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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제10기 주총···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5개 안건 가결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28일 오전 10시 마곡동 본사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이익배당 포함)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총 5건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승인됐다. 이날 엑셈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538억 9천만원, 영업이익 49억 1천만원, 당기순이익 104억 2천만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현물 배당은 기 보유한 자기주식 80만1115주 전량을 지급해 주당 자기주식 0.01125757주를 환원하기로 결정했다. 현 주가 2440원(27일 종가) 기준 배당금 총액은 약 20억원이다.별도 기준 배당성향 19%이자 2022년 코스닥 벤처기업의 평균 배당금보다 약 2배 많다. 올해 엑셈은 사상 처음 배당을 시행함으로써 주주친화 정책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내이사로는 조종암, 고평석 대표가 재선임됐다. 또 주식매수선택권은 실적 및 달성 주가를 연동시킨 성과연동형으로 본부장 4인에 총 120만주를 부여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조종암 회장은 인사말에서 "적극적인 R&D 투자로 국내 유일하게 DB·WAS 및 IT 전구간·클라우드·AI·빅데이터의 IT 환경 전분야에 걸친 운영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국내 SW 시장을 주도해왔다"고 말했다. 사업 총괄을 담당하는 고평석 대표는 올해 계획에 대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 모니터링하는 제품 '엑셈원'을 출시하고, 생성형 AI 기반 챗봇 검색 패키지 상품 등 3종의 빅데이터 제품 출시 후 빠른 시장 안착에 집중함으로써 기업 밸류업(가치 향상)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엑셈은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기준일을 주주총회일 이후의 날로 지정해 주주가 배당여부 및 배당액을 알고 투자를 결정하도록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 이사 보수 한도액은 작년과 동일한 15억 원으로 결정됐다.

2024.03.28 15:56방은주

'주주친화' 나선 한컴, 첫 배당급 지급…올해 AI로 본격 드라이브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가 주주들에게 첫 배당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미뤄지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도 테스트를 거쳐 올해 안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알렸다. 한컴은 28일 오전 판교 본사에서 제34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금 배당금 결정을 비롯한 5개 안건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재무제표 승인을 통해 현금 배당금을 1주당 410원으로 결정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지난해 말 주주 환원을 천명하며 3개년 배당 정책을 수립한 바 있다. 3년간 매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25~30%를 웃도는 규모를 배당으로 환원하기로 결정했다. 한컴이 배당에 나선 것은 5년 만이며 3개년 계획 중 이번 배당이 첫 시행이다. 앞서 한컴은 재작년에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지난해 7월에는 발행주식 총수의 5.6%에 달하는 200억원 자기주식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한컴은 올해도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한컴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내·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주식매수 선택권 부여 등 상정한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사내이사에는 김연수 한컴 대표, 사외이사에는 김재용 법무법인 남강 대표 변호사와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 기타비상무이사로는 박성민 크레센도 에쿼티 파트너스 부사장이 각각 재선임됐다. 미뤄지는 AI 제품 공개 시기…"올해 출시 목표" 한컴은 문서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대표 제품 '한컴독스 AI'와 '한컴 도큐먼트 QA' '한컴 어시스턴트' 출시를 올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컴독스 AI는 기존 한컴독스 솔루션에 챗GPT를 적용한 서비스다. 회사는 애초 한컴독스 AI 출시 시기를 2023년으로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한컴독스 AI의 정식 출시 시기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다. 한컴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정식 출시 시기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컴 어시스턴트와 한컴 도큐먼트 QA도 마찬가지다. 한컴 어시스턴트는 생성형 AI 문서 작성 도우미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면, 한컴 어시스턴트는 질문 의도를 분석하고 거대언어모델(LLM)로 답변을 생성한다. 한컴 도큐먼트 QA는 문서 기반 질의응답 시스템이다. 약 30년 축적한 한컴 문서 데이터에 기반한 질의응답 서비스다. 사용자 문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최적화된 답을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한글과컴퓨터 정지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사업 전략 발표회에서 두 제품의 베타 버전을 올 상반기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제품 출시 시기도 한차례 연기된 상태다. 한컴 관계자는 "두 제품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며 "공개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5:41김미정

"더이상 애매한 준중형 아냐"…'기아 K4' 뉴욕에 떴다

기아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2024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뉴욕 오토쇼)'에서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K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 넘는 진일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형 세단이다. K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가 넓고 당당한 자세를 보여주고,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 기술은 한층 진화된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보여준다. 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을 따라 생성되는 빛의 유기적인 흐름을 통해 고급스러운 세단의 느낌을 표현했다.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을 채용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차체의 가장 끝에 배치한 세로형 램프가 하단부 범퍼를 수직으로 잘라내듯 길게 이어지며 에어 디퓨저와 함께 강인한 느낌을 더한다. 실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이유 있는 즐거움(Joy for Reason)'을 기반으로 준중형 세단에서 예상되는 운전자 중심 구조 이상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는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및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등 약 3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그 아래 사용 빈도가 높은 내비게이션 및 공조 기능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도어 트림, 크래시패드, 콘솔의 색상을 운전석의 '오닉스 블랙'과 동승석의 '슬레이트 그린'ᆞ'미디움 그레이'ᆞ'캐니언 브라운' 등 세가지 조합으로 운영, 색상의 대비를 통해 두 공간을 시각적으로 구분했으며 동승석 크래시패드에는 무드조명을 적용해 안락한 감성을 더했다. K4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자연어 이해를 기반으로 복잡한 문맥을 이해하고 운전자와 자연스러운 방식의 대화가 가능하다. 기아는 고객이 고도화된 차량 이용경험이 가능하도록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여행 설계를 지원하거나 오너스 매뉴얼에 기반한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퀵 컨트롤'·'무선 폰 커넥티비티'와 ▲디지털 키 2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최신 커넥티비티 사양을 제공한다. 기아는 K4를 2.0 가솔린 엔진 모델과 1.6 가솔린 터보 모델로 운영한다. 2.0 가솔린 모델은 IVT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49마력(ps), 최대토크 18.3kgfm(132lb-ft)를 발휘하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93마력(ps), 최대토크 27.0 kgfm(195lb-ft)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 K4는 후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 에어백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보조 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주차 거리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기아는 K4를 올해 하반기 북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올해 뉴욕 오토쇼에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약 535평(1만9천34 ft² 1천768m²)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차 K4를 포함해 EV6, EV9, 텔루라이드, 쏘렌토, K5 등 총 21대를 전시한다.

