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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고객이 뽑은 'AS 만족도' 1위 석권...역대 최다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고객이 선정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AS 전 부문 만족도 1위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로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업종별 1위 기업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역대 최다, 최장 고객 만족도 1위 기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가전제품 AS는 역대 23번의 조사에서 21번 1위에 선정됐으며, 휴대전화와 컴퓨터 AS는 각각 21년, 23년 동안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는 ▲서비스 제공의 전문성과 정확성 ▲고객 관점에서 공감하는 진정성 ▲서비스 이용 환경 우수성 등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가전제품 AS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해 고객이 불편을 겪기 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BS(Before Service)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상태를 AI가 실시간 진단 후 스마트폰 알림을 통해 해결 방법까지 알려준다. 상담사가 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해 ▲소프트웨어 오류 ▲제품 설정 등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주기도 한다. 엔지니어 방문 점검이 필요할 때는 AI가 알려주는 최적의 점검 방법에 따라 필요한 부품을 미리 준비한 후 신속 정확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도 확대해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고 전자폐기물(e-Waste) 배출도 최소화하고 있다. 차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 기술 역량으로 디스플레이 부품,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하여 부품 교체를 최소화해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대폭 낮췄다. 로봇청소기, 노트북, 컴퓨터 등 소형 제품은 업계 최다인 전국 117곳의 서비스센터에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점검 받을 수 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AS 전 부문 1위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삼성전자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7.02 09:09이나리

엔비디아, 프랑스서 반독점 혐의로 기소되나

엔비디아가 프랑스에서 반독점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프랑스 반독점 규제당국은 지난 해 9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부문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 현재 프랑스 당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심사보고서나 기소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압수수색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의 결과였다고 전해졌다.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그래픽에 모두 사용되는 칩을 생산하는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챗GPT 출시 이후 칩 수요가 급증한 상태로, 이미 여러 국가에서 규제 조사가 시작됐다. 엔비디아는 작년 규제 문서에서 유럽연합(EU), 중국, 프랑스의 규제 기관이 자사 그래픽 카드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문제에 대해 직접 알고 있는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이 엔비디아를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EU 집행위원회는 현재 예비 검토를 확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프랑스 규제 당국은 지난 달 28일 발표한 생성형 AI 경쟁에 관한 보고서에서 반도체 칩 공급업체들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할 위험성을 언급했다. 해당 보고서는 관련 산업이 가속 컴퓨팅에 필수적인 GPU와 100% 호환되는 유일한 시스템인 엔비디아의 쿠다(CUDA) 소프트웨어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 엔비디아가 최근 코어위브(CoreWeave)와 같은 AI 중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투자한 것에도 우려를 나타냈다. 기업들이 프랑스의 독점 금지 규정을 위반하면 전 세계 연간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지만, 처벌을 피하기 위해 양보를 할 수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미국 법무부도 연방거래위원회와 함께 거대 기술 기업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관련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2024.07.02 09:05이정현

'컬처핏'까지 알려준다...스펙터, 인재 예측 AI '테오' 베타 출시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대표 윤경욱)는 채용의 전 과정에서 채용 담당자의 의사 결정을 돕는 대화형 AI '테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펙터는 기존의 레퍼런스 시장을 혁신한 평판조회 플랫폼을 2021년 1월에 출시, 현재까지 4천개가 넘는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테오는 지금까지 누적된 72만개 이상의 방대한 평판 DB에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탄생한 대화형 AI다. 테오는 지원자가 보유하고 있는 평판 DB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분석해,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보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답변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각 지원자의 성향과 역량을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어 지원자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길 원하는 채용 담당자에게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테오의 가장 큰 장점은 서류 검토 단계부터 면접 전, 면접 후 최종 채용 여부 결정 단계까지 인재 채용 여정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채용 담당자가 물리적인 이유로 지원자의 평판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하거나, 면접 전 사전 확인하려는 내용 혹은 면접에서 지원자의 역량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할 경우 테오를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고 채용을 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지원자가 회사의 인재상 및 기업문화와 부합하는지 여부를 따지는 '컬처핏' 정도 역시 파악 가능하다. 테오는 지원자 본인의 동의 하에 진행되며 평판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지원자에게 가장 적합한 직무와 역할을 채용 담당자에게 추천할 수 있다. 30분 남짓 짧은 면접에서 드러나기 어려운 지원자의 강점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수 있어, 본인의 강점을 어필하는 데 서툰 지원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펙터는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4 ATD 코리아 서밋' 현장에서 테오를 시연한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테오는 기업 성공의 필수 요소로 떠오른 데이터를 활용해 사람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채용 담당자와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고민 끝에 개발됐다"며 "평판 정보와 테오를 활용해 지원자의 업무 역량은 물론 컬처핏까지 고려한 최적의 채용으로 얼어붙은 고용 시장에 기분 좋은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2 09:01백봉삼

