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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랩 우모, 포스텍홀딩스서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우모'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스플랩이 포스텍홀딩스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스플랩은 행사·커뮤니티 참가자 누구나 그들만의 SNS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신개념 온라인 네트워킹 서비스 우모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 참석자들이 우모를 통해 서로 자유롭게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며,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 환경을 제공한다. 행사 참석자들은 주최자가 보낸 이메일이나 행사 현장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우모에 접속한다. 간단한 키워드 입력으로 우모 내 AI 프로필을 생성하며, 다른 참석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다. 대화 신청, 미팅 스케줄링 기능으로 사용자들이 손쉽게 비즈니스 네트워킹 창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모의 목적이다. 행사 주최자를 위한 페이지도 별도 제공해 행사 성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한다. 참석자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키워드, 주목받은 참가자, 행사 전후로 개설된 대화방 수와 미팅 제안 횟수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행사장에 비즈니스 매칭 공간을 마련할 경우에는 입구에 QR 을 설치해 세밀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정성 평가로 이뤄지던 기존 행사 성과 분석과 달리 우모 활용 시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스플랩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대되고 있는 행사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지난 6월 약 2만5천 명이 방문한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4'에 우모를 공급한 스플랩은 내년 2월 약 7만 명 규모의 'K-일러스트레이션 페어'를 계획하고 있다. 이미 경험해 본 미국·일본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자에게 초점을 맞춘 기능 업데이트와 앱 개발 및 고도화도 진행한다. 포스텍홀딩스와 인연을 맺은 스플랩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POSTECH) 학내 행사를 수주하며 우모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스플랩은 이번 달 경북권 대학 소속 대학(원)생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14회 포스텍 창업 경진대회'와 글로벌 테크 스타트업 포럼 'SKERIC'에 우모를 제공해 행사의 활성화를 도왔다. 정인오 포스텍홀딩스 심사역은 "스플랩은 긴 시간 지켜봐온 과정에서 항상 시장의 기회를 찾으려는 부지런함과 빠른 실행력을 보여준 기업"이라며 "이러한 노력 끝에 탄생한 서비스 우모가 MICE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다수의 고객들로부터 깊은 사랑과 신뢰를 얻고 있는 모습이 투자를 진행하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말했다. 선민승 스플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국내 유일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우모와 스플랩의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우모가 없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투자자나 인재를 만나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커져가는 행사 규모에 따라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해 선도적인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3 10:07백봉삼

유라클, 3분기 매출 100억…안정적인 매출 성장 지속

유라클이 지속된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라클은 별도 기준 3분기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 8%, 12% 늘었다. 누적 매출은 283억원, 누적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 270억원과 비교해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8억원에 비해 17% 증가한 수치다. 유라클의 주요 사업들이 경기 흐름에 민감하지 않을 정도로 수요가 확실한 영역이고, 유라클의 제품을 도입했을 때 발생하는 효과를 기업에서 뚜렷하게 체감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3분기 실적만 보더라도 매출은 1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92억원)와 비교해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7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계속된 성장세를 이어감에 있어 모바일 앱 개발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 하이브리드 앱'과 통합 메시징 솔루션인 '모피어스 UMS', 고객사 시스템의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실적이 고르게 기여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모피어스 하이브리드 앱은 많은 대기업 그룹사에 모바일 표준으로 안착하여 기업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모피어스 UMS는 푸시, 카카오 알림톡, 문자, RCS까지 모든 메시지 채널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발송하고, 발송 현황과 통계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다채널 통합 관리를 통한 업무 효율화 및 저비용 채널 우선 발송을 통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기업과 정부기관에서 도입이 늘고 있다. 한편, 유라클은 지난 8월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추가로 확보하는데 사활을 걸고 AI와 클라우드 제품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고려대학교 휴먼 인스파이어드AI(Human-inspired AI) 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원천기술 이전과 공동 연구소 설립을 통해 sLLM, RAG, LLMOps를 통합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금융권을 시작으로 개념검증(PoC)를 수행하여 방대한 데이터 분석과 정확한 결과 도출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한 후에 점차 다른 산업군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AI 플랫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2025년 한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3 10:01남혁우

"애플, 내년 스마트홈 시장 진출… AI 벽면 태블릿 내년 3월 공개"

애플이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위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 초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영상통화,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앱을 탐색할 수 있는 벽면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3월 제품 공개를 준비 중이다. 코드명 J490인 이 제품은 애플의 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에 주목할 예정이며 가정용 명령센터로 포지셔닝할 예정이다. 6인치 정사각형 아이패드 모양...센서 탑재해 사람 가까이 있는 지 판단 이 제품은 약 6인치 화면에 두 개의 아이폰을 나란히 놓은 크기로 정사각형 아이패드처럼 보인다. 디스플레이 주변에 두꺼운 테두리가 있으며 상단 전면 카메라, 충전식 내장 배터리 및 내장 스피커가 탑재됐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옵션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애플워치 운영체제(OS)와 최근 출시된 아이폰의 스탠드바이 모드를 혼합한 것처럼 보이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나 대부분 시리와 애플 인텔리전스에 의존해 음성을 통해 기기와 상호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시리에 명령하고 페이스타임을 통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으며, 웹 브라우징, 뉴스 청취, 음악 재생을 위한 애플 앱이 탑재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메모와 캘린더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사진을 슬라이드쇼로 표시할 수 있다. '페블'(Pebble)이라는 코드명의 새 OS를 실행하는 화면 장치에는 사람이 얼마나 기기와 가까이 있는지 판단하는 센서가 탑재돼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근처에 아무도 없을 때는 온도만 표시하지만, 사람이 가까이 가면 집 안의 온도 조절기를 조정하는 인터페이스로 전환할 수 있는 식이다. 3년 이상 개발...향후 아마존·알파벳과 경쟁할 예정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을 스마트 홈 시장 강자로 만들기 위해 베팅 중이다. 스마트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알파벳과 아마존이 주도하고 있는데 팀 쿡은 최근 이 제품을 애플의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부서의 우선순위로 삼았고 3년 이상의 개발 끝에 출시를 추진 중이라고 알려졌다. 애플의 첫 번째 스마트홈 제품인 이 제품은 아마존 에코쇼와 에코 허브 스마트 디스플레이, 구글네스트 허브 등의 제품들과 경쟁하게 된다. 애플은 화면을 움직일 수 있는 로봇 팔이 달린 고급형 후속 제품도 개발 중이다. 애플은 이 제품들을 AI 기능을 갖춘 가정의 동반자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고급형 제품 가격은 부품에 따라 최대 1천 달러가 될 수 있으나 디스플레이 전용 기기는 이보다 훨씬 저렴해 경쟁사 제품 가격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 에코쇼8의 가격은 150달러, 에코 허브의 가격은 180달러, 알파벳 네스트 허브 맥스의 가격은 230달러다.

