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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찰도 '스마트 글래스' 쓴다…일상 감시 우려↑

스마트폰 없이 착용만으로 시야를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 글래스가 확산하면서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경찰이 속속 스마트 글래스를 업무에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플로리다주 지역 매체 마이애미 뉴 타임스에 따르면, 플로리다 남부 최소 2곳의 보안관 사무소가 메타의 레이밴 메타 인공지능(AI) 안경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한 곳은 브로워드 카운티 보안관실이다. 이곳의 아동 대상 인터넷 범죄 수사대(ICAC) 비밀수사팀이 스마트 글래스를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로워드 카운티 보안관실은 스마트 글래스 사용 여부와 관련해 "감시 기법 및 절차"에 관한 자체 방침을 이유로 구체적인 언급을 거부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다른 스마트 글래스는 오키초비 카운티 보안관실이 구매했다. 해당 기관은 레이밴 메타 AI 안경 6쌍을 IT 업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원격으로 해결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경찰이 스마트 안경을 업무에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앞서 지난 4월 안보 전문 기자 켄 클리펜스타인은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미국·멕시코 국경 감시에 활용할 스마트 안경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DHS는 스마트 안경을 생체인식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안면인식 기술로 사람을 자동 식별하는 방안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들이 단속 과정에서 레이밴 메타 AI 안경을 착용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국경경비대가 스마트 글래스를 이용해 시위를 감시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플로리다주 보안관 사무소의 스마트 글래스 도입은 국경 감시나 특수 임무를 넘어 일상적인 경찰 업무로까지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외신들은 이 같은 움직임이 중국 등 해외 경찰 조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찰은 실종자 신원 확인이나 일상적인 교통 관리 등에 스마트 안경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직이 스마트 글래스를 활용하면 현장에서 별도의 촬영 장비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착용자의 시야에 들어오는 사람과 상황을 당사자에게 알리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생활 침해 논란도 커질 수 있다. 특히 스마트 글래스에 안면인식 기술까지 결합될 경우 촬영과 동시에 사람을 식별하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어 개인정보가 감시 목적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IT매체 기즈모도는 경찰의 스마트 글래스 활용 확대가 프라이버시 옹호 단체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2026.08.13 17:3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시작부터 대화해야 성공”…의료 혁신 지속할 '만남의 장' 열린다

“의료기술의 아이디어가 사업화가 되기 위해,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만남이 지속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의료기술 사업화 컨퍼런스 'MEeT 2026'이 9월10일 서울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학교법인일송학원·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이즈피엠피 주최, 한국투자파트너스·한국바이오협회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의료진, 연구자, 기술기업, 투자자, 정부·지원기관, 병원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 기술이 실제 현장과 시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논의하는 자리다. 의료기술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기업의 경험을 공유하는 의료진 중심의 비즈니스 미팅이다. 한국 의료의 임상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프로젝트의 시범 단계 실패율은 80%에 달한다. 또 임상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기술 개발 실패율도 70%를 넘는 등 기술·투자·시장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는 아직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 이런 실패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국내 우수한 의료진을 중심으로 한 연구자와 기술파트너, 정부, 투자기관 등 다양한 산업 주체들과 의료혁신을 만들어갈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한데 아직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윤은주 일송학원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원장(한림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 MICE기획경영전공 교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에는 의료도 있다고 믿는다. 이를 현실화 시키기 위해서는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의료분야에 특화된 사업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새 의료기술을 함께 만들어 갈 주체 간 만남의 장이자 협력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행사를 준비하며 많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사업화의 어려움을 호소했다”며 “기술 검증, 펀딩도 어렵고, 기술 개발을 시작하기 전 임상적 필요도와 도입 가능성 판단도 어렵게 느끼고 있었다. 결국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가 사업화까지 되기 위해 다양한 만남이 지속돼야 하고 그러한 자리가 MEeT(미트)”라고 설명했다. 또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의 아젠다를 정책에 제언해 반영된다면 의료산업의 영향력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바라보는 의료산업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의료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 관심…사업화는 어려워 학교와 의료현장에서는 기존의 진료 방식을 넘어선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의대생과 젊은 의료진의 관심사가 의료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환자를 위해 개선할 수 있는 의료기술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의료 정책 역시 연구중심병원 확대, 의사과학자 양성, 의료기술의 사업화 지원 등 의료의 전문성을 연구에서 기술, 사업화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의료진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5년 의사 창업현황 분석에 따르며, 그동안 의사가 창업한 기업은 263개를 넘어섰고, 이중 2016년 이후 설립된 기업이 전체의 8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업화 기회는 여전히 기술사업화팀·산학협력단 등 인프라를 갖춘 대형병원·연구중심병원을 중심으로 집중돼 있고, 연구·사업화를 위한 자원과 정보, 네트워크가 부족한 병원의 의료진은 같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도 출발선에 서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유경호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은 “예전에는 학생들과 진로를 상담할 때 어느 진료과를 선택하고 어떤 수련을 받을지가 대화의 주를 이뤘다”며 “반면 지금은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연구로 발전시키는 방법, 의료기기나 진단 기술·디지털 서비스 구현을 위한 협력 방안, 데이터와 기술을 환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형태로 바꾸는 길을 묻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한 창업 관심을 넘어, 의료진의 임상적 통찰과 사명감이 기술·비즈니스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되는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의사국가시험(국시)을 통과하기 위한 기본 교육과정도 필요하다”며 “한림대 의대의 경우 현장 문제 해결력과 실전 역량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1·2차 의료기관 실습을 통해 지역 의료를 생생히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학, 의생명, AI 융합 교육 등 통합 교과 과정을 개설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인재를 양성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교육과정 역시 이런 시대적 변화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학생을 창업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의료 현장의 문제를 발굴·검증하고 협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최근 선도적인 의대들의 핵심 화두”라며 “AI 시대에는 문제를 정확히 포착하는 능력, 연구 질문이 실제로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며 어떤 근거로 해결 가능성을 검증할지가 관건이다. 나아가 의료 밖 전문가의 언어를 이해하는 융합 교육과 사업화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학장은 “의료기술을 다 만든 뒤에가 아닌, 시작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영역과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의사의 역할은 진료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더 많은 환자를 위한 해법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임상적 문제의식을 공유할 파트너를 만나는 접점이 미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MEeT 2026, 의료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MEeT 2026은 AI·디지털헬스·바이오 기술이 의료와 급격히 융합되는 지금, 의료기술의 사업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격차를 줄이기 위한 연결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가장 주목할 세션은 스탠퍼드 의과대학 교수이자 SPARK 프로그램 공동 디렉터인 케빈 그라임스(Kevin Grimes)의 기조강연으로, 'From Lab to Market: 스탠퍼드 SPARK 프로그램으로 보는 의료기술 사업화 전략과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SPARK는 스탠퍼드 의과대학의 대표적인 중개연구 프로그램이다. 유망한 의료·바이오 연구를 실제 신약·진단기술·의료기기로 연결하는 사업화 지원 플랫폼으로, 미국 및 해외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대학·연구기관과 모델 및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학계와 산업계 간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과 중개연구를 임상 성과 및 사업화로 연결한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SPARK를 통해 진행된 프로젝트의 약 50%가 상업 파트너에 라이선스됐으며, 라이선스된 프로젝트의 절반 이상이 실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SPARK 모델은 전 세계 20개 이상의 대학·연구기관으로 확산됐다. 이어 서울대 연구부총장 김주한 교수, 산업통상부 인공지능바이오융합산업과 최광준 과장, 민트벤처파트너스 송재훈 회장(前 삼성서울병원장) 등 정부 담당자·의사 창업가·의료정보학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이 함께하는 심층 대담을 통해 국내 정책 지원 현황과 사업화 전략을 다각도로 논의한다. 의사 창업가 4인이 참여하는 심층 대담 세션도 관심이다. 웰트 강성지 대표(現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외래교수),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現 세브란스 노년내과 임상부교수),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이돈행 대표(現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시그널하우스 김성훈 대표(現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창업 결정의 순간, 현실적 장벽, 시행착오, 전환점을 솔직하게 나눌 예정이다. 실무 강연에서는 ▲벤처 스튜디오 모델을 이용한 의사 창업(송재훈 민트벤처파트너스 회장) ▲AI에서 Quantum으로—정밀의료 다음 단계(안도열 서울시립대 석좌교수) ▲피지컬 AI와 의료수술로봇의 현재와 미래(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소장) ▲의료 기업의 글로벌 인허가 전략과 시장 진입 로드맵(이재현 제이앤피메디 파트너스 부사장) ▲임상에서 Unmet needs를 찾아 MVP를 개발하여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허준녕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조교수) ▲시행착오를 줄이는 글로벌 진출 전략(장정은 법무법인 임팩터스 대표) ▲벤처투자사(VC)가 주목하는 바이오벤처 경영(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등 의사가 임상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한 순간부터 시장 진출까지 사업화의 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다룬다. 글로벌 인사이트와 실무 세션을 통해 의료기술 사업화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 뒤에는 참가자가 자신의 고민을 직접 꺼내 연사 및 전문가와 대화할 수 있는 라운드테이블(19개), 참가자 제안 자유 주제 소모임, 1:1 전문가 비즈니스 컨설팅(실증 및 도입·인허가·투자 등 3개 트랙), 기업·기관 전시(약 10곳), 네트워킹 디너 등이 진행된다. 윤은주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원장은 “처음 개최되는 MEeT 2026은 기존 행사의 연장선이 아니라, 의료기술 사업화에 필요한 만남과 소통을 중심으로 새롭게 설계한 행사”라며 “국내 의료 현장에 축적된 뛰어난 전문성과 아이디어가 상용 기술 및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 결실을 맺으려면 서로 다른 경험과 역량이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MEeT 2026이 임상 현장의 통찰과 기술·투자·사업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주는 한국형 헬스테크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3 17:23조민규 기자

