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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AI TOP ATOM' 10월 15일 전 세계 출시

타이베이, 2025년 10월 14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최신 AI 슈퍼컴퓨팅 솔루션 'AI TOP ATOM'을 10월 15일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I TOP ATOM은 NVIDIA Grace Blackwell GB10 Superchip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온프레미스 AI 개발을 위해 슈퍼컴퓨터 수준의 성능을 데스크톱 크기에 담아냈다. 또한 NVIDIA AI 소프트웨어 스택이 사전 설치되어 있어, 컴팩트한 폼 팩터 내에서 신속한 프로토타이핑, 미세 조정(fine-tuning), 추론에 이상적이다. 기가바이트,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AI TOP ATOM' 10월 15일 전 세계 출시 AI TOP ATOM은 128GB 통합 시스템 메모리와 최대 4TB SSD를 탑재하고, 최대 1 페타플롭(petaFLOP)의 FP4 AI 성능을 제공하여 온프레미스에서 최대 2,000억 파라미터의 대규모 모델을 지원한다. 또한 고급 워크로드를 위해 내장된 NVIDIA ConnectX-7 NIC를 사용해 두 대의 AI TOP ATOM을 연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대 4,050억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도 처리할 수 있다. 이처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컴팩트한 케이스에 담겨 있어 공간의 제약 없는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하다. AI TOP ATOM은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위한 풀 스택 솔루션인 NVIDIA AI 소프트웨어 스택 솔루션을 제공하며, 여기에는 AI 개발을 가속하기 위한 다양한 도구,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가 포함된다. 또한 기가바이트의 독점 소프트웨어, AI TOP Utility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s),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LMMs), 최신 머신러닝(ML)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모델의 파인튜닝, 추론 및 배포를 편리하게 지원한다. 기가바이트는 GIGABYTE AI TOP ATOM이 AI 개발자, 연구자, 학생, 기관 등 다양한 사용자에게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정보는 GIGABYTE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14 11:10글로벌뉴스

최휘영 문체부 장관 "K컬처 300조 산업 육성…투자 대상으로 봐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주요 업무 현황과 향후 정책 방향을 보고했다. 최 장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K컬처의 세계적 확산으로 문화국가로서의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지만 영화·게임 등 산업 현장에서는 성장세 둔화와 위기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 분야에서도 많은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사회보장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 문화산업은 단순 지원이 아닌 투자의 대상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K컬처를 300조원 이상 규모의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그 기초와 토대가 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튼튼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대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제도에 대해서는 개혁과 혁신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올해 방한 관광 시장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10년 전 우리와 비슷했던 일본은 이미 관광시장이 두 배 이상 성장했다"며 "우리도 K컬처 열풍을 잘 활용한다면 3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관광시장 전반을 점검하고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역·계층·세대 간 문화 격차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정책 대응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핵심 추진 과제로는 가장 먼저 K콘텐츠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콘텐츠 산업 전반에 자금이 원활히 돌 수 있도록 정책펀드를 대규모로 공급하고, 해외 자본 유치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기한을 연장하고, 웹툰 세액공제 신설 등 세제 지원도 확대한다. 또 대중문화교류위원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영화산업의 위기에 대응해 중예산 영화 지원을 확대하고, 주춤한 게임 수출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되도록 산업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한다. 대규모 페스티벌과 연계한 대중음악 쇼케이스로 유망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돕고, 웹툰 분야에서는 글로벌 슈퍼 IP를 발굴하기 위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최휘영 장관은 인공지능 대전환 흐름에 맞춰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지원을 강화하고, 문화 데이터 구축과 개방을 확대해 AI 시대의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불법 사이트 접속 차단 절차를 개선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로는 세계와의 적극적인 문화 교류를 통한 K컬처 재도약을 제시했다. 최 장관은 "지난 8월 APEC 최초로 문화 분야 장관급 회의를 열고 문화창조산업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며 "신라 금관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 수출 기관을 통합한 코리아센터를 더욱 확대하고, 콘텐츠 수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센터도 30개소로 늘릴 예정"이라며 "K뷰티, K푸드, K패션 등 한류 연관 산업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복지부, 농식품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한류 연관 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한류 박람회 등 홍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자유로운 예술 창작 환경 조성 계획도 밝혔다. 문체부는 취약계층 예술인들의 안정적 창작 활동을 위해 예술활동 지원 준비금과 생활안전자금 등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표 예술단체를 발굴·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공연과 전시가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에서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K뮤지컬의 해외 진출을 위해 로드쇼를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예술인들이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립 계좌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장애 예술인에게도 활동의 기회를 넓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방한 관광 3천만 명 조기 달성과 지역 관광 육성 계획도 보고됐다. 최 장관은 "K관광 세일즈를 위해 K콘텐츠 IP와 한류 스타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로드쇼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시행하고, 전자여행허가(K-ETA) 한시 면제를 1년 연장하는 등 출입국 편의도 개선했다. 그는 "K팝, KBT, K푸드 등 K컬처와 연계한 차별화된 페스티벌과 관광 상품을 개발 중이며,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 여행 경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근로자 휴가 지원과 숙박 할인권을 제공하고, 외국 인력 취업 비자 제도 개선 등 관광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휘영 장관은 국민 문화 향유 확대와 지역 문화 격차 해소 내용도 언급했다. 문체부는 저소득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 청년 문화예술패스 등 보편적 문화 향유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이다. 최 장관은 "지난해 말 선정된 13개 문화도시와 문화선도 도시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 개관 예정인 국립충주박물관 등 국립문화시설 건립도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어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세종학당을 확충하고 전통문화를 산업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환경 조성 계획도 눈길을 끌었다. 문체부는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며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고,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지원해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선수 지원 확대, 국가대표 지도자 처우 개선, 은퇴선수 직업 안정 지원도 병행한다. 최휘영 장관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고 한국 스포츠의 역사와 유산을 보존하는 국립스포츠박물관이 내년 9월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모두에서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인 체육센터 조성과 우수 선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보고를 마무리했다.

