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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2분기 매출 379억 원…전년比 10.4%↑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9일 2024년 2분기 매출 379억 원, 영업손실 40억원, 당기순손실 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소울 스트라이크'를 비롯해 'MLB 퍼펙트 이닝' 등 주요 게임들이 견조한 매출 성과를 올렸다. 하반기에는 MMORPG '제노니아'의 글로벌 확장과 '소울 스트라이크'의 재도약이 실적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제노니아'는 지난 6일 '전계: 제노니아'라는 타이틀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출시해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대만 권역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반으로 내년 1분기에는 글로벌 전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하프 애니버서리 업데이트를 계기로 재도약하고 있다. 특히, 분기별로 글로벌 유명 웹툰 IP들과 컬래버레이션을 계획하고 있고, 인지도 높은 식음료 브랜드들과 제휴 프로모션을 예고하며 롱런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PC 및 콘솔 게임으로도 신작 라인업을 늘린다. 올해 4분기에는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 내년 1분기에는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를 PC 및 콘솔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귀여운 그래픽이 눈길을 사로잡는 '만링이야기(가제)'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장르에서 게임성이 뛰어난 게임들을 발굴해 모바일, PC, 콘솔 등 멀티 플랫폼으로 퍼블리싱하여 게임사업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나간다. XPLA 블록체인 사업부문은 올해 하반기부터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회사인 제나애드가 개발한 AI 기반 생성형 웹3 플랫폼 '배칭 AI(Batching AI)'를 비롯해 '코드캐싱', '메타매치' 등 XPLA에 온보딩되는 웹3 게임도 AI 기술이 적용된 프로젝트다. '배틀 차일드', '비질란테' 등 다수의 웹3 게임 온보딩이 예정된 유피테르의 웹3 플랫폼도 XPLA 블록체인에 합류해 생태계가 더욱 확장되고 있다. NFT 마켓플레이스인 X-PLANET(엑스플래닛)은 대원미디어와 IP 협력을 강화하고 후속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헥슬란트, 신한 SOL 뱅크, 열매컴퍼니 등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NFT 서비스를 제공하며 NFT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상품 패키징을 다변화시켜 중화권, 동남아, 인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주요 게임들의 글로벌 서비스를 기반으로 PC 및 콘솔 플랫폼 라인업을 확장시키고, XPLA 블록체인 사업과 하이브 플랫폼 사업을 동반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2024.08.09 09:18강한결

오픈AI, 'AI 안전성' 전문가 이사로 영입

오픈AI가 인공지능(AI) 안전성 전문가를 이사회 멤버로 새롭게 임명했다. 카네기 멜론대학 머신러닝 학과의 지코 콜터 교수가 오픈AI 이사로 임명됐다고 테크크런치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코 교수는 그 동안 AI 안전 문제에 대해 집중 연구해 왔다. 오픈AI는 지코 교수 영입을 발표하면서 "(오픈AI의) 소중한 기술 감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안전성 문제는 오픈AI의 핵심 쟁점이었다. 최근 회사를 떠난 공동 창업자 일리야 수츠케버를 비롯한 많은 임직원들이 AI 안전성에 대해 문제 제기했다. 콜터 교수는 오픈AI 이사회의 안전 및 보안위원회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 위원회는 오픈AI의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안전과 보안에 기반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추천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2024.08.09 09:08김익현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계에 블루보틀 되고파"

수년 전 발생했던 통신 기지국 장애와 데이터센터 화재로 당시 많은 사업자와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최근에는 한 빅테크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공항·병원·은행 등의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 데이터·통신 시설이 멈춰서자 사람들의 일상도 '얼음'이 됐다. 이 같은 사고의 교훈으로 방대한 데이터들이 보관되고 드나드는 데이터센터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수많은 사람과 비즈니스가 연결되는 데이터 허브이자 저장소 역할을 하는 데이터센터가 단 몇 분만 멈춰도 그 피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20년 넘게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 파고든 '어니언소프트웨어' 그 어떤 시설보다 안전이 생명인 데이터센터의 시설과 장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제하는 시스템을 개발, 고객사를 늘리며 소리 없이 성장해 온 기업이 있다. 바로 조창희 대표가 2000년 설립해 20년 넘게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 깊이 뿌리를 내린 어니언소프트웨어가 그 주인공이다. “데이터센터는 항상 살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난이도가 높은 축에 속합니다. 1초의 시스템 다운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할 때도, 하드웨어를 교체할 때도 데이터센터 시스템은 절대 멈춰선 안 되죠.” 어니언소프트웨어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설비, 공조설비, 보안·화재 설비 등 물리적 단계의 모니터링·컨트롤을 담당한다. 또 자산 관리, 유지 보수 및 각 입주사 요구에 맞는 리포팅도 한다. 쉽게 말해 데이터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토탈 솔루션을 서비스 한다. “어니언소프트웨어는 데이터센터의 설비, 시설 전체를 모니터링 하고 컨트롤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지멘스, 하니웰 등 각 산업마다 제어 시스템의 강자가 있는데, 저희는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전력·시설·에너지·공간 관리 등 데이터센터의 상황실 역할을 하는 거죠.” 국내 데이터센터 80%가 어니언SW 고객사..."이제는 글로벌이다" 조창희 대표에 따르면 국내 80%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 어니언SW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가 공개한 안산 데이터센터도 어니언SW의 고객사가 됐다. 국내 시장은 어니언소프트웨어가 주도권을 잡았고, 이제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 초대기업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금융권의 3분의 2, 공공분야의 절반 이상이 저희 고객사입니다. 20년 전부터 밑바닥을 다져온 덕분이죠. 이제 데이터센터에도 AI 기술이 도입되면서 데이터센터 시장에도 새로운 질서와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저희도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는 인재 채용에도 문을 활짝 열어둔 상태입니다.” 어니언SW의 지난해 매출은 관계사와 글로벌 실적까지 포함했을 때 약 3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평균적으로 10%를 기록 중이다. 현재는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90% 정도를 차지하는데, 5년 정도 뒤면 해외 매출이 역전할 것으로 조 대표는 내다봤다. “수년 내 기업공개(IPO) 추진과 글로벌 기업으로 점프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싱가포르에는 13명 정도의 인력이 있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5년 정도 뒤면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 대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어니언SW의 가장 큰 경쟁자는 슈나이더다. 이런 글로벌 매머드급 경쟁사들에 맞서 어니언SW는 데이터센터에 집중한, 고객 맞춤형 고품질 솔루션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단, 고객사들이 원하는 것을 일일이 개발해서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여러 메뉴를 만들어 놓고 고객사들이 입맛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는 전략을 채택했다. “경쟁사들이 개발 외주사처럼 고객사가 원하는 대로 하나하나 커스터마이징(최적화)을 해주다 문을 닫더라고요. 처음에는 고객사들이 본인 요구대로 해주기 때문에 좋아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관리 지원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쉽죠. 외주 개발 형태로 서비스 하면 직원들도 힘들고 짜증나서 나가게 되고요. 저희는 구글앱처럼 메뉴를 여러개 만들고, 고객사들이 필요한 만큼 선택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저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일할 맛 나는 문화가 어니언SW 경쟁력...풀스택 개발 경험 제공 조 대표는 어니언SW의 일할 맛 나는 문화도 소개했다. 임직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스로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한다고. 또 기존 직원이 새로운 직원 때문에 역차별을 받지 않는 것에도 신경쓴다고 강조했다. “유능한 인재를 새롭게 영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저희의 0순위는 기존 우리 멤버들을 잘 지키는 겁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저희 회사가 좋은 건 고객에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실제 내가 만든 제품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내가 만든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쓰인다는 만족감도 큽니다.” 현재 어니언SW가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는 오픈소스 기반의 카프카, 쿠버네티스 등을 다룰 줄 아는 개발자다. 프론트엔드·백엔드 등 풀스택 개발에 경험을 쌓고 싶어하는 인재를 찾고 있다.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하는 최전선에서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문제를 풀고 싶은 개발자가 필요한 상태다. “어니언SW는 국내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지위를 갖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은 이제 시작 단계입니다.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컨트롤 시스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스타벅스와 같은 슈나이더와 경쟁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계에 '블루보틀'이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전세계 1등은 아니어도 롤스로이스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조창희 대표는 올해 해외에서만 100억원에 가까운 수주액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가 전략이 아닌, 프리미엄 전략으로 동남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뿌리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고객한테 끌려가지 않고, 고객이 고마워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면서 지난 20년 국내에서 쌓은 경험을 해외로 확장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성공에 대한 확신과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4.08.09 08:52백봉삼

