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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W 운용에 'AI 마이스터·AI 오퍼레이터' 도입

KT는 인공지능(AI)이 접목된 네트워크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네트워크 운용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적용한 AI 시스템은 'AI 마이스터(Meister)', 'AI 오퍼레이터(Operator)' 등 두 종류다. AI 마이스터는 생성형 AI로 네트워크 장비의 소프트웨어 측면의 관리를 돕는 시스템이다. 조치 방법 제안, 시스템 진단, 상태 해석, 기술지식 검색 등 4개의 '프롬프트 엔진'으로 구성된다. 네트워크 운용 전반에 필요한 노하우를 대화 형태로 제공한다. AI 마이스터를 이용하면 네트워크 관리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도 전문가 수준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네트워크망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진단되는 만큼 관련 서비스의 안정성도 향상시킨다. AI 오퍼레이터는 네트워크 장비의 물리적 관리를 돕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작업관리 시스템과 안전관리 시스템 기능이 합쳐졌다. 시스템 진단, 조치 방법 제안 등의 AI 기능을 추가해 고객 서비스를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기획됐다. 야외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손으로 진행했던 시스템 입력 방식을 STT(Speech to Text)로 바꾸는 기능이 앞으로 추가된다. AI 마이스터는 유선 분야의 핵심 네트워크 장비에 적용됐으며 향후 무선 등 전체 네트워크 장비로 확대될 계획이다. AI 오퍼레이터는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고객 접점에 있는 네트워크 장비를 관리할 때 활용되고 있다. KT는 AI 오퍼레이터를 유무선 업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게 개선한다. KT는 네트워크 트래픽과 이상 패턴을 AI가 스스로 모니터링해 고장 징후를 감지하고,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조치 방안을 도출해 이를 자동으로 적용하는 형태로 네트워크 운용 체계를 진화 시킬 방침이다.

2024.11.26 09:46최지연

"구글·네이버 비켜"…이스트에이드, '줌' 新 기능 앞세워 포털 경쟁력 '업'

이스트에이드가 포털 '줌(ZUM)'의 새로운 서비스를 앞세워 검색 시장 강자인 구글, 네이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스트에이드는 '줌'에 '인공지능(AI) 1초 요약'을 선보이며 국내 포털 시장에 새로운 검색 패러다임을 제안한다고 26일 밝혔다. AI 1초 요약은 국내 최초의 포털 내 AI 검색 요약 기능으로, 사용자의 관심사와 검색 패턴을 분석해 주제별로 최적화된 요약 결과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사용자는 여러 링크를 클릭할 필요 없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핵심 정보만 답변 형태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스트에이드는 발 빠른 AI 기능 탑재로 국내 포털 시장 내 줌의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I 1초 요약과 유사한 기능은 구글의 AI 오버뷰와 네이버의 AI 브리핑이 있지만 국내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만큼, 줌이 그 공백을 메우며 시장 내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AI 1초 요약의 경쟁력은 신뢰성을 확보한 핵심 정보를 답변 형식으로 1초만에 제공한다는 것이다. AI 1초 요약은 자체 개발한 검색 엔진의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술로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등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한 최신 정보를 요약한다. 이에 더해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정보만 선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가짜 뉴스 판독 기술'도 활용했다. 검색 결과는 키워드 중심의 광고와 링크 페이지를 보여주는 경쟁사와 달리, 필요한 정보를 바로 읽어볼 수 있도록 검색 정보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제공한다. 현재 AI 1초 요약은 일부 키워드에 시범 적용되기 시작했다. 또 서비스 안정화와 사용성 검증을 거쳐 점차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스트에이드는 AI 1초 요약의 품질을 유지하고 줌 이용자의 무료 이용을 위해 다양한 대형 언어모델(LLM)을 최적화해 자사 검색 엔진에 결합했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쇼핑, 여행, 금융 등 실생활에 유용한 주제별 AI 검색 서비스를 줌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 생활밀착형 AI 검색 기능을 강화해 필수적인 AI 포털로 줌을 키우면서 이스트에이드의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AI 검색 요약 기능을 국내 포털 최초로 줌이 도입해 검색 과정의 불편함을 줄임과 동시에 신뢰성 높은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포털 줌에 AI를 접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자사가 AI 디자인(AI Design)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9:39장유미

카카오뱅크 "3년 내 자산 100조 플랫폼 도약"

카카오뱅크가 3년 내 자산 100조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여의도 오피스에서 '2024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개최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중장기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고객 수 3천만명 ▲자산 100조 ▲수수료·플랫폼 수익 연평균 20% 성장 등을 제시했다. 2030년까지 연평균 15% 이상으로 영업이익 성장을 높여 ROE(자기자본이익률)도 15%까지 제고한다는게 회사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영유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고객군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전용 입출금 계좌 개설부터 단기간 방한 외국인 대상 전용 서비스까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진출 영역에서는 해외 시장에서의 경험을 축적해 멀티 파이낸스, 솔루션 기반 서비스로서의 은행(BaaS) 사업 등 신규 사업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포트폴리오 및 수익모델 다각화를 통해 2030년 영업수익 중 여신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 비중(수수료·플랫폼, 투자금융자산, 기타 수익)을 40% 이상으로 달성한다는 목표다. 인공지능 우선(AI First) 전략도 추진한다. 이체와 조회 등 서비스를 간편화하고 개인화 기반의 추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이상거래 탐지 및 인증 안전성도 높인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전체 인력 중 10% 이상을 AI 인력으로 꾸리는 등 AI 트랜스포메이션 역량도 확보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3년간 자기자본(BIS) 비율이 직전연도 주요 시중은행 평균을 상회할 경우 주주환원율을 현행 20%에서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압도적인 트래픽 등을 기반으로 순이자마진(NIM)과 플랫폼 등 수익 모델을 최적화해 운영하고 글로벌, 투자·M&A 영역으로 핵심 영업력을 확장해나가겠다"며 "성장에 대한 열매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는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자본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9:28손희연