2025.10.14 11:08김한준

'반도체 훈풍' 맞은 삼성전자, 4분기도 수익 성장 예고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업계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전 세계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고부가 D램 수요가 확대되는 한편, 파운드리 가동률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 및 출하량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수익성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14일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천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15.33%, 영업이익은 158.55%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72%, 영업이익은 31.81% 증가했다. 또한 이번 실적은 증권가 컨센서스인 10조1천419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업계는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주요 사업인 DS(반도체) 분야의 수익성 확대를 지목하고 있다. DS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은 7조원 내외로 추산된다. 해당 분기 AI 서버를 중심으로 D램 가격 및 출하량이 증가했으며, HBM(고대역폭메모리)도 용량 기준으로 10억 초중반대의 Gb(기가비트) 출하량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분기 연속 2조원대의 적자를 기록했던 비메모리 사업도 올 3분기 적자폭이 1조원대로 축소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7나노미터(nm) 등 주력 공정의 고객사 확보, 내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CIS(CMOS 이미지센서) 생산량 확대로 가동률이 상승한 덕분이다. 4분기에는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이 더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4분기 전체 D램의 평균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13~18%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주요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기업들이 내년 서버용 D램 수급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공급업체들은 HBM4(6세대 HBM)에 생산능력을 크게 할당하고 있어, DDR5 공급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4분기에도 D램·낸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HBM은AMD 등 주요 고객사향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상승할 전망"이라며 "올 하반기 뿐만이 아니라 내년까지 메모리 사업의 구조적인 호황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10.14 11:02장경윤

"신기하게 생겼네"…야마하가 선보인 자율균형 오토바이

야마하가 개발 중인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모토사이클 시제품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야마하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6개의 새로운 콘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모토로이드:람다(Motoroid:Λ)로, 2017년 처음 공개했던 자율 균형 모터사이클의 진화형이다. '모토로이드:람다'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적응하는 차세대 콘셉트 모델이다. 자율 균형 유지와 탑승자와의 상호작용을 실현했던 이전 모델을 한층 발전시켜 강화 학습을 통해 가상 환경에서 학습한 뒤 실제 환경에 적용해 기기 스스로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마하 측은 "이 모델의 주요 특징은 AI 학습을 통해 생성된 최적화되고 유기적인 동작과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외골격"이라며, "모션 제어를 위한 강화 학습을 결합해 이륜차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모빌리티의 미래를 개척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전 세대 모토로이드도 과격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이번 콘셉트는 그보다 한층 더 과감하다. 특히 차체 하단 양쪽에 있는 스탠드와 한 축을 따라 휘어진 듯한 후면 구조 때문에 바닥에 완전히 눕혀진 상태에서도 스스로 세워질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뉴아틀라스는 “이번 모델을 통해 미래의 바이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엿볼 수 있었다”고 평하며, “모터사이클은 라이더와의 신체적 교감이 중요한 기계인 만큼 미래 라이더들이 안장 위에서의 어떤 경험을 하게 될 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5.10.14 10:59이정현

KETI, 국내 대표 산학연과 '제조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개발 착수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14일 경기도 성남 판교에서 서울대·KAIST·포스텍(포항공대)·원프레딕트·인이지와 '제조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rh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제조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MFM)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사전 학습해 제조 도메인 지식을 내재화한 AI 모델로, 제조 현장에서 필요한 고신뢰 AI 기능을 구현하는 데 활용된다. MFM은 설비·센서에서 발생하는 시계열 데이터나 머신비전 기반 이미지 데이터 등 실제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대규모 텍스트를 학습하는 범용 언어모델(LLM)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구조와 특성을 지닌다. KETI는 이번 협약으로 자율제조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산업AI 분야 선도 대학인 서울대(안성훈 교수)·KAIST트(이종석 교수)·포스텍(고영명 교수)과 AI 자율제조 전문기업인 원프레딕트(대표 윤병동)·인이지(대표 최재식)와 함께 약 100여 명 규모의 제조 AI 연구진을 구성했다. 연구진은 앞으로 ▲제조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개발 및 데이터·실증 인프라 공유 ▲기업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 지원 ▲공동랩 운영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KETI 자율제조연구센터는 MFM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에서 손쉽게 AI를 사용하고, 이를 통해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SDM·Software Defined Manufacturing) 플랫폼 개발도 추진한다. SDM 운영 플랫폼은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소프트웨어로 제조 운영 기능을 유연하게 변경하고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현장 맞춤형 AI 모델을 직접 생성·자동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랫폼에는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구성 및 최적화, 엣지 기반 설비 데이터 수집, 보안 사고 예방 등 다양한 핵심 기술이 포함된다. MFM 및 SDM 운영 플랫폼은 국내 대표 산업인 자동차, 정유·석유화학, 반도체 장비의 핵심 공정에 적용돼 현장 테스트베드에서 성능과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MFM은 산업부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에서 축적된 제조 데이터를 활용해 성능을 지속해서 고도화하며, 개발 완료 후에는 참여 기업에 제공된다. 한편, KETI는 지난 8월부터 대규모 제조 데이터의 AI 학습 및 제조 전용 AI 솔루션의 개발을 지원하는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를 구축 중이다. 성남시 경기기업성장센터 안에 조성되는 센터는 전용 AI 인프라를 통해 제조특화 AI 모델 학습, AI 솔루션 검증, 기업 맞춤형 AI 도입 등을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송병훈 KETI 자율제조연구센터장은 “국내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조 AI 기술의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센터는 제조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의 성공적 개발과 산업 확산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0:58주문정