[기고] 생성형 AI와 개인정보 국외이전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에서 3분 가량의 액션 시퀀스가 생성형 AI로만 제작됐다는 내용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다방면으로 발전하고 있는 기술의 진일보에 새삼 놀랐고 해당 드라마 시청자로서 드라마의 몰입감을 방해하지 않는 자연스러움에 또 한 번 놀랐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다양한 국가 시청자를 만나게 될 이 드라마를 보니 생성형 AI에 개인정보가 입력되면 해당 개인정보도 국경을 넘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용자가 생성형 AI에 입력한 개인정보가 어느 나라의 서버로 가고 있으며 그곳에서 어떻게 다뤄지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국내에서 널리 쓰이는 생성형 AI 서비스 중에는 해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사업자가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경우에도 그 기반이 되는 모델과 연산 인프라는 해외 클라우드 위에서 작동하기도 한다. 해외에서 데이터가 처리되면 AI 서비스 이용자가 입력한 질문과 첨부 자료는 국경을 넘어 처리될 수 있으며 그 정보 중에는 이름, 연락처, 거래내역과 같은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다. 이 같은 개인정보 처리를 개인정보 생애주기로 생각해보면 수집 단계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용자가 AI 서비스의 프롬프트 창에 이름, 연락처, 주소와 같은 개인정보를 기재하는 순간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의 수집·이용에 해당한다. 정보주체 본인이 아니라 제3자의 정보를 별다른 고민 없이 입력하는 이용자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AI 활용은 국외이전 문제 이전에 수집의 적법성 문제부터 안고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하기 위해 적법 처리 근거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 개인정보를 국외이전하려는 개인정보처리자는 해당 정보주체의 별도 동의를 받거나, 이전받는 자가 개인정보 보호 인증을 받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도록 정하고 있다. 특히 국외이전에 관한 조항은 이전의 목적, 항목, 이전받는 국가, 보유·이용 기간, 이전 거부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고지하도록 요구한다. 그러나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약관과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꼼꼼히 읽어본 이용자가 얼마나 될지, 그 약관에 국외이전에 관한 사항이 이용자가 실제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재됐는지는 의문이다. 올해 초 시행된 AI 기본법은 고위험 AI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명확하게 규정했으나 개인정보의 국외이전이나 처리 위탁에 관한 세부 규율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다. 해당 부분은 개인정보보호법 영역으로 볼 수 있다. 사업자가 AI 도입과 관련된 규율을 준수하려면 개인정보보호법상 규제와 국외이전에 대한 적법 처리 근거를 심도 있게 살펴야 한다. 사내 업무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기업들의 경우 재위탁도 잘 살펴봐야 한다. AI 사업자가 다시 하위 클라우드 사업자나 모델 제공사에 데이터를 재이전하는 다단계 구조를 취하고 있다면 개인정보가 재위탁돼 국외로 이전될 여지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이 국외이전에 관한 안전성 확보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이용자 개인의 입장에서도 개인정보 흐름에 대해 경각심을 갖기 어려운 환경이다. 생성형 AI에게 계약서를 검토해 달라며 상대방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통째로 업로드하는 일, 상담 챗봇에 가족의 병력을 상세히 입력하는 일은 이제 낯선 풍경이 아니다. 그 정보가 어디로 얼마나 오래 저장되고 이후 모델 학습에 활용될 가능성은 없는지를 확인하는 습관은 아직 우리 사회에 자리 잡지 못했기에 편의성을 우선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그렇다면 현행 규제체계 하에서 기업은 무엇부터 점검해야 하는가. 먼저 도입하려는 AI 서비스의 데이터 저장 위치와 재위탁 여부, 모델 학습 활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국외이전 표준계약이나 인증 활용 여부도 계약 체결 전 단계에서부터 협상 항목에 포함하고, 임직원이 입력하면 안 되는 정보의 범위를 사내 지침으로 명확히 해야 한다. 도입 이후 역시 하위 처리자의 변경이나 데이터 보관 정책 변화를 주기적으로 재확인하는 절차를 갖춰야 실질적인 보호를 위한 절차가 구비된다. AI는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왔고 AI 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내 AI 규제 틀도 갖춰지기 시작했다. 이 시점에서 개인정보의 국외이전이라는 쟁점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개인정보처리자는 안전조치의무 이행을 위해 데이터가 이동하는 경로를 파악하고 적법 처리 근거를 갖춰야 한다. 이용자 역시 '내가 입력한 정보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에 대해 인식할 필요가 있다. 편리한 기술의 이용과 함께 개인정보의 흐름에 대해서도 관심을 놓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2026.08.13 17:09이강혜 컬럼니스트

아이티센엔텍, 상반기 영업익 16배 급증…수익성 혁신 성과 가시화

아이티센엔텍이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 매출 확대를 넘어 원가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 체질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아이티센엔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747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9억원 수준에서 153억원으로 급증했다. 증가율은 1562.6%에 달한다. 당기순이익도 1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별도 기준 실적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매출은 1,5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었고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78.7% 증가했다. 특히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5.6%에서 올해 8.5%로 상승했다. 4개 분기 연속 8%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유지보수 사업 확대와 운영 효율화가 자리하고 있다. 통합지방재정재해복구시스템, KCTC 과학화전투훈련체계 성능개량 사업 등 안정적인 유지보수 프로젝트 규모가 확대된 데다 수주 잔고 증가에 따른 인력 운영 최적화와 프로젝트 원가 관리 강화가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회사는 최근 수년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며 체질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아이티센그룹 편입 이후 사업 기반을 확대해 온 아이티센엔텍은 2021년 연결 매출 2,426억원에서 지난해 5,720억원으로 성장하며 4년 만에 2배 이상 규모를 키웠다. 연평균 성장률은 23.9%에 달한다. 수익성 지표 역시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3% 수준에 머물렀던 연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6%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5.6%까지 확대됐다. 단순한 매출 성장에 의존하지 않고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질적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개발 생산성 혁신 sLLM(소형언어모델) 솔루션인 '인텔리센 코드(IntelliCEN CODE)'가 주요 대형 프로젝트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실질적인 수행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인텔리센 코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SDLC) 전 과정에 적용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답변의 신뢰도를 높이는 '깊게 생각(Thinking)' 모드와 데이터 검증이 가능한 'RAG 화이트박스' 기술을 통해 실무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부 연동이 필요 없는 로컬 구축 방식으로 공공·금융권의 엄격한 보안 요건도 동시에 충족한다. 회사는 하반기 RAG 화이트박스 기술 고도화와 깊게 생각모드 적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공·금융 DX 현장의 생산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AI 전환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연결 자회사인 아이티센클로잇과의 사업적 시너지도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전략적인 원가관리와 클라우드 수행 효율화를 통해 2분기 들어 영업이익 1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상반기 연결 이익 성장에 힘을 보탰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고(AgentGo)'를 중심으로 제약·제조·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업무 자동화 과제를 추진 중이며, 아이티센엔텍은 이러한 클로잇의 AI 에이전트 역량을 자사의 공공·금융 고객 기반과 연계해 지능형 업무 자동화 시장 공략에도 함께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는 "이번 상반기 실적은 2020년 그룹 편입 이후 지속해 온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과 원가 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인텔리센 코드 고도화와 자회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AI·AX 사업 기반을 착실히 다지며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3 16:51남혁우 기자

한국팹리스산업協·케이던스코리아, 국내 팹리스 산업 강화 위해 '맞손'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국내 팹리스 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케이던스코리아와 국내 팹리스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차세대 반도체 설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상황 속에서 국내 팹리스의 설계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시장 대응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방안을 함께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과 추진 방식은 향후 후속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김경호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은 “국내 팹리스 기업이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설계 인프라와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와의 연계 기반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케이던스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국내 팹리스 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병훈 케이던스코리아 사장은 “피지컬 AI와 칩렛 등 차세대 반도체 분야가 확대되면서 복잡한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검증할 수 있는 EDA·IP 및 시스템 설계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케이던스의 지능형 시스템 설계 역량과 한국팹리스산업협회의 산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팹리스 기업의 차세대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분야별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개별 협력 사항의 내용과 범위, 추진 방식은 별도의 합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2026.08.13 16:34장경윤 기자

