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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스랩·펀진, 국방용 AI 드론 고도화 맞손

드론 인공지능(AI) 기업 니어스랩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펀진과 손잡고 방산분야 역량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니어스랩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AI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카이든과 드론 스테이션을 선보이며 공공안전 및 방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펀진은 군집운용, 객체인식,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국방, 이동통신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니어스랩 자율비행 드론이 정보를 수집하면 이를 기반으로 현장 환경을 분석하는 AI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진행하는 육군 전투 실험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국방 R&D 과제도 협업해 수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드론과 온디바이스 AI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방위사업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현대전에서 드론과 AI 기술이 전장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전장 데이터는 AI가 학습할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한된 데이터로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AI 기술의 중요성이 특히 부각된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며, 자동화 전력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산혁신기업인 양사의 협력이 첨단 방위 기술의 고도화를 실현하고,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23 09:59신영빈

퀄컴, 갤럭시S25에 맞춤형 스냅드래곤8 엘리트 공급

퀄컴은 23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25 스마트폰에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 플랫폼은 퀄컴이 자체 설계한 Arm 호환 CPU인 오라이온(Oryon), 아드레노 GPU, 헥사곤 NPU로 갤럭시S25 기기의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한다. 내장된 스냅드래곤 X80 5G 모뎀-RF 시스템, 패스트커넥트 7800 모바일 커넥티비티 시스템으로 고속 5G 통신과 와이파이7(802.11be)을 구현했다. 퀄컴과 삼성전자는 저전력 고품질 디스플레이, 8K 30fps 고해상도 영상 촬영, 구글 제미나이 구동을 위해 협업했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개인화된 AI 비서부터 우수한 AI 생성 이미지까지 보다 지능적이고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송인강 삼성전자 기술전략팀장은 "갤럭시S25 시리즈는 이번 신규 플랫폼을 통해 여타 모바일 AI 경험과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소비자가 기기 및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스마트폰 3종 예약판매를 오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하고 2월 7일 국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2025.01.23 09:35권봉석

삼성·MS·IBM도 투자…'佛 AI 자존심' 미스트랄AI, 亞 첫 거점 만들고 IPO 준비

프랑스 인공지능(AI) 산업 선두 주자로 꼽히는 미스트랄AI가 싱가포르에 아시아 첫 거점을 마련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략에 본격 나선다. 프랑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던 이곳은 매각이 아닌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AI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자금을 더 끌어 모은다는 전략이다. 23일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아서 멘슈 미스트랄AI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1일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통해 IPO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구글 딥마인드 출신 멘슈 CEO 등이 지난 2023년 4월 설립한 미스트랄AI는 '유럽의 오픈AI'로 불리며 미국의 빅테크가 주도하고 있는 AI 산업에서 대항마로 주목 받고 있다. 이곳은 9개월간의 연구 끝에 지난해 2월 오픈AI의 'GPT-4'에 가까운 성능의 거대 언어 모델(LLM)인 미스트랄 라지(Large)를 선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챗봇 ;르 챗(Le Chat)'도 출시했다. 또 설립 후 두 달 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대규모 투자 대상으로 언급하는 등 프랑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받아왔다. EU AI법 제정 과정에서 미스트랄AI 등의 성장이 저해되지 않도록 입김을 행사한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6월 AI 인재들을 엘리제궁으로 초청, AI가 전략적 우선과제임을 강조하며 '프랑스 2030' 투자기금 중 25억 유로(약 3조7천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국 빅테크들을 겨냥하고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AI 선도국 프랑스' 비전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상태로, 이를 위해 미스트랄AI를 앞세우고 있다. 그 결과 미스트랄AI는 설립된 지 2년도 채 안돼 빠른 속도로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이곳의 기업 가치는 현재 약 60억 달러로,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와 오픈AI 제휴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 삼성전자, 세일즈포스, IBM 등도 투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안드레센 호로위츠, 제너럴 카탈리스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등 금융사들도 약 11억4천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스트랄AI는 유럽, 미국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략에도 집중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사무소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략을 위해 싱가포르, 일본 등에 사무소를 설립한 오픈AI를 의식한 행보로도 분석된다. 멘슈 CEO는 "우리는 유럽이 자신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미국의 거대 IT 기업들을 떠나 유럽에서 회사를 설립했다"며 "추가 성장을 위해서는 더 많은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1.23 09:35장유미

삼성, AI 폰 '갤럭시S25' 24일 사전 판매...출시 2월 7일

삼성전자가 AI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판매를 이달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S25+', '갤럭시 S25'까지 총 3개 모델로, 2월 7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69만8천400원, 512GB 모델이 184만1천400원, 1TB 모델이 212만7천400원이다.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으로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로 출시되며, 가격은 224만9천500원이다.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도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35만3천원, 512GB 모델이 149만6천원이며, '갤럭시 S25'는 256GB 모델이 115만5천원, 512GB 모델이 129만8천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를 새롭게 선보이며 더 진화된 AI, 역대 최강의 성능을 구현했지만, 갤럭시 S25 시리즈 전 모델을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와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했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전용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출시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제이드그린, 티타늄 핑크골드 3종으로,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는 코랄레드, 블루블랙, 핑크골드 3종이 출시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진행되고, 1월 24일 0시에는 삼성닷컴, 쿠팡, 네이버, 11번가, G마켓, CJ온스타일 등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사전 구매 고객은 2월 4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며, 개통 후 '삼성닷컴' 앱에서 구매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Double Storage)'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울트라' 512GB 모델 구매 고객은 14만3천원을 추가 결제하면 1TB 모델(메모리 12GB 기준)을 받을 수 있다. 이는 512GB와 1TB 모델의 가격 차이인 28만 6,000원의 50% 수준이다. 또한,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7' 15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이외에도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체험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및 추가 3개월 50% 할인권 ▲모아진 3개월 구독권 등 다양한 콘텐츠 구독 혜택도 지원한다. "최신 갤럭시 AI폰을 반값"...'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 시작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와 함께 더 많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들이 AI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바일 구독 프로그램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을 24일 시작한다. 전국 삼성스토어 및 삼성닷컴 외에도 쿠팡,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몰과 이마트, 홈플러스, 하이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입 시 가입할 수 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구독료는 월5천900원이다. 월 구독료는 삼성카드 결제시 가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23일 오후부터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구매 고객은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적용된 단말기 기준가로 보상 받을 수 있어 체감 혜택이 더 크다. 예를 들어, '갤럭시 S25' 256GB 모델을 115만5천원에 사전 구매해 '더블 스토리지' 로 512GB 모델을 수령했다면, 12개월 사용 후 반납 보상 혜택은 512GB 모델 기준가 129만8천원의 50%인 64만9천원으로 실질 보상금액이 약 56%로 높아진다. 한편, 24일 오전 10시부터 갤럭시 링 14, 15호 신규 사이즈 2종도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닷컴에서 신규 사이즈 키트를 무료로 신청하거나 삼성스토어에서 직접 시착해 본인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과감하게 전 모델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며, "최신 AI폰을 가장 큰 혜택으로 제안하는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먼저 만나보고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의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1.23 09:31이나리

