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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파르타-원티드랩, IT 인재 교육·취업 지원 플랫폼 만든다

에듀테크 기업 팀스파르타가 HR테크 기업 원티드랩과 IT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팀스파르타 사옥에서 실시한 업무 협약식에는 팀스파르타 이범규 대표와 원티드랩 이복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팀스파르타의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과 맞춤형 구인구직에 특화된 원티드랩의 '원티드 취업지원시스템(EAS, Employment Assistant system)'을 기반으로 IT 교육과 취업 및 채용 연계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기업뿐만 아니라 KDT 일반훈련기관 및 대학교, 기관의 취업률을 높이고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교육부터 취업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독자적인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낸다. 플랫폼을 통해 다수 기관에 역량 있는 디지털 실무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티드랩의 EAS는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 및 기업이 수강생의 맞춤형 취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수강생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커리어 상담을 진행하며, 수강생의 단계별 취업 진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코칭을 제공한다. 팀스파르타의 LMS는 평균 진도율보다 뒤처지는 수강생들에게 직접 전화로 수강을 독려하는 '찐한 관리', 담당 튜터가 수업과 관련된 질문을 5분 이내 답변하는 '즉문즉답 서비스' 등 수강생들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효율성과 경쟁력은 K-디지털 트레이닝(KDT) 과정인 '내일배움캠프'의 기수별 최고 수료율이 98.7%를 달성하며 입증된 바 있다. 또 교육뿐만 아니라 수강생들이 취업까지 순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기간 제한 없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취업 성공률도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기준 내일배움캠프 수료 6개월 이내 취업률은 61.2%였으며, 수료생 58.12%는 1천여 개에 달하는 팀스파르타 협력사에 입사했다. 현재 팀스파르타는 IT 기초 역량, 업무자동화, 데이터리터러시 등 기관이나 기업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있으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MS 코파일럿, 챗GPT, 바드 등 생성형 AI를 교육에 접목하는 등 기관과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LMS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IT 집체교육 전문 기업인 팀스파르타와 원티드랩이 만나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인재 양성&취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양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두 기업이 IT 인재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비즈니스를 함께 선도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ESG 활동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팀스파르타의 교육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누구나 '큰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1.09 15:19백봉삼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AI와 자동화의 만남

2024년 새해에도 기업이 추구하는 혁신과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 속도는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고객 경험 향상과 품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대한 기업들의 열망의 발로 덕분이다. 이런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지원하는 여러 솔루션들 중 '품질 엔지니어링'은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 사이클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품질 엔지니어링은 소프트웨어 품질을 향상시키고 개발 및 테스트 프로세스를 자동화 및 최적화하는 동시에 속도와 규모에 맞게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는 기업의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제품의 품질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증진시키며, 신속한 제품 출시로 이어져 비즈니스의 신뢰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비용 효율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데 기여한다. 품질 엔지니어링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술은 '자동화'와 'AI'다. 자동화는 오늘날 기업 제품의 테스트 프로세스를 빠르게 자동화해 지속적 통합과 전달을 지원한다. 한편 AI는 테스트 스크립트 생성, 객체 인식, 그리고 자동 최적화와 같은 향상된 기능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두 기술의 융합과 조화로 이뤄진 AI 기반 자동화는 보다 효과적인 테스트 프로세스를 생성하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품질의 엔지니어링을 이끌어낸다. 지난 2022년 PwC의 조사에 따르면, 아태지역 기업의 64%가 AI 기반 자동화가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응답한 바 있다. 그렇다면 AI 기반 자동화는 어떻게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AI 기반 자동화가 어떻게 워크플로우에 통합되고, 어떤 효과를 낼 수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최근 몇 년간,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아태지역의 기업들은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몇 단계 더 앞서 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기업의 소프트웨어나 애플리케이션 등 제품을 구성하는 기술 요소도 함께 진화해 왔다. 이 과정에서AI 기반 자동화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전체 제품군의 품질을 유지를 지원한다. 이는 엔지니어들이 더 나은 코드를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게 하고, 기존처럼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지 않고도 전체 개발 파이프라인에서 품질을 우선 시 할 수 있게 한다. 또 AI기반 자동화는 영향 분석을 수행해 비즈니스 및 기술 변경에 따른 리스크 수준 결정도 지원할 수 있어서 조직의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보다 간소화할 수 있다. 대량의 데이터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AI 기반의 자동화는 많은 데이터와 트렌드가 포함된 영역에서 특히 유용하다.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에서 이상 징후와 버그를 조기에 감지해 문제를 적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엔드투엔드 품질을 개선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기존의 일반적인 자동화 테스트는 색각 이상자에게 어려운 오버랩 되거나 오프스크린 된 텍스트 요소, 감춰진 컴포넌트, 복잡한 색상 조합을 감지할 수 없다. 이는 대부분의 자동화 프로세스에서 오류를 일으키진 않지만 추후 개발자가 수정하기 어려운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AI 기반 자동화 중 비주얼 AI 테스트는 이런 문제를 대규모로 식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가장 미묘한 부분까지 찾아내는 탐정 역할도 할 수 있다. AI 기반 자동화는 효율적인 인력과 리소스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개발에 있어 속도는 필수적이지만 품질도 결코 타협해선 안 되는 게 최근의 비즈니스 환경이다. AI 기반 자동화는 인력들을 단순하고 반복적인 수작업에서 탈피시키고, 더 높은 품질의 소프트웨어와 업데이트를 보다 빠르게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관련 팀과 인력은 보다 전략적이고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테스팅 업계 종사자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널리 퍼져 있다. 이에 대해서는 AI에 의한 일자리 대체에 대한 두려움을 갖기 보다는, AI 기반 자동화를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사람이 분명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AI 기반 자동화가 일자리를 없애기 보다는, 궁극적으로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더 나은 제품 출시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AI와 함께 일하는 방법을 알게 되는 사람과 조직은 분명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이다. 의심의 여지없이, 테스팅 영역에서 AI는 단순한 '개념'에서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실재'로 진화했으며 품질 보증 관리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품질 엔지니어링이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 주기에서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은 만큼, AI기반 자동화는 기업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가장 기본적인 측면 개선 뿐 아니라 시장 출시 기간 단축과 보다 향상된 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AI와 자동화의 만남이 빚어낸 '진화'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서보희 트리센티스 한국 지사장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테스트 솔루션 분야에 약 30년간 몸담아 온 업계 리더로,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왔다. 트리센티스에 합류하기 전에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에서 아태지역 및 일본(APJ)의 ADM(application Delivery Management) 솔루션 이사를 역임했다.