아이티센글로벌, 상반기 매출 5조 5천억원 돌파…역대 최대 반기 실적

아이티센글로벌이 금 거래 플랫폼과 인공지능(AI) 중심 IT서비스 사업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갱신했다. 하반기에는 증권형 토큰(STO)과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을 본격화하며 웹3 기반 미래금융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계 매출 5조 58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2%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75억원으로 9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98억원으로 153% 늘었다. 이번 실적은 한국금거래소·아이티센씨티에스·아이티센엔텍 등 웹3와 IT서비스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성과로 풀이된다. 전 사업 부문이 성장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새로 썼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국제 금시세 하락으로 금 관련 수요가 다소 위축됐다. 회사는 최근 금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된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하반기 성장 동력으로 웹3 사업을 제시했다. 우선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인가와 STO 예비인가를 추진하는 등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을 기초자산으로 한 토큰 발행과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상장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실물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자산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이티센글로벌은 현재 추진 중인 웹3 사업에서 올해 하반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인허가 및 거래소 상장 등 일부 사업은 관계 기관 심사와 관련 절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STO 사업 추진 체계를 갖춘 갤럭시아에프엔 지분도 취득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갤럭시아에프엔은 디지털 금융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자회사로, 모회사로부터 STO 사업 추진 체계를 이관받은 바 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향후 갤럭시아에프엔의 STO 사업 역량과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실물자산 디지털화 역량을 결합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금 등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RWA와 금 기반 STO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IT서비스 부문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AI와 솔루션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 부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시스템 통합(SI)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지능형 업무 환경 구축과 고객 맞춤형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IT 인프라를 제공해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고객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대표는 "올해 상반기 한국금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금 거래 플랫폼 사업과 AI·솔루션 중심 IT서비스 사업이 성장을 견인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며 "이는 금 거래 플랫폼과 IT서비스 사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웹3 사업의 가시적 진척과 RWA 기반 미래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엔 금·은 토큰 발행,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상장, STO 관련 인허가 추진, K골드(KGLD)를 통한 금 기반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웹3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RWA 기반 미래금융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해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8.13 16:30한정호 기자

[현장] 네이버웍스, '공공 AI 업무 플랫폼' 진화…행정 수고 줄인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 협업툴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낸다. 협업툴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검색·문서 작성·지식 관리·업무 실행으로 이어지는 공공 업무 전반의 AI 전환(AX)을 노린 행보다. 정수환 네이버클라우드 기술지원 총괄은 13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전국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공공 AX 전략 세미나에서 "기술을 납품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현장에서 실제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AI, 현장 가치 창출해야…보안·통제 갖춘 협업 강조 네이버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AI 애플리케이션 및 에이전트로 이어지는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 AI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하되 엔비디아의 개방형 모델 '네모트론' 등 글로벌 AI와 협력하는 멀티모델 전략도 병행 중이다. 이를 현장에 이식한 대표적인 사례가 한국은행과의 협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은행의 AI 인프라·모델 구축 사업에 참여해 업무에 필요한 AI 어시스턴트를 함께 만들었다. 한국은행이 업무 전반의 워크플로 기획을 맡고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술적 난제 해결에 집중한 결과, 글로벌 중앙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AI 서비스를 출시했다. 정 총괄은 "공공 분야에서는 AI의 성능뿐 아니라 보안과 통제가 중요하다"며 "고객 업무를 가장 잘 아는 기관과 기술을 잘 아는 네이버클라우드가 현장에서 협업하는 방식으로 AI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AI 검색·페이지·EASY 출시…검색·지식·업무 실행 잇는다 이어서 경성민 네이버클라우드 제품전략 총괄은 '네이버웍스'의 AX 신규 기능 3종을 공개했다. 네이버웍스 신기능은 크게 ▲네이버 AI 검색 ▲문서 협업·지식 관리 서비스 '페이지' ▲에이전틱 AI 구축 솔루션 '이지(EASY·가칭)'로 구성된다. 이달 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한 네이버 AI 검색은 행정망에서 외부 최신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겨냥한다. 네이버의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 'AI탭'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연동해 최신 정책 동향과 해외 사례 등을 검색하고, 이를 브리핑이나 보고서 작성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페이지는 문서 협업이 쉽지 않다는 현장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여러 구성원이 하나의 '스페이스'에서 업무 지식을 함께 만들고 이를 '페이지 트리'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한글·워드·엑셀·파워포인트·PDF 등 기존 문서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AI가 흩어진 자료를 모아 페이지로 정리하고 축적된 페이지는 다시 AI 스튜디오의 지식으로 활용된다. 문서를 만드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서가 조직의 지식으로 쌓이고 다시 AI의 답변을 고도화하는 구조다. 이지는 각 부처가 업무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자연어로 업무를 설명하면 AI가 워크플로를 구성하고 사용자가 검토·수정·승인해 배포한다. 에이전트의 판단 과정과 데이터 흐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평가·배포·버전관리·모니터링·롤백까지 하나의 콘솔에서 관리한다. 이지는 다음 달부터 네이버클라우드 FDE용 도구로 제공한 뒤 일부 기관의 직접 사용을 거쳐 내년 초 일반 사용자에 공개할 예정이다. 경 총괄은 "AI 서비스를 만드는 데 먼저 필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업무를 이해하는 것"이라며 "전방 배치 엔지니어(FDE)가 담당자들과 만나 실제 업무 흐름과 어려움을 파악하고 필요한 에이전트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웍스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을 통해 공공 현장에 확산되고 있다. 지난 3월 시범사업 종합 평가를 거쳐 행안부·과기정통부·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 협업 플랫폼으로 채택됐다. 향후 전국 공무원 70만명 이상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경 총괄은 "중요한 일에 집중하려면 행정의 수고, 즉 준비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며 "반복되는 행정 업무의 수고를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손에 잡히는 AI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6:29이나연 기자

"안 끄면 동의?"…트위치, 아마존 AI 훈련에 스트리머 영상 활용 논란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크리에이터들의 방송 콘텐츠를 모회사 아마존의 생성형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논란이다. 사용자가 직접 거부하지 않으면 방송 내용이 자동으로 AI 학습에 제공되는 '옵트아웃(Opt-out)' 방식을 채택해 크리에이터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 내용은 테크크런치 등 외신을 통해 12일(현지시간) 보도됐다. 앞서 지난 1일 IT 스트리머 자크 버시(Zach Bussey)는 복수의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위치와 모회사 아마존이 방송 데이터를 AI 훈련에 활용하려 하고 있다. 사내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3일 트위치는 플랫폼 설정 화면 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탭에 '생성형 AI 훈련(Training for Generative AI)'이라는 설정 항목을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토글 스위치가 활성화돼 있으면 채널 내에 올라온 모든 콘텐츠가 아마존의 생성형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된다. 일례로 스트리머의 음성 데이터는 음성 인식 모델 개량에 쓰여 트위치 내 자막 기능은 물론, 아마존 전체 서비스의 자막 품질을 향상하는 데 사용된다. 문제는 이 옵션의 기본 설정이 '켜짐' 상태로 지정돼 있다는 점이다. 기능 도입 직후 트위치의 메리 키시(Merry Kish) 커뮤니티 담당 책임자와 마이크 민튼(Mike Minton)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방송을 열고 새로운 방침에 관해 설명했다. 약 3000명의 이용자가 몰린 해당 라이브 방송에서는 AI 활용과 무단 학습 기본 적용에 대해 비판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불만 댓글이 쏟아졌다. 사용자가 직접 동의할 때만 기능을 켜는 '옵트인(Opt-in)' 대신, 동의하지 않을 때 사용자가 직접 꺼야 하는 옵트아웃 방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민튼 CPO는 "옵트인 방식으로 설정해 두면 아무도 자발적으로 선택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키시 책임자는 "트위치뿐만 아니라 메타 등 다른 주요 플랫폼들도 콘텐츠를 AI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트위치는 AI 학습을 원하지 않는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를 거부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6.08.13 16:23백봉삼 기자

[현장] 서울대 AI연구원 "강원 의료 AX 성공, GPU 집중 배치 관건"

"정부가 강원 의료·웰니스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에 성공하려면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집중 지원해야 합니다. 이는 분산된 의료 데이터와 연산 자원을 결합해 의료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고, 강원도를 피지컬 AI 연구·실증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해법입니다." 곽노준 서울대 AI연구원 연구부원장은 1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강원 AX 대전환 착수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대 AI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강원도·원주시와 사업 추진 방향을 공동으로 기획해 왔다. 곽 부원장은 대규모 GPU 인프라 확보를 사업 핵심 조건으로 꼽았다. 국내 우수한 의료 데이터와 연구인력이 갖춰져 있지만, GPU가 여러 지역에 소규모로 분산돼 있어 대규모 AI 모델을 처음부터 학습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대규모 모델을 개발하려면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고 GPU 서버들이 서로 통신하며 동시에 학습해야 한다"며 "지금처럼 연구자가 여러 기관에서 GPU를 조금씩 지원받는 방식으로는 의료 분야에 특화된 독자 모델을 개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원권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충분한 GPU를 집중적으로 배치할 필요가 있다"며 "강원 의료 AX 사업만을 위한 연산 자원을 확보한다면 세계적인 연구·산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서울대 AI연구원은 이렇게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제조와 환자 이송·간병·수술로봇 등에 적용할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로봇 하나가 여러 작업을 수행하도록 해 다품종 소량생산이 필요한 의료기기 제조공정을 자동화하는 방안도 연구할 방침이다. 연구원은 의료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도 조성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원주에 있는 공공기관 데이터와 병원 임상 데이터를 연계해 공공·임상 멀티모달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곽 부원장은 "확보하기 어려운 수술 데이터는 디지털 트윈을 이용해 보완할 것"이라며 "가상공간에서 수술 과정과 인체 반응을 시뮬레이션해 정밀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수술로봇과 의료기기 학습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원천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임상과 인허가, 보험 적용, 현장 실증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사업화 체계 구축에도 참여한다.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의료 AI 기술 시장 진입 기간을 줄이는 한국형 패스트트랙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원주시 전체를 의료 AI 실증공간으로 활용하는 'AI 메디컬 시티' 조성도 추진한다. 가정 내 낙상을 감지해 구조를 요청하거나 의료·돌봄로봇이 시민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실제 생활환경에서 검증할 예정이다. 현재 연구원은 약 300명의 겸무교수가 보유한 융합 연구역량을 사업에 투입한다. AI 알고리즘과 거대언어모델(LLM), 비전언어모델(VLM), 로보틱스를 비롯해 의료·보안·법률·윤리 분야 연구진을 연계할 계획이다. 곽 부원장은 "우리는 정부 손잡고 원주 의료기기 제조 기반과 병원 실증환경, 공공의료 데이터, 우리 연구역량을 결합해 강원도를 세계적인 의료 피지컬 AI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강원도에서 개발한 기술은 향후 서울대 시흥캠퍼스 등 다른 의료 실증환경으로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3 16:18김미정 기자

