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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오픈마켓' 사업,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

11번가는 자사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이 2025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내실경영에 매진해온 11번가는 지난달(1월)까지 23개월 연속(2024년 3월~2026년 1월) 오픈마켓 부문의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직매입 기반의 리테일 사업도 물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연간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이며 전사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24일 공개된 SK스퀘어 공시자료에 따르면,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 성과에 힘입어 3년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을 개선해냈다. 11번가의 2025년 연간 영업손실은 ▲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축소했다. 2025년 4분기 영업손실은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하며 11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 개선을 이뤄냈다. 11번가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1088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강도높은 체질 개선을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마트' 등 고객 구매빈도와 재방문율이 높은 고수익 상품군 강화에 주력했다. 지난해 5월 론칭한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는 구매 고객과 판매자, 상품 수를 지속 확대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구매고객 수 320만명, 누적 판매수량 900만개를 돌파했다. 구독료 부담 없이 매월 다양한 할인·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도 연말까지 누적 가입 고객을 130만명 이상 확보하며 11번가의 충성 고객층을 확대했다. 11번가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은 지난해 '수도권 대상 주 7일 당일배송, 전국 기준 익일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11번가의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의 물동량도 전년 대비 3배 이상(226%) 증가했다. 올해 11번가는 사업의 중심 축인 '고객'과 '판매자' 확보에 더욱 집중해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11번가는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해 지난 3개월간(2025년 11월~2026년 1월) 신규 가입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 수준 증가했다. 또한 11번가는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를 강화하고, SK플래닛 'OK캐쉬백'과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대표 이커머스기업 '징둥닷컴'과 협업해 역직구 서비스를 오픈,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새로운 성장기회 창출에도 나선다. AI 기반 상품 등록 자동화로 판매자들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11번가 박현수 사장은 “내실 경영으로 강화된 펀더멘털을 토대로, 고객과 판매자의 유입 및 활성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성장 로드맵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5 08:36안희정 기자

AI 시대, 당신은 '플러스휴먼'인가?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편집자 주] 요즘 채용시장이 얼어붙었다는 말은 낯설지 않다. 특히 대학을 막 졸업한 사회초년생들에게 신입 공채의 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단순한 경기 침체의 영향일까. 현장에서 HR을 담당하는 입장에서 보면 문제는 조금 더 구조적이다. 채용의 기준 자체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AI 시대 이전까지만 해도 조직은 '성장 가능성'을 보고 신입을 채용했다. 교육을 통해 역량을 축적하고, 경험을 통해 성과를 내는 구조였다. 신입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 대상이었다. 그러나 AI 기술이 본격적으로 업무 현장에 도입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한 구성원이 AI를 활용해 보고서 초안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 예전 같으면 반나절은 걸렸을 작업이 한 시간 안에 정리됐고, 그의 업무 노하우를 통해 보고서는 AI가 내놓은 결과물보다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졌다. 단순히 속도의 문제가 아니었으며 결과물의 구조와 완성도까지 한 사람이 맡은 업무로 보기에는 굉장한 성과였다. 즉, AI 기술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본인의 업무와 결합해 활용할 수 있는 사람과 만났을 때 결과물의 가능성은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이제는 일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숙련된 직원이 AI를 활용하면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리서치, 기획 초안 작성까지 과거보다 훨씬 빠르고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다. 업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이 더해지니 한 사람이 짧은 시간 내 두세 사람의 몫을 해내는 장면은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 이때 조직은 자연스럽게 계산하게 된다. “굳이 새로운 사람에게 처음부터 가르칠 필요가 있을까?” “이미 AI와 결합해 높은 생산성을 내는 인력들이 있는데, 교육 비용을 감수하며 신입을 채용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작은 조직일수록 신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자원과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 자연스럽게 '당장 현장에서 뛸 수 있는' 경력직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하지만 모든 조직이 완성형 인재만을 채용한다면, 우리 산업 전체의 인재 생태계는 어떻게 될까. 이 지점에서 HR의 깊은 고민이 시작된다. AI 도구들이 업무 현장과 실생활에 도입되면서 등장하는 개념이 '플러스휴먼'이다. 플러스휴먼은 단순히 AI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니다. 새로운 툴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고, 이러한 AI 도구들을 실제 업무에 도입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사람. 즉, 업무 방식을 재구성할 수 있으며,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판단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이 높은 인재다. 조직 입장에서 보면, 플러스휴먼은 '효율성이 높은 인재'로 여겨질 수 있다. 동일한 인건비로 더 높은 생산성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에 신입사원에게 배정했던 작은 업무들이 AI툴로 대체되면서 '사람이 장시간 붙잡고 있지 않아도 되는 업무'로 여겨지다보니 직접적으로 현장 실무 투입까지의 리드타임이 긴 신입 인재들은 생산성 중심의 평가 구조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 것이다. 실제로 채용시장에서도 경력직 선호 현상은 뚜렷하다. 여러 취업 플랫폼 통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경력직 채용 비중은 꾸준히 증가했고, 신입 공채 규모는 축소되는 추세다. 이는 단순히 경기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이 인재를 바라보는 기준이 '막연한' 성장 가능성에서, 기술을 통해 이미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한 인재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조직은 인재를 단기 효율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맞을까?” AI 시대에서 기업은 빠른 성과, 비용 절감, 리스크 최소화를 우선시한다. 채용은 투자라기보다 리스크 관리의 영역이 된다. 하지만 HR의 역할은 단기 생산성 계산에 머무르지 않아야 한다. 조직은 단기 성과만으로 유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장기적 성장, 조직 문화의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만약 모든 조직이 이미 완성된 플러스휴먼만을 찾는다면, 누가 다음 세대의 플러스휴먼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결국 문제는 '신입을 뽑을 것인가'가 아니다. '신입을 어떻게 플러스휴먼으로 육성할 것인가'의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채용 담당자는 지원자를 마주할 때 정량적 스펙보다는 창의성,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 학습민첩성이라는 창을 통해 바라봐야 한다.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확장시키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HR에게 남는 과제는 분명하다. 효율만 추구할 것인가, 아니면 구성원의 역량과 조직개발을 확장시킬 것인가. 채용의 기준은 변하고 있다. 당신은 플러스휴먼인가. 그리고 당신의 조직은 플러스휴먼을 키울 준비가 돼 있는가.