2024.03.28 15:09김재성

와이즈스톤, KETI와 국내 중기 AI 가전제품 시험 인증 활성화 나서

국가 공인 SW 시험인증기관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인공지능(AI)융합가전연구센터(KETI)가 국내 중소기업의 AI 가전제품 시험 인증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쳤다.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는 최근 KETI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공지능 평가 기준 표준 제정 등을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 와이즈스톤은 KETI가 구축한 시스템을 활용해 광주 지역 내 에이아이플러스(AI+)인증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AI+인증은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제품 품질인증으로 3월 현재 삼성전자, 엘지전자, 코웨이 등의 AI가전제품이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이영준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소장은 "와이즈스톤은 국내 유일의 AI+인증 시험기관"이라며 "AI 가전제품 시험인증 노하우는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와이즈스톤은 지난 2022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주한 '민간 인공지능 신뢰성 시범인증' 사업자로 선정돼 인증 체계를 구축 하는 등 인공지능 시험인증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와이즈스톤이 보유한 기술역량과 KETI의 인프라를 활용해 AI 가전제품에 대한 평가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험 방법 연구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8 14:46장유미

카카오게임즈, 정기추총서 한상우 신임 대표 선임

카카오게임즈가 한상우 신임 대표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카카오게임즈가 28일 오전 9시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 캠퍼스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한상우 신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한 신임 대표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및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 아이나게임즈 COO(최고운영책임자, Chief Operating Officer), 텐센트코리아(한국지사) 대표를 거쳐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했다. 그는 20년 이상의 해외 사업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사업을 맡아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글로벌 사업뿐 아니라 마케팅, 데이터분석,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이사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의 건이 모두 원안 의결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밖에 정명진 카카오 CA협의체 전략위원회 사무국장, 유태욱 카카오 성장지원실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한상우 대표는 게임 시장과 글로벌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카카오게임즈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왔으며, 앞으로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4:40강한결

기업 내부서 쓰는 API 가시성을 확보한다

호주 2위 이동통신사 '옵터스'가 2022년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98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당시 사고의 원인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인증 부재다. API 사용이 급증하며 이를 노린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이를 방어하는 시장이 커지고 있다. 미국 API 보안 기업 노네임 시큐리티 마이클 베이커 CEO는 28일 한국을 찾아 API 보안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네임 시큐리티는 2022년 엔시큐어와 총판 계약을 맺고 국내 API 보안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노네임 API 보안 플랫폼은 클라이언트 또는 서버 중심의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가 API 중심의 데브옵스 및 클라우드 환경으로 변화하면서 발생하는 API 보안의 맹점을 보완하고 해결한다. 보안 취약점이나 잘못된 구성, 설계 결함으로부터 API 환경을 사전에 보호한다. 자동화된 위협 탐지와 대응을 통해 실시간으로 API 공격에 대응한다. API 게이트웨이와 웹 방화벽으로 방어할 수 없는 표적 공격과 알려진 보안 취약점 이외에도 수백 가지 위험을 탐지한다. 데이터 유출과 권한 부여 문제, 데이터 오남용 및 손상으로부터 API를 자동으로 보호한다. 노네임 API 보안 플랫폼은 ▲검색 및 인벤토리 생성 ▲보안 태세 관리 ▲런타임 보안 ▲동적 테스트 ▲정찰 및 문제 해결 등을 제공하는 통합 API 보안 솔루션이다. 검색, 분석, 보호, 테스트, 정찰 총 다섯 단계를 통해 API 보안 문제에 접근한다. 실시간으로 API 트래픽을 분석해 API의 변경 사항을 식별하고 데이터 분류를 통해 레거시 및 섀도 API를 포함한 모든 API 인벤토리를 생성한다. API 게이트웨이에서 관리하지 못하는 좀비 및 불량 API를 발견하고 API 속성과 메타데이터를 분류한다. 자동화된 AI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변칙적인 동작과 취약점, 데이터 유출 및 변조, 잘못된 구성, 정책 위반 등을 탐지 및 분석한다. 이를 통해 자동으로 API 위험을 차단하고 의심스러운 TCP 세션을 중단하거나 방화벽 규칙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스스로 교정 활동을 수행한다. 운영 전 API 보안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통해 위협이 발견되기 전에 미리 식별해 조치를 취한다. 운영 중 API 키나 자격증명 유출, 소스코드 노출, 알려진 취약점을 상시 탐지하여 단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한다. 마이클 배커 CEO는 "노네임 시큐리티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SaaS, 하이브리드 등 모든 환경을 지원하며 기존에 운영하는 CI/CD 파이프라인과 원활하게 통합한다"면서 "취약점, 인증, 권한 부여, 금지된 헤더 등을 탐지하고 보다 심층적인 가시성과 포괄적인 API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03.28 14:28김인순

엠지알브이-제온스, '코리빙 운영 관리 디지털전환' 협업한다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MGRV, 대표 조강태)는 부동산 통합관리 플랫폼 기업인 제온스와 '코리빙 운영 관리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엠지알브이는 1인 가구 증가세와 이에 따른 국내 코리빙 저변 확대 기조에 발맞춰 운영 지점 확대 및 주거 솔루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온·오프라인 상에서 끊김없는 코리빙 고객 경험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엠지알브이는 제온스의 부동산 임대관리 솔루션인 '이지램스'를 도입하고 온·오프라인 코리빙 운영 솔루션을 클라우드에 통합 구축한다. 작년 말 연동 및 최적화 작업을 마쳤으며, 올 1월부터 약 2개월간의 베타테스트를 통해 운영 적합성 확인 후 이번 MOU를 계기로 정식 도입한다. 이지램스 도입으로 엠지알브이는 고객들에게 발송할 각종 고지서, 계약서 등의 전자 문서를 단일화된 플랫폼에서 제공 및 통합 관리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고객들의 코리빙 이용 편의성도 강화한다. 맹그로브 입주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맹그로브'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점 및 객실 타입별 공실 확인 ▲입주 가능 일자와 예상 월 이용료 조회 ▲투어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수납 및 청구와 같은 기능도 도입돼 입주 후 고객들의 생활 편의도 향상될 전망이다. 해당 기능은 올 상반기 내로 적용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코리빙의 운영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제온스는 다수 기업의 임대·자산관리 솔루션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지램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롯데호텔 시니어 레지던스 관리 플랫폼, 신세계그룹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챗 GPT와 같은 생성형 AI 검색 기능도 개발 중이다. 이번 디지털 전환을 이끈 엠지알브이 DX 그룹은 지난 6월 설립됐다. IoT, AI 기반 언택트 기술뿐 아니라 PMS, 공간 입출입 제어,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프로그램 연동 등 다양한 주거 경험 혁신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엠지알브이 DX 그룹 총괄 이성배 최고개발책임자는 "코리빙은 급증하는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주거 솔루션으로, 운영 역량과 최신 기술이 결합돼 단순한 물리적 공간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며 "지역과 기간의 제약이 없는 유연한 삶의 토대 구축을 목표로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의 기술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섭 제온스 대표는 "향후 부동산 자산관리 시장에 전문성이 꾸준히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코리빙과 같은 주거 및 오피스, 리테일 등 다양한 임대관리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이지램스를 통해 고객사와 임차인 모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4:06백봉삼