하프모어, 누적 35억원 규모 투자 유치

실리콘밸리 소재 한인 핀테크 스타트업 하프모어(대표 이주현)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35억원(약 251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하프모어는 이번 자금을 기반으로 미국 내 서비스 확장과 AI 기반 가족 재무 관리 플랫폼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하프모어는 초부유층만 활용해 온 자녀 자산관리 방식을 일반 가정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플랫폼이다. 부모가 자녀를 가족 고용 구조에 등록해 근로소득을 발생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아동용 은퇴 계좌 '커스토디얼 로스 IRA(Custodial Roth IRA)' 개설을 지원한다. 법률 및 세무 절차 전반을 AI로 자동화했으며,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12개월 만에 약 700억원 규모 은퇴 자산을 창출하며 미국 은퇴 위기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소프트뱅크 그룹의 자회사이자 AI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인 딥코어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금융 플랫폼 소파이 공동창업자 이안 브래디와 댄 맥클린, 제이엠 휴버 코퍼레이션 전 회장 피터 프랜시스, 글로벌 테크 기업 몰로코 공동창업자 박세혁 등이 새로 합류했다. 딥코어의 투자 담당 관계자는 “하프모어는 초기 단계에서 강력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은퇴 자산을 넘어 더 넓은 금융 웰니스로 비전을 확장하는 장기적 관점을 갖추고 있어, 아동 장기 금융 미래를 위한 기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라며 투자 배경을 밝혔다. 이안 브래디는 “하프모어 창업자들은 집중력과 실행력을 드물게 모두 겸비했으며, 기술이 금융 서비스를 재편할 수 있다는 신념과 맞닿은 실질적 접근 방식을 보여줬다”며 높이 평가했다. 현재 미국 14개 주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인 하프모어는 올해 안에 20개 주, 2년 내에 미국 전역 51개 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는 교육비 전용 저축 계좌 상품을 출시하고, 내년에는 아동 대상 투자 상품과 헬스케어와 교육비 결제를 연계한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자녀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출을 통합 관리하는 '가정 지출 금융 운영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다수의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연내 공식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주현 하프모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한인 창업팀이 미국 현지에서 만들어낸 성과와 가능성을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은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AI와 핀테크 기술을 접목해 모든 가정이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재정적 고민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0:53백봉삼

팔란티어 CEO, KT 김영섭 대표 만나 국내 성과 점검

팔란티어 CEO가 한국을 찾아 김영섬 KT 대표와 회동을 갖고 국내서 팔란티어 플랫폼을 확산하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 14일 KT에 따르면 김영섭 대표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KT 광화문 사옥에서 만나 그간 추진한 팔란티어 플랫폼 적용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확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재정비했다. 지난 3월 KT는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 지위에 올랐다. . KT는 알렉스 카프 CEO 방한을 맞이해 제2회 'AX 리더 써밋'도 개최했다. AX 리더 써밋은 각 산업에서 AX 흐름을 선도하는 대기업 경영 리더들과 글로벌 경영 리더 간의 포럼이다. 이 행사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팔란티어 플랫폼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KT는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팔란티어 파운드리와 AIP를 일부 조직에 적용하고 있다. 파운드리와 AIP는 기업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로써 업무 중 생성되는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 및 시각화해 부서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좀 더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KT는 플랫폼 구축과 활용에 필요한 컨설팅 및 기술 역량을 체득했다. 양 사는 실제 검증된 도입 효과와 플랫폼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이 팔란티어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민감한 데이터를 주로 다루는 금융·공공 분야 고객도 안심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 특화된 서비스로 설계 중이다. 한편 팔란티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민간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자사 굿즈를 활용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오는 15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온톨로지 후드티'를 포함한 한정판 브랜드 굿즈를 공개한다. KT도 국내 유일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본 행사를 공식 지원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KT와 팔란티어의 협력은 대한민국 주요 산업 분야의 AX 혁신을 이끌어내는 성공 사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와 데이터에 기반한 효과적인 의사 결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CEO는 “KT와의 파트너십은 당사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이번 협력은 보안을 강화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활용과 산업 맞춤형 혁신을 향한 핵심적인 진전이며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4 10:52박수형

토스뱅크 "중고 거래? 이 계좌 사기일 수있어요"

토스뱅크가 중고 거래 사기 의심 계좌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청·더치트·고객센터 등에 등록된 사기 계좌를 알려주는 것 외에 최근 사기 수법을 반영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중고 거래 사기범들이 통장을 수분에서 수시간 단위로 돌려써 기존 방식으로는 사기 예방에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토스뱅크 측 분석이다. 이에 토스뱅크는 짧은 시간 안에 다수의 새로운 거래자로부터 송금이 집중되는 계좌는 중고 거래 사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송금을 하려는 고객에게 주의 알림을 발송한다. 토스뱅크는 사기 탐지와 보상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AI)으로 위험 거래를 미리 감지할 수 있는 예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부연했다. 또 토스뱅크는 이번 시스템을 시작으로 중고거래 사기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10.14 10:41손희연

코난테크놀로지, AI 데이터 고도화 이끈다…15억 규모 정부 사업 수주

코난테크놀로지가 국가 데이터 통합 및 활용의 기반을 구축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국가 데이터 인프라 공통기반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15억원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사업 과제로는 ▲신뢰기반 데이터 식별 및 이력 관리 체계 정비 ▲AI 기반 의미 검색 환경 구축 ▲데이터 품질 관리 강화 등이 포함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사업에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및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지능형 검색 환경을 구현한다. LLM으로 생성 메타데이터를 요약·증강하고, RAG로 분산 데이터를 맥락 기반으로 연결해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연어 질의만으로 산재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탐색하고 신뢰성 있는 검색 결과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문기 코난테크놀로지 데이터사이언스사업부 이사는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아우르는 방대한 국가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중추적인 사업을 맡게 되어 뜻 깊다"며 "데이터 접근성 향상이 곧 활용도와 수요자 만족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결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0:38장유미

