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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술주 800조원 증발…알리바바·텐센트 'AI 보조금 경쟁' 직격탄

중국 대형 기술주들이 인공지능(AI) 경쟁 심화와 투자 확대 부담 여파로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막대한 AI 투자 비용과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술기업들이 모여있는 항셍테크지수는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 약 28% 하락했다. 이 과정에서 시가총액 6000억 달러(약 800조원) 가량이 증발됐다. 이번 하락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텐센트와 알리바바다.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를 비롯한 경쟁사들이 AI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와 보조금 정책을 펼치면서 업계 전반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기술주들은 지난 해초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기술 돌파 이후 랠리를 계속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급변했다. AI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메모리 반도체 비용 상승, 서비스 수익성 불확실성 문제가 불거진 때문이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겪고 있는 것과 유사한 우려가 중국에서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 주요 중국 기술기업들은 올해 춘절 기간 사용자 유치를 위해 11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바이트댄스는 자사 챗봇 '더우바오(Doubao)'의 시장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AI 경쟁이 격화되면서 기업들의 수익성 압박도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알리바바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알리바바가 2028년까지 예상보다 더 많은 자금을 AI 사업에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설비 투자 확대가 이익률을 압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다른 분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대만과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일부 AI 스타트업들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AI 모델 개발 기업 미니맥스와 즈푸AI는 올해 1월 상장 이후 주가가 각각 280% 이상 급등했다. 이에 시장에선 기존 인터넷 기업과 신생 AI 기업 간 투자 자금이 이동하는 '시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보닝 중국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전통 인터넷 기업과 신생 AI 기업 및 고성장 하드웨어 기업 사이에서 자금 이동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AI 전략이 보다 명확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실적 발표도 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선 알리바바가 지난해 12월까지 3개월 동안 순이익이 약 45%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텐센트 역시 2023년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JD닷컴과 빌리빌리도 이날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도 주목된다. 이날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NPC)에서 정부가 기술기업 지원 정책을 발표할 경우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기술주가 과도하게 하락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항셍테크지수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7배 수준으로 최근 5년 평균인 22배보다 낮은 상태다. 송저 BNP파리바자산운용 투자전문가는 "현재로선 AI 경쟁에서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보조금 경쟁이 중단될 경우 이용자들이 해당 서비스에 계속 남아 있을지도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2026.03.05 10:37장유미 기자

워크데이, 영업익 두 자릿수 유지…"AI 투자 효과 나와"

워크데이가 인사(HR)·재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워크데이는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 25억3200만 달러(약 3조6888억원)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구독 매출은 23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7% 늘었다. 영업익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영업익은 1억7400만 달러(약 2535억원)로 매출 대비 6.9%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영업익은 7500만 달러로 매출 대비 3.4%였다. 워크데이는 연간 기준으로도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2026 회계연도 총 매출은 95억5200만 달러(약 13조9163억원)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독 매출은 88억3300만 달러로 14.5% 늘었다. 수익성과 현금 흐름도 개선됐다. 연간 영업익은 7억2100만 달러(약 1조504억원)로 매출 7.5%를 기록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9억3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 잉여현금흐름은 27억7700만 달러로 26.7% 늘었다. 워크데이는 구독 기반 사업 구조 확대도 확인했다.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88억3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총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281억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2% 늘었다. 워크데이는 자사주 매입도 진행했다. 회사는 클래스A 보통주 약 1280만 주를 약 29억 달러에 재취득했다. 2026년 1월 31일 기준 현금·현금성 자산과 유가증권은 54억4천300만 달러다.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은 "우리는 고객이 매일 활용하는 인사·재무 워크플로에 AI를 직접 통합해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05 10:27김미정 기자

구글, AI 검색에 '캔버스' 도입…문서 작성·코딩까지 한 번에

구글이 인공지능(AI) 기반 검색을 강화하기 위해 '캔버스' 기능과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검색 환경에서 문서 작성과 코드 생성, 프로젝트 정리까지 가능하도록 기능을 통합해 AI 검색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포털 검색 AI인 'AI 모드'에 캔버스 기능을 추가하고 미국 내 영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캔버스는 사용자가 프로젝트를 정리하거나 심층적인 조사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작업 공간 형태의 기능이다. 이용자가 아이디어를 입력하면 AI가 문서를 작성하거나 맞춤형 도구를 생성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계획이나 자료 정리 작업도 수행한다. 특히 캔버스는 검색 환경 안에서 문서 작성과 코드 생성 기능을 동시에 지원한다.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나 아이디어를 설명하면 AI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코드와 프로토타입을 생성하며 사이드 패널에서 기능을 직접 테스트하거나 코드 내용을 확인해 수정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웹 검색 결과와 구글의 지식 그래프를 기반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모아준다. 사용자는 AI와 대화를 이어가며 결과물을 수정하거나 원하는 형태로 다듬을 수 있고 연구 보고서를 웹페이지·퀴즈·오디오 콘텐츠 등으로 변환하는 것도 지원한다. 캔버스는 지난해 구글의 AI 실험 플랫폼인 '구글 랩스'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후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와 연동해 문서 작성, 코드 작성, 콘텐츠 편집 등의 기능을 지원해왔다. 캔버스는 오픈AI의 '챗GPT 캔버스' 및 앤트로픽의 '클로드' 기능과도 경쟁 구도를 형성 중이다. 챗GPT는 특정 질문에 따라 캔버스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반면, 구글과 클로드는 사용자가 직접 기능을 선택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능 확대가 AI 검색 경쟁에서 구글의 포털 강점을 활용하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구글이 보유한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AI 검색 기능을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글은 단순 검색을 넘어 문서 작성과 코드 생성 등 생산성 기능까지 제공하며 AI 기반 검색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글 측은 "AI 모드의 캔버스를 통해 검색 안에서 바로 문서를 작성하거나 맞춤형 인터랙티브 도구를 만들 수 있다"며 "사용자들이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구현하도록 돕는 작업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5 10:18한정호 기자

