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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로보틱스 "물류·공장 겨냥한 자율주행 로봇 선보일 것"

서빙로봇의 임무는 A에서 B까지 무언가를 나르는 것 하나입니다. 굉장히 단순하면서도 식당 환경을 생각하면 참 다양하고 복잡하죠. 이 기술을 갖춘 플랫폼을 토대로 요식업뿐만 아니라 물류와 공장을 겨냥한 제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준수 베어로보틱스코리아 대표는 20일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 2024'에서 자율주행로봇(AMR) 사업 구상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인텔과 퀄컴, 국가보안기술연구소, IBM 연구소 등을 거친 컴퓨터공학·로보틱스 전문가다. 2021년 베어로보틱스에 합류했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하정우 대표가 2016년 실리콘밸리에서 한식당 '강남순두부'를 운영하다가 차린 회사다. 2017년 서빙로봇 초기 모델 '페니'를, 2020년에는 첫 양산 모델 '서비'를 출시하고 국내 생산을 시작했다. 작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1만 대가 넘는 서빙로봇을 보급했다. 베어로보틱스는 지난 3월 LG전자로부터 6천만 달러(8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받으며, 당시 스마트 창고와 공급망 자동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빙로봇을 만들면서 습득한 자율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적응형 학습 알고리즘을 갖춘 로봇 플랫폼을 다방면으로 투입한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서빙로봇의 기술적 어려움에 대해 소개했다. 서빙로봇은 식당에서 벌어지는 모든 상황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적합한 운영 소프트웨어와 원격 관제 시스템을 충분히 갖춰야 한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도 여러 로봇이 서로 부딪히지 않고 잘 운행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서비스로봇의 소프트웨어 기술 핵심으로 4가지를 꼽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실내자율주행과 군집제어, 서비스형 로봇(RaaS) 운영, 오픈 플랫폼 기술이 언급됐다. 베어로보틱스는 이런 서빙로봇 플랫폼을 물류와 공장 현장에 도입해나갈 방침이다. 김 대표는 “베트남의 한 공장에서 실증을 진행하고 있고, 현장 작업자들이 만족하며 쓰고 있다”며 “올해 조만간 AMR 형태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로봇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어로보틱스는 올해 산업용 AMR을 시작으로 향후 더욱 확장된 물류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2026년 도시규모, 2028년에는 국가규모 물류 자동화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22 15:03신영빈

애플, 유럽서 아이폰 AI 기능 탑재 보류…이유는?

애플이 아이폰, 맥 등에 탑재할 예정인 인공지능(AI) 기능을 유럽에서는 당분간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AI 기능 출시 보류 이유로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을 꼽았다. DMA를 제대로 지키려면 제품과 서비스 보안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는 것. 이에 따라 올해 EU 사용자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비롯해 아이폰 미러링, 쉐어플레이 화면 공유 기능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애플 측이 밝혔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DMA의 상호운용성 요건은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을 위협하는 방식으로 당사 제품의 무결성을 훼손하도록 강제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U는 애플을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6개의 대형 기술 기업을 '게이트키퍼'로 지정해 대형 기술 기업들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의 적용을 받는 기업들은 서비스 제공 시 자사 제품을 경쟁사 제품보다 우대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또 다양한 서비스에서 개인 데이터를 결합하는 것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제3자 판매자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사용하여 경쟁사에 대항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차단되며, 사용자가 경쟁 플랫폼에서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U 집행위원회는 애플의 계획에 대해 "게이트키퍼가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한 우리의 규칙을 준수한다면 유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AI 서비스 제품군 '애플 인텔리전스'는 iOS18과 함께 최근 열린 WWDC24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텍스트를 요약하고 원본 이미지를 생성하며 사용자가 필요할 때 가장 관련성이 높은 데이터를 검색해 주며, 음성비서 '시리'의 개선된 기능을 지원한다. 이로 인해 최근 몇 주간 애플의 주가도 크게 상승했다. WWDC 행사 이후 애플 주가는 약 9% 상승해 시총이 3조 2천억 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애플이 EU에서 AI 기능 출시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면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27개 국가의 사용자들은 애플의 새로운 AI 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는 중국에서도 큰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보도가 최근 나왔다. 애플은 오픈AI와 협력해 챗GPT 서비스를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중국에서는 챗GPT 사용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바이두나 알리바바 등의 현지 기업과의 제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애플이 중국의 AI 규제를 피해가기 까다로울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2024.06.22 13:08이정현

엔비디아, 이틀 연속 급락해 시총 3위 추락…이유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올랐던 엔비디아의 주가가 이틀 연속 3% 이상 급락하며 시총 3위까지 밀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이틀 간 주가가 약 6.7%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2천200억 달러가 허공으로 증발했다. 그 이날 시가총액 약 3조 1천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3조 3천억 달러)와 애플(3조 2천억 달러)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전문가들은 이틀간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주식 매도에 나선 근본적인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급락을 통해 작년 한 해에만 거의 200%에 달하는 빠른 상승을 한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가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영국 온라인 투자 플랫폼 AJ 벨의 투자 이사 러스 몰드는 "주식 시장의 일반적인 변동으로 인해 대기업의 경우 시가총액 수억 달러 또는 수십억 달러가 날아가거나 추가될 수 있다”며, “엔비디아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약간의 단기간 조정세를 예상하기도 했다. 비벡 아리아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의 "가파른 상승세로 인해 차익 실현에 취약해졌지만, 변동성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며, 엔비디아를 '탑픽' 종목으로 선정하고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150달러를 제시했다. 하지만, 엔비디아 상승론자들은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멜리우스 리서치 벤 라이츠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올려 기존 125달러에서 160달러로 제시했다. 라이츠 분석가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as-a-Service) 회사를 언급하며 "우리는 엔비디아가 아직 AI가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는 일부 SaaS 리더들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21일이 주식 옵션과 지수 옵션, 주가지수 선물 옵션 등 세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이른바 '트리플 위칭 데이'로 변동성이 비교적 큰 날이기 때문에 엔비디아 같은 개별 종목을 흔들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2024.06.22 09:55이정현