오아시스마켓, 2분기 매출 줄었지만 영업익 96%↑

오아시스마켓이 올해 2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을 두 배 가까이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무리한 외형 확대 대신 자체브랜드(PB)와 직소싱을 강화해 원가율을 낮추고 물류·운영 효율화로 비용을 절감한 결과다.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1370억6000만원, 영업이익 6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5.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5억1천만원으로 같은 기간 28%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약 5.1%로 지난해 2분기 약 2.4%에서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오아시스마켓은 2분기 수익성 개선 배경으로 상품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할인 마케팅을 통한 외형 확대를 지양하고 PB와 수익성이 높은 상품군의 비중을 확대했다. 제품 직소싱을 강화하면서 매출원가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 70.54%에서 3.50%포인트 낮췄다. 자체 물류 솔루션 '오아시스루트'를 활용한 재고관리 자동화와 물류 동선 최적화도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이 같은 전략으로 상반기 누적 수익성도 개선됐다. 상반기 매출은 2천763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5.3% 증가한 152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5.5%다. 당기순이익은 113억5000만원으로 2% 늘었다. 확보한 수익을 고객 혜택으로 연결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지난 6월 말에는 실질 구독료 0원을 내세운 멤버십 서비스 '클럽 오아시스'를 출시했다. 적립 혜택을 통해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재구매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계산기 '루트'를 전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현재 7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며 고객 대기시간과 매장 운영 비용을 줄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향후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신선식품 재고 소진을 위한 판매 채널뿐 아니라 물류 거점과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무인화 기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이번 2분기는 외형 성장에 연연하기보다 내실 경영에 집중해 체질을 강화한 시기”라며 “물류 자동화 솔루션과 AI 무인 매장 확대 등 리테일 테크 기반의 혁신을 통해 흑자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3 16:17안희정 기자

컨텍스트 랩스, 탄소 정보 기반 원자재 거래 강화를 위해 트라피구라와 다년 계약 체결하고 Kinertic 인수

산업용 AI 플랫폼, 트라피구라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석유, 가스 및 금속 분야의 1차 배출 데이터를 운영 법인 및 트레이딩 데스크와 연결 암스테르담, 2026년 8월 13일 /PRNewswire/ -- 산업용 AI 인프라 기업 컨텍스트 랩스 B.V.(Context Labs B.V., 이하 '컨텍스트 랩스')가 오늘 트라피구라 PTE Ltd(Trafigura PTE Ltd., 이하 '트라피구라')와 연계된 3건의 거래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트라피구라가 개발한 Kinertic 탄소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소유한 아고라(유럽) 리미티드(Agora (Europe) Limited)의 인수, 트라피구라의 컨텍스트 랩스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 그리고 트라피구라가 통합 플랫폼을 자사의 원자재 트레이딩 데스크 전반에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다년간의 마스터 서비스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이 포함된다. Context Labs enter multi-year agreement with Trafigura and acquires Kinertic Kinertic은 원자재 생산업체, 트레이더 및 구매자에게 기존 시스템과 통합되고 거래 캡처 시스템과 연결되어 거래 흐름을 매핑하고 포트폴리오를 집계하며 규제 및 고객용 보고서를 생성하는 탄소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Kinertic을 Context Labs AI 솔루션 제품군에 편입하고 컨텍스트 랩스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와 연결함으로써 트레이더들은 이미 사용 중인 도구에서 가격, 물량, 물류 및 신뢰할 수 있는 탄소 지표를 단일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가 본격적으로 시행 단계에 들어서면서 기본 배출량 값은 적용 대상이 되는 모든 화물의 비용 즉시 전환된다. 또한 EU 메탄 규정(EU Methane Regulation)이 보고 단계에서 모니터링 및 검증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메탄 집약도는 EU로 유입되는 가스, LNG, 석유의 시장 접근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이제 검증된 거래별 탄소 데이터는 단순히 사후 보고를 위한 요소가 아니라 조달과 거래에 필수적인 요건이다.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컨텍스트 랩스는 Kinertic 플랫폼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트라피구라 자회사 아고라(유럽) 리미티드를 인수했다. 트라피구라는 Kinertic 기능의 지속적인 플랫폼 개발과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컨텍스트 랩스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컨텍스트 랩스와 트라피구라는 트라피구라가 여러 원자재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년간의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컨텍스트 랩스는 생산부터 운송, 최종 시장에 이르기까지 원자재의 탄소 집약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계산할 수 있는 디지털 신뢰 인프라를 제공한다. 컨텍스트 랩스는 원시 입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감사 가능한 결과물로 전환해 규제 준수 및 상업 시장에서 측정 가능한 기업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산업용 AI와 탄소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확보한다. 컨텍스트 랩스의 설립자인 댄 하플(Dan Harple) 최고경영자(CEO)는 "기회는 더 많은 데이터를 생성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이미 보유한 데이터에 맥락을 제공하는 데 있다"면서 "다른 이들이 서로 단절된 데이터 세트를 보는 곳에서 우리는 새로운 인텔리전스 계층의 기반을 본다. Kinertic을 Context Labs AI 및 자산 등급 데이터 인프라와 결합함으로써 분산된 입력 데이터를 서로 연결되고 검증 가능한 지식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모든 결과물은 출처까지 추적할 수 있고 과정은 재현 가능하며, 가격 책정과 리스크 관리, 자본 배분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신뢰성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트라피구라의 한나 하우먼(Hannah Hauman) 글로벌 탄소 거래 총괄은 "탄소는 이제 시장 리스크와 기회의 핵심 요소가 됐다"며 "우리 트레이더들은 배출량에서도 가격과 물류에서 확보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정확성이 필요하다. 트라피구라는 Kinertic이 출범한 이후 업계를 선도하는 탄소 보고 및 분석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었다. 컨텍스트 랩스가 이러한 탄탄한 기반을 더욱 발전시키고 플랫폼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Kinertic의 공동 설립자인 펠레 솜만손(Pelle Sommansson) CEO는 "이번 결합의 핵심은 탄소를 단순한 보고 활동에서 핵심적인 시장 신호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컨텍스트 랩스와 함께 탄소 집약도가 에너지의 가치 평가와 거래 방식에서 신뢰할 수 있고 측정 가능한 속성이 되는 새로운 수준의 투명성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자재 생산업체, 트레이더, 금융기관 및 구매자를 대상으로 컨텍스트 랩스와 Kinertic의 통합 솔루션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탄소 정보 기반 트레이딩: 원자재 밸류 체인 전반에서 탄소 및 메탄 집약도를 정량화하는 포트폴리오 분석, 거래 흐름 구축 도구 및 보고서를 제공해 차별화된 가격 책정, 구조화 거래 및 향상된 헤징을 지원한다. 대규모 산업용 AI: IoT, 운영, 제3자 및 인증 데이터를 하나의 배출량 및 속성 데이터 계층으로 연결하는 AI 활용 준비가 완료된 풍부한 데이터 출처 추적 계층을 제공한다. 규제 및 보고 대비: 엔드투엔드 제품 탄소발자국 보고를 포함해 EU 메탄 규정,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및 기타 관련 공시 제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표준화되고 감사 가능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컨텍스트 랩스 BV 소개 컨텍스트 랩스는 복잡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검증된 정보로 전환하는 기업용 데이터 인프라 플랫폼이다.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산업 조직이 분산된 운영 및 배출 데이터를 탄소 관리, 규제 준수 및 상업적 활용을 위한 신뢰할 수 있고 감사 가능하며 의사결정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회사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의 연구를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이전 기업들을 통해 인터넷의 대규모 성장을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팀이 이끌고 있다. 컨텍스트 랩스는 암스테르담,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및 휴스턴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contextlab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라피구라 소개 트라피구라는 전 세계에 필수 자원을 공급한다. 30여 년 전에 설립되어 임직원이 소유하고 있는 그룹으로, 글로벌 공급의 중심에서 원자재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급망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 전반에서 인프라, 물류, 금융 및 시장 전문성을 활용해 에너지와 원자재를 생산지에서 필요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함으로써 복잡한 공급망에 회복탄력성과 신뢰를 더한다. 트라피구라는 미래를 위한 저탄소 솔루션에 투자하는 동시에 석유 및 석유 제품, 금속 및 광물, 가스 및 전력을 포함해 오늘날 세상에 필요한 에너지와 원자재를 공급한다. 트라피구라 그룹은 범용 금속 생산업체 니르스타(Nyrstar), 연료 저장 및 유통업체 푸마 에너지(Puma Energy), 연료 공급 및 유통업체 그리너지(Greenergy), 합작법인인 임팔라 터미널(Impala Terminals) 등 산업 자산과 운영 사업체도 보유하고 있다. 그룹은 약 1만 4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400명 이상이 주주이고, 150여 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 www.trafigura.com 미디어 문의처 기관: 컨텍스트 랩스이메일: press@contextlabs.com전화: 1-617-902-0932웹: contextlabs.com/resources

