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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문화재단, 인공지능 윤리 정보 포털 'FAIR AI' 오픈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 이하 재단)이 인공지능(AI) 윤리 관련 정보를 총 망라한 포털사이트 '페어(FAIR) AI'를 오픈했다. 'FAIR AI'는 ▲국내외 논문 및 보고서 ▲언론 기사 ▲가이드라인 ▲커리큘럼 소개 등 AI 윤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AI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손쉽게 양질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검색 시스템을 구축했다. 'FAIR'는 'Faithful', 'Accountable', 'Inclusive', 'Responsible'의 앞 글자를 딴 약자로,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AI 정보 라이브러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기술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서는 기술의 윤리적 사용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2020년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미 MIT, 스탠퍼드대의 연구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2021년부터는 하버드대와 연계해 인간 중심 AI를 위한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 커리큘럼 개발을 후원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5년간의 AI 윤리 연구 후원 내용을 바탕으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FAIR AI 202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 주제는 'AI 윤리와 창의성이 이끄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NC문화재단 대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AI 윤리 정보 라이브러리 'FAIR AI'가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다음달 NC문화재단 사옥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C문화재단은 2012년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4.05.16 16:34강한결

카테노이드, '콜러스' 모바일 AI 배속 서비스 출시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는 자사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콜러스(Kollus)'의 모바일 AI 배속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윌라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과 체결한 AI 배속 재생 기술 공동사업 제휴를 통해 '콜러스'에 적용된 AI 배속 서비스는 AI가 영상 콘텐츠 음성의 특성을 분석하여 최적의 배속 비율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세히 들어야 할 부분은 비교적 천천히 재생하고 부차적이거나 공백 부분은 빠르게 재생해 전체 음성을 명확하게 전달하며, 영상 시청에 소요되는 전체적인 시간을 줄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일반적인 배속 재생 기능은 속도를 높이면 음질 저하를 초래하고, 글자 간 공백 감소로 인해 글자가 겹쳐지거나 소리가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영상 배속 재생은 화면과 오디오 싱크를 맞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카테노이드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콜러스'에 인플루엔셜의 AI 배속 재생 기술을 적용하는 개발을 진행하고, 오디오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 이용자를 위한 '콜러스 모바일 AI 배속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콜러스 모바일 AI 배속 서비스는 일반 배속과 동일한 음질을 유지하면서도 동영상 콘텐츠의 재생 속도를 높일 수 있게 해준다. 기본 1.0배속부터 2.0배속까지 0.1배속 단위로 원하는 속도를 선택할 수 있고, 고속 재생 시에도 음질의 깨짐이나 부정확성을 최소화해 영상 콘텐츠의 자연스럽고 명확한 음성 전달이 가능하다. 영상 콘텐츠를 기본 재생 속도로 시청할 때보다 최대 50% 시간을 절감할 수 있어 더 많은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카테노이드의 콜러스는 새롭게 선보인 모바일 AI 배속 서비스를 통해 기존 영상 배속 재생 방식의 단점을 극복하고, 마치 원래 속도로 재생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명료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국어 외 영어 등 외국어에도 적용 가능해 온라인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 고객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능은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구간에 상관없이 일정 속도로 재생되는 기존 영상 배속 서비스와 달리, 콜러스 모바일 AI 배속 서비스는 AI가 음성 특성에 따라 배속을 적용해 영상 콘텐츠의 음성 전달력과 효율성을 높인다”며 “시간에 가치를 두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떠오르며, 한정된 시간 내 많은 콘텐츠를 빠르게 소비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은 만큼 이러닝을 비롯한 콘텐츠 품질 향상에 힘쓰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16:32김우용

