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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훈풍' 삼성·SK, 2분기 메모리 영업익 나란히 5兆 돌파 기대

국내 주요 메모리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 2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전환에 따른 범용 D램의 생산능력 감소, 고용량 낸드 판매 증가로 메모리 시장이 호황을 이어간 데 따른 영향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2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수익성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메모리반도체의 두 축인 D램, 낸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격이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주요 공급사들의 감산 전략으로 고객사 재고 수준이 정상화됐고, AI 산업의 발달로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D램의 평균판매가격은 올 1분기와 2분기 각각 13~18% 가량 상승했다. 낸드 역시 1분기 23~28%, 2분기 13~18% 수준의 가격 상승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메모리 업황 개선에 힘입어 증권가는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올 2분기 매출 27조원대, 영업이익 4조5천억원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영업손실 약 4조3천억원) 대비로는 흑자 전환, 전분기(영업이익 1조9천억)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낼 전망이다. 특히 적자 지속이 예상되는 파운드리 사업을 제외하면 수익성의 개선세가 더 뚜력해진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만 보면 2분기 영업이익은 5조원으로, D램과 낸드 모두 출하량과 가격이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도 범용 D램 공급 부족 심화 및 고용량 eSSD 수요 증가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16조원, 영업이익 5조억원 수준이다. 다만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최근 보고서를 발행한 증권의 경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5조4천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5조5천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전분기 대비 91.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부터 HBM3e(5세대 HBM)의 판매 본격화로 D램의 가격 상승폭이 컸고, 낸드는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자회사 솔리다임 등의 고용량 SSD 매출 증가가 컸다"고 밝혔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그간 삼성전자 대비 영업이익률이 뒤처졌으나, 지난해 4분기부터는 D램과 낸드 모두 영업이익률이 업계 1위로 올라섰다"며 "2분기에도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가격 증가율도 전분기 대비 20%에 가까운 수준을 기록하면서 당초 증권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주요 메모리 기업인 마이크론은 지난달 27일 회계연도 2024년 3분기(2024년 3~5월)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해당 분기 매출 68억1천만 달러, 영업이익 9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각각 전분기 대비 16.9%, 361% 증가한 수치로, 모두 증권가 컨센서스를 상회해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회복세가 견조함을 보여준 바 있다.

2024.07.02 15:05장경윤

채널톡, 기업용 문서 작성·관리 툴 '도큐먼트' 기능 출시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올인원 AI 메신저 '채널톡'에 문서 작성 및 관리를 해주는 '도큐먼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도큐먼트 기능은 채널톡에 탑재되는 콘텐츠 에디터 툴로 사용 가이드, 블로그, 업데이트 공지 등 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문서 작성 및 통합 관리뿐 아니라 작성 콘텐츠의 웹사이트 퍼블리싱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채널톡의 기존 유료 이용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도큐먼트는 채널톡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초석으로, AI 에이전트 '알프'와 연계돼 강력한 AI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7월 말 검색증강생성이 출시되며, 알프가 도큐먼트에서 고객 문의에 관련된 내용을 탐색하고 적합한 답변을 생성해 더욱 매끄러운 고객 응대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지식관리시스템은 기업의 지식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정보기술시스템으로, 다양한 고객센터에서 상담사가 정보를 검색해 고객 응대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다. 채널톡의 지식관리시스템은 알프가 고객 문의에 직접 답변을 하거나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 상담원을 호출하도록 할 예정으로, 해당 기능은 올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로 상담 업무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AI 기술과 접목해 업무 효율은 물론 상담받는 고객의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로 AI 상담 현실화에 앞장서는 글로벌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2 14:43백봉삼

LGU+ "4년 뒤 B2B 매출 2조원 목표"...AI 전환 가속도

LG유플러스가 AI를 중심으로 한 B2B 사업 매출을 2028년까지 2조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인프라와 플랫폼(생성형 AI), 데이터 사업 부문으로 세분화해 AI를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LG유플러스는 2일 LG유플러스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AI 중심의 B2B 중장기 전략 '올 인(All in) AI'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B2B 사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신사업 진출 및 인프라 매출 확대 등을 통해 AI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전무는 "AI 시장이 생각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하면서 경쟁 양상도 계속 바뀌고 있다"며 "AI에 관련된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면 인프라와 데이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등이 모두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거 인터넷 시장이 성장한 것처럼 AI 시장은 킬러 어플리케이션(콘텐츠)이 탄생할때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킬러 콘텐츠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인프라와 플랫폼이 뒷받침 해줘야 한다. LG유플러스는 이 '인프라', '데이터', '플랫폼' 부문에서 상당한 강점이 있다고 자신했다. 권 전무는 "(LG 유플러스는) LG AI 연구원에서 만든 초거대 모델 '엑사원'을 가지고 있고, 통신 분야에 특화시킨 소형언어모델(sLMM) '익시젠'도 이미 가지고 있다"며 "이 모델들을 기반으로 다른 서비스들을 굉장히 빨리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인프라 영역에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에 국내외 유수 기업과 협력을 통해 AI 응용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인프라 자체 매출도 늘려가는 '투 트랙'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플랫폼과 데이터 부문에서 익시젠을 기반으로 한 B2B 전용 AI 솔루션 '익시 엔터프라이즈'를 선보인다. 익시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이 스스로 AI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익시 솔루션' ▲데이터 관리 플랫폼 'U+ 데이터 레이크' ▲AI 개발부터 학습까지 전체 과정을 자동화하는 머신러닝 작업 플랫폼 '바이올렛' 등 AX 플랫폼 3종으로 이뤄졌다. 권 전무는 "고객사가 스스로 AI 서비스를 손쉽게 맞춤형으로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개발 솔루션"이라며 "실질적으로 고객이 AI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고객사의 비 개발자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작, 고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반도체 설계 회사 '딥엑스'와 익시젠을 접목한 온디바이스 AI사업도 진행한다. 이를 ▲AICC(AI 컨택센터) ▲기업 커뮤니케이션 ▲SOHO(소상공인) ▲모빌리티 등 기존 4대 응용 사업에 적용해 B2B AI 사업 매출을 확대한다. 이와같은 인프라 사업을 뒷받침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 LG유플러스는 익시젠을 활용해 AI 서버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AI 데이터센터 총 3곳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준공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평촌 메가센터는 올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또한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파주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센터 부문에서 다른 어떤 회사보다 역량이 높고 투자도 계속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권 전무는 "LG유플러스 뿐만 아니라 LG그룹 전체에서도 AI 연구원을 포함을 해서 이 모델 고도화 등에 굉장히 많이 투자를 하고 있다"며 "2028년까지 최소한 1.3조원은 투자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28년까지 매출 2조원 달성 포부를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LG CNS, LG전자 등 그룹사들과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기업과도 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 전무는 "2028년 매출 목표를 2조원으로 잡고 있는데 절반은 인프라에서, 나머지 절반은 솔루션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AICC 사업이 점차 확장되고 커져나가는 것처럼 기존 사업에 AI를 접목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아파존웹서비스(AWS)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도 계속 논의 중이다. 구체화되는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02 14:26최지연

