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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고 불안한 목소리도 잡아낸다…신한은행AI 감정분석 도입

신한은행이 고객의 감정을 분석하는 인공지능(AI) 음성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8일 신한은행은 딥러닝 기반 감정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다양한 감정을 식별하는 'AI 감정분석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AI 감정분석 시스템은 고객이 AI 음성봇과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공감 지능으로 고객의 대화 또는 목소리 톤 및 강세, 사용하는 단어 등을 기반으로 고객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한다. 신한은행은 고객으로부터 불안한 음성 또는 단어가 감지된 경우 보이스피싱 및 사기 등 금융사고 상황을 의심하고 바로 고객상담센터 사기전담팀과 연결한다. 또 AI 음성봇과의 상담을 어려워하거나 불편해 하는 것으로 판단되면 신속하게 고객상담센터 상담사를 매칭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한 AI 감정분석 시스템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과 고객상담과정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8.08 09:55손희연

경기콘텐츠진흥원, '기회경기 콘텐츠 리더스 아카데미' 개강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경기도 내 콘텐츠 기업 리더 교육 및 교류를 위한 7회차 프로그램인 '기회경기 콘텐츠 리더스 아카데미'를 7일 경콘진 부천 본원 대회의실에서 개강했다. 기회경기 콘텐츠 리더스 아카데미는 도내 산업계 리더를 육성하고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경콘진의 교육 및 네트워킹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 성남, 수원, 안양 등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콘텐츠 기업 대표와 임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1부 교육은 '변화와 혁신 시대에 필요한 리더의 태도'라는 주제로 문성후 미국 뉴욕주 변호사가 맡았다. 2부에서는 손관승 작가가 '와인 인문학이 리더를 만났을 때'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같은 고민을 가진 기업 리더분들이 모여 어려움을 나누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아카데미가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한 기업 리더는 "이번에 재창업을 하면서 직원들을 고용해 사업을 진행해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경영자가 아닌 콘텐츠 기획자로서만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아 이번 교육을 통해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기회경기 콘텐츠 리더스 아카데미'는 경콘진, 고양산업진흥원, 시흥산업진흥원, 용인시산업진흥원 등 네 개 기관이 공동 추진하고 있다. 각 기관은 해당 지역의 주력 산업 분야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경콘진 부천 본원에서는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7회차 교육을 9월 25일까지 진행한다. ▲리더십, ▲뉴미디어 및 마케팅, ▲ESG경영, ▲콘텐츠 IP(지식재산권), ▲회계 전략,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리더 맞춤형 강의가 열린다. 모든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는 네트워킹 행사인 프랜십데이(Friendship Day)와 수료식인 리더스데이(Leaders Day) 등 100여 명의 기업 리더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열고 보다 넓은 교류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2024.08.08 09:55김한준

정신아 카카오 "하반기 B2C AI 서비스 출시"

카카오가 올해 하반기 대화형 플랫폼 형식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출시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8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혁신을 통한 수익화 가능성을 적극 탐색하겠다"며 "하반기에는 카카오만의 강점인 대화형 플랫폼 형태로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AI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했다. 또 "현재 준비 중인 서비스는 아직 AI에 친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포함해 4천800만명 이상이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AI 할루시네이션(환각)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장 반응을 보며 빠르게 대응하고자 한다"며 "우선 카카오톡 내부에 구현되는 것이 아닌 별도의 앱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중 품질 검증과 개선 작업을 진행한 이후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며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기보다는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 서비스 출시를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지난 6월 AI 서비스 기획을 담당하는 '카나나 엑스'와 서비스에 필요한 모델 지원 담당인 '카나나 알파'로 조직을 구축한 바 있다. 이날 정 대표는 "최근 카카오를 둘러싼 대외적 환경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 대한 주주 여러분의 우려가 많을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들이 이끌고 있는 모든 서비스들이 차질 없이 운영되고 서비스와 그에 대한 책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중 하나로 AI를 꼽았다.

2024.08.08 09:54조수민

디플리,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 AI 응급 상황 감지 시스템 공급

소리 분석 인공지능 기업 디플리(대표 이수지)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디지털 트윈 기반 공공시설물 안전 실증 사업'에 참여,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 AI 기반 응급 상황 감지 시스템 '리슨AI'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디플리는 이번 사업의 첫 단계로 리슨AI 엔진이 탑재된 엣지 서버와 수음용 마이크로 구성된 솔루션 패키지를 10여 곳에 8월 중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장소는 옥상, 외부 출입구, 체육관, 화장실 등 CCTV 사각지대로 선정됐으며, 이는 응급 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들이다. 2017년에 설립된 디플리는 소리 분석을 통한 응급 상황 감지 솔루션 리슨AI 개발사다. 42종, 5만 시간에 달하는 소리데이터를 분석해 높은 정확도의 소리 분석 AI 모델을 자체 개발해왔다. 이 기술은 ▲길거리 방범 ▲산업 현장 사고 예방 ▲시설 보안 ▲제조분야 설비 고장 및 제품 불량 탐지 ▲건강 취약자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강원랜드, 롯데건설, 코레일, 대한민국 육해군 등 여러 기업 및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수지 디플리 대표는 "디플리 소리 분석 AI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R&D 결과물 검증 실험에서 F1점수 97%를 달성하는 등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며 "고성능 중앙 서버가 없는 환경에서도 엣지 서버를 통해 정밀한 소리 감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응급 상황 대비가 필요한 모든 조직에서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디플리를 비롯, 디지털 트윈 전문 기업 와이엠엑스, AI 엔진 개발사 나라지식정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의 대형 행사 개최지 특성을 고려해 AI 기반 군중 밀집도 감지와 위험 예측 솔루션, 디지털 트윈을 통한 위기 상황 시뮬레이션 및 의사 결정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2024.08.08 09:49백봉삼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 자사주 취득…"주주가치 제고"

라온시큐어 최대주주인 이순형 대표가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라온시큐어는 이 대표가 자사의 보통주 55만512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이 대표의 보유주식수는 기존 보유 중인 961만5천488주를 포함해 총 967만1천주로 증가했다. 라온시큐어는 2012년 설립된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이며, 회사 창립 후 매년 성장해 지난해 설립 후 최초로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라온시큐어는 보안·인증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자체보유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 기술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등에 이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기술도 개발 중이다. 자체 개발 중인 '동형암호 기반 AI 안면인식 기술'이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4년 AI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존 소비자용 모바일 보안 어플리케이션에 자체 개발한 딥페이크 감지 안면인식 기술과 AI가 생성한 콘텐츠 탐지 기술을 탑재해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AI·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라온메타를 설립했다.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인 '메타데미'를 운영 중이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이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향후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며 "이번 자사주 취득을 필두로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한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8.08 09:45김미정

