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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 뭐가 좋아?"…hy 온라인몰, 검색 빨라진 비결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한 뒤 구매할 수 있는지가 이커머스 성공의 핵심으로 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검색 속도와 품질을 높이고 싶은 마음이 컸죠."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기능이 고도화됨에 따라 여러 기업에서 생성형AI를 기업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hy도 이 기업 중 하나다. AI를 활용해 온라인 쇼핑몰인 '프레딧'의 검색 기능을 높이고자 시도했지만 한계에 종종 부딪혔었던 것이 고민거리였다. 이에 hy는 메가존클라우드와의 AI 협업을 진행한 끝에 프레딧의 검색기능 성능 향상에 성공하며 고민을 해결했다. 23일 hy 구태모 플랫폼 개발팀장은 메가존클라우드와 젠AI360 오퍼링을 적용해 프레딧의 검색 엔진 기능을 향상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성과를 소개했다. hy의 프레딧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검색 즉시 답변을 제공하는 응답속도를 확보했으며 사용자가 잘못된 정보를 입력해도 가장 가까운 결과를 제공하는 오타 보정 기능이나 초성 검색 기능이 추가됐다. 더불어 전처리 작업을 통해 오픈 서치에 데이터를 적재하고 생성형AI의 구성요소를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베드록을 활용해 고객의 질문 의도를 보다 정확히 분석하고 최적의 결과를 추천하는 기능도 선보인다. hy 구태모 플랫폼 개발팀장은 도입 과정에서 제품을 검색할 때 '기다리는 느낌'을 지우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기존 검색 방식은 전체 문장을 완성해 띄우는 방식으로 질의응답 과정에서 몇 초의 공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검색 과정의 몇 초의 공백만으로도 사용자는 기다린다는 불편한 감장을 느끼는 만큼 질문 즉시 대답이 나오도록 서비스를 구상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초기 구상안을 소개했다. 오타 보정 기능이나 초성 검색 기능 역시 고객 경험향상을 위해 추가한 기능이다. 구 팀장은 "정확한 제품명을 모르는 고객들은 제품 상세 페이지를 방문해 일일이 제품을 비교해야 했었다"며 "자동완성·오타 정정·제품 추천 등의 기능이 추가 되면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느꼈지만 생각을 현실로 이루는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다"고 개선 이유를 설명했다. hy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여러 파트너사와 논의 끝에 메가존클라우드를 선정했다. 유통·커머스 영역에선 적용 사례가 드문 실제 데이터 기준 데모 버전을 제시한 것이 이유다. 구 팀장은 "최초 기술 검토 단계부터 서비스 구축 후 관리까지 메가존클라우드가 도와준다는 점도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주요 이유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도입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도 있었다. 메가존클라우드 측은 "학습모델이 아닌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하는 방식을 택하다 보니 hy의 특허 유산균 제품명 등 고유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엔진이 정확히 인식을 못 하는 부분도 있었다"며 "여러 시행착오 끝에 텍스트 서치와 벡터 서치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치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개발 과정의 고충을 토로했다. 구 팀장은 "구체적인 상품명 없이 '간에 좋은', '장에 좋은' 등의 키워드만으로 제품을 추천해 주는 것이 가장 고객 만족도가 높았다"며 "단순히 솔루션 구축에서 끝나지 않고 서비스 오픈 이후에도 검색 품질 높이는 작업을 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만들어 준 점이 인상적"이라고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평가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이커머스의 특징을 고려해 두루뭉술한 키워드로 질문하면서도 원하는 검색 결과를 빠르게 지원해야 해 불가피한 지연을 최대한 줄여야 했다"며 "'달콤한', '엄마에게 좋은' 등 유사 검색어를 넣어도 AI가 원하는 제품을 찾도록 개발한 결과를 토대로 향후에도 다양한 IT 솔루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3 17:08양정민

이노뱅크-바다와하늘처럼, IP보호·PR업무 협업

특허법인 '이노뱅크'와 스타트업 전략 PR펌 '바다와하늘처럼'(대표 이우람)이 지식재산권 보호와 PR 전략을 연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노뱅크는 최근 AI를 활용한 상표권 등록 가능성 검토 서비스 'TMAI'를 출시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사는 특허/저작권 분쟁 해결 사례와 스타트업 PR 캠페인 사례 등을 공동으로 분석해 기업들에게 지식재산권 보호와 홍보 전략을 결합한 통합적 접근법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노뱅크의 고객 중 스타트업 PR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을 바다와하늘처럼에 소개하고, 바다와하늘처럼의 고객 중 특허/저작권 관련 자문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이노뱅크에 소개하는 상호 추천 시스템 구축할 예정이다. 김태훈 이노뱅크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지식재산권 보호와 스타트업 PR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특히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람 바다와하늘처럼 대표는 "지식재산권 보호와 스타트업 PR 전략의 연계는 신생 기업의 브랜드 가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이노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23 17:05백봉삼

