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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GS건설, "미래 도시 디지털 지능 연구"

KAIST는 GS건설(대표 허윤홍)과 '스마트시티 기술 선도 역량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연내 KAIST에 미래 스마트 도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 연구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이 연구센터는 디지털 전환으로 생성되는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최적화, 머신러닝, 인공지능 학습 등을 통해 디지털 지능(Digital Intelligence)을 발굴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도시민의 편의, 건강 등 삶의 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과밀화,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등 도시가 당면한 복합적인 미래 도전에 대한 과학적 해결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도시 디지털 지능 산학 협력은 ▲도시 인프라 디지털 전환 ▲디지털 도시 지능(Urban Digital Intelligence) 발굴 ▲도시-인간 상호작용(Urban-Human Interaction) ▲디지털 도시 툴킷(Urban Digital Toolkit) 개발을 중심으로 4년간 추진된다. KAIST는 △건설및환경공학과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전산학부 △김재철AI대학원 연구진 간의 융합 연구를 통해 문제 해결 중심의 디지털 기술을 개발한다. GS건설은 주민의 필요와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지속발전가능한 미래 도시 디지털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산학협력의 핵심이다. KAIST 윤윤진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는 “이번 GS건설과의 파트너십은 국내 최초로 미래 스마트 도시 구현 디지털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도시 인공지능(Urban AI)' 및 '현실 인공지능(Real-world AI)' 등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과 대학이 기술적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펴 이날 협약식에는 이광형 총장, 윤윤진 연구센터장(건설및환경공학과), 권창현 부연구센터장(산업및시스템공학과) 등 KAIST 관계자와 허윤홍 대표이사, 허진홍 투자개발사업그룹장, 서상연 Nexus 팀장 등 GS건설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2024.08.22 19:48박희범

[현장] "튼튼한 국방력은 엣지 AI서 나올 것"

최첨단 인공지능(AI) '엣지 AI'가 국방에도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 됐다. 온디바이스·거대언어모델(LLM)은 사회에서만큼이나 군사 분야에도 유용하기 때문이다.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과실연 인공지능(AI) 미래포럼은 22일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제 7차 국방데이터 혁신 네트워크-토크'를 진행했다. 행사는 한국IT서비스학회, 모두의연구소, 지디넷코리아, 한국경제가 후원했다. 이 날 발제는 최첨단 AI를 칭하는 엣지 AI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김홍석 리벨리온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총괄이 '온디바이스: 꼭 가야할, 하지만 만만치 않은 여정'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김 총괄은 국방 분야에서의 온디바이스 AI에 대해 강조했다. 온디바이스 AI는 전투상황에서 군인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는데 있어 중요하다. 클라우드나 서버에 데이터를 보내서 분석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김 총괄은 "온디바이스는 센서나 AI를 기기에 결합해 데이터를 바로 처리한다"며 "작전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군인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그는 온디바이스 기술 실현의 어려움에 대해 강조했다. 데이터센터에서 병렬컴퓨팅이 이뤄지는 클라우드 기반 AI와 달리 컴퓨터 하나를 통해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이다. 김 총괄은 "기기에 들어가는 칩이나 소프트웨어를 정밀하게 설계하고 센서를 잘 사용해야 한다"며 "전장 환경과 유사한 데이터셋을 구하기 어려운 점도 꼭 해결돼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가 '국방 AI를 위한 LLM 특화 반도체 개발'을 주제로 발제했다. 그는 LLM이 국방 분야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현재 미국 국방부는 생성형 AI 모델을 국방에 도입해 정보 수집, 전략 분석, 통신 보안에 활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군도 LLM을 활용한 특화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공군과 육군이 특히 이러한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대표는 국방 LLM을 도입하기 위해 맞춤형 반도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는 LLM이 기존 딥러닝 모델에 비해 약 1천배에서 1만배 크기 때문이다. 이에 하이퍼엑셀이 현재 개발하는 언어처리장치(LPU) 칩이 기존 그래픽 인터페이스 장치(GPU)보다 효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LPU는 GPU보다 90% 더 높은 메모리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국방용 AI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며 "LLM 추론에 최적화된 반도체 개발에 성공해 이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발제에 이어 '국방분야 AI 반도체, 온디바이스 AI 발전방안'을 주제로 산학연군 패널토의도 열렸다. 패널토의에는 조준현 방위사업청 전략기획담당관, 심병섭 한국항공우주산업 미래SW기술팀장, 박원근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최민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김상희 국방과학연구소 박사가 참석했다.

2024.08.22 18:29조이환

정부, FTA 경제운동장 세계 1위 수준 확대…세계 GDP 90%까지 확충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세계 1위 수준인 전세계 GDP 90%까지 확충한다. 또 아세안·인도·중동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 협력을 강화한다.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 등 다자 차원의 공급망 협력과 함께 양자 공급망협력협정(SCPA)을 체결해 공급망 공조체제를 구축한다. 미국 대선과 같은 통상 리스크에는 민관 원팀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4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상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 기업의 경제운동장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FTA 네트워크를 전세계 GDP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한다. 핵심광물자원·성장잠재력이 큰 아시아·아프리카 등 주요 거점국과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체결하고 인근 미개척 국가로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다. 세계 10대 자원부국인 몽골을 비롯해 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과의 EPA 협상으로 서남아 통상벨트를 구축하는 한편, 탄자니아·모로코 등과 EPA 협상을 추진해 아프리카 협력 기반도 마련한다. 기존에 협상 타결된 걸프협력이사회(GCC)·에콰도르 등 중동·중남미 지역 FTA는 조속한 발효를 추진한다. 인도·태평양 지역 내에서는 다층적 FTA 체결과 기존 FTA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한중일 FTA 협상을 재개하고 말레이시아·태국 양자 FTA 협상에 속도를 낸다.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은 다양한 국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세안·인도·중동·중앙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한-중앙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 등 다자 플랫폼을 활용해 경제·산업 협력을 강화한다. 또 2027년까지 무역금융을 76조원(2023년)에서 90조원으로, 해외인증 신속취득 품목은 186개에서 230개로 확대한다. 중점 무역관도 92개에서 113개로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자원 보유국과 광물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우스 국가의 이익이 서로 극대화되는 'K-산업 연계형 공적개발원조(ODA)'도 추진한다. ■ 미·일·EU·중국 등 주요국 통상리스크 대비 박차 정부는 미·일·EU·중국 등 주요국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면서 통상 리스크를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미국과는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한편,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대비해 기업과 원팀으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대미 아웃리치를 전개한다. 일본과는 다자통상 무대에서 글로벌 어젠다에 대응하는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에너지 전반에 걸쳐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어간다. 공급망 교란·위기 발생시 3국 공동 대응을 위한 한미일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EWS) 연계 협력도 이어간다. EU와는 디지털·그린 전환과 연계해 공급망산업정책대화 등 협력 플랫폼을 확장한다. 네덜란드·폴란드·체코 등과도 반도체 첨단기술 개발, 원전·방산 프로젝트 참여 등 실질적 협력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중국과는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가속하고 중앙·지방정부 다층적 협력 채널을 통한 상호호혜적 경제협력에 집중한다. 경제공동위, 공급망 핫라인·수출통제대화 등을 통한 공급망 안정에도 나선다. 특히, 한-중 양국 투자기업의 예측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중국 정부와 협력을 추진한다. ■ 공급망·기술보호 등 경제안보 강화 IPEF 공급망 협정 등 다자 차원의 공급망 협력에 맞춰 2027년까지 호주·인도네시아 등 핵심 협력대상 5~6개국과 양자 '공급망 협력협정(SCPA)'을 체결해 공급망 교란에 신속하게 공조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조성한다. 미국·영국·일본·캐나다·호주 등 14개국과 EU가 참여하고 있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으로서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와 국내 기업의 사업 기회 확대도 추진한다. 또 외국인투자를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첨단전략산업과 공급망 핵심업종의 국내 복귀 활성화를 추진한다. 산업기술보호법을 개정해 국가핵심기술 유출을 막고, 국가안보 위해 우려가 있는 외국인투자 심사대상에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국내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추가한다. 수출통제 제도를 정비하고, 무역·투자·기술 안보 이슈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위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과 유사한 한국형 산업안보 전담조직도 검토한다. 연내 민관합동 '무탄소에너지(CFE) 글로벌 작업반' 출범 등 기후·환경 분야 통상규범 확산에도 힘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AI 통상 대응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관계부처 협의도 추진한다.

