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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나올 아이폰SE4, 주목되는 이유는

애플 아이폰 라인업이 내년에 많이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애플은 2025년 '아이폰17 슬림'(가칭)이란 초박형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7 슬림과 함께 보급형 아이폰인 아이폰SE4도 새롭게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이 중 내년 초 출시되는 아이폰SE4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아이폰SE 4가 애플에 중요한 이유는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영향력을 더 확장할 수 있다는 점과 저가형 안드로이드폰과 제대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꼽았다. 애플 인텔리전스 영향력 확대 애플 인텔리전스를 이용하려면 최근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나 작년에 나온 아이폰15 프로 모델을 구매해야 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내년 3~4월 경 출시되는 아이폰SE4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아이폰SE에는 최신 아이폰과 동일한 프로세서가 탑재됐기 때문에 이 같은 전망은 타당하다고 씨넷은 전했다. 아이폰SE의 가격은 일반 아이폰 모델보다 상당히 저렴하다. 따라서 아이폰SE4가 출시될 경우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애플 인텔리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애플 인텔리전스는 무료지만, 최신 아이폰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아이폰SE 와 같은 보급형 모델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제공되면 애플은 아이폰 충성 고객 사이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 컨설팅 전문기업 맥켄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조직 내에서 생성형 AI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시장조사 기관 IDC 자료에 따르면,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시장은 지난 2023년 28억 달러에서 2028년 396억 달러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태다. 지난 2년간 생성형 AI 기술은 노트북과 스마트폰 기반 소프트웨어부터 검색엔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적용됐다. 다시 말해, 애플의 생성형 AI 시장으로의 진출은 아이폰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애플 인텔리전스를 더 많은 사람들의 손에 쥐어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새 AI 도구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중요한 단계라고 씨넷은 평했다. 보급형 안드로이드폰와 진정한 경쟁 가능 하지만, 아이폰SE4가 애플 인텔리전스 확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아이폰SE 모델의 경우, 일반 아이폰 시리즈보다 인기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 조사 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출시된 아이폰SE 3의 경우 2022년 전 세계스마트폰 판매량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전년에 출시된 아이폰13이 1위, 출시 2년된 아이폰12의 경우 6위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최신 아이폰과 비슷하지만, 좀 더 저렴한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아이폰SE 대신 이전 모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아이폰SE 모델의 경우, 일반 아이폰과 달리 화면 크기가 4.7인치에 불과하고 페이스ID도 지원하지 않으며 화면 베젤이 두껍고 OLED 대신 LCD 패널을 사용한다. 배터리 수명도 일반 아이폰보다 짧고 맥세이프 호환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SE 4의 경우 기존 아이폰SE와 크게 달라질 예정이다.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SE 4는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외에도 아이폰14와 유사한 디자인에 페이스ID, OLED 화면, USB-C, 액션 버튼 및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 같은 개선은 아이폰SE를 더 현대적으로 느끼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구형 아이폰 모델을 구매했던 사용자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높다고 씨넷은 전했다. 또, 아이폰SE 4는 구글 픽셀A 시리즈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A 라인업과 같은 경쟁 제품과 실제로 맞설 수 있는 애플 최초의 저가형 스마트폰이 될 예정이다.

2024.11.18 15:37이정현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 선도"…포시에스 '이폼사인' 도입 가속

포시에스의 전자계약·전자서명 솔루션 '이폼사인'이 디지털 전환 시대 정부기관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포시에스는 자사 '이폼사인'을 중소기업기술마켓,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디지털 서비스 이용지원 시스템에 등록해 공공기관 도입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 구매 채널을 통한 접근이 쉬워져 정부 전자문서 시스템 개선과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포시에스 '이폼사인'은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또 정부가 지정한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공공분야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지만 고객 환경에 따라 구축형으로도 지원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공공기관의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포시에스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기술과 음성인식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이폼사인' 솔루션의 편의성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 국내외 특허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검증된 기술력과 공공부문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러 공공 구매 채널을 통해 '이폼사인' 도입이 가능해졌으며 그 실적을 기관 평가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18 15:10조이환

