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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래 심혈관 질환 약물 치료도 이끄나

전 세계 사망률 13%를 차지하고 한국인 사망원인 전체 2위를 차지하는 심혈관 질환도 곧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치료 약물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카디아테크 한남식 최고 기술 경영자(CTO)를 포함한 임원진은 AI를 이용한 심혈관 질환 약물 개발을 위해 시드 라운징 펀딩에서 650만 달러를 모금했다. 카디아테크는 심장마비, 협심증, 심근경색 등 문제가 일으킨 동맥과 건강한 동맥을 비교하고 계산에 필요한 데이터는 AI를 통해 연구 중이다. 방대한 양의 의료 데이터들을 AI로 집계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AI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기업 중 심혈관 질환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은 약 3%로 알려져 있다. 또 아직 AI의 도움을 받아 약물이 만들어진 사례는 없다. 심장은 타 조직과 달리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에 애로사항이 많아 성과를 내기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다만 바이오AI 기업들과 스타트업은 크고 작은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 중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지원하는 포메이션 바이오는 3억7천2백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자리아도 10억 달러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카디아테크는 미국·영국에 있는 대형 병원 70여 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한편 AI 연구 센터에서 대규모 의약 데이터를 분석해 신약 물질을 찾고 있다. 또 AI와 의학·생물학을 결합한 '전산생물학'이라는 분야도 연구 중이다. 카디아테크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기업 분할한 회사다. 한남식 CTO는 같은 대학 밀너연구소 AI 연구 센터장으로 근무 중이다. 라파엘 페랄타 카디아테크 CEO는 "치료에 AI를 적용하는 회사 대부분은 종양학 분야에 집중하고 있고 심장 등 순환기 질환을 다루는 회사는 소수"라며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망 원인이라 제약 분야에선 늘 충족되지 않는 요구가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11 09:19양정민

SKT, 외국인 AI 동시통역 '트랜스 토커' 상용화

SK텔레콤은 부산교통공사, 영남대학교, 신한은행과 '트랜스 토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트랜스 토커'는 외국인 관광객이 투명 스크린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본인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 담당자 스크린에 표시되는 서비스다. 이후 담당자가 한국어로 답변하면 이 내용이 실시간으로 관광객 언어로 변환돼 모니터에 나타난다. 현재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총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에 '트랜스 토커'를 설치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트랜스 토커'를 운영한다. 관광객 이동이 많은 위치에 '트랜스 토커'를 설치해 역 고객센터 방문 없이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영남대학교와도 손을 잡고 지난 7월부터 AI 동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영남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방문이 잦은 '글로벌인재대학', '유학생팀', 학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수업학적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점을 고려해 SK텔레콤과 영남대학교는 '트랜스 토커' 확대 도입을 협의 중이다. 회사는 신한은행과도 협업해 지난 8월 '트랜스 토커'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트랜스 토커'의 스크린 자막을 통해 외국인 이용자는 물론 청각 장애인이나 시니어 이용자가 금융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시니어 이용자 방문이 많은 '신림동 지점'과 외국인 유학생이 자주 찾는 '한양대학교 지점'에서 AI 동시 통역 서비스를 운영하고, 향후 서비스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덕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은 “이번 공급 계약 확대는 13개 언어 지원, 실시간 통역 등 트랜스 토커의 장점을 이용자들이 높게 평가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와 결합된 다양한 B2B 상품을 개발해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11 09:18최지연

힐스톤네트웍스,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 부문 고객의 소리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Gartner Peer Insights™)에 2년 연속 포함돼

산타클라라, 캘리포니아, 2024년 9월 11일 /PRNewswire/ -- 최고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 힐스톤네트웍스(Hillstone Networks)가 2024년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부문 고객의 소리 보고서에서 강력한 성과자(Strong Performer)에 선정되었다. 힐스톤네트웍스는 사이버 보안이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가 된 환경에서 전문가와 사용자들 모두에게 인정받아 왔던 솔루션인 동사의 침입 탐지 시스템(Breach Detection System (BDS))을 통해 혁신적인 리더로 부상했다. 최근 발표된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 부문 고객의 소리에서 힐스톤네트웍스는 2024년 6월 기준으로 제출된 39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별점 5.0 점을 받았다. 힐스톤이 고객의 소리 보고서에서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힐스톤네트웍스의 공동 설립자 겸 CTO인 팀 리우(Tim Liu)는 "고객들은 힘들고 역동적인 사이버 보안 환경에서 전 세계 28,000개 이상의 동료 기업들에게 커버리지, 제어 및 통합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공급해왔던 통합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변함없는 의지에 대해 말하고 인정했다"면서 "우리는 고객들의 핵심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사이버 보안의 한계를 허물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의 소리"는 IT 의사 결정권자들을 위한 정보에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의 리뷰를 종합한 문서이다. 이렇게 종합된 동료 기업들의 시각은 개별적인 상세 리뷰와 함께 가트너 전문가 조사 작업을 보완하며 동료 기업들의 솔루션 설치와 운영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구매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힐스톤네트웍스는 가트너가 가장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시장에서 쌓은 전반적으로 강력한 경험을 통해 "강력한 성과자" 쿼드런트에 선정되었다. 힐스톤 NDR의 가장 뛰어난 기능 중 하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잠재적인 보안 침입을 즉시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데, 사용자들에 따르면 이 기능은 조직들의 사이버 보안 태세를 크게 강화했다고 한다. AI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행동 분석은 네트워크 상에서 비정상적인 행동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아 왔던 또 하나의 측면이다. 또한 사용자들은 시스템을 간단하게 사용하고 작동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에 있어 대응이 빠르고 효과적이라고 일컬어 지는 힐스톤의 기술 지원을 부각했다. 우리 힐스톤네트웍스는 이러한 긍정적인 피드백과 시장의 인정이 높아짐에 따라 점점 더 정교해지는 디지털 위협에 대비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자 하는 조직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옵션으로 굳힐 것으로 믿는다.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가트너, 네트워크 포착 및 대응 부문 고객의 소리, 동료 기업 투고자, 2024년 8월 30일 Gartner®와 Peer Insights™는 가트너 주식회사 및/혹은 동 계열사의 상표이다. 모든 권리는 유보되었다.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콘텐츠는 개인들과 엔드 유저들 스스로의 경험에 기반한 것이며 사실에 대한 언급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되며 가트너 혹은 동 계열사의 견해를 나타내지도 않는다. 가트너는 이 콘텐츠에 기술된 어떤 벤더, 제품 혹은 서비스도 보증하지 않으며 상품성 혹은 특정 목적의 적합성에 대한 어떤 보증을 포함하여, 이 콘텐츠에 관하여, 그 정확성 혹은 완전성에 대해, 명시적이거나 묵시적으로 어떤 보증도 하지 않는다. 힐스톤네트웍스 힐스톤네트웍스의 포괄적인 사이버 보안 접근 방식은 전 세계 28,000 여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보안하기 위한 커버리지, 제어 및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힐스톤네트웍스는 워크로드가 어디에 있든 엣지에서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의 핵심 자산과 인프라를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분야의 신뢰할 수 있는 리더이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hillstonenet.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미디어 연락처Valeria Duran+1 4085086750inquiry@hillstonenet.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765968/4899180/Hillstone_Logo.jpg?p=medium600