2024.01.09 15:12서보희

인텔, 올 하반기 출시할 노트북용 '루나레이크' 시제품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인텔이 8일 오후(한국시간 9일 아침)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진행된 '오픈하우스' 행사 중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 '루나레이크'(Lunar Lake) 시제품을 공개했다. 루나레이크는 인텔이 올 하반기 시장 투입을 목표로 개발중인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다.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와 마찬가지로 CPU와 GPU, SOC, I/O 타일 등을 서로 다른 공정에서 생산 후 포베로스(FOVEROS) 기술을 이용해 결합한다. CPU 타일은 2021년부터 인텔이 진행한 공정 리빌딩 로드맵 중 가장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인텔 18A' 공정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적층 구조 구현을 염두에 둔 새로운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전력 전달용 배선을 반도체 다이 뒤에 배치해 손실을 줄이는 기술인 '파워비아'(PowerVia)도 적용된다. 마이클 존스턴 홀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수석부사장은 "루나레이크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AI 처리 성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품 개발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요 PC 제조사에 시제품이 공급돼 잘 작동하고 있다"고 있다. 인텔은 이날 오픈하우스 행사 중 대만 MSI가 만든 윈도 운영체제 기반 휴대용 게임PC '클로'(Claw) A1M도 공개했다. 클로 A1M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으로 작동하며 7인치 풀HD(1920×1080 화소) 120Hz IPS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운영체제로 윈도11 홈이 기본 탑재되며 밸브 스팀·에픽 게임 스토어·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게임 패스 등 다양한 PC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마이클 존스턴 홀터스 수석부사장은 "클로 A1M은 MSI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며 코어 울트라의 전력 효율성을 통해 실현된 새로운 폼팩터"라고 강조했다. 클로 A1M 가격은 코어 울트라5 프로세서와 512GB SSD, 16GB 메모리 탑재 제품 기준 699달러(약 92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출시 일정은 미정.

2024.01.09 14:58권봉석

빛으로 동작하는 광GPU 전력 소모 100만 분의 1로 낮춰

DGIST(총장 이건우)는 광학 기반 연산 장치의 전력 효율을 기존보다 100만배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위한 대용량 광GPU 기술 등에 적용 가능하리란 기대다. 광학 기반 연산은 이론적으로 도달 가능한 에너지 효율이 전자 기반 연산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광학 기반 연산을 수행하는 하드웨어인 광집적회로의 전력 효율이 낮아 현재 성능은 이론적 효율에 한참 못 미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한상윤 교수와 KAIST 유경식 교수 공동연구팀은 광집적회로의 핵심 구성 요소인 가변형 광결합기(tunable coupler)와 위상 변환기(phase shifter)를 초저전력 MEMS 기반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대기 전력 소모량을 기존 기술의 100만분의 1 수준인 10fW 이하로 낮췄다. 40pJ 이하의 재구성 에너지도 달성했다. 이번에 개발된 광집적회로 기술은 인공지능을 위한 대용량 초고속 연산 및 광자 기반 고전·양자 정보 처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활용되리란 기대다. 기존 실리콘 기반 광집적회로와의 호환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이 기술을 수백 개의 가상 GPU를 하나의 GPU로 구현하는 광GPU 기술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다. 광GPU는 AI 연산과 양자컴퓨터 구현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기술로 평가되지만, 온도가 수백도까지 오를 정도로 발열이 심해 상용화가 어려웠다. 한상윤 교수는 "세계 최초로 MEMS 기술을 광GPU에 접목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혁신적 결과를 얻었다"라며 "향후 초거대 AI 모델이나 양자컴퓨터에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사업 및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에 최근 실렸다. 논문 제목은 Programmable photonic arrays based on microelectromechanical elements with femtowatt-level standby power consumption 이다.

