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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캠퍼스 전역에 KT 5G 특화망 구축

KT강북강원광역본부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서울 종로구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경기 수원시 자연과학캠퍼스에 5G 특화망 인프라를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성균관대 스마트캠퍼스 5G 특화망 구축계획'에 따라 이번 약 8개월 간의 준비와 설치 기간을 거쳐 완료됐다. 5G 특화망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끊김 없이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특히 비대면 학습 등을 통한 학습 몰입도와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AI,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애플리케이션과도 유기적으로 연동돼 교내 전역에서 로봇 솔루션과 대용량의 학습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으며, 향후 대학 내 다양한 응용 서비스 개발과 첨단 연구 인프라 확장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열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은 “전국 대학 최초로 성균관대 서울, 수원 캠퍼스 전역에 5G 특화망 구축을 완료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성균관대와의 지속 협업을 통해 미래 지향적 교육환경 조성과 디지털 혁신 캠퍼스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6 07:19박수형

제13차 세계평화포럼, 베이징서 개최…글로벌 평화 실현 위한 공동 책임의 중요성 강조

베이징 2025년 7월 5일 /PRNewswire/ -- 이번 주 베이징에서는 80여개 국가 외교관, 학자, 정책 입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세계평화포럼(World Peace Forum)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평화와 번영 증진: 공동의 책임•이익•성취(Advancing Global Peace and Prosperity: Shared Responsibility, Benefit, and Achievement)'라는 주제 아래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적 대화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The opening ceremony of the 13th World Peace Forum at Tsinghua University in Beijing 7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이번 포럼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비정부 간 국제 안보 대화 플랫폼이다. 칭화대학교와 중국인민외교학회(Chinese People's Institute of Foreign Affairs)가 공동으로 주최했고, 다양한 글로벌 도전 과제를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4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한정(Han Zheng) 중국 부주석은 3일 열린 개막식 연설을 통해 국제적 공정성과 정의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촉구하며 네 가지 제안을 제시했다. 첫째, 역사로부터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전후 국제 질서와 국제 공정성 및 정의를 함께 수호하자는 것이다. 둘째,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을 위해 단결과 협력에 매진하자는 것이다. 셋째, 글로벌 번영과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게 개방과 협력을 촉진하자는 것이다. 넷째, 굳건히 단결하여 현대화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것이다. 개막식에는 추융(Qiu Yong) 칭화대학교 공산당위원회 서기가 참석했고, 리루밍(Li Luming) 칭화대학교 총장 겸 세계평화포럼 의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포럼에는 하토야마 유키오(Yukio Hatoyama) 전 일본 총리, 헤르만 판 롬퐈위(Herman van Rompuy) 전 벨기에 총리이자 전 유럽 이사회(European Council) 상임의장, 중국 주재 외교 사절단, 유명 전문가, 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포럼은 4개의 전체 회의와 18개의 패널 토론으로 구성되어 국제 경제 질서의 안정부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영향력 증대와 중국과 유럽 관계의 변화상 등과 관련된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포럼 참석자들은 무장 충돌 시 인공지능(AI)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라는 새로운 위협을 탐구하면서 포럼의 주요 이슈가 현존하는 지정학적 긴장과 현대적 안보 딜레마에 있음을 잘 보여줬다. 국제 안보 대화를 위한 주요 플랫폼 중 하나인 세계평화포럼은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이해와 상호 대응을 촉진한다. 포럼은 특히 공동 책임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권력 구조의 변화 속에서도 다자간 협력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포럼은 80여개 국가에서 200명 이상의 기자가 참석할 만큼 언론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세계평화포럼은 개방적이고 건설적인 국제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평화, 안정,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2025.07.06 00:10글로벌뉴스

