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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미나이 탑재 '비스포크 AI 냉장고' 첫 선

삼성전자가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가전 최초로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신모델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AI Vision)' 기능에 제미나이를 결합해 식품 인식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에는 식재료를 냉장고에 넣거나 뺄 때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식품이 신선식품 37종, 가공·포장 식품은 50종까지로 제한이 있었으나, 제미나이가 도입되면서 인식 가능한 대상이 훨씬 넓어졌다. 다양한 식품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식품을 담은 용기에 라벨로 적어 놓은 내용까지 인식하고 자동으로 식료품 목록에 등록한다. 또 식재료 인식부터 관리, 레시피 추천, 식재료 쇼핑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식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AI 푸드 매니저(AI Food Manager)' 기능을 선보인다. 'AI 푸드 매니저'는 사용자가 냉장고를 이용하는 패턴을 분석해 ▲구매가 필요한 식재료 알림 ▲레시피 추천 ▲식재료 사용 리포트 제공 등 식재료를 한층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업그레이드된 'AI 비전'을 와인 냉장고에도 확대 적용한다. 장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와인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와인 매니저(AI Wine Manager)'기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AI 와인 매니저'는 와인 냉장고에 와인을 넣을 때 기기 상단에 있는 내부 카메라를 통해 와인병을 인식하고 이름과 분류, 품종, 빈티지 등 세부 정보를 리스트에 자동으로 기록한다. 또 사용자가 와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와인이 냉장고 속에 보관된 위치도 알려주고 보관 위치를 바꾸거나 꺼내면 이를 인식해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삼성전자는 한층 강력해진 'AI 비전' 기능을 내년에 출시 예정인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에 탑재할 계획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비전' 기술로 주방 가전의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구글과의 협업으로 한층 진화한 'AI 비전'을 통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푸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1 14:16전화평 기자

정용진 회장, 美서 트럼프 주니어·파라마운트 CEO등 회동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정·재계 핵심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섰다. 2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한 데 이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플로리다와 로스엔젤레스(LA)를 오가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 AI 창업자,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최고경영자(CEO) 등을 만났다. 정 회장은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해 투자회사 1789캐피탈 경영진과 회동했다. 1789캐피탈은 트럼프 주니어가 참여하고 있는 투자사로, 이 자리에는 공동 창업자인 오미드 말릭과 크리스토퍼 버스커크도 함께했다. 양측은 1789캐피탈이 주도하는 플로리다 팜비치 개발 사업에 신세계그룹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신세계그룹은 해당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정 회장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플렉션 AI의 창업자 미샤 라스킨을 면담했다. 리플렉션 AI는 구글 딥마인드 핵심 연구진 출신들이 설립한 회사로, 최근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약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고 있다. 라스킨은 버클리 인공지능 연구소와 구글 딥마인드 제미나이 프로젝트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았던 개발자로, 정 회장을 만나기 위해 직접 플로리다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신세계그룹과의 협력 가능성을 제안하며 자율형 AI 에이전트 기술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리플렉션 AI는 인간의 개입 없이 목표를 이해하고 계획·실행·평가·수정까지 스스로 수행하는 자율형 AI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정 회장과 라스킨은 해당 기술이 상품기획, 소싱, 공급망 관리, 매장 운영, 마케팅, 판매, 고객 서비스 등 유통 전반에 적용될 가능성을 검토했다. 플로리다 일정을 마친 정 회장은 LA로 이동해 18일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CEO를 만났다. 엘리슨은 오라클 공동 창립자 래리 엘리슨의 아들로, 제작사 스카이댄스를 설립한 뒤 지난해 파라마운트를 인수하며 합병 회사의 수장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워너브라더스 인수 경쟁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 회장과 엘리슨은 신세계그룹과 스카이댄스 그룹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투자 협력 상황을 점검하고, 파라마운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 개발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로 파라마운트를 선정한 바 있다.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플로리다와 LA까지 이어진 정 회장의 이번 미국 방문은 정·재계 최고위급 인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AI·부동산·콘텐츠 IP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세계그룹의 중장기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2025.12.21 13:07안희정 기자

구글 번역, 말투까지 옮긴다…'제미나이'로 실시간 통역 진화

인공지능(AI)이 언어 장벽을 허무는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 구글이 자사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구글 번역에 본격 통합하며 이어폰만 착용하면 실시간으로 통역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단순 번역을 넘어 화자의 억양과 뉘앙스까지 재현하면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구글에 따르면 회사는 안드로이드용 구글 번역 앱에 '실시간 번역' 베타 기능을 도입하고 다양한 음성 간 실시간 번역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해당 기능은 미국·멕시코·인도에서 우선 제공되며 7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번역의 자연스러움이다. 제미나이 기반 실시간 번역은 단어를 기계적으로 옮기는 방식에서 벗어나 문맥을 이해해 의미를 재구성한다. 관용구도 직역이 아닌 실제 의미에 맞게 번역한다. 화자의 말투가 활기차거나 머뭇거리는 경우 번역된 음성에서도 같은 뉘앙스가 유지된다. 사용 방식도 간단하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번역 앱을 실행해 실시간 번역을 누른 뒤 이어폰을 착용하면 상대방의 발언이 즉시 설정한 언어로 들린다. 특정 브랜드 이어폰에 한정됐던 과거와 달리 유·무선 이어폰 대부분에서 작동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여행 중 대화는 물론 해외 강연, 회의, 외국어 콘텐츠 감상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양방향 대화에서도 기능이 한층 정교해진다. 제미나이는 화자를 자동으로 구분해 출력 언어를 전환하며 여러 언어가 섞인 대화도 별도 설정 없이 처리한다. 배경 소음을 줄이는 기술도 적용돼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번역 품질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분기점으로 평가한다. 기존 번역 기술이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면 제미나이 기반 실시간 번역은 인간 대화의 감정과 리듬까지 포착하려는 시도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교육·콘텐츠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화로 해석된다. 구글은 번역 기능과 함께 언어 학습 도구도 강화했다. 발음 피드백을 고도화하고 학습 연속 일수를 추적하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독일·스웨덴·대만 등 약 20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회사는 내년 iOS와 더 많은 국가로 실시간 번역 베타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글은 "우리는 단어 자체가 아니라 말 속에 담긴 의미와 뉘앙스까지 전달하는 번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제미나이를 통해 사람들이 언어 장벽 없이 서로를 이해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1 12:26한정호 기자

[보안리더] 김종광 대표 "외산 장악 국내 디지털포렌식 시장서 2년내 1위"