2026.02.25 08:00박주연 컬럼니스트

롯데-HD현대 석화 통폐합 착수…정부·기업 3.2조 투입

정부가 롯데케미칼, HD현대 등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사업재편 최종안을 승인함에 따라 산단 설비 통폐합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가 2조원 규모 금융을 지원하고, 각 기업이 6천억원씩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산업통상부는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제출한 사업재편계획서 최종안을 23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 로드맵에 따른 첫 사업재편 승인 사례다. NCC 110만톤 감축…3년 후 흑자 전환 목표 사업재편 계획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대산 사업장을 분할한 후 현대케미칼과 합병해 NCC와 다운스트림 설비가 통합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은 통합 신설법인에 총 1조 2천억원 규모 증자에 나선다. 이에 따라 현대케미칼 지분구조는 6대4에서 5대5로 조정된다. 향후 기업 간 합병 관련 계약 체결과 이사회 승인, 기업 분할과 합병 절차 등을 거쳐 통합 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110만톤 규모 롯데케미칼 NCC 설비 가동을 중단한다. 수익성이 낮은 범용 다운스트림 설비는 가동울 줄이고, 나머지 설비의 가동률을 높여 설비 효율성을 제고한다. 정유-석유화학 기업 간 통합으로 원료공급-생산-판매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체제가 구축돼 원료 수급 안정성, 원가 경쟁력 제고 등 운영 효율도 향상될 전망이다. 정유 정제마진과 납사 스프레드에 따라 정유-석화 부문의 생산량을 유연하게 조절해 기업 수익성도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법인은 범용 제품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고자 고부가·친환경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 ▲전선·케이블 등에 사용하는 고탄성 경량소재 ▲배터리 충·방전 성능 핵심소재인 전해액용 유기용매 ▲바이오 납사를 활용한 국제인증 친환경 제품 생산과 ▲일반 납사 대비 탄소 배출량이 최대 50% 낮은 에탄 원료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통합법인은 사업재편을 마친 3년 뒤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되고, 부채비율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2조원 금융 지원…말 많던 전기료 감면은 '분산특구' 카드 활용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산 1호 사업재편 기업이 제출한 건의 과제를 검토해 금융, 세제, 인허가 합리화, 가격경쟁력 제고, 지역 경제 및 고용, 기술 개발 등 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다. 2조원 규모 금융 지원이 핵심이다. 채권 금융기관은 기업들의 사업재편 이행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대 1조원의 신규 자금 지원, 최대 1조원 규모 영구채 전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재편 중 구조변경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방세들은 75~100% 감면하고, 설비 가동 중단과 자산 매각 등에 관련된 법인세 부담도 줄인다. 과세 이연 기간을 기존 4년 거치 3년 분할납부에서 5년 거치 5년 분할 납부로 늘렸다. 가속상각제도를 적용하고 이월결손금 공제 한도도 확대한다. 정부는 공정거래법상 특례를 마련해 기업결합심사 기간을 120일에서 90일로 단축하고, 사업기업 간 공동행위를 허용한다. 이전 취득한 인·허가 절차도 합리적으로 간소화한다. 원가 구조 개선 지원 차원에서 원자재 비용 약 690억~1150억원을 절감하도록 지원한다. 업계 요청이 컸던 전기료 감면의 경우 분산특구제도를 활용해 한전 대비 4~5% 저렴한 요금을 적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경제 타격을 완화하고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사업재편 승인 기업이 요청한 고부가 기술개발을 올해부터 2개 과제 총 260억원을 지원한다. 중장기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위해 7대 주력산업 연계 첨단소재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소재 설계와 공정 혁신, 바이오 기반 원료 전환 등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관 장관 "모든 산단 구조개편 성공해야…후속 프로젝트 신속 추진" 정부는 대산 1호 프로젝트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계기로 후속 프로젝트의 사업재편 작업도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민관협의체를 통해 지난해 12월 기업이 제출한 프로젝트별 사업재편안을 보완해 최종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사업재편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석유화학산업 특별법' 시행령도 신속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 '화학산업 생태계 종합지원 대책'도 마련한다. 김정관 장관은 “대산 1호 프로젝트는 정부와 업계가 긴밀하게 협력해 도출한 첫 성과이며,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은 모든 산단의 프로젝트가 성사돼야 성공할 수 있는만큼, 후속 프로젝트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기업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5 07:40김윤희 기자

'새로운 10년' 출발점에 다시 선 갤럭시S26, AI 혁신 베일 벗는다

[샌프란시스코(미국)=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 공개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행사 관계자들이 막바지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올해 갤럭시 언팩 행사는 25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시간 26일 오전 3시)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에서 열린다.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는 1915년 파나마-태평양 국제박람회 당시 예술품 전시를 위해 건립된 건축물이다. 고전 양식의 거대한 돔과 기둥들로 유명하다. 현재는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컨퍼런스 장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20년, 삼성전자는 같은 장소에서 '갤럭시S10' 시리즈를 '갤럭시S20' 시리즈로 변경하면서 갤럭시 브랜드의 '새로운 10년'을 선언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도 이 곳에서 처음 공개했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온 셈이다. 갤럭시S 시리즈의 새로운 혁신과 인공지능(AI) 시대로의 전환을 선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행사장 주변은 막바지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건물 입구에는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을 알리는 배너가 설치됐으며, 행사장 진입로에는 보안 요원들이 배치돼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2026.02.25 05:32전화평 기자

코모션, 엔비디아 Nemotron™ 오픈 모델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 출시… 디지털 인력 생산성 대규모 확장 지원

콘텍스트, 오케스트레이션, 실행을 통합하는 엔터프라이즈 AI OS를 통해 거버넌스 기반 AI 워커가 실제 비즈니스 업무를 자율적으로 대규모 수행 Voice AI를 탑재한 AI OS로 초저지연 음성-음성 상호작용 구현… AI 워커가 실시간으로 청취, 감정 해석, 추론 및 응답 가능 통신, 항공, 호텔 및 기타 운영 전반에 걸친 실시간 배포 진행 중… 완전한 거버넌스 및 감사 추적 체계하에 30~40% 자율 처리 달성 뭄바이, 인도, 2026년 2월 24일 /PRNewswire/ --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의 지원을 받는 AI 네이티브 엔터프라이즈 스타트업 코모션(Commotion Inc.)이 2월 23일 엔비디아(NVIDIA)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새로운 AI 운영체제(AI Operating System, AI OS)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엔비디아 Nemotron™ 오픈 모델과 고급 음성 기능을 위한 엔비디아 Riva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기업이 AI를 파일럿 단계에서 실제 운영 환경으로 전환하고 강력한 거버넌스와 측정 가능한 성과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기업이 단순한 인사이트 확보를 넘어 대규모 지능형 실행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AI 도구들이 인사이트를 생성하지만 여전히 수동 작업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코모션의 AI OS는 기업 데이터를 통합하고 시스템 전반의 의사결정을 조율하며, AI 워커가 고객 서비스 전화 처리, 네트워크 문제 해결, 고객 경험 개선 등 엔드투엔드 업무를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늘날 기업들은 AI 도구가 부족한 것이 아니다. 다만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AI가 부족한 상황이다. 다수의 기업이 여러 코파일럿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나 상호 연동되지 않는 등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는 즉 데이터가 사일로에 머물고, 실행 과정 역시 추적이 어려워지는 결과를 야기한다. 또한 통합된 통제, 가시성, 거버넌스 체계가 부재해 경영진은 AI에 의사결정을 맡기는 데 주저하고 있다. 코모션은 바로 이러한 격차를 해결한다. 코모션의 무랄리 스와미나탄(Murali Swaminathan) 최고경영자는 "기업들의 평가는 분명하다. 콘텍스트를 통합하는 시스템이 없다면 AI는 실험의 집합체에 불과하다. 업계의 과제는 모델이나 데이터의 부족이 아니라 모든 것이 분절돼 있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질문에 답하는 AI는 갖추고 있지만 실행하는 AI는 갖추지 못했다. 우리는 AI가 권고에서 실행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공유 콘텍스트와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하는 운영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코모션은 엔비디아와 긴밀히 협력해 엔비디아 Nemotron™ 모델의 고도화된 기능을 실제 기업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은 코모션 고유의 콘텍스트 및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와 결합해, AI 워커가 콘텍스트를 이해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시스템 전반에서 의사결정을 내리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코모션의 AI OS는 기업이 운영형 AI로 전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로를 제공하며, 다음과 같은 즉각적이고 측정 가능한 이점을 제공한다.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를 완료하는 AI 시스템, 데이터, AI 활동 전반에 대한 통합 가시성 실시간 음성 및 추론을 통한 고객 응대 속도 향상 모든 AI 의사결정에 대한 강화된 거버넌스 및 감사 추적성 도구 및 팀 간 조율을 통한 운영 단순화 지역, 언어, 사업 부문 전반에 걸친 확장 가능한 배포 이 플랫폼은 기업 데이터와 활동을 지속적으로 매핑해 공유된 이해 구조로 통합하는 코모션의 독자적 콘텍스트 엔지니어링 레이어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AI 워커는 이를 활용해 책임감 있게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반이 더 많이 강화됐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안전한 글로벌 디지털 패브릭 인프라 스택은 인도 및 기타 고성장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프로덕션급 AI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타트업의 민첩성,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기업 신뢰도, 엔비디아의 AI 혁신이 결합해 조직이 신뢰 기반으로 AI를 확장할 수 있는 강력한 토대를 마련한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A.S. 락슈미나라야난(A.S. Lakshminarayanan)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협력은 최첨단 AI, 기업의 신뢰도, 실제 실행 역량을 결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모션은 모든 기업이 직면한 과제, 즉 AI를 흥미로운 데모 수준에서 핵심 비즈니스 운영으로 전환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우리는 인도와 전 세계에서 이 미션에 동참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초기 도입 사례에서도 다음과 같은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 글로벌 통신 사업자는 운영 이슈의 40% 이상을 자율적으로 해결하며, 해결 시간을 35% 단축했다. 한 국제 항공사는 1년 차에 전체 인바운드 고객 전화의 30%를 AI가 처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글로벌 호텔 그룹은 AI 기반 고객 참여를 통해 직접 예약 및 업셀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 인도 자동차 OEM은 글로벌 문의 센터를 현대화해, 피크 시간대 탄력적 확장을 통해 통화당 비용을 30% 절감하고 전체 통화량을 60% 감소하며 ROI를 50% 향상했다. 엔비디아의 비샬 두파르(Vishal Dhupar) 남아시아 지역 총괄은 "오늘날 기업에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책임감 있게 대규모로 실행할 수 있는 AI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 Nemotron™ 추론 모델로 구동되는 코모션의 AI OS는 통신에서 항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콘텍스트를 이해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AI 워커를 구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인도 정부의 AI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코모션,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엔비디아는 인도 기업이 다양한 언어, 지역, 복잡한 인프라 환경 전반에서 작동하는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코모션은 AI를 단순히 직원을 지원하는 도구가 아니라 기업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스마트하며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리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인력으로 재정의한다. 코모션의 AI OS 및 음성 AI 솔루션은 현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info@gocommotion.com을 통해 가능하다. 코모션 소개 코모션은 AI를 대화에서 실행으로 전환하는 AI 네이티브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이다. 통합 콘텍스트 그래프와 옴니채널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를 기반으로, 조직이 콘텍스트를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추론하며 고객 접점 및 운영 워크플로 전반에서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자율형 AI 워커를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모션은 기업이 AI 실험 단계에서 벗어나 글로벌 규모의 프로덕션급 자동화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세한 내용은 www.gocommotion.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소개 타타 그룹(Tata Group) 계열사인 타타 커뮤니케이션즈(NSE: TATACOMM) (BSE: 500483)는 19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구현 기업이다. 신뢰를 기반으로 협업 및 연결 솔루션, 코어 및 차세대 연결, 클라우드 호스팅 및 보안 솔루션,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포춘(Fortune) 500대 기업 중 300개 기업이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고객사이며, 전 세계 주요 클라우드 기업의 80%와 연결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tatacommunications.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에 관한 유의 사항 본 보도자료에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및 그 전망과 관련된 특정 단어 및 진술, 예상 재무 상태, 사업 전략, 향후 사업 전개, 인도 전반의 경제 상황 등에 관한 진술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한다. 이러한 진술은 재무, 규제, 환경 요인을 포함해 산업 성장 및 추세 전망과 관련된 요인 등 알려진 또는 알려지지 않은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하며, 이에 따라 실제 결과, 성과 또는 업계 결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에서 명시되거나 암시된 내용과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 실제 결과, 성능 또는 성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과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 실패,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 적정 마진을 창출하는 신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실패, 음성 전송 서비스를 포함한 신규 기술 및 정보 시스템의 상용 테스트 완료 실패, 일부 통신 서비스 가격 하락 압력 완화 실패, 전략적 인수 통합 실패, 특히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산업의 행정과 관련된 변화를 포함한 인도 정부 정책 또는 규제 변화, 인도의 전반적인 경제, 비즈니스 및 신용 여건 등이 포함된다. 실제 결과, 성능 또는 성과가 미래 예측 진술과 달라질 수 있게 하는 추가적인 위험 요인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연례 보고서에 명시돼 있으나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연례 보고서는 www.tatacommunicatio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하거나 수정할 어떠한 의무도 부담하지 않으며, 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 2026 Tata Communications Ltd. All rights reserved.TATA COMMUNICATIONS 및 TATA는 Tata Sons Private Limited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기타 제삼자 상표는 각 소유자의 자산이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11674/Tata_Communications_Logo.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918094/Commotion_Logo.jpg?p=medium600

