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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나락스, 덴소코리아 부품 시험 공정에 'AI 눈' 달았다

마키나락스가 차량용 전장 부품 시험 공정에 자사 솔루션을 도입해 수십 시간이 필요했던 작업자 육안 감시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기록·추적 체계로 전환했다. 마키나락스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사 덴소코리아의 차량용 전장 부품 시험 공정에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며 전장 부품 시험 자동화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같은 전장 부품은 출하 전 전압 변동, 진동, 온도·습도(결로) 등 극한 환경에서의 반복적인 시험을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이 시험 과정은 숙련된 작업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양사는 차량용 전장 부품 시험 공정에 AI 비전 기반 이상 감지 기술을 적용해 ▲화면 깜빡임·꺼짐·무신호(No Signal) 자동 감지 ▲전압 구간별 이상 이벤트 자동 기록 ▲시험 전 과정 로그 자동 축적 기능을 구현했다. 작업자가 자리를 지키지 않아도 AI가 시험 중 발생하는 모든 이상 시점을 놓치지 않고 기록할 수 있도록 자율화한 것이다. 누적된 시험 데이터는 부품별 품질 경향 분석과 선제적 불량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현장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전장 부품 신뢰성 시험 전반에서 AI 자동화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전장 부품 시험 공정은 품질 기준이 높고 자동화 수요가 크지만 현장 조건이 까다로워 AI 적용이 쉽지 않은 영역"이라며 "덴소코리아와의 협업으로 확인한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험 자동화 범위를 함께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6.06.16 09:33이나연 기자

AI 직원도 사번이 필요하다…美 뉴코어, '에이전트 신원관리' 시장 정조준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기업 내 업무를 수행하는 '디지털 직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들의 신원과 권한을 관리하는 새로운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사람뿐 아니라 AI 에이전트까지 하나의 조직 구성원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관련 기술을 앞세운 스타트업 투자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 스타트업 뉴코어는 AI 에이전트 신원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해 총 6600만 달러(약 1000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사이버보안 전문 벤처캐피털 사이버스타츠가 주도했으며 인덱스벤처스와 에볼루션에쿼티파트너스가 참여했다. 투자 후 기업가치는 3억 달러(약 4546억원)로 평가됐다. 뉴코어는 AI 에이전트를 단순 소프트웨어가 아닌 기업 내 업무를 수행하는 구성원으로 보고 있다. 이에 AI 에이전트마다 별도의 신원과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최근 기업 현장에선 AI 에이전트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AI 코딩 에이전트 '데빈'을 테스트했으며 맥킨지는 올 초 6만 명의 임직원과 함께 2만 5000개의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업 내 AI 에이전트 수가 급증하면서 신원 확인과 권한 관리 문제도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뉴코어는 기존 신원관리 플랫폼이 사람 중심 환경에 맞춰 설계돼 있어 대규모 AI 에이전트 운영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해왔다. 뉴코어를 이끄는 조하르 알론 최고경영자(CEO)는 클라우드 보안 기업 돔9 창업자로, 회사를 체크포인트에 매각한 경험이 있다. 전 유닛8200 연구 책임자 출신 아미하이 네이더먼 최고기술책임자(CTO), T모바일 USA와 텔스트라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지낸 에레즈 야르코니 최고영업책임자(CCO)와 함께 뉴코어를 공동 설립했다. 뉴코어 플랫폼은 사람과 AI 에이전트 신원을 단일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고객사와 플랫폼이 인증 정보를 나눠 보관하는 '스플릿 키' 구조를 적용해 사이버 침해 지점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 오픈AI 코덱스, 커서 등 AI 코딩 도구가 기업 시스템에 접근할 때 개별 신원 기반으로 권한을 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구성원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단하게 AI 에이전트 접근 권한을 승인하거나 회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가 단순 업무 지원을 넘어 실제 의사결정과 시스템 접근 권한을 갖게 되면서 신원관리와 접근통제 기술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재 뉴코어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50명 이상 규모 조직을 갖췄으며 고객사 10여 곳과 설계 파트너 10개 사를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본격적인 유료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조하르 알론 뉴코어 CEO는 "AI 에이전트가 노동력의 중요한 일부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변화가 본격화되기 전에 적절한 통제 장치와 안전장치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6.16 09:22한정호 기자

스페이스X, 상장 이틀만에 43% 폭등…열풍 어디까지

스페이스X의 주가가 15일(현지시간) 19% 이상 급등하며 이틀 만에 43% 가량 올랐다고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5억5560만 주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규모인 750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날 추가 물량 배정 옵션인 '그린슈'를 행사하면서 조달 규모를 857억 달러(약 130조 원)까지 확대했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 주식 투자 열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스페이스X를 변동성이 큰 모멘텀 주식으로 평가하며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고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분석가는 "스페이스X의 IPO는 인공지능(AI) 혁명과 데이터 산업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관련 기업들에 더 많은 자본이 유입되고, 향후 앤트로픽과 오픈AI의 IPO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는 보고서를 통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이미 시가총액 기준으로 테슬라보다 7천억 달러 이상 크고, 버크셔 해서웨이의 두 배를 넘는 규모"라고 평가했다. 주가 상승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분석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다른 종목을 매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반다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개별 종목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규모는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도 압력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주산업 관련 종목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2024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증가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오랜 기간 일론 머스크를 지지해 온 투자자 론 배런은 IPO 과정에서 약 10억 달러 규모의 스페이스X 주식을 추가 매입해 보유 지분 가치를 250억 달러 수준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호주 최대 부호로 알려진 광산 재벌 지나 라인하트가 스페이스X 지분 10억 달러 이상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철광석과 광물 산업 중심의 투자 행보를 보여왔던 라인하트가 우주산업에 대규모 투자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6.06.16 09: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에이비일팔공, 마케팅 컨퍼런스 'MGS 2026' 개최…AI 성장 전략 공유

