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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 어워드, 78개 국가 및 지역의 2026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 수상자 발표

세계 최고 권위의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인 제23회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The 23rd Annual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전 세계 우수 기업, 경영진, 기업가, 팀 선정 페어팩스, 버지니아, 2026년 8월 13일 /PRNewswire/ -- 세계 유일의 국제 종합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인 제23회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s)에서 전 세계 우수 기업 및 기관과 경영진이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금상, 은상 및 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High-achieving organizations and executives around the world have been recognized as Gold, Silver, and Bronze Stevie® Award winners in The 23rd Annual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s), the world's only international, all-encompassing business awards program. More than 3,800 nominations from organizations in 78 nations and territories were evaluated by more than 210 business professionals serving as judges. 78개 국가 및 지역의 기업과 기관에서 제출한 3800건 이상의 후보작을 11개 전문 심사위원회에서 활동하는 210명 이상의 비즈니스 전문가가 평가했다. 수상자는 독립적인 심사 과정에서 부여된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부문별 2026 스티비 어워드 금상, 은상 및 동상 수상자 전체 명단은 iba.stevieawar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티비 어워드 최다 수상 기업 및 기관 스티비 어워드 금상, 은상 및 동상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비엣텔(Viettel)이다. 전 세계 비엣텔 계열 기업들은 총 28개의 상을 받았으며, 비엣텔 캄보디아(Viettel Cambodia Pte., Ltd.)와 비엣텔 페루(Viettel Peru S.A.C.)가 각각 6개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비엣텔 포스트(Viettel Post Joint Stock Corporation), 비엣텔 부룬디(Viettel Burundi, Lumitel), 비엣텔 솔루션즈(Viettel Solutions), 비엣텔 탄자니아(Viettel Tanzania PLC, Halotel), 비엣텔 글로벌(Viettel Global), 비엣텔 그룹(Viettel Group), 비엣텔 IDC(Viettel IDC), 비엣텔 티모르(Viettel Timor)도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스티비 어워드 금상을 4개 이상 수상한 기타 기업 및 기관은 다음과 같다. 금상 9개글로브 텔레콤(Globe Telecoms, Inc.), 필리핀 마닐라 금상 7개캐세이 유나이티드 뱅크(Cathay United Bank), 대만 타이베이LLYC, 스페인 마드리드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 여러 지역 금상 6개캐세이 파이낸셜 홀딩(Cathay Financial Holding Co. Ltd.), 대만 타이베이할크방크(HALKBANK), 튀르키예 아타셰히르IBM, 여러 지역메가월드 재단(Megaworld Foundation, Inc.) 및 메가월드 라이프스타일 몰(Megaworld Lifestyle Malls), 필리핀 타기그시티플라디스(pladis), 튀르키예 이스탄불QNB, 튀르키예 이스탄불홍콩특별행정구 개발국(The Development Bureau of the HKSARG) 및 건설산업위원회(Construction Industry Council), 홍콩 금상 5개까르푸SA(CarrefourSA), 튀르키예 말테페레오빗(Leobit),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미랄(Miral),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금상 4개아부다비 세관(Abu Dhabi Customs),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애드복스(Addvox), 멕시코 멕시코시티AS 왓슨(AS Watson), 이탈리아 밀라노 및 홍콩베야즈 카아트(Beyaz Kağıt San. ve Tic. A.Ş.), 튀르키예 아다나세부아나 루일리에르(Cebuana Lhuillier), 필리핀 마카티시티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조지 캐피털 파이낸스 솔루션즈(George Capital Finance Solutions), 호주 시드니헤이모® 더 익스피리언스 디자인 컴퍼니(HeyMo® The Experience Design Company), 튀르키예 이스탄불노구치 엑스(Noguchi x), 헝가리 부다페스트튀르키예 시고르타(Türkiye Sigorta), 튀르키예 베식타시 파리 시상식 수상자들은 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프랑스 파리의 풀먼 파리 몽파르나스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고의 고용주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Great Employers), 기술 우수성 부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Technology Excellence), 독일 스티비 어워드(German Stevie Awards) 수상자도 함께 시상한다. 시상식은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현재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스티비 어워드의 매기 밀러(Maggie Miller) 회장은 "2026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 수상자 모두의 탁월한 성과를 축하한다"며 "올해 수상자들은 전 세계 다양한 규모와 산업 분야의 기업 및 기관에서 나타나는 놀라운 혁신과 리더십, 창의성을 잘 보여준다. 이들의 성과는 탁월함에 대한 높은 기준을 제시하며, 오는 10월 파리 무대에서 이들의 성취를 함께 축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는 아메리칸 비즈니스 어워드®(The American Business Awards®)와 여성 기업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를 포함해 세계 유수의 9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티비 어워드가 주관한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 소개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모든 기업및 기관은 공공 및 민간, 영리 및 비영리,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후보를 출품할 수 있다. '인터내셔널 스티비(International Stevies)'로 알려진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는 직장과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 걸친 200개 이상의 시상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한다. 수상 부문은 기업 및 기관, 경영진, 기업가, 팀, 제품 및 서비스, 기술, AI 혁신과 전환, 마케팅, 홍보, 고객 서비스, 인사(HR), 웹사이트, 앱, 행사, 출판물, 영상, 팟캐스트, 지속가능성, 사고 리더십, 공공 부문 및 정부 혁신 등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른다. 2026 IBAs에는 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반영해 AI 혁신 및 전환(AI Innovation & Transformation)과 공공 부문 및 정부 혁신(Public Sector & Government Innovation)의 우수성을 별도로 평가하는 전용 부문도 마련됐다. 2027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 후보 접수는 2월부터 시작된다. 스티비 어워드 소개 스티비 어워드는 2002년부터 전 세계 직장에서 이뤄진 뛰어난 성과를 인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다. '스티비(Stevie)'라는 명칭은 '왕관을 쓴'을 뜻하는 그리스어 stephanos에서 유래했다. 스티비 어워드는 다음과 같은 9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Asia-Pacific Stevie Awards) 독일 스티비 어워드(German Stevie Awards) 중동 및 북아프리카 스티비 어워드(Middle East & North Africa Stevie Awards) 아메리칸 비즈니스 어워드®(The American Business Awards®)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The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최고의 고용주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Great Employers) 여성 기업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 기술 우수성 부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Technology Excellence) 최고의 영업 및 고객 서비스 부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 for Sales & Customer Service) 스티비 어워드에는 매년 7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1만 2000건이 넘는 후보작이 접수되며, 모든 규모의 조직과 이들의 성공을 이끄는 전문가들의 성과를 인정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StevieAwar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니나 무어(Nina Moore)+1 703 547 8389Nina@stevieawards.com

