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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로 데이터 관리 한 번에"…IBM, 양자·AI 보안 강화한 新무기 공개

IBM이 데이터를 전 수명주기 동안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으로 기업 공략에 나선다. IBM은 'IBM 가디엄 데이터 시큐리티 센터(IBM 가디엄 DSC)'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IBM 가디엄 DSC는 조직의 데이터 자산에 대한 통합된 가시성을 제공해 보안팀이 데이터 모니터링 및 거버넌스, 데이터 탐지 및 대응, 데이터 및 AI 보안 상태 관리, 암호화 관리를 단일 대시보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위험 요약을 생성하고 보안 전문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생성형 AI 기능도 포함돼 있다. IBM 가디엄 DSC에는 보안 취약성 및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 위반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하는 소프트웨어인 IBM 가디엄 AI 시큐리티도 포함됐다. IBM 가디엄 AI 시큐리티는 민감한 AI 데이터와 AI 모델에 대한 보안 위험과 데이터 거버넌스 요구 사항을 관리한다. 또 IBM 가디엄 DSC는 양자컴퓨터 공격으로부터 암호화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인 IBM 가디엄 퀀텀 세이프를 제공한다. IBM 가디엄 퀀텀 세이프는 IBM의 양자 내성 암호 알고리즘을 포함한 IBM 리서치와 IBM 컨설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IBM은 기업이 가시성을 확보하고 엔터프라이즈 암호화 보안 태세를 관리해 취약성을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키바 사에디 IBM 시큐리티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생성형 AI와 양자 컴퓨팅은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위험 요소도 내포하고 있다"며 "AI 보안, 양자내성 및 기타 통합 기능을 갖춘 IBM 가디엄 데이터 시큐리티 센터는 위험 요소에 대한 포괄적인 가시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24.11.13 18:13장유미

통신3사, 유상임 장관에 "공정위 제재 살펴달라"

이동통신 3사 CEO가 13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첫 회동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의혹 제재 추진과 관련해 잘 살펴달라고 건의했다. 유상임 장관은 이에 대해 문제를 소상히 파악했고, 관련기관들과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화답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13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장관-CEO 회동 백브리핑에서 "이통 3사 CEO들이 각자 입장을 설명하면서 불확실성에 따른 업계 경영에 미치는 영향 등의 우려를 표명했다"며 "장관님도 통신사들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들 소상하게 파악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2월부터 이통3사가 시장상황반 운영을 통해 판매장려금 상한선을 30만원으로 합의한 것을 담합으로 판단하고 수조원대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정하고 전원회의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날 통신 3사 CEO와 유상임 장관 회동에서는 ▲알뜰폰을 비롯한 통신비 현안 ▲불법스팸 근절 방안 ▲소상공인 협력 등 민생 대책 ▲미래성장동력 투자 등이 주로 논의됐다. 추가 건의사항을 논의하면서 통신사 CEO들은 이처럼 공정위 제재 부당성 문제를 찝어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상임 장관과 통신사 CEO들은 올해 국감에서 지적된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 보다 더 비싼 역전현상을 두고, 소비자 혼란이 없도록 통합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다. 류제명 실장은 "통신 3사 CEO 모두 5G보다 비싼 LTE 요금제의 가입을 연내 중단하기로 명확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내년 1분기까지 5G·LTE 통합 요금제를 시행하기로 했다”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전산시스템 개편이 완료되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 통합요금제 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AI 인프라 투자도 강화해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류 실장은 "우리나라의 AI G3 도약 위해서 정부 민간이 원팀이 되자고 이야기 나왔다"며 "이에 대해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통신사 CEO들은 AI 발전을 위해 투자에 따른 조세특례 제공, 데이터센터의 수전 문제와 수도권 관련 규제에 대해 정부 차원의 협력 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알뜰폰 문제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경쟁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유상임 장관의 뜻에 통신사 CEO들이 호응했다. 류 실장은 "현재 통신시장 환경에서 알뜰폰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국민들에 저렴한 요금제 제공하는 순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통 자회사 중심의 시장 구조에서 알뜰폰 회사가 실질적인 경쟁 주체가 되도록 시장 구조를 개선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불법 스팸 문제에 대해 통신사들은 자체적인 TF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자중개사나 판매사 등 통신사 자체 관리 영역 외의 문제에 대한 정책적인 접근도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류 실장은 전했다. 한편, 유 장관은 범 정부 차원에서 소상공인의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통신사 CEO들에 전했다. 이에 대해 통신 3사는 각사 별로 소상공인 지원 계획을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2024.11.13 18:05최지연