2026.02.25 00:10글로벌뉴스

디에스앤지, 작년 매출 420% 성장...5000억 클럽 눈 앞

AI 인프라 전문 기업 디에스앤지(DS&G, 대표 서정열)가 2025년 결산에서 전년 대비 420%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4년 900억 원 매출에서 1년 만인 2025년에 4700억 원의 매출을 달성, 연매출 5000억 원 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다. 회사는 "국내 대표 CSP의 대규모 사업 수주와 공공 시장 성공적 진출이라는 양대 성과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동시에 입증했다"고 밝혔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디에스앤지의 이번 성과는 AI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 속에서 이룬 쾌거다. 회사는 GPU 클러스터,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인프라 등 핵심 사업 영역에서 꾸준히 역량을 확장해왔다. 특히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주요 CSP와의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러한 성장은 슈퍼마이크로(Supermicro)의 국내 최대 총판인 디에스앤지가 최첨단 기술을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디에스앤지는 국내 대표 CSP가 주관하는 대규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동시에 공공 부문의 까다로운 보안 및 안정성 요구사항까지 완벽히 충족, 대규모 시스템 구축 역량을 입증, 엔터프라이즈와 공공을 아우르는 AI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전반에서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이처럼 양대 시장에서의 동시 성공은 디에스앤지의 탁월한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이런 배경에는 글로벌 부품 공급난에 대비한 디에스엔지의 선제적 위기 대응 전략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AI 시장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GPU 수요 급증으로 전례 없는 부품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응해 디에스앤지는 고객과 함께 시스템 도입 계획을 수립하는 시점부터 필요한 핵심 부품을 사전에 확보하는 고객 맞춤형 공급망 관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안정적인 부품 수급 능력은 대규모 인프라의 적시 구축이 필수적인 엔터프라이즈 및 공공 사업에서 결정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서영민 디에스앤지 총괄 본부장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은 디에스엔지가 AI 인프라 시장의 리더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라며 "안정적인 공급망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AI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5 00:01방은주 기자

KISIA, 김진수 새 회장 취임..."보안기업 연합 글로벌로"