"광고도 눈에 쏙쏙”...잡코리아·알바몬,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 수상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마케팅 분야 시상식인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각각 실버, 브론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지난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 전략과 마케터, 기획자를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국내에선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수상작은 지난해 국내에서 집행된 모든 마케팅 캠페인을 대상으로 총 38개 업종의 각 부문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에는 국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획·제작자 및 PR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잡코리아는 이번 시상식에서 패밀리 브랜드인 알바몬과 함께 정규직과 비정규직 채용 플랫폼을 대표하여 과감한 크리에이티브와 완성도 높은 광고 캠페인을 선보여 좋은 성과를 얻었다. 잡코리아는 TV광고 캠페인 '잡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으로 신제품/서비스 소개 부문에서 실버를, 알바몬은 '올 여름 알바몬으로 알박아, 알바여'로 교육/훈련/출판 부문에서 브론즈를 차지했다. 특히 잡코리아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 두 브랜드의 수상은 마케팅 캠페인이 채용 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잡코리아 수상작 '잡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 캠페인은 자사 AI 매칭 서비스 '원픽'을 통해 직급과 상관없이 누구나 이직할 수 있다는 스토리를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했다. 특히 서비스를 만든 잡코리아 직원마저 원픽으로 이직한다는 과감한 스토리 연출을 통해 원픽의 강점을 잘 부각시켜 시장 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전 '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 캠페인으로부터 스토리 세계관을 이어 완성도를 높인 점은 대중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알바몬 수상작 '올 여름 알바몬으로 알박아, 알바여'는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누적 조회수 1천만회를 달성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던 캠페인이다. 농촌 할머니들이 알바몬을 통해 쉽게 원하는 알바를 찾는다는 스토리로, '알바'라는 단어가 생소한 어르신들의 유쾌한 대화로 재미 요소를 더했다. 특히 아르바이트와 가장 거리가 먼 시골 어르신들을 소재로 '전 국민 알바 독려'라는 메시지를 이끌어 내 높은 평가를 받은 캠페인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이번에 수상한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광고대상 ▲서울영상광고제 ▲올해의 광고상에 이어 에피 어워드 코리아까지 연달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잡코리아 주현정 마케팅실장은 "남다른 크리에이티브로 많은 사랑과 공감을 받은 두 광고 캠페인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는 잡코리아와 알바몬 두 브랜드 모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8.23 16:35백봉삼

최태원 "AI 등 첨단산업에서 국가대항전...정부 지원 절실"

국회와 경제계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3일 상의회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제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우리 사회의 난제들이 좀처럼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22대 국회의 역할로 밝힌 `사회적 대화 플랫폼'을 경제계에 설명하고, 대한상의는 다양한 경제 현안을 국회와 소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우 국회의장은 대한상의 방문에 앞서 7~8월에 걸쳐 경총, 한국노총, 중기중앙회, 민주노총 등 경제계와 노동계를 차례로 방문한 바 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 회장)은 "지난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대표선수들의 노력과 국민들의 열띤 응원 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최근에는 AI 등 첨단산업 종목에서 국가대항전이 치러지고 있다. 우리기업들이 국가를 대표해 진심전력 다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기업활동에 부담되는 법안보다는 도움이 되는 법안으로 지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다면 올림픽 선수 못지 않게 메달을 따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상의 회장단은 경쟁국 대비 미흡한 전략산업 지원에 대한 개선과제를 많이 주문했다.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관련 세액공제율 상향, R&D장비 공제대상 포함, 필수 투자항목인 토지·건축물도 공제대상 포함, 이월공제기간 연장 또는 직접환급제도 도입 등이 언급됐다.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기옥 LSC푸드 회장은 "정부입법과 달리 의원발의 법안은 규제법안에 대한 사회·경제적 영향분석을 의무화하고 있지 않아 21대 국회의 경우 의원발의 법안이 전체 법안의 97%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과잉규제 법안을 방지하고 입법품질을 높이기 위해 의원입법에도 입법영향분석 절차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서울상의 회장단은 ▲국가핵심기술 유출 처벌 강화 ▲제약·바이오 분야 국가전략기술 확대 지정 등을 요청했다. 또 최 회장은 "최근 기후위기, 저출생 등 어느 일방의 노력으로만 풀 수 없는,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맞닥뜨렸다"라며 "이에 대한상의는 각계의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이슈를 모아 해결방안을 고민해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대한상의는 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신기업가정신협의회인 ERT를 출범했다"며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으로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많은 기업들 155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측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정태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강준현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진선희 국회사무처 입법차장, 송주아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최병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9명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수펙스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차동석 LG화학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4명이 참석했다.

2024.08.23 16:16이나리

"韓 기업 유일"…라이너, 글로벌 인기 AI 종합 9위

라이너가 해외 기업들을 제치고 글로벌 인기 인공지능(AI)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라이너는 글로벌 밴처캐피털(VC) 앤드리슨호로위츠가 선정한 올해 상반기 글로벌 인기 AI 순위 '생성형 AI 소비자 앱 톱 100(The Top 100 Gen AI Consumer Apps)'에서 국내 유일 웹 서비스 부문 9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AI 검색 서비스' 영역에선 1위를 차지한 퍼플렉시티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라이너, 퍼플렉시티 같은 AI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최신 정보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통적인 검색 엔진이 단순히 키워드 매칭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면서 관련성 높고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에 구글을 위협하는 차세대 검색 서비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 한국 스타트업 저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구글과 퍼플렉시티를 재치고 AI 검색 시장을 제패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08.23 16:14김미정