2024.01.09 14:45한세희

AI 트랙터·무탄소 에너지·협동로봇…두산그룹, 미래 기술 총출동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두산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현장에서 미디어 대상 컨퍼런스를 열고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기술을 선보였다. 두산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개막에 앞서 8일(현지시간)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 미디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자로는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김도원 두산지주 최고전략부문(CSO) 사장,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등이 나섰다. 무탄소 토털 에너지솔루션과 인공지능(AI) 로봇, 무인자동화를 적용한 소형 중장비 등이 소개됐다. 두산밥캣은 특히 AI 기술을 적용한 업계 최초 무인·전기 굴절식 트랙터 'AT450X'를 첫 공개했다. AT450X는 실리콘밸리 농업 신기술 소프트웨어 회사인 애그토노미와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좁고 비탈진 와이너리를 무인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줬다. 이어 CES 혁신상 2관왕에 오른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S7X'와 조종석을 없앤 무인 콘셉트 로더 '로그X2', 무인 잔디깎이 등을 소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소터빈, SMR, 풍력발전 등 무탄소 토털에너지 솔루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자체 모델을 보유한 세계 5개 기업 중 하나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은 "세계 전력의 약 23%를 생산하는 가스발전소 연료를 수소로 전환할 경우 탄소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오는 2027년까지 세계 최초 400MW급 초대형 수소전소터빈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다. 송 부사장은 이와 함께 대형원전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에서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SMR은 300메가와트(MWe) 이하 출력의 중소형 원자로를 의미한다. 두산 미국 자회사로 수소연료전지 원천기술과 생산공장을 보유한 하이엑시엄은 세계 최고 수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한 양성자 교환막(PEM) 수전해 시스템을 공개했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로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두산로보틱스는 AI를 통해 더욱 진화한 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간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구현하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두산 협동로봇은 스스로 학습·예측·판단하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했다. 실제 사례로 소개된 재활용품 분류 솔루션 '오스카 더 소터'는 물체를 집으며 종이컵, 플라스틱 용기, 캔 등의 특성을 학습하고 분류할 수 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를 이용하면 개발자 사용자 모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이번 CES에서 '우리 행성, 우리 미래(Our Planet, Our Future)'를 주제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5941 부스에 780㎡ 규모 전시장을 운영한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박지원 그룹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CES 현장을 방문해 최신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미래사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2024.01.09 14:39신영빈

토종 한국 과학자,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단장 첫 선임

토종 한국인 과학자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단장을 처음 맡게 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 차미영 CI가 6월부터 막스플랑크 보안 및 정보보호 연구소 단장을 맡아 '인류를 위한 데이터 과학(Data Science for Humanity)' 연구그룹을 이끈다고 9일 밝혔다. 막스플랑크는 독일 전역과 해외에 기초과학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85개 산하 연구소를 운영한다. 연구소를 이끄는 300여 명의 단장 중 한국 국적 과학자가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 CI는 구글 스칼라 기준 피인용 수 2만 회가 넘는 데이터 과학 분야 전문가이다. KAIST 전산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2010년부터 KAIST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9년엔 IBS의 CI로 선임됐다. CI는 독립적 연구그룹을 이끄는 주니어 연구단장급에 해당한다. 차 CI가 이끄는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은 초대형 데이터를 계산하고 분석하는 방법론을 연구한다. AI를 이용해 가짜뉴스와 혐오 표현을 탐지하는 등 우리 삶과 밀접한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 연구로 주목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루머를 앞선 팩트'' 캠페인을 기획해 감염병 관련 잘못된 정보에 대한 팩트체크 결과를 151개국에 전파했다. 최근엔 위성영상을 AI로 분석해 북한을 비롯한 저개발국가의 경제지도를 만들어 무료 공개했다. 차미영 CI는 "KAIST 교수로 쌓아온 경험에 더하여 IBS에서 긴 호흡으로 창의적 연구를 지속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 큰 책임감을 가지고 데이터 과학을 통한 사회 공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1.09 13:49한세희

