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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자회사 '세종네트웍스' 독립 출범

통신ICT 기업 세종네트웍스주식회사가 1일 출범했다. 세종텔레콤 완전자회사로 분할 절차를 마치고 통신 영역의 사업에만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세종네트웍스는 지난 1996년 설립된 세종텔레콤의 통신사업부가 독립한 것이다. 별도 법인으로 유선통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통신시장 내 자생력을 높이고 실효성을 갖춘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통신사업 영역인 전용회선, 유선전화, 데이터센터, 음성부가 서비스 등을 필두로 안심번호, AI 결합 서비스 등 음성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확장해 통신 기반의 버티컬 영역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통신사업자로서 전문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유기윤 세종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커넥티드 기업으로서 추진해 온 사업들의 유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ICT 플랫폼 파트너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점검도 마쳤다”고 말했다. 존속 법인 세종텔레콤은 전기공사, 블록체인, 5G 특화망 등 신성장 사업과 MVNO 사업을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한다. 주요 사업군 기반 직접 수익과 융합 사업을 통한 신수익 창출에 나서고, 신설 법인과 사업 협력을 통한 연결 수익 확보로 주주가치 증대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04.01 14:07박수형

"국민체감 AI기반 DPG 혁신서비스 개발"···올 234억 투입

정부가 국민체감형 AI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DPG) 혁신서비스 5건 개발을 추진한다. 여기에 올해 예산 234억 원을 투입한다. 5개 서비스는 ▲AI·애자일 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 ▲AI·API 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 ▲통합플랫폼 구현 ▲테스트베드 제공 ▲데이터레이크 운영 등이다. 1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 이하 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4년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 설명회를 이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 서울사무소(서울 무교동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은 지난 해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디지털자원허브 ▲혁신서비스 테스트베드 ▲데이터레이크 ▲초거대 AI 등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플랫폼(DPG 허브)을 구축하고, 국민체감형 AI 혁신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디지털플랫폼 인프라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 및 국가·공공기관·지자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 이미 공고한 ①AI·애자일방식 ②AI·API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또 4월 중 공고 예정인 ③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 플랫폼 구현 사업 ④데이터레이크 운영 사업 ⑤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 및 제공 사업도 설명한다. 5개 사업 중 'AI·애자일방식'은 민첩하게 핵심 기능을 개발·배포하고, 사용자 요구 또는 상황 변화에 유연히 대응해 서비스를 지속 수정·보완하는 'AI 애자일 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사업'으로 4개 과제를 선정한다. 'AI·API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은 1개 과제를 선정하는데, 민간·공공의 데이터·서비스·첨단기술 API를 조립·결합해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서비스·데이터·첨단기술 API를 공개(6개 이상)하게 할 예정이다. 또 'DPG 통합플랫폼 구현 사업'은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 기능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연결하고, 이를 융합 및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최상위 플랫폼 구현 사업이다. 올 2월 수립한 정보화전략계획(ISP)에 따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DPG 테스트베드 제공 사업'은 소외되기 쉬운 중소·벤처·스타트업·시민개발자 등도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를 개발·시험·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개발 전 과정에 걸쳐 전문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을 통해 민간 클라우드 제공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데이터레이크 사업'은 민간·공공에서 보유한 정형과 비정형 등 다양한 유형 데이터를 축적·관리하고, 데이터 융합·분석 및 AI 모델 개발을 통해 AI·데이터기반의 혁신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5개 도메인 분야를 선정할 예정이며, 도메인 분야 간에도 학습·분석이 가능하도록 연합 데이터레이크로 운영한다. 디플정위원회와 과기정통부는 각 사업의 수행기업· 및 관이 참여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R&R 협의체(가칭)'를 운영해 개별 사업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 협력해 추진할 수 있게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카카오TV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송출한다. 설명회 영상은 추후 유튜브(https://www.youtube.com/@nia1635)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https://www.nia.or.kr)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올해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민간 기업뿐 아니라 부처·공공기관·지자체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01 14:00방은주

한미반도체, HBM 제조용 '듀얼 TC 본더 타이거' 출시

한미반도체는 AI 반도체용 HBM(고대역폭메모리)의 필수 공정 장비인 '듀얼 TC 본더 타이거(DUAL TC BONDER TIGER)'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듀얼 TC 본더 타이거는 글로벌 반도체 고객 사양에 맞춰 최신 기술이 적용된 모델로, TSV 공법으로 제작된 반도체 칩을 웨이퍼에 적층하는 본딩 장비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현재 AI 반도체 핵심인 HBM 생산용 듀얼 TC 본더는 하이퍼 모델인 그리핀과 프리미엄 모델인 드래곤이 고객의 니즈와 사양에 맞춰 판매되고 있다"며 "이번 엑스트라 모델인 타이거의 추가로 올해 매출이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2002년 지적재산부를 창설한 후 현재 10여 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담부서를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와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10건 이상의 HBM 장비 특허를 출원했다. 한미반도체는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내구성으로 우위를 점하고 장비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4.04.01 13:59장경윤

"외국인 투자자, 1분기 한국에 16조원 투자…AI 열풍 때문"

인공지능(AI) 열풍으로 2024년 1분기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에 대거 투자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31일(현지시간) 자체 집계 데이터를 통해 올해 1분기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 122억 달러(약 16조4천억원) 규모를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한 기업은 약 41억 달러(약 5조 5천100억원)를 유치한 삼성전자였으며, 다음은 13억 달러(약 1조 7천400억 원)을 유치한 SK하이닉스였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로 인해 3월 28일 코스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전체의 34.42%로, 2021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향후 한국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0년~2022년 사이에 500억 달러(약 67조 2천억 원)의 외국인 투자가 해외로 빠져나갔기 때문에 코스피의 외국인 지분은 여전히 '가벼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코스피가 4% 상승하는 등 최근 한국 증시의 상승세를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차익 실현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글로벌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한국 주식을 연간 기준으로 계속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인공지능(AI) 모멘텀과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 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4.01 13:42이정현

