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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예뻐지고 똑똑해진 'AI 에이전트'...갤럭시S25 전격 공개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더 강력해진 AI(인공지능) 기능으로 진정한 'AI 에이전트(비서)' 시대를 연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전 제품에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고, 갤럭시 맞춤형 스냅드래곤8 엘리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12GB 램(RAM)을 탑재해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구글의 생성형AI '제미나이'를 갤럭시 스마트폰 중에서 처음으로 탑재하며 디자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뤘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모바일 AI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갤럭시S25(6.2형) ▲갤럭시S25 플러스(6.7형) ▲갤럭시S25 울트라(6.9형) 총 3종으로, 오는 2월 7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이달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갤럭시S25 시리즈 가격은 전작 S24 시리즈와 동일하게 책정해 소비자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스토리지 용량에 따라 ▲갤럭시S25 12GB램 256GB(115만5천원), 512GB(129만8천원) ▲갤럭시S25 플러스 12GB램 256GB(135만3천원), 512GB는(149만6천원) ▲갤럭시S25 울트라 12GB램 256GB(169만8천400원), 512GB (184만1천400원), 1TB(212만7천400원), 16GB 램 1TB(224만9천400원)이다. 둥근 모서리 디자인으로 예뻐졌다…무게 줄고, 두께 얇아져 갤럭시 S25 시리즈는 3가지 모델 모두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채택한 통일된 외관 형상으로 갤럭시 S 시리즈의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 헤리티지를 이어간다. 갤럭시 S22 울트라부터 각진 디자인을 채택했던 울트라 모델은 3년 만에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채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두께와 무게도 개선됐다. 갤럭시S25 모델은 70.5(가로)x 146.9(세로) x 7.2(두께)mm, 갤럭시S25 플러스는 75.8(가로)x 158.4(세로) x 7.3(두께)mm, 갤럭시S25 울트라는 77.6(가로)x 162.8(세로) x 8.2(두께)mm다. 두께는 전 모델 공통으로 전작비 0.4mm씩 줄어들어 슬림해졌다. 무게는 갤럭시 S25가 5g 줄어들었고, 갤럭시S25 플러스가 6g, 갤럭시S25 울트라가 14g 각각 줄었다. 무게는 줄었지만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하다. ▲갤럭시S25 4000mAh ▲갤럭시S25 플러스 4900mAh ▲갤럭시S25 울트라 5000mAh이다. 충전은 기본 모델 25W, 플러스와 울트라는 45W 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사용 시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열 시스템도 진화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의 경우 전작 대비 약 40% 커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가 탑재됐다. 또한, 갤럭시 S25 시리즈에 새로운 열전도소재(thermal interface material, TIM)를 사용한 효율적인 방열시스템을 적용됐다. 전량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탑재…NPU 성능 40% 향상 갤럭시S25 시리즈는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해서 개발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전량 탑재됐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전작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와 비교해 NPU가 40%, CPU와 GPU 성능은 각각 37%, 30% 향상됐다. 이 칩은 3나노미터(mn) 첨단 공정에서 생산된 AP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디스플레이 품질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칩셋에 설계된 AI 기반의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해 주는 '프로스케일러(ProScaler)' 기능이 최초로 탑재돼 이미지 품질이 약 40% 이상 개선됐다.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를 내부에 탑재해 화질 및 시인성 개선 등은 물론 전력 효율도 향상됐다. 또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비주얼 그래픽을 제공하는 개선된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과 3D 그래픽용 응용 프로그램인 '벌컨(Vulkan)'을 지원해 보다 실감나고 안정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전작인 S24 시리즈에서는 기본 모델이 8GB, 플러스와 울트라는 12GB 램(RAM) 용량 탑재였지만, 갤럭시S25 시리즈는 AI 기능 지원을 위해 전 제품 모두 12GB 램 용량을 지원한다. 또 갤럭시S25 울트라의 1TB 스토리지 모델이 16GB 램을 지원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16GB 램을 지원하는 것은 갤럭시S21 울트라 이후 4년만이다. ■ 전문 카메라가 필요 없다…AI 영상 편집 새롭게 추가 갤럭시 S25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 역시 전작 대비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쿼드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새롭게 적용돼 넓은 화각으로 촬영하는 풍경 사진 등에서 보다 훌륭한 고화질 촬영을 지원한다. 그 밖에 2억 화소 기본 카메라, 1천만 화소 3배 줌 망원 카메라, 5000만 화소 5배 줌 망원 카메라 등은 전작과 동일하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다. S25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트리플 카메라로, 전작과 동일하게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3배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고화질의 이미지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저조도 비디오 성능 향상 솔루션을 탑재해 움직이는 피사체와 고정된 피사체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각 피사체에 최적의 노이즈 제거 솔루션을 적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깨끗한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비디오 모드에 10-bit HDR 옵션이 기본으로 적용돼 보다 풍부한 색감을 담을 수 있는 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전문가와 사진 애호가들을 위한 Expert RAW 앱에는 '가상 조리개(Virtual Aperture)'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전문가용 카메라와 같은 심도 표현을 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는 새로운 AI 영상 편집 기능도 추가됐다. '오디오 지우개(Audio Eraser)'는 촬영한 영상 속의 목소리, 주변 소리, 소음, 바람 소리 등 사운드를 AI가 분류해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분류된 사운드를 간단한 클릭만으로 제거하거나 음량을 조절해 더욱 전문적인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 ■ 생성형 AI '제미나이·원 UI 7' 탑재…대화하듯이 AI 지원 갤럭시S25 시리즈는 구글의 생성형AI '제미나이'를 탑재해 AI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제미나이를 통해 두개 이상의 앱을 사용해야하는 작업도 말 한마디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 우측의 AI버튼을 누르면 AI 에이전트가 실행한 후 사람과 대화하듯 명령을 얘기하면 작업이 실행된다. 또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ONE) UI 7'을 지원해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접점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한다. 새로운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한다. 구글과의 협업으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처음 탑재됐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도 진화했다. 다양한 데이터 형태를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이 적용돼 기존의 이미지, 텍스트 검색에 더해 기기에서 재생되는 사운드 검색도 지원한다.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은 20개 언어를 지원해 보다 많은 나라의 사람들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통화 내용을 글로 옮겨주는 '텍스트 변환(Call Transcript)'과 통화 내용 중 중요한 사항을 간단하게 정리해 주는 '통화 요약(Call Summary)'을 새롭게 지원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갤럭시 AI를 통해 발전한 새로운 '글쓰기 어시스트(Writing Assist)'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는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통합한 '글쓰기 어시스트'를 통해 어느 화면에서든 쉽고 빠르게 텍스트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5플러스와 갤럭시 S25는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가능한 전용 색상도 출시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제이드그린', '티타늄 핑크골드' 3종으로 출시된다. 단, 16GB 램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이다. 갤럭시 S25 플러스와 갤럭시 S25는 '코랄레드', '블루블랙 ', '핑크골드' 3종이 단독 색상으로 출시된다.