GAC 그룹, 광저우 국제 오토쇼서 신형 모델 3종과 '판위 액션' 공개

광저우, 중국 2024년 11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GAC 자체 브랜드들이 11월 15일 제22회 광저우 국제 오토쇼(Guangzhou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획기적인 모델 3종을 공개했다. GAC 그룹은 이번 신차 공개와 더불어 2027년까지 자체 브랜드 판매 비중을 그룹 전체 판매량의 60%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2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는 3개년 전략 이니셔티브인 '판위 액션(Panyu Action)'을 발표했다. GAC 그룹, 광저우 국제 오토쇼서 신형 모델 3종과 '판위 액션' 공개 GAC 그룹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고안된 '판위 액션'은 운영 효율성을 높여 그룹이 지속적으로 고품질 개발에 나설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또한 GAC 그룹이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펑싱야 GAC 그룹 사장은 "GAC 그룹은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기 위한 확고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면서 "우리는 결연한 자세로 전진하면서 향후 3년 동안 모두에게 완전히 새로운 GAC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GAC 그룹은 새로운 비전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독립적인 연구개발(R&D)에 지금까지 투자해온 500억 위안이 넘는 자금 외에 500억 위안을 추가로 투자해 '판위 액션'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로 하며 자동차 업계의 기술 혁신의 선두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웨이하이강 GAC 인터내셔널 사장은 "현재 GAC의 글로벌 확장은 자동차 수출과 현지 생산의 동반 발전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우리는 2027년까지 100개 국가와 지역에 진해 50만 대의 차량을 수출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AC 그룹은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모터쇼에서 3종의 주목할 만한 모델을 공개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앰비언트 라이팅(무드 조명)과 8가지 사전 설정된 표현으로 개인화된 상호작용이 가능한 GAC 그룹 최초의 첨단 지능형 차량인 S7 ▲대담한 헤드라이트와 독특하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구현한 해치백 디자인이 특징인 Aion의 세 번째 글로벌 전략 모델인 Aion UT ▲요트 스타일의 랩어라운드 디자인과 무중력 시트가 결합돼 독보적인 럭셔리 전기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GAC의 럭셔리 지능형 플래그십 SUV인 HYPTEC HL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 새 모델은 스마트 전기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려는 GAC 그룹의 헌신적 노력이 빚어낸 결과다. GAC 그룹은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모델들을 해외 시장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GAC 그룹은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선해 전 세계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11.18 15:10글로벌뉴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9.5, AI 등 차세대 워크로드 지원 가속

레드햇이 인공지능(AI)부터 엣지 컴퓨팅에 이르는 급격한 혁신 속에서도 안전성 유지를 위해 운영체제의 일관성을 강화하고 자동화 등 차세대 기술 도입을 가속한다. 레드햇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9.5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RHEL은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비용은 절감하면서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배포 전반에서 효과적으로 워크로드를 관리 하고, 데이터센터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에 이르기까지 IT 리스크 완화를 지원한다. RHEL 표준화는 운영체제를 통합하고, 확장 및 프로비저닝과 같은 수동 작업 자동화하며, 배포의 복잡성을 줄여 IT 인프라 관리 관리팀의 민첩성을 향상시켰다. 그 결과, 인프라 팀은 비즈니스 및 인프라 혁신에 26%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 RHEL 9.5는 AI부터 엣지 컴퓨팅에 이르는 급속한 IT 혁신을 지원하는 운영 체제에 일관성과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RHEL 시스템은 RHEL 구독에 포함된 레드햇 앤서블 콘텐츠 컬렉션이다. 일상적인 관리 작업을 자동화해 조직이 보다 일관된 구성과 대규모 워크플로우를 제공할 수 있게 돕는다. RHEL 9.5는 리눅스의 명령줄(커맨드 라인) 유틸리티인 '수두(sudo)'의 신규 기능을 포함한 여러 시스템 역할을 추가해 sudo 구성을 대규모로 자동화한다. 이는 적절한 규칙 관리 가드레일을 통해 관리자용 커맨드를 일반 사용자가 실행할 수 있게 한다. 높은 권한의 사용자는 자동화로 환경 전체에 걸쳐 sudo 구성을 더 일관되고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어, 조직이 비즈니스 전반의 복잡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기밀 컴퓨팅 플랫폼 지원 확대로 AI 워크로드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내부자 위협을 낮출 수 있다. 기밀 컴퓨팅은 민감한 데이터를 보거나 변조하는 잠재적 위협을 방지함으로써 기업은 데이터 세분화를 유지하고 데이터 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대량의 데이터를 검토하는데 AI를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출시된 레드햇 새틀라이트 6.16에는 기능성, 효율성, 보안 및 호환성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 기능이 추가됐다. RHEL 9에 새틀라이트 서버와 캡슐(capsule) 설치를 지원하며, 운영체제 호환성을 확대하고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개별 콘텐츠 뷰를 캡슐과 동기화해 시간, 스토리지 및 대역폭을 절약한다. 이는 콘텐츠 뷰의 용량(footprint)과 새틀라이트 및 캡슐 간의 트래픽을 감소시킨다. 또한 컨테이너 푸시 기능을 추가해 고객의 컨테이너 의존적 워크플로우를 지원함으로써 부트 컨테이너를 로컬에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이미지 빌더는 사용자에게 사전 강화된 이미지 구성을 제공해 시간을 절약하고 보안을 강화함으로써 개발 초기에 보안 테스트와 취약점 수정을 통합하는 시프트 레프트(Shift-Left) 접근 방식을 유지한다. 보안 전문가가 아니어도 기본 제공 기능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집중할 수 있다. RHEL 관리 도구는 시스템 관리를 단순화해 조직의 수동 작업 자동화, 대규모 배포 표준화, 시스템 복잡성 감소를 지원한다. RHEL 9.5는 웹 콘솔에 새로운 파일 관리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명령줄을 사용하지 않고도 파일 시스템 검색, 파일 업로드 및 다운로드, 권한 변경, 디렉토리 생성과 같은 파일 관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HEL 9.5는 오픈소스 컨테이너 엔진의 최신 버전인 포드맨(Podman) 5.0 기능 포함 및 완전한 지원을 통해 플랫폼 수준에서 컨테이너 네이티브 혁신을 촉진한다. 포드맨은 개발자에게 리눅스 환경에서 컨테이너를 구축, 관리 및 실행하기 위한 오픈소스 도구를 제공한다. 이번 주요 출시에서는 포드맨 팜 빌드를 도입해 개발자가 단일 명령으로 원격 머신에서 멀티 플랫폼 이미지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조직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테스트하고 배포해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이식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RHEL 9.5의 애플리케이션 스트림은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선별된 최신 개발자 도구, 언어 및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RHEL 9.5은 포스트그레SQL용 PG벡터, 노드js, GCC툴셋, 러스트 툴셋 및 LLVM 툴셋의 신규 버전을 포함한다. RHEL 9에서 유지관리가 종료된 자바 개발 키트(JDK) 11은 레드햇에서 지원하며, 해당 패키지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JDK 17은 최신 자바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관리를 위한 신규 기능과 도구를 제공하며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을 유지해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가 일관성 있게 JDK 업그레이드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레드햇 군나르 헬렉슨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레드햇이 구축하는 앱부터 실행되는 환경에 이르기까지 엔터프라이즈 IT의 복잡성은 사라지지 않았다"며 "오히려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의 역동성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잡성이 증가하면 공격표면이 더 복잡해질 수 있다"며 "레드햇은 기업이 시스템의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보안 기반을 갖추고 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RHEL를 시장에서 안전한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18 15:00남혁우