[이종수 창업심리학⑮] 공상과학을 현실로 만든 스타트업 거인들

“충분히 발달한 과학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아서 클라크) 공상과학의 거장 아서 C. 클라크의 이 유명한 이 문장은 단순히 미래에 대한 예언이 아니었다. 그것은 담대한 비전을 현실로 만들고자 하는 미래 창업가들의 심리를 예상하는 통찰이었다. 클라크가 던진 상상력의 씨앗을 21세기 기술 거인들은 어떻게 성공이라는 열매로 키워냈을까? 그들의 성공 뒤에는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보고, 불가능해 보이는 청사진을 집요하게 현실로 만드는 창업가 특유의 심리가 숨어 있다. 아서 C. 클라크는 공상과학 소설계의 '빅3' 중 한 명으로 칭송받는 인물로, 단순한 이야기꾼을 넘어 미래학자이자 진지한 과학 사상가였다. 그의 작품들은 과학적 개연성에 단단히 뿌리내린 정교한 사유의 실험이었으며, 오늘날 현대 기술의 개념적 청사진 역할을 했다. 이러한 면모는 인류가 최초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기도 전인 1945년에 정지궤도 통신위성의 개념을 수학적으로 제시한 논문을 발표한 사례에서 극적으로 드러난다. 이 아이디어는 훗날 글로벌 통신 시대의 이론적 초석이 되었다. 그의 대표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비롯한 여러 소설과 그의 유명한 제3법칙 "충분히 발달한 과학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는, 그가 어떻게 마법처럼 보이는 미래를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한 현실로 그려냈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클라크는 1968년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뉴스패드'라는 개인용 정보 단말기를 선보였다. 우주비행사가 휴대용 스크린으로 지구의 신문을 읽는 모습은 당시로선 마법 같은 상상이었다. 40여 년 후,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이 마법을 현실로 소환했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기기를 복제하는 데 머무르지 않았다. 그는 클라크가 상상하지 못했던 '앱 스토어'라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창조했다. 이는 하드웨어라는 그릇을 넘어, 그 안을 채울 콘텐츠와 기능의 가치를 먼저 꿰뚫어 본 것이다. 기술의 기능을 넘어 그것이 만들어낼 문화와 비즈니스 모델까지 설계하는 것, 이것이 바로 세상을 바꾸는 창업가의 심리적 청사진이다. 같은 소설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HAL 9000'은 인간과 대화하고 사고하며, 급기야 '의식'을 가진 존재의 철학적 공포를 암시했다. 반세기 후, 오픈AI와 구글의 창업가들은 이 상상력에 또 다른 방식으로 응답했다. 그들은 '기계의 의식'이라는 형이상학적 질문 대신, '인간의 의도와 AI를 어떻게 정렬시킬 것인가'라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문제에 집중했다. 이는 큰 비전을 눈앞의 기술적 과제로 잘게 쪼개고, 가장 중요한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는 창업가들의 문제 해결 방법을 보여준다. 그 결과 우리는 철학적 공포의 대상이 아닌, 생산성을 높이는 파트너로서의 생성형 AI를 마주하게 됐다. 클라크가 1945년 논문을 통해 제시한 정지궤도 통신위성 개념은 단 3개의 위성으로 전 지구적 통신망을 구축하는 평화적이고 공공적인 비전이었다.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는 이 아이디어를 상상조차 할 수 없던 규모로 확장했다. 수만 개의 위성을 저궤도에 띄우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파괴하는 도전이었다. 이는 더 빠르고 효율적인 것을 향한 집념과, 기존의 성공 방정식에 안주하지 않고 판 자체를 바꾸려는 창업가의 극단적인 도전 심리를 반영한다. 그는 통신 기술을 전 지구적 유틸리티를 넘어 지정학적 지형까지 바꾸는 강력한 도구로 변모시켰다. 클라크의 소설들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것은 미래에 대한 가장 대담한 가설이었고, 애플, 오픈AI, 스페이스X 같은 기업들은 그 가설을 증명해낸 위대한 실험가들이었다. 그들은 클라크의 상상력을 현실의 언어로 번역하고, 기술적 도전을 사업적 기회로 전환했으며, 존재하지 않던 시장을 창조했다. 클라크가 우리에게 미래라는 별을 가리켰다면, 이 시대의 창업가들은 그 별을 향해 기어코 사다리를 놓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담대한 도전이 존재하는 한, 창업자들의 '끝나지 않은 오디세이'는 계속될 것이다. ◆ 이종수 교수는... ▲학력 -서울대 산업공학 학사 -서울대 인간공학 석사 -서울대 인간공학 박사 수료 ▲경력 -전/SK이노베이션 기술개발기획 팀장 -전/벤처기업 창업 및 M&A

2025.07.05 23:34이종수

인간의 뇌 세포, 성인된 후에도 계속 자란다

인간의 뇌가 성인이 된 후에도 계속 새로운 신경 세포를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됐다.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인간의 뇌가 어린 시절 이후에는 새로운 신경 세포를 생성하는 것을 멈춘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성인이 된 후에도 기억, 학습, 감정 조절에 중요한 해마에서 새로운 뉴런이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유아기부터 7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후 뇌 조직에서 해마세포를 분석해 완전히 발달된 신경 세포의 전구체인 신경 전구세포가 성인의 뇌에도 존재할 뿐만 아니라 활발하게 분열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연구원이자 공동 연구 책임자인 마르타 파털리니는 "우리 연구는 성인 인간의 뇌가 새로운 뉴런을 성장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오랜 논쟁을 종식시켰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각 뇌 세포의 유전자 활동을 분석하고 세포 특성을 구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세포가 성장하는 여러 단계를 추적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개인 간의 차이였다. 어떤 성인은 신경 전구세포가 풍부한 반면, 어떤 성인은 아주 적었다. 이는 성인의 뇌 신경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제기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 성인 인간의 신경 전구세포는 쥐, 돼지, 원숭이에서 관찰되는 세포와 매우 유사하나 일부 유전자 활동 패턴은 종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나스 프리센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간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고 일생 동안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며, "우리 연구는 신경퇴행성 질환과 정신 질환에서 신경 생성을 자극하는 재생 치료법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7.05 09:30이정현

챗GPT가 우주선 조종하는 날 올까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시켜 우주선을 조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들은 오랫동안 위성 제어 및 우주선 항법을 위한 자율 시스템 개발에 관심을 가져왔다. 앞으로는 우주에는 위성이 너무 많아 인간이 직접 조종하기 어렵고 속도 제한으로 심우주 탐사의 경우 우주인이 직접 조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제 연구진은 우주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커벌 스페이스 프로그램(Kerbal Space Program)'을 기반으로 자율 우주선 게임 챌린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컴퓨터 모델들이 위성 추적이나 요격, 탐지 회피 임무 등 여러 시나리오로 우주선을 조정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국제저널 '우주 연구의 발전'(Advances in Space Research)에 연구 결과를 실었다. 자율 우주선 시뮬레이션 대회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은 2위를 차지하는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연구원들은 자율 시스템 개발에 LLM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후 우주선의 상태와 목표를 텍스트 형태로 변환해 이를 LLM에 전달하고 우주선의 방향과 기동 방법에 대해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다음 LLM가 내놓은 텍스트 기반 출력을 시뮬레이션 된 우주선을 작동할 수 있는 기능 코드로 변환하는 변환 계층을 개발해 인공지능(AI)가 우주선을 조종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진은 몇 가지 간단한 질문과 미세 조정을 거쳐 챗GPT가 이 챌린지 프로그램의 여러 테스트를 완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1위는 다양한 방정식을 기반으로 한 모델이 차지했다. 해당 매체는 아직 환각 문제 등 AI가 보완해야 할 점은 많으나 기성 LLM이 방대한 양의 인간 지식을 소화한 뒤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2025.07.05 07:43이정현