2025.01.23 03:00이나리

콜센터에 AI 도입했더니…통화량 30% 줄었다

CX가 이제는 기업 성패 좌우...주가수익률 43%p 차이 클라우드 컨택센터(CCaaS) 기업 나이스(NICE)가 발간한 '2025 CX 전략 기획 보고서'에 따르면, 고객경험(CX)이 이제는 단순한 부서 차원의 과제가 아닌 핵심 비즈니스 전략으로 자리잡았다. 나이스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고객 만족도가 높은 기업들은 5년간 주가수익률이 경쟁사보다 43%p 높았으며, 특히 지난 1년간은 그 격차가 15%p까지 벌어졌다. 포레스터는 마케팅, 디지털, CX 팀의 연계가 잘 된 기업들이 그렇지 않은 기업들보다 1.6배 빠른 매출 성장과 1.4배 높은 고객 유지율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AI 고객서비스 도입률: 품질관리 66%, 피드백분석 55% 달성 메트리지(Metrigy)의 조사 결과, 이미 AI를 도입한 기업들 중 66%가 품질관리에, 55%가 고객 피드백 분석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코파일럿은 상담원부터 관리자, CX 리더까지 모든 직급의 업무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의사소통, 분석, 문제해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AI 도입 기업 사례: 통화량 30% 감소, 수익 15% 증가 달성 AI 도입 효과는 이미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오픈 네트워크 익스체인지의 경우 AI 기반 고객 인사이트 활용으로 통화량이 30% 감소했고, 고객 응대 에스컬레이션은 20% 줄었으며, 통화당 수익은 15% 증가했다. 맵스 크레딧 유니온은 AI 자동요약 기능 도입 후 상담원의 통화 처리량이 21.6% 증가했고, 통화후 작업시간은 90% 감소했으며, 평균 처리 시간은 35초 단축되었다. 또한 월 2,500건 이상의 통화가 다른 채널로 전환되었고, 4,000건 이상이 셀프서비스로 해결되었다. AI 챗봇 신뢰도 28% - RAG 기술로 정확도 높이는 기업들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뉴욕시와 에어캐나다 등이 AI 챗봇의 부정확한 응답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미국 온라인 사용자의 28%만이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이에 기업들은 벡터화된 지식베이스를 통해 검증된 정보만을 AI가 활용하도록 제한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하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도입해 AI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자율 작업이 가능한 AI 에이전트의 부상 맥킨지는 AI 에이전트가 단순 작업 실행자에서 복잡한 업무가 가능한 자율 실행자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대규모 언어 모델과 도구, 메모리, 자가 최적화 기능을 결합해 기존 지식 노동자들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협업하고 업무를 분배하며, 전체 워크플로우를 재구성하는 등 지능형 자동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디지털 퍼스트, 그러나 디지털 온리는 아닌 CX 전략 오늘날의 CX 환경에서 디지털 우선 접근은 필수지만, 디지털 채널에만 의존하면 고객 경험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 디즈니 스트리밍의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준다.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 훌루, ESPN+, 스타+ 등 4개의 주요 브랜드를 나이스의 CXone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만 명의 상담원이 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디지털과 음성, 인간과 가상 상담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있다. 디즈니 스트리밍의 라이언 슈위어스 운영 디렉터는 "글로벌 조직이 빠르게 확장하고자 한다면 나이스 CXone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레스터는 "기업들이 통합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고객 상호작용 전략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중소기업도 주목하는 AI 커뮤니케이션: 월 5달러로 시작하는 AI 고객서비스 중소기업들도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UCaaS)와 컨택센터 서비스(CCaaS)의 통합을 통해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수년간 준비되어 온 흐름이 이제 모든 규모의 조직에서 주류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이스의 1CX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은 사용자당 월 5달러라는 비용 효율적인 가격으로 완전히 통합된 UCaaS와 CCaaS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COMMfusion의 블레어 플레전트 대표는 "더 많은 사용 사례와 애플리케이션이 이러한 통합 기능을 활용하면서, 조직들이 고객 서비스와 고객 경험에 대한 관점을 '모두를 위한 CX'로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도입 성과, 이제는 수치로 입증해야 AI 기반 고객경험이 보편화되면서 새로운 성과 측정 지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단순한 효율성 지표를 넘어 AI-인간 협업의 품질, AI 응답에 대한 고객 만족도, 복잡한 문제 해결능력 등을 측정하는 새로운 벤치마크가 2025년에는 일반화될 전망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기업들은 AI 추천사항에 대한 상담원 수용률, AI 라우팅 성과, 고객 만족도, AI에서 상담원으로 전환되는 의도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출처: 나이스(NICE)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22 23:05AI 에디터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AI 에이전트, PwC 인도의 ISMS 지원

다보스, 스위스, 2025년 1월 22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세계 최고의 APA(Agentic Process Automation) 플랫폼인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 Inc., AAI)와 PwC 인도(PwC India)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고급 에이전틱 AI 기능을 PwC 인도의 독점 ISMS(Intelligent Spend Management Suite)에 통합했다. PwC 인도의 ISMS는 기업이 지출을 관리하고 지급 업무를 운영하는 방식을 혁신하도록 설계된 에이전틱 AI 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이제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에서 지원하게 될 생성형 AI 에이전트의 기능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ISMS는 지능적인 구매 결정을 내리고, 비접촉식 지급 계정을 처리하며, 중요한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특정 기능을 제공한다. 이 모듈식 에이전틱 AI 플랫폼은 기존 시스템과의 API 통합을 통해 운영 효율성, 투명성, 인사이트를 크게 개선하여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년,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주요 비즈니스 운영 혁신을 목표로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개발을 위해 PwC 인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고급 에이전틱 AI 기능을 PwC 인도의 ISMS에 통합한 것은 이 파트너십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된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와의 발표에 대해 산지브 크리샨(Sanjeev Krishan) PwC 인도 회장은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고급 에이전틱 AI 기능과 PwC 인도의 ISMS 통합은 오늘날 기업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며 "우리의 깊은 업계 통찰력, AI 및 기술 전문성, 도메인 이해를 애니웨어 오토메이션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부문의 조직이 효율성을 높이고 의사 결정을 개선하며 지출 및 지급 운영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조 앳킨슨(Joe Atkinson) PwC 글로벌 최고 AI 책임자는 "에이전틱 AI는 AI 혁명에서의 획기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전 세계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재창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는 산업 전반에 걸쳐 가치 사슬을 흔들기 시작했으며, ISMS를 통한 기업의 가치 실현은 현실화되고 있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안쿠르 코타리(Ankur Kothari)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최고운영책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APA 플랫폼은 생성형 AI를 통해 실제 고객 문제를 해결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독보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PwC 인도의 시장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AI 에이전트의 배포를 크게 확대하여 고객에게 우수한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적 비전에 기여할 것 "라고 설명했다. 만프리트 싱 아후자(Manpreet Singh Ahuja) PwC 인도 최고디지털책임자 겸 파트너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하는 PwC 인도의 ISMS는 AI를 시험 단계에서 엔터프라이즈급 배포로 전환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는 예"라며 "이 제품은 지급 관리의 스마트화 및 효율화라는 기업의 주요 문제를 해결한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와의 협력을 통해 두 기업의 공동 전문성을 활용하여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wC 인도 ISMS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고급 프로세스 인사이트, 검증 및 작업 실행을 위한 생성형 AI 에이전트 기존 시스템과의 원활한 통합을 위한 모듈식 설계 더 빠른 구현과 확장성을 위한 API 우선 아키텍처 강력한 데이터 기본 레이어, 검증 및 워크플로 구현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와 PwC 인도는 공동 노력을 통해 여러 비즈니스 업종에서 작업 방식을 혁신할 획기적인 솔루션 개발 준비를 마쳤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 Inc.) 소개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조직 전반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 최고의 APA(Agentic Process Automation) 플랫폼이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플랫폼은 전문 AI, 생성형 AI로 구동되며 보안 및 거버넌스 우선 접근 방식을 통해 프로세스 검색, RPA, AI 에이전트, 엔드투엔드 프로세스 오케스트레이션, 문서 처리 및 분석을 제공한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전 세계 조직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미래의 업무를 혁신하겠다는 비전에 따라 AI 기반 자동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전념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pw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automationanywhere.com/ PwC 소개 PwC의 목표는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고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PwC는 152개국에 32만 7천 명 이상의 직원이 양질의 회계 감사, 자문 및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 네트워트워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pw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PwC는 PwC 네트워크 및/또는 하나 이상의 회원사를 의미하며, 각 회원사는 별도의 법인이다. 자세한 정보는 www.pwc.com/structu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383572/4805544/Automation_Anywhere_Logo.jpg?p=medium600