필라이즈 "AI 혈당 관리 '슈가케어' 2주 무료 체험하세요”

필라이즈(대표 신인식)는 연속혈당측정기(CGM) 프리스타일 리브레 센서를 보유한 사용자 대상으로 AI 혈당 관리 프로그램 '슈가케어'의 2주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료 체험 이벤트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당뇨, 당뇨 전 단계 사용자를 위해 필라이즈 슈가케어의 초개인화 혈당 관리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센서를 사용하는 이들은 필라이즈 앱에 센서를 무료로 연동하기만 하면, 15만9천500원 상당의 2주 혈당 관리 멤버십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무료 멤버십을 통해서는 AI 혈당 코칭 기능을 제외한 모든 유료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필라이즈 관계자는 "기존 혈당 관리 앱은 혈당 확인과 추세 모니터링까지 가능했지만, 혈당 변화의 원인을 파악하고 기록하는 데에는 명확한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멤버십 무료 체험은 사용자가 필라이즈의 체계적인 식단 관리 기반 초개인화 혈당 관리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식단 관리는 혈당 관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당뇨 환자뿐만 아니라 혈당 관리가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꾸준한 식단 관리와 음식과 혈당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의미한다. 이에 주목한 필라이즈는 30만 개 이상의 음식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슈가케어의 음식 및 식단 관리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음식 이미지 인식 AI를 활용해 식단 입력을 간편하게 하고 ▲혈당 신호등 ▲코호트 기능 ▲고혈당에 머문 시간 확인 기능으로 음식과 혈당과의 관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음식별로 최고 혈당과 식후 2시간 혈당을 통계 낸 후 나에게 잘 맞는 음식을 알려주는 혈당 신호등 기능, 같은 음식에 대한 다른 사용자의 혈당 수치를 비교할 수 있는 코호트 기능은 필라이즈의 강점인 초개인화 혈당 관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기능으로 사용자에게 호평받고 있다. 식단 관리 외에도 운동 기록과의 연동 또한 장점 중 하나다.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워치를 필라이즈 앱에 연결해 운동 기록을 연동하면, 혈당 그래프 위에 자동으로 운동 기록을 표시해 준다. 사용자는 1분 단위로 꼼꼼하게 그래프를 확인하고, 운동이 혈당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분들은 필라이즈 앱을 통해 음식, 식단, 운동 관리 등으로 개선된 생활 습관과 혈당 변화 효과를 바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뇨는 길고 외로운 싸움이라 불리는 만큼, 필라이즈는 앞으로도 혈당 관리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당뇨 환자와 전단계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8 13:41백봉삼

생명공학 스타트업 성장지원 '2024 진흥원-암젠 골든티켓' 참가 기업 모집

암젠코리아(이하 암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4 진흥원-암젠 골든티켓(Golden Ticket)'의 온라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참여 신청은 3월28일부터 4월26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암젠 골든티켓'(Golden Ticket)은 생명공학 스타트업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다중특이성 의약품 개발(Multispecifics), ▲종양, 염증, 심혈관 대사, 희귀질환에서의 새로운 접근 방법(Novel targets and biology), ▲AI 등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신약 후보 물질 발굴(AI and data science enable drug discovery) 등 총 3가지 암젠의 관심 분야 기술을 연구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기업 중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바이오코리아 2024'의 마지막 날인 5월10일에 각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피칭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피칭 이벤트 이후 최종 우승 기업들에게는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진흥원-암젠 골든티켓'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우승한 기업들에게 암젠에서는 글로벌과 연계된 R&D 멘토링을 1년간 제공하며, 진흥원에서는 FDA 허가 등을 위한 글로벌 제약전문가의 전문 컨설팅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 골든티켓 전용 사무‧연구 공간도 지원할 예정이다. 암젠코리아 의학부 김수아 전무는 “암젠은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연구 개발(R&D) 기술을 기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암젠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시작해 보다 폭넓은 지원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 중인 국내 생명공학 기업의 많은 지원과 앞으로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그동안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를 통해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부터는 암젠과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암젠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암젠의 '골든티켓'은 생명공학 스타트업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그 이후 캐나다, 프랑스, 싱가포르로 확대되며 전 세계의 다양한 생명공학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한국은 다섯 번째 국가로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으며, 그동안 운영해 오던 '진흥원-암젠 사이언스아카데미:피칭데이'를 기반으로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3.28 13:41조민규