구글클라우드, 보안 시스템 업데이트·신제품 발표

구글클라우드가 광범위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시스템 업데이트와 새 보안 기능을 발표했다. 구글클라우드는 21일 '구글클라우드 시큐리티 써밋'을 온라인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융합 기술을 통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보안 태세를 지속적으로 미세 조정하고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며 각 구글클라우드 환경 내에서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보장하는 새로운 제어·기능을 발표했다. 이날 맨디언트 커스텀 위협 헌트가 처음 공개됐다. 이 기술은 시점별 위협 헌팅 기능이다. 탐지 대응과 사내 위협 헌팅 프로그램을 보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공격자 활동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미래 위협을 탐지를 할 수 있다. 새로운 SCC 엔터프라이즈 기능도 소개됐다. 이 기능은 유해한 조합을 감지하고 고급 멀티클라우드 인프라 권한 관리(CIEM)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은 CIEM을 통해 클라우드 ID를 관리하고 최소한의 권한 액세스 모델을 유지할 수 있다. 구글클라우드는 크롬 기업용 프리미엄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워터마킹으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브라우저 기록에 대한 웹페이지 필터링으로 브라우징 활동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는 사용한 만큼 가격을 지불하면 된다. 구글클라우드 관계자는 "조직들은 더욱 복잡하고 광범위한 사이버 위협의 영향에 직면했다"며 "새 보안 프로그램과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이를 획기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23 15:58김미정

삼성, 구글과 협력...'픽셀9·폴드'에 부품 다수 공급

구글이 하반기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와 '픽셀9 프로폴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의 부품이 다수 탑재됐다. 구글은 첫 스마트폰 출시 시점부터 삼성전자의 부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구글은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메이드 바이 구글 2024'를 열고 신제품 스마트폰 ▲픽셀9 ▲픽셀9 프로 ▲ 픽셀9 XL ▲ 픽셀9 프로 폴드 4종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자사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가 탑재된 구글의 첫 AI 스마트폰이란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구글은 2021년부터 삼성 시스템LSI 협업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텐서'를 개발하고, 그 칩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해 오고 있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한다. 이번 픽셀9 시리즈 4종에는 '텐서 G4'가 탑재됐으며,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됐다. 지난해 출시된 픽셀8 시리즈도 삼성전자 4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텐서G3' AP가 탑재된 바 있다. 앞서 구글이 2022년 출시한 '픽셀7'과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7a'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5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텐서G2' AP가 탑재됐다. 구글은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픽셀9, 픽셀9 프로, 픽셀9 XL, 픽셀9 프로 폴드에는 모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이 사용됐다. 이 중 픽셀9 프로와 XL, 프로 폴드 모델은 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OLED이 탑재돼 차별화를 뒀다. LTPO OLED는 저전력이 특징이다. 최근 스마트폰에서 AI 기능 사용 증가로 전력 소모가 중요해짐에 따라 최근 AI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전력 소모가 중요해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은 현재 탑재비중이 높은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OLED에서 LTPO OLED로 대체되는 추세다. 삼성전자도 올해 초 갤럭시S24 시리즈 전 모델에 LTPO OLED를 적용했고, 애플은 오는 9월에 출시하는 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 모델에 LTPO OLED를 탑재할 계획이다. 구글은 지난해 첫 폴더블폰을 출시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폴더블 패널도 추가로 공급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53% 점유율로 1위, 중국 BOE는 27%를 차지했다. 구글 픽셀9 시리즈는 삼성전자로부터 CMOS 이미지센서도 공급받는다. 픽셀9, 픽셀9 프로, 픽셀9 XL에는 작년 모델과 동일한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K'가 탑재돼 있으며, 이 센서는 5천만 화소, F/1.7을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아이소셀 GNK는 2021년 9월 출시된 '아이소셀 GN5'의 후속 모델로, 출시 2년 2개월만에 신제품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2021년, 2022년 출시된 구글 픽셀6 시리즈와 픽셀7 시리즈에도 '아이소셀 GN1'을 공급한 바 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내년에 출시하는 스마트폰 픽셀 10시리즈에는 '텐서 G5' AP가 탑재될 예정이며, 이 칩은 삼성전자가 아닌 대만 TSMC 3나노 공정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이에 구글과 삼성전자의 협력이 축소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2024.08.23 14:42이나리

프리딕티브 코리아, 의료AI로 초고령사회 극복

프리딕티브 코리아가 의료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술로 초고령사회 대비에 본격 나선다. 브리딕티브 코리아는 서울성모병원과 대한노인근골격의학회, 히포크랏, 바이오솔빅스 손잡고 퇴행성 질환 및 희귀 난치병 극복을 위해 손잡았다고 23일 밝혔다. 21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윤사중 프리딕티브 코리아 대표와 권순용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회장, 김명신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 센터장, 김평만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 등 각 기관 대표자가 자리했다. 프리딕티브 코리아 등 5개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초고령사회 대비 퇴행성 질환 및 희귀 난치병 환자의 혈액·조직을 이용해 조직융합모사체(오가노이드)를 제작할 예정이다. 슈퍼 인공지능(AI)기술로 환자에게 최적의 약물을 투여한다. 여기서 확보되는 빅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윤사중 대표는 "의료 슈퍼 AI와 휴먼 디지털트윈 기술이 노인 퇴행성 질환 및 희귀 난치병 환자의 치료를 위한 오가노이드 제작과 효과적인 약물 투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08.23 14:32김미정