[ZD e게임] 서브컬처 정석에 더한 4인 실시간 공투…NHN '어비스디아'

NHN이 퍼블리싱하고 링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 신작 '어비스디아'가 지난달 25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베라니아 왕국의 '아스테라 컴퍼니' 소속 조율사가 차세대 자원 '어비스 매터'를 둘러싼 제국과의 대립 속에서 뱅가드 미소녀들과 함께 세계를 정화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번 신작은 서브컬처 장르의 문법을 충실히 따르며 3D 모델링과 2D 일러스트 간의 괴리감을 최소화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자칭 여신의 사도 '라미'를 중심으로 한 라이트 노벨 스타일의 전개와 캐릭터별 일본어 중심 풀보이스 더빙을 더해 세계관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전투 시스템은 4인의 캐릭터가 동시에 전장에 투입되는 실시간 공투 방식을 채택해 기존 수집형 RPG와 확고한 차별화를 꾀했다. 공격형, 방어형, 지원형 등 역할군과 5가지 속성으로 나뉜 캐릭터를 편성하며, 이용자가 조작하지 않는 팀원 역시 고도화된 AI 패턴에 따라 전장에 남아 지속적으로 전투를 수행한다. 스위칭 기능을 통해 언제든 조작 캐릭터를 변경할 수 있으며, 스킬 발동에 따른 자동 시점 전환과 카메라 연출을 도입해 액션성을 부각했다. 모든 뱅가드의 고유 스킬을 연계한 뒤 발동하는 궁극기 '하모닉 스트라이크'는 전술의 핵심이자 전투의 박진감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용자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PvE 및 경쟁 콘텐츠도 밀도 있게 구성됐다. 총 8명의 뱅가드를 2개 파티로 운용해 최고 피해량을 겨루는 시즌제 '어비스 인베이더'와 시간이 흐를수록 강해지는 적과 맞서며 한계를 시험하는 '인피니티 어비스'가 대표적인 경쟁 요소로 평가된다. 또한 조화, 투쟁, 지혜 등 세 가지 문으로 나뉘어 특성별 파티 운용을 요구하는 누적형 콘텐츠 '천공의 탑'을 비롯해 고난이도 도전을 요하는 '차원의 조율'을 마련했다. 아울러 사전에 편성한 파티로 다른 이용자와 승부를 가리는 4대4 자동 전투 시스템 '아레나'를 통한 직관적인 경쟁의 재미도 더할 것으로 보였다.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재화 파밍 루트도 세분화해 설계했다. 기본 소재와 각성석을 얻는 '어비스 슬릿 침식 구역'과 어빌리티 재료를 획득하는 '여신의 신전' 외에도 '천체의 길', '옥타브 퀘스트', 방치형 보상 등을 통해 뱅가드 초월과 아티팩트 강화에 필요한 재화를 수급할 수 있다. 캐릭터와의 교감을 강조한 '같이 먹자' 시스템은 단순한 부가 기능을 넘어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각 뱅가드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물하면 캐릭터별로 각기 다른 제스처와 고유의 리액션이 연출되며, 식사 도중의 세밀한 카메라 워크와 사운드를 통해 입체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도록 유도했다. 다만 서비스 초기인 만큼 일부 시스템의 편의성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각 캐릭터의 콘셉트를 담은 화려한 궁극기 컷신에 화면 스킵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반복 전투 시 피로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또한 클리어한 스테이지의 소탕 기능은 존재하지만, 다음 단계로 곧장 이어지는 자동 진행 기능은 부재해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어비스디아는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출시 직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하는 등 초반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방대한 세계관과 차별화된 실시간 공투 전투를 강점으로 내세운 만큼, 향후 쾌적한 플레이 환경 조성을 위한 이용자 피드백 수용과 편의성 보완이 장기 흥행을 가를 전망이다.

2026.03.05 10:17정진성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AI 에이전트' 활용 전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인공지능(AI) 활용 전략을 공유하는 장을 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서울'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스콧 거스리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AI 부문 수석 부사장이 방한해 기업 혁신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글로벌 AI 행사다. 기업과 파트너, 기술 실무자가 AI 도입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기조연설과 산업별 사례와 에이전틱 AI 설계와 보안 전략을 다루는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애저 AI 기반 에이전트와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 등을 활용한 비즈니스 적용 방안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금융 의료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를 활용한 실제 기업 사례가 소개된다. 삼성 빅데이터센터, 연세의료원, 카카오페이증권, 현대백화점그룹, KB라이프, LG전자 등이 참여해 AI 도입 경험을 공유한다.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실습 중심 워크숍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깃허브 코파일럿, 파운드리 등을 활용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데이터브릭스 패브릭 기반 데이터 환경 구축 방법을 익힐 수 있다. 현장에는 기업 사례 전시와 기술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 부스 존도 운영된다. 하인즈와 프리미어리그의 에이전틱 AI 도입 사례가 소개되며, 코파일럿 플러스 PC 체험과 AI 엽서 제작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25일에는 스타트업과 보안 전문가를 위한 사전 행사도 열린다. 서울 모스스튜디오에서는 스타트업의 AI 에이전트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커넥션 2026'이 열린다. 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서밋 AI'와 '디지털 트러스트'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보안 전략과 데이터 보호, 규제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이번 행사는 국내 고객과 파트너 업계 리더가 모여 최신 AI 기술로 직원 경험과 고객 관계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할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AI를 활용해 측정 가능한 성과를 만들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프론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05 10:14김미정 기자