카카오, 정신아 대표 선임…"쇄신·성장 계속"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 내정자를 차기 대표로 선임하고 쇄신과 성장을 이어나간다. 또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를 책임질 이상호 전 SK텔레콤 CTO 영입하고 '일상 속 AI'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28일ㄹ 오전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개최한 제 2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신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신아 차기 대표 내정자는 인공지능(AI) 기술 이니셔티브 역량을 확보하고, 규모에 맞는 시스템과 체계를 만들어 사회적 눈높이를 맞춰 나가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전망이다. AI 전담 조직 신설…신성장동력 확보 지난해 12월 대표로 내정된 정 신임 대표는 그간 카카오 쇄신TF장,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여 차례에 걸쳐 임직원과 대면 미팅을 진행하는 등 카카오의 쇄신 방향성 설정 및 세부 실행 방안 수립에 매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정 대표는 AI 중심의 신성장동력 확보, 책임지는 의사결정 구조의 구축을 힘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먼저, AI 기술 및 서비스를 집중 강화하기 위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관련 팀들을 모아 AI 통합 조직을 꾸린다. 해당 조직 산하에는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실험하는 다수의 조직을 만들어, 빠른 실행과 R&D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카카오가 보유한 플랫폼 개발 경험에 최신 기술을 더해, '일상 속 AI' 시대를 선도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이상호 전 SKT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최고AI책임자(CAIO)로 영입했다. 이 CAIO는 SKT AI사업단장, 다음 검색부문장, 다이알로이드 창업자 겸 대표, 네이버 검색품질랩장 등을 역임한 국내의 대표적 AI⋅데이터 전문가다. 이 CAIO는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 카카오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전반을 이끌게 된다. 빠르고 명확한 의사 결정 구조와 조직 체계 확립 카카오는 급격히 성장한 사업 규모에 걸맞은 시스템 구축, 테크기업다운 빠르고 명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의사결정 단계를 간소화하고 조직 및 직책 구조를 단순화해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사업 및 목적 별로 파편화되어 있던 기술 역량 또한 결집시켜, 기술부채를 해결하고 테크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고자 한다. 아울러 사업 성격에 따른 유연한 조직 구축 및 운영으로 업무 중복과 사일로 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가 보유한 플랫폼 비즈니스 역량을 극대화하고 이용자에게 최상의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하려는 취지다. 카카오는 책임 경영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사내 외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정 대표와 함께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과 조석영 CA협의체 그룹준법경영실장이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들은 앞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선진적 거버넌스 체계 수립 및 윤리 경영에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대표와 차경진 한양대 경영정보시스템 전공 교수가 합류했다. 함 대표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한 재무 및 자본시장 전문가다. 차 교수는 데이터 및 AI 분야 전문가로서 해당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전략과 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적 조언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아 대표는 “사내 외의 기대와 주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쇄신 작업에 속도를 더하겠다"며 “카카오만이 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또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3:14안희정

HPE 아루바, 생성형 AI 기능으로 AI옵스 기능 강화

HPE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인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에 다양한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통합해 AI옵스 네트워크 관리 기능을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HPE는 미국 네트워크 전문기업 버라이존 비즈니스가 자사 고객에게 보안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킹을 제공할 수 있도록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을 자사 관리형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다른 생성형 AI 네트워킹의 접근 방식은 단순히 퍼블릭 LLM에 API 호출을 보내는 방식인 반면,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새로운 독립형 LLM 모델 세트는 혁신적인 사전 처리 및 가드레일을 통해 검색 응답 시간, 정확성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중점을 두고 사용자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대규모 데이터레이크를 보유한 HPE 아루바 네트워킹은 약 400만 개의 네트워크 관리형 디바이스와 10억 개 이상의 고유 고객 엔드포인트에서 텔레메트리를 수집하며,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예측형 애널리틱스 및 제안용 머신러닝 모델은 이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이러한 새로운 생성형 AI LLM 기능은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AI 검색 기능에 통합되어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기존 머신러닝(ML) 기반 AI를 보완함으로써 더 깊은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더욱 향상된 애널리틱스 기능 및 선제적인 대응 역량을 제공한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은 개인 및 고객 식별 정보(PII/CII)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접근방식을 바탕으로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LLM은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 내에서 샌드박스화 됐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은 네트워크 운영 관련 질문에 1초 내로 신속하게 응답하며, PII/CII 데이터를 제거하고 검색 정확도를 개선하는 목적 기반 LLM을 활용해 고객 데이터 보안을 보장한다. 이에 더해, 생성형 AI 모델용 HPE 아루바 네트워킹 훈련 세트는 다른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보다 최대 10배 더 크고, 공개 도메인에서 가져온 HPE 아루바 네트워킹의 소스 문서들과 지난 다년간의 운영과정에서 수집한 300만개 이상의 고객 문의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 네트워크 전문기업 버라이존 비즈니스와 HPE는 기업 고객들이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개선해 사내 IT 리소스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보다 민첩하고 예측 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협력해왔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30년 이상 축척한 4,500개 이상의 고객 네트워크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한 버라이존 관리형 서비스에는 이제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이 포함되어 제공된다. 생성형 AI LLM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버라이존 고객들은 새로운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스콧 로렌스 버라이존 비즈니스 글로벌 솔루션 수석 부사장은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을 평가할 때 우리는 플랫폼이 확장성, 보안성 및 전반적인 운영 경험을 갖추었는지 살펴본다”며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생성형AI LLM 기능을 도입했다는 것은 버라이존의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고객에게 이러한 기능들을 관리형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결심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2014년 출시된 이래로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은 유무선 LAN, WAN, IoT 전반에 걸쳐 네트워크의 구성, 관리, 모니터링,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네트워크 운영의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이러한 기능을 통합해왔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은 파운데이션 유형 및 고급 유형으로 구성된 2단계 라이선싱 모델을 연간 구독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SaaS 제품이다. 새로운 생성형 AI LLM 기반 검색 엔진은 HPE의 회계연도 기준 2024년 2분기에 제공될 예정이며 모든 라이선스 유형에 포함돼 제공된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은 독립형 SaaS 제품으로도 제공되지만, 네트워킹용 HPE 그린레이크 구독 모델을 활용해 NaaS 방식으로 HPE 그린레이크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데이빗 휴즈 HPE 아루바 네트워킹 최고 제품 책임자는 “현대 네트워킹 고객은 중요 인프라에 대한 보안 중심의 AI 기반 인사이트를 필요로 하고, HPE는 바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HPE는 대담한 노력과 함께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새로운 접근방식을 통해 다양한 LLM 모델을 배포함으로써 AI 혁신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28 12:57김우용

시스코 "사이버 위협에 회복탄력성 갖춘 국내 기업은 4%”