"올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정보보호 산업 현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개별 기업들의 각개전투가 아닌 협력과 연대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산업계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회는 가교의 역할을 감당하겠습니다."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18대 신임 회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2026 KISIA 정기총회에 앞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많은 보안 전문가들이 말하듯 오늘날 디지털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우리 사회가 바라보는 사이버 보안의 관점도 지금보다 성숙돼야 할 때다. 또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는 만큼 정보보호 산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위치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KISIA는 인력 양성, 자율 보안, 인공지능(AI) 보안 등 미래 성장을 좌우할 핵심 분야에서도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정보보호 산업이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통합 보안 위한 보안 기업 간 연대 추진" 이날 KISIA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 선임 및 이사단 선임, 2025년 사업 결산, 2026년 역점 사업 등에 대해 공유했다. KISIA는 올해 '협업·연대·환대'를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공급자, 수요자, 정부, 학계 등 정보보호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와 협업·연대를 강화하고, AI 시대의 주권을 지키고 산업 활성화를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KISIA는 국회, 정부, 기업, 학계 등 이해관계자는 물론 비(非) 보안 산업계와도 기술 및 정책 교류를 확대하고 보안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협업을 통해 정보보호산업 관련 법·제도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런 협업을 통해 '통합 보안 생태계'를 제시할 수 있는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겠다는 복안도 나왔다. 이른바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다. KISIA는 올해 통합 보안 생태계 구축 및 협업 강화를 위한 국내 정보보호 기업 간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은 전 보안 영역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시하지 못하고 일부 영역에 집중한 사업 형태를 띠고 있다. 반면 팔로알토네트웍스, 포티넷 등 글로벌 보안 기업들은 전 보안 영역을 아우르는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아닌 글로벌 기업이 조명받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협회는 정보보호 기업이 힘을 모아 통합 보안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역할을 자처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국가망보안체계(N2SF),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등 중요해지는 정보보호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공급자와 수요자 간 연대도 지원한다. K-뷰티, K-컬쳐 등과 같이 'K-시큐리티'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정보보호 인재 양성 역시 확대 추진한다. 기존 KISIA는 재직자, 구직자를 중심으로 한 정보보호 교육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여기에 더해 학생부터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까지 아우르는 인재양성 체계를 확립한다. 회원사가 주인이 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태스크포스(TF)도 발족했다. KISIA는 회원활동 강화, 고충처리 등 회원 관리 전담 TF를 신설해 회원사 중심이 되는 사무국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특히 인사 업무 보고, 각종 사무국 인사 등에 회원사의 참여를 확대해 주인의식을 제고한다. 작년 정보보호 시장 매출액 18조원 성장 쾌거 지난해 KISIA가 거둔 성과도 주목된다. 대표적으로 KISIA는 "협회는 정책과 제도 대응 및 산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활동을 지난해 수행해왔다"며 "대표적으로 정보보호 산업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기준 정보보호 시장 매출액이 총 18조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매년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KISIA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주요 정당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정책 제안을 수행했다. 또 N2SF, 제로트러스트 등 보안 패러다임 전환 기반을 마련을 위해 KISIA 산하 협의체 및 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정책과 기술,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전국 CISO 역량 강화 세미나,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무상 지원 사업 등 정보보호 수요자와 공급자 간 거리를 좁히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해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전시회에 한국관을 공동 운영하는 등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했으며, 한·일 보안 산업 연구회를 통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일본 진출에도 기여했다는 게 KISIA의 설명이다. 조영철 KISIA 전 회장은 이날 "우리 정보보호 산업계뿐 아니라 정부, 학계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같은 목소리를 내면 분명히 지금보다도 우리나라 정보보호 산업은 2배 이상 도약할 수 있고,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외산이 많이 정보보호 산업에 진출해 있지만, 우리 정보보호 산업계도 애정을 받고 우리나라는 국내 기업이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신임 회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KISIA 정기총회 사전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국내 정보보호 기업 간 협업 강화, 글로벌 진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은? 김진수 KISIA 신임 회장: 공식적으로 협회가 중심이 되어 전체 얼라이언스를 구성하자는 시도가 처음으로 이번 협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정보보호 시장은 한계가 뚜렷하다. 수요가 국내에 국한되기 때문인데, 이에 정보보호 기업의 성장을 위해선 해외 진출이 필수다. 따라서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들이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승부를 보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KISIA에서 주관한 교육 사업이 단기 교육에 그쳐 교육받은 사람들의 과반 이상이 관제요원으로 빠지는 등 발전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장기 교육 관련 계획은 없는지? 강주영 KISIA 정보보호교육원 부원장: 협회는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주 목표다. 이에 7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고, 해당 참여기업에서 먼저 직무와 관련한 수요를 제기한다. 이어 협회는 직무의 수요에 맞는 과정들을 편성에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장기 과정을 운영하는 S개발자, 시큐리티 아카데미 등 교육이 있다. 기본적으로 80% 이상의 취업률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히려 학생들이 진학을 위해 교육을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을 뿐이지, 협회가 성과를 위해 질 낮은 취업처를 제공하고 있지는 않다. -협회가 중점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해외 시장은? 김진수 KISIA 신임 회장: 협회가 중점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시장으로 첫 번째는 일본 시장이다. 파이오링크 등 일본 시장에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진출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은 한 번 PoC 통과가 되면 이를 기반으로 굉장히 오랜 기간 거래가 가능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또 중동 시장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 중동은 무슬림 국가로, 이스라엘과 대치되는 종교성을 가지고 있다. 많은 이스라엘 스타트업이 미국으로 진출해 상장한 기업이 많고, 미국에서도 이스라엘에 있는 스타트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중동 기업들은 내부 중요 데이터를 다루는 정보 보안 기업을 물색할 때 한국 제품은 이스라엘이나 미국 제품이 점령하지 않은 열려 있는 시장이다. 국내 대표 보안 기업인 안랩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처럼 우리 협회도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중동의 오일 머니를 겨냥한 진출 계획을 수립 중이다. -AI 에이전트 시대에 대한 우려도 많다. 협회 차원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지? 김진수 KISIA 신임 회장: 어제 존재했었던 소프트웨어 기업이 다음 날에 더 이상 존재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기술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사실 협회 차원에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마련해놓고 있지는 않지만, 향후 다가올 AI 대혁명 시대에 대비해 어떻게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가야 할지에 대해 정책 연구소에서 깊이 있게 논의하고,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팔로알토네트웍스, 포티넷 등 글로벌 보안 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해 꾸준히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국내 시장에서 해외 기업과 경쟁했을 때 국내 기업들이 우위를 가질 수 있을 만한 전략 역시 협회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는지? 김진수 KISIA 신임 회장: 국내 기업들 역시 매출 및 이익이 증가하고 있지만, 글로벌 기업들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되지 않는 부분은 공감한다. 이는 우리 국내 기업들의 숙제이기도 하다. 이에 정부에서도 한국 토종 기업들이 맞춤형 연구개발 지원 사업이나 이런 것을 강화하는 방향성을 제시한다면 협회도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을 디자인해서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국내 기업도 글로벌 기업을 보고 배워야 할 점도 많다. 따라서 벤치마킹 해야할 부분은 받아들이되, 경쟁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 -국내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법 제도적 개선 방안은? 김진수 KISIA 신임 회장: 정부가 국내 정보보호 기업에 좋은 고객이 되는 것이 첫 단추일 것 같다. 글로벌 기업 같은 경우는 원하는 만큼의 유지보수 비용을 지출하지만 국내 기업에는 제값받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이런 지점부터 하나하나 제도 개선을 해나가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

2026.02.24 23:51김기찬 기자

AI·휴머노이드 집결…'로봇 물결' 올라탄 AW 2026

인공지능(AI)·로보틱스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이 다음 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기존 스마트공장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휴머노이드와 로보틱스 산업 중심 전시로 전환을 본격화한다. 코엑스는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AW 2026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는 코엑스를 비롯해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첨단,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500개사 2천300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은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를 국내 첫 공개한다. 모베드는 4개의 독립 제어 휠과 편심 기반 메커니즘을 적용해 전방위 주행이 가능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으로, 산업·물류 현장에서의 확장성을 인정받아 CES 2026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주요 로봇 기업들도 대거 참가한다. 현대글로비스, 현대무벡스, 로보티즈, 유진로봇, 원익로보틱스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산업용 로봇 세계 1위 화낙, 협동로봇 선도기업 유니버설로봇, 물류 자동화 기업 긱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제조·물류 산업의 최신 기술 흐름을 제시한다. 스마트물류특별관에서는 로보틱스, 자율주행, 지능형 물류 시스템 등 차세대 물류 자동화 기술이 집중 전시된다. 물류 운영 고도화를 위한 AI 기반 기술과 현장 적용 가능한 신제품도 다수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로봇 관련 컨퍼런스도 열린다. 3월 4일에는 국내 최초로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유니트리, 푸리에, 레주, 화웨이 등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일부 기업은 현장 시연도 진행한다. AW 2026 사무국은 "로봇의 물결이 기술 트렌드를 넘어 산업과 자본시장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와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산업 전시로 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4 23:50신영빈 기자

디플리, AW 2026 참가

음향 AI 솔루션 기업 디플리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조 AX 전시회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디플리는 제조 AX를 실현하는 음향 AI 솔루션 기업이다. 디플리가 제공하는 '리슨 AI(Listen AI)' 솔루션은 AI 음향 분석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생산된 부품의 품질 검사를 자동화한다. 현장 음향 데이터를 직접 학습한 AI 기술로 부품 구동음의 1데시벨 이하 미세한 차이까지 식별해 양품을 가려내고 제품 안전성을 보장한다. 리슨 AI는 미세한 소리 차이까지 구별할 수 있어 사람 귀로 가려내기 어려운 부품 체결음 검사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디플리는 총 두 개의 부스를 운영해 리슨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부스는 B홀 B111과 2층 더 플라츠 AI 팩토리 특별관 P120에 마련된다. 부스에서는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데모를 선보인다. 리슨 AI가 제공하는 'AI 모터 진단 솔루션'은 공장 내 컨베이어 벨트에 일체형으로 설치할 수 있는 모터 품질 검사 자동화 모델이다. 비접촉식 검사 방식을 통해 고속 라인에서도 제품 손상 없이 실시간으로 이음(NHV)을 감지할 수 있다. 99.78%의 정확도를 보장하며, 부품별 이상 소리를 감지하는 데 1초도 걸리지 않는다. 이를 통해 실제 양산라인에서 생산품의 진성 불량을 100% 검출해내고 있다. 기존에 검사원이 직접 부품 소리를 듣고 판별하던 시스템을 AI 기술로 자동화해 24시간 균일한 품질 관리를 가능케 한다. 참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데모도 준비했다. 'AI 체결 분석 솔루션'은 고감도 음향 분석 기술을 적용해 부품 커넥터 체결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솔루션이다. 소음 속에서도 부품 연결 소리를 명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참관객은 부스에서 해당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체결 분석 솔루션은 자동차 하네스, 가전, 모바일 기기 등 모든 전자제품 조립 공정에 적용할 수 있으며, PLC·MEC·MES 등 현장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AW 2026 사전 행사인 프리뷰 웨비나에서는 '올해 주목해야 할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오는 27일 발표한다. AI 팩토리 특별관에서 진행하는 'AI 팩토리 세미나'에서도 '피지컬 AI 시대, 기계의 귀로 공장 자동화를 완성하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수지 디플리 대표는 "리슨 AI는 시각이 관여할 수 없는 부분까지 듣고, 이상 징후를 포착해 위험 발생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한다"라며 "수십만개 소리 데이터를 토대로 99.78% 이상 검사 정확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24 23:46신영빈 기자