삼성스토어, 역대급 더위에 '에어컨 프로모션' 실시

삼성스토어는 삼성전자AI세일페스타와 더불어 에어컨 구매 혜택을 강화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풍클래식 스탠드형 모델(AF19B7934WZBS)을 17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녀방 등에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과 무풍에어컨 갤러리 행사 모델을 동시에 구매할 경우 5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8월 중 레이더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사람이 없을 때에는 자동으로 절전에 돌입하는 등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한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AI 모델을 구매하는 경우 대당 25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은 거주 중인 집에 '원데이 설치'가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를 방문하면 무풍에어컨 라인업을 한 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스탠드형∙벽걸이∙창문형∙천장형∙상업용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에어컨을 전문 매니저의 1대1 맞춤 상담과 함께 체험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는 "에어컨 구매를 서두를수록 설치도 빨라져 온열질환 및 폭염 장기화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스토어에 따르면, 구매 시기가 이를수록 설치 소요기간도 단축된다. 작년 대서(大暑) 이후였던 7월 4주 차에는 가정용 에어컨 구입 후 설치까지 3.9일 소요됐으나, 8월 1주에는 4.8일이 2주 차에는 6일로 늘어났다.

2024.08.09 08:45이나리

"엔비디아, 내년 HBM3E 물량 중 85% 이상 차지할 듯"

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내년 HBM3E 소비량은 전체 물량의 85%를 넘어설 전망이다. 엔비디아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AI 서버용 칩은 고성능 GPU와 HBM 등을 함께 집적한 형태로 만들어진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메모리로, 데이터 처리 성능이 일반 D램에 비해 월등히 높다. 엔비디아는 지난 2022년 말 '호퍼' 아키텍처 기반의 H100 칩을 출시했으며, 올해에는 HBM3E 탑재로 성능을 더 강화한 H200 양산을 시작했다. H200에 채택된 HBM3E는 현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HBM3E 소비 점유율은 올해 60% 이상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엔비디아는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B100', 'B200' 등의 제품을 내년부터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에는 HBM3E 8단 및 12단 제품이 탑재된다. 이에 따라 내년 엔비디아의 HBM3E 소비 점유율은 85%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블랙웰 울트라, GB200 등 엔비디아의 차세대 제품 로드맵을 고려하면 HBM3E 12단 제품의 비중이 내년 40%를 넘어걸 것으로 추산된다"며 "현재 공급사들이 HBM3E 8단 제품에 집중하고 있으나, 내년에 12단 제품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렌드포스는 이어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모두 제품 검증을 거치고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데 적극적"이라며 "검증 순서가 주문량 할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09 08:40장경윤

네이버, 2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사상 최대'

네이버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6천105억원, 영업이익 4천72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26.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8.1%를 기록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클라우드 매출 증대로 전년동기 대비 8.4%,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2조 6천105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23.9%, 전분기 대비 9.9% 증가한 6천384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6.8%, 전분기 대비 7.6% 성장한 4천727억 원으로, 18.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천784억 원 ▲커머스 7천190억 원 ▲핀테크 3,685억 원 ▲콘텐츠 4천200억 원 ▲클라우드 1천246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플레이스광고, 검색광고 등 상품 개선 및 타게팅 고도화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7.5%, 전분기 대비 8.1% 증가한 9천784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초개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체류시간 확대와 새로운 수익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커머스는 도착보장 및 브랜드솔루션 사용률 증가, KREAM(크림)의 성장 지속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3.6%, 전분기 대비 2.2% 성장한 7천190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성장한 12.3조 원을 달성했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이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강화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핀테크는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 전분기 대비 4.1% 증가한 3천685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가 지속 확장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1%, 전분기 대비 5.2% 성장한 17.5조 원을 기록했다. 특히 외부 결제액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전체 결제액의 50%를 넘어섰다. 콘텐츠는 전년동기 대비 0.1%, 전분기 대비로는 5.9% 감소한 4천200억 원을 기록했다. 환율 변동 등 효과를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 웹툰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1% 성장했다. 특히 일본 지역의 경우 역대 최고 MPU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클라우드는 AI 관련 매출 발생과 라인웍스 유료 ID수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9.2% 성장하고,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1천246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데이터, 검색 등 핵심 역량을 접목하여 네이버 생태계 내의 파트너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고, 수익화 측면에서도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라며, ”하반기에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핵심 사업의 상품 및 플랫폼의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9 08:31안희정

