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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새 대표에 KT 기가지니 개발총괄 백규태 소장 선임

재능교육이 신임 대표로 백규태 전 KT 서비스연구소 소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능교육은 현재 'AI 에듀테크 전문 기업'으로의 빠른 전환과 성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KT의 AI 사업을 주도한 바 있는 백규태 전 KT 서비스연구소 소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회사는 백 새 대표가 '재능교육의 AI 혁신'을 진두지휘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백규태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재능교육의 R&D를 보다 AI 콘텐츠·서비스 개발에 특화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재능교육 임직원들이 'AI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한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새 비전을 제시하는 데 힘 쏟을 계획이다. 백규태 대표는 "다양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재능교육의 학습 콘텐츠와 스스로학습시스템을 더욱 진화시킴으로써, 학습자 개개인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과 새로운 학습 경험'을 만들어주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규태 대표는 KT 서비스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당시 KT의 최초 AI 디바이스인 '기가지니' 개발을 총괄했다. 또 홀로그램 등의 실감형 미디어, 지능형 로봇 등 KT의 다양한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내재화한 바 있다.

2024.10.22 08:55백봉삼

고객이 뭐하는 지 다 안다?…LG CNS, 글로벌 수준 'CDP'로 기업 공략

"캠페인을 통해 유입된 고객 중 최초 방문이면서 홈페이지 체류시간이 5분 이상인 고객을 알려줘." 앞으로 LG CNS의 기술로 많은 기업들이 이처럼 고객들을 세분화 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LG CNS는 고객데이터플랫폼(Customer Data Platform, CDP)을 정식 출시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 CX)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CDP는 제품·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접점에서 발생하는 고객 데이터를 한 곳으로 수집하고 통합·분석해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업들은 CDP를 통해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여정과 맥락 이해 ▲정교한 타깃팅을 통한 개인화 마케팅 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성과도 향상시킬 수 있다. 최근 마케팅,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업의 모든 분야에서 고객경험은 중요한 키워드다. 고객의 관심사와 고객 행동의 원인 등을 이해하는 것이 기업들의 주요 과제다. LG CNS의 CDP는 기업들이 최초 인지부터 구매, 사용, 사후관리 등 고객들의 모든 여정을 간편하게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고객 정보 통합(ID Resolution) ▲고객 세분화(Dynamic Segmentation) ▲고객 속성 생성(Customer Feature) ▲고객 여정 설계·관리(Journey Builder) 등을 포함한 총 10개의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 정보 통합(ID Resolution) 기능은 거래 데이터, 행동 데이터 등 흩어져 있는 고객의 온·오프라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하나로 통합해준다. 예를 들어 A고객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때는 전화번호, 오프라인 구매 시에는 멤버십번호 등 각 채널에서 수집되는 정보들이 다르다. 이 정보들을 연결시켜 한 사람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고객 정보 통합(ID Resolution)의 역할이다. 여기서 통합된 개별 고객들의 프로필은 '단일 고객 뷰(Single Customer View, SCV)'라고 부른다. SCV가 갖춰지면 고객 여정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개인화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 고객 세분화(Dynamic Segmentation)는 마케팅 목적에 따라 타깃 고객층을 설정하기 위해 잠재고객을 더 작은 소그룹으로 나누는 기능이다. '6개월간 구매 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서 사이트 접속 1개월이 지난 고객' 등의 기준을 설정할 수 있다. CDP 사용자인 마케터가 기준을 설정하면 실시간으로 세분화된 타깃 그룹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타깃 그룹별로 최적화된 마케팅을 진행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된다. LG CNS CDP는 고객 속성 생성(Customer Feature)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고객 속성 생성은 마케터가 타깃 고객층을 세분화하기에 앞서 필요한 고객의 속성을 만드는 기능이다. 마케터는 고객의 다양한 속성 정보와 행동 데이터를 조합해 '고객별 최대 체류시간', '고객별 6개월간 구매 금액 평균'과 같은 새로운 고객 속성을 드래그앤 드롭(Drag & Drop) 방식으로 간편하게 바로 만들 수 있다. 과거에는 마케터가 이 같은 고객의 새로운 속성을 추가하기 위해서 IT부서에 요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소요 시간도 보통 일주일이 걸렸다. 고객 여정 설계·관리(Journey Builder)는 고객이 어떤 상황인지를 파악해 맞춤 여정을 설계하고 초개인화 마케팅을 진행하는 기능이다. 장바구니에 제품을 담아둔 B고객에게는 쇼핑몰 방문 시 장바구니 할인 쿠폰 지급 팝업 메시지를 띄우고 쿠폰 미사용 시 다음날 카카오톡 알림톡을 추가 발송한다. 한 달 이상 쇼핑몰을 접속하고 있지 않은 C고객에게는 재방문 기념 쿠폰을 지급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식이다. CDP를 이용하면 모든 고객들에게 동일한 마케팅 메시지를 발송했던 이전과 달리, 맞춤화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비용은 절감하고 마케팅 효과는 높일 수 있다. 이 같은 기능들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LG CNS CDP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CDP 인스티튜트(Institute)'의 '리얼(Real)CDP' 공식 인증을 받았다. 미국에 위치한 CDP 인스티튜트는 CDP 산업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연구소다. 세일즈포스(Salesforce), 어도비(Adobe) 등 글로벌 CDP 기업들도 연구소의 인증을 받았다. LG CNS는 2022년부터 금융, 유통,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데이터 사업들을 진행하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LG CNS가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 IDC에 의뢰해 작성된 '아웃룩 오브 코리아 IT 마켓(Outlook of Korea IT Market : Opportunities on Digital Transformation)' 백서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해 기준 국내 고객 데이터 사업 시장에서 약 1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오는 2028년 국내 고객 데이터 사업 시장 규모는 약 4천6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LG CNS 심정애 CX 데이터사업담당은 "자사 CDP는 기업 고객들의 상황에 따라 맞춤 솔루션으로 제공 가능하다"며 "향후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로 더욱 고도화해 더 많은 기업 고객들이 데이터로 고객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2 08:53장유미