2025.01.22 19:10글로벌뉴스

트럼프, 700조 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발표…"韓 투자는 10분의 1"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바이든 행정부의 인공지능(AI) 관련 행정명령을 전격 폐기하며 약 5천억 달러(한화 약 700조 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러한 행보는 바이든 정책과의 완전한 단절이 아니라 오히려 AI 기술 발전을 위한 초당파적 접근을 확대하고 기존 진흥 기조를 더욱 강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한국은 정책적 연속성과 대규모 투자 면에서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게이트'는 오픈AI를 중심으로 오라클, 소프트뱅크 등 민간 기업들이 협력해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1월 오픈AI가 발표한 초기 구상이 확대된 형태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백악관에서 공식적으로 선포됐다. 프로젝트 초기 투자액은 1천억 달러(한화 약 140조 원)이며 향후 4년 동안 최대 5천억 달러(한화 약 700조 원)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업계는 이번 프로젝트가 전방위적인 AI 발전을 불러오리라고 기대한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AI 에이전트로 촉발된 범용인공지능(AGI)의 시대가 플랫폼과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인해 보다 빠르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회사 차원에서는 오라클 클라우드의 공식 ISV 파트너로 등록돼 있어 인프라 관련 협력 가능성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취임 후 대규모 AI 프로젝트를 발표하자 일각에서는 이를 하루아침에 만든 초대형 구상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다만 이는 확대 해석으로, AI 업계에서는 '스타게이트'가 이미 지난해 말부터 준비된 아젠다가 정권 교체를 계기로 선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민간 자본의 주도가 강조된 점은 바이든 정책과 연속성을 공유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눈에 띄는 변화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프로젝트 내에서 지닌 비중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지난해 계획에서 MS는 오픈AI와 슈퍼컴퓨터 협력을 이어오던 주요 파트너였지만 이번에는 단순 기술 파트너로 참가하게 됐다. 이는 부분적으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MS와 오픈AI의 파트너십이 반독점 법을 어길 것이라고 우려한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FTC는 MS가 13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AI 시장으로 확장하려 한다고 지적하며 이는 시장 독점과 공정 경쟁 저해 가능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규제 압박에 MS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전면에서 물러났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반대로 MS의 줄어든 역할을 오라클이 대신한 점도 눈에 띈다. 한 업계 관계자는 "MS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직접 주도하기보다는 오라클 클라우드 팜을 끼워 협력 구조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MS는 현재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 여력이 부족해 이를 틈타 오라클이 프로젝트의 빈틈을 메우는 역할을 맡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소프트뱅크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주요 축으로 참여하면서 손 마사요시 회장의 AI 가속기 시장 진출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그래프코어 인수와 ARM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사업 확장을 통해 AI 하드웨어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져왔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참여를 두고 소프트뱅크가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에 균열을 내고 AI 가속기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려는 전략이라고 평가한다. 정부의 초당파적이고 산업진흥적인 지원을 통해 AI 패권을 강화하는 미국 기업들이나 일본 소프트뱅크와 달리 한국은 대규모 투자와 정책 연속성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 정부와 민간은 올해까지 9조4천억 원, 오는 2027년까지 65조 원의 AI 투자를 예고했으나 이는 미국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AI 인프라와 연구개발(R&D)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소프트뱅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은 아직도 '풀 악셀'을 밟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국내에서 최근 AI 기본법이 통과돼 정책적 기반이 강화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직접적으로 정책의 영향을 받는 국내 AI 업계에서는 자의적 법리 해석 위험이 줄어들었다며 법안을 반기는 분위기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법안이 과도한 규제로 작용할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한 글로벌 테크 기업 관계자는 "유럽연합의 '고위험 AI' 규제를 모델로 삼은 국내법이 산업 진흥보다는 제약을 강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한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초당파적 협력과 장기적인 정책 일관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AI 산업 진흥을 위한 과감한 자본 투자와 규제 완화는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현재처럼 규제와 진흥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시도가 계속된다면 한국이 AI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제약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이같이 미국은 정권 교체 여부와 상관없이 AI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며 "우리도 초당파적 접근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선 정책 일관성과 전폭적인 자본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2 18:18조이환

몽타주 테크놀로지, PCIe® 6.x/CXL® 3.x Retimer 칩 샘플링

상하이 2025년 1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몽타주 테크놀로지(Montage Technology)가 오늘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까다로운 고대역폭 애플리케이션의 연결 성능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PCIe® 6.x/CXL® 3.x Retimer(M88RT61632)의 샘플링을 발표했다. 이로써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성공적인 PCIe 4.0 및 PCIe 5.0/CXL 2.0 Retimer 솔루션에 기반해 자사의 PCIe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Montage Technology PCIe® 6.x/CXL® 3.x Retimer Chips PCIe 6.x/CXL 3.x Retimer는 PCIe 5.0의 두 배인 최대 64GT/s의 데이터 속도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몽타주 테크놀로지의 독점 PAM4 SerDes IP로 구동되는 이 칩은 낮은 지연 시간을 유지하면서 최대 43dB의 링크 버짓으로 뛰어난 신호 무결성을 달성한다. 혁신적인 DSP 아키텍처는 크로스토크 및 신호 반사를 포함한 PCIe 6.x 시스템 설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또한 이 칩은 고급 링크 트레이닝 및 향상된 텔레메트리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고신뢰성 AI 클러스터 배포를 위한 포괄적인 링크 모니터링 및 오류 진단이 가능하다. PCIe 6.x 및 CXL 3.x 사양을 준수하고 메인스트림 패키지를 활용하는 Retimer는 CPU, 테스트 장비 및 엔드포인트 장치와의 강력한 상호 운용성을 입증해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배포할 수 있는 입지를 다졌다. 스티븐 타이(Stephen Tai) 몽타주 테크놀로지 사장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급속한 성장은 PCIe/CXL 기술 및 제품의 진화를 가속해 Retimer 애플리케이션에 상당한 시장 기회를 창출했다"며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AI, 머신 러닝 및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의 성능 향상을 주도하기 위해 CPU 및 PCIe/CXL 장치 제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고객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PCIe 6.x/CXL 3.x Retimer 샘플링을 시작했으며, AI 서버, 액티브 전기 케이블(AEC)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포함한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포괄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패키지에는 M88RT61632 기반 레퍼런스 설계, 평가 보드 및 소프트웨어 툴이 포함되어 있어 고객이 개발 주기와 제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다.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전략적 로드맵의 일환으로 PCIe 7.0 Retimer 개발을 추진해 차세대 인터커넥트 솔루션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제품군을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다. 제품 구매 몽타주 테크놀로지의 16레인 PCIe 6.x/CXL 3.x Retimer(부품 번호: M88RT61632) 샘플링은 현재 구매 가능하다. 다음 연락처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1.22 18:10글로벌뉴스

유영상 SKT "韓, 글로벌 진출 가능한 AI 환경 구축해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AI 인프라와 여러 서비스들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22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픈AI·오라클·소프트뱅크 3사가 합작 형태로 미국 내 AI용 데이터 센터 건설에 최대 5천억 달러(약 718조원)를 투자한다는 소식에 대해 "굉장한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에도 그런 프로젝트가 생겨야 될 텐데 한번 노력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SK텔레콤은 AI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3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을 가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유 대표는 "H100은 이미 도입이 됐고 곧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H200도 3월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30일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개소했으며, 이달부터 국내 도입 GPU 중 최고 성능인 엔비디아 'H100' 기반의 '구독형 GPUaaS'를 선보였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최대 2조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 센터 컨소시엄 참가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를 받지 못했지만 전체적인 원칙은 정부와 잘 협력해서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2025.01.22 17:53최지연