"영혼을 투자, 잠 안자고 개발했습니다." 김종광 마에스트로 포렌식(Maestro Forensic) 대표는 최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개최한 '마에스트로 위즈덤(MAESTRO WiSDOM)' 제품군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마에스트로 위즈덤(MAESTRO WiSDOM)'은 이 회사가 개발한 AI기반 디지털 포렌식 및 악성코드 분석 통합 플랫폼이다. 총 6개 제품(솔루션)으로 구성됐다. ▲윈도우 포렌식을 지원하는 '위즈덤 윈도우' ▲맥 포렌식을 지원하는 '위즈덤 맥' ▲리눅스 포렌식을 지원하는 '위즈덤 리눅스' ▲현장에서 바로 증거를 추출하고 분석할 수 있는 '위즈덤 라이브' ▲서울에서 부산, 제주도까지 직접 가지 않고도 원격에서 접속해 증거를 추출하고 분석할 수 있는 '위즈덤 리모트' ▲모바일 포렌식을 지원하는 '위즈덤 모바일' 등이다. 이들 6종 중 '위즈덤 모바일'은 작년에 출시했고, 나머지 5종은 이날 처음 선보였다. 작년에 나온 '모바일' 제품은 모바일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하는 전통적인 기능 외에 모바일 앱에 악성코드가 있는지 없는지까지 진단할 수 있다. "침해 흔적 '아티팩트' 우리 제품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아...윈도용 340종" 이날 제품 발표후 따로 가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김 대표는 "세계적으로 디지털 포렌식 제품이 유명한 곳이 3개, 많이 잡아도 6곳 정도된다. 그런데 우리같은 포트폴리오(제품군)를 갖고 있는 회사가 없다. 이런 포트폴리오는 우리가 세계에서 유일하고 기능도 글로벌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최고 기능 근거로 김 대표는 '아티팩트(artifact)'를 들었다. 아티팩트 숫자가 가장 많다는 것이다. '아티팩트'는 침해나 공격, 시스템 동작의 흔적으로 남는 모든 증거물을 말한다. 김 대표는 "윈도용의 경우 글로벌 넘버원 제품이 보통 아티팩트가 150종이다. 많아야 200종이다. 하지만 우리가 출시한 제품은 340종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맥'용 제품도 마찬가지다. 우리 제품은 230종의 아티팩트를 분석한다. 그런데 인지도 있는 글로벌 제품은 100종이 안된다. 리눅스 제품도 말할 것이 없다. 리눅스용 우리 제품은 아티팩트가 180종인데 글로벌 제품은 50~60종밖에 안된다"고 밝혔다.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2005년 설립된 보안 전문기업 인섹시큐리티가 작년 8월 인수한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마에스트로 네트웍스를 인수, 사명을 바꿔 탄생한 회사다. 모회사 격인 인섹시큐리티는 오랫동안 외산 보안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해왔다. 그래서 공공과 민간의 시장 특성을 잘 안다. "침해사고 하는 제품은 국산 벤더 중 우리가 거의 유일...고객 덕분에 개발" 김 대표는 "외산 벤더 제품을 오랫동안 판매해오다 작년에 디지털 포렌식을 국산화하자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이후 지난 1년 6개월간 10여명의 직원들과 밤잠을 안자고 개발에 매달려 마침내 '마에스트로 포렌식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포렌식 제품의 경우 국산 벤더가 있다. 너무 좋다. 하지만 침해 사고 쪽은 벤더가 없다. 우리가 유일하다. 어떻게 보면 외산을 추월해야 한다는 사명감, 일종의 애국심도 좀 있다"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기능을 장착하거나 뷰어를 제공했다고 해서 돈을 추가적으로 받을 생각은 없다. '마에스터 위즈덤'은 단순히 이익만 추구하려고 만든 건 아니다"고 들려줬다. 김 대표는 이날 나온 신제품들이 "모두 고객 요구 덕분"이라고 밝혔다. 고객 불편과 요구 사항들을 해결해주다보니 이날 신제품이 완성됐다는 거다. "고객들의 불만을 저희가 다 흡수를 해야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 이걸 해주면 될 것 같은데,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제품들의 장단점이 보이는 거죠. 그래서 한번 만들어보자. 그렇게 해서 저희 제품들을 만들게 된 겁니다. 1년 6개월 정도 걸린 듯 합니다." 70년대 생인 김 대표는 전산병으로 군대를 마쳤다. 나모인터렉티브, 어울림정보기술 등의 국내 기업을 거쳤다. 대표지만 현재도 개발에 간여하고 있다. 신제품 개발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없었냐고 물었더니 "육체적으로는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내가 좋아서 만드는 제품이다. 아티팩트는 내가 직접 만들었다. 고객을 직접 만나다보니 뭘 만들어야 할 지 정확히 알게 됐다. 포렌식을 하는 곳들은 다 우리 고객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전통적인 디지털 프렌식 도구는 국내외 제품 모두 우리 제품처럼 침해 사고 기능이 있는 게 거의 없다. 내가 다 써봤다"면서 "세계 처음으로 사고 쪽을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 포렌식 제품은 우리 밖에 없다. 진정한 DFIR(Digital Forensics and Incident Response, 디지털 포렌식 및 침해사고 대응) 제품이다. 대부분 다른 제품은 포렌식만 한다. IR, 침해 사고 대응을 할 수 있는 건 우리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시간과 영혼을 갈아 넣었다"고 전했다. "국내 디지털 포렌식 시장 외산이 60~70% 장악...유통처 늘려 빠르게 추격" 그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포렌식 시장은 외산이 60~70% 정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1위는 마그넷포렌직사의 '마그넷' 제품군이고, 오픈텍스트(OpenText)가 내놓은 'EnCase' 제품군이 뒤따르고 있다. 김 대표는 "2년내 우리 제품 '위즈덤'으로 국내 디지털 포렌식 시장에서 1위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 유통처(리셀러)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대표는 "돈은 없어도 마음은 부자"라고 말했다. 이유를 물으니 "아주 옛날 엔지니어 시절에는 진짜 여유가 없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직원도 10명이 넘는다. 영혼을 담아 개발하는 엔지니어 개발자들도 있고, 얼마나 행복한가"라며 미소지었다. "이 일을, 죽을 때까지 계속 개발할 거다. 외국 벤더들이 먼저 시작한 어드밴티지(advantage)가 있지만, 우리는 후발주자지만, 계속 꾸준히 따라가면 우리가 앞설 날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해외 수출 계획도 들려줬다. "우선 일본과 싱가포르부터 갈 생각"이라면서 "일본 쪽에 리셀러들이 있고 싱가폴에도 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분노는 나의 힘"이라고도 말했다. 어떤 분노를 갖고 있냐고 묻자 "외산 제품들이 가격 정책, 라이센스 정책을 일방적으로 바꾼다. 자기들의 제품에 프라이드를 갖고 가격을 높게 책정하는 건 좋은데, 거기에 맞는 고객 서비스를 안해준다"면서 "우리는 가격으로 승부하고 싶지는 않다. 기능으로 승부를 하고, 기능이 좋은데 가격도 메리트가 있네, 이런 관점에서 경쟁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IPO 계획에 대해 물었더니 "우리가 어느 정도 국내 시장을 점유하고, 또 외국시장에서도 선전하면 외산 밴더들이 우리를 인수하려고 할 거다. 왜? 그들이 없는 제품을 우리가 만들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엄청 높게 보고 있다. 그러니 직원들이 여가 시간을 희생을 하면서 제품 개발에 매진한 거다. 노페인 노게인(No pain No gain, 고통없이 이득이 없다) 이지 않나, 우리 개발자 엔지니어들도 희생 없이 뭔가를 얻을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들려줬다.

2025.12.21 12:25방은주 기자

"中, ASML 장비 개조해 AI칩 생산 확대…수출통제 우회"

중국 반도체 제조기업들이 ASML의 노후 장비를 개조해 첨단 AI 반도체 생산에 이용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19일 보도했다. ASML은 네덜란드 소재의 반도체 노광장비 전문 기업이다. 노광 공정은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기술로, 반도체 제조 과정 중 가장 중요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최첨단 반도체 공정인 EUV(극자외선)와, 이보다 한 단계 아래인 DUV(심자외선) 장비를 모두 양산하고 있다. 현재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 및 네덜란드의 수출 통제로 ASML의 최첨단 DUV 및 EUV 장비를 도입할 수 없다. 이로 인해 많은 중국 기업들은 7나노미터(nm) 급의 반도체 생산을 위해 'NXT:1980i' 등 구형 DUV 장비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중국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우회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반도체 제조기업들이 중고 시장에서 부품을 조달해 ASML의 DUV 장비에 적용했다"며 "반도체 웨이퍼를 올리는 스테이지, 회로 정렬의 정밀도를 높이는 렌즈와 센서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중국 반도체 제조기업들은 해당 부품을 해외에서 조달해, 현지로 배송하는 방식을 활용했따. 또한 제3자 기업들의 엔지니어링을 통해 기존 DUV 장비를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반도체 제조기업들이 중국의 기술적 성장을 저해하기 위해 마련된 수출 통제를 우회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논평했다. 이와 관련해 ASML은 "모든 관련 법률 및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고 있다"며 "당사는 이러한 법적 틀 안에서 엄격하게 운영되며, 고객이 법에서 허용하는 수준을 넘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5.12.21 12:25장경윤 기자

대만 팹리스 창업자 "산타클로스가 된 메모리 공급사"

주요 빅테크의 경쟁적인 AI 투자로 SSD·D램 등 메모리 관련 반도체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주요 메모리 공급사가 마치 산타클로스처럼 고객사를 골라가며 공급하고 있다"는 불만이 나왔다. 대만 메모리 반도체 팹리스 이트론 창업자인 루차오췬(盧超群) 회장은 19일 경제 매체 공상시보(工商時報)와 인터뷰에서 "D램 수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화되며 가격 결정권도 고객사가 아닌 제조사로 넘어왔다. 고객사가 제시한 가격을 D램 제조사가 비교한 후 유리한 곳에 물량을 주는 구조가 일반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상시보는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이 D램 신규 설비 투자를 거의 중단한데다 고대역폭메모리(HBM)으로 제조 역량을 집중하면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루차오췬 회장은 "내년에는 메모리 시장 전반적으로 공급 부족 국면에 진입할 것이며 PC나 스마트폰 업체들은 메모리 탑재 용량을 줄이거나 메모리 부족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 등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메모리가 항상 저렴하다는 인식이 통하던 시대는 끝났다. 중소형 시스템 업체들의 부담이 더 커질 것이며 수요가 보장된 고급/고성능 제품, 합리적인 가격인 주류 제품만 살아남고 보급형 제품 시장은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2.21 12:24권봉석 기자

"연구장비 도입심의 올해만 828억 원 절감"