AI 분야 1793억원 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천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추경에 따라 공공, 의료, 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 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 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 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개념검증 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부처의 수요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이 AI 솔루션을 개발 실증하는 방식으로, 개발된 AI 솔루션은 추후 수요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현장 도입 및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움직이는 인공지능인 피지컬AI에 대한 글로벌 기술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피지컬AI 원천기술을 조속히 확보하기 위한 현실데이터 수집체계 구축, AI 모델 설계 등의 기반조성도 지원한다. AI의 산업화와 사업화 확대를 위한 투자도 강화한다. 올해 본예산과 지난 1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AI혁신펀드 1천억원 외에 500억원 규모의 AI혁신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고 AI 분야 초기 창업기업을 비롯한 유망기업의 육성에 집중한다. 국산 AI반도체(NPU) 분야 역시 조기 상용화 지원을 위한 1차 추경 494억원에 이어 2차 추경에도 지속적인 의견수렴 과정에서 추가로 발굴한 수요를 사업화하여 반영했다. 최신 AI모델과의 호환성 확대 및 설계에 필수적인 고비용 설계 IP 활용 등 제품 고도화를 지원해 기업들의 수요처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민의 삶과 직결된 정보보호를 강화하고, 청년 취약계층의 A I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을 대폭 확충한다.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대상 고위험 취약점 관리체계 구축과 함께 고위험 산업군 대상 정보보호관리체계 특화 인증항목을 개발하여 국가 중요시설 등의 보호 점검 수준을 한층 강화한다 아울러 신속한 사이버 침해사고 분석‧대응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의 침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인터넷 장애 방지를 위해 인터넷 경로 보안체계(RPKI)를 구축한다. 국민 누구나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가칭 AI디지털배움터'를 구축하고, 청년 대상 맞춤형 AI SW 교육을 확대해 디지털 포용사회 실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추경은 공공, 산업, 민생 전반에서 인공지능이 실질적인 혁신을 이끌도록 하기 위해 금년 내에 집행가능하며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하는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정부는 1차 추경에서 확보한 핵심 인프라를 바탕으로 추경을 통해 AI대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4 23:04박수형

[Q&AI] 걸스데이 민아 결혼... SNS 반응은

질문: 걸스데이 민아가 온주완이랑 결혼한다고 하는데 SNS 반응 정리해줘. 그록 답변: 걸스데이 민아(방민아)와 배우 온주완의 2025년 11월 결혼 소식에 대한 SNS 반응은 대체로 축하와 놀라움의 분위기로 요약됩니다. 아래는 주요 반응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축하와 응원: 많은 팬들이 민아와 온주완의 결혼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이 오랜 인연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는 점에서 진심 어린 축복이 이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X 게시물에서 @starnewskorea는 "열애설無→11월 결혼..걸스데이 민아♥온주완, 배우 부부 탄생"이라며 축하 분위기를 전했고, 팬들은 이에 공감하며 긍정적인 댓글을 남겼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둘 다 호감인데 둘이 결혼하네 축하축하"와 같은 반응이 등장하며 두 사람의 조합을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놀라움과 깜짝 발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던 만큼,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놀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X에서 @dbbxng는 "에?????????"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muipoto는 "무슨소리시지이게"라는 반응으로 충격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두 사람이 연애설 없이 바로 결혼 소식을 전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드라마와의 연관성: 두 사람이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인연을 맺었고, 극중 민아가 온주완을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는 점이 재조명되며 흥미로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드라마 속 '결혼식 상상 신'이 현실이 됐다는 점에서 팬들은 재미와 감동을 느꼈습니다. X에서도 이와 관련해 "드라마 내용 낚시 아닌 실화"라는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민아에 대한 애정: 민아의 열심히 살아온 모습과 연예계 활동에 대한 팬들의 존경심도 드러났습니다. 한 커뮤니티 사용자는 "민아는 어릴때 거리에서 버스킹 하는 영상이 잊히질 않음. 갱장히 열심히 사는거 같은 느낌을 받아서 존경스러움"이라며 민아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부정적 반응 및 논란: 대다수 반응이 긍정적이었으나, 일부 네티즌은 민아의 과거(10년 이상 전)와 관련된 부정적인 댓글을 언급하며 조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다른 팬들은 "남 결혼글에 꾸역꾸역 십년도 넘은 일을 들먹이는 건 부적절하다"며 이를 비판했고, 민아를 옹호하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종합: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민아와 온주완의 결혼 소식에 대한 축하와 놀라움이 주를 이루며, 두 사람의 드라마 인연과 진지한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다만, 일부 부정적인 댓글이 존재했으나, 이는 소수에 그쳤고 팬들의 응원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참고: 위 내용은 2025년 7월 4일 기준 X 게시물과 웹 기사를 바탕으로 정리되었습니다. SNS 반응은 시간이 지나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7.04 22:14AI 에디터

