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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뮤지션 윌아이엠과 '엑스붐' 재단장...CES 2025서 공개

LG전자가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과 손잡고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xboom)'을 재단장한다. LG전자 기존 무선 이어폰 브랜드 '톤프리'를 'LG 엑스붐'에 포함시켜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 브랜드로 확장한다. 사운드 및 디자인 정체성도 새롭게 정립해 고객에게 한 차원 진화한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LG전자는 윌아이엠에게 LG 엑스붐의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Experiential Architect)'을 맡겼다. 윌아이엠은 뛰어난 음악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LG 엑스붐 오디오 제품의 사운드 방향성을 설계하고 음향 튜닝 작업 등을 진행한다. LG 엑스붐은 '풍성한 저음 기반의 부드럽고 조화로운 사운드'라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강력한 출력으로 들을수록 신나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모드와 오랫동안 듣기 좋은 편안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모드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윌아이엠은 음악을 듣는 경험을 즐겁게 만드는 디자인 작업에도 참여한다. 분위기에 맞춰 변경 가능한 조명과 한 손에 잡히는 스트랩 디자인 등 고객의 사용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LG 엑스붐만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향후 LG 엑스붐 무선 스피커는 윌아이엠이 만든 AI 기반 라디오 앱 'RAiDiO.FYI'로 색다른 AI 경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은 AI 분석으로 취향을 반영한 뉴스, 음악 등 라디오 방송을 듣다가 관련 내용에 대해 물어보면 AI가 답변을 주는 식이다.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 전무는 “LG전자는 1959년 국내 최초로 라디오를 개발해 고객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 이래 끊임없는 오디오 기술 혁신을 진행해 왔다”며 “윌아이엠과 함께 LG 엑스붐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로 정립해 고객의 '듣는 즐거움'을 한 차원 더 진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윌아이엠과 함께 LG 엑스붐의 새로운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CES에서 공개한 신제품들은 내년 1월 무선 이어폰 '엑스붐 버즈(xboom buds)'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엑스붐 버즈는 깃털보다 가볍고 강철보다 단단한 첨단 신소재 '그래핀'을 사용해 '풍성한 저음 기반의 부드럽고 조화로운' 사운드를 구현한다. 'ANC(Active Noise Canceling)' 기능으로 주변 소음을 차단해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LG 엑스붐 특유의 사운드를 몰입감 넘치게 제공한다.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gram)'과 시너지도 강화해 두 제품 간 연결을 손쉽게 했다. 그램 내 전용 앱(App)의 '연결 알림 팝업 창'을 통해 연결 상태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달 16일부터 국내 온라인 브랜드샵(LGE.COM)에서 엑스붐 버즈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국내 출하가는 13만9천원이다.

2024.12.10 09:19이나리

한국레노버, AI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 'CRaaS' 출시

한국레노버가 10일 AI 기반 '구독형 사이버 복원력 서비스'(CRaaS)를 출시했다. CRaaS는 증가하는 랜섬웨어와 패스워드 공격, 사이버 보안 해결 비용과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기업을 겨냥한 서비스다. 기업 고정비 절감과 IT 업무 간소화, 보안 툴 통합을 제공한다. 기기 상태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보고하는 레노버 디바이스 텔레메트리와 생성 AI 기반 보안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결합해 엔드포인트 보안, 위협 탐지와 대응, 복원 기능을 갖췄다. 펌웨어와 컨트롤러 등 변조를 막는 기기 보안 체계인 레노버 씽크실드를 보완하며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스택과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로그 검토, 경고 대응을 자동화한다. 마크 윌하우스 레노버 CSO는 "CRaaS는 통합된 보안 기술 스택과 강력한 AI 기능을 통해 기업이 위협을 효율적으로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2024.12.10 09:08권봉석

SKT, SK C&C와 그룹 B2B 사업 AI혁신 가동

SK텔레콤이 SK C&C와 구성한 엔터프라이즈 AT TF를 AIX사업부로 정식 출범하고 AI B2B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발족된 '엔터프라이즈 AT TF'는 SK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해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AI B2B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는 그룹의 공통 현안과 그룹사별 사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AT 사례를 발굴해 ▲에이닷 비즈 ▲AI 마켓 인텔리전스 ▲통신 AI ▲제조 AI의 4가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새해 1월 SK텔레콤과 SK C&C 사내 구성원에게 에이닷 비즈의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 에이닷 비즈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AI 에이전트로 회의 일정, 회의록·보고서 작성, 시장동향 요약, 지식 검색 등 일상 업무에서 활용도 높은 AI 기능과 '에이닷 비즈 프로(Pro)'로 구성된다. 에이닷 비즈 프로는 ▲AI 서류 심사 등 채용 과정을 지원하는 HR 에이전트 ▲보도자료 작성, 부정뉴스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PR 에이전트 ▲법령과 판례 검색 및 자문을 지원하는 법무 에이전트 등 직무별로 특화된 AI 기능이다. AIX사업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20개 이상의 SK 그룹사에 '에이닷 비즈'를 적용해 일하는 방식 혁신을 도모하고, 향후 외부에도 B2B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X사업부는 'AI 마켓 인텔리전스'도 준비 중이다. AI 마켓 인텔리전스는 검증된 금융 시장 분석 모델을 AI로 고도화해 LPG·LNG·유가 등의 원자재 트렌드를 예측하는 서비스다. 더 나아가 반도체, 배터리 시장 예측도 돕는 AI 모델로 확장 예정이다. 통신 영역에서는 T월드 웹앱 중심의 AI 챗에이전트 적용과 고객센터 업무를 돕는 AICC 기반의 B2B 사업을 확대한다. 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은 지난 10월부터 SK텔레콤 고객센터에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해 이미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제조 산업 영역의 AI 혁신도 추진 중이다. R&D 과정 중 신규화합물에 대한 AI 물성 예측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 품질 향상, 개발기간 단축은 물론, 숙련자의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비숙련자에게 표준화된 전문지식을 전이하는 AI 등 다양한 제조 특화 AI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용식 SK텔레콤 AIX 사업부장은 “AI가 B2B 시장의 화두이지만 실질적으로 AI를 적극 활용한 사례는 많지 않다”며 “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SK 그룹의 AI 역량을 결집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서 AI B2B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0 08:52박수형