LGU+ "2027년 매장 관리 솔루션으로 연매출 5천억원"

LG유플러스가 소규모 자영업자 대상의 통합 매장 관리솔루션으로 2027년까지 5천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전화 예약부터 키오스크, 매출 관리 등을 한데 묶은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과 함께 인터넷, 전화 등 기존 통신 상품을 더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은 1일 용산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27년까지 AX솔루션을 통한 2천억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겠다”며 “TPS(초고속인터넷 등의 유무선 통신 결합상품) 기반의 매출은 3천억 원, AX 솔루션으로 2천억 원을 통해 소호(SOHO) 사업으로 5천억 원의 매출을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7년 기준으로 소호 대상 시장에서 기존 통신 서비스 시장 규모는 8천억 원에서 8천5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이 시장에서 33%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AX 솔루션을 더해 소호 서비스 1위 사업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부터 소호 대상 B2B 서비스 시장을 공략했다. 단순한 매장 전용 TPS 상품으로 시작해 출동보안 서비스를 더한 지능형 CCTV, 통신 두절에도 끄떡없는 결제안심인터넷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나아가 직접 식당을 차리고 사장님들의 고민과 서비스 수요를 살필 수 있는 식당연구소를 개업하기도 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기존 상품에 더해 ▲U+AI전화 ▲U+AI예약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등을 단 한번에 제공할 수 있는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내놨다. 스마트폰 앱으로 전화예약부터 웨이팅, 주문, 매출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아울러 개별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 고객 데이터의 통합관리가 가능해진 점이 큰 특징이다. 이전에는 예약 따로, 주문 따로 등으로 고객 데이터 기반의 영업이 쉽지 않았다. 또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다양한 매장 서비스를 LG유플러스 한 곳에서 사후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박성율 전무는 “B2C 통신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화가 쉽지 않은데 LG유플러스는 B2B 사업에서 성장 모멘텀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경기침체 장기화 속에서 자영업자가 느끼는 어려움은 더욱 큰 시기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매장에 DX 솔루션 도입을 넘어 토탈 솔루션에 대한 사장님들의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출시했다”며 “궁극적으로는 소상인들이 얻을 수 있는 데이터를 통해 추가적인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데이터 기반의 AX 전환을 가속화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1:53박수형

브라이언임팩트, 새 이사장에 '박승기' 전 카카오브레인 대표 선임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신임 이사장으로 박승기 전 카카오브레인 대표를 선임했다. 박승기 신임 이사장은 1일부터 공식적으로 재단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브라이언임팩트 이사회는 박승기 이사장에 대해 "AI와 과학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재단 방향성에 맞고, 기존에 추진 중인 소셜임팩트 사업들과 신규 추진할 사업을 모두 잘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임팩트는 2021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기부 선언을 통해 설립된 재단이다. AI를 비롯한 과학 기술을 십분 활용해 우리 사회 곳곳에 산재한 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가는 것을 재단의 주요 사업 방향성으로 삼고 있다. 박승기 신임 이사장은 2007년 카카오의 전신인 아이위랩에서 카카오톡을 함께 개발한 주역이다. 김범수 브라이언임팩트 창립자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인 카카오브레인의 설립 과정에 참여했다. 2018년 9월 김범수 전 카카오브레인 대표의 뒤를 이어 카카오브레인의 대표를 맡아 2021년 3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하며 카카오브레인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인사(HR)와 AI 관련 업무를 두루 거친 인물로 브라이언임팩트가 추구하는 재단 활동의 방향성을 잘 이해하는 동시에 브라이언임팩트가 앞으로 전개해 나갈 AI관련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박승기 신임 이사장은 "브라이언임팩트는 기술이 사람을 도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소셜임팩트 기업 및 조직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며 "브라이언임팩트의 핵심 철학에 깊이 공감하며 지금까지 재단에서 성실히 수행해 온 기존 사업들을 토대로 보다 AI 전문성을 갖춘 공익 사업들을 힘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임팩트 박승기 신임 이사장 프로필] -1973년생 -1997.2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학사 졸업 -2002.10 ~ 2005.2 NHN -2004.6 ~ 2007.10 NHN Japan 웹개발실장 -2007.11 ~ 2017.3 아이위랩(IWILab)/카카오 -카카오톡/카카오아지트 개발 -다음 합병 당시 C&C팀(Communication & Community) 공동팀장 -P&C팀(People & Culture팀) 팀장 -2017.4 ~ 2018.9 카카오브레인 최고운영책임자(COO) -2018.9 ~ 2021.3 카카오브레인 대표이사(CEO) -2021.4 ~ 2022.3 카카오브레인 경영고문 -2022.2 ~ 2022.7 카카오 경영자문/임시CTO

2024.04.01 11:37백봉삼

메가존 "'스마트스페이스'로 고객사·시장 범위 늘릴 것"