델테크놀로지스, 16일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 출시

델테크놀로지스가 오는 16일 엔비디아 GB10 탑재 AI 워크스테이션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을 국내 출시한다.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은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GPU 'GB10'과 Arm IP 기반 20코어 그레이스(Grace) CPU를 결합한 SoC, 128GB LPDDR5X 통합메모리를 탑재해 클라우드 서버 없이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NVMe SSD 용량은 2TB와 4TB 중 선택할 수 있다. 공기 흐름을 최적화한 섀시 디자인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온도와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AI 연산 성능은 최대 1천 TOPS(1초당 1조 번 연산)이며 FP4(부동소수점 4비트) 기준 1페타플롭스 가량이다. 최대 2천억 개 매개변수(패러미터)로 구성된 AI 모델을 구동 가능하며 시스템 두 대를 연결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우분투 리눅스 기반 엔비디아 DGX OS 및 AI 소프트웨어 스택을 탑재해 AI 개발자가 데스크톱과 데이터센터 환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워크로드를 구현할 수 있다. 엔비디아 쿠다(CUDA), AI 워크벤치와 주피터랩, 도커 등을 기본 탑재해 개봉 즉시 개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를 이용해 데스크톱 환경에서 AI 모델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데이터센터 배포까지 수행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은 엔비디아 GB10 슈퍼칩 기반의 강력한 성능으로 개인용 데스크 환경에서 AI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은 오는 16일 출시 예정이며 최대 3년간 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10.14 10:38권봉석

AI 시대, 여성 리더는 왜 기술력이 '뒤처진' 것처럼 보일까

캡제미니 리서치 인스티튜트(Capgemini Research Institute)가 11개국 2,750명의 리더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AI 시대 리더십의 미묘한 성별 격차를 드러냈다. 여성과 남성 모두 리더십 역량을 동등하게 인정받고 있지만,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성별 고정관념이 새로운 형태의 차별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리더십 효과성은 인정받지만 기술 역량 인식엔 격차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가 여성과 남성이 리더십 역할에서 동등하게 효과적이라고 답했고, 68%는 여성 리더의 존재가 비즈니스 성과를 긍정적으로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 및 유틸리티 부문(83%)과 통신·미디어·하이테크 부문(80%)에서 이러한 인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대 조직의 3곳 중 1곳은 변혁적 리더십(transformational leadership)을 장려하고 있다. 변혁적 리더십은 변화를 고취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적응력을 보이는 리더를 육성하는 스타일로, 전통적인 권위적 리더십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리더십 모델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문제는 미래 리더십의 핵심 역량으로 부상한 기술적 스킬에 대한 인식이다. 남성 응답자의 53%는 데이터 분석을, 46%는 AI 및 자동화 활용 능력을 '남성적' 기술로 인식하는 반면, 여성 응답자의 45%는 데이터 분석을, 41%는 AI 활용 능력을 '성별과 무관한' 역량으로 봤다. 여성 리더, 자신감은 남성과 대등하지만 사람 중심 역량에서 두각 과거 연구와 달리 여성 리더들의 자신감 수준이 남성과 대등해졌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여성의 58%와 남성의 59%가 자신감을 핵심 강점으로 꼽았다. 여성 리더들은 특히 사람 중심 역량(people-oriented skills)에서 자신을 더 강하게 평가한다. 감성 지능을 핵심 강점으로 꼽은 비율은 여성 71%, 남성 50%였고, 다세대 팀 리딩은 여성 81%, 남성 66%, 신뢰 문화 구축은 여성 80%, 남성 71%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술적 역량에서는 차이가 있다. AI 및 자동화 활용을 핵심 강점으로 꼽은 비율은 여성 45%, 남성 47%였고, 데이터 분석은 여성 51%, 남성 57%였다. 더 심각한 문제는 전체 리더 중 46%만이 AI와 자동화를 핵심 역량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리더들의 74%가 AI 스킬이 리더십 진급에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실제 보유 역량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보상과 승진의 불평등, 이직 의향으로 이어져 성별 인식의 격차는 실질적 불평등으로 이어진다. 여성의 53%가 급여에서 부정적 편견을 경험했다고 답한 반면, 남성의 40%는 성별 때문에 급여 혜택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또한 여성의 40%는 해외 출장이나 이전 기회에서 부정적 편견을 받았으며, 같은 비율의 남성이 이런 기회에서 유리했다고 답했다. 승진 투명성 부족도 양성 모두에게 장벽이다. 남성의 49%와 여성의 42%가 투명한 승진 기준 부족을 경력 발전의 주요 장애물로 꼽았으며, 이 중 남성의 56%, 여성의 54%가 이를 성별과 연관 짓는다. 직무 만족도에서도 성별 격차가 나타난다. 보상 만족도는 여성 43%, 남성 48%였고, 경력 발전 만족도는 여성 48%, 남성 55%, 워라밸 만족도는 여성 39%, 남성 47%로 나타났다. 이러한 불만족은 실제 이직 의향으로 이어져, 여성의 35%와 남성의 26%가 승진 장벽으로 인해 현 조직을 떠날 것을 고려했다고 답했다. 기술 교육과 편견 제거, 투명성 확보가 앞으로의 과제 보고서는 조직이 기술 교육 강화, 편견 제거, 투명한 승진 경로 구축, 멘토십 민주화, 모두를 위한 유연 근무 정상화, 다양한 리더십 모델 재설계, 전이 가능 기술 인정, 직장 밖 포용성 확대 등 8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기술 역량 교육에서는 조직 전체에 AI, 데이터, 신기술 학습 경로를 제공하고, AI를 일상 업무에 통합하며, 맞춤형 스킬 향상 프로그램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AI를 활용해 편견을 감지하고 리더십 개발을 개인화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승진 프로세스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명확하고 객관적이며 측정 가능한 승진 기준을 정의하고, 역할에 필수적인 스킬에 초점을 맞춘 스킬 기반 접근법을 채택하며, 프레젠테이션이나 패널 평가 같은 단일 형식이 아닌 다차원 평가를 활용해야 한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I 시대에 리더에게 필요한 핵심 기술은 무엇인가요? A: AI 및 자동화 활용, 데이터 분석, 혁신 및 미래 트렌드 예측이 핵심 기술적 역량으로 꼽힙니다. 개인적 강점으로는 민첩성과 자신감이, 대인 관계 스킬로는 감성 지능이 중요합니다. Q2. 여성 리더가 직면한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인가요? A: 급여와 승진 기회에서의 부정적 편견, 해외 출장 및 이전 기회 제한, 높은 가시성 기회 부족, 멘토나 스폰서 부재 등이 주요 장애물입니다. 특히 여성의 43%가 높은 가시성 기회 부족을, 49%가 멘토 또는 스폰서 부족을 경력 발전의 핵심 장벽으로 꼽았습니다. Q3. 조직은 성별 격차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나요? A: 편견 교육 강화, 채용 및 성과 평가에 편견 차단 장치 도입, 투명한 승진 기준 마련, 기술 교육 제공, 모든 직원에게 유연 근무 정상화, 다양한 리더십 스타일 인정 등의 종합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14 10:37AI 에디터

