자본 네트워크의 설계'를 주제로 AI와 양자 컴퓨팅과 같은 신기술이 현대 금융에 어떻게 파고들고 있는지를 심도 있게 조망하게 된다. 또 글로벌 자본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그 가운데서 아부다비는 어떻게 중심지로서 기여하고 있는지도 들여다본다. 에미레이트는 과거 자본 수출국이었지만 지금은 주요 기관들과 세계적인 국제 금융 센터 ADGM을 통해 자본이 들어오고 나가는 역동적인 허브가 되었다. ADFW 개막식은 2025년 12월 8일에 열리며, 갈라 디너도 같은 날 예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부다비 경제 포럼(ADEF), 에셋 아부다비, 핀테크 아부다비, 리졸브, 아부다비 지속가능 금융 포럼(ADSFF), 글로벌 금융 규제기관 서밋, 그리니치 경제 포럼, UBS 투자자 포럼, 국제 금융 사무국 회의, 블록체인 아부다비, 리스크 4.0 포럼, DLT 재단 포럼, 이슬람 금융 서밋 등 작년에 이어 다시 열리는 프로그램도 있고 CNBC 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에너지 서밋 - 신에너지 금융, 구글 금융 및 기술 서밋(GtFT), AIMA(대체투자관리협회)와 제휴한 민간 신용 서밋, 무바달라와 공동 개최하는 인프라 서밋, 재무 및 CFO 서밋, GCFC 라운드테이블, 개인 자산 라운드테이블 등 이번에 처음 열리는 포럼도 있다. ADFW는 앞으로 몇 주 내에 추가 연사와 이벤트 파트너, 주요 의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 정보 확인과 관심 분야 등록은 www.adfw.com에서 할 수 있다. 언론 담당:이메일: media@adgm.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5010772/ADGM_Logo.jpg?p=medium600

2025.09.05 21:10글로벌뉴스

케이던스, '케이던스라이브 코리아 2025' 9일 개최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가 글로벌 반도체 설계 업계와 국내 기업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차세대 AI 기반 설계 혁신의 청사진을 공유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는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케이던스라이브 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9일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비전을 공유하는 반도체 설계 컨퍼런스다. 케이던스는 올해 컨퍼런스 주제를 '실리콘/컴퓨터 성장을 주도하는 AI'로 정하고, 자사의 인텔리전트 시스템 디자인 전략과 AI 기반 설계 혁신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기조연설은 케이던스 본사 친치 텡 부사장이 맡아 글로벌 반도체 설계 트렌드와 케이던스의 향후 전략 방향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참여해 3D 집적회로, STCO(시스템-기술 공동최적화), 첨단 패키징 기술 등 최신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개한다. 더불어 디지털 풀 플로우, 커스텀·아날로그, 검증, 시스템 설계 및 분석, 실리콘 솔루션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돼 심층 기술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장 내 '디자이너 엑스포' 부스에서는 케이던스의 최신 설계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기술 전문가들과 1:1로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코리아 서병훈 사장(겸 아태지역 에코시스템 부사장)은 "케이던스라이브 코리아 2025는 한국 반도체 설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과 지역을 잇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5 18:12남혁우

하이센스, IFA 2025에서 'AI Your Life' 혁명 공개

베를린 2025년 9월 5일 /PRNewswire/ -- 글로벌 소비자 가전 및 생활가전 선도 기업 하이센스(Hisense)가 IFA 2025에서 'AI Your Life'를 주제로 한 AI 기반 혁신 제품 전 라인업을 공개한다. 몰입형 엔터테인먼트와 시네마급 경험부터 직관적인 스마트 홈 라이프와 기후 스마트 웰빙에 이르기까지, AI가 모든 시나리오를 개인화된 인터랙티브 경험으로 매끄럽게 변환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Your Vision: 모든 장면이 생생하게 살아나는 순간 하이센스는 몰입형 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RGB-MiniLED TV 116인치 UX는 8000니트에 달하는 최고 밝기와 함께 깊은 블랙 표현력과 선명하고 풍부한 색감을 제공해, 영화 감상이나 스포츠 경기 시청 등 세부 묘사가 중요한 장면에서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RGB-MiniLED 기술의 원조로서, 하이센스는 적•녹•청(RGB) 미니 LED의 정밀 제어 기술을 통해 실제와 같은 선명도를 구현하는 과정을 시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MicroLED 디스플레이, AI TV, AI 기반 사운드 솔루션 등을 선보여, 거실을 게임존, e스포츠 경기장, 디지털 아트 갤러리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시켜 함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The RGB-MiniLED TV 116" UX AI Your Cinema: 대형 스크린, 무한한 경험 집에서도 영화관의 감동을 느끼고 싶은 사용자를 위해 하이센스는 TriChroma Laser Cinema L9Q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최대 200인치 화면 투사가 가능하며, IMAX Enhanced를 지원해 밝은 환경에서도 뛰어난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Laser Mini Projector C2 Ultra는 최대 300인치 투사와 초저지연 기능을 갖춰, 빈 벽을 e스포츠 경기장이나 주말 영화관으로 손쉽게 변신시킬 수 있다. 강력한 레이저 기반 화질과 휴대성을 갖춘 이 제품들은 어떤 공간이든 엔터테인먼트 무대로 바꿔준다. AI Your Home: 더 스마트해진 일상 하이센스는 디자인과 지능을 결합한 가전제품을 통해 AI를 일상생활에 통합한다. PureFlat Smart 시리즈 냉장고는 21인치 인터랙티브 스크린을 탑재해 Kitchen AI를 통한 식단 계획, VIDAA 플랫폼으로 실시간 경기 스트리밍, AI 생성 아트워크 공유 등 주방의 중심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ConnectLife AI 플랫폼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ConnectLife AI 에이전트는 AI 쿠킹 에이전트와 AI 런드리 에이전트를 지원해 가정에서 에너지를 최적화하고 집안일을 간소화하도록 돕는다. 또한 연결성 강화를 통해 요리 아이디어 제안부터 스트레스 없는 세탁 관리까지, 일상의 루틴을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ConnectLife AI agent AI Your Air: 당신을 이해하는 편안함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Red Dot Award: Design Concept) 상을 받은 U8 S Pro 에어컨은 지능형 기술과 편안함을 결합한 제품이다. HI-SENSOR 존재 감지, 18가지 명령을 지원하는 AI 음성 비서, 공기 정화를 위한 HI-NANO 이온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와 행동을 파악하고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조정된다. 도트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로 제품에 개성을 더하며, 코안다(Coanda) 에어플로와 90° 루버 회전 기능을 통해 균일하고 냉기 흐름이 없는 쾌적한 냉방을 보장한다. 하이센스는 가정용 제품을 넘어 스마트 빌딩, 에너지 관리, 자동차 공조 시스템까지 전문성을 확장해 더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기여할 계획이다. IFA 2025에서 하이센스는 획기적인 혁신 기술 공개 외에도 AI가 인간의 요구를 이해하고,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RGB-MiniLED와 레이저 디스플레이 기술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기반으로, 스마트 홈 솔루션과 차세대 공조 시스템을 결합해 사람들이 더 자유롭고 편안하며 자신감 있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정과 그 너머의 모든 순간을 주도적으로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예정이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 설립된 생활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5 1분기)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FIFA Club World Cup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9.05 18:10글로벌뉴스