"메가존클라우드의 '스마트스페이스'는 복합타운과 빌딩을 인공지능(AI) 등 신기술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공항을 비롯한 쇼핑몰, 항만, 스포츠 시설 등으로 적용 범위를 늘림으로써 스마트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입니다." 메가존클라우드 김영상 부사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의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상 부사장은 "스마트빌딩 시장은 2020년 662억8천300만 달러(약 89조2천600억원)에서 2024년에는 1천89억5천400만 달러(약 146조7천400억원)로 연평균 10.5%의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 기술 융합으로 건물관리를 디지털화하는 스마트빌딩 솔루션을 통해 전력, 조명, 냉난방, 출입, CCTV 등 업무공간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스마트 빌딩 솔루션들을 연계해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제어할 수 있는 메가존클라우드의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운영관리 플랫폼과 AI 어시스턴트를 적용하면 별도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발하지 않고도 '노 스크린, 노 앱'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거래처 등 외부 인사가 회사를 방문할 경우 AI 어시스턴트 봇을 통해 대표 방문자의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방문자에 대한 사전 연락, 동행자 정보 등록, 차량 이용 안내 등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행사 기간동안 개설한 부스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IoT 트윈메이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디지털 트윈, 구글 서플라이 체인 트윈 등 메가존클라우드가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사 솔루션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유니티, SK쉴더스, PTC 등 메가존클라우드와 협업하고 있는 파트너사 기술 및 스마트스페이스 솔루션이 적용된 메가존클라우드 과천R&D 센터, 잠실종합운동장복합개발(MICE) 등의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메가존클라우드의 스마트스페이스는 수동 관리되는 구형 빌딩 관리 시스템에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자동화할 수 있는 만큼 신축 스마트 빌딩 관리뿐 아니라 다양한 레벨의 빌딩 관리 시스템이 혼재돼 있는 복합타운도 유력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피스 빌딩 뿐 아니라 공항, 쇼핑몰, 한만, 스포츠 시설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1 11:17김미정

"갤럭시에서 에이닷 통화녹음·요약 기능 사용하세요"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에이닷' 내 전화 서비스를 고도화해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도 통역콜 등 기능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에이닷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전화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앱을 통해 통화녹음, 요약, AI 제안 등 전화 기본 기능은 물론, 지난해 12월 에이닷 아이폰 버전(iOS)에서 처음 제공했던 통화 중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 기존 에이닷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제공되던 통화 요약 서비스가 SK텔레콤 이용자 대상 전화 서비스로 변경된다. 이용자들은 에이닷 전화 서비스에 신규 가입함으로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타 통신사 이용자의 경우 전화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지만, 이전처럼 '통화 요약' 서비스를 쓸 수 있다. 또한 법인 이용자들도 개인인증이 된 법인폰이라면 에이닷 전화에 가입해 통화 녹음, 요약, AI 제안, 통역콜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에이닷 전화 업데이트에는 AI 스팸 표시 기능이 포함됐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올 때, 스팸 등급(피싱, 스팸주의, 스팸의심)을 표시해 이용자가 스팸 전화를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AI 스팸 예측은 SK텔레콤의 AI 스팸 탐지 시스템에서 매일 실시간으로 번호 이상 패턴을 감지해 예측한 스팸 점수를 기반으로 한다. T전화 안심통화에서 제공하는 '괜찮아요, 싫어요' 건수와 평가문구도 에이닷 전화에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AI 스팸 예측 정보가 더해져 사용자 평가가 누적되기 전,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새로운 스팸 번호도 가려낼 수 있어 사용자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스팸 표시는 아이폰에선 바로 적용되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이달 중 지원 예정이다. 에이닷 전화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비즈연락처'는 내 연락처에 저장하지 않은 업체 전화번호도 상호검색을 통해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두 제공되며, SK텔레콤 가입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비즈연락처에 등록된 업체 정보는 연락처 검색과 전화 수, 발신 화면, 통화기록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용훈 SK텔레콤 AI 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 전화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1:08김성현