2024.09.11 09:10글로벌뉴스

SK키파운드리, 4세대 0.18㎛ BCD 공정 출시...모바일·차량용 전력반도체 지원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SK키파운드리가 4세대 0.18㎛ BCD 공정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4세대 0.18㎛ BCD 공정은 기존 3세대 대비 성능이 약 20% 향상돼 모바일 및 차량용 전력 반도체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SK키파운드리의 4세대 0.18㎛ BCD 공정은 3.3V, 5V, 18V 등 다양한 전력 소자 게이트 입력단을 포함한 40V급까지의 전력 소자들을 제공한다. 이런 특징으로 서버 및 노트북용 전력 반도체(PMIC), DDR5 메모리용 PMIC, 모바일 충전, 오디오 앰프, 차량용 게이트 드라이버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트리밍용 MTP(Multi-Time Programmable), OTP(One-Time Programmable) 메모리, S램 메모리 등을 옵션으로 제공해 고객의 제품 설계를 용이하게 한다. 4세대 0.18㎛ BCD 공정은 자동차용 전력 반도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125℃ 고온 환경에서 IC 동작을 보장하는 자동차 품질 규격 AEC-Q100 Grade1을 갖췄다. 또 Thick IMD(Inter Metal Dielectric) 옵션 제공을 통해 15000V 이상 고전압을 견디는 자동차용 아이솔레이터 제품 설계 또한 가능하다. 이동재 SK키파운드리 대표는 "새로운 4세대 0.18㎛ BCD 공정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SK키파운드리는 전력용 반도체 공정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서버용 PMIC, DDR5 PMIC, 자동차용 게이트 드라이버 IC 등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다양한 응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1 08:47이나리

LS일렉트릭, 세계 최대 북미 ESS 시장 공략 가속도

LS일렉트릭이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시회서 차세대 ESS 등을 선보이고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RE+2024'에 'LS일렉트릭, 세상을 변화시킬 미래 전력 에너지'를 메인 콘셉트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15부스(135sqm) 규모 전시 공간에 ▲차세대 ESS(에너지저장장치) ▲스마트배전솔루션 ▲초고압변압기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발전부터 송전, ESS 연계 배전에 이르는 전력 계통을 구현했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을 전면에 배치했다. LS일렉트릭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제어속도를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분야에서 쌓아 온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ESS와 해외 사업 역량을 앞세워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ESS 시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ESS를 신규 설치한 기업은 비용의 30~4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 에너지 관리청(EIA)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ESS 신규 설치 규모가 총 4.2GWh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우드맥킨지는 미국 내 ESS 누적 설치용량이 오는 2031년 600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간 현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신규 구축은 태양광 12GW, 풍력 2.5GW 수준으로, 신재생 발전 약점인 간헐성 보완에 핵심인 ESS 수요는 더욱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ESS 설치 규모는 15GWh로 상반기보다 3배 이상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세대 ESS를 비롯한 AI(인공지능) 기반 친환경 전략 제품 등 현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며 “현지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압도적 스마트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전력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 낼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미국 ESS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 미국 파커 하니핀 ESS 사업부를 인수하고, LS에너지솔루션을 설립했다. 현지에서 약 300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누적 설치 용량이 1.5GW 규모에 달한다.

