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국감2025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i 网格渐变,ai免费写歌网站,象棋ai网页版入口,ai生成作文网页版,ai续写小说网站,等欢迎访问豌豆Ai站群搜索引擎系统官方网站:www.wd.cha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94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GS샵, AI 스튜디오 고도화… 1년 만에 방송 적용률 60%↑

GS샵이 생성형 인공지능(Gen.AI)을 홈쇼핑 방송 스튜디오에 접목한 'AI 스튜디오'를 고도화하며 도입 1년 만에 전체 방송의 60% 수준까지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AI 스튜디오는 실제 스튜디오 화면에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더해 가상의 공간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시청자에게는 몰입감 있는 화면을 제공하고, 상품이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협력사 만족도도 높다. GS샵은 지난해 7월 AI 스튜디오를 본격 도입했다. 당시 월간 160여 회였던 방송은 올해 9월 기준 370여 회로 늘었다. 하루 평균 20회, 월 약 600회 생방송을 기준으로 AI 스튜디오 적용률은 27%에서 62%로 대폭 확대된 것이다. AI 스튜디오 적용이 확대된 것은 끊임없는 R&D를 통한 고도화 덕분이다. 초기에는 스튜디오 배경에 AI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보정하거나 천장을 덮는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상품과 방송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극장이나 공연장을 연상시키는 원형 무대형 세트로 상품과 쇼핑호스트 설명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거나 추석 연휴에는 한옥 배경을, 패션 방송에는 스트리트 매장 분위기를 구현하는 등 맞춤형 공간 구성으로 방송 콘셉트 전달을 극대화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여기에 더해 10월 중순부터는 머신러닝(ML) 기술을 접목해 운영 효율을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1년간 축적된 스튜디오 이미지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학습시켜 기존에 5분가량 소요되던 스튜디오 이미지 생성 작업을 30초 내외로 단축시킨 것이다. 이는 더욱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해 최적의 배경을 선택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 현재 AI 스튜디오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상품군은 여행과 뷰티다. 여행 방송에서는 관광지나 여행지의 풍경 등을 구현해 현장감을 높이고, 뷰티 방송에서는 화려한 무대를 통해 이미용 상품의 효과가 직관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돕는다. AI 스튜디오 도입은 ESG 경영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목재 세트를 제작해 운영하던 당시와 비교하면 폐기물을 연간 약 18톤가량 줄였기 때문이다. 이찬종 GS리테일 홈쇼핑BU 영상제작2팀장은 “LED 스크린, 네트워크 기반 방송 시스템(NDI), AI 기술을 결합해 완벽한 디지털 스튜디오 환경을 구축한데 이어 카메라 및 영상 전문가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해 AI 스튜디오를 고도화하고 있다”라며 “AI 기술 기반의 방송 혁신을 통해 시청자에게는 보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협력사 매출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2025.10.23 15:19안희정

ZTE, 멕시코 시티에서 "브로드밴드의 이점을 촉진하는 AI"라는 주제로 ZTE 브로드밴드 유저 콩크레스 2025 개최

멕시코 시티 2025년 10월 23일 /PRNewswire/ -- 통합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ZTE(ZTE Corporation. 홍콩 증권거래소 종목 코드: 0763, 선전 증권거래소 종목 코드: 000063)는 최근에 멕시코 멕시코 시티(Mexico City)에서 2025 브로드밴드 유저 콩그레스(2025 Broadband User Congress)를 개최했다. 기조 연설을 하는 ZTE 해외사업부 사장 샤오밍(Xiao Ming) "브로드밴드의 이점을 촉진하는 AI(AI Boosting Broadband Benefits)"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ICT 업계 리더, 이동 통신사, 기업 혁신 전문가, 전략적 파트너 등 400명 이상이 참가하여 인공 지능 시대의 브로드밴드 혁신과 관련된 인사이트를 서로 나누었다. 콩그레스를 여는 기조 연설에서는 ZTE 해외사업부 사장 샤오밍(Xiao Ming)이 나와 오늘날 브로드밴드가 디지털 신경 시스템의 역할까지 하면서 단순한 연결에서 지능으로 진화하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ZTE는 "커넥티비티 공급자"에서 "인텔리전스 크리에이터"로 전환하는 여정을 통해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하여 개방성, 협업 및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능형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다. 한편, ZTE는 3가지 전시 공간에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AI×광학 네트워크 FTTx 기술 부문에서는 ZTE의 라이트 PON(Light PON) 솔루션과 라이트 ODN(Light ODN) 솔루션이 FTTx의 원활한 발전을 뒷받침한 덕분에 소형 옥외 OLT와 간단한 네트워크 아키텍처만으로 더욱 빠르고 저렴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JSP와 MSO의 네트워크 구축 요건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AI 기술까지 더해져 품질과 효율을 높이고 있다. 광학 전송 네트워크에서는 "AI를 위한 OTN"과 "OTN을 위한 AI"에 주목하고 있다. 나아가 AI를 기반으로 광학 네트워크 상태를 평가하는 기능과 정밀한 광학 모듈의 장애를 경고하는 기능으로 장애 유지보수 시간을 30%까지 줄일 수 있다. IP 네트워크에서는 AI HI-IPNet 솔루션이 IP 네트워크의 수익화를 앞당길 수 있다. 여기에 AI-네이티브 400GE/800GE 고성능 라우터를 추가하면 이동 통신사가 TCO를 최적화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그 밖에 밀리초 단위의 종단간 저지연 슬라이싱 기술이 전용 회선, 클라우드 게이밍, 실시간 상호작용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여 이동 통신사의 수익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AI 홈 부문에서는 스마트 홈 연결을 위해 ZTE AI Wi-Fi 7과 Gigabit FTTR에 AI 기반 지능형 안테나, 심리스 로밍, 가속화 엔진 같은 혁신 기술이 탑재된다. 또한 스마트한 성능을 위해 AI 미디어 단말기가 추가되면서 TV 셋톱박스를 풀-시나리오 통합 단말기로 바꿔놓았다. 동시에 "스마트 뷰잉, 스마트 스토리지, 스마트 커넥티비티(smart viewing, smart storage, smart connectivity)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통해 "서비스형 보안"이라는 이동 통신사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그 밖에도 ZTE의 AI 스마트 뷰(AI Smart View) 솔루션은 네트워크 X 2025(Network X 2025)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마트 홈 경험" 어워드를 수상했다. AI 에코시스템 ZTE는 모듈러 조립식 및 수냉식 지능형 컴퓨팅 컨테이너로 배포 시간을 40%까지 줄일 수 있는 엔드-투-엔드 지능형 컴퓨팅 데이터 센터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력 분배 부문에서는 지능형 버스 바 풀링 기술을 적용하여 캐비닛 전력 밀도를 광범위하게 지원한다. ZTE는 풀스택 지능형 컴퓨팅 솔루션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AiCube 올인원 어플라이언스를 포함해 범용 및 AI 서버가 광범위하게 탑재되어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와 관련하여 내비게이션용 로우-코드 AI 플랫폼과 코-사이트 에이전트 팩토리(Co-Sight Agent Factory)를 제공한다. 덕분에 AI 모델 훈련 및 추론을 가로막는 장벽을 낮추고,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분 단위까지 AI 앱 개발을 지원하기 때문에 중소 규모의 기업들도 디지털화의 물결 속에서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ZTE 디지털 에너지(ZTE Digital Energy) 솔루션은 AI 컴퓨팅 및 통신 네트워크를 위한 에너지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재생 에너지 비즈니스 전시 공간에서 PV 에너지 스토리지 솔루션을 비롯한 PV 에너지와 스토리지의 통합 기술을 선보였다. ZTE는 이를 통해 스마트/친환경 에너지를 글로벌 이동 통신사 및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 혁신 ZTE는 북중미 지역에서 열리는 2026 피파 월드컵(FIFA World Cup 2026)을 겨냥해 "축구 팬을 위한 1일(One Day for Football Fans)" 체험 공간을 열고 초고속 라이브 스트리밍 및 몰입형 멀티-스크린 경험부터 경기장 및 팬 존의 원활한 연결에 이르기까지 ZTE의 기술이 팬 참여를 어떻게 높여줄 수 있는지 시연하고 있다. ZTE의 FTTR 솔루션은 울트라-기가비트 광통신 연결을 호텔을 비롯한 일반 매장까지 확장하여 운영 효율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높여준다. 특히 AI 기반 카메라와 모니터링 시스템이 안전은 물론이고 서비스 품질까지 개선한다. 대형 경기장에서는 AI-옵티컬 스타디움(AI-Optical Stadium) 솔루션이 전광(all-optical) 10Gbps FTTR-B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서비스 제공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동시에 대역폭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또한 AI 올-시나리오 라이브 브로드캐스트(AI All-Scenario Live Broadcast) 솔루션이 클라우드 프리미엄 비디오 플랫폼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4K/8K 울트라-HD 재생, 장치간 연속성, AI 기반 운영을 지원하여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다. ZTE와 파트너는 이번 콩그레스를 통해 남미 지역에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미디어 문의처:ZTE대외 커뮤니케이션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5.10.23 15:10글로벌뉴스