루라,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하여 동사 AI 영어 튜터의 접근성을 확대

AI 영어 학습 회사의 이 앱은 이제 전 세계 39억 명의 안드로이드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텔아비브, 이스라엘, 2024년 8월 8일 /PRNewswire/ -- AI 영어 학습 회사 루라(Loora)는 오늘 동사의 가상 AI 영어 튜터 앱의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발표했다. 전에는 iOS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루라의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는 전 세계의 훨씬 더 많은 비원어민 오디언스들이 이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AI를 통해 영어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민주화하려는 루라의 지속적인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루라의 AI는 유창할 정도로 개인화된 영어 학습을 위해 특별히 개발되고 훈련되며 최적화되어 있다. 이 가상 튜터는 사람이 있어야 할 필요와 토론 주제의 제한 없이 영어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경험을 시뮬레이션한다. 루라는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발음과 문법 피드백을 저렴한 비용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학습자들은 이 앱의 대화형 AI를 통해 취업 인터뷰, 진로와 관련된 주제 또는 다른 관심 주제에 대한 기술적인 대화, 또는 사회적 상호 작용과 같이 실제 시나리오와 상관없이 자신에게 중요한 주제와 상황을 이용하여 영어 실력을 연마할 수 있다. 루라는 그렇게 함으로써 학습자가 직업적인 환경과 사회적인 환경 둘 모두에서 발전하는 데 필요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닦을 수 있도록 동사만의 방식으로 지원한다. 안드로이드는 전세계 모바일 운영 체제 시장 점유율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운영 체제이다. 안드로이드는 전세계 39억 명의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 중 대다수는 영어 학습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비영어권 국가에 살고 있다. 루라는 소비자 범위를 크게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 기존의 영어 학습 수단은 비용이 많이 들거나 대부분 여전히 비효율적이며, 개인 교사들은 비싸고 이용 가능성이 제한되어 있으며, AI 사용을 포함한 대부분의 언어 앱은 초보자나 일반 학습자들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로 인해 진지한 학습자들은 효과적이고 접근 가능한 솔루션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전문적이고 개인적인 개발을 위해 영어에 유창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루라의 CEO이자 공동설립자인 로이 모르(Roy Mor)는 "이제 우리 앱을 안드로이드에서 이용할 수 있고 전 세계 학습자들이 루라를 점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안드로이드에서 루라를 출시한 것은 전 세계 누구나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그들이 전문적이고 개인적으로 번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대한 중요한 성취이다. 우리는 더 많은 유저와 오디언스들 사이에서 루라를 계속 성장시키고 확대함으로써 최대로 많은 수의 사람들에게 최대로 큰 선을 행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라는 2023년에 동사의 맞춤형 AI 훈련 방법론과 독점 데이터에 힘입어 ARR을 8배 이상 증가시키고 사용자 유지율을 2배 이상 제고했다. 동사는 또한 올해 말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포함되도록 동사의 제공 상품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미국, 유럽, 아시아 및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 걸쳐 수천 명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루라 앱은 앱스토어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이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었다. 루라 루라는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AI를 활용하는 AI 영어 학습 회사이다. 루라의 첨단 대화형 AI 튜터는 모든 주제에 대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유저들에게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인간 개인교사와는 달리 루라는 비싼 비용, 제한된 가용성, 불편한 일정, 청중과의 연습에서 오는 당혹감과 같은 통상적인 장벽을 제거하면서 영어 학습자를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루라 앱은 유저가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관심사에 대해 토론하며, 억양을 완벽하게 구사하고, 매일 새로운 단어를 배우며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개인의 니즈와 목표에 맞게 학습 경험을 조정한다. 2020년 11월 기술 업계의 베테랑 로이 모어와 욘티 레빈(Yonti Levin)이 설립한 루라는 AI를 이용하여 양질의 영어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민주화하려는 공동의 비전을 갖고 태어났다. 유창한 영어를 통해 사회 경제적 기회를 창출한다는 사명을 가진 루라는 언어 학습에서 AI의 이용을 개척하여 가상 영어 교육을 위한 최고의 차세대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https://loora.ai/를 방문하기 바란다. 루라 앱을 다운로드하려면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미디어 연락처:Allison Greyallison@headline.media미국: +1 323 283 8176영국: +44 203 807 4482이스라엘: +972 53 820 2606

2024.08.08 22:10글로벌뉴스

美 캘리포니아, AI 규제안 통과 '임박'…빅테크·학계 '긴장'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의회가 초강력 인공지능(AI) 규제법안 'SB 1047'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커지면서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AI 혁신과 오픈소스 개발에 거대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하원은 이번 주 'SB 1047'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지난 5월 상원에서 여야가 합의해 통과됐기에 하원에서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SB 1047의 주요 내용은 둘로 나뉜다. 우선 5억 달러(약 6천890억원) 넘는 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사이버 보안 공격을 시행하거나 생물학·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의 AI 모델 개발을 금지하는 것이다. 또 AI 개발자들은 주기적으로 안전 테스트 결과를 보고하고 통제가 어려울 때는 이를 중단할 '킬 스위치'를 도입해야 한다. 이 법안은 훈련에 1억 달러 이상(약 1천376억원)의 비용이 드는 모델에 적용되며 실리콘밸리의 주요 AI 기업들은 물론이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도 이에 해당된다. AI 업계는 이 법안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하는 기업의 반발이 특히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업체가 사용자의 제품 사용 용도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SB 1047'이 발효될 경우에는 AI 오픈소스 생태계가 극도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AI의 대모'로 불리는 페이페이 리 스탠포드 대학교 교수는 "이 법안은 태생적으로 오픈소스 개발을 억제할 것"이라며 "개발 커뮤니티와 학계에 큰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리 교수의 말처럼 'SB 1047'의 통과는 AI 연구 및 교육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학생들과 연구자들은 이미 기업에 비해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 측면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개발자의 법적 부담이 증가하고 오픈소스가 사실상 제한될 경우 학계는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현재 미국 전역의 주 의회에 약 400개의 AI 관련 법안이 상정되어 있지만 캘리포니아 주는 그 중 가장 적극적으로 AI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실리콘밸리가 캘리포니아에 위치해 미국 기술혁신의 상당수가 이 지역에서 진행됨을 감안하면 그 파급력은 엄청나다. 한 테크 업계 관계자는 "SB 1047 법안은 AI 혁신을 저해하고 학계와 중소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이 법안의 부작용을 고려하고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08 17:41조이환