"동물실험 시설에 필요한 고압증기멸균기 장비 요청 가격 4억 원은 과다->2.5억 원을 조정, 주사현미경 및 X선 분광기는 설치 공간 부적절-> 도입 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국가연구시설장비심의위원회를 통해 연구자의 장비 조입 여부를 조건부 인정을 받거나, 도입 불인정한 사례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총 21회(본심의 1회, 상시심의 20회)에 걸쳐 심의위를 열어 20개 부처 1천 948점(1조 5천 214억 원)의 연구시설・장비를 심의, 1천 780점(1조4천387억원)을 인정하고, 145점 불인정, 23점은 조건부 인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한 예산 절감 효과는 총 828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연구 장비 신속지원 결과도 공개했다. 심의위원회는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구축하는 연구장비 중복 구축 방지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구축 타당성을 검토하는 심의 기구다. 예산편성 단계의 본심의와 예산집행 단계의 상시심의로 구분, 운영한다. 상시심의는 예산편성 단계에서 구축계획을 수립하지 못하는 불가피한 경우 연구장비의 구축 적시성을 높이고자 예산집행 단계(차년도 본심의 이전)에서 개최 중이다. 연구장비 적시성과 효과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속심의 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세계 최초·최고에 도전하는 혁신·도전형 연구개발사업(APRO)'에 대해 신속도입 트랙을 신설・운영했다. 이를 통해 심의기간 단축(총35일→총29일) 및 수의계약 허용으로 조달 소요기간(약90일→약26일)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올해는 4개 사업에서 7점(약12억원)의 연구장비를 신청, 모두 인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본심의 1회, 상시심의 20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연구 경향과 전략적 필요성을 고려해 GPU 등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장비를 신속심의 대상에 추가하는 등 연구환경 변화에 맞춰 신속한 연구착수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연구장비 도입심의는 단순한 장비 확보를 넘어,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 관점에서 이루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연구장비가 기관별・과제별로 분절되지 않고, 국가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이를 통해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1 12:00박희범 기자

ETRI, 기업 단기 지원해보니…"기술력 향상은 만족, 상용화 점수는 미흡"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단기 기업 지원이 기술적으로는 5점 만점에 평균 4.1점인 반면, 경제·사회적 성과(상용화)는 평균 3.7점으로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ETRI가 그동안 수행해온 상용화단기기술지원(애로기술지원)사업 성과를 5점 척도로 분석한 결과 지원기업들이 ▲기술개발기간 단축(평균 4.16점) ▲기술수준 향상(4.11점) ▲품질수준 고도화(4.04점) 등 주요 기술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반면, 경제·사회적 성과는 평균 3.7점으로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만족도 부분에서도 ETRI 측은 ▲사업 전반 만족도(4.17점) ▲전문가 지도 만족도(4.34점) ▲타 기업 추천 의향(4.17점)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TR의 기술적인 성과가 주로 배출된 사업은 주로 AI, 해양 안전, 수소에너지, 5G 특화망 등이다. 대표적인 성과로 ▲인텔리코리아 AI 기반 도면 인식 기능 고도화로 2년 연속 K-R&D 대상 ▲엠브이아이 가상 점자 키보드 시제품 개발 ▲두두원 5G를 위한 코어 네트워크 기술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선정(2024년) ▲비티이 수소분야 65억 원 규모 2차 투자 유치 ▲아이티유 교량, 선박 충돌방지용 솔루션 출시 ▲누리스마트코리아 양식, 산업, 환경, 재해용 스마트 통합 운영시스템 개발 등이다. 이 같은 기술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제·사회적 성과가 다소 낮은 점수(평균 3.7점)를 받은 것에 대해 ETRI 측은 시험·검증 단계에서의 지원과 장비 활용 지원이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진단했다. ETRI 민문홍 기업성장지원부장은 “시험·검증 부족으로 상용화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기업 맞춤형 시험환경 제공, 신뢰성 검증, 고가 장비 연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TRI는 향후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시험·장비 연계 지원을 강화해, 상용화단기기술지원(애로기술지원)사업의 성과가 조기 사업화로 연계되고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21 12:00박희범 기자

KAIST 신인식 교수, 한국인 최초 IEEE RTSS 최고 논문상

"학자로서 평생 가장 받고 싶었던 상을 받았다. 20년 전 연구가 실제로 세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인정받아 영광이다. 이 이론을 실제 시스템에 적용해 준 많은 연구자와 기업 덕분이다." 신인식 KAIST 전산학부 교수가 실시간 시스템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IEEE 실시간 시스템 심포지엄(RTSS)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상(Influential Paper Award) 2025'을 수상한뒤 내놓은 소회다. 신 교수는 현대 실시간 스케줄링 이론의 기초를 정립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 이 상을 받았다. 21일 KAIST에 따르면 이 상은 연구 논문이 발표된 이후 10년 이상 학계와 산업계 전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 경우 수여하는 '세월의 검증을 거친 상' 성격의 상이다. 신 교수는 지난 2003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이인섭 교수와 공동으로 '주기적 자원 모델(Periodic Resource Model)'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복잡한 시스템을 한 번에 검증하기보다, 시스템을 모듈(부품) 단위로 나눠 결과를 결합하더라도 전체 시스템의 안전성이 보장된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증명했다. KAIST는 이를 레고 블록처럼 “작은 부품의 시간 약속을 검증한 뒤 조립해도 전체가 안전하게 작동함을 보장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접근법은 자율주행차, 항공기, 산업용 로봇 등 순간의 지연도 허용되지 않는 실시간 시스템 설계·검증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더 복잡해진 현대 실시간 시스템에서, 기존처럼 시스템 전체를 한 번에 분석해야 했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KAIST는 덧붙였다. IEEE 기술위원회는 “이 모델은 현대 실시간 시스템 설계의 핵심 언어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 20년간 연구와 산업의 방향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수상 논문은 현재 미국과 유럽 주요 대학의 교과서에도 수록돼 있다. 신인식 교수는 “학자로서 평생 가장 받고 싶었던 상이 바로 이 상”이라며, “20년 전 연구가 실제로 세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인정받아 영광이며, 이 이론을 실제 시스템에 적용해 준 많은 연구자와 기업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 교수는 고려대학교를 나와 미국 스탠퍼드대와 펜실베니아 주립대서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신 교수는 실시간 시스템 연구에 이어 인공지능(AI)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교원 창업 기업 '플루이즈(Fluiz)'를 설립해, 사용자가 말로 스마트폰 앱을 실행할 수 있는 모바일 AI 에이전트 기술인 '플로이드지피티(FluidGPT)'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AI 챔피언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0억 원을 받았다.

2025.12.21 12:00박희범 기자

국산 휴머노이드 '이그리스' 대학 연구실로

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이그리스'가 국내 주요 대학 연구실에 잇따라 도입되며 실증 기반 연구와 데이터 축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로브로스는 최근 서강대, 광운대, 경희대 등 3개 대학 로봇·기계·AI 관련 연구실에 '이그리스-C'를 인도했다. 각 대학 연구진은 이그리스를 활용해 물류·조선 등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성능 평가와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 19일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남창주 교수 연구실에 이그리스가 전달됐다. 연구실 관계자는 "로봇 덕분에 연구실 출근길이 즐겁다"는 학생들의 반응을 전하며, 대학 간 개발 현황 공유와 향후 데이터 공유 가능성도 언급했다. 앞서 10일에는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박수한 교수 연구실에, 지난달 26일에는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김상현 교수 연구실에 각각 로봇이 인도됐다. 두 연구실 모두 물류 및 조선 분야 작업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로봇의 실사용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은 산업통상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원 과제를 계기로 추진됐다. 로브로스 측은 "실제 연구 환경에서 검증 기회를 얻은 점이 의미 있다"며 "연구 환경 개선과 함께 우수한 연구 성과 및 인력 양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박현준 CTO는 "여러 대학을 직접 돌며 학생들이 로봇을 반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에는 사업과 실증 범위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연구자와 학생들이 이그리스를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학 실증 확산을 두고 휴머노이드 연구의 핵심 자산인 '실환경 데이터' 확보의 출발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서로 다른 연구실과 과제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가 향후 플랫폼 고도화와 산업 적용을 가속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5.12.21 10:49신영빈 기자

오라클, 틱톡 美 사업 운영 맡는다…주가 회복

오라클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 운영에 참여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부담과 데이터센터 투자 불확실성으로 최근 주가가 급락했던 상황에서 이번 거래가 투자심리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CNBC에 따르면 쇼우즈 츄 틱톡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에서 오라클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아부다비 국부펀드 계열 MGX가 참여하는 합작법인이 틱톡 미국 사업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은 틱톡 미국 법인의 지분 50%를 보유한다. 이 가운데 오라클은 약 15%의 지분을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19.9%의 지분을 유지하며 기존 바이트댄스 투자자 일부가 나머지 지분을 나눠 갖는다. 거래는 다음 달 22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합의로 틱톡은 미국 내 서비스 중단 위기를 넘기게 됐다. 앞서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바이트댄스에 틱톡 미국 사업 매각을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 금지를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올해 초 틱톡은 미국에서 일시적으로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오라클은 이번 거래에서 틱톡이 합의된 국가 안보 조건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감사·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틱톡의 미국 사용자와 관련된 민감한 데이터는 오라클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저장될 예정이다. 다만 알고리즘 매각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국 측의 법적 요구도 일정 부분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정부는 이번 거래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지만 중국 관영 매체들은 친중 성향 학자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 법률에 부합하는 구조라며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오라클 주가는 즉각 반응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오라클 주가는 장중 한때 7% 이상 급등했으며 정규장 마감 기준으로도 6% 이상 상승했다. 이는 최근 2주 가까이 이어졌던 하락 흐름을 되돌린 것이다. 오라클 주가는 앞서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자본 지출 증가, 데이터센터 투자 재원 마련에 대한 우려로 급격한 조정을 받았다. 특히 블루아울 캐피털과 논의 중이던 100억 달러(약 14조원) 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졌다. 월가에서는 이번 거래가 단기적인 주가 반등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투자은행 에버코어 ISI는 "이번 소식은 오라클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라며 "최근의 주가 조정은 6~12개월 관점에서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진입 구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틱톡 미국 사업을 둘러싼 정치·규제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향후 미국 의회의 감독 강화 가능성과 추가 규제 논의가 재개될 경우 이번 거래 역시 다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025.12.21 10:48한정호 기자