UL 솔루션즈, LLM 성능 측정 벤치마크 S/W 출시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UL 자회사, UL 솔루션즈가 10일 AI PC의 거대언어모델(LLM) 구동 시간을 측정하는 '프로시온 AI 텍스트 생성 벤치마크'를 출시했다. 이 벤치마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가 아닌 PC 상에서 LLM 구동시 성능을 측정하며 CPU와 GPU 상대 성능 비교에 활용할 수 있다. AMD 라데온, 인텔 아크, 엔비디아 지포스 등 주요 GPU,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ML과 인텔 오픈비노 등 AI 구동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모두 지원한다. 내장한 오픈소스 LLM은 파이 3.5 미니, 미스트랄 7B, 라마 3.1 8B, 라마2 13B 등으로 소형, 중형, 대형 LLM 구동 성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UL 솔루션즈는 "이번 벤치마크 개발을 위해 주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선도 업체와 협력했으며 이를 통해 PC 내 AI 가속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한다"고 밝혔다. 프로시온 AI 텍스트 생성 벤치마크는 프로시온 AI 벤치마크 이용권을 가진 개인이나 기업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2024.12.10 08:49권봉석

디캠프, 배치 1기 스타트업 9개사 선정…"SW 서비스 중점 발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디캠프 배치' 1기에 참여 스타트업 9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디캠프는 선발 과정에서 서류 검토와 필요 시 대면 심사도 진행해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 성장 잠재력, 상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배치 1기 공동 운영사로 참여한 크릿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더벤처스와의 공동 선발·투자를 시작으로 본격 육성 과정에 돌입한다. 디캠프 배치는 분기마다 분야를 선정해 연관 서비스 또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1기에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커머스,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 기반의 서비스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했다. 선정된 9개사는 ▲사진, 영상, 텍스트 등의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분석 활용하는 대형멀티모달모델(LMM)을 패션 분야에 접목한 온라인 커머스 업무툴 '셀러캔버스' 개발사 스튜디오랩(대표 강성훈) ▲기업용 거대언어모델(LLM) 구축에 필요한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 연구개발사 인텔리시스(대표 박은영) ▲4050 남성을 위한 패션 플랫폼 '애슬러' 운영사 바인드(대표 김시화) ▲1천개 이상의 국내 캠핑장이 입점해 캠핑 예약, 커뮤니티, 커머스를 모두 제공하는 '캠핏' 운영사 넥스트에디션(대표 김동수) ▲가전 제품 설치 및 수리 서비스 업계를 디지털화하고 있는 마이스터즈(대표 천홍준) ▲모바일로 3D 아바타 영상을 간편하게 제작하는 '첼리' 개발사 렌지드(대표 김지윤)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 정기 배송 서비스 '어글리어스' 운영사 캐비지(대표 최현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퀴즈형 리워드 앱 서비스 '마이비' 개발사 원셀프월드(대표 조창현) ▲반려동물 의약품 B2B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펫팜(대표 윤성한)이다. 이들은 1월 2일을 시작으로 12개월간 디캠프 공간에 입주하여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사업 기회 연결, HR·재무 등 전문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를 포함해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경험하게 된다. 이태양 베이스벤처스 대표, 이승국 매쉬업벤처스 그로스 파트너, 박다니엘 디피컨설팅 대표, 최유환 디토파트너스그룹 대표를 포함한 전담 멘토단과 더불어 전문 교육, 자문을 통해 참여 스타트업들은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내외 시장 확장 또는 진출과 투자 유치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디캠프는 배치 1기 선발 완료와 더불어 배치 2기를 모집한다. 프리밸류 100억원에서 300억원 사이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소재·부품·장비, 모빌리티, 기후테크, 로봇, 우주·항공, 헬스케어를 포함한 제조 또는 기술기반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청은 1월6일까지로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4.12.10 08:39백봉삼

中 은행, 채용시 AI 면접 확대…"가상 면접관이 고개도 도 끄덕"

중국 은행들이 신입 사원 채용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면접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AI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면접자 본인 확인을 하며, 디지털 가상인물인 면접관이 면접시 모션을 취하기도 한다. 9일 중국 언론 징지관차바오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국은행, 공상은행, 농업은행, 교통은행, 건설은행, 항저우은행, 저상은행, 상하이은행 등 중국 주요 은행들이 AI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입사 지원을 하게 되면, 사전에 학습할 자료를 구매하고 면접 시나리오를 준비하면서 AI 플러그인까지 미리 구매해야 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가 소개한 한 입시 지원자 천신씨는, 중국은행과 공상은행에 지원서를 접수하고 지난 달 중순 온라인으로 AI 면접을 봤다. 천씨는 면접 후, 내용은 간단했지만 자기 소개와 경력 소개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며, 상황에 맞게 답변했다고 말했다. 이후 이틀 간 기다렸지만 오프라인 면접을 알리는 이메일을 받지 못하면서 AI 면접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그는 밝혔다. 뒤이어 공상은행의 AI 면접을 합격해, 오프라인 면접을 한다는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따르면 AI 면접시, 디지털 가상인물 면접관이 가끔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며, 말을 하지 않을 때 고객를 기울여 면접자를 쳐다보기도 했다. 매체에 소개된 또 다른 사례에 따르면, AI 면접 전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컴퓨터에 깔아야하며, 면접에는 약 15분이 소요된다. 직무 요구 사항, 비상 대응, 대인 관계, 팀 협업 등을 다루는 5개의 주관적 질문이 이뤄지며, 답변에 3분 가량이 소요된다. 화면 속 가상인물이 질문을 읽으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카운트다운이 끝나면 답을 시작해야 한다. AI 면접시 얼굴 인식 등으로 본인 확인이 이뤄지며, 프로그램 오류시 재입장 등이 필요하기도 하다. 일부 면접자들은 AI 면접관이 실제 면접관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면서 편안하다고 느낀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현장에서 결과를 알려주기도 하고, 실시간으로 코멘트를 해주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AI 면접은 은행에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가져다 준다는 평가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AI 면접관은 24시간 안에 2천500건의 면접을 완료할 수 있다. 플로리다대학의 '기업 채용시 AI 적용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35% 이상 기업이 AI 기술을 채용 초기 단계에 적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금융 회사의 경우 이미 57.2%가 AI 채용을 위한 사전 기획이나 소규모 파일럿 작업을 시작했으며, 이력서 심사 과정에서 AI 적용률은 33.9%, 이중 AI 면접 비중이 17.9%를 차지했다. 다만 일부 구직자들은 AI 면접 프로그램 등을 써서, AI 면접에서 속임수를 쓰는 부정 행위를 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10 08:33유효정