최우혁 정보보호 실장 "사이버위협 지능화...민관 협력 중요"

"AI기술을 기반으로 사이버 위협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 이상으로 지능화 및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과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 "K-원전, K-방산과 함께 K-시큐리티도 글로벌 시장에서 사이버 영토를 개척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협회는 'K-Security Alliance'를 구축, 글로벌 시장에서 결실을 맺도록 하겠습니다."(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18대 회장) 한국정보보호학회(KISIA) 제 30회 정기총회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회원사 대표와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진수 코닉글로리 대표가 KISIA 새 회장(18대)에 공식 취임,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또 신임 수석부회장 2인은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와 김민수 엘에스웨어 대표가, 신임 감사에는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 김진수 회장은 취임 포부로 'CAH', 즉 ▲Collaboration(협업) ▲Alliance(연대) ▲Hospitality(환대)의 세 키워드를 제시했다. 협업과 관련 김 회장은 "우리 대한민국은 이미 사이버 시큐리티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을 양성해낸 나라다. 하지만, 우리가 보유한 전문성은 충분한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각자의 노력이 아닌 대한민국 공동체 전체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짚었다. 이어 우리 협회와 국회간 협업, 국회와 과기정통부 간 협업, 과기정통부와 국정원과의 협업 등 우리 안에 온전한 협업이 일어날때 우리 정보보호 산업은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 이라면서 "정보보호 산업를 위한 국회의 활발한 입법 활동과 과기정통부의 혁신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정보보호 시장'은 확대될 것"이라면서 "(산업 수요가 반영된) 정보보호 R&D 사업을 통해 우리는 Collaboration의 아름다운 열매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연대와 관련해서는 "산업계는 이전투구식 경쟁을 지양하고 함께 힘을 모아 경쟁력있는 새로운 글로벌 스텐다드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짚었다. '환대'에 대해서는 "정보보호 산업 특성 때문인지, 다소 경직된 우리 모습을 발견할 때가 종종 있다"면서 "나와 우리 협회부터 먼저 변화하겠다. (협회 안에 새로운) '환대'의 문화를 만들고, 우리 협회와 '협업'과 '연대'하는 모든 조직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공동체로 거듭 나겠다. 협회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신 분은 콜센터 010-XXXX-XXXX번으로 전화주면 제가 직접 대응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이 밝힌 콜센터 번호는 김 회장 본인의 스마트폰 번호다. 또 대한민국 정보보호산업을 대표하는 회장 직임은 본인 한사람의 최선과 열심으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정부와 국회, 학계와 산업계 모두의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서로를 '환대'하며 '협업'하며 '연대'할 때, 우리 정보보호 산업은 지금껏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을 거다. 여러분이 그 선봉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함께 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우혁 실장 "2024년 정보보호산업 규모 18조6000억...3년간 평균 10% 이상 성장" 김 회장에 이어 축사를 한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 실장은 "우리 정보보호산업 규모는 2024년 18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상승했다. 이는 지난 3년간 평균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여기 계신 협회와 정보보호산업인들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실"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AI기술이 주도하는 유례없는 디지털 대전환기의 한가운데 서 있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혁신의 속도만큼 그 이면에 드리운 사이버 위협 그림자도 점차 짙어가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러한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짚었다. 과기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도 소개했다.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확대를 위해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을 전 상장사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보안체계를 확산하기 위한 민간의 제로트러스트 도입도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 실장은 AI 등 딥테크 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보안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정보보호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보보호 산업계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또 KISIA 연간 예산과 관련해서는 "16.4% 정도 늘렸다"고 소개했고, 이해민 의원이 발의한 법안과 관련해서는 "정보보호 산업 성장이 가속화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2026.02.24 23:12방은주 기자

셀레브라이트, 모건스탠리 테크놀로지•미디어•텔레콤 콘퍼런스 참가 발표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이스라엘 페타티크바, 2026년 2월 24일 /PRNewswire/ -- 공공 및 민간 부문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조사 및 인텔리전스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셀레브라이트(Cellebrite)(NASDAQ: CLBT)가 오는 모건스탠리 테크놀로지, 미디어텔레콤 콘퍼런스(Morgan Stanley Technology, Media & Telecom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관련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일시: 2026년 3월 3일 행사명: 모건스탠리 테크놀로지, 미디어 & 텔레콤 콘퍼런스 발표 시간: 오전 10시 45분(미 동부시간) 형식: 파이어사이드 챗 행사 URL: https://investors.cellebrite.com/events/event-details/morgan-stanley-technology-media-telecom-conference Cellebrite 임원: 데이비드 바터(David Barter), 최고재무책임자앤드류 크레이머(Andrew Kramer), 투자자 관계 부문 부사장 셀레브라이트 소개 셀레브라이트(Cellebrite, 나스닥: CLBT)는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개 법 집행 기관, 국방·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법적 증거 능력을 갖춘 디지털 데이터에 보다 쉽게 접근해 이를 수사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고객이 연간 150만 건 이상의 법적으로 승인된 수사를 보다 신속하게 수행하도록 지원하며,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과 효과를 제고하는 한편, 첨단 모바일 연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완수하고, 공공 안전을 증진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세한 정보는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 관계앤드루 크레이머투자자 관계 부문 부사장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미디어빅터 쿠퍼(Victor Cooper)기업 커뮤니케이션 및 콘텐츠 운영 수석 디렉터Victor.cooper@cellebrite.com+1 404.804.591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55183/Cellebrite_Logo.jpg?p=medium600

2026.02.24 23:10글로벌뉴스

AMD, 메타와 수 년간 6GW급 AI 인프라 구축 위해 협력

AMD와 메타가 24일(현지시간) 항후 수 년간 6GW(기가와트) 규모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 하반기부터 서버용 6세대 에픽 프로세서 '베니스'와 인스팅트 MI450 기반 맞춤형 GPU, AI 프레임워크인 ROCm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1GW급 AI 인프라를 구축한다. 에픽 프로세서와 MI450 기반 맞춤형 GPU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를 통해 개발된 헬리오스 AI 랙에 설치된다. AMD는 "데이터센터를 넘어 랙 단위에서 확장 가능한 AI 인프라 구현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여러 세대에 걸친 GPU·CPU·시스템·소프트웨어 로드맵을 공동으로 정렬해 메타의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플랫폼도 공동 개발한다. 메타는 올 하반기 출시될 6세대 에픽 프로세서 '베니스', 베니스 후속으로 워크로드 맞춤형 설계를 적용한 '베라노' 프로세서도 도입할 예정이다. 리사 수 AMD CEO는 "메타가 전례 없는 규모로 AI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히고 "고성능·고효율 인프라를 통해 대규모 AI 구축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AMD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효율적인 추론 컴퓨팅과 개인화된 초지능 실현을 위해 AMD와 장기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AMD와 메타는 일종의 금융 계약인 '워런트(warrant)'도 체결했다. 메타가 AMD CPU와 GPU를 매입해 1GW급 AI 인프라 구축을 마치면 메타는 AMD 보통주를 제공받는다. 향후 인프라 구축 성과와 GPU 공급량 등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최대 1억 6000만 주 규모가 제공되며 이는 현재 AMD 발행 주식의 약 10%에 이른다.