iOS 18.1서 아이폰16 '패닉풀' 고친다…'애플 인텔리전스'도 탑재

다음 주 출시될 iOS 18.1에서 아이폰16 프로의 '패닉풀' 현상이 수정될 예정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일부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 사용자들은 기기가 제멋대로 종료되고 재부팅되는 패닉풀 현상을 겪고 있다. 이 현상을 겪는 사용자들은 아이폰 화면을 터치해도 응답하지 않거나 기기 속도가 느려진 다음 아이폰이 재부팅 된다고 밝히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하루에 10~20회 재부팅한다고 밝혔고, 다른 사용자들은 그보다는 적게 재부팅한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iOS 18.1 업데이트하면 패닉풀 현상이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팟캐스트에서 재생하지 않은 에피소드를 재생한 것으로 표시하는 버그와 사진 앱에서 4K 60fps 동영상을 편집할 때 끊기거나 과열 되는 문제 등 다양한 버그가 수정될 예정이다. 오는 28일 공개될 iOS 18.1에는 또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6 사용자들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처음으로 쓸 수 있게 된다. iOS 18.1에 추가되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텍스트 요약, 교정 및 재작성을 위한 쓰기 도구 개선 ▲새로운 시리 사용자 인터페이스 ▲메시지, 메일 등 다양한 앱의 알림 요약 기능 ▲생성형 AI를 통해 사진 앱의 이미지에서 원치 않는 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 등이다.

2024.10.22 08:51이정현

"테크 관심 구직자 모여”...원티드랩, AI 채용 축제 연다

원티드랩이 국내 AI 기업들과 함께 AI 기업 취업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채용박람회 '2024 원티드 AI 리크루팅 카니발'(이하 리크루팅 카니발)을 개최한다. 행사는 이달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다. 리크루팅 카니발은 'AI 왓츠 넥스트(AI What's next)'를 테마로 꾸며진다. 각 기업의 AI 기술 현황과 전략 등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인사이트 토크'와 이들 기업의 자세한 채용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기업 부스'로 구성된다. 인사이트 토크는 AI 전공 혹은 해당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고자 하는 개발직군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해 마련됐다. 연사로는 ▲권순선 구글 글로벌 AI/ML 디벨로퍼 프로그램 리드 ▲허훈 라이너 테크 리더 ▲임용섭 마키나락스 공동창업자 겸 CDS(Chief Data Scientist) ▲조현직 EXAONE 랩 스쿼드 리더·조유미 LG AI연구원 탤런트 릴레이션십 팀원이 참여한다. 기업 부스에서는 현재 적극적으로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는 7개 사의 인사 담당자를 만나 최신 채용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이력서 컨설팅 등의 1:1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업은 ▲마키나락스 ▲트웰브랩스 ▲쏘카 ▲업스테이지 ▲라이너 ▲카이헬스 ▲원티드랩 등이다. 행사에는 원티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 모집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3주간 이뤄졌으며, 2천여명이 신청해 AI 기업에 대한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행사는 전액 무료다. 원티드랩은 AI 혁신을 이끌고 있는 기업의 채용공고를 모은 'AI 선도 기업 전용관'도 운영한다. 전용관에는 AI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등 800여 개 AI 관련 개발직군 공고가 열린다. 개발직군은 아니지만 성장하는 AI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고자 하는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을 위해 해당 기업들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재무 담당자, 채용 담당자 등 비개발직군 공고도 2천여 개도 함께 제공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유수 기업의 강연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실질적인 채용 팁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AI 기업들과 우수한 원티드 유저를 연결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08:46백봉삼

덩치 키우는 웹케시, 급여 아웃소싱 시장 본격 진출

웹케시가 급여 아웃소싱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덩치 키우기에 나섰다. 웹케시는 급여 및 연말정산 아웃소싱 전문업체 뉴젠피엔피를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웹케시는 자금관리서비스(CMS) 외에 급여 아웃소싱 사업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 자금관리 솔루션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급여 아웃소싱을 추가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웹케시는 뉴젠피앤피의 급여, 연말정산 솔루션을 인하우스, 브랜치, AI경리나라 등 자사 CMS 솔루션에 통합해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를 보급한다. 이로써 자사의 방대한 고객 네트워크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급여 아웃소싱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뉴젠피엔피는 급여 및 연말정산 아웃소싱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기업이지만 그동안 규모의 한계로 중견기업, 대기업 고객을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웹케시의 인수를 통해 급여 아웃소싱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웹케시는 고객사의 인사관리(HR)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업들이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웹케시는 최근 IT 서비스 업체 인수, 신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에는 3년에 걸쳐 100억원을 투자한 AI자금비서 'AICFO'를 출시해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자금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분야별로 전문성 있는 IT 서비스 업체들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인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2 08:38장유미

삼성전기 서정욱 상무, '전자·IT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삼성전기 서정욱 상무가 22일 '제19회 전자·IT의 날' 시상식에서 국내 소재 및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자·IT의 날 행사는 2005년 전자 수출 1,00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고, 전자·IT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포상한다. 삼성전기 전자소자사업팀장 서정욱 상무는 1999년 삼성전기 입사해, 인덕터, 탄탈 캐패시터 등 세계 최고의 전자소자를 개발, 제조하며 국내 수동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2013년에는 인덕터용 저손실 나노결정 분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내 재료 개발 업체를 발굴해 일본에 의존하던 수동부품의 재료 국산화에 크게 기여한 것이다. 또한, 2023년에는 독창적인 코일 형상 설계와 인쇄 공법을 통해 2개의 코일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박막형 커플드 인덕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 수동부품 산업의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서정욱 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기의 전자소자 개발 기술력이 입증되어 영광이다"며, “삼성전기가 가진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및 자동차 분야의 고객에게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1996년부터 인덕터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새로운 타입의 박막형 파워인덕터를 개발, 소형화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현재, 전자소자를 제2의 MLCC로 육성하고 있으며, IT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AI·전장용 제품 라인업을 확대중이다.