"AI 기술을 가장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레드햇이 한국에 존재하는 이유는 한국 고객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현재 고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는 인공지능(AI)에 있다. 레드햇은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방향으로 잡았고, 고객이 AI 기술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상 한국레드햇 대표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자사의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021년부터 한국레드햇 수장을 맡아온 김경상 대표는 “지난 3년 사이 고객에게 주로 듣는 이야기의 키워드가 클라우드 도입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AI, 엣지 등으로 바뀌었다”며 “특히 작년 가장 많이 논의된 주제가 AI였고, 레드햇도 어떻게 AI에 대응해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작년 한해 많은 기업이 생성형 AI에 관심을 갖고 발빠르게 투자에 나섰다. 일단 생성형 AI의 유즈케이스와 기술적 검증이 주된 투자처였다. 이제 검증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도입의 시기가 오고 있다. 그와 함께 전과 다른 새로운 고민거리가 기업에 부담을 주고 있다. 김경상 대표는 “기존 기업용 앱 개발 및 관리 과정과 AI를 활용해 서비스하는 과정 사이에 특성 차이가 있다”며 “기존 기업용 앱과 달리 AI는 대량 데이터 관리와 고성능 GPU 서버 제어, 초기 모델 학습과 서비스 개시 후 지속적인 모델 최적화 과정 등이 잘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프라 과점에서 초기 대량 데이터 학습 시점과 서비스 시점의 인프라 관리 지점이 달라진다”며 “이런 부분에 초점을 둬서 레드햇의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 기술인 오픈시프트를 기반으로 전체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오픈시프트 AI'란 것을 출시해 기업용 앱과 다른 요구사항을 가진 AI 활용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기업에 막 도입되기 시작한 초기 단계기 때문에 전세계 많은 전문업체와 서비스업체가 각자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내놓고 있다. 무분별한 도입시 관리 복잡성이 커지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돼야 하는 AI 플랫폼의 특성을 유지하지 못할 수 있다.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AI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의 개방형 아키텍처를 갖고 있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회사와 협업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레드햇은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수십년간 제공해온 노하우를 통해 AI 기술을 더 안정적이고 호환성 검증된 환경에서 이용하게 한다. 김 대표는 “레드햇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엣지 어디서든 자유롭도록 상호운용을 보장한다”며 “이게 오픈시프트의 기본 사상이며 프라이빗에서 AI를 준비하고 디바이스 엣지 단에 보내 퍼블릭에서 활용하게 하는 등의 자유도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편으로 레드햇 제품에 생성형 AI 역량을 심고 있는데, 레드햇 앤서블 자동화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며 “운영체제부터 서비스형 플랫폼(PaaS)에 이르는 인프라 관리 관련 경험과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서 자동화 코드를 생성하는 서비스인 '앤서블 라이트스피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생성형 AI 역량을 고도화해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난 3년 간 이룬 고객 확보 사례로 삼성전자의 사례를 들었다. 단순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기본 전략을 실현한 사례란 것이다. 그는 “삼성전자와 레드햇은 2년전부터 협약을 맺었고, 그 첫 사례로 차세대 CXL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차세대 메모리로 각광받는 CXL을 서버에서 사용할 때 가장 많이 활용될 OS인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를 제품 개발 과정부터 성능을 검증해 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드햇 소프트웨어에서 삼성전자 CXL이 최적 성능을 내는 지 검증하고, 확인하고 출시함으로써 해당 메모리가 시장에 나왔을 때 훨씬 더 경쟁력있게 활약할 수 있는 윈윈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다른 상호 협력 사례로 삼성SDS와 한전KDN을 들었다. 삼성SDS는 자사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서비스 품목으로 제공하게 됐다. 한전KDN은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전환 서비스에서 레드햇의 솔루션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계속해서 아이템을 발굴해서 고객과 서로 윈윈하는 케이스를 많이 만드려 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 기여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드햇은 작년과 올해 여러 시장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2020년부터 RHEL의 오픈소스 다운스트림 프로젝트인 센트OS 리눅스를 업스트림 프로젝트인 '센트OS 스트림'으로 변경했고, 그 일환으로 RHEL의 소스코드를 고객과 파트너에게 한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센트OS 리눅스의 대체재를 강조하는 경쟁사의 공격적 영업이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에서 활발히 일어났다. 김 대표는 “가격이든 품질이든 경쟁은 시장 자체의 크기를 키우기 때문에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이미 검증된 솔루션이냐 안정적이냐 부분에 초점을 두고 최고의 품질을 보장한 상태에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다는데 초점을 맞춰 시장을 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버 가상화 시장도 변화를 맞고 있다. VM웨어가 서버 가상화 솔루션의 라이선스를 구독형으로 전면 전환하고, 가격 체계를 개편하면서 기 고객의 대안 솔루션 검토가 늘고 있다. 레드햇 가상화(RHV)와 레드햇 오픈시프트 가상화, 레드햇 오픈스택 가상화 등도 대안 솔루션으로 관심받고 있다. 김 대표는 “서버 가상화 부분도 고객의 고민이고 무언가 솔루션을 받길 원하는 상태인데, 레드햇은 그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여러 솔루션 옵션을 가졌다”며 “고객 각자 처한 상황이 다 다르고,. 오픈시프트 중심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방향으로 가려는 고객이나 기존 가상화 형태로 가려는 고객도 있을 것이어서 상황을 잘 검토하면서 많은 해결책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여긴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의 엣지 환경에 대한 접근에도 신경쓰고 있다고 했다. 레드햇은 데이터센터를 산업 현장과 지점에 근접 배치하는 것 외에도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구동하는 사용자 단계의 최종 단말기까지 엣지로 본다. 통신기업의 MEC, vRAN, 리테일의 디지털 스토어 및 POS 단말기, 커넥티드카와 소프트웨어정의자동차 등도 레드햇에게 엣지다. 김 대표는 “단말기에 필요한 경량의 OS, 그리고 단말기 속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기 위한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 등을 혼합해 패키징해서 엔터프라이즈용 엣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GM이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으로 인비히클 소프트웨어를 개발, 배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키텍처와 기술을 표준화해 관리 인력과 구입비용 등을 절감하고 일상적 개발 배포 주기를 단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고객과 눈높이를 맞춰야 더 잘할 수 있고 더 많이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것이 한국레드햇의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2024.04.01 10:47김우용