CJ온스타일,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구매 모바일 라방

CJ온스타일이 24일 자정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구매 모바일 라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사전구매가 시작되는 24일 자정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총 8번의 갤럭시 라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27일 라방에는 88만 구독자를 보유한 테크 유튜버 '서울리안'이 출연한다. 갤럭시 S25가 실생활에 유용한 AI를 탑재한 만큼 제품 성능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갤럭시 탐구형 라방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사전구매 마지막 날인 2월 3일에는 TV라이브 방송도 편성했다. 23일까지 방송 알림 신청만 해도 3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알림 신청 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CJ온스타일 적립금 2만 원을 제공한다. 24일 자정과 27일 저녁 8시 라방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 후 구매 인증을 한 고객 대상 100명을 추첨해 적립금 3만 원을 추가로 준다. 사전구매 기간 무이자 10개월도 받아볼 수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구매 기간 동안 CJ온스타일의 판매 노하우와 영상 전문성을 십분 살린 라방 콘텐츠로 신제품 실물과 특장점을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09:30안희정

로봇이 맥주·칵테일 '뚝딱'…두산로보틱스, 식음료 다각화

두산로보틱스가 맥주 추출, 칵테일 제조 등 협동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식음료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함으로써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아워홈 컬리너리스퀘어 '에어봇 바' 매장에 협동로봇 맥주 추출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5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디지털 대전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래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푸드존 조성에 대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양사는 이번 맥주 추출 솔루션이 적용된 에어봇 바를 시작으로 커피, 누들 등 F&B 솔루션외에도 수하물 핸들링 솔루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맥주 추출 솔루션은 미국위생협회(NSF)의 식품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한 협동로봇 E시리즈가 트레이에서 일회용컵 픽업부터 생맥주 추출, 픽업 존 서빙, 세척까지 모든 동작을 원스탑으로 수행한다. 최대 8케그(40L)의 생맥주를 저장할 수 있으며, 14온스컵(414mL)에 맥주를 따르는 데에 약 43초가 소요된다. 맥주와 거품의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해 최적의 맛을 제공할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5일, 김포국제공항 롯데면세점에 AI 기반 협동로봇 칵테일 제조 솔루션을 공급하기도 했다. 칵테일 제조 솔루션은 AI 기술과 카메라, 센서 등으로 미세하게 움직이는 사람의 얼굴 표정을 분석해 현재의 감정상태를 중립, 행복, 슬픔, 화남, 두려움, 불쾌함, 놀람 등 7개의 감정으로 분류하고, 각 감정에 어울리는 칵테일을 추천한 후 직접 제조해준다. 전문 바텐더의 레시피를 학습한 생성형 AI가 최적의 조합을 찾아 총 19종의 칵테일을 제조한다. 2대의 식음료(F&B) 전용 협동로봇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음료 추출, 칵테일 쉐이킹, 컵 픽업 및 전달, 칵테일 쉐이커 세척 등 작업을 수행한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커피, 튀김, 누들에 이어 이번에 맥주 추출, 칵테일 제조에 이르기까지 협동로봇을 활용한 F&B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함으로써 고객 확대에 주력해왔다"면서 "일반 고객들과 접점이 더 많은 만큼 편의성과 보는 즐거움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춘천, 대구 소재 학교에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운용해 약 860인분 규모의 튀김작업을 2시간 내 완료할 수 있는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을 공급했다. 또한 메가MGC커피 건대스타시티몰점, 시청역점 등 6개 매장에 바리스타 솔루션을 공급해 시범운영 중이다. 빕스 매장에는 객 취향에 따라 우동, 쌀국수 등 10여종 이상의 면요리를 시간당 최대 40~50그릇 만들 수 있는 누들 솔루션도 공급한 바 있다.

2025.01.23 09:27신영빈

"스타게이트는 허구?"…머스크, 오픈AI 700兆 프로젝트에 의문 제기

일론 머스크가 오픈AI가 주도하는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로젝트가 투자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주장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3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22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최대 5천억 달러(한화 약 700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미국 전역에 구축할 계획이다. '스타게이트'는 오픈AI의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기술의 발전과 국가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젝트는 소프트뱅크, MGX,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대규모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초기 1천억 달러(한화 약 140조원)는 텍사스 애빌린의 첫 번째 데이터센터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스타게이트'에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소프트뱅크는 100억 달러(한화 약 14조원)도 확보하지 못했다"며 "내가 신뢰할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머스크의 발언은 해당 프로젝트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함께 발표한 정부 주도 프로젝트를 정면으로 비판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미국 정부의 '정부 효율성 부서(DOGE)'를 이끌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에서 주요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런 직책에도 정부 주도 프로젝트에 정면으로 의문을 제기한 상황이다.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는 머스크의 주장에 즉각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X 계정에 "머스크의 말은 잘못된 주장"이라며 "이미 첫번째 현장 부지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스타게이트는 국가에 큰 이익을 줄 것"이라며 "당신의 회사 이익에 최적이 아니더라도 국가를 우선시해달라"고 덧붙였다. 머스크가 스타게이트를 강하게 비판하는 배경에는 AI 인프라에 대한 치열한 투자 경쟁이 자리 잡고 있다. 머스크의 xAI는 멤피스에 위치한 단일 데이터센터에만 120억 달러(한화 약 17조원)를 투입했으며 향후 수십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해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쟁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의 대규모 투자 유치는 머스크에게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머스크의 주장에 대해 질문을 받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이에 대한 언급을 피하며 "내가 약속한 800억 달러(한화 약 112조원)는 확실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2025.01.23 08:59조이환

구글 딥마인드 "올해 말 AI 신약 개발·임상실험 목표"

구글이 올해 말 인공지능(AI)으로 신약을 개발해 임상 실험할 계획이다. 23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알파벳의 신약 개발 스타트업 아이소모픽랩스가 올해 말까지 이같은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하사비스 CEO는 "아이소모픽랩스는 현재 종양학을 비롯한 심혈관, 신경퇴행 등 모든 주요 질병 분야를 다루고 있다"며 "올해 말 첫 번째 신약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보통 신약 하나 만들려면 평균적으로 5~10년이 걸린다"며 "AI를 통해 이를 10배나 더 빠르게 단축할 수 있다면, 엄청난 혁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이소모픽랩스는 2021년까지 딥마인드 소속에서 분사됐다. 현재 구글 모회사 알파벳 자회사로 남아 있다. 현재 AI로 신약 개발 소요 시간·비용을 낮추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하사비스 CEO는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프로토타입인 '프로젝트 아스트라(Project Astra)'가 올해 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3년 안에 수십억 개의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결합해 작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그는 일반인공지능(AGI) 시대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진정한 AGI를 위해선 아직 5~10년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AGI 시대가 오기 전 주요 AI 개발자들 사이에서 더 많은 신중함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쟁적으로 AGI를 개발해선 안 된다"며 "기술이 부정적으로 활용될 경우 인류 문명 자체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5.01.23 08:57김미정