시스코는 초연결성과 빠르게 진화하는 위협 환경으로 정의되는 시대에 기업이 사이버보안 준비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그 수준을 분석한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2024 시스코 사이버보안 준비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 가운데 단 4%만이 사이버보안 위험에 대해 충분한 회복탄력성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오늘날 기업은 피싱과 랜섬웨어부터 공급망과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까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 기업은 이러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나름의 방어 체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여러 포인트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어 보안복잡성이 가중되고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데이터가 수많은 서비스, 기기,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자에 걸쳐 분산된 오늘날의 근무 환경은 이런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사 대상 국내 기업의 61%는 현재 구축한 인프라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실제 준비도와 기업이 가진 자신감 간의 괴리는 많은 기업들이 위협 환경에서의 대처 능력을 과신하고 있으며 현재 직면한 문제의 실제 규모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스코는 기업의 사이버보안 준비 지수를 사용자 신원 신뢰도, 네트워크 회복탄력성, 머신 신뢰도,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강화 등 5가지 핵심 요소와 각 요소에서 활용되는 31개의 솔루션 및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의 보안 준비 현황을 평가했다. 보고서는 독립적인 제3기관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여 개국 민간 보안 전문가 및 비즈니스 리더 8,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중맹검 설문(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자와 응답자 모두에게 독립변인을 알리지 않고 조사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회사에 도입된 솔루션 및 기술의 종류와 도입 수준에 관한 응답을 통해 기업의 사이버보안 준비 현황을 ▲초기 ▲형성 ▲발달 ▲성숙 등 총 4단계로 분류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오직 4%만이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할 준비를 충분히 갖춘 '성숙' 단계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의 85%는 사이버보안 준비 수준이 하위 단계인 '초기(25%)' 또는 '형성(60%)' 단계에 속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3%의 기업만이 성숙 단계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응답자의 63%는 향후 1~2년 내 사이버보안 사고로 인해 비즈니스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44%는 지난 1년 내 사이버보안 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중 69%가 최소 30만 달러(약 4억 원)이상의 비용 피해를 보았다고 답해 보안 사고에 대비하지 못하는 경우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보안에 여러 개의 포인트 솔루션을 활용하는 기존의 접근 방식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응답자의 89%가 여러 포인트 솔루션의 활용이 보안 사고에 대한 감지, 대응 및 복구 능력을 떨어뜨린다고 답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응답자 58%가 보안 스택에 10개 이상의 포인트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30개 이상을 적용 중이라는 응답도 12%에 달해 지나친 포인트 솔루션 활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기업의 86%는 직원들이 보안 관리가 되지 않는 디바이스로 회사 플랫폼에 접근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직원들이 관리되지 않는 디바이스로 회사 네트워크에 로그인한 상태에서 보내는 시간이 업무 시간의 20% 이상에 달한다는 응답도 39%나 됐다. 또한, 29%는 직원들이 일주일에 6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오가며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이버보안 인력의 부족으로 사이버보안 발전이 더욱 저해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89%는 이를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46%의 국내 기업이 조직 내 사이버보안과 관련된 직무 10개 이상이 미충원 상태라고 답했다. 기업들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응답한 국내 기업의 36%는 향후 1~2년 내 IT 인프라를 대폭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질문에 대한 27%의 응답률 대비 9%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인 개선 계획으로는 기존 솔루션의 개선(53%), 새로운 솔루션 구축(62%), AI 기반 기술에 투자(53%) 등이 주를 이뤘다. 더 나아가, 국내 기업의 96%는 향후 1년 내 사이버보안 예산 증액을 계획하고 있으며, 79%는 관련 예산이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보고서는 오늘날의 첨예한 위협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혁신적인 보안 조치 및 보안 플랫폼 접근 방식을 도입하고, 네트워크 보안탄력성을 강화하며, 동시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등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투자를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스코코리아 보안사업총괄 황성규 상무는 “초연결 사회에서 기업 보안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이제는 보안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했으며,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자사의 보안에 미비한 점은 없는 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기존의 저효율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된 보안 체계로 변경하는 등 보안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투 파텔 시스코 보안 및 협업 부문 부회장 겸 총괄 매니저는 “보안 준비도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이 오히려 위협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기업들은 통합 플랫폼 구축에 투자를 우선시하고 AI를 활용해 사이버보안 운영 규모를 대폭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03.28 12:52김우용

국민 2명 중 1명이 AI 서비스 경험

국민 두명 중 한명이 AI 서비스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 환경과 이용률 ▲이용 행태 ▲주요 서비스 활용을 조사한 '2023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지난해는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등장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이후 일상 회복에 따라 인터넷 생활에 큰 전환점이 있던 해다. 실태조사 결과에서는 이와 관련한 국민들의 인터넷 이용실태의 변화를 분석했다. 우선 주거 편의, 교육 학습, 교통,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국민생활 분야에서의 AI 서비스 경험률은 지난 3년간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32.4%에서 2022년 42.4%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50.8%까지 치솟았다. 응답자 2명 중 1명 이상이 AI 서비스를 경험한 셈이다. 특히 6-19세(66.0%), 20대(61.0%,), 30대(65.8%) 등 젊은 연령에서 더 높은 경험률을 보이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AI 서비스 일상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서비스 경험이 가장 많은 분야는 '주거 편의' 분야로 20.8%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교통 16.6%, 교육 학습 14.6%, 커뮤니케이션 12.9%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AI 기능을 탑재한 가전 등 주거 편의와 관련해서 AI 서비스 경험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챗GPT 등장 이후 생성형 AI 서비스는 기존 인공지능의 한계를 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 생성형 AI 이용 경험이 실태조사 문항으로 포함됐다. 조사대상자의 생성형 AI 서비스 경험률은 17.6%로 나타났으며, 40대 이하 세대는 5명 중 1명 이상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분야는 단순 정보 검색(79.5%), 문서작업 보조(36.7%), 외국어 번역(28.7%), 창작 및 취미활동 보조(8.6%), 코딩 및 프로그램 개발(4.8%) 순이었다. 60세 이상의 고령층 인터넷 이용률은 81.1%로 나타났다. 그 중 70대 이상의 인터넷 이용률(64.4%)과 SNS이용률(26.4%)이 크게 상승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 심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특히 AI 기술은 이미 우리 국민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며 “AI 기술이 국가 경제·사회에 혁신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이용실태조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199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가별 ICT 발전지수(IDI)', OECD의 '디지털경제전망(DEO)' 보고서 등에 인용되고 있다.

2024.03.28 12:45박수형

김영 신일전자 회장 "AI 생활가전 선보일 것"

김영 신일전자 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김 회장은 올해 상반기 중 로봇청소기와 음성인식 선풍기 등 신기술이 적용된 생활가전으로 제품군을 확장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는 28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신일전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6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영업보고, 감사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재무제표 승인의 건(현금배당 1주당 15원) ▲김영 사내이사 선임의 건 ▲김세현 감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27.5억원, 전년 동일), ▲감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1억원, 전년 동일) 등 5가지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신일 정윤석 대표는 "지난해는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임직원과 협력사를 포함한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상황을 타개하고자 힘썼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에 집중하고 변화에 도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내이사로 재선임 된 김영 회장은 "계절 가전 부문에서 이미 입증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생활 가전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올 상반기에 AI를 적용한 로봇청소기, 음성인식 선풍기 및 신개념 큐브 서큘레이터 등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A/S 부문도 적극적인 투자와 확장 및 개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일은 지난해 매출액 1천842억원에 영업이익 약 20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10억원을 기록했다.