2024.10.22 08:36이나리

경콘진, '경기 게임 커넥트' 10월 30·31일 판교에서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중소게임 활성화를 위한 경기 게임 커넥트 2024를 오는 30일과 3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 2층 국제회의장 1층 기가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게임 커넥트는 '게임, 산업을 잇다'라는 주제로,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게임 개발사를 국내외 투자자들과 게이머, 관련 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기획한 행사다. 지난 5월에 열린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이용자와 투자자의 피드백을 받은 게임사들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후속 지원 사업이다. 양일간 진행되는 행사의 첫째 날은 외부 참관객 중심의 홍보 및 소통 행사로, 둘째 날은 비즈니스 미팅 중심의 투자 및 세미나 행사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날인 30일은 인디게임 산나비와 마녀의샘R 삽입곡을 편곡한 오케스트라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인디게임 쇼케이스에서는 지노게임즈의 안녕서울: 이태원편, 리자드스무디의 셰이프 오브 드림 체험존이 운영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게임 퍼블리싱 및 투자 유치 노하우를 주제로 5인의 전문가가 이야기를 나눈다. 좌장으로 청강산업문화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염동현 원장, 연사로는 네오위즈 투자사업본부 김혁진 팀장, GXC 대니우 대표, 코드네임봄 신원철 대표, 정만손 트라이펄게임즈 대표가 나선다. 이외에도 e스포츠 취업 설명회, 경콘진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WASD 인디게임 공모전 시상식 및 체험부스가 함께 열린다. 첫째 날 행사 운영시간인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게임 테스트 플랫폼 '플리더스'와 함께하는 인디게임 FGT가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본인이 예약한 2시간 동안 10개의 유망 인디게임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피드백할 수 있다. 우수 설문지 작성자에게는 게이밍 모니터 등 경품도 지급된다. 행사 이튿날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13개 게임사와 14개 투자사 및 퍼블리셔가 참가 예정인 'IR 데모데이'가 열린다. 참가사들은 IR 피칭, 투자 상담, 게임 시연 부스를 통해 프로젝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 14시부터 16시까지 글로벌 진출 및 AI 활용 세미나가 1층 기가홀에서 열린다. 너디스타 김바다 팀장은 AI와 함께하는 게임 개발, Role을 재정의하다, 슈퍼플래닛 강대환 PM은 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이틀 동안 중소 게임사의 취약점인 법률 상담도 진행된다. 올해 경기도 콘텐츠 법률 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법무법인 미션의 장효준, 신재윤 변호사가 상담을 맡는다. 경기 게임 커넥트 행사는 게이머, 개발자, 기업인, 학생 등 중소 게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콘진은 "참가 인원이 제한되어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므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 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4.10.22 08:23김한준

'글로벌 AI 동맹' 몰두하는 통신사...기술 확보에 생존경쟁

국내 통신사들이 글로벌 AI 동맹 구축에 한창 애를 쓰고 있다. 글로벌 탑티어 기업과 협업하거나 연합체를 꾸려 기술적 교류를 통한 AI 역량을 강화하려는 시도다. SK텔레콤은 오픈AI 대항마로 꼽히는 퍼플렉시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퍼플렉시티의 AI 검색엔진을 AI 개인비서 솔루션 '에이닷'에 탑재해 한국어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국내 최적화된 AI 검색 엔진을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초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분야 협력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설립을 주도했다. 독일의 도이치텔레콤, 중동의 e&그룹, 싱가포르의 싱텔,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함께 글로벌 통신사 연합군을 꾸린셈이다. GTAA에 이어 AI-RAN 얼라이언스를 통한 연합도 꾸렸다. 삼성전자, 엔비디아, ARM, 에릭슨, 노키아, T모바일 등 통신업 생태계 내에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학까지 포함시켰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각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KT는 내년 상반기에 GPT-4o 기반의 한국형 초거대 언어모델을 선보이고, 소형 언어모델 '파이 3.5'를 활용해 공공 및 금융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내에 'AX(AI 전환)전문기업'도 별도로 설립한다. 현재 공사중인 광화문사옥에서 운영될 전망이다. 양사는 또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AI·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AX 전략 펀드 조성과 이노베이션센터도 공동으로 논의되는 내용이다. LG유플러스는 메타와 손을 잡고 익시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챗봇을 도입한다. 또 AI를 활용한 세로형 릴스 제작 플랫폼도 마련한다. 익시를 활용할 경우 자동으로 영상 키프레임을 분류할 수 있어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된다. AI를 활용해 마케팅 등 B2B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구글과의 마케팅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AI 분야에서 주도권 다툼 구도는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투자 규모도 조 단위로 매우 커 단일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경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기술과 사업력이 검증된 빅테크들과의 협업은 AI 분야에서 필수적인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2024.10.22 07:45최지연