유상임 장관 "우수한 디지털인재 도전 두려워하지 않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와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에 참석했다. 행사는 '2024 디지털혁신인재 심포지엄'을 계기로 디지털 분야 대학원생, 대학생, 대학 총장들과 디지털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는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엑소 사회로 디지털혁신대학원 재학생, 관련 전공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디지털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자로서의 진로 등을 조언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AI 등 5개 분야 디지털혁신대학원에 548억원을 투자, 고급인재 1100명 이상을 양성한다. 5개 디지털혁신대학원은 AI대학원(10개, '24년 200억원), AI융합혁신대학원(9개, '24년 135억원), AI반도체대학원(3개, '24년 90억원), 메타버스융합대학원(8개, '24년 65억원), 융합보안대학원(12개, '24년 87.6억원) 등이다. 학생들은 연구 생활 중의 고민을 이야기하며 대학원 이후의 진로, 연구자로서 필요한 마음가짐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으며, 유상임 장관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사소한 질문에도 성심껏 답변하였다. 또한 10년 후 대한민국 디지털의 미래, 인공지능(이하 AI) G3 도약을 위한 포부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디지털 혁신 인재들이 연구계, 산업계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에는 디지털혁신대학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대학의 총장・부총장, 대통령실 AI‧디지털비서관, AI, AI반도체, 메타버스, 융합보안 분야 대표 책임교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는 디지털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공동 목표로 대학원 간 연구 성과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출범했다. 발대식 이후 총장간담회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원 간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기술 선도국들과의 경쟁에서 디지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하여 창의적・도전적 연구, 융합 연구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디지털혁신인재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국가경쟁력을 결정할 AI・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와 대학들의 역량 결집이 필요한 시점으로, 오늘 주신 의견이 향후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인재 양성 현장과의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23 14:00방은주

마우저, AMD의 최신 AI·엣지 반도체 제공

반도체 및 전자부품 유통기업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AMD의 최신 AI(인공지능) 및 엣지용 반도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마우저는 AMD 알베오 V80 컴퓨팅 가속기 카드 판매를 시작했다. 이 가속기는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가진 메모리 의존적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HBM2E D램을 통합한 AMD 버설 HBM 적응형 SoC(adaptive system-on-chip)를 기반으로 한다. 또 FPGA의 적응형 기능을 제공한다. 마우저가 공급 중인 알베오 MA35D 미디어 가속기는 고밀도, 초저지연 스트리밍을 위해 설계된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을 기반의 AI 지원 비디오 프로세싱 PCIe 카드다. 이 가속기는 비디오 품질 전용 엔진과 통합 AI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어, 비트 전송률을 최소화하면서도 인식되는 시각적 품질을 향상할 수 있다. AMD 크리아 SOM(시스템온모듈)은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multiprocessor systems-on-chip)을 기반으로 한다. 크리아 SOM은 커넥터 호환이 가능한 상호 보완적인 두 종의 제품으로 공급된다. 비용에 최적화된 디지털 신호 처리(DSP) 애플리케이션과 중간급 비전 AI 및 로보틱스에 활용될 수 있다. 크리아 SOM에는 DDR 메모리와 비휘발성 메모리, 보안 모듈 및 방열 솔루션이 포함됐다. 솔루션별로 특화된 주변장치와 함께 캐리어 카드에 삽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우저는 비전 AI, 로보틱스 및 모터 제어 등 애플리케이션별로 특화된 스타터 키트(starter kit)도 공급한다. 버설 HBM 시리즈 VHK158 평가 키트는 AMD 버설 HBM VH1582 적응형 SoC가 탑재됐다. 이 키트는 데이터센터, 유선 네트워킹, 테스트 및 측정, 우주항공 애플리케이션 등 컴퓨팅 집약적인 메모리 의존적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로 하는 대용량 메모리를 지원한다.

2024.08.23 12:19이나리

구글, 호주에 9천억 규모 투자…사이버 공격 방어 나서

구글이 호주의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병원·국방 기관·에너지 공급기관 등의 소프트웨어(SW) 인프라를 개선한다. 2년 전부터 이어져 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사이버 데이터 방어 전략을 철저히 세우는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기존 오픈소스 취약성 관련 데이터베이스(DB)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호주 과학 산업 연구 기구(CSIRO)의 연구와 결합한다. 프로젝트의 결과는 중요 인프라 운영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구글은 이 계획이 지난 2021년 11월 발표한 5개년 공약의 일부라고 밝혔다. 당시 구글은 호주에 10억 호주 달러(약 9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며 주요 운영 단위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하고 호주 연구원과 엔지니어로 구성된 연구 허브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정부도 구글의 투자에 따라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관련 일자리가 더 많이 유치될 것이라 기대했다. 외신들은 과거 발생한 개인 정보 유출 사례도 호주와 구글의 협력 이유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호주 정부는 지난 2년 동안 전체 인구 중 절반에 가까운 약 1천300만 명의 정보가 노출됐다고 발표했다. 이후 호주는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 SW 인프라에 엄격한 내부 규율을 두고 있다. '오커스(AUKUS)'·쿼드(QUAD)'·파이브 아이즈(Five Eyes)'로 대표되는 미국·호주 동맹은 이번 협력으로 더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7월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호주에 군사 목적 극비 클라우드를 설치하며 향후 10년 간 약 13억 달러(약 1조7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CSIRO 에자즈 아메드 프로젝트 책임자는 "현지 개발된 사이버 보안 SW는 규정에 더 잘 부합해 신뢰도 측면에서 우수성을 띨 것"이라고 봤다. 구글 클라우드 스테판 아브고우타키스 호주·뉴질랜드 보안 실무 책임자는 "SW 공급망이 보안에 취약할 수 있단 점은 호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라며 "호주는 위험을 통제하고 대처하기 위한 입법 조치에서 우수성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3 11:07양정민