산업부, 산업 AI 정책 진두지휘할 '산업인공지능과' 신설

산업부가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스며들게 할 산업 AI 정책을 담당할 '산업인공지능과'를 신설한다. 또 대통령 주재 반도체 특위와 반도체 특별회계 신설 내용을 담은 '반도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AI 반도체 생태계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원전 생태계 완전 정상화를 위해 2027년까지 11조원 이상의 일감을 추가 발주한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윤석열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아 그동안 추진해 온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정책 성과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박 차관은 “우리 산업은 지금 탄소중립과 AI로 대별되는 산업 대전환의 변곡점에 있다”며 “조만간 산업 AI 정책을 진두지휘할 산업인공지능과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부내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는데, 조만간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산업정책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인공지능과는 산업기술융합정책관실에서 산업 디지털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산업디지털전환추진팀도 일부 추가해 산업정책관실에 신설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 전자상거래가 한창 시작했을 때 전자상거래과를 만들어 정책을 총괄했던 것과 비슷한 개념”이라면서 “AI는 특히 각 경영에서 더 접목해야 하는 부분이어서 총괄적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내년도 산업정책에 AI를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둔다는 계획이다. 산업인공지능과는 대통령 주재로 만들어진 국가AI위원회와 더불어 정부의 AI 정책에 힘을 싣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산업부는 또 17조원 저리대출 본격 시행 등 기존에 발표한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투자세액공제 일몰을 2027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국 신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달 개최 예정인 반도체 다자회의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불확실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반도체 생산국 당사국 회의' 의장국 자격으로 한·미·일·대만·EU를 잇는 '반도체 철의 동맹' 구축을 주도한다. 대통령 주재 반도체 특위와 반도체 특별회계 신설, 주 52시간 규제 적용 제외 등을 담은 '반도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연내에 'AI 반도체 생태계 지원방안'을 마련해 반도체 산업 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11조원 이상 원전 관련 일감을 추가로 발주해 원전 생태계 완전 정상화를 꾀한다. 정치 환경과 무관하게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원전 생태계를 지원하는 법·제도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 '원전산업특별지원법'도 제정을 추진한다. 또 원전산업의 중장기 청사진을 제시하고 생태계 고도화 등 이행 계획을 반영한 '2050 중장기 원전산업 로드맵' 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수출의 온기가 지역·중소기업·민생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진단부터 처방까지 면밀하게 살피는 한편, 미국 신행정부와 한미 통상관계를 안정시키는 데 산업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에서 전개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기업들과 소통하면서 치밀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3 18:04주문정

불황 속 독주하는 오라클 ADB, 기업 사로잡은 방법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지속되며 이어지며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고비용이 드는 인공지능(AI) 도입을 망설이면서 유명세에 비해 사업 성장세는 더딘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ADB)는 오히려 도입이 가파르게 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오라클의 쿠마르 라자마니 데이터베이스(DB)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은 "불황 중에도 많은 기업들이 ADB를 선택하는 이유는 비용 절감과 데이터 관리 자동화를 통해 투자 비용 대비 더 큰 경제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란 검증을 마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DB는 데이터 관리를 비롯해 인사이트 도출, 보안, 멀티 클라우드 연동을 통해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오라클 사무실에서 만난 쿠마르 부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오라클 ADB의 차별점과 국내 전략을 소개했다. 쿠마르 부사장은 오라클 멀티테넌트의 설계자로 오라클 DB 에디션 재정의 및 데이터베이스 커널 기능 개발을 주도했다. 현재는 인공지능(AI) 도입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플랫폼 전환 가속 추세에 맞춰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ADB)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급증하는 데이터 비용, ADB로 최소화 ADB는 기계학습(ML) 등 AI를 활용해 데이터베이스 관리 작업을 자동화하는 클라우드 기반 자율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다. 데이터베이스 프로비저닝, 튜닝, 보안, 백업 및 복구 등 작업을 추가 업그레이드 없이 자동화할 수 있다. 쿠마르 부사장은 "글로벌 유수 기업에서 ADB를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40여개 이상의 대기업에서 이미 도입하거나 기술검증(POC) 작업을 거치고 있다"며 "ADB의 강점으로 총소유비용(TCO) 절감, 모던 데이터 플랫폼 도입, AI 활성화가 성과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ADB의 TCO 절감은 데이터베이스와 워크플로 두 가지 분야로 나뉜다.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일라스틱 풀(Elastic Pool)과 오토스케일(Autoscale)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리소스 활용을 지원한다. 일라스틱 풀은 여러 데이터베이스 인스턴스 간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으로 불필요한 리소스 할당과 과도한 비용 지출을 방지한다. 오토스케일은 데이터베이스 사용량에 따라 리소스를 자동으로 확장하거나 축소해 자원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쿠마르 부사장은 "오토스케일은 최대 66%, 일라스틱 풀은 최대 80%까지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며 "AI시대에 돌입하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의 처리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ADB의 비용 절감 효과는 기업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ADB는 패치 업데이트, 보안 관리 및 백업을 자동화해 인력이 직접 관리할 필요가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 수동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휴먼에러로 인한 트러블을 최소화해 유지관련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쿠마르 부사장은 "비즈니스 규모가 커질수록 관리해야 할 데이터와 시스템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유지비용과 인력 배치 비용이 급증한다"며 "자동화는 이러한 비용을 절감하고 인력을 고부가가치 업무에 투입할 수 있게 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화된 관리 시스템은 급변하는 비즈니스환경을 빠르게 분석하고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AI 도입 가속화 하는 모던 데이터 플랫폼 모던 데이터 플랫폼이란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 처리, 분석하는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또 기업 내 모든 데이터를 통합 분석, 관리해야 하는 빅데이터, AI를 위해 시스템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프라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연한 데이터 이동과 접근을 지원한다. ADB는 관계형 데이터를 비롯해 JSON, XML, 그래프, 공간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 모델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은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체결하며 유연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복잡한 데이터 운영관리 AI로 진입장벽 낮춰 셀렉트AI, 합성 데이터 생성 등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한 AI 기반 서비스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셀렉트AI는 자연어로 데이터베이스 쿼리를 작성해 수행할 수 있는 기능으로 데이터관리 경험이 부족한 관계자도 손쉽게 필요한 데이터를 검색하거나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셀렉트AI에서 지원하는 컨버세이션을 활용해 맥락을 유지한 채 지속해서 대화하며 필요한 업무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쿠마르 부사장은 "기존 엔터프라이즈 DBMS는 사전에 구현된 쿼리 기능만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다수였지만 셀렉트AI는 필요한 내용을 자연어로 언제든 요청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언제든 분석하고 도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합성 데이터 생성은 기존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유사한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해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를 대체하거나 개발 및 테스트 과정에 부족한 데이터의 양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오픈AI, 코히어, 라마 등 다양한 LLM을 활용해 직접 원하는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AI 개발환경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의 규모나 서비스 방향에 따라 원하는 AI모델과 규모를 선택할 수 있어 비용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쿠마르 부사장은 "AI모델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도 비용 절감의 요인"이라며 "각 기업에 최적화된 규모의 AI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불필요한 비용이나 리소스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AI 모델이 문맥에 맞는 답변을 생성할 수 있도록 검색 증강 생성(RAG) 검색과 비정형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벡터 인덱스 등의 기능도 선보인다. 쿠마르 부사장은 "AI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업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AI 도입이 필수적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불안정한 시장상황으로 인해 많은 비용이 요구되는 AI 도입에 망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가오는 AI 시대에 앞서가기 위해선 AI를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ADB가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3 17:48남혁우