주니퍼네트웍스,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 자동화 강화

주니퍼네트웍스는 유무선 액세스 솔루션인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에 선제적 인사이트와 자동화를 향상시키는 강력한 최신 기능을 추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미스트 AI 기반 유선, 무선, 액세스 보장 제품과 AI 네이티브 가상 네트워크 어시스턴트인 마비스는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보안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해결하는 새로운 기능을 강화했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 주니퍼 고객과 파트너는 운영 비용을 절감하면서 사용자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주니퍼의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은 AIOps를 활용해 최상의 엔드-투-엔드 운영자 및 최종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이 플랫폼은 적합한 데이터, 적합한 실시간 조치, 적합한 인프라를 활용해 모든 디바이스,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자산에 대해 안정적인 연결과 측정 가능하며, 안전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마비스 애플리케이션 경험 인사이트는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줌 미팅과 팀즈 통화 경험을 파악하고, 예측한다. 주니퍼는 샤플리(Shapley) 데이터 사이언스 모델과 지속적인 사용자 경험 학습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추가했다. 수십억 건의 사용자 경험을 학습을 통해 주니퍼의 품질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학습한 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면 실제 비디오 세션 전에 통화 품질을 예측할 수 있다. 이전에도, 마비스 미니는 사용자 없이도 유선 문제를 사전에 파악한다. 무선 연결을 위한 완전 통합형 상시 가동 AI 네이티브 디지털 경험 트윈 솔루션인 마비스 미니는 유선 네트워크로 확장돼 사용자나 디바이스 없이도 인증 문제를 진단해 네트워크 운영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제 미니는 RADIUS 서버 장애와 관련된 스위치 인증 문제를 알려주고, 사용자가 인지하기 전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처방적 조치를 제공한다. 주니퍼는 무선, 유선, WAN,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수치를 모니터링해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는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SLE를 제공한다. 처리량, 스위치 상태 및 연결에 대한 기존 유선 SLE에 스위치 대역폭 사용률, RADIUS 서버에 대한 성공적인 연결, 스위치 용량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SLE가 보강됐다. 이러한 기능은 주요 유선 메트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용해 주니퍼 유선 네트워크에서 지속적으로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무선 간섭에 대한 네트워크 리와인드 기능을 제공하는 유일한 AI-네이티브 다이나믹 스펙트럼 캡처 기능은 RF 스펙트럼에 대한 전례 없는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와이파이 네트워킹 업계에서 부족했던 부분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현장 방문을 최소화하면서 무선 간섭 문제 파악과 근본 원인 식별을 가속화할 수 있다. 주니퍼는 실시간 무선 dPCAP 솔루션을 이제 유선으로 확장했다. 주니퍼 유선 보장 솔루션은 문제 발생 시 자동으로 감지하고 클라우드에서 패킷을 캡처함으로써 비효율적이고 많은 비용이 드는 현장 방문 없이도 근본 원인 파악과 해결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관리자는 dPCAP를 통해 기존 도구로는 진단과 해결이 어려운 간헐적인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마비스 액션은 조직 전반의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유선, 무선, WAN, 데이터센터 주요 문제를 효율적,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동시에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셀프 드라이빙 액션 및 사전 예방적 권고사항을 제공한다. VLAN 누락, 포트 플랩, 높은 CPU, 포트 장애를 식별하는 기존 유선 액션 기능에 이제 스위치 포트 구성 오류와 액세스 포인트 루프를 식별하고 수정하는 최신 기능이 추가됐다. NAC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네이티브 솔루션인 주니퍼 미스트 액시스 보장 서비스는 Jamf 및 MS 인튠 같은 주요 UEM 및 MDM 솔루션과 클라우드-투-클라우드 통합 가능해 배포 및 관리가 더욱 간편해졌다. 이러한 통합을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하려는 디바이스가 기업 보안 및 디바이스 규정 요건을 충족하는지 자동으로 확인되며, 규정에 위반되는 디바이스에 대해서는 정해진 조치가 실행된다. 또한 미스트 UI는 네트워크 및 디바이스 변수를 모두 포괄하는 클라이언트 상태에 대한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제공한다. 주니퍼 미스트 액세스 보장 솔루션은 현재 1백개 이상 지역의 1만여 개 에듀롬(Eduroam) 연결 로케이션에서 원활한 온보딩을 제공한다. 다양한 인증 방법을 사용해 가정 사용자, 방문자, 대학교 직원(NAC 802.1x), IoT 장치(셀프 서비스 사전 공유 키), 게스트(맞춤형 포털) 등 다양한 유형의 클라이언트에게 원활하게 액세스 권한을 부여한다. 수디어 마타 주니퍼네트웍스 캠퍼스 및 브랜치 제품 그룹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기능은 주니퍼 고객과 파트너의 가장 큰 관심사 두 가지를 해결한다. 바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용자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법과 사용자 위치에 관계없이 줌, 팀즈 같은 주요 애플리케이션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보장하는 방법”이라며 “마비스 애플리케이션 경험 인사이트와 유무선 디지털 경험 트윈을 통해 업계 최초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2024.05.16 16:30김우용

오픈놀, 1분기 연결매출 64억···작년동기 대비 79.6% 증가

AI 에듀테크 기업 오픈놀(대표 권인택)은 올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64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1분기(35억) 대비 79.6%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1.2억원, 1.9억원으로 흑자 추세를 유지했다. 오픈놀은 "채용시장이 어려워졌음에도 80% 가까운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면서 "이번 실적 상승 요인은 취업 플랫폼인 미니인턴 서비스의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니인턴 플랫폼 중심의 서비스 대상 확대를 통해 중장년 커리어 매칭, 해외 진출 등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주요 서비스 부문별 실적을 보면, 미니인턴 서비스를 비롯한 '플랫폼 매출'이 26억원, '교육컨설팅 매출'은 15억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또 기타(서비스) 매출은 약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이상 상승했다. 공공시스템 유지보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포함한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은 14억으로 집계됐다. 오픈놀은 "해외 교육 및 인력 매칭을 통해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확대한 것도 실적 상승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오픈놀은 작년 개도국 대상으로 진행한 ICT 교육 사업을 확장, 올해는 외국인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기반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파이썬 활용 교육 해외에서 시행, 관련 인재를 양성한다. 향후에는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구축해 온 국제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교육 수혜 대상 국가를 확장, 해외 HR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작년 한 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룩한 것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여러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미니인턴 플랫폼은 기존에 주력해 온 취·창업 분야 사업뿐만 아니라 기업 대상 B2B HR 비즈니스 서비스, 소상공인 판로 개척, 시니어 돌봄 서비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 대표는"인력 매칭을 넘어 사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초성장 모델을 구축해 개인 생애설계이력관리에서 기업성장예측설계시스템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고객 수요에 모두 부합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16 16:24방은주

스노우플레이크 "AI 개발자 일 평균 90개 앱 개발”