QNAP, 숏 뎁스 랙마운트 NAS TS-433eU 공개

-- NPU 가속 및 듀얼 2.5GbE 지원 타이베이 2024년 12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컴퓨팅 및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의 선두기업인 QNAP® 시스템즈(QNAP® Systems, Inc.)가 오늘 중소기업 및 조직에 경제적인 엣지 스토리지 및 백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형 1U 랙마운트 4베이 NAS TS-433eU[https://www.qnap.com/ko-kr/product/ts-433eu ]를 공개했다. 세련된 1U 디자인과 깊이가 11.51인치(292.3mm)에 불과한 TS-433eU는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QNAP Short-depth NAS Solution: Space-saving and flexible for deployment as edge storage. QNAP의 앤디장(Andy Chuang) 프로덕트 매니저는 "TS-433eU는 신뢰할 수 있는 백업 및 복원 기능 그 이상을 제공한다"며 "NPU 기반 프로세서, 2.5GbE 연결 및 USB 스토리지 확장은 AI 기반 사진 관리, Docker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및 감시 시스템 배포에서 원활하게 작동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TS-433eU는 4개의 3.5인치 SATA 6Gb/s 드라이브 베이를 갖추고 있어 스토리지, 파일 공유, 동기화 및 데이터 보호에 대한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켜 일상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 또한 PC 및 Google™ Workspace/Microsoft 365® SaaS 데이터 등 다양한 소스에서 효율적인 백업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다른 NAS 또는 변경 불가능한 myQNAPcloud Storage[https://www.qnap.com/ko-kr/solution/myqnapcloud-storage ]에 원격 백업을 활성화할 수도 있다. 스냅샷(Snapshots)[https://www.qnap.com/ko-kr/software/snapshots ]은 포괄적인 데이터 보호 및 복구를 제공하여 랜섬웨어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또한 사용자는 TS-433eU에서 Docker 컨테이너를 실행하여 다양한 마이크로서비스를 배포하거나 비디오 감시 시스템을 생성하여 작업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TS-433eU의 주요 특징 • 최적화된 공간 활용: 1U 숏 뎁스 디자인으로 소형 캐비닛 또는 벽면 장착형 네트워크 랙에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사무실, 공장, IT 실, 감시실과 같은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 이상적이다. • 강력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적: 에너지 절약형 ARM 64비트 Cortex-A55 쿼드코어 2.0 GHz 프로세서 및 4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한 TS-433eU는 안정적인 시스템 작동과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을 제공한다. • AI 가속을 위한 내장 NPU:내장된 NPU는 CPU 워크로드를 줄이면서 QNAP의 QuMagie 스마트 앨범[https://www.qnap.com/ko-kr/software/qumagie ]에서 AI 기반 얼굴 인식 및 피사체 식별을 가속화한다. • AES 하드웨어 암호화: AES 하드웨어 가속 암호화를 통해 프로세서는 암호화 성능을 향상시켜 높은 시스템 성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중요한 NAS 데이터를 보호한다. • 2.5GbE 표준: 2개의 2.5GbE RJ45 포트가 고속 데이터 전송, 대용량 파일 액세스 및 백업/복원을 지원한다. SMB 멀티 채널 또는 포트 트렁킹을 활성화하면 내결함성 연결 또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일 수 있다. • 유연한 USB 스토리지 확장: 2개의 USB 3.2 Gen 1 (5Gbps) Type-A 포트를 통해 하나의 QNAP 숏 뎁스 USB JBOD TR-004U[https://www.qnap.com/go/product/tr-004u ]를 연결하여 총 스토리지를 8개 드라이브 용량으로 늘릴 수 있다. QNAP 숏 뎁스 랙마운트 NAS 모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보려면 여기[https://www.qnap.com/go/product?conditions=form_factor-short_depth_rackmount ]를 클릭한다.

2024.12.10 00:10글로벌뉴스

발란, 블프 기간 거래액 38% 증가…"카테고리 다변화 효과"

발란은 지난 2일 종료된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의 거래액이 평상시 동기간 대비 38% 증가했으며 53만 명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하루 최대 거래액 22억 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과거 코로나 명품 호황기 시절 거래액에 준하는 수준이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기획전 성공에는 기존의 명품 패션 브랜드 중심에서 다양한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장한 것이 주효했다. 발란은 최근 중고 명품뿐만 아니라 홈&리빙, 키즈, 컨템포러리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사업을 확장해 매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입점 브랜드 및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이벤트로 상품의 최저가 비중을 크게 높였으며, AI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광고로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것도 프로모션 성공에 역할을 했다. 발란은 이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크리스마스 및 연말 기념 기획전을 실시한다. 6일부터 진행되는 크리스마스-연말 프로모션을 통해 명품을 포함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최대 60% 할인을 제공 등 고객들이 특별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발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카테고리 다변화 전략에 대한 일종의 성적표를 받은셈”이라며, “최근 국내든 해외든 명품에 대한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추세이지만, 발란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등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12.09 23:05안희정

KISTI, 1억8천만 연구데이터 기반 대화형 AI검색 서비스 '개시'