위세아이텍, 제조·로봇 특화 오픈소스 AI 분석 플랫폼 개발

위세아이텍이 제조·로봇 산업 특화 오픈소스 인공지능(AI) 플랫폼의 사업화를 추진한다. 위세아이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5 신산업 분야 오픈소스 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 단계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위세아이텍은 '노코드 기반 제조·로봇 산업 특화 오픈소스 AI 분석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 과제를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8개월간 수행하며 제조·로봇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과제는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해 기술 확보 비용을 절감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게 목적이다. 제조·로봇 산업은 자동화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정형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 예지보전 적용 실패, AI 전문 인력 부족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디지털 전환이 더디게 진행돼 왔다. 특히 AI 기반 예지정비나 공정 제어 기술은 효과가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기술 장벽과 현장 인력의 활용 한계로 인해 정착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았다. 위세아이텍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바로 쓰는 오픈소스 기반 AI 플랫폼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에 개발된 플랫폼은 노코드 기반으로 현장 작업자가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만으로 분석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실시간 제어 로직까지 설정할 수 있다. 또 전사적자원관리(ERP)·제조실행시스템(MES) 등 기존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동되고 센서, PLC 등 다양한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해 이벤트 기반의 이상 감지와 제어를 지원한다. 이같은 구조를 바탕으로 제조 라인별 고장 예측, 공정 품질 개선, 에너지 최적화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추가 개발 없이 적용할 수 있으며 현장 작업자가 직접 분석 워크플로우를 구성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위세아이텍은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온프레미스를 모두 지원하는 이중 상용화 모델을 추진한다. 제조·로봇 기업의 다양한 보안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모듈화된 구조를 바탕으로 산업별 요구에 따른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제조·로봇 산업의 기술 격차 해소와 현장 중심 AI 적용 확산, 산업재해 감소, 고용의 질 개선 등 사회·기술적 측면에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위세아이텍 권지수 연구소장은 "제조·로봇 산업의 AI 도입 장벽은 기술이 아니라 접근성과 사용성에 있다"며 "이번 오픈소스 기반 노코드 플랫폼은 비전문가도 현장에서 직접 AI를 활용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산업 특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실질적인 산업 활용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21 10:09한정호 기자

美 정부, 엔비디아 AI 칩 중국 판매 재검토 착수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첨단 인공지능(AI) 칩을 중국에 판매할 수 있을지 여부를 공식 검토하기 시작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 행정부가 관련 부처 간 검토 절차를 개시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검토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H200을 중국에 수출하는 방안을 둘러싼 것이다. H200은 최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이전 세대 제품이지만,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활용 가능한 고성능 칩으로 분류된다. 검토 절차는 미 상무부가 주도하며 국무부, 국방부, 에너지부 등이 참여한다. 각 부처는 관련 규정에 따라 30일 이내 의견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 결정 권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의 AI 칩 중국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수출 승인 조건으로 최대 25%의 정부 수수료 부과 가능성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 이는 기존 바이든 행정부가 유지해 온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기조에서 방향 전환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미국은 2022년 이후 중국 기업이 첨단 AI 칩을 군사·감시 목적에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이유로,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중국 판매를 단계적으로 제한해 왔다. 이로 인해 중국 기업들은 최신 AI 인프라 구축에 제약을 받아왔다. 정치권의 반발도 거세다. 일부 미 의회 인사들은 H200 수출이 중국의 AI·반도체 기술 격차를 빠르게 줄일 수 있다며,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산업계에서는 중국 시장 접근이 엔비디아 실적과 미국 AI 산업 경쟁력 유지에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은 앞서 한 인터뷰에서 "칩이 잘못된 곳에 사용되지 않도록 엄격한 통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검토 결과에 따라, 미국의 대중국 AI 반도체 수출 정책과 글로벌 AI 칩 공급 질서에 중대한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5.12.21 09:39전화평 기자

"내년을 설계해보세요"...T팩토리 성수 이색전시

SK텔레콤이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에서 새해 2월22일까지 약 두달 간 신규 전시 '포 마이 넥스트 챕터(FOR MY NEXT CHAPTE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 마이 넥스트 챕터' 전시는 고객들이 만다라트 계획표를 통해 2025년을 돌아보고, 8가지 라이프스타일 마켓을 체험하며 2026년의 자신을 디자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SK텔레콤은 T팩토리 성수를 연말연시 시즌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와 체험을 한데 모은 '윈터 마켓' 콘셉트로 단장하고 루틴, 건강, 재테크, 학업과 커리어, 뷰티, 취미와 여가, 인간관계, 나만의 목표 등 8가지 마켓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전시에는 크리넥스, 런드리고, 이데아뉴트리션, 베지어트, 리튼, 포레스트, 밤의서점, 더 그란, 쉐누아파리 등 총 9개 브랜드가 입점해 T 팩토리 성수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 판매 제품과 특별 할인가 제품, 무료 굿즈 등을 제공한다. 각 마켓에는 라이프스타일 컨셉에 맞게 'AI 강점 진단 검사', '취미 돌림판', '생활 계획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코너도 마련됐다. 각 마켓을 모두 둘러본 뒤 '나만의 목표' 코너를 체험하게 되며, 3개월 후의 자신에게 2026년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적은 편지(MMS)를 보내며 체험을 마치게 된다. 윤재웅 SK텔레콤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어제의 자신보다 나은 나'를 중시하는 Z세대를 위해 이번 체험 전시를 기획했다”며 “T 팩토리 성수의 두 번째 전시인 '포 마이 넥스트 챕터'를 통해 SK텔레콤은 Z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1 08:41박수형 기자

중기부 내년 창업지원 예산 3조 734억...과기정통부 846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9일 총 3조 4645억원 규모의 '2026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에는 111개 기관의 총 508개 창업지원사업이 포함됐다. 2026년 전체 예산은 3조 4645억원으로 전년(3조 2940억원) 대비 1705억원(5.2%)이 증가했다.. 중기부는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창업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하고 있다. 내년에는 중앙부처의 5개 보증사업(비예산)을 신규로 포함했다. 사업 유형별 현황 지원사업을 융자·보증, 기술개발 등 지원 유형별로 살펴보면 융자가 1조 4245억원(17개 사업)으로 가장 높은 비중(41.1%)을 차지했다. 이어 기술개발 8648억원(25.0%), 사업화 8151억원(23.5%) 순으로 많은 예산이 배정됐다. 이들 3개 유형의 예산이 전체 89.6%를 차지했다. 기관별 현황 중앙부처는 중기부, 과기부 등 15개 부처가 88개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규모는 3조 2740억원이다. 이 중 중기부가 3조 734억원으로 중앙부처 전체의 93.9%를 차지했다. 이어 과기정통부(846억원), 문체부(400억원), 농식품부(317억원) 순이다. 특히, 금융위와 산림청이 내년부터 처음으로 창업지원사업 공고에 참여했다. 금융위는 창업기업 보증사업 등 4개 사업(비예산)을 지원하고, 산림청은 청년 산림창업 마중물 지원 사업에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분야 창업자 16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79개)는 서울(390억원), 경남(197억원), 경기(192억원) 등에서 총 1905억원, 420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4개 창업허브(115억원)를 통해 사무공간 제공과 투자연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인천시는 기업수요 맞춤형 기술개발사업(48억원)으로 투자자가 발굴한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농생명분야 대표 기업 육성 사업(20억원)을 통해 농식품기업의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대전시는 지난해 9월에 개소한 재도전혁신캠퍼스(6억원)를 운영함으로써 실패를 자산화하는 재도전을 응원한다. 주요 창업지원사업 현황 기술개발: 기술개발(R&D) 사업 예산은 전년대비 2356억원 증가한 8648억원이다. 중기부는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7864억원(전년대비 1904억원 증액)을 투입해, 업력 7년 이하 창업기업 약 1668여개사에 최대 3년간 15억원의 기술개발비를 출연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326억원, 247개 실험실 지원)',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148억원, 153개 실험실 지원) 등 대학․연구기관 연구원 창업과 AX혁신기업창의기술개발 사업('26년 신규, 75억원, 27개 과제 지원)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12대 전략 기술개발 분야와 AX 제품 서비스 분야 기술개발에 전년대비 396억원 증가한 708억원을 지원한다. 사업화: 사업화 예산은 전년대비 485억원 증가한 8151억원이다. 중기부는 예비·초기·도약 패키지 사업예산을 전년대비 240억원 증액된 1778억원으로 편성, 성장 단계에 맞춘 사업화 자금과 AI 교육훈련 등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1456억원)를 통해 신산업 분야에서 스타트업의 혁신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내년부터 관광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신설해 30억원의 예산으로 관광 분야 창업기업 30여개사를 선정, 관광 맞춤형 사업실증비,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청년: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 예산도 전년대비 801억원 증가한 2575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중기부 청년창업사관학교(1025억원), 창업중심대학(883억원), 경북 예비창업발굴 육성지원(23억원), 충남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10억원) 등이 있다. 관리 지침 개편...집행 가능 사업비 범위 확대하고 페널티는 강화 한편 중기부는 2026년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와 함께, 중기부는 '창업지원사업 관리지침' 개편을 통해 창업기업이 혁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창업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면서, 신속한 사업화 추진이 가능하도록 집행이 가능한 사업비 범위 확대를 추진한다. 외주용역비는 사업완료 후 일시납 원칙에서 벗어나 유연하게 분할 지급할 수 있도록 방식을 변경하고, 사업 참여기간 내 발생한 지식재산권 비용만 지원하던 방식에서 사업 전에 출원한 지식재산권 유지 비용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더불어, 창업기업의 기술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 침해 소송보험료' 지급이 가능하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거짓·부정 행위에 대한 참여 제한 기간을 강화하고, 정부지원금으로 구매한 기자재에 대한 관리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사업비를 교부받거나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기존 3년 참여 제한에서 5년으로 참여 제한을 변경하고, 정부 지원사업 수행이 완료된 이후에도 정부지원금으로 구축한 장비 운영·관리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창업을 준비중이거나 창업한 분들이 이번 통합공고 사업을 활용해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이루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창업기업을 위한 규제합리화를 추진하는 한편, 부정행위를 근절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www.k-startup.go.kr)'과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2026년 창업지원사업 세부사업별 공고는 해당 부처와 지자체 누리집에서 개별 실시할 예정이다.