스노우플레이크는 대규모언어모델(LLM) 앱 중 챗봇 비중이 지난해 5월 대비 46%까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9천 개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및 AI 도입의 패턴과 트렌드를 조사해 '데이터 동향 2024 보고서'를 발간했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AI 기술과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다룬 이 보고서는 텍스트 입력 방식의 LLM 앱의 비중은 줄고(2023년 82%, 2024년 54%) 대화형 챗봇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스트림릿 개발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65%가 업무용으로 LLM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생성형 AI 기반 기술을 업무의 생산성, 효율성, 분석력을 높이는데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스트림릿 커뮤니티에 속한 전세계 약 2만 명 이상의 개발자들은 지난 9개월 동안 3만 3143개 이상의 LLM 앱을 구축했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파이썬이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앱 구축 플랫폼인 스노우파크에서 지난해 파이썬 사용량은 5.71배 증가했다. 이는 3.87배, 1.31배 늘어난 스칼라, 자바에 비해 높은 수치다. 파이썬은 프로토타입 및 테스트 속도를 높여 전체 작업 속도는 물론 최첨단 AI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서 전반적인 학습 속도를 높인다. 최근에는 LLM 앱을 개발할 때 데이터 관리 플랫폼 위에서 프로그래밍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직접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활용도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 7개월 사이 3배 이상 증가했다. 단일 데이터 플랫폼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은 외부 업체로 데이터 복사본을 내보낼 필요가 없어 앱 개발과 배포가 빨라지고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AI 도입과 함께 조직 내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처리도 늘었다. 이 과정에서 활용되지 않은 새로운 데이터 소스를 발견할 수 있고, 민감한 개인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도 중요해졌다. 스노우플레이크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처리한 비정형 데이터의 양은 1.23배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분석 기관 IDC는 전 세계 데이터의 최대 90%를 비정형 동영상과 이미지 및 문서로 추산하고 있다. 이미 언어모델 훈련이 일반화된 정형 데이터와는 달리 비정형 데이터의 가공은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제니퍼 벨리센트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전략 수석은 “데이터 거버넌스는 데이터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데이터의 가치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스노우플레이크는 거버넌스를 ▲데이터 수집 ▲데이터 보안 ▲데이터 활용, 3가지 축으로 분류하고 고객들은 기업에 적합한 액세스와 사용 정책을 적용하기 위해 데이터를 태그하고 분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의 데이터 거버넌스 기능을 도입한 기업은 70%에서 100%로 늘었고, 거버넌스 내 운영되는 쿼리 수도 142% 증가했다. 더불어 벨리센트 수석은 “각각의 데이터들은 기업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여준다. 이 개별적인 데이터 포인트들을 전체로 보면, 최신 AI 기술 기회를 활용한 조직의 통합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다”며 “생성형 AI 시대의 핵심 전략은 데이터를 바꾸는 근본적인 변화가 아니라 그 전략을 바로 실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기업들은 광범위한 데이터 생태계에 펼쳐진 데이터소스를 오픈하고 공유해 데이터 사일로를 허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제니퍼 벨리센트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전략 수석은 "대화형 앱은 사람들이 실제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래밍돼 이제 사람과 대화하듯 LLM과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며 “특히 LLM 앱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의 거버넌스와 보안이 보장된다면 대화형 앱은 기업과 사용자 모두의 기대치를 충족하며 활용도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16:19김우용

알리바바클라우드, LLM 최신 버전 '큐원 2.5' 출시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자사의 대규모언어모델(LLM) 제품군의 최신 버전인 큐원2.5(Qwen 또는 퉁이 첸원)를 출시하고, 주요 성과를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이후 큐원 제품군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모델스튜디오를 통해 9만 이상의 기업에게 채택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큐원을 선택함으로써 큐원은 소비자 전자제품, 자동차, 게임 등의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AI 솔루션 수요 증가에 따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큐원의 최신 버전으로 큐원2.5를 출시하며,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대한 약속과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큐원 모델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다. 기업 사용자의 급증하는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모델스튜디오를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AI개발 리소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작년 6월 AI개발 플랫폼 출시 이후, 9만 이상의 기업 사용자가 모델스튜디오를 통해 큐원 언어 모델들을 사용했다. 알리바바 그룹의 지능형 협업 작업 공간이자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딩톡에서 큐원을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약 220만 명의 기업 사용자가 활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5억부터 1천100억 개에 이르는 다양한 매개변수 모델을 자랑하는 오픈소스 큐원 시리즈는 허깅페이스, 깃허브 같은 플랫폼에서 7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가 주도하는 중국 최대의 AI 모델 커뮤니티인 '모델스코프'는 현재 4천 개 이상의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활발히 참여한 500만 명의 개발자 기반을 확보했다. 새롭게 출시된 큐원2.5는 이전 버전인 큐원2.0에 비해 추론, 코드 이해력, 텍스트 이해력 등에서 현저한 발전을 이뤘다. 최근에 출시된 모델스튜디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대규모 모델 평가 시스템인 오픈콤파스에 따르면 큐원2..5는 다양한 범주에서 SOTA (State-Of-The-Art) LLM 중 상당히 경쟁력 있는 결과를 보여줬다. 오픈소스 커뮤니티 발전의 기여에 전념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큐원을 다양한 사이즈로 제공한다. 여기에는 '오픈LLM 리더보드'의 사전 학습 모델 부문에서 최상의 성능을 보인 1천1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큐원1.5-110B와 7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코드 최적화 버전인 코드큐원1.5-7B가 포함된다. 이 모델은 현재 '허깅페이스'의 '빅코드 모델 리더보드'에서 기본 모델 중 최상위에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또한 다음 몇 달 이내 큐원2.0의 70억 매개변수와 720억 매개변수 변형을 공유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알리바바클라우드의 모델을 자사의 AI 어시스턴트 '샤오AI에 통합해 최신 스마트폰 제품 및 스마트 전기 자동차에 이미지 생성 및 기계 독해와 같은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 통합은 음성 명령만으로도 샤오AI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하면서, 승객들에게 상호 작용하는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제공해 차량 내에서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샤오미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이미지 생성 모델인 퉁이 완시앙과 고급 비전-언어 모델인 '큐원-VL' 등을 이용해 이미지 제작, 사진 분석, 음식 이미지로 레시피 생성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2022년 이후 서비스형 모델 MaaS 을 통해 개발자가 AI 모델 개발을 간소화하고, AI 혁신을 이루도록 종합적인 서비스 스택을 제공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모델 학습 및 추론을 보다 비용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자사 생성형 AI모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모델스튜디오를 전반적으로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더 다양한 모델과 정교한 AI 도구 및 서비스가 포함됐다. 개발자들은 이제 Baichuan AI와 같은 제3자 AI 기업의 고품질 모델에도 접근할 수 있다. 모델스튜디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는 이미 다양한 사이즈의 큐원을 포함 100개 이상의 모델이 포함되어 있다. 새롭게 개편된 모델스튜디오는 다양한 고급 개발자 도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챗봇 및 분석 도구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LLM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인 LlamaIndex를 통합하고 있다. 이에 더해 어시스턴트 API(Assistant API)라는 새로운 기능이 공개되어 복잡한 AI 어시스턴트 개발을 간편하게 한다. 이 기능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신속하게 통합해 상황에 맞는 응답을 생성하고, 다중 에이전트 조정 및 메모리 관리와 같은 고급 기능을 지원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저우징런 CTO는 “지금까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LLM 제품군인 큐원이 강력해지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여정이었으며, 여러 산업 분야에서 큐원 모델을 창의적으로 적용한 수많은 사례를 보았다”며 “그동안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큐원 모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고 AI 개발 서비스 제품군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저우징런 CTO는 “앞으로도 다양한 AI 모델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제공할 것이며, 최신 생성형 AI 개발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생겨나는 무수한 성장 기회들을 포착하기 위해 고객 및 개발자들과 함께 협업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5.16 16:16김우용