2025 스마트 시티 엑스포, 역동적 도시 변화 촉구 - 역대 최대 규모 행사

바르셀로나, 스페인 , 2025년 7월 4일 /PRNewswire/ --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가 주관하는 도시 및 스마트 도시 솔루션에 관한 선도적인 국제 행사인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SCEWC)가 2025년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도시를 위한 시간(The Time for Citie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와 콘퍼런스는 1000개의 전시업체와 2만 5000명의 관람객을 모으고 전시 공간을 확장해 작년 행사에서 세운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SCEWC25 will be held at Fira Barcelona's Gran Via Venue 피라의 그랑 비아(Gran Via)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현재의 대도시를 더욱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살기 좋은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인공지능(AI)은 도시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가속하는 핵심 자산으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새로 마련된 'AI 지원 도시(AI-enabled cities)' 구역에서는 AI가 도시 전환 프로젝트를 어떻게 개선하고 가속화는지 실제 사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다양한 기업이 최신 솔루션을 선보이며, 액시스 커뮤니케이션즈(Axis Communications), 벤틀리(Bentley), 다화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 델(Dell), 딜로이트(Deloitte), 아이오티스퀘어드(iotsquared),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Nvidia), 스피에(Spie), 우르바세르(Urbaser), 베올리아(Veolia) 등이 참가한다. 또한 아르헨티나, 체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대한민국, 멕시코, 네덜란드, 북유럽 지역, 영국, 미국 등의 국가관도 운영된다. 도시 지식의 수도 SCEWC는 600명 이상의 연사와 국제 전문가를 초대해 8개의 주요 트랙(기반 기술, 에너지 및 환경, 모빌리티, 거버넌스 및 경제, 삶과 포용, 인프라 및 건축, 블루 이코노미)으로 구성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확정된 주요 연사로는 '리얼 에스테이트 오브 더 퓨처(Real Estate of the future)'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래학자이며 전략 고문인 니키 그린버그(Nikki Greenberg), '케이오 인사이트(KO Insights)'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이며 데이터 기반 및 AI 주도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 경험 향상에 중점을 둔 저명한 디지털 혁신가 케이트 오닐(Kate O'Neill) 등이 나선다. 글로벌 혁신의 허브 SCEWC는 '도시 혁신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새로운 도시 모빌리티 패러다임 개발을 목표로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와 EIT 어반 모빌리티(EIT Urban Mobility)가 공동 주최하는 투모로우 모빌리티 월드 콩그레스(Tomorrow.Mobility World Congress)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적인 건설에 초점을 맞춘 제3회 투모로우 빌딩(Tomorrow Building)과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해양 자원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3회 투모로우 블루 이코노미(Tomorrow.Blue Economy)도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 기반 창업과 대학 스핀오프에 중점을 둔 행사인 제4회 바르셀로나 딥테크 서밋(Barcelona Deep Tech Summit)이 바르셀로나 악티바(Barcelona Activa) 주관으로 열리며, SCEWC의 독보적인 행사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24297/Fira_de_Barcelona_SCEWC25.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659718/Fira_Barcelona_Logo.jpg?p=medium600

2025.07.04 20:10글로벌뉴스

SKT, 보안 강화에 5년간 7천억 투입..."업계 최고 수준"

SK텔레콤이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보안 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것을 비롯해 국내 정보보호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 T타워에서 다양한 정보보호 강화 조치와 5년간 7천억원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다. 또한 이러한 계획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갖출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이번 '정보보호혁신안'은 지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한 후속 보안 조치와 향후 보안 역량 강화에 대한 중장기 방안을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고객과 시민사회가 느끼는 불안감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중장기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7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보안 기술·시스템 강화를 위한 투자액도 대폭 늘린다.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정보보호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1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기금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유망한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발굴·지원에도 힘을 쏟으며 인재·기술·산업 등 주요 요소가 선순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에 나선다. SK텔레콤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이사회에는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개선하는 레드팀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한다. 제로 트러스트는 접속된 모든 대상에게 최소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철저한 인증·권한 관리, 망 세분화, AI기반 통합보안관제, 암호화 등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조치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정보보호 체계뿐만 아니라 내·외부 검증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대상을 이동통신 인프라 및 시스템으로 확대하고, 공공기관만 의무 시행 중인 개인정보 영향 평가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사이버 보안 등 학계 권위자와 사이버 수사 자문위원 등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룹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와 연계해 보안 검증 수준을 강화한다. 글로벌 최고 수준 화이트 해커들과 함께 정기적 모의 해킹을 통한 취약점 점검 및 개선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화 함께, SK텔레콤은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최고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을 SKT 가입 고객에게 1년간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이 솔루션은 올 하반기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사이버 침해 관련 보험 한도를 기존 10억에서 1천억원으로 확대했다.

2025.07.04 17:52진성우

"인구 감소 시대에 로봇이 기회…2030년 게임 끝난다"

"로봇은 노동력을 만들어내는 도구입니다. 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에서 로봇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재권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는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피지컬AI 시대 휴머노이드 로봇' 세미나에서 로봇산업 육성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한 교수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2030년 가면 게임 끝난다고 봐야 한다"며 "2020년대 후반에는 산업 현장에 들어갈 수 있는 기술력은 갖춰야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은 대개 험하고 힘들고 위험한 현장에 필요하다. 이런 곳들에 사람이 사라져 간다"며 "다만 한 가지 일만 하는 로봇으로는 충분한 사업성을 기대하기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한 교수는 인간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해법이라고 봤다. 그는 "사람이 만든 환경에서 사람의 몸과 비슷할수록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인간 몸을 모사한 범용 로봇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한 교수는 대학 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해 창업한 에이로봇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를 개발하고 있다. 에이로봇은 휴머노이드 앨리스로 매년 로보컵에 참가하며 기술력을 다져왔다. 2020년대 초 등장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도 기회가 됐다. 이전까지는 로봇을 움직이려면 일일이 코딩을 해야 했다. AI는 로봇이 알아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줬다. 한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미래의 새로운 범용 기기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용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그랬듯 산업 지평을 바꿀 것이란 예측이다. 한국이 잘할 수 있는 분야도 제시했다. 피지컬 AI 학습은 '행동 데이터' 학습이 핵심이다. 국내에는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는 제조업 현장이 충분히 조성된 만큼, 이 분야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한 교수는 "로봇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자동차처럼 수 많은 부품 기술력도 갖춰야 한다"며 "4월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에 희망을 건다. 서로 협력하고 시너지를 만들면 원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4 17:11신영빈