퀄컴, 오라이온 CPU 품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 공개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이 21일(한국시간 22일)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중인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모바일용 SoC(시스템반도체) 신제품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공개했다. 퀄컴은 작년 공개한 스냅드래곤8 3세대까지 Arm CPU IP(지적재산권)인 코어텍스-X시리즈를 활용했다. 그러나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CPU를 퀄컴이 2021년 인수한 스타트업 '누비아' 기술로 개발한 오라이온(Oryon) CPU로 교체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2세대 오라이온 CPU 뿐만 아니라 GPU와 NPU, ISP(영상처리장치)를 모두 개선했고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퀀텀 점프급 업그레이드"라고 밝혔다. ■ 퀄컴 "엘리트 명칭, 최고 수준 제품에만 적용" 퀄컴은 2013년 이후 2020년까지 스냅드래곤 SoC에 세 자릿수 모델명을 적용했다(예 : 스냅드래곤 888). 2021년부터는 한 자릿수 숫자와 세대 별 숫자(예 : 스냅드래곤8 n세대)로 제품명을 간소화했다. 올해 공개될 신제품 이름은 '스냅드래곤8 4세대'로 예상됐지만 정식 명칭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로 결정됐다. 퀄컴은 "'엘리트' 라는 이름은 최고급 제품에만 쓰인다. 전례 없는 성능과 업계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갖춘 최신 플래그십 SoC라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 2세대 오라이온 CPU 코어 8개 탑재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 투입되는 오라이온 CPU는 지난 6월 공개된 PC용 칩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내장 제품보다 한 세대 앞선 2세대 제품이다. 전작인 스냅드래곤8 3세대는 고성능 코어 1개, 일반 코어 5개, 저전력·고효율 코어 2개 등 총 8개 코어를 내장했다. 그러나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프라임(고성능) 코어 2개, 퍼포먼스(일반) 코어 6개 등 총 8개 코어를 내장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은 매 세대마다 고효율 코어 갯수를 줄여왔으며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 내장된 퍼포먼스 코어는 대부분의 앱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임 코어는 최대 4.32GHz, 퍼포먼스 코어는 최대 3.53GHz로 작동하며 각 코어 묶음(클러스터)마다 L2 캐시를 12MB씩 총 24MB 탑재했다. 메모리는 LPDDR6를 적용할 것이라는 업계 예상과 달리 LPDDR5X-5300MHz 메모리로 작동한다. ■ 아드레노 GPU, 전작 대비 성능 40% 향상 아드레노 GPU는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됐고 전작 대비 최대 40% 성능이 향상됐다. 게임 개발에 자주 쓰이는 언리얼 엔진에 내장된 다수 오브젝트 렌더링 기술 '나나이트'(Nanite), 물리 시뮬레이션 모델인 '카오스 피직스'(Chaos Physics)를 지원한다. 퀄컴이 2022년 공개한 스냅드래곤8 2세대는 레이트레이싱 기능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최초로 구현했다. 이는 햇빛이나 전구, 횃불 등 각종 광선이 물체에 와닿을 때 생기는 그림자, 반사광을 현실에 가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 내장된 아드레노 GPU는 전세대 대비 레이트레이싱 처리 성능을 35% 높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헥사곤 NPU, 멀티모달 AI 처리에 최적화 AI 연산을 저전력으로 처리하는 헥사곤 NPU는 각종 추론을 실행하는 텐서 코어, 여러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스칼라, 딥러닝 연산을 처리하는 벡터 코어 등 3개 주요 코어를 탑재해 부동소수점(FP), 정수(INT) 처리 성능을 모두 강화했다. 헥사곤 NPU가 이용하는 메모리는 스칼라, 벡터, 텐서 코어 모두가 공유하며 여러 AI 모델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텍스트와 음성, 사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멀티모달 AI를 실행할 수 있다. 헥사곤 NPU 성능은 스냅드래곤8 3세대 대비 최대 45% 향상됐다. 헥사곤 NPU와 별도로 각종 센서로 AI 처리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퀄컴 센싱 허브에도 기능을 축소한 마이크로 NPU가 탑재된다. ■ 스펙트라 ISP, 4천800만 화소 영상 3개 동시 처리 사진에서 인물과 배경을 분리하는 작업은 역광 보정이나 조명 조절 등 작업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스펙트라 ISP(영상처리장치)는 최대 3개 카메라에서 들어오는 4천800만 화소급 영상을 동시에 처리하고 사진의 피사체를 200개 이상으로 분리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는 5G·4G LTE 통신을 지원하는 X80 5G 모뎀-RF 시스템, 와이파이7과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패스트커넥트 7900이 통합된다. 셀룰러와 와이파이 모두 AI를 이용해 속도와 성능을 최적화하며 전작 대비 전력 소모를 40% 줄였다. 올 연말부터 샤오미, 원플러스, 오포(Oppo) 등 주요 제조사가 스냅드래곤8 엘리트 탑재 스마트폰을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출시할 삼성전자 갤럭시S25(가칭)에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한다.

2024.10.22 04:00권봉석

FII 연구소, 리야드 FII8 컨퍼런스의 유명 연사 라인업과 프로그램 발표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0월 21일 /PRNewswire/ -- 2024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상징인 킹 압둘아지즈 국제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리는 FII8 컨퍼런스의 유명 연사와 전체 프로그램 라인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The FII Institute Unveils Stellar Speaker Lineup and Program Details for FII8 Conference in Riyadh FII8은 또한 10월 28일에 두 차례의 역동적인 프리-서밋 행사인 뉴아프리카 서밋(New Africa Summit)과 허라이즌 서밋(HERizon)을 연다. 뉴아프리카 서밋은 아프리카의 다양한 분야에 있는 기회와 진화하는 리스크 지형에 대처하고, 허라이즌 서밋은 여타 시급한 주제들 가운데서도 전 세계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의료 분야의 미래를 재편하는 여성들의 핵심 역할에 대한 논의를 촉발한다. FII8의 목표는 유엔 총회(UNGA)와 COP29에 보조를 맞춰 금융, 에너지, 투자, 정책, 인공 지능에서부터 비즈니스, 기후 변화, 최첨단 혁신에 이르기까지 현재 우리 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들을 조명하는 것이다. 이 영향력 있는 컨퍼런스는 전 세계 지도자, 변화 주도자와 사상적 선구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가시적인 솔루션을 도출하고 정부와 기업 사이의 게임체인저 성격의 협업을 촉진한다. 주요 연사들은 술탄 아메드 빈 술라옘, DP 월드 그룹 회장 겸 CEO, 스테판 반셀, 모더나 테라퓨틱스 CEO, 슈지 츄, 틱톡 CEO, 로렌스 D. 핑크, 블랙록 회장 겸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 CEO, 케네스 C. 그리핀, 시타델 설립자 겸 CEO, 데임 줄리아 호겟, 런던 증시 CEO, 트래비스 칼라닉, 클라우드키친스 CEO, 루스 포랏, 알파벳 & 구글 사장 겸 최고투자책임자, 제이 퓨리, 엔비디아 월드와이드 필드 운영 수석부사장,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 그룹 공동 설립자 겸 공동 회장, 에릭 슈미트 박사, 슈미트 패밀리 재단 설립자 겸 CEO, 슈미트 사이언스 공동 설립자이자 구글의 전 CEO 겸 회장 등이다. 180개 이상의 패널과 500여 명의 연사로 구성된 FII8에는 지정학적 경제학, 뱅킹 및 투자, 인공 지능, 기술과 혁신을 다루는 변화 위원회 세션들이 포함된다. 선정된 최고의 패널들은 "리더들은 어떻게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전략을 개발하는가"와 같은 주제들을 탐구하고 건강한 수명과 노화, 직업의 미래, 인더스트리 5.0, 예방 의학, 도시 재생, AI의 미래에 대한 주요 회의를 진행한다. 무한한 지평선: 오늘에 투자하여 내일을 만든다라는 주제의 가능성은 무한하며 긍정적인 변화의 잠재력 또한 무한하다. 혁신의 힘을 활용하고 모두를 위한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운동에 동참하기 바란다. FII 연구소의 대표적인 컨퍼런스의 전체 프로그램은 FII8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I 연구소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UTURE INVESTMENT INITIATIVE) (FII) 연구소는 인류에 대한 영향에 초점을 맞춘 투자 활동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세계적인 비영리 재단이다. 전 세계를 향해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ESG) 원칙을 천명한 우리는 인공 지능(AI), 로보틱스, 교육, 의료, 지속가능성이라는 다섯 가지의 핵심 분야의 전 세계의 탁월한 전 세계 인재들을 육성하고 아이디어들을 실제 솔루션으로 이행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5702/FII_Institute_FII8.jpg?p=medium600

2024.10.22 00:10글로벌뉴스

"코파일럿 실망스럽다"…세일즈포스 회장 한 마디에 MS 新무기로 응수, 뭐길래?