베조스부터 저커버그까지…로봇에 투자한 억만장자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인공지능(AI) 로봇 스타트업 '피지컬 인텔리전스'(Physical Intelligence)에 투자해 주목을 끌었다. 미국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베조스를 비롯해 로봇 사업에 투자한 억만장자들을 모아서 소개했다. ■ 제프 베조스 제프 베조스가 인수한 피지컬 인텔리전스는 전 구글 직원과 스탠퍼드 대학, UC 버클리대학 교수들이 설립한 AI 로봇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세탁물을 접고, 식료품을 봉지에 넣고, 테이블을 정리하는 등의 작업을 하는 로봇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베조스 외에도 오픈AI, 쓰라이브 캐피털, 럭스 캐피털, 본드 캐피털 등이 피지컬 인텔리전스에 4억 달러를 투자했다. 피지컬 인텔리전스는 24억 달러(약 3조 2천9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는 수년 간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해왔다. 지난 달 개최된 테슬라 로보택시 행사에서 옵티머스 로봇은 손님들에게 음료를 따라주고 가위바위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낳았다. 머스크는 지난 여름 "테슬라는 내년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험 생산해 회사 내부에서 사용할 것"이라며, "2026년에는 다른 회사들을 위해 대량 생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외에도 머스크는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로봇을 연구하는 AI 스타트업 '바이캐리어스'(Vicarious)에 개인적으로 투자한 바 있다. 바이캐리어스는 2022년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AI 로봇회사 인트린직(Intrinsic)에 인수됐다. ■ 빌 게이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는 의료 산업의 로봇 공학에 초점을 둔 '오픈트론스'(Opentrons)에 투자했다. 로봇 회사이자 생명과학 전문 기업인 이 회사는 코로나19 검사 자동화 로봇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초 빌 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이 기대하는 로봇 스타트업으로 애질리티 로보틱스, 테벨(Tevel), 앱트로닉, 로멜라(RoMeLa), 필드 AI 등 몇 개를 꼽아 소개하기도 했다. ■ 비노드 코슬라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자 비노드 코슬라 코슬라 벤처스 대표는 2018년 오픈트론스를 위해약 1천만 달러(139억원) 규모의 투자를 주도하기도 했다. ■ 마크 저커버그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는 일론 머스크와 함께 2014년 바이캐러어스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 더스틴 모스코비츠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이자 아사나의 CEO 더스틴 모스코비치는 자신의 아내인 캐리 튜나가 설립한 굿 벤처스 주도로 바이캐리어스의 투자에 참여했다. ■ 피터 틸 피터 틸 팰런티아 테크놀로지 회장도 바이캐리어스의 초기 후원자 중 한 명이다. 그는 독일 드론 로봇 스타트업 퀀텀 시스템즈에도 투자한 바 있다.