"상반기 中 스마트폰 시장 1.4% 성장…애플 판매량 1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국가 스마트폰 보조금 정책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소폭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최근 쇼핑 축제 기간에는 애플 아이폰이 판매량 1위에 올랐다. 4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기술과 정책, 브랜드 전략 전반에 걸쳐 변화를 겪고 있다. 중국 중앙정부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자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해 3천억 위안(약 57조원) 규모 보조금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해당 보조금은 6천위안(약 114만원) 이하 스마트폰에 적용됐다. 보고서는 중국 보조금 정책이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을 크게 증가시켰지만, 이후 시행 과정에서 여러 운영상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고 봤다. 프로그램이 복잡해 소규모 업체들의 참여가 어려웠고, 시스템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가진 대형 유통업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화웨이와 샤오미는 해당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수혜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보조금 지원 정책은 올해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와 같은 대규모 인센티브의 추가적인 효과는 점점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애플은 올해 618 쇼핑 축제 기간인 지난 5월 26일~6월 22일 현지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16프로도 국가 보조금 프로그램 대상에 포함됐다. 보조금을 적용하면 아이폰 16 프로 128기가 모델의 가격은 출시가 대비 30% 이상 낮아진다. 최근 수년간 프로 모델 가격 인하 중 가장 큰 폭이었다. 샤오미는 약 4년에 걸친 연구 개발과 18억 달러(약 2조4천억원) 이상 투자를 거쳐 최초 자체 개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링(Xring) O1을 공개했다. 이 칩셋은 샤오미 15S 프로 및 태블릿 라인업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시링 O1 출하량 중 3분의 1은 샤오미 15S 프로에 할당되고, 나머지는 태블릿 제품군에 사용될 예정이다. 차세대 시링 칩이 이미 개발 중에 있으며 출하량은 O1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샤오미 스마트폰 사업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EV) 사업 진출로 브랜드 이미지도 확장됐다.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매층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 속에서, 젊은 소비자들과 강한 연결고리를 가진 샤오미가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인공지능(AI) 성능을 강조하기보다 실용적인 접근 방법을 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기능만으로 소비자 구매 수요를 충분히 끌어내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됐다고 카운터포인트 측은 설명했다. 그럼에도 AI는 여전히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핵심 전략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기업들은 실제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례로 오포는 딥시크 AI 기술을 통합한 '샤오부 메모리'를 출시해 텍스트에서 이미지에 이르기까지 화면 내 정보를 지능적으로 인식, 분석 및 정리하는 멀티 미디어 노트 기능을 추가했다. 인터넷 대기업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텐센트는 AI 에이전트를 자사 슈퍼앱 위챗에 통합해 결제, 차량 호출, 음식 배달 등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인터넷 기업들은 자체 스마트폰 출시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 공급망 관계자 및 OEM들과의 업계 인터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메모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핵심 부품 가격이 작년 4분기와 대비해 점진적으로 하락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중저가 제품군에서 원가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신규 부품 출시, 지속적인 메모리 가격 상승, 희토류 공급 부족 등에 따른 일시적인 중국 내 생산 전환 등 복합적인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25.07.04 16:17신영빈

고삼석 교수 저서 '넥스트 한류', 글로벌 출판사 러브콜

'넥스트 한류(Next Korean Wave)'가 세계적 권위의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의 제안으로 영어판 출간을 추진하며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K-콘텐츠와 한류의 미래를 다룬 이 책은, 4년 전 '완전히 새로운 미래가 온다' 중국어판 이후 두 번째 해외 번역본이다. 이번 출간 제안은 아닐 찬디 스프링거 네이처 부사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그는 한류와 K-콘텐츠의 미래, 그리고 책에서 제시한 AI-콘텐츠 융합과 한-아세안 콘텐츠 생태계 전략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넥스트 한류'의 저자인 고삼석 동국대 AI융합대학 석좌교수는 “K-콘텐츠와 한류 현상을 분석한 이 책이 스스로 K-콘텐츠로서 글로벌 독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며 “시작이 반이다. 서로 호감, 흥미를 갖고 시작된 프로젝트인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4 15:47진성우

인텔, 올 하반기 '애로우레이크 리프레시' 투입 전망

인텔이 올 하반기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로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 성능을 소폭 향상한 '애로우레이크 리프레시'를 출시 예정이다. 인텔은 지난 해 10월 오버클록이 가능한 데스크톱PC용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 5종, 올 1분기에 오버클록 기능을 제외한 17종 등 총 22종을 시장에 투입했다. 그러나 전 세대(14세대, 랩터레이크 리프레시) 대비 성능 향상 폭이 높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올 하반기 출시될 애로우레이크 리프레시는 작동 클록 소폭 향상, NPU 교체 등으로 AI 수요를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성능 개선 펌웨어 등 지속 투입해도 점유율은 하락 인텔은 올 초 CES 2025 기간 중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용 메인보드 대상으로 성능 개선을 위한 펌웨어를 배포하는 한편 지난 5월 컴퓨텍스 기간을 전후해 메모리 작동 클록을 향상시킬 수 있는 '200S 부스트'도 추가로 공개했다. 200S 부스트 기능은 코어 울트라 200S-K 프로세서에 내장된 4개 타일 중 메모리를 관리하는 SOC 타일의 작동 속도는 최대 600MHz까지, 메모리 작동 클록은 최대 800MHz까지 높인다. 이를 활용하면 게임 성능 지표로 꼽히는 초당 프레임 수가 최대 10%까지 향상된다는 것이 인텔 설명이다. 그러나 이런 조치가 국내 조립PC 시장에서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점유율 상승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주 기준 국내 조립PC 시장에서 AMD 라이젠 프로세서 점유율은 62%,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점유율은 38%에 달한다. 판매 점유율에서도 14세대 코어 프로세서(20%)가 코어 울트라 200S(7%)를 압도하고 있다. 올 하반기 성능 소폭 높인 '애로우레이크 리프레시' 투입 4일 국내 PC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텔이 올 하반기 투입할 '애로우레이크 리프레시'는 CPU·GPU 코어 수를 동일하게 유지하며 작동 클록 등을 소폭 향상할 예정이다. 소켓 규격은 LGA 1851로 지난 해 출시된 코어 울트라 200S와 같으며 기존 메인보드와 호환된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NPU 성능 향상이 예상된다. 코어 울트라 200S 내장 NPU는 2023년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에 내장된 것과 동일한 'NPU 3'다. 이를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등에 포함된 'NPU 4'로 교체한다는 것이다. 완전히 새로 설계한 '노바레이크'는 내년 하반기 출시 인텔은 완전히 새로운 CPU와 GPU 등을 탑재한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 '노바레이크'(Nova Lake)를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지난 3월 취임한 립부 탄 인텔 CEO 역시 이를 재확인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노바레이크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16개, E(에피션트) 코어 32개, 저전력 E코어 4개 등 최대 52개 코어를 탑재할 예정이며 프로세서를 구성하는 타일 중 일부를 대만 TSMC에서 위탁생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MD 역시 새 아키텍처 '젠6'와 TSMC 2나노급(N2) 공정을 적용한 새 프로세서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5.07.04 15:19권봉석