2024.09.11 08:43류은주

니어스랩, 드론봇챌린지서 '공격드론' 최우수상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의 킬러·군집 드론 종목을 겨루는 '공격드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드론봇 챌린지는 드론과 로봇의 군사적 활용성을 평가해 군 소요 창출에 기여하고 구매 연계를 위해 국방부가 주최하는 경진대회다. 공격, 해양·항공, 감시·정찰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니어스랩은 이중 공격분야 드론킬러 드론과 군집드론 종목에 참가했다. 공격드론 분야는 이번 대회에서 신설했다. 다른 분야에 비해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인 운용력을 요구해 상금도 2배 이상 많았다. 이 분야는 드론작전사령부가 직접 주관했다. 드론킬러 드론은 접근하는 적 드론을 무력화하기 위해 1km 이상 추적 비행 후 비행 중인 고정익 드론을 탐지 제압하는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니어스랩의 인공지능(AI) 고속요격드론 '카이든(KAiDEN)'은 시속 150km 속도로 비행 중인 드론을 비전 AI 기술로 식별해 자율비행으로 거리를 좁힌 후 최대 시속 250km에 이르는 속도로 접근했다. 급작스러운 회피 기동을 하는 목표 드론을 상대로 자율비행과 자세제어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표적에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 군집드론은 1대의 조종기로 5대 이상의 드론을 군집 관제하고 표적을 탐지해 식별·공격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이 종목에서는 AI 정찰드론인 '에이든(AiDEN)'이 군집 비행하면서 목표물을 탐지했고, 카이든이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했다. 니어스랩은 이번 대회에서 드론킬러 드론과 군집드론 종목 모두 압도적인 성적으로 공격드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드론 전력화 기술을 보여줬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현대전에서 누가 얼마나 드론을 잘 활용하느냐는 전쟁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라며 "드론봇챌린지를 통해 니어스랩의 카이든과 에이든의 우수성을 보여줬고 우리 군의 빠른 전력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1 08:34신영빈

KAI, REAIM서 AI 항공우주 기술 선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외교부와 국방부가 주관하는 '2024 REAIM 서밋'에서 AI 중심 미래 첨단 항공우주 기술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REAIM 서밋은 전 세계 80여 개국 외교·국방장관들이 참여해 AI 기반 기술의 군사적 활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국제규범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국제 회의체다. 지난해 2월 한국과 네덜란드 공동주최로 헤이그에서 첫 회의가 열렸다. 두 번째 열린 올해 행사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한국과 네덜란드, 싱가폴, 케냐, 영국 공동주최로 개최했다. KAI는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기종에 AI파일럿 기반 무인기가 적용된 유무인복합체계와 AI 중심 FA-50 VR 시뮬레이터를 전시했다. KAI는 현재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인 무인전투기, 다목적무인기, 공중발사무인기 등 미래형 무인기와 AI파일럿 개발을 위해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AI의 AI파일럿 기술은 시뮬레이션 및 소형 드론 검증을 통해 단계별로 실증해가고 있다. 향후 다목적무인기에 AI 기술을 탑재해 유무인복합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AI와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시킨 모의비행훈련체계를 개발 중이다. 체계가 완성되면 조종사 훈련 공역이 가상공간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KAI는 AI 기술을 전투기, 무인기 등 국방분야 뿐만 아니라 우주 사업까지 확대 적용해 위성 감시정찰·통신 데이터 처리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공중, 지상, 해양 등 다양한 민·군 모빌리티와 연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AI 과학기술강군 육성 정책을 기반으로 AI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와 R&D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AI 기반 항공 무기체계 개발로 우리군 국방력 강화와 빠르게 발전하는 글로벌 기술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0 21:32신영빈

"설익은 AI폰, 새롭지 않았다"…아이폰16, 전작과 비교해보니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다. 9일(현지시간) 애플은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16 시리즈와 애플 인텔리전스 적용 시점을 공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아이폰16 시리즈는)처음부터 애플 인텔리전스의 혁신적인 기능을 위해 설계한 첫 제품”이라며 “근본부터 다르게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렇게 강조한 AI 기능을 상당수 이용자들이 바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시장 반응이 썩 좋지 않다. 공개된 기능이 대부분 앞서 삼성전자 '갤럭시 AI'가 선보인 기능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새롭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미국에서 내달 영어 버전을 우선 출시하지만 베타 기능이라 완성도가 높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미국 워싱턴포스트 한 기자는 베타 버전을 사용 후 "멍청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애플은 오는 12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으로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어 지원 계획은 미정이다. ■ AP 업그레이드로 똑똑해진 아이폰16 두뇌…전 모델 램 용량 8GB 아이폰16 시리즈는 원활한 AI 기능 실행을 위해 4종 모두 신형 AP A18(기본·플러스)과 A18프로(프로·프로맥스)를 탑재했다. 전작에서는 기본·플러스 모델에 전작 프로 모델에 탑재한 A16 바이오닉칩을, 상위 모델에는 A17 프로 칩을 탑재하는 등 라인업별로 다른 AP를 적용했었다. 코어 CPU는 전작에 탑재한 A16 바이오닉 칩 대비 30% 빠른 속도로, 모든 경쟁 제품을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30% 더 적은 전력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5코어 GPU는 A16 칩 대비 속도는 최대 40%, 효율은 35% 더 향상됐다. A18프로도 새로운 ▲16코어 뉴럴 엔진 ▲6코어 GPU ▲6코어 CPU와 함께 20%나 증가한 총 시스템 메모리 대역폭 등으로 전작(A17프로) 대비 전성비가 20%가 개선됐다. 메모리 사용량이 큰 생성형 AI를 지원하기 위해 램(RAM) 용량도 6GB(기가바이트)에서 8GB로 늘어났다. 아이폰15 시리는 상위 모델만 8GB였지만, 이번엔 4개 모델 램 용량이 동일하다. ■ 베젤 줄여 넓어진 화면…카메라 배열 바꾸고 버튼 새로 생겨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외관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지만, 그나마 달라진 점을 꼽자면 디스플레이 크기와 카메라 버튼이다. 디스플레이는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로 전작과 동일하다. 아이폰16 시리즈 화면 크기는 ▲아이폰16 6.1인치 ▲아이폰16 플러스 6.7인치 ▲아이폰16 프로 6.3인치 ▲아이폰16 프로맥스 6.9인치다. 전작 보다 각각 0.2인치씩 커졌다. 애플은 아이폰16을 공개하며 "역대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 많이 보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동시에 제품 크기 증가는 최소화해 역대 가장 얇은 베젤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아이폰16 일반·플러스 모델은 카메라 배열이 대각선에서 수직으로 변경되고, 전 모델에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새로 도입됐다. ■ 배터리 수명 길어져…전 모델 와이파이7 지원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이 늘고 수명도 길어졌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 비디오 재생 가능 시간은 ▲아이폰16 최대 22시간(전작 20시간) ▲아이폰16 플러스 최대 27시간(전작 26시간) ▲아이폰16 프로 최대 27시간 (전작 23시간) ▲아이폰16 프로맥스 최대 33시간 (전작 29시간)등으로 전작보다 늘었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과 달리 4개 모델 모두 차세대 와이파이 규격 와이파이7(Wi-Fi 7)을 지원한다. 아이폰16 시리즈 가격은 한국 기준 ▲16 125만원부터 ▲16플러스 135만원부터 ▲프로 155만원부터 ▲프로맥스 190만원으로 전작 출고가와 동일하다.