텔레칩스, 2분기 영업익 10.7억…"유럽 고객사 확대 박차"

텔레칩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60억원, 영업이익 10억7천만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 영업이익은 4.8% 증가했다. 다만 보유 중인 칩스앤미디어 지분에 대한 평가손실(영업외손실) 반영으로, 당기순손실은 15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텔레칩스는 지난 2023년말 글로벌 자동차 전장업체인 독일 콘티넨탈에 반도체 '돌핀3(Dolphin3)'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유럽 글로벌 톱티어원(Top Tier-1) 대상의 현지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수년 내 유럽, 일본 등 해외 매출을 국내 매출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텔레칩스는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제품 라인업 다각화를 통해 해외 고객사 확보 및 글로벌 차량용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중에 있다. 현재 필드 테스트 중인 차세대 고성능 비전프로세서 '엔돌핀(N-Dolphin)'에 이어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프로세서 'AXON', AI 가속기 'A2X' 개발 확대로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텔레칩스 관계자는 "적극적인 국내외 연구인력 확보와 R&D 역량강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의 협업 및 현지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8 17:06장경윤

인피니언, 말레이시아에 세계 최대 'SiC 전력 반도체 팹' 오픈

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은 말레이시아에 200mm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 반도체 공장(팹)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인피니언은 말레이시아 쿨림 3팹이 세계 최대 규모의 200mm SiC 전력 반도체 생산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피니언은 2022년 첫번째 단계로 공장에 20억 유로를 투자했다. 실리콘 카바이드 전력 반도체 생산에 중점을 두고 질화 갈륨(GaN) 에피택시(epitaxy)를 포함한다. 이어 지난해 8월 두번째 단계에서는 50억 유로를 추가 투자해 SiC 전력반도체 팹을 건설했다. 인피니언은 총 50억 유로에 달하는 설계 수주를 확보했으며, 쿨림 3팹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기존 및 신규 고객으로부터 약 10억 유로의 선불금을 받았다. 이번 설계 수주에는 자동차 부문의 OEM 6개사와 신재생 에너지 및 산업 부문의 고객사가 포함돼 있다. 쿨림 3팹은 100% 친환경 전기로 구동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피니언은 탄소 중립 목표를 위해 최신 에너지 효율 측정 방법을 채택했고, 탄소 배출을 방지하기 위해 최첨단 저감 시스템과 높은 효율과 극히 낮은 지구 온난화 가능성을 결합한 친환경 냉매를 사용한다. 요흔 하나벡 인피니언 CEO는 "SiC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차세대 전력 반도체는 탈탄소화와 기후 보호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인피니언의 기술은 전기 자동차, 태양광, 풍력 발전 시스템, AI 데이터센터 등 유비쿼터스 애플리케이션의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2024.08.08 17:02이나리

에스넷시스템, 델·코난과 'AI 올인원 서비스' 협약 체결

에스넷시스템이 인공지능(AI) 기능과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올인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에스넷시스템은 델 테크놀로지스, 코난테크놀로지와 'AI 올인원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인프라부터 모델 개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에스넷시스템은 AI 설치·구축·운영·컨설팅을 포함한 종합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오금동에 위치한 기술센터인 'S2F센터'를 통해 고객 맞춤형 시스템 시연을 지원하며 AI 도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AI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와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델 검증 설계(DVD) 플랫폼을 통해 에스넷시스템의 AI 솔루션·리소스와 코난테크놀로지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올인원 서비스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한글 기반 '코난 LLM'을 통해 알고리즘 개발, 데이터 처리 및 분석, 모델 최적화 등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세 회사는 AI 도입을 검토 중인 고객사를 위해 맞춤형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김병수 에스넷시스템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의 강점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완벽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08 16:40조이환

퇴직연금 차별화 힘 싣는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퇴직연금 서비스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업계는 8일 인공지능(AI) 자동투자 서비스 '콴텍'과 '디셈버앤컴퍼니'가 퇴직연금 비대면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고객은 콴텍 자체 AI기술 '큐엔진(Q-Engine)'과 디셈버앤컴퍼니의 기술을 활용한 퇴직연금 알고리즘으로 적립금을 운용할 수 된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전 금융권으로 제휴를 넓히며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콴텍 퇴직연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노후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조만간 열릴 로보어드바이저 퇴직연금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NH농협은행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8 16:36손희연

"애플, 고급 AI 기능에 최대 2만7천원 청구할 수도"

애플이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고급 기능에 대해 최대 20달러(약 2만 7천원)를 사용자에게 청구할 수 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날 샤 연구원 등 시장 분석가들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분석가들은 애플이 서비스 사업 성장을 촉진하고자 고급 AI 기능에 대해 사용자에게 최대 20달러의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닐 샤 연구원은 “AI 투자는 비용이 많이 들고 애플은 그 비용을 사용자에게 전가하고 싶어할 것”이라며 ”애플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로 애플 원 구독 모델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애플 원은 1개월에 최대 19.95달러(약 2만7천원)의 요금을 내고, 애플 뮤직을 포함한 다양한 애플 서비스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닐 샤는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를 애플 원 서비스의 일부로 제공하면서 고객에게 10~20달러 사이의 요금을 청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그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사용자의 행동을 학습하면서 더 개인화되기 때문에 애플이 AI를 통해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더욱 고정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AI의 장점은 사용자가 AI를 점점 더 사용하면서 AI가 사용자에 대해 학습하고, 애플에서 만든 모델을 안드로이드로 가져올 수 없기 때문에 사용자가 해당 모델에 갇히게 된다는 점이다”며 ″그게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익숙해지면서 바로 거기서 애플의 수익화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애플의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4% 이상 급증한 242억 달러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벤 우드 CCS인사이트 수석 연구원은 ”애플은 자사가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로 성공적으로 수익을 낸 몇 안 되는 커넥티드 기기 회사 중 하나”라며, ″그 결과 사용자들이 더 많은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선례를 만들었다. 이를 근거로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서비스의 고급 기능에 비용을 청구하기로 결정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술 회사가 AI 제품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오픈AI도 고급 챗GPT 기능에 대해 구독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도 AI 코파일럿 도구에 대해 별도로 요금을 청구한다. 애플의 경쟁사인 삼성전자도 '갤럭시 AI'라는 AI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소프트웨어에 대한 다양한 수익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2024.08.08 16:16이정현