2024.08.22 17:49주문정

구글-서울시, 서울 스타트업 생태계·청년 창업가 지원 논의

구글은 지난 21일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과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이 오세훈 서울 시장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글은 최근 서울시와 함께 서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스타트업 스쿨'과 '2024 새싹 잡 페스티벌'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2일 서울시와 구글이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함께 진행한 '새싹 잡 페스티벌'은 서울 청년들에게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취업 정보, 채용 기회, 역량 개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2천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 행사에 참여했던 16개의 스타트업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실제 다양한 사례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구글과 함께 서울시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시는 일자리 뿐만 아니라 AI 교육 등의 분야에서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은 "서울은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요한 거점으로, 청년들에게는 IT 허브로서 각광받고 있다"면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오는 9월 'AI 아카데미' 프로그램 출범 등 한국 청년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지난 3월 개최한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에 이어, 새싹 잡 페스티벌까지 서울시와 함께 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두 차례에 걸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울시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한국의 인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더 큰 목표와 희망을 갖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2024.08.22 17:45백봉삼

포티투마루, AI기술 우수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22일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AI 코리아 대상'에서 AI 기술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이데일리 AI 코리아 대상'은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관 및 우수 기술 기업을 발굴해 선정, 포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이 후원했다.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사업부문, 기술부문, 공공부문에서 엄정한 심사 기준을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포티투마루는 AI기술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포티투마루는 생성AI 분야의 기술 혁신성, 혁신 AI 기술을 산업에 적용한 상용화 실적, 비즈니스 모델의 우수성 및 창의성, 지적재산권, 직간접 고용창출 및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적 기여와 책임, 글로벌 AI 시장의 높은 경쟁력 및 AI 윤리 및 신뢰성 확보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고, 기업용 Private 모드를 지원,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 걱정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하게 해준다. 특히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경량화 모델을 구현해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여준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이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은 포티투마루가 그동안 이뤄낸 기술적 성과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결과이며 특히,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기반의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2 17:32방은주

티젠소프트, 남북회담 정보시스템 영상 기능 개선

9·19 평화협정 등 남북 정상회담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는 정보제공시스템 보안 취약점·스트리밍 서비스가 티젠소프트의 기술로 개선됐다. 티젠소프트는 통일부 남북회담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에서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지원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시스템에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 구축으로 통일부는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고 다수 사용자에게 안정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효율적인 동영상 콘텐츠 관리를 통해 동영상 대민 민원 서비스 질 향상도 기대를 모았다. 이번 사업에 도입된 솔루션 'TG 1st 무비'는 티젠소프트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으로서 우수 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다수 동시 접속자의 안정적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TG 1st 무비는 ▲논 액티비티 엑스 방식 HTML5 동영상 플레이어 멀티 디바이스 지원 ▲사용자 환경 최적화 기능 ▲미디어 보안 강화 ▲교육용 동영상 플레이어 확장 기능 등을 제공한다. 티젠소프트는 측은 "스트리밍 솔루션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별도 자막 제작 없이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인식 기술로 자막을 구현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타임코드 자동 생성, 자막 편집 기능 등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2024.08.22 17:23양정민

"산업 보안 더 두텁게"…포티넷, OT 제품군 업그레이드

포티넷이 산업 리스크를 줄이고 보안 여정 가속화를 위해 운영기술(OT) 보안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 포티넷 코리아는 '포티넷 OT 보안 플랫폼'이 시큐어 네트워킹 및 보안 운영(SecOps) 기능을 키우고 사이버 물리시스템(CPS) 시장 및 에너지, 국방, 상수도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중요 인프라를 보호할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우선 이 플랫폼은 '포티OS OS 뷰'에서 자산 식별과 OT 네트워크 토폴로지 기능을 강화했다. 자산 위치 설정을 통해서 자산 식별, 자산 위치 및 통신경로 식별 기능을 향상된 버전으로 고객에제 제공한다. 버추얼 패치 기능 강화 및 새로운 포티OS 기능도 갖췄다. 포티가드 OT 보안 서비스에 버추얼 패치 시그니처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광범위한 취약성 보호 및 패치 안된 OT 자산을 보호한다. 포티넷은 러기드 스위치 시리즈 2개 제품도 출시했다. 우선 포티스위치 러기드(FortiSwitch Rugged) 216F-POE는 대역폭에 민감한 산업 환경과 이중화 아키텍처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FortiSwitch Rugged 424F-POE는 산업용 사물 인터넷(IIoT) 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는데 적합하도록 이뤄졌다. 포티SRA는 안전한 원격 액세스를 지원한다. 원격 액세스 및 신뢰할 수 없는 네트워크 위협으로부터 중요 OT 시스템을 보호하고, 서드파티 계약자, 감시자, 직원들의 안전한 원격 접속을 돕는다. 포티익스텐더 비에클도 업데이트했다. 이는 견고한 러기드 모델로 가혹한 환경 조건을 견디면서 차량 관리를 가능하게 하며 원격 포티게이트 차세대 방화벽에서 안전한 LAN 확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차량과 응급 구조대원을 위한 진정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포티넷은 인공지능(AI) 기반 OT 보안 운영 역량을 확대함으로써 증가하는 OT 위협을 방어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포티SOAR의 OT 기능을 확대했다. 여기에 OT 자산관리 기능이 포함된 IT·OT의 전반적인 대시보드인 OT 뷰를 도입했다. 또 OT 네트워크 및 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OT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규제준수 관련 플레이북도 추가했다. 포티애널라이저에도 분석과 리포팅 기능이 향상됐다. NERC CIP, IEC 62443-3-3 표준 및 IT·OT 리스크에 대한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곧 출시될 사물인터넷(IoT)과 IIoT, OT 대시보드에는 규정준수 및 보안태세 평가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의료 사물인터넷(IoMT)에 대한 분석 기능을 포함한다. 포티NDR은 OT망에서 네트워크 행위 분석 기능을 지원한다. IT·OT 인프라 전반에서 알려진 위협과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식별하고 OT 네트워크 상의 이상 징후를 탐지한다. 서비스형 포티디셉터는 OT·IoT를 위한 디셉션 기능을 더 확장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장치와 프로토콜을 추가하고 배포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포티넷 존 매디슨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수석 부사장은 "기존 IT 보안 툴은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OT 환경에서는 배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플랫폼 전반에 대한 많은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하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2024.08.22 17:05김미정