中 "美, TSMC 반도체 규제해 대만 이익 훼손"

중국 정부가 미국이 대만과의 상황을 악화시키고 대만 기업 이익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펑롄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TSMC에 중국 수출을 막아 대만해협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미국이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대만과의 상황을 악화시키려 한다”며 “대만 기업 이익을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지난 10일 미국 상무부가 인공지능(AI) 가속기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쓰는 7나노미터(1㎚=10억분의 1m) 이하 첨단 반도체를 중국에 팔지 말라는 공문을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2024.11.13 17:40유혜진

산 파우 병원과 화웨이, 의료 분야 디지털 전환 가속화 협력키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4년 11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산 파우 병원(Hospital de Sant Pau)과 화웨이 리더들이 12일 디지털 기술로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The speakers shared their thoughts at the roundtable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역사적 건축물인 산 파우 아르누보(Sant Pau Art Nouveau)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산 파우 병원의 의료 책임자인 알폰스 토레고 박사는 의료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전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병원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보여주며, 의료 분야 디지털 전환과 혁신 이니셔티브를 위한 이상적인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산 파우 병원의 진단 이미징 서비스 책임자인 호셉 무누에라 박사는 영상 진단과 예측 모델 개발 과정 등을 개선하고 최적화하는 강력한 도구로 인공지능(AI)이 가진 잠재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러한 발전 덕에 정밀 의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돼 환자 개개인의 니즈에 따라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맞춤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운드 테이블에 모인 참가자들은 의료 분야 혁신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공과 민간 기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데이터 스토리지와 보안 솔루션에 초점을 맞추고 이루어진 병원과 화웨이의 파트너십을 그러한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의료 시스템에서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함으로써 민감한 환자 데이터를 보호하는 동시에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다는 평가다. 산 파우 병원은 현대 의학의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호셉 무누에라 박사의 주도로 첨단 의료 영상과 AI 및 영상 유도 치료 분야의 새로운 연구팀을 출범시켰다. 비슷한 맥락에서 병원의 디멘션 연구소(Dimension Lab) 소장인 압델 하킴 무스타파 박사는 병원의 3D 기술 발전을 이끌었다. 3D 모델링, 디지털 트윈, 3D 프린팅 맞춤형 의료 기기 분야에서 그의 연구는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환자별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복잡한 수술 방식에 일대 혁신을 일으켰다. 디멘션 연구소는 가상 수술 계획을 세우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하면서 산 파우 병원이 개인 맞춤형 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임상 전문성과 최첨단 기술 통합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걸 잘 보여주고 있다. 하킴 무스타파 박사는 학제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산 파우 병원의 의공사(biomedical engineer), 의사, 간호사가 디지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이러한 협력적 접근 방식은 첨단 맞춤형 의료 기술을 임상 진료에 통합해 환자 치료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화웨이의 디지털 기술이 산 파우 병원의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는 화웨이의 지원을 받아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thers Discovery)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디지털 사피엔스로 존재하기(Being Digi-Sapiens)'[https://www.discoveryuk.com/being-digi-sapiens-a-discovery-x-huawei-partnership/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시리즈의 진행자인 유튜버 시몬 기어츠는 과거에는 환자 기록이 대부분 의사의 수기 메모 형태로 이루어졌지만 오늘날 이러한 기록은 수많은 플랫폼에 분산된 수천 개의 데이터 포인트로 구성되어 있고, 종종 엑스레이, 초음파, CAT 스캔과 같은 이미지의 형태를 취한다고 지적한다. 이 모든 데이터는 가장 탄력적이고 내결함성이 뛰어난 IT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접근과 보호가 가능해야 한다. 화웨이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름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화웨이는 2020년부터 산 파우 병원의 최첨단 스토리지 시스템 분야를 이끌어 가는 전략적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를 위해 산 파우 병원에 올플래시(all-flash)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의료진이 필요할 때 곧바로 환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지원 중이다. 이 솔루션은 최신 백업과 복구 및 랜섬웨어 방지 기술을 갖추고 있어 환자의 데이터를 최고 수준으로 보호한다. 케네스 프레드릭슨 화웨이 유럽 지역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산 파우 병원과 같은 기관과 협력함으로써 유럽 지역사회가 더 쉽고도 안전하게 연결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화웨이는 사회 곳곳에 지능형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활동하는 조직과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다가오는 '화웨이 커넥트 2024 파리(HUAWEI CONNECT 2024 Paris)'[https://www.huawei.com/eu/events/huaweiconnect-paris ] 행사에서 차세대 오션스토어 도라도(OceanStor Dorado) 올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을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다.