2026.08.13 15:10글로벌뉴스

SGA솔루션즈 'SGA ZTA ICAM', 국내 첫 ICAM GS인증 획득

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의 ICAM 솔루션이 국내서 처음으로 GS인증을 획득했다. ICAM(Identity, Credential and Access Management)은 사용자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어떤 시스템에 어떤 권한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또 GS인증은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이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SGA솔루션즈의 제로 트러스트 기반 통합 계정인증권한관리 솔루션 'SGA ZTA ICAM'이 GS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SGA ZTA ICAM'은 제로 트러스트 기반 통합 계정인증권한관리 솔루션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도입이 본격화하면서 기업이 관리해야 할 사용자 계정뿐 아니라 서비스 계정, API 계정 등 비인간 계정(Non-Human Identity, NHI)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 활용이 확대할수록 기업 내 관리 대상이 되는 디지털 계정과 접근 권한도 함께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사용자 계정과 비인간 계정 권한을 통합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ICAM 중요성이 제로 트러스트 환경에서 더욱 커졌다. 'SGA ZTA ICAM'은 사용자 및 계정 정보를 기반으로 계정·인증·권한 관리와 접근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사용자 계정을 새로운 보안 경계로 설정하고 사용자별 최소 권한을 부여하며, 접근 행위를 지속적으로 검증해 기업과 기관의 중요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제로 트러스트 환경에서 ICAM은 정책결정지점(PDP)으로서 사용자의 신원과 권한 정보를 기반으로 접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각 시스템에 배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별 최소 권한 원칙을 적용하고 모든 접근 요청을 지속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구현한다. 특히 'SGA ZTA ICAM'은 다수의 계정을 관리하는 기업 보안 담당자가 계정과 권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사용자 정보 수집 및 배포 ▲프로세스 관리 ▲위협 분석 ▲셀프서비스 등의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GA솔루션즈는 이번 GS인증 획득을 계기로 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ICAM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사용자 계정뿐 아니라 시스템·서비스 계정 등 비인간 계정(NHI)이 급증하면서 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ICAM 수요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면서 “SGA ZTA ICAM은 제로 트러스트 보안체계 구축의 핵심인 PDP(Policy Decision Point, 정책 결정 지점) 역할을 수행하는 솔루션으로, 이번 GS인증 획득을 계기로 공공시장을 비롯해 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3 15:06방은주 기자

투모로로보틱스, 인텔 손잡고 '엣지 피지컬 AI' 실증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투모로로보틱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인텔 인지니어스'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투모로로보틱스는 인텔의 AI 개발 도구와 연산 장치를 활용해 로컬 환경에서 구동되는 피지컬 AI를 실증한다는 구상이다. 투모로로보틱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언어행동(VLA) 모델 로봇 엣지 연산 디바이스 기술검증(PoC)을 구축하고, 자사의 '하빌리스 엣지 런타임'과 연동해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로봇 실행을 검증할 방침이다. 개발 중인 하빌리스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부터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학습, 현장 실행 및 운영, 재학습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이다. 투모로로보틱스는 인텔의 AI 개발 도구 오픈비노(OpenVINO)와 AI PC ·산업용 엣지 하드웨어 제품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비전 인식, 자세 추정, 안전 모니터링, VLA 추론 보조 등의 기능을 최적화한다.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물류센터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산업군에 맞춤형 피지컬 AI 배포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제조와 물류 현장은 보안, 지연시간, 네트워크 안정성 제약이 큰 만큼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이고 현장에서 연산 처리를 한다. 장병탁 투모로로보틱스 대표는 "피지컬 AI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쓰이려면 로봇과 현장 시스템 간 안정적인 배포 실행 구조가 확보돼야 한다"며 "글로벌 기업 인텔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제조·물류 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 엣지 연산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5:06진운용 기자

전진 브릴스 대표 "로봇 모듈화로 3년 후 '규모의 경제' 달성"

