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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워크스테이션용 제온W 3500·2500 프로세서 출시

인텔이 코어 수를 최대 60개까지 늘린 워크스테이션용 제온W 3500·25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출시한다. 지난 해 2월 제온W 3400·2400 시리즈 16종 출시 이후 만 1년 반 만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지난 해 출시 제품 대비 코어 수를 최소 4개에서 최대 8개까지 늘렸다. 전작과 같은 소켓 규격인 LGA 4677을 쓰며 지난 해 출시된 W700 칩셋 내장 메인보드와 호환돼 펌웨어 업데이트만 거치면 교체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 전 세대 대비 코어 수 최대 8개 증가 제온W 3500·2500은 2021년 출시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의 P코어(골든코브) 기반으로 구성했다. 생산 공정은 인텔 7(Intel 7) 공정으로 전세대 제품과 같지만 일부 개선이 적용됐다는 것이 인텔 설명이다. 최상위 제품인 제온 w9-3595X는 P코어만 내장한 다이(Die) 네 개를 EMIB 패키징 기술로 연결해 60코어를 구성했다. w9-3495X(56코어) 대비 다이 당 코어가 하나씩 늘어났다(14×4→15×4). 단 전력 소모도 350W에서 385W로 늘어났다.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은 112개, DDR5-4800 메모리는 8채널 활용시 최대 4TB까지 탑재 가능하다. 16코어, 32스레드로 작동하는 제온 w5-3525 프로세서까지 총 7종이 시장에 출시된다. 제온W 2500 시리즈는 26코어, 52스레드로 작동하는 제온 w7-2595X 프로세서를 포함해 8코어 제품인 제온 w3-2525 프로세서까지 총 7종이 출시된다.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은 64개, 최대 탑재 메모리는 2TB로 제한된다. ■ "두 세대 전 대비 렌더링 속도 최대 2.8배 향상" 로저 챈들러 인텔 크리에이터·워크스테이션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현재 AI 개발 전체 과정의 50% 가량은 워크스테이션에서 수행되며 전체 개발 시간 중 70% 가량이 데이터를 모으고 정리하며 변환하는 과정에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텔은 AI 개발 과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와 모델을 최적화하고 있고 클라우드가 아닌 제온W 기반 워크스테이션에서 자체 모델을 개발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텔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카오스 V레이로 렌더링 작업 전 프리뷰 실행시 두 세대 전 제품인 제온W 2295(18코어) 대비 제온 w7-2595X는 약 1.93배, 제온 w9-3595X는 약 2.8배 빠르다. ■ 주요 제조사, 워크스테이션 완제품 시장 공급 HP, 델테크놀로지스, 레노버 등 주요 PC 제조사는 제온W 3500·2500 프로세서 기반 제품을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장에 투입 예정이다. 인텔은 전체 워크스테이션 시장의 약 15% 가량을 차지하는 직접 구축(조립) 수요를 위해 제온 w9-3575X 등 3500 시리즈 3종, 제온 w7-2595X 등 2500 시리즈 4종 등 총 7개 제품을 일반 소비자에 박스 패키지로 판매할 예정이다. 로저 챈들러 부사장은 "애즈락과 기가바이트, 컬러풀 등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가 W790 칩셋 탑재 메인보드를 출시 예정이며 애즈락은 가격이 499달러(약 67만원)에서 시작하는 보급형 메인보드를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8.29 09:30권봉석

"이미지 이어 가상환경 생성"…미드저니, 하드웨어 사업 진출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플랫폼 미드저니가 하드웨어 사업에 진출한다. 29일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드저니는 하드웨어 사업 진출 계획을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 공식 계정을 통해 밝혔다. SNS에 따르면 미드저니는 하드웨어 사업 진출 사실을 공식화하면서 "새로운 팀에 합류하고 싶다면 이메일을 보내달라"며 신규 인재 채용의사를 밝혔다. 미드저니는 AI 이미지 생성도구로 프롬프트 입력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광고, 마케팅을 비롯해 게임, 건축 인테리어,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지난해 2억~3억 달러 가량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저니의 하드웨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 업계에서는 미드저니에서 내부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오브(Orb)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관련 정보는 지난해 12월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5년 이상 개발해온 아마드 아바스를 하드웨어 총괄로 영입하며 일부 공개됐다. 프로젝트 오브는 3D 데이터 캡처와 AI를 활용해 3D 환경을 생성하는 하드웨어 프로젝트다. 특정 공간에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3D 환경을 생성해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를 활용해 보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게임이나 영화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건축이나 제품 설계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24.08.29 09:22남혁우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10나노급 6세대 D램 '1c DDR5' 개발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 1c 미세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10 나노대 초반의 극미세화된 메모리 공정기술을 세상에 내놓게 됐다. SK하이닉스는 2023년 2분기 10나노급(1B) D램을 양산한 이후 내년 약 2년 만에 1c DDR5 양산에 돌입한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D램 기술이 세대를 거듭하면서 미세공정의 난이도가 극도로 높아졌으나, 당사는 업계 최고 성능이 입증된 5세대(1b)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 완성도를 높여 가장 먼저 기술한계를 돌파해냈다”며, “연내 1c DDR5의 양산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제품을 공급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1b D램의 플랫폼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1c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공정 고도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은 물론, 업계 최고 성능 D램으로 인정받는 SK하이닉스 1b의 강점을 가장 효율적으로 1c로 옮겨올 수 있다고 회사의 기술진은 판단했다. 또, EUV(극자외선) 특정 공정에 신소재를 개발 적용하고, 전체 공정 중 EUV 적용 공정 최적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설계 기술 혁신도 병행해 이전 세대인 1b 대비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 시켰다. 고성능 데이터센터에 주로 활용될 1c DDR5의 동작속도는 8Gbps(초당 8기가비트)로, 이전 세대 대비 11% 빨라졌다. 또 전력효율은 9% 이상 개선됐다.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고객들이 SK하이닉스 1c D램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면 전력 비용을 이전보다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김종환 SK하이닉스 부사장(DRAM 개발담당)은 "최고의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충족시킨 1c 기술을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LPDDR6, GDDR7 등 최첨단 D램 주력 제품군에 적용하면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D램 시장 리더십을 지키면서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AI 메모리 솔루션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09:13이나리

삼성전자 'AI 가전' 2개 이상 구매 고객 '절반'은 20~30대

2030세대 중심으로 AI 가전 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2개 이상의 AI 가전으로 구성된 AI 패키지 제품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대~30대 고객이 50% 이상을 넘었다고 밝혔다. 기존의 다품목 구매 고객이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각 10~20% 수준으로 골고루 분포했지만, AI 가전의 다품목 2030 구매 고객 비율은 50%대로 높았다. 젊은 세대의 비중이 높은 이유로는 가사 시간 비중을 줄이고자 하는 욕구가 크고, 한 번에 여러 품목으로 집안을 꾸미기 원하는 신혼부부와 1인 가구 구매 고객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초 출시돼 'AI 가전=삼성'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올인원세탁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건습식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제품을 결합해 구입하는 고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름철을 맞아 AI 무풍 에어컨과 결합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비중도 7월에 가파르게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96개 지점의 삼성스토어에서 'AI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AI 라운지'에서는 '스마트싱스' 앱 설치 없이도 QR코드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삼성 'AI 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8월말 종료 예정이였던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를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9월8일까지 연장하며, 9월 2일에 새로운 '쇼킹 프라이스' 8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8.29 09:04이나리