[유미's 픽] 2년 만에 자식 찾은 박대연…'완전체' 티맥스그룹, 빚 갚는 속도에 정상화 달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이 2년 전 팔았던 계열사 티맥스소프트를 다시 품에 안으면서 재도약에 나선다. 28년간 IT 산업에만 매달려온 박 회장은 티맥스그룹 완전체를 앞세워 'IT 대통합'을 이룸으로써 새로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시대를 이끌어간다는 각오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데이터는 이날 오전 티맥스소프트를 인수했던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프라이빗에쿼티 측에 대금 8천500억원 가량을 완납했다. 티맥스티베로 모회사인 티맥스데이터는 이번 일로 티맥스소프트 지분 60.8%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스틱인베스트먼트(스틱)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캑터스PE)는 지난 21일 티맥스데이터에 1조900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이 중 일부를 티맥스소프트 지분을 되가져오는데 사용한 티맥스그룹은 앞으로 남은 자금으로 차입금 상환과 회사 운영비용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 회장은 2년 전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에 그룹 내 핵심 회사인 티맥스소프트 지분 60.9%를 5천600억원에 매각했다. 박 회장은 스카이레이크에 티맥스소프트를 매각하기 앞서 본인 명의로 메리츠증권으로부터 600억원도 대출 받았다. 이는 올해 6월 티맥스그룹이 공개한 '슈퍼앱 가이아' 때문으로, 박 회장은 지난 5년간 1조1천억원을 들여 이를 개발했다. 티맥스그룹은 올해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2년간 지분을 되사올 수 있는 콜옵션을 갖고 있었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못하면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티베로까지 스카이레이크에 넘기도록 돼 있었다. 이번에 티맥스그룹이 콜옵션 행사를 하게 되면서 지분 구조도 일정 부분 바뀌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스카이레이크는 티맥스소프트 지분 60.9%를, 티맥스소프트는 티맥스데이터 지분 12.21%를 보유했다. 이전까진 티맥스소프트가 티맥스데이터의 모회사였으나, 앞으로는 티맥스데이터가 티맥스소프트의 모회사가 된다. 티맥스데이터의 대주주는 84.21%를 보유 중인 박 회장 일가다. 박 회장은 티맥스소프트를 제외한 티맥스데이터, 티맥스A&C와 이들의 자회사로 구성된 티맥스그룹을 이끌고 있다. 일단 티맥스그룹은 PMI(인수 후 통합) 과정을 차분히 진행해 나가며 향후 티맥스소프트, 티맥스티베로에 대한 운영을 어떻게 해 나갈지 캑터스PE·스틱인베스트먼트 측과 논의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구성 등 역할 분담뿐 아니라 인력 및 조직 변경과 관련해서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관리대표이사로는 티맥스데이터 공상휘 대표(전 티맥스클라우드 대표)와 티맥스소프트 강기웅 대표(스틱인베스트먼트 경영전문위원), 티맥스티베로 박경희 대표(전 한국오라클 부사장)가 이날 각각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맥스그룹 측은 역할과 책임, 위임전결 사항 등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재인수 후 티맥스데이터 밑에 티맥스소프트를 자회사로 두는 구조가 완성됐다"며 "다만 이번 일로 두 회사의 주인은 사실상 새로운 사모펀드가 됐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주주가 이제 바뀐 만큼 조만간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이사진과 대표단을 선임하지 않을까 한다"며 "티맥스소프트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선 새롭게 꾸려진 이사진들의 협의에 따라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티맥스그룹이 이번 일로 데이터베이스(DBMS·티맥스티베로)와 운용체계(OS·티맥스클라우드)에 이어 미들웨어(티맥스소프트)까지 더해지면서 기술 기반 경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박 회장이 다시 기술 개발을 총괄하면서 티맥스그룹의 기술 고도화 작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티맥스그룹은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됐는데 ▲티맥스티베로와 티맥스소프트를 보유한 티맥스데이터 ▲클라우드·인공지능(AI)·OS 등을 총괄하는 티맥스에이앤씨(A&C)로 나눠져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국내 미들웨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공공을 비롯해 주요 대기업·금융권 등에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PMI 과정이 마무리되면 티맥스데이터 산하에 티맥스소프트가 합류하면서 티맥스티베로와 기술·영업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스템 구축 시 미들웨어와 DBMS는 필수 제품인 만큼, 앞으로 티맥스소프트 미들웨어와 티맥스티베로 DBMS가 함께 사업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일각에선 티맥스그룹이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나, 향후 이 자금을 갚아야 한다는 측면에서 부담도 클 것으로 봤다. 재무적 투자자(FI)들의 투자금을 돌려줘야 티맥스그룹을 정상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박 회장은 올해 선보인 '슈퍼앱' 사업을 1~2년 내에 성공시켜 빠른 시일 내에 1조원 이상을 벌어 투자금을 상환해야 할 것"이라며 "조건에 따라 정해진 기간에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티맥스소프트나 티맥스티베로를 사모펀드가 가져갈 가능성도 있을 듯 하다"고 분석했다.