여성패션 플랫폼, 中 '쉬인' 태풍 영향권..."알리·테무까진 버텼는데"

지난해부터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국내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한 데 이어, 최근 중국 여성 패션 플랫폼 '쉬인'도 국내 유명 배우를 홍보 모델로 앞세우며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쉬인과 이용자층이 겹칠 것으로 예상되는 에이블리·지그재그 등 국내 패션 플랫폼에 미치는 영향이 태풍급일지, 아니면 미풍에 그칠지가 관건이다. 업계는 쉬인의 행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패션업은 반품과 환불이 잦고 배송 만족도가 중요한 만큼, 단기간 국내 패션 플랫폼들이 쌓아온 성과를 따라잡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쉬인, 한국 전용 홈페이지 만들고 PB 브랜드 홍보모델 김유정 발탁 쉬인은 지난 20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배우 김유정을 선정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알렸다. 4월 말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한 쉬인은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 마케팅에 열을 올릴 계획이다. 배우 김유정은 쉬인 서브 브랜드 '데이지' 홍보모델을 맡는다. 이날 쉬인은 김유정의 데이지 봄·여름(S/S) 콜렉션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쉬인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 보니 리우는 “한국은 패션 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쉬인은 이런 한국 고객들의 패션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가성비 높은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유정 배우와 데이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의 패션스타일을 전세계와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기업인 쉬인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뒀으며, 미국·브라질·아일랜드 등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미국 로스앤젤레스·워싱턴 D.C·브라질 상파울루·아일랜드 더블린·중국 광저우·프랑스 파리·영국 런던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에이블리·지그재그 “아직 C커머스 영향 無…배송·추천·CS 등 차별화" 쉬인의 한국 시장 진출 선언에 토종 패션 플랫폼 업계는 아직 큰 위기감을 느끼지는 않고 있지만, 쉬인 행보를 예의주시 중이라는 입장이다. 쉬인이 초저가 여성 의류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만큼, 여성 고객을 타깃하는 에이블리와 지그재그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다만 에이블리와 지그재그는 배송과 고객관리(CS) 측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쉬인의 한국 진출에 아직 영향은 미미하다고 보고 있다. 쉬인의 경우 빠른 배송이 5~7일 도착으로, 4만9천원 이상 구매해야 무료 배송을 지원한다. 모든 상품이 무료 배송인 일반 배송은 11~13일 도착이다. 에이블리는 24시간 이내 출고되는 '샥출발'과 '빠른출발'을 제공한다. 샥출발은 에이블리가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다. 당일 출고 100% 보장하며, 빠른출발은 마켓에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24시간 이내 출고 확률이 높다. 둘다 무료 배송으로 지원된다. 지그재그는 주문 당일부터 다음날까지 도착하는 '직진배송'을 제공 중이다. 택배로 배송되는 내일배송은 평일 자정 전 주문시 다음날 도착, 토요일 자정 전 주문 시 월요일 도착, 일요일 자정 전 주문시 화요일 도착을 지원한다. 퀵으로 제공하는 당일/새벽 배송은 서울 경기 지역에서 오후 2시 전 주문 시 당일 자정 전 도착되며, 오후 10시 전 주문 시 다음날 오전 7시 전까지 도착한다. 또 토종 패션 플랫폼 업체들은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국내 고객에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주장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25억 개 이상 한국인 스타일 데이터를 보유한 만큼 한국인의 취향과 문화를 정확히 간파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일례로 체육대회를 에이블리에 검색하면 요즘 10대 친구들이 체육대회에 입고 싶어하는 반 티셔츠, 소품 등이 추천되나 외산 플랫폼에서는 배구공, 트로피, 스톱워치 등 체육 자체에만 포커싱된 검색 결과가 나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중국 플랫폼의 경우 초저가 패션 상품을 주로 판매하나 지그재그 주 연령대가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의 경제활동 인구이고, 이들은 초저가 패션보다는 출근룩/하객룩 등 중저가 의류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며 “패션이 교환이나 반품이 많은 카테고리인 만큼, 소비자 가치 판단에 따라 구매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션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아직 중국 이커머스가 실제 거래액이나 트래픽 등에 끼치는 영향은 없으나 전반적인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국내 플랫폼에서는 지금까지 쌓아온 패션 빅데이터 개인화 추천 기술, 감성, 편의성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노력을 통해 차별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2 08:30최다래