엔비디아, 오디오 생성·수정하는 모델 개발…"출시는 아직"

메타, 오픈AI에 이어 엔비디아도 오디오와 음성을 생성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한다. 26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새 AI 모델 '푸가토(Fugatto)'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주로 음악, 영화, 비디오 게임 제작자 대상으로 개발됐다. 오픈소스 음성 데이터로 학습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가 푸가토에게 원하는 음향 효과나 음악을 문자로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푸가토는 앞서 공개된 메타, 오픈AI의 모델처럼 오디오를 생성할 뿐 아니라 수정까지가능하다. 예를 들어 피아노로 연주된 선율을 사람 목소리로 변환하거나, 음성에 사용된 톤이나 감정을 바꿀 수도 있다. 엔비디아 브라이언 카탄자로 응용딥러닝 연구부사장은 "지난 50년 동안 합성 오디오를 생각해 보면 음악 품질이 성장했다"며 "생성형 AI는 음악과 비디어 게임, 창작자들에게 새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푸가토 출시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사람 음성이나 음향을 생성·수정하는 기능을 갖춘 만큼 윤리적 부담감이 크기 때문이다. 앞서 오픈AI와 메타도 오디오나 비디오를 생성하는 모델을 소개한 바 있다. 엔비디아처럼 이를 출시하지는 않은 상태다. 엔비디아 브라이언 카탄자로 응용딥러닝 연구부사장은 "모든 AI 기술은 예상치 못한 것을 만들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이에 대해 신중히 생각하기 위해 당장 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외신에 밝혔다.

2024.11.26 09:21김미정

한국레노버, 구글코리아와 부산서 '에듀 토크 콘서트' 진행

한국레노버는 최근 구글코리아와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현직 교사 대상으로 '에듀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교육 업계 최신 트렌드 및 전문가 인사이트 공유를 위해 진행했다. 양사는 구글에서 바라보는 '교육의 미래' 세션, 레노버와 구글코리아가 2021년부터 전국 8개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젝트 '알버스' 등을 소개했다. ▲교실 속 경험을 통한 경제와 금융 교육(옥효진 광안초 교사) ▲산티아고 디지털 네이티브 순례자의 이야기(전제민 코칭상담심리사) ▲시각장애인 선생님의 장애 공감 교육(류창동 중암중 교사) ▲AI 시대의 주요한 관전포인트(미키 김 액트투벤처스 대표) 등 각급 학교 현직 교사를 포함한 발표도 진행됐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내년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로 미래 교육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교사와 학생 모두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6 09:20권봉석

AI 챗봇 응답, '이것' 적용 시 더 정확…앤트로픽, 新 기준 제시

최근 빅테크들로부터 대규모 자금 유치 행진을 벌이고 있는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비서를 데이터가 있는 시스템에 연결하기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26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더 우수하고 관련성 높은 응답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MCP)'을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MCP를 사용하면 앤트로픽뿐 아니라 모든 모델이 비즈니스 도구 및 소프트웨어와 같은 소스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작업을 완료하고, 콘텐츠 저장소 및 앱 개발 환경에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앤트로픽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AI 비서가 주류로 채택됨에 따라 업계는 모델 기능에 막대한 투자를 해 추론과 품질의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며 "그러나 가장 정교한 모델조차도 정보로부터 고립돼 정보 사일로와 레거시 시스템 뒤에 갇혀 제약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새로운 데이터 소스에는 고유한 맞춤형 구현이 필요하다"며 "이 때문에 진정한 커넥티드 시스템을 확장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MCP는 개발자가 데이터 소스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간의 양방향 연결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토콜을 통해 표면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개발자는 'MCP 서버'를 통해 데이터를 노출하고 명령에 따라 해당 서버에 연결하는 'MCP 클라이언트'를 구축할 수 있다. 앤트로픽과 블록(Block), 아폴로(Apollo) 등의 기업들은 이미 MCP를 시스템에 통합했다. 레플리트(Replit), 코디움(Codeium), 소스그래프(Sourcegraph)를 포함한 개발 툴링 회사들은 자사 플랫폼에 MCP 지원을 추가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각 데이터 소스에 대해 별도의 커넥터를 유지 관리하는 대신 개발자는 이제 표준 프로토콜에 대해 구축할 수 있다"며 "생태계가 성숙해짐에 따라 AI 시스템은 서로 다른 도구와 데이터 세트 사이를 이동할 때 컨텍스트를 유지해 단편적인 통합을 보다 지속 가능한 아키텍처로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로 앤트로픽의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플랜' 가입자는 MCP 서버를 통해 회사의 클로드 챗봇을 내부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앤트로픽은 구글 드라이브, 슬랙, 깃허브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을 위한 사전 구축된 MCP 서버를 공유했다. 또 조만간 전체 조직에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프로덕션 MCP 서버를 배포하기 위한 툴킷도 제공할 예정이다. 앤트로픽은 "MCP를 협업 오픈 소스 프로젝트 및 생태계로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컨텍스트 인식 AI의 미래를 개발자들과 함께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MCP는 이론적으로 좋은 생각처럼 들린다"면서도 "그러나 오픈AI와 같은 경쟁사들 사이에서 많은 견인력을 얻을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MCP가 앤트로픽이 주장하는 것 만큼 유익하고 성능이 좋은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 주장을 뒷받침 할 벤치마크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26 09:19장유미