NC문화재단, AI 윤리 관련 정보 망라한 포털 '페어 AI' 오픈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 재단)이 AI 윤리 관련 정보를 총 망라한 포털사이트 '페어(FAIR) AI'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FAIR AI'는 ▲국내외 논문 및 보고서 ▲언론 기사 ▲가이드라인 ▲커리큘럼 소개 등 AI 윤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AI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손쉽게 양질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검색 시스템을 구축했다. 'FAIR'는 'Faithful', 'Accountable', 'Inclusive', 'Responsible'의 앞 글자를 딴 약자로,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AI 정보 라이브러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기술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서는 기술의 윤리적 사용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2020년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미 MIT, 스탠퍼드대의 연구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2021년부터는 하버드대와 연계해 인간 중심 AI를 위한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 커리큘럼 개발을 후원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5년간의 AI 윤리 연구 후원 내용을 바탕으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FAIR AI 202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 주제는 'AI 윤리와 창의성이 이끄는 가장 인간적인 미래'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NC문화재단 대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AI 윤리 정보 라이브러리 'FAIR AI'가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다음달 NC문화재단 사옥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16 16:14김한준

넷앱, AI 맞춤형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공개

넷앱은 생성형 AI, VM웨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등 기업의 까다로운 IT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AFF A-시리즈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넷앱은 이번 신제품 공개와 함께 자사 포트폴리오 내 확장 기능도 발표했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AI 시대를 맞이하면서 혁신 가속화,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 사이버 위협 예방, 생산성 향상 등의 목표 달성의 압박을 느끼고 있으며 동시에 AI를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도구로 보고 있다. 2024년 넷앱 클라우드 복잡성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선택한 AI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로 데이터(74%)와 IT 인프라(71%) 두 가지가 꼽혔다. 넷앱은 이번 발표를 통해 혁신적인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하여 기업들이 AI를 통해 데이터의 가치를 발견하고 궁극적으로 데이터와 IT 인프라 두 가지 요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넷앱은 새로운 AFF A 시리즈 발표를 통해 차세대 워크로드를 위한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리더십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AFF A 시리즈는 세계 최대 3대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기술을 활용해 스토리지 사일로 및 복잡성을 제거하고, 강력하고 안전한 지능형 스토리지를 제공하여 모든 워크로드를 가속화하고 최적화한다. 또한 브이엠웨어 스토리지 비용을 최적화하고 미래에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하는 등의 통합적인 기능도 지원한다. 넷앱은 더욱 강력해진 새로운 AFF A 시리즈 올 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함으로써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모두와 호환되는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AFF A 시리즈 스토리지는 기존의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부터 미래의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생성형 AI 등의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새로운AFF A 시리즈는 넷앱 AFF A1K, AFF A90, AFF A70으로 구성되며 기업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4천만 IOPs 및 1 TBps 처리량으로 최대 2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입증된 99.9999%의 데이터 가용성을 제공한다. 실시간 데이터 절감 및 4대1 스토리지 효율성 개런티를 포함한 선도적인 효율화 용량을 지원하고, 99% 이상 정확도의 실시간 통합 랜섬웨어 탐지 및 선도적인 랜섬웨어 복구 개런티를 제공한다. 넷앱의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는 블록,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3대 퍼블릭 클라우드에 네이티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워크로드를 통합하고 데이터 비용을 절감하며 사일로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넷앱 온탭(ONTAP)에 의해 구동되어 많은 기업들에게 단순성과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다. 넷앱은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기업으로서의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기업들에게 생성형 AI와 같은 현대적인 워크로드가 요구하는 향상된 데이터 관리, 업계를 선도하는 랜섬웨어 보호 기능 및 클라우드 통합과 같은 새로운 기능도 추가적으로 발표했다. 넷앱은 대용량 비정형 데이터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총 소유 비용(TCO)을 줄일 수 있는 다섯 가지 새로운 스토리지그리드 모델을 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지그리드 내에서 용량 플래시를 활용할 수 있어 최저 비용으로 빠르게 데이터 객체에 접근할 수 있다. 고객은 기가바이트(GB)당 경쟁력 있는 가격, 최대 3배 성능 향상, 스토리지 면적 80% 감소 및 최대 70% 전력 소비 절감 등의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중요 객체 워크로드에 대해 새로운 수준의 유연성, 선택권, 성능 및 지속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넷앱은 데이터 보호 기능을 확장한 새로운 사이버 볼트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넷앱의 사이버 볼트는 안전한 데이터 스토리지, 실시간 자율 랜섬웨어 탐지 및 신속한 데이터 복구 등의 최신 기능이 결합되었다. 기업의 데이터를 최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검증된 넷앱 온탭 기술을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에어갭' 기술이 적용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최신 버전의 넷앱 온탭은 두 데이터 센터 간에 대칭적인 액티브-액티브 비즈니스 연속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냅미러 액티브 싱크를 포함한다. 스냅미러 액티브 싱크는 VM웨어 V스피어 메트로 스토리지 클러스터(vMSC) 및 오라클, SAP,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와 결합되어 데이터 센터 장애 중에도 중단 없이 비즈니스 운영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넷앱 온탭의 최신 버전에는 분산된 팀을 위해 로컬 데이터 복제본을 생성해 지연 속도를 줄이고 끊김 없는 접근을 유지하며 관리 오버헤드를 줄여주는 플렉스캐시 위드 라이트백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로컬 복사본은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어, 핵심 데이터 센터와의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며 로컬 팀에 더 많은 제어권을 제공할 수 있다. 넷앱과 레노버는 검증된 RAG 및 생성형 AI 추론 사용 사례를 위한 새로운 융합 인프라 솔루션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OVX 아키텍처 사양으로 검증된 레노버의 고성능 씽크시스템 서버와 엔비디아 L40S GPU, 엔비디아 스펙트럼-X 네트워킹 및 넷앱 AFF 스토리지 장치를 활용하고 있다. 추가 비용 없이 넷앱 블루XP의 핵심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 및 ML 기반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즉각적인 접근성을 제공하여 전체 데이터 자산에 걸쳐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 카테고리화 및 태그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생성형 AI 와 같은 전략적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동시에 거버넌스,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한다. 고객은 블루XP 분류 기능 및 AI옵스를 활용해 생성형 AI 및 RAG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사전 훈련된 모델을 자동 분류된 독점 데이터로 안전한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증강시킬 수 있어 비용이나 데이터 보안의 손실 없이 연관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산딥 싱 넷앱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어느 기업에나 데이터는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자산임은 분명하다”며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든지,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가속화하든지, 차이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어떤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사용하는 가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온프레미스부터 퍼블릭 클라우드까지의 광범위한 넷앱의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는 까다로운 워크로드에 대한 솔루션을 찾고 있는 기업에게 솔루션이 될 수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AFF A 시리즈는 업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안전한 지능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를 제공하려는 넷앱의 변함없는 헌신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김백수 한국 넷앱 대표는 "AI의 기반은 곧 데이터다. 국내 AI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변화와 성장을 위해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라며 ”넷앱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30년 이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지능적인 데이터 관리를 돕고 있으며 편의성, 보안, 지속 가능성 및 비용 절감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를 확실히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16 16:10김우용