대화형 AI 통합검색 서비스인 사이언스온 AI(SAI)이 공개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KISTI)은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사이언스온(ScienceON)을 통해 대화형 AI 통합검색 서비스를 9일부터 선보인다.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사이언스온은 1억 8천만 건의 국내외 논문, 특허, 국가R&D 보고서 등의 과학기술정보와 연구데이터, 정보분석 서비스 및 연구인프라를 연계·융합해 한 곳에서 제공하는 개방형 협업 연구환경 플랫폼이다. SAI는 통합검색 기능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AI와의 대화를 통해 연구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단어나 문장 형태의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질문을 이해하고 관련된 논문, 특허, 보고서, 동향 등 사이언스온이 보유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를 분석해 적절한 답변을 제공한다. 답변 생성을 위해 참고한 정보를 표기해 답변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용자가 질문한 내용에 대한 답변 뿐만 아니라, 추천 질문과 검색어를 제시하도록 만들었다. 이용자가 더 넓은 범위에서 정보를 탐색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KISTI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언어 모델 고니(KONI)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적용했다. KISTI 유수현 융합서비스센터장은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고 나아가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SAI가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연구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9 18:00박희범

이형우 회장 "협동·창의·메타력이 AI시대 성공방정식"

"성공 비결? 간단하다. 긍정과 최선의 노력이다. 이 것이 평범한 기회를 비범한 성과로 만든다." 마이다스그룹 창업자 이형우 회장이 부산대학교에서 청년들과 만났다. 지난 12월 6일 부산대학교 기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람이 답이다: 진정한 성공 인생의 길' 이 회장 특별 강연에는 고등학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이 참석해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지, 또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은 무엇인지를 듣고 소통했다. 이형우 회장은 설계용 공학SW분야에서 마이다스아이티가 글로벌 1위에 오른 성공 노하우를 전했다. "인생은 나와 세상의 상호작용"이라고 운을 뗀 이 회장은 "기회와 위기는 없다. 오직 상황만이 존재한다. 이 상황을 상호작용으로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기회가 되기도하고 위기가 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인생은 초 장거리 마라톤과 같다"면서 "어디서 어떻게 출발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긍정적인 태도로 최선을 다할 때 기회가 생기고, 그 기회를 통해 성과를 만들면 세상은 반드시 성과와 인정으로 답한다. 성공 메커니즘은 기회, 성과, 인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에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공 원칙을 바탕으로, 이 회장은 인재 채용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실제 마이다스그룹이 시행하고 있는 방식을 소개했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는 '좋은 성적=좋은 학교=좋은 직장=좋은 인생'이라는 사회적 성공에 대한 왜곡된 통념이 존재해왔다. 하지만 마이다스그룹의 20여 년간의 신경과학 연구를 통해 스펙과 지식은 성과를 보장하지 않고, 또 기존의 적성과 면접으로는 인재를 제대로 판별하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짚었다. 마이다스그룹은 신경과학 기반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 '역검(역량검사)'을 개발하고,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채용 문화를 개척, 선도하고 있다. 이 회장은 "모든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공정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기업가의 사회적 책무"라면서 역량 중심 채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회장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도 제시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은 언어처리와 지식학습, 추론능력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인간 고유의 동기와 욕망, 창의적 지혜, 메타인지 영역에서는 아직 한계가 있다"면서 "AI가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겠지만, AI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 소통기술을 통한 '협동력', 전략기술을 통한 '창의력', 성찰기술을 통한 '메타력'을 제시하며, 이 세 가지 역량을 갖춘 인재가 생성형 AI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스펙이나 출발선보다 현재 상황에서 어떤 태도로 세상과 상호작용하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이 큰 위로가 됐다"면서 "AI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역량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이다스그룹의 핵심 계열사 마이다스아이티는 건설공학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 140개국에 수출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마이다스인은 신경과학 기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 '역검(역량검사)'과 채용관리시스템 '채용솔루션', 기업과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매칭 서비스', 취업 플랫폼 '잡다' 등을 국내 3000개 기업과 100만 명 이상 구직자에게 제공하며 HR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형우 회장은 인간정체성의 과학적 이해와 합리적 규명을 통해 사람과 사회의 행복을 돕는 '사람경영'을 실천하며, 기업 경영자부터 청년까지 다양한 사회적 계층을 대상으로 600회 이상의 강연을 통해 기업 경영혁신과 사회 교육혁신에 나서고 있다.