英 옥스퍼드, 환자에 약 추천·복용법 알리는 챗봇 공개

환자 상태에 맞는 약을 처방해 주는 인공지능(AI) 챗봇이 나왔다. 약을 복용하는 이유와 투약법, 부작용까지 알려줘 환각현상을 최소화했다. 31일 영국 가디언은 옥스퍼드대 AI헬스케어랩 연구진이 이런 기능을 갖춘 AI 챗봇 '드럭GPT' 베타버전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드럭GPT는 의사가 환자에게 약을 처방할 때 의견을 제시하고, 환자에게 해당 약을 처방한 이유와 복용법, 부작용을 설명한다. 연구팀은 생성형 AI에 나타나는 환각현상도 최소화했다는 입장이다. 옥스퍼드대 AI헬스케어랩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클리프턴 교수는 "드럭GPT는 약을 추천할 때 임상 연구 결과, 복용 순서, 주의 사항 등을 알려준다"며 "이에 대한 이유까지 출처로 남겨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럭GPT의 강점은 결과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 준다는 점"이라며 "의사가 이를 한번더 체크함으로써 환각현상으로 인한 피해를 볼 일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드럭GPT는 매년 업데이트되는 의료 지침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리프턴 교수 설명에 따르면, 이 챗봇은 현재 미국 의사 면허 시험에서 인간 전문가와 경쟁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옥스퍼드대가 이런 챗봇을 개발한 이유는 환자들이 약을 정상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어서다. 환자가 약을 제때 먹지 않거나 복용하는 시간을 어긴다는 의미다. 클리프턴 교수는 "환자가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 경우로 인해 영국국민보건서비스(NHS)는 연간 약 3억 파운드(약 5천100억원)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가 부족한 진료 시간으로 인해 약 처방 실수를 지속적으로 저지른다는 점도 주요 이유다. 영국 의학 저널에 나온 연구에 따르면 영국에서 매년 약 2억3천700만건의 투약 오류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1천7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클리프턴 교수는 "처방에 오류가 2%만 발생해도 환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의사나 약사가 가장 많은 실수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쁜 의사들이 처방하는 약물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드럭GPT의 잠재적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클리프턴 교수는 "의사가 드럭GPT를 통해 환자에게 더 적절한 약을 처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에게 적절한 투약법까지 가르쳐줌으로써 보건 비용을 절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0:41김미정

에스넷시스템, OT 전용 솔루션 3종 출시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이 운영기술(OT) 전용 솔루션 3종을 선보였다. 에스넷시스템은 시스코와 함께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을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스마트팩토리, 공장 자동화 등의 현재를 조망하고 관련 산업군의 최신 제조 기술과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서 에스넷시스템은 시스코와 협력해 운영기술(OT) 역량 강화 및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 ▲시스코 산업용 네트워크 포트폴리오 ▲시스코 산업 전용 무선 솔루션 CURWB ▲OT 보안 구축을 위한 사이버비전 및 시큐어 이큅먼트 엑세스 등 시스코의 OT전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스넷시스템은 솔루션 3개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데모 시연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케이알엠이 개발한 4족 보행로봇도 부스 내 시연을 통해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에스넷시스템이 선보인 자사 솔루션은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엑스퍼트 뷰어 ▲산업 현장 안전 관리 솔루션 AI-세이프가드 ▲에너지 최적화 서비스 AI EMS 등이다. 엑스퍼트뷰어는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모든 장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IT 인프라 관리 및 운영 효율화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다. AI-세이프가드는 환경 안전 통합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환경의 위협요소를 감지하고 작업자를 보호해주는 솔루션이다. 또한, AI EMS는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주는 솔루션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적의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28일에 진행된 '2024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 에스넷시스템 박동찬 팀장이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AI 기반 작업자 행동 패턴 분석 솔루션 및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에스넷시스템 유홍준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스코와 함께 추진하는 제조 및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 전략과 최신 솔루션이 고객이 지닌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에스넷시스템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고객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제조현장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2024.04.01 10:39남혁우

안랩, 중동 보안 시장 개척 '청신호'…사우디 '사이트'와 JV 설립

안랩이 중동 시장에서 보안 수출 청신호를 켰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점차 주변 중동 국가까지 외연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안랩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사이트(SITE,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전액 출자한 사이버 보안과 클라우드 공급 국영기업인 '사이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이번 계약은 공동 출자 형태로 안랩 25%, 사이트 75% 비율의 지분을 가진다. 올해 상반기 내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이트는 이번 JV 설립과 함께 공동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해 사이트의 100% 자회사인 사이트 벤처스가 안랩 지분 10%를 인수(제3자배정 유상증자)하는 투자를 단행한다. 투자 금액은 약 744억원, 납입 예정일은 6월 27일이다. JV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반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 등 안랩의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생성형 AI 보안, IoT·OT 보안 등 솔루션 및 서비스의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JV) 추진으로 사이트가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 공공시장 고객을 포함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사이버 보안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양사가 보유한 경쟁력에 기반한 장기적 협력으로 중동지역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의미"라며 "이번 사업으로 안랩의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AI 기술력을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지역에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01 10:35이한얼

에코프로, 원가 절감해 이차전지 불황 버틴다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시장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원가절감과 조직문화 혁신에 착수한다. 에코프로는 1일 오창 본사에서 진행된 2분기 조회식에서 원가는 절감하고 조직문화는 업그레이드하는 '코스트 다운, 체인지 업(Cost down, Change up)'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세부 로드맵을 공개했다. 에코프로는 향후 2년 동안 비용을 30% 절감한다는 목표 아래 지주사와 가족사들이 참여하는 원가혁신 TF를 구성했다. 원가혁신 TF는 가공비·원재료비·투자비 및 생산성 3개 분과로 구성돼 주요 제품별 원가를 분석하고, 현재 수준을 평가해 향후 2년 내에 총원가 30%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임직원들에게 절감액의 상당액을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방침 아래 세부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는 연초에 수립했던 가족사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들의 KPI(핵심성과지표)를 대폭 수정해 원가절감 등 혁신 지표를 대폭 반영해 재수립하고 있다. 혁신지표 달성 여부가 연말 사장단 및 임원 인사 주요 잣대가 될 전망이다. 에코프로가 대대적인 원가 절감에 착수한 건 전방산업 부진과 광물가격하락으로 초래된 경영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원가 절감 목표액을 주요 KPI로 설정하고 이를 평가·성과급 지표로 활용키로 한 건 구호성이 아닌 실행력을 배가해야 한다는 최고경영층의 강력한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에코프로는 또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밑바탕은 기업문화에 달려있다고 보고 도전, 신뢰, 변화와 혁신의 에코프로 기업문화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조회사에서 “혁신은 고객과 시장을 대하는 자세를 바꾸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고객 앞에 좀 더 겸손하고 고객이 지적하는 문제점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혁신의 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전 임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업과 기술, 제품은 물론 조직문화 전반에 걸쳐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내부 심사를 진행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승진 가점이 주어지며 아이디어가 채택돼 성과가 나올 경우 성과급도 받게 된다. 또 사무직은 '기술전문가 제도', 운영직은 '기술명인 제도'를 도입해 혁신 마인드를 갖춘 직원들을 우대하는 인사 제도 개편도 검토 중이다. 생성형 AI의 확산에 따라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 도입은 피할 수 없는 과제로 보고 기업형 GPT 등 AI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조회사 말미에 “혁신의 성과는 철저하게 혁신한 분들에게만 돌려드리기 위해 이를 제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0:26류은주