번개장터, 5년 연속 국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2025년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식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5년 연속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MS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인증기관이 정보보호·개인정보 관리체계 전반을 심사해 주요 정보자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공식 증명하는 국가 제도다. 번개장터는 이 기준을 5년 연속 충족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보호와 안전거래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했다. 특히 번개장터는 2024년 8월부터 에스크로 기반 안전결제 시스템을 모든 거래에 확대 도입하고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사기 의심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구매자에게 알림 메세지를 보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사기거래 비율을 90% 이상 줄이고 거래량은 2배 이상 늘어나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2일 지식재산처 승격 후 처음으로 열린 '2025 위조상품 감정기술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융합형 AI 과학 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Corelytics)'를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딥러닝·비파괴 분석 기반으로 미세 구성 요소와 원소 조성을 6초 만에 판별해, 고정밀 위조품을 신속·정확하게 감별한다. 번개장터는 이를 통해 업계 최초로 첨단 기술 기반 안전 거래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번개장터 박병성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고객이 가장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와 사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SMS 인증을 바탕으로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코어리틱스 등 혁신 기술 도입으로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3 14:59안희정

"증권·투자 업무도 AI로"…제논, 프라이빗 행사서 실질적 방향 제시

제논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프라이빗 세미나'를 통해 발전·에너지, 제조, 공공뿐 아니라 증권·투자 산업군 공략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제논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증권·투자 업계의 핵심 리더들을 초청해 개최한 '포커스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커스 세미나'는 특정 산업군을 중심으로 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생성형 AI의 도입 사례와 실무 성과를 공유하는 제논의 프라이빗 행사다. 각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도입 전략과 실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핵심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논의 생성형 AI 기술이 증권·투자 업계의 업무 효율성과 의사결정 과정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제논이 제안한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 전략과 그 성과가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돼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세미나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석태 제논 대표가 '생성형 AI 시대, 오피스 풍경을 바꾸는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증권·투자사의 실무 환경을 실질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제논의 AI 에이전트 전략과 적용 방안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경희 미래에셋증권 수석이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 : 미래에셋증권의 생성형 AI 혁신 여정'을 주제로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증권 업무에 특화된 AI에이전트 도입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진 세 번째 세션에서는 박기돈 제논 수석이 '증권사 업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의 진화'를 주제로 리서치 및 투자분석 분야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의 역할과 기능, 현업 적용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명대우 제논 CTO가 '이미 시작된 미래, 업무 화면 재구성부터 직접 실행까지'를 주제로 발표하며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실행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AI 에이전트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증권·투자 산업은 방대한 데이터와 신속한 의사결정이 요구되는 분야로 AI 에이전트의 도입은 이제 기술적 선택을 넘어 비즈니스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업계 리더들과 함께 생성형 AI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금융권의 AI 전환을 한층 더 구체화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2025.10.23 14:51장유미