2024.11.18 14:45이정현

커브 "애자일·데브옵스 활용…비즈니스 혁신 방안 알려드려요"

커브가 글로벌 리더들이 모이는 만남의 장에서 비즈니스 속도와 민첩성을 강화하는 혁신 방안을 공유한다. 커브는 다음 달 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 2024(CIS 2024)'에서 '비즈니스를 위한 IT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CIS 2024'는 인공지능(AI)과 최신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전략의 융합을 모색하는 자리로, IT·재무·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커브는 발표에서 애자일 관리와 데브옵스의 통합을 통한 운영 자동화와 업무 효율화 방안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아틀라시안', '소나큐브', '제이프로그' 같은 솔루션을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며 실시간 협업과 업무 투명성 증대를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워크플로우 최적화 전략과 지속적인 협업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기업들이 비즈니스 민첩성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실행 방법도 다룰 예정이다. 커브는 IT 솔루션과 비즈니스 전략을 결합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는 '애자일'과 '데브옵스'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고 이러한 성공 사례를 시연함으로써 고객사들의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황희연 커브 대표는 "'애자일'과 '데브옵스' 통합은 민첩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번 발표가 IT 혁신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8 14:39조이환

블룸버그 "엔비디아, 트럼프 무역 전쟁에 무너질 가능성 낮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과 무역 전쟁을 다시 일으키겠다고 나섰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 엔비디아를 무너뜨릴 가능성은 낮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전 임기에 이미 중국 무역을 제재해 엔비디아의 중국 사업이 축소됐다고 강조했다. 2021년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비중은 25%에 달했지만 최근 12%로 줄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미국 뉴욕 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를 끌어올리는 요소가 됐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 제품은 미국에서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구글)·아마존·메타(옛 페이스북) 등 엔비디아 고객은 3분기 데이터센터 장비를 비롯한 고정 자산에 총 590억 달러(약 82조원)를 투자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수요를 약속했다고 블룸버그는 언급했다. 블룸버그는 인공지능(AI) 열풍이 완전히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세계 기업이 생성 AI에 지출하는 비용이 내년 2천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는 그 중 많은 부분을 받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11.18 14:35유혜진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11월 둘째 주 UBCI 리포트 발간...'매우 탐욕' 구간 진입한 가상자산 시장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11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11.77% 상승해 1만8천381.46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8.71% 상승하여 8천803.74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13.49% 상승하며 UBMI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테더는 1.59% 상승하며 UBAI 상승을 주도했다. 섹터별로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이 59.44%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AI와 메타버스 섹터도 각각 26.97%, 18.14% 상승세를 보였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의 상승세는 67.37% 급등한 헤데라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렌딩 섹터는 10.62%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으며, 13.4% 하락한 에이브가 영향을 미쳤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82.50으로 '매우 탐욕' 상태에 진입했다. 이번 주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에이다(20.78% 상승), 수이(26.96% 상승), 스텔라루멘(84.27% 상승)이 선정되었으며,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으로는 그래비티(4.91% 하락), 테더(1.59% 상승), 이뮤터블엑스(1.22% 상승)가 있었다.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주요 자산들의 강한 성과가 시장을 견인한 한 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주에는 모멘텀 탑5 지수가 전주 대비 16.01% 상승했으며, 로우볼 탑5 지수도 28.69% 상승했다. 스텔라루멘이 84.27% 급등하며 로우볼 지수 상승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2024.11.18 13:02김한준

엔비디아 '블랙웰'에 또 문제?…빅테크, AI 기술 고도화 '타격'