10조원대 비트코인 쏟아지나…채굴업계, AI 붐에 '데이터센터' 전환 가속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보유하던 대규모 비트코인을 매각하고 AI 사업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채굴업체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규모만 80억 달러(약 10조원) 이상에 달하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최근 이를 현금화해 AI 인프라 투자에 활용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주요 비트코인 채굴기업들은 채굴한 코인을 장기간 보유하는 이른바 '트레저리 전략(treasury strategy)'을 유지해왔다.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기업 재무제표에 대규모 코인 보유분을 쌓아두는 방식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일부 채굴기업들이 보유 물량을 매각하기 시작하면서 업계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채굴업체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가운데 상당 부분이 AI 데이터센터 구축 자금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 채굴시설이 갖춘 저렴한 전력 접근성과 대규모 서버 운영 경험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구조적으로 유사하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채굴업체들이 기존 설비와 전력 인프라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 사업자로 변신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주요 채굴기업들은 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트코인 보유량 기준으로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 다음으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마라 홀딩스(MARA Holdings)는 약 4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분 일부를 매각할 가능성을 열어두며 전략 수정에 나섰다. 클린스파크와 라이엇 플랫폼스도 경영진 개편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사업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비트디어 테크놀로지스는 보유 비트코인을 전량 매각하고 AI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 채굴업체들이 AI 사업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수익 구조의 차이에 있다. 비트코인 채굴은 토큰 가격, 네트워크 난이도, 반감기 등 여러 변수에 따라 수익이 크게 변동한다. 반면 AI 연산 서비스는 장기 계약 기반의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어 수익 예측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캐나다 데이터센터 기업 비트제로에 투자한 케빈 오리어리 창립자는 "만약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 채굴 장비를 모두 제거하고 대형 클라우드 기업에 AI 데이터센터를 임대한다고 발표한다면 주가가 5배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며 "비트코인 수요가 줄어든다는 의미가 아니라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채굴업체들의 비트코인 매각 움직임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 심리를 키우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약 12만6000달러 대비 40% 이상 하락한 상태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이 과거처럼 운영비 충당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략적 사업 재편의 성격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 JP모건 분석가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채굴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는 대부분 AI 고성능 컴퓨팅(HPC) 계약 체결과 데이터센터 건설 진행 상황이 핵심 논의 주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의 압력도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텍사스에 대형 채굴 시설을 보유한 라이엇 플랫폼스는 행동주의 투자자 스타보드로부터 AI 프로젝트 확대 요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전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채굴기업들의 AI 전환이 향후 관련 산업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매튜 킴멜 코인셰어즈 디지털자산 분석가는 "비트코인 채굴기업들이 AI 사업으로 전환할 때의 가치는 전력 확보 능력과 장기 컴퓨팅 계약에서 나온다"며 "이 수익 구조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과의 연관성이 낮아 공모시장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05 10:14장유미 기자

에브리봇,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

AI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은 물걸레 로봇청소기 '쓰리스핀 슬림(TS450)'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최고상인 '골드'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디자인 어워드다. 레드닷·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TS450은 제품 디자인 부문 가정용 도구·가전 카테고리에서 상을 받았다. 최종 심사에서 초슬림 구조와 높은 기능성이 호평을 받아 340점을 기록했다. 심사위원 측은 "회전식 물걸레 헤드가 바퀴를 대체해 구조를 단순화하면서 지속가능성과 세정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며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항상 제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는 스마트 홈 헬퍼"라고 평가했다. TS450은 기존 로봇청소기 구동 방식을 개선해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 3개 회전 물걸레 모듈 기반 구조로 강력한 밀착 세정력을 제공한다. 친환경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 에브리봇은 작년 쓰리스핀 프로 제품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수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기술과 사용자 경험, 지속가능성까지 통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과 차세대 서비스로봇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0:11신영빈 기자