2026.02.24 22:34권봉석 기자

AI가 교사보다 공정한 채점자 될 수 있을까…GPT·클로드·제미나이 실험했더니

AI가 학교 수업 자료를 평가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미국 워싱턴주립대와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 공동 연구팀이 GPT-4o, 클로드 소넷 4(Claude Sonnet 4), 제미나이 2.5 프로(Gemini 2.5 Pro) 세 가지 AI 모델에게 미국 초중등 과학 수업 자료를 평가하게 한 뒤, 그 결과를 교육 전문가의 판단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고 흥미로웠다. AI 채점관 등장: 648개의 평가 데이터가 말해주는 것 연구팀은 미국 전역에서 검증된 초중등 과학 교육과정 12개 단원을 선정했다. 생명과학, 물리과학, 지구과학 분야에 걸쳐 있는 이 자료들은 모두 미국 과학교육 국가표준(NGSS, Next Generation Science Standards)에 맞게 설계된 고품질 커리큘럼이다. 연구팀은 세 AI 모델에게 동일한 기준표—교육 자료 품질을 9가지 항목으로 평가하는 이퀴프(EQuIP) 루브릭—를 적용해 각 수업 자료를 평가하도록 했다. AI는 각 항목에 0~3점 사이의 점수를 매기고, 그 이유를 글로 설명한 뒤 개선 방향까지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총 648개의 평가 결과물이 생성됐다. 두 명의 과학교육 전문가가 이 결과물 전체를 검토하며 동의 여부를 판단했다. 점수보다 이유가 더 믿을 만하다: 전문가 동의율의 반전 실험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AI가 매긴 숫자 점수보다 그 이유 설명에 전문가들이 훨씬 더 많이 동의했다는 사실이다. 점수에 대한 전문가 평균 동의율은 69.6%에 그쳤지만, AI가 작성한 이유 설명에 대한 동의율은 86.1%, 개선 제안에 대한 동의율은 82.5%에 달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개선 제안 동의율은 제미나이(Gemini)가 88.9%로 가장 높았고, 클로드(Claude)가 81.3%, GPT가 77.2% 순이었다. 즉, AI가 내린 결론(점수)보다 그 결론에 이르는 과정(논리와 설명)이 인간 전문가의 눈에 더 타당하게 보였다는 뜻이다. 이는 AI를 교육 평가에 활용할 때 단순히 점수를 자동화하는 방식보다, AI의 설명을 교사가 참고하는 방식이 훨씬 유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제미나이는 후하고, 클로드는 엄격하고, GPT는 그 사이: AI마다 다른 채점 철학 세 모델의 성격 차이는 데이터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제미나이는 평균 2.96점(3점 만점)을 부여하며 가장 후한 평가자였고, GPT-4o는 2.81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클로드는 2.18점으로 훨씬 엄격한 채점 성향을 보였다. 전문가 동의율도 극명하게 갈렸다. 점수 항목에서 제미나이의 전문가 동의율은 87.1%, GPT는 84.3%였지만, 클로드는 고작 37%에 불과했다. 흥미롭게도 클로드의 개선 제안에 대한 동의율은 81.3%로 다른 두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즉 클로드는 점수는 너무 짜게 줬지만 조언의 내용 자체는 전문가들이 납득할 만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차이를 각 모델의 설계 철학에서 찾는다. GPT-4o와 제미나이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반 모델로, 전반적인 패턴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평가한다. 반면 클로드는 '헌법적 AI(Constitutional AI)'라는 방식으로 훈련되어 안전하고 정확하며 해롭지 않은 출력을 우선시한다. 이 특성이 교육 평가에서는 규칙 기반의 엄격한 채점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그림 2. 과학 분야별(위), AI 모델별(아래) 전문가 동의율(%) 비교 막대그래프 같은 수업, 전혀 다른 점수: AI와 인간 모두 '판단 기준'이 다르다 연구팀이 제시한 두 가지 실제 사례는 이 문제를 더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첫 번째는 초등학교 3학년 물리과학 수업으로, 학생들이 일상 재료로 균형 잡힌 조각품을 만드는 활동이었다. 전문가 A는 이 수업에 3점 만점을 부여하며 학생들의 탐구적 사고를 높이 평가했지만, 전문가 B는 1점을 주며 "과학 개념을 명시적으로 요구하지 않는 미술 활동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두 번째는 5학년 물리과학 수업으로, 단열재를 설계해 물의 온도를 유지하는 실험이었다. 클로드는 1점을 주며 표준 기준에 맞는 명시적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고, GPT는 2점을 주며 무난한 평가를 내렸으며, 제미나이는 3점을 부여하며 학생들이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델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과학적 사고가 일어난다고 판단했다. 연구팀은 이를 세 가지 AI 인식론으로 정리한다. 클로드는 규칙 중심의 정밀한 평가자, GPT는 중립적이지만 얕은 평가자, 제미나이는 맥락을 통합하는 전체론적 평가자라는 것이다. AI 채점은 '정답'이 아니라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는 도구다 이 연구는 AI가 교육 평가에 활용될 때 단일한 정답을 내놓는 방식보다 여러 관점을 함께 보여주는 방식이 훨씬 가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인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점수 불일치가 빈번하게 나타났는데, 물리과학 분야에서 두 전문가의 일치도(코헨 카파 약 0.29)가 가장 낮았고, 지구과학(약 0.49)과 생명과학(약 0.47)은 중간 수준의 일치도를 보였다. 이는 "좋은 수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판단 자체가 본질적으로 주관적이고 복잡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AI를 도입할 때 하나의 모델이 내린 점수를 그대로 신뢰하기보다, 여러 모델의 평가를 비교하며 교사가 스스로 판단하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구팀도 AI가 교사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전문적 성찰을 돕는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앞으로의 AI 교육 평가 시스템은 숫자 하나를 내놓는 채점기가 아니라, 다양한 해석의 근거를 투명하게 제시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 연구의 핵심 메시지다. FAQ(※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AI가 교육 자료를 평가하면 인간 전문가와 얼마나 일치하나요? A. 이번 연구에 따르면 AI가 부여한 점수에 대한 전문가 평균 동의율은 약 70%이며, AI의 이유 설명에 대한 동의율은 86%로 더 높습니다. AI의 숫자 점수보다 설명이 더 신뢰할 만하다는 뜻입니다. Q. GPT, 클로드, 제미나이 중 교육 평가에 가장 적합한 AI는 무엇인가요? A. 전문가와의 일치도 면에서는 제미나이(Gemini)가 점수 87.1%, 이유 설명 92.1%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러나 어떤 모델이 "최선"인지는 교육의 목적과 평가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세 모델을 함께 활용해 다양한 관점을 비교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입니다. Q. AI 채점 결과를 교사가 그대로 믿어도 되나요? A. 아직은 그렇지 않습니다. 같은 수업에 대해 AI마다 점수가 크게 다를 수 있고, 인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AI 평가는 교사의 판단을 보조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되, 최종 판단은 교사가 내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Judging the Judges: Human Validation of Multi-LLM evaluation for High-Quality K–12 Science Instructional Materials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2.24 19:45AI 에디터

티맵모빌리티, EBITDA·당기순익 모두 흑자전환

티맵모빌리티는 2025년 연간 실적 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지표가 모두 흑자 전환은 처음이다. 데이터 비즈니스와 AI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이후, 수익성 개선과 비용 효율화가 맞물리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EBITDA 44억 원, 당기순이익 233억 원을 기록했다. 중단영업손실 반영 기준 전년 대비 각각 299억 원과 1007억 원 증가한 수치다. 고수익 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하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공고히 했다. 특히 '모빌리티 데이터 및 솔루션'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5.8%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완성차에 탑재되는 티맵오토는 전년 대비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운전습관 연계 자동차보험(UBI)은 핵심 지표인 운전점수 특약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7% 증가함에 따라 29.4% 성장했으며, API 역시 다양한 산업군으로 B2B 데이터 공급이 확대되며 19.3% 증가해 실적을 뒷받침했다. 플랫폼 서비스 경쟁력은 더욱 강화됐다. AI 장소 추천과 콘텐츠형 탐색 기능 등 비내비게이션 영역 확장에 따라 지난해 월간활성사용자(MAU)는 1539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AI 에이전트 출시 이후 AI 서비스 트래픽도 3분기 244만 명에서 4분기 515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11.4%p, 순이익률은 35.3%p 각각 개선되며 수익성 중심의 전략 성과가 수치로 입증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연간 흑자 전환은 데이터와 AI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전환한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의 성장 궤도 진입과 AI 서비스 기반 수익 확대를 본격화하고,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4 18:25박수형 기자