삼성전자, 'AI 초대형 프리미엄 TV' 판매량 전년比 40% 증가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까지 75형(189cm) 이상의 초대형 프리미엄 AI TV 신제품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75형(189cm) 이상 삼성 OLED는 전작 대비 동기간 판매량이 약 3배로 증가하며 OLED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초대형 프리미엄 TV 라인업이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배경에는 올해부터 강화된 AI 기능을 통한 화질 업스케일링, 사운드 최적화 등 차별화된 시청 경험과 AI를 통한 에너지 절약 모드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신경망처리장치, Neural Processing Unit)로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고도화된 AI 프로세서에 기반한 '8K AI 업스케일링 프로'는 콘텐츠를 즉각적으로 분석하고 업스케일링해 저해상도 영상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해 준다. 'AI 모션 강화 Pro'는 스포츠 종목을 자동 감지해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한다. 삼성전자가 최근 글로벌 소비자 202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4K 콘텐츠를 2024년형 Neo QLED 8K(QND900)에 입력하면 실제 8K 콘텐츠 해상도의 90% 수준으로 소비자들이 인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운드 기술에도 AI가 적용되어 더욱 진화했다. '액티브 보이스 프로'는 콘텐츠마다 다른 음량 차이를 감지하고 목소리를 분리하여 증폭해 대화 내용이 배경음이나 외부 소음에 묻히지 않고 명료하게 전달되도록 돕는다. 또한,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로 에너지 사용량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AI 절약 모드를 활성화하면 TV가 주변의 빛을 감지하거나 재생하는 콘텐츠를 장면별로 분석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하여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Neo QLED 8K부터 OLED까지 삼성전자만의 독보적 AI 기술을 탑재한 초대형 프리미엄 AI TV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능을 통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청 경험을 제공해 'AI TV=삼성'이라는 공식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08:50이나리

"애플, AI 일부 기능 유료로 전환할 것"

애플이 일부 인공지능(AI) 기능을 아이클라우드 구독과 유사한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인텔리전스는 처음에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월 이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이 포함된 '애플 인텔리전스 플러스' 같은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이 애플의 계획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자체 AI 기능을 또 다른 서비스 수익원으로 만들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보완하고 하드웨어 조정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은 사용자가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AI 파트너가 제공하는 기능에 가입할 때마다 수익의 일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구글, 앤트로픽과 계약을 맺어 자사 기기를 통해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 가을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콰이어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출시될 때 구글과 파트너십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이전에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의 AI 파트너십을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챗GPT 및 기타 유사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중국 시장에서 AI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02 08:45이정현

원티드랩, 인공지능 기업-구직자 연결한다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인공지능(AI) 산업 전용관'(이하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려는 취지다. AI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업계 전반으로 활용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마켓엔마켓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공지능(AI)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200조원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6.8%로 약 9배가량 성장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또 이 기간에는 기존 산업과 맞닿아 있는 비전 AI가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전용관에는 AI, 자율주행, 반도체, 식품 및 음료(F&B)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20여곳이 참여한다. ▲우아한형제들 ▲현대캐피탈 ▲LG유플러스 ▲넥슨코리아 ▲여기어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크래프톤 등이다. 전용관에는 ▲개발 ▲경영·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300여개의 채용공고가 열린다. 개발 직군에서는 AI개발자 및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안드로이드 및 iOS 개발자, 시스템 엔지니어 등을 채용한다. 비개발 직군에서는 사업 및 서비스 기획자, 세일즈 매니저, 프로덕트 디자이너, 퍼포먼스 마케터, 홍보 및 인사 담당자 등을 모집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전용관을 통해 원티드 유저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고 있는 우수한 기업들과 만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며 "회사가 보유한 IT 직군의 우수 인재풀과 채용 노하우를 살려 AI 인재 확보가 절실한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08:43백봉삼

[미장브리핑] 美 파월 연준 의장 발언 주목…증시 상승 마감

◇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39169.5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5475.0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3% 상승한 17879.30.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유럽중앙은행포럼 정책 패널 참석 예정. 고용보고서도 대기 중. 4일 독립기념일에는 휴장. ▲제타 이코노믹 인덱스(Zeta Economic Index)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미국 경제 데이터 관측. 8개 범주에 걸쳐 온오프라인 활동을 측정하고 실업률과 소매 판매와 같은 경제 데이터를 통합하는 방식. CNBC에 제타 이코노믹 인덱스 스타인베르크는 "독점 알고리즘을 통해 다른 누구도 수집하지 못한 2억 4천만명의 미국인의 행동 데이터와 거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며 "30일 간의 사전 데이터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으며 사용하는 8개 업종은 자동차 활동·식사 및 엔터테인먼트·신용·금융·의료·기술·여행 등"이라고 설명. 그는 "경제성장률(GDP)·고용·소매 판매 등에 관한 경제 지표에 데이터를 쌓는 방식"이라고 부연.