브로드컴, SW 정의 엣지 제품군 업데이트 발표

브로드컴이 엣지 인공지능(AI) 워크로드 지원에 필요한 연결성, 배포 및 수명주기 관리 기능을 고객에 제공한다. 브로드컴은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VM웨어 익스플로어 2024'에서 소프트웨어(SW) 정의 엣지 제품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SW 정의 엣지 제품군은 더 강력한 고정 무선 액세스(FWA)와 위성 연결 통합 기반 엣지 AI 워크로드 연결성을 갖췄다. 이에 브로드컴은 VM웨어 벨로클라우드 엣지 720 및 740 어플라이언스를 새롭게 내놨다. VM웨어 벨로클라우드 엣지 710 어플라이언스 개선사항도 소개됐다. 벨로클라우드 엣지 710은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통합된 광대역, FWA 및 위성 연결을 제공한다. 실시간 음성, 영상 및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개선을 돕는다. 통합된 연결성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이중화 기반의 엣지 기기 및 워크로드 상시 연결을 지원한다. 앞으로 벨로클라우드 엣지 710, 720 및 740 어플라이언스를 도입한 통신 서비스 공급업체(CSP)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통합된 프리미엄 SD-WAN, FWA 및 위성 연결 오퍼링을 통한 엣지 배포 지원을 통해 인프라 현대화 및 서비스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다. 벨로클라우드 SD-WAN 및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 동시 실행으로 네트워크 통찰력 기반 실시간 WAN 성능 프로그래밍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브로드컴은 PoP 통합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클라우드 연결성을 높였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벨로클라우드 SD-WAN PoP 및 시만텍 PoP의 초기 통합 솔루션을 발표했다. 고객은 두 제품 간 통합을 통해 클라우드 액세스 자동화를 올리고 성능 및 보안을 유지한다. 시만텍의 보안용 VM웨어 벨로클라우드 SASE 고객은 더욱 향상된 대역폭 및 가용성, 대기 시간 감소 및 전 세계적인 범위의 주요 클라우드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공 업체 도달을 통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브로드컴은 이번 제품군 업그레이드를 통해 엣지 AI 워크로드 배포와 수명주기 관리 간소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보통 분산된 엣지 환경 특성으로 인해 엔터프라이즈 기업 및 IT 팀은 수많은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는 수백 또는 수천 개 위치 전반에서 엣지 기기,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를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포함한다. 이에 엔터프라이즈 기업은 제로 터치 프로비저닝 및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를 통해 턴키 방식으로 안전한 엣지 환경 배포 속도를 높이는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다. 엣지 최적화 런타임 및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VM웨어 엣지 컴퓨팅 스택은 한정된 리소스만으로 다수 위치에서 원활한 엣지 앱 및 인프라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두 개의 최신 릴리즈를 통해 효율적인 인프라 및 앱 관리를 지원하는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분산된 위치에 있는 소형 언어 모델(SLMs, Small Language Models)과 같은 엣지 AI 앱 및 워크로드를 포함한다. VM웨어 엣지 컴퓨팅 스택 핵심 기능은 ▲제로 터치 오케스트레이션 ▲풀 기반 아키텍처 ▲엣지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등이다. 제로 터치 오케스트레이션은 깃옵스(GitOps) 및 기업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상태 관리 기능을 통해 복수의 위치에 걸쳐 배포 및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를 간소화한다. 프로세스 자동화 덕분에 엔터프라이즈 기업은 한정된 IT 리소스만으로도 운영 일관성 및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 풀 기반 아키텍처는 호스트가 킵 얼라이브(keepalive) 신호로 관리창과 상시 통신을 개시하고, 구성 변경 사항을 불러온다. 해당 아키텍처는 관리창의 부하를 줄여 확장성을 늘린다. 엣지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은 인프라, 가상 머신 및 쿠버네티스 기반 워크로드의 메트릭 수집 및 전송을 구성한다. 고객은 업계 표준 모니터링 툴 및 사전 탑재 대시보드 샘플 구현을 통해 단 몇 분만에 포괄적인 로컬 엣지 모니터링을 수행할 수 있다. 내추럴 프레시 팜 키스 브래들리 IT 및 보안 담당 부사장은 "VM웨어 벨로클라우드 SD-WAN의 5G 및 광대역 연결 기능 덕분에 캐나다 및 미국 전역의 시설을 연결 및 결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런 솔루션을 통해 농장에서 고객의 식탁으로 더 맛있고 품질 높은 농산품을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08.29 09:03김미정

위플로,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최종 선정

미래 모빌리티 AI 전문기업 위플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투자사와 연구·개발 전문회사 컨소시엄이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 중소 벤처를 발굴해 선행 투자를 진행하면 정부가 이후 연계 지원한다. 위플로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12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확보한 R&D 자금으로 드론 점검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통해 기체 검사 단계를 무인·자동화해 점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육안 검사 시 발생할 수 있는 판단 오류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다. 지난 2022년 설립된 위플로는 드론과 에어택시, 전기차 등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기체 상태를 수초 내 비접촉 방식으로 점검해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퓨전센서·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기체 제조·점검 업체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을 대비해 미래항공 모빌리티(AAM) 점검·예지 정비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드론뿐 아니라 전기항공 모빌리티 점검 솔루션도 개발 중"이라며 "향후 사업 방향을 적극 넓히며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 환경 조성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플로는 최근 25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 A 브릿지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2024.08.29 09:00신영빈

이번엔 괜찮을까…구글, 제미나이 이미지 기능 재출시

구글이 '엉터리 이미지 묘사'로 비난받아 중단했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제미나이 챗봇에 다시 추가한다. 29일 구글은 9월부터 제미나이 인공지능(AI) 챗봇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은 제미나이 고급, 비즈니스 및 엔터프라이즈 일부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영어만 지원한다. 이미지 생성 기능은 텍스트-이미지 도구 '이마젠 3' 기반으로 작동한다. 구글은 이달 초 이마젠 3을 비공식 출시했다. 해당 도구는 텍스트 명령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사실적 풍경부터 질감 있는 유화 제작까지 만들 수 있다. 구글은 지난 2월 제미나이 챗봇에 들어간 이미지 생성 기능 때문에 뭇매를 맞았다. 챗봇이 인종·역사적으로 부정확한 이미지 생성했다는 오류 보고가 잇따라 나온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구글은 이미지 생성 기능을 중단했다. 이번 이미지 생성 도구는 공인 실사 이미지, 미성년자를 포함한 콘텐츠, 잔인하고 폭력적이며 성적인 장면을 생성하지 않는다. 이마젠 3 내 프롬프트 안전장치가 해당 프롬프트 명령을 거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 데이브 시트론 제미나이 제품 관리 수석 디렉터는 향후 영어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AI 이미지 기능을 확대할 것"이라고 공식 홈페이지서 밝혔다.