인도삿, 동남아 최대 '디지털 인텔리전스 운영 센터' 오픈

-- '인텔리전스 네이티브' 통신사의 새 시대 열어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8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도네시아 통신업체인 인도삿 오레두 허치슨(이하 '인도삿')이 최첨단 '디지털 인텔리전스 운영 센터(DIOC)'를 오픈하며 디지털 혁신을 향한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처럼 혁신적인 첨단 시설의 개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1억 명이 넘는 고객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도삿의 노력이 중대한 도약을 이뤄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장식에는 비크람 신하 인도삿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이자 이사회 위원과 사이먼 린 화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 겸 이사가 참석해 양사의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DIOC는 최적의 네트워크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간 인사이트와 선제적 서비스 관리를 제공하면서 인도삿 네트워크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기존 네트워크 운영 센터(NOC)와 서비스 운영 센터(SOC)를 통합해 지능형 네트워크 및 서비스 관리의 새로운 시대를 열면서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미래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비크람 신하 사장 겸 CEO는 "디지털 인텔리전스 운영 센터를 개장하는 오늘은 인도삿 오레두 허치슨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된 날"이라면서 "이 시설은 최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운영의 핵심으로 삼는 '인텔리전스 네이티브(Intelligence Native)' 통신사가 되고자 하는 우리의 야망을 실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DIOC를 통해 네트워크 성능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방식을 재정의하는 가운데 첨단 기술을 통합하고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네트워크 성능과 고객 만족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면서 "이번 협력은 디지털 연결을 통해 모든 인도네시아인에게 연결성과 권한을 부여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삿은 실시간 네트워크 인사이트(Real-Time Network Insights) 등 새로운 첨단 기능을 갖춘 DIOC 덕분에 인도삿이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네트워크 성능과 안정성을 최적화하면서 사후 대응적인 문제 해결에서 사전 예방적인 서비스 관리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성능, 애플리케이션 경험, 품질 등 모든 서비스에 대한 포괄적인 엔드투엔드 서비스 관리(End-to-End Service Management)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이 겪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면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결국 데이터 분석과 첨단 기술을 통합할 수 있는 DIOC의 능력으로 인도삿은 지속적인 데이터 중심 혁신(Data-Driven Innovation)을 촉진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디지털 서비스 발전을 선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이번 개장식은 더욱 강화된 인도삿과 화웨이의 파트너십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양사는 함께 힘을 합쳐 네트워크 인프라를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고,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미래를 주도할 최고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웨이의 첨단 ICT 솔루션과 기술 리더십은 인도삿이 미래 지향적이고 자동화된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객의 역동적인 디지털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번 협력에 대해 사이먼 린 화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은 "인도삿의 디지털 인텔리전스 운영 센터 개장은 혁신 허브의 공동 구축과 지능형 네트워크 수용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획기적인 성과로 풀이된다"면서 "이번 협력은 인도삿과 화웨이의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탁월한 네트워크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공통된 약속을 입증해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화웨이는 인도네시아 지역에 뿌리를 둔 기술 혁신 및 업계 선도기업이자 지역 공헌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공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함께 힘을 모아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연결성, 지능형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삿은 지금까지 디지털 혁신 여정에서 중대한 진전과 성과를 거두었다. 무엇보다 관리형 서비스(managed services)와 운영 센터를 통해 화웨이와 협력해 경험 중심적 네트워크 통합을 완료하고, 네트워크 품질과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켰다. 독립적으로 실시된 제3자 테스트 결과, 농촌, 도시, 교외 지역에서 인도삿의 다운로드 속도는 전년 대비 각각 44.1%, 43.5%, 43.9%씩 빨라졌을 만큼 대폭 개선되어 고객 만족도와 네트워크 성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삿의 인구 커버리지 역시 1270만 명 증가했다. 고객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려면 네트워크 혁신 전략을 구현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강력한 협력 관계 속에서 최첨단 기술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인도삿과 화웨이는 네트워크 인프라, 네트워크 운영,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정에 착수했다. 인도삿은 또한 TM 포럼과 같은 국제 조직과 긴밀히 협력하며 혁신을 촉진하고 다른 글로벌 업계 리더들과 새로운 사용 사례를 모색하면서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신하 사장은 "인도삿은 디지털 트윈 네트워크, AI/ML, 자동화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전파하면서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미래를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광범위한 네트워크 범위와 차세대 기술 채택을 활용해 개인과 기업 및 그 사이의 모든 것을 연결해 인도네시아가 디지털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인도삿 오레두 허치슨 소개 인도삿 오레두 허치슨(IDX: ISAT)은 인도네시아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디지털 통신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에 따라 자회사 및 계열사와 함께 셀룰러 서비스, ICT 솔루션, 데이터 센터, 광가입자망(FTTH), 전자 결제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힘을 키우겠다는 더 큰 목적과 함께 '고똥로용(Gotong Royong•인도네시아식 품앗이 내지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이를 실현하고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주요 협력자가 되고자 한다. 고지 사항 이 문서에는 인도삿 오레두 허치슨의 재무 정보와 특정 운영 활동의 결과와 여러 가지 전망, 계획, 전략 및 목표가 포함될 수 있으나 이는 관련 법률에 따라 미래예측진술로 취급되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진술이 아니다. 미래예측진술은 위험과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으므로 실제 사건과 인도삿 오레두 허치슨의 미래 성과가 진술에서 예상하거나 표시한 것과 다를 수 있다. 인도삿 오레두 허치슨이 예상하거나 그러한 진술에 명시된 결과가 달성될 것이라고 보장할 수 없다.