2024.03.28 12:22신영빈

코어라인소프트, 유럽 거점 병원과 협력 확장하며 솔루션 추가 공급

코어라인소프트는 유럽 대표 병원들과 솔루션 공급 계약 및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본격 성과 창출에 나섰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CHUV)에 자사의 주력 제품인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은 미국 뉴스위크 발표 'World's Best Hospitals 2024' 세계 13위로 선정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병원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총 10개월에 걸친 경쟁 입찰에서 민감도 및 특이도 기준 포함 고객 서비스 수준 등 로잔 병원에서 실시한 성능 평가를 모두 충족하며, 최종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주요 병원들과도 폐암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먼저 AP-HP 비샤병원에 AVIEW LCS Plus를 도입했으며, 간질성폐질환 환자들의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비샤병원은 프랑스의 가장 큰 대학공공병원 조직인 AP-HP (38개 병원 연합)병원 중 한 곳이자, 파리대학의 부속병원이기도 하다. 프랑스 포슈병원(FOCH)에는 폐암 진단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AVIEW LCS Plus를 설치 완료했으며, 흉부 질환 진단의 글로벌 수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포슈병원은 파리 최대의 공립병원으로 폐를 비롯한 신장, 비뇨기, 신경 과학 분야에서 유럽은 물론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스페인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델마르 병원(Hospital del Mar)은 스페인 폐암 데이터 수집과 임상 연구 분석 등에 AVIEW LCS Plus을 활용중이다. 델마르는 바르셀로나 종합병원으로 코어라인소프트가 참여하고 있는 유럽 폐암검진 프로젝트(4ITLR)와 연계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유럽은 각 국가별 상황과 의료 법규 등이 달라 세밀한 마케팅이 필요하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유럽 연합, 주요 국가, 지역 단위 프로젝트로 네트워크를 확보한 후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이러한 초기 시장 선점과 신뢰 확보가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나는 시점으로 유럽 전역은 물론 인근 중동‧아프리카 등지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어라인소프트 해외사업부 서정혁 이사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병원에서 경쟁 입찰과 사업 협력을 통해 제품의 기술력과 사업 파트너로 강점을 지속적으로 검증받고 있다”며 “자사가 쌓아온 레퍼런스로, 유럽 전역에서 잠재력과 수익성이 높은 의료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영국‧독일‧이탈리아‧베네룩스에 이어 유럽 전역의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거점 병원을 필두로 협력 기회를 모색해 유럽 의료 AI 시장의 선두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유럽 의료기기 시장은 2021년 기준 1천500억 유로(약 210조원)로 북미 대륙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1인당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세계 1위 수준에 이른다.

2024.03.28 12:21조민규

개인정보위, 오픈 AI 등 6개 기업에 개인정보 취약점 보완 권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사업을 운영 중인 오픈 AI등 6개 기업에게 개인정보 취약점을 보완하라고 권고했다. 개인정보위는 27일 제6회 전체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에게 이같이 의결했다. 이번 권고 조치를 받은 기업은 ▲오픈AI ▲구글 ▲MS ▲메타 ▲네이버 ▲뤼튼 등 6개 기업이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주요 AI 서비스를 대상으로 사전 실태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AI 단계별 개인정보 보호의 취약점 점검 결과 ▲공개된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 처리 ▲이용자 입력 데이터 등의 처리 ▲개인정보 침해 예방‧대응 조치 및 투명성 등 관련해 일부 미흡한 사항이 발견됐다. AI 서비스 제공사업자는 인터넷에 공개된 데이터를 수집 AI 모델 학습데이터로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한국 정보주체의 중요한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오픈AI, 구글, 메타는 개인정보 집적 사이트를 AI 모델 학습에서 배제하고 학습데이터 내 중복, 유해 콘텐츠 제거조치와 AI 모델이 개인정보를 답변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다만 학습데이터에서 주민등록번호 등 주요 식별정보를 사전 제거하는 조치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AI 서비스 제공 단계별 보호조치 강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최소한 사전 학습단계(pre-training)에서 주요 개인식별정보 등이 제거될 수 있도록 인터넷에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을 탐지한 데이터(URL)를 AI 서비스 제공사업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AI 모델 등 개선 목적으로 이용자 입력 데이터에 대한 인적 검토과정을 거치는 경우 이용자에게 관련 사실을 명확하게 고지하는 한편, 이용자가 입력 데이터를 손쉽게 제거‧삭제할 수 있도록 해당 기능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도록 권고했다. 개인정보위는 AI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을 종합해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에 보다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부적절한 답변에 대한 신고 기능을 반드시 포함토록 했다. 또 AI 서비스와 LLM의 취약점 발견 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과정도 갖추도록 개선권고했다.

2024.03.28 12:00이한얼

대한상의 "K-디스카운트 야기하는 상속세 개편해야"