2024.09.10 19:51류은주

"우리 독자 기술인가?"...이재용, 삼성 AI 가전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수원에 위치한 생활가전 사업부를 찾아 인고지능(AI) 가전의 미래 경쟁력 등을 점검했다. 이 회장이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9일) 오후 수원 디지털시티를 방문해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 겸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오찬을 한 뒤 약 1시간 30분간가전제품의 핵심 부품과 미래 기술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이날 AI 기반 제품·기술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전략 제품별 핵심 기술 개발 로드맵을 점검하며 여러 질문들을 쏟아냈다. 이 회장은 "이건 우리의 독자 기술인가", "우리가 얼마나 앞서 있나", "이 기술을 개발하는 모멘텀이 무엇인가" 등 질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 회장은 분야별 경쟁사 현황을 살폈다. 각 지역별로 삼성전자와 경쟁하는 주요 업체들의 현황을 보고 받고, 삼성전자의 AI 가전 전략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래 기술 조기 확보 등을 통해 '초격차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소비자에게 공고히 하기위해 가전 사업에 적극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앞서 이재용 회장은 지난 3월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를 찾아 AI 반려로봇 '볼리' 시연을 본 뒤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2월에도 OLED TV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TV 사업장을 찾아 가격과 경쟁사 대비 경쟁력 등을 살펴봤다.

2024.09.10 17:39이나리

한국 진출 30년 던킨, '원더스' 내놨다

던킨이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원더스'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공개하고, 청담동에 '던킨 원더스 청담'을 오픈했다. 원더스는 회사의 브랜드 혁신 프로젝트명이자,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 개발한 콘셉트의 제품과 매장 등을 지칭한다. 원더스 청담에서는 다른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원더스 콘셉트 도넛 13종이 판매된다. 10일 매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브랜드에 대한 새로움과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선 맛있는 제품과 기술의 혁신이 필수”라며 “원더스를 시작으로 고객에게 맛과 브랜드 혁신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부사장은 "원더스 매장에서의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사업의 근간이 되는 가맹점에까지 가치가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더스 매장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고객의 반응을 보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연구를 통해 일반 가맹점에도 판매될 계획이다. 매장에는 오픈형 주방에서 직접 만든 도넛을 구매할 수 있고, 도넛의 맛을 설명하는 테이스팅 노트와 취향에 따라 도넛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시트 등도 준비됐다. AI가 기획한 'AI 랩' 제품도 매월 출시될 예정이며, 대체당을 활용한 저당 제품과 소프트 아이스크림 메뉴 '원더스크림' 등도 판매된다. 회사는 원더스 제품에 차별화를 두기 위해 전용 밀가루를 개발하고, 저당 유행을 반영해 일부 메뉴에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해 당 함량을 낮추는 등의 시도를 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 함량을 80~90%까지 줄였으며, 저칼로리 제품 등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공장에서 만들어진 도넛을 점포가 받아 판매하는 방식이지만, 이제 원더스 매장을 통해 인근 30km 거리 매장에 수제 도넛을 공급한다. 이를 위해 '던킨 라이브 강남',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은 올해 안에 원더스 매장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회사 김진호 사업본부장은 “원더스 매장은 플래그십 역할과 제품 공급 역할을 한다”며 “자동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점포에서도 여러 상품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 중”고 설명했다. 한편 비알코리아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부진에 빠진 실적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던킨과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작년 처음으로 영업손실 29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09.10 17:29류승현

