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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 AI보안 협의체 발족..."기술연구·테스트 등 참여"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조영철)가 21일 'AI 보안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날 1차 협의체 회의도 함께 개최했다. 정보보호 산업을 기반으로 AI 기술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AI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AI 보안 협의체'는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AI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정보보호산업 중요성 증가와 신뢰와 안전이 성장의 핵심자산이라는 공감대 속에 발족했다. 발족식에는 윤두식 의장(이로운앤컴퍼니 대표)을 비롯해 김명주 소장(인공지능안전연구소), 염재호 부위원장(국가인공지능위원회) 등 산·학·연 관계자 25명 내외가 참석했다. 동시에 열린 제1차 협의회는 전문가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제1차 협의회의 첫 번째 발제는 '주요국 AI 거버넌스 동향'을 주제로 염재호 부위원장이 발표했다. 이어 김명주 소장이 '안전한 AI 개발·활용을 위한 AI안전연구소의 비전 및 핵심과제'를 발제했다. 이후 자유토론 세션에서는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보호 산업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다각적인 시각에서 논의했다. AI 보안 협의체 윤두식 의장은 “AI 보안 협의체는 AI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안'이라는 든든한 기반을 함께 고민하고, 관련 과제 및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기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AI 보안 연계 과제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많은 보안 전문가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AI 산업이 국가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산업이자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정보보호가 뒷받침되지 않는 AI는 오히려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AI 산업과 정보보호 산업은 동반 성장이 요구된다. AI 보안 협의체는 향후 정례 회의와 실무 그룹을 운영하며 AI 보안 기술 연구, AI 안전성·보안성 테스트 참여, AI보안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산업현장 중심의 불필요한 AI 규제 개선을 제안하고, 공동의 실증 과제를 지속 발굴하며,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AI보안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AI 보안 협의체가 AI와 정보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생태계를 만드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성장하는 여정에 AI 보안 협의체가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22 08:08방은주

시놀로지 "내년 고성능 스토리지 'PAS7700'으로 기업 시장 공략 확대"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대만 스토리지 전문업체 시놀로지가 21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기업용 고성능 저장장치인 PAS7700을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PAS7700은 시놀로지가 개인용 네트워크 저장장치(NAS)를 시작으로 25년 이상 쌓은 기술력을 모두 투입한 고성능 기기다. 기업들이 스토리지 운영시 총소유비용(TCO)를 절감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기존 제품에서 여전히 불만을 느낀다는 판단 아래 개발됐다. 이날 코디 홀(Cody Hall) 시놀로지 미국 지역 매니저는 "PAS7700은 프라이머리 스토리지급의 성능과 안정성을 메인스트림 스토리지 수준의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AS7700은 항공우주, 반도체, AI와 같이 가장 요구사항이 높은 산업을 위한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AS7700에 25년간 쌓은 기술력 모두 투입" 시놀로지는 파일 관리용 소프트웨어로 시작해 개인용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기업용 저장장치와 영상보안 솔루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코디 홀 매니저는 "현재 시놀로지 NAS는 전 세계에서 1천400만 대 이상 구동중이며 PAS7700은 25년간 쌓은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NVMe 올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PAS7700은 4U 섀시에 듀얼 컨트롤러와 48개의 NVMe SSD 베이를 통합했으며, 최대 7개의 확장 유닛을 통해 총 1.65PB의 원시 용량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를 제어하는 프로세서는 AMD 에픽 7443(24코어, 48스레드)이며 메모리는 최대 2천48GB(2TB)까지 확장 가능하다. 네트워크 연결성 측면에서는 400Gbps 또는 25Gbps 네트워크 연결 및 16Gb 파이버 채널을 지원한다. 파일 서버로는 SMB, NFSv3, NFSv4, RDMA를 지원하고, 블록 스토리지로는 iSCSI, 파이버 채널, NVMe TCP, NVMe 파이버 채널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고성능 하드웨어 기반 무중단 운영 가능 코디 홀 매니저는 "PAS7700은 액티브-액티브 듀얼 컨트롤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스토리지 미디어부터 메모리, 시스템, 네트워크, 프로토콜까지 전 계층에 걸쳐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세서나 네트워크, 메모리 등에 문제가 생길 경우 모든 환경을 5초만에 얘비 컨트롤러로 옮겨 페일오버 시간을 5초 미만으로 단축했다. 하드웨어 교체, OS 업데이트, 펌웨어 업데이트도 전원 차단이나 재부팅 없이 수행할 수 있다. PAS7700은 시놀로지가 자체 설계·공급하는 U.3 규격 NVMe SSD로 작동한다. 기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인 SA6400/FS6400 대비 최대 3배 성능을 높였다. 4K 랜덤 읽기 성능은 최대 200만 IOPS, 순차 처리 속도는 30GB/s다. AMD 기술로 보안 강화... 중복제거 기술로 SSD 수명 연장 PAS7700은 AMD 에픽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인피니티 가드를 통한 보안 부팅 및 암호화, 드라이브 수준 및 볼륨 수준의 이중 암호화, 접근 제어, 다중 인증(MFA)을 지원한다. 변경 불가능한 스냅샷, 복제, 오프사이트 티어링 및 백업 옵션을 포함한 3-2-1-1 보호 전략을 기본 탑재해 데이터 무결성을 다층적으로 보호한다. 저장 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데이터 중복 제거 기능은 인라인/오프라인 방식을 모두 이용해 네트워크 대역폭은 절약하고 SSD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오래된 데이터를 대용량/보급형 스토리지로 옮겨 용량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내년 1분기 중 출시 목표로 개발중... 8월부터 PoC 테스트 PAS7700은 내년 1분기 중 정식 출시 목표로 개발중이다. 시놀로지는 오는 8월부터 일부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개념증명(PoC) 테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티어2 데이터 저장을 위한 PAS3000 시리즈, 아마존 S3 오브젝트 저장용 GS3000 시리즈도 함께 출시된다. 코디 홀 매니저는 "PAS7700은 기존 개인용·기업용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에 제품 특성을 고려한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한 '패러럴 액세스 매니저'를 탑재 예정이며 이용자 인터페이스는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종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모델과 비용 등 정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타사가 출시한 제품 대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2 07:49권봉석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차세대 'UT 원' OLED 공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국내외 글로벌 PC 제조사는 노트북의 두께와 무게를 줄이면서 경쟁사 대비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클라우드 도움 없이 신경망처리장치(NPU)와 GPU로 AI 기능을 실현하는 AI PC가 등장하며 경량화 시도에도 제동이 걸렸다. 냉각 장치를 추가하면 두께가 두꺼워지며 자연 냉각에 의존하는 팬리스 구조는 시간이 지나며 오히려 연산 성능이 떨어진다. 결국 노트북 휴대성을 높이려면 필수 요소인 냉각팬과 배터리를 그대로 유지하며 다른 곳에서 무게와 부피를 줄여야 한다. 제품을 감싸는 하우징을 고강도 탄소섬유 소재로 바꾸고 디스플레이 패널을 지지하는 구조물 소재를 바꾸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진다. OLED 유리 기판 박막으로 교체해 무게·두께 감소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에서 노트북을 겨냥한 새로운 OLED 디스플레이 패널 'UT 원'(UT One)을 공개했다. OLED 디스플레이 내부 구조를 개선해서 무게와 두께를 모두 줄이겠다는 것이다. 21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타이베이 난강전람관 내 삼성디스플레이 전시장에서 국내 기자단과 만난 강형구 IT상품기획그룹 그룹장은 "UT 원은 '울트라 씬 원'을 포함해 여러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강형구 그룹장은 "기존 OLED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려면 패널 위·아래로 유리를 넣어야 했다. 그러나 UT 원은 이 중 패널 위의 유리를 얇은 막으로 대체해 패널 전체 두께와 무게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널을 도입하는 고객사는 기존 부품이 차지하던 무게만큼 메모리나 배터리, 냉각 솔루션을 추가 탑재해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이점을 지녔다"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절전 기술·색공간·색표현력도 함께 향상 UT 원은 무게와 두께 뿐만 아니라 절전 기술이나 지원하는 색공간, 색표현력도 함께 향상시켰다. 강형구 그룹장은 "기존 OLED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영상 표준으로 꼽히는 DCI-P3 색공간을 100% 만족하고 있지만 UT 원은 이보다 넓은 영역인 어도비RGB 100%까지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PC 필요 조건 중 하나인 긴 배터리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화면 표시 주기를 1Hz(초당 1번)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또 화면 중앙부의 밝기는 100% 수준으로, 시선이 집중되지 않는 화면 가장자리의 밝기는 조금씩 낮춰 조절하는 '엣지 루미너스 프로파일링' 기술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UT 원, 아산 8.6세대 생산라인에서 내년부터 양산" 디스플레이는 노트북 이용자들이 느끼는 화면 품질은 물론 무게와 두께 등 휴대성에도 영항을 미치는 요소다. UT 원은 얇고 가벼운 디스플레이로 내부 설계 공간을 확보해 냉각 설계나 배터리 배치에 여유를 주고, 결과적으로 기기 전체의 휴대성과 성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충남 아산에 IT 기기용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에 특화된 8.6세대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중이다. UT 원은 이 생산라인을 통해 내년부터 대량생산 예정이다. "PC 등 IT 제품에 여전히 성장 기회 있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동아시아 최대 ICT 전시회로 꼽히는 '컴퓨텍스 타이베이'에 처음 참가했다. PC 관련 OEM 제조사와 생태계가 밀집한 대만 내 고객사에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여주기 위한 첫 시도다. 현장에서 만난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스마트폰은 이미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 비율이 60%까지 상승했지만 노트북 컴퓨터나 모니터 등 IT 관련 제품은 여전히 LCD 기반"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는 IT 제품을 새로운 시장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최근 생산하는 OLED 디스플레이 중 IT 관련 제품도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2 07:00권봉석