2024.07.02 08:10손희연

'125주년' 밀레, 북미에 16번째 공장 짓는다

125주년을 맞이한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가 북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현재 미국 앨라배마 주에 16번째 공장을 건설 중이다. 밀레는 1899년 7월 1일 독일의 작은 도시 헤르제브록에 있는 곡물 공장에서 시작했다. 11명의 직원과 함께 엔지니어 칼 밀레 시니어와 사업가 라인하르트 진칸은 첫 제품인 크림 분리기를 출시했다. 이후 버터 교반기라는 교반기가 장착된 둥근 참나무 통으로 된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크림 분리기의 원리를 이용해 1901년 첫 번째 밀레 세탁기가 탄생했다. 초기 세탁기는 레버로 작동하는 회전 드럼이 있는 큰 나무 통이었다. 신생 회사였지만 주문량이 예상을 초과했으며 밀레는 1907년 많은 인력과 목재 공급이 원활하도록 본사와 생산 시설을 현재 위치인 독일 귀터슬로로 옮겼다. 1920년대 말에는 빌레펠트 공장에서 최초의 진공청소기를, 1929년에는 유럽 최초의 전기 식기세척기를 생산했다. 이후에는 점차 주방, 세탁 및 바닥 관리용 고품질 전기 제품에 집중했다. 세탁 기술이 추가됐고, 상업용 식기세척기와 의료 시설 및 실험실용 청소 소독 및 멸균 장비도 선보였다. 자전거 생산 중단, 유제품 기술 부문 및 주방 가구 부문 매각이 진행됐으며 대신 주방에서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는 식기세척기에 집중했다. 밀레가 전략적으로 빌트인 주방 가전 부문을 강화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정표는 1989년 뷘데와 아른스베르크에 공장이 있는 주방 가전 제조업체 임페리얼을 인수한 것이다. 1990년대 밀레는 최초의 빌트인 스팀 쿠커와 같은 세계 최초의 제품이 이곳에서 탄생했다. 1987년 밀레는 특허받은 밀레 커틀러리 수납 선반으로 식기세척기의 적재 편의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2001년에는 특허받은 밀레의 벌집모양 드럼인 허니컴 드럼으로 세탁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1998년 밀레는 세탁기와 건조기 프로그램의 종료를 소형 라디오 수신기로 알려주는 인포컨트롤 기능을 선보이며 지능형 가전제품의 길을 열었다. 10년 후에는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통해 후드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첫 번째 제품이 출시됐다. 오늘날 밀레는 AI 요리와 기후 친화적 세탁 및 식기세척을 선도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판매 구조와 공장 네트워크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창립 기념일인 올해 밀레는 49개국에 자체 판매 법인과 200개 이상의 브랜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15개의 생산 공장 중 8개는 독일에 있으며 나머지는 각각 오스트리아, 중국, 체코, 루마니아, 폴란드에 위치했다. 여기에 2017년부터 밀레 그룹의 일부가 된 이탈리아 의료 기술 전문 회사 스틸코 그룹의 두 생산 현장이 추가됐다. 밀레는 북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현재 미국 앨라배마 주에 16번째 공장을 건설 중이다. 올해 말부터 이 공장에서 미국 지역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대용량 오븐과 조리기구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밀레는 의료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스위스 산업 지주 회사 메탈 저그와 합작 회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회사 지분의 67%를 보유하고 있다. 밀레 그룹의 이사회는 창립 가족 대표 두 명인 밀레 회장과 진칸 회장, 그리고 각각 특정 부서를 책임지는 네 명의 비 가족 사장으로 구성됐다. 밀레 관계자는 "밀레가 125년동안 변하지 않은 두 가지가 있다"며 "창립 가족 대표인 밀레 가문과 진칸 가문이 회사의 전체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과, 두 창립자가 첫 번째 제품에 적어놓은 '항상 더 나은' 브랜드 약속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레는 품질과 내구성을 강조하며 독일 경제 역사상 존경받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49개국에서 2만 2천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연간 매출 49억 6천만 유로를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글로벌 하이테크 회사로 성장했다.