경제계가 경제 역동성과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한 조세제도 개선과제를 2024년 세법 개정안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4일 제출한 `2024년 조세제도 개선과제 건의서'를 통해 “지난 30년간 G7 국가는 상속세를 점진적으로 낮춘 반면에 우리나라는 상속세를 높임에 따라 부(富)의 해외이전, 편법적 탈세 등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과도한 상속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투자를 유도하고 민간소비 여력을 높일 수 있는 세제를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의는 매년 정부와 국회의 세법 개정에 앞서 기업의견을 수렴해 건의하고 있다. 올해 건의문에는 ▲상속세제 개편,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연장, ▲배당확대 기업 세액공제 등의 조세제도 개선과제 152건을 담았다. ■ 韓 상속세 최고세율, G7국가 평균 2배 먼저 상의는 경제적 균등의 도모라는 목적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으로 지적되는 과도한 상속세를 선진국 사례에 비춰 개선할 것을 건의했다. 국내 상속세 최고세율은 1997년 45%, 2000년 50%로 계속 인상된 데다 일정규모 이상 기업에 적용되는 `최대주주 할증과세'에 따라 실제 상속세율은 세계 1위 60%에 달한다. G7국가들은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최고세율을 인하해 왔다. 캐나다는 이중과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972년 상속세를 폐지하고 자본이득세로 전환했다. ▲미국은 55%에서 50%, 35%까지 낮췄다가 2012년 40%로 고정했다. 장수기업이 많은 독일은 2000년 35%에서 30%로 인하했고ㅡ 같은해 이탈리아는 27%에서 4%로 내린 후 2001년 상속세를 폐지했다가 재정부족 문제로 2007년 이후 4%를 유지하고 있다. 상속세를 처음 도입한 국가인 영국은 최근 상속세 최고세율을 40%에서 20%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높은 세율 외에 과세방식의 문제도 꼬집었다. 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상속세가 있는 국가는 24개국인데 이 가운데 20개국은 상속인 각자가 취득하는 재산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유산취득세' 방식을 취하는 반면, 한국이 포함된 4개국은 피상속인이 남긴 재산 전체를 기준으로 하는 `유산세' 방식을 적용해 상속부담이 더 크다. 상의 관계자는 "과도한 상속세 부담이 승계를 준비하는 기업에 일반주주 배당을 늘리는 것보다 대주주 지분이 많은 회사에 일감몰아주기를 하는 유인으로 작용한다"며 "24년째 고정된 상속세 과세표준이 자산가격 상승을 반영하지 못해 중산층 국민까지 조세 불만이 커지는 상황을 맞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수준으로 개선해달라"고 요구했다. 건의서는 연결납세제도의 글로벌 정합성도 제고할 것을 주장했다. 연결납세제도는 모회사와 자회사를 하나의 과세단위로 보아 소득과 결손을 통산해 과세하는 제도인데, 주요 선진국은 모회사의 자회사 지분 보유요건을 독일은 50% 초과, 영국은 75% 이상, 미국은 80% 이상으로 정하고 있는 데 반해 우리나라는 90% 이상으로 높게 제한하고 있어 글로벌 조세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 국가전략기술 세제지원 연장 및 AI 등 추가 지정 요청 상의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인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제도를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국가전략기술 세제지원은 2022년 반도체, 배터리, 백신 등을 대상으로 시행되어 현재 디스플레이, 수소, 미래형 이동수단, 바이오의약품까지 7개 산업을 대상으로 시설투자는 15~25%, R&D투자는 30~50% 세액공제를 하고 있다. 국가전략기술에 AI 기술을 추가 지정할 것도 요청했다.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은 생성형 AI를 향후 경제·사회 전반의 변화를 가져올 게임 체인저로 정의했으며, 글로벌 빅테크기업들은 거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상의 관계자는 AI 기술은 국가안보에 큰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빅테크기업에 의한 국내시장 잠식 및 기술종속 우려가 높은 만큼 AI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세제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배당확대 기업 세액공제 신설 건의 아울러 국가전략기술에 직접환급 세액공제 제도를 도입할 것을 주장했다. 전략산업은 대규모·장기 투자를 필요로 하는데 현행 세액공제 방식은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는 해에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최근 미국은 IRA법을 통해 첨단기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영업이익 부족이나 손실 등으로 세액공제를 다 받지 못할 경우 현금으로 직접 환급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국내 전략산업 투자에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작년말 종료된 임시투자세액공제 기간도 3년으로 연장해 줄 것도 요청했다. 임투세는 작년 4월에 도입돼 시행 기간이 너무 짧아 정책효과를 내기에는 부족했고, 당면한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저성장 구조의 고착화를 타개하려면 설비투자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상의는 위축된 민간소비 여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배당 촉진세제 마련을 건의했다. 고금리 현상의 지속으로 가계는 대출을 갚기 위한 이자비용이 급증하고 소비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 기업이 배당을 확대하면 가계소득이 늘어나 소비지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상의는 환류소득에서 배당을 제외함에 따라 기업이 배당을 확대하면 미환류소득이 늘어나 법인세 부담이 커지는 역설을 지적하면서 배당확대를 위해서는 '25년 일몰 예정인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의 환류소득에 배당을 다시 포함시키거나 또는 기업의 주주배당에 대한 별도의 세액공제를 신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상의는 최근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 등 주주이익 제고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자사주 매입·소각분에 대해서도 손금으로 인정해 세부담을 줄여줄 것을 주장했다. 이 밖에도 상의는 최근 기업들이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출산·육아지원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며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불합리한 세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출산장려금 관련 법인세 손금 인정비율을 2배로 상향하는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 세제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2024.03.28 12:00류은주