"스마트 하다" 삼성전자 전기∙가스레인지, 美 유력 매체서 호평 이어져

삼성전자가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기∙가스레인지가 해외 주요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받았다. 각종 요리를 위한 편의성 뿐만 아니라 제품의 내구성, 스마트한 연결 경험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CR)가 최근 선정한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에 삼성전자 '슬라이드인(Slide-In) 라디언트 레인지'(모델명 NE63T8751SG)가 1위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고 출력 성능 ▲최저 출력 성능 ▲베이킹 ▲그릴 성능 ▲용량 ▲청소 용이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슬라이드인(Slide-In) 라디언트 레인지'는 총 4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오븐 내부를 필요에 따라 위∙아래 2개 공간으로 나눠 각기 다른 온도에서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Flex Duo)'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 다이얼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 연결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컨슈머리포트는 "고기능(high-tech) 오븐을 원한다면 이 제품 구매를 고려해 보라"고 제품을 추천했다. 또한, "2가지 서로 다른 온도에서 조리하거나, 내부 파티션을 제거해 칠면조처럼 큰 식재료도 조리할 수 있다"면서 "쿡탑 최대∙최저 출력 성능테스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매우 만족을 받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화구가 켜져 있는지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프리스탠딩(Freestanding) 라디언트 레인지'(모델명NE63A6751SS)도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 3위에 선정됐다. 내부를 2개로 나눠 서로 다른 온도에서 조리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 기능과 컨벡션 모드, 에어프라이 설정이 가능한 점을 호평했다. 삼성전자 레인지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JD Power)'에서 지난달 발표한 '2024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JD파워는 ▲내구성 ▲신뢰성 뿐만 아니라 ▲성능 ▲사용 편의성 ▲디자인 등 7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며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슬라이드인 레인지는 상단 쿡탑과 하단에 오븐이 결합된 형태로 강력한 조리 성능은 물론 '스마트싱스 푸드' 서비스를 통한 레시피 추천 및 조리값 전송, 자주 쓰는 메뉴를 먼저 보여주는 '마이 패턴' 기능 등 맞춤형 기능이 탑재됐다. 美 CBS 뉴스는 '2024년 최우수 레인지'로 올해 새롭게 출시된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모델명 NSI6DB990012AA)를 선정했다. CBS 뉴스는 인덕션에 탑재된 7형 LCD 터치스크린인 'AI 홈'으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 받을 수 있고, 내부 카메라로 조리 장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을 호평했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닷컴(Reviewed)도 이 제품을 호평했다. 매체는 "안티 스크래치 글라스로 기존 모델보다 긁힘에 강하고 청소가 용이하다"면서 "스마트싱스 앱을 사용하면 조리 상태를 확인하고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 역시 '슬라이드인 라이언트 레인지'(모델명 NE63A6711SG)를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로 소개했다.톰스 가이드는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식단을 짜고 필요한 재료를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과 에어프라이∙ 컨벡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편리성을 호평했다. 해외 매체들은 삼성 전기레인지 뿐만 아니라 가스레인지도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리뷰드닷컴은 최근 삼성전자의 '슬라이드인 가스레인지'(모델명 NX60T8511SS)를 '2024년 최고의 가스레인지 5종'에 포함했다. 톰스가이드는 '2024년 최고의 가스레인지'에 삼성 '프리스탠딩 가스레인지'(모델명 NX60A6751SS)를 선정하고 "플렉서블한 오븐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제품의 플렉스 듀오 기능을 호평할 뿐만 아니라, "중앙에 위치한 무쇠 주물팬용 타원형 화구를 포함해 5개의 화구를 사용할 수 있고, 제어도 간편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24.08.08 09:36이나리

인텔, 7년 전 오픈AI 투자 기회 걷어찼다

"그 때 과감하게 투자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인텔이 7년 전 무명의 신생 기업이던 오픈AI에 투자할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포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2017년과 2018년 몇 개월 동안 오픈AI 지분 15%를 현금 10억 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오픈AI에 하드웨어 제공 대가로 지분 15%를 추가 매입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하지만 이 협상은 밥 스완 당시 최고경영자(CEO)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인텔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이른 시일 내에 시장에 나오지는 못할 것이란 판단에 따라 투자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오픈AI는 그 무렵 엔비디아 칩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 인텔의 지분 투자에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인텔 데이터센터 사업 부문이 하드웨어를 원가에 제공하는 것을 거부해 협상을 포기하게 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인텔이 오픈AI 투자를 포기한 대가는 컸다. 이후 생성형 AI 바람은 거세게 불었지만 인텔은 AI 시장 공략의 발판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천에 따르면 인텔 주가는 올 들어서만 58%가 하락했다. 반면 오픈AI는 2022년 챗GPT를 내놓은 이후 생성형 AI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 인텔은 지난 주 50년 만에 최악의 주가 하락을 경험하면서 시가 총액이 840억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같은 시가총액은 오픈AI의 기업 가치 800억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포천이 전했다.

2024.08.08 09:30김익현

딥러닝 '대부' 벤지오, 英 AI 안전 프로젝트 합류

캐나다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가 영국 인공지능(AI) 안전 프로젝트 '세이프가드 AI(Safeguarded AI)'에 합류한다. 8일 MIT 테크놀로지리뷰에 따르면 딥러닝 대부로 알려진 벤지오 교수는 영국 정부가 주도하는 세이프가드 A' 프로젝트 과학 감독자로 임명됐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 고등연구발명청(ARIA)에서 4년 동안 5천900만 파운드(약 1천30억 원)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세이프가드 AI 프로젝트는 AI 시스템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해 안전성 보장 메커니즘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과정에서 AI를 통해 다른 AI 시스템을 점검하고 검증하는 방식을 활용해 인간이 검증하는 '레드팀' 방식보다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젝트는 교통, 에너지 등 위험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고위험 분야에서 AI 에이전트의 안전성을 관리하는 '게이트키퍼' AI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등연구발명청은 첫 해에 540만 파운드(약 94억3천200만원), 다음 해에 820만 파운드(약 143억2천만원)의 자금을 제공해 AI 안전 메커니즘 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세이프가드 AI 프로젝트는 국제적 AI 안전 협력을 촉진하고 영국을 해당 분야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실제로 벤지오 교수는 이미 영국 블레츨리 선언에 참가한 30개국·UN·EU가 참여하는 AI 안전성 국제 과학 보고서의 총책임자 역할을 맡고 있다. 벤지오 교수는 프로젝트 합류에 대해 "지금 우리는 뒤에 절벽이 있을지도 모르는 안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그 안개를 걷어낼 도구를 구축하고 절벽 너머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08 09:25조이환