최태원 회장, 美 출장서 빅테크 만나 'AI·반도체 사업' 점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22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최 회장은 미국 방문 기간 중 현지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을 일컫는 '빅 테크' 주요 인사들과의 회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의 미국 출장은 올해 4월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와의 회동 후 약 2개월 여 만이다. 이번 출장에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 담당) 등 SK그룹의 AI·반도체 관련 주요 경영진도 동행한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SK그룹의 'AI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방문하는 지역 또한 빅 테크들이 모여 있는 새너제이 '실리콘밸리'에 국한하지 않고, 현지 파트너사들이 있는 미국 여러 곳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AI에 필요한 모든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시스템 구현에 필수적인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제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서버 구축에 최적화된 '고용량 DDR5 모듈', '엔터프라이즈 SSD(eSSD)' 등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AI용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서비스 '에이닷'이 차별화된 개인비서 기능으로 400만명에 육박하는 가입자를 끌어 모았다. SK그룹의 에너지·자원 사업역량을 한데 모은 '클린에너지솔루션'은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청정 에너지 확보와 전력 사용 절감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은 이달 6일 대만에서 웨이저자 TSMC 신임 회장과 만나 “인류에 도움되는 AI 초석을 함께 만들자”며 SK의 AI 방향이 '사람'에 있음을 강조했다. 미국 AI·반도체 빅 테크 경영진들도 최근 인류의 미래에 공헌하는 AI를 강조하고 있어, 최 회장과 이와 관련한 여러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은 올해 4월 미국, 6월 대만에 이어 다시 미국을 방문해 AI 및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는 AI 및 반도체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시간과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1 17:13이나리

"산업특화 LLM·다큐에이전트42 관람객 반응 좋네요"

"하루에 기념품 500개, 3일에 1500개 정도 준비했는데 이틀만에 다 나갔네요. B2C보다 B2B 전시회라 참관객 숫자보다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관람객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가 확보한 레퍼런스나 실증 사례를 가장 궁금해 하네요." 20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코리아 2024' 행사장에서 만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올해 행사 특징 중 하나가 외국인이 많아졌다. 우리 회사가 해외 쪽도 하고 있으니 도움이 될 듯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내 대표적 생성AI 스타트업인 포티투마루(42Maru)는 19~21일 3일간 열리는 '스마트테크코리아 2024'에 참가해 자사의 도메인 특화 설치형 LLM(대규모 언어 모델)과 생성형 AI 솔루션 '다큐에이전트42(DocuAgent42)'를 선보였다. 이 회사 전시부스는 코엑스 1층 전시관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포티투마루는 8개 부스를 마련, 핵심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관람객에게 줄 생수도 250밀리리터로 특별히 제작, 포티투마루 로고를 붙여 제공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테크코리아'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쇼, 스마트테크쇼, 리테일테크쇼, 로봇테크쇼, 시큐테크쇼 등 총 5개 전문 전시회로 구성된 행사다. 코엑스 1층 A, B홀, 3층 C홀에서 열리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 참가해 1층 A홀 행사장 입구에 부스를 마련했다. 김 대표는 "관람객들이 우리가 선보인 도메인 특화 설치형 LLM에 큰 관심을 갖고 이곳 저곳을 묻는다"면서 "특히 상용사례, 사용처에 가장 관심이 많았다"고 들려줬다. 이 회사가 선보인 산업 특화 설치형 LLM은 특정 산업 분야 요구와 특성에 최적화한 경량화 언어 모델이다. 질의 응답, 문서 요약, 초안 작성, 문서 분류 등 다양한 자연어 처리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 할 수 있다. 전자, 통신, 금융, 자동차,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커머스, 리테일, 교육, 법률, 헬스케어, 국방 등 13개 산업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처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100여 곳에서 사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해준다"면서 "비즈니스 고도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에 사용하면 좋다"고 말했다. 설치형 산업특화 LLM과 함께 포티투마루는 LLM, RAG 및 MRC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AI 서비스인 '다큐에이전트42(DocuAgent42)'도 함께 출품했다. '다큐에이전트42'는 기업 내 보유 중인 다양한 유형의 문서 파일과 웹 문서를 검색 혹은 대화형 에이전트 인터페이스로 제공, 방대한 양의 비정형 문서 내에서 원하는 정보만 정확히 제공한다. AI업무 어시스턴트 외에도 AI 상담사, AI 비서, AI 강사 및 안내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프로세스 개선, 작업 시간 및 비용 효율화, 리소스 절감 등 업무 효율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이번에 출품한 '다큐에이전트42(DocuAgent42)'에 대해 김 대표는 "솔루션 형태로 패키징한 제품이다. 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했다. 고객은 그냥 설치만 하면 된다. 기능 보강과 함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면서 "관람객들 반응도 좋다"고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재작년에 이어 올해 이 행사에 두번째로 참석했다. 전시 부스와 함께 컨퍼런스에서 주제 발표도 했다. 김 대표는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사의 생생한 사례를 소개하고 관람객들 반응과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시장을 선도하는 좋은 제품을 제공해 기업 성장은 물론 대한민국 AI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1 15:58방은주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서 KVM 기반 '가상화' 제공