에스넷시스템, KT 손잡고 성균관대 전 캠퍼스에 5G 특화망 구축…"국내 최초"

에스넷시스템이 성균관대학교 캠퍼스 전역에 5G 기반의 차세대 통신 환경 조성에 나섰다. 에스넷시스템은 최근 KT와 함께 성균관대학교의 '5G 특화망 구축' 사업에 참여해 네트워크 구축 및 유지보수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개통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성균관대학교가 발표한 '스마트캠퍼스 5G 특화망 구축계획'의 일환으로, 약 8개월간의 설계와 구축 과정을 거쳤다. KT가 주관하고 에스넷시스템, 에치에프알(HFR), 스맥이 함께 참여한 이번 컨소시엄은 국내 대학 최초로 전 캠퍼스를 아우르는 5G 특화망 구축 사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5G 특화망 구축은 단순한 무선 연결을 넘어 인공지능(AI)·빅데이터·자동화 등 다양한 첨단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의 토대가 된다. 스마트캠퍼스 전환에 필수적인 실시간 협업, 대용량 데이터 처리, 지능형 교육 시스템 도입 역시 이 같은 네트워크 기반 위에서 구현될 수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네트워크 구축, 유지보수, 기술 지원을 맡아 스마트캠퍼스 전환의 핵심인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5G 특화망과 기존 유·무선망을 안정적으로 통합해 캠퍼스 어디에서나 빠르고 끊김 없는 학습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HFR은 서비스 운영관리 플랫폼, 코어, 기지국, 무선 송수신부, 단말을 포함하는 5G 특화망 전체 솔루션을, 스맥은 주파수 할당 및 시스템 통합 지원을 각각 맡아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5G 특화망 구축으로 성균관대학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학습 환경을 갖추게 됐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강의 자료에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원격 수업이나 온라인 협업도 한층 수월해졌다. 김성종 에스넷시스템 상무는 "이번 사업은 우리가 가진 네트워크 구축 역량과 디지털 전환 경험이 대학 교육 분야에 접목된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AI·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인프라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차세대 통신 기반의 스마트 인프라를 확대하며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4 15:04장유미

뉴엔AI, 코스닥 상장 첫날 '146%' 급등…글로벌 AI 분석 파트너 선언

뉴엔AI가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기대를 입증했다. 확보 자금을 바탕으로 언어모델 '퀘타'를 앞세워 글로벌 인공지능(AI) 분석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뉴엔AI는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 1만5천원 대비 146% 상승한 3만6천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수요예측에선 995대 1, 일반청약에서는 1천4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총 6조1천14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고 확약 비율은 17.2%에 달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생성형 AI 기반 언어모델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고객 맞춤형 분석 솔루션 '퀘타 엔터프라이즈' ▲범용형 분석 서비스 '퀘타 서비스' ▲데이터 정제·가공을 위한 '퀘타 데이터' 등이다. 이 회사는 약 2천억 건의 국내 최다 수준 데이터와 900여 개 산업·업무별 특화 모델을 기반으로 SNS 등 실시간 채널에서 하루 평균 2천200만 건, 연간 90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가공하고 있다. 수집 정확도는 99.9% 수준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10대 그룹을 포함해 총 550건 이상의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공공, 금융, 유통, 제조 등 전 산업 영역에서 고객 맞춤형 데이터 분석 역량을 입증한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신규 SaaS 제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투입된다. 뷰티, 이커머스, 헬스케어 등 산업별 특화 서비스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K-뷰티·K-콘텐츠 등 한류 연관 글로벌 기업을 겨냥한 다국어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상장 기념식은 이날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0년 이상 근속한 한 직원은 "회사와 함께 성장해온 결실이라 자긍심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도약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부터 상장을 완주하기까지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존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전 세계적 AI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4 14:54조이환

AI 뱅킹 넘어 스테이블코인까지…쿠콘, 차세대 금융 인프라 '정조준'