"규모의 경제를 곧 만들어 3년 후부터 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13일 서울 영등포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130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통해 100여건 이상의 모듈 기술을 확보했다"며 "모듈이 축적될수록 개별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비용이 줄어들어 2029년경에는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릴스는 로봇 시스템통합(SI) 기업이다. 자사 로봇을 포함해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로봇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SI사와 차별점으로 '모듈화'가 있다. 브릴스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1295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100종 이상의 로봇 모듈 기술을 확보했다. 전 대표는 "식료품 산업에 로봇을 투입할 때 확보한 기술을 자산화해 제조 공장에 로봇을 넣을 때에도 사용한다"며 "다른 SI 기업들이 각 프로젝트별로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달리 브릴스는 지금까지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을 모듈화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할수록 모듈 기술이 쌓여 기술 개발 비용이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모듈 기술로 ▲복합 좌표계 기반 로봇 제어 ▲이미지 센싱 기반 로봇제어 ▲고정밀 검사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안전 지능화 기술 등이 있다. 실제 브릴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 대표 로봇 기업들이 적자를 내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동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성장한 23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향후 몇 년간 이익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 대표는 "올해부터 당장 영업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향후 늘어날 영업이익은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확장에 사용해 당분간 이익 성장은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3년 정도 후부턴 누적된 모듈 기술 효과로 이익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릴스는 IPO로 조달한 금액을 송도 본사 생산시설 확충과 대구 알파시티 AI 로봇 연구소 설립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98억~234억원이다. 회사는 본사 생산시설을 확대해 로봇 제조를 내재화하고, 솔루션 검증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대구에 AI 로봇 연구소를 세워 로봇 소재·부품과 차세대 로봇 기술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브릴스는 해외 시장 확대에도 집중한다. 슬로바키아 현지 정부와 협력해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기준 이미 매출의 약 37%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브릴스는 이번 상장에서 신주 12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6500~1만9500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9월 8~9일 양일 간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전 대표는 "모듈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절감한 돈을 연구개발에 투입해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며 "프로젝트당 평균 매출액이 2020년 40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1억6000만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고, 반복 수주율 또한 지난 5년 동안 94%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2026.08.13 15:02진운용 기자

에스넷시스템, AI 인프라 수주로 상반기 영업익 227% 폭증

에스넷시스템(대표 김형우·이남작)이 상반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실질적인 턴어라운드를 알렸다. 인공지능(AI) 컴퓨팅 수요가 실적으로 직결되는 구조가 갖춰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638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4%, 227% 오른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2억원으로 194% 증가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별도 기준에서도 매출 1,814억 원, 영업이익 3억원을 달성해 130%의 이익 증가율을 나타냈다. 실적 반등의 핵심은 GPU 인프라 수주 성과다. 기업·공공 고객의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대형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 수익이 이번 분기부터 본격 반영됐다. 자회사 굿어스데이터도 힘을 보탰다. 클라우드·라이선스 매출이 확대된 데다 네이버클라우드 기반의 공공 AX(AI 전환) 실증 사업을 다수 수주하면서 그룹 전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하반기 청사진도 구체화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국내 제조기업 대상 AI GPU 통합 증설 투자, 대형 AI 인프라 솔루션 구축 사업 등 다수의 굵직한 수주를 앞두고 있다. 에스넷그룹 차원에서 신설한 'AX 혁신추진단'이 AI 기반 경영 효율화와 조직 역량 강화를 전사적으로 주도하고 있다는 점도 하반기 모멘텀을 높이는 변수다. 회사 관계자는 "AI 컴퓨팅 수요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며 "GPU 구축부터 운영까지 AI 사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역량을 앞세워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26.08.13 14:52남혁우 기자

"게임과 AI, 미래 세대 성장 이끈다"…게임과학연구원, '2026 게임과학포럼' 9월4일 개최

게임과 인공지능(AI) 기술이 미래 세대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가치를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학술 포럼이 열린다. 게임과학연구원(원장 김경일)은 '2026 게임과학포럼'을 개최해 '플레이그라운드 효과 - AI와 게임이 만드는 미래 교육'을 주제로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게임과 AI가 청소년의 인지·정서적 발달과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뇌과학, 교육학, 컴퓨터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주요 발표 세션에서는 AI 기반 게임 학습의 가능성, 게임 이용이 뇌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2026 게임과학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게임과학연구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한 참가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김경일 게임과학연구원장은 "게임과 AI 기술에 대한 무조건적인 '배제나 격리'에서 벗어나, '교육과 활용'이라는 건설적 시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과 자율적 안전이 공존하는 균형 잡힌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3 14:50진성우 기자