텔레칩스, 'CES 2024'서 SDV 차세대 솔루션 총출동

텔레칩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CES 2024'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향한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전시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텔레칩스는 기존 주력 제품인 인포테인먼트 AP뿐만 아니라 ADAS, 자율주행, 네트워크 칩 등 사업 다각화에 따른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량용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서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행사 기간 팔라조 호텔에 마련된 데모·전시룸에서는 차세대 콕핏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돌핀5(Dolphin5)',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한 고성능 비전프로세서 '엔돌핀(N-Dolphin)', 마이크로컨트롤러 유닛(MCU) 등 한층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차세대 E/E 아키텍처를 위한 제품인 '게이트웨이 네트워크 프로세서(GNP)'와 'AI 엑셀러레이터'를 선보인다. 텔레칩스의 네트워크 프로세서는 경쟁사 동급대비 2배 뛰어난 CPU, ASIL D 안전, 서비스 지향 게이트웨이, 하드웨어 기반의 고성능 네트워크 가속 기능을 탑재하고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보안을 지원한다. 또한 고성능 NPU가 탑재된 'AI 엑셀러레이터' 솔루션은 최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를 위한 다채널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 경쟁사 동급 대비 강력한 성능과 빠른 속도, 탁월한 보안 안정성을 자랑한다. 한편 지난해 텔레칩스는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SPICE), 정보보호(ISO 27001), 독일 정보보안(TISAX) 등 국제표준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비즈니스 경쟁력을 공고히 했다. 지난 3·4분기 매출 역시 1999년 설립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글로벌 전장기업 '콘티넨탈'에 돌핀3(Dolphin3) 공급을 체결하는 등 쾌거를 이루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OEM 및 Tier1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파트너십 강화 및 외연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 전했다.

2024.01.09 13:36장경윤

플리토, 안산 다문화음식거리에 'AI 메뉴 번역 서비스' 제공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안산시 다문화음식문화거리에 인공지능(AI) 메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다문화음식문화거리는 세계 음식 관광자원을 가진 외국인 밀집 지역으로, 연간 약 350 만명이 방문한다. 중국, 인도, 네팔 등 9개국 70여명의 현지 출신 요리사가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맛을 선보이는 안산의 대표 관광명소다. 플리토는 다문화음식문화거리 내 50여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AI 메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손님은 QR코드 스캔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된 메뉴명, 메뉴 설명, 메뉴 사진 등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 내 핵심 기능인 'AI 메뉴 설명보기'는 버튼만 클릭하면 메뉴에 대한 상세한 설명까지 제공한다. 현재 국내 백화점 3사, 통인시장, 제주도 내 200여개 매장, 전주 객리단길 등에도 도입된 서비스다. 그동안 플리토는 대형쇼핑몰부터 전통시장에 이르기까지 외국인 방문객이 많이 찾는 명소들에 대한 음식 데이터를 다년간 확보함으로써 전 세계 다양한 외식 문화에 대한 용어집을 확충하고, 언어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국내 대표 다문화 국제도시인 안산시 내 다문화음식거리에 메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해 뿌듯하다"며 "플리토의 서비스를 매개로 누구나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AI 번역 기술 개발에 끊임없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9 13:33김미정

위세아이텍-이안프론티어, STO 사업 협력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은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 이안프론티어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빅데이터 기술 활용을 통한 플랫폼 구축과 고도화 ▲혁신 금융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 ▲보유 사업권과 지식재산권 활용을 위해 협력한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협약으로 증권형 토큰발행 플랫폼 구축과 사업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및 사업 인프라를 제공하며 전방위적인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 이 기업은 지난 2022년 'AI 기반의 미술품 가격 예측 장치 및 방법' 특허권을 획득한 바 있다. 해당 특허는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AI 기반 미술품 가격 예측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거래 트렌드 분석 기술 개발과 관련된 것으로, 미술품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정의하고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미술품의 가격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술품의 전통적 가격 예측 방법의 낮은 정확도와 전문가에 의존하던 미술품 감정가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안프론티어는 지분증권, 채무증권, 투자계약증권 등을 대통령령으로 모집할 수 있는 온라인 소액 투자 중개업자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소액투자자에 크라우드펀딩 공모와 사모 방법을 통해 투자계약증권 발행기관으로서 모집, 중개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주얼리 조각투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미술품과 주얼리(다이아몬드, 보석 등) 대상 토큰증권 형태의 투자계약증권 발행기관으로서 금감원에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했다. 현재는 조각투자 플랫폼 '피나트'를 운영하고 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유동성 확대, 투자 기회 확장 등의 이유로 STO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내 미술품 토큰증권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위세아이텍이 보유하고 있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투자에 대한 정보와 트렌드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이 다양한 자산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환경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STO 시장 개설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으며, 조만간 열릴 본위원회 승인, 최종 지정 승인이 결정되면 STO 상품의 장내 시장 유통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미술품과 같은 실물 자산도 토큰화되어 블록체인이나 디지털 자산 등으로 거래가 가능하며, 예술 시장에 혁신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09 13:29김미정