2024.08.22 17:04장유미

메가존클라우드-와이즈넛, 클라우드·SaaS 확대 '맞손' 잡았다

정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확장 계획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확대 적용 방침에 맞춰 전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와이즈넛이 메가존클라우드의 손을 잡았다. 와이즈넛은 메가존클라우드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회의실에서 클라우드 기반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생성형 AI를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AI·빅데이터 관련 다양한 국내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겨냥한다. 현장에서는 양사 핵심 사업 담당 임원진이 모여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논했으며 원활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정례적 기술·영업 교류 회의를 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양사는 일회성·단편적으로 진행하기 힘든 AI 기술 사업 특성을 감안해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기존 시스템의 90%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 SaaS는 70%까지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클라우드 전환과 AI 기술의 확산 흐름이 계속되고 있기에 두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가 시장의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라 기대한다"며 "생성형AI 솔루션과 다년간의 AI 사업 노하우를 통해 공공 및 세계 시장에서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포부를 내놨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와이즈넛의 생성형 AI 기술력과 자사의 클라우드 관리 노하우를 통해 공공 및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2 17:04양정민

[ZD SW 투데이] KISIA, '2024 제2회 KISIA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 성료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ISIA '2024 제2회 KISIA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 성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2024 제2회 KISIA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을 마무리했다. 이 행사에는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보호 모델과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됐다. 5개 팀이 상장과 총상금 1천만 원을 받았고 제품 상용화를 위한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그릿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비 스타트업 파이' 지원기업 선정 그릿지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 '비 스타트업 파이(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의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지난 2019년 시작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그릿지는 부산 내 청년과 스타트업에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씽크포비엘, 베트남 IT기업·연구기관과 AI 신뢰성 강화 씽크포비엘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IT 기업 및 다낭 반도체 AI 연구훈련센터(DSAC)와 함께 AI 신뢰성 강화를 위한 세미나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씽크포비엘은 AI 신뢰성 관련 기술과 인증 사례를 공유했고 오는 11월까지 AI 신뢰성 확보 위한 선도 사례를 마련할 계획이다. ◆더존비앤씨티, 강아지숲 박물관서 '강아지와 그림과 이야기의 숲展' 개최 더존비앤씨티가 운영하는 강아지숲 박물관이 '강아지와 그림과 이야기의 숲展'을 개최해 반려견 관련 그림책 공모전에서 선정된 4편의 수상작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그림책을 통해 반려견과 반려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 다양한 관람객들에게 공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국방부, 청년 행사 'AI 시대의 청년과 평화' 참가자 모집 외교부와 국방부가 다음 달 10일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AI 시대의 청년과 평화 Y.PAI'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만 19~34세 청년들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REAIM)' 회의와 함께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청년들이 AI를 군사 분야에서 책임 있게 활용할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2024.08.22 17:02조이환

"라이젠 9000 게임 성능 인텔 앞선다"더니...말 바꾼 AMD

AMD가 이달 초순 국내를 비롯해 세계 시장에 출시한 데스크톱PC용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 관련 "게임 성능이 인텔 대비 평균 6% 빠르다"는 주장에서 한 발 물러섰다. 최적 조건을 적용하면 양사 프로세서 사이 게임 성능이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AMD는 그간 풀HD(1920×1080 화소) 해상도, 그래픽 품질 '높음' 기준으로 30개 게임 성능을 테스트하면 자사 제품이 경쟁사(인텔) 동급 제품(14세대) 대비 평균 6% 빠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외 IT 매체들의 평가 결과 AMD 주장만큼의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AMD는 21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체 게임 테스트 결과와 외부 결과에 차이가 있는 것은 인텔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력 설정과 운영체제인 윈도11 버전이 달라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 "전력 설정·메모리 바꾸면 인텔 CPU 게임 성능 향상" AMD가 자체 테스트를 수행한 시점은 인텔이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과전압 문제 대책을 위해 '인텔 디폴트 설정'을 배포한 6월이다. 이 설정값은 메인보드 제조사의 자의적인 설정 대신 인텔 권장값에 최대한 일치하도록 조정한 것이다. AMD는 "인텔 디폴트 설정은 게임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인텔과 AMD 시스템에 모두 DDR5-6000MHz 메모리를 적용해 테스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메모리 성능이 뒷받침된다면 더 빠른 메모리를 장착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AMD는 "인텔 시스템에 DDR5-7200 메모리를 장착하고 전원 공급 설정을 최대한(익스트림)으로 적용하면 양사 프로세서에서 주요 게임의 성능이 거의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 "젠5 아키텍처 성능 최적화 위해 윈도11 24H2 활용" AMD는 자체 테스트에 이용한 윈도11 버전에도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0월에 공개된 윈도11 버전 23H2가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가 신기능 적용을 위해 시험적으로 일부 소비자에게 배포하는 버전 24H2 '인사이더 프리뷰' 버전을 이용했다는 것이다. AMD는 "젠5 아키텍처는 전 세대 대비 앞으로 실행할 명령어를 예측하는 분기 예측 수를 늘렸고 자체 테스트는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윈도11 버전 24H2에 내장된 '관리자 모드'를 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프로세서나 SSD, 그래픽카드 등 성능 테스트시 해당 시점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을 이용하는 것이 관례다. 새로운 기능 테스트를 위해 아직 출시되지 않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해당 사실을 명시한다. ■ "같은 프로세서도 윈도11 버전 따라 성능 차이 있다" AMD는 "윈도11 24H2 인사이더 프리뷰 버전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라이젠 9000 시리즈는 라이젠 7000 시리즈 대비 오피스 생산성과 콘텐츠 제작 작업에서 10%, AI 처리에서 최대 30% 성능 향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인텔) 제품과 동일한 조건에서 최적 설정으로 수행시 오피스 생산성과 콘텐츠 제작 작업은 두 자릿수 위, AI 처리는 최대 30% 우위에 있지만 주요 리뷰에 적용된 게임 기준으로는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AMD는 같은 프로세서를 쓴다 해도 윈도11 현행 버전인 23H2와 24H2 인사이더 프리뷰(빌드 26100) 사이에 게임 성능 차이가 있음도 밝혔다. 파크라이6(13%), 사이버펑크 2077(7%), 히트맨3(3%) 등의 성능이 향상된 반면 워치독: 리전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AMD는 "윈도11 24H2 26100 빌드는 젠5 기반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젠3/4 등 다른 프로세서 성능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 "중요한 정보 빠뜨려 불필요한 오해 낳았다" 지적도 경쟁사인 인텔 현행 제품인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올 1분기 말부터 불거진 과전압 인가 문제로 신뢰성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차기 제품인 애로레이크(Arrow Lake)는 올 4분기에나 출시 예정이다. 국내 PC업계 관계자들은 "AMD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시장 상황이나 주위 성능 면에서 지금까지 나온 라이젠 프로세서 중 가장 큰 경쟁력을 갖췄지만 성능 관련 중요한 정보를 빠뜨려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AMD는 "모든 새 아키텍처 출시때와 마찬가지로 라이젠 프로세서를 쓰는 고객에게 최고의 성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와 언론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2 16:58권봉석