SK하이닉스, 작년 영업익 23조원 '역대 최대'…HBM·eSSD 효과

SK하이닉스가 HBM, eSSD 등 AI용 고부가 메모리 사업의 확대로 분기, 연간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연 매출액 66조1천930억원, 영업이익 23조 4천673억원(영업이익률 35%), 순이익 19조7천969억원(순이익률 30%)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기존 최고였던 2022년(약 44조원)보다 21조원 이상 높은 실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메모리 초 호황기였던 2018년(약 20조원)의 성과를 넘어섰다. 특히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19조7천670억원, 영업이익 또한 15% 증가한 8조828억원(영업이익률 41%)에 달했다. 순이익은 8조65억원(순이익률 41%)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업계 선두의 HBM 기술력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어 “4분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인 HBM은 전체 D램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기업용 SSD(eSSD, enterprise SSD)도 판매를 지속 확대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안정적인 재무 상황을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회사는 AI 메모리 수요 성장에 따라 고성능, 고품질 중심의 메모리 시장으로 전환되는 상황을 설명하며 “이번 실적은 고객의 요구 수준에 맞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2024년 말 SK하이닉스의 현금성 자산은 14조2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조2천억원 증가했으며, 차입금은 22조7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6조8천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차입금과 순차입금 비율도 각각 31%와 12%로 크게 개선됐다. SK하이닉스는 빅테크들의 AI 서버 투자가 확대되고 AI 추론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성능 컴퓨팅에 필수인 HBM과 고용량 서버 D램 수요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재고 조정이 예상되는 소비자용 제품 시장에서도 AI 기능을 탑재한 PC와 스마트폰 판매가 확대돼,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회사는 올해 HBM3E 공급을 늘리고 HBM4도 적기 개발해 고객 요청에 맞춰 공급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쟁력을 보유한 DDR5와 LPDDR5 생산에 필요한 선단 공정 전환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낸드는 작년에 이어 수익성 중심 운영과 수요 상황에 맞춘 유연한 판매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 상향해 총 현금 배당액을 연간 1조 원 규모로 확대했다. 이에 회사는 향후 배당시 고정배당금만 지급하고, 기존 배당정책에 포함됐던 연간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의 5%는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데 우선 활용할 방침이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을 크게 늘리면서 시황 조정기에도 과거 대비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달성할 수 있는 사업 체질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수익성이 확보된 제품 위주로 투자를 이어간다는 원칙을 유지하면서 시장 상황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투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08:55장경윤

11번가, '갤럭시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사전판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23일 12시(24일 00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사전구매 행사를 시작한다. 11번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LIVE11'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하는 특집 방송을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의 대폭 강화된 AI 기능, 모델별 스펙과 제품 활용팁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방송 중 구매 고객 20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그랜드 하얏트 서울' 숙박권을 증정하는 등 특집 라방 한정 혜택도 마련했다. 11번가는 사전구매 행사가 진행되는 다음달 3일까지 총 7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실시해 고객들의 구매를 도울 계획이다. 라이브 방송은 오는 ▲25일 오후 7시 ▲27일 오후 9시 ▲31일 오전 11시 ▲2월 1일 오후 9시 ▲2일 오후 9시 ▲3일 오후 9시에 진행된다. 사전구매 혜택으로 ▲삼성·신한·롯데 등 9개 카드사 할인쿠폰 ▲11페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휴대폰 액세서리 할인쿠폰 등을 준비했다. 23일까지 사전구매 알림 신청 후 구매한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하며, 알림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 제품 증정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256GB 모델 사전구매시 512GB 모델로 저장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갤럭시 AI 스마트폰 구독 프로그램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선보인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값에 구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을 비롯해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5월 31일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시 가입 가능하다. 제품 구매 시 'AI 구독' 옵션을 선택하고 '나의 11번가' 내 주문/배송 내역에서 제공되는 별도의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같은 기간 11번가에서는 SK텔레콤 가입 상품 사전구매도 진행된다. 11번가 'T공식대리점'을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쿠폰, 카드사 추가 할인, 11페이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스미스앤레더 커스텀 폰&골프 레더 세트', '케이스티파이 디지털 기프트 카드' 등 경품 추첨 이벤트도 실시한다. 11번가 안승희 디지털/리빙담당은 "한층 강화된 스펙과 AI 기능으로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스마트폰 구매 대표 채널로 자리잡은 라이브 방송과 새로운 스마트폰 구독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출고가는 256GB 용량 기준 갤럭시 S25가 115만5천원, 갤럭시 S25+가 135만3천원, 갤럭시 S25 울트라는 169만8천400원이다. 사전구매 상품은 행사 종료 다음날인 2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2025.01.23 08:47백봉삼

"설연휴 T맵에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쿠폰 드려요"

티맵(TMAP)에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목적지 검색을 통해 스타버스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사이즈업 쿠폰은 티맵 하단 '어디갈까' 탭에서 받을 수 있다. '내 주변' 또는 '발견'을 선택하고, '스타벅스 사이즈 업하기' 버튼을 누른 뒤 매장을 설정하면 된다. 경로 설정 후 당첨 팝업에서 '받을래요'를 선택하면 쿠폰이 발급된다. 쿠폰은 선착순이며, 티맵 '마이' 탭의 '제휴 쿠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폰 대상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블론드 카페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등으로 핫, 아이스 모두 적용 가능하다. 현장에서 음료를 구매하거나 사이렌 오더 및 딜리버리 주문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인천공항 등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 매장에서 내달 1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설 연휴를 맞아 티맵테마코스, '어디갈까'의 발견 탭을 통해 설연휴 방문하기 좋은 스타벅스 매장도 함께 소개한다. 스타벅스만의 유산을 그대로 보존해 '헤리티지 부티크'로 재탄생한 이대점, 전면 통유리를 통해 강의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더양평DT점 등 10개 스페셜 매장의 특색과 역사를 함께 소개한다. 신장용 티맵모빌리티 BIG 리더는 “티맵모빌리티는 연간 67억 주행 데이터를 AI와 결합한 '어디갈까'를 통해 개인의 이동 패턴에 알맞은 맞춤형 장소를 추천하고 있다”며 “이번 연휴동안 티맵과 '어디갈까' 확인하시고 스타벅스 커피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3 08:30박수형