쿠콘이 20년간 축적한 API 인프라 경쟁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뱅킹 확산과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쿠콘은 지난 2일 웹케시그룹 NH농협은행이 체결한 생성형 AI 기반 미래형 뱅킹 서비스 구축 업무 협약에서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호출하고 연동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AI 에이전트가 탑재된 기업 자금 관리 서비스와 인터넷 뱅킹 시스템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복잡한 메뉴를 탐색할 필요 없이 "이번 달 급여 내역 보여줘"와 같은 자연어 명령만으로 모든 금융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쿠콘은 뱅킹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AI 기반 인터넷 뱅킹 서비스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쿠콘은 계좌 거래내역, 카드 결제내역 같은 기본적인 금융 정보는 물론 비대면 계좌개설과 온라인 대출신청에 필요한 신분증 정보, 소득 증빙, 자동차 및 부동산 담보물 정보까지 API로 연동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미 국내 은행·카드사·증권사·보험사 등 다수의 금융기관이 쿠콘의 API를 활용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대면 미성년 자녀 통장 개설, 모바일 대출 심사 업무 자동화, 온·오프라인 매출관리 서비스, 보험상품 가입 간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쿠콘 API가 사용되고 있다. 또 쿠콘은 단순한 데이터 API 제공을 넘어 계좌 간편결제, 가상계좌, 출금 및 입금이체, ATM 입출금 등 종합적인 페이먼트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국내 90여 개 금융기관과의 실시간 전용망과 페이먼트 사업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 구축을 돕고 있다. 쿠콘이 장기간에 걸쳐 구축한 API 인프라는 스테이블코인 도입 확산과 함께 핵심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쿠콘은 국내 최대 규모인 200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가맹점과 4만 대 이상의 ATM 인프라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전반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외 주요 스테이블코인 사업자들과 지급결제 및 유통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논의 중이며 싱가포르·일본·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핀테크 허브를 거점으로 글로벌 결제·정산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쿠콘은 AI 기반 금융 서비스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라는 두 축의 금융 혁신을 동시에 뒷받침할 수 있는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주요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AI 에이전트 뱅킹의 성공은 얼마나 정확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우리는 이미 검증된 데이터 API와 페이먼트 인프라를 통해 금융 혁신의 토대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웹케시그룹과 NH농협은행이 추진하는 AI 뱅킹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우리의 기술과 인프라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서도 오프라인 인프라와 금융기관 연결망이라는 독보적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AI 금융과 디지털 자산이라는 두 개의 성장 동력을 통해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7.04 14:44한정호

"해외 이용자 기대감↑"…위메이드맥스, '미드나잇 워커스' 막바지 담금질 돌입

위메이드맥스(대표 손면석·이길형)는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의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오는 4분기 있을 얼리액세스 출시에 앞서 사전 점검을 하기 위함이다. 다음 달 8월 개최하는 '게임스컴 2025'에서도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할 방침이다. 4일 위메이드맥스는 '미드나잇 워커스'의 3차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7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이번 테크니컬 테스트의 목표는 새로 리뉴얼한 서버의 안정성 검증 및 대응 파이프라인 점검과 밸런스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PvP와 PvE 요소를 결합한 PC·콘솔용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이다. 멀티플렉스 빌딩을 무대로 생존과 탈출을 시도하는 이용자들은 좀비는 물론 다른 이용자들과의 자원 쟁탈전 속에서 협동과 전략, 액션이 어우러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은 지난 2월 진행한 2차 대규모 공개 테스트에서 많은 글로벌 이용자의 주목을 받았다. 테스트 당시 공식 디스코드 유입이 테스트 전 대비 약 70%가 늘었으며, '위시리스트' 등록 수도 10만을 돌파해 스팀의 '트렌딩' 페이지에 오르기도 했다. '미드나잇 워커스'가 해외 이용자들에게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익숙한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PvPvE(플레이어 간, 플레이어 대 환경의 동시 경쟁) 요소를 결합해, 단순한 생존 그 이상의 긴장감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꼽힌다. 글로벌 이용자들은 '협동과 경쟁', '생존과 탈출' 등 서구권 트렌드에 맞는 게임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 복잡한 멀티플렉스 빌딩 맵과 예측 불가능한 자원 쟁탈 구조, 전략적 플레이 등은 이미 출시된 해외 익스트랙션 게임과는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몰입도 높은 플레이 경험이 실제 글로벌 커뮤니티의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난 5월 진행한 파트너 스트리머 전용 테스트에서도 많은 시청자가 참여해 트위치 플랫폼에서만 최고 시청자수 3천명을 돌파하며 일시적으로 다수의 글로벌 인기작 뷰어를 뛰어넘었다. 파트너 스트리머 테스트라는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글로벌 이용자들의 자발적 관심이 이례적 성과로 연결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 '미드나잇 워커스' 파트너 스트리머는 "1, 2차 테스트를 실시하며 이용자가 원했던 부분은 대부분 신속히 반영됐다"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사소한 것 하나하나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다음 버전까지 완성하다 보니 더욱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이후에도 기대감으로 이어져 이번 3차 테스트에는 전날인 3일까지 총 13만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스팀 위시리스트와 팔로워수도 가파르게 늘어, 현재 위시리스트는 누적 12만, 팔로워수도 1만3천 이상까지 늘어났다. 위메이드맥스는 1, 2차 테스트에서 받은 피드백을 토대로 이번 테스트에서는 서버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주요 업데이트 사항으로는 ▲서버 완전 리뉴얼 및 엔진 교체 ▲클라이언트 안정성 향상 ▲좀비 AI 개선 ▲신규 좀비 및 무기, 방어구 추가 ▲전투 조작성 보완 및 새로운 서브 액션 탑재 등이 적용됐다. 개발진은 이용자의 전투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무기 애니메이션을 수정하고, 일부 아이템에는 서브액션을 추가했다. 이에 더해 신규 좀비인 '하울러'를 추가하고, 타이틀 화면과 캐릭터 생성 연출도 함께 리뉴얼했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테스트 기간 동안 플레이어들이 무리 없이 게임 플레이에 집중할 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과 즉각 대응이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모두 구축했다"며 "이용자들의 소중한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경쟁력 있는 좀비 익스트랙션 게임으로 완성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의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B2C 전시장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을 맞는다. 현장에서는 이번 3차 공개 테스트의 피드백을 반영한 '미드나잇 워커스'의 최신 버전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7.04 14:38정진성