2024.11.13 17:10글로벌뉴스

한국IT전문가협회, 서경대와 산학협력…IT 인재 양성 '박차'

한국IT전문가협회가 IT 산업의 혁신과 첨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지난 12일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과 IT 산업 분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목적은 첨단 기술을 다루는 교육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드론, 로봇 등 첨단 분야에서의 연구 협력과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로써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될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은 청년 창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최대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창업 육성 및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창업 공간 제공 등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사회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지난 1985년 설립된 후 40여 년간 국내 IT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단체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IT 기술 분야에서의 인재 양성과 교육 활동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양 조직 간의 협력은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할 IT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기업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서경대 캠퍼스타운 김원균 본부장, 문홍선 부단장, 이지영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주지희 공연예술학부 교수, 박태룡 전자컴퓨터공학과 학장이 참가했다. 한국IT전문가협회 측에서는 배성환 회장, 김광배 사업사무총장, 박원준 사업위원장이 참가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 겸 뉴엔에이아이(뉴엔AI) 대표는 "서경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은 국내 IT 산업 발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서울 주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IT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 및 산업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3 16:49조이환

행안부, 디지털정부 서비스 혁신 방안 토론회 연다

정부가 디지털정부 서비스 혁신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 광주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는 행안부 자문위원회로 지난 7월 출범했다. 디지털정부 혁신 의제를 발굴·토의하기 위해 IT·행정·소통 분야 등 민간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토론회에는 김회수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정책국장, 권헌영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공무원, 기업인, 전문가 등 디지털정부와 관련된 사람들이 참석해 디지털정부 혁신에 대한 민·관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우선 권헌영 위원장이 '민·관협력 기반의 정보화 사업 혁신모델'을 발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기술환경 변화와 높아지는 국민의 기대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협력 방안, 정보화 사업 혁신 모델 등을 제시한다. 이어 김회수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이 '민·관협력을 통한 디지털정부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디지털정부 민·관협력의 취지와 성과를 소개하고, 공공데이터·디지털서비스 개방 등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민·관협력 관련 정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민간에서 바라본 민·관협력과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네이버와 서비스나우에서 발표한다. 네이버에서는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민간서비스에 접목한 혁신 성과와 앞으로의 공공서비스 활용 계획을 소개한다. 서비스나우는 노코드 기반 플랫폼 등 민간서비스를 활용한 공공 정보시스템 개발·운영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패널 토론 시간에는 혁신위 위원과 민간기관 등이 민·관협력 기반의 서비스 혁신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박소아·김준범 혁신위 위원과 국민은행, 레드테이블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디지털정부와 민간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협력 체계와 정부 지원 필요사항 등도 다룰 방침이다. 또 공공데이터·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의 실제 활용사례를 공유하며 긍정적인 측면과 보완 필요사항을 짚어보고, 민간의 기술을 추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정부 서비스 영역을 모색한다. 권헌영 위원장은 "클라우드 도입 전략 등 민간의 기술을 활용하는 정부 정책을 분석해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정부가 온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회수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은 "생성형 AI 등 기술 고도화와 높아지는 국민의 행정수요에 대응하려면 민간과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행안부는 공공데이터·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처럼 민·관이 함께 디지털정부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3 16:48김미정

수세, 첫 SaaS 제품 내놨다…옵저버빌리티 솔루션 사업 강화 박차

IT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며 기존 모니터링 기능을 뛰어넘는 옵저버빌리티 솔루션이 중요 요소로 급부상한 가운데 수세가 새로운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선점에 나섰다. 13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수세는 지난 12일 쿠버네티스(Kubernetes) 관리 플랫폼 '수세 랜처'를 위해 설계된 완전 관리형 통합 가시성 플랫폼 '수세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를 출시했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수세는 오랫동안 다양한 리눅스 및 클라우드 중심 인프라와 보안 도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전까지 전통적인 SaaS 제품을 제공하지 않았으나, '수세 랜처'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수세 랜처 프라임'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환경을 자유롭고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랜처 프라임은 가상화, 강력한 보안, 전체 스택 가시성, 큐레이션된 애플리케이션 전달 등 필수적인 도구들을 제공해 멀티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엣지 환경에서 통합 운영을 지원한다. 또 상호운용성, 비용 효율성, 엔터프라이즈급 지원에 중점을 둬 기업이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도록 돕는다. 인프라 성능을 최적화하며 디지털 전환 가속도 지원한다. 여기에 수세는 올 초 인수한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기업 '스택스테이트'의 기술까지 적용해 이번에 그 결과물인 '수세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를 출시했다. '수세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는 수세가 처음 선보인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제품이다. '수세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는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전반에서 '수세 랜처'가 관리하는 클러스터의 워크로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사전 구성된 대시보드를 통해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더크피터 반 리우엔 수세 최고경영자(CEO)는 "'수세 랜처'는 미국 정부를 비롯한 여러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자사 핵심 성장 엔진"이라며 "기업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솔루션일 뿐 아니라 시간 절감 효과도 있어 고객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까지 선보인 전체 스택 통합 가시성 솔루션은 다소 아쉬운 감이 있었다"며 "전체 쿠버네티스 솔루션에서 스택 통합 가시성이 누락된 부분이 많았던 만큼 이를 추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일로 우리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첫 걸음을 뗐다"며 "앞으로 관련 사업을 두 배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세는 지난 7월 발표한 인공지능(AI) 플랫폼 '수세AI'도 이번에 대중에게 공개했다. '수세AI'는 데이터를 제3자에 제공하지 않고도 AI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이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원하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사용하면서 프라이빗 생성형AI 솔루션을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는 턴키(Turn-Key) 플랫폼을 제공한다. 반 리우엔 CEO는 "고객이 AI와 관련해 찾고 있는 것은 보안과 확장성"이라며 "우리는 인프라 회사인 만큼 사용자가 어떤 LLM을 택할지는 (수세AI를 활용할 때)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2024.11.13 16:48장유미