2024.11.13 09:57이정현

시큐센, 금융 역량 강화 노력 통했다…3Q 누적 매출 '好好'

아이티센 계열사 시큐센이 주력 사업인 금융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인적 투자를 진행한 덕분에 3분기 동안 매출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아이티센은 3분기 누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시큐센은 4분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보안 사업 부문에서 또 한 번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금융사 시스템 구축과 ITO서비스 사업 영역에서의 수주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시큐센은 "지속 연구개발 중인 양자보안 기술력도 고도화할 것"이라며 "연내 양자보안 솔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큐센은 전 사업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IT 솔루션 전문 공급기업인 씨플랫폼을 인수함으로써 보안 부문의 부족했던 퍼즐을 완성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씨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통해 보안 부문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 솔루션 공급 부문도 동반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금융 부문 투자를 통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추가 사업 수주 등으로 하반기 매출과 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씨플랫폼 인수를 통해 기존 보안 사업 외에도 IT 솔루션 부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실적 개선과 회사 성장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3 09:33장유미

메타넷 그룹, 조범구 부회장 선임...국내 그룹비즈니스 총괄

메타넷 그룹이 국내 사업을 총괄할 인물로 조범구 전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 회장을 낙점했다. 메타넷 그룹은 조범구 신임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메타넷 그룹의 총괄 대표이사(CEO)로서 국내 비즈니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35년간 액센츄어, 삼성전자, 시스코 등 국내외 IT 기업에서 경력을 쌓아온 비즈니스 컨설팅·경영 전문가다. 전자, 통신, 인프라 등 IT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비즈니스 성장 및 혁신을 이끄는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9년 액센츄어에 입사해 IT 기술 및 비즈니스 컨설팅을 담당했으며, 아태지역 소비자전자사업부·첨단전자산업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및 무선사업부 B2B 센터장을 맡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B2B 비즈니스를 이끌었다. 2009년부터 2011년, 그리고 2016부터 2022년까지 두 차례 시스코코리아 대표를 역임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성과를 인정받아 시스코코리아는 2022년 '올해의 지사'로 선정됐으며 '올해의 지사장' 상을 수상했다. 이후 시스코코리아 회장으로 승진해 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APJC) 지역 대형 고객의 해외 사업과 파트너 조직을 총괄하였으며,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조 부회장은 오랜 경험과 리더십, 영업력, 국내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메타넷 그룹의 내적 성장을 도모하며, 메타넷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고 그룹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메타넷 그룹은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컨설팅, 인프라·애플리케이션 현대화부터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까지 폭넓은 엔드투엔드(End to End)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각 영역에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그룹 내 IT 전문 기업 간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업 고객에게 더욱 수준 높은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조범구 메타넷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메타넷 그룹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인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계열사의 전문성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메타넷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3 09:28남혁우

오픈AI 그렉 브록만 사장 복귀…경영 탄력 받나

오픈AI 공동 창업자인 그렉 브록만 사장이 3개월 휴직 후 새 업무 구상을 위해 복귀했다. 12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브록만 사장은 오픈AI의 새 과제를 위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공동 업무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생에 가장 긴 휴가를 끝냈다"며 "오픈AI를 재건하러 나섰다"며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에 복귀 소식을 알렸다. 앞서 브록만 사장은 지난 8월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장기 휴가를 간다고 밝혔다. 당시 X 계정에 "9년간 지속적으로 공동 창립 후 업무를 한 끝에 첫 휴식을 갖는다"며 "아직 임무는 끝나지 않았고 안전한 일반인공지능(AGI)을 만들어야 한다"고 알렸다. 외신은 브록만 사장이 오픈AI에 발생한 인재 유출을 비롯한 각종 이슈 해결에 나설 것으로 봤다. 최근 몇 달 동안 오픈AI 주요 인사들이 회사를 줄줄이 떠났기 때문이다.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일리야 수츠케버 공동 창업자, 존 슐먼 연구원이 오픈AI를 퇴사했다. 수츠케버 공동 창립자는 AI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SI)'를 설립하고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슐먼 연구원은 앤트로픽으로 이직했다. 무라티 행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알트먼 CEO 역시 지난해 11월 회사 이사회로부터 불명확한 이유로 해고당했으나, 다시 CEO로 복귀한 바 있다. 이에 CNBC는 "오픈AI가 직면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2024.11.13 09:23김미정