가트너 "생성형 AI 기술 가속…기업 소프트웨어 80%, 멀티모달로 간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상당수가 텍스트 외에도 이미지, 음성, 숫자를 함께 다루는 멀티모달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바뀔 전망이다. 4일 가트너 '등장 기술 임팩트 레이더 : 생성형 AI'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전체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의 80%가 멀티모달 형태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기준 10% 미만에 불과한 수준에서 6배 이상 증가하는 수치다. 멀티모달 생성형 AI는 단일 모델에서 텍스트, 이미지, 음성, 숫자, 영상 등 다양한 입력과 출력을 동시에 다루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단일모드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서며 기업의 내부 시스템에서 실시간 판단과 능동적 작업 수행까지 가능하게 한다. 질의응답을 넘어 사용자의 다양한 맥락을 읽고 반응하는 '작동형 AI'로의 진화를 뜻한다. 가트너는 특히 의료, 금융, 제조 같은 도메인 중심 산업에서 멀티모달 AI가 신속히 확산될 것으로 봤다. 일례로 영상 기반 진단 이미지와 의료 차트를 동시에 분석하는 헬스케어 시스템, 실시간 음성 명령과 정량 지표를 결합한 금융 상담 시스템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더불어 보고서는 현재 대부분의 멀티모달 모델이 텍스트-영상, 음성-이미지 등 2~3개 모달을 조합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에는 입력 형태가 더욱 다양해지고 상호작용 방식도 정적 질의응답을 넘어 능동적 조치로 진화할 것이라고 봤다. 이에 가트너는 제품 관리자들이 이 같은 기술 변화에 즉각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고도화된 멀티모달 모델은 단순 기능 확장을 넘어 고객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 범위' 자체를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보고서는 가트너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공개됐으며 별도로 멀티모달 AI의 상용 활용 사례를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로베르타 코자 가트너 수석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멀티모달 생성형 AI는 기업 운영방식 자체를 재편하는 기술"이라며 "조직은 다양한 데이터 입력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사용자 경험과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04 14:37조이환

휘청대는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생산 일시 중단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부품 구매를 일시 중단하면서 생산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AI인베스트,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들은 중국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약 보름 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부품 조달을 중단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공급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테슬라는 로봇 부품 주문을 2개월 간 중단하며 설계 조정이 완료될 때까지 새로운 옵티머스 양산 계획을 확정하고 조달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지난 달 초 옵티머스 프로젝트 책임자 밀란 코바치가 퇴사한 후에 나왔다. 밀란 코바치 후임으로는 테슬라 오토파일럿 및 AI 소프트웨어 부사장인 아쇼크 엘루스와미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공급업체에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옵티머스는 일부 관절 모터 과열, 변속기 부품의 짧은 수명, 제한된 배터리 수명 등 하드웨어 문제를 겪고 있다. 테슬라는 현재 손재주가 좋은 로봇 손 공급업체의 샘플을 평가하고 있으며, 최소 3개의 기술적 접근 방식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AI인베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초 옵티머스 로봇 1천 대 이상을 제작할 부품을 확보했다. 이후 상당 수를 제작했지만 현재 옵티머스는 “테슬라의 배터리 작업장에서 배터리를 옮기는 데만 사용되고 있으며, 효율성은 인간 근로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전해졌다. 재설계로 인해 옵티머스 출시는 최소 2개월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테슬라는 여전히 옵티머스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주주총회에서 차세대 옵티머스 로봇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은 전했다. 일렉트렉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테슬라가 경쟁사에 비해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미 중국 유니트리 같은 회사는 로봇을 판매하고 있고, 피규어도 인상적인 기술 발전을 보이고 있으며 그 밖에도 보스턴다이내믹스 등 수십 개의 회사가 있기 때문이다. 또,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생산량을 늘려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에 밀란 코비치가 테슬라를 떠났다는 것은 위험 신호라고 지적했다.

2025.07.04 14:32이정현

EU AI법에 반발한 빅테크 CEO들…"지금 시행하면 美·中에 다 밀린다"

유럽 대표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규제 집행을 유예해달라고 유럽연합(EU)에 공동 요청했다. 규제가 기술 리더십을 위협하고 산업 전반의 AI 도입을 방해하고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했다. 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최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경제 담당 집행위원, 부위원장단에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이 서한에는 아서 멘슈 미스트랄 최고경영자(CEO), 기욤 포리 에어버스 CEO,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올라 켈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CEO 등이 서명했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발효될 예정인 AI 법 주요 조항의 집행을 '2년간 중단(clock-stop)'할 것을 요구했다. 유럽 AI법은 지난해 이미 발효됐지만 기업별 구체 의무는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구조다. 특히 다음달부터 범용 AI 모델에 대한 규제와 기업의 내부 거버넌스 체계 구축 의무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었다. 이번 요청은 바로 이 지점에 대한 집단적 반발 성격이다. 이들은 서한에서 "중복되고 복잡한 규제 체계가 유럽의 AI 기술 리더십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단순히 빅테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조·자동차 등 전 산업군이 AI를 경쟁력 수단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인식이다. EU가 추구하는 디지털 주권은 오히려 내부 규제 리스크에 발목 잡힐 수 있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또 핵심 조항 시행 이전에 실질적인 기술 표준과 실행 가이드라인부터 마련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법만 있고 현실적인 적용 틀이 없다는 점에서 기업 활동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서한은 최근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EU AI법 재조정론'과도 맞물린다. EU는 '챗GPT'와 같은 범용 AI 모델에 대한 실무 지침(Code of Practice)을 지난 5월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연기한 상태다. 집행위는 현재 해당 지침의 연내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EU 집행위는 이번 요구에 대해 직접적인 입장을 내놓진 않았지만, 산업계 우려를 의식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토마 레니에 EU 대변인은 "AI 인프라, 데이터, 컴퓨팅 자원, 인재, 법적 명확성을 포함한 모든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4 14:28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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