2024.12.09 17:46방은주

[현장] "AI 저작물은 창의적인가"…저작권 쟁점 논의의 장 열렸다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창작물을 과연 진정한 예술로 볼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절실합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 발전의 문제로만 접근해선 안됩니다. 인간 창작자와 AI가 함께 빚어내는 예술적 가치에 대한 평가와 저작권에 대한 법적 개념까지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하는 등 시대적 과제가 산적했습니다." 남윤재 경희대학교 교수는 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인공지능이 사회문화에 미칠 영향 및 합리적 정책 방향' 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생성형 AI 기술 확산으로 문화예술·미디어·법률 산업 전반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쟁점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챗GPT를 비롯한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그동안 사람이 독점해왔던 '창작'의 개념이 흔들리고 저작권 체계와 정책 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남 교수는 AI 기술이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에 광범위하게 침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AI는 스토리 초안 생성, 음악·영상 편집, 광고 제작 등 창의적인 산업의 운영 과정 전반에서 효율성을 높이며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실제로 과거에는 디자이너와 작가가 오랜 시간 공들여야 했던 콘셉트 아트나 스토리보드를 AI가 순식간에 내놓을 수 있게 되면서 창작 과정이 압축되고 있다. 또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거나 실시간 번역·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이 용이해지는 등 분명한 장점이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효율성 이면에는 새로운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남 교수는 강조했다. 대량 복제를 통해 다수의 작품을 즉각 생산하는 AI의 능력이 창작물의 '진정성'과 '희소성'을 약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그는 "소비자들이 AI가 만든 작품을 접했을 때 그 작품이 진정한 의미의 예술인지 아니면 단순한 알고리즘의 산물인지 고민하게 된다"며 "이는 결국 '창작자란 누구이며 예술적 가치는 어디서 오는가'라는 근원적 질문으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발표에 나선 김우균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생성형 AI 콘텐츠 활용에 대한 저작권 이슈'를 정면으로 다뤘다. 김 변호사는 AI가 학습 단계에서 기존 저작물을 대량 복제·전송하는 행위가 과연 저작권 침해인지의 여부에 대한 질문을 제기했다. 현재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해외 국가들은 AI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를 공정 이용(Fair Use)이나 예외 조항을 통해 완화하려는 입법적·사법적 시도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학습을 위한 복제가 꼭 '표현 감상' 목적이 아니므로 일정 부분 허용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EU나 일본 역시 텍스트·데이터 마이닝(TDM)에 대한 명시적 면책 규정을 두거나 저작권자가 반대하지 않는 한 학습 행위를 허용하는 식으로 제도화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아직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고 사법적 판례도 미비한 상황이다. 김 변호사는 "지금과 같은 법적 공백 상태에서는 학습 과정부터 생성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저작권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창작자, 개발자, 소비자 모두에게 불안정한 환경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저작권 인정에 대한 딜레마로 이어진다. 현재의 모호한 제도로는 AI가 만든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을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저작권법은 원칙적으로 '인간'이 창작한 표현물에만 권리를 부여하는데 AI가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상황이다. 또 생성 AI에 대한 프롬프트 입력은 단순히 아이디어 제공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기존 저작권 개념으로는 모델의 개발 회사나 프롬프트 엔지니어에게 저작권을 부여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김 변호사는 "정당한 보상을 창작자에게 돌리는 대안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며 "AI 산업의 성장 이면에 기존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어진 세미나의 토론 세션은 황창근 홍익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토론에는 남 교수와 김 변호사를 비롯해 김경숙 상명대학교 교수, 박구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원태 아주대학교 교수, 최진응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 등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행사를 주최한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대표는 "인공지능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자는 입장이나 무조건 장려하자는 입장이 아니라 가치 중립적인 시각에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산업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09 17:31조이환

내년에 소비자 사로 잡을 무기는 '이것'…어도비가 제시한 4가지 테마는?

어도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기술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트렌드 4가지가 내년 한 해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9일 어도비가 발표한 '2025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주요 트렌드는 ▲판타지와 현실의 매시업 ▲유머와 웃음 ▲타임 워프 ▲몰입의 세계 등이 꼽혔다. 이는 기술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화면에서 벗어나 심리적 휴식을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크리에이터들은 일상과 초현실, 유머와 몰입형 경험을 결합한 새로운 표현 방식을 추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판타지와 현실의 매시업은 현실을 벗어나 상상력을 자극하는 비현실적 비주얼을 통해 마법 같은 판타지 세계를 구현하는 것이다. 생성형 AI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는 방식은 전통적인 콘텐츠 제작과 결합해 다양한 상업 프로젝트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은 유머를 통해 소비자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기억에 남는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는 점도 명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밈(meme)과 같은 유쾌한 콘텐츠가 소셜 미디어에서 강력한 파급력을 가지면서 최근 많은 브랜드에서 유머를 활용한 접근 방식을 통해 더 많은 대중과 소통하며 친근하고 인간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과거의 스타일과 미학을 현대적이고 미래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트렌드인 타임 워프도 눈여겨 봐야 할 요소다. 최근에는 고대 로마의 조형미, 1920년대의 화려함, 1970년대의 레트로 감성이 미래적 요소와 결합해 신선한 비주얼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트렌드는 특히 과거를 직접 경험하지 못한 Z세대에게 주목 받으며 세대와 시대를 넘나드는 콘텐츠 제작에 영감을 주고 있다. 화면 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현실 세계에서 다감각적이고 몰입감 높은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이에 몰입형 예술 설치물, 테마파크, 체험형 쇼핑, 블록버스터 영화와 연계된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브랜드들은 마케팅 캠페인을 펼치려고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도비는 네 가지 트렌드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도비는 "판타지와 유머,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실험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창작자들이 이러한 트렌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9 17:26장유미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인프라 자동화 리더 선정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이 포레스터 리서치가 진행한 평가에서 10개 부문 최고 점수를 받았다. 레드햇은 2024년 '포레스터 웨이브(Forrester Wave)' 보고서에서 4분기 인프라 자동화 플랫폼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가장 중요한 인프라 자동화 플랫폼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각 공급업체를 조사, 분석 및 평가해 점수를 매겼다. 레드햇과 다른 상위 10개 공급업체는 현재 제품과 전략이라는 두 가지 범주로 분류된 26개 기준에 따라 포레스터 웨이브에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레드햇은 인프라 프로비저닝, 구성 관리, 구성 관리 데이터베이스(CMDB)와의 통합, 인트라툴 분석, 지원 배포 옵션, 커뮤니티 에코시스템, 커뮤니티 참여, 비전, 혁신 및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포함한 10개 기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데이터센터부터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까지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대규모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기 위한 미션 크리티컬 자동화 솔루션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 IT 환경에서 조직은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에 포함된 자동화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일상적인 운영을 원활하게 진행하면서 AI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로 혁신하는 데 필요한 복원력과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다. 포레스터는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다양한 사용 사례를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으로, 이벤트 중심 자동화로 확장하여 사람의 개입을 줄이고 각 시나리오에 대한 코드 작성 부담을 줄인다"고 말했다. 레드햇 사티시 발라크리쉬난 앤서블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광범위한 기능과 심도 있는 기술 에코시스템, 자동화가 IT 관리를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결합하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IT 자동화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식은 고객이 검증된 단일 솔루션으로 전체 자산에 걸쳐 복잡한 워크플로를 조율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술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고객이 전사적인 자동화를 구축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수동 작업에서 리소스를 확보하고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며 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이 AI 및 기타 비즈니스 크리티컬 이니셔티브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4.12.09 17:16남혁우