머스크 "더 많은 사용자가 답"…AI 챗봇 '그록' 베타 무료화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엑스(X)가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그록(Grok)'을 일부 무료화함으로써 사용자층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3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엑스는 뉴질랜드 지역에서 무료 사용자에게 AI 챗봇 '그록'을 제공하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그록'은 유료 구독자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 일부 무료 사용자도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무료 테스트에서 사용자들은 '그록-2' 모델을 2시간당 10회, '그록-2' 미니 모델을 2시간당 2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루에 3회까지 이미지 분석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무료 사용자는 계정을 생성한 지 최소 7일이 지나야 하고 전화번호를 등록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록-2'는 이미지 생성 기능을 포함한 최신 AI 모델로, 블랙 포레스트 랩의 플럭시.1(FLUX.1)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지난달에는 이미지 이해 기능도 추가해 다양한 질문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그동안 '그록'은 유료 구독자에게만 제공돼 제한적인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었다.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엑스는 더 많은 사용자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이를 통해 AI 모델의 개선과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무료 테스트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과 경쟁하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며 "이번 무료화의 목적에는 '그록'의 기술적 경쟁력 강화가 포함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11.13 09:21조이환

무보, AI 등 디지털 혁신으로 무역 사고 예방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무역사기 피해예방과 안전한 수출을 돕기 위해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K-Sight)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K-Sight는 국가·산업·기업 신용정보·대금결제 정보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수출기업에 적합한 보험을 찾아주는 '맞춤형 무역보험 추천', 수령하지 않은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는 '숨은 보험금 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수출기업이 무역사기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안심거래 자가진단' 서비스가 신규 도입됐다. 의심스러운 바이어에 대해 계약체결 경위·바이어 주소·결제 조건 등 주요 정보를 입력하면 데이터베이스(DB)에 입력된 피해사례와 유사성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위험도를 알려준다. 무역보험공사 측은 디지털 기술 발달로 해킹·제3자 명의도용 등의 무역사기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어가 경제제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경제제재 대상자' 조회 서비스도 있다. 국내 의약품 제조기업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경제제재의 경우 복잡하고 제재대상에 변동이 잦으나 이를 쉽게 체크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없어 불안감이 있었다”며 “K-Sight 덕분에 제재위반에 대한 우려를 한층 덜게 됐고 이번에 새로 도입된 무역사기 자가진단 서비스도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무보의 혁신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우리 기업의 안전한 해외거래를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역보험공사는 대고객 온라인 채널 고도화 사업을 완료해 디지털 무역보험 플랫폼 'K-SURE ON(옛 사이버영업점)'을 최근 리뉴얼 오픈했다. 'K-SURE ON'은 6만여 개 회원사가 보험 청약 등 무역보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보험 플랫폼으로, 24시간 고객의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고 더욱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환경을 제공한다는 'ON(溫)'의 의미를 담았다. 리뉴얼된 'K-SURE ON'은 고객 편익 중심으로 메뉴 체계를 전면 개편했으며 간편인증 로그인 방식을 추가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무역보험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2024.11.13 09:13주문정

中 바이두, 말 알아듣고 영상 찍어주는 'AI 글라스' 발표

중국 최대 검색 포털을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기업 바이두가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기반 스마트 글라스를 내년에 내놓는다. 12일 중국 바이두가 '샤오두 AI 글라스'를 발표했다. 바이두는 이 제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중국어 초거대 모델 탑재 네이티브 AI 글라스라고 소개했다. 선글라스처럼 생긴 이 제품은 장착시 사진 및 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보행 중 질문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칼로리 인식, 사물 인식 백과사전, 시청각 통역, 스마트 메모 등 기능이 있다. 글라스를 착용한 이가 음성으로 '샤오두, 영상을 녹화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영상을 녹화해주는 방식이다. 여행지 등에서 길을 걷다가 궁금한 것에 대해 질문을 하면 답을 주거나, 먹고 있는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해준다. 예술 작품을 설명해주거나 음악을 들려줄 수도 있다.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음악을 추천해줄 수 있다. 이 제품의 무게는 45g이며 1천600만 화소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AI 손떨림 방지 알고리즘도 있다. 배터리 대기 수명은 56시간으로 5시간 연속 듣기가 가능하다. 30분이면 완충된다. 바이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저전력 소모를 위한 회로 구조 설계를 채용했다. 글래스에는 음성을 인식하기 위한 4개의 마이크가 장착돼있으며, 빗물 유입 방지 기능이 있는 스피커가 있다. 이 샤오두 AI 글래스는 내년 상반기에 정시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4.11.13 09:01유효정

유상임 장관-통신 3사 CEO, 첫 회동...무슨 이야기 오갈까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동통신3사 CEO들과 13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첫 만남을 가진다. 공정거래위원회 제재 추진 부당성, 단통법 폐지, 알뜰폰 도매대가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이번 만남에서 공정위가 통신 3사에 과징금을 부과한 것에 대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2월부터 이통3사가 시장상황반 운영을 통해 판매장려금 상한선을 30만원으로 합의한 것을 담합으로 판단했다. 이에 최대 수조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정하고 전원회의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에 대해 이동통신 3사는 시장상황반 운영은 방송통신위원회 관리·감독 하에 운영됐고, 장려금 수준을 합의한 적 없다는 입장이다. 유 장관은 과징금 문제에 대한 이통3사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는 "단통법을 기반으로 한 행정지도"라며 "담합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공정위에 전달한 상황이다. 또한 단말기유통법 폐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초 정부는 단통법 폐지 등을 추진하면서 통신 3사에 경쟁 촉진을 통한 통신비 인하를 당부해왔다. 앞서 지난달 22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단통법 폐지 후 업계와 소비자들간 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망 사용 비용인 도매대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과기정통부는 연내 SK텔레콤 등 통신 업계와 도매대가 인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외에 AI 인프라 구축, 5G·LTE 요금제 개편, 불법 스팸 유통방지 등 통신 시장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사안들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24.11.13 08:59최지연