HPE는 가상화 역량을 추가한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21일 공개했다. HPE의 가상화 기능은 오픈 소스 커널 기반 가상 머신(KVM)과 HPE의 클러스터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까다로운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에 필요한 높은 성능과 가용성을 지원한다. HPE의 가상화 클러스터는 클라우드 기반 컨트롤 플레인을 통해 관리할 수 있어 온프레미스 관리 전용 리소스를 별도로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 동시에 HPE의 가상화 기능은 클라우드 연결이 끊어진 경우에도 가용성을 높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PE의 가상화 기능은 HPE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기능을 기반으로 구축된 통합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에 포함되어 제공된다. HPE의 가상화 기능을 겸비한HPE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고객은 간단하고 직관적인 관리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자동화된 데이0, 데이1+ 운영 기능, 통합 데이터 보호 기능이 추가된 투클릭 VM 프로비저닝, 자동화된 수명주기 관리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통합형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플랫폼의 모든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위한 높은 성능과 효율적인 데이터 정리 기능을 제공한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를 통해 개별 워크로드 요구 사항에 맞게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역량을 활용해 데이터 복제 기능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확대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은 HPE의 자문 서비스, 전문적인 관리형 서비스 등을 통해 운영 및 기술상의 위험을 방지하는 동시에 가치 실현시간은 더욱 단축시킬 수 있다. HPE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가상머신, 컨테이너 및 베어메탈 지원을 통해 가상화 워크로드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AI 워크로드를 가능하게 한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선택하는 기업은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탄력성(은 물론 AI 기반 IT 운영 관리와 같은 HP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가 통합된 기능을 기본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선도적인 3자 기업의 기능도 여기 있다.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는 이러한 모든 기능을 단일화된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관리 모델로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가상화 기술을 추가함으로써 HPE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 스택 전반에 걸쳐 전반적인 엔터프라이즈급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모든 역량을 지원하는 제품군을 서드파티 지원과 통합해 제공하는 HPE의 포트폴리오는 기술 및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일 벤더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최적화 되어있다. 기업고객은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채택하고 HPE와 협력하여 가상화 된 IT 자산을 현대화함으로써 총소유비용(TCO)을 최대 5배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HPE는 이를 위해 최적화, 현대화, 단순화 등의 종합적인 3단계 접근 방식을 확립했다. HPE 클라우드 피직스를 활용해 고객 가상화 공간 규모를 적절하게 조정하고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의 아키텍처 관련 이점을 활용하여 TCO를 최적화한다. 그리고HPE 서비스를 통해 Zerto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HPE의 컨테이너 및 가상화 기능, 서드파티 솔루션, 퍼블릭 클라우드 파트너 등 HPE 기능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AI 플랫폼 채택을 가속화한다. 다음으로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과 처음부터 멀티 벤더 및 멀티 클라우드를 지원할 수 있는 HPE의 통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통합된 운영 경험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등 다양한 환경을 관리하는 어려움을 간소화할 수 있다. 행 탄 HP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가능성을 진정으로 실현하려면 통합된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통해 유연성,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락인효과를 방지할 수 있는 '설계부터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며 “이러한 기업 고객의 요구 사항에 대응해 HPE는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HPE 가상화 기능을 추가한 HP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풀스택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과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의 결합으로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는 기업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거듭났다”며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는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있으며, 개방형 표준 도입과 멀티 벤더 및 멀티 클라우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HPE는 가상화 및 컨테이너 기술 부문의 리더들과 지속 협력하여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런타임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PE의 가상화 기능은 미리보기로 공개됐으며, 하반기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비즈니스 에디션 의 일부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2024.06.21 13:54김우용

산단공,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산단 생태계 활성화 본격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024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KICXUP)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7월 9일까지 모집한다.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KICXUP) 프로그램'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입주기업(수요기업)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매칭하여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요기업은 8개사로 반도건설, 브이엔티지, 신세계이앤씨, 씨제이이엔엠, 에코프로파트너스, 폴라리스오피스, 하이트진로, 한국앤컴퍼니 등이다. 기술 수요분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모빌리티 ▲로봇 등이다. 8개 수요기업과 협업할 국내외 스타트업 40개사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에 혁신기술을 보유한 10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서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K-Startup 누리집 등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9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수요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뿐만 아니라 ▲PoC 등 사업화 지원금 ▲1:1 기업진단 컨설팅 ▲투자유치 및 TIPS 연계 ▲신용보증기금 보증 △스타트업 사무공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에 따라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과 연계한 '2024 KICXUP 글로벌'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과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도 10월 초에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2022년 시행된 이래 기술협업 건수가 기존 2건에서 다음 해 10건으로 증가하는 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함을 확인했다”며 “올해부터 침체된 지역 제조산업의 기술혁신 가속화를 위해 비수도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21 13:49주문정

"군견 로봇으로 전환"…케이알엠, 공군과 연구용역

고스트로보틱스 국내 생산·판매업체 케이알엠은 대한민국 공군과 '로봇 군견 도입을 통한 기지방어 전력 보강'을 위해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군 병력 부족으로 인한 병력구조 변화를 대비하고, 순찰견과 군견관리병의 임무수행 구조 개선 가능성을 분석해 본격적인 공군기지 도입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목적이다. 로봇 군견은 현재 군 병력 감축에 따른 군견관리병 제한을 해결할 수 있다. 현재 군견이 운용되고 있는 구조는 군견관리병 1명이 군견 1마리와 임무를 수행하는 구조다. 로봇 군견을 도입하면 군견관리병 1명이 다수의 로봇 군견과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될 수 있게 된다. 군견의 처우에 대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군견이 복무를 지속하다 보면 부상을 당하거나 혹은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돼 공격적으로 변할 우려가 있다. 영국군은 이런 군견들에 대한 안락사를 진행하고 있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로봇 군견의 경우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케이알엠 관계자는 "이번 용역 계약 체결 이외에도 다양한 국방 기관과 '비전 60'에 대한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며 "야외 활동에 특화된 하드웨어와 자율주행, AI 등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성공적으로 국방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13:45신영빈