SKT, 하나금융그룹과 AI 서비스 발굴 해커톤 열어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주최한 대학생 대상 AI기술 기반 'TECH4GOOD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해커톤은 지난해 양사가 추진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더 나은 삶과 세상을 위한 ▲기술 ▲서비스 ▲솔루션 발굴을 주제로 SK텔레콤의 청년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인 'FLY AI챌린저'와 하나금융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6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소외지역 거주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기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의 기존 서비스 개선 방안 도출 등 주제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SK ICT패밀리사 및 하나금융그룹 패밀리사의 실무 담당자들이 멘토로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한편, 전문가의 시각에서 기술적인 조언을 전하며 청년들의 도전을 도왔다. 이날 해커톤 대상은 영상 콘텐츠에 등장하는 화자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자막 위치를 설정해주는 서비스를 발표한 '아직은티끌s'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AI 기반 한국어 발음 학습 서비스를 발표한 '랜덤포레스트'팀, AI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한 'FLYHANA'팀이 각각 수상했다. 강세원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이번 대회는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육성하고 있는 미래 AI 인재들이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보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참가자들이 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3 10:49박수형

LGU+ "'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 1만원대로 즐기세요"

LG유플러스가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를 월 1만원대로 제공하는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구독 서비스 '유독'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은 월 1만4천900원의 유튜브 프리미엄과 월 5천500원 상당의 넷플릭스(광고형 스탠다드)를 결합해 1년간 약 22% 할인된 월 1만5천900원에 제공한다. 1년 약정형 상품으로, 가입한 달부터 12개월 간 할인된 가격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멤버십 VIP 등급 이상 가입자는 멤버십 혜택으로 유독 4천원 할인을 추가해 정상가 대비 약 42% 할인된 월 1만1천900원에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을 이용할 수 있다. 유독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는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은 사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이 1년을 약정한 연간권 상품인 만큼, 약정 기간인 12개월을 다 채우지 않고 중간 해지 시 할인 반환금이 발생한다. 할인반환금은 매월 할인금액(4천500원)에 가입 개월 수를 곱해 책정된다. LG유플러스는 구독 플랫폼인 '유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구독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고, 자체 개발한 AI인 '익시'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는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안병경 LG유플러스 구독사업담당은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가장 인기가 많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합해 할인을 제공하는 구독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유독을 통해 차별화된 구독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3 10:41최지연

"AI 무기화 반대"…딥마인드 직원, AI 군사 목적 계약 종료 촉구

구글의 인공지능(AI) 연구 자회사 딥마인드 직원들이 전쟁과 인종차별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고 나섰다. 23일 타임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 직원 200여 명은 이스라엘 정부와 체결한 프로젝트 님버스 계약을 종료할 것을 촉구하는 서명에 사인했다. 서명한 직원들은 가자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AI가 악용될 우려가 크다며 프로젝트 님버스 계약에 대한 반대 시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딥마인드가 2014년 구글에 인수될 당시 군사 또는 감시 목적으로 AI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체결한 만큼 해당 프로젝트는 이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에 나서고 있다. 프로젝트 님버스는 구글과 아마존이 2021년에 체결한 합작 계약으로 이스라엘 정부와 군대에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인공지능(AI) 및 기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약 12억 달러 규모인 해당 사업의 구체적인 목표와 임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에서 제공하는 AI 도구에는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에서 사용했던 얼굴 감지, 자동 이미지 분류, 객체 추적 및 감정 분석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부나 관련 기관에서 해당 AI도구를 사용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구글 직원들과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사람을 격리시키기 위해 AI를 사용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또 법학자들도 전쟁에서 AI를 사용하는 것은 국제법을 위반한다고 지적 중이다. 프로젝트 님버스 계약에는 이스라엘에서 AI를 어떤 군사적 용도로 사용하는지 명시되어 있지 않으며, 특정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근거도 마련되지 않았다. 하지만 구글 직원들은 이스라엘과 같은 국가에서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할 경우 실제 어떤 활동에 활용하는지 파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 3월 열린 구글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이스라엘 기술 산업을 홍보하는 연설도중 에디 해트필드라는 구글 개발자가 난입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대량 학살, 아파르트헤이트 또는 감시를 위한 기술을 만드는 것을 거부한다며 해당 계약을 비판하며 소리쳤다. 연설 방해로 인해 에디 해트필드는 구글에서 해고됐다. 이러한 구글의 조치에 항의하는 의미로 3일 뒤 구글 신뢰 및 안전 정책 담당 직원 비다나 압델 카렉도 사직서를 제출했다. 구글의 티나 바초프스키 SW엔지니어도 "팔레스타인에서 잔혹 행위를 저지르는 데 도움이 되는 이스라엘 정부 제품을 회사가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때 일에 대한 흥분과 활력을 느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구글 조직 내 직원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대처에 나섰다. 피차이 CEO는 "우리는 놀라운 제품을 만들고 훌륭한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활기차고 개방적인 토론 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궁극적으로 구글은 직장이며 우리의 정책과 기대는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엄연히 사업으로, 동료를 방해하거나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게 하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회사를 개인적인 플랫폼으로 사용하려고 시도할 뿐 아니라 파괴적인 문제에 대해 싸우거나 정치에 대해 논쟁해선 안된다"며 "이것은 우리가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사안"이라고 답했다.