"AI 에이전트는 AI 시대를 위한 스마트폰 앱과 같습니다. 이를 통해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면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AI 에이전트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무기를 앞세워 주도권 확보에 본격 나섰다. 기업이 직접 AI 비서를 만들 수 있는 신규 플랫폼을 앞세워 이미 비슷한 제품을 내놓은 세일즈포스 등 경쟁사들을 뛰어넘겠다는 각오다. MS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MS AI 투어 인 런던' 행사를 열고 AI 중심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도입을 위한 새로운 '자율 에이전트(autonomous agents)' 기능을 발표했다. '자율 에이전트'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시스템으로, 단순 반복 작업부터 복잡한 의사 결정까지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해 이용자의 업무를 지원한다. MS는 다음 달부터 내년 초까지 이용자들이 '코파일럿 스튜디오(Copilot Studio)'에서 맞춤형 '자율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기능을 미리보기 형태로 경험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올 초 공개된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MS의 AI 모델 코파일럿을 이용해 사용자가 직접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그간 일부 기업과 개발자들에게만 비공개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사용하면 소비자 응대, 데이터 자동 처리, 판매 주문 자동화 등이 가능한 '자율 AI 비서'를 만들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MS는 "'자율 에이전트' 구축을 통해 판매와 서비스, 재무,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이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기존 성과를 가속화하고 모든 조직에 인공지능(AI)을 제공할 새로운 비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MS에 따르면 이용자가 자신의 업무에 맞춰 구축한 '자율 에이전트'는 이용자가 일일이 프롬프트를 입력해 물어보지 않아도 다양한 업무를 알아서 처리한다.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더 중요한 분석과 결정을 내리는 데 집중할 수 있다. MS는 이날 클라우드 기반의 자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다이내믹스 365(Dynamics 365)'에 10개의 새로운 자율 에이전트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도입된 에이전트들은 영업, 서비스, 재무 및 공급망 관련 팀들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MS의 이번 발표를 두고 경쟁사인 세일즈포스는 가장 견제하고 있다. 앞서 세일즈포스가 지난달 연례 기술 컨퍼런스 '드림포스 2024(Dreamforce 2024)'에서 '에이전트포스'를 공개한 데 이어 이달 말 공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6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MS) 코파일럿이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됐는지 보면 실망스럽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에이전트포스'는 사전에 구축된 AI 기반의 '로우 코드 플랫폼'으로, 조직 구성원들이 영업,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등 여러 고객 접점에서 빠르게 자율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우 코드 플랫폼은 프로그래밍 관련 지식이 부족해도 손쉽게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8일 영국을 시작으로 '에이전트포스'를 일반 고객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내년까지 10억 개의 에이전트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고객들이 AI 활용을 위해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MS 등 소프트웨어 기업들에게 비용을 지불할 지를 두고 의문을 표하고 있다. 또 '코파일럿'을 앞세워 이미 기업용 AI 시장에서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MS도 아직까지 이를 증명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일단 MS는 이번에 '다이내믹스 365' 소프트웨어에 추가될 에이전트에 대한 가격을 발표하지 않았다. 기업 고객에게만 판매되는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MS 365 코파일럿에 포함돼 있는데 사용자당 월 30달러다. 반면 세일즈포스는 새로운 AI 기능의 비용을 사용하는 직원 수가 아닌 결과에 따라 가격을 책정키로 해 수익성을 더 높이겠다는 각오다. 초기 가격은 대화당 약 2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초부터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AI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수익성에 대해) 거의 입증하지 못했다"며 "AI로 인한 매출 및 가치 상승 대부분은 엔비디아 같은 하드웨어 업체나 오라클 등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가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많은 소프트웨어 업체가 작성된 콘텐츠를 요약하거나 초안을 작성할 수 있는 AI 비서를 출시했다"며 "AI를 활용하는 회사가 인력을 점차 충원하지 않는다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매출 성장도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MS는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포춘 500대 기업 60%가 업무 성과 강화를 위해 MS 365 코파일럿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MS 측은 '코파일럿 스튜디오'가 시장에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레드 스파타로 MS AI앳 워크 최고마케팅 책임자는 "새로운 MS 에이전트 기능이 모든 조직에서 AI 퍼스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실제 고객이 사용하는 제품(AI 에이전트)이 어떤 기업의 것인지, 이를 통해 고객들은 무엇을 실현하고 있는지에 따라 (각 기업의) 경쟁력이 달려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2024.10.21 21:52장유미

트리플, 대만 여행 '서포터즈' 모집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플랫폼 트리플이 GLN인터내셔널·에바항공과 함께 대만에서 QR결제를 체험해 볼 서포터즈, '대만 지구생활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만 지구생활자'로 선정된 10명에게는 GLN QR결제 서비스를 네이버페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여행 지원금 50만 원과 에바항공 인천↔대만 왕복 항공권을 지급한다. 트리플의 '지구생활자'는 세계 구석구석의 문화를 경험하고, 해외 현지에서 일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등 여행을 넘어 경계없는 생활을 하는 이들을 지칭한다. 앞서 태국, 일본 지구생활자를 선발했으며, 대만이 세 번째다. 이번 '대만 지구생활자'는 항공 탑승 후기와 GLN 네이버페이 QR 결제 서비스 이용 후기 등 대만 여행 과정에서 간편결제 경험을 알리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상세 미션 내용은 개인 인스타그램 또는 블로그, 트리플 앱 내 여행기에 ▲네이버 페이를 통한 GLN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후기 ▲대만 여행 후기 ▲에바항공 탑승 후기 작성 등이다. '대만 지구생활자' 신청은 트리플 앱을 통해 진행하며, 접수 마감은 11월 3일이다. 내달 중 대만 여행을 계획 중인 트리플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트리플 앱 내 'AI 일정추천' 기능을 이용해 대만 여행 일정을 생성하고, 생성된 링크 주소를 지원서에 함께 기재하면 된다. 김연정 인터파크트리플 마케팅그룹장은 “트리플을 통한 AI 일정 생성부터 힝공 서비스, QR 결제까지 여행 과정에서 접하는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보고, 알려주는 것이 지구생활자의 역할”이라며 “트리플 회원들이 여행지에서 생활 서비스를 경험하며 보다 깊이감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구생활자 모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21:50안희정