"애플, 올해 AI 아이폰 출시…서비스 매출 탄력 받는다"

애플이 오는 6월에 개최되는 WWDC 2024에서 업그레이드된 시리2.0을 발표하고 올 가을 AI 기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은 애플의 '엣지 AI' 기회가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오는 6월 열리는 WWDC 행사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시리 2.0과 광범위한 생성AI 지원 운영체제가 소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단기 공급망 점검이 엇갈리고 있으며, 이는 제품 수요가 2024년 초반까지 고르지 않다는 신호다"라며, "우리는 약세장에서 매수하며, 회복으로 가는 길목에 펀더멘털이 있다”고 밝히며 애플의 목표 주가를 220달러로 유지했다. 이번 예측은 새해 들어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애플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한 이후 나온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AI 아이폰을 내놓을 경우 서비스 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의 생성AI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더 나은 서비스 연결, 앱스토어 구매 촉진 등을 통해 현재 월 8달러에 불과한 사용자당 서비스 지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망했다. 또, AI 전환으로 인해 가장 크게 개선될 부분은 하드웨어 판매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2020년 10월 5G 아이폰12 출시 후 아이폰 교체 주기가 약 12개월 연장돼 4.5년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혁신 곡선의 평탄화, 기기 품질 향상, 소비재 지출에 역풍 산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AI 아이폰의 새 하드웨어, 부품 요구사항으로 인해 소비자는 새 기기로 업그레이드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LLM 지원 소프트웨어 기능(시리 2.0 포함)의 도입이 기기 교체 주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8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시 2.42% 오른 185.5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9일부터 5거래일 연속 총 6.4% 급락한 끝에 나온 반등으로, 같은 날 애플이 비전 프로 출시일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2024.01.09 13:27이정현

한국인 출원 '안전한 아바타 미팅' 특허 미국서 첫 등록

메타버스에서 해킹이나 위변조 걱정 없이 아바타간 안전한 미팅을 할 수 있는 기술을 한국인이 개발해 미국 특허청에서 처음으로 특허로 인정 받았다. 주인공은 최운호 서강대 메타버스혁신센터장 겸 초빙교수로 2021년 9월 10일 '공개키 인프라를 활용한 인증 체인((CHAIN OF AUTHENTICATION USING PUBLIC KEY INFRASTRUCTURE)'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 2년 3개월만인 지난달 27일 미국 특허청에서 특허로 등록됐다는 공지를 받았다. 8일 최운호 교수는 "메타버스 간 안전한 미팅을 위한 기술로 미국 특허를 받은 건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최 교수가 획득한 특허는 줌미팅, MS팀즈, 메타 호라이즌, 시스코 등 서로 다른 메타버스의 아바타끼리 대화 중 해커나 기업 경제스파이 등 가짜 신분 아바타가 참여하면 이를 즉시 탐지해 신고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세계 메타바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해킹 걱정이 없는 '안전한 아바타간 미팅'을 위해 2022년 10월 메타의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과 MS 미팅툴인 '팀즈'간 협업하기로 한 바 있다. 당시 "아바타 미팅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세계최초로 메타버스와 메타버스간 연동을 보여준 첫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최 교수는 이번에 받은 특허에 대해 "내가 출원한 특허 3가지가 서로 연결돼 있는데 이 중 첫번째로 아바타 미팅에 관한 특허가 등록이 된 것"이라면서 "상대방이 만든 아바타가 위조나 변조된 것 인지 알게 해주는 인증(Authentic)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술을 미국 이외에도 유럽, 인도, 중국, 한국에도 패밀리 특허로 출원해 국가별로 심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이렇다. 실물이나 아바타, 홀로그램, 이미지콘 등으로 아바타끼리 미팅을 할때 천사링이 나타나는데 1개는 일반인, 2개는 기업 참석자, 3개는 1급 비밀 초청장 소지자, 4개는 국가비밀(Top Security) 토론이 가능한 사람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여기에 흰색의 천사링이 노란색으로 바뀌면 해커 의심이고, 적색으로 바뀌면 경제 스파이 활동이 의심되는 아바타로, 당국에 신고하면 된다.. 특히 최 교수가 미국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최근 자주 거론되는 AI 안전대책 일종인 워터마킹 탐지(디텍트) 기술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유럽연합은 최근 AI가 만든 딥페이크 영상이나 가짜 이미지를 구별하기 위해 워터마킹 도입을 촉구한 바 있다. 최 교수는 "2023년 12월 기준 국내외에서 60여건 특허를 출원했는데 이중 50여건이 등록됐다"면서 "복수의 글로벌기업과 내가 가진 특허 60여건을 통 매각하거나 라이센스를 주는 것을 협상하고 있다. 복수의 글로벌 기업이 내가 가진 특허 전체를 통매각하기를 요구하고 있는데, 내가 원하는 특허 매각 금액은 스마트폰, TV 가전, 스마트 안경 등 각 분야 별로 10억달러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운호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유엔난민기구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로 2012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근무한 경력이 있고 글로벌 IT기업에서도 보안 책임자로 일한 바 있다. 작년 4월에는 미국이 각 분야 최고 인재에게 근로 증명 없이 미 영주권을 주는 엘리트 전용 비자인 아인슈타인 비자(EB-1)를 받았다.