2024.08.08 16:10글로벌뉴스

"해외 시장문 활짝"…삼성SDS, 생성형 AI 제품으로 국제 인증

삼성SD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인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 브리티 오토메이션 등이 해외 인증을 받았다. 삼성SDS는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AI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AI 경영체계 관련 글로벌 표준 인증제도다. 한국표준협회(KSA)는 삼성SDS가 제공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포함해 ▲AI 경영방침 ▲AI 경영시스템 ▲AI 리스크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후 인증을 수여했다. 삼성SDS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AI 상품 개발·서비스 운영 관리 규정과 AI 설계·개발·품질·데이터 관리 프로세스 수립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SDS 안정태 부사장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고객에 신뢰와 책임을 바탕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성형 AI와 관련한 상품과 서비스에 국제 표준을 확대 적용해 AI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6:03양정민

롯데케미칼, 2분기도 적자…기초화학 부진 수익성 발목

롯데케미칼이 기초화학 사업 실적 부진으로 2분기도 적자를 이어간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 2천480억원, 영업손실 1천11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0.8% 감소한 수치다. 사업별로 보면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액 3조 6천69억원, 영업손실 1천392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긍정적인 환율 효과로 제품 스프레드가 확대됐으나, 간이 보수 등 기회손실 비용 발생과 재고 평가손실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소폭 하락했다. 신증설 물량 감소로 점진적인 수급 개선이 예상되나 수요회복 지연과 운임비 상승으로 수익성은 보합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1천344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수요 증가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 확대와 환율 상승 효과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 신증설 물량 유입 및 해상운임비 증가로 수익성이 약보합세일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천221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 염소계 제품과 그린소재 산업용 제품 증설에 따른 판매 증대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 염소계 제품의 국제가 상승세와 판매량 증가, 그린소재 산업용 제품 및 식의약 제품 역시 판매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2천627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객사 다변화 및 북미향 전략고객 M/S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방산업 수요 감소 및 정책 변동성 확대로 매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지만 글로벌 고객사 확대, ESS·하이브리드용 애플리케이션 다변화와 차세대 AI 가속기용 동박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기초화학,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 수소에너지 5개 전략사업 단위의 속도감 있는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며 “매입채무 유동화와 운전자본 개선 등으로 재무 건전성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8 15:56류은주