배민, '한집배달' 라이더 한 명에 두 건 배차 …"배달 지연 없어"

배달의민족이 최근 라이더 한 명이 배달 한 건을 수행하는 '한집배달' 서비스에 두 건 이상의 배달을 배차하는 방식을 테스트 중이다. 이에 한집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 한 명에 배달 두 건이 묶여 배차되면서 '한집배달' 의미가 퇴색되고 배달 시간도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시범 운영 단계고, 우려와 달리 소비자 경험에 부정적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라이더가 음식을 픽업하는 순간 배달이 즉시 이뤄져 한집배달 개념이 맞고, 더 빠른 배차가 가능해 라이더에게 효율적인 동선을 제공할 수 있다는 논리다. 2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라이더 한 명에게 한집배달을 두 건 이상 동시에 배차하고 있다. 배달을 맡은 라이더는 먼저 주문된 건을 픽업하고 배달한 뒤, 나머지를 픽업해 배달하는 방식이다. 한집배달은 라이더가 하나의 음식점에서 고객 한 명에게 바로 배달하는 서비스다. 한 명의 라이더가 여러 음식점을 방문해 음식을 차례로 가져가고 각 음식을 다시 손님에게 전달해주는 '알뜰배달'보다 빠르게 음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배민의 알뜰배달은 무료로 운영 중이다. 음식을 더 빠르게 받고 싶은 고객은 추가 배달비를 내고 한집배달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이용자들은 배민의 한집배달 시스템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한집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에게 두 건 이상 배달이 동시 배정돼 라이더가 이를 알뜰배달과 같이 운영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배민 이용자 김 씨(32)는 "배달원이 내 음식만 신경써서 배달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돈 내면서 한집배달을 주문하는 건데, 이건 배달시간 문제 이전에 신뢰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배민 이용자 박 씨(36)는 "한집배달이 두 건 씩 묶어서 배치될 수도 있다는 걸 배민에서 공지했다면 배달 시킬 때 한 번 더 생각하지 않았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배민은 한집배달이 반드시 한 곳 씩만 배달하도록 시스템화 돼 있기에 사전에 공지된 주문이 밀리거나 사용자 경험이 악화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배민 관계자는 "라이더 한 명에게 한집배달을 두 개 이상 주는 경우가 있지만, 배민 시스템 상 라이더는 배달을 끝낸 뒤에야 다음 배달주문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알뜰배달처럼 여러 건을 한꺼번에 배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또 "두 번째 배달은 AI가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주문을 배차시켜, 라이더의 배달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면서 "고객들은 주문 전에 공지된 배달시간에 맞춰 배달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배민 관계자는 "라이더들의 배차가 끝나기를 기다려 다른 주문을 배차하는 것보다 더 빠른 배차가 가능하고, 라이더에게도 효율적인 동선을 제공할 수 있다"며 "한집배달을 묶어 배차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 경험이 나빠지지 않는 선에서 시범 운영해온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라이더가 주문을 마치고 바로 콜을 받는 경우는 있지만, 한집배달을 두 건 씩 묶어서 받는 경우는 아직 들은 바 없다"며 "한집배달에 대한 배민 시스템 상의 특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14:25정석규

美 차기 대통령이 트럼프?…이미지 생성AI 오류 논란

"미국 다음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라고?"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미드저니'(Midjourney)가 미국 다음 대통령 이미지 요청에 도널드 트럼프의 모습을 생성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드저니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AI가 유력 후보인 트럼프와 바이든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차단하겠다고 밝힌 후 발생한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엔가젯은 미드저니에 “미국 대통령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자 다양한 스타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이미지 4개를 생성했다. 이후 미드저니에 “다음 번 미국 대통령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고 하자 또 다시 트럼프 전 대통령 이미지 4개를 추가로 생성했다. “미국 현 대통령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는 트럼프 이미지 3개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이미지 1개를 만들었다. 미드저니는 트럼프와 바이든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는 명시적인 요청을 받았을 때만 두 사람의 이미지 생성 작업을 거부했다. 이 요청에 대해 미드저니는 "선거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을 사용하지 않기로 투표했다"고 밝히며 이미지를 만들지 않았다. 엑스의 다른 사용자도 미드저니에서 트럼프의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미지를 생성하지 못하도록 하는 미드저니의 보호장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실제로 사용자들이 이를 우회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달리 오픈AI의 챗GPT,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구글의 제미나이, 메타 AI와 같은 다른 AI 챗봇들은 여러 번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나 바이든의 이미지를 생성하지 않았다. 작년에 미드저니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푹신한 흰색 발렌시아가 재킷을 입은 가짜 이미지를 만드는데 사용된 바 있다. 또, 작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돈을 지불한 혐의로 작년 맨해튼 형사 법원에서 기소되기 전 트럼프가 체포되는 가짜 이미지를 만드는 데에도 사용돼 논란이 됐다. 이후 이 회사는 무료 서비스 체험을 중단하고 월 최소 10달러의 이용료를 내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변경했다. 올해 초, 오픈AI, 구글, 메타, 아마존, 어도비, 엑스 등을 포함한 20개 주요 테크 기업 연합은 2024년에 실시되는 전 세계 선거에서 딥페이크를 예방하기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 하지만, 미드저니는 해당 목록에 없는 상태다.