2024.01.09 13:20방은주

마이크로소프트 디 템플턴 부사장, 오픈AI 이사회 합류

작년 11월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 해임 사태로 내홍을 겪었던 오픈AI 이사회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디 템플턴 부사장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 이사회에서 의결권 없는 관찰자 입장이지만 CTO 고문을 맡고 있는 디 템플턴 부사장을 통해 작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블룸버그는 마이크로소프트 디 템플턴 부사장이 오픈AI 이사회에 투표권 없는 관찰자로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오픈AI 이사회는 작년 11월말 샘 알트먼 CEO를 해고했다가 닷새만에 원래 자리로 복귀시켰다. 샘 알트먼 복귀와 함께 해임사태를 주도했던 이사회 멤버 다수가 사퇴하고 새로운 이사진을 합류시켰다. 브렛 테일러 세일즈포스 공동 CEO,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부 장관, 아담 디안젤로 쿼라 CEO 등이 새로운 이사로 뽑혔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관찰자로 이사회에 참여하기로 했었다. 그동안 누가 오픈AI 이사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목소리를 낼 것인지 주목됐다. 이사회에 합류한 디 템플턴 부사장은 케빈 스콧 마이크로소프트 CTO의 고문으로서 기술 및 연구 파트너십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25년째 마이크로소프트 재직중인 베테랑이다. 디 템플턴 부사장은 링크드인 프로필에서 "오픈AI와 공동 작업 진행에 대한 책임을 지는 교차 기능 팀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중요한 기술 파트너십 중 일부를 개발하고 육성하는 재능있는 팀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비영리법인으로, 영리목적의 자회사인 오픈AI글로벌LLC를 하부에 두고 있다. 오픈AI 비영리 이사회가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어서 영리법인의 활동을 통제한다. 이사회는 인류에 널리 이익을 주는 안전한 일반인공지능(AGI)을 추진하기 위해 신탁의무를 수행한다. 영리 법인의 활동도 회사의 사명에 따라야 한다. 이사회는 AGI 달성 시기를 결정한다. 샘 알트먼 CEO도 오픈AI 지분을 직접 보유하지 않는다. 그는 오픈AI에 투자한 와이콤비네이터 펀드에 참여했다. 오픈AI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영리 법인의 지분만 보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서 AGI를 개발할 경우 그에 대한 상업 및 라이선스 권리를 갖지 않는다. 현재 오픈AI 이사회는 브렛 테일러, 래리 서머스, 아담 디안젤로 등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샘 알트먼은 향후 이사회 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샘 알트먼 CEO 해임사태로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십은 한층 공고해진 듯 보인다. 투표권은 없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조직의 파트너십 총괄이 직접 이사회 활동을 하므로 양사의 정보 교환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샘 알트먼 해고 사태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사회의 결정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해임 결정 이후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두 회사의 관계가 계속될 지는 확실치 않다. 영국 경쟁시장청(CMA)과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파트너십에 대해 반독점 규제 위반 여부를 조사중이다.

2024.01.09 13:19김우용

SKT, CES에서 일상을 바꾸는 AI 기술 전시

SK텔레콤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4에서 일상을 바꾸는 AI 기술들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센트럴 홀에 위치한 SK그룹 전시관에 UAM을 형상화한 '매직 카펫' 어트랙션을 마련하고 미래 교통체계를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또 SK ICT 패밀리 데모룸에서는 ▲미디어 가공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는 'AI 퀀텀 카메라' 등 SK텔레콤의 핵심 AI 기술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이 지난 11월 검증에 성공한 액침냉각 기술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의 AI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노하우 등 SK그룹의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을 풀 스택으로 제공하는 고효율 차세대 AI DC 모델도 데모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1.09 11:33박수형