채널톡 AI 에이전트 '알프', 넉달 만에 도입 고객사 500개 돌파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은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의 AI 에이전트 'ALF'(알프)를 도입한 고객사 수가 출시 4개월 만에 500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4월 출시된 알프는 자연어 기반으로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정보를 탐색해 스스로 고객 응대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FAQ', 사용자 가이드·주요 정책 등의 정보를 별도 문서 툴인 '도큐먼트'에 저장해 두면, 알프가 문의 내용에 적합한 정보를 탐색해 답변한다. 지난 8월 알프가 응대한 상담은 주당 평균 2만건 이상으로 그중 30%는 상담원 개입 없이 진행됐으며, 도큐먼트의 누적 아티클 수는 6천건을 기록했다. 이는 알프가 고객 문의를 정확하게 인지 및 처리해 상담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을 입증한다. 채널톡 고객사들은 알프를 적극 활용해 비즈니스 특성에 맞춘 AI 상담 최적화에 나서고 있다. 일례로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는 상품 입고 현황, 세탁법 정보 등을 알프가 답변, 상담원 연결 없이 알프만으로 전체 상담의 51%를 처리하는 성과를 냈다. 헬스케어 플랫폼 '온누리스토어'는 유튜버 협업 행사 기간 급증하는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알프를 활용했다. 알프가 배송 문의 응대에 필요한 정보를 미리 수집, 상담사는 알프가 미리 확보한 정보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문의를 처리해 문의가 폭증하는 기간 동안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VT코스메틱, 아임웹, 스티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가 알프로 단순 및 반복 문의를 일차적으로 해결하고 상담원은 중요한 상담 및 구매 전환을 높일 수 있도록 상담 시스템을 체계화시켰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생성형 AI를 적용한 알프가 단순·반복 문의부터 제품 추천 및 사용법 안내와 같은 복잡한 상담까지 고객 응대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알프가 CS 효율을 극대화하는 AI 에이전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톡은 AI 챗봇 알프, 채팅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인터넷 전화, 영상 통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이커머스는 물론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 등을 포함한 전 세계 22개국 약 17만여 기업에서 고객 상담 채널로 사용되고 있다.

2024.09.10 17:20백봉삼

IFA 2024 폐막...'AI 스마트홈' 시대 열었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가 지난 6일 개최해 10일(현지시간) 막을 내린다. IFA 전시회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을 주제로 전 세계 139개국 2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AI(인공지능)을 적용한 가전 제품들을 대거 전시해 스마트홈 시대를 알렸다. 특히, AI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가전제품과 솔루션이 주요 트렌드로 떠올랐다. ■ 삼성전자, '모두를 위한 AI'...전 제품에 연결 경험 지원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업계 최대 규모인 6천17㎡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은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모바일 등 최신 AI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제품에 적용된 음성 비서 '빅스비'를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답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또 사용자의 목소리나 위치를 인식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앰비언트 센싱' 기능을 이번 IFA에서 최초 공개했다. 두 기능은 내년 적용될 예정이다. 보이스 ID는 목소리로 개별 사용자를 인식해 사생활 침해 우려를 줄이면서도 개인 일정, 관심사, 건강 상태 등을 반영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기능이다. 앰비언트 센싱은 센서를 활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로,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있는 가전의 스크린을 활성화하거나, 로봇청소기의 경우 사용자가 있는 위치로 옮겨와서 음성 알람을 해준다. 그 밖에 올해 유럽 12개국에 출시 예정인 '비스포크 AI 콤보', 스팀 집중 모드로 위생을 강화한 '비스포크 AI 스팀' 등 AI 가전제품을 전시했다. 영화 위키드와의 파트너십으로 만들어진 액자형 오디오 '뮤직 프레임'은 IFA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또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했던 211형 '투명 마이크로 LED'와 AI 컴패니언(동반자) 로봇 '볼리'도 유럽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부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IFA 2024'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AI가 연결된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초개인화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모바일, TV, 생활가전 등 전 제품에 연결 경험을 아우를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 LG전자, 공감지능으로 그려내는 '씽큐 온' LG전자의 올해 전시 주제는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홈'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AI 홈의 두뇌 역할을 하는 'LG 씽큐 온'(LG ThinQ ON)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씽큐 온에는 가전 업계 최초로 허브에 생성형 AI가 탑재됐다. 오픈AI의 최신 LLM인 GPT-4옴니(4o)가 적용됐으며, 향후 LG 엑사원 등 다른 LLM과도 결합할 수 있다. LG전자는 '씽큐 온' 외에도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를 준비 중이다. 또 AI홈 솔루션의 근간이 되는 모터·컴프레서 등 하드웨어 기술력 'AI 코어테크'도 선보였다. AI 코어테크는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의 하드웨어 기술력에 AI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AI로 제품 사용 환경을 분석해 최적화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끌어올린다. 'AI DD(Direct Drive)모터'는 AI가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를 분석해 옷감을 보호하는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해준다.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은 AI가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 냉난방 모드를 최적화해 에너지를 아낀다. LG전자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제품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LG '씽큐 온'을 중심으로 AI홈을 연내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은 생성형 AI와 친구나 가족과 말하듯 소통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AI가 알아서 가전을 제어하고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을 최적 상태로 케어하는 AI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 中, AI와 로봇 기술에 집중 중국 가전업체들도 AI 기능을 강조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TCL은 전시 부스 입구에 이동형 AI 홈 허브 로봇 '할리'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또 TCL과 하이얼은 AI를 적용한 고효율 냉장고와 건조기를 전시했다. 로보락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큐레보 커브' 청소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큐레보 커브는 그동안 청소기 브러시에 엉키는 긴 머리카락이나 털을 따로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에코백스는 세계 최초로 '오즈모 롤러 정수 교체 물걸레 시스템'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디봇 X8 프로 옴니'를 공개했다. IFA 2024는 "이번 전시는 AI와 스마트홈 기술이 중심이 된 미래 가전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스마트홈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라고 자평했다.