"AI 신원·접근 관리 필수"…MS, 에이전트 보안 강화 제품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신원과 접근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공개해 AI 보안성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시간으로 22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에서 신규 기능인 '엔트라 에이전트 ID'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엔트라 에이전트 ID는 조직 내 정보 관리자와 개발자가 만든 AI 에이전트 신원을 통합 디렉터리에서 확인하고, 별도 설정 없이 이를 자동 통제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핵심이다. 에이전트 간 통신을 위한 'A2A'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도 서비스에 적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기능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애저 AI 파운드리에서 생성된 에이전트 대상으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조직 내 누구든 생성한 AI 에이전트는 자동으로 '엔트라 관리자 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새로운 필터 메뉴를 통해 '에이전트 ID' 유형으로 바로 구분할 수 있다. 알렉스 사이먼스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부사장은 "엔트라 에이전트 ID를 에이전트 관리자 역할로만 두지 않겠다"며 "실제 보안 통제 수단까지 가능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6개월간 액세스 권한 제어, 보안 정책 적용, 신원 거버넌스 기능 등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엔트라 에이전트 ID는 서드파티 개발 플랫폼에서 생성된 AI 에이전트까지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동일 코드베이스 기반으로 각 테넌트별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확장성과 재사용성도 강화된다. 개발자들은 최소 권한 접근 토큰을 통한 보안 제어, 신속한 기업 온보딩, 멀티 테넌트 등록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신원 관리자는 조건부 접근 제어, 수명주기 자동화, 행위 감사 로그 등 고도화된 관리 기능을 지원받게 된다. 서비스나우·워크데이와 협력…"보안은 MS 일관된 철학"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비스나우, 워크데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엔트라 에이전트 ID는 '서비스나우 AI 플랫폼'과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와 통합될 예정이다. 또 서비스나우와 워크데이의 에이전트 지원 애플리케이션도 엔트라 에이전트 ID 와 통합된다. 이를 통해 해당 플랫폼에서 생성된 에이전트마다 고유 신원이 부여될 방침이다. 사이먼스 부사장은 "보안은 팀워크가 핵심이라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철학"이라며 "AI 에이전트 신원을 보호하는 일에서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2 06:58김미정

"클릭 한번에 요약·편집"…MS, '윈도11' AI 기능 강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시간으로 22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에서 윈도11의 새 AI 기능을 발표했다. 새 기능은 윈도11 파일 탐색기에 AI 바로가기 기능을 도입한 것이다. 이 기능은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 개발자 채널 빌드에서 우선 제공된다. AI 액션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사용자가 파일을 우클릭하면 AI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사진에서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거나 불필요한 객체를 지우고, 오피스 파일 주요 내용을 요약하는 작업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지 관련 AI 기능인 빙 시각 검색과 배경 흐림, 객체 제거, 배경 제거 등은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오피스 문서에 대한 AI 액션 기능도 곧 제공된다. 윈드라이브나 셰어포인트에 저장된 문서를 자동 요약하거나, AI가 생성한 목록을 추출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다만 이 오피스 관련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소비자 대상 서비스는 추후 제공될 계획이다. 또 파일 탐색기 우클릭 메뉴에 '코파일럿에 물어보기' 기능도 추가됐다. AI를 통해 개인 정보 기능을 강화한 기능도 탑재된다. 위젯 피드에 사용자 맞춤형 뉴스와 코파일럿이 큐레이션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 활동을 인식하는 전력 관리 기능도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일정 시간 PC 사용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저전력 정책이 적용되며, 복귀 시 성능이 즉시 복원되는 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인사이더 팀은 "윈도11에 AI 기능을 더해 사용자는 일상적인 작업을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2 06:26김미정