[영상] "AI가 다 해줄 줄 알았는데"…보안기자가 25시간 해커톤서 본 현실

"해커톤 주제가 갑자기 바뀐 뒤 인공지능(AI)한테 어떤 아이템이 좋을지 계속 물어봤지만 쓸 만한 답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이쯤에서 접어야 하나' 싶을 정도였죠." 13일 김기찬 지디넷코리아 보안팀 기자는 영상 인터뷰를 통해 직접 참가한 '코드게이트 2026 AI 스타트업 해커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 그가 확인한 것은 AI 만능론과는 거리가 있는 현실이었다. AI가 코드를 빠르게 생성해주는 시대가 됐지만 하나의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판단과 개입은 여전히 핵심적이라는 점이다. 밤샘 개발 25시간…AI 가치를 확인한 시간 김 기자가 속한 'IR원(IR-One)' 팀은 김희준 티시시스 통합보안실 어시스턴트, 김두형 SK쉴더스 ICT관제사업팀 선임, 김 기자 등 3명으로 구성됐다. 팀명은 침해대응(Incident Response) 초동 대응에서 따왔다. IR원 팀은 이번 해커톤에서 보안 취약점 식별번호(CVE)를 입력하면 AI가 학습용 훈련 문제를 자동 생성하는 플랫폼 '제로톱(ZeroTOP)'을 개발했다.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시연 가능한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주어진 시간은 25시간에 불과했다. 이 과정에서 AI는 속도가 중요한 구간에서 분명한 강점을 보였다. 김 기자는 "생각보다 UI도 편리하게 구현됐고 'AI가 이런 것까지 해주네' 싶었다"며 "프론트엔드 화면을 빠르게 잡아주고 반복적인 코드 작성을 대신해주는 부분에서는 확실히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도 상당수 팀이 AI 코딩 도구를 적극 활용했다.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기본 구조를 만들고 에러 메시지를 넣어 수정 방향을 찾는 식이다. 비전공자인 김 기자 역시 AI 도움을 받아 기획 의도를 개발 결과물로 구현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대회는 사실상 무박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 기자는 "솔직히 새벽 4시가 넘어가니까 팀원 모두 사고 회로가 멈추더라"며 "잠과의 싸움이 가장 힘들었지만, 끝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성취감은 분명했다"고 말했다. AI가 하지 못한 일…기획과 검증은 결국 사람의 몫 반면 현장에서 드러난 AI의 한계도 적지 않았다. 가장 먼저 팀을 멈춰 세운 건 아이디어 단계였다. IR원 팀은 원래 '침해대응 자동화' 아이디어로 본선에 올랐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교육·학습' 주제를 받아야 했다. 이번 해커톤은 현장에서 새로 주어진 과제에 맞춰 아이템을 다시 짜고, 그 결과물을 25시간 안에 구현해야 하는 방식이었다. 보안 실무자들로 구성된 팀에 익숙한 영역과는 결이 다른 주제가 주어지자, 시작부터 분위기가 흔들렸다. 김 기자는 "AI한테 계속 어떤 아이템이 좋을지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답은 뻔한 수준이었다"며 "4시간 넘게 방향을 못 잡고 있는데 다른 팀들은 이미 개발을 시작하는게 보이자 정말 그만 접고 삼겹살에 소주나 먹으러 가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고 말했다. 끝내 방향을 잡은 건 AI가 아니었다. 팀원들이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보안과 교육을 연결할 수 있는 지점을 다시 찾았고 그렇게 나온 결과물이 '제로톱'이었다. 개발 과정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특히 격리된 가상환경 구현처럼 실제 서비스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부분에서는 AI가 내놓은 답을 그대로 믿고 갈 수 없었다. 김 기자는 "되다 말다를 반복해서 쉽지 않았다"며 "AI가 보기 좋게 만들어줄 수는 있어도, 실제로 돌아가는지는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번 해커톤은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줬다. 속도를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됐지만 방향을 정하고 완성도를 끝까지 책임지는 일은 사람의 몫이었다. AI가 코드 짜주는 시대 해커톤의 의미…중요한 것은 '질문과 협업' AI가 직접 코딩하는 시대에 정해진 시간에 앱을 만드는 해커톤의 의미가 퇴색될 것이란 인식도 생기고 있다. 김 기자는 "AI 시대에는 단순히 코드를 잘 짜는 능력보다, 내가 가진 지식을 바탕으로 AI가 알아들을 수 있게 명령을 내리는 능력이 더 중요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해커톤은 단순히 코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극한의 시간 제약 속에서 시험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대회 토크콘서트 연사로 나선 이태희 오펜디지털 최고기술책임자(CTO)도 비슷한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AI가 코딩을 상당 부분 보조하는 환경에서는 개발 자체만이 아니라, 마케팅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능력 역시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실제 김 기자의 역할도 전통적인 개발자와는 달랐다. 비전공자인 그는 팀 안에서 일반 사용자 관점으로 서비스를 비판적으로 점검하는 이른바 '레드팀' 역할을 맡았고 아이템 기획과 마케팅 요소까지 함께 살폈다. 기술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AI 도구를 활용하면 해커톤에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셈이다. 해커톤 참가의 의미 역시 달라지고 있다. 김 기자는 "개발자는 상금보다도 이런 실전 경험 자체를 커리어의 일부로 보는 경우가 많다"며 "사내 평가에서 해커톤 경험이 인정받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을 받지는 못했지만, '제로톱'에 관심을 보인 기업으로부터 도입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짧은 시간 안에 제품을 구현하고 외부 평가를 직접 받아보는 과정 자체가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기찬 기자는 "AI가 만들어준 결과물에 만족하는 게 아니라AI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는 게 지금의 해커톤인 것 같다"며 "사람은 방향을 잡고, AI는 속도를 내고, 그 협업의 감각을 익히는 게 진짜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6.08.13 14:40남혁우 기자