김태규 "방송·OTT 아우르는 새 미디어 법체계 마련하겠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방송 광고, 소유·겸영, 편성 등 낡은 규제를 혁신하고, 방송과 OTT를 아우르는 미디어 법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22일 오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여해 인사말을 통해서 "콘텐츠 시장의 중심축이 OTT와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며 국내 방송산업은 10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고 국내 미디어 산업의 활력 또한 약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과 산업 전반에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이 콘텐츠 창작과 유통의 경계를 허물며 콘텐츠를 누구나 손쉽게 만들고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직무대행은 현재 방송통신 산업이 직면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불법·유해정보의 범람과 전에 없던 이용자 피해와 불편이 디지털 공간의 안전과 신뢰를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방통위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도박·마약 등 불법정보와 허위조작정보에 신속히 대응하고, AI 등 신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면서 그 역기능은 최소화할 수 있는 이용자 보호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디지털 플랫폼의 불공정 행위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배달·교육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의 조사와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직무대행은 "단말기유통법이 폐지된 취지에 따라 국민 누구나 단말기 구입 부담 경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종 재난 상황에서 미디어의 역할을 강화하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미디어 접근이 보장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방문신 한국방송협회장은 "국내 방송 프로그램의 해외 수출이 2023년 말 기준으로 6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면서도 "2023년 말 기준 방송산업 매출이 전년 대비 4.1% 감소했고, 특히 방송 광고 매출은 19.2%나 하락했다"고 어려운 현실을 전했다. 이어 방 회장은 "시대가 많이 달라졌는데도 여전히 국내 방송산업에만 적용되는 낡은 규제들, 외국에는 이미 없어진 규제들, 시대 흐름과 동떨어진 규제들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규제 혁신을 촉구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으로 참석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ICT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AI 기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AI 기본법 통과로 AI 산업이 체계적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구축해 AI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ICT와 통신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생산성을 높이고 사회와 경제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변화를 이끌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한편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디지털 포용성을 더욱 강화해 모든 국민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과 기술의 문턱을 낮추는 데 힘써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2 17:43최지연

[종합] "21조원 몰렸다"…'6조 대어' LG CNS, 일반 청약 흥행 성공 비결은

올해 첫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LG CNS가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도 20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견고한 실적과 사업 경쟁력, 매력적인 청사진 등의 삼박자가 맞으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결과로, 얼어 붙었던 IPO 시장에도 훈풍을 불어넣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 21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2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은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 창구를 통해 진행됐고, 청약 증거금은 21조1천441억원으로 집계됐다. 배정 물량은 555만7천414주였으나, 청약 신청은 6억8천317만1천110주가 몰렸다. 해당 수치는 중복 청약 투자자 수는 감안되지 않은 잠정 합계치다.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국내외 2천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확정 공모가인 6만1천9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가가 전체의 약 99%로, 주문액은 총 76조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자사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AX(AI Transformation)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날 마감된 우리사주조합 청약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우리사주조합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20%(387만5천438주)가 배정됐던 상태로, 청약률은 약 82%(316만2천322주)를 기록했다. 사전 청약률(92%)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며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6만1천900원)에 결정되자 일부 직원이 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실권주는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사주 청약 물량이 완전 판매되진 않았어도, 최근 위축된 시장 분위기를 고려하면 선방한 결과"라며 "청약률이 82%라는 것은 회사의 주가가 1년 후에도 공모가를 웃돌 것이라고 본 직원이 많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최근 12·3 계엄령 사태와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으로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짙어지자 LG CNS가 이 시기에 IPO를 진행하는 것을 두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LG CNS는 기관 투자자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다음달 5일 코스피 입성에 부담을 덜게 됐다. 다만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의 수가 많지 않았다는 점은 아쉽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2천59곳의 기관 가운데 318곳이 의무보유를 확약했는데 이 중 52곳은 6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했다. 3개월·1개월·15일 확약한 곳은 각각 149곳, 105곳, 12곳이었다. 반면 '단타'를 노린 미확약 기관은 1천741곳으로 전체의 85%에 달했다. 의무보유확약이 설정되지 않은 주식은 상장 직후 곧바로 시장에 풀릴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전체 공모 기업의 평균 의무보유확약 비율인 6.6% 보다 약 2배 높은 확약 신청이 LG CNS에 들어왔다는 점은 기대할 만한 요소다. 지난 2023년 6월 변경된 상장일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지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로, 실제 2022년 22.2%, 2023년 12%, 2024년 6.6%를 기록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주식 거래의 가장 앞단인 상장 시점 공모가가 왜곡되는 것을 저지하고, IPO 이후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막고자 기관들의 의무보유 확약 물량을 늘리기 위해 최근 나선 상태다. 관련 제도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이를 극복하고 LG CNS가 향후 기관들의 중장기 투자를 얼마나 이끌 수 있을지는 주목할 부분이다. LG CNS는 다음달 5일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3개사이며,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4개사다. 장외 주식시장에선 이미 기대감이 상당히 반영돼 한때 주당 11만5천500원에 거래되며 시총 규모가 10조원을 웃돌기도 했다. 현재는 주당 가격이 9만950원, 시총 7조9천306억원 규모로 다소 낮아진 상태다. LG CNS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9천972억원이 된다. 이에 따라 LG그룹 계열사 시총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82조원), LG화학(17조2천억원), LG전자(13조7천억원), LG(11조5천억원)에 이어 5위로 오른다. LG CNS의 공모 규모는 1조1천994억원으로,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 이후 3년 만에 최대다. LG CNS는 국내 디지털 전환(DX) 시장 1등 사업자로서 경쟁력이 충분한 만큼 상장 후 주가도 꾸준히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DX 기술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거둬 왔다는 점에서 시장에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실제 LG CNS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꾸준히 우상향하는 실적을 기록해 왔다. 2019년 연결 기준 3조2천833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5조6천53억원으로 70.7%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도 전년동기 대비 7.0% 성장한 3조9천58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현 대표는 "우리는 AICC(AI 컨택센터) 등 생성형 AI, 클라우드 MSP(관리형 서비스), 물류자동화, 금융DX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외 경기 불황에 대해 불안감을 보이는 시선도 있지만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많은 기업들의 DX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LG CNS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6천억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투자금은 DX기술 연구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3천900억원은 AI, 클라우드,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 인수합병(M&A) 등에 쓰인다. 현 대표는 "상장 후 공모자금 약 3천300억원을 들여 향후 DX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기업, 특히 AI 기업 인수합병을 검토해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만간 이와 관련해 깜짝 발표도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LG CNS IPO가 흥행 분위기를 보이면서 최대주주인 ㈜LG와 재무적 투자자(FI)인 2대 주주 맥쿼리자산운용도 큰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현재 LG CNS 지분은 ㈜LG가 49.95%, 맥쿼리가 35%,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12%를 갖고 있다. 지주사 외에 구 회장이 가진 계열사 지분은 LG CNS가 유일하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현재 장외에서 10조 원 수준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상장은 지분가치 현실화와 구주매출을 통한 현금확보로 ㈜LG 주가를 상승시킬 요인"이라고 말했다. 엄수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IPO 직후 시가총액이 LG CNS의 순자산가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상장 자회사 상장 시 적용될 할인율을 감안하더라도 LG CNS의 지분 49.95%를 보유한 LG의 순자산가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맥쿼리는 2020년 4월 LG CNS 전체 주식 가치를 약 2조9천억원으로 평가하며 지분 35%(약 3천51만주)를 약 1조원에 매입했다. 이번 IPO에서는 약 969만 주를 구주매출로 내놨다. 보유한 잔여 지분은 6개월간의 자발적 의무 보유가 끝난 뒤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나 장내 매도를 통해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LG CNS의 주가가 계속해서 높게 유지되면 이에 비례해 맥쿼리의 수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맥쿼리를 포함한 기존 주주들이 대거 매도에 나설 경우 LG CNS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주면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현 대표는 "맥쿼리가 많은 물량을 시장에 한꺼번에 풀지 않고 블록딜로 갈 것 같은데, 이 경우 어느 정도 디스카운트 하더라도 우리가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2~3주일 정도 단기적 영향은 있겠지만 한 달 정도 있으면 원상회복 될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IPO 업계도 LG CNS가 흥행가도를 달리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싸늘해진 시장 분위기 속에서 간만에 좋은 성과를 거둔 곳이 나왔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IPO에 성공한 29개 기업 모두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이거나 상단을 초과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그러나 하반기 상장한 48개 기업 중 12개 기업은 희망 범위 하단으로 공모가가 형성되거나 이에 미치지도 못했다. 공모주 펀드도 인기가 시들했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공모주 펀드 135개에 8천794억원이 유입됐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지난달 16일까지 4천362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처럼 투심이 악화되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상장 일정을 미루거나 철회하는 기업들도 속출했다. 대어로 꼽히던 케이뱅크가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LG CNS가 올해 첫 흥행 포문을 열면서 DN솔루션즈, 서울보증보험,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다른 대어 후보들의 상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증가 속에 시장이 침체기를 맞았음에도 LG CNS가 20조원 이상의 청약 증거금을 모은 것은 고무적"이라면서도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심화될 가능성도 있어 다른 대어들이 상장 시기를 저울질하며 보수적으로 나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2025.01.22 17:42장유미