아이티센클로잇, '하이브리드 AI'로 제조 AX 시장 본격 공략

아이티센클로잇(대표 이세희)이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제조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전 AI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품질 검사, 생산성, 물류 자동화 등 제조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제조혁신코리아'에 참가해, '머신러닝(ML) & 생성형 AI(Gen AI) 멀티모달 기반의 제조/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주제로 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회사는 품질 검사 고도화, 생산 효율 향상, 물류 자동화 등 제조업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전 AI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기술을 공개한다. 기존 비전 AI가 정형화된 불량을 탐지하는 데 그쳤다면 생성형 AI는 학습되지 않은 비정형 이상 징후까지 인식할 수 있다. 두 기술의 융합으로 AI 모델의 한계를 넘어선 차세대 품질 관리 시스템이 구현된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이번 전시에서 자동차, 식음료, 전자부품 등 산업 현장에 적용된 실제 성공 사례와 데이터를 공유한다. 방문객들은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구체적인 프로젝트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주제로 맞춤형 기술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제조기업 관계자들은 엔지니어와 함께 설비 데이터 분석, 품질 이상 탐지, AI 기반 생산성 향상 방안 등 현실적인 적용 전략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 아이티센클로잇은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로서 대규모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수의 AI·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제조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주도하며, 국내 제조 AI 시장의 본격적인 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아이티센클로잇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AI 기술이 제조 현장의 고질적 문제를 실제로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당사의 차별화된 AI 아키텍처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 AX 전환을 위한 현실적 해법과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3 14:41남혁우

로보티즈 '로봇 손', 글로벌 빅테크 선주문 받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국내 로봇기업 로보티즈가 연내 출시할 로봇 손 제품을 잇따라 선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 외에도 구글과 애플이 고객사로 거론된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아이포럼 2025'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급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 대표는 독자 개발한 정밀 로봇 손 'HX5-D20'을 소개하며 "오는 12월 말쯤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며 "휴머노이드 학회에서 발표했는데, 많은 회사들 특히 오픈AI, 구글, 애플 등에서 선주문을 이미 넣었다. 그들은 그만큼 핸드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HX5-D20는 회사의 핵심 기술인 소형 액추에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공개된 모델은 5손가락 20자유도 구조를 갖췄다. 손끝에는 촉각 센서가 9개씩 들어간다. 특히 자체 부품을 활용해 가격대를 1천만원 이하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할 전망이다. 중국 손 제작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다. 로봇 손은 글로벌 빅테크가 주목하는 차기 경쟁 무대다. 주요 휴머노이드 업체들뿐 아니라 엔비디아와 테슬라도 기술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례도 언급했다. '뉴 아틀라스'에 투입되는 일부 부품을 로보티즈가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 주문량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2025.10.23 14:34신영빈

"혀 사진만 올려도 체질 분석"...챗GPT가 의학 상담도 해준다

2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중의학이 최신 AI 기술과 만났다. 미국 미주리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벤차오(BenCao)'는 챗GPT를 기반으로 만든 전통 중의학 전문 AI다. 이 AI는 1,000개가 넘는 중의학 문헌을 학습했고, 실제 전문 의사들의 피드백을 받아 개선됐다. 특히 모델의 내부 구조를 다시 학습시키지 않고도 전문가 수준의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황제내경부터 현대 교과서까지, 1000개 이상의 문헌을 담다 벤차오의 가장 큰 강점은 방대한 중의학 지식이다. 연구팀은 2000년 전 고전인 '황제내경'부터 현대 중의학 교과서, 실제 진료 기록, 그리고 혀 사진 같은 이미지 자료까지 모았다. 모든 자료는 컴퓨터가 읽을 수 있도록 텍스트로 변환됐고, 사람이 직접 확인해 오류를 줄였다. 필요 없는 내용은 삭제하고, 고화질 의료 이미지는 용량을 줄여 효율적으로 처리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지식 베이스는 사용자의 질문 종류에 따라 자동으로 적절한 문헌을 찾아 참고한다. 예를 들어 중의학 기본 원리를 물으면 황제내경을 참조하고, 혀 진단에 관한 질문엔 혀 진단 도감을 찾아본다. 학습부터 건강 상담까지, 4가지 상황별 맞춤 대화 벤차오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실제 의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을 재현한다. 연구팀은 크게 4가지 상황을 설정했다. 첫째는 중의학 이론 학습으로, 학생이나 일반인에게 중의학 개념을 쉽게 설명한다. 이때 반드시 어떤 문헌을 참고했는지 출처를 밝힌다. 둘째는 가벼운 불편 증상 상담이다. 두통이나 불면증 같은 흔한 증상에 대해 중의학 원리로 분석하고 생활 습관 개선 방법을 알려준다. 이때 모든 답변에는 "이 내용은 참고용이며 전문 진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꼭 들어간다. 셋째는 체질 평가와 혀 진단이다. 사용자가 생활 습관이나 신체 특징에 관한 질문에 답하면 체질을 분석해 주고, 혀 사진을 올리면 이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알려준다. 넷째는 계절별 건강 관리 조언이다. 봄에는 간 기능 강화, 여름에는 더위 해소, 가을에는 폐 건강, 겨울에는 신장 보양 등 계절에 맞는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의사처럼 단계별로 생각하는 AI 벤차오의 독특한 점은 '생각의 과정'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마치 숙련된 의사가 환자를 진단할 때처럼 단계별로 추론한다. 사용자가 준 정보가 부족하면 추가 질문을 던져 더 정확한 분석을 한다. 추론은 4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증상을 파악하고, 중의학 원리로 패턴을 분석한 뒤,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마지막으로 생활 습관 개선 방법을 제시한다. 각 단계에서 시스템은 한열(뜨겁고 찬 기운), 허실(기운이 허한지 실한지), 표리(병이 겉에 있는지 속에 있는지) 같은 핵심 정보가 충분한지 확인한다. 정보가 부족하면 "자주 추위를 느끼시나요?", "찬 음료를 좋아하시나요?", "대변이 건조한가요 무른가요?"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이런 대화는 필요한 정보의 80퍼센트 이상 모이거나, 더 물어봐도 새로운 정보가 거의 나오지 않거나, 사용자가 더 이상 대답하기 싫다고 할 때까지 계속된다. 현직 중의사 3명이 직접 가르친 AI 벤차오는 AI 모델 자체를 다시 학습시키지 않고도 발전했다. 10년 이상 경험을 가진 현직 중의사 3명이 계속해서 피드백을 줬다. AI의 답변이 부족하면 어떤 점이 문제인지 자세히 알려주고, 잘했을 때는 칭찬하며 그 방향을 강화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벤차오는 점차 전문가 수준의 상담 능력을 갖추게 됐다. 정확성도 높아지고, 설명도 더 이해하기 쉬워졌으며, 윤리적 기준도 잘 지키게 됐다. 또한 벤차오는 이전에 개발된 혀 사진 분석 AI 및 한의학 데이터베이스와도 연결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혀 사진을 올리면 다른 AI 시스템이 분석한 결과를 가져와 종합적인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약재 구별 정확도 82퍼센트, 범용 AI 능가 연구팀은 벤차오의 실력을 여러 시험으로 확인했다. 진단학, 약재학, 처방학 등 7개 중의학 분야의 객관식 문제에서 GPT-4o, 구글의 제미나이, xAI의 그록, 앤트로픽의 클로드 같은 유명 AI들과 비교했다. 벤차오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이들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적을 냈다. 특히 진단과 처방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약재 구별 시험에서는 82.18퍼센트, 체질 분류에서는 63.42퍼센트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는 범용 AI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제미나이의 약재 구별 77.78퍼센트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 결과는 벤차오가 여러 종류의 중의학 과제에서 일반 AI들을 일관되게 앞선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 세계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 이미 1,000회 대화 돌파 개발과 검증을 마친 벤차오는 현재 챗GPT의 GPT 스토어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전문 지식 없이 GPT 스토어에서 "BenCao"를 검색하면 바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2025년 10월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1,000회의 대화가 이뤄졌다. 연구팀은 벤차오가 교육, 상담, 건강 관리 분야에서 큰 가능성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AI가 전통 의학 같은 문화적으로 뿌리 깊은 전문 분야에도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것이다. 다만 연구팀은 벤차오가 연구용 시제품이며 실제 진료용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진단 능력과 처방 기능은 의도적으로 제한했고, 증상이 심하거나 계속되면 반드시 중의원이나 병원을 방문하라고 안내한다. 교육이나 일반적인 건강 상담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벤차오는 어떻게 AI 모델을 다시 학습시키지 않고도 중의학 전문가가 됐나요? A: 벤차오는 1,000개 이상의 중의학 문헌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고, 상황별 대화 방식을 설계했으며, 현직 중의사 3명에게 계속 피드백을 받아 개선했습니다. AI 모델 내부를 건드리지 않고도 질문에 답하는 방식을 바꿔 전문성을 높인 것입니다. Q2. 벤차오가 일반 챗GPT보다 한의학 분야에서 더 잘하는 이유는 뭔가요? A: 벤차오는 중의학 전문 지식 베이스, 상황별 맞춤 대화 방식, 단계별 추론 과정, 전문가 피드백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특히 진단과 처방 같은 중의학 핵심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더 잘 활용해 약재 구별 82퍼센트, 체질 분류 63퍼센트의 정확도를 달성했습니다. Q3. 벤차오를 실제 진료나 자가 진단에 써도 되나요? A: 아니요, 벤차오는 연구용이며 실제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모든 답변에 "참고용이며 전문 진료를 대체할 수 없다"는 안내가 들어가며, 증상이 심하거나 계속되면 반드시 중의원이나 병원을 방문하라고 권합니다. 교육이나 건강 상담 목적으로만 활용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23 14:34AI 에디터