2024.07.02 14:19이정현

LS전선, 미국 서부에 1천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LS전선은 미국 송전망 운영사 LS파워그리드 캘리포니아(LS Power Grid California)와 1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LS전선은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키울 전망이다. 케이블은 캘리포니아주 북부 세크라멘토강에 설치돼 오리건주 등 서북부에서 캘리포니아 주로 전력을 송전하는 데 사용된다. 서부지역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캘리포니아 주는 2035년까지 약 61억 달러를 투자해 26개의 신규 송전망과 85GW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캘리포니아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송전망 구축 계획에 맞춰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은 노후 케이블의 교체, 신재생에너지 개발, AI와 전기차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LS전선은 최근 자회사 LS그린링크,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미국과 영국, 베트남에 생산 현지화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해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파워는 1990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에너지 인프라 개발 및 투자 회사로, 북미 전역에서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24.07.02 14:06최지연

[단독] 포티투마루, '하이퍼클로바X' 경량모델 설치형 사업 착수

포티투마루가 네이버클라우드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경량화 버전을 설치형으로 만들기 위한 HCX42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업계 관계자는 포티투마루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이런 작업을 위해 최종 논의에 들어갔다고 본지에 알렸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4월 하이퍼클로바X 소형모델 'HCX-DASH'를 공개한 바 있다. HCX-DASH는 하이퍼클로바X의 기존 모델(HCX-003)의 5분의1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게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어 소형 모델을 설치형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설치형 버전의 걸림돌인 고비용을 낮췄다"고 귀띔했다. 보통 설치형 모델은 클라우드 버전보다 보안이 두텁지만 그만큼 비용이 더 든다. 기업이 AI 모델을 설치형으로 이용하기 주저했던 이유다. 설치형 모델이 한국어 작업에도 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어 데이터를 가장 많이 학습한 하이퍼클로바X를 경량화로 만든 모델이 HCX-DASH다"며 "메타의 라마3 등 오픈소스로 만든 LLM보다 한국어를 잘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이 한국어 데이터를 주로 학습한 모델을 목적에 맞게 설치형·경량화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환각 현상 예방에 신경 쓴 것으로 알려졌다. 포티투마루가 자사 검색증강기술(RAG) 제품인 'RAG42'와 딥러닝 제품 'MRC42'을 DASH 설치형에 탑재해서다. 관계자는 "두 제품을 결합함으로써 모델 환각현상을 최대한 줄였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번 사업 목적은 생성형 AI 맹점인 환각을 비롯해 보안, 고비용을 줄이는 것"이라며 "기업은 도메인 특화용으로 이를 안전히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2 13:42김미정

구글클라우드, CJ올리브영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지원

구글 클라우드는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자사 환경을 기반으로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 세계 고객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애자일한 분석 환경을 조성하며 전사적 데이터 역량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을 바탕으로 매장 체험 기능 진화와 함께 '오늘드림'을 중심으로 하는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성장을 지속해왔다. 특히 1,300개 이상의 매장과 온라인몰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며 올리브영이 수집하고 분석해야 하는 데이터의 종류와 규모 역시 빠르게 커졌다. 더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과 고객 지원을 위해 전사적으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추진해 오던 올리브영은 여러 곳에 흩어진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전환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여러 기업의 클라우드 분석 플랫폼을 비교 검토한 결과, 올리브영은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지원하며 사일로화된 데이터를 통합해 비즈니스 의사결정과 인사이트 역량을 향상시키는 구글 클라우드의 빅쿼리를 선택했다. 빅쿼리는 서버리스 기반의 완전 관리형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클라우드 전반에서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며 통합, 관리, 제어할 수 있는 올인원 분석 플랫폼이다. 기업은 빅쿼리에 내장된 고속 스트리밍 API가 제공하는 실시간 분석 기능과 AI∙머신러닝(ML)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최신 비즈니스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분석 플랫폼을 빅쿼리로 통합 이전하면서 데이터 수집과 이동에 소요되던 시간을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 대비 55% 이상 단축할 수 있었다. 또한 유연한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분석 워크플로 간소화를 통해 전사적으로 애자일한 데이터 분석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 실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손쉽게 인프라를 확장하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 역시 비즈니스 운영에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양사는 빅쿼리 기반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발판 삼아 AI∙ML 워크플로 통합 및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리브영이 150여 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글로벌 몰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구글 클라우드의 글로벌 스케일 인프라 및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혜진 CJ올리브영 데이터 플랫폼팀 팀장은 “올리브영은 상품 구성부터 온∙오프라인 매장 경험, 구매, 배송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여정에서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답은 늘 데이터 분석에서 시작한다”며 “빅쿼리가 제공하는 뛰어난 속도와 유연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전사적으로 확장하며 고객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 다양한 고객들에게 한국의 헬스와 뷰티 제품을 널리 전파하고 있는 올리브영과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글 클라우드의 업계 선도적인 인프라와 AI 기술로 국내 기업이 혁신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2 12:40김우용