[디지털헬스] 뷰노, 중동시장에 VUNO Med-DeepCARS 첫선

뷰노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Arab Health) 2025'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랍헬스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 50회째를 맞이한다. 중동 국가를 비롯한 아프리카, 인도, 파키스탄 등으로부터 매년 6만명 이상의 병원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참여해 의료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 정보를 나누는 장으로, 올해는 180여개국 3천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뷰노는 이번 아랍헬스 2025에서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VUNO Med-DeepECG, 휴대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HATIV P30 등 생체신호 제품군 3종을 전시한다. 특히 생체신호 주력 제품인 VUNO Med-DeepCARS의 홍보 및 판매에 집중함으로써 신규 매출 창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포함 110여개 병원에 도입됐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중동 국가와 인도는 미래 의료 AI의 큰 시장으로 꼽힌다. 아랍헬스를 통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향후 뷰노의 AI 솔루션들이 전세계 각국의 여러 의료현장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노는 지난해 10월 중동 주요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전략 과제인 '비전 2030'의 일환이자 디지털 의료혁신 프로젝트 '헬스케어 샌드박스'에 공식 합류한 바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클라리티 II', 캐나다서 적응증 추가 승인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레이저기기 '클라리티 II'(CLARITY II)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라리티 II는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승인 내용 변경을 통해 제모에 대한 적응증을 새롭게 확보하고 사용 범위를 확장했다. 클라리티 II는 ▲가성 수염 모낭염 ▲혈관모반 ▲선천성 멜라닌 세포성 모반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승인에 따라 클라리티 II는 네 번째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 2019년 출시된 클라리티 II는 루트로닉이 자체 개발한 스테디셀러 장비 '클라리티 프로(CLARITY Pro)'의 후속 모델이다. 엔디야그(Nd:YAG) 1,064nm와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 755nm 레이저를 포함하는 듀얼 파장 플랫폼 모델이다. 시술 시 레이저 빔이 겹치는 구간을 일정하게 조절해 조사하는 '인텔리전트 트랙킹' 기능, 실시간으로 피부 표피 온도를 측정해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레이저를 차단하는 '온도조절 센서'(Temperature Sensing) 기능이 탑재돼 이전 모델보다 시술이 편하고 안전하다. 한편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은 지난해 4월 합병을 발표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포드에 본사를 두고 조직 통합을 완료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작년 5월에는 양사의 의료기기 노하우를 집약한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클라리티 II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전 허가(510k), 유럽 CE 인증 등 39개국의 의료기기 허가를 보유 중”이라며 “이번 클라리티 II 적응증 확대 사례처럼 기존 라인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통해 환자의 피부 건강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메디우스, 'PROS CXR: OSTEO' 비용효과 검증 연구 활발 프로메디우스는 최근 AI 기반 골다공증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PROS CXR: OSTEO'의 성능과 비용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국내 및 글로벌 협력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메디우스는 현재 미국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병원, 유럽 네덜란드의 에라스무스 의료센터, 말레이시아의 말라야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세계 각국의 권위 있는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PROS CXR: OSTEO”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메디우스 관계자는 “MGH와의 협력 연구에서는 MGB(Mass General Brigham) 산하 10개 병원의 데이터셋을 활용해 PROS CXR: OSTEO의 골다공증 검진 툴로서 실용성 및 보편성을 입증해 현재 저널 제출을 위한 초고 작성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화학 요법 등으로 골밀도가 급격히 저하될 수 있는 암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효성 연구와 골밀도 검사(DXA) 대비 AI를 활용한 미래 압박골절 예측 성능의 우수성에 대한 연구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1만여명의 건강검진 수검자군을 대상으로 시행된 AI 골다공증 점수의 정확도 및 원인 무관 사망(all-cause mortality)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 연구에서, AI 골다공증 점수는 DEXA 골밀도 검사 기준 골다공증을 예측함에 있어 AUC 0.9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였고, 높은 AI 골다공증 점수는 원인 무관 사망 증가의 위험인자인 것으로 확인돼 PROS CXR: OSTEO의 잠재적 임상 가치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를 포함한 PROS CXR: OSTEO 관련 3건의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주요 임상 논문 초록으로 채택되며, 글로벌 의료 AI 솔루션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프로메디우스는 임상적 유효성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및 경제성 평가 분야의 권위자인 장 이브 레지스터 (Jean-Yves Reginster) 교수 및 미카엘 힐릭스만(Mickael Hiligsmann) 박사와 함께, 골다공증 스크리닝 AI 솔루션의 비용효과성 및 경제적 이점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연구에서는 기존 진단 방식 대비 AI 기반 골다공증 스크리닝 기술이 삶의 질과 건강 수명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추가 비용을 점증적 비용-효과비(ICER) 지표로 평가했는데 초기 연구 결과, 일본‧독일‧미국의 데이터로 분석했을 때 모두 비용 효과성 기준치를 충족하거나 그 이하로 산출됐다. 회사 측은 이는 PROS CXR: OSTEO를 검진 시스템에 도입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골다공증 조기 치료와 골절 예방을 가능케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큰 의료비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데이터에서는 매우 낮은 ICER 값을 보인 것으로 분석돼 흉부 X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검진 환경에서 더욱 높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연구는 추가적으로 국가를 확대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성현 프로메디우스 대표는 “각 국내외 연구들은 자사 솔루션의 잠재적 임상 가치와 유효성을 입증함은 물론, 더 나아가 골다공증을 적시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음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골절을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 의료 환경에서 신뢰받는 AI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메디우스 PROS CXR: OSTEO는 올해 2월 초 중순에 식약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며, 이달 중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中 국제흉벽수술학회 참석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광둥 제 2인민병원에서 개최된 국제흉벽수술학회(ICWSO)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에서 개최한 국제흉벽수술학회는 중국 내 흉벽기형 수술 권위자인 Dr. 왕웬린(Wang Wen Lin)이 주최했으며, 스페인‧인도‧태국‧루마니아 등 전 세계 흉부외과 의료진들이 참여해 오목가슴‧새가슴 등 흉벽 기형에 대한 최신 수술 기법을 소개하고, 라이브 시연 등을 통해 흉벽 기형 수술에 대한 지식을 교류하는 학술과 연구의 장을 펼치는 학회로 올해 처음 열렸다. 엘앤케이바이오는 국제흉벽수술학회의 주최자이자, 광둥 제 2인민병원 심장흉부외과 과장을 역임하고 있는 Dr. 왕의 초청으로 학회에 참석했으며, 이번 학회를 통해 중국 광둥 제 2인민병원을 중국 네트워크 핵심 트레이닝 센터로 삼고, 자사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흉벽 기형은 흉부외과뿐 아니라 소아외과, 심장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과에서 주요 수술이 아닌 부수적인 수술 분야로 다뤄지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도 미비하고 수술기법 또한 논문을 통해 알려진 경우 외엔 세부적인 기술이 공유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Dr. 왕은 “현재 흉벽 기형 수술이 가능한 의료진을 찾기 어려워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학회를 통해 흉벽 기형에 대한 수술법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의료진이 희귀질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Dr. 왕은 지난 12월 엘앤케이바이오 본사를 방문해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 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 과정 등을 점검하면서 회사 규모 및 글로벌 기술력을 확인하고, 중국 내 인허가 시 임상 지원 및 자사 제품의 핵심 트레이닝 센터 역할을 통해 당사의 중국 내 진출을 위한 지원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중국 현장에서 다양한 흉벽 기형 환자와 수술 사례에 대해 경험한 시간이었다”며 “중국의 다양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의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거점을 확보한 것에 의의가 있으며, 중국 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번 학회가 중국 지역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에서 개발한 '팩투스'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올해 4월 태국에서 학회를 준비 중에 있다. 메디오젠, 구강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발견 국제 학술지 발표 메디오젠은 충치 및 치주염 유발 병원균의 성장 억제에 탁월한 효과를 갖는 '구강 유래 프로바이오틱스 Limosillactobacillus reuteri MG4722'에 대한 연구 결과가 미생물학 SCI급 학술지 Annals of Microbiology 저널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메디오젠이 개발 중인 L. reuteri MG4722는 항병원성 이차 대사산물을 생산해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를 포함한 구강 병원균의 성장과 바이오필름(biofilm)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며, 항생제 내성과 독성이 없는 안전성도 확인됐다. 최근 구강 질환은 단순히 입안의 문제를 넘어 전신 건강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서 치과 외래진료 환자수는 약 2천424만명으로 국민의 47.1%에 해당하는 가장 흔한 질병으로 보고된 바 있다. 메디오젠 연구소장 김병국 전무는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현재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효능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구강 건강 증진에 특화된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메디오젠은 GMP, HACCP, FDA 인증을 갖춘 총 75톤 규모의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에서 식약처 고시 19종 프로바이오틱스를 모두 생산할 수 있다. 2024년부터 본격화된 프로바이오틱스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통해 국내 여러 기업과 연구 협력을 진행 중이며, 고객 맞춤형 균주 개발 서비스 및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25.01.22 17:29조민규