[ZD SW투데이] 한컴 "'한컴싸인' 가입하고 1년 무료 이용권 받으세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글과컴퓨터, '한컴싸인' 신규 가입자에 1년 무료 이용권 제공 한글과컴퓨터가 전자계약 서비스 '한컴싸인'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년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새로 가입만 하면 스마트 요금제를 1년 동안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중 고급 기능을 추가로 지원하는 퍼스널 올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해도 1년간 별도 비용을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퍼스널 올 요금제를 선택하면 웹오피스가 연동돼 서명 요청하기 전 단계에서 계약서를 바로 수정할 수 있다. 1년 무료 사용 프로모션 이후엔 업계 최저 요금 보장 정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컴은 최근 솔루션 보안도 강화했다. 공공기관용 한컴싸인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표준 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공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해 공공기관에서도 한컴싸인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이노베이트,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롯데이노베이트가 최근 임직원 대상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기초 과정 인증 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 강사 자격을 보유한 사내 보건관리자와 안전관리자가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응급처치의 중요성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등 실습 위주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시간은 총 80분이며, 이를 이수한 임직원들은 대한심폐소생협회 공인 수료증과 롯데이노베이트 자체 NFT 수료증을 발급받는다. ◆비즈플레이, 오픈 위드 클럽72 앞두고 부대행사·이벤트 실시 비즈플레이가 이달 27일 열리는 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위드 클럽72'에 부대행사와 나눔 이벤트를 마련한다. 기부 이벤트에서는 '채리티존'과 '프로 선수 애장품 경매 이벤트'가 진행된다. 채리티존은 지정 홀에 안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이벤트다. 비즈플레이는 매 대회마다 채리티존 이벤트를 진행해 총 4천320만원을 기부해 왔다. 올해는 비즈플레이와 원더클럽이 함께 기부한다. 선수 싸인이 들어간 '애장품 경매 이벤트'도 대회 기간 함께 진행된다. 채리티존과 애장품 경매 이벤트로 모인 수익금 전액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테스트웍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회장상 수상 테스트웍스가 'AI&빅데이터쇼'에서 진행된 제4회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에서 '기술부문'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회장상을 받았다. 올해로 네번째 개최된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은 국내 AI 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사에 주는 상으로,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이 후원한다. 테스트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테드웍스' 내 신경처리장치(NPU)·중앙처리장치(GPU) 기능 호환성 확인을 위한 딥러임 모델 제너레이션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모델의 구조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증 과정을 시연했다. ◆와우키키, 언어훈련 SW 기술력 강화…대교CNS와 맞손 와우키키가 과기정통부와 NIPA가 추진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으로 선정됐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제품·서비스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과 AI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을 매칭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함께하는 공급기업은 대교CNS다. 와우키키는 발달지연 아동의 자립적 사회 적응을 돕는 교육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에 발달지연 아동 및 언어훈련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훈련 SW를 개발 중이다. 이 SW는 얼굴 영상을 분석해 발음교정과 발화 분석을 진행한다. 와우키키는 2022년 자사에서 입모양 판별 및 립리딩 기술을 1차 개발했고, 기술 고도화를 위해 2023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6세~11세 유아동의 입모양 및 음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번 AI 바우처를 통해 대교CNS와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4.06.21 12:45김미정

[기고] 인공지능 규제, 어디로 가야 하나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미국 콜롬비아 로스쿨의 아누 브래드포드 교수는 그의 저서 '디지털 엠파이어'에서 디지털 시대에 있어 미국의 시장 주도적 규제 모델, 중국의 국가 주도적 규제 모델, 유럽의 시민(권리) 주도적 규제모델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세 가지 규제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경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규제 모델은 성장하는 시장(참여자)이 룰셋팅을 주로 하는 규제 모델을 의미하고, 중국의 규제 모델은 국가가 시장 성장을 주도하면서 그에 따른 룰을 셋팅하는 규제 모델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유럽의 규제 모델은 시민 권리의 위협에 따라 룰을 우선적으로 셋팅하는 규제 모델을 의미한다. 이러한 규제 모델의 경쟁은 인공지능(AI)에 대한 규제 모델에도 동일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U는 인공지능에 관한 포괄적인 규율 체계인 소위 EU인공지능법을 가장 먼저 입법화하기 위한 노력을 했고, 이러한 노력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와 달리 미국은 인공지능에 관한 규제 체계를 바로 도입하기 보다는 행정명령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현재 상황을 체크하고, 어떤 규제 체계를 도입할지에 대한 보고서 등을 작성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히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 도입 단계의 차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의 현 상황까지를 고려한 규제 체계를 도입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입장 차이도 포함하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인공지능 규제 체계 도입에 대한 근원적인 시각 차이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EU 인공지능법은 잠재적인 위험 및 영향 수준에 따라 인공지능 시스템을 금지된 인공지능 시스템(Prohibited AI systems), 고위험 인공지능 시스템(High-risk AI systems), 최소 위험 인공지능 시스템 (Minimal Risk AI systems), 범용 AI (General purpose AI, GPAI) 모델로 분류하고, 각 분류 체계에 따라 각기 다른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특히 EU 인공지능법은 이 시스템들 중 고위험 인공지능 시스템에 관해 규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EU 인공지능법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시민 권리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체계를 구성해 매우 촘촘한 규제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비해 미국 행정명령은 인공지능에 대한 8가지 정책 원칙을 밝힌 이후 미국 상무부 등 각 행정부처에게 생성형 인공지능을 위한 위험관리 기본체계에 관한 가이드라인 및 모범사례 등을 작성해야 한다. 또 이중 용도 파운데이션 모델의 경우 인공지능 레드티밍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등 작성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이러한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상무부와 NIST는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위험관리 기본체계에 대한 초안을 작성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절차를 거쳤다. 이 같은 유럽과 미국의 규제 방식의 차이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여전히 문제된다. 즉 미국과 같이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검토를 시작해 시장 상황에 근거한 규제 체계를 도입할지, 아니면 유럽과 같이 인공지능에 관한 예측된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규제 체계를 도입할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현재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인공지능 관련 법안들은 두 가지 규제 방식 중 유럽식 규제 체계를 반영하면서 한국의 현실을 고려해 인공지능 서비스 진흥을 위한 정책들을 포함하고 있는 법률안들로 보인다. 그러나 과연 한국에서 고위험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한 규제를 지금 도입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이 있다. 아직까지 인공지능 서비스가 본격화되지 않은 지금의 시점에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 체계를 먼저 도입하는 경우 서비스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고민 때문이다. 일례로 2023년 엔비디아 H100 칩 구매량에 대한 통계에서 한국 기업은 10대 구매 기업에 어느 한 곳도 포함돼 있지 않다. 물론 GPU 구매량이 특정 기업의 인공지능 서비스 수준의 척도는 될 수 없겠지만, GPU 구매량은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투자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는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아직까지 한국의 기업들이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투자 또는 서비스 제공 수준이 글로벌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체계 속도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2024.06.21 12:44법무법인 태평양 윤주호