티젠소프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대량 메일 발송 솔루션 구축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대량 메일 발송 시스템을 도입하며 정보 전달 효율성을 높였다. 티젠소프트(대표 고훈호)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안정적 메일 발송 환경과 관리 편의성을 강화했다. 티젠소프트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자사 대량 메일 발송 솔루션인 'TG 1st EMS'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기관 내 공지, 안내문, 고지서 등 대량 메일 발송 업무가 효율화되며, 정보 수요자 만족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TG 1st EMS'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상용 소프트웨어로, 전자정부프레임워크 기반의 반응형 웹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과 조직별 권한 관리 기능을 제공해 실무자가 손쉽게 대량 메일을 작성·전송할 수 있다. 전송 통계 대시보드, 주소록 관리, 시스템 모니터링 등도 통합 제공돼 운영 효율성이 높다. 특히 기관 내부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민원 안내, 고지서, 행정 공지 등 이벤트성 메시지를 자동 전송하고, 발송 결과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별·기간별·도메인별 통계 분석 기능은 데이터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에도 도움을 준다. 티젠소프트의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 'TG 1st UMS'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AI 기반 기술로 문자(SMS·LMS), 음성(VMS), 멀티미디어(MMS), 카카오 알림톡, 푸시, 웹팩스(FMS), 대량 메일(EM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합 관리한다. 각 기관의 시스템 환경에 맞춰 API 연동을 통해 메시징 서비스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으며, 전송 성과를 분석해 최적화된 메시징 운영이 가능하다. 티젠소프트는 향후 AI 기반 R&D 투자와 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해 공공기관 및 기업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대량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고객 맞춤형 메시징 솔루션 개발을 통해 시장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4:34남혁우