잡코리아·알바몬 "채용 플랫폼 1위, 선호 브랜드 1위”

AI·데이터 기반 HR 플랫폼 기업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고도화된 기술력과 강력한 브랜딩으로 채용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또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각 분야에서 모바일 서비스 10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기준 1위를 기록하는 등 지표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AI인재매칭 솔루션 '원픽'과 '알바몬 제트'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멀티 명함 서비스 '눜'과 ▲외국인 채용 서비스 '클릭'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위해 만든 무료 근태·급여관리 솔루션 '보스몬' ▲첨단기술산업(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 직군의 최신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하이테크'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지난 2월에는 채용관리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나인하이어' 인수에 성공하며 HR테크 플랫폼 기업으로의 외연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단기간 내에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28년간 쌓아온 방대한 구직자 및 기업 공고 데이터와 뛰어난 기술력이 더해진 덕분”이라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1998년 정규직 구인 구직 플랫폼 '잡코리아'를 출시한 후,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플랫폼 '알바몬'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2022년부터는 'AI 기반 종합 커리어 플랫폼'을 선언하고 IT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국내외 인재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잡코리아의 혁신성은 마케팅 활동에서도 돋보인다. 매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트렌드를 예리하게 파악하고 통찰력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이 필수인 요즘 시대상을 위트 있게 풀은 잡코리아의 '이직을 리스펙트' 캠페인과, 나이와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알바몬을 통해 쉽게 원하는 알바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녹인 '알바몬으로 알바가'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해당 캠페인들은 과감한 크리에이티브와 재치 있는 표현으로 전 세대 구직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으며,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분야 시상식인 ▲에피어워드 코리아 ▲서울영상광고제 ▲대한민국 광고대상 등 다수의 광고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올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했다. 배우 변우석을 모델로 발탁해 '세상 모든 커리어는 하나로 통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성장과 재미 또는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 없이 다양한 일자리를 찾는 N잡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캠페인으로, 광고 영상 공개 5주만에 조회수 1천200만회를 돌파했다. 전방위적으로 전개하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잡코리아는 한화이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땅볼과 헛스윙을 날려도 일급 100만원을 지급하는 이색 알바 채용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알바 모집에는 2만2천600여명이 지원했다. 이 외에도 이마트24, 넷마블, 우버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구직자들에게 높은 시급과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채용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학업과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로 바쁜 대학생들을 위해 기획한 캠퍼스 행사 '카페드림즈' 역시 대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잡코리아는 올해 6월부터 대학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 음료와 간식, 스페셜 굿즈 등을 제공하는 카페드림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총 50개 대학에서 학생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잡코리아의 혁신은 여러 지표를 통해 그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옛 앱애니)의 '2024년 10월 구인구직 모바일 서비스 업종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정규직 분야에서는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분야에서는 알바몬이 각각 344만과 329만의 모바일 서비스 MAU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구인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서도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가장 선호되는 브랜드로 꼽혔다. 소비자 조사기관 엠브레인이 실시한 2024년 3분기 취업포털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 기업회원 중 44%가 '향후 최우선 이용 의향 브랜드'로 잡코리아를, 40%가 알바몬을 가장 높게 선택했다. 기업들이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1위 브랜드로 선택한 이유는 ▲우수한/적합한 구직자 다양성 ▲인사/채용 관련 다양한 정보 ▲인재검색 편의성 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신기술과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선보인 결과, 올해 다양한 지표에서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기술과 고객 편의 중심의 서비스를 결합해 구인구직 회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잡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 패밀리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통해 잡코리아 만이 선보일 수 있는 대규모 마케팅 활동과 독보적인 고객 혜택을 통해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으로의 지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3 08:55백봉삼

엔비디아, GPU 설정 제어하는 '엔비디아 앱' 정식 출시

엔비디아가 12일(미국 현지시간) PC용 지포스 GPU의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엔비디아 앱' 정식버전을 출시했다. 엔비디아 앱은 현재까지 제공됐던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제어판 등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앱에서 제어할 수 있었던 각 게임 별 최적화, RTX GPU에 내장된 AI 기반 업스케일링, 지포스 방송 등 모든 설정을 하나로 통합했다. 게임 성능 향상과 최신 게임 지원에 중점을 둔 '게임레디 드라이버', 콘텐츠 제작시 안정성과 호환성을 중시한 '스튜디오 드라이버' 등 두 종류 드라이버 중 하나를 선택해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모든 기능은 로그인 없이 쓸 수 있지만 엔비디아가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무료 게임 코드 제공 혜택을 받으려면 계정 등록과 로그인이 필요하다. 기존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로그인시 생성한 계정을 그대로 쓸 수 있다. 엔비디아는 기존 제공하던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와 제어판 소프트웨어를 단종할 계획이다. 새 업데이트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으며 향후 출시될 기능을 이용하고 싶다면 엔비디아 앱을 설치해야 한다.