신규 계약 건 50% 늘어난 이 기업..."생성형 AI 덕분"

액센츄어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를 시작한 후 신규 계약을 지난 분기보다 약 50% 더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액센츄어 주가는 전일 대비 6% 이상 상승한 316.20 달러(약 43만9천원)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286달러(약 39만7천800원)에 비해 최대 30달러 넘게 올랐다. 다만 21일에는 시장 가치가 소폭 내려가 306.16달러(약 42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신들은 액센츄어 주가 상승 원인을 생성형 AI로 꼽았다. 최근 이 회사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고객사 업무 생산성 향상과 운영 비용 절감을 도왔다. 로이터는 "액센츄어가 AI 비즈니스 시작 직후 분기 대비 계약 건수를 약 50% 올렸다"며 "신규 계약금 중 약 9억 달러는 생성형 AI와 관련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클라우드 서비스 등 액센츄어 기존 계약 건수보다 빠른 증가폭이다. 회사가 새롭게 체결한 총 계약 규모는 지난해 2분기 172억5천만 달러(약 23조9천900억원)에서 3분기 210억6천만 달러(약 29조2천900억원)로 상승했다. 쥴리 스위트 액센츄어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가 기업들에게 보다 공격적으로 투자하도록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21 12:26양정민

"인건비 절약 성공할까"…타겟, 직원 업무에 'AI 도우미' 둔다

미국 유통 업체 타겟이 매출 부진과 인건비 상승의 돌파구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택했다. 21일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타겟은 직원 업무를 돕는 생성형 AI 챗봇을 최근 출시했다. 이 챗봇은 매장 직원의 휴대용 기기에 설치돼 프로세스 및 절차 관련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직원이 매장 전체의 제품 위치, 현금 계산기 재등록 방법 등을 물으면 챗봇이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식이다. 현재 미국 전국 출시에 앞서 약 400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오는 8월까지 약 2천여개 매장에 도입된다. 이 같은 챗봇 도입은 매출 부진 및 인건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타겟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 감소를 겪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시장이 크게 성장하며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줄어든 탓이다. 특히 타겟의 주 판매 상품인 의류, 가정 장식, 전자 제품, 장난감, 파티 용품 등은 식료품에 비해 온라인 구매가 쉬운 비필수 상품이라는 점도 매출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동시에 인건비는 상승했다. 미국의 실질적 인건비를 나타내는 지표인 고용비용지수(ECI)는 2022년부터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는 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했다.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약 41만5천 명의 직원을 고용 중인 타겟에게는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외신은 해당 챗봇이 직원 업무를 효과적으로 대체해 인건비 절약에 기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타겟 크레이그 브렛 최고정보책임자(CIO)은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크레이그 브렛 CIO는 "팀원이 고객과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방식을 강화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팀에 힘을 실어주고 훌륭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고 말했다.

2024.06.21 12:23조수민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티몬 제휴 이벤트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21일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가 티몬(대표 류광진)과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시드는 소셜 커머스 기업 티몬과의 제휴로 특가 상품과 할인 혜택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유저들이 풍성한 아이템과 함께 게임을 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오는 7월 21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티몬에서 스타시드 쿠폰 0원딜을 열고 선착순 5만 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아이템을 무료로 제공한다. 쿠폰은 ▲마이닝 티켓 20장, ▲프록시안 모집권 10장, ▲SR 프록시안 영입권 10장 등으로 구성된다. 신규 유저를 위한 추가 10만원 상당 특전도 마련된다. 티몬 제휴 페이지 내 '스타시드 신규 유저 인증하기'를 클릭하고 네이버폼에 이벤트 참여자 정보를 제출하면, ▲SSR 프록시안 영입권, ▲프록시안 모집권 10장, ▲스타비트 1000장 등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0원딜 홍보 배너 공유 후 티몬 문의 게시판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스타시드 공식 굿즈(5명), 구글 기프트카드(5명)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제휴를 기념해 티몬 기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 각각 선착순 3만 명씩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교감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며 지난 3월 국내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오르는 등 성황리 서비스 중이다.