대동,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 시리즈' 글로벌 출시…70마력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이 국내외 중형 트랙터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60~70마력대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GX는 국내 대형 농기계 시장을 리딩하고 농업 및 가드닝 수요가 견고한 해외 유틸리티 트랙터(60~80마력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4년간 약 200억 원을 투자해 개발됐다. 대동은 높은 작업 효율성과 편의성을 요구하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춰 '하이테크(Hi-Tech)' 기반 다양한 편의기능과 사용성 극대화를 위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GX는 대동 창사 최초로 글로벌 동시 런칭하는 중형 트랙터다. 대동은 GX를 국내에서는 연 1천대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로 육성하고, 북미/유럽 유틸리티 트랙터 공략 강도를 높여 28년까지 누적 7천5백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엔진출력 등 세부 옵션에 따라 이달부터 국내는 GX5910(58.3hp), GX6710(66.4hp), GX7510(73.1hp) 로 해외는 RX6640(66.4hp), RX7340(73.1hp)로 판매한다. 주요 제품 특징은 하이테크 작업 편의 기능, 인체공학적 설계, 제품 원격 관리 기능 강화다. GX는 국내 동급 모델 최초 직진, 선회, 작업 제어가 가능한 3단계 자율작업 기능(옵션)을 제공 해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대동은 자율작업 트랙터 라인업을 대형 모델HX에서 GX로 중형까지 확장했다. 다양한 운전 편의기능도 탑재됐다. 기어 조작 없이 버튼 또는 악셀 조작만으로 주변속이 가능해 손쉽고 빠르게 변속할 있는 '파워시프트'가 적용됐다. 클러치 조작 강도와 상관없이 일정 속도로 출발해 급출발을 방지하는 '컴포트 클러치', 클러치 조작 없이 브레이크로 정차하는 '이지 스탑'도 제공한다. GX시리즈는 국내 동급 트랙터 중 가장 높은 최고 속도 38.5km/h를 자랑한다. 트랙터 후방 연결 작업기의 상승/하강을 제어하는 승강력도 이전 중형 트랙터 RX 대비 25% 높여 무거운 작업기도 쉽게 컨트롤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GX는 대동의 농업 솔루션 플랫폼 '대동 커넥트(Connect)'앱을 통해 ▲차량관제(홈기능) ▲원격제어 ▲차량관리 ▲작업일지 ▲안심구역 ▲긴급호출 ▲부품커머스 ▲스마트 원격 진단 등 농기계 원격 관제 및 정비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동 박준식 커스터머 비즈(Customer Biz) 부문장은 “대동 역사상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 동시 런칭한 GX시리즈는 중형 트랙터의 프리미엄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게임 체인저”라며 “대동은 앞으로도 AI, ICT, 플랫폼 기반해 미래농업 기업다운 혁신적 제품을 선보여 국내외 농기계 시장을 리딩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4.01 10:23김재성

삼성 '비스포크 AI' 3일 글로벌 출격...한종희 "생성형 AI 적용"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비스포크 AI 가전제품에 생성형AI를 적용해 가족들과 이야기하듯 제품을 자연스런 대화로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도 구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오는 3일 비스포크(BESPOKE) AI 제품의 글로벌 출시 행사를 앞두고 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이 같이 전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 기기의 강점인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줄 제품 간 연동 기능을 100가지 이상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며 "AI 기술을 집대성 하면서 보안은 물론 우리 사회와 환경까지 고려한 삼성전자의 2024년 비스포크 AI 제품을 4월 3일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2024년 제품은 AI 기술의 집약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각종 센서와 인식기술, 빅데이터 분석기술 그리고 고성능 AI칩과 타이젠 운영체제(OS)까지 이 모두를 집대성해 집안일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2019년 비스포크 제품을 처음 선보이며, 개개인에게 최적화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일상을 바꾸는데 기여했다. 이제 삼성전자는 최첨단 인공지능(AI)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연결 기술로 무장한 '비스포크 AI'의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비스포크 AI의 핵심은 '보안'이다. 한 부회장은 "아무리 뛰어난 AI 기술도 사용자를 보호하지 못하면 쓸모가 없고, 오히려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라며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기기들을 개발해왔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AI 제품은 사용자가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삼성 녹스(Knox)'가 보호를 하고있다. 상호 연결된 삼성 기기는 블록체인 기반의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가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해 제품 간 보안을 강화한다. 최신 AI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비스포크 제트봇 콤보 AI'는 글로벌 인증기업 UL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평가 최고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가전업계에서 UL솔루션즈의 '다이아몬드' 등급을 얻은 것은 최초다. 또 삼성전자는 단순히 편리한 제품을 넘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기기, 환경에 대한 영향을 줄여나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차세대 기술을 활용해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AI 기술을 적용해 제품의 에너지를 절감할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자를 활용해 냉장고의 소비전력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기술, 공기청정기의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기술 등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4.01 10:22이나리