[ZD SW 투데이] 이스트소프트, '페르소닷에이아이'에 오디오 분리 기능 추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스트소프트, '페르소닷에이아이'에 오디오 분리 기능 추가 이스트소프트가 '페르소닷에이아이'의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에 '오디오 분리'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음성과 배경음을 완벽히 분리해 더빙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약 100명의 크리에이터 피드백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사용자 중심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스트소프트는 상반기 중 AI 프롬프팅 기반 편집과 팀 협업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슈프리마, '2025 이머징 AI+X 탑 100' 선정 슈프리마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주관 '2025 이머징 AI+X 탑 100'에 선정됐다. 이 상은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 융합을 통해 혁신을 이끄는 미래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슈프리마는 AI 기반 생체인증과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AI 모듈 '큐-비전 프로'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알서포트, NTT도코모에 'AI리포토' 공급 알서포트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에 AI회의록 솔루션 'AI리포토'를 공급했다. NTT도코모는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도쿄 수도권 지사에 'AI리포토'를 도입했으며 향후 그룹사 및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AI리포토'는 99.8%의 음성인식 정확도를 기반으로 회의를 자동 기록하고 정리하는 솔루션으로 주요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URL만으로 사용 가능하다. NTT도코모는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에어빌리티, 프리A 시리즈 투자 유치로 누적 37억원 달성 에어빌리티가 프리A 시리즈에서 25억원을 유치해 누적 투자금 37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의 신규 투자와 베이스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매쉬업벤처스의 후속 투자로 이뤄졌다. 회사는 투자금을 활용해 전기 수직이착륙 기술과 전기 팬제트 추진 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과 사업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부산 드론쇼 코리아에서 3미터급 무인기 AB-0의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매스어답션 '버클' 리테일 CRM 솔루션 시장서 전년 대비 4배 성장 매스어답션이 개발한 리테일 고객관리(CRM) 솔루션 버클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4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버클은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중심으로 1천 여 개 고객사를 유치하고 월간 반복 매출을 대폭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버클'은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활용까지 지원하는 CRM 솔루션으로 1천300여 개 브랜드와 100만 명 고객을 연결했다. 특히 디지털 보증서를 통한 간편 AS와 정품 인증 등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고객 유지율을 평균 35%로 끌어올리고 프로모션 참여율을 46.1% 상승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스노우플레이크, '원 밀리언 마인즈+원 플랫폼' 론칭 스노우플레이크가 '원 밀리언 마인즈+원 플랫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027년까지 10만 명, 2029년까지 100만 명의 데이터 및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목표로 무료 교육과 자격 취득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2천만 달러를 투자해 신흥 시장의 학생과 직장인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노우플레이크 유니버시티와 스노우플레이크 포 아카데미아를 통해 실무 중심의 강의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입문 과정을 운영하며 수료자는 내년 2월부터 인증 시험에 응시해 전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세이지 세이프티, GS인증 1등급 획득 세이지 세이프티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인 굿 소프트웨어(GS)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 CCTV를 활용해 안전모 미착용, 화재, 침입 등 산업 재해 요소를 자동 탐지하고 사용자에게 즉각 알림을 제공하는 중대재해처벌법 특화 제품이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지능형 CCTV 성능 인증과 산업융합 혁신품목 선정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산업 현장 모니터링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와 반도체 제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중이다.

2025.01.23 08:22조이환

[미장브리핑] 트럼프 '스타게이트' 관련주 상승…한때 S&P500 최고치

◇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44156.7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6086.37.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8% 상승한 20009.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과 인공지능(AI) 산업 발전 낙관론이 혼합되면서 증시 상승 마감. S&P500 지수는 이날 장중 6100.81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찍기도. 트럼프가 규제를 완화하고 법인세를 인하해 기업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 올해 들어 S&P500은 3.5% 상승했으며 다우와 나스닥도 각각 3%대 올라. ▲트럼프 대통령 AI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픈AI와 오라클, 소프트뱅크와 합작한 '스타게이트'를 만들고 AI 기반이 되는 데이터센터 등을 미국에 구축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 이들 회사는 1천억 달러를 투입한 뒤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인 향후 4년간 추가로 4천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 기업은 최소 5천억달러를 미국 AI 인프라에 투자해 1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도 말해.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X에 게시한 글에서 '스타게이트'라는 이름의 새로 발표된 프로젝트를 비난하며, 합작 투자사가 5천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뒷받침할 돈이 없다고 말해.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800억 달러를 쓸 수 있다는 것뿐"이라고 언급. ▲JP모건 체이스 제이미 다이먼 CEO은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미국 주식 시장이 부풀려졌다"며 "적자 지출,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격변으로 인한 위험이 있으며 역사적 가치 평가에서 상위 10%, 15%에 속한다"고 진단.

2025.01.23 08:19손희연

AI 자회사 떼어낸 지니뮤직, '공연'으로 반등 시도

신사업으로 'AI'를 꼽았던 지니뮤직이 '공연 사업 확대'로 노선 변경에 나섰다. 주력 사업인 음원이 부진한 가운데, 공연 사업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니뮤직은 지난 14일 댄스 레이블 원밀리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명 안무가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의 공연 경험을 활용해 공연 사업을 공동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공연 분야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영국 보이밴드 '뉴호프클럽'의 내한 공연을 주최했다. 같은해 뮤지컬 '명성황후' 제작에 투자하기도 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기존에 잘 되고 있는 공연들에 투자해 수익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지니뮤직이 AI 자회사 주스와 함께 추진하던 AI 음악 창작 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다른 사업 분야의 성장이 필요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 지니뮤직은 주스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2022년 10월 51억원을 들여 지분 41%를 인수하고 주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지 2년여 만이다. 당초 지니뮤직은 AI 기술 연계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AI 기반 융합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적으로 주스를 인수했다. 유튜브뮤직 등 해외 플랫폼의 강세로 주력 사업인 음원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신성장동력으로 AI를 낙점한 것이다. 주스를 안은 지니뮤직은 2023년 AI 기반 편곡 서비스 '리라'를 출시했다. 박현진 지니뮤직 전 대표는 해당 서비스의 베타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지니뮤직은 AI를 음악 산업에 어떻게 접목할까에 대해 누구보다 고민을 많이 해온 당사자"라며 "AI를 통해 음악을 리메이크해 이용자에게는 만족을 주고 원곡자에게는 추가적인 수입을 줄 것"이라고 AI와 음악 창작 간 시너지를 강조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기도 전에, 지니뮤직은 한 발 후퇴를 택하게 됐다. 리라는 기존 음원에서 AI가 악보를 추출하고 이용자가 리메이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인데, 서비스 운영을 뒷받침해야 할 저작권법이 부재한 탓이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주스 매각에 대해 "음원 저작권자에게 AI가 음악을 리메이크해도 되는지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AI법이 제정되고 있지 않아 설득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AI와 창작의 시너지가 크기 때문에 많은 사업자가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AI 창작물의 저작권에 대해 명확한 법적 기준이 없기 때문에 관련 시장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사업이 좌절됐지만, 다시 기존 주력 사업인 음원에만 집중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2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지니뮤직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82만3천64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316만8천190명)보다 약 10.9% 감소했다. 동기간 유튜브뮤직(707만4천352명→748만3천781명)과 스포티파이(69만9천430명→123만6천147명) 등 해외 플랫폼이 성장한 가운데, 이들 플랫폼에 이용자 파이를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은 실적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지난해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에서 음원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8.4%에 불과하다. 자회사 밀리의서재가 운영하는 도서 콘텐츠 사업 비중이 76.7%로 가장 높다. 사실상 실적은 밀리의서재가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공연 등 신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를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07:00조수민