형사들이 치킨 파는 영화가 뭐더라?…똑똑한 삼성 AI TV가 '척척'

"형사들이 치킨 파는 영화 찾아줘." 22일 오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R4) 관계자가 삼성 AI TV를 향해 질문을 건넸다. 그러자 TV가 질문과 비슷한 줄거리를 가진 영화 '극한직업'을 찾아내, 곧 화면에 영화 포스터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영화의 감독이 누군지, 감독의 다른 영화는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는 질문에 TV는 알아서 척척 답변을 내놨다. 이날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에서 'AI TV 시연회'를 열고, TV 사용자를 위한 각종 AI 기능을 선보였다. 시연회는 ▲TV를 중심으로 가정 내 다양한 기기들을 연결하는 임파워먼트 컴패니언(Empowerment Companion)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최적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토리텔링 & 웰니스(Storytelling & Wellness) ▲AI를 기반으로 시청 경험을 향상시키는 엔조이먼트(Enjoyment) 등 크게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 TV로 집 상태 점검하고, 각종 기기도 제어 먼저 임파워먼트 컴패니언 세선에서는 TV로 집안의 스마트 기기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홈 IoT', '3D 맵 뷰' 등이 소개됐다. AI TV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허브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허브 기기 없이도 집안의 AI 가전과 조명, 커튼 등 스마트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TV의 대화면으로 스마트싱스의 3D 맵 뷰 기능을 활성화해 집 안 곳곳에 연결된 기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공간별로 기기나 조명을 켜고 끄는 것도 가능하다. 각종 센서를 활용해 각 공간의 온도·공기질·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도 있다. 유용한 일상 정보를 알려주는 '데일리 보드(Daily Board)'도 더욱 편한 AI 라이프를 경험하게 해준다. 꺼져 있는 TV 앞에서 "하이 빅스비”를 부르면 ▲우리 집 IoT 기기 상태 ▲에너지 사용량 ▲날씨 ▲메모 위젯 등을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아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서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주고, 각종 명령을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원하는 줄거리에 맞는 영화를 추천해주거나, "추천된 영화를 특정 볼륨으로 재생해달라"는 등 두 가지 이상의 요청을 한번에 인식하고 수행하는 등 보다 편의성이 높은 TV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 AI로 게임 몰입감 높이고, 집안 분위기도 살리고 스토리텔링 & 웰니스 세션에서는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는 'AI 오토 게임 모드'가 공개됐다. AI 오토 게임 모드는 AI 엔진이 게임 타이틀을 인식해 내용과 장르를 파악하고, 이에 맞게 화질과 사운드 설정을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스포츠 게임에서 슈팅 게임으로 장르를 바꾸면 AI TV가 알아서 해당 장르에 맞는 환경으로 변경해 준다. AI 기술로 화면의 윤곽선과 색상을 더욱 뚜렷하게 해주는 '릴루미노 모드'도 소개됐다. 이를 활용하면 저시력자도 별도의 기기 없이 더욱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외에도 전통적인 TTS(Text to Speech)와 달리, 영상 내 텍스트를 AI로 검출해 음성으로 변환하는 '들리는 자막'은 추출된 문장의 정확성을 판단하고 한결 더 자연스러운 음성을 제공한다. 또한 외장 카메라를 사용해 AI가 사용자의 제스처를 인식해 자막 위치를 변경하거나, 수어 통역사 화면의 크기를 200%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이번 브리핑에서 최초 공개된 'Generative Wallpaper'도 눈길을 끌었다. Generative Wallpaper는 사용자가 그날의 감정 등 몇 가지 조건을 선택하면 AI가 그에 맞는 이미지를 추천해 준다. 예를 들어 신혼부부가 집들이할 경우 그날의 상황과 분위기에 맞는 이미지를 TV 배경 화면에 보여줘 집들이 분위기를 맞춰준다. ■ AI스케일링으로 옛날 드라마도 선명하게 마지막 엔조이먼트 세션에서는 AI 스케일링과 AI 사운드 기능 등이 소개됐다. 삼성전자 AI 업스케일링은 AI 기술을 활용해, 옛날 저해상도 영상도 최대 8K급으로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옛날 인기 드라마도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된 TV와 그렇지 않은 TV로 비교해 보면 독보적인 화질 개선을 보여준다.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되지 않은 TV에서는 머리카락 올의 디테일 등이 잘 보이지 않지만,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된 2024년형 Neo QLED 8K로 시청한 영상은 머리카락 올, 옷의 솔기 등 디테일이 또렷하고 선명하게 보여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AI 업스케일링은 고성능의 AI 프로세서를 활용해 온디바이스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네트워크 연결 없이 깨끗하게 화질을 개선해 준다. 유튜브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던 도중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화질이 열화되는 경우에도 AI 업스케일링을 통해 끊김없이 고화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개선된 음질을 제공하는 AI 사운드 기능도 눈길을 끌었다. '무빙 사운드 Pro'는 영상의 움직임대로 사운드를 들려준다. 예를 들어, 화면 내의 오토바이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오토바이의 소리도 함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더욱 실감 나는 입체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배경음악이나 소음이 큰 장면에서 등장인물의 대사가 잘 안 들리는 경우, 화자의 음성만 추출해 크고 또렷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Pro' 등이 시연됐다.