2024.07.01 18:50신영빈

고학수 개보위 위원장 "하반기 AI정책 버전2.0 공개할 것"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그 사회적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AI정책 버전 2.0을 하반기 선보인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을 통해 하반기 중점 추진 내용을 밝혔다. AI 정책 버전 2.0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그에 따른 사회적 영향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한 시도다. 새로운 정책은 기존의 방향성을 업데이트하고 구체화해 AI 기술의 사회적 도입과 개인정보 보호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 위원장은 “상반기 위원회는 AI 기술과 관련된 초기 정책 방향성을 설정하고, 기초적인 가이드라인과 표준을 개발하는데 집중했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설정된 기초 위에 더욱 구체적이고 심화된 정책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려 한다”며 AI정책에 대한 접근성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생성형AI 등 AI의 급격한 발전과 확산에 따른 사회적, 윤리적, 법적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 환경과 법적 기준을 마련한다. AI 기술이 사회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조치를 취하기 위한 관리 방안도 개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술의 발전 속도와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AI와 관련된 법률 및 정책을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고 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관련 이해당사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규제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전 2.0은 하반기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으로 위원회는 관련 기술 전문가, 정책 결정자, 일반 국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조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내년 마이데이터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준비도 실시한다. 위원회는 마이데이터 제도의 시행령 작업을 하반기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고시 작업을 통해 제도의 세부적인 실행 방안을 규정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 분야 등 데이터 민감성이 높은 분야와 지속적인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고학수 위원장은 “마이데이터 제도가 실제 의미 있게 이행되려면 현장에서 잘 축적하고 관리하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며 “개인정보위는 관련 기술 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여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번 정례 브리핑에서는 메타와 구글의 행정소송, 카카오의 개인정보보호 법규 과징금, 라인야후 조사 협조 문의, 정부24 개인정보 유출 조사 등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 이에 대해 개인정보위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사안으로 변동된 내용 등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AI와 데이터, 개인정보가 워낙 중요한 영역인 만큼 개인정보위는 해당 분야에 대해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업무의 절반 이상을 AI관련 고민에 쏟고 있지만 워낙 규모가 크고 복잡한 만큼 우리의 고민과 노력이 아직 현장의 전문가와 국민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의 고민과 노력을 담아 더욱 발전된 AI정책 2.0 버전을 하반기에 선보이려 한다”며 “이와 함께 실무자, 국민과 소통하고 함께 의견을 공유하며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1 17:55남혁우

AI 서버 수요 강세...3분기 낸드 가격 5~10% 인상 전망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으로 서버용 메모리 수요에 힘입어 3분기 낸드플래시 평균가격이 5~10%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3분기 낸드 평균가격은 소비자용 낸드 가격 상승이 주춤하면서 2분기 상승률(15~20%)에 비해 증가률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 3분기 낸드 제품별 가격은 엔터프라이즈용 SSD 15~20%, 클라이언트 SSD 3~8%, 소비자용(eMMC, UFS) 낸드는 3~8%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엔터프라이즈용 SSD는 서버 OEM 기업들이 IT 인프라에 상당한 투자를 단행하면서 주문이 급격히 늘어났다"라며 "대용량 QLC 엔터프라이즈 SSD는 주로 두 개의 주요 모듈 제조업체에서 공급하고 있다. 반면 다른 제조업체는 하반기에 용량 활용도를 최적화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SSD 주문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이언트 SSD의 경우 하반기 노트북 판매가 전통적인 성수기에 접어들지만 고객 재고는 여전히 보수적이다. PC 최종 제품 가격은 작년의 가격 인상을 완전히 흡수하지 못한 결과, 하반기 낸드 수요가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클라이언트 SSD의 가격 인상이 억제되고 있는 이유다. eMMC는 3분기 여전히 수요가 부족하지만 모듈 제조업체는 더 높은 가격으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최소한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낸드 생산이 눈에 띄게 증가한 반면 소매 수요가 부진하면서 웨이퍼 현물 가격은 현재 계약 가격 보다 20% 이상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07.01 17:19이나리