AI 기반 마케팅 테크 기업 에이비일팔공이 국내 대표 마케팅 컨퍼런스 '모던 그로스 스택(MGS) 2026'을 개최한다. 올해는 메인 컨퍼런스와 소규모 세미나를 결합한 'MGS WEEK' 형태로 운영하며 AI 시대의 성장 전략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에이비일팔공은 오는 7월 21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모던 그로스 스택 2026(MGS26)'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MGS는 국내 대표 마테크·애드테크 컨퍼런스로 꼽힌다. 지난 6년간 누적 참가자는 1만3천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행사에는 약 3천명의 마케팅·비즈니스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3개 트랙에서 38개 세션이 진행됐다. 에이비일팔공은 올해 행사를 기존 단일 컨퍼런스에서 'MGS WEEK'로 확대 운영한다. MGS WEEK는 7월 21일 열리는 메인 컨퍼런스 MGS26과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소규모 세미나 프로그램 'miniMGS'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산업 인사이트 공유는 물론 업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기회도 얻을 수 있다. MGS26에서는 AI 기반 마케팅과 성장 전략, 글로벌 시장 진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인프라 구축, 사용자 확보 및 성장 전략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국내외 마케팅·애드테크 업계 전문가와 기업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해 최신 산업 트렌드와 실무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miniMGS는 데이터 기반 실험, 광고 수익화, 사용자 확보 전략 등을 주제로 열린다. 에이비일팔공 오피스에서 진행되며 행사 스폰서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소규모 세미나 형태로 구성된다. 에이비일팔공은 올해 행사에서 기업 의사결정권자와 시니어 리더들의 참여 비중을 높여 보다 깊이 있는 논의와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AI가 마케팅 실행 방식을 넘어 기업 성장 전략 전반을 바꾸고 있다"며 "MGS26은 국내외 업계 리더들과 함께 최신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6 09:01안희정 기자

광고 넘어 데이터까지 묶었다…카페24, '토털 커머스 마케팅' 강화

카페24는 광고 성과와 상품·운영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토털 커머스 마케팅' 체계를 구축해 온라인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광고비를 동일하게 투입하더라도 상품 구성과 재고 운영, 마케팅 전략에 따라 성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광고 집행을 넘어 상품과 운영 데이터를 연계한 통합 관리 역량이 새로운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카페24의 토털 커머스 마케팅은 광고 시작부터 성과 확대, 최적화 단계까지 브랜드 성장 단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비스는 ▲매출 연동형 광고 ▲재고 데이터 기반 마케팅(AIM) ▲차세대 마케팅 솔루션(NextGen) 등으로 구성된다. 매출 연동형 광고는 광고비를 선결제하지 않고 실제 매출이 발생한 이후 정산하는 방식이다. 초기 광고 비용 부담을 줄여 쇼핑몰의 마케팅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남성의류 브랜드 프롬나드 클로젯은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뒤 3개월 만에 광고비 대비 매출 효율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고 데이터 기반 마케팅은 상품 및 재고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판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 중심으로 광고를 운영하는 서비스다. 여성의류 쇼핑몰 육육걸즈는 재고 정보와 광고 운영을 연계한 이후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카페24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출시 5개월 만에 250개 쇼핑몰이 도입했으며 누적 광고비는 약 690억원, 누적 매출은 약 5260억원을 기록했다. AI 기반 차세대 마케팅 솔루션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서비스는 광고주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소재를 생성하고 AI가 실시간으로 성과를 분석해 운영 전략을 최적화한다. 가방 브랜드 아토백은 솔루션 도입 후 3주 만에 방문자 수가 22.4%, 매출은 7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5개월 기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쇼핑몰의 클릭당 비용(CPC)은 14% 감소했고 전환율(CVR)은 7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페24는 앞으로 광고와 상품, 재고, 예산 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마케팅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의 경쟁력은 광고 성과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광고와 상품, 운영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08:55안희정 기자

[미장브리핑] 골드만·모건, 스페이스X 초과배정권 행사…8330만주 추가 매입

▲스페이스 엑스(Space X) 인수단이 초과 배정권 행사. 초과 배정권은 기업이 상장할때 주식이 사겠다는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몰릴 경우, 주관사가 주식을 추가로 더 팔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처음 계획했던 공모 물량의 최대 15%까지 추가로 매매 가능. 이로 인해 상장 당시 750억달러였던 조달 자금은 857억달러로 확대돼. 골드만삭스와 모건 스탠리를 포함한 스페이스X 인수단은 8330만주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돼. 주당 135달러로 책정된 스페이스X 주가는 지난 12일 상장 첫날 19% 급등. 이날 기준으로 주가는 7% 이상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JD밴스 미국 부통령, 모하마드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종전 및 이후 협상 틀을 담은 양해각서에 서명한 것으로 미국 고위 당국 관계자가 전해. 이란이 핵 프로그램 검증, 핵무기 개발 중단, 역내 극단주의 및 테러 지원 중단에 협력할 수록 미국도 제재 완화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부연. 트럼프 대통령은 부분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됐고, 19일 완전 개방을 예상. 통행료는 60일간 부과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해. 이번 합의는 최종 평화 협정이 아니라 첫 양해각서. 이번 주부터 프로그램 제재 완화, 동결 자금 해제, 역내 안보 문제 관련 혒아을 본격화할 것이며 이란 측은 양해각서에 약속한 60일 시간이 지나면 해협 통과비를 징수할 것이라고 밝혀. ▲5월 미국 산업생산 전월 대비 0.1% 증가. 4월 전월 대비 증가율 0.9% 대비 증가세 둔화. ▲엔비디아(Nvidia) 200억달로 규모로 회사채 발행. 만기 도래 채권 상환 및 일반적인 기업 목적 등이 목적이라고 밝혀. 앤트로픽(Anthropic)은 정부 요청으로 외국인에 대한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제공이 전면 중단됐고, 이에 정부와 협력ㅇ 강화를 추진할 방침.