2024.08.29 08:50김미정

엔비디아 "블랙웰 GPU 수율 개선 위해 마스크 변경"

엔비디아가 28일(현지시간) 2분기(5-7월, 회계연도 기준 2025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올 연말 출시할 AI 가속용 GPU '블랙웰'(Blackwell) 생산 절차 중 일부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GTC 2024'에서 공개한 차세대 AI 가속용 GPU로 오는 4분기부터 공급 예정이다. 대만 TSMC의 4나노급 공정(N4P)으로 만든 반도체 다이(Die) 두 개를 연결해 만든 칩이며 2천8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했다. 이달 초 미국 디인포메이션과 대만 공상시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웰 출시 시기가 생산 과정 중 발견된 문제로 내년 1분기로 지연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블랙웰 시제품이 여전히 공급되고 있으며 생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날 콜렛 크레스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블랙웰 GPU 생산 수율 개선을 위해 마스크(Mask)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실리콘에 회로 패턴을 새기기 위해 쓰이는 유리판이며 한 번 만들어지면 수정이 불가능하다. 엔비디아가 '이미 설계를 마친(테이프아웃) 블랙웰 GPU에서 모종의 문제점을 발견해 이를 개선해야 했다'고 우회적으로 시인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이날 블랙웰 GPU로 수행한 ML퍼프(MLPerf) 테스트 결과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ML퍼프는 전세계 AI 관련 반도체·소프트웨어 기업과 학계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ML커먼스'(MLCommons)가 주관하는 머신러닝 성능 측정 지표다.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 인텔 등 주요 제조사가 CPU와 GPU 성능 측정 결과를 제출한다. 엔비디아는 "블랙웰 GPU는 ML퍼프의 '추론 v4.1'(Inference v4.1) 테스트에 포함된 메타 라마2 700억개 매개변수 벤치마크에서 H100 대비 4배 이상의 성능을 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지난 해 11월 공개한 호퍼 기반 AI 가속기인 H200이 예정대로 출시돼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스타트업 코어위브(CoreWeave)에 공급됐다고 밝혔다. H200은 H100 GPU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며 SK하이닉스가 공급한 HBM(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 141GB를 탑재했다. H100 대비 메모리 용량은 1.8배, 대역폭은 1.4배 늘어났다. 엔비디아가 ML퍼프에 제출한 벤치마크 자료에 따르면, H200 GPU 8개로 구성한 클러스터는 모든 워크로드에서 H100 대비 최대 1.5배 이상 높은 성능을 낸다.

2024.08.29 08:46권봉석

대기업 공채 가뭄 속 'LG·SK·현대' 등 신입 뽑는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주요 대기업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정보를 취합, 29일 공유했다. 이번에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LG전자·SK C&C·GS칼텍스·현대엘앤씨·현대카드·하나은행 등이다. LG전자는 다음 달 18일까지 '2024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크게 R&D, 품질, 생산, 디자인, 영업/마케팅, Staff로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유효한 어학성적 보유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입사지원 ▲1차 서류전형 발표 ▲인적성, 코딩테스트, AI면접 ▲종합 서류전형 발표 ▲종합 면접전형 발표 ▲건강검진 ▲최종전형발표 ▲입사 순이다. SK C&C는 내달 19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직무는 SW Engineering, AI/Data Engineering, Solution SW, Cloud/Infra, 영업/마케팅, 재무, 기업문화 등으로 세 자릿수 대규모 채용이다. 채용 절차는 ▲입사지원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면접전형 ▲2차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이다. 9월 10일에는 캐치카페 서울대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캐치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9월1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한다. 채용 직무는 엔지니어(설비), 엔지니어(계전), 리테일 영업/마케팅으로 근무지는 여수공장 및 전국 본사 및 지사이다.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기졸업자 및 25년 2월 졸업예정자 등 요건을 맞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절차는 ▲서류전형 ▲테스트전형 ▲AI면접 및 실무면접 ▲최종입사 순이다. 현대엘앤씨는 내달 9일까지 '2024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국내영업, 해외영업, 디자인기획으로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25년 2월 졸업예정자, 국내 취업 및 해외 출장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어학 성적 보유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및 1·2차 면접 ▲채용검진 ▲최종입사 순이다. 현대카드에서 다음 달 9일까지 '2024 신입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카드상품기획, 금융상품영업, 재무/경영관리, 리스크/콜렉션, 경영지원, 브랜드로 전 직군 여의도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국내 취업 및 해외 출장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어학 성적 보유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 가능하며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필기시험 ▲1차면접 ▲2차면접 ▲최종합격 발표 ▲입사 순이다. 하나은행에서 내달 25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계열은 일반, 디지털/ICT, 디자인 크리에이터, 지역인재로 총 세 자릿수 이상의 대규모 모집이다. 지원 자격 및 우대사항은 직무별로 다르기 때문에 지원을 희망할 경우 공고를 필히 확인하여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진 면접전형 ▲최종면접전형 ▲건강검진 ▲신입행원 연수 및 입사 순이다.

2024.08.29 08:45백봉삼

디지털경제 핵심산업 특허 등록 증가세···세계 특허 44.4% 차지

제조업 등으로구성된 디지털경제 핵심산업의 세계 특허 등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은 디지털 기술 및 데이터 요소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다양한 경제 활동을 포함하는 것으로, 크게 '디지털 제품 제조업', '디지털 제품 서비스업', '디지털 기술 응용업', '디지털 요소 기반업' 4가지로 분류된다. 29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이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2023년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글로벌 특허 등록 건수가 88만7900건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이는 전체 글로벌 특허 등록 건수의 약 44.4%에 달하는 수치다. 분야별로는 '디지털 제품 제조업(45만4220건)'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했다. 이어 '디지털 요소 기반업(258,489건)', '디지털 기술 응용업(174,852건)', '디지털 제품 서비스업(338건)' 순이였다. 이에 대해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정수연 연구원은 "인공지능(AI), 화상디자인 등 디지털 신(新)기술의 등장과 함께 글로벌 기업은 방대한 특허 데이터를 축적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짚으며 "이런 상황에서 최근 시행된 산업재산정보법은 디지털 신기술로부터 새로운 지식재산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수 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이 산업재산정보법을 기반으로 특허 빅데이터를 R&D에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강력한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9 08:34방은주

엔비디아, 2분기 영업익 24조…전년比 2.74배 증가

엔비디아가 28일(현지시간) 2분기(5-7월, 회계연도 기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00억 4천만 달러(약 40조 1천785억원), 영업이익은 186억 4천200만 달러(약 24조 9천33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2배, 2.74배 늘어났다. 엔비디아는 지난 5월 1분기(2-4월) 실적 발표 당시 올 2분기 매출을 280억 달러(약 38조 2620억원)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매출은 자체 예상을 7% 이상 초과 달성한 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 대부분은 AI 가속용 GPU를 공급하는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나왔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263억 달러(약 35조 1천762억원)로 2분기 전체 매출의 87%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배 늘어났다. 데스크톱PC·노트북용 지포스 GPU를 공급하는 게이밍 부문 매출은 29억 달러(약 3조 8천787억원)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각종 설계 분석 등에 쓰이는 쿼드로 등 워크스테이션 칩 매출은 4억 5천400만 달러(약 6천72억원), 자동차와 로봇 부문 매출은 3억4천600만 달러(약 4천627억원)로 집계됐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현행 제품인) 호퍼 기반 GPU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며 차세대 GPU '블랙웰' 관련 관심도 크다"며 "글로벌 데이터센터가 가속 컴퓨팅과 생성 AI에 맞춰 지속적으로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올 3분기(8-10월) 매출을 325억 달러(약 43조 4천687억원)로 예상했다. 분기별 배당금은 지난 6월 초순 액면분할에 따라 주당 10센트에서 1센트로 바뀌었으며 오는 10월 1일 지급될 예정이다(배당락일 9월 12일).