"차기 그래픽처리장치(GPU)인 '블랙웰'부터는 데이터센터에 수랭식(흐르는 물)을 도입하기 바랍니다." 일찌감치 발열 문제가 예고됐던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에서 설계 결함이 잇따라 발견돼 관련업체들이 곤란을 겪고 있다. AI 기술 고도화로 고성능 칩 '블랙웰'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대안 마련에 골몰하는 분위기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랙웰'을 사전 주문한 마이크로소프트(MS)·메타·오픈AI·xAI 등 빅테크 업체들은 제품 출시 지연에 대비해 엔비디아의 AI 칩인 'H100'과 'H200' 등 '호퍼' 제품군 주문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AI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앞 다퉈 '블랙웰' 선주문을 통해 물량 확보에 나섰으나, 이번 일로 기술 개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블랙웰'은 2천80억 개 트랜지스터를 탑재한 AI칩으로, 트랜지스터 800억 개인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칩 'H100' 보다 2.5배 많은 수준이다. 트랜지스터가 많을수록 칩 성능이 좋아진다. 그러나 '블랙웰'은 올 들어 생산 과정에서 수차례 결함이 발견되면서 출시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3월 '블랙웰'을 처음 공개하며 2분기 중 출시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이후 설계 결함이 발견되면서 출시 시기가 예정보다 최소 3개월 늦춰졌다. 또 지난 8월에는 블랙웰을 4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다시 서버 과열 문제가 발생하면서 제품 출시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로 인해 AI 기술 경쟁에 나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당황한 모습이다. 최신 AI칩 공급 지연으로 AI 기술 고도화 계획도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AI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올 들어서만 2천300억 달러 이상을 AI 인프라 구축에 투입하고 있다. 이 자금들은 ▲데이터센터 건설 ▲AI 모델 학습용 GPU 구매 ▲전력 공급 인프라 확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3분기 기준 각 기업별 자본 지출 증가율은 알파벳(구글) 62%, MS 51%, 아마존 81% 등이다. 업계에선 빅테크들의 투자금에 선주문 한 '블랙웰' 칩 가격도 포함돼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블랙웰' 칩 가격은 3만~4만 달러(약 4천500만~5천4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블랙웰'을 대량 주문하면서 이미 12개월치 생산 물량은 매진됐다. 데이터센터에 서버를 공급하는 업체들도 난감하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내년 초께 '블랙웰' 기반 서버를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이번 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엔비디아 '블랙웰'의 대항마로 여겨지는 AMD의 '인스팅트 MI325X' 가속기가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지도 주목하고 있다. HPE, 슈퍼마이크로 등 서버 업체들은 최근 이를 탑재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은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AI 모델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선 고성능 AI 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쏟아 부은 투자금 대부분이 AI를 가동하는 하드웨어인 AI 칩에 집중됐을 것이란 점에서 최신 AI 칩 공급 지연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고도화 계획에도 일부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2:27장유미

클라우데라, AI 어시스턴트 코파일럿 공개…기업 데이터 '혁신'

클라우데라가 하이브리드 인공지능(AI) 솔루션 분야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클라우데라는 고객사 데이터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분석AI 애플리케이션 도입 환경을 위해 '클라우데라 코파일럿' AI 어시스턴트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고품질의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며 데이터 변환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 '코파일럿'은 데이터 과학자, 엔지니어, 개발자가 프로젝트 전반에서 재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재현성이란 동일한 조건과 과정에서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신뢰성으로, 이로써 데이터 실무자들은 복잡한 과제를 단순화하고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 클라우데라는 '코파일럿'이 다양한 언어, 라이브러리, 워크플로우에서 일관된 코딩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오류를 줄이고 높은 코딩 표준을 유지하며 기업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가치 창출이 혁신될 전망이다. 더불어 '코파일럿'은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플랫폼에 직접 통합돼 사용자의 경험을 최적화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 보다 안전한 엔터프라이즈급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AI 기술에 대한 국내 기업의 높은 수요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높은 수요에 맞춰 출시된 '클라우데라 코파일럿'을 통해 국내 IT 리더 및 데이터 실무자들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1:37조이환

유니버설로봇, '코봇 이노베이션 포럼' 21일 개최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설로봇은 오는 2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코봇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만구 HRT시스템 대표, 공재성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교수, 최준태 HD현대중공업 상무 등 고객사가 유니버설로봇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를 발표한다. 유니버설로봇은 최근 로봇팔 무게중심이 최적화되는 지점을 찾아 기반 하중을 35kg으로 5kg 증량했다. 협동로봇 UR20과 UR30의 엔드 이펙터를 포함한 총 페이로드는 각각 25kg, 35kg까지 지원한다. 유니버설로봇 공식 대리점인 HRT시스템은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 다양한 산업 부문의 고객들에게 협동로봇을 활용한 공정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박 블록 제작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공재성 교수는 국내대학 최초 유니버설로봇 공인인증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로봇 및 AI산업 분야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산학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유니버설로봇은 최근 협동로봇을 위한 최초의 AI 솔루션 'UR AI 액셀러레이터'를 발표했다. 상업·연구용으로 설계돼 개발자들에게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구축, 연구 가속화, AI 제품 출시 시간 단축을 위한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내장된 데모 프로그램을 통해 UR의 플랫폼을 활용해 포즈 추정, 추적, 물체 감지, 경로 계획, 이미지 분류, 품질 검사, 상태 감지 등 기능을 구현한다. 유니버설로봇은 AI 툴킷 공개와 함께 유니버설 로봇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폴리스코프 X'에 AI 내재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2024.11.18 11:06신영빈

금융결제원, 국제인공지능학회서 기술력 소개

금융결제원이 미국 뉴욕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국제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AI in Finance, ICAIF)'에서 기술력을 소개했다. 금융결제원은 18일 ICAIF에서 대안신용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 방안 및 사례, 금융 합성데이터 생성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ICAIF는 금융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AI 국제 학회로 알려졌다. 금융결제원 측은 "앞으로도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 발굴하고, 금융 분야의 AI 활용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1:05손희연