2026.06.16 08:21손희연 기자

FAANG 가고 'MANGOS' 온다…스페이스X 상장이 연 'AI 상장의 여름'

스페이스X(SpaceX)가 역대 최대 규모로 상장하면서, 미국 증시의 주도주가 통째로 바뀌고 있다. 6월 14일 테크크런치(TechCrunch) 팟캐스트 '에쿼티(Equity)'에서 진행자들은 이번 여름을 '뜨거운 기업공개(IPO)의 계절'로 규정하고, 그 파급 효과를 짚었다. 스페이스X는 6월 12일 나스닥(Nasdaq)에 데뷔했고, 오픈AI(OpenAI)와 앤트로픽(Anthropic)도 비공개로 상장을 신청하며 뒤를 따를 채비를 하고 있다. 상징적인 변화는 약어의 교체다. 한때 증시를 이끌던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이 이제 'MANGOS'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메타(Meta)·앤트로픽·엔비디아(NVIDIA)·구글(Google)·오픈AI·스페이스X를 묶은 조어다. 진행자 키어스틴 코로섹은 "소비·소셜 네트워크에 쏠려 있던 공개 시장의 막대한 자본이 이제 AI 연구소와 스페이스X 같은 딥테크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트리밍 강자 넷플릭스가 빠지고 AI 기업들이 그 자리를 채운 것 자체가 무게중심의 이동을 보여준다. 진행자들은 스페이스X가 공개 시장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고 봤다. 한 진행자는 "스페이스X는 공개 시장의 막대한 자금을 빨아들이는 동시에, 한 사람이 기업을 어디까지 통제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고 있다"며 "다른 기술 기업들이 이를 얼마나 따라 할지가 관심사"라고 말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스페이스X의 방식을 닮아갈지, 아니면 스스로를 다르게 자리매김할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상장 시점을 둘러싼 경쟁도 거론됐다. 공개 시장의 자본과 관심이 무한하지 않은 만큼, 오픈AI와 앤트로픽 모두 상대보다 먼저 상장하려 서두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두 회사가 IPO 일정에서 맞붙을 것으로 본다. 더 흥미로운 대목은 '파도에 올라타는' 주변부의 움직임이다. 진행자들은 위성·우주 기업 퀀텀스페이스(Quantum Space)가 우회상장(SPAC)을 추진하며 스페이스X의 상장 열기를 노린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가 궤도 데이터센터(orbital data center) 개념을 대중화하자, 그 가능성에 기대 자금을 모으는 스타트업들도 늘고 있다. 포드(Ford)와 제너럴모터스(GM)가 남는 배터리 생산능력을 데이터센터·전력망용 에너지 저장 사업으로 전환하는 것도 같은 흐름이다. 한 진행자는 "AI가 경제를 다시 짜고 있는 것은 사용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것을 만들려는 방식 때문에 이미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런 변화가 지속 가능할지는 또 다른 질문이다. 공개 시장으로 서둘러 달려간 기업들이 훗날 그 결정을 후회할지 여부는, 이번 여름 쏟아질 증권신고서(S-1) 더미가 시장에서 어떻게 소화되느냐에 달려 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16 08:20AI 에디터

안랩, '인터롭 도쿄 2026' 참가...현지화 전략 가속

안랩(대표 강석균)은 지난 10~12일 사흘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 '인터롭 도쿄 2026(Interop Tokyo 2026, 이하 '인터롭 도쿄')'에 참가했다. 행사에서 자사 CPS(Cyber-Physical system, 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역량 및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경쟁력, 클라우드 기반 보안관리 솔루션 등 IT와 OT(Operational Technology, 운영 기술)를 연결하는 통합 보안 역량을 선보였다. '인터롭 도쿄'는 네트워크와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안 등 최신 ICT 기술과 솔루션을 아우르는 일본 최대 규모의 B2B 전문 IT 전시회다. 작년 기준 500여 개 기업이 참가, 약 15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올해는 팔로알토네트워크,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시스코 등 글로벌 IT·보안 기업들이 참가했다. 안랩은 일본 법인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가해 '현장이 멈추지 않도록-IT와 OT를 하나로 잇는 검증된 보안'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통합 CPS 보안 플랫폼 '안랩 CPS PLUS'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보안관리 솔루션 'V3 Security for Business'를 소개, 제품 시연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총 2천여 명이 방문한 안랩 부스에는 일본 주요 제조업·통신·공공기관·데이터센터 운영사 관계자 등이 찾아와, 제조·산업 환경에서의 보안 적용 사례와 OT 환경 보호 방안,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 전략, 다양한 규모의 기업 환경에 적합한 보안 운영 모델 등에 대한 문의를 이어가며 안랩의 통합 보안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는 밝혔다. 현장에서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일본 시장 특성에 맞춰 CPS 보안 플랫폼 '안랩 CPS PLUS'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참관객들은 OT와 IT 환경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CPS 관점의 보안 체계와 국내외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안랩의 CPS 보안 구축 경험 및 레퍼런스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생산 현장의 운영 안정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고려한 통합 보안 기능, 차세대 방화벽 '안랩 XTG'와 연동한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환경 구현 방안 등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신 위협 동향과 보안 인텔리전스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은 '안랩 TIP'에 주목했다. 참관객들은 한국 및 APAC 지역에서 발생하는 최신 위협 동향과 공격 그룹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안랩의 위협 인텔리전스 역량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자체 센서 인프라와 전문 분석 조직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차별화된 위협 정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AI를 활용해 방대한 위협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분석·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기능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시장에서 꾸준히 공급 중인 'V3 Security for Business'도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별도 서버 구축 없이 다양한 운영체제와 디바이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관리 환경과 운영 편의성을 강점으로 소개했다. 특히 일본 중소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 편의성과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장은 “이번 인터롭 도쿄에서 일본 고객들이 IT와 OT를 연결하는 안랩의 폭넓은 통합 보안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안랩은 축적된 위협 대응 경험과 AI 기반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고객의 보안 수요에 대응하며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올 5월 대만 '사이버섹 2026', 3월 미국 'RSAC 2026', 지난해 4월 '재팬IT위크' 등 전시에 참여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06.15 23:24방은주 기자