경동나비엔, 16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

경동나비엔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16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365일 24시간 전화 상담을 제공한 데 이어,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팅 등의 창구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렸다. 또한 '나비엔 영상지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 상담도 실시하며, 엔지니어 방문 전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화 상담사가 지원한다. 이 결과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받고, 지난해 보일러 업계에서 유일하게 'CCM 우수 인증기업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경동나비엔은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1년 '나비엔 AI 서비스'를 통해 문제 해결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고객이 가스보일러의 실내 온도 조절기(룸콘)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에러 코드를 분석해 상황에 맞는 자가 조치 방법을 알려준다. 이외에도 '보이는 ARS'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장애인의 경우에도 다시 듣기를 반복하던 음성 ARS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편리한 보일러 사용을 돕고자 2022년부터 음성 안내 실내 온도조절기(룸콘)와 점자 스티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작년부터는 적용 모델을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AI가 답변을 제공하는 지능형 고객센터 AICC도 구축했다. 나비엔 하우스에 접속해 AI 가이드 에벗을 찾아 채팅창에 문의 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KSQI는 국내 기업 및 기관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콜센터 부문 조사는 2004년부터 매년 1회씩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KSQI 콜센터 부문 조사는 총 48개 산업에서 33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5.05.21 23:50신영빈

대동, 농업용 AI 반도체 개발 나서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이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하며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에 참여한다. 대동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및 주요 제조기업들과 함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산업부 주최로 열린 'AI 반도체 협업포럼'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AI 반도체 수요기업, 팹리스, 관련 기관이 함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을 공동 개발해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산업부는 피지컬 AI 시대 선점을 위해 1조원 규모 'K-온디바이스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IoT, 로봇, 방산 등 4개 분야 수요기업 중심으로 국내 팹리스와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동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하여 미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스템 반도체 업계와 전략적 공조로 농업로봇, 자율작업 농기계에 특화된 AI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기술 협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대동의 모든 제품에 AI·로봇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동은 자율작업 농기계 및 로봇 제품에 피지컬 AI 기술을 본격 적용 중이다.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자율 농작업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4단계 온디바이스 AI 트랙터를 선보였으며, 오는 2026년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군집 자율작업이 가능한 5단계 농기계는 2030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출시한 농용 운반로봇에 사물인식 추종,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상위 모델을 하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다양한 작업기와 결합해 다기능 농용로봇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대동은 이동·동작·판단을 3대 축으로 한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시간 판단과 제어가 가능한 농작업용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농업의 AI 전환도 더욱 가속화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는 대동이 추진하고 있는 AI기반 농업 로봇, 자율주행 농기계, 스마트파밍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이번 협약이 관련 핵심기술 확보 및 생태계 조성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정부, 국내 반도체 업계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농산업 AI 대전환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23:46신영빈

직방, 얼굴 인식 기반 AI 로비폰 '알파' 출시

직방(대표 안성우)이 신제품 AI 로비폰 '알파(Alpha, ZH-L70)'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직방 스마트홈 로비폰 알파는 직방이 지난 1월 첫선을 보인 AI 도어록 '헤이븐(Haven)'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패스워드리스' 컨셉의 기기다. 비밀번호 입력이나 카드 태깅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도 공동 출입문 개폐가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중심의 원형 디자인으로 심미성을 높였다. 기존의 숫자 입력식 로비폰은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보안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AI 로비폰 알파는 비밀번호용 숫자 키패드를 과감히 제거하고 AI 생체인증 방식 및 전용 스마트폰 앱 연동 기능 등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얼굴 인식과 음성 인식 기능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공개키 기반 비대칭 암호화(PKI) 기술이 적용돼 개인 정보 유출 위험도 없다. 입주민은 얼굴인식 외에 '직방 스마트홈 앱'의 모바일 키태그를 이용해 출입할 수도 있다. 앱에서는 원격 문 열기, 영상 통화 등 방문자용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방문자가 로비폰에 동과 호수를 말하면 AI가 음성을 인식해 입주민 스마트폰 앱으로 연결하는 형식이다. 방문자의 출입 기간이나 시간을 지정해 QR패스나 임시 비밀번호를 발급할 수도 있다. 설치 단지에 따라 공지사항 열람, 민원 접수, 커뮤니티 시설 예약, 스마트 주차 서비스, 전자투표 등의 기능도 제공되므로, 이용자는 여러 개의 앱을 번갈아 사용할 필요 없이 '직방 스마트홈 앱' 하나로 단지 내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직방 스마트홈 앱'은 직방의 AI 도어록과 로비폰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연동 가능한 AIoT 플랫폼으로써 개발됐다. 입주민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스마트홈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 자녀의 귀가 지연 시 보호자에게 알림이 가거나 퇴근 시간에 맞춘 실내 온도 자동 조절, 건강 상태와 날씨에 따른 운동 추천 등 AI 기반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직방 스마트홈은 알파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B2B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4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버들치마을 경남아너스빌 2차 아파트 단지에 AI 로비폰 알파의 첫 시공을 마쳤다. 알파 시공 단지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자용 전용 솔루션이 함께 제공된다. 아파트 입주민의 출입 등록, 택배·방문 차량 등 정기 출입자 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더해 원격 A/S, 실시간 보안 솔루션 업데이트 등이 수시로 이루어져 관리 효율 향상은 물론 보안 강화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AI 경비실'도 개발 중이다. 경비실이나 관리사무소에 인력이 부재한 경우 AI가 음성으로 입주민이나 방문자를 응대할 수 있으며, 모든 대화 및 출입 내역은 시스템에 자동 저장되어 단지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로비폰 알파는 공동주택의 출입 보안 문제를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해결한 혁신적인 디바이스”라며 “앞으로도 직방은 단지 입주민과 관리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AloT 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1 22:50안희정