[르포] 갤럭시S25, 진정한 AI에 환호…"제미나이 활용 기대"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에 구글 제미나이를 탑재하며 진정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오전 8시 5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시작을 약 한시간 앞두고 입장을 위한 긴 줄이 이어졌다. 갤럭시 언팩은 전세계 미디어, 인플루언서, 갤럭시 파트너사 등 2천여명이 참석하며 갤럭시S25 시리즈에 많은 기대감을 보였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작년에 출시된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에 이어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이날 언팩 무대에 오른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S24 시리즈가 창작, 소통, 작업 방식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면, 갤럭시S25는 다시 한번 모바일 AI 혁신의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혁신을 가능하기 위해 AI OS를 처음부터 새롭게 설계했고, One UI 7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재정의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구글과의 협력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가장 개인화된 갤럭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미나이는 자연어 처리 기반 기술로 친구처럼 대화하듯이 AI 명령을 수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언팩 행사 이후 제품 체험존에서 만난 캐나다 출신 인플루언서는 제미나이 기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갤럭시S25 시리즈에서 구글 제미나이가 탑재돼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라며 “삼성이 제미나이를 탑재한 전략을 칭찬한다”고 평가했다. 키노트에서 노태문 사장은 하드웨어 혁신도 강조했다.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퀄컴의 갤럭시 맞춤형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탑재됐다. 그는 “AI 경험은 뛰어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력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퀄컴의 맞춤형 칩셋의 강력한 NPU를 통해 획기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하고, 특히 사진 촬영과 편집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AI 영상 편집의 '오디오 지우개(Audio Eraser)'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디오 지우개는 촬영한 영상 속의 목소리, 주변 소리, 소음, 바람 소리 등 사운드를 AI가 분류해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분류된 사운드를 간단한 클릭만으로 제거하거나 음량을 조절해 더욱 전문적인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다큐멘터리 감독이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인터뷰 영상이 나왔다. 그와 인터뷰 영상이 오디오 지우개 기능을 사용해 파도소리를 완벽히 제거되자, 장내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삼성전자의 야심찬 AI 생태계 확장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을 넘어 워치, 태블릿, PC, 이어버즈, 스마트링, 더 나아가 XR 헤드셋에서도 제미나이를 탑재하며 AI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XR 헤드셋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됐다. 언팩 행사 막바지에는 갤럭시 시리즈 중 두께가 가장 얇을 것으로 기대되는 초슬림 폰 '엣지' 모델의 티저 영상이 깜짝 공개돼 환호를 받았다. 티저 영상에서 삼성전자는 “모든 것을 다 봤다고 생각했지만 쇼는 끝나지 않았다”며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세련되고 강력하며 이전에 본 적 없는 형태로 담아낸 갤럭시의 정점,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유출된 렌터링 사진에 따르면 엣지 모델의 두께는 약 6.4mm로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모델로 기대된다. 노태문 사장은 “오늘 여기에서 보여드린 모든 것은 새로운 현실의 시작을 의미한다”라며 “AI는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과 행동, 그리고 이제껏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변화다”라고 밝혔다.