구형모 LX MDI 대표, 사장 승진…경영승계 속도

LX홀딩스와 LX MDI, LX벤처스 등 3개 사가 각 사별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LX그룹 총수 구본준 회장의 장남 구형모 LX MDI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하며 그룹 내 입지가 확대될 전망이다. 구본준 회장은 구 부사장에게 자신이 보유한 자사 주식과 LG 주식을 증여하는 등 경영 승계를 염두에 둔 지분 정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승진으로 승계 작업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3일 LX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LX MDI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구형모 대표(부사장)와 서동현 대표(상무)가 각각 사장과 전무로 승진했다. 이근명 LX벤처스 대표는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구형모 사장은 2022년 12월 설립된 LX MDI 초대 대표를 맡아 회사 경영을 이끌어 왔다. LX MDI는 그룹 차원 미래 준비를 위한 경영개발원 역할을 맡아 경영 컨설팅, MI, IT·업무 인프라 혁신 및 인재 육성 등 그룹 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회사 측은 "구 사장은 LX MDI 조기 전력화를 통해 계열사별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컨설팅을 수행하고, 거시적 트렌드와 최신 산업 동향·정보를 제공하는 MI 기능을 고도화해 계열사들 시장 대응력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그룹 IT 역량 강화 로드맵 구축과 AI 활용에 대한 단계적 실행을 추진하는 등 혁신 활동을 주도해 온 동시에 미래 사업가와 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를 수립하고, 교육 플랫폼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우수 인재 양성 토대를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승진 배경을 밝혔다. 2014년 LG전자에 입사한 구 사장은 2019년 LG전자 일본법인 신사업담당을 거쳐, 2021년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선임된 후 이듬해 경영기획부문 전무로 승진한 바 있다. 서동현 전무는 LG 정도경영TFT 진단2담당(부장)과 윤리사무국(책임)을 거쳐 LX판토스 경영진단·개선담당(상무)을 지냈다. LX MDI의 조직 운영 및 관리를 최적화하고, 신규 과제를 적극 발굴해 회사 성장을 도모했다. 이번 인사로 LX MDI 그룹 내 위상 제고와 역할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구 사장의 경우 그룹 전반에 깊은 이해를 다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측면에서 향후 경영 보폭을 더욱 넓혀갈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신규 이사로 선임된 이근명 LX벤처스 대표는 M&A, 경영전략 분야 실무 경험을 쌓은 투자 전문가로 LX벤처스 설립 준비와 함께 선제적 투자 기회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기반을 다졌다. LX벤처스는 지난해 7월 설립된 그룹의 기업주도형벤처캐피탈(CVC)로 미래 유망 산업군에 있는 우수 벤처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LX홀딩스 관계자는 “금번 인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경영 환경임을 감안해 그룹의 미래 성장과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인재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LX홀딩스는 노진서 사장의 LX하우시스 대표 겸임 사안 외 별도의 승진 인사가 없다.

2024.11.13 16:27류은주

이노디스크, 엣지 컴퓨팅 및 AI 미래 위한 E1.S 엣지 서버 SSD 출시

타이베이 2024년 11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AI 솔루션 선두 기업 이노디스크(Innodisk)가 급증하는 엣지 컴퓨팅 환경의 요구를 충족하는 새로운 E1.S SSD를 출시했다. E1.S 엣지 서버 SSD[https://www.innodisk.com/en/products/flash-storage/edsff/e1.s-4tg2-p ]는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 효과적인 열 관리 기능을 갖춰 데이터 처리량이 많은 최신 시스템의 요구를 해결하고, 기존 산업용 SSD와 데이터센터 SSD 사이의 간극을 메운다. Innodisk has introduced its new E1.S SSD, which is specifically designed to meet the demands of growing edge computing applications. AI와 5G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데이터 처리 및 저장에 대한 요구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SSD 발열과 성능 저하 문제는 큰 과제로 떠올랐다. 기존의 산업용 및 데이터센터용 SSD는 엣지 컴퓨팅 환경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에 역부족인 경우가 많다. 이노디스크의 E1.S는 엔터프라이즈 및 데이터 센터 표준 폼 팩터(EDSFF)를 채택해 이러한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U.2 및 M.2 SSD를 뛰어넘는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E1.S SSD는 동적 열 조절 기술과 영하 40도부터 영상 85도에 달하는 넓은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400GB부터 8TB까지 다양한 용량과 높은 일일 쓰기 횟수(DWPD)를 지원하는 이 다용도 드라이브는 데이터 센터의 효율적인 부팅 드라이브로 활용될 수 있으며, 고성능 컴퓨팅 작업에도 안정적인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뛰어난 내구성과 작은 크기 덕분에 1U 서버, AI 시스템, 머신 러닝 환경에 설치하기 적합하다. PCIe Gen 5에 최적화된 E1.S는 고성능 작업 시 M.2 SSD에서 발생하기 쉬운 과열 및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한다. 핫 플러그 설계 덕분에 다운타임을 줄이면서 원활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E1.S는 차세대 산업용 컴퓨터와 엣지 서버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으며, 엔비디아의 MGX 숏폼 엣지 AI 서버와 통합도 지원한다. 또한 E1.S 표준 온도 시리즈는 데이터 센터를 위한 강력한 부팅 드라이브로 활용될 수 있으며, 핫 스왑 기능과 SSD 이벤트 로그, 자체 모니터링, 온라인 펌웨어 업데이트 등의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대규모 서버 인프라를 위해서는 데이터 센터에 최적화된 더욱 큰 용량과 내구성을 갖춘 E3.S SSD를 제공한다. 이노디스크는 산업용 등급의 NAND 기술, 첨단 열 관리 시스템, 맞춤형 SSD 솔루션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SSD의 방열과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 AI, 엣지 컴퓨팅,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등 오늘날 가장 까다로운 작업 환경에서도 E1.S와 E3.S SSD는 탁월한 안정성과 성능을 발휘한다. 출처: Innodisk Corporation