웰로, 정책 활성화 보상 시스템 '웰포인트' 도입

AI 기반 거브테크 스타트업 웰로(대표 김유리안나)가 맞춤 정책 추천 서비스 웰로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웰로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 설계에 초점을 두고 이번 대단위 개편을 추진했다. 이용자 혜택을 다각도로 강화하고자 보상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성 개선을 위해 인터페이스에 큰 변화를 줬다. 업데이트 핵심은 보상 제도 '웰포인트'다. 웰로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정책 참여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조성했다. 포인트 시스템은 서비스 화면 하단부 드로워(Drawer) 메뉴로 상시 노출된다. 이용자들은 정책 확산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얻게 되며, 한 번의 액션으로 최대 500포인트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출석체크 및 친구초대 같은 접속 활동은 물론, 커뮤니티 내 질의응답 게시 등 포인트 획득 방법은 다양하다. 웰포인트 예산은 매주 전체 유저 참여율 등 이용성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갱신되고, 보상금은 주간지원금 소진 시까지 2천원부터 1천원 단위로 출금 가능하다. 정책 활성화 파트너 '웰퍼(Wellper, Wello+Helper)' 모집도 시작한다. 웰퍼는 정책데이터 가치 확장에 동행하는 이용자 앰배서더다. 정책 경험을 보유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정 시 보상 추가 적립 혜택을 받는다. 합류 방법은 간단하다. 관심 분야 선택 후, 정책 승인서, 지급확인서, 수혜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업로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이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생성형AI 기술 도입도 이뤄졌다. 웰로는 방대한 정책 데이터를 학습한 거대언어모델(LLM)에 기반해 정책데이터를 축약해 보여주는 '정책요약' 기능을 개발했다. 사용자들은 맞춤 정책 안내 페이지에서 신규 기능 활성화해 다양한 정책의 복잡한 제반 사항을 3개 포인트로 압축해 확인할 수 있다. 대대적인 홈 화면 개편도 진행됐다. 웰로는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콘텐츠 집중도를 높였다. 먼저, 상단 알림 카드는 이용자 프로파일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정책수다, 자유수다, 동네소식 등 소셜 콘텐츠는 실시간 인기 게시물이 우선 노출되도록 재구성됐다. 최근 업데이트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육아생활 및 응급의료안내 탭의 크기도 확장돼 가시성이 대폭 향상됐다. 김유리안나 대표는 "웰포인트를 필두로 다각도의 업데이트가 전개된 만큼,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정책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파편화된 정보의 연결성을 높이며 정책데이터의 가치를 제고하는 여정에 많은 국민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드는 다양한 기회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8:58백봉삼

배달의민족-지자체,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배달문화 만든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에 힘을 보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충청남도 천안시, 경기도 광명시와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자체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이 힘을 모아 기존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찾고 만들어 나가는 국책사업이다. 사업유형에 따라 ▲거점형(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개발, 실증해 스마트 도시 확산을 이끌어 갈 거점을 조성) ▲강소형(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도시를 조성)으로 나뉜다. 우아한형제들은 천안시(거점형), 광명시(강소형)가 각각 추진하는 컨소시엄에 민간기업 중 하나로 참여했다. 지난 6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이 두 컨소시엄이 모두 선정되면서 해당 지자체에서 친환경 배달 밸류체인이 도입된 스마트도시를 만드는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천안시와 함께 자동화된 장비와 기술이 도입된 다회용기 스마트 세척 센터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Battery Swapping Station) 설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충청권 최초의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운영을 위해 천안시에 AI 검수 시스템 등이 적용된 다회용기 스마트 세척센터를 만들고, 다회용기 배송 서비스 운영사와 협업해 최적의 동선으로 다회용기를 배달, 회수하는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아울러 친환경 배달수단과 물류망 확대를 위해 천안시 주요 지역 내에 BSS를 총 20여 기 규모로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BSS는 전기이륜차의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고, 완충된 배터리를 교환해 쓸 수 있는 인프라 시설이다. 또한 다회용기 배달서비스에 대한 이해관계자 인식 제고와 참여 독려를 위해 다회용기 이용 업소 및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적극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광명시와 전기이륜차 인프라를 만들고, 지난 8월부터 시작한 광명시 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사업의 확대를 추진한다. 이에 광명시 내에 약 10여기의 BSS를 설치해 전기이륜차가 원활하게 배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 또 기존 라이더를 대상으로 전기이륜차 전환을 지원하고,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2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타운홀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 등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시행'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10월에 우아한형제들은 광명시 컨소시엄과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함윤식 부사장은 "배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함께 만들 스마트도시가 친환경 배달문화를 확산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친환경 사회로 나아가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가능한 배달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8:52백봉삼