2024.08.29 07:35권봉석

대기업 10곳 중 6곳, 하반기 신규채용 없거나 미정

올해 하반기 대기업 채용시장이 여전히 어두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응답 1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 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기업 10곳 중 6곳(57.5%)은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채용계획 미수립 기업은 40.0%, 채용이 없는 기업은 17.5%였다. 2023년 하반기 조사와 비교하면, 올해 하반기 채용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17.5%)은 0.9%p 증가했고, 채용계획 미정이라고 응답한 기업(40.0%)은 8.0%p 감소했다. 채용계획을 수립한 기업(42.5%)은 7.1%p 늘었다. 한경협은 “하반기 채용계획을 수립한 기업 비중(42.5%)이 작년(35.4%)보다 늘어난 것은 최근 기업들이 수시채용을 확대하면서 대규모 인력을 정해진 기간에 뽑는 공개채용과 달리 채용시기‧규모 등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채용계획 수립 부담이 완화된 영향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42.5%) 중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기업은 64.8% ▲줄이겠다는 기업은 17.6% ▲늘리겠다는 기업은 17.6%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 조사와 비교하면 작년과 유사한 규모로 채용하겠다는 기업(64.8%)이 작년 대비 7.0%p 늘었고, 채용을 줄이겠다는 기업(17.6%)과 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17.6%)은 각각 6.8%p, 0.2%p 줄었다. 기업들은 신규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고 한 이유에 대해 수익성 악화․경영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긴축경영(23.8%)을 가장 많이 꼽았다. 뒤이어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기부진(20.6%) ▲필요한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 확보 어려움(17.5%)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신규채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경기 상황에 관계없이 미래 인재 확보 차원(55.6%)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회사가 속한 업종의 경기상황 호전(22.2%), 신산업 또는 새로운 직군의 인력수요 증가(11.1%) 등을 꼽았다. 기업들은 하반기 채용시장 변화 전망에 대해 수시채용 증가(21.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경력직 채용 확대(20.5%), ▲기업문화 적합도(컬쳐핏)에 대한 고려 증가(15.5%) ▲중고신입 선호 현상 심화(14.6%) ▲인공지능(AI)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 채용 확대(13.2%) 등의 순으로 올해 하반기 채용시장 변화를 내다봤다. 이러한 전망을 반영하듯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중 수시채용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응답 기업 10곳 중 7곳(70.0%)은 대졸 신규채용에서 수시채용 방식을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이 중 수시채용만 진행하는 기업은 20.8%, 공개채용과 수시채용을 병행하겠다는 기업은 49.2%였다. 공개채용만 진행하는 기업은 30.0%로 조사됐다. 2023년 하반기 조사와 비교하면, 수시채용 활용 기업 비중(70.0%)은 작년 하반기(55.9%)보다 14.1%p 증가한 수준이다.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인데도, 기업들은 정작 원하는 인재를 찾지 못해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신규채용 관련 애로사항으로 '적합한 인재 확보의 어려움'(35.5%)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구체적으로 요구수준에 부합하는 인재 찾기 어려움(29.0%), 신산업‧신기술 등 과학기술 분야 인재 부족(6.5%)으로 나타났다.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직군으로는 ▲연구‧개발직(28.8%)을 가장 많이 지목했으며, 이어서 ▲전문‧기술직(27.1%)▲생산‧현장직(20%) 순으로 조사됐다. 한경협은 “산업현장에서는 급속한 기술 발전에 대응해 전문성을 갖춘 연구‧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은 반면, 채용시장에서는 관련 인력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주2)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은 대졸 신규채용 증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 개선과제로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 투자․고용 확대 유도(37.5%)를 꼽았다. 이어서 ▲고용증가 기업 인센티브 확대(27.5%)▲신산업 성장동력 분야 기업 지원(12.5%) 등을 답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하반기 세계경기 둔화 우려, 내수부진, 경기심리 악화 등 경영환경 악화로 기업들의 보수적인 채용이 예상된다”며 “신규채용 확대를 위해서는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등 기업경영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입법 논의를 지양하고, 각종 지배구조‧진입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신산업 발굴과 기업투자‧고용 확대를 유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29 06:00류은주

AI 기반 툴인 소다V, 자동차 시장을 혁신하고 자동차 개발 시간을 단축하며 개발 비용을 90%까지 절감

런던, 2024년 8월 28일 /PRNewswire/ -- 영국에 본사가 있는 자동차 기술 회사 소다 오토(SODA.Auto)는 소프트웨어 정의형 차량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부터 인증까지 자동차 엔지니어들의 모든 니즈를 다루는 전 세계 최초의 도구이며 동사의 대표적인 제품인 소다 V를 출시한다. 소다 V 도구는 개발에 1.5년이 걸렸고 600만 달러가 들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SODA V, AI-Driven Tool, Set to Disrupt the Auto Market and Cut Car Development Time and Costs by 90%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490830/SODA_Auto.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490830/SODA_Auto.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소프트웨어, 전자 및 전기 아키텍처의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하는 소다 V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AI의 기능을 활용하여 일상적인 각각의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인다. 예를 들어, 전에는 3일이 걸렸던 테스트 코딩을 이제는 단 15분 만에 검토할 수 있다. 테슬라 출신으로 미국 아이프로세스(iProcess LLC) 매니징파트너인 플로리안 로드(Florian Rohde)는 "테슬라는 SDV 패러다임 안에서 일관되게 운영되었으며 내부 사용만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과 도구를 혁신했다"면서 "소다 오토는 이 전략을 채택했으며 더 많은 오디언스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이 전략을 확장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소다 V를 사용하면 업계 표준인 4,000만 달러에 비해 60만 달러의 예산으로 전통적인 5년 일정의 일부에 불과한 1년 안에 새로운 SDV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유닛이 출시되고 최종 사용자 가격이 낮아지며 자동차는 기술적으로 진보하고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갖게 된다. 차지 카즈(CHARGE CARS)의 전 CTO인 마타스 시모나비치우스(Matas Simonavicius)는 "자동차 산업은 더 빠른 혁신 주기의 필요성에 힘입어 급진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소다 오토를 통해 단 7일 만에 새로운 차량 기능을 개발, 테스트하고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다 V는 다른 모든 업계 업체들의 솔루션과는 다르게 아이디어와 요구 사항에서부터 검증과 인증에 이르는 전체 차량 개발 주기를 독점적으로 다루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15개 이상의 고가의 툴을 교체하고 전체 프로세스를 단일 인터페이스로 간소화한다. 소다 오토의 목표는 서구 시장에서 동사 고객인 자동차 회사들을 단 1년 안에 두 배로 늘리는 것이며, 이를 통해 그들이 150,000대 이상의 소프트웨어 정의형 차량들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다 오토 CEO 세르게이 말리긴(Sergey Malygin)은 "당사는 소프트웨어 정의형 자동차 업계의 발전을 촉진하고 2027년까지 1억 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큅메이크(Equifmake) 상업 담당 디렉터이며 영국 자동차 제조사 및 트레이더 학회(The 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 Traders (SMMT))의 글렌 세인트(Glenn Saint)는 "자동차를 만드는 이전의 현상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자동차 제조업체(및 공급업체)가 중국의 자동차 제조 비용으로 첨단 기술 제품에 필적하는 제품을 만드는 과제를 빠르게 해결하도록 해주는 혁신적인 도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다 V는 항공우주, 철도와 해양 분야 그리고 기타 여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Digital Twin Consortium)의 CTO 겸 GM 댄 아이삭스(Dan Isaacs)는 "소다 오토는 최신의 다중 에이전트 생성형 AI 솔루션을 사용하여 디지털 트윈에 AI를 주입함으로써 혁신과 최첨단 기술을 계속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NASA를 포함한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이 검증했으며 이 기술들이 실제로 적용된 사례들을 보여준다. 소다 오토 2023년에 설립된 영국 자동차 회사 소다 오토는 그 다수가 어라이벌(Arrival) 출신인 경험 많은 개발자와 관리자 60 명으로 구성된 팀을 자랑한다. 런던에 본사가 있는 동사는 2023년에 600만 달러의 투자를 확보했다. 소프트웨어 정의형 차량 개발 가속화에 집중하는 소다 오토의 목표는 첨단 자동차 공학을 민주화하고 모빌리티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육성하는 것이다. 상세 정보는 https://soda.auto에서 입수 가능하다. 동영상: https://mma.prnasia.com/media2/2490830/SODA_Auto.mp4 언론사 연락처: pr@soda.auto