"직장에선 AI, 고객에겐 인간미"…韓 'AI 네이티브' 세대, 기업에 엄격해

'인공지능(AI) 네이티브' 세대가 기업들의 AI 전략 전면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과 고객 경험 전반에 걸쳐 AI 도입과 인간적 공감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기업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23일 줌 커뮤니케이션스 아태지역 'AI 네이티브' 세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대상국 중 직장 내 AI 도입과 고객 경험 분야 기대치가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8개국에서 18세에서 24세 사이 AI에 일찍 노출된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직장 내 AI 기대 수준이 특히 높았다. 한국의 AI 네이티브 응답자 90%는 고용주가 AI 도구를 제공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아태지역 평균 7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 92%는 AI 활용 능력을 향후 취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AI 도구 제공에 대한 기대는 세대 간 인식 차가 뚜렷했다. 한국은 AI 네이티브 90%와 비네이티브 세대 74%로 격차가 컸다. 반대로 아태지역 평균은 AI 네이티브 78%, 비네이티브 77%로 차이가 미미했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새 세대의 높은 기준을 맞춰야 함을 시사한다. 고객 경험 측면에서도 AI 네이티브 세대는 '속도'와 '공감'을 모두 요구했다. 응답자 91%는 AI 챗봇을 통한 신속한 서비스를 원했다. 동시에 86%는 필요할 때 인간 상담사와 연결되는 기능을 중요하게 여겼다. 한국 AI 네이티브는 브랜드 기대 수준이 아태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신속한 AI 서비스를 원한다는 응답은 91%에 달했지만 실제 사용 경험은 39%로 가장 낮았다. 이는 단순한 기술 거부가 아닌 더 높은 수준의 지능형 AI를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정확한 AI 응답은 브랜드 충성도를 낮추는 주요인이었다. 응답자 42%는 '도움이 되지 않는 AI 응답'을 지적했다. 이는 단순하고 기계적인 자동 응답 대신 정교한 상호작용을 기대한다는 의미다. AI에 대한 우려는 세대를 불문하고 비슷했다. 한국 응답자들은 AI가 생성한 결과물의 정확성을 가장 크게 우려했다. AI 네이티브 53%와 비네이티브 세대 55%가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개인정보 보호 문제 역시 AI 도입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기업이 AI를 인간의 대체재가 아닌 협력 모델로 접근해야 함을 보여준다. AI에 익숙한 네이티브 세대는 신뢰할 수 있는 통합 도구를 원했다. 반대로 비네이티브 세대는 신뢰 구축을 위한 설명과 교육이 더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줌은 '책임 있고 목적 있는 기술 활용'을 AI 전략의 핵심으로 삼았다. 줌은 이를 위해 ▲사용자의 데이터 직접 관리 ▲유료 계정 대상 AI 컴패니언 추가 비용 없는 제공 ▲고품질 AI 결과 제공을 위한 연합 접근법을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줌의 의뢰로 칸타가 지난 7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한국, 호주, 홍콩, 인도 등 8개국 18세~45세 응답자 2천55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AI 네이티브는 18~24세 중 15세 이전 스마트폰 사용 등 AI 기술에 일찍 노출되고 관련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이들로 정의됐다. 김채곤 줌 코리아 지사장은 "AI 네이티브 세대는 직장에서 AI 역량 강화를 기대하는 동시에 고객 서비스에서는 브랜드의 신뢰와 공감을 중시한다"며 "AI 네이티브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통합 AI 도구를 비네이티브 세대에게는 신뢰 형성을 위한 충분한 안내와 지원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10.23 14:26조이환

유아이패스-스노우플레이크, '맞손'…데이터 기반 '자율형 AI' 구축 나선다

유아이패스가 스노우플레이크와 손잡고 데이터 기반 자율형 프로세스 구축에 나선다. 유아이패스는 스노우플레이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유아이패스 에이전틱 자동화 플랫폼과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인공지능(AI)을 결합한다. 이번 협력은 기업이 데이터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지능적으로 작동하는 자율형 프로세스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조직의 비전을 엔터프라이즈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잇는 것이 목표다. 이번 통합으로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는 로우코드, 노코드 등 특화 에이전트를 오케스트레이션하는 범위가 확장됐다. 고객은 스노우플레이크 내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즉시 실행하는 새 유형의 데이터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에이전트는 조직이 기업 데이터를 연결해 강력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 에이전트는 정형 데이터 분석용 '코텍스 애널리스트'와 비정형 데이터 검색용 '코텍스 서치'의 높은 정확도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AI 모델과 데이터 간의 간극을 메워 복잡한 질문에도 비즈니스 맥락에 맞는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유아이패스 에이전트는 이렇게 도출된 인사이트를 활용해 기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거나 새 프로세스를 생성한다. 또 기존 레거시 시스템이나 워크플로우를 변경하지 않고도 이를 실행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아 기업이 각자 환경에 맞게 에이전틱 자동화를 유연하고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베리스 굴테킨 스노우플레이크 AI 부사장은 "데이터는 모든 지능형 기업의 핵심 기반"이라며 "우리 플랫폼을 유아이패스의 에이전틱 자동화 솔루션과 결합하면 기업은 데이터 인사이트를 자연스럽게 실행으로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쉘든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데이터의 진정한 가치는 인사이트가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때 드러난다"며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를 우리 플랫폼과 결합하면 기업은 기존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도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23 14:25조이환

오케스트로, '데이타커맨드' 인수…클라우드·DR 경쟁력 강화

오케스트로가 마이그레이션 및 재해복구(DR) 전문기업인 '데이타커맨드'를 인수하며 클라우드 기술력을 한층 강화한다.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서버 가상화 환경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레질리언스 역량 강화를 목표로 데이타커맨드를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오케스트로는 급증하는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대한 VM웨어 기반 시스템 이관부터 DR까지 아우르는 연속 데이터 보호(CDP)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마이그레이션 전문 툴 '콘트라베이스 레가토'를 출시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전환 환경을 갖췄다. 오케스트로는 실질적인 탈VM웨어 대안으로 부상함과 동시에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가속한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는 2018년 설립 이후 인공지능(AI)·클라우드 풀스택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앞세워 연평균 200%의 고성장을 이어왔다. 공공기관, 주요 대기업, 5대 금융지주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해왔다. 2023년 시리즈B 투자에서 1천300억원을 유치하며 기업가치 6천300억원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공공·금융·제조·통신 등 전 산업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오케스트로에 따르면 최근 AI 대전환 기조와 소버린 AI의 부상으로 산업 전반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콘트라베이스'의 신규 도입과 윈백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오케스트로의 가상화 SW 매출은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전체 매출은 1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케스트로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인수합병(M&A)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데이터 온톨로지 기술을 보유한 오케스트로 AGI를 인수해 생성형 AI 솔루션을 고도화했으며 AI·빅데이터 전문 인재 100여 명을 확보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대표 AI 정예팀'에 선정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으로도 참여하며 정부의 데이터·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지원을 기반으로 한국형 AI 생태계의 핵심 주체로도 나서고 있다.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노하우 확보 전략도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오케스트로는 KT클라우드와 공동 투자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민관협력형(PPP) 클라우드를 통해 자사 솔루션이 적용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관제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신규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본격화하고 전국 단위로 레퍼런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일본 시장 진출과 동시에 주요 고객을 확보하며 VM웨어 의존도가 높은 일본에서 탈VM웨어 대안으로서의 확산 잠재력을 입증했다. 일본 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아울러 오케스트로는 대규모 시리즈C 투자를 앞두고 급증하는 AI·클라우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최근 프리C 전략적 투자 유치에 나서며 유니콘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는 "콘트라베이스와 같은 인프라 SW는 성능뿐 아니라 연속성·안정성·신뢰성을 함께 갖춰야 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마이그레이션과 가상화 전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AI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대응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4:25한정호