대동, 농기계 커넥티드 서비스 해외 런칭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업계 최초로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농기계 커넥티드 서비스인 '카이오티 커넥트' 앱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동은 국내 농업 시장을 겨냥해 2021년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트 앱을 오픈했다. 이 앱을 농업 AI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농업 솔루션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능과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업계 최초로 농업용 챗 GPT 서비스 'AI 대동이'를 비롯해 맞춤 영농 정보 서비스, 농업 정보 커뮤니티 등을 선보이고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가별 농업 환경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하는 농업 AI 비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 ▲농업 거대언어모델(LLM) 챗GPT 서비스 'AI 카이오티(KIOTI)'를 이용 가능한 '카이오티 커넥트'를 북미에 먼저 선보였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는 총 5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관제와 차량관리로 고장을 사전 예방하고 소모품 교체 등 정기적인 관리로 트랙터의 성능 및 수명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작업일지로 작업 시간, 이동 거리, 연료 소모량, 작업 내용 등의 트랙터 작업 내역을 데이터화해 효율적인 작업 계획을 수립할 있다. 안심구역 및 시간설정, SOS 긴급 호출은 트랙터 도난이나 전복 사고 발생 시 작업자가 지정한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를 발송 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는 농기계 고장 증후 발생 시 서비스 기사가 현장 방문 전 원격으로 1차 진단을 할 수 있어 수리 시간과 비용 손실을 줄인다. AI KIOTI는 농업 데이터 기반의 전문성 있는 사용자 맞춤 농작업 정보를 시간, 장소 상관없이 실시간 제공한다. 대동은 트랙터 및 농기계 관련 정보를 학습시켜 내년 1분기 농기계 사용 및 점검 관리에 대한 답변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HX, RX 등 60~140마력의 중형 및 중대형 트랙터 중심으로 커넥트 앱 사용 권한을 우선 제공하며, 내년 말까지 북미, 유럽 수출하는 트랙터 전 기종에 채택할 예정이다. 대동은 북미시장 내에서 글로벌 탑티어 브랜드들이 제공하는 커넥티드 서비스는 물론 AI 기반 카이오티까지 차별화해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선호도 및 충성도가 증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품·서비스 매출 증가와 사용 만족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박준식 대동 커스터머비즈 부문장은 "고객의 제품 사용 환경에 맞춰 차별화된 농기계 관리·정비 서비스가 가능해지기에 사용 만족도 및 브랜드 충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커넥트는 대동이 글로벌 미래농업 회사로 성장하는 첫 걸음이며 이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정밀농업 등 다양한 미래농업 기술을 해외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0:05신영빈

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4 데이터센터 서밋' 28일 개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코모도 호텔 부산 해마루홀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전 산업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 데이터센터 테크 서밋 부산(Data Center Tech-Summit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데이터센터 테크 서밋 부산'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친환경 그린 등 데이터센터 사업 7월 공모 유치를 통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지역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센터 산업 최신 트렌드와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고효율 운영 전략과 사례를 소개한다. 강연 이후에는 참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패널 토론도 열려 데이터센터 고효율 운영과 관련해 폭넓은 논의가 진행된다. 강연자는 ▲하이멕(HIMEC) 이성구 국내부문 사장이 '고효율 데이터센터 설계 방안'을 시작으로 ▲래블업(Lablup) 조만석 SA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고효율 엔지니어링 기술'을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김철원 전무가 '데이터센터 고효율 운영을 위한 수냉식 DC 신기술'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yosung Information systems) 김민수 매니저가 '데이터센터 혁신의 아이콘, 저전력 고효율 ARM 서버'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김태열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데이터센터 산업의 트렌드와 고효율 운영 기술을 공유하고, 부산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활성화와 그린데이터센터 기술 및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공공 및 산업, 학계가 협력해 그린 데이터센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참가 신청을 통해 등록이 가능하다.

2024.11.25 20:49방은주

NIPA 주관 '2024 한-베트남 디지털 포럼' 성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이 주관한 '2024 한-베트남 디지털 포럼'이 지난 22일 현지(롯데호텔 하노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포럼에는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판 땀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 다뚝 모하마드 파우지 빈 엠디 이사(Datuk Moham-mad Fauzi bin Md Isa)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MCMC) 부위원장, 장호승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총영사, 부 꾸옥 후이(Vu Quoc Huy) 베트남 국가혁신센터장, 응우옌 후 투(Nguyen Huu Tu) 베트남 국립 의과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 주제는 'KR-VN, the Companions toward AI Era'로 양국이 AI(인공지능) 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에서는 LG AI 연구원의 이홍락 CSAI(Chief Scientist of AI)와 네이버 AI 하정우 센터장이 '포용적 AI'의 가치를 강조하며 산업과 일상 속 AI의 활용 사례를 발표했고, 베트남에서는 공공안전부가 '베트남 국가 데이터 센터'에 관해, 정보통신부와 국가혁신센터가 각각 '베트남 AI 정책과 현황' 및'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베트남 AI 기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생태계 조성을 제안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총 389개 기업‧기관‧대학 754명이 참여, 양국의 디지털 협력에 대한 큰 관심을 증명했다. 비즈니스 상담 225건(3.6억 달러 규모)과 디지털 헬스·AI 반도체·메타버스 분야에서 23건의 MOU(양해각서)가 체결되는 등 기업 간 협력을 넘어 양국 경제와 기술 협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NIPA는 밝혔다. 양국 VIP 100명이 참석한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IT 산업계, 학계, 연구소 및 정부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AI 디지털 기술 분야의 새로운 기회를 논의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같은 주에 열린 베트남 국제 디지털 주간과 연계해 개최됐는데, 허성욱 원장은 응우옌 만 훙(Nguyen Manh Hung)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과의 양자 회담에서 AI를 포함한 디지털 사업 협력 촉진을 위한 상호 이해와 신뢰를 강화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판 땀 차관은 “한국은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이자 베트남의 중요 파트너로, 양국은 많은 공통점과 협력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고, 허성욱 원장은 “이번 포럼이 양국 간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2024.11.25 20:18방은주