로커스체인, 사우디 GPMF에서 'AI+블록체인' 융합 비전 제시

로커스체인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글로벌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포럼(GPMF)에 초청받아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웹3 게임 플랫폼 크레타 또한 메인 파트너로 함께 참여해 게임과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며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GPMF는 2019년 비영리 이니셔티브로 출범한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 관리 전문 포럼으로, 글로벌 산업 리더와 프로젝트 관리자들이 최신 트렌드와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다. 기조연설, 인터랙티브 워크숍,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로커스체인의 문영배 부사장은 '블록체인으로 여는 AI의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인공지능의 활용 가능성과 함께 수반되는 데이터 유출 및 딥페이크 리스크를 지적하며, AI 훈련부터 결과 식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규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담 기구의 필요성을 제안해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이와 함께 로커스체인이 보유한 핵심 기술도 소개됐다. 문 부사장은 '다이나믹 샤딩'과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반의 DAG+BFT 구조가 초고속 거래 처리와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으며, 해시값만 온체인에 저장하고 민감한 데이터는 오프체인에 보관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와 규제 준수를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표 후 문 부사장은 PMI(글로벌 프로젝트 관리협회) 사우디 지부 회장인 바드르 무함마드 부르샤이드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어 크레타의 토마스 부 최고정보책임자는 '게임과 미디어의 미래를 위한 열 가지 대담한 예측'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총괄 프로듀서 및 애니메이션 '아케인'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이 게임 제작 방식과 창작 개념 자체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특히 AI 기술의 대중화로 인해 소규모 개발팀도 대형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으며, AI가 공동 전략가로 기능하는 새로운 게임 생태계의 도래를 예고했다. 행사 현장에는 로커스체인과 크레타의 공동 부스가 마련돼, 로커스체인의 블록체인 인프라와 크레타의 게임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시연됐다. 특히 이오그라운드와 공동 개발 중인 감정형 AI 아바타 시스템 '쿠아바타'가 현장에서 소개돼 사우디 정부 및 주요 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로커스체인과 크레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기술 리더십을 국제 무대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이후 양사는 사우디 국영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5.05.21 18:15김한준

고션, 0.2GWh급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 첫 완공

헤페이, 중국 2025년 5월 21일 /PRNewswire/ --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 기업 고션(Gotion)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글로벌 기술 콘퍼런스 2025(Global Technology Conference 2025)'를 개최하고 신규 에너지 제품 6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 라인업에는 ▲사전 생산에 들어간 GEMSTONE 전고체 배터리 ▲주행 거리가 1000km인 G-Yuan 준고체 배터리 ▲12년 사용을 목표로 설계된 G-Series 배터리 ▲세계 최초로 개발된 20MWh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이 포함됐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201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Konstantin Novoselov), 맨체스터 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 고션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올라프 코르지노프스키(Olaf Korzinovski) 폭스바겐 그룹(Volkswagen Group) 중국 법인 부사장도 고션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동맹을 통해 산업 기준을 재정의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GEMSTONE 전고체 배터리: 0.2GWh급 시범 생산 라인 완공 2024년 출시된 고션의 GEMSTONE 전고체 배터리는 90%의 수율로 0.2GWh급 시범 생산 라인을 완공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2025년 황화물계 전해질 이온 전도도를 60% 향상했고, 셀 용량은 150% 늘렸으며, 스태킹(적층) 전압력을 90% 낮추는 개선을 이뤘다. 또 못 관통 테스트, 압착 테스트, 열 안정성 테스트 등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고, 도로 테스트도 시작했다. G-Yuan 준고체 배터리: 1000km 주행 거리와 종합적인 안전성 제공 G-Yuan 배터리는 300Wh/kg의 에너지 밀도로 전기차가 10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게 해준다. 독자 개발한 적응형 고체-고체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온 전달의 안정성을 보장하며, 3mm 강철못 관통 테스트를 통과할 만큼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12GWh급 생산 라인이 현재 건설 중이며, 시제품 차량은 도로 테스트에서 1만km 이상의 주행 성능을 보였다. G- Series 배터리: 116kWh 단일 팩으로 메가와트급 초고속 충전 지원 세계 최초의 중형 트럭용 116kWh급 고용량 표준 박스로, 175Wh/kg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메가와트급 초고속 충전과 -40°C에서 65°C까지 폭넓은 범위의 온도 제어를 지원한다. 선도적인 '용량 저하 제로(zero-decay)' 기술을 통해 첫 3000 회 충전 동안 배터리 용량 저하가 전혀 없으며, 120만 km 주행 시에도 에너지 손실이 없어 12년 또는 1만 회의 초장수 충전 수명을 보장한다. Grid Q 20MWh 급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하이브리드 냉각 및 인공지능(AI) 운영관리(O&M)가 가능한 세계 최고의 용량 이 BESS는 단위당 세계 최고 수준인 20MWh급 용량을 달성했으며, 설계 수명은 25년이다. 모듈식 설계로 공간 절약과 고용량을 동시에 구현하고, 공기+액체(Air+Liquid) 혼합 냉각 시스템은 효율적인 열 관리를 지원한다. 7단계 안전 보호 프레임워크를 탑재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신뢰도를 높였으며, AI 기반 O&M 기술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보장한다. Astroinno Gen-2 배터리 : 세계 최초로 LMFP 기반 초고속 충전 지원 업그레이드된 LMFP 배터리는 10분 초고속 충전, 240Wh/kg 에너지 밀도, -20°C의 저온에서도 93% 용량의 유지율을 달성했다. 이 배터리는 팩(PACK) 수준에서 열 폭주 테스트를 통과해 '열 전이 제로(zero thermal propagation)'를 실현했다. 순수 전기차(BEV) 850km와 확장형 전기차(REEV) 1500+km의 주행 거리 요건을 충족한다. Axtrem: 배터리 제조를 혁신하는 산업용 AI 에이전트 Axtrem은 자율 학습, 반복, 성장 기능을 갖춘 AI 기반 스마트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이 솔루션은 제품 수율, 생산 효율성, 비용 통제를 최적화하여 핵심 업무에 집중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2025.05.21 18:10글로벌뉴스

"갤S25 엣지, 더 싸게 사자"...자급제폰 온라인몰서 인기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엣지'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자급제폰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 여파로 오프라인 판매는 주춤한 반면, 11번가와 옥션,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커머스에서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출고가 대비 할인된 가격과 다양한 행사를 앞세워 소비자 수요를 빠르게 끌어모았다. 이달 23일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256GB 모델이 149만6천원, 512GB 모델은 163만9천원이다. 사전예약은 종료됐지만, 공식 온라인몰인 삼성닷컴을 비롯해 11번가, 옥션 등에서는 현재도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닷컴에서는 1% 즉시할인과 삼성·KB국민카드 결제 시 3% 할인을 제공하며,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신세계 상품권 2만원 증정, 갤럭시 정품 케이스 20% 할인, 액세서리 30% 쿠폰 등의 구성이 마련돼 있다. 또한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 시 구독료 환급과 콘텐츠 구독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된다. 오픈마켓인 11번가와 옥션은 자급제 모델을 정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11번가는 삼성전자 공식파트너를 통해 자급제 모델을 즉시할인과 쿠폰 적용 시 최저 143만6천원에 제공한다. 11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고, 구매자 전원에게 신세계 상품권 2만원, 리뷰 작성 시 GS상품권 5천원을 추가 증정한다. 카드사별 청구 할인, T멤버십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옥션은 지마켓·스마일클럽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즉시할인 4% 다운로드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혜택가 143만6천원, 체감가는 141만6천원까지 낮출 수 있다. 24개월 무이자 할부, 신세계 상품권 2만원 증정, 스마일캐시 적립 등도 가능하다. 할인 행사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쿠팡은 사전예약 기간 동안 갤럭시 S25 엣지 256GB 모델을 구매하는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쿠팡 와우 카드' 결제 시 최대 4만원 쿠팡캐시를 적립해줬다. 또 라이브 방송 구매 고객에게 1만원 쿠팡캐시를 지급하고 최대 100만원 경품도 추첨 제공했다. 이외에 무상 용량 업그레이드, 18개월 무이자 할부, 파손 보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다만 현재는 일반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고로 인해 일부 이용자들은 신규 개통이나 기기변경 과정에서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오프라인 판매점의 판매 흐름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신 개통 절차가 필요 없는 자급제폰은 온라인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대조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자급제폰은 통신사 약정이 없고, 단말기 유통법상 할인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유통사별 자율 할인폭이 크다. 여기에 통신사의 선택약정할인 25%까지 별도로 적용할 수 있어 실질 구매 가격은 더욱 낮아진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오프라인 개통 절차보다 간편한 자급제폰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려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삼성닷컴은 브랜드 신뢰와 사후 지원을 강조하는 반면, 오픈마켓은 가격 경쟁력과 각종 사은 구성을 앞세워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자급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유통 채널 간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18:04최이담