비상교육,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로 구글 클래스룸 넘어 교육 주권 지킨다

비상교육이 AI 기반 통합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AllviA)'를 앞세워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전통적인 교실 수업만으로는 급변하는 지식 습득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수업 운영(LMS)·화상수업·콘텐츠·학습기록·평가·AI 조교(에이전트)까지 한 번에 묶은 '플랫폼형' 해법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구글 클래스룸을 경쟁 상대로 직접 언급하며 데이터 주도권과 개인정보 보호를 포함한 '교육 주권'을 전면에 내세웠다. 수업·콘텐츠·AI 결합한 '완성형 플랫폼'…구글 클래스룸과 차별화 24일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과천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AI는 한 달이 멀다 하고 진화하는데 사람이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있느냐는 고민이 들었다”며 “과거의 학습만으로는 빠르게 변하는 미래를 따라갈 수 없어 학습을 재정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개 회사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해 역량 있는 에듀테크 기업들과 변화를 주도해보자고 모였다”며 올비아를 중심으로 한 파트너 생태계 구축 배경을 설명했다. 비상교육이 제시한 올비아의 핵심은 통합과 확장성이다. 회사는 코로나19 이후 교육 환경 변화와 에듀테크 특허 흐름을 추적한 결과, 혁신이 'AI의 전면적 적용'과 '플랫폼 중심 통합' 두 축으로 수렴했다고 진단했다. 노 대표는 "올비아를 광장이자 인프라(고속도로)로 정의할 수 있다"며 "기술·클라우드·콘텐츠 파트너가 같은 판에서 결합해 국가·기관별 맞춤형(커스터마이징) 수업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라도 섬마을 학생, 몽골 초원 유목민, 필리핀 도서 지역 등 교사 접근성이 낮은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기반으로 교육 기회를 연결하겠다는 사례를 들며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강사 계정으로 수업을 생성하고, 수업 전(예습 영상), 수업 중(오프라인/온라인·하이브리드), 수업 후(복습·평가·피드백)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구현했다. 대시보드에서는 요일별 정답률·제출률, 출결, 학습 변화(이전 대비 성적 30% 이상 상승/하락 학생 표시) 등을 기반으로 학생 관리를 돕는 기능을 제시했고, 향후 서술형 요약 형태로 맞춤 피드백을 제공하는 고도화 계획도 언급했다. 화상수업 중에도 별도 링크 없이 시험·퀴즈를 풀고 결과가 LMS에 자동 기록되는 구조를 내세웠다. 비상교육이 차별점으로 강조한 기능은 '자동 이러닝 생성'과 'AI 조교 에이전트'다. 수업 녹화 시 교사 얼굴과 공유 화면을 자동 편집해 이러닝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AI가 학습해 질문 응답과 학습 보조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노 대표는 자동 이러닝 생성 기능을 두고 “베트남 등 해외에 진출할 때 한국 강사가 현지 언어로 강의하기 어렵다”며 “현지 교사가 만든 강의를 학생들이 쓰게 하는 것이 커스터마이징의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생님 강의에 기반해 AI가 그 나라 말로 언제 어디서나 답변하도록 하는 것”이 두 번째 단계라며, '튜터'가 아니라 '조교 에이전트'라는 명칭을 쓴 이유도 “교사 강의 기반 답변”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경쟁 구도는 '구글 클래스룸'과의 대비로 구체화됐다. 노 대표는 “구글 클래스룸은 수업 운영 협업 도구 성격”이라며 “클라우드 서버와 서비스가 통합된 형태라 데이터 접근이 구글 쪽으로 쏠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올비아는 콘텐츠·이러닝·AI가 결합해 한 수업을 완성하는 구조이고, 국가·기관이 선택 가능한 생태계로 맞춤형 구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사업은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이 첫 성과로 제시됐다. 비상교육은 우즈베키스탄 사범대(한국어 학과)에서 시작해 13개 사범대로 확산한 뒤 초·중·고로 확대하는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에서는 KOICA 지원 사업으로 중·고교에 올비아 플랫폼과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협력도 논의 중이며, 태국 등과도 추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도 언급됐다. 10여 개 기업·대학 참여 'K-에듀테크 얼라이언스' 출범 비상교육은 이날 국내외 산학 연계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갖고, 10여 개 에듀테크 기업, 대학들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각 기관의 주력 서비스와 공동 연구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출범식에 참여한 기업은 넷러닝, 글로브포인트, 크리에이티브옐로우, 윌비소프트, 싸이웍스, 셈웨어, 위크리프, AWS다. AI 기반 에듀테크 기업부터 LMS, 디지털 콘텐츠, 디지털 배지, 클라우드 기업까지 에드테크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기업들이 모였다. 이들은 기술적 연동 및 확장을 추진하며 국가 단위의 대규모 교육 사업 등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넷러닝의 토루 기시다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AI 시대에는 민간 기업의 역할이 교육 혁신의 핵심”이라며 “한국의 비상교육과 일본의 넷러닝이 협력한다면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 가능한 AI 기반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글로벌 표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사의 교육 철학과 기술 역량을 결합해 지속 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플랫폼 협업 체계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비상교육은 국내 주요 대학과 함께 K-에듀테크의 혁신성과 효과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입증하는 산학협력 연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KAIST 인공지능연구센터, 연세대 언어정보연구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노중일 대표는 “지식의 폭발적 증가와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기존 교육 체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빠른 대응을 위해 민간의 역량 있는 기업들이 힘을 모아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에듀테크 기업들이 협력해 민간 주도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차세대 한류의 주역이 에듀테크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힘을 함께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4 18:21안희정 기자

SK스퀘어, 작년 영업이익 8조 7974억원...사상 최대이익

SK스퀘어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조 4115억원, 영업이익 8조 7974억원, 순이익 8조 8187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한 해 AI, 반도체 포트폴리오에 집중하고 수익성 중심 경영 성과를 거둔 결과 2월24일 종가 기준 코스피(KOSPI) 시총 5위에 올랐다. SK스퀘어의 현 시가총액은 약 81.5조원으로 지난해 1월초(10.6조원) 대비 약 8배 불어났다. 먼저 SK스퀘어는 AI 반도체 포트폴리오에 집중하며 기업가치를 크게 높였다.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을 늘리면서도 드림어스컴퍼니, 인크로스 등 기존 포트폴리오 지분을 빠르게 유동화 했다. 또한 미국과 일본 AI 반도체 성장기업 7곳에 3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최대 7배의 투자성과를 거뒀으며, 투자회사에 꼭 필요한 마켓 인텔리전스도 내실 있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AI 진화 병목 해소 영역,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에서 끊임없이 기회를 모색하며 신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수익성 중심 경영 성과 측면에서 주요 ICT 포트폴리오의 연간 합산 영업손익은 474억원으로 전년 대비 775억원 개선됐다. 특히 티맵모빌리티는 EBITDA 44억원, 당기순이익 233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전년 대비 각각 299억원, 1007억원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도 전년보다 약 70% 줄어 141억원을 기록했다. AI 기반 모빌리티 데이터 솔루션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5.8% 증가하며 성장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한편 SK스퀘어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중점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2024년 11월에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 목표를 발표 1년여 만에 모두 달성했다. 추가로 SK스퀘어는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을 주축으로 최적의 자본배분을 실행해 2028년까지 순자산가치할인율을 30% 이하로 축소하겠다는 진취적인 새 목표를 설정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연간 총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2023년 이후 매년 꾸준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 오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주총 결의를 거쳐 자본준비금 5.89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할 예정이다. 해당 자본 전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올 한 해 AI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사업을 혁신하는데 주력하겠다”며, “AI 진화 병목 해소와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의 신규 투자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4 18:21박수형 기자