2024.08.29 03:10글로벌뉴스

네이버,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 신고 채널 마련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과 관련 네이버가 신고 채널을 마련하고 나섰다. 28일 네이버는 공지사항에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한 성범죄 영상물이나 이미지를 발견했을 때 신고를 접수해 달라고 알렸다. 회사는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범죄 행위는 심각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타인의 콘텐츠를 단순히 게시하거나 유통하더라도 해당 콘텐츠가 딥페이크나 생성형 AI 등을 이용한 경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해 성폭력처벌법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하거나 제3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이미지나 영상을 발견했다면, 신고 채널을 통해 접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링크를 첨부했다. 네이버는 자체 신고센터 링크와 함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디지털 성범죄 신고 링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디지털 성범최 24시간 신고 번호(1377번 누른 후 3번)를 안내했다. 네이버 신고센터에서 할 수 있는 불법촬영물등에 대한 신고 및 삭제요청은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5 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30조의5 제2항에 따라 '불법촬영물등 유통 신고·삭제요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단, 상업적인 음란물, 청소년유해 등의 신고는 '유해게시물 신고하기'를, 명예훼손 및 초상권 침해 신고는 '권리보호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네이버 측은 "이용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23:40안희정

콕스웨이브가 제시한 AI 안전성 강화 방안은?

콕스웨이브가 구글 행사 '리서치앳 코리아'에서 인공지능(AI) 안전성에 대한 의견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콕스웨이브가 이달 2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구글 행사 연사로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는 국내 AI 연구사례 세션에 스타트업 대표로 참가했다. AI 안정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AI 시스템이 직면한 주요 위험 ▲가장 많이 나타나는 AI 시스템 악용법 ▲AI 모델의 취약성 평가 방법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얼라인 AI 플랫폼 내 발생한 실사례를 들어 AI 모델의 취약성 평가와 잠재 위협 예방 방법을 공유했다. 얼라인 AI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제품을 위한 분석 플랫폼으로 AI와 사용자 간의 대화 데이터를 분석할 뿐 아니라 AI 한계점으로 알려진 환각 현상이나 개인정보 유출 사례 없이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는지 판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I 모델에 대규모 탈옥 프롬프트를 선적용함으로써 다중 샷 공격 저항 점수(MARS)를 측정하고, 해당 점수 기반으로 AI 모델의 취약성을 판단함으로써 잠재 위협을 대비할 수 있다. 리서치앳 코리아는 전 세계 연구자 대상으로 AI 관련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행사다. 김경훈 구글 코리아 사장, 구글 리서치 마야 쿨리키 부사장이 행사에 자리했다. 다수 구글 AI 연구원이 참여해 노트북 LLM, 제미나이, AI에이전트 프로젝트 등 연구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행사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협업을 통해 학계 연구자뿐 아니라 AI 스타트업의 연구원 및 개발자까지 초청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 11월 아태지역 최초로 리서치앳 코리아가 한국에서 진행된 이후 한국에서 두번째로 개최된 글로벌 행사다. 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는 "얼라인 AI는 AI를 활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탐지하고 방지하는 AI 안전망 역할을 제공한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고도화로 기업들이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23:35김미정