김현 "위원장이 '합의 정신' 존중해서 방통위 정상화시켜야"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대담=이균성 논설위원, 정리=김성현 기자 4.10 총선에서 경기 안산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현 후보는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부위원장을 역임한 통신 및 미디어 전문가다. 1988년 학생대표로 정계에 입문한 뒤 참여정부 청와대 보도지원비서실 행정관과 첫 여성 춘추관장을 지냈다. 2012년에는 비례대표로 제 19대 국회의원이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다. 방송이 위원회의 소관 업무인 탓에 여야의 '합의' 정신을 강조한 조직이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여느 부처와 달리 정치적 대립이 치열해 업무가 자주 마비되곤 한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구조적 문제라기 보다 위원장의 중립적 자세가 중요하다고 봤다. "방통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구조로 볼 때 정부 여당 쪽이 세 명 야당 쪽이 두 명입니다. 대통령이 임명한 몫을 빼면 여야가 동수죠. 현안에 대해 여와 야가 충분히 토론하고 합의하라는 의미에요. 이때 위원장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결국 여당 쪽 편을 들더라도 충분히 토론할 만큼 중립적이어야 하죠. 하지만 이 정부 들어 방송통신위원회는 합의 정신을 완전히 깨고 극단적으로 파행했죠. 성원이 안 되는 데 여당 쪽 2~3명만 중요한 결정을 한 게 한두 건이 아니었습니다." 김 후보는 "이번 4.10 총선은 정부와 여당의 극단적 국정운영을 심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안산에서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현 후보와의 일문일답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셨습니다. 방통위는 자주 업무가 마비되곤 합니다. 무엇이 문제라고 보십니까? “위원장이 합의 정신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고 봐요. 방통위가 합의제 행정기구잖아요.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5명 가운데 대통령 임명 몫을 빼면 여와 야가 2대 2 동수거든요. 위원장이 결국 여당 편을 들더라도 충분히 합의하라는 뜻이에요. 하지만 이 정부 들어 극단적 파행이 계속 이어졌어요. 야당 쪽 추천 위원 이야기는 들어볼 필요도 없다는 듯이 여당 쪽 위원 2명이나 3명 만으로 KBS 수신료, YTN 민영화 등 중요한 현안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파행적으로 결정하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여든 야든 정권을 잡으면 방송을 장악하려고 한다는 의심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아예 방통위 상임위원 구성비를 지금과 달리 정부와 여당 쪽이 2명을 추천하고 야당쪽이 3명을 추천하는 제도를 만들면 어떨까요? "그건 아니라고 봐요. 민주적 선거제도를 가졌다면 합의제 기구라 하더라도 선거에서 승리한 정부와 여당 쪽이 더 많은 것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방통위 말고 다른 합의제 행정기구도 다 그렇게 돼 있어요. 위원장이 중립적 태도만 유지해도 많은 게 바뀔 겁니다." -방통위 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일은 무엇입니까? “팬데믹 시기에 재난방송을 정착시키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동체라디오 방송을 만든 일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시청자미디어재단 산하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시도단위로 구축해 시민들의 미디어 교육을 활성화하기도 했고요.” -'유튜브 천하'라고 할 만큼 방송 시장도 급변하고 있는데요. 급격한 쏠림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튜브는 그 자체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곳은 아니고 유통 플팻폼이잖아요. 개인 방송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상파 방송과 교육방송 등의 질 좋은 콘텐츠가 여전히 필요하고 그게 유튜브에서도 유통되는 것이죠. 많은 사람이 깊게 생각하지 않지만 국민 7% 정도는 지상파 3사 등 몇 개 채널만 보실 정도예요. 지상파와 교육방송 그리고 케이블 채널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쪽이 서로 상생하는 구조로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튜브 규제와 관련해 제도적으로 미비한 점은 혹시 없을까요? “지원을 안 하면 규제를 안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정보통신망법이나 개인정보보호법 등이 정한 법률 위반에 관한 것이라면 당연히 제제를 해야 하죠. 하지만 방송법으로 콘텐츠를 규제하려하면 다른 문제가 되죠. 표현의 자유를 침범하게 될 수 있잖아요. 국제 기준을 따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과학기술과 IT는 세상을 바꾸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해 큰 논란이 됐습니다. 후보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대통령이 전문성을 요하는 특정 분야를 잘 모르면 전문가에게 맡겨야 돼요. 한데 과학기술계에 무지한 이들의 지엽적인 견해에 따라 정치적인 논쟁거리로 번지게 됐죠. 결국 연구자들은 떠나고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경제력이 뒷걸음치게 됐어요. 의대정원 확대도 마찬가지예요. 인재를 골고루 육성해야 하는데 이러면 몽땅 의대로 가게 되는 불균형 상태가 돼버리죠. 국민과 머리를 맞댄 후 여러 시뮬레이션을 거쳐 시행해야 할 중차대한 일들이에요. 독단적으로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1988년 학생대표로 정계에 발을 디디셨습니다. 청년 정치로 출발하셨는데 청년정치를 더 활성화할 방법이 뭘까요?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시대가 바뀐 거죠. 하지만 여전히 청년의 목소리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법과 제도를 개정해 권익 보호와 이익 증진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투표 연령을 낮추거나 대학생위원회, 청년위원회 등을 각 지역위원회 단위별로 구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민생 문제에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압니다. 민생이 편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헌법정신에 기초해서 소외된 계층,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국가의 기능이기도 하죠. 따라서 사용자보다 노동자를, 대기업보다 골목상권을 각각 보살펴야 합니다. 그 다음 장애인과 어린이, 노약자, 어르신을 위한 복지를 제공해야지요. 을(乙)을 지키는 일이고 을에 손길을 내밀어야 하며 을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입니다. 선거가 끝나면 700만 소상공인과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비정규직 근로자 등 문제들을 눈 크게 뜨고 들여다볼 예정이고요.” -출마지인 안산의 현안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후보님이 제시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실 안산은 인구 50만명 기준으로 설계된 도시인데, 반월공단이 들어서는 등 80만명으로 숫자가 급팽창했어요. 단 인구가 많다고 살기 좋은 도시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급격히 늘어난 인구에 맞게 인프라를 갖춰야 하지요. 안산은 대부도라는 천연 자연과 노동 유연성을 지닌 잠재력이 풍부한 동시에요. 산학과 연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시민들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을 선보일 것입니다.”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해 주세요. “안산스마트허브(반월산업잔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입니다. 이곳을 바탕으로 첨단기술의 제조업 접목과 인공지능(AI), 생명공학, 신소재 산업 투자, 기반시설 등을 유치하겠습니다. 노후주택, 주차난 문제도 해결하려 합니다. 노후도시특별법 선도지구로 유치해 어르신들의 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 녹지, 학교 운동장 하부공간에 지하주자장을 조성할 것입니다. GTX-C노선 안산 개통 시기를 단축하는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정주 환경도 개선하겠습니다." [김현 후보 주요 경력]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2012 제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언론특보

2024.03.28 11:59김성현

역대 최대실적 거둔 에스넷, AI인프라로 실적 잇는다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에스넷시스템이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에스넷시스템은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천771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2.5%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9% 증가하여 창사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올해 '가치성장', '역량강화', '소통증진'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매출액 5천644억 원, 영업이익 223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손익 중심의 질적 성장, 지속가능 경영,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경영예측시스템 정착으로 계열사 전문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네트웍 기반의 시스템통합구축 역량 등, 기존 사업들의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고 이와 함께 클라우드 사업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AI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2024.03.28 11:57남혁우

장병강 에스넷 대표 "AI 클라우드 사업 최고 기업 될 것"

'2024년 갑진년은 에스넷시스템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으로서의 변곡점이 될 중요한 한 해다. 이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산업에서 최고 기업으로 이끌어 나가겠다.” 장병강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28일 개최한 주주총회를 통해 위와 같이 말하며 AI와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는 고강도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동유럽 및 중동의 정세불안, 그리고 미-중 무역갈등 등의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됐다”며 지난해 시장을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에스넷시스템은 연결 기준 매출액 4천771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장병강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의 직접적인 영향은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시장의 위축과 공급망 이슈 등 단기적으로 해소가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에스넷시스템즈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손익 중심의 질적 성장, 지속가능 경영,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경영예측시스템 정착으로 계열사 전문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는 “올해 기존 사업들의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고 이와 함께 클라우드 사업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AI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스넷시스템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28 11:57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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