현행 건강검진 흉부 X-ray 검사로는 폐암 조기검진 한계

암 사망률 1위 폐암의 생존율에 필수적인 조기진단을 위한 국가 검진체계 개선을 두고 폐암환우회와 국회가 머리를 맞댔다. 폐암환우회는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과 간담회를 열고, 폐암의 조기검진을 위한 AI 기반 흉부 X-ray 판독보조시스템 도입과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부본부장(보건의료)을 맡고 있는 김윤 의원 주최로 마련됐으며,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에 대해 현재의 국가 건강검진 체계가 실질적인 조기진단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환자단체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조기진단률 향상을 위한 기술적·제도적 해법을 논의했다. 조정일 폐암환우회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2년마다 진행되는 건강검진에 포함된 흉부 X-ray만으로는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없다”며 “AI 기반 판독보조시스템을 접목하면 재정 부담 없이 동일 장비로도 조기 폐암을 훨씬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0~2021년 국내에서 실시된 건강검진 참여자 대상 임상시험 결과, AI가 탑재된 흉부 X-ray는 기존 X-ray 대비 2배 이상의 폐결절 발견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우회는 비흡연 여성, 가족력 보유자 등 고위험군이 국가 검진체계에서 제외되고 있는 현실도 지적했다. 현재 저선량 CT 검진은 54~74세, 30갑년 이상 흡연자만 대상이다. 조 회장은 “국내 폐암 환자의 40%는 비흡연자이며, 여성 환자의 90%는 흡연력이 없다”며 “AI 기술 도입과 함께 저선량 CT 검진 대상을 확대해야 실질적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윤 의원은 “폐암은 조기 발견이 생존을 좌우하는 중대한 질환임에 공감하며, 특히 조기 발견 시 폐암의 5년 생존율이 80% 이상임을 고려할 때, 환우회에서 제안 주신 폐암 조기 검진을 위한 AI 판독기반 시스템 도입과 저선량 CT 검진 대상자 확대 등을 위해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논의하겠다”며 “폐암으로 고통받고 계신 환우분들의 절박한 목소리와 현장의 현실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환우회가 제출한 정책제안서에는 ▲현행 건강검진 흉부 X-ray 검사에 AI 기반 판독보조시스템 접목, ▲폐암 국가 검진 '저선량 흉부 CT 검사' 대상자 확대, ▲국가암관리법에 명시된 암 예방 교육, 홍보사업 추진의 활성화 등의 정책 제안이 담겼다.

2025.05.21 17:51조민규

AMD, 워크스테이션용 GPU '라데온 AI 프로 R9700' 공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AMD가 21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타이베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워크스테이션용 라데온 GPU와 스레드리퍼 프로세서, 일반 소비자용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공개했다. 라데온 AI 프로 R9700은 8K 고해상도 동영상 편집과 VFX(특수효과), 고성능 AI 추론을 위해 새로 설계된 워크스테이션용 GPU다. 2세대 AI 가속기를 탑재해 전 세대 대비 처리 성능을 최대 2배로 높이고 32GB 메모리로 대용량 AI 모델 실행에 최적화됐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9000 시리즈는 워크스테이션과 하이엔드 데스크톱을 위한 프로세서다. 최상위 모델인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9995WX는 96코어 192스레드로 작동한다. 경쟁사인 인텔 동급 제온 프로세서 대비 80% 이상 높은 성능을 낸다. 루카 로시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 총괄은 이날 "스레드리퍼 9000 시리즈를 탑재한 새로운 워크스테이션인 '씽크스테이션 P8'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라데온 RX 9060 XT는 1440p 해상도에서 부드러운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머신러닝 기반 업스케일 기술인 FSR 4를 지원하며 전 세대 대비 레이트레이싱 처리량이 두 배 향상됐다. INT4(정수, 4비트) 정밀도 기준 연산 성능은 821 TOPS(1초 당 1조 번 연산)다. AMD는 올 하반기 출시할 차세대 FSR 기술인 '레드스톤'(Redstone)도 함께 공개했다. 전후 프레임과 인근 픽셀을 활용해 노이즈는 줄이고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잭 후인 AMD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수석 부사장은 "이번 제품들은 크리에이터, 게이머, 전문가에게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여 한계를 뛰어넘고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AMD의 비전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스레드리퍼 9000 시리즈와 라데온 AI 프로 R9700은 오는 7월부터 시장에 공급된다. 라데온 RX 9060 XT는 8GB/16GB 등 두 개 모델로 공급되며 권장가는 각각 299달러(약 42만원), 349달러(약 49만원)로 책정됐다. 글로벌 출시는 6월 5일(미국 기준)이나 국내는 현충일 등 연휴를 감안해 다음 주인 6월 9일부터 시장 공급 예정이다.