오라클, 히트웨이브 생성형AI 발표…추가비용 無

오라클은 인데이터베이스(in-database) 거대언어모델(LLM), 자동화된 인데이터베이스 벡터 저장소, 확장 벡터 처리, 자연어 대화 기능 등을 제공하는 '히트웨이브 생성형AI(GenAI)'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히트웨이브 생성형 AI는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벡터 프로세싱과 LLM을 처리하므로 별도 벡터 데이터베이스로 데이터를 이동시키지 않아도 된다. 기존 히트웨이브 고객이라면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전용 리전 및 여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서 추가 비용 없이 즉시 이용 가능하다. 히트웨이브 생성형AI는 내장형 임베딩 모델을 사용해 단일 SQL 명령어로 기업의 비정형 콘텐츠를 위한 벡터 저장소를 생성할 수 있게 해 준다. 사용자는 인-데이터베이스 LLM, 혹은 외부 LLM을 사용해 단일 동작으로 자연어 검색을 수행할 수 있다.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안전하게 유지되며, 히트웨이브의 뛰어난 확장성과 성능 덕분에 GPU를 프로비저닝할 필요도 없다. 개발자는 결과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의 복잡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성능 및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니푼 아가르왈 오라클 마이SQL 및 히트웨이브 개발담당 수석부사장(SVP)은 2일 한국기자단을 대상으로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히트웨이브 생성형AI는 히트웨이브 레이크하우스, 히트웨이브 오토파일럿, 히트웨이브 오토ML, 히트웨이브 마이SQL 등 기존 내장형 히트웨이브 기술군에 추가된 최신 혁신”이라며 “오늘날의 통합 및 자동화된 AI 기능은 개발자가 데이터를 이전하거나 AI 전문성을 확보하지 않고도 풍부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자동화된 인-데이터베이스 벡터 저장소는 고객이 데이터를 별도의 벡터 데이터베이스로 이동하거나, AI 전문성을 갖추지 않고도 생성형 AI를 자사의 비즈니스 문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객체 저장소에서의 문서 검색, 파싱(parsing), 고도로 병렬화 되고 최적화된 임베딩 생성, 벡터 저장소에 대한 임베딩 삽입 등 벡터 저장소 및 벡터 임베딩 생성을 위한 모든 과정이 자동화돼 있다. RAG용 벡터 저장소는 이 모델들이 보다 정확하고 유관한 답변 제공을 위해 적절한 맥락을 바탕으로 전문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여 LLM의 환각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준다. 파싱은 입력된 문자열을 분석해 그 구조를 파악하고 의미 있는 데이터로 변환하는 과정이다. 니푼 아가르왈 부사장은 “인데이터베이스 벡터저장소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내의 데이터를 히트웨이브 내부에서 처리하는 독특한 아키텍처를 가졌다”며 “데이터 처리 작업 과정은 히트웨이브 안에서 이뤄지지만 벡터스토어는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위치하고, 최저의 스토리지 비용으로 모델을 구현하면서 확장성과 안정성에서 매우 큰 이점을 얻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생성형 AI 앱을 만드려면 벡터스토어를 만드는데 아홉 단계, 벡터스토어를 LLM에 적용하는 데 또 아홉 단계가 필요하다”며 “히트웨이브 생성형 AI는 각각 하나의 생성커맨드면 모든 단계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히트웨이브는 문서 식별, 파싱, 임베딩 생성, 벡터스토어 인서트 등의 단계를 하나의 명령어로 가능하게 했다. 문서 파악하고, 파싱, 임베딩 생성, 벡터스토어 최적화해 인서트하는 단계 필요한데. 히트웨이브는 이를 하나의 단계로 단축시켰다. 그는 “인데이터베이스로 벡터스토어 생성을 자동화한다는 건 새로운 문서가 들어올 때 인크리멘털한 방식으로 추가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과거엔 새로운 문서가 들어올 때 벡터스토어를 리크리에이트해야 해서 시간과 복잡성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확장 벡터 처리는 일정한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신속한 의미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히트웨이브는 새로운 네이티브 벡터 데이터 유형 및 거리 함수의 최적화된 구현을 지원해 고객이 표준 SQL을 통해 의미 쿼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인-메모리 하이브리드 열 형식 표현 및 히트웨이브의 확장 아키텍처는 벡터 처리가 '니어 메모리' 대역폭에서 실행되고, 최대 512 히트웨이브 노드에서 병렬화 될 수 있게 한다. 그 결과 고객의 질문에 대한 답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용자는 의미 검색과 기타 SQL 연산자를 결합하여 여러 테이블을 다양한 문서로 조인하고, 모든 문서 전반에서 유사성 검색을 수행할 수 있다. 아가르왈 부사장은 “히트웨이브에 새로운 벡터 데이터 타입을 추가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쿼리를 사용할 수 있다”며 “높은 효율성은 히트웨이브가 여러 노드로 잘 확장되고, 인메모리에서 프로세싱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히트웨이브는 쿼리 성능과 비용에서 업계 최고 속도로 벡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데이터베이스 LLM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간소화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한다. 고객은 외부 LLM 선정 및 통합의 복잡성 없이도 생성형 AI의 이점을 누릴 수 있고, 다양한 클라우드 제공업체 데이터센터의 LLM 가용성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다. 아가르왈 부사장은 “히트웨이브는 데이터베이스에서 LLM을 구동함으로써 CPU를 활용하므로, 추가적인 별도의 GPU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며 “물론, 외부의 OCI GPU 기반의 LLM 서비스를 가져와서 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데이터베이스 LLM은 고객이 히트웨이브 벡터 저장소를 활용해 데이터 검색, 콘텐츠 생성 및 요약, 검색증강생성(RAG) 등을 수행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고객은 오토ML과 같은 기타 내장형 히트웨이브 기능을 생성형 AI와 결합해 보다 풍성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히트웨이브 생성형AI는 OCI 생성형 AI 서비스에도 통합돼 고객은 최고의 LLM 제공업체들이 제공하는 사전 훈련된 기본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그는 “추가적으로 인데이터베이스 LLM과 오라클 히트웨이브 오토ML을 함께 사용했을 때 좋은 시너지를 발휘한다”며 “두 기능을 혼합했을 때 LLM을 활용해 쿼리 결과를 더 향상시킬 수 있고, 성능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인풋 데이터 양을 줄이므로 피딩되는 데이터를 줄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히트웨이브 챗(Chat)은 마이SQL 쉘용 비주얼 코드 플러그인으로 히트웨이브 생성형AI를 위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개발자들이 자연어 또는 SQL로 질문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 통합 레이크하우스 네비게이터는 사용자가 객체 스토리지로부터 파일을 선택하고 벡터 저장소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데이터베이스 전반에서 검색을 수행하거나, 검색 영역을 폴더로 제한할 수도 있다. 히트웨이브는 질문 내역, 소스 문서 인용 및 LLM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컨텍스트를 유지 관리한다. 이는 상황별 대화를 용이하게 하고, 사용자가 LLM이 생성한 답변의 출처를 검증할 수 있게 해 준다. 컨텍스트는 히트웨이브에서 유지 관리되며, 히트웨이브를 사용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 가능하다. 히트웨이브 생성형AI는 아마존 베드록 기반의 날리지베이스를 사용할 때보다 PDF, PPT, 워드, HTML 형식 문서용 벡터 저장소 생성 속도에서 23배 빠르다. 비용은 4분의1 수준이다. 1.6GB에서 300GB 크기의 테이블에서 다양한 유사성 검색 쿼리를 사용해 이루어진 서드파티 벤치마크에서 히트웨이브 생성형AI는 스노우플레이크 대비 30배 빠른 속도와 25% 저렴한 비용, 데이터브릭스 대비 15배 빠른 속도와 85% 저렴한 비용, 구글 빅쿼리 대비 18배 빠른 속도와 60% 저렴한 비용을 자랑한다. 별도의 벤치마크에 따르면, pg벡터를 사용하는 아마존 오로라 포스트그레SQL의 벡터 인덱스는 정확도가 떨어져 오답을 산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히트웨이브의 유사성 검색 처리는 항상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고, 예측 범위 내의 응답 시간을 보장했으며, 유사한 메모리 속도로 수행돼 동일한 수의 코어를 사용하는 아마존 오로라 대비 10배-8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히트웨이브는 트랜잭션 및 레이크하우스 규모 분석을 위해 자동화 및 통합된 생성형 AI와 머신러닝을 하나의 제품을 통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오라클 분산형 클라우드 전략의 핵심 구성 요소인 히트웨이브는 OCI와 아마존웹서비스에서 네이티브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애저용 오라클 인터커넥트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센터에서 OCI 전용 리전 및 오라클 알로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아가르왈 부사장은 “오라클 히트웨이브 생성형AI는 긴밀하게 통합돼 있어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단순성을 제공한다”며 “고수준의 자동화를 구현했으며, 애플리케이션 제작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02 12:37김우용