'컴업 2024', 해외 40여국 150여 스타트업 참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글로벌스타트업센터에서 '컴업(COMEUP) 2024'의 시작을 알리는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컴업'은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글로벌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으로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컴업 2024'는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해외 40여개국의 150여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참여한다. 올해 컴업 슬로건은 스타트업이 국가·기술의 경계를 넘어 전세계 혁신을 주도한다는 의미의 'Innovation Beyond Borders'다. 딥테크, 인바운드, SIS(Sustainable Innovation by Startup)를 세부 주제로 컨퍼런스, 피칭,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컴업의 가장 큰 특징은 그간 컴업이 개최되었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떠나 코엑스로 이동해 2배가 넘는 공간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주요 특징을 보면 첫째, 해외 스타트업 참여를 확대했다. 정부 순방, 해외 전략 행보 및 ODA 성과를 컴업과 연계하여 UAE, 일본, 우간다, 콜롬비아 등 총 40여개국 150여개의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이 전시, 피칭,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UAE, 일본, 인도 등이 국가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ODA를 통해 한국의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우간다, 콜롬비아도 별도 전시관을 운영한다. 아프리카 개발은행도 컴업에 참여해 아프리카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현장에 방문한 해외스타트업을 위한 인바운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한국의 주요 창업·벤처 정책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그리고 현장에 방문한 해외 스타트업에게 비자 발급 및 한국 정착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외국인 창업경진대회인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 외국인 창업가에 총 40만 달러 규모의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셋째, 벤처·스타트업의 탄소중립 관련 이해도를 높이고, 딥테크 기업과 대기업 간 탄소중립 분야 협업 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특화 세션도 마련한다. 'SIS(Sustainable Innovation by Startup)' 컨퍼런스를 통해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 및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의 육성 방향을 논의한다. 그리고 대기업과 협업 중인 딥테크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관을 마련해 기후테크 분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사례를 알리고,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리버스 피칭과 밋업도 함께 진행한다. . 넷째, 글로벌 투자자와의 교류를 확대했다. 국내외 벤처캐피탈과 국내 유망 벤처·스타트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투자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컴업 연계 행사로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SKY31 컨벤션에서 'K-Global Venture Capital Summit 2024'이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VC 및 스타트업 130여명이 참여하여 피칭,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섯번째, 다양한 연계 행사를 마련했다. 중기부를 비롯해 10개 정부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 왕중왕전'과 도전적 의지로 혁신을 만들어온 모범 벤처·창업기업들을 시상하고 성공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1997년부터 시작한 벤처·창업 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도 컴업과 연계해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딥테크'를 키워드로 총 24개의 컨퍼런스 세션을 운영하며, 키노트 스피치에는 최근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사우디 아람코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와에드 벤처스에서 투자를 유치한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의 박성현 대표와 와에드 벤처스 관계자가 함께 연사로 나서며, 우주 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총 150여개 전시부스에는 약 260여개의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해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하고, 올해는 일반 참관객의 국내외 딥테크 분야 혁신 기업·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딥테크 기술별 전시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처럼 '컴업 2024'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서 국내외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를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컴업을 통해 전세계 스타트업이 만들어내는 혁신의 모습과 스타트업의 혁신이 만들어 내는 미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컴업이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컴업 2024'는 누구나 컴업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2024.11.25 19:27방은주