2025.05.21 17:43권봉석

머스크 "다음달 오스틴서 로보택시 출시…일단 10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다음달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6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먼저 시작한 뒤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처음에는 약 10대의 차량으로 시작하며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수천 대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2016년부터 인간의 개입이나 운전대 조작 없이 승객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를 출시하겠다고 공언해왔으나, 아직까지 인간의 감독 없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을 내놓지 못한 상태다. 이번에 투입될 로보택시는 모델Y를 기반으로 하며, 향후 출시될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 언슈퍼바이즈드(FSD Unsupervised)' 버전이 탑재될 예정이다. 머스크는 이 차량들이 오스틴 시내 일부 구역으로 운행 범위가 제한되는 '지오펜싱' 방식을 적용받게 된다고 밝혔다. 차량 내에 안전 요원은 탑승하지 않으며, 테슬라 직원들이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과거 정교한 센서들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구글의 웨이모 자율주행 방식과 비교해 카메라와 컴퓨터 비전 등 인공지능(AI)이 핵심인 테슬라 방식이 더 우월하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이 같은 입장을 이번에도 되풀이 했다. 머스크는 “도로 시스템에 가장 잘 맞는 것은 AI와 디지털 신경망, 카메라, 그리고 응급차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마이크”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올해 1분기 테슬라의 자동차 판매가 부진했다는 지적에 모델Y 생산 라인 교체로 공장을 재정비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공장들이 재정비 중이라면 자동차를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수요가 크게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의 밀접한 관계가 테슬라 판매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대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CEO의 정치적 견해를 얼마나 신경 쓰느냐”고 반박했다. 머스크는 5년 뒤에도 테슬라 CEO 자리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히며, 이는 회사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2025.05.21 17:41이정현

[르포] '데이터가 전략이 되는 순간'…SAP 사파이어 체험관 가보니

20일 오후 3시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 한 켠에 마련된 SAP 사파이어 익스피리언스 센터 앞. 입장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SAP가 직접 설계한 이 공간은 단순한 기술 전시장이 아니다. SAP가 구상한 디지털 전환의 청사진이 현실로 구현된 일종의 '가상 기업 경영 체험장'이다. CEO가 된 참가자, 관세 부과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입장하면 90초 분량의 짧은 영상으로 SAP의 비전과 전략이 소개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생산 책임자 등 다양한 경영진 역할을 맡아 SAP의 기술과 AI 플랫폼 '쥴(Joule)'을 활용하며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사 운영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주어진 시나리오는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과 관세 도입으로 인한 위기 상황'이다. 대형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숫자와 차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참가자는 SAP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대응할 수 있다. 먼저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인 SAP S/4HANA를 통해 기업 데이터와 원재료 조달 비용 상승, 영업이익률 하락, 수요 위축 등을 관세 부과 시 발생할 수 있는 요소를 연결해 시각화한다. 시각화한 데이터는 애널리틱스 클라우드를 활용해 관세 부과로 인한 변화를 계산한다. 이후 쥴이 공급망 다변화, 제품 가격 조정, 생산지 변경, 내수 시장 집중 등 다양한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참가자가 전략을 선택하면, 생산 계획부터 예산 배분, 마케팅 캠페인 실행까지 후속 조치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참가자는 수동적으로 명령을 수행하던 기존AI와 달리 SAP가 제시한 먼저 업무를 파악하고 전사 시스템을 움직이는 능동적인 AI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디어부터 생산까지…SAP가 제시하는 자율형 공장 이어진 스마트 팩토리 체험존은 실리콘 커버를 생산하는 실제 소형 생산라인을 그대로 옮겨져 있었다. 이곳에선 참가자가 제조 현장의 의사결정권자가 돼 아이디어 기획부터 생산, 품질관리,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공정을 실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참가자는 직접 신제품 아이디어를 선택하고,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와 쥴을 통해 시장 수요 예측과 수익성 분석을 받은 뒤 생산 결정을 내린다. 이후 SAP 디지털 매뉴팩처링 시스템을 통해 실리콘 커버 생산라인을 가동할 수 있다. 생산 속도, 설비 활용도, 작업자 투입 등을 모두 실시간으로 조정 가능하다. 생산 중 불량률이 감지되면, IoT 센서와 AI가 이를 인식해 예비 부품 발주, 기술자 투입, 일정 재조정까지 자동 제안된다. 참가자가 직접 설정한 요소를 제외한 나머지 공정은 모두 자동화돼 있었으며 생산품을 이송하는 로봇도 자율적으로 움직였다. 또한 이번 체험은 참가자들의 목걸이에 포함된 센서를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체험 과정에서 참가자가 내린 의사결정이 모두 개인화되어 기록되며 투어 종료 후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의 체험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익스피리언스 센터 내에는 애플의 비전프로를 활용해 증강현실(AR) 기반 업무를 수행하거나 SAP와 협력해 로보틱스AI를 개발 중인 뉴라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체험을 안내한 SAP 관계자는 "SAP 사파이어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단순히 제품을 나열하는 전시관이 아니라 SAP의 전략과 최신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체험하는 공간"이라며 "예측 불가능하고 복잡한 경영 상황을 어떻게 데이터와 AI를 통해 풀어낼 수 있을지 이곳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21 17:37남혁우

'서울AI재단' 정식 출범…"시민 중심의 AI 혁신 이끈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서울AI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서울특별시의 인공지능(AI) 시정 전반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AI재단 출범식'에서 "서울AI재단은 서울시 AI 행정의 구심점이자 컨트롤타워로서 시민의 AI 역량 강화와 글로벌 협력을 뒷받침하는 전략 본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6년 창립한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AI재단으로 재단명을 변경하며 서울시가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민 중심의 AI 혁신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인재 양성 ▲인프라 조성 ▲투자 확대 ▲산업간 융복합 ▲글로벌화 ▲시민 확산 ▲행정 혁신이라는 7대 AI 비전을 추진 중이다. 오세훈 시장은 "AI 기술력이 뒤처지면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도 장담하기 어렵다"며 "서울시는 AI를 가장 절박한 정책과제로 기초부터 단단히 다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AI재단 출범이라는 첫 단추부터 제대로 끼워 서울시의 AI 역량 강화라는 목표를 완수할 것"이라며 "시 차원에서도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호정 의장은 "서울시 의회는 AI 혁신 강화 특별 위원회를 조성해 활동 중"이라며 "서울AI재단과 함께 서울시가 세계에서 AI를 선도하는 도시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서울AI재단의 핵심 과제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서울AI재단의 미션은 '시민 중심의 AI 행정 혁신, 글로벌 선도 도시 서울 실현'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재단의 비전은 '시민과 여는 AI 시대, 함께 누리는 AI 문화'와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는 글로벌 AI 혁신 선도기관'이다. 김 이사장은 서울AI재단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공공과 신뢰 ▲혁신과 전문성 ▲동행과 연결 ▲시민과 미래 등도 제시했다. 또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행정 혁신, 인재 양성, 글로벌화, 시민 확산 등의 핵심 전략도 소개했다. 김 이사장은 "석·박사급 전문 인재 양성과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AI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등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AI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MIT,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 및 연구 기관과의 글로벌 협력과 실증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이 AI를 쉽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하는 '서울 AI 페스타'도 지속 개최해 연령·장애 등 격차를 해소하고 AI 동행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이사장은 서울AI재단의 새로운 5대 그랜드 비전인 ▲어반 AI ▲피지컬 AI ▲퍼블릭 AI ▲윤리적 AI ▲AI-X를 소개했다. 로봇, 자율주행 등에 접목되는 AI 협력 연구 네트워크를 발족하고 장기적으로 시민 사회와 산업 전반에 AI를 확산한다는 목표다. 김 이사장은 "서울시가 그리고 있는 AI 비전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서울AI재단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하겠다"며 "AI를 통해 글로벌 도시들과 연결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1 17:33한정호