구글 제미나이, 날개 달았다…응답 속도 2.5배 향상

구글이 대규모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최적화된 경량 생성형AI 모델을 공개했다. 성능과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운영 비용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구글은 5일(현지시간) '제미나이 3.1 플래시-라이트'를 개발자 대상으로 프리뷰 형태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구글 AI 스튜디오 제미나이 API를 통해 제공된다. 기업 고객은 버텍스 AI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모델은 제미나이 3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모델로 설계됐다. 특히 대규모 API 호출과 실시간 서비스를 처리하는 개발자 워크로드를 겨냥했다. 번역, 콘텐츠 검열, 요약, 고객 서비스 자동화 등 고빈도 AI 작업에 활용하기 쉽도록 설계됐다. 성능 개선도 눈에 띈다. 외부 AI 분석 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Artificial Analysis) 벤치마크에 따르면 제미나이 3.1 플래시-라이트는 이전 모델인 '제미나이 2.5 플래시' 대비 첫 응답 토큰 생성 속도가 2.5배 빨라졌다. 전체 출력 속도도 약 45% 향상됐다. 이러한 낮은 지연 시간은 실시간 챗봇, 검색,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중요한 요소다. 가격 경쟁력도 강조됐다. 제미나이 3.1 플래시-라이트의 가격은 입력 토큰 기준 100만 개당 0.25달러, 출력 토큰 기준 100만 개당 1.50달러다. 이는 상위 모델인 '제미나이 3.1 프로' 대비 최대 약 8분의 1 수준이다. 다만 두 모델은 성능 등급이 다른 라인업이다. 제미나이 프로는 복잡한 추론과 장문 컨텍스트 처리 등 고성능 작업을 위한 모델이다. 반면 플래시-라이트는 대량 트래픽 처리와 비용 효율에 초점을 맞춘 경량 모델이다. 경량 모델이지만 벤치마크 성능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레나.ai 리더보드'에서 Elo 점수 1432점을 기록했다. 고난도 과학 문제 평가인 'GPQA 다이아몬드'에서 86.9%, 멀티모달 이해 평가인 'MMMU 프로'에서 76.8%를 기록하며 이전 세대 모델을 넘어서는 성능을 보였다. 개발자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제미나이 3.1 플래시-라이트는 AI 스튜디오와 버텍스 AI에서 '씽킹 레벨' 기능을 제공한다. 작업 난이도에 따라 모델의 추론 수준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단순 작업부터 복잡한 작업까지 비용과 성능을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현재 일부 기업은 해당 모델을 활용해 초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라티튜드, 카트휠, 웨어링 등이 서비스 적용을 위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초기 사용자은 복잡한 입력 처리와 지시 수행 능력에서 높은 효율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구글 제미나이팀은 "제미나이 3.1 플래시 라이트는 제미나이 3 시리즈 중가장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모델"이라며 " 대규모 개발자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으로 반응형 실시간 환경을 구축하는 데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2026.03.05 10:05남혁우 기자

LG CNS, 그룹 기술 결집한 소형 데이터센터 'AI 박스' 공개…글로벌 공략

LG CNS가 LG그룹 계열사와 기술력을 결집한 컨테이너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AI 박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CNS는 컨테이너 하나에 그래픽처리장치(GPU) 576장을 수용할 수 있는 AI 박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AI 박스는 별도의 건물을 신축하지 않고 컨테이너형 모듈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축되는 소형 AI 데이터센터다.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에 약 2년이 걸리는 것과 달리 약 6개월 만에 구축이 가능해 AI 인프라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듈형 구조를 적용해 확장성도 확보했다. 단일 컨테이너 단위로 운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십 개의 컨테이너를 단계적으로 결합해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로 확장할 수 있다. 고객은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필요에 따라 인프라 규모를 유연하게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 박스는 LG CNS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역량과 LG 계열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원(One) LG' 기반 AI 데이터센터 모델이다. LG CNS는 약 40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플랫폼과 전력·냉각 인프라, IT 장비를 통합 설계했다. 특히 LG전자의 냉각수 분배 장치(CDU)와 항온항습기, 냉동기 등 냉각 설비와 LG에너지솔루션의 UPS용 배터리를 패키지 형태로 적용해 고전력·고밀도 AI 환경에 최적화된 전력·냉각 인프라를 구현했다. AI 박스는 전력 인프라를 담당하는 무정전전원장치(UPS)·변압기·수배전반 등 전기실과 IT 장비 운영 공간인 전산실로 구성된다. 외부에는 발전기와 배터리실, 냉동기를 갖춰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효율적인 열 관리를 지원한다. AI 박스 1개당 서버 전력은 1.2메가와트(MW) 규모로 최대 576장의 GPU를 수용할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AI 박스는 구축 기간과 인프라 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대형 데이터센터는 부지 확보와 인허가, 전력·냉각 설계 등에 시간이 오래 걸려 급증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려웠다는 한계가 있었다. LG CNS는 첫 번째 AI 박스를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에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약 2만 7179㎡(약 8221평) 부지에 약 50개의 AI 박스를 집적한 대규모 'AI 박스 캠퍼스'를 조성해 국내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약 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LG CNS는 AI 박스를 통해 설계·구축·운영을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DBO 역량을 강화하고 AI 인프라 패키지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조헌혁 LG CNS 데이터센터사업담당 상무는 "AI 서버부터 전력·냉각·운영까지 통합 제공하는 AI 박스는 데이터센터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국내 시장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0:00한정호 기자

피처링, MWC26서 인플루언서 데이터 분석 역량 알렸다

피처링(대표 장지훈)이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전시회 'MWC26'에 참가해 글로벌 1800만 인플루언서 데이터 분석 역량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MWC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로, 전 세계 200여 개국, 29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처음으로 서울통합관이 조성됐으며, 피처링은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글로벌 박람회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참가했다. 전시 기간 동안 피처링은 자체 데이터 엔진 '피처링 AI'를 활용해 인플루언서 후보 발굴부터 협업 제안, 캠페인 운영,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피처링'과 기업 맞춤형 소셜데이터 분석 플랫폼 '피처링 엔터프라이즈'을 선보였다. 솔루션은 모두 영문 버전으로 소개됐다. 특히 피처링 엔터프라이즈는 기업과 브랜드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시스템 통합(SI)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피처링은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성공적으로 도출한 사례를 소개했으며, 이후 참석자들 간 다양한 협업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MWC26을 통해 피처링만의 기술 경쟁력과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수 있었다”며 “향후 북미·유럽·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협력 기회를 확대해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5 09:54백봉삼 기자