LG이노텍, 가상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기술 확대 적용

LG이노텍은 글로벌 1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인 앤시스(Ansys)와 손잡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전 공정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공간에 사물을 똑같이 복제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다양한 산업과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품 개발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제조업에서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앤시스는 3D 모델링,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력으로 LG이노텍은 앤시스의 최신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글로벌 톱(Top) 수준의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앞서 LG이노텍은 앤시스와 함께 일부 개발과 생산 공정에 디지털 트윈을 시범 적용하여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향후 차량 커넥티비티, 센싱 등 자율주행 부품을 비롯한 전 제품군의 개발 및 생산 공정으로 '디지털 트윈'을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개발기간 99% 감소 LG이노텍은 연구개발(R&D)에서 디지털 트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가상 환경에서 설계 검증을 진행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실험 횟수와 시간을 최소화한 것이다. LG이노텍은 반도체용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S) 제품 개발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 개발 기간을 99%까지 줄였다. 기판은 제조 과정에서 가해지는 열과 압력 등으로 인한 '휨'(Warpage)현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회로 설계 구조, 물질 성분비 등의 조합을 최적화하는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친다. LG이노텍은 3D 모델링을 통한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기판 1개의 휨 정도를 예측하는 시간을 기존 11일에서 3.6시간으로 단축시켰다. FC-BGA∙전장부품 공정으로 디지털 트윈 확대 LG이노텍은 제품 개발뿐 아니라 FC-BGA(플립칩 볼그레이드 어레이) 생산 공정에도 디지털 트윈을 확대 적용했다. LG이노텍은 디지털 트윈을 통해 FC-BGA 공정 설비를 최적의 조건으로 구현해 램프업(양산 초기 수율 향상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최적의 FC-BGA 공정 조건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 수백 번의 테스트를 거쳐야 했다. LG이노텍은 3D 모델링을 사용해 FC-BGA 생산 공정의 설비를 가상 공간에 똑같이 복원했다. 가상 공간에서 공정을 진행하면 컴퓨터가 다양한 공정 설비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보여준다. 설비 안에 있어 실측이 어려운 액체나 열, 공기의 흐름 등 세세한 조건까지 최적화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LG이노텍은 전장부품 생산 공정에도 '디지털 트윈'을 적극 활용해 생산성을 높였다. 전장부품은 제품 수명이 길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품질 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LG이노텍은 전장부품 신뢰성 확보의 핵심 공정인 '솔더링(납땜)' 공정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했다. '솔더링' 공정을 가상 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해 솔더에 균열이 발생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예측했다. 균열이 발생하는 시점을 최대한 늦출 수 있도록 솔더 도포량, 노즐 설계 등 공정 조건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기존 대비 40%가량 높인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고도화 통한 '메타 매뉴팩처링' 기업될 것” 앤시스와의 협력을 통해 LG이노텍은 차량 통신모듈, 라이다(LiDAR) 등 신성장 사업을 포함한 전 제품군의 개발·공정으로 '디지털 트윈'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에 적용된 디지털 트윈을 고객과 협력사까지 넓혀 나갈 방침이다. LG이노텍이 구축한 가상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서 협력사와 고객사가 제품 설계를 함께 진행하고,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가상 공간에서 발생한 모든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수집되어 제품 설계 및 고객 공정 개선에 사용된다. LG이노텍과 협력사, 고객의 모든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체계적인 품질관리,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해진다. 이뿐 아니라 가상 설계 및 품질 공정 검증에 AI를 적용해 시뮬레이션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뮬레이션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AI가 학습하여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 엔지니어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게 된다. 가상 공간이 가진 강점에 AI 기술까지 더해지면, 생산성 향상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LG이노텍은 보고 있다. 노승원 CTO(전무)는 “LG이노텍이 그리는 미래는 가상 공간을 통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물리적 생산 시설과 연동해 실제 생산까지 자동으로 이어지는 메타 매뉴팩처링”이라며 “이를 위해 R&D, 생산, 품질관리 등 전 밸류체인에 고도화된 디지털 트윈을 빠르게 접목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8 09:05장경윤

아시아나항공·포스코·SK 등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시작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주요 기업에서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이 활발하다고 8일 밝혔다. 채용 진행 기업은 아시아나항공, 포스코A&C, SK티엔에스, LF, GS리테일, 넥슨네트웍스 등이다. 아시아나항공는 이달 19일까지 '2024년 캐빈승무원 인턴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근무지는 서울/경인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어학, 신체조건 등 기준에 부합할 경우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어학성적 우수자는 우대하여 채용한다. 모집 절차는 ▲서류전형/AI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수영테스트 ▲최종합격 순으로 인턴으로 입사해 1년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포스코A&C에서 이달 14일까지 '24년도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하이테크CM, 플랜트CM으로 근무지는 화성, 포항, 광양 등이다. 국내외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졸업(예정)자, 전 학년 학점 3점 이상,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성적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각 사업 분야 연관 전공자는 우대해 채용한다. 모집 절차는 ▲서류접수 ▲온라인 인성검사 ▲1차면접 ▲인턴실습 ▲최종면접 ▲발표/입사 순이다. SK티엔에스는 2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전환형 인턴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분야는 통신/전자, 전기, 기계, 건축, 안전, 사업개발, HR로 직무별 한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4년제 정규 대학 기졸업자, 10월 말부터 정상 근무 가능자라면 지원 가능하며 관련 기사 및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하여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인턴 입사 ▲정규직 전환 순이다. LF는 19일까지 '2024년 정규직 전환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직무는 기획MD, 온라인MD, 브랜드영업, 브랜드마케팅, 영업관리 등이며 공통 직무로 모집한다.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인턴십 기간(10~12월) 풀타임 근무 가능자, 정규직 전환 즉시 근무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모집 ▲인터뷰 ▲인턴십 ▲정규직 전환 순이다. GS리테일은 이달 19일까지 '24년 하반기 수퍼사업부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수퍼 점포영업 담당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전문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및 24년 8월 졸업 예정인 자, 9월 인턴십 근무 가능한 자라면 지원 가능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AI역량검사 ▲1차면접 ▲채용검진 ▲인턴십 ▲전환면접 ▲최종합격 및 입사 순이다. 넥슨네트웍스는 18일까지 '게임서비스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고객 문제 해결, 리스크 관리, 리텐션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기졸업자 및 24년 9월 졸업예정자, 인턴 기간 풀타임 근무 가능자,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 입사 가능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온라인 인성검사 ▲실무진면접 ▲인턴십 ▲전환평가 순이다.