안랩 "안전한 AI 활용, API 보안부터 데이터 출처까지 따져야"

"현재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 과정에 많은 보약 취약점이 있다. 데이터 엔지니어를 비롯한 데이터 분석가, 도메인 전문가 모두 나서 API 과정부터 모델에 들어가는 데이터 출처까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 안랩 최광호 클라우드사업 본부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에서 생성형 AI 시대 보안 전략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최 본부장은 안전한 생성형 AI 활용 첫 단추로 API 보안을 꼽았다. API가 생성형 AI 모델이 데이터를 입력받고, 처리하고, 출력하는 모든 과정에 핵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이나 개발자는 API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이나 데이터를 활용하고 최종적인 분석 결과값까지 얻을 수 있다. 최 본부장은 "이 과정서 프롬프트 인젝션 취약점을 비롯한 비정상 아웃풋, 민감 정보 유출, 서비스 거부 공격(DoS), 취약점 공격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민감 데이터를 API로 모델에 보낼 때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변조·손상될 수도 있다. 이는 AI 모델이 잘못된 답변이나 비정상적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DoS나 취약점 공격 위험도 발생할 수 있다. 악의적 사용자가 API를 과도하게 호출함으로써 서버를 과부하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이로 인해 DoS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API 자체 취약점을 노리는 공격자가 있을 수 있다. 모두 API 보안이 튼튼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이에 최광호 본부장은 API에 생길 수 있는 보안 문제를 미리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API를 통해 모델에 들어가는 데이터 안전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모든 데이터보다 실제 결과물에 도움 되는 데이터만 LLM에 들어가야 한다"며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본부장은 모델 내 탑재된 검색증강생성(RAG)이 안전한 답을 생성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AI가 RAG를 통해 답변했을 때 개인정보나 기밀, 민감정보를 포함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최광호 본부장은 "모델 내 민감 정보는 비식별화 처리, 개인정보는 삭제돼야 한다"며 "이 과정이 제대로 진행됐다면 답변에 관련 정보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용자가 외부 소프트웨어(SW)나 라이브러리를 모델에 가져와 활용할 때도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해당 라이브러리나 SW 출처가 믿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최광호 본부장은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예상보다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생성형 AI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최 본부장은 이는 개발자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없는 해결책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데이터 엔지니어를 비롯한 데이터 분석가, 도메인 전문가까지 모두 나서야 한다"며 "어떤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 가능한지, 어떤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해야 하는지 등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6 16:04김미정

무하유 "소방 공무원 지원자, AI로 적성검사 연습하세요"