문체위 국감 돌입…'K-컬처 300조' 비전 시험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14일 문화체육관광부를 시작으로 16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국감은 지난 7월 취임한 최휘영 문체부 장관의 첫 등판으로, 정부가 내세운 'K-컬처 300조원 시대'의 실체를 두고 여야의 날카로운 질의가 예상된다. 네이버, 구글 등 플랫폼 기업 임원과 창작자들이 증인으로 대거 채택되면서 K-콘텐츠 산업의 해묵은 과제들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올해 문체위 국정감사는 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과 그 소관 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대한체육회, 예술의전당, 한국관광공사 등을 포함한 총 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정감사는 이날 문체부를 시작으로 16일 국가유산청, 23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을 거쳐 29일 종합감사로 마무리된다. 국감 첫날부터 현 정부의 핵심 문화 정책과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예술위원회의 역할론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감에서는 차정윤 네이버웹툰 커뮤니케이션 이사,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 김수향 네이버 뉴스서비스 총괄 등 플랫폼 기업의 핵심 임원들이 증인으로 채택돼 눈길을 끈다. 이들의 출석으로 가짜뉴스 유통, AI 생성물을 포함한 저작권 침해 문제,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과 맞물려 국가문화유산 및 K-콘텐츠 육성 정책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특히 창작자 권리 문제가 이번 국감의 핵심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웹툰 시장의 독과점 구조와 불공정 계약 문제는 하신아 웹툰작가노동조합 위원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하는 만큼, 플랫폼과 창작자의 입장을 직접 비교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황선철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무총장이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저작권료 징수 및 분배의 투명성 문제가 다시 다뤄질 예정이다. 여기에 유명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 씨까지 출석을 예고하면서, 공연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암표, 무대 안전, 예술인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창작자들의 목소리가 나올 전망이다. 국가유산청 감사에서는 김시로 위프코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위프코는 3D 스캐닝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산을 디지털 데이터로 기록·보존하는 전문 기업으로, 2008년 숭례문 화재 당시 복원의 기초가 된 3D 데이터를 제공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K-콘텐츠 산업의 과도한 상술 문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팬 사인회 응모권이나 랜덤 굿즈를 얻기 위해 음반을 중복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K팝 팬덤 마케팅을 정조준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판매 방식이 '음악산업법'상 금지 행위에 해당할 수 있으며, 특히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다고 분석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게임 산업에 대한 질의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 국감에서도 전체이용가 게임의 사행성 이벤트,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자의적 심의 등이 지적된 바 있어 올해도 관련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국정감사 증인은 피감기관의 기관장 및 관계자로 한정되어 있어, 정작 확률형 아이템과 팬덤 마케팅의 당사자인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입장을 직접 듣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영화계 현안도 뜨거운 감자다. 지난해 영화진흥위원회의 독립·예술영화 및 영화제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현장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실제로 영화제 지원 예산은 2023년 53억6천400만원에서 2024년 26억9천600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고, 지원 대상 영화제 수도 40개에서 11개로 급감했다. 2025년 예산 역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영화 생태계 위축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입장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외에도 ▲예술단체 지방 이전 정책 ▲고정밀지도 반출 여부 작▲작은 도서관 등 출판계 예산 삭감 문제 ▲각종 협회 비위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현안들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25.10.14 10:35정진성

방미통위 "변화된 역할·국민 요구에 부합하겠다”

반상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는 “위원회의 모든 구성원들은 변화된 역할과 국민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4일 국회서 열린 방미통위 대상 국정감사에서 반상권 위원장 직무대리는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출범해 방송정책을 총괄하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통신분야 사후규제를 통해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는 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미통위 주요 정책 과제로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주권 향상 ▲미래지향적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구축을 꼽았다. 반상권 직무대리는 “방송미디어의 공공성,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송관계법 개정을 지원하고, 공영방송의 공적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용자의 올바른 미디어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허위조작정보 유통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기존의 미디어와 새로운 미디어를 포괄하는 통합 법제 마련을 추진하면서, 낡고 불필요한 규제도 재검토하여 미디어 정책 전반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특히 방송광고, 방송편성, 유료방송의 규제를 개선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디지털 미디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디어 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미디어 분야 AI‧디지털 기술 적용을 확대하겠다”며 “미디어 분야 상생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미디어, 외주제작사, 소상공인 등 혁신과 상생이 필요한 분야에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서비스와 AI의 역기능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마련해 나가는 한편, 불법정보의 신속한 삭제‧차단을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디지털 이용자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통신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선택권을 강화하겠다”고 끝맺었다.