2024.08.08 08:55백봉삼

블룸버그 "델, 올해도 감원 전망"

델테크놀로지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원에 나설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이 7일(미국 현지시간) 델테크놀로지스 내부 문건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델은 기존 PC와 워크스테이션 등 제품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서버와 AI 솔루션에 집중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코로나19 범유행 종료 이후 PC 판매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델테크놀로지스는 레노버, HP에 이어 세계 3위 PC 제조사다. 금리 인상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가 시작된 2022년 4분기부터 분기당 1천만 대 내외 PC를 출하 중이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2월과 8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감원을 시행했다. 현재 델테크놀로지스의 전체 직원 규모는 약 12만 명으로 지난 해 2월 대비 1만 3천여 명 가량 줄었다. 미국 IT 매체 실리콘앵글은 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델테크놀로지스가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1만 2천 명 가량을 감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4.08.08 08:54권봉석

딥엑스,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1세대 DX-M1 양산 돌입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온디바이스 AI용 반도체 1세대 제품의 양산에 돌입한다. 딥엑스는 5나노 공정 반도체인 DX-M1의 양산을 위해 삼성 파운드리의 디자인 하우스인 가온칩스와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딥엑스는 지난 6월 DX-M1의 커머셜 샘플을 삼성 파운드리로부터 받아 여러 양산 검증 테스트를 진행했고 중요 지표에서 양산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작년에 제작된 엔지니어링 샘플에 비해 연산 성능, 전력 소모 등이 향상된 것이다. 가온칩스는 AI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선단 공정 기술을 포함해 반도체 전 공정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대표적인 국내 디자인 하우스 중 하나다. 딥엑스는 가온칩스와 삼성 파운드리 5, 14, 28나노 공정을 활용한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를 통해 시제품을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중화권, 유럽, 일본 등 120여 곳 이상의 글로벌 회사에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개발 툴인 DXNN을 제공했다. 고객사와 파트너사들은 딥엑스의 시제품 성능을 평가했고 현재 20여 기업에서 양산 응용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이제 딥엑스의 양산 제품이 필요한 상황이다. 딥엑스는 올 하반기 10여 개의 글로벌 고객사와 양산 개발 협력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20여 개 이상 고객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딥엑스는 "이번에 양산되는 딥엑스의 DX-M1은 국내 최초 AI 반도체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딥엑스는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최고의 AI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북미, 중화권, 유럽 등에서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2024.08.08 08:40이나리

브이디컴퍼니, 오비맥주와 로봇 광고 선봬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오비맥주와 손잡고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 기기를 활용한 미디어 광고를 매장 내 운영하며 판촉 효과를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는 오비맥주 카스의 파리올림픽 응원 광고를 7월 12일부터 2주간 명륜진사갈비 안산문화광장점을 비롯한 수도권 5개 외식업 매장에 송출했다. 서빙로봇 푸두봇, 벨라봇과 테이블오더 브이디메뉴를 활용했다. 푸두봇, 벨라봇은 카스 컬러와 디자인으로 외관을 랩핑하고 크루즈 모드로 매장 곳곳을 이동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현수막과 폼보드 광고판을 통해서도 카스의 올림픽 캠페인을 알렸다. 또한 브이디메뉴는 시작 화면과 대기 화면에 카스의 파리올림픽 기념 CF 광고가 노출되도록 했다. 이후 브이디컴퍼니는 해당 기간에 대한 카스 판매 점유율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브이디컴퍼니 기기를 운영한 5개 매장에서 전월 동기와 비교해 병맥주 전체 판매 중 카스 판매 점유율이 최대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프집의 경우 오비맥주 카스의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11.4% 증가하며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의 미디어 광고 효과가 높았다. 브이디컴퍼니는 카스 제품과 올림픽 응원 요소를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 곳곳에 적용하며 주문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카스 디자인으로 랩핑한 서빙로봇은 매장을 이동하며 제품을 직관적으로 연상하게 했다. 테이블오더 화면에서는 맥주를 마실 때의 시원함과 청량감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영상으로 매출 상승효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빙로봇을 활용한 광고는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방식이다. 최근 브이디컴퍼니가 AI판촉로봇 케티봇을 기반으로 로봇 광고를 론칭한 뒤 90%의 매출 상승효과를 입증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케티봇은 전면에 대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서빙로봇이다. 자율주행 기능을 바탕으로 광고 송출과 판촉은 물론 제품 진열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이미 해외 시장에서 활용 중이다. 신용민 브이디컴퍼니 마케팅팀장은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서비스로봇과 테이블오더가 외식업장에서 매출 확대에 기여하는 광고 미디어로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8 08:37신영빈

팀스파르타, 상반기 매출 297억·영업익 65억..."2배 이상 성장"

팀스파르타가 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IT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2024년 상반기 매출액 약 297억원, 영업이익 약 65억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약 125억원), 영업이익(약 -21억원) 대비 각각 137.6% 상승, 흑자전환된 결과다. 팀스파르타의 성장세는 온라인 코딩 교육을 시작으로 정부 및 기업 중심의 DX(디지털 전환), AI(인공지능) 등 다변화된 IT 교육 수요에 발맞춰 비즈니스를 강화해 온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K-디지털트레이닝(KDT)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와 온라인 코딩 교육 '스파르타코딩클럽', B2B 기업 교육, 개발자 커리어 향상을 위한 '항해99'까지 리텐션(고객 잔존율)이 높지 않은 교육업에서도 지속적인 커리큘럼의 혁신과 AI 도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일궈온 것이다. 이에 탄탄한 IT 교육업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 외주 개발, 게임 개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개발 등 'IT연합체'로 나아가기 위한 팀스파르타의 신사업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팀스파르타는 지난 7월 외주 개발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수의 모바일·웹 서비스 개발 경험과 자체 커머스를 통해 실질적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갖춘 '위플래닛'을 인수했다. 팀스파르타는 기존 조덕기 대표 경영 체제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도 외주 개발 매칭 서비스 '스파르타빌더스'와의 협력을 통해 외주 개발 사업성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사내 게임 스튜디오 '로켓단게임즈'의 게임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낸다. 앞서 게임 개발 교육 과정의 우수 수료생들과 함께 20여 개 이상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출시했던 팀스파르타는 이른바 '미들 리스크-미들 리턴' 전략으로 다작의 게임을 출시해 성공작을 품에 안겠다는 구상이다. 로켓단게임즈는 올해 상반기에만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9개의 베타 버전 게임을 공개했으며 하반기 공식 출시까지 준비중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팀스파르타는 일반적인 교육 회사가 걷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교육업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다양한 사업의 형태로 실현하고 있고, 이는 매 분기마다 경신중인 실적으로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업계가 일제히 주목하는 IT연합체 '팀스파르타'가 되기 위해 당사의 임직원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8 08:34백봉삼