2025.01.23 06:49이나리

[써보니②] 제미나이 품은 '갤럭시S25' AI와 친구처럼 대화한다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친구처럼 대화가 가능한 AI 폰"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22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을 통해 전격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장에서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하게 ▲갤럭시S25(6.2형) ▲갤럭시S25 플러스(6.7형) ▲갤럭시S25 울트라(6.9형) 총 3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첫 'AI 에이전트' 스마트폰이다. 1년전 출시된 첫 AI 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빅스비 기반으로 AI를 지원했다면, 갤럭시S25 시리즈는 구글의 생성형AI '제미나이'가 처음으로 적용되면서 자연어 이해 기술로 AI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일상속에서 친구에게 말하듯이 AI 명령이 가능해진 것이다. 또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One) UI 7'이 탑재된 점도 직관적인 사용성을 높였다. 갤럭시S25 시리즈 우측의 AI버튼을 누르면 AI 에이전트가 실행한 후 친구와 대화하듯 명령을 얘기하면 작업이 실행된다. 이번에는 명령으로 앱 1개만 실행할 수 있었지만, 갤럭시S25는 두개 이상의 앱도 음성 명령을 통해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성으로 사진을 찾을 수 있다. 기존에는 갤러리 앱에서 수십장의 사진을 스크롤을 해야 사진을 찾을 수 있어서 번거로웠다. 이제는 갤러리의 검색창을 누른 후, 텍스트를 입력하거나 마이크 버튼을 눌러 음성으로 “풍선을 들고 있는 사진을 찾아줘”, “지난 여름 결혼식 사진 찾아줘”라고 말하면 관련된 사진을 찾아준다. 또 갤럭시S25 시리즈는 음성으로 영상에서 나오는 음악도 찾아주고, 노래를 부르면 해당 음악을 찾아서 보여준다. 이 같은 기능은 화면에서 동그라미만 그리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기능에 멀티모달AI가 적용됐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AI버튼을 누르고 음성으로 가수 로제의 “아파트, 아파트~”노래를 부르니, 몇 초 후에 앨범 자켓, 곡 정도, 가사까지 한눈에 보여줬다.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다가 배경음악에 무엇인지 AI에 물어보니 해당 곡정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폰트 사이즈 키워줘”라고 음성으로 설정도 바꿀 수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새롭게 '나우브리프(NowBrief)' 기능을 지원한다. 나우브리프는 내가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내가 오늘 해야 할 일을 특정한 시간에 알려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나우 바(Now Bar)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강민석 MX사업부 상무는 “나우브리프에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원 UI를 처음부터 재설계해서 만들었다”라며 “'퍼스널 데이터 엔진' 통해서 소비자의 평소 습관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서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아침 잠에서 일어나면 갤럭시S25 시리즈가 나의 전날 밤 수면 관련 정보와 컨디션, 내가 캘린더 앱에 입력해 놓은 미팅 일정의 시간과 장소, 참석인원 등을 보고해준다. AI 비서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 기능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통화 내용을 글로 옮겨주는 '텍스트 변환'과 통화 내용 중 중요한 사항을 간단하게 정리해 주는 '통화 요약'을 새롭게 지원한다. 갤럭시S25 시리즈부터는 두가지 명령을 한꺼번에 실행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포츠 경기 티켓을 사진으로 찍으면, 해당 경기 일정이 캘린더에 저장되고, 장소를 구글 지도를 통해 알려준다. 또 내가 좋아하는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챙겨보고 싶을 경우에 AI버튼을 누른 후 “다음 주에 있는 토트넘 경기일정 찾아서 내 캘린더에 넣어줘” 라고 얘기하면, 인터넷에서 경기일정을 검색한 후 캘린더에 반영해준다. 현재는 삼성, 구글 기본 앱만 지원되나, 연내에 스포티파이 등 서드파티 앱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으로 지원이 확장되면 AI 기능을 보다 확대되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영상에는 AI 기반 '오디오 지우개'도 새롭게 탑재됐다. 동영상의 배경 소음이나 주변 사람들 목소리가 같이 촬영됐을 경우에 AI로 음성, 자연, 군중, 소음 등 사운드를 분석해 원하는 소리만 선택해서 크게 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동영상에서는 '삼성 로그'를 최초로 지원하면서 해당 기능 지원이 가능해 졌다. '그리기 어시스트' 기능도 신기했다. 대충 그린 토끼 그림을 AI귀여운 토끼 그림으로 완성해줄 뿐만 아니라, '빨간 리본'이라는 텍스트 지시어를 추가하면 빨간 리본을 한 토끼 그림이 생성됐다. 반대로 사진에서 원하지 않는 부분을 AI를 통해 자연스럽게 삭제할 수도 있다. 갤럭시S25의 AI 기능은 냉장고 식재료를 분석해서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기능까지 지원한다. 냉장고 안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다음 AI버튼을 눌러 사진을 업로드하고, '라이브로 대화하기'를 누르고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추천해줘”라고 말하면, AI가 “고구마와 당근을 활용해서 스프를 만들면 든든한 한끼가 될 수 있다”고 말을 한다. “당근 수프 만드는 레시피를 알려줄 수 있어?”라고 말하면 AI가 “멸균 우유가 있다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어요. 멀균 우유가 없다면~”이라면서 상세하게 설명해줬다. 무엇보다 기존의 딱딱한 AI 목소리가 아닌, 진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말투로 대답해준다는 점에서 친근함이 느껴졌다. 그 밖에 갤럭시 S24 시리즈에 처음 탑재된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은 초기 13개국의 언어에서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는 20개국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게 됐다. 지원되는 언어는 한국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 등이다. 강민석 상무는 “S24 시리즈는 서클투 서치 기능을 50% 이상 사용하고 있고, AI 기능은 70%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갤럭시S25는 AI 패러다임 완벽하게 바꿀 수 있는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갤럭시S25 시리즈는 오는 2월 7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이달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1.23 04:40이나리

[써보니①] 아재폰은 그만…'갤럭시S25' 얇고, 가볍고, 예쁘다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아재폰의 누명을 벗었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22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을 통해 전격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장에서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하게 ▲갤럭시S25(6.2형) ▲갤럭시S25 플러스(6.7형) ▲갤럭시S25 울트라(6.9형) 총 3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25 시리즈 실물을 보는 순간 "예뻐졌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이전 세대 보다 얇아지고, 3종 모델의 모서리 부분이 둥근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통일감을 줬다. 색상은 이전 세대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비자가 선호하는 색상들로 꾸려지면서, "정돈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울트라 모델은 이전 세대 보다 모서리가 둥글어졌지만, 크게 둥글어졌다는 느낌은 강하지 않았다. 둥근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로서 아쉬운 부분이다. 일반과 플러스 모델과 달리 울트라 모델은 S펜을 탑재하는 공간을 확보해야 하므로,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매장에서만 구매가능한 전용 색상은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제이드그린', '티타늄 핑크골드' 3종이다. 갤럭시S25플러스와 갤럭시S25는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삼성닷컴·삼성 강남 전용 색상은 '코랄레드', '블루블랙 ', '핑크골드' 3종이다. 전체 크기는 큰 변화가 없지만, 두께가 이전보다 얇아지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줬다. 갤럭시S25 모델은 70.5(가로)x 146.9(세로) x 7.2(두께)mm, 갤럭시S25 플러스는 75.8(가로)x 158.4(세로) x 7.3(두께)mm, 갤럭시S25 울트라는 77.6(가로)x 162.8(세로) x 8.2(두께)mm다. 두께는 전 모델 공통으로 전작비 0.4mm씩 줄어들어 슬림해졌다. 무게도 줄었다. 이전 세대 대비 갤럭시 S25가 5g, 갤럭시S25 플러스가 6g, 갤럭시S25 울트라가 14g 각각 줄었다. 스마트폰은 단 0.1g, 0.1mm 줄이는데도 혁신이 필요하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배터리 용량이 전작과 동일한데 두께와 무게가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25 4000mAh ▲갤럭시S25 플러스 4900mAh ▲갤럭시S25 울트라 5000mAh이다.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의 옆선이 평평해진 점도 주목된다. S24 울트라는 옆 부분이 곡선을 이뤘다면, S25 울트라는 평평해지면서 손에 쥐었을 때 이전 세대 보다 미끄럽지 않고 안정감이 들었다. 또 S25 울트라는 베젤(화면을 둘러싸고 있는 테두리)도 전작 보다 15% 줄어들어 화면의 몰입감이 향상됐다. 스마트폰의 우측 측면에는 소리 조절, AI 버튼이 위치한다. AI 버튼을 누르면 이전 세대에서는 '빅스비'가 실행했지만, 갤럭시S25 시리즈는 구글의 생성형AI '제미나이'가 실행되면서 맞춤형 'AI 에이전트'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 달라졌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내구성도 향상됐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코닝 고릴라 아머 2'를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새로운 코닝의 글라스는 일반 유리 대비 빛 반사를 감소시키고 여러 조명 환경에서 안정된 화면 감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2세대는 1세대 대비 내구성이 내구성이 29% 강화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부 테스트를 통해 '코닝 고릴라 아머 2'를 적용한 스마트폰은 2.2 미터 높이에서 콘크리트와 같은 표면 위로 떨어졌을 때 손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크레치에서도 일반 리튬-알루미노실리케이트 커버 유리보다 4배 이상 우수한 저항성을 갖는다. 갤럭시 S25플러스와 S25는 단말기 프레임에 최초로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다. 또 갤럭시S25 전 제품에 재활용 코발트를 50%이상 적용한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을 이어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S25 시리즈는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부분에서도 자신 있다"라며 "젊은 세대들이 선호할 수 있는 색상과 디자인을 채택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S25 시리즈는 오는 2월 7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이달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1.23 04:30이나리