전직 엔비디아 채용 담당자가 말하는 구직자가 해야할 일 3가지

“올해는 정말 취업하기 어려운 한 해였다. 일자리 시장이 내가 대학을 졸업한 2008년 이후 최악이다. 그럼에도 구직자는 항상, 항상, 항상 할 일이 있다.” 스테파니 팩렐 전 엔비디아 채용 담당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취업하기 위해 항상 해야 하는 3가지를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이다. 첫째, 항상 기술을 다듬어라. 그는 “신입이든 경력자든 항상 기술을 다듬고 개선하려 노력해야 한다”며 “여러 대학과 온라인에서 무료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둘째, 항상 인맥을 만들어라. 또 “회사 동료가 스승일 수 있고 업계 모임에서 만난 사람이 스승이 될 수도 있다”며 “좋은 사람을 만나면 그의 경력을 더 자세히 알아보면서 본보기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셋째, 항상 이력서를 검토하라. 구직 활동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면 방향을 바꿀까 생각하는 게 좋다는 입장이다. 그는 “채용 담당자가 제시한 직무 요구사항을 살펴보고 이력서를 고쳐 쓰라”며 “다른 산업으로 눈길을 돌리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이력서에 쓰라”고 설명했다.

2024.12.09 17:12유혜진

AI모델과 데이터 보호, '동형 암호'가 답이다

“머신러닝(ML)과 인공지능(AI)모델 활용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우려가 높습니다. 암호화된 데이터를 직접 연산할 수 있는 동형암호가 기업의 AI활용 방안을 제시합니다.”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는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 AI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크립토랩은 동형 암호(Homomorphic Encryption) 전문 스타트업이다. 동형 암호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 직접 연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에서 특정 계산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암호화된 형태로 얻을 수 있다. 이 기술은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 유용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어 강력한 보안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기업과 기관은 ML과 AI모델로 업무 혁신을 꾀한다. 하지만, ML이나 AI모델에 기업 내부 정보나 고객 정보, 국가 중요 데이터가 활용될 때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가 이슈다. 천 대표는 “크립토랩의 동형 암호 '혜안(HEaaN)'은 고객 계좌정보나 거래내역, 환자 정보, 중요 시설 영상 정보 등을 암호화한 상태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 AI모델 암호화 실증 사업 수행 중 크립토랩은 최근 군과 관련된 AI모델 암호화 실증 사업 과제를 수주했다. 영상 객체 인식 AI모델을 동형 암호화해 암호화한 상태에서도 정확도와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군사 작전 수행 과정에서 생성형 AI플랫폼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암호화된 RAG기반의 생성형 AI 플랫폼을 실증한다. 천 대표는 "크립토랩은 데이터 보호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모델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ML에 최적화한 동형 암호 기술을 완성했고 향후 소형언어모델(sLLM) 적용까지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 대표는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이기도 하다. 2016년 4세대 동형 암호를 개발한 후 사업화 필요성을 절감했다. 동형 암호는 46년된 기술이다. 데이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동형암호 수요 증가가 점쳐졌기 때문이다. 이후 2017년 크립토랩을 설립했다. 그는 “66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184건은 출원하면서 동형 암호 기술의 가능성을 깨달았다”면서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상용화할 전문경영인을 찾다가 직접 스타트업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랩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동형암호 제품 라인업을 가졌다고 자부한다. 4세대 동형암호 'CKKS'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동형암호 라이브러리 '혜안'을 내놨다. 크립토랩은 미 국방부 DARPA 과제를 두번 수주했고 스타트업 최초로 가트너 동형 암호 기술 부분 샘플 벤더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은 스타트업이다. 혜안 인사이드 시대 꿈꾼다 천 대표는 “10여개 분야에서 동형 암호를 적용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마크로젠과 유전체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비롯해 금융, 국방, 의료에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형 암호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분야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과 국방과학연구소(DARPA) 등이 동형 암호 연구와 투자를 늘렸다. 그는 “최근 정부와 금융권은 망분리 규제 개선안을 발표하고 데이터 등급에 맞춘 다층보안체계(MLS)를 발표했다”면서 “동형 암호는 데이터별로 등급에 맞춰 암호화하는 것은 물론 권한에 따라 안전하게 데이터를 취급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모든 데이터를 처리할 때마다 '혜안 인사이드(HEaaN inside!)'되는 날을 꿈꾼다”면서 “동형 암호를 기반으로 민감한 정보의 안전한 활용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9 17:05김인순