S2W, 대만시장 공략...현지서 기업초청 컨퍼런스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지난 11일 'AI 시대의 보안 전략'을 주제로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기업 초청 컨퍼런스를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제조, 정보기술(IT), 금융, 물류 등 대만 핵심 산업군 내 다양한 기업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및 보안 부서 주요 임직원들을 초청, AI 시대의 급변하는 위협 양상을 설명하고 능동적 방어 전략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S2W와 S2W의 현지 파트너이자 대만 최대 통신사 중화텔레콤(CHT) 산하 보안 기업인 CHT시큐리티(CHT Security)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쑨웨이저 대만 국가사이버보안연구원(NICS) 통보대응센터장이 기조 연사로 참여했다. S2W는 'AI 시대의 보이지 않는 전장: 다크웹 및 익명 채널과 기업 보안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미리 S2W 실장은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익명성에 기반한 히든 채널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위협의 최신 동향을 살피고, 해커들이 어떤 방식으로 AI를 접목해 공격 비용과 진입장벽을 낮추고 공격 기법을 정교화하는지 설명했다. 아울러 지능화하고 있는 사이버위협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S2W의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의 주요 기능과 특장점을 소개했다. 퀘이사는 디지털 리스크 보호(DRP)와 위협 인텔리전스(TI), 공격표면관리(ASM) 등의 다양한 보안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해 제공, 탐지하기 어려운 각종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이다. 현재 대만증권거래소(TWSE), 에이수스(ASUS), 에버그린해운(Evergreen Marine) 등 대만 내 주요 공공기관 및 대기업에서 퀘이사를 이용하고 있다. 서상덕 S2W 대표는 “대만은 반도체와 AI 등 첨단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서, 핵심 기술 및 인프라 보호를 위한 사이버보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S2W는 그간 CHT시큐리티와의 협력 아래 기업-정부 간 거래(B2G) 및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우량 레퍼런스를 축적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선제대응형 보안 시스템에 대한 대만 기업들의 높은 수요를 재확인한 만큼, 향후 현지 파트너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며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15 23:07방은주 기자

SK쉴더스, AI 레드팀 해킹대회 'Judgement Day' 1위

SK쉴더스(대표 민기식)는 글로벌 AI 레드팀 해킹대회 'Judgement Day(심판의 날)'에서 자사 화이트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 소속 김병현 선임이 최종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6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됐다. AI 안전성 전문 스타트업 에임인텔리전스와 인공지능안전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GPT-5.4, Gemini 3.1 Pro, Claude Opus 4.6 등 최신 AI 모델 기반으로 실제 산업 시나리오를 적용해 운영됐으며, 글로벌 보안 조직과 AI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번 'Judgement Day' 대회는 AI 에이전트가 금지된 행동을 수행하거나 필수 안전 조치를 누락하도록 유도하는 공격 기법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대회는 ▲응급환자 분류 오류 ▲댐 수위 판단 왜곡 ▲항공기 이상 징후 미탐지 등 실제 산업 환경을 반영한 8개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특히 AI의 의사결정 취약점을 노린 공격으로 인해 응급실에서 중증 환자의 우선순위가 뒤바뀌거나 항공기 이상 신호가 정상으로 판단되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금전적 손실과 신뢰도 저하를 넘어 심각한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평가는 문제 해결 방식과 공격 전략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동일한 시나리오를 여러 방식으로 반복 공략할 수 있었으며, 신속하게 성공시킬수록 추가 점수가 부여됐다. 김병현 선임은 이미지·음성·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입력을 활용하는 '멀티모달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으로 AI의 판단을 교란하며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실제 시스템 로그처럼 보이도록 입력을 설계하고 시스템 프롬프트에 정의되지 않은 예외 상황을 공략함으로써 공격 성공률을 크게 높였다. 동일한 문제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을 빠르게 성공시키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EQST 소속 마준영 선임과 김신우 선임도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EQST는 폰투온 오토모티브(Pwn2Own Automotive), 블랙햇(Black Hat), 데프콘(DEF CON), 드림핵 해킹방어대회(Dreamhack) 등 국내외 주요 보안 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글로벌 수준의 화이트해커 조직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EQST는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침해 대응 경험과 위협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실제 공격을 가정한 레드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AI 시스템 취약점 사전 식별과 보안 리스크 최소화를 지원하며, 글로벌 표준인 'OWASP Top 10 for LLM(대형 언어 모델 보안 취약점 기준)'을 반영한 자체 프레임워크로 체계적인 점검과 대응 전략 수립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이러한 연구와 실전 역량이 결합된 결과로 AI 공격 대응 및 레드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SK쉴더스 EQST Lab팀 김병현 선임은 “AI 판단을 교란하는 공격 가능성을 실제로 검증하고 그 결과가 AI 안전성 연구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그간 동료들과 함께 축적해온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새로운 AI 위협에 대응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생성형 AI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AI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 되고 있다”며 “SK쉴더스는 이번 대회에서 검증한 AI Red Team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AI를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5 22:58방은주 기자

중장년 커리어 플랫폼 상상우리 "생활 속 AI 확산 이끈다"

국내 고용 시장에서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계속 증가세다. 최근 기록에 따르면, 687만 7000명을 기록, 전체 고용의 24.5%를 차지했다. 고령층 중심의 구조적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경기 침체와 정부의 정년 연장·재고용 지원 정책이 맞물리면서, 기업 현장에서는 별도의 재교육 없이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숙련된 중장년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다. 인구 구조 변화와 기업의 인력 수요가 맞물리면서, 중장년층이 AI를 배워 새로운 일자리를 얻고 기업의 성장을 돕는 선순환 사업 모델이 대안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장년 커리어 플랫폼 상상우리(대표 신철호)는 중장년의 현장 경험과 AI 교육을 결합해 일상과 산업 현장에 AI 활용을 확산시키는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상상우리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히 단기 일자리 연결에서 벗어나 중장년층을 디지털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는 데 있다. 복잡한 기술 개발 자체보다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실전 활용법'에 초점을 맞춰, 교육이 곧 고용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상상우리는 중장년층이 일상과 업무에서 AI 기술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상담, 체험 프로그램의 규모를 대폭 확장했다. 특히 올해는 외부 교육 전문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광역 지자체 단위의 대규모 디지털 포용 및 AI 역량 강화 사업을 맡아 수행하며, 연간 전체 서비스 대상자를 30만 명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연내 추진하는 교육 지표는 교육 횟수 약 2만 회, 교육 수강생 약 3만 명 규모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교육 내용 역시 단순 기기 조작을 넘어 실제 온라인 마케팅이나 인력 관리 시스템에 적용하는 실전형으로 고도화했다. 이렇게 구축한 교육은 단순 교육 제공에 그치지 않고, 역량을 갖춘 중장년 인력을 직접 채용하거나 디지털 전문가로 양성해 실질적인 질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중장년 인력들은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AI 활용 컨설턴트나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기업들의 실무 생산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실제로 현재 확보된 AI 활용 전문강사 풀은 약 150명에 달하며, 이 과정에서 모회사 오픈놀의 AI 기반 커리어·채용 플랫폼 역량과의 협력을 통해 중장년의 숙련도와 기업의 구인 수요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러한 선순환 모델은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거점형 인프라로 확대되는 한편, 올해 1분기 기준 시니어 AI·AX 관련 공공 사업성과는 약 3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해당 부문 연간 매출인 20억 원을 한 분기 만에 상회했다. 상상우리는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전국 단위 인프라 확장을 발판 삼아, 올해 시니어 AI·AX 방면에서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상우리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디지털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을 위한 질적 성장 및 양적 성장을 모두 이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체계적인 AI 교육을 바탕으로 중장년의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지원하는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2026.06.15 22:49방은주 기자