2024.11.13 08:50권봉석

中 누비아, '7050mAh 배터리' 게이밍 폰 공개

중국에서 7천50mAh 배터리를 보유한 스마트폰이 출시된다.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배터리 용량이 크다. 중국 누비아의 게이밍 폰 브랜드 레드매직이 13일 업계 최초로 7천50mAh 배터리를 탑재한 '레드매직10 프로'를 출시한다고 발표한다. 배터리 용량을 늘리면서 8.9mm 두께를 보유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레드매직에 따르면 이 배터리는 'ETT 터널 기술', '차세대 실리콘카바이드 음극 배터리 기술', 'AI 전원 관리 기술' 등 3대 주요 기술이 적용됐다. 기술 등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오후 정식 발표를 통해 공개된다. 레드매직10 프로의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이며, 자체 개발한 '훙신 R3' 게이밍 칩도 달았다. 전 시리즈가 'LPDDR5X 울트라'를 택했다. 레드매직에 따르면, 이 제품은 7인치 OLED 화면이 95.3%의 화면 비중을 갖추고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1.5K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피크 휘도는 2천 니트(nit)다. 고부하 사용시에도 내장된 냉각 팬을 통해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소개됐다. 레드매직은 포스터에서 '플래그십 배터리의 7시대가 시작됐다'는 취지의 문구를 통해 배터리 용량을 강조했다. 이 제품이 배터리 수명 등 측면에서 대부분의 경쟁사를 앞서 장시간 게임 및 사용을 원하는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중국 언론은 평가했다.

2024.11.13 08:41유효정

자브라, AI 솔루션 강화…"업무 효율성 극대화"

사운드·화상회의 솔루션 업체 자브라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자사의 솔루션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더 나은 협업 환경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업무동향지표 2024'에 따르면 68%의 사람들이 과도한 업무량과 빠른 진행 속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60%는 이메일, 채팅 및 회의에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자브라는 생성형 AI를 통해 인지적 부담을 줄이고 업무의 일부를 자동화함으로써 더 나은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 자브라가 런던 정치경제대학교(LSE)와 함께 실시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자브라 제품이 회의 경험을 개선시켜 참가자의 표현력이 35% 증가하고, 회의 기여도 또한 4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3자 테스트 결과에 의하면 자브라의 장비가 회의 중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정확도가 99%에 달하는 반면, 일반 소비자용 무선 이어버드는 70% 수준에 그쳤다는 설명이다. 자브라의 대표적인 협업 솔루션인 '파나캐스트 50 룸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인증을 받은 최초의 회의실용 지능형 스피커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룸 및 코파일럿과 함께 사용하면 음성·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회의 참가자들의 발언을 식별할 수 있다. 180도 화각을 제공해 최대 10명까지의 참가자를 식별하고, AI가 회의실 전체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자브라는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업데이트는 하이브리드 회의에서 참가자들의 클로즈업 화면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발표자의 이름이 비디오에 표시되는 '멀티스트림 다이내믹 컴포지션'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조성한다. 칼럼 맥두걸 자브라 엔터프라이즈 부문 대표는 "주간 회의 시간이 약 50억 분에 달하는 상황에서 대부분이 가상 또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적합한 오디오 및 비디오 장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스템 통합 업체 및 컨설턴트, 설계자 등에게 창의적인 영감을 제공해 생성형 AI가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미래의 스마트 통합 빌딩을 설계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08:26신영빈

에이블리, 채용 연계형 개발자 인턴 모집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채용 연계형 개발자 인턴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프론트엔드 엔지니어와 백엔드 엔지니어 포지션이다. 서류 모집은 이날부터 오는 20일 오후 1시까지 에이블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최종 선발된 인턴은 2025년 1월 6일부터 3개월간 에이블리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엔지니어 인턴 공개 채용은 경력, 연차, 나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직무는 서류 접수, 직무 인터뷰 순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하며, 합격자는 내달 13일 발표한다. 백엔드 엔지니어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코딩 테스트, 직무 인터뷰 순이다. 해당 직군은 내달 18일 최종 합격자를 공개한다. 고용 시장 내 공개 채용이 감소하고 다수의 IT기업 및 스타트업 채용이 경력직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력 없이도 엔지니어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이블리는 이번 채용을 통해 잠재력 있는 테크 인재를 발굴하고 핵심 기술 인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선발된 인턴은 월 880만 명의 버티컬 커머스 1위 규모 사용자(MAU)를 보유한 에이블리 앱의 커머스 서비스, 입점 셀러 전용 플랫폼 서비스, 에이블리 구성원이 사용하는 백오피스 서비스 등의 운영 및 개발 실무를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발휘하고 전문성을 쌓을 수 있다. 인턴 근무 기간 동안 식사 비용, 간편식 및 다양한 간식, 최신 업무 장비, 초과 근무 수당 등 정규직 직원과 유사한 수준의 복지를 제공하며, 인턴 종료 이후 퍼포먼스와 '컬처핏(Culture Fit, 조직 문화 적합성)'에 따라 정규직 입사 기회를 제공한다. 에이블리는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추천 알고리즘' 모델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개인화 취향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일 테크 기업이다. 단순 개발을 잘하고 획기적인 기술을 만드는 개발자에서 나아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비즈니스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내는 '벤지니어(Business+Engineer, 비즈니스와 엔지니어의 합성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 및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도 탄탄한 기술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이커머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최하늘 에이블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이블리는 다양한 기술 스택을 도입하며 단순 개발 영역을 넘어 비즈니스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팀으로, 다방면으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육각형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라며 “대규모 유저와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보유한 에이블리를 통해 많은 테크 인재가 역량을 키우고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3 08:04안희정