2025.12.20 23:07방은주 기자

[박형빈 교수 AI와 윤리④-몸과 관계] AI는 인간의 고독을 구원할 수 있는가?

1. 문제 제기: 초연결 시대, '계산된 위로'와 '존재의 진실' 사이에서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촘촘하게 연결된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d Society)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현대인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실존적 고립'을 앓고 있다. 늦은 밤,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스마트폰 화면 속 AI 챗봇에게 남들에게 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풍경은 이제 더 이상 디스토피아 소설 속 장면이 아니다. AI는 판단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지치지도 않으며, 오직 나만을 위해 최적화된 '계산된 위로'를 즉각적으로 건넨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근본적인 질문과 마주해야 한다. 갈등도, 상처도 없는 이 매끄러운 알고리즘의 친밀감이 과연 거칠고 투박한 인간의 관계를 대체할 수 있는가? 이는 필자가 그간 연구를 통해 꾸준히 천착해 온 'AI 시대의 윤리와 인간성'에 대한 화두다. 기술이 인간의 정신적 영역 깊숙이 들어온 지금, 우리는 편리함을 넘어 '존재의 진실'을 묻는 성찰의 자리에 서야 한다. 기술은 우리의 고독을 '마취'할 수는 있어도, '치유'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왜 우리의 실존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는가? 2. 인간다움의 첫 번째 조건: 텍스트 너머의 '다층 현실'을 읽어내는 눈 AI 시대에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단순히 눈앞에 주어진 정보값 즉,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능력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텍스트 이면에 겹겹이 쌓인 맥락과 역사, 관계와 감정의 지층을 함께 읽어내는 '다층 현실의 감식력'을 기르는 일이다. AI는 텍스트의 표면적 의미를 해석하는 데 탁월하지만, 같은 말이라도 “왜 하필 지금, 왜 이 사람에게, 왜 이런 떨리는 목소리로 전달되었는가”라는 고유한 맥락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인간의 소통은 비언어적 눈빛, 침묵의 길이, 공유된 과거의 기억들이 얽혀 있는 복합적인 작용이다. 이러한 다층적 층위를 끝까지 따라가 보려 노력할 때, 비로소 사건은 데이터가 아닌 '의미'로서 우리에게 다가온다. 또한 이러한 통찰은 서로 이질적인 영역을 엮어내는 '조합적 상상력'과 맞물려야 한다. 과학과 예술, 차가운 데이터와 뜨거운 이야기, 필연적 규칙과 우연한 사건처럼 서로 멀리 떨어져 보이는 것들을 연결하여 전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은 인간 고유의 영토다. 기존의 패턴을 학습하여 최적의 값을 내놓는 AI와 달리, 인간은 패턴을 파괴하고 낯선 것들을 충돌시킴으로써 창조의 가능성을 연다. 우리 인간은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볼 수 있는 잠재된 능력이 있다. 3. '관계'와 '서사': 삶을 이야기로 엮어내는 '성찰적 주체' 인간다움은 추상적인 도덕 법칙을 암기하는 데서 오지 않는다. 그것은 구체적인 사람들의 삶과 상처, 나의 선택이 타인에게 미칠 파장을 시뮬레이션하는 '관계적 도덕 감수성'에서 드러난다. 필자가 강조하는 도덕 교육의 핵심처럼,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가?”를 묻는 것을 넘어 “이 선택이 타인의 삶에 어떤 무게로 닿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섬세함이야말로 기계적 연산과 구분되는 인간의 품격이다. 이것은 마사 누스바움이 강조한 '공감적 상상력'이 살아 숨 쉬는 사회이자(박형빈, 2021 참조), 존 롤스가 꿈꾸었던 '질서 정연한 사회'를 지탱하는 시민적 우애의 본질이기도 할 것이다. 나아가 인간은 파편화된 사건들을 엮어 자신의 삶을 하나의 고유한 이야기로 재구성하는 '서사 구성력'을 지닌 존재다. AI에게 데이터는 축적의 대상이지만, 인간에게 경험은 '해석'의 대상이다. 우리는 성공과 실패, 환희와 상처를 모두 재료 삼아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물음을 끊임없이 던지며 자신의 정체성을 써 내려간다. 과거의 원인보다 미래의 의미를 묻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목적론적 심리학'이 이 지점에서 빛을 발한다(박형빈, 2015 참조).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데이터로 기록된 과거가 아니라, 그 경험을 재료 삼아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인가 하는 '창조적 해석'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필수적인 것이 바로 '성찰 능력'이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당연한 전제로 삼지 않고, 한 걸음 물러서서 “나는 왜 이렇게 반응하는가? 다른 선택지는 없는가?”를 묻는 메타인지적 태도야말로 인간을 고정된 알고리즘이 아니라, 스스로를 갱신하고 업데이트하는 실존적 주체로 만든다. 그리고 '몸'을 지닌 실존하는 나는 실체로서 타인과 만나 '관계성'을 형성한다. 4. 공명과 협력: 타인의 고통에 '떨림'으로 응답하는 몸 인간 지성의 또 다른 핵심 축은 타인의 내면에 '정서적으로 공명(Resonance)'하는 능력이다. 이는 단순한 정보의 이해가 아니다. 논리적 설명만으로는 닿을 수 없는 타인의 두려움, 상실감, 기쁨의 결을 나의 몸이 함께 떨림으로 느끼는 '신체적 동조'다. 비록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을지라도, 그 마음의 온도를 존중하고 곁에 머물려는 움직임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같이 있음'의 가치를 체험한다. 뇌신경과학적 측면에서 보면 이는 일종의 '정서적 전염'을 통해 발생하기도 한다(박형빈, 2017 참조). 이제 인간은 여기에 한 가지 조건을 더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 앞에 서 있다. 바로 '협력적 지성'이다. 인공지능을 단순히 인간을 대체할 잠재적 위협이나 도구로만 대하는 이분법을 넘어서야 한다. 인간이 가진 감수성과 통찰을 증폭시켜 줄 파트너로 AI를 초대하되, 주도권을 잃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무엇을 기계에 위임하고, 무엇을 인간이 끝까지 책임질 것인가를 분별하면서 인간과 기계가 함께 새로운 형태의 '공동 지능'을 모색할 때, 우리는 '인간지능' 자체의 잠재력 또한 재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지점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또 다른 지점은 살아있는 인간들과의 관계 맺음이다. 5. 복제 불가능한 인격의 성채: 경험, 유한성, 책임 그렇다면,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코 침범할 수 없는 인간만의 성역은 존재하는가? 우리는 여기서 '인격적 동일성'을 구성하는 세 가지 핵심 요소—경험, 유한성, 책임—을 제시할 수 있다. 첫째, 경험은 데이터가 아니다. 인간은 몸을 통해 시간 속에서 세계를 '살아내는' 존재다. 같은 음악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누군가에게는 고통이 되는 것은 그 음악이 개인의 몸과 역사에 남긴 흔적이 다르기 때문이다. 경험은 환원 불가능한 질적(Qualia) 차원이다. 질적 경험 즉 '퀄리아(Qualia)'는 제 3자 관찰이나 데이터 분석으로는 결코 포착될 수 없는, 오직 1인칭 시점 안에서만 성립하는 내밀한 우주다(박형빈, 2013 참조). AI가 '아름다움'이라는 단어의 정의와 생리적 반응 패턴을 학습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타이스의 명상곡(Meditation in Thais)을 연주하는 연주자의 선율을 들을 때 우리가 느끼는 그 섬세한 아름다움의 느낌 그 자체를 '겪을' 수는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필자는 실제 타이스의 명상곡을 들을 때마다 가슴 깊이 울려 퍼지는 깊은 감동을 겪는다. 둘째, 유한성이다. 인간 삶의 절박함과 아름다움은 역설적으로 “우리가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 “내일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감각은 선택의 무게를 바꾸고, 사랑을 애틋하게 만든다. AI는 전원이 꺼질 수는 있어도, 죽음을 '나의 종말'로 인식하는 실존적 불안을 갖지 못한다. 죽음이 없기에 삶의 의미 또한 구성되지 않는다. 어쩌면 죽음이야말로 지위와 소유를 넘어, 모든 인간을 '생명'이라는 이름 앞에 가장 겸허하고 평등하게 세우는 절대적 사건이 아닐까. 셋째, 책임이다. 타인의 취약한 얼굴 앞에서 “이 상황은 내가 감당해야 한다”고 느끼는 결단은 비용-편익 분석을 초월한 윤리적 도약이다. 아이의 울음소리에 반응하는 부모, 위험에 처한 동료를 구하려는 손길은 계산된 알고리즘이 흉내 낼 수 없는 '책임적 주체'로서의 인간을 증명한다. 6. 결론: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나, 그리고 디지털 거울 너머의 진실 AI가 인간의 언어와 표정, 행동 패턴을 재현하는 기술(Deepfake, Digital Twin)은 앞으로 더욱 정교해질 것이다. 나의 온라인 흔적을 완벽히 학습한 AI가 나보다 더 나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이러한 혼돈의 시대에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역량은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에 한정되지 않는다. 바로 '존재론적 리터러시(Ontological Literacy)'다. 이는 알고리즘이 빚어낸 매끄러운 '그럴듯함'과, 살아 숨 쉬는 존재가 발산하는 투박하지만 생생한 '진실함' 사이의 미세한 경계를 식별해 내는 능력이다. 데이터는 나의 발화를 기록할 수는 있지만, 그 말을 뱉기 전 내가 겪었던 망설임의 침묵까지 담아내지는 못한다. 알고리즘은 나의 선택 결과를 분석할 수 있지만, 갈림길 앞에서 느꼈던 내면의 갈등과 회한은 재구성하지 못한다. AI는 나를 통계적으로 모방할 수 있으나, 나를 대신해 아침의 불안을 견디고, 고통받으며, 죽음이라는 지평 앞에서 삶의 의미를 다시 묻는 실존적 시간을 살아줄 수는 없다. 나의 몸, 그리고 타인과 맺는 관계성은 패턴으로 환원되지 않는 불완전함이 있기에 유일하다. 기술이 아무리 정교해져도, 진정한 존재는 차가운 디지털 거울 너머, 뜨거운 피가 흐르는 이 '몸'과 '시간' 속에 있다. 이것이 우리가 AI 시대를 살아가며 잊지 말아야 할 인간 존엄의 마지막 보루다. 이 글을 맺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몸을 통해 숨 쉬고 감각을 경험한다. 데이터가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이 생생한 '있음(Being)'이야말로,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나의, 그리고 당신의 증명이다. ◆12회 연재 순서 1회(왜 지금, AI 윤리인가?): 디지털 야누스 앞에 선 인류 2회(존재론): 나를 닮은 AI는 또 다른 '나'인가? 3회(감정): 기계가 '감정'을 이해한다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4회(몸과 관계): AI는 인간의 친밀성과 관계성까지 대체할 수 있는가? 5회(판단): 자율주행차의 도덕적 결정은 누가 만들어야 하는가? 6회(창작): 생성형 AI의 창작은 '창작'인가, 변형인가? 7회(진실성): 보이는 것이 진실이 아닐 때,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8회(공정): 알고리즘은 왜 중립적이지 않은가? 9회(프라이버시와 정신적 자유): 생각이 데이터가 될 때, 자유는 어떻게 지켜지는가? 10회(인간 증강과 미래): 인간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말은 어디까지 가능한가? 11회(책임) AI가 사고를 치면,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12회(공존과 인간 번영): AI 시대, 결국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 박형빈 서울교대 교수는.... ▲약력 ·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 미국 UCLA 교육학과(Department of Education) 방문학자 ·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에듀테크전공·AI인문융합전공 교수 · 서울교육대학교 신경윤리·가치AI융합교육연구소 소장 ▲주요 경력 및 사회공헌 · 현 신경윤리융합교육연구센터 센터장 · 현 가치윤리AI허브센터 센터장 · 현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 · 현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주요 수상 ·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3회 선정 ― 『어린이 도덕교육의 새로운 관점』(2019, 공역),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역서) ▲주요 저서 · 『도덕적 AI와 인간 정서』(2025) · 『BCI와 AI 윤리』(2025) ·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윤리 수업』(2025) · 『AI 윤리와 뇌신경과학 그리고 교육』(2024) ·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 『도덕지능 수업』(2023) ·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 『통일교육학: 그 이론과 실제』(2020) ▲연구 및 전문 분야 · 도덕·윤리교육, 신경윤리 기반 도덕교육 · AI 윤리 교육, 디지털 시민성 교육 *4회 참고문헌 박형빈(2013). 도덕성에 대한 뇌신경과학적 접근의 도덕교육적 함의. 『초등도덕교육』, 43, 141-194. 박형빈(2015). 뇌신경과학과 Adler 단기치료 (ABT) 기반의 상담 심리치료 프로그램. 『초등도덕교육』, 49, 179-214. 박형빈(2017). 통일교육의 사회신경과학적 교수방법-코호트(cohort) 통일 정서전염 (emotional contagion) 교육을 중심으로. 『윤리교육연구』, 46, 181-211. 박형빈(2021). Martha Nussbaum의 세계시민주의와 평화· 통일교육.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21(21), 47-64.