지멘스EDA, AI 기반 차세대 전자 시스템 설계 SW 발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전자 시스템 설계 포트폴리오의 최신 업데이트를 18일 발표했다. 지멘스의 차세대 전자 시스템 설계 솔루션은 엑스프레디션(Xpedition) 소프트웨어, 하이퍼기닉스(Hyperlynx) 소프트웨어, PADS 프로세셔널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결합했다. 이는 클라우드 연결성과 AI 기능을 제공해 전자 시스템 설계 분야를 확장한다. 아울러 엔지니어와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직관적이고 AI로 강화된 클라우드 연결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AJ 인코르바이아(AJ Incorvaia)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전자 보드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수백 명의 사용자 피드백을 통합해 철저하게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Xpedition, HyperLynx, PADS Pro 환경을 통합하고 여기에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고객은 당면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멘스의 차세대 전자 시스템 설계 솔루션은 인재 부족을 극복하고 엔지니어가 최소한의 학습 곡선으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매우 직관적인 도구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예측 엔지니어링과 AI를 활용한 새로운 지원을 추가해 엔지니어의 역량을 강화하고 워크플로우를 간소화 및 최적화한다. 클라우드 연결은 전문 서비스 및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해 엔지니어가 위치에 관계없이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빠르게 적응하고 공급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또 디지털 스레드를 사용해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데이터와 정보의 원활한 흐름을 촉진한다. 이러한 통합은 협업,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 최적화된 설계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다. 또한 차세대 소프트웨어는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위한 지멘스의 팀센터(Teamcenter) 소프트웨어 및 제품 엔지니어링을 위한 NX 소프트웨어와의 통합을 강화하여 멀티 BOM 지원 및 ECAD와 MCAD 도메인 간의 긴밀한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지멘스의 차세대 전자 시스템 설계 솔루션인 Xpedition NG 소프트웨어와 HyperLynx NG 소프트웨어는 현재 사용 가능하다. PADS Pro NG 소프트웨어는 내년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2024.11.18 11:01이나리

반도체 3대 국제표준화기구-삼성·SK하이닉스, 표준협력 논의

글로벌 반도체 표준을 개발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회(JEDEC),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반도체 표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18일 서울 엘타워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반도체 표준 전문가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도체 표준화 포럼'을 JEDEC, SEMI와 공동 개최했다.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SEMI의 반도체 제조 공정의 효율과 품질 극대화를 위한 로봇 운영, 통신, 데이터추적과 같은 자율공장(Autonomous Fab) 표준화 작업반(WG) 동향, JEDEC의 저전력 D램(LPDDR6) 표준 규격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양대 기구에서의 활동 내용을 소개한다. 반도체 공장 자동화 기업인 피어 그룹(PEER Group)에서는 매년 증가하는 반도체 제조 공장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SEMI의 작업반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공장 보안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표준 개발 등 주요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국표원은 포럼에서 지난 5월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의 한 분야인'차세대 반도체 표준화 전략'과 IEC에 제안한 인공지능용 반도체 “뉴로모픽 소자 특성평가” 표준의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반도체 표준화 전략은 2027년까지 첨단 패키징, 전력반도체 등 차세대 분야 신규 국제표준 15종, 2031년까지 총 39종을 개발하고, 한·미 양국 및 JEDEC, SEMI와의 협력 등 글로벌 표준화 우호국 확보를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이번 포럼은 글로벌 반도체 표준을 주도하는 IEC, JEDEC, SEMI 세 기구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이다"면서 "우리나라의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국제기구에서 표준 리더십 강화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의 국제 표준화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8 11:00이나리

"美 대선 토론서 활약"…팩티버스, 허위 정보 AI로 거른다

가짜뉴스·딥페이크 등 온라인 허위 정보가 급속도로 퍼진 가운데 이를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차단하는 기술이 나왔다. 18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스타트업 팩티버스가 허위 정보를 걸러낼 수 있는 AI 모델을 공개했다. 이 AI 모델은 텍스트부터 비디오·오디오 기반 콘텐츠 사실 여부를 실시간으로 걸러주는 서비스다. 주로 뉴스 기사나 공공데이터 등 검증받은 정보로 학습한 모델이다. 사실을 확인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예를 들어 한 발언자가 어떤 주장을 펼치면 이 AI 모델은 구글이나 빙 같은 일반 검색엔진과 학술 논문 사이트에 들어가 사실 여부를 확인·출처 수집을 진행한다. 이후 결과와 출처를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마리아 아밀리에 팩티버스 CEO는 "AI는 주제에 대해 신뢰할 만한 정보부터 출처로 제시한다"며 "믿을만한 뉴스 기사나 논문을 우선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검색 결과·출처가 얼마나 주제와 관련 있는지 확인한다"며 "기사에 인용된 사람이나 논문 저자가 신뢰할 만한지도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팩티버스는 자사 모델이 사실 진위여부 식별 능력 부문에서 오픈AI의 GPT-4o와 미스트랄AI의 미스트랄(70억) 등 114개 모델을 능가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미디어·금융 파트너사와 협력도 시작했다. 실제 미국 미디어 기업들은 팩티버스 솔루션으로 지난 2020년 열린 미국 대선 토론에서 후보 주장 진위 판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노르웨이 주요 금융 파트너사들도 해당 모델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팩티버스는 내년 시드 라운드 투자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145만 달러(약 20억1천300만원) 프리시드 자금을 유치한 상태다. 아밀리에 CEO는 "AI를 신뢰와 신용 향상에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이를 위한 고객과 투자자를 늘리는 것이 내년 목표"라고 말했다.