"미국서 만들고 중국서 터졌다"…AI 에이전트 '오픈클로' 생태계 확산

중국 기술 생태계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오픈클로(OpenClaw)'가 빠르게 확산되며 스타트업과 클라우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기술이 중국 개발자 커뮤니티와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에 동시에 확산되면서 새로운 AI 서비스 경쟁이 촉발되는 모습이다. 5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최근 중국 엔지니어들은 미국 개발자들과 마찬가지로 오픈클로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오픈클로는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웹 브라우징, 프로그램 실행, 파일 수정 등 컴퓨터 작업을 자동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지시를 받아 실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개발·운영 자동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선 현재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오픈클로 설치와 배포가 가장 활발한 지역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의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오픈클로 기반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면서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실제 알리바바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 등 대형 사업자들은 자사 클라우드 환경에서 오픈클로를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알리바바는 오픈클로 이용자를 위해 월 5달러 수준의 저가 API 플랜을 출시하고 큐원(Qwen) 등 자사 인공지능 모델을 연동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개발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별도 설치 없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중국 스타트업 생태계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오픈클로를 활용해 자동 코딩, 업무 자동화, 서비스 운영 등을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AI 기반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개발자들은 오픈클로를 알리바바의 업무용 메신저 '딩톡'이나 바이트댄스의 '페이슈'와 연동해 메시지 명령만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디지털 직원' 형태의 서비스 실험도 진행하고 있다. 개발 과정에서 AI 에이전트가 상당 부분을 대신 수행할 수 있어 제품 개발 속도가 크게 빨라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오픈클로가 단순한 개발 도구를 넘어 새로운 AI 플랫폼 경쟁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와 결합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향후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에이전트를 개인 PC나 서버에서 직접 구동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중국에서는 맥 미니가 일시적으로 품귀 현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I 에이전트가 컴퓨터 시스템과 데이터에 폭넓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안과 관리 문제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오픈클로 관리 패널이 보안 설정 없이 노출된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며 기업 환경에서 도입할 경우 접근 권한 관리와 보안 통제 체계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클로 같은 AI 에이전트 기술은 개발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술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며 "중국 클라우드 기업들이 이를 서비스화하면서 관련 생태계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5 09:38장유미 기자

세무AI 어시스턴트 '비즈넵 세나', 월간 활성 이용자 180만 돌파

지엔터프라이즈 세무 특화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비즈넵 세나(SeNa)'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80만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55만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비즈넵 세나는 최신 세법과 판례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답변을 제공해준다. 복잡한 세무 용어와 절차를 쉽게 풀어 설명하고, 질문 형태로 입력하면 즉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상황에 맞는 핵심 정보를 전문 용어를 쓰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추가 질문을 통해 맥락을 이어갈 수 있다. 퇴직금 정산, 소득금액 확인 방법, 주식·금융 관련 과세 여부, 각종 신고 및 증빙 절차 등 실생활과 직결된 세무 이슈를 주로 묻는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최근 30일 기준 재방문자 수 역시 지난해 12월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단순 유입을 넘어 반복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하는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누적 질문 160만 건은 이용자들이 단순히 정보를 읽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황을 입력해 답을 확인하는 상호작용형 상담 방식을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세무를 어렵고 복잡한 영역으로 인식하기보다, 필요할 때 바로 확인하는 일상적 서비스로 활용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05 09:37손희연 기자

뉴빌리티, 휴머노이드형 서비스 로봇 '빌리' 공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서비스·플랫폼 기업 뉴빌리티는 휠 기반 휴머노이드형 서비스 로봇 '빌리'를 처음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빌리는 휠 기반 구동부 구조에 360도 회전이 가능한 로봇 팔 '매니퓰레이터'를 더한 형태다. 모듈 구성 개폐형 적재함과 선반을 갖췄다. 엘리베이터·출입문 등의 버튼, 선반 등 기존 인프라와의 물리적 상호작용, 물품 집기·적재·전달까지 로봇이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팔과 손가락을 활용한 정밀 조작으로 물건을 집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등 실내외 공간에 최적화된 동작을 구현한다. 별도 시설 개조 없이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고 건물 구조 변경 없이 자율 이동이 가능하다. 빌리는 ▲세계 최초 로봇 전용 '맵리스 자율주행' ▲뉴비를 통해 국내외 다수 현장 상용화로 고도화된 운영 시나리오 ▲AI 인지 기반 실시간 다중관제·모니터링 연계 운용 시스템을 적용했다. 뉴빌리티는 고가 라이다 없이 카메라 기반 인식 기술을 통해 실시간 주변 환경 인지 및 주행이 가능한 독보적인 운용 구조를 구축해왔다. 시각 정보를 별도 프로그래밍 없이 AI가 즉각 판단해 제어하는 실시간 인지·제어 체계를 갖췄다. 회사는 상반기 중 로봇 실물을 공개하고 상용화를 준비한다. 또 물류·제조·공공 및 시설 운영 파트너사와 협력해 현장 적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실무 중심 기술을 축적해 온 뉴빌리티 포트폴리오의 중대한 전환점이자, 미래 피지컬 AI 시대를 실질적인 시장 가치로 연결하는 전략적 도약"이라며 "기술적 지향점을 넘어 일반 대중이 일상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범용적 로봇 상용화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빌리의 티저 영상은 뉴빌리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5 09:34신영빈 기자