2024.11.13 16:10글로벌뉴스

ST마이크로,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용 바이오 센싱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스마트 워치나 스포츠 밴드, 커넥티드 링, 스마트 안경과 같은 차세대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를 지원하는 새로운 바이오 센싱 칩 'ST1VAFE3BX'을 출시했다. ST의 APMS 그룹 부사장이자 MEMS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인 시모네 페리(Simone Ferri)는 “오늘날에는 손목에 착용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누구나 심박수 모니터링, 활동 추적, 지리적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며, “ST의 이 최신 바이오 센서 칩은 웨어러블 분야의 수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초소형 폼 팩터와 절전형 전력으로 모션 및 신체 신호 감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ST1VAFE3BX 칩은 생활습관 또는 의료 모니터링 목적의 지능형 패치와 같은 손목뿐만 아니라 신체의 다른 부위까지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T 고객인 BMI(BM Innovations)와 피손(Pison)은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ST의 새로운 센서를 빠르게 채택했다. BMI는 무선 센싱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자설계 전문 기업(Electronic Design Contracting Company)으로, 최첨단 심박수 및 성능 모니터링 시스템 등 광범위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리차드 메이어호퍼(Richard Mayerhofer) BMI 매니징 디렉터는 “ST의 새로운 바이오 센서를 사용해 흉부 밴드나 소형 패치에서도 ECG 분석 및 운동 성능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vAFE의 아날로그 신호와 가속도 센서의 모션 데이터를 하나의 소형 패키지에 결합하면 상황 인식에 기반한 정밀 데이터 분석이 보다 용이해진다. 또한, 센서에서 직접 AI 알고리즘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ST1VAFE3BX는 현재 2mm x 2mm 12리드 LGA 패키지로 생산 중이며, eSTore(무료 샘플 운영중) 및 유통업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000개 구매 시 1.5달러이다. 한편, ST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주요 산업 박람회인 일렉트로니카 2024(Electronica 2024)에 참가해 ST1VAFE3BX 기반 센싱 기술 데모를 공개했다.

2024.11.13 16:08이나리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기본법 연내 통과 희망"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이동통신 3사 CEO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AI 기본법이 연내 통과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통신사 CEO와 첫 회동 소감에 대해 "전체적으로 AI 국면에 접어들어 우리가 국가적으로 다 같은팀이 되지 않으면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 나름대로 민관이 한 마음으로 합치지 않으면 이 시대에 도저히 답이 없다는 그런 차원에서 모두가 공감을 했다"고 덧붙였다. 공정거래위윈회가 통신 3사에 답합 의혹으로 제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 어떤 대화가 이뤄졌냐는 질문에는 "민관이 같이 협조하는 선에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2월부터 이통3사가 시장상황반 운영을 통해 판매장려금 상한선을 30만원으로 합의한 것을 담합으로 판단했다. 이에 최대 수조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정하고 전원회의 일정을 조율 중이다.

2024.11.13 15:58최지연

"가트너도 인정한 기술력"…모놀리, 글로벌 보안 시장서 주목받는 이유는

모놀리가 데이터 주권 강화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관리의 용이성을 제공하는 기술로 가트너의 인정을 받았다. 모놀리는 가트너가 발간한 '신흥기술 : 보안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위한 테크 스케이프' 보고서가 자사를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보안의 모범 사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를 통해 가트너는 인공지능(AI) 기반 역량과 데이터 보호 혁신을 중심으로 보안 소프트웨어 스타트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 보고서는 모놀리를 포함한 총 11개의 보안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유망한 데이터 보안 부문 기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모놀리의 대표 제품인 '모놀리 엔클레이브'가 데이터 주권을 유지하면서도 SaaS 서비스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기업이 데이터 저장을 제3자 서버가 아닌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처리하도록 보장해 보안성을 크게 높였기 때문이다. 또 '모놀리 엔클레이브'는 클라우드 및 SaaS 도입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과 규제 준수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보안 체계 및 레거시 시스템과 연계가 용이하여 기업의 보안 체계 확장에도 유리하다. 모놀리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속에서도 예외적으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M365' 같은 주요 B2B SaaS 플랫폼에서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MS 팀즈', '슬랙', '세일즈포스' 등의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용 가능한 SaaS 앱을 확장할 계획이다. 성기운 모놀리 대표는 "이번 선정은 우리 기술의 혁신성과 시장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데이터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3 15:32조이환