"일상에 동화되는 AI"…MS가 주목한 2025년 트렌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 주목해야 할 인공지능(AI) 트렌드 6가지를 공개하며 AI가 이끌어갈 혁신과 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올해는 전 세계 조직이 AI를 본격 도입하기 시작한 해로 평가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의뢰로 진행된 IDC 2024 AI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조직의 AI 도입률은 지난해 55%에서 올해 75%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AI가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의 변화에 따라 2025년이 AI가 일상과 업무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9일 밝혔다. AI는 높은 자율성을 기반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이며 일상을 단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과학, 의료 등 인류가 직면한 주요 과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AI의 논리적 사고와 데이터 처리 능력의 고도화를 통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6가지 주요 AI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더 유용하고 유능해질 AI 모델 첫번째, AI 모델은 더 많은 일을 더 잘 수행할 것이다. 이 AI 모델들은 과학, 코딩, 수학, 법률 및 의학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문서 작성부터 코딩 같은 복잡한 업무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의 추론 능력도 향상될 전망이다. 고급 추론 AI 모델인 오픈AI o1은 인간이 생각하는 방식과 유사한 논리적 과정을 거쳐 복잡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데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데이터 선별과 후속 학습도 AI 모델 발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형언어모델 파이(Phi)는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 성능과 추론 능력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오르카(Orca) 및 오르카2(Orca 2) 모델은 합성 데이터를 활용한 학습으로 대형언어모델에 준하는 성능을 구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에세 카마르 AI 프론티어 랩 매니징 디렉터는 "AI 모델 훈련 방법과 AI 에이전트 간의 상호작용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이제 개인과 조직은 필요와 상황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거나 직접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 형태를 변화시킬 AI 에이전트의 활약 기대 두번째는 개인화된 차세대 AI 에이전트의 활약이다. 에이전트가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에서 나아가, 복잡하고 전문적인 작업까지 수행하며 조직의 업무 환경과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AI 에이전트는 메모리, 추론, 멀티모달 기술의 발전을 통해 더욱 정교하게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직의 재고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이를 관리자에게 알리고, 적합한 공급 업체를 추천하거나, 직접 주문을 실행해 업무가 중단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코딩 없이도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애저 AI 파운드리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는 고급 AI 에이전트 설계를 지원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사용자와 협력하며 응답하는 프롬프트 기반 AI 에이전트에서,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프로세스를 조율하는 완전 자율형 AI 에이전트까지 다양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찰스 라마나(Charles Lamanna)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비즈니스 및 산업 부문 부사장은 "우리가 필요에 따라 앱을 활용하고 있는 것처럼, AI 에이전트는 다양한 산업군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해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조직을 관리하는 방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일상을 지원하는 AI 역할 확장 AI가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확장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AI 동반자로서, 사용자가 하루 일과를 우선 순위에 따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개인 정보와 데이터 보안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일상에서 코파일럿을 더욱 밀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하루를 시작하며 코파일럿 데일리의 음성을 통해 최신 뉴스와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파일럿 비전은 사용자가 접속한 웹페이지를 분석해 관련 질문에 답하거나 다음 단계를 제안하는 등 보다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코파일럿은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예를 들어, 새 아파트 인테리어를 위해 어울리는 가구를 추천하고, 효율적인 배치 방안을 제시해 사용자의 공간을 더 편리하고 실용적으로 꾸밀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시작 단계이며, 앞으로 AI는 정서 지능의 고도화를 통해 보다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제공할 전망이다.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구축 필요성 증대 에너지 자원 효율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구축에 대한 노력이 증가할 전망이다. 전 세계 데이터 센터 처리량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약 9배 증가했음에도 전력 소비량은 단 10% 증가에 그쳤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MD, 인텔, 엔비디아 등과 협력해 반도체 칩 애저 마이아와 코발트 그리고 대규모 AI 시스템 냉각을 위한 액체 냉각 열교환기 기술을 통해 하드웨어의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결과다. 향후 몇 년 내에는 냉각에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워터-프리 데이터센터가 도입될 예정이다. 동시에 초고효율 액체 냉각 기술인 콜드 플레이트(Cold plates)의 사용도 확대된다. 이러한 기술들은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조성을 위한 노력의 핵심이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저탄소 건축 자재를 도입해 데이터센터 설계를 친환경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철강, 콘크리트 대체 소재, 교차 적층 목재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와 함께 풍력, 지열, 원자력 및 태양광 등 무탄소 에너지원에도 적극 투자하며,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 워터 포지티브, 제로 웨이스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실행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크 러시노비치 애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25년 이후에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그리고 자원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이 더욱 중요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전체 인프라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스트와 맞춤화를 통한 책임 있는 AI 구축 다섯 번째는 AI의 위험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기준의 강화다. 2025년에는 책임 있는 AI를 구현하기 위해 '테스트'와 '맞춤화'에 대한 기준이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다. 포괄적인 테스트 체계는 외부의 정교한 위협을 탐지하고, AI가 생성하는 부정확한 응답(환각)과 같은 내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모델이 직면할 수 있는 위협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지속하며, 더욱 안전한 AI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모델의 안전성이 높아질수록 테스트와 측정 기준도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맞춤화와 제어는 미래 AI 응용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은 콘텐츠 필터링과 작업에 적합한 가드레일 설정 등 AI 활용 방식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게임사는 직원이 볼 수 있는 폭력 콘텐츠의 종류를 제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업무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를 설정할 수 있는 맞춤형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사라 버드(Sarah Bird) 마이크로소프트 책임 있는 AI 최고 제품 책임자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안전한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목표로 엄격하고 포괄적인 테스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학적 혁신을 가속화하는 AI AI가 과학 연구에 미치는 영향력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미 AI는 슈퍼컴퓨팅과 일기 예보 같은 분야의 연구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자연 과학,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 신약 연구 및 건강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MSR)는 생체 분자 과학 문제를 해결할 생체분자 역학 시뮬레이션을 개발했다. AI2BMD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단백질 설계, 효소 공학, 신약 개발 등의 분야에서 전례 없는 속도와 정밀도로 문제를 해결하며 생물 의학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2025년에는 AI가 지속 가능한 소재 설계와 신약 개발 같은 인류의 공동 과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과학 기관과 연구자들은 AI를 통해 연구 효율을 높이고,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슐리 로렌스 리서치 기업 부사장은 "2025년에는 AI가 시급한 과학 연구 분야에 어떻게 기여할지 주목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소재 설계나 약물 개발과 같은 헬스케어 연구를 가속화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12.09 16:56남혁우

[기자수첩] 계엄 선포 사태로 144조원이 사라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선언한 비상 계엄령 사태를 돈으로 환산하면 144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9일 마감 시점을 기준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은 2천246조1천769억원으로 집계됐다. 4일 이후 144조원 가량 줄어든 수치다. 원·달러 환율도 크게 오르며 1438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장중 원·달러 환율은 몇 차례 지지대를 형성하며 1440원선은 피해갔다. 원화 가치 절하 방어를 위한 외환보유액까지 고려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그 발언'은 144조원을 능가한다. 게다가 증시와 환율이 복귀하긴 어려운 빅 이벤트를 앞둔 상태다. 오는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중앙은행(BOJ)의 통화정책방향 회의가 대기하고 있다. 일본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쏠리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글로벌 증시가 출렁일 가능성이 높다. 일본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이야기가 돌던 8월에도 국내 주식시장이 크게 휘청였다. 금융 및 외환당국은 '시장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144조원 이상이 사라졌다. 생성형 인공지능(AI)에게도 물어보면 글로벌 교역 요건 변화로 인해 과거 탄핵 정국때와 다르게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말한다. 피부로 느끼기로는 생성형AI 말이 정답같다. '경고성' 비상 계엄령 사태의 후폭풍은 결국 당사자가 아닌 피같은 돈을 투자한 사람들이 지고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백날 한들 뭐하나, 정치가 밸류를 다운시키고 있는데.