[ZD SW 투데이] 경기대, SW 부트캠프로 스펙 쌓는 여름방학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경기대, SW 부트캠프로 스펙 쌓는 여름방학 만든다 경기대가 성균관대, 인하대와 손잡고 기업 실무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경기대는 17개 IT기업이 공동으로 참가하는 소프트웨어 부트캠프의 프로젝트를 이달 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작년 16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2기에 이어 3기 프로젝트를 통해 기세를 몰아갈 계획이다. 1일부터 시작하는 교육생의 기업 실무 프로젝트는 경기대, 성균관대, 인하대 각 학교에서 담당 기업들의 리딩으로 진행된다. ◆한컴, GS인증 1등급 받았다 한글과컴퓨터가 소프트웨어 국가 품질 인증 제도 1등급을 받았다. 한컴은 한컴 한글·OCR SDK 브리티향 제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GS인증 평가에서 높은 성적으로 통과하고 이를 토대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컴 한글·OCR SDK 브리티향은 삼성SDS가 자동화 솔루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해 선보인 브리티 오토메이션에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 라이브러리로 한글 문서 생성·변환, 데이터 추출·편집이 가능하다. ◆피앤피시큐어, 엔지니어 경연대회 열어 피앤피시큐어가 제1회 '피앤피시큐어 엔지니어링 챌린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달 28일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피앤피시큐어와 파트너사 엔지니어 등이 참가해 보안 업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을 토대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술 분석 콘테스트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각자의 기술 발전을 도모했다. ◆브릿지코드, 메이크포유와 MOU 체결 브릿지코드가 메이크포유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로 제조업 M&A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제조업 대상 M&A 교육, 자문, 기업가치평가 등 업무를 함께 할 예정이다. ◆메타넷티플랫폼, MS 코파일럿 워크숍 진행 코파일럿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메타넷티플랫폼이 나섰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조직 내 AI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컨설팅을 제공하는 무료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에선 각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해 작동하는 코파일럿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2024.07.01 17:13양정민

"사람 대신 AI 드론으로 75미터 상공 철탑 기지국 점검"

"AI, IoT 기술 등이 적용된 안전보건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이를 널리 알려 좀 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참가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했다. 올해도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등의 패밀리사들과 참가해 AI ICT 기업 역량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7월1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SK텔레콤 ICT 패밀리사는 AI를 활용한 12개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우선 영상인식 AI(Vision AI) 분야에서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 T 라이브 캐스터(T live caster) ▲비전 AI 안전관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특히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은 기지국 철탑 육안 점검 과정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통신탑은 통신을 위한 송수신용 안테나로, 전국 방방곡곡에 설치돼 있으며 높이는 최대 75미터에 달한다. 볼트, 너트 풀림이나 부식 등 노후화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국내 대형 철탑은 약 1천500개 정도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022년 부터 드론 점검 AI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약 70%에 달하는 철탑을 점검했다. SK텔레콤은 통신탑 노후화로 인한 사고 예방뿐 아니라 드론 활용 점검으로 점검자가 통신탑에 직접 오를 요인을 최소화해 점검자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송훈면 SK텔레콤 서부인프라구축팀 매니저는 "예전에는 전문 인력이 직접 올라가 상태를 확인하는 육안 점검을 시행해 위험했다"며 "지난 2022년부터 드론을 활용해 전국에 있는 모든 철탑을 현장 검증해왔는데, 3년간의 안전사고율은 제로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AI를 활용한 'T 라이브 캐스터'는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운 산업현장 구역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스마트폰, 바디캠 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AI 영상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2018년 출시된 T 라이브 캐스터는 스마트폰, 드론, 로봇, IP CCTV 등 다양한 카메라로 촬영 중인 영상을 5G/LTE 이동신망을 통해 전송하고 고화질 저지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기기제어, AI분석까지 가능한 통합 영상관제 솔루션이다. 실제로 소방, 경찰, 육군 뿐만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드론기업 연구소, 제조업, 방송미디어 등 120여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재난 대응, 현장 모니터링, 원격지 간 협업, 실시간 방송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중이다. 또한 지능형 안전기술(Intelligent Safety) 분야에서는 ▲ AI 안전통화(AI Call) ▲챗안전보건 AI어시스턴트 ▲실시간 관제 IoT 맨홀 ▲긴급구조 위치정보 서비스 ▲스마트지킴이 ▲AR/VR 기반의 안전관리 ▲웨어러블 에어백과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맨홀 추락방지 안전덮개 ▲스마트십 IoT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다양한 솔루션 중 전시회를 구경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건 '웨어러블 에어백'과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이였다. 위험한 현장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고, 실제 위험이 발생했을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맨홀작업시 이동형 안전 덮개를 설치해 작업자나 차량이 추락 위험을 막아주는 '맨홀 추락방지 안전덮개'도 현장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IoT 기술을 적용해맨홀 시설관리와 인명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실생활에서 유용한 기술들이 많아서 신기하다"며 "AI를 활용한 솔루션을 보니 위험한 공사현장이 조금은 안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024.07.01 17:06최지연