중기부 내년 예산 15. 3조···'초격차 스타트업' 280억 증액 1310억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내년 예산이 1310억원으로 올해(1031억원)보다 27.1%(279억원) 늘었다. 창업성장 연구개발(R&D) 지원액도 올해 5317억원에서 내년 5960억원으로 643억원 증가했다. 특히 내년엔 글로벌 스케일업 팁스와 글로벌팁스 R&D를 새로 추진한다. 기술혁신 R&D 지원액도 올해 4232억원에서 내년 5680억원으로 1448억원이나 늘었다. ICT융합스마트공장 보급 확산도 올해 2191억원에서 내년 2361억원(+170억원)으로 많아졌다. 중기부는 2025년 예산안을 2024년 본예산(14조 9497억원) 대비 3423억원 증액(증가율 2.3%)한 15조 2920억원으로 편성, 오는 9월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2025년 중기부 예산안은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 혁신성장, 글로벌 도약 지원에 집중했다. 또 고물가, 고금리 부담으로 코로나19 위기 때보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과 확실한 재기 지원에 중점을 뒀다. 이런 기조하에 중기부는 ▲혁신 생태계 조성 ▲글로벌화 ▲지역·제조혁신 ▲소상공인·상권 활력 ▲지속 가능한 성장 등 5대 중점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2025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 혁신을 만드는 딥테크 스타트업 차세대 성장 동력인 AI, 반도체 등에서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중기부는 초격차 10대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지원대상을 내년에는 500개사 이상으로 확대한다. 특히, 글로벌 우위 선점 경쟁이 치열한 AI, 시스템 반도체(팹리스) 분야는 맞춤형 특화 지원 프로그램을 별도 신설하고, 국내·외 대기업 등과 협업하는 별도 지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민간 역량을 활용한 개방형 혁신도 강화한다. 민간 대·중견기업, 공공기관의 지원 역량(사업화, 실증, 판로 지원 등)과 연계한 민·관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투자 유치 등 시장에서 유망성을 검증 받은 딥테크 스타트업들과 대기업들을 매칭하는 밸류업 프로그램도 별도 신설한다.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들의 걸림돌인 법률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 딥테크 분야 등 다수 스타트업들이 신기술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법률·규제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민생토론회에서 신산업 분야의 법률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번에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에 특화된 법률 지원 서비스 예산을 새로 편했다. ◆ 혁신을 키우는 민간 중심 벤처투자 혁신 생태계로 민간 자본 유입을 촉진한다. 민간 중심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 모태펀드 출자를 확대한다. 올해는 금융권·대기업 등 민간과 함께 출자한 '스타트업코리아펀드'를 신규 출범하고, 벤처투자 성장 모멘텀을 확충했다. 내년은 모태펀드 정부 출자 예산 규모를 5천억원 수준으로 높여 스타트업코리아, 글로벌, M&A 등 핵심 출자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한다. 한편, 지역 분야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출자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 혁신에 도전하는 R&D 그간 저변 확대 위주의 중소·벤처기업 R&D를 수월성 중심 혁신형 강소기업 육성으로 전환한다. AI, 첨단 바이오, 탄소중립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R&D에 집중하고, 해외 우수 연구소와 공동 R&D 등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민간 주도(先 민간투자 → 後 정부지원) R&D 대표 모델인 팁스(TIPS)는 지원 확대와 함께 해외투자 유치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기업을 위한 별도 트랙도 신설한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수출 중소기업 수출 중소기업의 新수출 동력을 확보한다. 기존의 제품 수출 외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테크 서비스 수출 지원을 내년 예산에 처음으로 반영했다.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이용 등 관련 서비스를 바우처로 지원한다. 또 수출 유망 기업부터 고성장 기업들의 지속적인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전용 융자 규모를 전년 대비 약 0.2조원 확충했다. 한편, 지역 중소기업수출 애로상담,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하는 지방청 수출지원센터의 글로벌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탄탄한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재외공관과 연계한 현지 설명회, 정보제공, 네트워킹 행사 등을 신규 지원해 중소기업들의 수출 성공 기회를 높인다. ◆세계로 도약하는 K-글로벌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들과 인재들이 모여드는 국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작년 발표한 '스타트업코리아 추진전략' 핵심 과제인 글로벌 창업허브 구축 예산을 증액 반영했다. 글로벌 창업허브는 기술 스타트업, 인근 우수 대학, 외국 인재들이 모여있는 서울 홍대 권역에 조성(가칭 'K-딥테크 타운')하기로 지난달 발표했다. 내년부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입주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 국내·외 투자자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인프라로 키워나간다. 글로벌창업허브구축 예산은 올해 15억원에서 내년에 319억원(+30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개방형 혁신을 확대한다. 글로벌 대기업과 K-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예산을 확대했다. 올해는 오픈AI, 인텔 등 글로벌 AI 선도기업들이 합류해 총 11개사 글로벌 대기업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내년에는 확대한 예산을 통해 협업 글로벌 대기업을 추가로 발굴해 유망 신산업 분야로 협업 영역을 넓혀 나간다. ◆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성장 지역의 혁신 중소·벤처기업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내년 지역 중소기업 지원 예산은 지역 신성장 모델인 '레전드 50+' 관련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고, '레전드 50+' 선정 기업들의 지역 자율형 바우처 지원을 확대한다. 또 지역 혁신 선도기업 전용 R&D 지원도 신설해 지역 특화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아울러,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네거티브 실증을 지원하는 글로벌혁신특구를 기존 4곳에서 추가 선정할 예정이며, 전용 R&D 지원도 확대한다. 또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들과 기술을 보유한 창업중심대학을 확대 운영해 지역 창업 클러스터를 활성화한다. ◆ 디지털로 도약하는 스마트 중소기업 중소기업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디지털·AI 기반의 제조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스마트공장 지원 예산을 질적 고도화 방향으로 확대 편성했다. 부처 협업형, 대·중소 상생형 등 민·관 협력 방식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진중인 '자율형 공장(첨단 AI, 3D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선도 모델)' 구축 지원은 내년에도 신규 과제를 반영했다. 또 지역 제조 중소기업 현장의 AI 분석 기반제조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 제조 AI 센터'의 조성 권역을 확대한다. ICT융합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예산은 올해 2191억원에서 내년 2361억원(+170억원)으로, 또 지역특화 제조 데이터 활성화는 올해 20억원에서 내년 60억원(+40억원)으로 증액했다. ◆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최근 외식업, 밀키트 등을 제조하는 제조업, 꽃·과일 등을 배달하는 도·소매업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배달과 배송이 확대되면서 고정비 성격의 배달·택배비 지출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영세 소상공인에 한해 배달·택배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또 고금리 기조가 지속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자금 애로가 여전, 소상공인 정책융자 규모를 올해보다 약 600억원 늘린 3.8조원 규모로 편성했다. 올해 추진 중인 대환대출(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은 내년에도 지원하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도 내년부터 일시적 경영애로자금을 지원한다. 한편, 시중 소상공인 대출에 대한 43조원 규모의 지역신용보증이 가능한 재보증 예산을 편성, 기존 보증의 상환기간을 연장하는 전환보증 중도상환 수수료 예산도 함께 반영했다. ◆ 확실한 재기 지원과 소상공인 성장 촉진 위기 소상공인 폐업부터 재취업·재창업을 지원한다. 개인 사업자 폐업이 2023년도에 급격히 증가하는 등 최근 폐업 위기에 내몰리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다. 이에 원활한 폐업부터 재취업·재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내년 점포 철거비 지원을 최대 400만원(기존 250만원)까지 확대했고,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한 특화 취업 프로그램, 재창업 전담 PM 밀착 지원 등을 새로 담았다.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스케일업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 성장 역량을 갖춘 혁신 소상공인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예산을 확대했다. 특히, 민간 투자자 투자를 받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에게 사업화 자금을 매칭하는 투자 연계 지원을 새로 포함했다. 또 유망 소상공인을 민간이 직접 발굴하고, 1:1로 밀착 지원하는 예산을 신규로 반영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기회를 높인다. ◆ 활기가 넘치는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 지역 골목 상권과 전통시장의 소비 촉진을 돕는다. 지역과 민간이 상권 활력 회복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민간 주도 상권기획 예산을 확대했다. 특히, 민간 상권기획자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지자체, 관계부처 등이 함께 지원하는 협업 구조로 추진한다. 한편, 내년 온누리상품권 예산은 운영 경비 소요, 수수료 등은 절감한 반면, 할인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늘려 온누리상품권을 약 5.5조원 발행할 예정이다. ◆역량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과 도약 성장 사다리 구축과 맞춤형 구조 개선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의 스케일업과 재도약을 응원한다. 올해 5월 발표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에 담긴 유망 중소기업의 Jump-up 프로그램을 신규 예산으로 반영했다. 선별한 유망 중소기업들은 민간 전문가 매칭, 기업 자율형 오픈 바우처, 정책자금 연계 등 스케일업 전주기 과정을 지원한다. 또 일시적 위기 상태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정상화를 지원하는 선제적 구조 개선 프로그램 예산도 확대했다. 민간 금융권과 함께 성장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정부는 구조개선계획 수립과 정책자금 지원을 뒷받침한다. ◆ 함께 성장하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을 확산한다. 민간 대·중견기업들이 동반성장 목적으로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과의 매칭 지원 예산을 최초로 편성했다. ESG 등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에 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또 대·중견기업의 협력 중소기업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생산자금을 대출 받는 동반성장 네트워크론도 증액 편성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내년 예산 편성에 앞서 기존 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유사·중복 및 성과부진 사업들은 과감히 구조조정했다”면서 “중소기업,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성장과 글로벌 도약,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과 확실한 재기 지원까지 촘촘하고, 빠짐없는 재정 투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8 21:15방은주

현대차 "SDV OS 연말 첫 선…실증차 양산은 2026년부터"