플렉스, 성과로 이어지는 'AX 로드맵' 알려준다

플렉스가 10일 오후 3시 '성과로 이어지는 AX(인공지능 전환) 로드맵: 개인의 효율을 조직 생산성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주제로 무료 웹 세미나를 진행한다. 플렉스는 AI 도입 기업의 증가 추세를 들며, AI로 개인의 '생산량'은 늘지만 조직의 '생산성'은 보장되지 않는 구조적 원인을 설명할 계획이다. 플렉스가 새롭게 고안한 '성과 착시'라는 개념도 제시한다. 성과 착시란 AI 활용으로 작업 속도가 빨라지고 생산량이 증가하더라도 후속 검증과 리뷰 단계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 결과적으로 조직 전체의 효율은 정체하고 비용만 증가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연사로 나서는 플렉스 김태은 CPO(최고제품책임자)는 플렉스의 실제 내부 AI 활용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측정·순서·조직화'라는 3대 함정에 빠졌던 사례와 그 해법을 공유한다. 아울러 기업이 이같은 성과 착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정한 AX를 이루기 위한 핵심 조건과 AX 설계를 위한 실용적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웨비나는 AX 전략을 고민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대표·경영진을 대상으로 한다. AI를 이미 도입했지만 그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거나 성과가 정체되어 있는 조직, HR 데이터를 조직 전체의 전략 및 성과와 연결하고 싶은 HR 또는 IT 분야 리더도 해당한다. 플렉스 블로그에서 9일까지 사전 신청 받으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웨비나 당일인 10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접속 링크를 전달한다. 플렉스 김태은 CPO는 "기업은 AI 투자 비용이나 AI가 산출한 생산량이 조직 성과와 비례하리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먼저 시행착오를 겪은 AI 플랫폼 기업으로서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협업 환경에서의 AX는 어떻게 달라야 하는가를 투명하게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6.03.05 09:19백봉삼 기자

노타, 업스테이지 '솔라' 73% 압축…로봇·자율주행 AI 탑재 길 열어

노타가 업스테이지의 대형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기존 대비 73% 수준으로 압축하면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는 양자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성과로 1000억 개(100B) 파라미터를 가진 초대형 모델을 로봇이나 자동차 등 온디바이스 AI 환경에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노타는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100B'에 자사 기술을 적용한 결과, 기존 191.2GB에 달하던 솔라의 메모리 사용량을 51.9GB까지 줄였다고 5일 밝혔다. 약 72.8%의 절감 수치로, 사실상 모델을 73%가량 압축한 셈이다. 성능 지표인 PPL(Perplexity·낮을수록 우수) 또한 6.81을 기록해 원본 모델(6.06)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부 범용 기법이 성능을 5배 이상 저하시키는 것과 대조적으로 성능 손실을 최소화하며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이 기술의 핵심은 '노타 MoE 양자화 방법론'이다. 차세대 LLM 구조인 '전문가 혼합 구조(MoE)'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노타 측은 "기존 방식 경우 모델 전체를 일괄 압축해 성능이 급격히 떨어졌다"며 "우리 독자 알고리즘은 필요한 부분의 정밀도는 유지하고, 덜 중요한 부분만 압축해 양자화 왜곡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술 개발로 기업들은 고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확보 부담을 덜고,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더 많은 사용자에게 빠른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성과는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솔라 100B에 노타만의 양자화 기법을 적용해 메모리를 대폭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디바이스에 대규모 모델을 구현해야 하는 수요가 커질수록 노타의 경량화·최적화 기술이 고성능 AI를 실현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5 09:16이나연 기자

베스핀글로벌, 공공기관 맞춤 'AX 컨설팅' 출시

베스핀글로벌이 공공기관의 데이터 환경과 보안 요구에 맞춰 인공지능(AI) 전환(AX) 지원에 나선다. 베스핀글로벌은 '공공기관 AI 전환 기술검증(PoC) 및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공공기관의 데이터 환경과 보안 요구를 고려해 실제 사업 추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실행 중심 컨설팅을 목표로 설계됐다. 기관별 데이터 관리 수준과 시스템 환경을 분석해 AI 도입 전략을 수립하고, 기술 검증을 거쳐 본 사업 추진까지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그동안 행정안전부 '모두의 광장', 울산교육청 '우리아이 AI', 성동구청, 서울관광재단, 한국수력원자력 등 다양한 공공기관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관련 경험을 축적해 왔다. 회사 측은 이러한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환경에 맞춘 AX 컨설팅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 확산으로 공공 분야에서도 업무 효율화와 서비스 혁신을 위한 AI 도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외부 거대언어모델(LLM)을 단독 활용할 경우 정보 유출 가능성과 '할루시네이션(환각)' 문제, 책임 소재 이슈 등으로 인해 실제 업무 적용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러한 우려를 고려해 기관 내부 문서와 지식 데이터를 활용하는 '신뢰 가능한 생성형 AI' 구현 방법론을 제시한다. 특히 공공기관마다 데이터 관리 체계와 IT 인프라가 서로 다른 점을 반영해 AI 활용 성숙도를 진단하고 단계별 전환 로드맵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총 네 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기관의 AI 활용 수준을 '탐색-시범-적용-내재화-지능화'의 5단계 모델로 정의하고, 업무 활용도와 데이터 연계, 시스템 통합, 보안 등 6개 영역을 기준으로 성숙도를 분석한다. 이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가 높은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우선 적용 과제를 선정한다. 보고서 초안 작성 지원이나 규정·지침 관련 질의응답 등 공공 업무에 적합한 활용 시나리오가 주요 대상이다. 이어 기술검증(PoC) 단계에서는 선정된 유스케이스가 실제 공공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지 검증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한 시스템 아키텍처 정의와 과업지시서(RFP) 수립, 총소유비용(TCO) 산정 등을 지원해 사업 추진의 연속성을 확보한다. 박영진 베스핀글로벌 공공사업부 상무는 "다수 공공기관의 AI 성숙도를 진단한 결과 행정, 세무회계, 현장 업무, IT 등 업무 영역에 따라 성숙도 수준이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며 "공공기관이 단순한 시범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업무 혁신이 가능한 지능화 단계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 검증과 확산 전략을 결합한 실행 중심 AI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5 09:16남혁우 기자