2026.08.13 16:10글로벌뉴스

누비아 네오 5 맥스, 7.5인치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패드폰 카테고리 개척

선전, 중국 2026년 8월 13일 /PRNewswire/ -- 모든 이에게 프로급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는, 고도로 개인화된 라이프스타일 스마트폰 브랜드 누비아(nubia)가 누비아 네오 5 맥스(nubia Neo 5 Max)의 글로벌 출시를 발표하며, 콤팩트한 태블릿의 광활한 시청 경험과 게이밍 콘솔의 휴대성 있는 조작감을 결합한 새로운 패드폰(PadPhone)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업계를 선도하는 7.5인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제작된 누비아 네오 5 맥스는 태블릿급 몰입감과 콘솔급 조작감, 몰입형 시청각 피드백, AI 기반 게이밍 어시스턴트를 하나의 다목적 기기에 결합해 게이밍과 엔터테인먼트, 일상의 생산성 모두를 지원한다. 누비아 네오 5 맥스, 7.5인치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패드폰 카테고리 개척 ZTE의 바이커커(Bai Keke) 부사장은 "게임이 점점 더 몰입감을 더해가고 젊은 플레이어들이 모바일 기기에서 디지털 라이프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게이밍 스마트폰은 진정한 개인용 허브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비아는 플래그십급 게이밍 기술을 더 폭넓은 대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누비아 네오 5 맥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컨트롤 엔지니어링과 혁신적인 방열 아키텍처, 플래그십급 튜닝을 통합해 패드폰이라는 콘셉트를 현실로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어디서든 더 격렬하게 플레이하고 더 큰 화면으로 감상하며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7.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올인원 허브, 게이밍과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방향을 이끈다 누비아 네오 5 맥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7.5인치 1.5K 디스플레이로 패드폰 콘셉트를 구현하며, 누비아 네오 5 5G보다 27% 더 넓은 시야 영역을 제공한다. 더 집중력 있는 게이밍 경험을 위한 18.7:9의 골든 화면비를 갖춘 이 기기는 FPS 게임에서 적의 윤곽선을 40% 확대하여 보여준다. SGS 인증을 받은 하드웨어 수준의 눈 보호 인증을 통해 전체 화면에서 저블루라이트와 트루 DC 디밍을 지원하며, 자체 개발한 눈 보호 소프트웨어 기능과 스마트 눈 사용 알림을 결합해 라운드마다 플레이어의 편안함을 유지한다. 다양한 적응형 모드는 광활한 7.5인치 디스플레이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게 해, 이를 다목적 올인원 허브로 탈바꿈시킨다. 보호 케이스 스탠드를 활용한 랜드스케이프 모드(Landscape Mode)는 이를 개인용 미니 TV로 변모시킨다. E-잉크 모드(E-Ink Mode)는 눈이 편안한 독서를 위해 전자책 화면과 같은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컨트롤러 모드와 스트리밍 모드는 반응성 높고 저지연의 AAA급 게임 캐스팅을 지원한다. 궁극의 효율성을 위해, 플로팅 윈도우와 분할 화면 모드는 매끄러운 멀티태스킹을 실현한다. 콘솔급 조작감과 전방위 몰입감의 만남 누비아 네오 5 맥스는 990Hz의 샘플링 레이트와 4.7ms의 하드웨어 반응 지연 시간을 갖춘 네오 트리거스 5.0(Neo Triggers 5.0)을 탑재해, 유연한 네 손가락 모드에서 조준, 발사, 이동, 스킬 발동 전반에 걸쳐 신속한 실행을 지원한다. C-그립 파지 방식을 중심으로 설계된 이 기기의 7.5인치 골든 컨트롤 비율은 기존 레이아웃보다 터치 영역을 27% 넓히고 키 간격을 21% 확장했다. 매직 터치 3.0(Magic Touch 3.0)은 젖거나 기름진 손가락에서 발생하는 오작동을 걸러내며, 고정밀 자이로스코프는 회전 조작의 정밀도를 한층 높이고, 360도 게임 안테나(360° Game Antenna)는 안정적인 연결성을 보장한다. 듀얼 실제 대칭형 스피커는 방해 방지 오디오 디자인과 함께 300% 더 큰 음량을 제공한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몰입형 오디오를 기반으로, 누비아 네오 5 맥스는 놀라운 깊이감과 선명도, 세밀함을 갖춘 더욱 풍성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영화, 음악 등에 한층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Z축 리니어 모터와 RGB 이글 아이(RGB Eagle Eye) 조명은 게임 내 동작에 맞춘 햅틱 피드백과 다이내믹한 RGB 조명 효과를 제공해 게이밍 경험을 완성한다. 3만 제곱밀리미터가 넘는 쿨링 시스템과 7100mAh 듀얼셀 배터리로 장시간 게이밍 지원 누비아 네오 5 맥스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7100(MediaTek Dimensity 7100) 6나노 칩셋과 LPDDR5X 메모리, UFS 2.2 스토리지를 네오터보 엔진(NeoTurbo Engine)과 결합해 강력한 성능과 안정적인 프레임 레이트 및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 모델은 증기-액체 순환 경로를 확장하는 이중층 모세관 베이퍼 챔버와 더 빠른 열 발산을 위한 3D 스탬핑 VC 패널을 통해 열 발산 효율을 140%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3만 제곱밀리미터가 넘는 쿨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AI 게임 스페이스 5.0(AI Game Space 5.0)은 게이밍 도구와 지능형 어시스턴트에 대한 신속한 접근을 제공한다. AI 코파일럿 데미 2.0(AI Copilot Demi 2.0)은 게이밍 코치와 동반자 역할을 하며, 플레이어에게 실시간 가이드와 전투 업데이트, 게임 관련 지원을 제공한다. 7100mAh 슈퍼 듀얼셀 배터리는 전력을 더 효율적으로 분배해 발열을 줄이고 강도 높은 사용 중에도 장기적인 배터리 신뢰성을 뒷받침한다. 게임 플레이 중에는 바이패스 충전(Bypass Charging)이 배터리를 가열시키지 않고 기기에 직접 전력을 공급한다. 배터리가 5%만 남았을 때도, 5% 익스트림 모드(5% Extreme Mode)는 플레이어가 최대 22.9분 동안 게임을 계속할 수 있게 해준다. 누비아 네오 5 맥스는 글로벌 출시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먼저 선보이며, 섀도 블랙(Shadow Black), 티타늄 골드(Titanium Gold), 사이버 실버(Cyber Silver) 색상으로 20GB(8GB+12GB) RAM에 256GB 또는 512GB 스토리지 구성으로 제공된다. 미디어 문의처:ZTE 코퍼레이션커뮤니케이션팀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6.08.13 16:10글로벌뉴스