도구공간, 부천 지구대에 순찰로봇 2대 투입

자율주행 순찰로봇 스타트업 도구공간은 실외용 모델인 '패트로버' 2대를 경찰 업무에 투입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구공간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에서 실시하는 '2024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사회안전 분야에 참여하면서 성사됐다. 로봇을 활용한 경찰 인력 운용 효율화와 로봇 사용자 경험을 통한 순찰로봇 도입 기반 마련을 목표로, 부천시 원미구 중동지구대와 계남지구대 주변 일대에서 진행된다. 패트로버는 지난 5월 진흥원으로부터 '실외 이동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획득해 인도 주행이 가능하다. 4채널 카메라를 통한 전 방향 실시간 영상 송출 및 데이터 저장은 물론 ▲화재 및 가스 감지 ▲이상 소음 감지 ▲낙상감지 등 '보안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다. 도구공간은 경찰관 추종 주행 모듈, 순찰 AI 이벤트 현장 알림 시스템, 영상 데이터 저장 및 백업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해 적용하는 등 경찰 순찰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경찰청 담당자는 "향후 첨단화된 다양한 기술이 순찰 임무에 도입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찰관이 직접 로봇을 사용하면서 효용성을 검토하고 향후 다양한 로봇 도입을 위한 데이터 축적 및 신기술, 필요 기능 등 보완사항을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도구공간 관계자는 "실외 이동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받은 패트로버와 자사의 AI 기술이 경찰 순찰 업무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 분야에서 로봇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구공간은 자율주행로봇 전문 스타트업이다. 2017년부터 실내 자율주행과 야외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2019년부터는 자율주행 순찰로봇 분야에 매진해 실내용 '이로이'와 야외용 '패트로버'를 개발해 전국 50여곳에서 순찰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2024.10.21 21:10신영빈

韓 노벨문학상 수상에 디지털 학습교구 '플레도AI' 그림책 만들기 인기

에듀테크 기업 플레도의 유초등 디지털 학습교구 '플레도AI'의 '그림책 만들기' 서비스가 전국 유아 교육기관과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후 책에 대한 관심과 열풍이 '어린이 작가'를 희망하는 꿈나무들에게 이어져 '플레도 AI 그림책 만들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플레도에 따르면 플레도AI 판매량은 지난 11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일 판매 5천만원을 돌파했고 AI 프로그램과 제품 문의가 5배 이상 늘었다. '플레도AI 그림책 만들기'는 아이들의 생각과 상상,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AI블록'과 '이야기 말하기'로 만드는 플레도만의 독자적인 서비스다. 그림책 만들기 과정은 아이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주며 자신감과 자부심을 높여준다. 현재 전국 50여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 플레도AI를 통한 그림책 출간 신청이 완료됐고 올 연말까지 100여 곳에서 그림책 출간 신청을 마쳤다. 그림책 출간 신청을 한 교육기관 어린이는 700명을 넘었으며 올해안에 1천명의 어린이들이 '작가'로 탄생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미르유치원에서 '미르 꼬마 작가 출판 기념회'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미르유치원 최지은 원장은 “플레도AI를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그리고 말하며 쓴 그림책으로 진행한 '출판 기념회'는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 자신의 생각과 상상으로 작가가 되는 새로운 경험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에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그림책 출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도AI는 디지털 교구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아날로그 적인 감성을 제공한다. 손으로 직접 만지는 'AI블록'의 아날로그 교육방식과 디지털 교육방식의 장점을 융합한 전세계 최초 학습 교구로 유치원과 초등학생, 발달장애아,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미래인재, 디지털 인재로 커나갈 수 도록 유초이음교육이 가능한 통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김관석 플레도 대표는 “한글, 영어, 수학, 코딩 등 기본적인 학습 뿐 아니라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로 아이들이 자신감과 꿈, 희망이 넘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플레도AI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20:51안희정

게임 페스티벌 'GEEKS 2024', 11월 30일 코엑스에서 개최

대한민국 게임산업 저변을 다지고 미래 주역을 발굴하는 긱스(GEEKS) 다음달 30일 코엑스 E홀에서 열린다. GEEKS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컴퓨터게임학회, 한국게임정책학회, 한국e스포츠산업학회,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 우리만화연대, 한국만화웹툰학회, 게이미피케이션포럼 등 게임 및 디지털콘텐츠 분야 산‧학‧연‧관 국내외 기관이 후원한다. 긱스2024는 게임 관련 전공 학생, 창업준비생 등 청년학도들이 게임, e스포츠, 웹툰, 캐릭터, 애니메이션, AI관련 기술 등을 발표하는 '미래 게임·디지털콘텐츠 인재 등용문'으로 청년인재와 산업계의 거멀못 역할을 하고 있다. 긱스 2024는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기져올 게임산업의 변화와 그에 따른 정책 및 제도 준비,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행사로 데모데이 및 어워드, 컨퍼런스, 학술대회, 게임잼, K콘텐츠 대학 정시입시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긱스 어워드는 게임, e스포츠, 웹툰,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의 영역에 출품된 작품들에 대한 발표 및 전시가 진행된다. 작년의 경우 20여 학교 100여 작품이 출품됐고, 금년에는 참가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심사를 통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게임인재단상, 긱스조직위원장상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고 사업화 멘토링 기회도 제공된다. '게임·e스포츠, AI영상·웹툰을 품다'를 주제로 하는 한국컴퓨터게임학회 추계 학술대회도 함께 열린다. 게임관련연구자(학부,석사,박사)를 대상으로 하는 '신진연구자 연구발표'와 모든 연구자가 참여할 수 있는 '포스터 발표'부문으로 구성된다. 연구주제는 게임·e스포츠·웹툰·애니메이션·디지털콘텐츠·AI융합연구 등이며 마감은 11월 18일(월)이며 우수논문은 KCI등재지 및 SCOPUS 논문으로 추천된다. 글로벌 게임개발 경진대회 및 페스티벌인 '레드브릭 커넥트 2024'도 긱스와 함께 열린다. 글로벌 게임개발대회(게임잼)의 대학생 및 일반인 부문은 11월 1일부터 48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우수작 시상 및 전시는 11월 30일 긱스 행사장에서 함께 거행된다. 열정과 재능을 갖춘 인재와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용문이자, 새로운 게임산업의 지평을 여는 마중물이 될 GEEKS 2024 행사는 전시부스 및 어워드 참가, 컨퍼런스 입장, 취창업매칭 등 모든 프로그램이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2024.10.21 18:37강한결