2025.10.14 10:34박수형

불확실성의 시대, 에티버스가 오라클 선택한 이유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우리가 극도의 불확실성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장에서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하나의 정답을 고집하기보다 다양한 가능성을 준비해야 한다." 에티버스 박상현 부사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오라클 AI월드' 현장에서 이같이 말하며 다양한 가능성의 축 중 하나로 오라클 클라우드를 지목했다. 불확실성의 시대, 협력과 개방으로 급변하는 환경 대응해야 에티버스는 국내 IT 유통 시장에서 오라클을 비롯한 70여 개 글로벌 벤더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총판 기업이다. 최근 클라우드·AI·데이터 중심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를 인수해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퍼블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하는 수직형 구조를 완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AI·보안·운영을 아우르는 '토털 IT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 중이다. 변화의 일환으로 박상현 부사장도 지난해 4월 에티버스에 합류했다. 그는 오라클에서 10여 년간 데이터베이스와 세일즈 부문을 담당하며 글로벌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직접 경험한 인물이다. 특히 클라우드가 급성장하던 2010년대 중반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가 산업 변화를 현장에서 체감했다. 박 부사장은 유학 시절 가장 인상 깊었던 키워드로 '불확실성'을 꼽았다. 그는 "당시 교수들과 대화를 나눠도 누구도 미래를 단정하지 못했다"며 "지금 우리가 극도의 불확실성 속에 살고 있다는 것만이 확실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1년도 안 되는 짧은 주기로 방향을 점검하고 다시 움직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폐쇄적 구조에서 벗어나 협력과 개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외 주요 기업들은 AI와 클라우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사 간에도 파트너십을 맺거나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하는 추세다. 박 부사장은 반면 국내 기업들의 경우 3~5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 불확실성 대응이 늦고 경쟁력에서 뒤처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은 IT 역량은 높지만 여전히 클라우드 도입을 비용 절감의 수단으로만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클라우드 도입과 저변 확대가 늦고 폐쇄적인 환경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이런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제조 기업의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를 들었다. 그는 "예를 들어 한 제조사가 국가별 제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다고 가정했을 때 레거시 환경에서는 분석에 6개월이 걸리지만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한 달이면 충분하다"며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얼마나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국가별 마케팅을 최적화하느냐에 따라 수익은 투자금의 몇 배로 돌아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클라우드와 AI는 단순 비용 절감이 아닌 급변하는 환경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혁신 중심의 사고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을 선택한 이유 "AI의 본질은 데이터 품질" 박 부사장은 에티버스가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가능성 중 하나로 오라클 클라우드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의 본질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데이터 품질"이라며 "아무리 뛰어난 AI 모델도 데이터가 부정확하면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오라클은 데이터 정합성과 보안, 통합 관리 역량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라클은 AI 활용을 위해 데이터를 외부로 이동시켜야 했던 기존 클라우드 구조와 달리 데이터베이스 내부에서 AI를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해 보안과 비용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그는 "데이터를 외부로 빼내지 않고 데이터베이스 안에서 AI를 작동시키는 구조는 비용, 보안, 속도 면에서 모두 효율적"이라며 "AI가 데이터 안으로 들어오면 기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실시간 분석과 자동화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의 오토노머스 DB와 23AI 플랫폼은 이러한 철학을 기술적으로 구현한 대표 사례다.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단일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의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SQL 명령을 생성해 결과를 도출한다. 박 부사장은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 데이터를 스스로 해석하고 의미를 찾아내는 구조"라며 "이 점이 오라클 클라우드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에티버스가 지향하는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 모델은 데이터를 중심에 두고 운영·보안·AI를 하나로 통합하는 구조"라며 "오라클은 이 모든 과정을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단순한 인프라 파트너가 아닌 데이터 중심 혁신을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전략적 동반자"라고 말했다. 에티버스, '규모의 경제'로 토털 IT 솔루션 기업 전환 가속 더불어 박 부사장은 에티버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규모의 경제'를 강조했다. 약 1천 명의 전문 인력과 대형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영업, 기술, 서비스 조직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고객 요구와 트렌드 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으며 이러한 구조가 대형 프로젝트의 안정적 수행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티버스가 총판, 시스템 통합(SI), 매니지드 서비스(MSP)를 결합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해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기획부터 구축, 운영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에티버스는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 창출형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기술력 기반의 신뢰를 경쟁력으로 삼아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넘버원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0.14 10:30남혁우

[르포] 오라클, 'AI 월드 2025' 첫날 인산인해…AI 중심 전환에 쏠린 시선

[라스베이거스(미국)=남혁우 기자] 오라클에서 개최한 인공지능(AI) 중심 첫 글로벌 기술 행사가 개막과 함께 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컨벤션 센터 일대는 오라클 'AI 월드 2025' 개막을 앞두고 수천 명의 참가자들로 붐볐다. 오라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약 1만5천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야제 성격인 이날은 행사 등록 및 배지 수령을 위한 등록 데스크는 관계자들로 가득 찼으며 대기줄은 복도까지 길게 이어졌다. 키노트 강연 등 공식 일정은 14일부터지만 이날 진행된 프리 이벤트(Pre-event) 프로그램만으로도 현장은 AI 시대 오라클의 비전을 앞서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디지털 패널에는 래리 엘리슨 회장과 신임 각자대표 마이크 시실리아, 클레이 마고요크의 얼굴이 교차로 비쳤다. 14일부터 열리는 메인 스테이지 기조연설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였다. 이날은 사전 이벤트 트레이닝, 브리핑 센터, AI월드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이름 그대로 본행사를 위한 기술 워밍업과 파트너 전략 조율, 그리고 현장 적응을 돕는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사전 이벤트 트레이닝은 AI월드 본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심화 워크숍이다. 핸즈온 강의 중심 교육 과정으로 오라클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직접 다뤄보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인적자원관리(HCM), 데이터베이스 23ai, 생성형 AI 응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하루 종일 몰입형 강의를 진행했다. 일부 세션에서는 오라클의 최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공급망 자동화와 재무 분석 시나리오가 실시간으로 시연됐다. 메인 전시장 옆 별도 공간에서는 파트너 브리핑 센터가 열렸다. 파트너 전용 공간으로 운영된 이곳에는 글로벌 파트너사 임원들이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오라클의 최신 AI·클라우드 기술 방향을 파트너에게 브리핑하고 서로 프로젝트와 마케팅 전략을 조정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파트너 기업들은 각자 부스를 설치하고 고객과 오라클 전문가를 직접 만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브리핑 센터 내부에서는 오라클의 AI 기반 클라우드 전략, 시장별 공동 영업 계획, 고객 성공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오후에는 처음 참석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행사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인 'AI월드 오리엔테이션 ' 세션이 세 차례 진행됐다. 오전 10시, 오후 12와 2시 세 차례에 걸쳐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끊임없이 몰려들었다. 세션은 오라클TV 진행자인 샤나 아다믹(Shanna Adamic)의 사회로 25분간 진행됐으며 전체 일정과 주요 세션, 전시장 투어 정보가 안내됐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AI 월드 행사 구조와 동선, 인기 세션을 미리 파악할 수 있었다. 설명이 끝난 뒤에는 오라클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그룹별 현장 투어가 이어졌다. 전시장, 기조연설 홀, 랩(Lab) 공간 등을 미리 둘러보며 각자의 일정을 점검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오라클 마케팅 수석부사장 제니퍼 스미스는 "AI 월드는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니라, 오라클의 기술 방향 전환을 상징하는 자리"라며 "참석자들이 AI와 클라우드의 결합을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10:30남혁우