포티투마루,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서 거브테크 AI 선보여

생성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13~15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자사의 생성AI 기반 '거브테크(GovTech) AI'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슬로건으로 130개 기관(중앙행정기관 27, 지방자치단체 20, 공공기관 31, 민간기업 52)이 참여해 대국민 보고회, 컨퍼런스, 전시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포티투마루는 전시장 1층 협력기업관 E009 위치에 부스를 마련했다. 이 부스에 자체 초거대 언어모델인 LLM42와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 네이버 경량화 LLM인 하이퍼클로바X-DASH의 설치형 모델인 'HCX42'를 활용한 공공, 행정, 국방 등 GovTech AI 관련 고도화 추진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특히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컨퍼런스에 키노트 연사로 나서 '생성형 AI 트렌드 및 공공행정 활용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김 대표는 대규모언어모델(LLM) 중심 생성형 AI의 기술적·산업적 트렌드를 공유하고 공공행정 분야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2층 컨퍼런스홀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하는 'AI 예측모델 활용방안 토론회'에 참석, 향후 AI를 정책과 사회문제 해결 등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과 기대효과, 한계 등을 토의한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이다. 초거대 언어모델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했다. 산업 분야에 특화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생성AI와 초거대 언어모델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핵심 기술"이라면서 "포티투마루의 LLM42와 RAG42는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경량화 모델로, 정부 기관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국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 문제를 AI 기술을 통해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정부와 민간이 함께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3 00:04방은주

AMD, 2세대 버설 프리미엄 SoC 공개...2026년 상용화

AMD가 12일(미국 현지시간) 데이터 센터와 통신, 항공우주, 방산 등 분야를 겨냥한 FPGA(프로그래머블반도체) 신제품인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을 공개했다.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은 전작인 1세대의 주요 반도체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새로운 전송 규격인 PCI 익스프레스 6.0과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3.1 등 최신 입출력 규격을 적용했다. PCI 익스프레스 6.0과 CXL 3.1은 하드 IP 형태로 적용해 호스트와 가속기 간의 데이터 전송 속도와 대역폭을 높였다. 여러 메모리 모듈을 풀 하나로 묶어 각종 프로세서나 SoC에 동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메모리 풀링 기능도 지원한다. 마이크 라더(Mike Rather) AMD 제품 마케팅 시니어 매니저는 "AI의 확산으로 대역폭과 데이터 전송 효율, 보안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은 LPDDR5X-8533 메모리와 DDR5-6400 등 고속 메모리, CXL 3.1 표준을 이용한 메모리 확장과 인라인 ECC 암호화 등을 지원해 이런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마누엘 엄(Manuel Uhm) AMD 버설 제품 마케팅 디렉터는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은 AMD 서버용 에픽(EPYC)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PCI 익스프레스 6.0과 CXL 3.1 표준을 따르는 타사 제품, 혹은 RISC-V나 Arm 등 x86 이외 다른 명령어를 쓰는 서버용 프로세서와 통합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MD는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이 정보감시정찰(ISR), 전자전(EW), 레이더 등 고도의 처리 능력과 보안이 요구되는 항공우주·방산 분야와 함께 GPU를 다수 연결하는 AI 클러스터에 활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이크 라더 디렉터는 "AMD AECG 제품군은 최소 15년간 지원되며 무기체계나 항공기 수명 주기에 따라 수십 년 유지되는 항공우주·방산 분야의 특성에 맞게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세대 버설 프리미엄은 로직셀 150만 개, DSP 3천300개에서 로직셀 330만 개, DSP 7천600개 등 총 4개 제품이 시장에 공급된다. 실시간 처리는 Arm 코어텍스 A72 듀얼코어 CPU와 코어텍스 R5 기반 듀얼코어 CPU가 담당한다. AMD는 개발자들에게 2025년 중반에 비바도 툴을, 2026년 초에는 반도체 샘플과 개발자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2026년 하반기부터 2세대 버설 프리미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4.11.12 23:00권봉석

클로버추얼패션, 3D 디자인 혁신을 위한 EPP 파트너십 프로그램 출시

- 클로버추얼패션, 혁신 패션 테크 기업 9개 포함 Ecosystem Partnership Program (EPP) 런칭 - CLO의 EPP 활용 유저 경험 강화 및 디지털 디자인 프로세스 간소화 목표 서울, 한국 2024년 11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CLO와 Marvelous Designer 개발사인 글로벌 디지털 의상 솔루션 기업 클로버추얼패션(CLO Virtual Fashion)에서 Ecosystem Partnership Program (이하 "EPP")이라는 신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런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첫 번째 파트너십 기수로 총 9개의 패션테크 기업 BeProduct (PLM), Tronog (어플리케이션), Revobit (스캐너), PTTRNS.ai (파이프라인 소프트웨어), SixAtomic (파이프라인 소프트웨어), SimplySoft (니트웨어 솔루션), KM.ON by KARL MAYER (니트웨어 솔루션), Frontier (머터리얼), DMIx by ColorDigitial GmbH (컬러)와 협약을 맺었다. 클로버추얼패션은 최근 엔드 투 엔드 (end-to-end) 디지털 워크플로를 구축하기 위해 선도적인 패션 기술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EPP는 각 기업의 전문성과 리소스를 결합하여 CLO의 3D 디자인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며, CLO 소프트웨어 환경 내에서 유저에게 보다 심리스하고 효과적인 기능 활용을 가능케 한다. 예를 들어, Tronog의 에코샷 (Ecoshot) 이라는 기능은 CLO와 Troong의 데이터 교환 과정을 더욱 매끄럽게 하는 기능으로서 양측 유저의 오랜 니즈를 반영한 결과로 CLO 2024.2 버전 소프트웨어에 포함될 예정이다. EPP 파트너들은 CLO의 탄탄한 글로벌 유저 기반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엔드 투 엔드 디지털 워크플로를 기반으로 확립된 보다 넓은 범위의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클로버추얼패션의 김지홍 글로벌 대표는 "EPP에 참여한 첫 번째 파트너사들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이상이며, 사용자의 워크플로에 집중하여 산업에 필요한 필수 생태계로의 확장을 위해 함께 모인 자리로 지속적인 파트너들에 대한 지원은 물론,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며 디지털 의류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파트너십이 의류 산업의 차세대 작업 프로세스의 사실상 표준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클로와 EPP 파트너들은 전반적인 디지털 의류 디자인 및 제작 워크플로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플러그 인 및 임베디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여 기술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About CLO Virtual Fashion 클로버추얼패션 (CLO Virtual Fashion)은 3D 의상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콘셉트부터 디자인, 제조, 마케팅, 피팅, 스타일링까지 의상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09년 설립된 클로버추얼패션은 디지털 패션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CLO, Marvelous Designer, JINNY와 함께, CLO-SET, CONNECT와 같은 의상 콘텐츠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의상의 모든 여정에 관여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워크플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사 솔루션을 통해 실제 의상과 디지털 의상이 서로 태그 되어 CLO 시스템 내에서 기능할 수 있게 합니다. 글로벌 디지털 패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클로버추얼패션은 현재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12개국에 총 14개의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수많은 고객사를 바탕으로 점점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2024.11.12 21:10글로벌뉴스