파이오링크, '스위치 기반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기술 한·미·일 특허 등록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자사 '티프론트 보안스위치'를 활용해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구현하는 기술에 대해 한국, 미국, 일본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등록된 특허명은 '네트워크 스위치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 역할 기반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을 구현하는 방법 및 이를 이용한 네트워크 컨트롤러와 액세스 스위치'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별도 에이전트 설치나 추가 보안 장비 없이 네트워크 인프라 자체가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구현하는 기술로, 그 독창성과 실용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기존 L2/L3 스위치를 보안스위치로 고도화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구축 복잡성과 비용 부담을 최소화해준다.이는 국가망보안체계(N2SF) 전환을 준비하는 기관에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N2SF는 논리적 망분리와 제로트러스트 기반 접근통제를 요구하는데, 이 기술은 네트워크 자체에서 단말 제어와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구현해 기존 운영 체계를 크게 변경하지 않고도 N2SF 대응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 특허 기술이 적용된 파이오링크의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티프론트(TiFRONT) ZT'는 중앙 정책 결정·관리 시스템인 '티컨트롤러'가 사용자 역할과 단말 정보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초세분화(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해 접근 정책을 수립하면, 정책 집행 장치인 '보안스위치'가 해당 정책에 따라 이상 행위 단말을 실시간으로 차단 및 격리한다. 랜섬웨어나 악성코드가 침투하더라도 내부망 내 수평 이동을 차단하고, 침해 범위를 최소화한다. 이는 N2SF가 요구하는 '분리·격리' 원칙과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핵심인 최소 권한 원칙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방식이다. 특히 에이전트가 불필요해, 프린터·CCTV·IoT·OT 장비 등 다양한 비관리 단말까지 동일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운영자의 정책 설계와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AI 기반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적용했다. AI가 사용자 단말의 통신 패턴과 리소스 간 상관관계를 분석해 세그먼트를 자동으로 추천하고, 정책 생성과 사전 검증, 위협 단말에 대한 격리까지 자동화함으로써 제로트러스트 환경 운영의 복잡성을 크게 완화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N2SF와 제로트러스트 도입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구축 비용과 운영 복잡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노후 스위치를 보안스위치로 교체하는 것만으로 단말 제어와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구현할 수 있어, 티프론트 ZT는 가장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N2SF 전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이오링크 '티프론트 ZT'는 사용자·단말 식별, 네트워크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자체 보안 기능으로 위협 차단, 내부망 가시성을 제공하는 제로트러스트 플랫폼으로 공공기관, 교육기관, 기업 등을 중심으로 구축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2026.06.15 22:35방은주 기자

패스트캠퍼스, 오늘 배워 내일 쓰는 AI 실무 교육 '원데이 클래스' 운영

최신 AI에 대한 배움의 열망은 가득하지만 시간이 모자란 바쁜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한 3시간짜리 압축 클래스가 운영된다. 데이원컴퍼니(대표 신해동·김동혁)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는 최신 AI 기술을 빠르게 익혀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원데이 클래스는 약 3시간 동안 핵심 내용을 압축적으로 학습하고 실습까지 진행하는 실시간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했으며,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강사와 직접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학습 효과를 높였다. 또 패스트캠퍼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매달 새로운 주제의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클로드 코드 ▲코덱스 ▲시댄스 등 최근 주목받는 AI 도구와 기술을 중심으로 실무 활용도가 높은 교육을 제공하며, 관심 있는 클래스는 사전 알림 신청을 통해 오픈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수강 이후에도 학습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학습자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점도 특징이다. 수강생들은 오픈채팅방을 통해 전용 학습 자료와 최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향후 개설을 희망하는 원데이 클래스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패스트캠퍼스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는 장기적인 학습 계획보다 필요한 내용을 신속하게 익히고 직접 활용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실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새로운 역량을 익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15 22:11백봉삼 기자

앤드리슨 호로위츠, 서울 사무소 열고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글로벌 벤처캐피털(VC) 기업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서울 사무소를 열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a16z 서울 사무소는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a16z는 AI, 제조업, 방위산업, 크립토, 콘텐츠,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국이 보유한 글로벌 경쟁력과 우수한 기술 인재, 높은 시장 수용성을 높게 평가해 한국을 아시아 내 전략적 거점으로 선정했다. a16z 한국 사무소는 초기에는 크립토 분야에 집중하며, 이후 점진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a16z는 스페이스X,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등 주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킨 경험과 자본을 바탕으로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또 자사 포트폴리오 기업과 한국 기업 간의 협력 기회 창출에도 나선다. 지난해 12월 a16z의 아시아 진출 발표와 함께 임명된 박성모 a16z 크립토 아시아태평양 지역 GTM 총괄은 서울 사무소를 거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 총괄은 네이버와 모나드 재단 등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a16z 크립토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또 국내 네트워크와 시장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사업 개발, 파트너십 구축, 생태계 연결 등을 돕는다. 아울러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더 많은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박 총괄은 “a16z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서울 사무소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5 21:04백봉삼 기자

[르포] 용접 기능장 대신하는 'AI협동로봇'…HD현대중공업, M.AX로 생산성 'UP'