SK하이닉스, S&P 신용등급 'BBB'로 상향…"HBM 선도 기업"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7일 밝혔다. 전망은 '안정적(Stable)'로 유지됐다. BBB는 S&P가 SK하이닉스에 부여한 신용등급 중 역대 가장 높은 등급이다. S&P는 AI 시대 필수 메모리인 HBM 분야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SK하이닉스의 시장 가치에 주목하며, 향후 전망되는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근거로 회사의 신용등급을 'BBB'로 상향했다. 또한 S&P는 SK하이닉스가 신중한 재무정책을 바탕으로 향후 2년간 지속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해 차입금 규모를 줄이고 우수한 신용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향후에도 우월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1위 자리를 수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D램과 낸드 시장에서도 견고한 2위를 기록하고 있어 업황 반등 시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P가 추정한 SK하이닉스의 올해 및 내년 연간 EBITDA 규모는 지난해(5조5천억원; 마진 17%) 대비 크게 개선된 34조~38조 원(마진 56%) 수준이다. 한편 주요 경쟁사의 시장 진입에 대해서는 "삼성전자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HBM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데 있어 아직 유의미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삼성전자를 포함한 경쟁사와의 격차가 2026년 중하반기 경에는 좁혀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08.08 08:15장경윤

카카오, 2분기 영업익 1340억원…전년비 18%↑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한 2조4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천340억원, 영업이익률은 6.7%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은 2분기에 9천5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했다. 플랫폼 부문 중 카카오톡을 통해 광고·커머스 사업을 펼치는 톡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천139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채널 등의 광고형 매출은 3천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늘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천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카카오톡의 2분기 기준 국내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4천893만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카카오톡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카카오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3천535억원이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879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 사업의 또 다른 축인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조 49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콘텐츠 부문 내 뮤직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한 5천109억원이다. '아이브', '라이즈', '에스파'의 신보가 각각 170만장, 127만장, 117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스토리의 2분기 매출은 2천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일본 웹툰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하는 픽코마의 전략적 마케팅 확대로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미디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896억원이다. 제작 라인업이 하반기에 집중됐던 지난해 하반기 기저효과 때문이다. 2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1조 8천709억원으로 전년 2분기보다 3% 증가했다. 카카오는 톡채널과 선물하기 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사업 구조를 굳건히 하고, 카카오톡의 본원 경쟁력과 새로운 동력이 될 AI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속도를 내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8 08:12안희정

웨카, 컨텍스추얼AI와 협력하여 구글 클라우드에서 생산 준비가 완료된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들을 구동

문맥 언어 모델(CLM)은 웨카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더 안전하고 정확하며 효율적인 엔터프라이즈 AI 사용을 구동한다 캠벨, 캘리포니아, 2024년 8월 8일 /PRNewswire/ --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웨카아이오(WekaIO (WEKA))는 오늘 AI 구축 회사인 컨텍스추얼 AI(Contextual AI)와 협력하여 문맥 언어 모델(CLM)을 뒷받침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컨텍스추얼 AI의 CLM은 컨텍스추얼 AI가 개발한 독점적인 차세대 검색 증강 생성(RAG) 방식인 RAG 2.0을 사용하여 학습되며, 현재 웨카® 데이터 플랫폼에서 구동된다. CLM은 컨텍스추얼 AI 플랫폼에서 포춘 500 대 기업을 위해 안전하고 정확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한다.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AI 모델 개발2023년에 설립된 컨텍스추얼 AI는 최첨단 RAG 2.0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턴키 플랫폼을 제공한다. 임베딩을 위한 고정 모델, 검색을 위한 벡터 데이터베이스, 블랙박스 생성 모델을 하나로 묶는 기존 RAG 파이프라인과 달리, RAG 2.0은 단일 엔드투엔드 통합 시스템을 제공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컴플라이언스를 개선하며 잘못된 정보를 줄이고 답변을 소스 문서에 다시 귀속시키는 기능을 제공한다. 생성형 AI 워크로드는 상당한 성능, 데이터 관리 및 컴퓨팅 파워 요구사항이 있어 학습 및 서비스에 시간과 리소스가 많이 필요할 수 있다. 컨텍스추얼 AI는 방대하고 다양한 데이터 세트를 활용하여 CLM을 학습한다. 동사는 학습 과정 초기에는 성능 병목 현상과 확장 문제로 인해 GPU 활용도가 떨어지고 AI 모델 개발 시간이 지연되는 문제에 직면했다. GPU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 시스템 설계GPU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AI 시스템과 워크로드가 최고의 효율성으로 실행되도록 하는 데 중요하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의 첨단 AI 네이티브 아키텍처는 AI 파이프라인의 모든 단계를 가속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어, GPU를 데이터로 포화시켜 더 효과적으로 실행되도록 원활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생성함으로써 AI 워크로드가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하게 실행되도록 한다. 클라우드와 하드웨어에 독립적인 웨카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어디에나 배포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제로 카피, 제로 튜닝 아키텍처는 단일 데이터 플랫폼에서 모델 학습 중 수백만 개의 소규모 파일에 대한 메타데이터 작업을 처리하고 모델 체크포인트 작업 중 방대한 쓰기 성능을 처리하는 등 모든 AI 워크로드 프로파일을 역동적으로 지원한다. 컨텍스추얼 AI는 구글 클라우드에 웨카 데이터 플랫폼을 배포하여 AI 모델 학습을 위한 모든 데이터 세트(총 100TB)를 관리하는 고성능 데이터 인프라 계층을 생성했다. 웨카 플랫폼은 개발자 생산성을 높이고 모델 학습 시간을 단축하는 데 직접적으로 관련된 데이터 성능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웨카 플랫폼은 스토리지에서 가속기로 데이터가 빠르게 이동하는 것 외에도 컨텍스추얼 AI에 원활한 메타데이터 처리, 체크포인팅 및 데이터 사전 처리 기능을 제공하여 학습 프로세스에서 성능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GPU 활용도를 개선하며 클라우드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다. 컨텍스추얼 AI의 CTO 겸 공동설립자 아만프리트 싱(Amanpreet Singh)은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학습하려면 높은 GPU 활용도를 제공하고 모델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최신 데이터 관리 솔루션이 필요하다"면서 "이제 우리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GPU를 구동하고 최첨단 생성형 AI 솔루션을 대규모로 구축하는 데 필요한 강력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갖추게 되었다. 빠르고 일시적인 스토리지를 지속적이고 저렴한 데이터로 전환하는 것이 마법처럼 작동한다"고 말했다. WEKA 데이터 플랫폼으로 달성한 주요 성과 3배의 성능 향상: GPU 활용도가 크게 증가하여 주요 AI 사용 사례에서 성능이 3배 증가. 4배 빨라진 AI 모델 체크포인팅: 모델 체크포인트 완료 지연을 제거하여 체크포인팅 프로세스를 4배 개선하고 개발자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38% 비용 절감: 관련 클라우드 스토리지 비용이 테라바이트 당 38% 절감. 웨카 사장 조나단 마틴(Jonathan Martin)은 "생성형 AI는 기업에 통찰력을 제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거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은 여전히 AI 프로젝트를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컨텍스추얼 AI는 조직이 AI의 잠재력을 훨씬 더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개발하여 엔터프라이즈 AI의 미래를 혁신하고 있다. 웨카는 컨텍스추얼 AI가 중요한 데이터 관리 문제를 극복하여 AI 혁명을 앞당길 만한 신뢰할 수 있는 AI 모델의 학습을 가속하도록 돕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컨텍스추얼 AI가 웨카와 협력하여 동사의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어떻게 구동하는 지에 관한 상세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weka.io/customers/contextual-ai/를 방문하기 바란다. 컨텍스추얼 AI 컨텍스추얼 AI의 사명은 AI를 통해 세계가 작동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포춘500 대 기업이 신뢰하는 동사는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여 지식 근로자들이 고부가가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원래의 산업 표준 RAG 기술을 개척한 공동설립자 겸 CEO 도우 키엘라(Douwe Kiela)는 공동설립자 겸 CTO 아만프리트 싱과 함께 우리의 최고 전문가 팀을 이끌고 있다. 이 팀은 최첨단 RAG 2.0 기술과 은행, 반도체, 미디어 등을 포함한 여러 사용 사례와 분야에 걸쳐 기업 용 엔드 투 엔드 머신 러닝으로 맞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발전시키고 있다. 마운틴뷰에 본사가 있고 뉴욕과 런던에 사무소를 운영 중인 컨텍추얼 AI는 3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contextual.ai를 방문하기 바란다. 웨카 웨카는 AI 시대를 위해 구축된 기업 데이터 스택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설계하고 있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AI 기반 아키텍처가 갖춰진 AI 인프라의 표준을 설정함으로써 온- 프레미스,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에서 데이터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이 플랫폼은 종래의 데이터 사일로를 GPU, AI 모델 트레이닝과 추론 그리고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가속하는 동적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에너지를 덜 소비하며 관련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카는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과 연구 조직들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여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하게 발견, 통찰과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여기에는 포춘 50대 기업 중 12개가 포함되어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를 방문하거나 링크트인, X와 페이스북에서 웨카와 연결하기 바란다. 웨카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의 분산 파일 시스템과 오브젝트 스토리지 분야 비저너리로 3년 연속 등재된 이유를 알고 싶을 경우 여기에서 동 보고서를 구해보기 바란다.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서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jpg?p=medium600