"게이머 넘어 대중 품는다"…지스타 2026, 웹툰·영화 아우르는 '韓 대표 플랫폼' 선언

대한민국 대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이 게임의 전통적인 경계를 허물고 AI,웹툰, 영화, 모빌리티 등 종합 문화콘텐츠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플랫폼으로 대대적인 도약에 나선다.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조영기)는 13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의 주요 행사 정보를 발표했다. 올해 22주년을 맞이한 지스타 2026은 '산업과 타깃 오디언스의 외연 확장'과 '인하우스 콘텐츠 확대'라는 2대 핵심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게이머 중심 전시에서 나아가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AI 기술 등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AI 스토리 창작 플랫폼 '크랙' 최초 메인 스폰서…스토리텔링과 기술의 결합 올해 지스타의 가장 큰 변화는 지스타 역사상 최초로 전통 게임사가 아닌 AI 기반 스토리 창작 플랫폼 '크랙'을 메인 스폰서로 유치했다는 점이다. 크랙은 AI를 활용해 이용자가 직접 자신만의 서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스토리 창작 플랫폼이다. 조직위는 최근 게임 산업의 핵심 화두인 'AI'와 '내러티브'를 융합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콘텐츠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스타 컨퍼런스(G-CON) 단독 메인 스폰서로도 크랙이 참여한다. 타깃 오디언스 확장을 위한 메인 키비주얼은 누적 조회수 35억뷰를 기록한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와 협업해 탄생했다. 조직위는 지스타 최초로 트렌드 거래 플랫폼 KREAM(크림)과 협업해 공식 굿즈가 포함된 '스페셜 패스'를 판매하며, 다음달 1일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지스타 팝업스토어를 전격 운영한다. 벡스코 1·2전시장 전관 가동…현대차·인텔·QWER 등 종합 문화 체험장 변신 벡스코 제1전시장 1층 BTC 관람 구역은 안전과 관람 쾌적성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1차 공개된 주요 참가사 라인업에는 메인 스폰서 크랙을 비롯해 구글플레이, 웹젠, 팀42, 호요버스, 넷이즈게임즈, 빌리빌리 게임, 센추리게임즈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이 포함됐다. 이 외 참가사는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제2전시장 1층은 외연 확장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BTC 특별 전시 구역'으로 재편된다. 게임과 모빌리티를 결합한 '현대자동차 특별 부스'에서는 2026 현대 N 버추얼컵 그랜드 파이널 및 고성능 차량이 전시된다. 아울러 '인텔 신작 체험존'에서는 세가 유럽 스튜디오의 '토탈워: 워해머 40000'을 포함해 코에이 테크모 등 글로벌 주요 게임사의 미출시 기획작 시연이 진행된다. 특설무대에서는 메인 스폰서 크랙의 메인 모델 'QWER'의 미니 콘서트도 펼쳐진다. 지스타의 대표 자체 기획 콘텐츠인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역시 제2전시장 1층에 대규모로 들어서며, 디볼버 디지털, 디스코드, 스팀덱, 유니티 등이 파트너로 참여해 개발자와 관람객이 교류하는 인디 생태계를 구축한다. BTB 전시장(제2전시장 3층)은 비즈니스 라운지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스타트업 및 소규모 개발사를 위한 0.5부스 규모의 '라운지 부스'를 신설해 참가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G-CON 2026'은 '내러티브'를 메인 주제로 삼는다. 장항준·이병헌·박인제 영화감독,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미카미 신지, 키타세 요시노리, CDPR의 마르친 블라하 등 영화·웹툰·게임계를 아우르는 거장 연사들이 참석해 서사의 본질과 캐릭터 구축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연사와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무료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단순 전시 넘어 도시 전체 축제화" 기자간담회 질의응답에서는 지스타의 방향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대형 게임사의 불참 우려에 대해 조영기 조직위원장은 "개발 주기와 신작 공개 타이밍에 따라 참가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며 "지스타는 개별 신작 공개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체 산업의 트렌드와 융합 콘텐츠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정순 부산시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은 "부산시는 2009년 유치 이래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부산역, 김해공항 웰컴존 조성과 광안리 드론쇼, KTX 연계 승차권 등을 통해 부산 전체를 게임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지스타 2026은 오는 11월18일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지며, 세부 라인업 및 티켓 예매 정보는 9월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

2026.08.13 14:40진성우 기자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전력 800볼트 직류로 바꾼다…랙 한 줄에 2MW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내부 배전을 800볼트 직류(800VDC)로 전환하는 설계를 공개했다. 엔비디아 블로그에 현지 시각 8월 11일 게시됐다. 기존 데이터센터는 교류 전력을 받아 여러 단계를 거쳐 전압을 낮춘 뒤 서버에 공급한다. 변환 단계마다 손실이 생기고 구리 배선도 굵어진다. 800VDC 방식은 변환 횟수를 줄이고 같은 전력을 더 얇은 도체로 보내는 구조여서, 랙 밀도가 높아지는 AI 서버에 맞춰 나온 대안이다. 규격은 엔비디아가 단독으로 만든 것이 아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 개발했고, 공동 백서는 3월에, 저전압 직류 반도체 변압기 규격 0.3판은 7월에 공개됐다. 엔비디아와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양쪽 집계로 이미 80곳 넘는 장비 제조사와 인프라 기업이 규격에 맞춰 제품을 만들고 있다. 제품은 세 갈래로 구분된다. MGX 규격에 맞는 800VDC 전력 랙은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되며, 건물 전기 설비를 바꾸지 않고 기존 교류 시설에 섞어 넣을 수 있다. 랙 위쪽에 800VDC 버스웨이를 두는 로 파워 센터는 랙 한 줄에 최대 2MW를 공급하며 2027년부터 공급된다. 계통 전력을 한 번의 변환으로 800VDC까지 낮추는 DC 파워 블록은 신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인프라 담당 부사장 블라디미르 트로이가 이번 설계를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우드매켄지 자료를 인용해 2040년까지 전 세계 AI·데이터 인프라 투자가 9조 달러(약 1경 2,73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엔비디아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8.13 14:39AI 에디터

[현장] 배경훈 부총리 "강원 의료 AX 대전환 기대"…2028년 사업 추진

정부가 강원 지역 의료·웰니스 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지역 AX 프로젝트 기획에 착수했다. 지역 의료 인프라와 공공기관을 연계해 강원을 의료·웰니스 AX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강원 AX 대전환 착수보고회'에서 이같은 정책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한 송기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원주시장과 춘천시장 등 지역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했다. 강원 AX 대전환은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지역 AX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사업을 기획한 뒤 2027년 시범사업과 2028년 본사업을 차례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원 지역 의료·웰니스 산업 기반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강원도에는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공공기관이 자리 잡고 있다. 해당 지역에는 의료·헬스케어 기기 제조기업도 다수 밀집해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산업 생태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 비전과 추진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배 부총리는 "강원은 의료·웰니스 분야와 관련한 기업·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의 생태계가 집적된 지역"이라며 "지역적 강점을 기반으로 의료·웰니스 AX 대전환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8.13 14:38김미정 기자