퀄컴 스냅드래곤, 스마트폰 넘어 워치·스마트 글래스까지

그동안 스마트폰 성능 경쟁은 앱 실행 속도, 게임 성능, 배터리 지속시간, 사진 품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졌다. 여기에 최근 AI가 주목받으면서 경쟁 분야는 지능형 경험까지 확대됐다. AI를 활용한 실시간 번역, 사진 편집, 문서 요약 등이 모바일 경험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관심도 단순한 성능을 넘어 AI를 활용한 새로운 이용자 경험으로 이동하고 있다. 스마트폰 분야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퀄컴 역시 스마트폰을 넘어 다양한 기기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갤럭시 언팩서 확인된 스냅드래곤 생태계 확장 지난 7월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도 이러한 전략이 드러났다.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8·폴드8 울트라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가 탑재됐고, 갤럭시워치 울트라2·워치9에는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가 적용됐다. 출시를 앞둔 스마트 글래스에는 스냅드래곤 AR1 1세대가 탑재됐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성장한 스냅드래곤이 웨어러블과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면서 멀티 디바이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냅드래곤, 스마트폰 넘어 PC·XR·웨어러블로 스냅드래곤은 퀄컴이 2007년 시작한 고성능 휴대전화용 시스템반도체(SoC)로 출발했다. 이후 스마트폰 보급과 4G LTE·5G 등 새로운 통신규격의 등장 과정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핵심 엔진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스냅드래곤의 역할은 모바일 AP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8월 현재 스냅드래곤 기반으로 작동하는 기기는 약 35억 대 이상으로 추산된다. 퀄컴은 이를 기반으로 PC, XR, 웨어러블, 자동차 등으로 플랫폼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13일 퀄컴 관계자는 "스냅드래곤은 과거 스마트폰에서 머무르던 모바일용 제품에서 벗어나 PC, XR, 웨어러블, 자동차 등을 아우르는 멀티 디바이스 생태계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역 확대의 핵심은 다양한 기기에 단순히 서로 다른 칩을 공급하는 것을 떠나 이들 기기 사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용자 경험을 단일 AI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겨냥 CPU·GPU·NPU 아우르는 최적화 퀄컴이 내세우는 차별점은 CPU나 GPU, NPU 등 개별 구성요소의 성능을 넘어 플랫폼 차원에서 이를 최적화하는 데 있다. Arm 호환 오라이언 CPU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아드레노 GPU, 헥사곤 NPU, 5G·블루투스·와이파이 등 연결성 기술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각 기기에서 요구되는 AI 경험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퀄컴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61%는 '스냅드래곤이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경험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스냅드래곤이 모바일 칩셋을 넘어 개인의 디지털 경험 전반을 연결하는 공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단순히 연산 성능만으로 얻을 수 없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AI 경험 강화 이 같은 전략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에서 구체화된다. 오라이언 CPU를 기반으로 고성능과 반응성을 확보하면서도 전력 효율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지능형 카메라 기능과 몰입감 높은 게이밍, AI로 강화된 연결성 등을 지원한다. 콘텐츠와 미디어 경험도 강화됐다. 고효율 영상 코덱인 AV1과 H.265를 지원해 영상 콘텐츠의 데이터 효율을 높이고, 최대 8K 60fps 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또 AI 기반 5G 및 와이파이 연결 최적화를 통해 이동 중에도 안정적인 스트리밍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모바일 플랫폼의 경쟁 기준도 CPU·GPU의 절대적인 성능에서 AI 연산과 연결성, 전력 효율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결합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 웨어러블·스마트 글래스로 확장되는 퍼스널 AI 스마트폰을 넘어선 스냅드래곤의 확장은 퍼스널 AI 구현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이용자의 신체와 일상에 밀착된 웨어러블과 XR 기기는 사용자의 상태와 주변 환경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어 개인화된 AI를 구현하는 새로운 접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워치 울트라2·워치9을 구동하는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이용자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연결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상태와 상황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맥락 인식 AI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AR1 1세대는 이러한 경험을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확장한다. 스마트 안경은 스마트폰 화면을 바라보지 않고도 이용자의 시야와 주변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컴퓨팅 성능뿐 아니라 카메라와 센서, 연결성을 유기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스냅드래곤 AR1 1세대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며 AI가 스마트폰 화면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으로 들어가는 기반을 제공한다. 단순 성능 넘어 기기 간 AI 경험 경쟁 강화 AI 시대에는 개별 칩의 성능을 넘어 다양한 기기에서 AI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현하고 연결할 수 있는지가 플랫폼 경쟁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퀄컴이 스냅드래곤을 PC, XR, 웨어러블, 자동차 등으로 확대하는 것도 이러한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이번 갤럭시 언팩 역시 스냅드래곤이 스마트폰용 AP에서 다양한 폼팩터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퀄컴 관계자는 "개인화 AI 시대 경쟁력은 단순히 어떤 칩이 더 빠른가를 넘어 이용자의 맥락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서로 다른 기기 사이에서 경험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2026.08.13 16:07권봉석 기자

GS글로벌, 美 휴스턴지사 개소…AI 데이터센터 철강 수요 공략

GS글로벌이 미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인 텍사스주 휴스턴에 지사를 열고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투자로 늘어나는 철강 수요 공략에 나선다. GS글로벌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업타운에서 현지 지사 개소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과 전력·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미국 내 프로젝트용 철강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휴스턴에 추가 거점을 마련했다. 기존 로스앤젤레스(LA) 법인과 함께 미국 시장을 두 축으로 나눠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휴스턴 지사는 단순한 철강 수입·판매를 넘어 현지 프로젝트에 필요한 철강 수요를 발굴하고 수주를 지원한다. 미국 에너지 산업 공급망에 참여하는 한편 에너지·화학·조선 기자재 등 연관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휴스턴 인근에 거점을 둔 국내 철강사와 협력하고, 현지 설계·조달·시공(EPC) 기업과 철강 가공업체 등 새로운 거래처도 확보할 방침이다. GS글로벌은 올해 하반기 현지 영업망과 프로젝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2027년부터 수주 지원과 신규 사업 발굴을 본격화해 휴스턴 지사를 미국 남부 사업개발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지사 개설로 GS글로벌의 해외 네트워크는 16개국 23개 거점으로 늘어났다. 미국에서는 LA 법인과 휴스턴 지사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에 대응한다.

2026.08.13 15:59류은주 기자

AI 에이전트 행동 흐름 통제한다…AWS, 오픈소스 정책 언어 '도그우드'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행동을 보다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오픈소스 정책 언어를 공개하며 에이전틱 AI 보안 강화에 나섰다. 개별 작업 단위를 넘어 여러 작업이 이어지는 전체 행동 흐름까지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해 AI 에이전트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과 리스크 문제를 줄인다는 전략이다. AWS는 AI 에이전트의 연속된 행동까지 통제할 수 있는 오픈소스 정책 언어 '도그우드(Dogwood)'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그우드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의 정책 기능인 '에이전트코어 정책'에 적용되며 에이전트코어 게이트웨이에는 새로운 속도 제한 기능도 추가됐다. 최근 AI 에이전트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여러 단계를 거쳐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개별 작업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여러 행동이 연결되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왔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직의 약 80%가 이미 AI 에이전트의 위험한 행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과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에이전틱 AI 확산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됐다. 이번에 공개된 시간 기반 정책은 현재 요청뿐 아니라 동일한 세션에서 AI 에이전트가 이전에 수행한 행동까지 함께 분석해 다음 작업의 허용 여부를 판단한다. 앞선 호출 결과와 다음 호출 입력값의 일치 여부를 검증하거나 누적 사용 금액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추가 결제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중요한 작업을 수행하기 전에 사람의 승인을 받도록 하거나 특정 작업이 정해진 순서대로만 수행되도록 제한하는 정책도 설정할 수 있다. 도그우드는 기존 오픈소스 정책 언어인 '시더(Cedar)'를 확장한 형태로 설계됐다. 기존 정책을 재작성하지 않고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에이전트의 이전 행동 이력을 기반으로 도구 사용 순서와 빈도, 누적 사용량 등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 도그우드는 아파치 2.0 라이선스를 적용한 오픈소스 사양과 참조 구현 형태로 제공된다. AWS는 에이전트코어 게이트웨이에 속도 제한 기능도 추가했다. 플랫폼 운영자는 분당 요청 수와 토큰 처리량, 동시 연결 수 등을 기준으로 사용자별 사용량 상한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와 팀, 도구, 모델별로 서로 다른 제한값을 적용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수정하지 않고도 AI 에이전트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간 기반 정책과 게이트웨이 속도 제한 기능은 이날부터 도입이 가능하며 기존 운영 중인 에이전트를 재설계하지 않고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그우드의 참조 구현과 언어 가이드는 깃허브를 통해 공개됐다. AWS는 "가장 포괄적인 AI 역량과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빌더들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3 15:51한정호 기자

NIA, 베트남서 AI·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확대…정보접근센터 강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베트남 정보접근센터를 거점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협력 확대에 나선다. 단순 디지털 인프라 지원을 넘어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교육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결합해 개도국의 디지털 전환과 AI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NI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일 베트남 타이응우옌 정보접근센터(IAC)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자재 기증식과 AI 데이터 라벨링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보접근센터는 우리나라가 지난 2002년부터 개도국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현재 48개국에서 64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평균 약 50만 명이 이용 중이다. 이번 행사가 열린 베트남 타이응우옌 정보접근센터는 2012년 문을 연 이후 지난해 12월 AI 교육과 디지털 실습 환경을 중심으로 재정비됐다. 현재 디지털 라운지와 교육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대학생과 지역 주민, 공무원, 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과 AI 교육을 제공하는 지역 거점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NIA와 타이응우옌 대학,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증된 기자재는 자가 건강 측정 부스인 '바이오그램 존'으로 혈압계와 스트레스 측정기, 체성분계, 신장계, 혈당·콜레스테롤 분석기, 멀티 키오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자재 기증은 헬스맥스와 셀바스헬스케어가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NIA가 현지 협력 기반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현지 주민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NIA는 AI 인재 양성에도 나섰다. 국내 AI 전문기업 데이터메이커와 협력해 타이응우옌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AI 개발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구축 과정에 대한 이해와 데이터 라벨링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산업별 데이터 활용 사례와 베트남 AI 정책 동향도 함께 소개해 학생들의 AI 데이터 구축·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NIA는 현재 정보접근센터를 'AI 중심 센터'로 전환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패키지 형태로 지원해 개도국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향후 건강관리 교육과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실습 등 정보접근센터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민관 협력 모델을 확대할 방침이다. NIA는 "IAC는 그간 개도국의 디지털 접근성을 넓혀온 사업으로, 이제는 접근성을 넘어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AI 협력 사업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협력국이 체감할 수 있는 AI 협력 모델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타이응우옌 대학 측은 "이번에 기증받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자재는 우리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AI 데이터 라벨링 실습은 우리 센터가 공무원· 교사·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AI 역량 강화 교육을 실습 중심으로 내실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3 15:34한정호 기자