법무법인 화우 김종일 게임센터장, "AI와 블록체인, 한국 게임산업 새로운 전환점"

"한국 게임산업은 지금 다부처 중복 규제라는 복합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AI 기술 전면화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친 블록체인 정책이 이러한 난관을 극복할 결정적 기회가 될 것이다." 법무법인 화우 김종일 게임센터장은 22일 서울 아쎔타워 화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트럼프 2기, 한국 게임산업 정책' 대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김 센터장은 한국 게임산업의 최근 흐름을 짚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정점을 찍었던 게임산업이 2022년 이후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2024년부터 본격 시행된 확률형 아이템 규제는 게임사의 수익성과 소비자 경험 모두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사들이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구조조정과 기업 간 분쟁을 겪고 있으며 소비자 불만은 정부 규제를 강화하는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부처 중복 규제로 인해 게임산업의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규제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는 상황을 비판했다. 김 센터장은 "정책 혼선으로 산업 발전이 지연되고 있다"며 "다부처 간 협력과 명확한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정부의 친 블록체인 정책이 게임산업에 새로운 웹3 서비스 플랫폼을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도 눈길을 끌었다. 김종일 센터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게임 아이템의 자산화를 가능하게 하고 이를 기반으로 디파이와 같은 금융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식이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미국과 한국의 정책이 디커플링될 경우에 한국 게임 개발자와 투자자들이 해외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정책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AI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환경에 대응해야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이 게임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의 텐센트를 비롯한 게임산업 강자들을 압박하기 위해 WTO 제소와 같은 통상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로 인해 글로벌 게임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사례를 언급하며 "일본은 웹3와 NFT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을 이미 시행 중"이라며 "한국도 디지털 자산과 게임산업을 연계하는 정책적 실험을 통해 글로벌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센터장은 "트럼프 정부의 친 블록체인 정책과 AI 기술 전면화라는 글로벌 흐름을 한국 게임산업이 놓쳐서는 안 된다"며 "중복 규제 해소와 신기술 환경 도입이 한국 게임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게임산업이 단순히 오락을 넘어 금융, AI, 블록체인 등과 융합해 새로운 경제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시대"라며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담회에서는 화우 이근우 AI센터장, 이보현 가상자산팀장과 상명대 박정호 행정학부 교수의 발제도 진행됐다. 이근우 AI 센터장은 "이미 거대 플랫폼을 통한 'AI데이터' 경쟁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플랫폼들은 세계의 초거대플랫품의 적수가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마도 한국 기업이 전세계인의 데이터를 운용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거의 유일한 서비스플랫폼은 게임일 것이라는 점을 강력히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K-게임이 AI 시대에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데이터 전략을 펼쳐 나가려면 반드시 현존하는 EU및 한국의 AI법을 위시하여 GDPR 등 개인정보법과 빈틈없는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보현 가상자산팀장은 "가상자산분야에서 한미간의 정책 디커플링이 발생 할 경우 국경이 없는 산업으로서 특수성을 가진 게임산업에 있어서 국내 게임회사들의 경쟁력 저하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여 대응할 방안은 정책당국과 게임산업계가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상명대 행정학부 박정호 교수는 게임산업과 게임을 바라보는 사회적 관점이 다양하게 존재하며 이에 따라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의 수단과 방법이 다양하게 존재할.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박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의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현상을 사례로 설명하며 "게임 규제 논의와 관련해서는 운동장이 기본적으로 심하게 기율어져 있음을 현실로 직시하고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행정학에서 활용하는 '정책분석평가 모델' 적용을 통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1.22 17:22김한준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 온다…'SW 중심 자동차'가 뭐길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여는 길 - 소프트웨어와 생태계 협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여는 길" 보고서에 따르면, SDV는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플랫폼으로 변모시키는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이다. SDV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독립적 발전을 통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의 부상과 시장 전망 SDV는 기존의 기계적 이동 수단과는 차별화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분리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가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자동차의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SDV 시장이 2028년까지 연평균 9.15% 성장해 약 4,19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맥킨지는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장이 2030년까지 840억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이는 2020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장은 SDV가 자동차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러한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인력 수급 문제와 생태계 협력 부족이 여전히 큰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AI·빅데이터가 주도하는 자율주행의 미래 SDV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율주행 기능과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차량에 탑재된 AI 알고리즘은 주행 데이터, 환경 정보, 사용자 선호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용 AI는 도로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가 바꾸는 운전 경험 AI는 운전자와 승객의 선호도를 학습해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데도 활용된다.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해 차량과의 상호작용을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만들고 있으며, AI 기반의 예측 유지보수 시스템은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감지한다. 또한 AI는 운전자의 운전 패턴과 습관을 분석해 연비를 최적화하고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데도 활용된다. SDV 산업이 이끄는 AI 인재 수요...전문인력 부족률 21.1%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SDV 산업에서 AI 및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의 부족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 및 부품 제조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부족률은 36.2%로, ICT 산업의 소프트웨어 인력 부족률(17.9%)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체 미래형 자동차 인력의 부족인력 중 소프트웨어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48.1%에 달한다. AI 중심의 개방형 생태계 구축 필요성 대두 SDV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개방형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 특히 AI 알고리즘 개발, 데이터 공유, 테스트베드 구축 등에서 자동차 제조업체와 소프트웨어 기업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SDVerse'와 같은 글로벌 협력 플랫폼 참여를 통해 AI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AI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적 과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SDV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 공학, 소프트웨어 개발, 클라우드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SDV 아카데미' 설립과 산학협력 강화가 필요하다. 특히 현장 실무와 연계된 교육 인프라 구축과 전문 교수진 확보를 통해 즉시 활용 가능한 AI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22 17:14AI 에디터