소방 공무원 지원자들이 무하유의 인공지능(AI)기반 종합적성검사로 역량검사를 연습할 수 있게됐다. 무하유는 '2024 NEW 소방단기 김동준 소방면접 가이드'를 구입한 지원자에게 자사 AI 종합적성검사 응시권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소방공무원 시험부터 체력시험 합격자 대상으로 종합적성검사(FFAT) 전형이 추가됐다. 소방조직 적합도와 직무 몰입에 필요한 개인 가치와 동기를 검증하기 위한 인성검사다. 소방 업무 수행에 필요한 종합적 사고능력, 학습능력을 검증하는 적성검사로 이뤄졌다. 무하유의 AI 역량검사는 심리학에 입각한 문항을 엄격히 선별한 후, 지원자 역량수준을 파악한다. 인성, 메타인지, 직무매칭률, 직무의지, 부적응가능성, 직업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문항들로 이뤄졌다. AI가 평가 내용을 요약한 후 이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해석 코멘트도 제공한다. 테스트를 완료하고 역량진단 다운로드 후 결과지를 통해 타당성 진단 결과, 종합 역량검사 결과 등을 제공한다. 이 기업은 역량검사가 포함된 AI 기반 올인원 취업 지원 솔루션인 'CK PASS'를 운영하고 있다. CK PASS는 자기소개서 진단부터 직무 역량 검사, AI 면접 연습, 취업 컨설팅에 이르는 전체 취업 과정을 지원하며 사이트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이나 기관에서 채용 시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면접 대비가 가능하다. 무하유 이재희 프로는 "소방공무원 외에도 다양한 공무원 시험에 인적성검사가 추가되고 있으며, AI 인적성검사나 AI 면접 전형으로 변경되는 사례도 있다. 무하유의 CK PASS를 활용해 변화된 전형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 등 공기업 취업을 위한 모든 전형을 준비하고 연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15:34김미정

"생성형AI 직접 보고 가세요" AWS 서밋 서울 2024 개막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2024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점을 생성형AI에 맞췄다. 기조연설을 비롯해 주요 세션이 생성형AI를 주제로 이뤄졌으며 파트너사들의 참가부스도 생성형AI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내세웠다. AWS 서밋 서울 2024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6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세션·엑스포 부스를 통해 AWS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는 각 기업·정부 부처의 리더와 개발자, 일반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AI·업계의 최신 동향과 AWS 서비스에 관해 소통·협업하고 배울 수 있는 무료 교육 행사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AWS 서밋 서울 2024는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을 비롯해 GS네오텍, LG CNS, SK C&C, 삼성SDS, 에티버스 등 국내 주요 파트너사가 모두 참가했다. 기업 관계자는 사전예약자 수는 2만9천 명 이상에 달하며, 실제 참가자 수는 26일 하루 2만 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키노트 발표에는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와 AWS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 니라브 킹스랜드 앤트로픽 글로벨 제휴 총괄을 비롯해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 SKT 정석근 AI 사업 총괄이 참석했다. 주요 세션과 부스는 생성형AI 또는 이와 관련된 클라우드나 데이터, 보안 등 관련 주제로 가득 채워졌다. 생성형AI라는 섹션이 별도로 마련됐을 뿐 아니라 삼성전자, 스타벅스, 넥슨, CJ제일제당 등 주요 기업이 AI도입 사례를 소개했으며 AWS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의 협업 사례도 발표했다 또한 쿠팡, LG화학은 클라우드, 우아한형제들과 교보생명은 데이터 혁신 전략 사례를 선보였다. 코엑스 C홀과 D홀에 마련된 부스존에는 AWS 파트너사들의 클라우드 및 생성형AI 서비스가 대거 전시됐다. 생성형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거나 시연을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참관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AWS 올해의 MSP로 선정된 베스핀글로벌은 생성형AI를 활용해 기업에 최적화된 챗봇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인 헬프나우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제조나 유통 기업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AI등에 활용하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하이퍼 마이그'를 선보였다. GS네오텍은 AWS 배드록을 이용해 클로드3를 적용한 AI컨택센터 솔루션 와이즈엔(WiseN)을 선보였다. 와이즈엔은 챗봇을 비롯해 상담분석, 영상 분석, 상품 추천 등의 기능까지 함께 지원한다.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부스를 꾸민 LG CNS는 클라우드 진단과 컨설팅부터 전환,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강조했다. 삼성SDS는 생성형AI 기반 협업솔루션 코파일럿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농심데이타시스템(NDS)는 사진 속 인물의 동작 따라하는 캐릭터를 그리는 서비스 등 생성형AI를 활용한 서비스가 대거 소개됐다. 직접 AI서비스를 체험하거나 시연을 본 관람객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한 기업 참가자는 "생성형AI를 이야기로만 듣고 실제 사용해보진 않았다"며 "현장에서 처음 시연을 보게 됐는데 예상보다 더 실용적인 것 같아서 보다 활성화됐을 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16 15:34남혁우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AI로 반도체 혁신 가속화할 것"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이 반도체 사업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 사장은 16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링크드인에 "반도체 기술 분야의 리더로서, 나는 AI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도록 도전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내부 DS 어시스턴트, N-ERP 팀이 제시하는 솔루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DS 어시스턴트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 생성형 AI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시장 분석, 번역, 코드 생성, 문서 작성 등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ERP는 AI 기반의 의사 결정과 문자 인식을 활용해, 사업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뜻한다. 경 사장은 "DS 어시스턴트와 N-ERP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삼성 반도체는 고객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위해 AI 도구를 끊임없이 실험함으로써 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15:17장경윤

최태원 회장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민정씨가 오는 10월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10월 13일 서울 워커힐에서 중국계 미국인인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A씨는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나왔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한미군으로 1년 정도 근무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민정씨는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가 된바 있다. 최근 SK하이닉스에서 퇴사한 민정씨는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를 공동 설립했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다.