2024.06.21 12:19강한결

"제조업 IT공포 해결"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 개최

제조기업들이 가진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디지털전환(DX)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개최했다. 21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에티버스는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다른 산업대비 디지털전환이 느린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전환,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산업에 특화된 혁신 기술과 성공사례를 대거 선보인다. AWS, 엔비디아, IBM, 지멘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LG CNS, GS 네오텍 등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과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기업이 스폰서로 참여해 주요 혁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IT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제조사를 위해 DX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과 전략이 대거 제시됐다. 메가존 클라우드의 공성배 센터장은 소규모로 간단하고 빠르게 생성형AI를 도입하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전략을 선보이며, 엔비디아의 정구형 솔루션 아키텍트 팀장은 실시간 3D 그래픽 협업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한 사례를 소개한다. LG CNS 화학/전지사업부의 정순업 총괄은 내부 사례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현 방법을 소개하며, GS네오텍 클라우드팀의 김성혁 매니저는 제조산업에서 AWS AI 솔루션의 활용방법을 제시한다. GS 네오텍 관계자는 “제조사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영감을 제공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과 성공 사례가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을 본격화하고 업무를 혁신해 경쟁력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을 비롯해 비전검사, 공급망 관리 자동화, 디지털 트윈 등 DX를 제조업 비즈니스 혁신 전략과 실제 사례가 대거 공개된다. 에티버스의 클라우드플랫폼 사업본부 김준성 전무는 “제조산업의 경우 최근 겪고 있는 물류난이나 인력난 등을 극복하기 위해 DX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새로운 기술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등으로 인해 다른 분야에 비해 실제 전환은 느린 상황”이라며 “아직 혼자 DX를 수행할 준비가 안돼있다면 전문파트너와 함께 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시장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는 만큼 제조산업도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처질 우려가 있다”며 “우리는 도입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시스템 구축, 직원 교육까지 전방위에 걸쳐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6.21 12:04남혁우

DN솔루션즈, 영진전문대와 산학협력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가 주요 고등교육 기관과 협력해 첨단 제조 솔루션을 담당할 우수 인력을 적극 양성하고 있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와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21일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첨단 제조 솔루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에 DN반이 개설된다. DN솔루션즈는 메카트로닉스 기반 첨단 제조 솔루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현장 실무를 이해할 수 있는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은 전국 최초로 전문학사-학사-전문기술석사 과정을 모두 운영하는 단일 계열이다.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지능형로봇분야 사업에 참여하는 등 신기술 분야 융합형 인재를 배출한다. DN솔루션즈는 지난해 3월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이하 창원폴리텍대학)와 함께 스마트 정밀 가공 및 기계 설계 분야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반을 개설했다. 창원폴리텍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설된 특별반은 지난해 9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중 다수가 DN솔루션즈에 취업해 근무 중이다. DN솔루션즈는 지난 2022년에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부산대학교 공과대학과 각각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공·에너지·전기차 등의 제조 공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첨단 머신 툴 제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연세대 공대에는 5축 가공 수직형 머시닝센터(DVF 5000)를, 부산대 공대에는 최신형 4세대 수직형 머시닝센터(DNM 5700)와 터닝센터(DNT 2600)를 기증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밀 가공 및 첨단 제조 분야의 학계 및 교육기관과 적극 협력해 미래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2024.06.21 11:54신영빈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인제대, 게임산업 전문인력 양성 맞손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인제대학교 AI융합대학 및 SW중심사업단(단장 김희철)과 '게임산업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업무협약) 협약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어제(20) 협약식에는 인제대학교에서 AI융합대학 및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희철), AI융합대학 이형원 게임학과 학과장, AI융합대학 김태규 게임학과 교수, AI융합대학 김경이 AI소프트웨어학부 교수, SW중심대학 이헌준 특임교수, SW중심대학 정석렬 산학협력중점교수, SW중심사업대학 이정화 책임연구원이 참석했고, 한국모바일게임협회에서는 황성익 회장, 오영환 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게임산업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SW, AI 융합산업 분야 산학 공동연구 및 사업 추진 협력 ▲SW, AI 융합산업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SW·AI 융합산업 특화과정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교육 관리 ▲취업·창업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프로젝트 운영 ▲현장실습, 인턴십 협력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의 활동을 같이하기로 했다. 김희철 AI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MOU를 통하여 낙후된 경남 지역의 게임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황성익 회장은 소감을 통해 “오늘 함께 하신 분들과 게임산업과 교육에 대한 좋은 말씀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인제대학교 그리고 나아가 경남지역의 게임 인력양성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6.21 11:48이도원

뉴빌리티, 8월 요기요와 도심 로봇배달 나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가 배달 앱 요기요와 협력해 도심지역에서 로봇배달 서비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요기요 앱을 통해 배달 음식을 주문하면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배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오는 8월부터 인천 송도 지역에서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올 연말까지 서울 도심 주거지역 및 대학가 중심으로 서비스 운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뉴빌리티는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도심지 로봇배달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배달 산업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뉴빌리티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15개 지역과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의 다양한 환경 하에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요기요와의 배달 로봇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뉴비'는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속도 제어, 비상정지, 장애물 감지, 횡단보도 통행, 운행구역 준수 등 16개 항목에 걸친 평가를 통과했다. 이로써 보행자와 동일한 법적 지위를 부여받아 전국 어디에서나 보도 주행이 가능해졌다. 뉴빌리티는 로봇배달 서비스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실외이동로봇 손해배상책임 단체보험에 가입해 만일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자체적인 CS 인력과 현장 운영 요원을 배치해 로봇 관제와 관리는 물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조치가 가능하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요기요와 협력으로 일상을 혁신할 로봇 서비스 제공이라는 뉴빌리티의 미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선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심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요기요 장수백 CTO는 "안정적인 로봇배달 운영으로 요기요 고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리는 주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비'는 지난 6월 컴퓨텍스 2024에서 엔비디아 CEO의 기조연설에 등장한 바 있다. 젠슨 황 CEO는 뉴비와 함께 무대에 오른 로봇들을 향해 "이 친구들은 AI의 다음 물결, 로보틱스의 미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2024.06.21 11:47신영빈