'가비아 AI 플랫폼' 출시…공공·민간 클라우드 공략 박차

가비아가 공공·민간 클라우드 시장에 특화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앞세워 사업 확장에 나선다. 가비아는 베슬AI와 손잡고 AI 모델 개발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가비아 AI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그래픽처리장치(GPU) 도입부터 모델 학습·개발·배포에 이르는 AI 프로젝트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지난 5월 양사가 체결한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후속 성과다. 가비아는 AI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베슬AI는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와 거대언어모델 운영관리(LLMOps)를 통합한 오퍼레이션 환경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했다. 고객사는 가비아 AI 플랫폼의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통해 개발 속도를 단축하고 별도의 장비 구축 없이 신속하게 AI 개발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모델·데이터·실험 결과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최대 80%의 컴퓨팅 비용을 절감해 개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다는 게 가비아 측 설명이다. 특히 가비아 클라우드는 GPU 자원을 고객별로 논리적으로 격리해 운영함으로써 공공기관 등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AI 모델을 학습·추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비아는 '가비아 AI 플랫폼'을 우선 공공 시장에 공개하고 검증을 거쳐 점차 민간 클라우드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컨설팅, 기술검증(PoC)과 실무 교육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가비아 정대원 상무는 "가비아 AI 플랫폼 출시로 공공 시장에서도 AI 개발 환경과 최신 모델을 빠르고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별 GPU 자원 격리 운용은 공공기관의 까다로운 보안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가비아 클라우드의 차별화된 인프라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공공 시장에 클라우드를 공급하는 가비아의 인프라 위에서 대규모 AI 모델의 안정적 배포가 가능해졌다"며 "최근 공공과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의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3 14:25한정호

카페24, 온라인 사업자 컨퍼런스 '부스트 2025' 성료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온라인 사업자 성장 전략'을 주제로 오프라인 컨퍼런스 '카페24 부스트 2025'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카페24는 누구나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결제 ▲물류 ▲마케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등 각 브랜드가 기업 규모별·상황별로 자사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쇼핑몰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수 소개했다. 자사 이커머스 전문가와 D2C 사업자가 협력해 매출 성장을 이뤄낸 실제 사례도 다수 공개했다. 여성 패션 브랜드 라이크유는 카페24와의 협업을 통해 연 매출 22억원과 방문자 수 241만명을 달성했다. 카페24 전문가가 상품 차별화를 위해 사이즈와 기장을 더 세분화해 제작 라인을 확보하도록 제안하고, D2C 쇼핑몰을 중심으로 다양한 판매 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픽셈은 카페24의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사업 초기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진행하고, 각 채널별 비용 관리를 자동화해 사업 효율성을 개선했다. 협업 이후 픽셈은 매월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며 최근 월 매출 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구글 ▲네이버 ▲메타 ▲크리테오 등 글로벌 파트너사의 이커머스 전문가가 참여해 창업 시작 단계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사업 전 단계에 걸친 맞춤형 전략을 공개했다. 김문경 메타 에이전시 파트너는 소셜미디어와 이커머스를 연동해 판로를 확장할 것을 조언했다. 브랜드가 자사 D2C 쇼핑몰의 상품 정보를 메타에 연동하면 메타 AI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레드 플랫폼에서 사용자의 관심사와 행동 데이터에 기반해 최적의 상품을 자동 노출한다. 최적 상품과 함께 구매하면 좋을 만한 제품을 함께 추천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을 활용한 사업자는 기존 일반 광고 상품을 이용할 때와 비교하면 광고수익률이 평균 14% 증가하고, 구매당 비용(CPP)을 평균 11%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안세준 네이버 채널컨설팅팀 매니저는 D2C 쇼핑몰의 매출이 집중되는 기획전 기간에 브랜드를 집중 노출하는 방식으로 매출 성장의 계기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 네이버 쇼핑 페이지에서 이미 유사한 상품을 쇼핑 중인 고객처럼 구매 의향이 높은 소비자에게 쇼핑몰 상품을 노출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AI는 구매 확률이 높은 최적의 상품을 큐레이션해 더 많은 잠재 고객에게 상품이 도달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커머스 미디어 기업 크리테오의 강수린 부장과 이유리 팀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 사업자가 해외 시장 조사나 전문 지식 없이도 현지 고객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특정 시즌에 쇼핑하는 소비자 ▲의류나 액세서리 등 특정 카테고리에 관심 있는 소비자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 ▲패션, 뷰티 등 특정 분야 콘텐츠에 반응하는 소비자를 AI가 자동으로 찾고 온라인 사업자의 상품을 알맞게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실전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사의 인사이트가 온라인 사업자의 브랜드 여정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가 더 쉽고 빠르게 글로벌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4:21박서린

DXC, 혁신의 다음 단계를 이끌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앤서니 파파스 임명