김종현 쿠콘 대표, 올해 글로벌 페이·데이터 신사업 수익화 원년 선포

쿠콘이 올해 글로벌페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의료마이데이터, AI 에이전트 기반 데이터 상품 등을 핵심 신사업 전략으로 내걸고 외형 확대에 본격 나선다. 향후 3~4년 내 해외 진출도 본격화 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더욱 강화한다는 각오다. 쿠콘은 지난 4일 열린 2025년 4분기 정례 IR 행사에서 지난해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2026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 694억6000만원, 영업이익 188억1000만원이다. 매출은 전년 730억원 대비 약 4.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6억2000만원에서 13.2% 증가하며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외형 성장보다 내실 강화에 집중해 온 경영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쿠콘은 올해 핵심 전략 사업으로 글로벌페이 사업을 앞세웠다. 쿠콘이 보유한 ▲200만 QR 가맹점 ▲10만 프랜차이즈 ▲4만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결제·출금·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쿠콘은 이미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알리페이+와의 연동을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20개국 50여 개 이상의 결제사와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원화 및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해 크로스보더 결제 거점을 확보하고, 해외 매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데이터 부문에서는 ▲의료 마이데이터 진출 ▲보험 상품 데이터 중계 플랫폼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데이터 API 상품 출시 등 세 가지 전략 축을 제시했다.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을 앞두고 금융 마이데이터에 이어 의료 마이데이터 시장 진출을 준비 중으로, 생명·손해보험사와 대형 GA사를 연결하는 보험 상품 데이터 중계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실시간 데이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자사 금융 데이터 API를 MCP 기반으로 고도화해 국내 금융 데이터 공급 시장 선점에 나선다. 주주 환원 정책도 확대했다. 쿠콘은 2025년 배당금을 주당 300원으로 확정해 2024년 150원 대비 두 배로 인상했다. 2023년 100원, 2024년 150원에 이어 3년 연속 배당을 확대해 온 흐름을 이어가며 올해도 배당금 증액 및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가치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쿠콘은 분기 1회 C레벨이 직접 주관하는 일반·기관 투자자 대상 정례 IR과 월 1회 기관투자자 대상 NDR(Non-Deal Roadshow)을 정기 개최하며 투자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도 신규 상품과 사업 현황을 시장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언론 홍보 활동 역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2026년은 미래 성장 인프라 구축과 신사업 발굴, 글로벌 성장 모멘텀 확보, 주주 환원 확대에 집중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으로서 업계 규제 개선과 정책 환경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6.03.05 09:16장유미 기자

개발원, '2025 지역정보화 백서' 발간...인력·예산 등 한눈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대한민국 디지털 정책의 현주소와 미래 전략을 집대성한 '2025년 지역정보화 백서'를 발간하고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정부,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정보화 백서'는 중앙부처와 지방정부가 추진한 지역정보화 정책과 우수사례, 관련 통계를 종합·정리해 제공하는 자료집이다. 2012년부터 매년 발간돼 지방정부의 디지털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개발원 누리집(www.klid.or.kr) '지식마당-지역정보화 백서' 게시판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교보문고, YES24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도 국·영문 요약본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2025 지역정보화 백서'는 새 정부의 'AI 강대국' 도약 목표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정책 기조를 심층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5 디지털 정책 로드맵' 특집을 통해 정부의 디지털 전략과 추진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이 지역 행정과 공공서비스에 가져올 변화를 전문가 시각에서 조망했다. 백서 본문에서는 ▲지방정부 별 지역정보화 일반 현황(조직·인력, 사업·예산) ▲지역정보화 정책 현황(법·제도, 정책) ▲지방정부가 주목해야 할 10대 ICT 이슈 ▲중앙부처의 지역정보화 추진 현황(주소·재난 정보화, 보건복지, 교육, 문화, 국토교통, 환경, 기상) ▲17개 시도의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등을 폭넓게 수록했다. 부록으로는 ▲2026년 중앙부처 공모사업 추진계획과 ▲2025년 중앙부처 디지털 관련 보도자료 목록을 수록, 지방정부가 차 년도 사업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중앙정부의 정책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박덕수 원장은 “AI 기술이 행정과 일상에 깊숙이 침투하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지역은 어느 때보다 명확한 기준과 일관된 방향 설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백서가 새 정부의 디지털 비전을 지역 현장에 안착시키고 지방정부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지역정보화 백서'는 개발원 누리집(www.klid.or.kr) '지식마당-지역정보화 백서' 게시판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교보문고, YES24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도 국·영문 요약본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2026.03.05 09:08방은주 기자