2024.08.08 07:10글로벌뉴스

Silicon Motion, PCIe Gen5 SSD 컨트롤러 출시

-- FMS 2024에서 최고의 성능과 효율을 자랑 -- 엔터프라이즈, PC, 자동차 AI 애플리케이션용 SSD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 타이페이, 캘리포니아주 밀티파스 2024년 8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솔리드 스테이트 저장 장치(SSD)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설계 및 마케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 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https://www.siliconmotion.com/ ](NasdaqGS: SIMO)은 AI PC 및 게임 콘솔용으로 최고의 전력 효율을 자랑하는 PCIe Gen5 NVMe 2.0 클라이언트 SSD 컨트롤러 SM2508[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DWjq/a/SM2508_PB_EN.pdf ]을 발표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TSMC 6nm EUV 공정에서 제작된 PCIe Gen5 클라이언트 SSD 컨트롤러로, 12nm 공정의 경쟁 제품 대비 50% 낮은 전력 소비량을 자랑한다. SSD 전체 전력 소비량은 7W 미만으로 PCIe Gen4 SSD에 비해 1.7배 높은 전력 효율이 특징이며, 시중의 경쟁 PCIe Gen5 제품보다 최대 70%까지 더 높은 효율을 제공한다. Silicon Motion은 8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Future of Memory and Storage(FMS)" 행사에 참가, 부스 #315에서 SM2508 기반 SSD 디자인 및 기타 혁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SM2508 PCIe Gen5 SSD Controller SM2508은 AI 기능을 갖춘 노트북용으로 제작된 고성능 저전력 PCIe Gen5 x4 NVMe 2.0 SSD 컨트롤러이다. 최대 3,600MT/s의 속도를 지원하는 8개 NAND 채널을 제공하며, 최대 14.5GB/s 및 13.6GB/s의 순차 성능 속도와 최대 2.5M IOPS의 랜덤 성능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PCIe Gen4 제품의 성능보다 최대 2배 높은 수준이다. SM2508은 약 3W의 인상적인 전력 소비량으로 PCIe Gen5의 성능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Silicon Motion의 독자적인 8세대 NANDXtend® 기술을 적용, 온디스크 트레이닝 알고리즘을 구현하여 ECC 타이밍을 줄인다. 이 향상된 기술은 성능 향상은 물론,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며, 최신 3D TLC/QLC NAND 기술과의 호환성까지 보장하여 데이터 밀도를 높이고 진화하는 차세대 AI PC의 요구를 충족한다. Silicon Motion의 클라이언트 및 자동차 저장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인 넬슨 두안(Nelson Duann)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미래 AI 응용을 위해서는 데이터 효율과 고성능 모델이 요구되며, 현재 SSD 저장 솔루션 기술은 이러한 요구와 과제를 해결하고자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Silicon Motion의 PCIe Gen5 SSD 컨트롤러는 최고의 전력 효율은 물론, AI를 지원하는 PC의 고유한 요구를 충족시키도록 설계되었으며, 따라서 높은 성능과 전력 효율을 통해 진화하는 AI PC의 미래 표준을 충족합니다." SM2508 주요 사양: - PCIe Gen5 x4, NVMe2.0 - 8개 NAND 플래시 채널(최대 3600MT/s의 속도) - TSMC 6nm 공정 - 32Gb/s의 데이터 속도를 지원하는 강력한 쿼드코어 Arm® Cortex®-R8 CPU - 순차 속도 최대 14.5GB/s 및 13.6Gb/s, 무작위 속도 최대 2.5M IOPS - 최신 3D TLC/QLC NAND 지원 SM2508은 주요 NAND 공급업체를 포함한 여러 주요 SSD 공급업체의 설계에 적용되고 있다. 생산은 올해 4분기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FMS 전시에서 Silicon Motion은 SM2508와 함께 다음 제품을 전시/시연한다. MonTitan™ PCIe Gen5 AI 저장 워크로드용 엔터프라이즈급 SSD 개발 플랫폼 - SM8366[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DWbe/a/MonTitan_RDK_PB_EN.pdf ]: 14 GB/s의 순차 성능 및 3.5M IOPS의 랜덤 성능을 제공하며, 128TB 이상의 용량을 지원(16개 채널에서 최대 2400MT/s의 TLC 및 QLC NAND를 지원) - MonTitan™[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DWbe/a/MonTitan_RDK_PB_EN.pdf ]: 다차원 QLC 기반 PCIe Gen5 SSD 솔루션으로 FDP 및 PerformaShape™ 기술을 적용하여 AI 학습 파이프라인의 성능을 극대화 AI PC 및 AI 스마트폰용 UFS 4.0 및 USB 저장 솔루션 - SM2756UFS4.0 컨트롤러[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DWfp/a/SM2756_PB_EN.pdf ]: 이전 세대인 UFS 3.1보다 65% 향상된 전력 효율 - SM2322 USB SSD 컨트롤러[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DWjr/a/SM2322_PB_EN.pdf ]: 이전 세대보다 두 배로 확장된 휴대용 SSD 용량 자동차/IoT 엣지 응용을 위한 고급 저장 솔루션 - SM2264XT-AT[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DWbZ/a/SM2264XT-AT_PB_EN.pdf ] 자동차 등급 SSD 컨트롤러로 SR-IOV 없이도 PCIe Gen4 SSD 대비 CPU 전력 소비량을 30% 절감. - FerriSSD PCIe Gen 4[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DWbY/a/PCIe_Gen4_NVMe_FerriSSD_PB_EN.pdf ] NVMe 단일 칩 BGA SSD 솔루션 - Ferri-eMMC 5.0/5.1[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3HF/a/FerrieMMC_PB_EN.pdf ] - Ferri-UFS 2.2/3.1[https://www.siliconmotion.com/download/3HE/a/FerriUFS_PB_EN.pdf ] FMS 포럼에서도 Silicon Motion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관련 추가 정보는 https://www.siliconmotion.com/events/2024FM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licon Motion 소개 Silicon Motion은 솔리드 스테이트 저장(SSD) 장치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공급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전 세계 어느 회사보다도 많은 서버, PC 및 기타 클라이언트 장치용 SSD 컨트롤러를 공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IoT 장치 및 기타 응용 부문에 사용되는 eMMC 및 UFS 임베디드 저장 컨트롤러 분야에서도 최고의 유통사로 알려져 있다. 맞춤형 고성능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전문 산업 및 자동차 산업용 SSD 솔루션 또한 공급한다. 대부분의 NAND 플래시 공급업체, 저장 장치 모듈 제조사 및 주요 OEM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Silicon Motion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siliconmo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8 00:10글로벌뉴스