애플, iOS26.1 세 번째 베타 출시…"챗GPT 외 다른 AI 서비스도 지원"

애플이 13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 iOS26.1 세 번째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베타 버전은 애플이 두 번째 베타 버전을 출시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해당 업데이트에서 애플이 오픈AI의 챗GPT 외에도 더 많은 서드파티 인공지능(AI) 업체 지원을 준비 중인 정확이 확인됐다. 이날 공개된 iOS 26.1 개발자 베타 버전의 텍스트 문자열 분석 결과, iOS 기본 앱인 메모장,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시리 등에서도 타사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코드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낸다. 다만, 아직까지는 iOS 앱에서 어떤 AI 모델에 접근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외신들은 향후 구글 제미나이나 기타 AI 서비스가 제공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또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 '애플TV플러스'를 '애플TV'로 리브랜딩할 예정이다. 새 베타버전에서 애플TV 아이콘의 이름과 디자인이 바뀐 것이 확인됐다. 또, iOS26에 새로 도입된 로컬 오디오 캡처 기능을 더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설정 앱에 '로컬 캡쳐(Local Capture)' 섹션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화상 회의나 녹화 중 아이폰이 고품질 오디오와 영상을 함께 기록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2025.10.14 10:12이정현

ETRI "시티버스+AI 국제표준안 총 13건 선점…대한민국이 기준 될 것"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메타버스-디지털 트윈 연동 관련 3건의 권고안을 비롯한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분야 권고안을 포함, 총 7건의 권고안이 지난달 열린 ITU-T SG20 회의에서 사전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성과는 ITU-T에서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을 동시에 다룬 최초의 국제표준이라는 점에서 주목됐다. 사전 승인은 결정Determination)과 동의(Consent)등 2개로 나뉜다. 결정 절차에 들어간 권고안은 4주간 의견을 수렴한 뒤 이견이 없을 경우 바로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된다. 동의 절차에 들어간 권고안은 주로 규제 성격이 포함된 안으로, 6개국어로 번역한뒤 각국으로 보내 투표를 실시한다. 이 투표에서 75%(3분의2) 이상 찬성하면 다음 회의에서 최종 승인한다. ITU-T SG20은 IoT와 스마트시티 응용 및 서비스에 대한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연구반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형준 책임연구원이 2022년부터 국제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준섭 표준연구본부 융합표준연구실장은 "시티버스는 도시 인프라와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기술"이라며 "ITU-T에서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을 동시에 다룬 최초의 국제표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승인된 7건은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가상 미 물리세계 통합 관련 ▲요구사항 ▲참조구조 ▲상호운용성과 ▲자율형 사물인터넷 탐색 프레임워크 ▲지능형 사물인터넷 융합 프레임워크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자율 구성 네트워킹 프레임워크 ▲승강기를 위한 IoT 기반 모니터링 및 관리 프레임워크 등이다. 이외에 ETRI는 최근 ▲스마트시티 플랫폼에서의 실시간 모니터링 요구사항 ▲지능형 사물인터넷 융합 개요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 시티·커뮤니티 표준 로드맵 등 3건이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덧붙였다. 또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신원 지갑 상호운용성 요구사항 ▲Y.4607 부속서 - 자율이동로봇 서비스를 위한 식별체계 ▲시티버스의 AI 활용 상호운용성 요구사항 등 3건은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 신규로 제안된 이들 3건은 향후 국제 표준화 절차를 밟게 된다. ITU-T SG20 국제 의장이자 한국대표단 수석대표를 맡은 ETRI 김형준 박사는 “시티버스를 비롯한 현실-가상 연동 기술은 미래 도시 생태계의 핵심이다. 앞으로 각국의 스마트시티 구축 과정에서 현실-가상 융합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가 제안한 표준이 글로벌 디지털 도시 정책과 기술개발의 기준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윤 ETRI 표준연구본부장은 “AI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 분야의 표준화 주도는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데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 향후에도 국제표준화를 통해 국가 디지털 전략 기술의 주도권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14 10:06박희범

장인화 회장, 철강업계 리더들과 지속가능 성장 모색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선진 안전문화 정착을 강조하고, 탈탄소 전환·배출권 표준화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했다. 포스코홀딩스는 14일 장인화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 참석해 세계 철강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들과 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구성원 모두가 안전 혁신의 주체가 되는 선진 안전 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포스코그룹, 타타스틸, 일본제철 등 글로벌 철강 대표기업 최고경영자(CEO) 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 철강업계를 대표해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장 회장은 주요 철강사 대표들과 ▲세계철강협회 안전보건방침 ▲기후대응 전략 및 탈탄소 전환 ▲탄소 배출량 할당 방식의 국제 표준화 ▲알루미늄에 대응하는 차세대 철강 차체 솔루션 개발 등에 관한 협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장 회장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잠재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직원 모두가 재해 예방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안전체계 구축 등 K-안전 모범사례를 만들어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13일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은 세계철강협회가 매년 회원사의 안전 우수활동 사례를 공모 받아 시상하는 제도로, 포스코는 올해 '고로 풍구 영상 기반 AI 스마트 기술'로 공정안전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고로 풍구 영상 기반 AI 스마트 기술'은 고로(용광로) 내부 용융물과 접촉하는 설비인 '풍구'에 영상 AI 및 처리 기술을 적용해 설비 이상 상태를 자동 판별하고 이상 상황을 작업자에게 신속히 안내하여 설비 파손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현장 만들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장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총회 기간 동안 호주, 유럽, 일본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유수 철강사 CEO들과 잇달아 회동하며 한국 철강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 경영활동을 펼쳤다.