세일포인트 "기업 신원인증 보안 수준 올려야 미래 보인다"

기업이 아이덴티티 보안 수준을 끌어올릴 경우 투자 대비 높은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 홀딩스는 전 세계 기업의 아이덴티티 보안 현황과 미래 전망을 분석한 '아이덴티티 보안의 핵심 트렌드와 전략'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기업 41%는 아이덴티티 보안 전략·기술이 미흡하거나 기본적인 단계에만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주로 수동으로 아이덴티티 관리를 수행하는 경우가 23%에 달했다. 인공지능(AI) 기술를 비롯해 고급 디지털 도구와 통합된 아이덴티티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성숙도가 높은 경우는 전체 10%에 불과했다. 보고서에서는 강력한 아이덴티티 보안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머신 아이덴티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성숙한 아이덴티티 보안 체계를 수립한 기업들은 봇 계정을 비롯한 머신 아이덴티티의 87%를 효과적으로 관리했다. 아이덴티티 보안이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기업들은 관리율이 28%에 그쳤다. 보고서는 다수 조직의 아이덴티티 유형 중 머신 아이덴티티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조직 내 분산됐다는 점을 들어 이에 대한 관리 능력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이덴티티 보안 성숙도가 높은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제3자 아이덴티티에 대한 커버리지가 최대 50% 더 높았다. 이는 최근 외주, 벤더 등 제3자에게 업무를 위탁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현재 아이덴티티 보안이 기업 보안의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아이덴티티 보안은 향후 기업들의 내부 보안 태세 수립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이미 강력한 아이덴티티 보안 체계를 갖춘 기업들의 50%는 축적된 아이덴티티 데이터를 활용해 컨텍스트를 인식하는 보안 정책, 지능형 액세스 안내 및 검토 등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에 기반한 우수한 사용 사례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덴티티 보안 수준이 미흡한 기업들은 지능적인 시스템을 도입한 비율이 전체의 20%도 못 미쳤다. 아이덴티티 보안을 제대로 실천하는 기업들은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액세스 결정을 내려 보안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생산성을 높게 유지할 수 있다. 세일포인트 첸위 보이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지 않고는 사업 역량을 강화하거나 데이터 분석, 자동화, 낮은 사이버 보험료, 개선된 컴플라이언스 등의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며 "적절한 기술, 전략, 전문성만 갖춘다면 기업들은 아이덴티티 보안을 고도화해 더 많은 사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5:31김미정

기술로 공공서비스 혁신...거브테크 페스티벌 개최

창의적 기술로 공공서비스를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거브테크(GovTech) 혁신 페스티벌'이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처음 개최된 GovTech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두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16개의 참가자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제품과 서비스 개발 분야 대상을 수상한 인베랩은 위성, 드론, AI 기술을 결합해 생물다양성을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안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최우수상은 써드윅스와 아이클로가 선정됐다. 써드윅스는 글로벌 공급망 위험에 대응하는 AI빅데이터 기반 기업용 수입 원재료 공급망 관리 솔루션을 제안했고, 아이클로는 고화질 사진과 AI를 활용해 구강 검진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 대상을 수상한 믿소맞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한우 등급과 가격을 예측하는 AI 시스템을 제안해 농가의 소득 안정화와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이디어 기획분야 최우수상은 Lookids와 와랩이 선정됐다. Lookids는 발달장애아동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응용행동분석 솔루션을 제안했고, 와랩은 탄소배출 규제 관련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안했다. 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의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사회복지, 환경, 공공정책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 3개 기업의 발표가 진행됐다. 돌봄드림은 시니어 헬스케어 시스템인 심탄도 센서 기반 시니어 라이프로그 통합 관제 시스템을 소개했다. 조끼에 부착된 심장 박동 관련 신체변화 센서가 실시간으로 심탄도를 모니터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 정보 등을 구조팀에 전송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고령자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터아이즈는 수질 AI 분석 시스템 AME를 선보였다. AME는 하수도 유입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수질오염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실증을 통해 그 효과를 검증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수질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씨지인사이드가 개발한 아이호퍼-규제 AI 솔루션은 AI를 활용해 기업 관련 규제를 분석해준다. 이 기술은 각종 규제를 모니터링하고, 개별 기업에 적용되는 규제를 분석한 후 AI 규제 진단 리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기업의 규제 리스크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민간의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공공서비스 혁신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향후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민간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공공서비스 혁신을 촉진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3 15:00박수형

"부족한 정보 AI로 채워"…SAS, 데이터 메이커 업그레이드

SAS가 고객사 합성 데이터 생성 기능을 위해 인공지능(AI)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SAS는 헤이지 주요 소프트웨어 자산을 인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올해 초 발표한 'SAS 데이터 메이커' 기능이 확장될 예정이다. 업데이트 기능은 내년 초 전 세계 고객에 공개된다. SAS 데이터 메이커는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으면서 원본 데이터셋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까지 표현하는 합성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자원을 절약함으로써 데이터 문제를 해결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에 이용할 수 없던 합성 데이터셋를 통해 연구·개발에 이용할 수 있다. 고품질 합성 데이터를 신속한 생성함으로써 AI 프로젝트 개발 주기 가속화·시장 출시 기간 단축을 이룰 수 있다. 비용 많이 드는 데이터 수집 방식 의존도를 줄여 비용 절감과 분석용 데이터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SAS는 해당 기능이 다양한 합성 데이터셋과 합성 데이터 프로세스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지원함으로써 윤리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이에 SAS 데이터 메이커는 식별 가능한 실제 정보를 노출하지 않는 합성 데이터를 생성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보안 강화와 원활한 기업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인수로 SAS는 데이터 혁신에 선도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향후 'SAS 바이야'와의 통합을 통해 더욱 강력하고 안전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짐 굿나잇 SAS 최고경영자(CEO)는 "헤이지는 합성 데이터를 실제 적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제품으로 시장에 선보인 선구적인 기업"이라며 "애널리스트 평가에서 해당 분야의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로 인정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번 헤이지 기술 통합으로 고객은 이전에는 접근할 수 없었던 시나리오를 실험하고 모델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3 14:54김미정