미투온, 2분기 영업익 48억원…전년比 61.6%↑

미투온이 주요 게임의 견조한 성장과 AI 기반 마케팅 및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고성장하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 미투온(대표 손창욱)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9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61.6% 각각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479억원, 영업이익 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6%, 37.9%가 상승했다. 회사는 게임 마케팅 직접 수행 체계 강화와 이용자 데이터 분석 고도화, AI 기반 타겟팅 및 업무 자동화를 통해 비용 구조를 최적화한 것이 영업이익의 큰 폭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고스트스튜디오 역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1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26.7% 성장했다. 고스트스튜디오는 하반기 신작 캐주얼 게임 '솔리테르 셰프' 출시와 드라마·영화 신규 라인업 발표를 준비 중이며, K-뷰티 브랜드 '픽셀퓨어'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원석 미투온 CFO는 “주요 게임들의 성장과 함께 AI를 활용한 정교한 마케팅과 운영 효율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매출 성장과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신작 게임 출시, 신규 콘텐츠 라인업 발표, K-뷰티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3 15:14정진성 기자

푸두 로보틱스, 소규모 상업 공간용 AI 네이티브 콤팩트 스크러버 드라이어 로봇 PUDU ET1 출시

선전, 중국 2026년 8월 13일 /PRNewswire/ -- 상업용 서비스 로보틱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푸두 로보틱스(Pudu Robotics)가 소규모 상업 공간을 위해 설계된 AI 네이티브 콤팩트 스크러버 드라이어 로봇 PUDU ET1을 출시했다. 새로운 PUDU E 시리즈의 첫 제품인 ET1은 편의점, 약국, 체인 레스토랑,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호텔, 오피스 공간을 포함해 100~800제곱미터 규모의 청소 구역을 위해 제작됐다. 콤팩트한 본체와 상업용 등급의 청소 성능, 전체 공정 자동화를 갖춘 ET1은 이용 빈도가 높으면서도 공간이 제한된 환경에 첨단 로봇 청소 기술을 도입하며, 소규모 상업 공간을 위한 AI 네이티브 청소 분야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딘다. PUDU ET1: AI-Native Compact Scrubber-Dryer Robot 콤팩트한 상업용 청소의 새로운 표준 청소 자동화가 대형 시설에서 더 작은 상업 매장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성능이나 자율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좁은 공간을 오갈 수 있는 로봇을 필요로 하고 있다. 대형 로봇은 좁은 매장에 배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소형 기계는 흔히 더 많은 수작업 개입을 필요로 한다. PUDU ET1은 소규모 매장을 위해 콤팩트한 이동성과 상업용 등급의 청소 성능, 전체 공정 자동화를 결합함으로써 이러한 격차를 해결한다. 한 번에 끝내는 강력한 청소 ET1은 스크러빙, 스위핑, 진공 청소, 먼지 걸레질을 하나의 로봇에 통합했다. 전면 스위핑, 후면 스크러빙 구조를 통해 마른 이물질과 젖은 얼룩을 한 번의 작업으로 처리할 수 있어, 매장들이 반복적인 수작업 없이도 청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깊은 얼룩 제거를 위해, ET1은 최대 800rpm의 스크러빙 롤러 속도와 20kPa의 흡입력을 결합해 기름때, 발자국 및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제거하는 동시에 오염물과 폐수를 효율적으로 회수한다. 레스토랑과 편의점, 리테일 공간에서 흔히 발견되는 끈적한 얼룩을 위해, ET1은 도킹 스테이션에서 공급되고 작동 중 로봇이 온도를 유지하는 섭씨 85도의 열수 스크러빙을 지원한다. ET1은 또한 실시간 롤러 걸레 자체 세척 기능을 갖춰, 롤러를 지속적으로 새롭게 유지함으로써 오염물 축적을 줄이고 2차 오염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얼룩 없는 청소 설계는 오염된 물을 신속하게 회수해 바닥을 최소한의 잔여 수분으로 건조하게 유지하며, 고객이 이용하는 공간에서의 미끄럼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청소를 넘어서는 자동화 ET1은 자동 충전, 청수 재충전, 폐수 배출, 세제 투입, 롤러 걸레 세척, 스퀴지 세척, 롤러 건조, 물 가열 기능을 아우르는 완전 자동화 8-in-1 도킹 스테이션과 함께 제공된다. 각 작업이 끝난 후 ET1은 자동으로 스테이션으로 돌아가 자체 세척 사이클을 완료해, 매장 직원들의 일일 수작업 개입을 줄여준다. ET1은 또한 자동 먼지 수거 기능도 갖춰, 청소 작업 후 먼지와 머리카락, 이물질을 옮겨 일상적인 관리 부담을 한층 더 줄인다. 이러한 종단간 자동화를 통해 소규모 상업 공간은 로봇 지원형 청소를 넘어 보다 무인화된 운영 모델로 나아갈 수 있다. 적응형 운영을 위한 AI 매직 클리닝 ET1은 인지, 동작 제어, 청소 시스템을 하나의 지능형 워크플로로 통합한 AI 매직 클리닝(AI Magic Cleaning)을 통해 PUDU 클리닝의 AI 네이티브 기술 로드맵을 이어간다. 이는 자율 매핑, 자동 얼룩 인식, 청소 히트맵, AI 적응형 청소를 지원하며, 실시간 바닥 상태에 따라 각 작업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한다. AI 바닥 표면 및 얼룩 인식 기능을 통해, ET1은 카펫 경계를 감지해 스크러빙 롤러를 들어 올려 카펫이 젖지 않도록 하거나, 액체가 쏟아진 곳 위에서 스위핑 브러시와 사이드 브러시를 들어 올려 오염물이 퍼지고 2차 오염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의 경우, AI 적응형 스크러빙(AI Adaptive Scrubbing)이 자동으로 이동 속도를 낮추고 롤러 속도를 높이며 물 분사량을 늘려 더 깊은 청소를 수행한다. 손쉬운 배치와 체인 규모 활용을 위한 설계 체인 브랜드의 경우 ET1은 손쉬운 배치와 운영, 그리고 유지보수를 위해 설계됐다. 자동 매핑과 원클릭 시작 기능을 통해, 매장 직원들은 복잡한 설정이나 수동 매핑 없이 청소를 시작할 수 있어 배치 장벽을 낮추고 더 신속한 매장 내 시연을 가능하게 한다. 이 로봇은 또한 관리자와 일상 운영자를 위한 전용 모드, 내장된 안내 기능, 선제적인 유지관리 알림을 갖춘 직관적인 운영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모듈형 청소 구성 요소는 신속한 분리와 세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팀은 로봇을 더 쉽게 유지보수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좁은 통로와 분주한 매장을 위한 설계 실제 소규모 매장 환경을 위해 제작된 ET1은 최소 너비 50cm, 높이 60cm의 공간을 오갈 수 있어, 편의점과 약국, 레스토랑의 좁은 통로와 선반 사이 공간, 낮은 공간을 이동할 수 있다. 영업시간 중에도 작동할 수 있어 고객과 직원에게 미치는 방해를 줄이며, 역동적인 상업 공간에서 하루 종일 청소를 더 실용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엣지 청소 기능 또한 벽과 선반, 코너를 따라 청소 범위를 개선해 일상적인 청소에서 흔히 놓치는 구역들을 해결한다. 청소기 이상의 가치 리테일 시나리오의 경우 ET1은 옵션으로 21.5인치 광고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수 있어 매장들이 프로모션과 제품 캠페인, 브랜드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관리와 맞춤형 본체 랩핑을 통해, 이 로봇은 청소를 넘어선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이동형 매장 내 마케팅 접점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PUDU E 시리즈의 첫 제품인 ET1은 푸두의 상업용 청소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확장을 의미한다. PUDU CC1 시리즈, MT1 시리즈, BG1 시리즈와 함께, ET1은 푸두가 소규모 매장부터 대형 상업 복합시설, 슈퍼마켓, 오피스 빌딩, 창고, 물류 시설에 이르는 다양한 규모의 상업 공간 전반에 걸쳐 청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의 2025 글로벌 체화 지능 및 상업용 서비스 로보틱스 단독 시장조사 보고서(2025 Global Embodied Intelligence and Commercial Service Robotics Independent Market Research Report)에 따르면, 푸두 로보틱스는 상업용 청소 로보틱스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 29%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T1의 출시는 상업용 청소 로보틱스 분야에서 푸두의 리더십을 한층 더 강화하며, 실제 상업 시나리오와 AI 네이티브 혁신, 확장 가능한 로봇 솔루션에 대한 회사의 장기적인 의지를 반영한다. 푸두 로보틱스 소개 푸두 로보틱스는 상업용 서비스 로보틱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자, 전문형, 반인간형, 인간형 로봇을 아우르는 전체 포트폴리오를 최초로 선보인 업계 최초의 기업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최신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푸두 로보틱스는 매출과 출하량 모두에서 상업용 서비스 로보틱스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나의 뇌, 다중 형태(One Brain, Multiple Embodiments)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푸두는 호스피탈리티, 리테일, 헬스케어, 제조업, 교육,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딜리버리, 상업용 청소, 산업용 딜리버리, 범용 체화 AI 응용을 위한 로봇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푸두 로보틱스는 85개국이 넘는 국가 및 지역의 고객들에게 13만 대가 넘는 로봇을 공급했다.