클라우데라, 현대화된 데이터 카탈로그와 아이스버그 레스트 적용을 통해 메타데이터 관리를 강화

클라우데라의 최신 업데이트는 증가하는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 수요를 해결하는 동시에 개방적인 상호 운용성을 제고한다 업데이트된 플랫폼이 8월 6-7일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EVOLVE24에서 전시된다 산타클라라, 캘리포니아, 2024년 8월 7일 /PRNewswire/ -- 데이터, 분석과 AI를 위한 단 하나의 진정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인 클라우데라(Cloudera)는 오늘 동사의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에 대한 두 가지의 핵심적인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이들 업데이트는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안에서 개방적인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전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에서 보안과 거버넌스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를 해결한다. 기업들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에 더 많은 투자를 함에 따라 견고하고 적응력 있는 메타데이터 관리는 데이터의 품질과 컴플라이언스의 핵심이 되었다. 하지만 기업들이 사업에 성공하고 더 정확하며 확장 가능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메타데이터 관리의 혁신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통합되고 안전한 플랫폼이 필요하다. 모든 주요 업계의 기업들이 데이터, 분석과 AI 작업을 대규모로 진행할 때 선택하는 플랫폼 벤더인 클라우데라는 어떤 생태계에도 적용 가능하고 상호 운용할 수 있는 개방 표준을 갖춘 엔드투엔드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제공한다. 현대적인 데이터 아키텍처에 대한 이 약속을 지원하는 최신 업데이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클라우데라의 새로운 아이스버그 레스트 카탈로그(Iceberg REST Catalog) 통합은 이제 제3자 엔진을 사용하여 아파치(Apache) 아이스버그 테이블에 원활하게 액세스할 수 있으므로 유저들은 다양한 툴을 활용하면서도 통합 보안과 거버넌스를 보장할 수 있다. 원활하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플랫폼 간에 데이터 권한과 계통을 유지함으로써 별도의 보안 계층 수를 최소화하여 비용과 데이터 침해 리스크를 줄인다. 클라우데라의 공유 데이터 경험(Shared Data Experience(SDX))은 컨테이너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경험으로 기술적 미리보기 단계에 있으며, 엔드투엔드 통합 데이터 보안, 거버넌스와 메타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제는 탄력성, 확장성과 성능이 향상되었다. SDX는 툴 전반에 걸쳐 셀프 서비스 데이터 액세스를 제공하고, 보안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침해 리스크를 최소로 해주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데이터 전반에 걸쳐 단일 유리 창(single-pane-of-glass) 관리를 지원한다. 클라우데라의 최신 업데이트는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보안과 계통으로 데이터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메타데이터 관리 최적화를 통해 총 소유 비용(TCO)을 절감하면서도 성능, 확장성 및 회복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러한 확장은 복사본을 만들지 않고도 메타데이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벤더 록인 없이도 제3자 툴을 통해 혁신을 구현한다. 업계 애널리스트 산지브 모한(Sanjeev Mohan)은 "기업 데이터보다 더 큰 해자는 없다. 조직들은 이를 고려하여 온프레미스와 멀티 클라우드 등 모든 위치에 있으며 배치 혹은 스트리밍 등 모든 속도의 구조화된 데이터 자산과 비구조화된 모든 데이터 자산을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된 방법을 요구하고 있다. 데이터 리더들은 콘텐츠가 어디에 위치하든 오픈 테이블 포맷을 활용하고 일관된 정책들을 적용함으로써 일관된 데이터의 보기를 원한다"면서 "이것은 아이스버그 레스트 API와 같은 포맷을 적용하고 세분화된 액세스 제어를 구현하는 향상된 데이터 카탈로그를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클라우데라 최고제품책임자 딥토 차크라바티(Dipto Chakravarty)는 "통합 데이터와 상호 운용성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클라우데라의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의 중심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럴 것"이라며 "우리 플랫폼은 벤더 록인이나 데이터 사일로 없이 확장되는 메타데이터 관리를 위한 최고의 확장성, 성능, 회복력과 비용 효율성을 구현한다. 우리는 개방 표준을 준수함으로써 기업들이 자신들의 AI 투자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떤 생태계에도 원활한 통합과 상호 운용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데라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Sands Expo &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업계 최고의 데이터 및 AI 컨퍼런스 중 하나인 EVOLVE24 싱가포르의 클라우데라 행사에서 이러한 업데이트를 시연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비즈니스 데이터에 분석 및 AI기능을 접목하는 단 하나의 진정한 하이브리드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가 되겠다는 클라우드데라의 의지에 관해 전문가들과 현장에서 이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발전이 보안과 거버넌스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를 해결하면서 개방적인 상호 운용성에 대한 클라우데라의 헌신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우리의 최신 블로그를 확인하기 바란다. 클라우데라 클라우데라는 데이터, 분석 및 AI에 대한 단 하나의 진정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이다. 클라우드만 제공하는 다른 벤더들보다 100배 더 많은 데이터를 관리하는 클라우데라는 전세계 기업들이 어떤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도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가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당사의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휴대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석을 통해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AI 전개를 보장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모델을 자신들의 데이터로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 서비스, 보험, 미디어, 제조 및 정부 분야의 전 세계 최대 브랜드들은 현재와 미래에 불가능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 그들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데라에 의존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Cloudera.com을 방문하며 링크드인과 X에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Cloudera와 관련 마크는 Cloudera, Inc.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다른 모든 회사와 제품의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495570/Cloudera_Logo.jpg?p=medium600