현대자동차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과 함께 자체 운영 OS와 앱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SDV의 선두주자 테슬라를 비롯해 완성차 업체가 OS를 개발하고 자체 앱스토어를 운영하는 경우는 아직까지 없었다. 현대차가 첫 시도인 셈이다. 송창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 사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현대차 2024 인베스터 데이'에서 기자와 만나 "현재 SDV OS는 개발에 진척이 있는 상태"라며 "올해 연말 양산 직전 단계인 상태로 1차 릴리즈된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차 SDV OS는 내부 개발이 막바지에 있다. 송 사장이 포티투닷에서부터 진두지휘해 온 성과로 올해 'CES 2024'에서 개발 진행 상태인 것이 처음 확인됐다. SDV OS는 포티투닷이 운영체제를 개발한 단일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하나의 플랫폼을 여러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는 하드웨어(차량)가 분리된 개발방식을 채택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를 활용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송창현 사장은 이에 대해 "삼성도 마찬가지고 옷을 만드는 것처럼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같은) 오픈 소스를 가지고 와서 거기에 우리 자체 소프트웨어를 거기에 얹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앱스토어에 대한 참여도 활발하다. 통상 앱스토어를 열면 그 안에 서드파티 앱 개발사들이 참여하게 된다. 송 사장은 "참여하고 있는 곳이 많다"며 "거기에 대해서는 내년에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26년 하반기에 SDV 실증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SDV 기술 및 서비스를 전 차종으로 확대 전개해, 현대차의 모든 모델에서 개선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현대차는 자율주행차 파운드리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각 소프트웨어 업체가 각 회사가 원하는 플랫폼에 특화된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차량을 요구하면 현대차가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이 같은 사업이 구체화하면 현대차는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가 TSMC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것처럼 '슈퍼을'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보여줄 수 있다. 송창현 사장은 "(이 같은 사업 모델을 하는) 회사가 잘 없을 것"이라며 "지커가 웨이모와 협력해서 차를 만들고 있지만, 설계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보통 자동차 회사들은 맞는 차량을 만들어 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제 그 가능성을 보고 지금 시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 같은 자율주행 고도화와 SDV 전환을 위해 반도체 내재화도 고민하고 있다. 송창현 사장은 "실제로 현대차 설계팀이 따로 있고 내재화하는 부분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28 21:08김재성

"차세대 먹거리 AI·한류 콘텐츠 살릴 정책은? "

오는 10월 국정감사에 앞서 국내 ITC 산업과 콘텐츠·미디어 시장을 살리기 위한 정책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국회엔터테크포럼은 28일 서울 중구 클럽806서울에서 제1회 엔터테크 살롱을 개최했다. 엔터테크 살롱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방위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크쇼다. 이번 행사는 10월 국정감사에 앞서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과 ICT 업계 현황을 살펴보며 시장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동국대학교 고삼석 AI융합대학교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중앙대학교 안정상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공동창업주가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 AI 활성화·단통법 철폐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먼저 안정상 겸임교수가 국정감사에 언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10대 ICT 이슈를 선발해 발표했다. 그가 선정한 ICT 이슈는 ▲인공지능(AI) 중심의 디지털 경제 ▲제4이동통신사 진출 실패 ▲단통법 폐지와 후속 입법 마련 ▲전환지원금 정책 실패 ▲알뜰폰 활성화 방향 ▲수사기관 통신이용자 정보 오남용 대책 ▲글로벌 CP의 망 무임승차 대책 ▲소프트웨어(SW) 산업 활성화 대책 ▲정치권의 주기적인 포털 옥죄기 ▲불공정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이다. 이중 가장 대응이 시급한 사항으로 지목한 것은 AI 정책 마련과 단통법 그리고 글로벌 CP의 망무임승차 대책이다. AI의 경우 급격한 발전과 함께 다양한 산업에 깊숙이 통합되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 패권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국내 경쟁력이 부족한 만큼 AI 인재 양성 및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딥페이크 등 AI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법과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단통법은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공정 경쟁을 촉진하고,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경쟁을 제한하고, 시장의 자유로운 가격 결정 메커니즘을 방해하여 통신비 인하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안 겸임교수는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할 수 있는 고객 혜택이 제한되어 고객의 선택권을 줄이는 역효과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이동통신 업계의 유연성을 저해하고 복잡한 규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운영 비용이 사용자에게 전가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며 개선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일부 글로벌 기업이 망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기업을 비롯 유럽 같은 다른 지역에서도 이미 이러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정상 겸임 교수는 "인터넷이 모든 사용자에게 공평하고 자유롭게 접근 가능한 환경이 되야 한다"며 "하지만 일부 기업에서 이런 환경조성을 위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입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쟁력 잃어가는 콘텐츠·미디어 산업 규제 완화로 지원해야 국내 미디어·콘텐츠 분야 이슈를 발표한 노창희 소장은 최근 들어 어려워진 국내 미디어 업계의 현황을 강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전환(DX)이 가속화되며 OTT 등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사용자 전환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상파 등 레거시 미디어가 위기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최초로 감소했으며, 광고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국내 OTT 역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국내 미디어 시장 파이 자체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진출이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노 소장은 "최근 한류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나 예능 등이 해외 플랫폼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 제한된 규모"라며 "국내 미디어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어려움으로 콘텐츠 제작비 증가를 지적했다.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해외 플랫폼에서 대규모 투자를 하며 콘텐츠 제작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국내에선 자체 제작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늘어나는 제작비로 인해 일부 지상파에서는 드라마 제작을 포기하고 관찰 예능 등 제한된 프로그램만 제작하며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규제 환경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마련할 것을 조언했다. 노창희 소장은 "현재 규제 체계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디지털 시대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인터넷 및 모바일 광고에 대한 규제는 종종 구식이거나 불필요하게 제한적인 만큼 규제를 현대화하여 디지털 광고의 특성과 국제적 경향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밖에도 "창의적인 광고 캠페인을 장려하기 위해,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고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규제 개선하고,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일원으로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광고 규제 표준과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해외 광고주의 국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국내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28 19:52남혁우

"딥페이크 차단"…샌즈랩, AI 범죄 막는 플랫폼 개발 착수

샌즈랩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허위 정보와 저작권 침해, 딥페이크 차단에 나섰다. 샌즈랩은 생성형 AI 역기능 억제를 위한 사이버 보안 특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소형언어모델(sLLM)과 국민 체감형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생성형 AI 역기능이란 AI 기술이 허위 정보 및 가짜 뉴스 생성, 저작권 침해, 딥페이크 생성, 사이버 범죄 약용 등의 부정적이거나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악용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정부는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의 윤리적 활용을 위한 제도 보완과 핵심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AI 역기능 억제를 위한 사이버 보안 특화 RAG 기반 sLLM 모델 개발과 국민 체감형 플랫폼 구축을 과제로 총 100억 규모 '정보보호 핵심 원천기술 개발사업'을 발주했다. 지난 4월 해당 사업을 수주한 샌즈랩은 엘지유플러스, 포티투마루, 로그프레소,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사업 핵심은 딥페이크, 보이스피싱, 음성 합성 등 AI 역기능 방지 기술과 온프레미스 기반 sLLM 개발을 목표로 한다. 생성형 AI 역기능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디지털 환경의 안정성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정보 조회 및 분석의 신속화로 의사결정 지원 시간의 단축과 대화형 인터페이스 개발로 사용자 경험 중심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샌즈랩은 AI 모델 개발을 위한 필수 요건인 데이터셋을 페타바이트(Petabyte) 규모로 자체 보유하고 있다. 특정 분야를 식별하는 AI 모델이 필요한 수집 및 전처리된 데이터를 즉시 학습해 곧바로 탐지 및 대응 통합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한 분야별 데이터셋 구축, sLLM 및 대화형 인터페이스 개발을 통해 사이버 보안에 특화된 다양한 AI 기술 기반 응용 서비스의 연구개발에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 과제 중 하나인 생성형 AI 역기능 탐지 대응 기술을 통한 국민 체감형 플랫폼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가장 대두되고 있는 피싱 공격, 허위 정보 생성, 악성코드 대량 생산, 음성 합성, 딥페이크 이미지·영상 제작 같은 디지털 범죄 근절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따른 개발이다. 샌즈랩 AI 기술개발팀은 엘지유플러스와 공동 연구개발하는 딥페이크 영상·이미지 탐지 기술은 심층 학습 기반의 알고리즘 개발,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기술에 대항하기 위한 적대적 학습 방법 적용, 멀티 모달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정밀하게 딥페이크를 탐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이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의 즉각적인 탐지를 위해 모델을 경량화함으로써 복잡도는 최소화하고 탐지 정확도는 유지하거나 올릴 수 있는 최적화 기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샌즈랩 관계자는 "딥페이크를 비롯해 피싱 메일, 악성코드, 음성 합성, 가짜 뉴스 등을 탐지하는 국민 체감형 플랫폼은 각종 탐지 기술은 물론 결과 설명을 위한 RAG, 암호화 해제 등 다양한 AI 관련 기술들이 모인다"며 "국내 보안 기술에 대한 신뢰 구축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2024.08.28 17:38김미정