"B2B 사업, AI로 키운다"..LGU+, 올인 AI 전략 공개

LG유플러스는 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중심의 B2B 중장기 성장 전략 '올 인(All in) AI'를 공개했다. 올인 AI는 LG유플러스가 B2B 사업을 전개하면서 인프라, 플랫폼(생성형 AI), 데이터 등 기술 혁신에 집중해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기존 B2B 사업의 AI 전환, AI 신사업 진출 , AI 인프라 매출 확대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B2B 사업에서 AI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LG유플러스는 AIDC, 온디바이스 AI 등 'AI 인프라' 사업과 'AI 신사업'과 더불어 ▲AI 컨택센터(AICC) ▲기업 커뮤니케이션 ▲소상공인(SOHO) ▲모빌리티 등 4대 'AI 응용 서비스'를 통해 B2B AI 사업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AI 응용 서비스의 근간인 '인프라' 영역에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인프라 영역에는 AI 데이터센터(AIDC), 온디바이스 AI 등이 포함된다.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에 국내외 유수 기업과 협력을 통해 AI 응용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인프라 자체 매출도 늘려가는 '투 트랙'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I 인프라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사업은 차세대 냉각 시스템, 대규모 서버 수용량 등 강점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소형언어모델(sLLM) 익시젠(ixi-GEN)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들의 AI 서버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는 인프라 영역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LG유플러스는 추후 개발 예정인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총 3개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 센터를 보유한 국내 유일 사업자가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유수 기업과 협업해 냉각 기술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의 전산실 환경에 따른 최적화된 냉각 기술을 구축, 서버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확보한다. 온디바이스 AI 사업에서는 국내 반도체 설계 회사 '딥엑스'와 함께 LG유플러스의 sLLM 익시젠을 접목한 AI 반도체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이 AI 반도체는 특정 산업에 대한 전문성은 유지한 채 기존 AI 반도체 대비 상용화 시간을 단축하고,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디바이스 AI는 ▲통신장비 ▲AICC ▲SOHO ▲로봇 ▲모빌리티 등 LG유플러스의 자체 사업에 도입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LG그룹사가 보유한 다양한 디바이스의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AI 응용서비스의 기술력을 좌우하는 '플랫폼'과 '데이터' 영역에서는 LG유플러스의 특화 sLLM '익시젠'이 구심점 역할을 한다. 고객 최적화와 비용 효율성 등 강점을 앞세운 B2B 전용 AI 솔루션 '익시 엔터프라이즈(ixi Enterprise)'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 플랫폼 영역에서는 익시젠을 활용해 통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영역의 특화 sLLM을 지속 고도화한다. 익시젠은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통신, 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sLLM이다. 익시젠은 기존 대형언어모델(LLM)에 비해 파라미터 수를 효율화했기 때문에 특정 산업에 대한 전문성은 유지하면서도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금융, 교육, 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sLLM 익시젠을 개발한다. 또한 고객사의 경영 환경과 필요한 AI 서비스에 따라 sLLM의 규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파라미터 수를 88억개, 250억개 등으로 세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 영역에서는 고객사 업종별 특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기서 확보한 데이터를 AI가 다시 학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경쟁력을 높인다. 기업 고객 입장에서는 익시젠의 경량화된 모델을 빠르게 적용한 이후 추가 데이터를 지속 학습하며 AI 서비스의 성능을 높여갈 수 있다. 아울러 고객사가 스스로 AI 서비스를 손쉽게 맞춤형으로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개발 솔루션' 사업에도 진출, 실질적으로 고객이 AI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고객사의 비 개발자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작, 고도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AI 서비스를 자체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익시 솔루션' ▲고객사가 보유한 데이터 품질의 최적화가 가능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 'U+ 데이터 레이크(U+ Data Lake)' ▲AI의 개발 학습까지 전체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MLOps(엠엘옵스, 머신러닝작업) 플랫폼 '바이올렛(violet)' 등 'AX 플랫폼' 3종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AICC, 기업 커뮤니케이션, SOHO, 모빌리티 등 4대 'AI 응용서비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후 전체 사업 영역으로 이를 확장하고 신규 사업에서도 AI를 속도감 있게 적용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AICC 영역에서는 익시젠을 결합해 산업별 전문성을 고도화한다. 특화 sLLM 기반 AICC로 상담 고객의 질문에 획일화된 답변만 나열하는 게 아니라 고객사 산업 특성에 맞춘 답변을 하고 상담 요약, 자동 분류 등 업종별 맞춤형 기능을 탑재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다. 또한 향후 AICC에 업무 에이전트(Agent) 기능도 추가해 고객사의 경영 효율화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보안이나 특화 서비스 등 니즈가 있는 대규모 고객사에게는 '구축형' 콜센터를, 소규모 기업 스타트업 대상으로는 '공유형' 콜센터로 상품을 구성해 AICC 사업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기업의 대고객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사업에서는 기업 메시징, 기업용 전화 등 고객사의 모든 소통 채널에 AI를 접목한 '커뮤니케이션 AX' 상품을 올해 하반기에 선보인다. SOHO 사업은 이미 시장에 선보인 ▲AI 전화 ▲AI 예약 외에도 ▲키오스크 ▲AI CCTV ▲POS(포스) 등 하드웨어에 온디바이스 AI를 접목, 한 단계 진화된 'SOHO AX' 상품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빌리티 사업은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화물잇고'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예약 배차 등 운송 데이터 ▲차량 상태 데이터 ▲정산 데이터 등 플랫폼 이용의 전 과정을 AI가 학습하며 배차부터 정산까지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올인 AI 전략은 LG유플러스의 전사적 역량을 AI에 결집하고, 모든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기업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올해 인프라, 데이터, 플랫폼 중심의 B2B AI 전략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AI 사업자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12:05최지연