美 하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보안 취약…사용 금지"

미국 하원이 데이터 유출 우려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사용을 전면 차단한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올 연말께 정부용 코파일럿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일 더 버지 등 IT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보안상의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사용을 막겠다고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와 협력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출시했다. 오픈AI의 GPT-4 모델 기반으로 작동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며 웹과 모바일 앱 형태로 이뤄졌다. 유료 버전은 워드를 비롯한 엑셀, 아웃룩, 파워포인트 등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앱 내에서 작동한다. 미국 사이버보안국은 "클라우드에 하원의원들의 데이터가 유출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코파일럿 제거를 서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원은 모든 의원의 윈도 프로그램에서 코파일럿 제거·접근 차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하원은 특정 조건에서 오픈AI의 챗GPT 사용을 제한한 바 있다. 현재 이들은 챗GPT의 유료 구독 버전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정부용 맞춤형 코파일럿 제품군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 기관의 높은 보안과 규정 준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코파일럿 버전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이르면 올 하반기에 출시된다. 캐서린 스핀도르 최고행정책임자는 "정부는 AI 기술로 인한 광범위한 우려로 인해 이러한 결정을 진행했다"며 "향후 정부용 코파일럿이 출시되면 사용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1 10:21김미정

한컴 '투톱' 변성준·김연수 "올해 AI 사업 본격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도약"

"올해는 한글과컴퓨터가 AI 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이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떼는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변성준, 김연수 한컴 대표는 1일 '2024년 상반기 주주서한'을 발송하며 올해 AI사업 추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두 대표는 주주서한을 통해 "지난해 AI와 클라우드 SaaS 분야에 주력한 결과 보유 기술의 모듈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국내외 주요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2024년을 AI 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컴은 올해 초 포티투마루 투자, 한컴이노스트림(옛 클립소프트) 인수에 이어 최근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에 투자하는 등 AI사업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후에도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AI 밸류체인을 구축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한컴은 자체 AI 기술 고도화와 구체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AI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 도큐먼트 QA'와 AI 활용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AI 자동문서 작성 기능을 추가한 '한컴독스 AI'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주력 사업을 기존의 문서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와 연동이 가능한 AI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표준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한컴은 올해 5년 만에 실시한 배당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배당을 실천하겠다는 주주친화 정책도 강조했다. 또 엄격한 경영관리 체제를 통한 재무적 투명성과 공정성 유지 등을 약속했다. 두 대표는 "글로벌 시장 경쟁이 어려울 거라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한컴이 그간 축적한 AI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분명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1 10:18장유미

신한은행 '쏠뱅크' 체감속도 4배 빨라진 이유는?

LG CNS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을 앞세워 신한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위한 해결사로 나섰다. LG CNS는 기존 신한은행 시스템을 차세대 뱅킹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일 밝혔다. 더 넥스트는 LG CNS의 DX 기술력과 신한은행의 금융 역량이 결합된 결과물로, 2021년 5월에 시작해 약 37개월간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지난 2월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 차세대 시스템 적용이 완료됐으며 오는 5월까지 안정화 작업이 진행된다. LG CNS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한 SOL뱅크,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 차세대 전환 ▲차세대 시스템 완성도 제고를 위한 사전 검증 등을 진행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차세대 뱅킹시스템을 통해 편의성, 안정성 등을 향상시킨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동시에 미래 디지털 금융 패러다임을 리딩하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LG CNS는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 등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는 고객 접점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코어뱅킹' 시스템을 구축했다. 먼저 다양한 채널 서비스 확대에 유연한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레이어드 아키텍처를 설계해 언제든 서비스를 업데이트하고 수정할 수 있게 했다. 또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서비스는 줄이고 기능을 재배치해 시스템을 경량화했다. 여기에 모든 시스템을 표준 프레임워크에 적용시켜 시스템 관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그 결과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모바일 비대면 채널 '쏠(SOL)뱅크'의 이용자 체감속도는 약 4배 빨라졌다. 신한은행은 더 넥스트 시스템 오픈 전 LG CNS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을 활용해 시스템 완성도를 높였다. 퍼펙트윈은 신규 IT시스템을 오픈하기 전 미리 오류를 확인해보는 사전 검증 솔루션으로, 가상의 데이터가 아닌 기존 IT시스템에서 처리하던 실제 금융 거래 데이터를 새로운 시스템에 접목해 오류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LG CNS는 "퍼펙트윈으로 기존의 신한은행 시스템에서 발생한 수많은 거래를 재연해봤다"며 "신규 시스템 오픈 이후 발생 가능성 있는 장애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 결함발생률 제로에 가까운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프로젝트는 수년간에 걸쳐 구축한 시스템을 한 번에 오픈하는 기존의 빅뱅방식이 아닌 점진적 오픈 방식을 적용했다. 과거에는 명절에 며칠씩 고객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새로운 신기술을 반영하지 못한 채 신규 서비스를 오픈하는 한계가 있었으나, 점진적 오픈 방식을 통해 LG CNS는 신한은행이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신규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도록 했다. LG CNS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20년 넘게 금융 DX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술력과 사업경험이 자리잡고 있다. LG CNS는 국내 주요 시중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 다양한 기업 고객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부터 미래형 고객상담센터(FCC, Future Contact Center), 마이데이터 플랫폼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생성형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LG CNS 금융DX1담당 조성우 상무는 "약 3년에 걸쳐 구축한 신한은행 더 넥스트 시스템을 전 영업점에 성공적으로 도입했다"며 "신한은행 서비스를 관리하는 담당자들과 신한은행 이용 고객들이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4.01 10:00장유미