2024.05.16 15:16이나리

드림텍, 반도체 모듈 사업 진출…인도법인서 모듈 양산

드림텍이 반도체 모듈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드림텍은 지난 20여년간 스마트폰 모듈 사업에서 축적해온 '맞춤형 대량생산(Mass Customization)' 노하우를 기반으로 메모리 반도체 모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드림텍은 메모리 반도체 모듈을 올해 6월 가동 예정인 인도 그레이터 노이다 지역의 현지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드림텍의 메모리 반도체 모듈 시장 진출은 최근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그 첫 시작으로, 드림텍은 최근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새로운 협력사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 같은 성과는 그간 드림텍이 축적해온 생산 노하우와 대규모 부품을 높은 품질로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제조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진단했다. 드림텍은 지난 20여년간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MX 사업부에 갤럭시 S시리즈부터 A시리즈 등에 이르는 다수의 스마트폰 모델과, 태블릿 PC 및 갤럭시 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 등다양한 IT기기를 대상으로 연간 2~3억개의 부품 모듈을 공급해 왔다. 드림텍이 글로벌 탑 티어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게 될 제품은 메모리 반도체 D램 모듈과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다. 드림텍은 메모리 모듈의 SMT(Surface Mounter Technology)부터 테스트, 패키징 공정 등에 이르기까지 모듈 생산에 필요한 전 공정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에 초도 양산을 개시할 예정으로, 전체 양산라인이 가동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연간 1000억 수준의 매출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드림텍은 최근 인도가 중국을 대체하는 새로운 제조업 허브 국가로 부상함에 따라 제조 경쟁력을 갖춘 해외 생산거점을 조기에 확보해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에 적시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드림텍 인도 공장에서는 기존 고객사의 스마트폰 부품 모듈뿐 아니라 신규 고객사를 위한 메모리 반도체 모듈도 생산한다. 드림텍은 2만 4472m2(약 7400평) 규모의 제1공장을 우선 건설하고, 향후 사업 확대를 고려해 추가 공장 설립을 위한 8만 942m㎡(약 2만4500평) 부지도 확보해 뒀다. 이경호 드림텍 영업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탑티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협력사 선정은 올해 6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도공장에서 새로운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규 사업에 진출하게 된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AI 산업 성장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진입하게 되어 향후 회사의 사업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2024.05.16 15:02이나리

넥슨 "AWS와 협업으로 LLM 기반 챗봇 제작"

"AWS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의 연결성과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챗봇을 개발할 수 있었다." 김태효 넥슨 팀장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에서 '넥슨의 LLM 에이전트 길들이기: 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 적용 사례'라는 주제로 이렇게 말했다. 오는 17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AWS서밋서울 2024는 2만9천여 명이 사전 등록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 기술 주제에 대한 100여 개 이상의 강연을 준비했다. 70여 고객이 AWS를 통한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넥슨과 AWS는 아마존 베드락(클로드) 서비스와 랭체인 기반의 LLM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의 연결성과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챗봇을 개발했다. 넥슨 김태효 팀장과 박종민 엔지니어는 챗봇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응답 지연 및 환각 문제의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기존의 리액트(ReAct) 접근 방식을 보완하는 다양한 시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태효 팀장은 "챗봇 제작을 위해 AWS와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웠다. 처음엔 간단한 챗봇 형태를 만들고 AI의 지속적인 연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부분도 있었는데, 사용성 확대를 위해 TF를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답변 품질 문제를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챗봇 응답속도, 환각 답변,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박종민 엔지니어의 구체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박 엔지니어는 "빠르고 정확한 챗봇을 만들기 위해서는 ▲데이터 간 연결고리를 자동으로 확보 ▲변경된 정보의 즉시 반영 ▲자유로운 응답형태 등이 수반돼야 한다"며 "우리는 범용 LLM을 활용해 여러 커스텀 모델을 테스트 했다"며 "AWS의 아마존 베드락을 활용해 다양한 LLM모델을 활용할 수 있었고, 랭체인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어플리케이션 개발 편의성도 증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LLM의 경우 페르소나를 명확히 지정하고, 구체적인 작업지시를 하면 결과물이 좋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정 선택지에서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은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 엔지니어는 "AWS와의 협업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며 "추후에도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5.16 14:49강한결

싸이타임, AI 데이터센터용 '코러스 클럭 발생기' 출시

싸이타임코퍼레이션(이하 싸이타임)은 AI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용 코러스(ChorusTM) 클럭 발생기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새로운 MEMS 기반의 클럭 시스템-온-칩(ClkSoC) 제품군은 독립형 오실레이터와 클럭에 비해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성능은 10배나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코러스는 클럭, 오실레이터, 공진기(resonator) 기술을 하나의 통합 칩에 포함시켜 시스템 클럭 아키텍처를 간소화하고 설계 시간을 최대 6주까지 단축할 수 있다. 싸이타임은 최근 인수한 아우라 세미컨덕터의 타이밍 제품과 코러스 제품을 결합하여 고도로 차별화된 솔루션의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시장은 매년 약 33%씩 급증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약 2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데이터와 컴퓨팅 집약적인 AI 작업 실행에는 AI 하드웨어의 빠른 업그레이드 주기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피유시 세발리아 싸이타임 수석 마케팅 부사장은 "이전에는 하드웨어 설계자가 클럭, 오실레이터, 공진기 등 여러 부품을 조합해서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성능에 제약이 따랐다"며 "그러나 코러스는 이 모든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으며, 우리의 독자적인 기술로 타이밍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 MEMS 공진기를 갖춘 코러스는 기존 클럭 발생기의 한계를 해결해 노이즈와 같은 문제를 제거하고 공진기의 임피던스를 클럭과 일치시킨다. 또한 최대 4개의 독립형 오실레이터를 대체하여 타이밍을 위한 보드 공간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 코러스는 서버, 스위치, 가속 카드, 스마트 NIC와 같은 데이터센터 장치에 이상적이다.