애쉬번, 버지니아주, 2025년 10월 23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기업(Fortune 500)으로 선정된 세계적인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오늘 앤서니 파파스(Anthony Pappas)를 라울 페르난데스(Raul Fernandez) 사장 겸 CEO에게 직보하는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DXC Appoints Anthony Pappas as Chief Marketing Officer to Lead Next Phase of Brand Transformation 지난 6개월 동안 앤서니는 DXC가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에 맞게 브랜드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정체성과 시장 입지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경영자 육성 사업부 부사장을 역임했던 그가 이제 DXC의 국제 마케팅 사업부를 이끌게 되었다. 영업 지원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과 수요 창출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데이터 중심의 팀을 양성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이다. DXC 테크놀로지의 사장 겸 CEO 라울 페르난데스는 "세간에 알려진 DXC의 이미지를 쇄신하는 데 앤서니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는 평가에 이어, "30년 이상의 국제 마케팅 경험을 보유한 그는 브랜드 스토리텔링 전략을 통해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우수한 팀을 육성하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음을 이미 검증한 바 있다. 그의 지휘 덕분에 DXC가 시장 입지를 넓히고 AI 중심의 혁신적인 전사적 솔루션을 확보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DXC에 합류하기 전 앤서니는 여러 이사회 중역을 역임했으며, 최고 마케팅 책임자와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직위로 고객에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는 DMI의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재직하면서 이 사업부를 수익 창출의 구심점으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앤서니는 사회생활 초기에 종합 마케팅 대행사인 파파스 그룹(Pappas Group)을 창립해 맨손으로 직접 키워낸 후 만족할 만한 가격에 DMI에 매각했다. 그가 지휘하던 당시에 파파스 그룹은 AARP, 디스커버리 채널(Discovery Channel), 힐튼(Hilton), 토요타(Toyota), 언더아머(Under Armour), 폭스바겐(Volkswagen) 등 굴지의 브랜드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신입 최고 마케팅 책임자 앤서니 파파스는 "DXC가 전환점을 맞은 시기에 최고 마케팅 책임자를 맡게 되어 영광이다"라는 소감에 이어, "DXC는 고객사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AI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브랜드를 재정립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DXC의 혁신 스토리를 더 널리 알리고, 세계 유수 기업들이 DXC와의 제휴를 통해 더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정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선두 기업이다. DXC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여러 기업의 신뢰받는 운영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의 발전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 전문가의 지원을 받는 고객은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간소화, 최적화, 현대화하고, 자사의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관리하며, AI 환경을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보안과 신용을 굳건히 지킬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01974/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Appoints_Anthony_Pappas_as_Chie.jpg?p=medium600

2025.10.23 14:10글로벌뉴스

과기정통부, 오픈AI에 "韓 데이터센터 최우선" 요청…SK·삼성 협력 추진

정부가 오픈AI와의 협력을 발판 삼아 동북아시아 인공지능(AI) 허브 입지 선점에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제명 제2차관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크리스 리헤인 오픈AI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책임자를 만나 지난 1일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류 차관은 오픈AI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에서 한국 데이터센터 사업의 최우선순위 반영을 요청했다. 또 SK, 삼성 등 국내 기업과의 협의를 신속히 진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픈AI는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요한 AI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인재, 기술 수준, 전력 수급, 정부 정책 의지, AI 수요 등 제반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이다. 이번에 방한한 리헤인 최고책임자는 오픈AI의 글로벌 정책을 총괄하는 인물이다. '스타게이트' 같은 국가 단위 AI 이니셔티브의 기획과 실행을 총괄 담당하고 있다. 그는 'AI 인 사우스 코리아-오픈AI 이코노믹 블루프린트(블루프린트)' 발표를 계기로 한국을 찾았다. 블루프린트는 AI 기술이 특정 지역이나 국가에 기여할 잠재력을 분석하고 이를 극대화할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보고서다. 오픈AI가 올해부터 작성해 발간 중이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인재 양성 및 산업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우리 산업계와 구체적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류제명 차관은 "기술이 경제이자 안보가 되는 시대 우방국 및 핵심기업들과 협력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이 동북아에서 AI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3 14:00조이환

앤트로픽 창업자 "한국서 AI혁신 꽃필 환경 조성"

앤트로픽 공동 창업자 벤자민 맨이 “기술 인프라, 실행 속도, 품질에 대한 높은 기준이 결합해 다른 곳에서는 재현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AI 혁신이 꽃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달 3일 열리는 SK AI서밋 참여에 앞서 SK텔레콤 뉴스룸 기고를 통해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AI 시장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한국의 차별점은 주요 기업들이 핵심 운영을 위해 프로덕션 환경에서 AI를 배포하는 방식”이라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앤트로픽의 한국 고객사는 통신, 법률 서비스, AI 플랫폼, 연구 기관에 걸쳐 다양하게 있다”며 “한국의 AI 도입률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기술을 신속하게 수용하는 문화를 가졌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은 SK텔레콤과 통신 특화 LLM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를 두고 “SK텔레콤의 통신 관련 데이터를 학습시킨 후 모델의 정확도는 두배 이상 향상됐다”며 “이제 네트워크 용어를 이해하고, 정확한 기술적 답변을 제공하며, 통신 고객이 기대하는 방식으로 응답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SK텔레콤과 협력에서 가장 의미 있는 부분은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통신 특화 AI를 선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회”라며 “SK텔레콤이 투자자이자 파트너로 앤트로픽과 함께 통신 용례에 맞게 클로드를 미세 조정했을 때, SK텔레콤의 깊은 통신 전문 지식과 앤트로픽의 AI 안전성 연구를 결합할 수 있는 기회를 보았다”고 했다. 이어, “통신 고객 대상 AI 서비스를 배포하면, 무엇이 작동하고 무엇이 작동하지 않는지를 빠르게 배운다”며 “SK텔레콤 앤트로픽은 모델 응답에 대한 자세한 상호 피드백 루프를 구축했고, 앤트로픽이 결코 접하지 못할 엣지 케이스(예외 상황)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AI 서밋에서 벤자민 맨은 기조연설을 맡아 인간의 성공을 도울 수 있는 도구로 AI 에이전트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5.10.23 13:49박수형

HD현대일렉트릭, 3분기 전력기기 매출 전년비 87.7% 껑충

HD현대일렉트릭이 2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5년 3분기 매출 9천954억원, 영업이익 2천4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50.9% 증가했다. 주요 해외 시장 변압기와 국내 시장 내 고압차단기 매출이 늘어나며 전력기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7% 증가했다. 특히, 유럽 시장 매출이 수주 잔고가 매출로 본격 전환되며 전년 동기 대비 76.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력기기 및 회전기기 수익성 확대로 24.8%를 기록했다. 2024년 4분기 20.4% 이후 2025년 1분기 21.5%, 2분기 23.1%에 이은 꾸준한 상승세다. 3분기 수주액은 12억 1천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했다. 북미시장에서 765kV 변압기 등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유럽시장에서도 수주가 증가한 데 힘입은 결과다. 수주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69억 8천300만 달러에 이른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수익성이 좋은 전력기기 프로젝트 납품이 확대되고 국내⋅외 시장에서 공히 수익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AI 프로젝트 및 친환경 인프라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10.23 13:47류은주