韓 에퀴닉스 꿈꾸는 KINX, 과천 데이터센터 시대 '활짝'

한국판 에퀴닉스를 지향하는 케이아이엔엑스(KINX)가 '네트워크 플랫폼 센터'인 과천 데이터센터를 공식 개관하며 국내 최고의 '네트워크 플랫폼 센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KINX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자사 8번째 데이터센터를 자체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네트워크 플랫폼 센터는 기업 IT 인프라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집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다. KINX는 네트워크 플랫폼의 새로운 핵심인 과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지난 20여년간 국내 최대 L2(Layer 2) IX(Internet eXchange)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KINX의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터넷 사업자(ISP) 연결의 중립성을 보장한다. 또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CDN, 통신사, MSO, 글로벌 네트워크 등과 연결할 수 있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과천, 가산, 도곡, 분당, 상암, 평촌 등 KINX가 운영하는 모든 데이터센터를 DCI(Data Center Interconnection)를 통한 전용회선으로 직접 연결해 8개의 데이터센터를 논리적으로 통합한다. 고객은 KINX의 모든 데이터센터를 마치 하나의 거대한 센터처럼 활용해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KINX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밀도를 자랑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국내 거점 연결은 물론, 홍콩, 일본의 PoP(상호접속지점)을 구축해 네트워크를 확장했으며 다수의 글로벌 네트워크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해외지사, 공장과 연결하는 종단간 연결(End-to-End) 서비스 및 해외 리전에 위치한 CSP와의 안전한 연결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CSP와 연결된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인 클라우드 허브(Cloud Hub) 서비스로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MS Azure), 구글, 오라클 등 클라우드 자원과의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또 과천 데이터센터, 기존 사용 센터 간 연계를 통해 완전한 로케이션 이중화도 지원한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2만2천m²의 대지면적에 주요 IT 용량 10MW로 설계됐으며 전력, 네트워크, 공조 등 주요 설비의 이중화를 통해 단일 장애 발생 지점(SPOF)을 제거해 티어(Tier) 3 수준 이상의 무중단 운영 환경을 조성했다. 또 규모 6.9 이상의 강진에도 버틸 수 있는 내진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최대 99.999% 가용성을 보장한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볼 수 없던 유연한 고객 맞춤형 인프라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기업 인프라에 적합한 컨테인먼트 시스템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전력수요에 따라 UPS(모듈형 무정전 전원장치) 다중화 수준 조정이 가능하다. 저전력 존, 고전력 존, 클라우드 존으로 구획돼 3kW급 저전력 수요부터 AI 워크로드를 위한 20kW급 이상의 고전력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김지욱 KINX 대표는 "과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된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자사의 강력한 커넥티비티는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AI 서비스 인프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7:22장유미

[ZD SW 투데이] 파수, '자이텍스 2024'서 데이터 보안 솔루션 선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파수, '자이텍스 2024'서 데이터 보안 솔루션 선봬 파수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된 '자이텍스 글로벌 2024'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데이터 보안 상태 관리(DSPM)와 문서 보안 솔루션인 'FED'를 소개했다. 자이텍스는 40년 넘게 개최된 중동 최대 IT 전시회다. ◆HPE, 가트너 'SD-WAN' 부문 7년 연속 리더 선정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SD-WAN 부문에서 'HPE 아루바 네트워킹'이 리더로 선정됐다. HPE는 이 부문에서 7년 연속 리더스 쿼드런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2024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SD-WAN 고객의 소리 부문에서도 '고객의 선택'으로도 선정됐다. ◆테스트웍스, '사고 위험 환경에서의 운전 습관 데이터' 구축 사업 진행 테스트웍스는 '2024년 초거대 인공지능(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중 '사고 위험 환경에서의 운전 습관 데이터' 구축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 테스트웍스는 지난 5년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주관하거나 참여해 인도 보행, 교통물류, 재난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데이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다. ◆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 카이스트 '사이버 범죄 분석' 자문위원 위촉 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사이버 범죄 분석' 연구 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사이버보안연구센터의 '사이버 범죄 분석' 분야에서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 범죄 탐지 및 능동형 수집·추적·대응 기술을 연구한다. 라바웨이브는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구현하는 사회'를 핵심 가치로 향후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테크시스템, AWS MSP 6.0 인증 획득 이테크시스템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업체(MSP) 6.0 파트너 인증 획득 및 AWS ISV 엑셀러레이트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테크시스템이 획득한 AWS MSP 6.0은 웹 프레전스의 필수화,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항목이 추가된 항목이다. 이테크시스템은 AWS MSP 6.0 인증을 통해 ▲고객의 AWS 운영을 위한 계획*마이그레이션 ▲운영 및 지원 ▲자동화 및 최적화를 포함해 고객을 위한 엔드 투 엔드(E2E) AWS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10.21 17:04양정민