AI 기자, 속보 경쟁서 인간 기자 앞섰다

인공지능(AI) 기자 만으로 운영되는 매체가 주류 언론보다 주요 소식을 먼저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AI가 뉴스 취재와 보도 영역에서도 인간 기자를 앞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언론의 미래를 둘러싼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와이어드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미국의 AI 기반 매체 '런타임와이어(RuntimeWire)'가 지난주 열린 '블랙햇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오픈AI 연구원들의 발표 내용을 주요 언론보다 먼저 보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런타임와이어는 당시 오픈AI 연구원들이 공개한 내용을 현장에서 가장 먼저 기사화했다. 오픈AI는 이날 AI 에이전트가 '허깅페이스 해킹 사태'에 앞서 진행된 사내 사이버보안 테스트에서 인프라의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내고 악용한 사례가 있었다고 공개했다. 특히 AI 에이전트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시스템 취약점을 서로 공유했으며, 자신들만의 '해킹 비밀게시판'까지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도 잇따라 이 소식을 보도했다. 하지만 런타임와이어는 가장 빠르게 보도한 매체인 와이어드보다 3시간 먼저 해당 소식을 전했다. 런타임와이어의 이번 보도는 AI 챗봇 등장과 온라인 검색 트래픽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미디어 업계에 적지 않은 질문을 던진다. 특히 경쟁 매체보다 빠르게 새로운 흐름을 포착하고 흩어진 정보를 연결하는 것이 기자 업무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AI가 가진 정보 처리 능력은 상당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기즈모도는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의미 있는 신호를 찾아내는 데 강점을 가진 대형언어모델(LLM)이 인간 기자들이 놓칠 수 있는 뉴스거리를 포착하는 데 이론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했다. 런타임와이어는 바로 이러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AI 뉴스 플랫폼이다. 오스틴에 기반을 둔 기업가이자 기술 투자자인 라이언 머켓이 지난 5월 설립한 이 회사는 AI의 빠른 정보 처리 능력과 최소한의 인간 편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뉴스룸을 표방하고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뉴스의 품질보다 속도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런타임와이어의 기사는 인간 기자가 작성한 기사와 비교하면 다소 밋밋하고 기계적인 어조를 띠며, 기존 언론사 뉴스룸에서 기대할 수 있는 독창적인 통찰이나 심층 취재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물론 런타임와이어가 설립된 지 불과 몇 달밖에 되지 않은 만큼 현재의 성과만으로 AI 기반 뉴스룸의 성공 가능성을 판단하기는 이르다. 그러나 AI 모델의 글쓰기와 정보 취합 능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데다 향후 사실관계 검증과 정보 왜곡을 줄이는 기술까지 고도화될 경우 AI를 활용한 뉴스룸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2026.08.13 14: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중공업·KAIST, 'AI 선박·로봇 조선소' 만든다

삼성중공업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32년간 이어온 산학협력을 상시 공동 연구체계로 확대하고 자율운항 선박과 친환경 추진 기술, 로봇 기반 조선소 개발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13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SHI-KAIST 차세대 선박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과 배충식 KAIST 총장, 양측 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구센터는 인공지능(AI)과 로봇, 친환경 에너지, 디지털 기술을 기존 조선 기술과 결합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자율운항·지능항해 ▲무탄소·저탄소 연료 추진 시스템 ▲스마트 조선소·디지털 트윈 ▲조선해양용 로봇 등 네 가지다. 자율운항 분야에서는 선박이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최적 항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AI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충돌 회피와 디지털 선교 등 자율운항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기술도 공동 연구한다.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는 암모니아와 수소 등 무탄소·저탄소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핵심 기자재와 연료 공급 기술을 다룬다. 스마트 조선소 분야에서는 선박 블록 탑재와 생산 관리 등에 AI와 디지털 트윈을 적용해 제조공정을 개선할 계획이다. 용접과 도장, 검사처럼 작업자 부담이 큰 조선소 공정을 자동화하는 로봇 기술도 개발한다. 연구 성과를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해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연구센터 설립으로 양측의 협력 방식은 개별 과제 중심에서 상시 공동 연구체계로 바뀐다. 연구센터는 새로운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산학협력기금 등을 활용해 학생 연구와 장학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과 KAIST의 협력은 1995년 조선해양연구소와 KAIST 기계공학과가 산학협력 협의회를 만들면서 시작됐다. 양측은 자문교수제도와 맞춤형 강좌, 초기 공동 연구과제 등을 운영해 왔다. 자문교수제도를 통한 공동 연구와 기술 자문은 1000여건에 이른다. 배충식 KAIST 총장은 "실제 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피지컬 AI가 제조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연구센터가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고 미래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연구 거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13 14:17류은주 기자

HD현대 정기선 "눈앞 실적에 매몰되지 말라…10년·20년 뒤 봐야"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계열사 경영진에게 눈앞의 실적보다 10년·20년 뒤 지속 가능한 성장을 내다보는 의사결정을 주문했다. HD현대는 13일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그룹 사장단 회의를 열고 하반기 사업계획과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선·해양, 에너지, 건설기계 등 11개 계열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계열사별 상반기 실적과 신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할 하반기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전환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사장단은 그룹 내 AI 기술 도입 현황과 사업별 실행 계획을 살펴보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보안 위험을 막기 위한 예방 대책도 점검했다. 정 회장은 대부분 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하면서도 단기 성과에 매몰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인 성과에 초점을 맞추면 현재 추진해야 할 사업과 투자의 우선순위도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 회장은 "우리는 눈앞의 실적에 집착하다 시장의 변화를 읽지 못해 혹독한 대가를 치렀던 아픈 경험을 갖고 있다"며 "단기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10년·20년의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전도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조건으로 제시했다. 정 회장은 "미래사업을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안전이 담보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는 만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8.13 14:13류은주 기자