2024.09.10 17:11이나리

엑스텐드, 이선혁 한국 영업 이사 선임으로 한국 내 입지 확대 기대

-- 경험이 풍부한 애드테크 리더로서 한국 내 성장 가속 위해 엑스텐드 합류 싱가포르, 2024년 9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디지털 마케팅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엑스텐드(Xtend)[http://xtend.com/ ]가 오늘 한국 영업 담당이사로 이선혁 이사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애드테크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쌓고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에서 사업 성장을 주도한 검증된 실적을 보유한 이선혁 신임 이사는 업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엑스텐드의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등 한국 내 엑스텐드 사업 확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선혁 (Sun-Hyuk Lee) 이사, 엑스텐드(Xtend) 엑스텐드는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 추진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이 신임 이사는 크리테오(Criteo), 애피어(Appier), 더트레이드 데스크(TheTrade Desk), 틱톡(TikTok) 등 다양한 AI 기반 거대 애드테크 기업에서 리더 역할을 맡으며 인상적인 경력을 쌓았다. 이 신임 이사는 현지 매출 성장을 주도하며 쌓은 경험으로 이 기업들의 상장 행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한국의 역동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활용하고자 하는 엑스텐드에도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이 신임 이사는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엑스텐드에 합류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더 많은 한국 고객에게 최첨단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에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팀과 협력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변혁이 빠르게 유입됨에 따라 한국의 애드테크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아시아에서 최신 기술에 가장 능숙한 한국 광고 부문은 점점 프로그래밍 방식 솔루션 및 AI 기반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있다. 엑스텐드는 한국 시장 진출로 이러한 트렌드를 활용해 한국 고객사들의 특정 니즈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엑스텐드의 카람(Karam) 최고경영자는 "이선혁 이사는 폭넓은 경험과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시장인 한국에서 그의 리더십이 어떻게 우리의 성장과 성공을 이끌지 기대된다"고 이번 인사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엑스텐드는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AI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강화하고 사용자 전환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신임 이사가 한국 지사를 이끌게 되면서 엑스텐드는 이커머스, 핀테크, 여행 산업 전반에서 고객의 성공을 이끌고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선두 주자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엑스텐드가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엑스텐드 웹사이트[http://xtend.com/ ] 또는 링크드인[https://www.linkedin.com/company/rtg-xtend/?viewAsMember=true ]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텐드 소개 엑스텐드는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강화하고 사용자 전환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AI 기반 알고리즘을 전문으로 하는 디지털 마케팅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127개국에 걸쳐 전문적인 프로그래매틱 디지털 마케팅 및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엑스텐드는 다양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자 상거래, 핀테크 및 여행 산업 전반에 걸쳐 매월 약 1000만 명의 구매자를 확보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xte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10 17:10글로벌뉴스

국방 AI 무기체계 평가 기술, 씽크포비엘이 '선도'

씽크포비엘이 고품질 인공지능(AI) 무기체계를 획득하고 국방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 수준 평가 방안을 제시하며 그 역량을 입증했다. 씽크포비엘은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4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에서 AI 무기체계의 시스템 수준 평가 방안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성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전 세계의 군, 정부 관계자, 관련 전문가들에게 해당 방안을 공유하며 관심을 끌었다. 씽크포비엘은 AI 무기체계의 성능을 평가할 때 '견고성', '설명가능성', '의도부합성'을 세가지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회사에 따르면 이러한 기준들은 AI 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가 실제 전투 상황에서도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국방기술품질원과 협력해 AI 무기체계의 시스템 수준 평가 방안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는 AI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 기존 무기체계 품질 관리 방안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를 통해 도출된 평가 방안이 적용되면 군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AI 무기체계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씽크포비엘 관계자는 "AI 적용 무기체계 시스템 평가기법이 고도화하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AI 무기체계 획득이 가능해진다"며 "기술 격변기인 지금 관련 투자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정부 차원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4.09.10 16:33조이환

[ZD SW 투데이]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드라이버 어워드' 진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드라이버 어워드' 진행 스노우플레이크가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데이터 드라이버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 ▲데이터 포 굿 ▲컬래버레이션 ▲올해의 데이터 이그제큐티브 ▲올해의 데이터 히어로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의 데이터 드라이버 부문에는 '넥슨'이 선정됐으며 컬래버레이션 부문에는 '교보문고'가 꼽혔다. 데이터 포 굿 부문은 CJ프레시웨이가 수상했다. ◆한솔PNS, ERP 서비스 다각화 한솔PNS가 한솔제지의 전사적 자원 관리(ERP) 서비스 다각화로 생산 현장 자동화와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에 나선다. 한솔PNS는 한솔그룹사 및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ERP 시스템을 제공 중이며 자체 ERP 솔루션을 개발해 한솔그룹 계열사와 외부 유통업체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아시아나IDT, '2024 안전산업박람회' 참가 아시아나IDT가 오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산업안전 보건 플랫폼 '플랜투두'를 선보인다. 플랜투두는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이행하기 위해 아시아나IDT에서 개발한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안전관리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기능들을 소개하고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코난테크놀로지, 해병대사령부 'AI 기반 공중 무인체계 기술' 계약 체결 코난테크놀로지가 해병대사령부 'AI 기반 공중 무인체계 영상 통합분석 기술 실증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0개월이며 사업 금액은 12억원으로 알려졌다. 실증에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육군 항공사령부 등 국방 분야에 적용된 코난 와처 솔루션이 사용될 예정이다. ◆포자랩스, 롯데월드 공연 AI 음원 제작 포자랩스가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 인 더 나이트' 야간 공연 음원을 제작했다. AI 기술로 제작된 이번 음원들은 신비로운 느낌을 최대한 담아내고자 음원 샘플 데이터를 구축, AI 모델에 학습시켜 나온 결과물이다. '매직 인 더 나이트'는 지난 6월에 이어 롯데월드와 포자랩스가 함께한 2번째 프로젝트다.