과기정통부, XaaS 사업 본격 착수…AI·클라우드로 '산업 개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형 산업(XaaS)' 전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XaaS 선도 프로젝트' 수행과제로 의료, 제조, 물류 등 16개 과제를 선정하고 개발 및 실증 단계를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일부 과제는 개발·확산 단계로 진입하며 올해는 신규 공모를 통해 기획 6개, 개발 3개 과제가 추가됐다. 올해 사업 예산은 66억8천만원 규모다. 이 사업은 산업별 수요기업과 AI 및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갖춘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단계별로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실증·확산까지 통합 지원받는 구조다. 1단계에서는 수요 분석과 사업화 설계를, 2단계에서는 클라우드 및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 마지막 3단계는 현장 적용과 기능 고도화를 통한 확산이다. 올해 신규 개발 과제로는 ▲AI 기반 디지털 병리 서비스 ▲신발 디자인 및 제조 디지털화 플랫폼 ▲무역 워크스페이스 ▲지능형 전기차 관리 ▲정비 매뉴얼 디지털 전환 ▲디지털 옥외광고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참여 기업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대학, 지방정부, 산업 협회 등도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받는다. 슈파스는 슬라이드 스캐너 없이도 질병 진단이 가능한 디지털 병리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 서비스는 슬라이드 수거, 조직 이미지 생성, AI 분석, 협진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이 수요 파트너로 참여한다. 무역 분야에선 팀리부뜨가 '애스크유어닷트레이트(askyour.trade) 2.0'이라는 이름의 생성형 AI 기반 무역 플랫폼을 만든다. 견적부터 통관까지 무역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문서 처리와 블록체인 운송이력 관리도 포함된다. 수요 파트너는 케이피피리소스뱅크, 케이씨, 시크한, 서프컴퍼니다. 신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은 크리스틴컴퍼니가 맡았다. 빅데이터와 생성형 AI를 이용해 트렌드 분석, 디자인 생성, 제조까지 클라우드 기반에서 구현하는 모델이다. 수요기업으로는 형지엘리트가 참여하며 부산테크노파크, 동의대학교가 지원기관으로 협업한다. 케이에스랩은 전기차용 이바스(EVaaS)를 개발한다. OBD2 단말기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수요기관은 부산시 버스운송사업조합, 동남여객자동차, 창성여객자동차, 영남통운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대기질 분석 서비스도 함께 개발된다. 정비 영역에선 증강지능이 2D 정비 매뉴얼을 디지털 전환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국항공대, 청주대, 극동대, 대림대, 영남이공대가 수요기관으로 실증에 참여한다. 항공·기계 정비 기술 교육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엠앤엠네트웍스는 디지털 옥외광고 분야의 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 드림에이스와 함께 플랫폼을 개발하며 디지털미디어산업진흥협회와 한국옥외광고미디어협동조합이 수요기관이다. 해당 모델은 미디어 노출·성과 측정까지 통합하는 광고 서비스로 확장될 전망이다. 기획 단계 과제도 여섯 개가 추가됐다. 축산, 돌봄, 농수산 등 비제조 분야에서도 디지털 서비스 전환이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이들 과제는 내년 평가를 거쳐 개발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황규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모델을 빠르게 발굴하고 확산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7:32조이환

TSMC, 3나노 양산 5개 분기만에 '풀가동'…"2나노는 더 빨라"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최선단 공정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 특히 3나노 공정은 양산 개시 시점부터 5개 분기만인 지난해 하반기 '풀가동' 체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2나노 공정의 가동률은 이보다 더 빠르게 올라올 전망이다. 21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이하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TSMC의 3나노미터(nm) 공정은 양산 이후 5분기 만에 처음으로 가동률 100%에 도달했다. 이는 애플의 A17 프로 및 A18 프로를 비롯해 x86 PC용 CPU와 기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SoC)의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다. 향후에도 엔비디아의 루빈 GPU 및 구글의 TPU v7, AWS의 트레이니엄3 등 AI 반도체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높은 가동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구형 공정인 7·6나노 및 5·4나노는 주로 스마트폰 시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생산 확대가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됐다. 7·6나노 공정 가동률은 2020년 스마트폰 수요 급증으로 정점을 찍었고, 5·4나노 공정은 2023년 중반부터 모멘텀이 반등하며 점진적 회복세를 보였다. 이러한 회복세는 주로 엔비디아의 H100, B100, B200, GB200 등 AI 가속기에 대한 수요 급증에 기인하며, 이는 AI 데이터 센터 확장에 기여하면서 5/4나노 공정의 전체 가동률을 다시 끌어올렸다. TSMC의 2나노 공정은 양산 이후 4분기 만에 완전 가동률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역대 어떤 공정보다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과 AI 관련 수요가 동시에 강하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TSMC 역시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2나노 기술 양산 초기 2년 동안의 새로운 설계는 3나노 및 5/4나노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스마트폰과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이 수요를 견인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 외에도 퀄컴, 미디어텍, 인텔, AMD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2나노 기술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기업들의 2나노 기술 채택은 2나노 공정의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TSMC는 지정학적 위험을 완화하고, 미국 소비자 수요 증가에 발맞추기 위해 애리조나 공장에 최대 1천6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4나노, 3나노는 물론, 향후 2나노 및 그 이후의 첨단 공정까지 생산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전체 2나노 생산능력의 약 30%가 미국에서 충당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SMC는 핵심 연구개발과 공정 설계는 대만에 유지하면서도, 미국 내 생산 확장으로 2나노 공정 및 이후 공정 생산 능력의 최대 30%를 미국에서 생산했다. 이러한 이원화 전략은 TSMC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낮춰주는 한편, 고객 요구에 맞춘 생산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025.05.21 17:31장경윤