몽고DB, MS 이그나이트 2024 공개 AI신기술 3종 추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그나이트 2024에서 선보인 신기술을 몽고DB(MongoDB)에 도입한다. 몽고DB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신규 기능을 세 가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 공동 고객은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앱 구축 시 몽고DB 아틀라스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파운드리의 벡터 저장소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아틀라스의 벡터 기능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및 애저 오픈AI의 생성형 AI 툴과 서비스를 함께 사용 가능하다. 몽고DB 아틀라스용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에서 오픈 미러링 기능을 제공해, 기업이 운영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준실시간(near real-time)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애저 아크 기반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이하 몽고DB EA)를 출시하고 온프레미스, 멀티클라우드 및 엣지 환경에서 쿠버네티스를 실행하는 기업의 몽고DB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 애저 AI 파운드리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이용해 고급 LLM과 결합된 자체 데이터로 RAG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몽고DB 아틀라스와 애저 오픈AI 서비스의 새로운 통합을 통해 아틀라스에 저장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불러와 자체 컨텍스트를 기반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보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최신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및 컨텍스트에 기반한 맞춤형 챗봇, 코파일럿, 사내 애플리케이션 및 고객용 포털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개발자는 추가 코딩이나 파이프라인 구축 없이도 아틀라스를 고급 LLM을 위한 벡터 데이터 저장소로 추가하고, 애저 AI 파운드리의 '챗 플레이그라운드' 기능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 생산 전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원하는 LLM을 빠르게 테스트해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은 기업이 AI 기반 분석 플랫폼에서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수집하도록 지원한다. 이제 몽고DB 아틀라스용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에서 준실시간 연결을 위한 새로운 오픈 미러링 기능을 통해 아틀라스 및 마이크로소프트 원레이크(OneLake) 간 데이터 동기화를 비롯해 준실시간 분석, AI 기반 예측,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보고서 생성 등이 가능하다. 또한 아틀라스에서 원레이크로 데이터를 유지 및 복제하거나 한 가지 데이터 플랫폼을 선택할 필요 없이 양사 제품을 모두 매끄럽게 활용할 수 있다. 애저 아크 기반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몽고DB EA 출시로 기업은 다양한 환경에서 더욱 유연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몽고DB EA가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오퍼레이터는 여러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에 레플리카 세트, 클러스터 샤딩, 옵스매니저(Ops Manager) 툴을 구축하고 핵심 워크로드에 대한 가용성과 회복탄력성, 확장성을 높인다. 애저 아크는 애저, 온프레미스 및 타사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 해당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에 대한 효과적인 중앙 관리를 제공해, 고객은 강력한 데이터 계층의 회복탄력성을 누리며 강력하고 분산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몽고DB 앨런 차브라 월드와이드 파트너 부문 수석 부사장은 "몽고DB의 여러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해결하고자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을 위한 툴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제 몽고DB 아틀라스와 애저 AI 파운드리의 통합을 통해 고객은 몽고DB에 저장된 자체 데이터로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의 오픈 미러링을 활용한 아틀라스와 원레이크 간의 데이터 동기화 및 효율적인 데이터 분석도 가능해졌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몽고DB의 강점이 통합된 이번 협력으로 개발자가 더 나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5 18:17남혁우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 "AI기본법 제정 시급"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이 AI기본법 제정의 시급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염 부위원장은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이 25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에서 개최한 제63회 입법정책포럼에서 'AI 시대 문명사의 대전환'을 주제로 초청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염 부위원장은 AI 발전이 기술이나 산업의 변화를 넘어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법적, 문화적 질서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AI기본법 제정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염 부위원장은 또 "AI위원회가 과기정통부서 시작했지만, 갈수록 중요해지며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게 됐다"며 이어 ▲AI 시대의 대학 교육 ▲전 세계 AI 관련 법 동향과 함께 정부에서 발표한 디지털권리장전의 주요 내용과 국가AI위원회 전략,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염 부위원장은 제19대 고려대 총장을 지냈다. 2023년 9월 개교한 태재대학교 초대 총장을 맡고 있다. 이전에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과학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은 “AI의 혁신성을 최대화하면서 안전성은 최소화하고, 모든 인류가 AI 기술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입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입법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입법과제를 발굴하는 입법정책포럼을 지속 개최하고 있다.

2024.11.25 18:01박희범

[ZD SW 투데이] KISIA, 제로트러스트 구축전략 컨퍼런스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ISIA, 제로트러스트 구축전략 컨퍼런스 개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다음달 4일 강남역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구축 전략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이석준 가천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과 기업들의 발표로 구성된다. 참가기업은 총 7개사로, 파이오링크, 모니터랩,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등의 보안 회사가 제로트러스트 도입 전략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정원·KAIST, '사이버안보 최고위 정책과정' 신설 국정원과 KAIST가 각계 리더들의 사이버 위협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안보 최고위 정책과정'을 신설했다. 디지털 전환과 국가안보 하이테크 트렌드 조직 전략과 사이버보안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커리큘럼이 내년 3월부터 KAIST 도곡캠퍼스에서 1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상세 정보는 다음달 중 KAIST 안보융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바웨이브, 디지털 성범죄 유포 자동 감지 시스템 'CLC 시스템' 개발 라바웨이브가 몸캠피싱,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자의 불법 촬영물 온라인 유포를 실시간 감지하는 'CLC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불법 성인 사이트와 성범죄자 SNS 계정 등을 자동으로 감시하며 유포 정황이 포착되면 즉각적인 분석과 삭제 지원을 통해 피해자 보호를 돕는다. 'CLC 시스템'은 범죄자의 활동 주기와 유포 패턴을 분석해 사전 예방과 체계적 대응 기반을 제공한다. 라바웨이브는 해당 시스템을 자사의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퍼 디텍트'에 탑재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우토크립트, KS 표준 기반 V2X 보안인증체계 실증체계 구축 아우토크립트가 국내 최초로 한국산업(KS) 표준 기반의 차량-사물간 통신(V2X) 보안인증체계 실증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C-ITS) 확산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아우토크립트는 도로 인프라의 통신 보안을 강화하고 차량 간 통신(V2V) 차량-인프라 통신(V2I) 차량-단말 통신(V2D)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전-세종 LTE-V2X 시범사업과 연계한 실증 테스트를 통해 스마트 교통 시스템과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채널코퍼레이션, ISO 정보보호 국제표준인증 4종 동시 획득 채널코퍼레이션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인증 4종(ISO 27001, ISO 27701, ISO 27017, ISO 27018)을 동시에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 설계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외 주요 개인정보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서비스의 국제 표준 적합성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이냅소프트, 소상공인을 위한 주문서 서비스·무료 웹 도구 공개 사이냅소프트가 소상공인을 위한 주문서 특화 서비스 '사이냅 주문서'와 다양한 무료 웹 도구 '사이냅 웹툴스'를 선보였다. '사이냅 주문서'는 주문 내역 확인 배송 상태 확인 고객과의 소통 등의 기능을 통해 스토어 입점 수수료 없이도 소상공인이 효율적으로 주문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사이냅소프트는 텍스트 편집 이미지 편집 QR코드 생성 등 일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사이냅 웹툴스'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간단한 작업을 한 곳에서 처리하며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딥브레인AI, 'AI 스튜디오스' 통해 강의 콘텐츠 제작 효율화 딥브레인AI가 남서울대학교에 가상인간 영상 제작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공급했다. 이로써 남서울대는 원격 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텍스트를 입력하면 AI 휴먼이 영상으로 제작되는 '텍스트 투 비디오' 기술을 도입했다. 'AI 스튜디오스'는 활용해 교양수업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교내 행사 영상 및 외국인 유학생용 번역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다양한 언어 지원과 간편한 제작 과정으로 강의 콘텐츠 제작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25 17:52조이환