2026.08.13 15:10글로벌뉴스

스티비 어워드, 78개 국가 및 지역의 2026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 수상자 발표

세계 최고 권위의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인 제23회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The 23rd Annual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전 세계 우수 기업, 경영진, 기업가, 팀 선정 페어팩스, 버지니아, 2026년 8월 13일 /PRNewswire/ -- 세계 유일의 국제 종합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인 제23회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s)에서 전 세계 우수 기업 및 기관과 경영진이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금상, 은상 및 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High-achieving organizations and executives around the world have been recognized as Gold, Silver, and Bronze Stevie® Award winners in The 23rd Annual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s), the world's only international, all-encompassing business awards program. More than 3,800 nominations from organizations in 78 nations and territories were evaluated by more than 210 business professionals serving as judges. 78개 국가 및 지역의 기업과 기관에서 제출한 3800건 이상의 후보작을 11개 전문 심사위원회에서 활동하는 210명 이상의 비즈니스 전문가가 평가했다. 수상자는 독립적인 심사 과정에서 부여된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부문별 2026 스티비 어워드 금상, 은상 및 동상 수상자 전체 명단은 iba.stevieawar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티비 어워드 최다 수상 기업 및 기관 스티비 어워드 금상, 은상 및 동상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비엣텔(Viettel)이다. 전 세계 비엣텔 계열 기업들은 총 28개의 상을 받았으며, 비엣텔 캄보디아(Viettel Cambodia Pte., Ltd.)와 비엣텔 페루(Viettel Peru S.A.C.)가 각각 6개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비엣텔 포스트(Viettel Post Joint Stock Corporation), 비엣텔 부룬디(Viettel Burundi, Lumitel), 비엣텔 솔루션즈(Viettel Solutions), 비엣텔 탄자니아(Viettel Tanzania PLC, Halotel), 비엣텔 글로벌(Viettel Global), 비엣텔 그룹(Viettel Group), 비엣텔 IDC(Viettel IDC), 비엣텔 티모르(Viettel Timor)도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스티비 어워드 금상을 4개 이상 수상한 기타 기업 및 기관은 다음과 같다. 금상 9개글로브 텔레콤(Globe Telecoms, Inc.), 필리핀 마닐라 금상 7개캐세이 유나이티드 뱅크(Cathay United Bank), 대만 타이베이LLYC, 스페인 마드리드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 여러 지역 금상 6개캐세이 파이낸셜 홀딩(Cathay Financial Holding Co. Ltd.), 대만 타이베이할크방크(HALKBANK), 튀르키예 아타셰히르IBM, 여러 지역메가월드 재단(Megaworld Foundation, Inc.) 및 메가월드 라이프스타일 몰(Megaworld Lifestyle Malls), 필리핀 타기그시티플라디스(pladis), 튀르키예 이스탄불QNB, 튀르키예 이스탄불홍콩특별행정구 개발국(The Development Bureau of the HKSARG) 및 건설산업위원회(Construction Industry Council), 홍콩 금상 5개까르푸SA(CarrefourSA), 튀르키예 말테페레오빗(Leobit),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미랄(Miral),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금상 4개아부다비 세관(Abu Dhabi Customs),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애드복스(Addvox), 멕시코 멕시코시티AS 왓슨(AS Watson), 이탈리아 밀라노 및 홍콩베야즈 카아트(Beyaz Kağıt San. ve Tic. A.Ş.), 튀르키예 아다나세부아나 루일리에르(Cebuana Lhuillier), 필리핀 마카티시티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조지 캐피털 파이낸스 솔루션즈(George Capital Finance Solutions), 호주 시드니헤이모® 더 익스피리언스 디자인 컴퍼니(HeyMo® The Experience Design Company), 튀르키예 이스탄불노구치 엑스(Noguchi x), 헝가리 부다페스트튀르키예 시고르타(Türkiye Sigorta), 튀르키예 베식타시 파리 시상식 수상자들은 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프랑스 파리의 풀먼 파리 몽파르나스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고의 고용주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Great Employers), 기술 우수성 부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Technology Excellence), 독일 스티비 어워드(German Stevie Awards) 수상자도 함께 시상한다. 시상식은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현재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스티비 어워드의 매기 밀러(Maggie Miller) 회장은 "2026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 수상자 모두의 탁월한 성과를 축하한다"며 "올해 수상자들은 전 세계 다양한 규모와 산업 분야의 기업 및 기관에서 나타나는 놀라운 혁신과 리더십, 창의성을 잘 보여준다. 이들의 성과는 탁월함에 대한 높은 기준을 제시하며, 오는 10월 파리 무대에서 이들의 성취를 함께 축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는 아메리칸 비즈니스 어워드®(The American Business Awards®)와 여성 기업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를 포함해 세계 유수의 9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티비 어워드가 주관한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 소개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모든 기업및 기관은 공공 및 민간, 영리 및 비영리,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후보를 출품할 수 있다. '인터내셔널 스티비(International Stevies)'로 알려진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는 직장과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 걸친 200개 이상의 시상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한다. 수상 부문은 기업 및 기관, 경영진, 기업가, 팀, 제품 및 서비스, 기술, AI 혁신과 전환, 마케팅, 홍보, 고객 서비스, 인사(HR), 웹사이트, 앱, 행사, 출판물, 영상, 팟캐스트, 지속가능성, 사고 리더십, 공공 부문 및 정부 혁신 등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른다. 2026 IBAs에는 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반영해 AI 혁신 및 전환(AI Innovation & Transformation)과 공공 부문 및 정부 혁신(Public Sector & Government Innovation)의 우수성을 별도로 평가하는 전용 부문도 마련됐다. 2027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 후보 접수는 2월부터 시작된다. 스티비 어워드 소개 스티비 어워드는 2002년부터 전 세계 직장에서 이뤄진 뛰어난 성과를 인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다. '스티비(Stevie)'라는 명칭은 '왕관을 쓴'을 뜻하는 그리스어 stephanos에서 유래했다. 스티비 어워드는 다음과 같은 9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Asia-Pacific Stevie Awards) 독일 스티비 어워드(German Stevie Awards) 중동 및 북아프리카 스티비 어워드(Middle East & North Africa Stevie Awards) 아메리칸 비즈니스 어워드®(The American Business Awards®)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The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최고의 고용주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Great Employers) 여성 기업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 기술 우수성 부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Technology Excellence) 최고의 영업 및 고객 서비스 부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Sales & Customer Service) 스티비 어워드에는 매년 7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1만 2000건이 넘는 후보작이 접수되며, 모든 규모의 조직과 이들의 성공을 이끄는 전문가들의 성과를 인정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StevieAwar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니나 무어(Nina Moore)+1 703 547 8389Nina@stevieawards.com

2026.08.13 15:10글로벌뉴스

SGA솔루션즈 'SGA ZTA ICAM', 국내 첫 ICAM GS인증 획득

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의 ICAM 솔루션이 국내서 처음으로 GS인증을 획득했다. ICAM(Identity, Credential and Access Management)은 사용자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어떤 시스템에 어떤 권한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또 GS인증은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이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SGA솔루션즈의 제로 트러스트 기반 통합 계정인증권한관리 솔루션 'SGA ZTA ICAM'이 GS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SGA ZTA ICAM'은 제로 트러스트 기반 통합 계정인증권한관리 솔루션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도입이 본격화하면서 기업이 관리해야 할 사용자 계정뿐 아니라 서비스 계정, API 계정 등 비인간 계정(Non-Human Identity, NHI)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 활용이 확대할수록 기업 내 관리 대상이 되는 디지털 계정과 접근 권한도 함께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사용자 계정과 비인간 계정 권한을 통합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ICAM 중요성이 제로 트러스트 환경에서 더욱 커졌다. 'SGA ZTA ICAM'은 사용자 및 계정 정보를 기반으로 계정·인증·권한 관리와 접근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사용자 계정을 새로운 보안 경계로 설정하고 사용자별 최소 권한을 부여하며, 접근 행위를 지속적으로 검증해 기업과 기관의 중요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제로 트러스트 환경에서 ICAM은 정책결정지점(PDP)으로서 사용자의 신원과 권한 정보를 기반으로 접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각 시스템에 배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별 최소 권한 원칙을 적용하고 모든 접근 요청을 지속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구현한다. 특히 'SGA ZTA ICAM'은 다수의 계정을 관리하는 기업 보안 담당자가 계정과 권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사용자 정보 수집 및 배포 ▲프로세스 관리 ▲위협 분석 ▲셀프서비스 등의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GA솔루션즈는 이번 GS인증 획득을 계기로 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ICAM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사용자 계정뿐 아니라 시스템·서비스 계정 등 비인간 계정(NHI)이 급증하면서 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ICAM 수요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면서 “SGA ZTA ICAM은 제로 트러스트 보안체계 구축의 핵심인 PDP(Policy Decision Point, 정책 결정 지점) 역할을 수행하는 솔루션으로, 이번 GS인증 획득을 계기로 공공시장을 비롯해 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3 15:06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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