쉴드 AI V-BAT, 일본 해상자위대의 첫 해상 ISR 플랫폼에 선정

워싱턴, 2025년 1월 23일 /PRNewswire/ --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도구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방위 기술 기업 쉴드 AI(Shield AI)가 22일 일본 해상자위대(JMSDF)가 자사의 V-BAT 무인 항공 시스템(UAS)을 일본의 첫 해상 기반 정보•감시•정찰(ISR) 플랫폼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V-BAT는 해상자위대 함정에 첨단 ISR 기능을 제공하여,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의 방위 및 작전 준비 태세를 강화해줄 것이다. The V-BAT is the only single-engine, ducted-fan,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VTOL) UAS that is operationally deployed across multiple regions globally. 이와 같은 중대한 계약은 해상자위대 작전을 지원하는 V-BAT 주문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주문은 다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자위대는 계약에 따라 쉴드 AI로부터 여러 대의 V-BAT UAS를 구입하여, 해상자위대 함정의 감시 및 정보 수집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네이비 씰 대원 출신인 브랜든 쳉 쉴드 AI 사장 겸 공동 설립자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동맹국인 일본은 지역 내 억지 활동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일본이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고 검증된 해양 ISR 임무 플랫폼을 갖출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상자위대가 우리의 V-BAT를 선정했다는 건 작전 성공을 위해서 고비용 자산과 V-BAT와 같은 지능적이고 저렴한 무인 시스템을 결합해야 하는 미래 전쟁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미국과 동맹국 해상 선박은 모두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선박 탑재형 ISR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 V-BAT를 장착해야 하며, 해상자위대와 함께 이러한 비전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니 정말 환상적"이라고 덧붙였다. V-BAT는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보급돼 운용되고 있는 유일한 단일 엔진 덕트 팬(ducted-fan) 수직이착륙(VTOL) UAS이다. 독특한 덕트 팬 디자인과 좁은 공간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선박 탑재용으로나 열악한 환경에 이상적이며 복잡한 임무에서 유연성과 회복력을 자랑한다. V-BAT는 GPS와 통신이 차단된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하는 높은 신뢰성으로 유명하다. 우크라이나, 흑해, 인도•태평양 같은 분쟁 지역에서 입증된 성능은 많은 기존 드론을 무력화시킨 첨단 전자전 위협에도 견딜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보여준다. 훨씬 더 고가의 항공기가 가진 전략적 기능을 제공하는 V-BAT는 ISR, 전략적 표적화, 수색과 구조, 해상 차단 등 다양한 임무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다목적성과 최첨단 자율 기능 덕분에 현대 국방 작전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쉴드 AI 소개 2015년에 설립된 쉴드 AI는 벤처 캐피털의 지원을 받는 방위 기술 회사로, 지능형 시스템을 통해 군인과 민간인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쉴드 AI의 주력 자율 소프트웨어인 하이브마인드(Hivemind)는 항공기와 드론 및 그 외 다양한 플랫폼을 구동하여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높은 신뢰도로 복잡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샌디에이고, 댈러스, 워싱턴 D.C. 및 해외에 지사를 두고 있는 쉴드 AI의 제품은 전 세계에서 미국과 동맹국의 작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shield.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링크드인, X, 인스타그램에서 쉴드 AI를 팔로우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Lily Hinz, media@shield.ai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602825/Shield_AI_V_BAT.jpg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1835955/Shield_AI_Logo.jpg