[디지털헬스] 올림푸스한국, 세계 비뇨내시경기술 학술대회 참가 外

올림푸스한국은 8월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 비뇨내시경기술 학술대회 (WCET 2024, World Congress of Endourology and Uro-Technology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WCET 2024는 세계내비뇨기학회(Endourological Society)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에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SER)와 협력해 서울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비뇨기과 질환에 대해 새롭고 발전된 치료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특히 올해에는 최소 침습 치료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WCET 2024에 별도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국내 출시가 예정된 신제품을 비롯한 자사의 다양한 비뇨의학과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13일에는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여정(BPH Patient Journey)'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해 전 세계 의료진과 소통한다. 연자로는 홍콩 중문대학의 로 카 룬 박사(Dr. Lo Ka Lun)가 전립선 적출술에 대한 본인의 임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ASST 그란데 오스페달레 메트로폴리타노 니구아르다 병원의 실비아 세코 박사(Dr. Silvia Secco)가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올림푸스의 '아이틴드'(iTind) 제품 사용에 대한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15일 진행되는 세미 라이브 서저리 세션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푼다시오 푸이그베르트 병원(Fundació Puigvert)의 후안 마누엘 로페스 마르티네스 박사(Dr. Juan Manuel López Martínez)가 연자로 나서 올림푸스의 레이저 시스템 'SOLTIVE'를 이용한 신장결석 쇄석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박인제 사업총괄부문장은 “올림푸스는 비뇨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설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WCET 2024를 통해 우리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많은 이들 앞에 공유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가장 진보한 설루션과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 캐나다 캘거리 대학병원 알메클라피, 메논 교수팀과 계약 제이엘케이가 북미지역 선점을 위해 캐나다 최대 캘거리대학병원 교수진과 포괄적인 협력의 세번째 계약을 체결하며 제이엘케이(322510)는 세계 뇌졸중 분야 석학인 캘거리 의과대학 모하메드 알메클라피(Mohammed Almekhlafi), 비조이 메논(Bijoy Menon) 교수진과 계약을 체결해 북미 시장의 추가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두 교수가 소속된 캐나다 캘거리 의과대학은 전 세계 병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뇌졸중 CT 진단 표준 지표인 'Aspect Score'를 처음 정의한 대학으로 뇌졸중 진단과 치료의 산실로 불린다. 이 대학에는 신경과 60여 명, 신경외과 20명, 재활의학과 30명 등 뇌졸중 진단‧치료분야에만 약 110여 명의 교수진이 뇌질환 분야를 진료 및 연구하고 있다.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100점 이상에 달하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과 란셋(LANCET)에 꾸준히 논문을 발표하며 세계 뇌졸중 분야의 치료 방침을 주도하는 병원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계약으로 제이엘케이에 합류하게 된 알메클라피 교수는 캘거리대학교 뇌졸중팀 뇌졸중 및 중재 신경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바이오메디컬 스타트업 Stroke.ai의 최고 의료 책임자를 겸임하고 있으며, 앨버타주 내 가장 큰 병원인 풋힐스 메디컬 센터의 급성뇌졸중병실 의료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메논 교수는 캘거리대학교 뇌졸중팀 신경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신경과장직을 겸임하고 있으며, 국제뇌졸중학회 부의장, 커밍 의과대학 임상신경과학과 신경과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초급성 뇌졸중 치료와 뇌졸중 역학 분야 전문가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상 도구 개발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지난 미국 중부와 동부 지역에 이어 캐나다까지 거점 영역을 넓히면서, 세계 시장의 42%를 차지하는 북미 의료시장 진출에 굳건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올해 내 북미 10곳의 대형 거점병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했다. 알메클라피 교수는 “이번 제이엘케이와의 협력으로 세계 뇌졸중 치료 방침을 주도하고 있는 캘거리대학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AI 의료 회사 제이엘케이의 북미국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임상시험의 지속과 북미시장의 공략을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의 안정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다국적 임상 연구기관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어 뜻깊다”라며 “뇌졸중 진단과 치료의 기준점을 제시하는 캘거리대학과 협력하게 돼 기쁘고, 올해 약속한 거점병원 확대에 주력해 빠른 시일 내에 남은 병원과 계약을 완료하고 북미 시장 진출 계획을 차질 없이 실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더블유닷에이아이' 팁스(TIPS) 선정 더블유닷에이아이(W.AI)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창업팀에게 창업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인공유방 보형물의 표면 타입을 구별하고, 파열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음파 이미지를 이용해 진단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초음파 이미지 분석을 통해 세계 최초로 BIA-ALCL(거친표면 유방보형물 연관 악성 림프종)과 연관된 거친 표면 보형물을 수술 없이 간단한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증상이 없는 실리콘 유방 보형물 파열 여부도 진단할 수 있다고 한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는 유방 보형물에 대한 선제적 진단이 어려운 상황으로 AI 프로그램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가슴 성형 후 보형물 안전성 감시에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홍 더블유닷에이아이 대표는 “AI 프로그램 솔루션은 현재 2등급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미국 FDA 및 유럽 CE 인증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2년간 연구개발 자금 5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해당 자금을 통해 국내외 임상시험과 다양한 버전 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팁스 추천을 함께 주도한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유방 보형물 검진 영역에서 초음파의 다양한 기능과 정확도를 확인한 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유방 보형물 검진 전문의들의 학술 결과물인 100만장 이상의 데이터셋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미충족 수요가 명확한 가슴 성형 및 유방재건 수술 후 부작용 검진에 필요한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팀”이라고 밝혔다. 로엔서지컬,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경북대병원에 첫 도입 로엔서지컬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가 경북대병원에 최초로 도입됐다. AI기반 세계 최초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는 유연내시경 로봇과 이를 작동시키는 컴퓨팅 장비가 한 쌍으로 구성돼 있다. 자메닉스의 2.8㎜의 유연내시경은 절개 없이 요도와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반복적으로 제거한다. 수술 시 환자에게 유연내시경 로봇 셋팅이 완료되면 의사 1인이 컴퓨팅 장비만을 통해 로봇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또 로봇의 정밀하고 안정적인 조종 기술과 다양한 AI 기능이 기존 수술법 대비 결석의 분쇄와 제거율을 높였으며, 호흡 보상 기능은 환자의 호흡으로 인한 결석의 움직임을 레이저에 보상해 정밀한 레이저 조사 및 정확한 결석 파쇄로 더 안전한 수술을 구현하고 레이저 시간을 줄여준다. 회사측은 자메닉스에는 결석이 요관을 통과할 수 있는 사이즈인지를 안내하는 AI 기능이 탑재돼 있어 큰 결석은 레이저로 쪼개 요관 손상 없이 제거하며, 결석크기 오인으로 인한 수술 지연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경로재생 기능은 요관 내시경이 결석이 위치한 곳까지의 다녀간 경로를 자동으로 주행함으로써 반복적인 결석제거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데,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다녀간 경로를 인식해 결석 제거의 반복작업으로 인한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추고, 환자의 요관 손상을 줄여준다고 한다. 자메닉스는 근거리 원격 조종과 로봇팔을 이용한 수술과정을 통해 시술자의 피로도와 방사선 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점도 중요한 이점이다. 이 장비에 대한 확증 임상은 2022년 내시경 결석치료술(RIRS)를 필요로 하는 0.5~3㎝ 크기의 신장결석을 가진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결석 제거율 93.5%와 경증 합병증 발생률 6.5%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조성용 교수)과 세브란스병원(이주용 교수)에서 참여했고, 이 임상시험 결과는 2023년 3월 유럽비뇨의학회(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에서 발표돼 최우수 비디오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도입을 추진한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수술로봇 자메닉스의 도입으로 다양한 환자들의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른 수술의 난이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집도의의 수술 경험에 덜 의존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결석 제거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분지지형의 대구 경북은 여름철 폭염으로 콩팥결석 유병률이 높고 콩팥결석 수술도 타 지역 대비 잦아 환자의 안전과 수술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메닉스를 선도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권동수 로엔서지컬 대표는 “경북대 병원의 선도적인 도입 결정을 환영한다”며 “자메닉스를 통해 대구 경북 지역의 많은 신장결석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메닉스는 2021년 12월 식약처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 2022년 10월 식약처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사용이 가능하며, 하반기부터는 신의료기술 등재를 위해 5개 기관에서 232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초 임상연구가 끝나면 진료목적으로 전환 후 원내 사용이 가능하고, 이후 3년간의 임상근거를 기반으로 심평원의 신의료등재 평가를 통해 급여가 결정된다.

2024.08.08 15:36조민규

히타치 밴타라 '생성형 AI 위한 기업 인프라 연구보고서' 발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히타치 밴타라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SG와 공동으로 생성형 AI 위한 기업 인프라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캐나다, 서유럽 전역 IT 및 비즈니스 리더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는 기업 운영 효율화부터 창의적 혁신 촉진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가 전체 산업을 재편할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생성형AI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조직내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견고하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인프라 기반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도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아직 목적에 맞게 완벽하게 구축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97%는 생성형 AI를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지만, 응답자의 44%만이 포괄적인 거버넌스 정책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프라와 데이터 생태계가 준비돼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에 그쳤다. 보고서는 조직 내 거버넌스, 인프라 준비, IT 인재 부족을 생성형 AI 전략과 실행의 장애물로 꼽았다. 생성형 AI 이니셔티브와 관련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때 직면하는 가장 큰 과제로는 보안, 비용, 데이터 품질을 들었다. 이에 응답자의 71%는 생성형 AI 프로젝트 추진 전에 인프라를 현대화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많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형 인프라 옵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지연 문제도 주요 고려사항으로 보고 있다. 응답자의 81%가 생성형 AI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사용할 때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규정 준수에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 77%는 생성형 AI 결과를 수용하기 전에 데이터 품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균형 잡힌 인프라 환경과 데이터 통합의 중요성도 조명했다. 96%의 응답자가 독점적인 거대언어모델(LLMs)의 대안을 선호하고, 86% 응답자가 기존 생성 모델에 외부 데이터 소스를 검색하고 통합하는 방식을 결합한 RAG을 활용할 계획이라 답변했다. 또한 응답자의 78%가 생성형 AI 솔루션 구축을 위해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생성형 AI의 진정한 힘을 이끌어 내려면 AI 모델의 훈련과 추론을 원활하게 수행할 강력한 데이터 인프라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생성형 AI 기술력과 성공 사례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생성형 AI의 진정한 잠재력을 열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상의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8 15:12김우용