2024.08.22 16:17장경윤

인도삿 우레두 허치슨, 인도네시아 최초 AI 체험 센터 개관

-- AI 체험 센터를 통한 국가적 기술 야망 고취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8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도삿 우레두 허치슨(Indosat Ooredoo Hutchison, 이하 '인도삿' 또는 'IOH', IDX: ISAT)이 중부 자바 솔로(Solo)에 있는 솔로 테크노파크(Solo Technopark)에 인도네시아 최초의 AI 체험 센터(AI Experience Center)를 설립함으로써 인도네시아의 역량 강화라는 더 큰 목적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최신 5G 기술로 지원되는 이 최첨단 시설은 AI 국가로서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설계하고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AI 커뮤니티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려는 인도삿의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다. 이 획기적인 AI 체험 센터의 개관식에는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 장관을 대리하는 사회경제문화부 장관의 전문 참모인 위자야 쿠수마와르다나(Wijaya Kusumawardhana), 인도삿 우레두 허치슨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비크람 신하(Vikram Sinha), 수라카르타 시장인 테구 프라코사(Teguh Prakosa)를 비롯한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역사적인 이정표는 5G 연결성이 이러한 변화의 중추 역할을 하는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골든 인도네시아 2045(Golden Indonesia 2045)'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인도네시아의 발걸음을 강조한다. 위자야 쿠수마와르다나 인도네시아 사회경제정보통신부 장관 전문 참모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AI 체험 센터를 개척한 인도삿 우레두 허치슨에 축하를 전한다"며 "이 이니셔티브는 통신 산업의 발전에서 중요한 순간을 의미한다. 이 체험 센터가 여러 부문에 걸쳐 더 많은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확신하며, 그 성공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비크람 신하 인도삿 우레두 허치슨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 AI 체험 센터는 AI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여정의 초석"이라며 "이는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및 통신 환경을 변화시키겠다는 인도삿의 약속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인도네시아를 세계 무대로 진출시키고자 하는 인도삿의 비전을 공유하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전략적 파트너들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것은 수백만 인도네시아인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 많은 흥미로운 발전의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설명했다. 테구 프라코사 수라카르타 시장은 "인도삿이 인도네시아 최초의 AI 체험 센터 설립을 위해 솔로를 선택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시설은 솔로 테크노파크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디지털화에 승수 효과를 일으켜 교육, 관광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인 화웨이(Huawei)와 파트너십을 맺은 인도삿 AI 체험 센터는 5G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스마트 시티 관리, 예술, 식음료, 기타 창조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최첨단 AI 기술을 선보인다. AI 체험 센터는 최신 AI 혁신을 선보이는 쇼케이스 역할을 하는 것을 넘어 학생, 공무원 및 더 광범위한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AI가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 허브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 AI 체험 센터는 인도삿이 5G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하고 가까운 미래에 또 하나의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AI 엑설런스 센터(AI Center of Excellence)의 전초전이다. 첨단 기술을 촉진하기 위한 인도삿의 노력은 솔로에서 2021년 5G 서비스 출시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뒤이어 인도네시아 최초의 5G 동물원인 솔로 사파리(Solo Safari)를 건립했다. 인도네시아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인도삿의 가장 중요한 목적에 따라 AI 체험 센터는 혁신의 촉매제가 되어 AI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에 AI의 혁신적 힘을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가 기술 혁명의 정점에 서 있는 지금, 인도삿의 AI 체험 센터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가 AI 분야의 리더로 부상하기 위한 여정의 시작을 의미한다. 인도삿은 이 시설을 통해 단순히 기술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인도네시아 국민이 AI와 5G가 제공하는 무한한 기회를 포착하고 인도네시아가 더 밝고 혁신적인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가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 인도삿 우레두 허치슨(Indosat Ooredoo Hutchison) 소개 인도삿 우레도 허치슨(IDX: ISAT)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선호하는 디지털 통신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인도삿은 자회사 및 계열사와 함께 셀룰러 서비스, ICT 솔루션, 데이터 센터, FTTH(Fiber to the Home), 전자 결제 서비스, 금융 서비스 및 기타 디지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인도삿은 인도네시아의 역량 강화라는 더 큰 목표를 추구하며,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이를 실현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있어 주요 협력자가 되기를 원한다. 면책 조항 이 문서에는 재무 정보 및 특정 운영 활동의 결과가 포함될 수 있으며, 인도섯 우레두 허치슨의 여러 예측, 계획, 전략 및 목표가 포함될 수 있다. 이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진술이 아니며 관련 법률에 따라 미래 예측 진술로 취급된다. 미래예측진술은 위험과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으며, 이로 인해 실제 사건과 인도삿 우레두 허치슨의 미래 성과가 진술에서 예상하거나 표시한 것과 다를 수 있다. 인도삿 우레두 허치슨이 달성하거나 그러한 진술에 의해 표시되는 결과에 대해 어떠한 보증도 제공할 수 없다.

2024.08.22 16:10글로벌뉴스

용석우 삼성 사장 "TV가 AI 홈 라이프 핵심"…향후 7년간 신기능 추가

삼성전자가 AI 기반의 TV 사업을 적극 확장한다. 연결성과 편의성을 갖춘 AI 기능을 지속 추가하는 한편, 프리미엄에 적용된 AI 기능을 향후 보급형에도 확대 적용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22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R4)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AI TV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향후 7년간 매년 새롭게 추가되는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타이젠 OS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용 사장은 "올해 초 CES 행사를 통해 AI 스크린의 시대를 선언했고, 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AI TV도 삼성'이라는 공식을 쓰고 있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AI TV는 기계와 사람을 연결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편리한 기능들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내세운 AI TV의 핵심 요소는 3가지다. ▲TV를 중심으로 가정 내 다양한 기기들을 연결하는 임파워먼트 컴퍼니언(Empowerment Companion)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최적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스토리텔링 & 웰니스(Storytelling & Wellness) ▲AI를 기반으로 시청 경험을 향상시키는 엔조이먼트(Enjoyment) 등이다. 용 사장은 "TV에서 나오는 외국어를 실시간으로 한국어 자막으로 보여주거나, TV가 항상 켜져 있어 주변 기기들을 통제하고 모니터링 하는 기능 등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동시에 전력 문제는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젠 OS 사업의 확대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운영체제인 타이젠 OS는 삼성전자 TV에 적용된 세계 최대 스마트 TV 플랫폼이다. 지난해 기준 2억 7천만대 이상의 삼성 스마트 TV에 적용돼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7년간 타이젠 OS 무상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AI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AI 홈 디바이스로서의 AI TV를 오랫동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AI 홈 라이프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용 사장은 "TV OS에서 타이젠은 안드로이드 다음으로 2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TV 뿐만 아니라 타 기기에도 확대하는 기회를 찾고 있고, 타 제조사에도 타이젠 OS를 확대 적용하려는 계획도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AI TV를 자사 제품군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용 사장은 "AI TV를 프리미엄급에만 적용하지 않고, 보급형과 엔트리 제품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곧 말씀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삼성 AI TV는 단순히 TV가 아니라 각종 기기를 연결해 줄 수 있는 매개체로서 매터(Matter) 표준 등도 모두 따라가고 있다"며 "중국 등이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나, 당사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앞세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2 16:06장경윤

[현장] 퓨어스토리지 "AI 개발 성공, 가성비 높은 스토리지에 달려"