개발원, '제4회 디지털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 개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3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4회 디지털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Next Local AI: 지역혁신의 플랫폼 생태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와 데이터가 주도하는 지방행정의 혁신 모델과 글로벌 협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원과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행사는 개발원 김석진 부원장 개회사와 미야사카 마나부 일본 도쿄도 부지사 축사,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Georg Wilfried Schmidt) 주한 독일대사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김 부원장은 개회사에서 “AI는 지역경제와 주민 삶을 변화시키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는 지자체 간 데이터 연계와 플랫폼 기반 협력이 지역혁신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야사카 부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하나의 데이터를 다양한 행정서비스에 연계‧활용하는 한국 전자정부 체계를 높이 평가하며, 한‧일 양국이 지속가능한 디지털 행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슈미트 대사는 기조연설에서 AI를 통한 지방정부 혁신과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한‧독 양국의 디지털행정 협력강화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와 빅데이터 기반 지방행정서비스의 고도화'를 주제로 남태우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정원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팀장이 발표를 맡았다. 남 교수는 공공부문 AI 활용 현황과 정부 AI의 발전 방향을 살폈고, 정 팀장은 경기도의 AI 혁신 전략과 지역 산업‧행정 분야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좌담에서는 송석현 한국디지털정부학회장 사회로 임은영 LG CNS 사업단장과 찌아웨이쭈이(Jia Wei Cui) 대만 vTaiwan 프로젝트 매니저가 참여해 AI 기술이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정부의 데이터 역량 강화와 민간기술 협업이 향후 행정혁신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플랫폼 거버넌스: 민관협력, 법·제도 혁신, 글로벌 동향'을 주제로 유산쩡(Yu Shan Tseng) 대만 Odditysay Labs 대표와 베네딕트 크리거(Benedikt Krieger) 독일 VDI/VDE 기술혁신연구소 기술 컨설턴트가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대만의 시민참여형 AI 플랫폼 운영 사례와 공공데이터 거버넌스 경험이 공유됐고, 독일 및 EU의 법제도 혁신 방향과 민관협력 모델이 소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태성 충북대학교 교수 진행 아래 이상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와 신준선 법무법인 청출 파트너 변호사가 참여해 공정하고 투명한 AI 플랫폼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공공데이터 거버넌스의 역할을 제시했다.

2025.10.23 13:33방은주

에티버스, 민아이오 총판 계약 체결...AI 데이터 인프라 공략 본격화

에티버스(ETEVERS)가 민아이오(MinIO)와 손잡고 국내 AI 데이터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티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민아이오 본사에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에티버스 박상현 부사장과 민아이오의 공동 창업자 겸 공동 CEO인 가리마 카푸어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에티버스는 민아이오의 AI 전용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 'AI스토어(AIStor)'를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한다. AI스토어는 AWS S3와 완벽히 호환되는 API를 제공하며, GPU 기반의 대규모 AI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성능 오브젝트 스토리지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등 대규모 데이터 처리 환경에서 성능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민아이오는 포춘 50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수십억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페타바이트를 넘어 엑사바이트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스토리지로 주목받고 있다. 에티버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머신러닝·클라우드 등 폭증하는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고 유통망과 기술지원 역량을 결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서버·네트워크·가상화 솔루션과 민아이오의 AI스토어 를 통합해 맞춤형 데이터 인프라 구축 컨설팅과 전문 기술 지원, 교육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현 에티버스 부사장은 "AI 기술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고성능 데이터 인프라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업 민아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이 AI와 빅데이터 시대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리마 카푸어 민아이오 공동 CEO는 "대한민국 IT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쌓아온 에티버스와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AIStor는 기업의 데이터 활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인프라의 한계를 해소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데이터 중심의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3 13:27남혁우

SAP, 3분기 클라우드 성장세 유지…시장 기대는 '미달'

SAP가 올해 3분기 클라우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지표 부진 여파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4%가량 하락했다. SAP는 23일(현지시간)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90억8천만 유로(약 15조1천7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수치로, 불변 환율 기준으로는 11%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치였던 91억7천만 유로(약 15조3천20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22% 증가한 52억9천만 유로(약 8조8천381억원)로, SAP 전체 매출의 58%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지만 애널리스트 예상치였던 53억3천만 유로(약 8조9천억원)에는 근소하게 못 미쳤다. SAP의 핵심인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제품군 매출은 26% 늘어난 45억9천만 유로(약 7조6천671억원)로, 불변 환율 기준으로는 31% 성장하며 회사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매출은 43% 감소한 1억6천만 유로(약 2천672억원)로, SAP의 온프레미스 제품에서 클라우드 기반 구독 모델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및 SW 부문 전체 매출은 8% 증가한 80억2천만 유로(약 13조3천929억원), 서비스 매출은 2% 늘어난 10억6천만 유로(약 1조7천699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비 IFRS 기준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25억7천만 유로(약 4조2천912억원), 순이익은 18억5천만 유로(약 3조895억원)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잉여현금흐름은 5% 상승한 12억7천만 유로(약 2조1천209억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향후 배당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AP는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일부 조정했다. 회사는 클라우드 매출 전망을 기존 216억~219억 유로(약 36조원) 범위의 하단에 근접할 것으로 제시하는 한편, 영업이익은 상단인 106억 유로(약 17조7천7억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잉여현금흐름도 기존 80억 유로(약 13조3천590억원)에서 82억 유로(약 13조6천930억원)로 상향했다. SAP는 클라우드 수익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전 제품군에 통합한 것이 성장세를 유지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IDC 조사에 따르면 SAP는 올해 시장 평균보다 10%포인트 더 빠르게 성장 중이며 클라우드 누적 수주 잔액은 27% 늘어난 188억 유로(약 31조3천937억원)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는 "AI와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ERP 전반의 통합을 통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4분기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내년 가속화된 성장세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5.10.23 13:27한정호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엔비디아 AI 워크스테이션 'DGX 스파크'에 고성능 SSD 공급

[유미's 픽] '복구 5일'에도 카카오 질책하더니…정부, 국정자원 화재 후 한 달간 뭐했나

[인터뷰] 코마르크, AI 앞세워 韓 네트워크 시장 공략…"LG유플러스 성공 발판"

코스피 사상 첫 4000 돌파…美 물가 상승 둔화·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세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