구글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제품군 AI 혁신 발표

구글 클라우드는 데이터 클라우드 제품군의 AI 혁신을 8일 공개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새롭게 출시한 스패너 그래프는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베이스 제품인 스패너에 특수 목적에 맞게 설계된 그래프 기능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스패너는 무제한에 가까운 규모의 데이터베이스로, 전 세계에서 일관성 있게 상시 가동된다. 현재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되는 스패너 그래프는 고객에게 가용성과 일관성을 제공하면서, 수조 개 이상의 에지로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스패너 그래프는 비즈니스 운영에 가장 핵심적인 그래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솔루션이다. 특히 스패너의 투명한 샤딩 기능을 통해 거대한 데이터 세트로 탄력적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이용자의 개입 없이도 쿼리의 대규모 병렬 처리(MPP)가 가능하다. 스패너 그래프는 구글 클라우드의 완전 관리형 통합 AI 개발 플랫폼인 버텍스 AI와 긴밀하게 통합됐다. 고객은 스패너 그래프의 스키마와 쿼리를 통해 버텍스 AI의 광범위한 예측 모델 및 생성형 모델 제품군에 직접 접근해 워크플로를 간소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LLM을 사용해 그래프 노드와 에지에 텍스트 임베딩을 생성하고 그 결과로 그래프를 강화하면, 벡터 검색을 활용해 시맨틱 공간에서 그래프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발전을 통해 인텔리전트 기능을 갖춘 다중 모델 데이터베이스로 거듭난 스패너는 원활한 상호운용으로 새로운 차원의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지원한다. 스패너 그래프는 제품 추천, 사기거래 탐지, 개인화 추천, 게임, 네트워크 보안, 그래프RAG 등에서 효과적이다. 키워드 검색과 시맨틱 검색도 AI 앱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 구글 클라우드는 스패너에 전체 텍스트 검색과 벡터 검색 기능을 도입해, 수십 년간 쌓아온 구글의 검색 전문성을 바탕으로 확장성이 뛰어난 고도화된 전체 텍스트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스패너의 새로운 근사 최근접 이웃(ANN) 벡터 검색은 구글의 혁신적인 ScaNN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ScaNN 알고리즘은 알로이DB에 처음 도입돼 현재 스패너에도 적용됐으며, 벡터 임베딩을 색인 및 검색해 AI 기반 시맨틱 검색을 강화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스패너의 이중 리전 구성을 통해 고객은 호주, 독일, 인도, 일본의 데이터 레지던시 요구 사항을 준수하면서 99.999% 가용성을 활용할 수 있다. 스패너의 지리적 파티셔닝 을 활용해 단일 글로벌 데이터베이스의 관리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비용을 최적화하고 전 세계에 분산된 사용자의 지연 시간을 개선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스탠더드, 엔터프라이즈, 엔터프라이즈 플러스 에디션으로 제공되는 스패너 에디션을 출시해 각 기업의 필요와 예산에 가장 적합한 스패너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요금 모델은 서버당 과금 모델로 변경되고 컴퓨팅 및 네트워크 복제 비용을 구분해 비용의 투명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자사의 데이터 클라우드 제품에 생성형 AI 기능을 도입하고 기술 고도화를 통해 정식 버전으로 출시하면서, 고객이 멀티모달, 다중 엔진,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인공지능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빅쿼리에 탑재된 제미나이(Gemini in BigQuery)는 데이터 준비, 탐색, 분석, 거버넌스 및 보안과 같은 데이터 여정 전반에 AI 기반 경험을 제공하고, 지능형 추천 기능을 통해 이용자 생산성을 향상하고 비용을 최적화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SQL 및 파이썬용 코드 지원, 데이터 캔버스, 파티셔닝 및 클러스터링 추천 등 넥스트 24에서 프리뷰 버전으로 발표했던 기능들을 정식 버전으로 출시하며 빅쿼리에 탑재된 제미나이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수식 지원 및 슬라이드 생성과 같은 루커에 탑재된 제미나이 기능이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됨에 따라 데이터 분석가뿐만 아니라 데이터에서 가치를 원하는 모든 사용자들은 자연어 대화를 통해 손쉽게 데이터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복잡한 수식을 기억할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계산된 필드(열)를 만들고, 자동 슬라이드 생성 기능을 활용해 효과적인 발표 자료와 데이터에 대한 인사이트가 담긴 텍스트 요약본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24.08.08 15:09김우용

카페24, 2분기 영업익 훌쩍…유튜브 쇼핑으로 하반기도 기대

카페24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그동안 진행해왔던 사업구조 재편과 조직구조 효율화 추진 결과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유튜브와 쇼핑 관련 협업을 강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사업 성장 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페24는 전날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75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289.3%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쇼핑몰거래액(GMV)은 3.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매출은 이커머스(EC)플랫폼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758억원을 기록했다. EC플랫폼 매출만 따로 보면 결제솔루션, EC솔루션, 마케팅솔루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664억원을 기록했다. 결제솔루션은 GMV 증가 및 결제 서비스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고, EC솔루션은 부가서비스 기능 개선, 신규 서비스 추가 및 앱스토어 등 제휴사 부가서비스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비즈니스솔루션에서는 직접판매 서비스가 축소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7% 감소했다. 회사는 수익성 제고 방향성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공급망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상품공급 매출은 증가했으나, 풀필먼트는 전년 이벤트성 일시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이 있었다. 마케팅솔루션 매출은 글로벌 매체 거래액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 대폭 증가했다. 회사는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조직구조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지난 6월부터 세계 최초로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출시한 카페24는 하반기 유튜브 커머스 협업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사업 성장 동력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비즈니스와 리소스의 재정렬·최적화를 통해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 지속하겠다"며 "적극적인 AI 기술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및 내부 업무 프로세스 재구축으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5:05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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