게임인재단, AI 활용 한국 문화·역사 창작 콘텐츠 공모전 개최

재단법인 게임인재단(공동이사장 남궁훈, 이나정)은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가 주관,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가 후원하는 '2024년 게임인재단 공모전' 접수를 1일 시작했다. 'AI를 활용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해 우리 문화와 역사를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 창작 콘텐츠를 발굴한다. 작품은 이미지, 영상, 게임 등 자유롭게 제작 가능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7월 31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작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위원단의 심사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8월 30일 시상식을 진행한다. 대상 1인에게는 300만 원, 최우수상 1인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1인에게는 100만 원, 장려상 2인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게임인재단 측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우리 문화와 역사가 AI 기술과 만나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풀어내고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재단은 IT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7.01 17:03김한준

펄스애드, 스파크랩서 시드 투자 유치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스타트업 펄스애드(대표 윤거성)가 법인 설립과 동시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펄스애드는 자체 개발한 AI가 탑재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광고 최적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리테일 셀러에게 펄스애드와 연동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내에서 최적의 비용으로 광고 효과를 창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에 따른 맞춤형 광고 타깃팅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최적의 입찰 전략 수립 ▲상품별 적합한 광고 소재와 디자인 제안 ▲광고 채널별 운영과 집행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대시 보드 등이 있다. 특히 펄스애드는 지난 4월 글로벌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광고 기술 분야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은 아마존에 실시간으로 최적화된 광고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펄스애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광고 성과 극대화를 위한 AI와 머신러닝 기술 고도화에 힘써 신규 리테일 고객사를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거성 펄스애드 대표는 "리테일 미디어 분야가 북미 시장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리테일 셀러들이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차세대 에드테크 리더로서 리테일 미디어 산업의 성장을 가속할 펄스애드의 가능성을 확신, 첫 미팅에서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특히 윤거성 대표와는 2014년 4기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진행하는 두 번째 투자로 다시 한번 윤 대표의 여정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7.01 16:54백봉삼

플리토, 바레인에도 AI 통번역 기술 소개

플리토가 바레인 정부 관계자에 국내 인공지능(AI) 기술을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플리토는 지난 달 28일 바레인경제개발위원회(EDB)가 플리토에 방문해 아랍어 데이터 구축 역량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EDB는 바레인 총리 산하 정부 기관으로 중동 진출과 투자 정책을 수립·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비석유 부문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바레인은 중동 지역 내 IT 기업들의 주요 진출지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주부터 알리 알무다이파 최고사업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사업개발 담당자들이 방한해 디지털 산업계 주요 기업을 방문하고 있다. 플리토는 EDB 관계자들에게 다국어 플랫폼 기반 아랍어 데이터 구축 프로세스를 시연하고, 고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실시간 통번역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자체 개발한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인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활용해 한국어로 진행된 중동 시장 진출 전략을 아랍어로 설명했다. 회사는 중동 지역 언어 AI 활성화를 위한 아랍어 데이터 구축 사업 구조를 알리며, 다양한 지역 방언을 포함한 아랍어 특화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알리 알무다이파 EDB 최고사업개발책임자는 중동 특화 데이터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주문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중동 지역에서 AI 아랍어 데이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플리토가 보유한 다국어 데이터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중동 LLM학습에 필요한 고품질 아랍어 데이터 공급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6:46김미정

AI로 수감자 기억 조작하는 미래 감옥 나올까

예멘의 분자 생물학자이자 과학 전문 유튜버 하셈 알가일리(Hashem Al-Ghaili)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수감자의 기억을 조작하는 미래 교도소의 모습을 제안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셈 알가일리는 최근 IT매체 와이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감자들을 정신적으로 감금하는 교도소 '코그니파이'(Cognify)를 제안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에 가상 AI 감옥 시스템 콘셉트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포드에 서 있는 많은 남성들이 머리에는 장치를 착용하고 눈 위에는 디스플레이를, 귀에는 헤드폰을 쓰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은 AI가 생성한 인공 기억을 이식 중이다. 영상에서 “코드니파이는 언젠가 인공기억을 만들어 죄수의 뇌에 직접 이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복잡하고 생생하고 실제와 같은 기억은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만들어 진다”고 설명했다. 또, '범죄자의 마음 속 시간은 실제 생활과 다르게 느리게 흘러가며, 수년 간의 가치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해당 AI 감옥이 작동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이 감옥은 수감자를 교도소에 장기간 가두는 대신 가상환경에서 인공기억을 주입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맞춤형 AI 생성 콘텐츠를 시각정보로 변환해 수감자의 뇌와 기억형성에 관련된 DNA와 RNA에 전달해 장기 기억 패턴을 만든다. 이 AI 감옥은 범죄자들을 물리적인 교도소에 강제로 장기 구금해 이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면서 형사 사법 제도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그는 제안했다. 엔가젯은 현재 해당 기술은 존재하지 않으며, 이 AI 감옥은 하나의 제안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셈 알가일리는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 논문을 인용하며 해당 과정이 향후 미래의 어느 시점에 인간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쥐를 대상으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쥐의 기억은 DNA 가닥이 끊어지고 복구되면서 새롭게 형성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물론 이 AI 감옥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사회적으로 합의되어야 할 윤리적 문제가 있다. 하셈 알가일리도 “코드니파이가 지금으로부터 10년 이내에 실현될 수 있지만, 이는 윤리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4.07.01 16:37이정현