스페이스린텍, 고려대 의료원과 우주의학 연구 맞손

우주의약 전문기업 스페이스린텍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과 우주의학 연구 협력 및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미세중력 등 우주환경을 활용한 의학 연구를 병원 중심에서 산학협력 기반의 실행 구조로 확장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 우주환경 기반 연구 주제를 공동 발굴하고 단계별 공동 연구를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은 AI·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계 협업과 기술사업화를 확대해 온 조직이다. 양 기관은 우주환경이라는 새로운 연구 공간을 의료 연구에 접목하고, 국내 연구자와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기반을 구축해 우주의학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스페이스린텍은 우주환경 실험 플랫폼과 우주 실증 인프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실험 수행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은 연구 주제 도출과 추진을 맡고, 공동 연구 성과가 학술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 향후 연구 성과 학술·산업 현장 확산을 위한 협력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학순 스페이스린텍 대표는 "우주의학은 우주환경에서 얻는 데이터와 실증 경험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협력이 의료 연구역량과 우주 실증 인프라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공동 연구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은 "우주환경 기반 연구는 미래 의료기술 가능성을 넓히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오픈이노베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를 체계화하고 성과가 실제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이스린텍은 국제우주정거장(ISS) 기반 우주의약 연구 모듈 실증과 위성 기반 우주바이오 연구 임무를 통해 우주환경 실험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회사는 AI 기반 자동화 실험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해 의료 연구자의 우주환경 활용을 지원하고, 우주 기반 연구의 지상 의학 혁신 확산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6.02.24 18:14신영빈 기자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내달 'SME 위크' 개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오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SME 위크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SME 위크는 국내 중소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데이터와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랩 엔지니어 실무 중심 강연과 더불어, 스마트 제조 친환경 전략, ESG 경영 관점에서의 AI 등을 주제로 외부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 제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제조 전략과 미래지향적인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 대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보는 특강이 마련된다. 참가자는 실제 제조 현장에서 기술 혁신이 어떻게 비용 절감과 품질 안정, 운영 효율로 이어지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원센터의 스마트 공정과 품질 랩이 새롭게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도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다. 스마트 팩토리 구현, 데이터 기반 품질 운영 관리 등 중소기업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SME 위크는 3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지원센터 엔지니어와의 1:1 컨설팅 세션이 운영된다. 참가 기업은 이를 통해 자사 제조 환경과 기술적 과제를 직접 논의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컨설팅 세션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사전 등록 시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 제조 관련 최신 트렌드와 산업 환경 변화를 다루는 다양한 세션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과 기술 방향을 찾는 것은 물론 지원센터 및 참가 기업 간의 네트워크도 넓힐 수 있다. 김덕영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장은 "SME 위크는 중소기업이 스마트 제조의 최신 기술과 운영 사례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자리"라며 "제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애플이 세계 최초로 만든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다. 포스텍 내에 위치했다. 스마트 제조 관련 장비를 구축,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 분석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6.02.24 17:45신영빈 기자

AI 데이터센터 특별법, 국회 법안소위 상정…최대 쟁점은 '전력 특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산업을 국가 전략 인프라로 육성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논의가 국회에서 본격화됐다. 여야가 법안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전력 직접거래(PPA) 허용과 전력계통영향평가 특례가 입법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됐다. 현재 국회에는 AI 데이터센터 진흥과 관련해 정동영·한민수·황정아·조인철 의원 등이 발의한 제정안과 김장겸·이해민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법안들이 계류돼 있다. 이들 법안은 공통적으로 AI 데이터센터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규정하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세제 지원, 전력·용수·부지 확보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특히 일부 법안은 전력 특례를 명시적으로 규정했다. 황정아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관계 부처 승인 시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를 직접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를 담았고 이해민 의원이 발의한 법안도 비수도권 AI 데이터센터에 대해 발전사업자의 직접 전력 공급을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번에 상정된 특별법 제정안의 핵심 쟁점은 전력계통영향평가 면제 여부와 PPA 특례 범위다. AI 데이터센터를 기존 시설에서 전환하거나 연산 규모를 대폭 확장할 경우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일부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방안이 거론되지만 관계 부처 간 입장 차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력계통영향평가 면제 기준을 데이터센터 특별법에 별도로 두기보다는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체계 안에서 규정하는 것이 제도 정합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PPA 특례 역시 개별법에 신설하기보다는 분산에너지 특구 등 기존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터센터 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데이터센터의 특수성을 고려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계 부처와 세부 조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 특례는 이번 특별법의 실효성을 가를 핵심 요소로 꼽힌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 확보 여부가 투자 결정의 전제가 되는 구조다. 현행 전기사업법 체계에서는 대규모 전력 수요자가 한국전력을 통해서만 전력을 구매해야 한다. 1기가와트(GW)급 대형 AI 데이터센터의 경우 연간 전기요금이 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장기 PPA를 통한 안정적 전력 조달 체계 마련이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이 GW급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에 나서며 발전소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점도 비교 사례로 거론된다. 이번 상정과 관련해 법안소위에서 복수의 AI 데이터센터 지원 제정안을 병합해 통합 조정안을 마련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력 특례 조항의 범위와 적용 방식이 어떻게 조율되느냐에 따라 법안 처리 속도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특별법이 통과될 경우 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전력·입지 규제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되면서 국내 AI 인프라 투자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와 전력 조달 다변화가 가능해질 시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 및 해외 투자 유치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선 전력 특례 범위가 법안 실효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이해민 의원은 지난달 28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오프그리드형 데이터센터와 PPA를 제도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며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만 논의할 것이 아니라, 기존 데이터센터를 AI 연산에 적합한 인프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제도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6.02.24 17:42한정호 기자

"AI 로봇, 곧 인간 노동자보다 더 많아진다"

인공지능(AI) 로봇이 향후 수십 년 안에 인간 노동자 수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씨티 글로벌인사이트에서 혁신·기술·미래 업무 부문 책임자를 지낸 롭 갈릭은 23일(현지시간) 미국 CNBC '스쿼크 박스 유럽'에 출연해 “더 많은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비용 절감을 지속하면서 수십 년 안에 AI 로봇의 수가 노동 인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 리더들이 수익성을 우선시할수록 인간 노동자들은 점차 소외될 것”이라며 “AI가 점점 더 많은 일을 더 잘, 더 저렴하게 수행하게 되면서 결국 인간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 같은 기준으로 로봇과 경쟁 어려워” 갈릭은 씨티은행 재직 시절 진행한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기업의 의사결정이 AI 로봇 수의 급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일하는 인구보다 움직이는 로봇의 수가 더 많아질 것이며, 여기에 소프트웨어 기반의 소형 AI 에이전트까지 더해지면 그 규모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주도한 2024년 씨티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 가정용 청소 로봇, 자율주행차 등을 포함한 AI 로봇은 2035년까지 13억 대로 늘어나고, 2050년에는 40억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해당 보고서는 로봇이 인간 노동자를 대체해 절감한 비용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기간도 분석했다. 가격이 1만 5000달러인 로봇이 시급 41달러를 받는 노동자를 대체할 경우 3.8주 만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으며, 시급 7.25달러 노동자를 대신할 경우에는 21.6주가 소요된다. 가격이 3만5000달러인 로봇이라도 시급 41달러 노동력을 대체하면 8.9주 만에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갈릭은 “이미 오늘날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인간 노동자 대비 10주 이내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며 “인간은 같은 기준으로 로봇과 경쟁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AI 에이전트 확산 가속 AI 에이전트의 확산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트렌드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리더의 80%는 향후 12~18개월 내 AI 에이전트가 자사 AI 전략에 상당 부분 통합될 것으로 내다봤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작업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뜻한다. 맥킨지앤컴퍼니 글로벌 총괄 파트너 밥 스턴펠스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맥킨지는 4만 명의 정규직 직원과 함께 2만 명의 AI 에이전트 상담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년 전 3000명 수준이던 AI 상담원은 빠르게 증가했으며, 18개월 후에는 정규직 직원 수와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지난달 열린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AI가 올해 말까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에서는 AI 로봇이 대량 생산돼 인간의 거의 모든 영역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로봇 수가 사람보다 많아지면 상품과 서비스가 넘쳐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도 커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아마존과 세일즈포스 등 주요 기업들이 AI 도입을 이유로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면서 일자리 감소 우려가 확산됐다. 컨설팅 업체 챌린저그레이앤크리스마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약 5만 5000건의 해고가 AI와 관련된 것으로 집계됐다. AI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제기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열풍이 AI 및 반도체 공장 건설 종사자들에게 억대 연봉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이 기술이 배관공, 전기공, 건설·철강 노동자 등 숙련 기술직 일자리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2.24 17: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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