"부처 협업 AI확산"···아크릴컨소시엄 등 10곳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정부부처와 협업을 기반으로 공공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부처협업 기반 AI확산' 사업의 2024년 신규과제를 본격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국민 AI일상화 추진 일환으로 다양한 공공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AI서비스를 개발‧실증하기 위한 '부처협업 기반 AI확산' 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AI를 통해 공공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서비스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최종 수요자인 국민이 그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또 사업에 참여한 AI기업은 이 사업을 통해 공공분야 래퍼런스를 기반으로 타 산업 등으로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올해는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23년 80억원→'24년 240억원)했다. 기존 추진 과제들과 함께 10개 신규과제에 대한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부‧처‧청 등 중앙행정기관 수요 공모('24.1.4.~2.2.)를 통해 과제를 기획했고, 이후 AI서비스를 개발할 수행기관을 공모('24.3.18.~4.25.)하고 평가를 거쳐 아크릴 컨소시엄 등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아크릴 컨소시엄은 'AI기반 개인맞춤형 보훈재가복지솔루션'을 개발해 실증한다. 보훈 재가복지대상자의 맞춤형 안전 및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것이다. 올해 신규과제들은 보훈, 환경, 교통, 안전, 고용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분야로 구성했고 총 3년간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각 부처와 협업해 공공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가공할 수 있는 환경(안심존) 에서 데이터를 학습하고 AI서비스를 개발한다. 사업 마지막 해에는 실제 수요기관 테스트베드 등을 활용한 실증을 거쳐 성능 고도화 후 각 공공분야 현장에 적용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AI 기술과 성능이 빠르게 진화하고, 우리 삶 전반에 걸친 AI 효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사회적 파급력이 높은 공공분야에 AI를 선도적으로 접목함으로써 국민이 일상에서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AI 일상화 노력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국내의 경쟁력 있는 AI서비스가 공공 뿐 아니라 민간과 글로벌 시장에도 확산, 진출할 수 있게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7.02 12:00방은주

카카오 개발자 다 모였다…"클라우드로 글로벌 톱10 진입"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그룹의 뉴이니셔티브인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톱10 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달 28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카카오크라우드 서밋 2024'를 개최해 이 같은 목표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가 단독 개최하는 첫 행사로, 카카오그룹사 개발자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전 신청자는 400여 명이었으나 행사 당일 현장에는 500여 명가량이 참석, 좌석이 부족해 서서 듣는 참관객이 많았다. 그만큼 카카오그룹사 내에서도 카카오클라우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조연설에 나선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어형 CTO는 지난해 9월 카카오클라우드(Kakao Cloud)로 서비스명을 변경하면서 클라우드 기술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고성능 및 저비용 ▲확장성 ▲보안성 등 3가지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 CSP(클라우드제공사업자)와 견줄 수 있는 성능이면서도 더 저렴한 가격, 다중 가용 영역(Multi-AZ) 및 TGW(Transit GateWay) 기술을 이용해 높은 안정성과 유연성으로 타 클라우드와도 쉽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피력했다. 여기에 ISMS·CSAP 등 국내 필수 정보보호 및 보안 인증은 물론 국제 클라우드 보안 인증까지 두루 갖췄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 경쟁력을 담당하는 개발 리더들도 직접 발표에 나서 하나하나 구체적인 알고리즘과 벤치마크 수치까지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카카오클라우드는 AMD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NIC(Smart Network Interface Card)의 설계 도면과 동작하는 논리(logic)를 이 자리에서 공개했다. 또 자사 서버 인스턴스(instance)와 해외 CSP의 동일 수준 인스턴스를 벤치마킹한 데이터 및 가격까지 직접 비교해 후발주자로서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선 카카오클라우드의 차별화된 기술과 기능도 다채롭게 소개됐다. 컴퓨팅 서비스인 BCS(Beyond Compute Service), 네트워크 인프라 스트럭처(Network Infra Structure), 오브젝트·파일 스토리지(Object·File Storage), 쿠버네티스엔진(Kubernetes Engine), 빅데이터·머신러닝 플랫폼(Big Data·ML Platform)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술 세션으로 개발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CPU·GPU,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각 영역 최고의 글로벌 기업들이 카카오클라우드 협업을 바탕으로 후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반도체 전문 기업 AMD는 '카카오클라우드와의 공동 개발 사례' 및 'AI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컴퓨팅에 필수 솔루션' ▲서버·스토리지 분야 선두 기업인 델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워크로드에 적합한 OEM 솔루션 역량' ▲고성능 네트워킹 스위치 분야에 독보적 기업 아리스타(ARISTA)는 '울트라 이더넷(Ultra Ethernet)과 AI데이터센터의 고속 네트워크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더불어 카카오클라우드는 앞으로 국산 AI반도체 및 GPU를 이용한 다양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AI, 블록체인, 게임, 의료·바이오산업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TO는 "해외 CSP와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클라우드 기술과 기능들을 개발하고자 오랜 기간 노력한 결과물을 그룹사 크루들에게 공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글로벌 톱10 진입을 목표로 끊임없이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2 11:09장유미

中 화웨이, HBM도 '공급망 자립화' 시도…美 제재 정면돌파

중국 화웨이가 현지 파운드리인 XMC(우한신신)과 협력해 HBM(고대역폭메모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메모리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AI 산업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현재까지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만이 양산 가능하다. SCM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와 우한신신 외에도 현지 패키징 기업인 장전과기(JCET), 통푸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도 HBM 개발 협력체에 참여했다"며 "이들은 GPU와 HBM을 단일 패키지로 집적하는, 소위 'CoWoS' 패키징을 개발하도록 지시받았다"고 설명했다. CoWoS는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자체 개발한 2.5D 패키징 기술이다. CoWoS는 칩과 기판 사이에 인터포저라는 얇은 막을 삽입해, 패키징 면적을 줄이고 칩 간 연결성을 높인다. 화웨이는 지난 2019년부터 미국의 무역 블랙리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SMIC도 지난 2022년 미국의 수출 규제로 첨단 반도체 장비에 대한 수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그럼에도 화웨이와 SMIC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에 자체 개발한 고성능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등 반도체 공급망 자립화를 지속하고 있다. 해당 AP는 선단 공정에 해당하는 7나노미터(nm)를 기반으로 한다. 미국은 지난 2019년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화웨이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린 바 있다. 또한 지난 2022년에는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을 금지하면서, SMIC 등 화웨이의 주요 제조 파트너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압박을 펼쳐왔다.