미소정보기술, 멀티모달 기술로 헬스케어 사업 고도화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이 올해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임상연구분석 솔루션 'CRaaS' 기능을 개선한다. 올해 CRaaS는 정형, 비정형, 텍스트, 비디오, 오디오 데이터를 통합하고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이 기업은 생성형 AI 분야 인재 채용에 집중한다. 특히 챗GPT, 라마2, 제미나이 등 대화형 AI 서비스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얻게 해주는 프롬프트 엔지니어 등을 집중 고용할 방침이다. 패브릭 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위한 스마트빅 기능과 성능을 고려한 하드웨어, 클라우드, ML옵스, 데이터보안 등에 투자한다. 이 외에도 미소정보기술은 의료 데이터에서 산업 데이터까지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과 전문 도메인 날리지를 통해 멀티모달 모델 서비스 구현에 최적화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으로 앞서갈 계획이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매출 두배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2024.01.09 11:08김미정

곽노정 SKH 사장이 3년 내 시총 200조원 자신하는 이유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회사의 성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등 AI 시대를 위한 첨단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곽 사장은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개막 전날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토탈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 비전을 제시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곽 사장 외에도 김주선 AI 인프라 담당 사장, 김종환 D램 개발 담당 부사장, 김영식 제조기술 담당 부사장, 최우진 P&T 담당 부사장이 참석했다. 곽 사장은 "경쟁사를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으나,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확실한 선두는 맞는것 같다"며 "자체적으로 꾸준히 기술을 성장시켜 왔고, 고객과의 밀접한 협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곽 사장은 메모리 감산 효과에 대한 질문에 "D램은 최근 시황 개선 조짐이 보여 수요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 1분기 적극적인 감산 전략에 변화를 줘야할 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낸드에 대해서는 "개선 속도가 느리지만 최악의 상황은 벗어나는 것 같다"며 "올해 중반기가 지나면 낸드도 감산 전략에 대한 변화를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BM 생산능력 확대 계획은 탄력적으로 운용한다는 입장이다. 김영식 부사장은 "기본적으로 HBM 생산을 어느 공장에서 하는 지 특별하게 정하지는 않는다"며 "용인 공장, 청주 M15X 등의 신규 공장은 양산이 임박하는 시점에 맞춰 어떤 제품을 생산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HBM과 더불어 또 하나의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는 CXL은 예정대로 올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환 부사장은 "CXL 2.0을 지원하는 인텔의 '그래나이트 래피즈' 제품이 올 연말에 출시되기 때문에 그에 맞춰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곽 사장은 향후 3년 안에 시가총액을 지금의 약 2배인 200조원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기술과 제품을 잘 준비하고 투자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높이면 현재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9일 이 시각 현재 13만8천500원을 시현해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어섰다.

2024.01.09 10:52신영빈

오픈AI "AI 개발사, 저작권 있는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어야"

오픈AI는 저작권 있는 데이터셋에 접근할 수 있어야 챗GPT 같은 인공지능(AI) 도구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 가디언은 8일(현지시간) 오픈AI가 미국 하원 커뮤니케이션 및 디지털 선정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고 보도했다. 저작권 있는 콘텐츠 접근 없이는 어떤 기술 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AI 학습을 저작권 없는 콘텐츠로 만들면 문제가 발생한다고도 했다. 오픈AI는 "모델 훈련에 저작권 없는 공공 도메인 자료만 사용한다면, 개발사는 수준 낮은 AI 도구만 생성할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또 "저작권 없는 콘텐츠는 부적절한 AI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며 "현대인을 충족할 수 있는 AI 기능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 내용에 따르면, 현재 저작권은 블로그 게시물, 사진, 포럼 게시물, 소프트웨어(SW) 코드 스크랩, 정부 문서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AI 기업 입장에서 저작권 있는 자료를 사용하지 않으면 최신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불가한 셈이다. 해당 자료는 지난해 11월 제출됐다. 당시 오픈AI의 저작권에 대한 입장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외신들은 잇따른 오픈AI의 저작권 소송으로 인해 다시 해당 자료를 조명한 셈이다. 지난달 뉴욕타임스(NYT)는 챗GPT 등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저작물을 불법적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오픈AI와 주요 투자자 마이크로소프트를 고소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 논픽션 작가 니콜라스 배스베인스와 니콜라스 게이지로부터 2명으로부터 맨해튼 연방법원에 저작권 문제로 고소당했다. 이들은 오픈AI가 모델 학습하는 데 자신들의 저작물 여러 권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2024.01.09 10:42김미정