2024.09.10 16:32양정민

트릴리온랩스, 프리시드 57억 유치···"LLM 파운데이션 모델 연내 발표"

한국어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트릴리온랩스(Trillion Labs)가 420만 달러(약 57억 원) 규모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트롱벤처스 리드로 카카오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더벤처스, 미국 소재 굿워터캐피탈(Goodwater Capital) 및 뱀 벤처스(BAM Ventures)가 참여했다. 트릴리온랩스는 한국에 특화된 LLM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에 기반해 사전 훈련한 (Pre-trained) 모델로 한국 문화와 관습을 정확히 이해하는 생성 AI를 만들 계획이다. 영미권 LLM을 기반으로 만든 제품에서 일어날 수 있는 편향성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에 특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개발한다. 세계적으로 AI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소버린 AI(Sovereign AI) 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디지털 시대 AI 주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AI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영어권 LLM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비영어권 역시 자국 언어를 기반으로 한 AI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영어를 기반으로 한 AI를 활용할 경우 성능을 100% 활용하기 어렵고, 자국 문화와 정서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 LLM에 종속 시 향후 AI 기반 산업에서 힘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트릴리온랩스는 한국이 특히 강점을 갖는 콘텐츠, 첨단 제조업 등 핵심 산업군이 한국형 LLM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릴리온랩스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버X 개발 핵심 연구원으로 참여한 신재민 대표를 주축으로 국내와 해외 대학에서 LLM 모델을 설계하고 연구를 이어온 인재들로 꾸려진 팀이다. 신 대표는 2017년부터 자연어 처리 및 LLM 관련 연구를 지속했다. 세계 권위의 자연어 처리 학회인 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EMNLP(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와 세계적 AI학회 ICLR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 등에 다년간 논문을 발표했다. 회사는 "최근 신 대표가 발표한 합성 데이터 관련 논문은 학계 주목을 받으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LLM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트릴리온랩스는 양질의 언어 데이터를 공격적으로 확보하고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한국어를 가장 정확히 이해하고 답하는 LLM 파운데이션 모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언어 배열에서 유사성을 갖는 일본, 동남아 등으로 보폭을 넓히고 아시아 특화 AI 전진기지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신득환 스트롱벤처스 책임 심사역은 "트릴리온랩스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LLM을 통해 소버린 AI를 구현할 수 있는 팀”이라며 "장기적으로 한국의 AI 산업뿐 아니라 AI를 활용하는 모든 영역에서 이질감 없는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무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이전엔 누구도 쉽게 도전할 수 없었던 사전 훈련부터 다시 개발해 완전히 독자적인 한국어 기반 LLM을 만들겠다는 트릴리온랩스의 공격적인 비전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트릴리온랩스가 만들어 낼 한국어 기반 LLM이 AI 주도권 확보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는 “AI주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타 국가 대비 부족한 AI 성능만 활용해 AI 시대를 맞이해야 할 것이라며 “트릴리온랩스가 만들 한국형 LLM을 통해 AI 선진국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생성형AI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 받는 언어권인 동북아시아도 시장 선두를 이끌 수 있다는 걸 보여주도록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2024.09.10 16:19방은주

"머릿수 채우는 채용 말고, 생산성 높이는 채용해야"

"조직 생산성을 높이려면 전략적 채용이 필요한데, 이때 '왜' 채용하는지, '왜 굳이 지금' 채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채용을 잘 한다는 것은 성과 드리븐(주도) 채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재호 리멤버 대표는 10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HR 리더스 인사이트'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채용 접근법에 관해 설명했다. 먼저 최 대표는 채용을 바라보는 관점부터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회사 운영을 위해 채용하는 것이 아닌, 전략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직원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 조직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최 대표는 "성과 드리븐 채용을 한다는 것은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으로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며 "성과를 생각하게 되면 아웃풋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하게 되고, 채용을 통한 기대 성과를 명확히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채용할 때 기대할 수 있는 성과를 중심으로 논의한다면, 뽑아야 하는 사람의 역량 또한 명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인풋 또한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다. 최 대표는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전략적 채용에 있어서 고려해야 하는 5가지 포인트를 나열했다. ▲채용 후 성과에 집중된 채용 진행 ▲JD(잡 디스크립션, 직무설명) 작성 시 테스크 나열보다 R&R(역할과 책임) 정의에 집중 ▲1인분 프레임 말고, 명확한 '기대 역량 수준 정의'가 중요 ▲그냥 열심히 말고, '계산된 실행 전략' 하에서 ▲머릿수 채우기 전에 '조직 로드랩' 고민이 먼저 등이다. 최 대표는 "단순히 직원이 부족해 '다음 달까지 2명을 뽑아야 한다'라는 생각 보다는 '4분기부터는 신규 사업 개발의 추진이 시작돼야 하니 2명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현업 부서의 목표나 전략, 사업계획들과 훨씬 더 단단하게 얼라인 된 채용이라고 할 수 있다"며 "채용 후 성과에 중심을 두고 채용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직무 기술서를 쓸 때 단순히 테스크 나열을 하는 것보다는 R&R 정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최 대표는 "회사에 오면 이 일을 해야 한다고 하는 것보다는, 이 역할과 책임을 맡게 된다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채용하기 전에 조직 로드맵을 잘 살펴보고 고민해 보는 것이 먼저라는 의견도 나왔다. 최 대표는 "필요한 실무자들을 채워넣기 전에 회사 성장 단계에 걸맞은 조직구조 변화에 대한 선제적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더 확장될 조직 구조하에서 각 역영을 맡는 리더십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러한 채용 과정을 돕기 위해서 채용 담당자들은 적재적소에 맞는 채용 솔루션을 활용해야 한다"며 리멤버가 운영하고 있는 여러 서비스들을 소개했다. 리멤버는 ▲임원 포지션, 팀장 포지션 등 채용에 필수적인 헤드헌팅 솔루션 ▲핵심 인재에게 먼저 다가가서 채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 소싱 솔루션 ▲연봉 5천만원 이상의 상위 30% 포지션들을 커버하는 프리미엄 공고 ▲역량 있는 취준생들 모여 있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 닷컴 등을 운영 중이다. 최 대표는 "리멤버는 최대 규모, 최고 규모 수준의 헤드헌팅 회사이면서 DB와 AI 기술력, 플랫폼 등 헤드헌팅 시장을 디지털로 혁신하고 재편하고자 한다"며 "채용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러한 솔루션을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9.10 15:59안희정