지난 12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전망대에 올라서자, 조선소를 상징하는 거대한 주황색 골리앗(갠트리 크레인)들과 건조 중인 대형 선박, 그리고 도크들이 한눈에 펼쳐졌다. 울산 전하동 일대에 자리 잡은 HD현대중공업 부지는 메인야드와 해양야드, 중형선 야드를 포함해 총 242만평으로 여의도 면적의 2.7배, 축구장으로는 1100개에 이른다. HD현대중공업은 14개의 건조 도크를 보유하고 있다. 가장 큰 3도크는 100만톤급으로 도크 길이 672m, 폭 92m, 높이 13.4m로 축구장 9개 넓이와 같다. 물을 채우는데 5시간, 펌프를 이용해 물을 빼낼 때는 총 12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크다. 기자가 방문한 12일엔 LNG선 등 선박 5척을 동시에 건조하고 있었다. 야드 곳곳에는 최대 1290톤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골리앗에서부터 450톤 규모 골리앗을 비롯해 짚크레인·타워크레인 등 1100 여 개 크레인이 가동 중이다. 버스로 현장을 도는 내내 사이렌과 경고를 알리는 음향이 뒤섞였다. 주요 건물 외벽에는 '다치면 안 된다' '아프면 안 된다'는 의미의 표어가 눈에 띄었다. 현장을 설명하는 임원들도 안전을 각별히 강조했다. 선박 건조는 레고 블록처럼 작은 단위 블록을 먼저 만들고, 그 블록을 하나하나 조립해 선박 형태를 만든다. 한 척의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데는 평균 250~300개의 대형 블록이 필요하다. 블록과 블록을 조립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용접이다. HD현대중공업은 AI·로봇 기술을 조선 생산 현장에 적용해 반복·중량물 취급 작업을 자동화해 생산성과 안정성·품질을 함께 높이는 스마트 조선소 전환(M.AX)을 추진 중이다. 선각 2공장에 들어서자, 사방에 소형 블록들이 놓여 있고 작업자 한 명이 AI를 접목한 용접 협동로봇 2~4대를 관리하고 있었다. 2023년 11월 작업자가 용접을 마친 로봇을 직접 옮겨주는 도수 이동형 협동로봇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지난해 1월에는 경량형 수동레일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였다. 올 3월부터는 자율 이동형 전동레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월 중이면 HD현대로보틱스의 신규 론칭 로봇이 도입된다는 전언이다. HD현대중공업 측은 자율 이동형 전동레일을 도입하면 기존 도수 운반형 협동로봇보다 생산량이 153.8%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반복적 로봇·레일 이동·설치 부담 등이 줄어들 뿐 아니라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러그자율로봇 공장인 선각 5공장에는 지난해 5월 도입한 러그자율로봇라인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선박 블록을 탑재할 때 사용하는 주요 부품인 러그를 제작한다. HD현대중공업의 산업통상부 지원을 받아 러그자율제조시스템을 개발했다. 1차 구축 단계에서는 총사업비 17억원 가운데 3억 5000만원을, 2차 고도화 사업에서는 총 9억 8000만원 가운데 5억원을 지원받아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이어가고 있다. 러그 자율제조 시스템은 러그 제작·재생·이송 공정을 자동화한 AI·로봇 기반자율제조 시스템이다. 러그 제작 과정의 용접과 사용 후 러그 재생을 위한 절단, 공정 간 이송 작업 등을 산업용로봇과 자율주행로봇(AMR)이 수행한다. 선각 5공장에서는 산업용로봇 8대와 AMR 2대를 운영 중이다. 윤대규 HD현대중공업 중형선자동화혁신부 상무는 “러그 자율제조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수동용접 중심 러그 생산 방식을 무인 기반 연속 생산 체계로 전환했다는 점”이라며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용접·절단·이송 작업을 로봇과 AMR이 맡으면서 생산 흐름 연속성과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다품종 생산 대응력도 강화됐다. HD현대중공업은 기존 수동용접 방식에서 3종 러그 자율제조 체계로 전환한 뒤 현재 43종까지 자율제조 가능 품목을 확대했다. 전체 러그 사용 물량의 약 95%까지 대응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윤 상무는 “러그 자율제조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러그 생산량이 기존보다 87.5% 늘어났다”며 “자동화 설비가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면서 생산 효율이 높아졌고, 다품종 러그를 보다 유연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고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말까지 러그 자율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다품종 유연생산 제작라인을 신설하고,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기존 제작·재생 라인 시스템을 개선, 러그 생산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템 고도화 이후에는 함정·중형선사업부와 조선사업부에 필요한 러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2026.06.15 18:47주문정 기자

[카드뉴스] AI '철의 장막'이 내려왔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미국이 AI 모델 페이블 5에 외국인 접근 제한 조치를 내리면서 글로벌 AI 시장에 큰 파장이 일고 있어요. 국가 안보를 이유로 내건 이번 결정은 단순한 수출 통제가 아니라 2년 동안 칩 규제에서 소프트웨어 규제까지 점점 더 깊숙이 파고들어온 흐름의 정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AI 시장이 두 쪽 나는 '다극화' 시나리오가 실현될 확률을 60%로 가장 높게 보고 있어요. 기술 냉전 현실화 가능성도 25%나 되는 만큼,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이에요. 이번 조치의 명암도 뚜렷하게 갈려요. 미국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들은 오히려 시장 독식과 수혜라는 기회를 잡은 반면, 비미국권 기업들은 사실상 비상사태에 돌입했어요. 오픈소스 진영은 반사이익으로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도 하고요. 기업 입장에서는 지금 당장 AI 의존도를 점검하고, 대체재를 준비하고, 자체 AI 구축까지 고려하는 3단계 생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하나의 AI에 올인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서비스가 꺼지는 상황, 남의 일이 아닐 수 있거든요. AI 판이 빠르게 바뀌는 지금, 정보력이 곧 생존력이에요. AMEET이 앞으로도 발 빠르게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bd4e4cb7.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15 18:32AMEET