2024.07.02 10:35장경윤

"애플 첫 AI폰 '아이폰16' 1억대 판매 전망"

애플이 하반기 선보일 생성형 인공지능(AI) 탑재 아이폰16 판매가 1억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대만 언론 CTEE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를 약 9천만~1억대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며 TSMC에 A18 칩 주문 규모를 늘렸다. 아이폰16에는 TSMC N3E(2세대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된 A18 칩을 탑재할 예정인데, 애플이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칩 생산을 늘렸다는 것이다. 유출된 제품 정보 등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 표준 모델과 플러스모델 램(RAM) 용량이 2GB 늘어난 8GB일 것으로 관측된다. 애플의 첫 AI 아이폰인 데다 램 용량 업그레이드에 따른 교체 수요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CTEE는 애플이 올해 TSMC 최대 고객사가 돼 지난해 매출 4분의1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TSMC 연간 매출은 2조1천617억 대만달러(약 91조8천억원)였다.

2024.07.02 10:32류은주

포블, 웹3 시대 도약 위한 AI 및 블록체인 전략 발표

포블(대표 안현준)은 지난 6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벤처혁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생성형 AI 시대 환경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포블은 지난해 일반 미술 작가와 AI 작가가 함께하는 셀프메이드 지니어스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어진 십이지신 NFT 프로젝트를 통해 웹3 환경에서 AI와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재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이번 발표를 준비했다. 현재 웹3는 초기 단계의 생태계로, 기존의 웹2 사용자 경험과 플랫폼 모델에 웹3의 탈중앙화 핵심요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웹2.5 세대가 형성되고 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기업들은 NFT, 메타버스 등을 통해 사용자의 참여와 커뮤니티 강화를 목표로 웹3를 경험했다. 안현준 포블게이트 대표는 "웹3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웹3라는 새로운 파도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블은 앞으로도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웹3 환경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4.07.02 10:30김한준

SKT,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 25년 연속 이동통신 1위

SK텔레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오르며 지난 2000년 조사 시작 이후 25년 연속 최고 자리를 지켰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을 포함한 SK ICT 패밀리는 통신 서비스 관련 전 업종을 석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10년 연속,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 알뜰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1번가 역시 e커머스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전문성·진정성·적극성·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으로 구분한 뒤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국내 서비스산업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고객만족도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KS-SQI 1위 수상을 두고 고객의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선보인 다양한 노력들이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장기 고객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페셜 T' 프로그램을 올해 1월 도입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플랫폼 'T우주'는 120여개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7일 넷플릭스와 협력 통해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출시하는 등 고객 생활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 중이다. 청년 세대의 데이터 이용 패턴과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생활 트렌드를 반영한 '0 청년 요금제'도 지난해 새롭게 선보였다. 0 청년 요금제는 5G 일반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를 최대 50%까지 추가 제공하고 커피 프랜차이즈, 영화관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고객센터에서도 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고객의 편익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AI 기반 음성인증'을 선보이고, 연내 통신업에 특화된 '텔코 LLM' 적용 계획을 밝히는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센터 상담 및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고객편의를 개선해나가고 있다. AI 서비스와 관련해 SK텔레콤은 지난 4월 영국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AI 지표조사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AI 역량 개발 및 서비스 운영에서의 AI 적용'을 묻는 지표에서 한국 통신사 중 유일하게 대상에 포함돼 일본 NTT 도코모와 함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A.(에이닷) 정식 출시 이후 선보인 '에이닷 전화'는 통화녹음, 통화 요약, 통역 콜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닷 전화는 AI가 통화 내용의 맥락을 분석하고 통화 유형과 요약까지 제공함으로써 업무와 일상 등으로 관리의 영역을 확대했다는 평을 받았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 담당은 "25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온 우리의 진심을 인정 받은 성과"라며 "1위에 만족하지 않고, AI 등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과 동시에 고객에 대한 감성적인 터치와 세심한 배려를 통해 고객이 좋아하고 함께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2 10:26최지연

KAIST '인류 위기 타개' 아이디어 공모전서 5개팀 시상

'KAIST 크레이지 데이(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동국대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KAIST는 지난 1일 행정동 본관에서 이광형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인구 위기를 극복할 과학기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KAIST가 3월부터 진행한 대국민 공모전이다. 총 254개 아이템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5건이 선정됐다. 대상은 '유산율 감소를 위한 휴대용 AI 태아측정기 개발'을 제안한 박인아·이다은·허한나 팀(이상 동국대 법학과)이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24시간 태아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패치형 초박 생체측정 기기다. 최우수상은 노인 활용에 초점을 관광 안내 서비스 '할말'을 제안한 충남대 팀(윤민지·안규리·이승민)에 돌아갔다. 이들은 '할머니·할아버지가 알려주는 마을 여행 컨셉에 GPS· 3D 거리뷰 기술을 적용했다. 우수상은 '행복한 감정을 키우는 행복루틴 앱 챌린지'를 제안한 유인근(인천 도담초 교사) 씨와 송태오, 김은결(베트남 호치민 국제고2) 팀이 제안한 AI로 질병 초기 증상을 발견해 통보하는 '하우스피탈(House+Hospital)'을 제안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은 상금 300만원, 우수상에는 상금 100만원과 총장상이 각각 주어졌다. 서용석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장은 “인구 위기와 관련해 전문가들이 간과하거나 놓치고 있었던 문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결 방안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서 소장은 "이번에 제시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R&D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과기부나 보건복지부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7.02 10:16박희범

버추얼 트윈, 생성형 AI 만났다…"데이터 분석 수초 내 끝"