우즈벡 디지털장관, 서울디지털재단 방문··· "서울시 정책 벤치마킹"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지난달 25~26일 이틀간 우즈베키스탄(우즈벡), 말레이시아, 태국 대표단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서울디지털재단은 디지털 정책과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SLW)를 소개하며, 각국과의 디지털 협력을 논의했다. 이틀간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장관을 포함한 5명의 우즈벡 대표단과 말레이시아 12개 정부중앙부처 공무원 대표단, 태국 방콕, 얄라 등 6개 도시 대표단 총 75명이 참석했다. 먼저, 25일에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세르마토프 세르조드 호탐오비치(Shermatov Sherzod Khotamovich) 장관, IT 파크 이브라기모프 파르호드 자이로비치(Ibragimov Farkhod Zairovich) 대표를 포함해 대표단 5명이 참석했다. 이어 26일에는 말레이시아 고등교육부 파리드줄 아딤(Faridzul Adzli bin Mad Adim)부집행관 을 포함한 25명의 말레이시아 대표단, 태국 얄라시 넷차녹 둠롱(Netchanok Dumlong)사무관을 비롯한 45명의 태국 대표단이 함께했다. 특히 25일 열린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대표단 간담회에서는 서울시 정책과 서울디지털재단 사업을 소개했다. 아울러, 올 10월 개최하는 SLW 초대장을 호탐오비치 디지털기술부 장관에게 전달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호탐오비치 기술부 장관은 “서울시 정책과 재단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에서도 벤치마킹할 점이 많은 것 같다”며 “올 10월 SLW에 우즈벡 정부 대표로 기술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자이로비치 IT파크 대표는 “재단의 AI, 데이터 관련 사업이 매우 흥미롭다. 향후 IT 파크와 공동연구 추진 등 협업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싶다”며 “SLW 글로벌 도시존에 우즈베키스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협력의사를 밝혔다. 같은날, 한국국제산업협력연구원(회장 정옥래)이 주관한 '한-우즈벡 IT 비즈니스 얼라이언스 협정식'도 함께 개최됐고, 넷제로2050재단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등 19개 유관기관 및 IT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강요식 이사장이 얼라이언스의 1호 운영위원으로 임명됐다. 26일에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대표단이 서울스마트시티센터를 방문해 공식 견학과 함께 '제 11회 스마트시티 서울 글로벌 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디지털 포용 트렌드와 격차해소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서 태국 얄라시의 디지털 포용 정책 사례를 발표한 둠롱 사무관은 “서울의 디지털 포용정책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도시들이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도시 중 하나”라며 “향후 재단과의 논의를 통해 서울스마트시티센터를 벤치마킹한 사업 센터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 말레이시아 아딤 부집행관은 “서울은 스마트도시 기술이 집약된 도시이며, 서울스마트시티센터는 그 기술을 한 번에 체험하고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10월 SLW에 참여해 서울의 혁신 기술을 체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에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대표단 뿐만 아니라 주한퀘벡정부대표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요식 이사장은 “현재까지 UAE, 덴마크, 사우디에 이어 우즈벡에서 4번째 장관급 인사가 재단을 공식 방문하는 등 SLW 참여에 대한 관심이 높을 만큼, 재단에서도 성공적인 SLW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전 세계가 '기술이 아닌 사람 중심'의 미래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도록 다양한 글로벌 도시와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스마트시티센터는 2022년 9월 개관 이래 총 56개국, 81개 도시, 175개 기관 관계자 1035명이 방문했는데, 이 곳에는 혁신 기술에 기반한 국내 우수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2024.07.01 16:36방은주