2025.12.20 14:48박형빈 컬럼니스트

이스트에이드, 'EST포인트' 도입…그룹 통합 리워드 혜택 지원

이스트에이드가 기존 통합 멤버십 포인트 'A+포인트'를 'EST포인트'로 리브랜딩한다. 이스트에이드는 그룹사 주요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리워드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EST포인트는 포털·소프트웨어(SW)·AI 서비스 등 그룹사에서 발생하는 사용자 활동을 하나의 가치로 연결해 주는 통합 포인트다. 이스트에이드는 이스트소프트·이스트시큐리티 등 그룹사 서비스 전반의 혜택을 EST포인트로 이어질 수 있게 통합 보상 생태계를 설계·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정책을 통해 약 3천만 명 규모의 그룹사 서비스 사용자를 통합 회원으로 연계한다. 포인트를 매개로 서비스 간 혜택을 하나의 가치로 묶어 사용자 경험을 그룹사 차원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먼저 포털 '줌(zum)'에 EST포인트가 적용된다. 콘텐츠 열람, 검색 등 주요 포털 이용 과정에서 포인트 적립 기회 제공을 시작으로 그룹사 전반에 걸쳐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스트에이드는 콘텐츠 구매, 구독 서비스 결제 등 다양한 활용 시나리오를 구체화하고 있다. 앞으로 줌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미션 제공 및 포인트 적립 유도 등으로 EST포인트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알툴즈·알약 등 국민 SW로의 확장을 추진한다. 생산성 향상이나 PC 관리·보안 점검과 같은 일상적인 사용 과정이 포인트로 적립되도록 하고 이를 서비스 이용 가치가 축적되는 디지털 자산 개념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향후에는 AI 신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AI 검색이나 생성형 AI 서비스에 포인트 보상 구조를 연동해 AI 기술 경험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는 사용자 중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EST포인트 출범은 그룹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가치 흐름으로 연결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스트에이드가 포인트 사업을 주도하는 만큼, 포털 줌을 넘어 알툴즈와 알약 등 국민 SW까지 연결되는 차별화된 통합 혜택 구조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0 12:41한정호 기자