경콘진,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 성과 공유회 진행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메타버스, XR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의 성과 공유회를 6일 수원시 경기XR센터에서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와 경콘진이 주관하는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는 메타버스 및 XR 분야의 예비 취·창업자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6월부터 9월까지 총 100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올해 총 60명을 선발해 전액 무료로 교육을 지원했다. 교육 내용은 ▲생성형AI를 활용한 XR콘텐츠 기획 ▲유니티와 언리얼 기반 프로그래밍과 3D 모델링 ▲XR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로 구성됐다. 성과 공유회에는 총 14개 팀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프로젝트 발표 심사를 통해 순위를 가렸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Meta-Hong'팀은 '역사체험 VR 방탈출 게임' 프로젝트를 개발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Meta-Hong'팀은 “서로 의지하며 포기하지 않고 준비한 덕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발전한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경콘진 원장상은 유니티 개발 엔진을 활용해 '노년층을 위한 해외여행 도우미 VR콘텐츠'를 개발한 '춤추는 고래들'팀(김영준, 국경호, 김시내, 백상윤, 서정윤)과 언리얼 개발 엔진을 활용해 '알을 깨고 나온 새의 여정'을 짧은 영상으로 구현한 'The Bird'팀(신현아)이 수상했다. 정부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전문 인력 4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콘진은 2016년부터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2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2024.09.10 15:57김한준

'시민이 참여하는 AI기본법' 국회 토론회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시민기술네트워크 민경배 대표와 '시민참여 AI 기본법 추진을 위한 쟁점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논의된 AI 기본법안들과 해외 입법사례를 살펴보고 시민이 참여하는 AI 기본법의 쟁점사항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우선 법무법인 혁신의 박지환 변호사가 'AI 기본법 국회입법안 해설', 사회혁신연구소 스프레드아이의 김정원 대표가 'AI 기본법 제정 글로벌 현황'에 대해 발제를 맡았다. 이원태 아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LAB 연구소장,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 홍윤희 사단법인 무의 이사장, 홍지연 한국교원대 교수, 남철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과 과장이 참석한다. 최민희 의원은 “지금은 AI 시대라고 말할 정도로 산업, 의료, 교육, 예술 등 일상에서 AI 기술을 활용하며 변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급격한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도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딥페이크 영상, 저작권 침해 등 부작용과 관련해 국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에 앞장서야 한다”며 “시민참여 AI 기본법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법안에 반영하는 크라우드 소싱 기법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10 15:57박수형

코난, 드론·UAV로 획득 영상 AI로 분석 실증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해병대사령부와 'AI 기반 공중무인체계 영상 통합분석 기술 실증 사업' 계약을 지난달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0개월이며, 사업금액은 12억원이다. 사업은 드론과 무인항공기(UAV) 등 이기종 공중무인체계를 통해 수집한 대용량 영상의 실시간 전송 및 AI 통합 분석을 지원하는 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것이다. 감시 정찰 특성상 드론 등으로 수집한 영상은 악천후와 같은 여러 변수로 제한된 획득 환경에서 보다 정밀한 분석이 요구된다. AI 기반의 영상 자동 통합 분석 시스템 도입이 필수적인 이유로, 사업목표는 감시 및 정찰 능력 향상 및 영상 분석 인력 절감이다. 실증에는 코난테크놀로지의 비디오 이해 AI솔루션 'Konan Watcher'(코난 와처)가 도입된다. 이 기술은 객체인식은 물론 대용량의 데이터 관리도 우수해 △국방부(국방 지능형 플랫폼) △방위사업청(전국 합동화력 운용체계 성능 개량) △육군항공사령부(장비판독 AI모델 개발)등 다수의 국방 분야에 적용됐다. 한편,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2021년 △지능형 CCTV 성능 시험 고정형 분야에서 '배회' '침투' '유기' '방화&폭발' 항목 인증을, 또 2023년에는 실종자를 수색하는 △지능형 CCTV 이동형(실종자) 분야 KISA 인증을 획득하며 AI기반 영상처리 기술을 공인화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국방분야 AI기반 전력지원체계 구축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원스톱 영상 통합분석 관리체계를 조성함으로써 해병대의 작전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전투 환경에 적합한 선진 기술력을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0 15:53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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