한컴 "AI 기술로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이끈다"

한글과컴퓨터(한컴)가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이며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한컴은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AI 기술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를 포함한 총 131개 기관이 참여해 디지털 행정의 미래를 조명한다. 한컴의 주요 전시 제품은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로, 문서 초안 작성· 요약·내용 탐색 등을 지원해 공공기관의 문서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솔루션은 보안 요구가 높은 환경을 위한 소형 언어 모델(sLLM)과 다양한 생산성 도구와의 연동이 가능해 업무의 편리함을 크게 증대시킨다. 또 한컴은 방대한 문서 데이터 내 정보를 신속히 검색하는 '한컴피디아'를 함께 선보인다. '한컴피디아'는 문서와 이미지 정보 추출에 우수한 한컴 데이터 로더를 활용하며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구어체 질문에도 정확한 답변을 제공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한컴은 자사의 오피스 문서 기술을 집약한 '한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했다. '한컴 SDK'는 기업과 기관이 자사 시스템에 주요 오피스 기능을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한컴은 박람회 동안 제품 시연과 체험관을 통해 관람객들이 AI 제품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 이벤트로 한컴 큐브와 충전 마우스패드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한컴의 AI 기술력과 디지털 전환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3 14:48조이환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과 공유장 열린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각계각층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컨퍼런스를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신 AI 기술동향을 비롯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방향과 혁신사례 발표, 공공부문의 새로운 보안체계 구현방안 토론과 국내외 최신 기술과 제품 소개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논의될 예정이다. 우선 제 1세션에서는 개막식과 더불어 특별강연으로 AI 전문가인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생성형 AI의 최신 기술동향과 공공행정 분야에서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2세션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장은영 디플정위 기획총괄과장이 그간의 추진성과를 돌아본다. 이어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인프라로서,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통합 연계하고 민간의 초거대 AI를 활용하여 혁신적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최상위 플랫폼인 DPG 허브의 구축 방향에 대해서 송호철 디플정위 민간위원이 발표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3세션에서는 주요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알아서 챙겨주는 혜택알리미 등 강용성 디플정위 전문위원의 발표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가 그려가는 미래의 모습이 국민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 우수 사례로서 농어촌공사 및 한전KDN의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4세션에서는 그동안 클라우드나 AI 등 혁신기술 이용의 장벽이 되어왔던 공공부문 망 분리 문제를 짚어보고, 새로운 보안체계(MLS)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산‧학‧연 전문가들이 심도깊은 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 5세션에서는 구글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지원하는 최신 AI 기술과 제품,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창경 디플정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민관의 협력과 데이터,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국민이 요구하지 않아도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우리의 미래 모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4:35박수형

유상임 장관, 통신 3사에 "정체된 경쟁 혁신, 시대적 과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이동통신 3사 CEO와 만나 “과점 구조가 장기간 고착화된 상황에서 시장의 전반적인 경쟁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정체된 경쟁을 혁신하는 노력 또한 시대적인 과제다”고 밝혔다. 유상임 장관은 지난 8월 취임 이후 통신사 CEO와 첫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는 과기정통부가 '디지털서비스 민생 개선 추진단'을 발족한 이후 두 번째로 추진한 ICT 산업계 소통 행보다. 유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통신업계가 당면한 시대적 과제를 국민의 통신비 부담 완화 및 통신시장 경쟁 촉진, 불법 스팸 등 통신을 매개로 한 각종 불법행위의 근절, 중소상공인 지원 및 AI 등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투자 등으로 꼽았다. 그는 “통신업계는 여러 가지 국민적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며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비롯해 각종 통신 이용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여러 요구가 있고 통신을 악용한 신종 불법 행위가 증가하면서 디지털 역기능 해소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통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무엇보다도 통신 소비자인 국민의 신뢰를 튼튼히 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관점에서 불편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하나하나 짚어 보며 보다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통신 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국민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쌓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AI를 위한 통신 산업 생태계를 주목했다. 유 장관은 “우리나라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우위를 점하고 AI G3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AI의 발전이 통신기술에 접목됨으로써 AI가 통신망의 발전에 기여하기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향후 AI와 통신의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는 것이 ICT 산업 발전의 당면 과제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 논의 과정에서 유 장관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LTE 요금 역전 문제와 선택약정 문제 등은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증진하는 방안을 조속히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알뜰폰이 통신 3사 과점체제 하에서 실질적인 경쟁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알뜰폰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불법 스팸이 국민들의 경제적 피해 뿐 아니라 극심한 고통을 주고 있음을 지적하며, 불법 스팸 근절을 위한 통신사들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유소년의 불법 스팸 노출 최소화를 위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새 번호나 장기 미사용 번호를 우선적으로 부여하도록 조속히 개선하기를 요청했다.

2024.11.13 14:29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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