HCL테크, 글로벌 사이버 복원력 연구 발표

-- 보안 리더의 81%가 향후 12개월 이내에 사이버 공격 예상 뉴욕 및 인도 노이다 2024년 11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글로벌 기술 기업인 HCL테크(HCLTech)[https://www.hcltech.com/ ]가 최근 사이버 보안 준비 태세와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우선순위를 자세히 설명하는 '글로벌 사이버 복원력 연구 2024-25'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북미, 유럽,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1500명 이 넘는 업계 리더의 관점을 취합한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보안 리더의 81%가 향후 12개월 이내에 조직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48%만이 사이버 공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답했다. 보안 리더의 54%는 AI로 인한 공격을 가장 큰 보안 위험으로 꼽았다. 보안 리더의 76%는 사이버 공격의 여파로 비즈니스를 완전히 재개하는 데 있어 높음에서 중간 수준의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HCL테크의 자가데시와르 가투(Jagadeshwar Gattu) 디지털 파운데이션 서비스 부문 사장은 "현대 조직을 위한 강력한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려면 사이버 공격에 대한 강력한 예방, 대응 및 복구 능력이 필요하다"며 "AI 기반 위협이 증가하고 복구가 더욱 복잡해짐에 따라 포괄적인 복원력에 중점을 둔 전략을 채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여기에는 사이버 복원력 솔루션, 제로 트러스트 제어 및 AI 지원 자동화에 대한 투자, 플랫폼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한 보안 도구 간소화가 포함된다. 26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HCL테크의 솔루션을 통해 조직이 사이버 위험 관리와 비용 압박 문제 해결 사이에서 보다 강력한 균형을 유지하여 궁극적으로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북미 지역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보안 리더 중 64%가 자신의 조직이 표적이 되었다고 응답하여 가장 높은 공격 발생률을 보였으며, 유럽에서 57%, 호주-뉴질랜드에서 51%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위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리더의 63%는 향후 12개월 동안 사이버 보안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84%는 규정 준수 및 위험 관리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SOC 자동화(76%)와 사고 대응 및 복구 기능(75%)에 대한 투자가 그 뒤를 이어 사전 예방적 및 사후 대응적 사이버 보안 조치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을 반영했다. 보안 리더의 35%만이 사이버 보안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사내 전문성에 대해 확신을 가진 반면, 90%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소싱에 계속 의존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37%만이 조직의 IT 보안 태세를 이사회 및 최고 경영진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답해 내부 전문성과 경영진 차원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에 격차가 있음을 드러냈다. HCL테크의 아밋 제인(Amit Jain) 사이버 보안 서비스 EVP 겸 글로벌 책임자는 "사이버 보안은 비즈니스의 전략적 역량이고, CISO(Chief Risk Officer)와 CRO(Chief Risk Officer)는 이사회와 기술/비즈니스 팀 간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여 급변하는 위협 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실시간 위험 거버넌스 및 제어 실행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사이버 위협이 나날이 진화함에 따라 사이버 전략의 효과적인 구현은 점점 더 자동화와 AI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HCL테크의 역동적인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이해관계자 관계를 개선하고 사이버 준비 태세 및 복원력에 대한 가시성을 강화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 전문은 웹페이지[https://www.hcltech.com/digital-foundation/cyber-resilience-repor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HCL테크(HCLTech) 소개 HCL테크[https://www.hcltech.com/ ]는59개국에 걸쳐 21만 8천 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술 회사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AI를 중심으로 업계 최고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HCL테크는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 과학 및 의료, 기술 및 서비스, 통신 및 미디어, 소매 및 CPG, 공공 서비스를 위한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며 모든 주요 업종의 고객과 협력한다. 2024년 9월 말 현재 12개월 기준 연결 매출은 총 미화 137억 달러에 달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hcltech.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2 19:10글로벌뉴스

SK사피온과 합병하는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AI기술개발 중심에 국책 연구소 있어야"