공동 주거 시설 보안 고민 '끝'…ADT캡스, 코리빙 하우스 안전 강화 '앞장'

SK쉴더스의 물리보안 서비스 ADT캡스가 프롭테크 기업 홈즈컴퍼니와 협력해 공용 주거 시설의 스마트 보안 솔루션 강화에 본격 나선다. ADT캡스는 홈즈컴퍼니와 함께 공용 주거 시설 입주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CCTV, 출입보안 등 주거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냉난방 시스템을 제공해 쾌적한 환경까지 조성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ADT캡스가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1인 가구 수의 증가로 아파트 중심이었던 주거 형태 대신 코리빙, 셰어하우스 등 다양한 공용 주거 시설이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 시설들은 건물 내 공간을 공유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각종 안전 문제, 절도 등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는 문제가 따른다. ADT캡스의 AI CCTV는 방문자, 성별, 동선 등 데이터를 분석하며 절도, 쓰레기 투기 등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까지 빠르게 찾아 해결하는 AI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유사시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로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외부인의 무단출입을 막는 출입보안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입주민의 생활 공간을 쾌적하게 만드는 스마트냉난방도 도입된다. 실시간 공기질 데이터 수집 및 사용 패턴 분석으로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자동 유지한다. 스마트냉난방은 2022년 출시 이후 평균 10%의 에너지 절감률을 기록하고 있어 비용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양사의 협약식은 장웅준 SK쉴더스 부사장,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진행됐다. SK쉴더스 장웅준 물리보안사업부 부사장은 "주거 형태가 다양해지는 만큼 공용주거시설에 대한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대비가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5 17:51장유미

"삼성전자가 구글 제쳐"…韓, AI 보안 특허 출원 세계 3위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 기업과 공공기관이 인공지능(AI) 보안 특허 출원 순위에서 일본 기업을 제쳤다. 특허청은 2012~2021년 한국을 비롯한 미중, 중국, 일본 유럽에 출원된 AI 보안기술 특허에서 한국이 3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해당 5개국 특허청에 출원된 AI 보안 기술 특허는 2012년 27건에 그쳤지만 매년 51%씩 늘어 2021년 1천492건으로 증가했다. 이중 미국이 전체 45.9%로 2천987건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중국이 30.2%, 한국 7.6%, 일본 3.5%로 뒤를 이었다. 특히 한국은 2017년부터 일본을 추월한 후 매년 격차를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AI 보안기술의 10대 다출원 기업은 IBM, 스트롱포스 등 미국 기업 9개였다.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가 6위로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삼성전자는 7위 구글을 앞섰다. 특히 한국은 AI를 활용한 해킹·탐지기술 분야 중 사용자 인증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5개국 기업 중 각각 다 출원 1위와 6위를 차지했다. 특허 출원 주체를 분석한 결과 국내 AI 보안기술 출원의 68%는 기업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공공기관이 26%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이 AI 보안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 키우려면 산학연 협력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2024.11.25 17:44김미정

HPE, '그린레이크 포트폴리오' 발표…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리더십 '혁신'

HPE가 새로운 '그린레이크 포트폴리오'를 발표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HPE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HPE 디스커버 2024'에서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솔루션이 복잡한 IT 환경을 간소화하고 비용 절감을 도모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기업 고객의 하이브리드 IT 운영 효율성과 혁신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공개된 주요 솔루션으로는 HPE 'VM 에센셜 소프트웨어'와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이 포함됐다. 'VM 에센셜'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가상화된 워크로드를 간편하게 관리하도록 지원하며 최대 5배의 총소유비용 절감을 제공한다. 또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은 엑사바이트 규모를 지원함으로써 기존 대비 최대 6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또 HPE는 규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클라우드 운영이 가능하도록 '디스커넥티드 관리'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과 기관들이 인터넷 연결 없이도 클라우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관련해서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AI 솔루션을 강화하고 활용 사례를 확장했다. 또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배포를 위해 6곳의 새로운 파트너를 추가하며 생태계를 보다 확대했다. 피델마 루소 HP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부 총괄은 "완성도 높은 '그린레이크 포트폴리오'를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솔루션들은 가상화와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미래 지향적 클라우드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5 17:40조이환