[ZD SW 투데이] NIPA, '2026 가상융합산업대전' 폐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IPA,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폐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6)'이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현실로(Beyond Limits, Next Reality)'라는 주제 아래 14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270개 부스를 운영했다. ◆비투엔, Odoo와 최우선 전략 파트너십 체결 비투엔이 오픈소스 통합 고객관계관리(ERP) 기업 Odoo와 최우선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Odoo의 오픈소스 기반 통합 ERP 플랫폼과 비투엔의 데이터 품질, 데이터 거버넌스, 빅데이터, AI 분석 역량을 결합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다음세대재단-마이크로소프트, 비영리 리더를 위한 AI 교육 시작 다음세대재단이 지난 11일 '아동·청소년 분야 비영리 AI 리더 교육'을 개최하고, 비영리 리더를 대상으로 한 AI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음세대재단과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가 추진하는 '2026 한국 비영리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회복지, 시민사회, 자원봉사 분야 비영리 리더 약 1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7월에는 부산 지역 비영리 리더를 위한 교육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디플리, 25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 디플리가 25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과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도 투자에 참여했다. 디플리는 시드 투자 이후 음향 AI 솔루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구축해 왔다. 올해 산업용 음향 AI 솔루션 적용 영역이 확장하면서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삼정KPMG, '4대 회계법인 축구대회' 우승…사상 첫 3연패 삼정KPMG는 지난 13일 구리시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4대 회계법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정KPMG 축구동호회는 예선에서 삼일PwC와 0대0으로 비긴 뒤 딜로이트안진을 3대0, EY한영을 2대0으로 꺾으며 2승 1무의 성적으로 예선 1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예선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삼일PwC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무실점 우승을 달성하며 대회 사상 첫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엑스엘에이트, 4년 연속 넥스트라이즈에 AI 동시통번역 솔루션 '이벤트캣' 공급 엑스엘에이트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에 4년 연속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이벤트캣'을 공급한다. 넥스트라이즈는 2019년 벤처 생태계 구성원 비즈니스 협력 기회 모색을 위해 시작됐다.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스타트업과 중견·대기업, VC·AC, 글로벌 기관 등 50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엑스엘에이트는 메인 스테이지 4곳에서 AI·방산·우주항공·바이오 관련 컨퍼런스 세션과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이벤트캣으로 실시간 통역 자막을 제공한다. 이벤트캣은 무대와 행사장 환경에 따라 실시간 통역 자막을 발표자료와 함께 화면에 송출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청중이 개인 디바이스로 자막을 볼 수 폰트, 자막 크기, 컬러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2026.06.15 18:14김미정 기자

선레이트, 여행업계에 엔드투엔드 결제 역량 제공 위해 세이버와 전략적 협력 강화 발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6월 15일 /PRNewswire/ -- 6월 15일 글로벌 결제 및 자금 관리 플랫폼 선레이트(SUNRATE)가 포커스라이트 유럽(Phocuswright Europe)에서 글로벌 규모의 여행 리테일링을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기술 선도 기업 세이버(Sabre)와의 협력을 강화해 전 세계 여행 기업에 더욱 포괄적이고 원활한 글로벌 결제 역량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더 광범위한 결제 생태계를 기반으로, 선레이트는 발급 및 비발급 기능을 모두 포괄하는 전체 솔루션 제품군을 통해 세이버의 여행 결제 생태계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기업용 카드 솔루션과 함께 해외 결제, 외환(FX), 글로벌 대금 수취 서비스가 포함되며, 이를 통해 세이버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여행 기업은 결제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발급 기능을 넘어 비발급 기능으로 확장함으로써, 세이버를 통해 연결된 여행 판매업체가 국경 간 거래를 간소화하고 운전 자본을 최적화하며 여러 시장에서 운영 복잡성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레이트의 공동 창립자인 폴 멩(Paul Meng) 최고경영자(CEO)는 "여행은 본질적으로 글로벌하며, 그에 수반되는 결제 과제도 마찬가지다"라며 "세이버와의 협력은 더 포괄적인 결제 역량을 제공한다는 공동의 비전을 반영한다. 다양한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결합해 전 세계 여행 기업의 변화하는 요구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이버 페이먼츠(Sabre Payments)의 파트리시오 보카르도(Patricio Boccardo) 전무이사는 "현대 여행 커머스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글로벌화되고 있으며, 결제 역시 동일한 규모에서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선레이트와의 협력 확대는 세이버를 통해 이용 가능한 결제 역량을 넓혀 여행 기업이 전 세계에서 자신 있게 운영하는 데 필요한 민첩성과 통제력을 갖추고 국경, 통화, 거래 유형을 넘나드는 결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세이버는 전 세계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이번 협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전 세계 항공사, 호텔, 여행사 및 여행 파트너 네트워크에 인지도를 확대함으로써 이번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레이트 소개 선레이트는 전 세계 기업을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결제 및 자금 관리 플랫폼이다. 2016년에 설립된 선레이트는 최첨단 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업이 19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현지와 글로벌 시장 모두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선레이트는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상하이, 런던 등 주요 시장에 사무소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선레이트는 씨티은행(Citibank),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바클레이스(Barclays), JP모건(J.P. Morgan) 등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비자(Visa)의 주요 회원사이기도 하다. 선레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unra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15 18:10글로벌뉴스

'HW' 짐 벗은 팹리스…미래 승부처는 'SW'