日 AI 시장 노린 무하유, 新무기 'GPT킬러'로 승부수

무하유가 점차 성장하고 있는 일본 인공지능(AI)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무기를 내놓는다. 무하유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에 참가해 새로운 솔루션인 'GPT킬러' 일본어 버전을 처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AI,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T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쎄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6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무하유는 자사 일본어 솔루션인 '카피모니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 참가는 무하유가 올해 일본 지사를 설립한 후 처음이다. 앞서 무하유는 지난 2020년 현지 파트너사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일본어 전용 AI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 모니터'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2011년부터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쌓아온 데이터 분석 및 자연어 처리(NLP) 역량을 집약했다. 다른 자료를 그대로 베낀 듯한 문서는 물론, 일부 표현을 누락하거나 짜깁기했다고 의심되는 부분까지 검출해 문서의 표절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카피모니터는 현재 80개 고객사에서 22만 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일본의 한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레포트 과제를 출제할 때 카피모니터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표절이 확인될 경우 일정 점수를 감점하는 식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새롭게 출시한 GPT킬러 일본어 버전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GPT킬러는 무하유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생성형 AI 탐지 솔루션이다. AI가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한 후 각 부분에서 생성형 AI로 작성됐을 확률을 판단한다. 신규 출시된 일본어 버전은 고성능 일본어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생성형 AI 작성 확률이 높은 문장과 사람이 작성했을 확률이 높은 문장을 구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었을 법한 토큰(단어)의 확률을 역추적해 99%의 높은 정확도로 생성형 AI 사용 여부를 파악한다. 무하유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서비스도 운영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2023년 중국 시장에 카피킬러 차이나를 선보였으며 중국어 및 영어 논문에 대한 표절 검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GPT킬러 일본어 버전 출시와 재팬 IT 위크 참가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혁신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7:03장유미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원격조정?…그것도 정교한 AI 필요"

최근 테슬라 로보택시 행사에 등장한 옵티머스 로봇이 자율적으로 움직인 것이 아니라 사람이 원격 조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로봇공학 임원이 "원격 조정도 대단하다"면서 옵티머스 로봇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레브 레바레디언(Rev Lebaredian) 엔비디아 옴니버스 시뮬레이션 기술 담당 부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최근 보도했다. 레브 레바레디언 부사장은 옵티머스 로봇이 “경멸보다는 더 많은 칭찬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그 곳에서 본 놀라운 발전을 폄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얼마나 원격 조종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원격 조종이라 하더라도 그 정도의 제어력으로 로봇을 원격 조정하려면 정말 정교한 인공지능(AI)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레바레디안은 23년간 엔비디아에서 근무하며 회사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이끌고 있다. 옴니버스는 로봇이 손상 없이 추론을 연습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그는 로봇공학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zero billion(제로 빌리언) 달러 시장'이며, 회사가 이 분야에 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로 빌리언 달러 시장은 지금은 없지만 향후 확실하게 판을 키울 수 있는 완전한 새로운 시장을 뜻한다. 또, 그는 해당 분야의 모든 개발자들이 극복해야 할 회의론이 있다며, "사람들은 회의적이어야 한다. 이는 신기술에 있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밝히며, 지금까지 테슬라 프레젠테이션에는 실질적인 기술적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실 세계에서 로봇의 행동에 사용자의 제어장치를 매핑하는 것과 주변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은 엄청난 발전이며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는 지난주 행사에서 옵티머스가 "모든 종류의 제품 중 가장 큰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휴머노이드 폼 팩터가 언젠가는 인간을 위한 모든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가장 널리 채택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레바레디안은 "로봇을 원격 조종하여 그렇게 행동할 수 있다면 자율적인 두뇌를 갖게 되면 동일한 제어를 수행하는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도 상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24.10.21 16:04이정현

사람 없는 자동차 공장...현대차그룹 역량 총집결 SDF

"하드웨어(HW) 중심에서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공장을 전환하는 SDF의 첫 도입은 울산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1일 현대차·기아 생산공장의 소프트웨어중심공장(SDF) 전환 시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스마트공장 기술 전환 테스트 중인 싱가포르 현대차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쌓인 데이터를 내년 완공될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에 도입하겠다는 뜻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날 경기도 의왕 소재 연구소에서 스마트 팩토리 혁신제조 신기술 전시회 '이포레스트 테크데이(E-FOREST TECH DAY) 2024'를 열고 신제조 기술 200개를 전시했다. 신제조 기술 중 대부분은 현대차그룹의 신공장을 포함해 모든 공장 양산 과정에 적용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에 사용되는 200여개 기술은 하이퍼 캐스팅 공법과 디지털 트윈, 로봇, 인공지능(AI) 기술 등이다. 하이퍼 캐스팅은 기존 단품 제작으로 만든 뒤 하나로 합치는 차량 제조 방식에서 단 하나의 부품으로 만들어 전체적인 부품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기술은 다양한 곳에서 활용된다. 차량을 생산한 뒤 3D 카메라로 부품을 찍고 결함이 있거나 미비한 곳을 AI로 찾아내 개선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차량의 생산시간은 줄고, 품질은 높아지는 첨단 공법이다. 현대차그룹의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노동자의 노하우에 의존하던 기존 생산 방식을 넘어 생산 과정에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삼아 제작 품질을 향상하고 생산 시간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로봇 등 그룹 내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고 있다. SDF는 총 4개의 층으로 구분된다. 가장 밑층인 1층은 실제 생산 현장에서 차량을 조립하는 하드웨어 층이다. 2층은 1층의 하드웨어를 컨트롤하는 역할, 3층은 하드웨어를 컨트롤하면서 쌓인 데이터를 모아 종합하게 된다. 4층에서는 이 쌓인 데이터를 분석해서 솔루션을 제공한다. 솔루션은 다시 역순으로 내려가 차량 생산을 더 정밀하고 정확하게 만든다. 이 같은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다. 양질의 데이터가 충분히 쌓여야 스마트 공장이 충실하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데이터를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장 먼저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HMGICS가 대표적이다. 이곳은 현대차그룹의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배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실과 똑같은 공장을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기아 EVO 플랜트도 데이터를 충실히 쌓고 있다. 기술 고도화로 생산 품질이 좋아지고 결함도 줄어들지만 생산공정에서 노동자의 역할이 줄어들고 있다. 이날 발표한 일부 공정은 스마트 팩토리 전환 시 작업자가 절반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었다.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팟'은 위험한 현장을 노동자 대신 공장 내부 설비를 순찰할 계획이다. 스팟은 곧 인천공항 폭발처리에도 투입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혁신 지능형 통합 솔루션으로 물류 입고 시 행정처리 외에는 사람 손길은 단 한차례도 필요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 같은 첨단 무인공장 전환은 필연적이기도 하다. 토요타 부품 자회사 덴소는 2027년 완전 무인 공장을 계획하고 있다. 테슬라와 BMW도 마찬가지다. 다만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 전환으로 인한 노동자 구성에 대해서는 아직 구상하는 상황으로 논의하지 않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포레스트 테크데이는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등 6개의 그룹사의 역량이 총집결했다.

2024.10.21 16:02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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