AI 열풍에 동남아 데이터센터도 '들썩'…에퀴닉스, 태국·싱가포르에 잇따라 투자

글로벌 빅테크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노리고 투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가 태국, 싱가포르 등에 잇따라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퀴닉스는 지난 달 30일 태국에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5억 달러(약 6천9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태국 등 메콩강 유역 5개국의 머리글자를 딴 'CLMVT' 지역의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에퀴닉스는 세계 72개국에 260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으로, 'CLMVT' 5개국 중에는 태국에 처음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싱가포르에서도 6번째 국제 비즈니스 거래소(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IBX) 데이터센터인 'SG6'를 구축키로 했다. 초기 투자금 2억6천만 달러(약 3천649억1천만원)가 투입된 SG6 데이터센터는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며 AI를 비롯한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액체 냉각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SG6는 에퀴닉스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에 추가돼 AI 및 데이터 자원 간의 저지연과 고대역폭 연결을 촉진하고 다양한 지리적 위치에서 효율적인 AI 워크플로우 운영을 지원한다. 이는 짧은 지연 시간을 요구하고 다양한 인프라에서 대규모로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에퀴닉스가 이처럼 나선 것은 싱가포르가 AI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서다. 싱가포르는 AI를 활용해 혁신과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출범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양자 기술, 블록체인, 엣지 컴퓨팅에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 처리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싱가포르는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해 신뢰할 수 있고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갖춘 기업들과 데이터센터 역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맞춰 에퀴닉스는 싱가포르 및 APAC 지역에서 민간-공공 부문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대학과 협력해 다양한 유형의 대체 전원 공급 장치와 각각의 신뢰성, 비용, 운영 조건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데이터센터 회사가 대체 연료 공급 시스템 구현 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및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현대화하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간의 통합과 활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가이던스와 권장 사항을 제공했다. 아이린 치아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 연결성 개발 및 규제 담당 부청장은 "에퀴닉스가 SG6 데이터센터 투자에 나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개척하기 위해 산업 에코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에퀴닉스가 동남아 시장에서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은 글로벌 빅테크들의 움직임과 무관치 않다. 구글은 태국에 10억 달러(약 1조3천800억원)를 들여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AI 인프라를 짓겠다고 지난 9월 발표했다. 지난 5월에는 20억 달러(약 2조7천600억원) 규모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올해 5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밝혔다. 아마존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도 싱가포르 클라우드 인프라에 88억7천만 달러(약 12조2천3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페이 셩 고 싱가포르 디지털산업청 부청장은 "동남아시아의 지속적인 디지털 경제 성장을 통해 싱가포르는 금융, 헬스케어, 이커머스 등의 분야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곧 생성형 AI의 발전을 위한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24.11.25 17:39장유미

KISTI, LG유플러스 평촌에 '국가데이터교환노드' 인프라 구축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2차 인프라 구축 사업이 완료됐다. 해외연구망 연결 등 본 서비스는 오는 2026년이 목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최근 안양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에서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수도권 거점노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 및 오프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는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구축 및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부산광역권 거점노드 구축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거점노드인 수도권 거점노드를 구축했다. 최종 NDeX 3차는 오는 2025년까지 대전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1단계 인프라 구축 사업이 오는 2025년까지, 2단계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이 2025~2026년 진행된다. 부산 거점노드는 2025년까지 민간 영역(클라우드 업체 등)과 추가작업 및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수도권 노드는 네이버 등 클라우드 업체와 추가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자간 협약에 따르면 KISTI의 국가데이터교환노드 사업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과 AI분야 협력 증진에 대한 상호 협력이 핵심이다. 세부 협력 분야로 ▲NDeX 수도권 거점노드 구축·운영을 위한 공간확보(상면) 및 초고성능 네트워크 인프라 협력 ▲NDeX 노드를 통한 국내외 민간 클라우드사업자와의 연결 협력 ▲AI인프라 및 AI플랫폼 솔루션 및 구축운영 협력 ▲IDC설계/구축/운영 수요 발생시 협력 ▷기타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KISTI는 국가데이터교환노드 사업을 통해 상용망과 연구망이 모두 참여하는 데이터 공유 및 전송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관의 다양한 주체가 서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구축을 진행 중인 3개 광역권 거점노드가 최종 마무리 되면 △국가과학기술연구망과 초고성능컴퓨팅 공동활용 네트워크 △민간 클라우드 네트워크 △글로벌 과학연구데이터 허브 등의 데이터 네트워크 직접 연동으로 대용량 공공‧연구 데이터의 안전한 고속 전송 및 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혁로 KISTI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장은 “지난해 부산에 구축된 시범 거점노드와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수도권 거점노드를 기반으로 국내외 대규모 데이터 공급자 및 수요자 네트워크들을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국내외 연동망 구축과 민간 클라우드 연계를 위한 LG유플러스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5 17:35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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