반도체 설계 전문을 뜻하는 '팹리스(Fabless)'가 단어 그대로의 의미를 넘어 또 한 번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공장이 없는 것을 넘어, 이제는 칩의 물리적 도면(레이아웃)을 직접 그리는 하드웨어 설계에서 벗어나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브로드컴과 디자인하우스(DSP) 업계 영역 확장이 이러한 변화를 가속했다. 이제 팹리스는 물리적 개발 부담을 덜고, 오직 독창적 콘셉트(아이디어)와 소프트웨어 역량으로 시장을 설득해야 하는 변곡점에 섰다. HW 사양 경쟁 종말…'콘셉트 공유 플랫폼'으로 전환 팹리스는 공장만 없을 뿐, 사실상 '누가 칩의 도면을 더 작고 정교하게 그리느냐'를 두고 경쟁하는 하드웨어 중심 사업모델이었다. 어떤 선단 공정을 쓰는지, 칩 자체 사양이 얼마나 높은지가 곧 기업의 가치였다. 내부적으로 방대한 하드웨어 설계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그러나 인프라가 서비스화되는 '비즈니스 2.0 시대'에는 철저히 '콘셉트'로 승부를 보게 된다. 팹리스가 독창적 칩 콘셉트만 정의해 오면, 콘셉트 핵심인 블록(NPU 등)을 제외한 나머지 범용 인프라 영역은 브로드컴이나 DSP들이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는 방식이다. 구조적 변화의 대표 사례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의 1세대 칩 'VNPU'와 모빌린트의 '애리즈(ARIES)'다. 두 회사 칩은 아키텍처가 완전히 다르지만, 칩을 뜯어보면 핵심 NPU 블록을 제외한 나머지 베이스 영역은 사실상 동일하다. 국내 대형 DSP 세미파이브가 구축한 동일한 시스템온칩(SoC) 플랫폼 위에서 찍었기 때문이다. NPU 업체 입장에서는 이처럼 자신들이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핵심 코어를 제외한 전 영역의 물리 설계를 DSP에 맡김으로써, 제품 개발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국내 디자인하우스 한 관계자는 "팹리스들의 개발속도 단축 요구와 맞춤형 반도체(ASIC)를 원하는 고객 급증 등으로, 향후 DSP들이 프론트엔드 설계 영역까지 완전히 도맡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비디아도 인력 70%가 SW… 핵심은 'SDK' 이에 따라 글로벌 팹리스들이 화력을 쏟아붓는 분야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다. 국내 대표 NPU 기업은 이미 소프트웨어 인력 숫자가 하드웨어 설계 인력을 압도하고 있다. 퓨리오사AI와 모빌린트의 경우, 창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전체 인력 3분의 2 이상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유지해 오고 있다. 리벨리온과 딥엑스, 하이퍼엑셀 역시 최근 소프트웨어 인력을 늘리며, 개발에 열을 올리는 추세다. 글로벌 AI 반도체 공룡 엔비디아 역시 전체 인력 70%가 소프트웨어 조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웨어 인력 확보가 기업 생사를 가르는 이유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완성도 때문이다. AI 칩을 고객 데이터센터나 장비에 연동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알고리즘을 연결하는 SDK가 필수다. SDK는 상용화 후에도 계속 업데이트해야 하는데, 이 체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공력이 칩을 찍어내는 일보다 훨씬 크다. 국내 한 NPU 기업은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제품 도입 문의를 받고 칩 실물까지 전달했으나, SDK 지원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최종계약 단계에서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글로벌 엣지 AI 반도체 시장 1위 기업 헤일로 김귀영 한국지사장은 "헤일로가 글로벌 빅테크를 제치고 시장 1위를 공고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하드웨어 사양이 아니라, 고객이 쓰기 편하도록 끊임없이 지원한 SDK 아키텍처 덕분"이라며 "이 때문에 현재 헤일로 글로벌 직원 중 대부분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 밖 '실전 판매'… 매출이 최종 종착지 결국 팹리스들은 기술 수치나 연구실 안에서의 마케팅이 아닌, 실제 상용 공급망을 통해 유의미한 매출을 내야 한다. 턴키 플랫폼 등장으로 칩을 만드는 문턱이 낮아진 만큼, 이제는 시장 안착을 통한 산업화 단계로 증명해야 한다는 뜻이다. 김지훈 한양대 교수(융합전자공학부)는 "한국 반도체 스타트업들이 연구실 단계 성과에 안주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는 실제 산업 전반의 수요처와 연계해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고정 매출을 일으키는 '실전 산업화' 단계로 완전히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6.06.15 17:57전화평 기자

금보원, 금융권 AI 대응 AI보안총괄부 신설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이 금융권 AI 대응을 총괄하고 AI 위협에 적합한 금융 보안 체계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AI보안총괄부를 신설했다. 또 원장 직속 본부급 조직인 '금융AI보안연구소'도 새로 만들고 산하에 신설한 AI보안지원센터를 뒀다. 15일 금보원은 미토스 등 고성능AI 발전에 따른 사이버위협 증가와 금융권 AI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기존 4본부 10부 2센터 3실 49팀이 변경, 3본부 1연구소 11부 2센터 4실 53팀이 됐다. 조직 재편에 따라 금보원은 금융AI 서비스 안전성·신뢰성 평가 및 AI 레드티밍을 확대, 제공한다. 또 최신 AI기술 안전성 보장을 위한 연구 및 분석 자료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AI혁신부를 AI안전평가부로 개편하고, AI 보안위협에 대응이 어려운 중소 금융회사 등에게 금융보안원 전문인력이 고성능AI 보안위협·대응요령 등을 상세 안내할 수 있게 AI보안총괄부 내에 금융AI보안지원센터도 설치한다. 아울러 ASAP(AI-based Anti-phishing Sharing & Analysis Platform,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AI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보이스피싱 대응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른 금융회사의 안전한 AI·SaaS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평가부를 금융AI보안연구소에 편제에 넣었다. 금보원은 조직재편에 따른 인사도 단행했다. 신설한 원장 직속 '금융AI보안연구소' 소장은 김성웅 AI혁신부장이 맡았다. 김 소장은 1975년생으로 서강대학교 전자계산학 학사와 동 대학 컴퓨터학 석사를 마쳤다. 금융결제원(2001. ~ 2013),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 파견(2013.~2015), 금융보안원 정책연구팀장(2016. 6.),금융보안원 기획조정팀 팀장(2023. 1. ),금융보안원 AI혁신부 부장(2024. 1.)을 역임했다. 금보원은 "AI‧보안 분야 핵심 전문가로 탁월한 전문성과 기술 수용력을 겸비한 기존 AI혁신부장을 연구소장으로 발탁, 업무 연속성 확보 및 AI·보안 현안 대응력 제고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보원은 핵심 직책 3곳(AI안전평가부장(부장 이혁준), ASAP실장(실장 유영록), AI보안연구팀장)은 공모를 통해 전문성 및 업무 성과와 더불어 변화 대응 의지‧열정‧성장 잠재력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1982년, 1980년생 등 젊고 역량 있는 인재를 과감히 발굴 및 발탁했다. 아울러, AI‧보안 관련 업무 경력 보유자와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이수자(2025년부터 선제적으로 운영 중인 AI 고급기술 및 정보보호 활용 관련 심화교육 과정) 등을 중심으로 실무인력을 전진배치, 연구소의 전문인력 기반 확충 및 성과창출을 지원한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최근 고성능 AI 모델을 활용한 보안 취약점 공격 위협이 증가하는 등 AI 보안 위협이 커지고 있어 관련 정책 지원 및 AI 공격 방어 체계 구축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AI 전담 조직 확대 및 인사를 통해 AI 보안위협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금융권 AI 위협 대응에 대해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5 17:53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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