2024.08.23 10:18남혁우

네패스 "2.5D 첨단 패키징으로 AI 반도체 시장 공략"

지디넷코리아가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반도체·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핵심 기반 산업을 이끄는 [소부장반디배] 기업 탐방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유망 기업들의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2.5D 패키징 기술로 AI 반도체 시장을 겨냥할 계획입니다. 내년 차세대 패키징 기술인 PoP(Package on Package) 본격 양산을 통해 AI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패스 오창 사업장에서 만난 김종헌 네패스 반도체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패키징 기술 리더십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 회복과 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힘입어 네패스는 기존 물량 회복과 신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990년 설립된 네패스는 시스템반도체 패키징과 전자재료 사업에 주력하는 업체다. 국내 대다수 후공정(OSAT) 업체들이 메모리 패키징 사업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네패스는 비메모리 후공정에 주력하며 차별화를 이뤘다. 네패스는 2000년 WLP(웨이퍼 레벨 패키징) 양산 이후, 국내 최초로 FO-WLP(팬아웃-웨이퍼 레벨 패키징) 양산 기술을 먼저 확보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재 네패스 매출에서 글로벌 1위 스마트폰용 PMIC(전력관리반도체)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김 부사장은 “네패스는 규모로 경쟁하기 보다는 첨단 패키징에 특화하자는 전략을 세웠다”며 “예전에는 전공정(프론트엔드) 다음에 단순 어셈블리 패키지를 후공정(백엔드)라고 했지만, 네패스는 전공정 기술에 해당하는 범핑과 WLP, FOWLP 기술로 패키징을 하는 어드밴스드 패키징 파운드리 컴퍼니(Advanced packaging foundry company)를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헌 부사장은 27년간 경력을 쌓아온 반도체 패키징 전문가다. 그는 LG반도체,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를 거쳐 네패스에서만 24년을 근무하며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 RDL 인터포저 기반 AI 반도체용 2.5D 패키징 개발 추진 2.5D 패키징은 넓은 기판 모양의 인터포저 위에 반도체 다이(Die)를 수평 매칭하는 방식으로 여러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집적하는 기술이다. AI 반도체와 HBM을 하나의 패키지로 집적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김종헌 부사장은 “네패스가 추진 중인 2.5D 패키지 기술은 두 가지 부분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현재 AI 반도체 국내외 고객들과 개발을 추진 중이며 대형 국책과제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실제로 네패스는 지난 6월 미국 덴버에서 열린 '제74회 전자부품기술학회(ECTC)'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8 레이어 RDL 인터포저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금까지 업계에서 6레이어 RDL 기술은 사용돼 왔지만, 8레이어를 구현한 것은 네패스가 처음이다. 김 부사장은 “인터포저는 2.5D 패키징의 핵심 부품으로, 8레이더 RDL 구현은 고객에게 선택권을 더 다양하게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실리콘 브릿지 기술을 적용하면 8레이어를 4대 1로 줄일 수 있어서 원가절감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네패스는 고가의 실리콘(Si) 인터포저 대신 팬아웃 공정을 활용한 재배선(RDL) 기술을 인터포저에 적용하면서 소형화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 2.5D 기술과 첨단 PoP 플랫폼으로 신시장 공략 네패스가 새롭게 추진하는 또 다른 분야는 팬아웃 기술 기반의 PoP(Package on Package)이다. 김 부사장은 “네패스는 현재 개발 중인 2.5D 기술의 확장 플랫폼으로 첨단 PoP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네패스는 자율주행차용 라이다(LiDAR)와 헬스케어 시장도 공략한다. 김 부사장은 “현재 라이다 센서 제조업체와 PoP 품질 인증 중이고, 미국의 보청기, 엑스레이용 센서 업체와도 PoP 개발 공급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네패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에서 PoP 공급에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연간 13~14억대의 출하량을 기록하는 스마트폰 시장은 규모가 큰 만큼 매출 측면에서 기대감도 크다. PoP 구조는 패키지 안에 여러 종류의 칩을 적층해서 모듈처럼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아이폰의 AP에 적용됐다. TSMC는 PoP 구조를 FO-WLP(팬아웃- 웨이퍼레벨패키지)' 공법으로 개발해, 2015년 '인포(Integrated FO)-WLP'라는 자체 브랜드로 상용화했다. 애플이 TSMC에만 AP 제조를 전적으로 맡기는 이유 중 하나도 FO-WLP의 중요성 때문이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24에 탑재된 '엑시노스 2400' AP에 FO-WLP를 도입하면서 패키징 방식에 변화를 줬다. FO-WLP은 플래그십용 AP에 적용된 데 이어 향후 미들레인지, 엔트리 AP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네패스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기존 고객 물량 회복, 차세대 동력 확보…내년 실적 반등 원년 될 것 증권가에서는 네패스가 긴 터널을 지나 내년 실적 반등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실제로 네패스의 상반기 개별 영업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한 125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회복세를 보인다. 네패스는 앞서 언급한 고객사 외에도 미국 전력 반도체 전문 팹리스사로부터 AI 서버용 저전력 PMIC 패키징을 수주하면서 최근 양산을 시작했고, 내년에는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네패스는 AI용 PMIC 양산 라인을 8인치는 올해 월 2만장까지, 12인치는 내년 1만 5천장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AI의 성장으로 반도체 시장이 좋아지고 있는 분위기”라며 “신규 고객사의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면 내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3 10:10이나리