2025.01.23 04:10글로벌뉴스

'갤럭시S25' 가격 동결…전작과 달라진 점은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갤럭시 S시리즈의 두번째 AI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22일 오전 10시(미국 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5'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역대 시리즈 중에서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성능, AI 기능 등 전반적으로 변화를 준 제품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됐다는 점에서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갤럭시S25(6.2형) ▲갤럭시S25 플러스(6.7형) ▲갤럭시S25 울트라(6.9형)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전작과 비교해 갤럭시S25 시리즈의 달라진 점을 짚어봤다. 전량 '스냅드래곤8 엘리트' 탑재…16GB 램 4년만에 부활 갤럭시S25 시리즈는 퀄컴과 협력을 통해 갤럭시 맞춤형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전량 탑재됐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전작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와 비교해 NPU가 40%, CPU와 GPU 성능은 각각 37%, 30% 향상됐다. 이 칩은 TSMC 3나노미터(mn) 첨단 공정에서 생산된 AP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에서 3나노 칩을 탑재한 것은 갤럭시S25가 처음이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는 최상위 모델인 S24울트라에만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되고, S24와 S24플러스 모델에는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개발한 '엑시노스 2400'가 탑재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 모델에 퀄컴 칩이 탑재됐다는 점에서 변화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디스플레이 품질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칩셋에 설계된 AI 기반의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해 주는 '프로스케일러(ProScaler)' 기능이 최초로 탑재돼 이미지 품질이 약 40% 이상 개선됐다. AI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램(RAM)도 향상됐다. 16GB 용량이 4년 만에 부활했고, 일반 모델의 용량이 8GB에서 12GB로 늘었다. 전작인 S24 시리즈에서는 기본 모델이 8GB, 플러스와 울트라는 12GB 램(RAM) 용량 탑재였지만, 갤럭시S25 시리즈는 전 제품 모두 12GB 램 용량을 지원한다. 또 갤럭시S25 울트라의 1TB 스토리지 모델이 처음으로 16GB 램을 지원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16GB 램을 지원하는 것은 갤럭시S21 울트라 이후 4년 만이다. 둥근 모서리 디자인 적용…무게 줄고, 두께 얇아져 디자인에서도 변화가 크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3가지 모델 모두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채택해 통일감을 줬다. 갤럭시 S22 울트라부터 각진 디자인을 채택했던 울트라 모델은 3년 만에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채용하며 세련미를 더했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두께와 무게는 줄어들었다. ▲갤럭시S25 모델은 70.5(가로)x 146.9(세로) x 7.2(두께)mm ▲갤럭시S25 플러스는 75.8(가로)x 158.4(세로) x 7.3(두께)mm ▲갤럭시S25 울트라는 77.6(가로)x 162.8(세로) x 8.2(두께)mm다. 두께는 전 모델 공통으로 전작비 0.4mm씩 줄어들어 슬림해고, 무게는 갤럭시S25가 5g, 갤럭시S25 플러스가 6g, 갤럭시S25 울트라가 14g 각각 줄었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25 4000mAh ▲갤럭시S25 플러스 4900mAh ▲갤럭시S25 울트라 5000mAh이다. 스마트폰 사용 시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열 시스템도 진화했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전작 대비 약 40% 커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가 탑재됐다. 갤럭시S25 기본과 플러스 모델의 베이퍼 챔버 크기는 전작 보다 15% 증가했다. AI 카메라 기능 강화…울트라 모델, 5천만 초광각 카메라 첫 탑재 하드웨어 측면에서 카메라 스펙은 울트라를 제외하고 전작과 동일하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쿼드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새롭게 적용돼 넓은 화각으로 촬영하는 풍경 사진 등에서 보다 훌륭한 고화질 촬영을 지원한다. 그 밖에 2억 화소 기본 카메라, 1천만 화소 3배 줌 망원 카메라, 5000만 화소 5배 줌 망원 카메라 등은 전작과 동일하다.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도 같다. S25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트리플 카메라로, 전작과 동일하게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3배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카메라 기능의 변화가 크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고화질의 이미지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저조도 비디오 성능 향상 솔루션을 탑재해 움직이는 피사체와 고정된 피사체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한다. 영상 촬영에서는 비디오 모드에 10-bit HDR 옵션이 기본으로 적용돼 보다 풍부한 색감을 담을 수 있게 했다. 전문가와 사진 애호가들을 위한 Expert RAW 앱에는 '가상 조리개(Virtual Aperture)' 기능이 추가됐다. 새로운 AI 영상 편집 기능도 추가된 점도 주목된다. '오디오 지우개(Audio Eraser)'는 촬영한 영상 속의 목소리, 주변 소리, 소음, 바람 소리 등 사운드를 AI가 분류해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분류된 사운드를 간단한 클릭만으로 제거하거나 음량을 조절해 더욱 전문적인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 구글 '제미나이' 탑재…친구와 대화하듯이 AI 지원 갤럭시S25 시리즈는 구글의 생성형AI 제미나이를 탑재하면서 진정한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었다. 갤럭시 S25 시리즈 우측의 AI버튼이 이전에는 빅스비를 지원했다면, 이제는 제미나이도 같이 지원한다. 이전에는 명령으로 앱 1개만 실행할 수 있었지만, 자연어 처리 기반의 제미나이는 두개 이상의 앱도 명령을 통해 실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제미나이는 친구와 대화하듯 명령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또 동그라미만 그리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기능에 멀티모달AI가 적용되면서 음성으로 음악, 사진, 영상을 찾고, 설정을 바꿀 수 있으며, 티켓예매 등 다양한 작업들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ONE) UI 7'이 적용됐다. 새로운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한다. '글쓰기 어시스트(Writing Assist)' 기능도 새롭다. 사용자는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통합한 '글쓰기 어시스트'를 통해 어느 화면에서든 쉽고 빠르게 텍스트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AI 기능이 확대된 만큼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사용자의 패턴, 취향 등 개인화 데이터를 분석하는 'PDE(Personal Data Engine)'을 최초 적용했다. 'PDE'를 통해 분석된 정보는 녹스볼트로 강력하게 보호돼 온디바이스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또 새롭게 도입된 '최대 제한(Maximum Restriction)'은 비보안 와이파이(Wi-Fi) 자동 재 연결 제한과 2G 네트워크 사용 차단 등 사이버 위협을 보다 강력하게 방어한다. 삼성전자는 7년간 보안 업데이트, 7세대에 걸쳐 OS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격 동결..."더 많은 사람들이 AI 경험하기를" 갤럭시S25 시리즈는 부품과 성능이 향상됐지만,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다. 스토리지 용량에 따라 ▲갤럭시S25 12GB램 256GB(115만5천원), 512GB(129만8천원) ▲갤럭시S25 플러스 12GB램 256GB(135만3천원), 512GB는(149만6천원) ▲갤럭시S25 울트라 12GB램 256GB(169만8천400원), 512GB (184만1천400원), 1TB(212만7천400원), 16GB 램 1TB(224만9천400원)이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AI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갤럭시 25 시리즈 전 제품을 국내에서 전작과 같은 판매가로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오는 2월 7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이달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1.23 03:59이나리

갤럭시S25 본 외신 "가장 진보된 AI 휴대폰…하드웨어 변화는 부족"

"가장 진보된 인공지능(AI) 휴대폰이라고 생각합니다.""좋든 나쁘든 하드웨어는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이 거의 없습니다."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공개한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에 대해 외신들은 AI 기능 개선에 주목했다. 하드웨어 변화가 부족한 점은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블룸버그는통신은 이날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두고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S25 스마트폰을 판매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하드웨어 디자인을 조정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새로운 모델은 대체로 삼성의 기존 디자인 언어를 고수하며, 모두 약간 더 얇고 가벼워졌다"며 "이번 세대의 주요 판매 포인트는 원 UI 7이라고 불리는 개편된 운영 체제 인터페이스를 통해 공격적으로 AI를 확장한 것"이라고 전했다. 폰아레나는 AI 기능에 대해 "가장 진보된 AI 휴대폰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새로운 기능 중 상당수가 실제로 몇 달 안에 다른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적용되지 않을지 확신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폰아레나는 또한 갤럭시S25 시리즈에 적용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에 주목했다. 폰아레나는 "삼성은 지난 몇 년 동안 영국과 유럽에서 다른 칩인 삼성 엑시노스 칩이 탑재된 갤럭시 플래그십을 판매했는데, 속도가 느리고 발전하지 않아서 고객들의 불만을 샀다"며 "이제 전 세계 모든 모델에 동일한 뛰어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가 탑재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다른 하드웨어 변화는 부족하다고 했다. 폰아레나는 "배터리는 실망스럽게도 같은 크기로 유지됐고, 맥세이프와 유사한 대안이 없다. 25W 충전 속도를 유지한 점도 아쉽다"며 "카메라 하드웨어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소프트웨어 조정을 통해 색 정확도가 향상되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폰아레나는 그러면서도 "대안이 많지 않다"며 "컴팩트한 사이즈에 최고의 최신 안드로이드 플래그십을 원한다면 갤럭시 S25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엔가젯은 "2년 연속 삼성의 새로운 플래그십 갤럭시 휴대폰의 이야기는 하드웨어의 변화가 아니다"라며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이 거의 없으며, 가장 실질적인 개선 사항은 삼성이 '원 UI'에 내장한 새로운 AI 기능"이라고 봤다.

2025.01.23 03:52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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