"기업이 인공지능(AI)을 원활히 구축하려면 데이터부터 잘 관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데이터 통합과 스토리지 등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퓨어스토리지는 생성형 AI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통합, 처리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버그린//원 포 AI' 하나로 가성비 높은 데이터 관리가 가능합니다." 유재성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대표는 22일 서울 아셈타워에서 개최한 미디어 브리핑에서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솔루션 에버그린//원 포 AI를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에버그린//원 포 AI는 AI 개발 작업에 최적화된 데이터 저장·관리 솔루션이다. AI 연구나 데이터 분석 등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이나 기관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비용도 상대적으로 경제적이다. 고객은 이 플랫폼을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면 된다. 이에 기존보다 낮은 비용으로 고성능 스토리지를 확보할 수 있다. 유 대표는 에버그린//원 포 AI는 유연한 확장성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보통 AI 작업량이 증가하면 데이터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에버그린//원 포 AI는 이런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용량을 실시간으로 늘릴 수 있다. 유 대표는 해당 솔루션이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발자가 AI 모델을 훈련시킬 때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며 "이 솔루션은 높은 데이터 처리 속도와 낮은 지연 시간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에버그린//원 포 AI는 데이터 관리와 저장을 클라우드 환경뿐 아니라 온프레미스에서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비전문가도 손쉽게"...스토리지용 AI 시스템 첫 공개 이날 유 대표는 스토리지 시각화를 지원하는 AI 챗봇을 공개했다. 이 챗봇은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질의응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갖췄다. 일반 고객용과 직원용 챗봇으로 구축됐다. 이날 유 대표는 챗봇을 직접 시연했다. 사용자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줘'라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코파일럿은 챗봇이 이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스토리지에 대한 질의응답 진행도 가능하다. 이 챗봇은 스토리지 구성 정보를 시각화해 보여주기도 한다. 사용자가 회사 데이터 스토리지 구성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자연어로 요청만 하면 된다. 챗봇은 실시간 사용률을 시각화해 보여줄 수 있다. 유 대표는 "기존엔 숙달된 전문가들이 직접 시스템 내부에 들어가 찾아야 했다"며 "비전문가들은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생성형 AI가 스토리지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며 "실시간 성능 구동률부터 분석 리포트까지 명령어 한번에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챗봇은 한국어 패치를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한국 고객 대상으로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현재 기업들은 AI 구현에 필요한 인프라 준비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과 효과적인 AI 도입 전략을 원한다"며 "에버그린//원 포 AI와 코파일럿 시스템은 실질적으로 AI 개발·유지에 필요한 핵심 요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22 15:57김미정

HPE·바이브컴퍼니·동국시스템즈…한국어 LLM 공동 개발 나서

인공지능(AI)·IT솔루션·데이터 처리 전문 기업들이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AI 도입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한국HPE는 바이브컴퍼니·동국시스템즈와 협력해 한국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의 협력으로 개발되는 이번 LLM 솔루션은 기업 고객이 쉽게 IT 환경과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프라이빗 LLM 구축을 돕는다. 한국어 LLM 모델 개발로 한국 기업들의 부문별 필요에도 최적화할 수 있단 점이 장점이다. 이번 협력으로 한국HPE는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탑재한 'HPE 크레이 XD670'과 'HPE 프로라이언트 DL380a 젠11 서버'를 지원한다. HPE 크레이 XD670은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과 조정에 맞게 설계되고 최적화됐으며 HPE 프로라이언트 DL380a 젠11 서버는 AI 추론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생성형 AI 기반 모델인 '바이브젬', 자동 질의응답 시스템인 '바이브 서치GPT', 일상 대화가 가능한 '바이브 스마트챗' 등을 이용해 기업의 필요에 따라 설계할 수 있는 LLM 솔루션을 개발한다. 동국시스템즈는 고객사 장비 설치·서비스 제공 등에서 기업들을 도울 예정이다. 김영채 한국HPE 대표는 "자사는 다양한 IT 환경에서의 모델 학습부터 엣지에서의 추론까지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를 위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며 "LLM 개발 기술을 갖고 있는 바이브컴퍼니와 네트워크를 보유한 동국시스템즈과 협업해 AI 기술을 활용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언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20년 이상 업계를 이끌어 온 AI 기술력으로 HPE·동국시스템즈와 국내 기업·기관들의 AI 전환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오련 동국시스템즈 대표는 "HPE와는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맺어온 관계"라며 "더 많은 기업에 AI를 원활히 도입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2 15:50양정민

IP 스타트업 스토리 "창작자-AI 윈윈하게 만들 것"

지식재산권(IP) 인프라 스타트업 '스토리'가 설립 2년 만에 1천92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스토리 측은 창작자들이 IP를 보호받고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형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토리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투자 유치 현황과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스토리 초기 개발사 PIP 랩스는 영미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카카오에 5천억 원에 매각한 이승윤 대표와 구글 딥마인드 최연소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했던 제이슨 자오 공동설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2022년 6월 설립한 회사다. 스토리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IP를 보호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래머블 IP 플랫폼이다. 창작자들은 스토리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IP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업로드하고 이를 토큰화할 수 있다. 토큰화된 IP는 블록체인상에서 위변조가 불가능한 형태로 저장되며,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개된 기록으로 남는다. 이날 스토리는 스토리의 초기 개발사 PIP 랩스로부터 약 1천92억원(8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르위츠(a16z) 주도로 폴리체인 캐피탈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삼성 넥스트 ▲스콧 트로브리지(스태빌리티 AI VP) ▲데이빗 본더만(TPG 캐피털 회장) ▲에이드리언 청(K11 설립자), ▲방시혁(하이브 의장) 등이 투자했다. 이 대표는 "빅테크 기업들이 창작자의 동의를 구하지도 않고, 어떠한 보상도 지불하지 않은 채 그들의 IP로 자신들의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있다"면서 "현재의 AI는 창작자들이 원본 IP를 창작할 동기를 완전히 없애버리고 있는 것이고, 장기적으로 AI 기술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토리는 인터넷 공간에서 행해지는 창의적인 실험이 지속 가능하고 계속해서 번영할 수 있도록 중개인을 제거하고 창작자와 AI 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창작자들은 스토리를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IP에 대한 소유권과 라이선스를 메타데이터의 형태로 프로그래밍해 명시하고, AI 모델은 명시된 데이터를 준수해 복잡한 법적 절차 없이도 창작자들에게 공정한 수익을 즉각 분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슨 자오 공동설립자는 간담회에서 "현재 IP 등록은 값비싼 중개자를 거쳐야 가능하나, 중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창작자의 비중은 낮다"면서 "이 때문에 소셜미디어의 수백만명 이상의 IP 창작자들이 수익화를 못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차 창작물을 만드는 사람들의 경우 창작을 하고 있는데도 벌금을 내야 하는 '루즈-루즈의 상황"이라며 "스토리는 중개자들을 제거하고 소프트웨어로서 IP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해 창작자와 AI 산업의 '윈윈'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체적 IP 거래 방법은 창작자가 스토리와 통합된 애플리케이션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제작한 후 컨텐츠 사용 조건을 설정하고, 다른 이용자가 이 캐릭터를 사용할 때 창작자는 처음 설정했던 조건에 따라 보상을 받는 식이다. 현재 스토리 플랫폼상에는 약 200개의 팀이 스토리에 등록된 IP 2천여만 개를 대상으로 IPFi(IP Finance), AI, 소비자 시장 등 분야에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I 스토리텔링 플랫폼 '세카이'는 스토리 텔러, 아티스트, 팬들이 그들의 IP를 활용해 공동으로 새로운 컨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제이슨 자오 공동설립자는 최대한 많은 IP와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한 후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파트너 기반 구축 단계이기 때문에 이용자에게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제이슨 자오 공동설립자는 제휴를 맺을 예정인 거대 기업이 있냐는 질문에 "거대 기업과 IP 수익화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수많은 기업과 협력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명은 밝히지 않았다. 국가별로 다른 저작권법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서는 "규제는 기술이 나오고 나서 뒤따르는 것"이라며 "스토리가 먼저 인프라를 만들고 그것이 법률 제도에 반영돼 적절한 규제가 나오는 순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8.22 15:32조수민