美, 전투용 로봇 5만대 만든다…터미네이터 현실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로봇 스타트업 파운데이션이 2027년까지 최대 5만 대의 전투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포브스,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은 파운데이션이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파운데이션은 국방 및 산업 분야를 동시에 겨냥하는 몇 안 되는 로봇 회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팬텀 MK-1 휴머노이드 로봇은 산업 현장과 전장 배치를 모두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팬텀 MK-1은 높이 175cm·무게 79~82㎏으로, 정찰·폭발물 처리·고위험 지상 작전 등 전투와 유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검은색 프레임, 넓은 어깨, 카메라가 내장된 특징 없는 얼굴을 가진 이 로봇은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전투 드로이드를 연상시킨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평했다. 산케트 파탁 파운데이션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은 위험한 임무에서 가장 먼저 투입되는 전력으로 활용돼야 하며, 치명적인 무기를 휴대할 수 있으면서 인간 병사들을 즉각적인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40대•내년 1만대•2027년 5만 대 생산 목표 파운데이션의 로봇 생산 일정은 당초 제시됐던 2026년 1만 대 목표보다 더 공격적으로 변경됐다. 파탁 CEO는 올해 40대의 로봇을 현장에 배치하고 2026년 1만 대, 2027년 말까지 5만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배경으로 인공지능(AI) 및 액추에이터 기술을 초기 단계에서 확보해 개발 기간을 단축한 점과 테슬라·보스턴 다이내믹스·스페이스X·1X 출신 경영진의 경험을 꼽았다. 제조 부문 책임자는 과거 테슬라 모델X와 모델Y 생산량 증대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파운데이션은 로봇을 판매하는 대신 로봇 한 대당 연간 약 10만 달러의 가격으로 임대하는 사업모델을 구상 중이다. 전장 특화 설계…자율성은 '인간 참여형'으로 제한 팬텀 MK-1은 라이다 센서 대신 카메라 기반 인식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는 데이터 통합을 단순화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사이클로이드 액추에이터를 적용해 강력하면서도 조용한 구동이 가능하다. 또 역구동 기능을 통해 전투 상황에서도 인간과 보다 안전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탁 CEO는 팬텀 MK-1이 완전 자율형 살상 무기로 운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군용 드론과 유사한 '인간 참여형' 모델을 구상하고 있으며, 로봇이 이동과 항법을 담당하는 동안 살상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인간이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파탁 CEO가 설명했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정밀한 지상 작전을 수행함으로써 인명 피해와 부수적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전투 작전에 인간의 통제와 판단이 계속 개입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하지만 포브스는 이런 전투 로봇 시스템은 병사들을 직접적인 위험에서 제외시킴으로써 정치적 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으며, 그 결과 군사 행동이 줄어들기보다 오히려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외신들은 파운데이션의 로봇이 전장 내 사상자 수를 의미 있게 줄이거나 전쟁 양상을 바꿀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나, 회사의 공격적인 생산 계획을 보면 전투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예상보다 빨리 실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2025.12.20 12: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씨전, 트라잔 인수해 플랫폼 전반에 걸쳐 AI 및 검색 인텔리전스 확장

이번 인수는 Brandwatch와 트라잔의 2025년 8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며, 소비자, 검색, 생성형 AI 인사이트를 단일 생태계로 통합함. 시카고, 2025년 12월 12일 /PRNewswire/ -- 소비자 및 미디어 인텔리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씨전(Cision)dl 12월 11일 업계를 선도하는 검색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트라잔(Trajaan) 인수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씨전의 AI 및 데이터 전략을 가속하고 고객에게 사람들이 무엇을 검색하고, 무엇을 말하며,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에 이르는 소비자 행동에 대한 보다 완전한 시각을 제공한다. Cision Acquires Trajaan, Expanding AI and Search Intelligence Across Its Platforms 전통적인 검색 엔진, 전자상거래 플랫폼, 소셜 채널, 신흥 생성형 AI(Generative AI, GenAI) 어시스턴트 전반에 걸쳐 상시 운영되는 위치 기반 검색 행동을 포착하는 트라잔의 기술은 Brandwatch, CisionOne, PR Newswire, Cision's Insights Services 등 씨전의 포트폴리오 전반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러한 통합을 통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팀은 기술적 분석에서 예측 인텔리전스로 전환해 트렌드를 예측하고, 의도를 파악하며, 더 빠르고 확신 있는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소비자 인텔리전스의 새로운 시대 목소리와 의도에 대한 통합된 시각고객은 이제 소셜 및 미디어 인사이트를 검색 인텔리전스와 결합해 트렌드를 검증하고, 수요를 예측하며, 소비자 동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생성형 AI 주도 발견에 대한 가시성생성형 AI가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트라잔은 AI 플랫폼이 제품, 카테고리, 경쟁사를 어떻게 해석, 요약, 추천하는지에 대해 브랜드에 명확성을 제공한다. 더 빠르고 확신 있는 의사결정상시 운영되는 트라잔의 지역 특화 데이터를 이용하는 조직은 마이크로 트렌드를 조기에 포착하고, 카테고리 변화를 예측하며, 브랜드 리스크를 더 빨리 식별하고 더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인수는 씨전의 AI 제품 로드맵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며 Brandwatch, PR Newswire, CisionOne 전반에 걸친 엔드투엔드 인사이트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씨전의 가이 아브라모(Guy Abramo) 대표는 "트라잔 인수는 올해 초 발표된 Brandwatch 파트너십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상에 있다"고 전하면서 "트라잔을 씨전 생태계로 완전히 영입함으로써 우리는 검색 인텔리전스, 대화형 인사이트, AI 기반 분석을 통합해 소비자가 던지는 질문부터 수요를 형성하는 신호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행동 이면에 숨겨진 '이유(why)'에 대해 더 깊고 예측 가능한 이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라잔의 마티유 다니엘루(Matthieu Danielou) 대표는 "씨전과 합류함으로써 우리의 기술과 비전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는 함께 브랜드가 사람들이 무엇을 검색하고,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며, 생성형 AI 플랫폼이 그들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트렌드가 주류가 되기 훨씬 전에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전용. 씨전 소개 시전은 소비자와 미디어 정보, 참여,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PR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소셜 미디어 전문가들이 지금과 같은 데이터 중심의 현대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고도의 전문성과 독보적 데이터 파트너십 및 CisionOne, Brandwatch, PR Newswire 등이 제공하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각종 제품을 무기로 포춘 500대 기업의 84%를 포함해 7만 5000여 기업과 조직의 대고객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 씨전 홍보팀 CisionPR@cision.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43694/Cision_Trajaan_Press_Release.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075643/5658293/cisionlogo.jpg?p=medium600

2025.12.20 12:16글로벌뉴스

영예의 IEEE 수상자 발표: 기술 혁신으로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2026년 주역들