버추얼 트윈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결합해 기존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설계 환경을 제공한다. 2일 다쏘시스템은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버추얼 트윈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X)에 미스트랄AI의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할 방침이다. 다쏘시스템은 3DX 내 아웃스케일 시스템을 통해 미스트랄AI의 LLM을 고객에게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회사는 "이 서비스는 매우 높은 보안 기준을 갖췄다"며 "사용자는 안전한 환경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 고객은 이 서비스로 데이터를 몇 초 안에 검색,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버추얼 트윈에서 설계 작업에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 그동안 설계 작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찾거나 분석하는데 긴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했다. 개발자가 대규모 건축물이나 자동차, 항공 등을 설계할 때 방대하고 많은 데이터 분석과 검색 과정을 별도로 거쳐야 했다. LLM 서비스는 이 과정을 초 단위로 끝낼 수 있는 셈이다. 다쏘시스템은 3DX 사용자가 LLM 서비스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올릴 수 있으며, 버추얼 트윈과 LLM의 결합은 미래의 노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서 맨슈 미스트랄AI 최고경영자 겸 공동 설립자는 "우리는 다쏘시스템과 손잡고 고성능, 고효율을 위한 생성형 AI를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쏘시스템 인프라와 산업 솔루션을 활용해 최첨단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쏘시스템 플로렌스 후-오비니 R&D부문 부사장은 "AI로 구동하는 버추얼 트윈으로 전 세계 산업을 재창조할 것"이라며 "미스트랄AI와 손잡고 모델링, 시뮬레이션, LLM 서비스로 강력한 기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2 10:16김미정

"AI혁신 선보일까" 애플, 자체 멀티모달 AI '4M' 공개

애플이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인식하고 변환할 수 있는 멀티모달 인공지능(AI)모델을 공개했다. 1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멀티모달 AI '4M'의 공개 데모 버전을 허깅페이스 스페이스 플랫폼을 통해 선보였다. 4M은 대규모 멀티모달 마스크 모델링(Massively Multimodal Masked Modeling)의 약자로 다양한 모달리티의 콘텐츠를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애플은 지난해 12월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 로잔(EPFL)과 협력해 4M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는 논문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7개월 만에 실제 AI모델이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이다. 허깅페이스 스페이스 플랫폼에 공개된 데모 버전은 4M에 활용된 멀티모달 마스킹 기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멀티모달 마스킹은 여러 유형의 데이터에서 중요한 정보만 추출하기 위해 그 외의 정보를 의도적으로 숨기는 기법이다. 4M 데모버전에서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RPG, 심도, 메타데이터, 캡션 등 모달리티의 특성에 따라 마스킹 된 14종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개발자는 마스킹된 데이터 중 필요한 내용만 선택해 이미지에서 객체를 지정하거나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멀티모달 AI 작업을 보다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다. 애플에 따르면 4M 정식 버전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음성 등 다양한 멀티모달을 인식하기 위해 수십종의 마스킹 도구가 마련돼 있으며 해당 데이터 유형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의 모델에서 서로 다른 데이터 소스 간의 관계를 학습할 수 있는 만큼 각 데이터 유형의 정보를 상호 보완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예측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패턴이나 관계를 발견할 기회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애플의 경우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비롯해 혼합현실(XR)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프로를 선보이는 만큼 4M을 활용해 더욱 다채로운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의 데이비드 미즈라히 연구과학자 등 연구개발팀 “현재 컴퓨터비전을 위한 기계학습 모델은 매우 전문화된 대신 단일 모달리티와 작업에 한정돼 있다”며 “하지만 최근 대규모언어모델(LLM)은 다재다능한 모델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4M을 통해 이런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비전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멀티모달이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 한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2024.07.02 10:16남혁우

LG전자,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가전제품A/S 부문 1위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가 전제품A/S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국내 기업과 기관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종합 지표다. LG전자는 구매부터 관리까지 고객이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는 모든 접점에서 분절된 고객경험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 연결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구매 후 제품을 사용하는 단계에서의 고객경험인 사후 서비스(A/S)와 상담을 필두로 모든 고객 접점을 개선하며, AI 기반의 기술력과 서비스 매니저의 인적 역량,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LG 씽큐(LG ThinQ) ▲LG 스마트 체크(LG SMART CHCEK) ▲실시간 고객 상황 관리 시스템(G-CAS, GPS-based Customer Assistant system) 등 제품 이상 안내부터 수리까지 AI를 활용한 서비스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는 제품의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상 여부가 감지되면 고객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고객센터는 고객에게 제품의 이상 유무를 먼저 안내, 출장 서비스 접수를 신속히 돕는다. 서비스 매니저는 'LG 스마트 체크' 진단 앱을 활용해 제품을 분해하지 않아도 부품 고장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수리한다. 서비스 차량에 설치된 GPS로 매니저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수리를 지원하는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G-CAS)'은 빠른 출동 서비스를 도와준다. 교통 사정 등 약속 시간보다 방문이 늦어지거나 수리 중 추가 부품이 필요한 경우 시스템을 통해 가까운 위치에 있는 다른 서비스 매니저를 지원해 조치한다. 서비스 매니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부여하는 '사업주 자격검정'을 획득하고 4개 기술자격을 운영해 기술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교육장 4곳을 추가 신설하고 서비스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실습 교육장을 마련해 고객 응대 교육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기술 노하우를 나누는 서비스 올림픽, 스킬 업 챌린지 등 기술 경연대회도 열어 서비스 매니저를 육성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맞춤형 서비스도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야간 출장 서비스인 'LG 이브닝 서비스'를 운영해 늦은 저녁 시간에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최근 수리 제품군을 늘리는 것은 물론 서비스 지역도 4개 광역시(부산, 대구, 대전, 광주)로 확대했다. LG전자는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도 힘쓴다. 2021년 업계 최초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시작해 전문 상담 컨설턴트가 실시간 화상으로 서비스 현장 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센터에는 'LG 시니어 케어존'을 마련해 시니어 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시설과 기관을 찾아 무더위를 대비한 에어컨 사전점검, 동파 방지를 위한 세탁기 점검 등 '찾아가는 시니어 365 케어 서비스'를 진행해 기업 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하자는 목표로 모든 구성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제품의 구매부터 배송, 설치, 사후관리까지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경험 여정의 전반에서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07.02 10:00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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