인피니언, 데이터센터 전원 시스템 신뢰성 모델링 출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전력 공급 장애로 인해 데이터 센터와 통신용 인프라 시스템에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전원 시스템 신뢰성 모델링을 21일 발표했다. 다운타임의 39%가 정전으로 발생하고 다운타임당 평균 68만7천700 달러의 비용이 발생하므로, 원활한 운영과 재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게 됐다. 인피니언의 전력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기업들은 운영 회복성을 높이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상당한 비용 절감을 달성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디지털 파워 컨트롤러에서 실행되는 알고리즘으로 구성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했다. 이는 고객들에게 반도체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툴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인피니언의 전략에 따른 것이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센터, AI 서버, GPU 및 통신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DCDC 컨버터, ACDC 정류기 및 IBC 모듈에 적합하다. 전원 시스템 신뢰성 모델링이 부품과 시스템 신뢰성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한다. 이 솔루션은 인피니언의 디지털 파워 컨트롤러에서 동적 시스템 작동 파라미터, 전원 공급 시스템 모델 및 신뢰성 예측 절차를 기반으로 시스템의 실시간 전원공급장치 상태 모니터링 및 수명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디바이스 활용도 향상과 데이터 기반 유지보수 권장을 보장하며, 이는 수익성 향상과 총소유비용(TCO) 절감으로 이어진다. 고객들은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실시간 시스템 진단은 물론 강력한 시스템 신뢰성에 기반한 의사 결정 및 품질 보증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사용하기가 쉽고 기존 설계에 통합할 수 있다. 아담 화이트 인피니 전력 및 센서 시스템 사업부 사장은 "제품에서 시스템으로의 접근 방식에 따라 이 솔루션은 고급 소프트웨어 기능이 통합된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며 "이는 제품의 기능과 범위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비지니스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4.06.21 11:24장경윤

MS, 멀티모달 AI '플로렌스-2' 출시...음성·비전 통합 처리

마이크로소프트가 객체감지, 이미지 분석 등 다양한 비전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기반 인공지능(AI)모델을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I 팀이 새로운 비전 기반 모델 '플로렌스-2'를 허깅페이스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플로렌스-2는 시각과 언어를 융합하는 새로운 방식의 기술이 적용된 AI 모델이다. 이를 통해 이미지 캡션 생성, 객체 감지, 이미지 분석 등 다양한 이미지 관련 작업을 통합 수행할 수 있으며 성능도 향상됐다. 이 AI모델은 이미지나 사진 속 내용을 설명하는 문장을 그대로 생성할 수 있으며, 이미지 속에서 특정 객체를 찾아내고, 그 위치를 특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미지 속에 자동차와 사람, 나무 등이 있다면 각 객체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이미지와 관련된 질문을 받을 경우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는 시각적 질문 응답 (VQA) 기능도 지원한다. 만약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의 사진을 입력한 후 행동을 묻는다면 "책을 읽고 있다"라는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활용해 대량의 이미지 콘텐츠에 자동으로 설명을 추가하거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제품 이미지를 분석하고, 그 특성을 기반으로 한 자세한 설명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공공 장소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등 보안 목적으로 활용하거나, 로봇에 적용해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행동을 지원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플로렌스-2는 복잡한 이미지 관련 작업을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이러한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이미지 분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성능면에서도 상당부분 개선됐다. 제로샷 성능의 경우 이미지 캡션 생성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인 CIDEr에서 135.6점을 기록하며, 84.3점을 기록한 딥마인드의 플라밍고와 비교해 상당한 차이를 벌렸다. 파인튜닝 성능 역시 대규모 데이터셋 RefCOCO 기반 벤치마크에서 동일 범주 내 다른 경쟁 모델들을 상회하는 성능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언어와 비전이라는 서로 다른 양식(모달리티)을 융합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두 모달리티 간의 복잡한 상호 작용을 처리하기 위해 기존 다양하고 광범위한 데이터를 보유한 데이터셋이 요구됐다. 이에 FLD-5B라는 대규모 데이터셋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 데이터셋은 5.4억 개의 시각적 주석을 포함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각적 상황과 세부적인 언어적 설명을 결합한 1억2천600만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비전과 언어의 상호 작용을 학습하는 것이 가능했다. 더불어 비전 데이터와 언어 데이터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그 관계와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고도의 언어 이해 능력과 시각적 맥락 분석 기술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작업 지시로 사용하는 시퀀스-투-시퀀스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이 구조는 이미지 인코더와 다중 모달리티 인코더-디코더를 통해 비전 토큰과 텍스트 토큰을 통합하여 처리한다.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서 플로렌스-2는 이미지 내 객체들의 관계를 비롯해 이미지 속 상황에 대한 세밀한 설명을 생성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대규모 이미지와 텍스트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계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최적화된 학습 전략과 하드웨어 효율화 기술을 적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팀은 “오늘날 AI 기술 발전에 있어 중요한 것은 다양한 모달리티 간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라며 “플로렌스-2는 이미지와 텍스트 간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정보를 생성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로렌스-2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모델을 개발해 다양한 AI 응용 분야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플로렌스-2의 공개는 연구자들과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의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1 10:36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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