알고리즘 체험부터 원탁토론까지…서울교대, '어린이 AI 윤리 캠프' 개최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할 미래 세대가 윤리적 사고를 키울 기회를 맞았다. 서울교육대학교와 교보교육재단이 어린이들에게 AI 윤리와 책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기 때문이다. 서울교육대학교와 교보교육재단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교대에서 '어린이 AI 윤리 토론 캠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AI의 윤리적 과제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배우고 이를 토론하며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캠프 프로그램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된다. 'AI 알고리즘 체험'에서는 알고리즘이 무엇이며 이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를 실습을 통해 배운다. 또 'AI 윤리 기본 교육'을 통해 AI 윤리의 원칙과 문제점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익히게 된다. 토론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철학적 탐구 토론 세션'에서는 AI 기술이 가져올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다루며 윤리적 접근 방식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원탁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은 스스로 AI 윤리의 적용 방안을 구상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주최 측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단순한 AI 교육을 넘어 윤리적 사고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미래 기술을 윤리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스스로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어린이들이 미래 사회에서 윤리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16:41조이환

LG이노텍, 역대 최대 매출에도 수익성 감소…"AI 등 고부가 사업 집중"

LG이노텍이 지난해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수익성 면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방 산업의 수요 감소와 광학 사업 내 경쟁력 심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회사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고부가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2024년 연간 매출 21조2천8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수치로, LG이노텍은 2023년 사상 첫 매출 2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역대 최대 매출을 또 다시 경신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 줄어든 7천6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카메라 모듈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연간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전기차∙디스플레이 등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2024년 4분기 매출은 6조6천268억원, 영업이익 2천4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8.8%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16.6%, 90.1% 증가한 수치다. 박지환 CFO(전무)는 “앞으로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자율주행 핵심 부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최근 글로벌 빅테크향(向) 제품 양산을 시작한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를 앞세워 AI∙반도체 부품 신사업을 육성하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생산지 재편 및 AI∙DX를 활용한 원가 경쟁력 제고 활동에 속도를 내는 한편, 고객에 선행기술 선(先)제안 확대, 핵심기술 경쟁 우위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수익 창출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15% 이상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업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5조7천6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9% 늘었다. 2024년 연간 매출은 17조8천1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2023년은 고객사 모바일용 신제품 공급이 4분기에 집중되며 분기 매출 최대치를 기록한 이례적인 상황이었다”며 “2024년은 예년과 같이 3분기부터 본격 공급이 진행돼 4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7%,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3천8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TV 등 전방 수요 부진으로 COF(Chip On Film) 와 같은 디스플레이 제품군의 수요 회복은 지연되고 있으나, 모바일 신모델 공급이 확대되며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등 반도체 기판의 매출은 늘어났다. 2024년 연간 매출은 1조4천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0.2%, 전분기 대비 1% 감소한 4천7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차 등 전방산업 수요 정체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1조9천406억원으로 전년보다 2% 줄었다. 반면 전장부품 신규 수주 및 수주잔고(차량 카메라 모듈 제외)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수주잔고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13조6천억원으로 사상 처음 13조원을 넘어섰다.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20% 늘어난 3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2025.01.22 16:38장경윤

"다가오는 부가세 신고, 절세 이렇게 준비하세요"

모든 개인사업자를 위한 부가세 신고 마감일이 다가오며 효율적인 절세 전략이 중요해진 가운데 SSEM이 절세와 신고 서비스를 지원한다. SSEM은 오는 31일 부가가치세 신고 및 납부 마감을 앞두고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절세 팁과 신고 서비스가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기한 후 신고 서비스는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되며 가산세를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절세를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은 매입세액공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사업 관련 지출을 철저히 증빙하면 매출세액을 줄이거나 환급받을 수 있다. 일반과세자는 매입세액 전액, 간이과세자는 공급대가의 0.5%를 공제받을 수 있어 증빙 서류 관리가 필수적이다. 또 홈택스에 사업용 카드를 등록하면 증빙 관리가 간소화된다.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 건당 2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과금과 사업용 차량 유지비 역시 공제 대상이므로 사업자 명의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신고 대상자는 약 796만 명으로 설 연휴 이후인 오는 31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으면 납부액의 20~40%에 달하는 가산세를 부담할 수 있다. 신고뿐 아니라 세금 납부 역시 오는 3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SSEM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입·매출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업종 특성에 맞춘 절세 혜택을 적용해 효율적인 세금 신고를 지원한다. 부가세 신고 수수료는 3만3천원이며 잘못된 신고에 대한 사후 처리도 제공한다. SSEM 관계자는 "개인사업자들의 부가세 신고가 보다 간편하고 절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22 16:34조이환

넥서스커뮤니티-코난테크놀로지, AI 기반 차세대 컨택센터 공동 개발

넥서스커뮤니티와 코난테크놀로지가 손 잡고 차세대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솔루션을 개발한다. 넥서스커뮤니티와 코난테크놀로지는 최근 AI 기술 및 데이터 분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넥서스커뮤니티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승기 코난테크놀로지 사업총괄 부사장과 채준원 넥서스커뮤니티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업의 기술력 결합으로 차세대 AICC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상반기 내 상용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새로운 솔루션은 고객의 여정 데이터를 분석해 문의 사항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넥서스커뮤니티는 컨택센터 시장에서의 전문성, 자체 인터넷 프로토콜 컨택센터(IPCC) 기술, 거대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AICC 솔루션을 발전시켜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다양한 공공 및 민간 산업에서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경험을 쌓아왔다. 유베이스의 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고객 서비스(CS)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및 모델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조직은 다양한 산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유통, 보안 등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넥서스커뮤니티는 유베이스의 운영 역량과 결합한 'U-큐레이터' 서비스를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승기 코난테크놀로지 사업총괄 부사장은 "양사의 AI 기술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AICC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22 16:33조이환

"설 명절, 더 따뜻하게"…뤼튼, '캐릭터 챗'으로 소통 재미 더한다

뤼튼 테크놀로지스가 설 명절을 맞아 페르소나 인공지능(AI) '캐릭터 챗' 이벤트를 선보여 사용자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 경험을 제공한다. 뤼튼은 '캐릭터 챗' 내에 설 명절을 주제로 AI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와 명절 시뮬레이션' 카테고리를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용자는 명절 모임, 레시피, 스트레스 해소, 운세 등 다양한 주제로 AI와 소통할 수 있다. '명절 모임 시뮬레이션'은 명절에 친척들과 나누는 대화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AI 캐릭터가 잔소리, 취업, 결혼 등 다양한 주제로 반응하며 사용자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제공한다. 또 'AI 셰프의 명절 레시피'는 사용자가 가진 재료를 기반으로 맞춤형 명절 요리를 추천한다. 1인 가구부터 대가족까지 모두를 위한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하며 다이어트를 고려한 메뉴도 제안한다. '명절 스트레스 힐링 챗봇'은 설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대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 감정을 분석해 적합한 힐링 콘텐츠를 추천하며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준다. 사용자는 '청사년 운세풀이'를 통해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을 입력해 새해 운세를 확인할 수도 있다. 사랑, 재물, 건강, 직장 등 다방면의 운세를 간편히 확인 가능하다. 뤼튼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설 명절 '출석체크' 보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로그인 후 출석체크를 완료하면 기존보다 두 배인 하루 20개의 슈퍼챗이 지급된다. 뤼튼 관계자는 "이번 설 이벤트는 AI가 가족과의 정을 되새기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출석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풍부한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22 16:08조이환