2024.08.07 23:10글로벌뉴스

[현장] 싱가포르 은행, LG유플러스도 푹 빠졌다...클라우데라 찾는 기업들, 왜?

[싱가포르=장유미 기자] "클라우데라의 하이브리드 데이터 전략을 채택한 후 20여 개 생성형 AI를 운용하며 하루에 750만 개 단어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미지를 생성하고 데이터에서 추출한 통계 수치를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류 작성, 문서 요약, 번역 등의 작업이 편해지면서 업무 생산성이 지난 5년 대비 올 들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안드리안 체나일러 OCBC 데이터 과학 총괄은 7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이볼브24 에이팩(Evolve24 APAC)' 행사에 키노트 연사로 나서 클라우데라와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이처럼 소개했다. 싱가포르에서 자산 규모 2위 은행인 OCBC는 지난 2016년부터 클라우데라와 협업을 유지해 왔다. 최근에는 코드 완성, 지원 통화 기록, 문서 요약 등에 클라우데라의 자산 카탈로그인 머신러닝 AMP(Applied ML Prototype)을 활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전에는 챗GPT 등 생성형 AI 활용이 쉽지 않았으나 클라우데라의 하이브리드 데이터 전략을 채택한 후 고객 센터 업무를 30초마다 7개 채널에서 응대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도 갖추게 됐다. 체나일러 총괄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1개의 거대언어모델(LLM)이 한 명의 고객 전화만 응대하게 되면서 3~5분 정도 시간이 걸렸다"며 "올해는 (클라우데라 덕분에) 멀티 LLM, 멀티보달, 다중 통화가 가능해지면서 업무 처리 시간이 60초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OCBC 외에도 최근 클라우데라의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생성형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기업 사례는 또 있다. 또 다른 싱가포르 은행인 UOB다. UOB는 점차 증가하는 디지털 거래와 데이터양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클라우데라를 선택했다. 사업부 및 국가 전반의 모든 데이터를 한데 모으는 데이터 레이크에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아키텍처 및 거버넌스(EDAG)' 플랫폼을 구축했고, 그 결과 재무 및 위험 팀 생산성은 10% 향상됐다. 이날 행사에 패널로 참석한 앨빈 응 UBO 엔터프라이즈 AI 책임자는 "EDAG 플랫폼 구축 후 적시에 재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은행의 자금 세탁 방지 등에도 EDAG를 적용해 기업 전체에 더 많은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유니언뱅크 필리핀도 클라우데라 기술을 핵심 기반으로 삼은 '데이터 볼트(Data Vault)'로 양질의 데이터 소스를 얻었다. 이를 통해 현재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개발, 고객 서비스 표준을 개선함으로써 2021년 말 기준 방카슈랑스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138%나 증가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중국 상하이 자동차와 폭스바겐 그룹의 합작 회사인 SAIC 폭스바겐(SVW) 역시 클라우데라를 통해 차량 데이터 모니터링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 효과를 봤다. 특히 2022년에는 데이터 플랫폼을 CDP(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로 업그레이드 해 6개월 만에 중국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올라섰다. 실시간 데이터 저장, 관리, 연산 문제를 해결하는 CDP로 데이터 저장 공간을 67% 줄이고 데이터 수집 용량을 늘리는 동시에 배치 작업 성능을 2.5배 향상시킨 덕분이다. 국내에서도 클라우데라의 서비스를 활용하는 고객사들은 상당하다. LG유플러스, 한화오션, KB국민은행, 한화생명보험, 신한은행 등이 대표적으로, 최근에는 하나카드도 클라우데라와 협업에 나섰다. 이처럼 국내외 기업들이 클라우데라와 손을 잡게 된 것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2018년 발표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 'CDP'는 클라우데라를 데이터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게 한 대표 서비스로 우뚝 올라섰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클라우데라가 전 세계에서 관리하는 데이터 양은 25EB(엑사바이트)에 달했다. 테라바이트(TB)로 환산하면 2천500만 TB에 이른다.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값진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는 점에서 금융, 통신, 제조 부문 기업들은 앞 다퉈 클라우데라의 고객사로 합류했다. 실제 전 세계 톱 글로벌 보험사 10곳 중 9곳이, 세계적인 은행 10곳 중 8곳이 클라우데라를 택했다. 190개 이상 각국 정부 기관들도 마찬가지다. 기업들이 CDP를 적용할 경우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작용했다. 클라우데라가 제공하는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활용하게 되면 경쟁사로 평가되는 스노우플레이크 서비스 대비 총소유비용(TCO)이 약 80%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세계적인 정유 회사 중 한 곳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매년 200만 달러를 절약하고 있다"며 "우리는 ▲프라이빗→퍼블릭 전환 ▲퍼블릭→프라이빗 전환 ▲멀티 클라우드 환경 등 모든 사례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시 평균 40% 정도 저렴한 비용으로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덕분에 클라우데라는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DataBase Management system)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또 가트너가 발표한 2023년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DBMS 부문에서도 리더로 선정됐다. 지난 5월에 공개된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고객의 선택'에서도 압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데라의 서비스를 경험하고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2천여 개 기업 중 80~90%가 자사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를 통해 혁신을 가속화 함으로써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활용을 돕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7 18:39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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