AWS, AI 에이전트 개발 문턱 낮춘 도구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빠르게 개발·배포할 수 있는 도구를 공개했다. AWS는 오픈소스 개발 도구 '스트랜드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트랜드 에이전트 SDK는 거대언어모델(LLM)의 추론 능력과 도구 활용 기능을 결합한 모델 기반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설정 없이도 다양한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구축·운영할 수 있다. 개발자는 프롬프트와 도구 목록만 정의하면 로컬 테스트 후 클라우드로 배포할 수 있다. AWS 내부 서비스에도 이미 해당 SDK가 적용됐다. 아마존 Q 디벨로퍼와 AWS 글루, 아마존 VPC 리처빌리티 애널라이저 등이 대표 적용 사례다. 스트랜드 에이전트 SDK는 아마존 베드록과 올라마, 라이트 LLM 등 다양한 AI 모델 서비스와 연동되며 사용자 정의 모델도 지원한다. 파이선 함수에 @tool 데코레이터를 적용해 커스텀 도구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툴에는 고급 기능도 대거 포함됐다. 의미 기반 문서 검색을 수행하는 리트리브 툴, 다단계 추론 처리를 위한 씽킹 툴, 복수 에이전트 간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워크플로·그래프·스웜 툴 등으로 구성된다. 배포 아키텍처 역시 유연하게 설계됐다. 명령어 인터페이스(CLI) 기반 로컬 실행부터 AWS 람다, 파게이트, EC2를 활용한 백엔드 구성까지 지원되며, 클라이언트 실행 방식이나 도구 분리 배포도 가능하다. 또 오픈텔레메트리를 활용한 분산 추적 기능이 포함됐다. 에이전트의 작업 흐름을 시각화하고 성능 분석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운영 전반에 걸친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했다. 스트랜드 에이전트 SDK는 아파치 라이선스 2.0에 공개되는 오픈소스다. 깃허브와 디스코드를 통해 누구나 기능 개선, 문서 작성 등 프로젝트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2025.05.21 17:27김미정

JBL, 디자인·성능 다 잡은 헤드폰 출시..."한국은 핵심 시장"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프리미엄 오디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한국은 새로운 트랜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입니다." 그레이스 고 하만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컨슈머 오디오 총괄은 21일 서울 성수동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열린 JBL 신제품 발표·체험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JBL은 이번 행사에서 고성능 헤드폰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와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플립 7'과 '차지 6', 파티 스피커 JBL 파티박스 앙코르 2를 소개했다. 고 총괄은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는 오디오 혁신의 획기적인 도약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사운드 기술을 선도하고, 리스닝 경험의 가능성을 재정의하겠다는 JBL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JBL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2~25일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JBL 신제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제품 사운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별 체험존과 포토존 등 프로그램을 통해 JBL 브랜드와 신제품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는 무손실 오디오, Hi-Res 블루투스,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인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을 결합한 고성능 오버이어 헤드폰이다. 무선 오디오 트랜스미터인 JBL 스마트 Tx가 오버이어 헤드폰 최초로 도입됐다. JBL 스마트 Tx는 모든 오디오 소스와 연결해 무선 사운드 경험을 향상시켜 준다. USB-C 또는 비행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PC, 태블릿, TV등과 같은 아날로그 소스를 통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트랜스미터와 헤드폰 간의 직접적인 무선 연결 시 지연 시간, 안정성 및 통화 품질을 향상시켜 주며 청취자가 어디에 있든 어떠한 오디오 콘텐츠 형식에도 완벽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JBL 스마트 Tx 오디오 트랜스미터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헤드폰의 기능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간편하게 음악 재생, 통화 관리, 이퀄라이저(EQ) 설정 등을 원활하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오라캐스트 기능을 지원해 청취자 주변의 오라캐스트 지원 기기와 연결해 콘텐츠를 즐기거나 공유할 수 있다. JBL 투어 원 M3 스마트 Tx에는 JBL이 새롭게 개발한 40mm 마이카 돔 드라이버가 설계됐다. 깊은 저음, 균형 잡힌 중음, 맑고 깨끗한 고음을 전달하도록 정밀하게 튜닝 됐다. 하이레스(Hi-Res) 블루투스로 무선 스트리밍을 하는 경우 또는 무손실 USB-C 연결을 통해 스트리밍을 하는 경우 모두 정밀한 사운드 재생으로 모든 디테일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또 JBL만의 공간 오디오 기술인 JBL 360 공간 음향은 헤드 트래킹 기능을 통합해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스테레오 사운드를 완전히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경험으로 바꿔준다. JBL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은 주변 사운드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소음 차단 수준을 조정해 최적의 오디오 환경을 제공해준다. 이 외에도 JBL의 어댑티브 빔포밍 기술을 적용해 소음은 최소화하고 음성은 선명하게 전달한다. 색상은 블랙, 라떼, 블루 3가지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49만9천원이다. 삼성닷컴 및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플립 7과 차지 6는 청취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여 더 크고 대담한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됐다. 음악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왜곡 없이 스피커 드라이버를 최적화하는 JBL만의 AI 사운드 부스트 기술이 적용됐다. JBL 플립 7은 왜곡 없는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를 위한 AI 사운드 부스트 기술과 돔 디자인의 업그레이드된 트위터를 탑재해 높은 볼륨에서도 선명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푸쉬락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해 푸쉬 버튼을 통해 함께 제공되는 핑거 스트랩 또는 카라비너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어 휴대성을 더욱 높였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이 외에도 플레이타임 부스트 기능을 통해 최대 16시간 재생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탑재하고 향상된 무선 연결을 위한 최신 블루투스 5.4 기술 및 오라캐스트 기능을 지원한다. JBL 차지 6에는 AI 사운드 부스트와 더 깊은 베이스 사운드를 위한 업그레이드된 우퍼를 탑재해 공간을 가득 채우는 강력한 비트를 느낄 수 있다. 다용도 핸들 스트랩을 장착했고,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오라캐스트를 지원해 멀티 스피커 연결로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플레이타임 부스트 기능을 통해 최대 28시간 재생 가능한 배터리 성능으로 여유롭게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내장형 USB-C 파워뱅크를 탑재해 음악을 멈추지 않고도 스피커를 충전하거나 보조 배터리처럼 스마트폰 충전까지 가능하다. JBL 플립 7의 출고가는 16만9천원, 차지 6의 출고가는 24만9천원이다. AI 사운드 부스트 기술이 적용된 JBL 프로 사운드를 제공하는 JBL 파티박스 앙코르 2 블루투스 스피커는 최적화된 오디오 출력을 통해 역동적인 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구현해 실내 또는 야외 어디서나 완벽한 사운드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교체 가능한 배터리, 오라캐스트 지원, 내구성이 뛰어난 생활 방수 설계를 갖췄다. JBL 파티박스 앙코르 2는 더욱 뛰어난 스트리밍 품질을 위해 블루투스 5.4 및 LE 오디오를 지원하며 새롭게 디자인된 인체공학적 핸들이 장착돼 휴대성도 향상됐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10분 충전으로 80분간 추가로 재생할 수 있는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JBL 파티박스 앙코르 2 블루투스 스피커의 출고가는 59만9천원이다. JBL 무선 마이크도 함께 제공한다. 고 총괄은 "플립 7과 차지 6는 휴대용 오디오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이동 중 경험하는 음악에 대해 재정의하고 있다"며 "파티박스 앙코르 2는 파티 스피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함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선사하는 JBL이 만들어 온 첨단 기술과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JBL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2~25일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JBL 신제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제품 사운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별 체험존과 포토존 등 프로그램을 통해 JBL 브랜드와 신제품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5.05.21 17:22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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