퍼플렉시티, '소나' API 서비스 출시…AI 검색의 새 지평 연다

퍼플렉시티가 자사 인공지능(AI) 검색을 웹페이지와 앱 밖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해 시장 확장에 나섰다. 22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소나(Sonar)'라는 이름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과 개발자가 퍼플렉시티의 생성형 AI 검색 도구를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나'는 기존 퍼플렉시티 앱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인터넷 연결을 기반으로 AI 답변의 사실성과 권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검색증강생성(RAG)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생성형 AI가 훈련 데이터만을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됐다. 퍼플렉시티는 소나 API를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한다. 기본형은 저렴하고 빠른 서비스를, 고급형 '소나 프로'는 더 복잡한 질문을 처리하고 인용 정보의 수를 두 배로 늘린다. 요금제는 입력과 출력 단어 수에 따라 세분화됐다. 기본형은 검색 1천 건당 5달러(한화 약 7천원)로, 입력 및 출력 75만 단어(약 100만 토큰) 당 각각 1달러(한화 약 1천400단어)가 추가된다. '소나 프로'는 동일 검색 기준에 입력 단어당 3달러(한화 약 4천200원), 출력 단어당 15달러(한화 약 2만1천원)의 요금을 부과한다. 이 서비스는 이미 '줌(Zoom)'과 같은 주요 플랫폼에 도입돼 실시간 AI 비서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줌'의 AI 비서는 회의 중 웹 검색 결과를 기반으로 한 답변을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퍼플렉시티 관계자는 "'소나 프로'가 구글, 오픈AI, 앤트로픽의 주요 모델을 넘어섰다"며 "AI 챗봇의 사실적 정확성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심플QA(SimpleQA)'에서도 우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2025.01.22 16:02조이환

"퍼스트무버 넘어 퍼스트크리에이터로"...에스넷시스템, AI 혁신 주도 선언

에스넷시스템이 새해 경영 전략으로 '퍼스트 크리에이터'를 선언했다.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는 '퍼스트 무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여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를 위해 에스넷시스템은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내부 AI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그리고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에스넷시스템 사옥에서 만난 한상욱 대표는 "고객과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퍼스트 크리에이터가 되고자 한다"며 올해 사업 방향성을 설명했다. 한 대표는 퍼스트 크리에이터에 대해 ' 창의적인 해석과 통합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존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합해 독창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기존 IT 인프라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AI 등 차세대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고객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장 상황이 불투명하고 불황이 지속될 것이란 예측이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경영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 혁신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한 대표는 "대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은 만큼 비용 절감을 위해 자동화, AI 등의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함께 AI 인프라와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스트 크리에이터 전략은 에스넷시스템의 모든 면에 적용된다. 내부적으로는 직원의 성장과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전략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AI도입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사를 위해 GPU 서버와 클라우드 환경 등 인프라를 비롯해 데이터 분석, 기계학습(ML) 모델링 등 맞춤형 AI 솔루션과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까지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와 지원을 풀스택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조, 물류,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AIoT 사업부를 신설했다. 이 밖에도 고객사의 요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내부 AI 교육 프로그램과 자격증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한상욱 대표는 "우리가 퍼스트 크리에이터로 나아갈 때, 고객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방향성에 따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제안을 제공하려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에스넷시스템은 젊은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의 변화에 빠르고 유동적인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경영 일선에 복귀한 박효대 회장은 제2의 창업을 제시하며 전사적인 혁신을 요구했다. 한 대표는 "박 회장님의 복귀 이후 우리는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며 직원의 가치를 높이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통해 조직 문화를 혁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임원진의 발탁은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사업 운영과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의사소통 체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신속히 제공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한다. 또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사 모든 조직간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고 젊은 인재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전략 발굴을 지원한다 한상욱 대표는 인터뷰를 마치며 에스넷시스템의 비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퍼스트 크리에이터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략"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비쳤다.

2025.01.22 16:01남혁우

지난해 네이버 역대 최대 실적…카카오도 잘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모두 성장하며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의 위치를 견고히 했다. 네이버는 연간 매출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이며, 카카오 또한 네이버만큼은 아니지만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이 두 회사 모두 올해 AI를 무기로 콘텐츠와 커머스 분야에서의 성장을 예고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내달 7일과 13일에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에프앤가이드는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을 10조6천486억원, 영업이익은 1조9천63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31.9%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가 연매출 10조원을 돌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것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네이버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비용 효율화를 진행해 인건비, 마케팅 비용을 관리한 것도 역대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원인으로 꼽힌다. 네이버는 특히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에서 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네이버의 서치 플랫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9천977억원으로 집계됐다. 커머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천2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도 광고와 커머스, 콘텐츠 매출 증가로 네이버가 두 자리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 7조9천96억원, 영업이익 5천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7%, 11.2% 성장한 수치다. 카카오의 경우 4분기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간 실적 또한 네이버만큼 큰 폭으로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부문과 모빌리티, 카카오페이가 성장했음에도 뮤직과 스토리를 포함한 콘텐츠 부문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새로운 AI 접목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먼저 네이버는 조만간 AI를 접목한 광고 플랫폼 AD부스트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광고주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 중이다. 광고주가 AI를 통해 광고 소재를 관리하고 광고 집행 운영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새 기능이 광고 성과를 더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1분기 중 별도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도 출시된다. AI가 더 세심하게 상품 추천을 해주고, 원하는 배송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 또한 AI 서비스 '카나나'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카나나는 카카오톡이 아닌 별도의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사용자 맞춤형 비서 역할을 하게 된다. 카카오는 최근 AI 메이트 쇼핑을 선보이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연동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조만간 새로운 AI 메이트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2025.01.22 15:55안희정

AI로 걷는 법 배웠다…사람처럼 움직이는 中 휴머노이드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처럼 걸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 중국에서 사람과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로봇이 야외에서 걷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선전 소재 로봇업체 중칭로봇(엔진AI)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SE01'의 보행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휴머노이드는 무게 중심이나 민첩성이 사람과 완전히 달라 움직임이 다소 어색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SE01은 인간의 보행 방법을 학습해 보다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보여준다. 이 로봇은 키 170cm에 무게 55kg로 성인 신체와 유사한 크기다. 엔비디아와 인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멀티 레이어 플래닝 알고리즘을 채택해 최적의 경로를 찾는다. 주변 환겨에 맞게 관절을 움직이고 장애물을 피한다. SE01의 가장 독특한 점은 마치 사람과도 같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다. 전신에 32개 자유도를 갖춰 부드럽게 움직인다. 초속 2m 속도로 보행할 수 있다. 하모닉 관절 모듈도 자체 개발했다. 하나의 팔에 하모닉 관절을 4개 투입했다. 엔드투엔드 신경망 솔루션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전신 모션제어 알고리즘으로 안정적이고 원활한 움직임을 구현했다. 인공지능(AI)으로 시뮬레이션을 가속화하고 강화학습 운동 제어를 거쳐 로봇을 사람처럼 움직이게 했다. 소재는 SE01은 항공우주용 알루미늄합금 재질로 만들었다. 몸체가 견고하면서도 가볍다. 기계적 구조의 수명 역시 크게 높였다. 한편 중칭로봇은 최근 1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이기도 했다. 경량급 로봇 'PM01'은 1만3천700달러(약 1천970만원) 수준 가격에 공급에 나섰다.

2025.01.22 15:2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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