"칩 안에 냉각 팬이?" 스마트폰 과열 막는 액티브 냉각 칩 나왔다

최근 스마트폰에 인공지능(AI) 기능이 잇따라 장착되면서 스마트폰 냉각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기기 과열을 막는 냉각 칩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IT매체 기가진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업체 엑스멤스(xMEMS)가 개발한 액티브 냉각 칩 'XMC-2400'을 보도했다. 이 칩은 스마트폰, 태블릿 제품에 탑재해 발열을 억제하는 냉각 칩이다. 현재 스마트폰과 노트북에는 PC와는 달리 냉각 팬과 같은 액티브 냉각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방열판으로 열을 방출하는 패시브 냉각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액티브 냉각 방식보다는 열을 빠르게 식히지 못하지만 많은 공간이 필요없으며 소음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멀티 프로세서 코어에 온보드 메모리를 탑재해 AI 기능 외에도 3D 게임 실행, 동영상 편집, 5G 네트워크 사용 등이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이런 고성능 기능을 폰에서 사용할 경우 일정한 온도에 도달하면 기능이 제한되는 '스로틀링' 현상이 나타난다. 이번에 엑스멤스가 개발한 'XMC-2400' 냉각 칩의 두께는 불과 1mm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 쉽게 탑재가 가능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XMC-2400 칩의 측면 또는 위에는 통풍구가 있어 최소한의 전력으로 초당 39㎤(입방 센티미터)의 공기를 냉각시킬 수 있다. 또, 기존 액티브 냉각 방식이 팬의 날개를 돌려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었다면, 개발된 칩은 전력이 가해지면 재료의 부피를 변화시키는 '압전 효과'를 이용해 열을 식히는 것이 특징이다. XMC-2400 칩은 측면에 통풍구가 있는 제품과 상단에 통풍구가 있는 2가지 종류가 있다. 측면에 통풍구가 있는 칩은 패시브 냉각 시스템에서 방출된 열을 받아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이고, 상단에 통풍구가 있는 칩은 본체의 뜨거워진 공기를 흡입해 발열하는 부품에 직접 차가운 바람을 불어 넣어 냉각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XMC-2400 칩을 탑재해 스로틀링의 발생 확률을 낮추고 스마트폰의 표면 온도를 내려 앱 성능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칩의 샘플은 내년에 나올 예정이며, 2026년 정식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2024.08.22 15:27이정현

오픈AI, 캘리포니아 AI 법안 반대…주 상원의원 "말도 안 되는 소리"

지난 20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의회가 표결 중인 인공지능(AI) 규제 법안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2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 이사가 '첨단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위한 안전과 보안 혁신법안(S.B. 1047)'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에 주 상원의원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해당 법안은 캘리포니아 내 AI 개발 사업자들에게 모델 안전성 테스트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임원은 지난 21일 법안을 발의한 스콧 위너 상원의원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법안이 AI 혁신을 저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법안이 시행될 경우 "캘리포니아의 엔지니어들과 테크기업들이 다른 주로 떠날 수 있다"며 "미국의 경쟁력을 위해 최첨단 모델의 규제는 국가 차원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법안을 발의한 스콧 위너 상원의원은 오픈AI의 주장이 논리적이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는 법안이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지 않은 기업에도 적용되므로 기업들이 주를 떠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오픈AI가 법안의 구체적인 조항을 비판하지 않고 단순히 연방 규제를 요구하는 점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해당 법안 표결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통과될 경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서명을 받게 된다. 뉴섬 주지사의 입장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법안이 통과될 경우 산업계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오픈AI 측은 캘리포니아 주의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로 샌프란시스코 사무실 확장 계획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업계 관계자는 "캘리포니아의 AI 규제가 통과하는지 여부에 따라 산업계의 대응이 달라질 수 있다"며 "실리콘 밸리가 위치해 테크 기업들이 몰린 지역이기 때문에 이번 표결에 많은 것이 걸려있다"고 밝혔다.

2024.08.22 15:24조이환

AI 앞세운 한솔PNS, 고령화 닥친 제조업 고민 해결 나선다

한솔PNS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및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한솔PNS는 제조업 분야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제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기능을 플러그인 형태로 손쉽게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AI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인구 고령화와 제품 트렌드 변화 등으로 인한 제조 산업 현장의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또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외부 AI 모델과의 연동 기능을 지원해 사용 가능한 AI 모델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유연성을 두루 갖췄다. 특히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할 여력이 부족하거나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제조기업들을 위해 복잡한 설정 없이 필요한 AI 서비스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향후 한솔PNS는 AI 서비스 플랫폼을 MES, PAM(설비관리), ESH(안전관리) 등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적용하고 외부의 우수한 AI 솔루션과의 연동 기능도 제공해 활용범위를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한솔PNS 스마트팩토리 관계자는 "제조 현장의 생산 및 설비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물류 산업의 배차 및 적재 최적화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했고, 제조 산업의 에너지 효율 최적화 및 생산 품질 최적화 AI 모델을 개발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서비스 플랫폼이 공장 자율화와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8.22 15:22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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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40분"…김동선의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 가보니

"보안은 장식이 아닙니다, 신뢰입니다"

글로벌 AI 혁신 '한 눈에'…코히어·LG CNS 등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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