AI-X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인공지능시스템포럼(KAISF)이 12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KAIST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를 중심으로 대전에서 AI와 관련한 포럼이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AI시스템포럼 초대 의장은 KAIST 유회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맡았다. 또 운영위원은 ETRI 최정단 모빌리티로봇연구본부장과 한진호 PIM인공지능반도체연구실장으로 정했다. 유회준 초대 의장은 개회사 겸 포럼 배경 발표에서 "AI가 생활화됐다. AI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며 "이번 포럼은 IITP 홍진배 원장이 지원해준 PL협의체가 기반이 돼 만들게 됐다"고 포럼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유 의장은 또 "AI와 관련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지긴 해도 대부분 파편화된 담론만 얘기했다"며 "이제는 AI에서 반도체와 알고리즘, 응용 시스템을 한꺼번에 논의하는 장이 필요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분산된 AI기술을 통합할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종합 AI연구를 바탕으로 AI-X를 실현시켜 사회, 산업, 국방을 AI화하고 이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대덕연구단지가 AI-X 요람이고, KAISF가 중심에서 이를 선도할 것입니다." 이에 앞서 축사는 IITP(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홍진배 원장과 ETRI 방승찬 원장, KAIST 이광형 총장이 나섰다. 개회사 및 포럼 배경 설명에 이어 조찬 강연이 진행됐다. 최근 SK사피온과 합병 계약으로 관심을 끄는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가 초청 강연자로 마이크를 잡았다. 강연과 영어구사에 능란한 박 대표는 "IITP가 업어키운 리벨리온"이라는 말로 이날 축사자로 참석한 IITP 홍진배 원장을 추켜 세우며 강연 분위기를 띄웠다. 박 대표는 "컴파일러 과제를 SK사피온과 같이 진행하는 과정에서 교류가 이루어져 신뢰도 쌓이고, 결국 합병에 이르렀다"면서도 '합병'에 대해선 자칫 논란에 휘말릴 소지가 있어서인지 언급을 피했다. "AI반도체는 엔비디아가 그 자체입니다. 우리가 AI반도체에 대해 시험을 친다면, 그 시험범위가 바로 엔비디아입니다. 엔비디아를 무시해서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박 대표는 엔비디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챗GPT에 대해서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박 대표는 "유저 1백만 명을 모으는데 넷플릭스는 3.5년, 트위터는 2년, 인스타그램은 2.5개월이 걸린 반면 챗GPT는 단 5일이 걸렸다"며 "유례없는 챗GPT의 대중성과 편의성"에 대해 지적했다. 박 대표는 그러나 챗GPT의 단점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유료회원 조차도 3시간 내 25개 이상 질문을 못하도록 설정해 놨습니다. 만약 경쟁자가 유저들을 무지막지하게 동원해 아침마다 '바보 같은' 질문을 계속 던진다면, 오픈AI가 전기료나 서버 과부하 등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박 대표는 이와 관련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한 자락도 소개했다. "챗 개당 평균 비용이 얼마냐"고 비아냥 거리며 묻는 캡쳐 화면이다. 그만큼 초거대모델 기반의 서비스 비용 문제는 반드시 풀어야할 숙제라는 것이다. 박 대표는 1천만 명이 챗GPT를 사용할 경우 전기세를 포함해 운영비가 연간 1조 4천억 원 정도 들 것으로 추산했다. "AI 칩 마켓은 어마 무시한 기회입니다. 시장 규모가 너무 커서 혼자 다 독식할 수 없습니다. 틈새가 존재합니다." 박 대표는 시장 규모에 대해 오는 2028년 AI칩 시장 규모가 1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21년 DRAM 시장 규모가 930억 달러, 낸드 메모리가 660억 달러 규모였다. 리벨리온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했다. 칩을 잘 만들면, 카드에서 4배의 에너지 효율화가 가능하고 다시 서버 단에서는 전력 소모가 또 줄어든다며 전력 예산 절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PC가 2천만 원 할 때 유닉스가 대세였고 오픈소스인 리눅스는 돌아도 보지 않았지만, 결국 리눅스가 주류가 됐다"며 "AI 트렌드가 3개월마다 달라지고 있고, 향후 프로세스 역사도 바뀔 거고 SW도 변하고 있다"고 SW의 중요성과 함께 변화 속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각 조직마다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퀄컴이 HBM(고대역폭메모리) 안 만들지 않습니까? AI가 중심에 있어야 하는데, 이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듭니다. 그래서 국책 연구소가 AI 기술 개발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DRAM역사도 그렇지 않습니까. AI가 네이버나 카카오 등을 중심으로 커나가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앞서 이날 포럼에서는 ETRI의 AI 관련 기술 개발 현황도 소개했다. 한진호 실장은 'PIM/AI 반도체 동향 및계획'발표에서 과제로 수행중인 '칩렛 이종집적 첨단 패키지 기반 페타플롭스급 고성능 PIM설계'에 대해 발표했다. 한 실장은 "초거대 데이터 기반 하이퍼스케일 인공신경망은 계속해서 규모가 커지고 있고, 추론과 학습에 소요될 반도체 성능과 메모리 요구량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GPT의 경우 파라미터 로그 스케일이 1조7천500억 개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한 실장은 또 올해 페타스케일의 AI HPU(하이퍼스케일 프로세싱 유닛)인 ABS1(인공지능에 특화한 연산 가속기) 개발에 이어 오는 2026년엔 데카-펩타스케일(ABS3)에 도전할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최정단 본부장은 '자율주행 동향 및 계획'발표에서 자체 개발 중인 '자율주행 자율 행동체 연구개발 사업'을 소개하며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인간 공존형 AI-파워드 휴머노이드(소노이드)'와 휴머노이드 풀패키지(AI로봇-AI반도체-온디바이스) 내재화가 기술 개발 목표라고 설명했다. 최 본부장은 "레벨 4의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마련 중이고, 현재 대전 반석동과 외삼동 사이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테스트 중 "이라며 ▲자율주행 학습시스템 ▲자율주행 서비스 프레임워크 ▲자율주행차량 엣지시스템 ▲공개SW 공유데이터 등에 대해 설명했다.

2024.11.12 18:51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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