브로드컴, 탄주 플랫폼에 'AI 개발자' 입혔다

브로드컴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개발 가속화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새 버전을 출시했다. 파이썬을 몰라도 플랫폼에 사전 탑재된 AI 개발 프레임워크로 앱 구축이 가능하다. 브로드컴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VM웨어 익스플로어 2024'에서 'VM웨어 탄주 플랫폼 10'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VM웨어 탄주 플랫폼 10은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에 향상된 거버넌스 및 운영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 팀 부담과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브로드컴은 탄주 플랫폼 내 기능 세트 '탄주 인공지능(AI) 솔루션'도 도입했다. 이 솔루션은 애플리케이션 팀이 생성형 AI로 구동되는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대규모로 제공하도록 돕는다. P탄주 플랫폼 10 및 VCF는 이제 에어갭(air-gapped) 환경에 대한 셀프 구성 설정 및 지원을 통해 최단 기간에 완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VM웨어 탄주 플랫폼 10은 개발자 및 플랫폼 엔지니어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 생산 환경으로의 배포에 이르는 표준화되고 성공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간단한 운영을 통해 안전한 컨테이너 구축을 자동화하고 서비스를 앱에 연동하며 하나의 명령어로 코드를 배포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취약점 패치, 롤링 업그레이드, 광범위한 가시성 및 AI 통찰력 기반 정책 시행 등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 관리 작업을 자동화한다. 이 플랫폼은 개발자에게 쿠버네티스 및 애플리케이션 스페이스에 대한 클라우드 파운드리와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애플리케이션 중심 추상화 레이어를 도입해 애플리케이션을 일관된 운영 거버넌스 및 규제준수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추상화 모델은 이해관계자들의 우려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개발자는 인프라의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이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할 수 있다. 플랫폼 및 운영 팀은 대규모 인프라 관리에 집중하고 구성을 규정해 조직적 거버넌스 및 규제준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이 외에도 VM웨어 탄주 플랫폼 10은 ▲앱 투 플랫폼(app-to-platform) 가시성 ▲사전 탑재 서비스 연결 ▲새 애플리케이션 어드바이저 ▲탄주 스프링의 향상된 자바 빌드팩 ▲개선된 규제준수 시행 및 취약성 관리 기능을 갖췄다. 탄주 플랫폼,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돕는다 브로드컴은 VM웨어 탄주 애플리케이션 10에 AI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들은 생성형 AI로 구동되는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대규모로 개발, 운영 및 최적화할 수 있다. 탄주 AI 솔루션은 생성형 AI 옵저버빌리티 및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앱 및 거대언어모델(LLM)대상으로 한 근본 원인 분석으로 정확도 및 성능 이슈 해결을 지원한다. '스프링 AI'는 자바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에 생성형 AI 기반 기능을 구축하는 데 사용하는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다. 스프링 AI는 개발자 친화적 자바 API를 통해 LLM 모델 액세스 및 보다 우수한 AI 및 앱 로직 패턴 구현을 지원한다. 스프링 AI로 자바 개발자는 파이썬 기반 교차 훈련 없이도 신규 또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생성형 AI 기능을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젠AI 온 탄주 플랫폼'은 오픈AI와 호환 가능한 API 게이트웨이로 사전 탑재된 API 추상화, 로드 밸런싱, 복원력 및 캐싱을 제공하는 탄주 플랫폼서 이용 가능하다. 이는 100 가지의 상용 또는 LLM을 안전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실행 또는 연결하도록 한다. 탄주 플랫폼은 데이터베이스 및 엔터프라이즈 API 등의 서비스처럼 LLM 서비스를 중개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 엔지니어링 담당 팀에서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를 적용해 AI 서비스를 큐레이션하고 개발자 시크릿 관리를 자동화해 보안 및 복원력을 지원한다. '옵저버빌리티 포 젠AI'는 앱 및 모델 응답을 모니터링 및 평가함으로써 성능 및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이는 모델 정확도 확인을 통해 팀의 AI 앱 시각화, 테스트 및 이슈 해결을 지원한다. 또 환각 현상을 스캔하고 토큰 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해 LLM 호출 비용을 보다 손쉽게 통제하도록 한다. VCF 환경서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 제공 속도↑ 브로드컴은 탄주 플랫폼 10 기능이 VCF 환경에서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 제공 속도를 높인다고 강조했다. 에어갭 환경 지원은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이 차단돼 있으며 자체적으로 관리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한다. 이는 간단한 셀프 구성 설치 환경에서 VCF용 탄주 플랫폼을 사전 구성하면 가능하다. 간단한 명령어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생성 및 네트워크 설정을 자동화할 수 있고, 이용 가능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개발자 플랫폼을 생성한다. 탄주 플랫폼용 글로벌 서버 로드 밸런싱 및 첨단 네트워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VM웨어 로드 밸런서를 활용한 새로운 개선 기능도 제공한다. 이는 로드 밸런싱 기반 라우팅 관리 및 소스-투-URL(source-to-url) 동적 네트워킹을 위한 클라우드 파운드리 배포 관련 사전 구성된 지원 및 쿠버네티스 환경을 위한 동적 DNS(Domain Name system)을 포함한다. 강화된 가상머신(VM) 및 OSS 이미지는 탄주 애플리케이션 카탈로그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탄주 플랫폼 허브에 직접 통합됐다. 이로써 탄주 플랫폼을 기반으로 강화된 VM 및 OSS 이미지를 배포할 수 있다. 이는 IT 운영 팀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오직 검증된 안전한 패키지 이미지만을 배포하도록 보장할 수 있게 한다. 또 VM 및 OSS 이미지 대상의 지속적인 취약성 스캔을 통해 고객이 안전한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브로드컴 푸르니마 파드마나반 탄주 부문 제너럴 매니저는 "개발자는 파이썬 지식 유무 상관없이 탄주 플랫폼에 사전 탑재된 AI 개발 프레임워크로 고성능 지능형 앱을 구축할 수 있다"며 "개발 팀은 탄주 AI 솔루션으로 SW 테스트 단계에서 엔터프라이즈에 준비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생산 환경에 배포하는 단계로 자신 있게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8.28 17:37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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