글로벌 AI 서밋 2024(GAIN Summit 2024), 최신 글로벌 AI 개발 현황을 탐색하다

제 3회 글로벌 AI 서밋 개최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8월 23일 /PRNewswire/ -- 전 세계 AI 리더들이 오는 9월 10일에서 12일까지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 3회 글로벌 AI 서밋(GAIN)에 총출동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audi Data & Artificial Intelligence Authority, SDAIA)이 주최하는 GAIN 2024에서는 생성형 AI, 도시생활 속 AI, AI의 윤리적 거버넌스 등을 주요의제로 다루며, AI 기술이 사회와 비즈니스, 거버넌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포괄적 논의가 진행된다. 리야드 킹 압둘아지즈 국제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리더와 AI 전문가를 포함, 100여개 국 300여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하여 AI에 관한 담론을 발전시키며,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촉진하고 국경을 넘어 윤리적 혁신을 도모하는 국제 협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서밋에서는 범용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의 미래, AI 기반 정밀의학에 대한 패널 토론, 지속가능 개발 및 스마트 시티에서의 AI 역할에 관한 워크숍 등 주요 세션도 함께 열린다. 엔비디아 AI 기술센터 글로벌 총괄 사이먼 씨(Simon See) 교수, 마이크로소프트 부수석 법률 고문 안토니 쿡(Antony Cook),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 캐롤라인 얍(Caroline Yap) 등 실리콘 밸리의 최고 경영진과 정책 입안자, 저명한 AI 연구자들은 AI 거버넌스의 미래와 AI의 윤리적 함의는 물론 윤리적인 AI 프레임워크, 'Islamic World AI Charter'의 영향과 같은 중요 주제를 다루며 AI의 잠재력 활용을 위한 국제 협력의 역할에 대한 토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서밋은 왕세자 겸 총리이자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 이사회 의장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의 지원 하에 개최되며, 액센츄어, 오라클, 델 테크놀로지스, 지멘스, 보스턴 다이나믹스, 구글 클라우드 등 빅테크 기업도 참석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 압둘라 빈 샤라프 알감디(Abdullah bin Sharaf Alghamdi) 청장은 "세 번째 글로벌 AI 서밋을 앞두고, 우리는 AI의 변혁의 힘을 활용해 '지금, 다음, 결코(Now, Next, Never)'의 관점에서 AI를 탐구하는 새 시대의 문턱에 서 있으며, AI의 현 상황, 미래의 방향, 그리고 바람직한 미래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윤리적 고려사항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그 영향력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리더십 아래, 사우디아라비아는 모든 인류를 이롭게 하는 AI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는 세계의 지도자들과 혁신가들이 리야드에 모여 보다 밝고 포용적인 미래를 만드는 데에 AI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모두가 함께 탐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GAIN 2024는 약 120여개의 세션에 참가하고, 업계 관계자들과의 관계를 구축하며 서밋에서 발표될 획기적인 AI 협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하며 전 세계 AI 혁신에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과 거대 글로벌 AI 테크 기업간의 다수의 계약체결 및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4.08.23 10:10글로벌뉴스

클라우데라, AI에 따른 금융 기관들의 비즈니스 가치를 평가하는 PCI DSS 4.0 컴플라이언스 달성

AI가 금융 분야의 비즈니스 가치를 견인하기 때문에 이 성과는 보안과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클라우데라의 의지를 부각한다 산타클라라, 캘리포니아, 2024년 8월 23일 / PRNewswire/ -- 데이터, 분석과 AI에 대한 단 하나의 진정한 하이브리드 플랫폼 클라우데라(Cloudera)는 오늘 서비스 공급사들에 대한 결제 카드 산업(PCI)의 데이터 보안 표준(DSS) 레벨 1 컴플라이언스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금융 기관들이 AI를 활용하여 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클라우데라의 사명인 가운데 사이버 보안과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동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성과를 통해 클라우데라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과 프라이빗 클라우드(PVC)는 둘 모두 해당 프레임워크의 최신 주요 버전인 PCI DSS v4.0을 준수하게 된다. PCI DSS 표준은 결제 생태계에 들어 있는 기관들에 대한 엄격한 보안 통제 및 프로세스뿐만 아니라 개발자와 솔루션 공급사들이 결제 업계에 결제 기기,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구축해주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요구 사항들을 정의한다. 전자 상거래의 증가로 금융 기관들이 관리하는 데이터의 양이 급증함에 따라 해당 데이터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 역시 커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의 2024년 전 세계 금융 안정성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분야는 전체 사이버 공격의 5분의 1의 표적인데 이러한 위험은 금융 기관들 대다수가 제3의 IT 제공업체들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PCI에 대한 최신 보안 표준 인증은 최근에 사이버 위협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정교해지는 금융 분야의 보안 요구 사항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는 클라우데라의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AI는 또한 최근 금융 기관들이 가상 비서를 채택하고, 모델 훈련을 위한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며, 연구 보고서와 투자 요약서를 작성하고, 사기 탐지를 위해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등 금융 분야를 변모시켜 왔다. 전 세계 상위 10개 은행 중 8개 은행의 벤더인 클라우데라는 금융 기관들이 AI와 생성형 AI의 힘을 활용하도록 해주는 동시에 그와 관련된 위험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업계 애널리스트 산지브 모한(Sanjeev Mohan)은 "금융 서비스 업계는 중요한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솔루션 제공업체와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은 그들의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금융 기관들은 PCI DSS 4.0과 같은 엄격한 프레임워크의 컴플라이언스를 복잡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탐색하고 이러한 AI 기반 미래에서 번창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나타내는 지표로 간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탈리아 벨라야(Natalia Belaya) 클라우데라 최고정보보안책임자는 "클라우데라의 이번 인증 달성은 금융 분야 고객들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하면서 "우리는 고객들에게 진화하는 데이터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고 그들이 AI로부터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공급하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데라의 컴플라이언스 인증과 동사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의지에 관해 상세히 알고 싶을 경우 클라우데라 신뢰 센터(Coudera Trust Center)를 방문하기 바란다. 클라우데라 클라우데라는 데이터, 분석 및 AI에 대한 단 하나의 진정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이다. 클라우드만 제공하는 다른 벤더들보다 100배 더 많은 데이터를 관리하는 클라우데라는 전세계 기업들이 어떤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도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가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당사의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휴대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석을 통해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AI 전개를 보장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모델을 자신들의 데이터로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 서비스, 보험, 미디어, 제조 및 정부 분야의 전 세계 최대 브랜드들은 한 때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던 것을 현재와 미래에 해결하기 위해 그들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데라에 의존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Cloudera.com을 방문하며 링크드인과 X에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Cloudera와 관련 마크는 Cloudera, Inc.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다른 모든 회사와 제품의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495570/Cloudera_Logo.jpg?p=medium600