2024.12.09 16:40손희연

CJ ENM이 AI로 만든 영화 'M호텔', 국내외 영화제서 수상 휩쓸어

CJ ENM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만든 단편영화가 국내외 주요 AI 영화제에서 잇따라 주목받으며 생성형 AI의 영상 콘텐츠 제작 활용 가능성을 증명했다. CJ ENM은 지난 8일 AI 기술로 제작한 단편영화 'M호텔'이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BIAIF)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화 'M호텔'은 앞서 베니스 국제 AI 영화제 최종 상영작 10편에 선정됐으며 뉴욕 AMT 필름 페스티벌 AI 경쟁부문 '최우수상(Winner)', 칸 월드 필름 페스티벌 '최우수상(Winner)'을 각각 수상했다. 평생 신세 한탄만 하던 노숙자가 신비한 호텔의 열쇠를 우연히 줍게 되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영화는 6분 31초라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기존 AI 영상의 특징인 초현실적 그래픽 구성을 벗어나 현실감 넘치는 배경과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미지, 영상, 사운드 등 모든 영화 속 장면을 생성형 AI와 다양한 신기술로 구현했다. 영화 'M호텔'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발맞춰 콘텐츠 제작 밸류체인에 AI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최적화된 관련 기술을 탐색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영화의 스토리 개발부터 제작 실무까지 AI관련 R&D를 전담하는 AI사업추진팀 소속 4명의 전문가가 한 달 만에 만들었다. 디테일한 표정과 섬세한 모션을 표현하기 위해 활용한 AI 솔루션만 10개 이상이며, 그 과정에서 자체적인 솔루션 최적화 작업도 진행했다. CJ ENM은 AI를 활용하여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제작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콘텐츠 사업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질의 원천 IP 발굴을 위한 분석부터 CG, 자막 생성 등의 제작 지원, 사용자 트래픽 예측 및 콘텐츠 추천 등의 유통과 마케팅에 이르는 전 영역에 AI모델 도입을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M호텔은 CJ ENM의 탁월한 스토리텔링 역량과 고도화된 AI 기술의 성공적인 접목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AI기술을 활용해 신진 크리에이터의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콘텐츠 창작 생태계 진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9 16:27박수형

에스넷시스템-엔비디아 파트너십 체결…'AI 풀스택' 서비스 지원

에스넷시스템이 엔비디아(NVIDIA)와 파트너십을 맺고 엔비디아 플랫폼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직접 제공한다. 에스넷시스템은 기존 에스넷그룹 굿어스가 보유했던 엔비디아 솔루션 프로바이더 파트너십을 이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DGX AI 컴퓨트, HGX 컴퓨트 등 AI 인프라를 비롯해 엔비디아 AIE, DGX 클라우드, 엔비디아 가상 데스크톱, 시각화(Visualization) 영역의 솔루션까지 제공하게 된다. 특히 GPU 성능 최적화와 AI 네트워크 최적화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DGX/HGX/네트워킹 AI 인프라 사업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에스넷시스템은 국내 네트워크 분야 최고의 기술력과 AI 풀스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시스코 하이퍼 패브릭 AI 파트너십과 엔비디아 솔루션 프로바이더의 역량이 더해져, 서버-네트워크-AI 인프라-AI 플랫폼을 아우르는 완벽한 AI 풀스택 서비스 체계가 구축되었다. 특히 엔비디아, 델, 시스코의 솔루션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보하게 되었다. 단기적으로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국내 제조기업 디지털트윈과 NVAIE의 LLM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고객 대상으로 엔비디아 AI 인프라/플랫폼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거나, 더 향상된 수준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를 제안하는 한편, 신규 고객 확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엔비디아 코리아의 1위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국내 제조기업을 위한 맞춤형 AI 플랫폼 구축 ▲엔비디아, 시스코, 델 등 글로벌 AI 하이테크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의 핵심 AI 이니셔티브인 옴니버스, NVAIE의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선도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 CTO 유인철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서버, 네트워크, AI옵스, 플랫폼, 앱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며, "에스넷시스템은 엔비디아, 델, 시스코의 솔루션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들에게 엔비디아 플랫폼 및 인프라에 대한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네트워킹 영역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2.09 16:15남혁우

구글 일기예보 AI, 기존 예측 모델 '속도·효율' 모두 앞섰다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젠캐스트'가 날씨 예보의 정밀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7일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의 젠캐스트는 전통적인 기상 예보 모델인 유럽중기예보센터의 'ENS' 시스템을 상대로 97.2% 더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우위를 보였다. 이 연구는 과학 저널 네이처를 통해 공개됐다. '젠캐스트'는 지난 1979년부터 2018년까지의 기상 데이터를 학습해 패턴을 인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는 물리학 기반으로 방정식을 풀어 대기 변화를 시뮬레이션하는 기존 모델과는 다른 방식이다. '젠캐스트'는 특히 열대성 폭풍의 경로 예측에서 기존 모델보다 평균 12시간 더 빠르게 경고를 제공했다. 또 폭풍 경로와 극단적 기상 상황 및 풍력 발전량 예측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다만 '젠캐스트'는 12시간 주기로 예보를 제공해 기존 물리학 모델보다 예보 간격이 길다는 한계가 있다. 또 비교 대상이던 'ENS'의 데이터가 지난 2019년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최신 모델과의 성능 차이를 명확히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일란 프라이스 딥마인드 수석 연구원은 "날씨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예측하는 것은 엄청난 과학적 도전"이라며 "우리는 인류 발전을 사명을 위해 일기예보 AI를 발전시켜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09 15:57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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