2024.11.18 10:40김미정

코난, 국산 칩 사용 온디바이스 AI 키오스크 상용화 추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4년도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 연구과제인 '국산 SoC 기반 온디바이스 AI 대화형 에이전트 탑재 키오스크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의 주관사로 선정돼 1차연도 연구를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및 고령자 등 디지털 약자를 위한 사용자 맞춤형 AI 키오스크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총 33개월간 연구비 47.5억 원을 투입한다. 기존 키오스크 시스템은 FAQ 수준의 단순한 질의응답 및 한정된 UI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장애인과 고령자에게는 접근성이 낮았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자를 인식해 장애 유형에 맞는 UI가 자동으로 전환되고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상호작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각 장애인에게는 음성 안내를 제공하고, 청각 장애인에게는 수어 안내를 제공하며,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할 경우 화면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방식이다. 코난테크놀로지의 휴먼 인식을 포함한 비전 AI 기술과 다양한 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성형 LLM 기술을 적용한다. 새로 개발할 '온디바이스 기반 AI 키오스크'는 터미널이나 공항 같은 공공 장소뿐 아니라 식당, 카페, 소매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운영되는 온디바이스 형태로 구축, 저비용의 범용 AI 키오스크로 작동한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디지털 약자의 사용자 경험에 일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국산 SoC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이번 공동연구기관에 포함됐다. 국산 온디바이스 AI 수행을 위한 NPU카드를 설계하고, 엣지 서버를 구축해 가볍고 효율적인 AI 키오스크 시스템을 구현한다. 코난테크놀로지와 리벨리온 양사는 지난 8월 인공지능 사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후 공동 사업 및 과제 발굴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2024.11.18 10:35방은주

한국레노버, '씽크패드 T14s 6세대 퀄컴' 국내 출시

한국레노버가 18일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탑재 노트북 '씽크패드 T14s 6세대 퀄컴'을 국내 출시했다. 씽크패드 T14s 6세대 퀄컴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최대 2.8K OLED 디스플레이와 1080p IR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45 TOPS(1초당 1조번 연산)로 각종 AI 처리를 가속하는 헥사곤 NPU를 활용해 윈도11 코파일럿+ 편의 기능을 실행한다. 또 클라우드 연결 없이 대형언어모델(LLM) 구동이 가능하다. 두께는 16.9mm, 무게는 1.24kg이며 58Whr 배터리를 내장했다. 보안 소프트웨어 '씽크쉴드'를 이용해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기능을 구현했다. G마켓과 11번가 등 구매시 노트북 가방과 무소음 블루투스 마우스를 추가 증정한다. 가격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X1E-78-100(12코어, 3.4GHz), LPDDR5X 32GB 메모리, 51GB NVMe SSD, 14인치 WUXGA(1920×1200 화소) IPS 디스플레이 탑재 제품 기준 192만원(레노버 직판가).

2024.11.18 10:25권봉석

기업 자금관리 '강자' 웹케시, 대통령상 받은 이유는

웹케시가 기업 자금관리 솔루션을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 체계적인 자금관리, 자금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웹케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19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곳은 기업 규모에 최적화된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AI경리나라 등 다양한 자금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해 왔다. 이번 수상은 웹케시 솔루션들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로, 수상 기업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받았다. 2000년 국내 최초 가상계좌 서비스와 웹기반 편의점 ATM 서비스를 시작한 웹케시는 ▲2001년 국내 최초 인터넷뱅킹 서비스 출시 ▲2004년 국내 최초로 통합자금 서비스를 선보이며 B2B 핀테크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 중국, 일본, 캄보디아 등 해외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모든 금융기관과 전 세계 477개 금융기관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197개 ERP 업체와 협력해 4천400회 이상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연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선과 신기술 접목에 힘쓰고 있다. 또 ▲AI 자금비서 'AICFO' ▲디지털 자금 보고 시스템 '웹케시대시보드' ▲글로벌대시보드 ▲금융 중계 솔루션 '위허브(WeHub)' 등 AI와 데이터 중심의 혁신 서비스로 미래 성장 동력을 다지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B2B 핀테크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자금관리를 지원하며 대한민국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B2B 핀테크 서비스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인터넷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0:24장유미