"예약부터 키오스크까지"...LGU+,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 내놨다

LG유플러스가 소규모 자영업자 특화 통합 솔루션인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AI가 적용된 매장 관리솔루션으로 점주 편의성과 방문객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소상공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매장 관리 솔루션은 전화예약, 주문, 키오스크 결제 등이 꼽힌다. 전화예약과 키오스크가 별도의 회사에서 관리하면 방문객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제공이 쉽지 않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한꺼번에 통합 관리하는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내놨다. 솔루션은 ▲U+AI전화 ▲U+AI예약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등 총 6가지로 구성된다. 소상공인은 우리가게패키지 앱을 통해 전체 여러 솔루션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각자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방문 손님에 대한 데이터도 한 번에 모아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다.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은 고객 매장 상황에 맞춰 필요한 솔루션만 골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AS 접수도 원스톱으로 통일했다. 고장이 발생한 경우 각 제품사로 문의할 필요없이 LG유플러스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증상별 맞춤 방문 기사를 파견한다. 새롭게 선보인 U+AI전화, U+AI예약은 AI를 기반으로 손님들의 단순 문의와 예약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들이다. 특히 한 명이 요리, 서빙, 카운터 등 여러 역할을 병행해야 하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U+AI전화 솔루션에는 AI콜봇이 탑재돼 매장 위치, 영업 시간 등 반복되는 질문에 대해 자동으로 대답한다. 소상공인은 앱을 통해 AI콜봇이 응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U+AI예약은 AI가 매장의 테이블 수나 영업 시간 등을 토대로 다양한 루트로 들어오는 예약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솔루션이다. U+AI전화는 물론이고 네이버나 카카오 등 다른 시스템을 통해 접수되는 예약도 한 번에 관리해 준다. 함께 출시된 U+웨이팅은 점심시간 등 자리가 없어 손님이 대기해야 할 때 줄을 서지 않게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올 상반기 내로 U+AI전화, U+AI예약과 연동하면 방문 없이도 원격으로 대기를 접수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매장 대기 및 취소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후 고객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에게는 카페, 소품숍 등 주변 볼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대기를 취소한 고객에게 LG유플러스는 매장 방문객이 기다리지 않고 주문부터 결제까지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돕는 U+키오스크와 U+오더(테이블 오더 서비스)도 출시했다. 두 솔루션은 고객이 직접 조작하기 때문에 오주문을 줄일 수 있고, 번거롭지 않게 결제도 즉시 가능하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치 않아 대면 결제를 희망하는 방문객을 위한 U+포스(POS)도 마련했다. 포스는 매장 카운터에 설치돼 주문 입력, 결제, 매출 관리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각 솔루션별 월 요금은 ▲U+AI전화(9천900원) ▲U+AI예약(1만9천800원) ▲U+웨이팅(4만4천원) ▲U+키오스크(3만4천100원) ▲U+포스(2만3천100원) ▲U+오더(선불형 2만2천원/후불형 1만9천800원)이다. U+인터넷 결합 시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4종은 월 1천100원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입한 U+인터넷도 요금제에 따라 최대 월 8천800원 할인 받는다. 박성율 LG유플러스 전무는 “최근 단순히 매장에 DX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토탈 솔루션에 대한 고객 니즈가 많아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별 선도 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소상공인들의 데이터 기반의 AX 전환을 가속화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4.01 10:00박수형

할리우드에 구애 나선 샘 알트먼…오픈AI, '소라' 고객 확보 본격화

오픈AI가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기술인 '소라'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할리우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1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최근 파라마운트, 유니버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 거대 영화사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들은 '소라'가 영화 산업에 해를 끼칠 것이라는 우려 완화와 함께 할리우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 AI가 지난달 공개한 '소라'는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면 사실적인 영상을 만들어낸다. 현재 일부 개발자와 창작자들에게만 공개된 상태로, 개선 작업을 통해 올 하반기께 공식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 애널리스트 클레어 엔더스는 "소라는 엄청난 흥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영화 제작에 혁명을 일으켜 제작 비용을 낮추고 '컴퓨터 생성 이미지'에 대한 수요를 매우 강력하게 감소시킬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평가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오픈AI가 영화 제작자들에게 소라의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시연을 지켜본 일부 사람들은 소라 또는 유사한 AI 제품이 제작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어떻게 절약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지만 기술 개발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오픈AI의 이 같은 움직임은 미묘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며 "지난해 수 개월에 걸친 파업 여파로 미국작가조합과 스크린배우조합은 계약서에 AI로부터 획기적인 보호 장치를 확보했는데, 올해는 국제 연극 무대 직원 연맹과 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란 점에서 AI가 다시 한 번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오픈AI는 지난달 25일 일부 아티스트, 디자이너, 영화 제작자 등과 '소라'를 활용해 만든 영상 7편을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해 주목 받기도 했다. 일부 스튜디오는 향후 영화 제작이나 TV 제작에 소라를 사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라이선스 및 파트너십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 측근은 "매우 통제된 방식으로 오픈AI가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산업을 대상으로 소라를 미리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 애널리스트 엔더스는 "소라가 스토리텔링의 창의적 정신에 영향을 미친다기 보다 비용 절감 요소로 더 여겨지는 분위기"라며 "영화 업계에서 소라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2024.04.01 09:26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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