네이버, 파력 발전 기반 AIDC 개발사 '판탈라사' 투자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최근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기반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기술까지 아우르는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네이버는 해상 AI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판탈라사에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미국에서 설립된 판탈라사는 파력 발전을 활용한 부유식 AI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다. 글로벌에서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전력 확보가 최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판탈라사는 별도의 발전소나 연료 없이도 파력을 활용해 지속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모델을 개발 중이다. 판탈라사는 해상에 부유하는 노드 플랫폼에 전력 생산부터 AI 연산 및 처리, 냉각까지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한번에 구현했다. 부유식 데이터센터라는 점에서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토지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어 지상 데이터센터 대비 비용 효율성이 높다. 서버 냉각에는 바닷물을 활용해 지상 데이터센터에서 전력 사용 비중이 높은 냉각 설비를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별도 송전 인프라 없이도 노드에서 바로 연산, 처리와 같은 AI 워크로드를 수행할 수 있다. 연산 결과는 스타링크 등 저궤도 위성 통신망을 통해 지상으로 전송된다. 저궤도 위성은 지연시간이 짧아 빠른 응답이 중요한 AI 추론 작업에 적합하며, 해저 케이블 없이도 글로벌 통신이 가능해 지리적 제약도 덜하다. 판탈라사는 '오션-1', '오션-2' 등 파력 발전 플랫폼을 통해 해상 실증을 진행해왔으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내 '오션-3' 플랫폼을 실증 배포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 데이터센터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통해 차별화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면서 “차세대 기술에도 선제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방면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3 14:10백봉삼 기자

"주파수 재할당 대가산정 개선"...정부 연구반 발족

정부가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 제도 개선에 착수한다. 주파수 경제적 가치와 시장 정책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합리적인 대가 산정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반을 발족하고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주파수 이용 기간이 종료되면 이용자 보호와 서비스 연속성 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재할당을 추진하고 있다. 재할당 시에는 전파법령에 따라 국가 희소 자원인 주파수의 경제적 가치를 고려해 대가를 산정·부과한다. 과기정통부는 AI 시대에 주파수가 데이터 전송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면서 재할당 대가 산정 체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주파수의 효율적인 이용을 유도하는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합리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현행 제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법률과 경제 경영, 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로 연구반을 구성해 재할당 대가 산정 제도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연구반은 주파수의 경제적 가치와 시장·정책 환경 변화, 해외 제도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연구반 논의를 토대로 향후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6.08.13 14:07박수형 기자

포트원, 상반기 결제 인프라 신규 도입사 전년 동기 比 236.7%↑

AI 재무 인프라 기업 포트원(대표 정영주)의 올 상반기 사업이 신규 고객사 등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포트원이 13일 공개한 주요 사업 성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결제 인프라 사업의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AI 기반 월 마감 자동화 모듈인 '클로즈' 반기 매출이 직전 반기 대비 23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결제 인프라 사업 분야에서는 상반기 신규 도입사가 1741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236.7% 증가했다. 누적 도입사는 1만 4089개사를 기록하며 이용 기업을 꾸준히 늘렸다. 멀티 PG 이용 가맹점은 139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07.5% 늘었다. 회사는 사업 규모 확대에 따라 복수 PG를 운영하는 기업이 늘면서 결제 인프라 고도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포트원을 통해 처리된 해외 거래액은 1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7% 증가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해외 결제 비중도 꾸준히 확대되며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의 거래 규모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마감 자동화 사업 분야에서도 도입 고객과 사업 규모가 확대됐다. AI 기반 월 마감 자동화 모듈은 마켓플레이스와 PG, ERP 등에 분산된 재무 데이터를 연결해 기업의 월 마감과 회계 처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높인다. 에이피알, 닥터지, VT코스메틱, 토리든, 셀리맥스 등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는 K-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면서 상반기 기준 활성 고객사는 38개사를 기록, 직전 반기 대비 123.5% 증가했다. 매출은 이보다 높은 238.6% 성장을 기록하며, 고객 기반 확대와 함께 고객당 매출 기여도도 높아지는 흐름이다. 포트원이 마감을 지원하는 브랜드는 99개로 확대됐으며, 누적 대사 처리 건수는 약 1억 5000만 건에 달했다. 도입 기업에서는 실제 업무 효율 개선 사례도 나타났다. 에이피알은 포트원 서비스를 도입해 아마존 월 마감 업무에 투입되는 인력을 기존 8명에서 1명으로 줄였고, 업무 기간도 5일 이상에서 약 3일로 단축했다. 닥터지는 로레알 그룹 편입 이후 요구되는 연결회계 기준에 대응하면서 월 마감 완료 시점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D+3)에서 1일 이내(D+1)로 앞당겼다. 정영주 포트원 대표는 “앞으로 재무 운영 전반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재무 OS를 더욱 고도화하고, 크로스보더 브랜드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3 13:55백봉삼 기자

나무에이엑스, AI·클라우드 솔루션 효과 봤다…상반기 흑자전환

나무에이엑스가 자체 인공지능(AI)·클라우드 솔루션 비중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 AI 플랫폼 사업 성과를 더욱 구체화한다는 목표다. 나무에이엑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4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연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3% 늘어난 7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억원,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뤘다. 2분기 개별 매출은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0% 증가했으며 이중 가상화·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50%를 차지했다. 자체 솔루션 개발을 이어가는 가운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9억원에서 4억원으로, 당기순손실은 11억원에서 5억원으로 줄었다. 나무에이엑스는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나무 에이전틱 AI(NAA)'를 비롯해 '스페로', '칵테일 클라우드', '나무버트' 등 자체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회사는 가상화·클라우드 분야에서 쌓아온 자원 관리·운영 역량을 AI 환경으로 넓혀 AI 데이터센터와 AI 팩토리에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화중 나무에이엑스 공동대표는 "상반기는 매출 확대뿐 아니라 자체 솔루션 비중이 높아지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한층 탄탄해진 시기였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고객 기반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플랫폼 사업 성과를 구체화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3:38한정호 기자