피스카타웨이, 뉴저지주, 2025년 12월 11일 /PRNewswire/ -- 인류를 위한 기술 발전에 헌신하는 세계 최대의 기술 전문가 단체인 IEEE가 권위 있는 2026년 IEEE 메달 수상자를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 상은 혁신, 과학적 성과, 창의적 리더십을 통해 인류에게 이로운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한 개인에게 수여된다. 올해에는 혁신 정신과 엔지니어링 리더십을 발휘하여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술 분야의 발전을 견인한 사람들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들의 공헌은 핵심 인프라 강화, 인간 이해 증진, 의료 발전, 새로운 통신 방식 구현, 그리고 세계인의 삶의 질 향상으로 귀결되었다. 이들은 더 촘촘히 연결되고 지속 가능하며 공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이바지하는 다양한 선구자 집단을 대변한다. 캐슬린 크레이머(Kathleen Kramer) IEEE 2025년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매년 IEEE는 근본적인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인류의 삶의 질을 개선한 이들의 공로를 기린다"라면서 "2026년 수상자들은 IEEE의 존립 이유를 규명하고 미래 세대에 영감을 주는 독창성, 과학적 성과, 범세계적 영향력 면에서 모범을 보였다. 그들은 컴퓨팅 및 통신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부터 의료, 지속가능성, 교육 분야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에 이르기까지 촘촘히 연결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2026년 IEEE 메달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IEEE 프랜시스 E. 앨런 메달(IEEE FRANCES E. ALLEN MEDAL)후원: IBMIEEE 회원 루이스 폰 안(Luis von Ahn) — 듀오링고(Duolingo)루이스 폰 안은 CAPTCHA와 reCAPTCHA를 발명하고,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 작용 연구 분야를 개척하며, 듀오링고를 설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공헌 덕분에 글로벌 인터넷 인프라가 안전해졌고, 수백만 권의 책이 디지털화되었으며, 세계인의 무료 교육 기회가 확대되었다. IEEE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메달(IEEE ALEXANDER GRAHAM BELL MEDAL) 후원: 노키아 벨 연구소(Nokia Bell Labs)IEEE 종신 석학 회원 스콧 J. 쉔커(Scott J. Shenker) — UC 버클리쉔커는 컴퓨터 네트워크 및 인터넷 아키텍처 분야의 획기적인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쉔커의 연구 성과는 오늘날의 클라우드 컴퓨팅, 현대식 데이터 센터 설계,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통한 네트워크 장치 제어 기술의 토대를 이룬다. IEEE 무선 통신 부문 자가디시 찬드라 보스 메달(IEEE JAGADISH CHANDRA BOSE MEDAL IN WIRELESS COMMUNICATIONS)후원: 마니 L. 바우믹(Mani L. Bhaumik) EEE 회원 에릭 달만(Erik Dahlman), IEEE 석학 회원 스테판 파크발(Stefan Parkvall), IEEE 상급 회원 요한 스콜드(Johan Sköld) — 에릭슨(Ericsson)글로벌 모바일 광대역 통신을 실현하고 최신 통신, 상거래 및 사물 인터넷(IoT)의 기반이 되는 LTE(4G) 및 5G 표준 개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EEE 밀드레드 드레셀하우스 메달(IEEE MILDRED DRESSELHAUS MEDAL)후원: 구글(Google, LLC)IEEE 석학 회원 카렌 앤 파네타(Karen Ann Panetta) — 터프츠 대학교파네타는 너드 걸스(Nerd Girls)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공학자 옹호 활동에 이바지하고 이미지 처리 분야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녀는 의료 영상 및 자율 시스템 같은 분야에 사용되는 기술을 발전시켰으며, 전 세계 여성의 STEM 진로를 넓히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IEEE 에디슨 메달(IEEE EDISON MEDAL)후원: 에디슨 메달 펀드(Edison Medal Fund)IEEE 석학 회원 에릭 A. 스완슨(Eric A. Swanson) — MIT스완슨은 광학 단층 촬영(OCT)이라는 비침습적 고해상도 영상 촬영 기술을 공동으로 발명했다. 이 기술은 임상의가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노화성 시력 상실 같은 주요 안과 질환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켰다. IEEE 환경 및 안전 기술 메달(IEEE MEDAL FOR ENVIRONMENTAL AND SAFETY TECHNOLOGIES)후원: 토요타 자동차(Toyota Motor Corporation) IEEE 종신 석학 회원 웨이-젠 리(Wei-Jen Lee) — 텍사스 대학교웨이-젠 리는 전력 시스템 및 재생 에너지 통합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그의 연구는 전력망의 신뢰도를 높이고 청정에너지 도입을 촉진하여, 전력 회사가 재생 에너지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대규모 정전 사태를 예방하는 데 이바지했다. IEEE 파운더스 메달(IEEE FOUNDERS Medal)후원: IEEE 재단마리안 R. 크로크(Marian R. Croak) — 구글크로크는 VoIP 기술과 모바일 기부 플랫폼 분야를 개척하여 전 세계 통신과 인도주의적 지원 체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녀의 리더십은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AI) 개발에 꾸준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IEEE 리처드 W. 해밍 메달(IEEE RICHARD W. HAMMING MEDAL)후원: 퀄컴(Qualcomm, Inc.)IEEE 석학 회원 뮤리엘 메다르(Muriel Médard) — MIT 메다르는 네트워크 코딩 및 정보 이론 분야의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녀의 업적은 스트리밍 비디오, 무선 네트워크, 위성 통신 분야의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을 개선하는 데 일조했다. IEEE 헬스케어 기술 혁신 메달(IEEE MEDAL FOR INNOVATIONS IN HEALTHCARE TECHNOLOGY)후원: IEEE 의학•생물학회(Medicine and Biology Society, EMBS)IEEE 석학 회원 로잘린드 W. 피카드(Rosalind W. Picard) — MIT피카드는 정서 컴퓨팅(Affective Computing)을 창시하고 감정 및 건강 모니터링용 웨어러블 기술을 개발했다. 그가 개발한 기술은 정신 건강 관리, 스트레스 감지, 개인 맞춤형 건강 분석용 도구를 구현하는 데 활용된다. IEEE 반도체 광전자 기술 부문 닉 홀로냑 주니어 메달(IEEE NICK HOLONYAK, JR. MEDAL FOR SEMICONDUCTOR OPTOELECTRONIC TECHNOLOGIES)후원: 닉 홀로냑 주니어 지지자 모임(Friends of Nick Holonyak, Jr.)IEEE 석학 회원 스티븐 P. 덴바스(Steven P. DenBaars) — UC 산타바바라덴바스는 밝고 에너지 효율적인 조명(가정, 스마트폰, 자동차 헤드라이트, 대형 디스플레이에 사용)을 구현할 수 있는 질화갈륨 반도체와 LED 기술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EEE 잭 S. 킬비 메달(IEEE JACK S. KILBY MEDAL)후원: 애플(Apple)IEEE 종신 석학 회원 빙-황 '프레드' 주앙(Biing-Hwang "Fred" Juang) — 조지아 공과대학교주앙은 음성 코딩 및 음성 인식 분야의 기초 이론을 연구하여 스마트폰, 고객 서비스 시스템, 가상 비서 등에 활용되는 음성 인식 기술의 토대를 마련했다. IEEE/RSE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메달(IEEE/RSE JAMES CLERK MAXWELL MEDAL)후원: ARM폴 B. 코컴(Paul B. Corkum) — 오타와 대학교코컴의 선구적인 아토초 물리학 연구는 초고속 과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 그의 연구 결과는 화학 반응과 전자의 움직임을 전례 없는 속도로 관찰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IEEE 제임스 H. 멀리건 주니어 교육 메달(IEEE JAMES H. MULLIGAN, JR. EDUCATION MEDAL)후원: IEEE 종신회원 기금(IEEE Life Members Fund) 및 매스웍스(MathWorks)IEEE 종신 석학 회원 제임스 H. 맥클렐란(James H. McClellan) — EPFL 맥클렐란은 수십 년간 디지털 신호 처리 이론 분야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연구 성과는 오디오 처리, 의료 초음파, 레이더 시스템 기술의 토대가 되었다. IEEE 준-이치 니시자와 메달(IEEE JUN-ICHI NISHIZAWA MEDAL)후원: IEEE 준-이치 니시자와 메달 기금(IEEE Jun-ichi Nishizawa Medal Fund)IEEE 종신 석학 회원 에릭 R. 포섬(Eric R. Fossum) — 다트머스 대학교포섬은 CMOS 이미지 센서를 발명해 디지털 영상 분야에 혁명을 일으켰고, 현대 시각 통신 기술의 기틀을 마련했다. IEEE 로버트 N. 노이스 메달(IEEE ROBERT N. NOYCE MEDAL)후원: 인텔(Intel Corporation)크리스 말라초스키(Chris Malachowsky) — 엔비디아(NVIDIA) 말라초스키는 엔비디아 공동 창립자로서 GPU 혁신을 주도하여 전 세계 인공지능, 게임, 가속 컴퓨팅 분야의 발전에 공헌했다. IEEE 데니스 J. 피카드 레이더 기술 및 응용 메달(IEEE DENNIS J. PICARD MEDAL RADAR TECHNOLOGIES AND APPLICATIONS)후원: RTXIEEE 종신 석학 회원 요시오 야마구치(Yoshio Yamaguchi) — 니가타 대학교야마구치는 레이더 편파 기술 및 원격 감지 분야를 개척한 공로로 수상했다. 그의 연구 성과는 전 세계 기후 감시 및 재해 대응 시스템에 활용되고 있다. IEEE 전력 공학 메달(IEEE MEDAL IN POWER ENGINEERING)후원: IEEE 산업 응용, 산업 전자, 전력 전자 및 전력 에너지 학회(IEEE Industry Applications, Industrial Electronics, Power Electronics, and Power & Energy Societies)IEEE 석학 회원 펭팡정(Fang Zheng Peng) — 피츠버그 대학교펭팡정은 전력 변환 기술을 혁신했는데, 특히 그가 발병한 '준 Z-소스 인버터(quasi Z-source inverter)'는 재생 에너지를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IEEE 사이먼 라모 메달(IEEE SIMON RAMO MEDAL)후원: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 Corporation)IEEE 석학 회원 마이클 더글러스 그리핀(Michael Douglas Griffin) — 로지큐(LogiQ, Inc.)한때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장으로 일했던 그리핀은 미국의 우주 탐사 전략을 수립하고 항공우주 공학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가 개발한 프로그램은 오늘날의 유인 우주 비행과 심우주 탐사의 토대가 되었다. IEEE 존 폰 노이만 메달(IEEE JOHN VON NEUMANN MEDAL)후원: IBMIEEE 석학 회원 도널드 D. 챔벌린(Donald D. Chamberlin) — IBMSQL의 공동 개발자이자 데이터베이스 언어 및 시스템에 크게 기여한 챔벌린의 연구 성과는 전 세계 기업, 금융, 의료, 정부 데이터 시스템의 근간을 이룬다. IEEE는 내년 4월 24일 뉴욕시에서 2026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2026년 IEEE 최고 영예 메달(IEEE Medal of Honor) 수상자는 2026년 1월에 공개된다. 그러므로 후속 발표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2026년 전체 수상자 명단은 IEEE 어워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IEEE 어워드(IEEE Awards) 소개100여 년 전부터 공학, 과학, 기술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탁월한 리더들을 선정해 온 IEEE 어워드 프로그램(IEEE Awards Program)은 세계 최고의 동료 평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IEEE는 이 시상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팅, 통신, 에너지, 항공우주, 재료 과학,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 세계 전문가들이 거둔 혁신적인 기술 성과와 사회적 영향을 기린다. IEEE 소개IEEE는 세계 최대의 기술 전문가 단체이자, 인류를 위한 기술 발전에 헌신하는 공익 자선 단체이다. IEEE는 자주 인용되는 출판물, 학술 대회, 기술 표준, 전문 교육 활동을 통해 항공우주 시스템, 컴퓨터, 통신부터 생체의학 공학, 전력, 소비자 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ieee.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42877/ieee_mb_tag_blue_pne_Logo.jpg?p=medium600

2025.12.20 12:16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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