2025.10.14 10:03류은주

디노티시아, 국회 회의록 AI 의미 검색 서비스 '폴리큐' 베타 출시

장기기억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디노티시아가 공공 기록과 정책 데이터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한 의미 기반 정책 서비스 시리즈 '폴리큐(PoliQ)'의 첫 번째 서비스로서 '국회 회의록 의미 검색 서비스'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국회의 본회의 및 각종 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정책과 발언을 검색할 수 있으며, 약 3만 건의 회의록을 바탕으로 사용자 질의와 관련된 내용을 찾아 요약·제시하고 원문 출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웹사이트(poliq.dnotitia.ai)를 통해 오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폴리큐'는 'Policy'와 'QnA'를 결합한 이름으로, 정책을 묻고 답하는 새로운 방식의 의미 기반 검색 서비스를 지향한다. 디노티시아는 폴리큐 시리즈를 통해 국회 회의록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형 검색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폴리큐'는 디노티시아가 자체 개발한 '씨홀스(Seahorse)' 벡터 데이터베이스와 DNA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Agentic RAG 기술을 적용해 구축됐다. 회의록 전문을 벡터 데이터로 변환해 자연어 질의에 최적화된 검색을 구현, 기존 키워드 매칭의 한계를 넘어 발언의 맥락과 핵심 내용을 함께 제시한다. 국회 회의록은 정책 결정의 근거이자 사회 변화의 기록이지만, 방대한 분량과 단순한 발언의 순차적 기록으로 인해 필요한 내용을 찾기 어려웠다. 디노티시아는 공공 기록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며, 누구나 정책과 입법 정보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AI 검색 환경을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정책 연구자, 입법 관련 종사자, 언론인, 시민 등 폭넓은 이용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정책 논의 과정을 분석하거나 법안의 주요 쟁점을 이해하고, 과거 의정 활동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디노티시아는 베타 기간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향후 지방 의회 회의록까지 검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디노티시아는 AI 전문 기업으로서 기술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찾고 있다”며, “이번 국회 회의록 의미검색 서비스는 국민이 민주주의의 기록에 더 쉽게 접근하도록 돕는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자사의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0:03전화평

TI, 엔비디아 등 협력사와 AI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구축 지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개최되는 오픈 컴퓨트 서밋(OCP)에서 새로운 설계 리소스와 전력 관리 칩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TI는 이번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AI) 연산 수요를 충족하고 전력 관리 아키텍처를 12V에서 48V, 800VDC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력 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먼저 백서 '첨단 AI 컴퓨팅 성장을 대비한 전력 공급의 트레이드오프'에서는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800VDC 전력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솔루션 개발 방향을 공개한다. 향후 2~3년 내 IT 랙 전력이 1MW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TI는 고효율·고전력 밀도 에너지 변환을 실현하기 위한 전력 공급 구조의 재검토와 시스템 수준의 설계 과제를 다룬다. 또한 고부하 AI 워크로드를 위한 30kW AI 서버 전원 공급 유닛 설계도 함께 공개한다. TI의 듀얼 스테이지 전원 공급장치 레퍼런스 설계는 3상 3레벨 플라잉 커패시터 역률 보정(PFC) 컨버터와 듀얼 델타-델타 3상 인덕터-인덕터-커패시터(LLC) 컨버터로 구성돼 있으며, 단일 800V 출력 또는 분리된 출력 구성 모두를 지원한다. TI는 또한 여러 첨단 전력 장치를 선보인다. 5mm×5mm QFN 패키지에 두 개의 전력 단을 통합한 2상 스마트 전력 스테이지 CSD965203B는 위상당 최대 100A의 피크 전류를 제공하며, 시장에 출시된 제품들 중 가장 높은 피크 전력 밀도를 구현한다. 엔지니어는 이 장치를 통해 소형 PCB 내에서도 위상 수와 전력 용량을 쉽게 확장할 수 있다. 또한 2상 스마트 전력 모듈 CSDM65295은 9mm×10mm×5mm의 소형 패키지에서 최대 180A의 피크 전류를 제공하며, 두 개의 전력 단계와 인덕터를 트랜스 인덕터 전압 조절(TLVR) 옵션과 함께 통합해 높은 효율과 우수한 열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질화갈륨(GaN) 기반 중간 버스(Bus) 컨버터 LMM104RM0는 58.4mm×36.8mm 크기의 쿼터 브릭 폼팩터에서 최대 1.6kW의 출력을 제공하며, 97.5% 이상의 입력-출력 변환 효율을 달성한다. 이 디바이스는 경부하 구간에서도 높은 효율을 유지하며, 여러 모듈 간의 능동 전류 공유를 가능하게 한다. 최신 AI 데이터 센터는 효율적인 전력 관리, 센싱, 데이터 변환을 위해 다양한 핵심 반도체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TI는 새로운 설계 리소스와 폭넓은 전력 관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설계자와 협력해 발전소의 전력 생성부터 GPU의 로직 게이트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이고 안전한 전력 관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리스 수코스키 TI 데이터센터 부문 총괄 매니저는 “데이터센터는 AI의 확산과 함께 단순한 서버 공간을 넘어 고도화된 전력 인프라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확장 가능한 전력 인프라와 높은 전력 효율이 필수적"이라며 "TI의 새로운 전력 관리 솔루션은 설계자들이 800VDC 전환을 지원하는 첨단 전력 아키텍처를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TI는 이번 OCP를 통해 최신 전력 관리 기술을 소개하고, 데이터센터 전력 아키텍처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전시는 OCP 부스 C17번에서 진행되며, 15일에 데셩 궈 TI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가 '첨단 데이터센터 AC/DC 분배 및 변환 전력 아키텍처'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같은 날 프라딥 셰노이 TI 컴퓨팅 파워 기술 책임자는 '미래 데이터센터를 위한 직렬 스택 전력 공급 아키텍처'를 주제로 포스터 세션을 진행한다.

2025.10.14 09:44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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