삼성SDS,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 확대…국내 기업 AX 전환 가속

삼성SDS가 국내 주요 기업과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라이선스 유통을 넘어 AI 도입 전략과 운영 체계까지 지원하는 AI 전환(AX) 파트너 역할을 앞세워 산업 전반의 AI 전환 수요를 흡수하는 모습이다. 삼성SDS는 고려아연, 아이크래프트, 티맥스소프트 등 산업별 대표 기업과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월 계약한 섹타나인, 하나투어 등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확보한 고객사는 10곳 이상이다. 공공, 금융, 제조,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업용 생성형 AI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식 리셀러로 선정됐다. 이후 단순한 소프트웨어 공급을 넘어 기업 맞춤형 AI 도입 전략과 운영 체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용 환경에 맞춘 생성형 AI 서비스다. 기업 내부 데이터가 모델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관리·보안 기능을 강화해 기업 환경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SDS는 AI 컨설팅,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클라우드 인프라, 보안 역량을 통합한 '원팀(One-Team)' 지원 체계를 통해 기업의 AX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초기 전략 수립부터 AI 풀스택 설계, 실제 도입, 조직 전반 확산, 운영 고도화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빠르게 정착시킬 수 있도록 초기 도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트캠프'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1개월 무료 체험과 3일간의 집중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보안 환경 점검, 시스템 연동 검토, 실제 업무 활용 방안 등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 이 같은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삼성SDS는 단순 리셀러를 넘어 기업 AI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확산하는 AX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려아연은 이번 도입을 통해 전사 차원의 AI 활용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세계적인 비철금속 제련 기업으로, 현재 추진 중인 'AI 기반 스마트 제련소'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통해 AI 기반 지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제련 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크래프트 역시 조직 생산성 향상과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했다. 엔지니어 중심 조직 특성에 맞춰 개발·기술 업무 효율을 높이고, 부서별 AI 활용 사례를 발굴해 전사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크래프트 경영혁신TF 박지수 실장은 "이번 도입은 단순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넘어 AI 전문기업으로서 내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조직 내부 혁신을 기반으로 외부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AI 역량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도 개발 환경 혁신을 위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했다. 회사는 이미 2024년부터 생성형 AI를 제품 개발 과정에 적용해 왔으며, 이번 도입을 통해 보안이 강화된 AI 기반 개발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티맥스소프트 연구본부장 박기은 부사장은 "삼성SDS의 기술력과 오픈AI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한 AI 활용 환경을 확보하게 됐다"며 "AI 중심의 개발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연구개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삼성SDS의 기술력과 보안 역량, 산업 이해도를 바탕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의 업무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AX 파트너로서 국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5 09:03남혁우 기자

SK하이닉스·롯데그룹 등 상반기 대기업 신입 공채

진학사 캐치는 2026년 주요 기업의 상반기 신입 채용이 본격 시작됐다고 5일 밝혔다. 모집을 진행 중인 기업은 롯데그룹, 현대오토에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IBK연금보험, 하나증권, SK하이닉스, HD현대그룹 등이다. 롯데그룹은 '2026년 3월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에 나서는 계열사는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등이다. 계열사별 자세한 모집 내용은 각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인적성전형(L-TAB) ▲면접전형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모집 형태에 따라 일부 전형은 추가되거나 생략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 캐치TV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17~18일 캐치카페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달 23일까지 '2026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클라우드/인프라, 솔루션, 엔터프라이즈IT, 사업기획 등이다. 채용 절차는 ▲ACT ▲코딩테스트/과제테스트 ▲1차면접 ▲2차면접 ▲입사 순이며, 모집 형태에 따라 일부 전형이 추가되거나 생략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10~11일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신입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전 신청 후 참석 가능하며, 강의형 설명회와 소규모 직무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4월 6일부터 20일까지 '2026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직무는 영업마케팅이며, 지원 자격은 2027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1차/2차 면접 ▲인턴십 ▲입사 순이다. 또 17~19일 캐치카페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전 신청 후 참석 가능하며, 영업마케팅 직무 소그룹 상담과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IBK연금보험은 12일까지 '2026년 주요직무 신입사원/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마케팅·영업, 자산운용·리스크 등이다. 직무별 자세한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모집 형태에 따라 일부 전형이 생략 또는 추가될 수 있다. 하나증권은 13일까지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IB, 디지털(AI), IT, 본사관리 등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4년제 학사 이상 기졸업자 및 2026년 8월 졸업예정자, 공인 어학 성적 보유자 등이다. 채용 절차는 ▲온라인 입사지원서 제출 ▲역량평가 수행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서류제출 ▲건강검진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SK하이닉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026 상반기 SK하이닉스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자세한 모집 직무는 1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2026년 8월 졸업예정자/기졸업자 및 2026년 7월 입사 가능한 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SKCT&A!SK ▲면접전형 ▲건강검진 ▲최종합격 및 입사 순이다. HD현대그룹은 24일까지 '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중공업, HD현대로보틱스 등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및 26년 8월 졸업예정자, 공인어학성적 보유자다. 계열사별 자세한 자격 요건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계열사별 상이할 수 있다.

2026.03.05 08:41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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