노타, AI 모델 최적화 기술로 에이전트 운영 시장 첫발

노타가 인공지능(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전트 운영 인프라 시장에 진출한다. 노타는 AI 컨택센터(AICC) 전문기업 메타엠과 '차세대 AI 상담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여러 AI 에이전트를 실제 기업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에 노타의 최적화 기술을 적용하는 첫 상용 사례다.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여러 업무에 도입할수록 모델 호출량과 연산량이 증가해 그래픽처리장치(GPU)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이 빠르게 늘어난다. 특히 대규모 상담 환경에서는 모델 성능뿐 아니라 연산 효율과 응답 속도, 메모리 사용량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양사는 노타의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과 메타엠의 AICC 전문성을 결합해 'AI 네이티브 멀티 에이전트 상담체계'를 구축한다. 고객 의도 분석·정보 검색·응대·상담 요약·지식관리·품질관리 등 상담 업무를 역할별 AI 에이전트가 분담하고 전문 상담사와 협업하는 방식이다. 노타는 AI 에이전트들을 구동하는 공통 AI 엔진과 오케스트레이션, 검색증강생성(RAG) 등 기반 기술을 개발한다. 거대언어모델과 추론 엔진에 자체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모델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앞으로 노타는 상담뿐 아니라 제조, 금융, 공공 등 AI 에이전트 도입이 확대되는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AX) 환경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기업이 제한된 AI 인프라에서도 AI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AI 모델 자체 성능뿐 아니라 이를 실제 서비스에서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이며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기술이 개별 모델을 넘어 여러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2026.08.13 13:36이나연 기자

"AI 경쟁 핵심은 인프라…향후 2~3년 AIDC 골든타임"

SK텔레콤이 향후 2~3년을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 유치와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SK그룹이 보유한 반도체, 전력, 건설, 통신 역량을 결집해 한국을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 겸 SK하이퍼 대표는 회사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좋은 AI 모델을 만드는 알고리즘과 데이터는 빠르게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며 “결국 핵심은 누가 더 많은 인프라를 갖고 있느냐”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AI 시대에는 전력과 서버 등 인프라 확보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데이터센터가 CPU와 스토리지 중심이었다면 AIDC에는 대규모 GPU가 투입돼 전력 공급과 냉각 등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 고객들은 '토큰'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며 “토큰을 만들어낼 인프라를 직접 보유하고 효율화할 기술까지 갖는다면 AIDC는 새로운 사업일 뿐 아니라 통신 사업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K그룹 경쟁력으로 반도체부터 전력, 건설, 통신까지 아우르는 계열사 역량을 꼽았다. AIDC는 GPU 서버뿐 아니라 대규모 전력 공급과 냉각 시스템, 건물 설계와 네트워크 등이 동시에 필요하다. SK그룹은 관련 역량을 내부에 갖추고 있어 이를 종합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SK하이닉스의 메모리 경쟁력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AI 인프라 영역에서 구조적 차별성을 만드는 핵심은 메모리”라며 “메모리가 많아지면 같은 GPU로도 훨씬 많은 추론과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통신 사업을 통해 축적한 대규모 인프라 구축 운영 경험도 강점으로 꼽았다. SK텔레콤은 AIDC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별도 법인 SK하이퍼를 출범시켰다. 1GW 규모 AIDC 구축에는 수십조원이 필요한 만큼 고객 유치와 부지 확보와 건설, GPU 클러스터 운영, 대규모 자금 조달을 전담할 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정 대표는 AIDC 사업 목표에 대해 “생소한 숫자일 뿐, 허황된 숫자는 아니다”라며 “이미 글로벌 빅테크들과 AIDC 관련 다양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구축과 전력·메모리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앞으로 2~3년이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빅테크 유치를 위한 경쟁력으로는 안정적인 전력과 SK그룹의 인프라 메모리 역량, 신뢰를 제시했다. 한국의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경쟁력, SK텔레콤의 인프라 구축·운영 경험을 결합하면 글로벌 사업자를 유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미국과 유럽 시장은 물리적인 거리도 멀고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며 “이것이 아시아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빅테크를 유치하고 메모리를 확보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역량을 갖춘다면 한국은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서 글로벌 AI 산업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SK텔레콤 AI CIC장과 AIDC 사업개발 투자 전문법인 SK하이퍼 대표, SK그룹 AIDC 통합추진단장을 겸임하고 있다. AI CIC는 AI 활용과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SK하이퍼는 AIDC 사업개발과 투자를 전담한다. 통합추진단은 그룹 내 역량을 결집해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2026.08.13 13:33박수형 기자

한국정보공학,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71%↑

한국정보공학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 2336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올해 2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336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 영업이익은 171% 상승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524% 증가해 1분기에 이어 흑자 전환을 이뤘다. 특히 상반기 만에 과거 연간 전체 실적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2336억 원은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실적이었던 2024년 4분기 누적 매출 1940억원에서 395억원 이상 뛰어넘으며 과거 1년 치 최대 성과를 상반기 중 경신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한국정보공학은 한국해양기술원과의 100억원대 수주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어울러 기업용 프라이빗 인공지능(AI) 챗봇인 '하로챗', AI 어플라이언스 '비온' 등 자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신규 수익 모델 창출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용석 한국정보공학 대표는 "지난 1분기에 기록한 1600억원 규모 매출 성과가 밑바탕이 됐고 2분기에도 흔들림 없이 탄탄한 비즈니스 경쟁력을 이어간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성장 기조를 유지해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지속적인 실적 경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3 13:17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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