기후변화 감시‧예측에 관계부처 힘 모은다

기상청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 감시·예측 포럼'을 오노마 호텔 대전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개 토론회(포럼)는 오는 10월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 시행 후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기본계획(2025~2029년)' 수립을 위해 부처별 기후·기후변화 감시·예측 전략을 공유하고 부처 공동 지향점 모색·협력 방안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가 점점 심해지고 복잡하며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기상청은 기후위기 감시 및 예측에 관한 업무를 총괄·지원하는 기관으로서 기후변화감시예측법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의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앞으로 기후위기가 해결되는 날까지 각 부처가 동주공제(同舟共濟)하는 자리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 청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토론회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소희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김형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포괄적 전략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기상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해양수산부·농촌진흥청·산림청·질병관리청 등 8개 부처의 기후·기후변화 감시·예측 전략 발표에서는 각 부처가 어떻게 기후위기 대응을 할 것인지 계획을 소개했다. 기본계획 수립을 주관하는 기상청은 전략과 함께 실효적인 국가 기후·기후변화 감시·예측 체계 정립을 위한 부처 간 협력 지향점을 제시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감시·예측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참석자 토론에서는 전의찬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교수의 진행으로 각계 전문가가 정부 차원의 감시·예측 통합체계 구축을 통해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국가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부처별 정보 공유와 대국민 활용 편의성 증진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최신 지구시스템 모형화(모델링) 등 국제적 수준의 기후·기후변화 과학기술·기반 시설 구축 전략 등을 제시했다. 관계 부처 공동으로 수립하는 기본계획에는 ▲기후변화 관측망 구축·운영 ▲감시·예측 정보의 생산‧활용 ▲연구개발 및 국제협력 활성화 ▲지식보급 및 인식확산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기본계획은 올 연말 탄녹위 전체 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2024.07.01 16:13주문정

더인벤션랩, 로보틱스 투자연계 프로그램 출범

초기 스타트업 투자기관 더인벤션랩은 올해 로보틱스 전용 투자 연계 프로그램인 '퓨어 로보틱스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로보틱스 분야에만 집중해 팁스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초기창업기업 투자연계 스카우팅 프로젝트다. 우미, 아주, 국보디자인 등 기존 LP(출자자)들이 함께 20억 원 규모의 전용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한다. 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다자간 투자연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주요 3개사 외에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특별기관파트너로 참여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탠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의 기술력 있는 유망 로봇유관 초기창업 스타트업을 위한 것이다. 로봇 간, 로봇과 인간의 초연결성에 방점을 둔 로봇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최소 2억 원 이상의 시드투자와 후속투자 유치 등을 지원받게 된다. 분야는 동작 제어 시스템부터 개인용 서비스 로봇, 특수목적형 서비스 로봇, 산업용 로봇, 서비스 인프라까지 전반적인 로봇 생태계의 밸류체인 내에 있는 로봇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국내 공간·부동산 운영사업자들이 사업-기술제휴 파트너로 참여한다. 공간에 새로운 기술가치인 로보틱스를 더해 함께 상생하고,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더인벤션랩은 지난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 그리퍼 업체 테솔로, 특수목적 산업시설 로봇 칼만, 로봇비전 자동검수솔루션 플로이드에 선제적으로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 이외에도 4족보행 로봇 소프트웨어 솔루션 디스펙터와 자폭무인기 다츠에도 투자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인구절벽, 노동시장의 급변화,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 등에 따라 이제 다양한 산업계에서도 로봇의 활용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6:04신영빈

제약협회, AI 신약개발 융합인재 키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이 '도전 LAIDD, AI 신약개발 멘토링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LAIDD 멘토링 프로젝트 대상은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 ▲개발자 ▲AI 신약개발 관련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 등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멘토와 멘티들은 파이썬(Python)·파이토치(Pytorch)·R프로그래밍·리눅스 등을 활용한 AI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교육생은 서류 심사와 프로젝트 주제별 기초역량 테스트와 면접 등을 통해 멘토 1인당 각 10명, 총 50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역량 강화 교육 후 멘토의 지도 아래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별도의 교육비는 없다. 멘토들은 산업계의 수요가 높은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 팀 프로젝트 형식의 멘토링을 지원하게 된다. 멘토 및 주제는 ▲김상수 숭실대 명예교수 '유전역학 기반 복잡질환 신약 타깃 발굴 및 검증' ▲남호정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저분자 화합물 생성 및 표적 단백질에 대한 활성 예측' ▲염민선 나무ICT 연구소장 '단백질-리간드 결합 자유에너지 예측 모델' ▲이주용 서울대 교수 '딥러닝을 활용한 저해제 후보물질 거대 가상 스크리닝 실습' ▲황대희 서울대 교수 '멀티오믹스 데이터 통합분석을 통한 암 치료 약물 타깃 발굴' 등이다. 협회는 우수 사례를 선정해 10월 31일 열리는 '2024 AI Parma Korea Conference'에서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젝트를 마친 교육생에게는 재직자의 직무전환과 취준생의 AI 신약개발 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능력인증서와 디지털 배지 등이 발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12일까지 AI 신약개발 교육 플랫폼 LAIDD 홈페이지나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4.07.01 15:31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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