SAP 코리아, '현대모비스' 성능 최적화··보안 강화 동시 달성

SAP 코리아(대표 신은영)가 현대모비스의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 고도화되는 비즈니스 관리, 글로벌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SAP 코리아는 현대오토에버와 협력해 현대모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SAP 코리아는 현대모비스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빌리티 테크 기업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라이즈 위드 SAP'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클라우드 현대모비스의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ERP 시스템 전환 구축을 넘어 신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대오토에버 솔루션사업부는 TF 조직을 꾸려 생산, 재무, 영업, 구매, 품질, 인사 등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다양한 업무 영역별 데이터의 정합성을 재 검증하고 디지털화하는 까다로운 작업을 완수했다. 업무 프로세스 분류체계와 관리 기준을 수립하여, 업무 프로세스의 품질 향상과 책임 운영 체제 확립에도 기여했다. 또한 인프라와 프로세스를 통합해 효율적인 테스트를 여러 차례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성능 최적화'와 '보안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현대모비스가 보유하고 있던 30TB 이상의 다양한 업무 영역별 데이터를 전환해야 했던 만큼 구현해야 하는 시스템도 복잡했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SAP 코리아와 현대오토에버는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협력 체계, 다수의 ERP 구축 및 전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프로젝트 기한 내 모든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무정지(NZDT) 방식을 채택해 시스템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중단 시간을 최소화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토에버가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전 개념 증명(POC) 단계를 거쳤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단계에서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시스템의 실현 가능성과 기대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잠재적인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구축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비즈니스의 규모가 확대되고 복잡도가 증대될수록 이를 관리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도 중요해진다”며 “SAP는 현대모비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현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최낙현 디지털 전환 추진실장(상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무, 구매, 생산, 물류 등 핵심 업무 시스템을 SAP S/4HANA로 성공적으로 전환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연계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0:20남혁우

15주년 맞은 구글 고, 차기 전략은 'AI' 집중

구글이 프로그래밍언어 고(GO) 15주년을 맞아 차기 개발전략으로 인공지능(AI)과 최적화를 제시했다. 18일 인포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고 팀은 고를 인공지능(AI)에 더욱 최적화된 언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11월 구글에서 발표한 고(Go)는 쉽고 빠르며 간단한 개발을 목표로 제작된 언어로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 도구인 도커, 쿠버네티스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발팀은 구글 '고'의 AI 인프라, 앱 및 개발자 지원 기능을 향상시켜 AI에 보다 적합한 언어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고'의 오스틴 클레멘츠 프로젝트 개발리더는 "'고'는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적합한 언어"라며 "프로덕션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도 적합한 언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초기부터 엔드투엔드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했던 언어"라며 "자연스럽게 AI의 최신 도구와 기술을 적용해 개발자의 수고를 줄이고 보다 재밌고 효율적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구글 '고'는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파이썬에 이어 가장 AI 개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상반기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고' 개발자 중 상당수가 기업 내 AI서비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규 기능 프로토타입 제작, LLM과 서비스 통합, AI 모델 API 엔드포인트 호스팅, AI 학습을 데이터 파이프라인 등 다양한 분야에 '고'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를 생성형AI 개발에 활용하는 이유로는 성능과 효율성, 편의성 등이 꼽혔다. 높은 실행 속도와 효율적인 메모리 관리를 지원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고성능이 요구되는 AI서비스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 여러 작업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다수의 요청을 처리하거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해야 할 때 유용하다. 코드 구조가 간결하고 쉬워 비개발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구글은 AI 등 고성능 인프라를 활용하는 앱과 서비스의 기능 향상을 위해 하드웨어 성능 향상을 위한 기능 향상도 지속할 예정이다. 구글 '고' 개발팀은 향후 15년 동안 고성능, 대규모 프로덕션 워크로드 지원을 위해 대규모 멀티코어, 고급 명령어 세트를 개선하고 최신 하드웨어의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가비지 수집 알고리즘을 프로토타입 버전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오스틴 클레멘츠 구글 '고' 프로젝트 개발리더는 "최신 벡터 및 행렬 하드웨어 명령어를 지원하는 방법과 애플리케이션이 CPU 및 메모리 지역성을 구축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살펴보고 있다"며 "핵심 원칙은 구성 가능한 최적화이며 이 과정에서 코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팀은 구글 고의 빠른 성장의 요인으로 적극적인 사용자와 커뮤니티를 언급하며 사용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 오스틴 개발리더는 "15년 전만 해도 구글 고가 이렇게 성공하고 커뮤니티가 발전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웠다"며 "성장하는 과정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모두에게 최고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8 10:13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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