2024.08.23 10:10글로벌뉴스

SKT, AI·양자 스마트폰 갤럭시퀀텀5 단독 출시

SK텔레콤은 AI 기능을 탑재한 양자암호 5G 스마트폰 '갤럭시퀀텀5' 사전 예약을 2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는 28일이다. 갤럭시퀀텀5는 SK텔레콤의 다섯번 째 양자보안 폰으로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및 외장메모리 데이터까지 QRNG 기술로 암호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작과 마찬가지로 단말의 외장 메모리에 저장되는 정보에 대해서도 QRNG를 통한 암호화가 가능하며 상태 바에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갤럭시퀀텀5 출고가는 61만8천200원이다. AI 기능 중 가장 사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도입했고 디스플레이는 전작보다 커진 6.6인치다. 카메라는 5천만 화소를 지원한다. 색상은 어썸 아이스블루, 어썸 네이비, 어썸 라일락 등 3종이다. SK텔레콤은 28일부터 9월3일까지 갤럭시퀀텀5 구매자에 삼성 정품 실리콘 케이스,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권, MS365베이직 6개월 체험권, YES24 크레마클럽 스탠다드 60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유철준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CT 담당은 “갤럭시퀀텀 5는 프리미엄급 성능에 AI 기능까지 탑재해 완성도를 높인 퀀텀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AI 기능을 합리적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3 09:42박수형

인텔 이사회 핵심 멤버 립부 탄 사임 통보

2년 전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재기를 돕기 위해 영입된 반도체 산업의 베테랑 립부 탄(Lip-Bu Tan) 이사가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탄 인텔 이사는 지난 19일 이사회에 사임하겠다고 통보했다. 탄 이사는 반도체 3대 EDA 업체인 케이던스에서 회장 겸 CEO를 역임했으며, 2022년 9월 인텔 이사회에 합류했다. 인텔은 어려운 시기에 탄 이사의 사임 소식을 접하게 됐다. 인텔은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주가가 약 26% 이상 하락했다. 이는 1974년 이후 50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또 인텔은 3분기 매출이 시장 추정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연말까지 직원 수를 15% 이상(1만7500명)을 줄이고, 4분기부터 배당금 지급을 중단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인텔의 부진이 AI 반도체 시장에 대비하지 못한 전략적 실패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탄 이사는 성명을 통해 "이것은 다양한 공약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해야 할 필요성에 따른 개인적인 결정이며, 회사의 중요한 업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22일 인텔의 주가는 6.1% 하락한 20.10달러에 마감했다.

2024.08.23 09:26이나리

"개발 인재에 진심"...엘리스그룹, AI 개발자 적극 영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에 실력 있는 AI 개발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지난해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전용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며 이를 이끌어 나갈 개발자 채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에만 이미 국내외에서 20여 명의 엔지니어를 영입했고, 애플·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국내 대기업 출신의 우수 인력도 합류했다. 개발자 대상 기업 인지도가 높아지며 우수한 프로그래밍 인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엘리스그룹이 개발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알고리즘 코드 챌린지'에는 예선 참가자 모집부터 3천600명 이상이 지원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뛰어난 프로그래밍 역량을 가진 이들이 오프라인 본선 현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본선 결과, 대상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스타트업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재직 중인 윤지학 씨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후 개발자로 재직 중인 박성관 씨가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서울대 졸업 후 미국 조지아텍 진학을 앞둔 조승현 씨가, 장려상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재학 중인 김세빈 씨가 차지했다. 윤지학 씨와 조승현 씨는 학부생 시절 세계 최대 규모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 월드파이널)'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프로그래밍 실력자로 개발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익히 알려져 있다. 두 수상자를 포함해 이번 알고리즘 코드 챌린지의 수상자 전원은 ICPC 메달리스트 출신으로 나타났다. 뛰어난 역량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수준급의 대회가 펼쳐졌고, 수상자들 역시 기존 대회에서 만났던 실력자들을 만나 의욕을 높일 수 있었던 오프라인 대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 모델 개발 전반에 최적화한 AI 솔루션을 위해서는 우수한 개발자 영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개발자 중심의 다양한 행사를 직접 운영하거나 참여하는 식으로 개발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우수 개발자들이 찾아오는 만큼 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이들과 함께 국내외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글로벌 AI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3 09:17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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