폭스바겐, 차량에 챗GPT 탑재한다

독일의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이 자사 차량에 챗GPT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일렉트렉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24에서 인포테인먼트 업데이트를 통해 자체 음성 비서 기능인 'IDA'에 챗GPT를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ID.7, ID.4, ID.5, ID.3, 티구안, 파사트, 골프 등 폭스바겐 모델에서 챗GPT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챗GPT를 통합한 인포테인먼트 업데이트를 받은 폭스바겐 소유자는 “헬로 IDA"라고 말하거나, 스티어링 휠의 버튼을 눌러 음성 비서를 작동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차량에서 구동하는 챗GPT는 자동차 데이터에 액세스하지 않으며, 모든 질문과 답변은 즉시 삭제된다고 설명했다. 카이 그뤼니츠(Kai Grünitz) 폭스바겐 브랜드 개발 담당 이사회 회원은 “폭스바겐은 항상 기술을 민주화하고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해왔다”며, ”이제 우리는 이 혁신적인 기술을 소형 세그먼트 이상 차량에 표준 기능으로 적용한 최초의 대량 생산업체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 “챗GPT의 원활한 통합과 파트너사인 세렌스(Cerence)와의 강력한 협력 덕분에 운전자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AI 기반 연구 도구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은 2024년 2분기부터 더 많은 생산 모델에 챗봇을 표준 기능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09 10:18이정현

게티-엔비디아, 저작권 걱정없는 이미지 생성 AI 공개

게티이미지와 엔비디아가 손잡고 마케팅, 소셜미디어, 온라인 광고 등에 상업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생성기를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게티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아이스톡 생성형 AI(Generative AI by iStock)'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게티 아이스톡의 생성형 AI는 오픈AI의 달리3처럼 자연어 지시로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AI 모델이다. 이 모델은 저작권에 관계없이 온라인에서 사용가능한 이미지를 학습해 지적재산권 침해 없는 산출물을 만들어낸다. 최근 AI 기반 이미지 생성기는 저작권 침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유명 작가의 작품을 무단으로 학습하고 거의 그대로 재현한 이미지를 마구잡이로 배포하고 있다는 이유로 소송에 직면했다. 어도비, 게티 등의 기업은 생성 AI의 이미지 산출물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려 애써왔다. 정식 라이선스된 이미지를 AI 모델에 학습시켜 침해 가능성을 없애는 방식이다. 아이스톡 AI 이미지 생성 모델은 엔비디아의 피카소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여러 시각적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하며, 파운데이션 모델의 학습에 게티이미지 라이브러리 내 독점 데이터가 활용됐다. 아이스톡 이용자는 15달러를 지불하면 AI 이미지 생성을 100건을 제공받는다. 이미지를 생성하라는 메시지마다 한 건의 생성으로 본다. 각 명령에 따라 4장의 생성 이미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하나 또는 4개 모두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아이스톡의 생성 AI 모델로 만들어진 이미지는 아이스톡 크리에이티브 라이브러리에 추가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게티이미지는 사용자에게 최대 1만달러의 법적 배상을 지원한다.

2024.01.09 10:11김우용

한림대기술지주회사 '뉴로이어즈', CES서 어지럼증 검사 SW 첫선

한림대기술지주자회사인 '뉴로이어즈(NeuroEars)'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자체개발 어지럼증 검사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어지럼증은 전 연령대에서 25%~5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빠르게 개선된다. 진단에 쓰이는 '안진검사' 기계가 고가의 장비이기 때문에 지역병원 등에 사용이 어려웠다. 뉴로이어즈의 제품은 안진검사가 가능한 의료용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인 장비가 없어도 컴퓨터와 VR기기 등을 통해 정확한 어지럼증 진단을 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가상현실(VR)·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환자가 시선 추적 기술이 적용된 VR 기기를 쓰고 눈동자를 움직이면, 9만 개의 안구움직임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NeuroEars-Diago)이 환자의 비자발적인 안구운동을 추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어지럼증 진단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정확도는 85%~95% 가량이다.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돼 국내 대학병원 및 병·의원 40여 개소에서 사용 중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위해 현지 병원과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서규원 대표는 “CES를 통해 뉴로이어즈의 검증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광 뉴로이어즈 CTO(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도 “우리의 소프트웨어는 의료 현장에 적용하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2024.01.09 09:54김양균

알고케어, 4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알고케어가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식품(Food)과 애그테크(Agtech)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4년 연속 수상이다. 수상의 영광이 돌아간 것은 AI로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실시간 배합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뉴트리션 엔진을 통해 4mm 지름으로 된 미세 제형의 영양제를 몸 상태에 맞는 비율로 섭취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뉴트리션 엔진은 알고케어앱과 연계해 스마트폰에서 지속적으로 건강데이터를 반영한 관리 서비스도 제공해준다. 알고케어 AI는 알고케어 랩스 연구진이 3년 넘게 연구해온 결과물이다. 총 273개 영양성분과 5만여 개의 의약품, 3천여 개의 의약학 논문을 분석·검토해 구축됐다. 알고케어 앱으로 사용자가 연동한 건강데이터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영양제를 배합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알고케어의 영양제 '뉴트리션 보틀'은주요 성분 24가지를 배합해 설계한 8개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직장인과 현대인 영양 상태에 맞는 제품을 추가 개발 중이다. 정지원 대표는 “4년 연속 AI 맞춤형 영양관리 제공 서비스로 CES에서 수상했다”라며 “알고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9 09:14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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