바디프랜드, IFA 2025서 헬스케어로봇 선봬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전자·IT 박람회인 'IFA 2025'에 참가해 K헬스케어로봇을 선보인다. 바디프랜드는 '피트니스 앤 디지털 헬스' 홀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전시 부스를 조성했다. 온 몸을 다양하게 움직이며 마사지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로 유럽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주제를 내세웠다. CES에서 9회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으로 미국 시장의 인정을 받아온 데 이어 유럽 소비자에게도 헬스케어로봇의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IFA 2025를 통해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헬스케어로봇 기술과 총 10종의 제품을 소개한다. 올해 바디프랜드 부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새로운 차원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733'과 트렌디한 뷰티 디바이스를 장착한 '퀀텀 뷰티캡슐'이 될 전망이다. CES 2025에서 공개돼 혁신상을 수상한 733은 팔과 다리는 물론 발목까지 독립구동하는 더욱 정교해진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움직임과 사용자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스탠딩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퀀텀 뷰티캡슐은 마사지는 물론 피부와 두피 관리까지 할 수 있는 헬스케어로봇이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이 실시한 인체적용시험에서 피부·두피 상태의 긍정적인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바디프랜드가 자체 개발한 'AI 추천 마사지'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마사지 모드를 추천해준다. 그 외에도 ▲전신 트위스트 헬스케어로봇 '에덴로보' ▲체성분을 분석해주는 '다빈치로보' ▲골반저근을 강화해주는 웨이브 기술이 탑재된 '카르나로보'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 시리즈' 등 다양한 헬스케어로봇이 함께 전시된다. 유럽인들의 집 구조와 가구에 대한 안목에 최적화된 마사지소파 '파밀레 존'도 구성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국내 마사지체어 시장 40%를 헬스케어로봇으로 전환했고, 헬스케어로봇 기술수출도 전년비 363% 급증하며 글로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다"며 "IFA 2025를 통해 유럽인들에게 바디프랜드의 앞선 기술력과 K헬스케어로봇의 저력을 경험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9.05 17:21신영빈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 산업부 장관상 수상…산업AI 대표주자 인정

인터엑스(INTERX)의 박정윤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산업 AI 대표주자로 공식 인정받았다. 인터엑스는 '산업 AI 엑스포 2025'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 유공'을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업이 아닌 대표 개인에게 수여된 것으로 연구실의 기술을 실제 제조 현장 성과로 연결해낸 박 대표의 탁월한 리더십이 높게 평가됐다. 자동차 생산기술 연구원 시절부터 다양한 제조현장 경험을 쌓아온 박 대표는 국산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시스템 개발을 이끌었으며, 기술경영 컨설턴트로서의 활동까지 경험하며 제조와 솔루션 전반을 깊이 이해해왔다. 그는 '기술은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2020년 인터엑스를 창업했고, 이 '현장 중심' 접근법은 인터엑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박 대표의 리더십 아래 인터엑스는 국내 최다인 150건 이상의 AI 자율제조 솔루션 구축 실적을 달성했다. 인터엑스의 고유 기술인 Self-Learning AI는 전기차 부품 기업 P사의 생산성을 50% 높이고, PCB 제조사 S사의 검사 정확도를 99.95%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이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기반의 지능형 자율공장이 실제 현장에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인터엑스의 성과는 정부의 연속적인 인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3년 산업부 장관상(기업 부문),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 대표이사 개인 수상까지 더해지며 '국가대표 AI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를 바탕으로 누적 27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미래유니콘·혁신 프리미어 1000·아기유니콘·혁신아이콘 등 정부 주요 육성 프로그램에 연이어 선정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박 대표의 행보는 두드러진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엔비디아, 지멘스, 소니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협력 기반을 확장했다. 유럽과 일본, 베트남을 넘어 북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인터엑스 구성원들의 헌신과 고객, 파트너사의 신뢰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모든 제조 기업이 AI를 통해 지능형 자율 운영을 실현하는 미래를 앞당기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제조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7:19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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