2024.05.16 14:48장경윤

"IRA, 초기 대응 미흡했지만 비교적 잘 대처"…배터리 A-학점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20일 창간 24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정책 2년을 평가했습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통신·플랫폼·로봇·금융·반도체·SW·AI·자동차·배터리 디지털헬스케어·게임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의욕을 갖고 시작한 정책들이 일관성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되는지 살펴보았고, 정책의 실수요자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가 점수가 지난 해보다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현 정부의 정책이 추진된 지 반환점조차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중간평가'의 의미이지만 정책당국에서는 평가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이번 기획이 향후 정책이 좋은 평가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K-팝, K-뷰티 못지않게 한국의 대표 산업으로 꼽히는 아이템이 바로 K-배터리다. 국내 기업(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45.9%(올해 1분기 기준)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을 포함하면 점유율이 23.1%로 뚝 떨어진다. 중국 업체들이 13억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며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전기차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중국 업체들의 기술 굴기와 저가 공세로 국내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빼앗기고 있다. 그나마 미국의 중국 견제 덕분에 받는 보조금이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전방산업 침체와 미중 갈등의 소용돌이 속 국내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조 바이든 행정부 핵심 정책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대표적인 예다. 국내 배터리 업계와 관련 전문가들의 윤석열 정부 배터리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A-학점'으로 제법 후한 편이다. 갑작스럽게 떠오른 통상 문제에 제법 잘 대처했다는 이유에서다. 물론 IRA 초기 대응이 미흡하다는 아쉬움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국내 기업들이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중국산 흑연 제재 유예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다. K-배터리 "기회 오자마자 위기…세액공제보단 보조금 필요" 국내 배터리 업계는 미국 IRA를 가장 민감한 이슈로 꼽는다.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이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국내 배터리 업체 임원은 "IRA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정부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사실 빠른 대응이 어려웠던 이슈일 수밖에 없었다"며 "정부는 업계와 지속 소통하며 관련 산업을 이해하기 위해 배우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1년만 해도 전기차 화재 때문에 정부가 배터리에 관심을 두고 들여다보는 단계였지만, 2022년 IRA가 나오면서 산업 진흥을 도와주기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했다"며 "이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가 합동해 이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해 분석하고 지원책을 정리한 상황인데, 전기차 시장이 꺾이면서 바람이 푹 빠져버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업계도 정부도 한숨 돌리는 시기인 만큼, 그동안 준비해 놓은 지원책을 바탕으로 정책 개발을 지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석열 정부는 배터리 소재·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이차전지 특허 우선심사 도입을 통해 심사기간 단축(21→10개월)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 등을 지원책으로 발표한 바 있다. 배터리 업계는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가 보조금과 같은 현금성 지원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기회가 오자마자 위기가 왔다"며 "지금 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앞으로 성장한다는 방향은 명확하기에, 이 시기를 기회로 삼아 좋은 정책을 내고 도와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지원책으로 투자세액공제를 내세우고 있지만, 이익이 나야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는데 투자 초반에는 이익을 낼 수 없어 사실상 혜택이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미국처럼 당장 현금으로 쓸 수 있는 보조금을 줘야 투자 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으며, 기업들이 피부로 와닿는 지원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장비 업체 임원은 "특화단지 기반 조성 지원의 경우 매우 기초적인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지원으로 보인다"며 "근본적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R&D 지원과 연구기반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IRA에 울고 웃는 K-배터리…"중국과 협력 논의 병행돼야" IRA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외국우려기업(FEOC) 규정에 따라 중국산 소재를 사용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어 양면의 칼날과 같다. 우리 정부도 부랴부랴 핵심광물 공급 안정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해외자원개발 투자 세액공제 ▲융자지원 투자액 확대(30%→50%) ▲핵심광물대화체 마련 및 보유국 협력 강화 등이다. 안정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독려한다는 점에서 좋은 정책이나, 조금 더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내 기업이 아프리카 등지에 선뜻 투자하지 못하는 데는 해당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위험을 보완할 수 있는 보험 기타 유사 지원책을 마련한다면 더욱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초 공급망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는 등 공급망 자립화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업계는 이같은 정책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정부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자원 확보와 비축을 위한 노력, 금융·세제 지원 등은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광물의 확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채굴한 광물을 정·제련 또는 가공해서 배터리용 소재로 만드는 것인데, 이 과정이 우리 기업들이 가장 약한 부분"이라며 "기업들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 만큼 배터리 광물 확보 이후 제련과 가공 단에서의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산 흑연 제재 2년 유예의 경우 일단은 국내 기업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으나, 임시방편이기에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다. 익명을 요구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2년 유예 기간 내 흑연 수급에 대한 대안 마련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기간 연장 또는 다른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정혜 변호사도 "현재 정부는 MSP 참여, 인도네시아 및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개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른 성과가 기대된다"며 "하지만 중국이 핵심광물 주요 수출국이고 우리가 다른 공급 국가를 찾더라도 핵심광물의 50% 이상을 여전히 중국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중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도 반드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용 후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공공주도 마중물 필요" 배터리 업계는 장기적으로 사용 후 배터리 시장이 성장할 것에 대비해 관련 정책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사용 후 배터리 시장규모가 2030년 70조원에서 2050년 600조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산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민관 합동 배터리얼라이언스에서 이를 논의 중이다. 지난해 11월 '배터리 여권제도(통합이력관리시스템·가칭)'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배터리 장비업체 임원은 "법 제정 과정에서 관련 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해 논의할 수 있는 배터리얼라이언스 회의 체계 운영은 바람직한 롤 모델"이라며 "법 제정은 사용 후 배터리 생태계 조성의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사용후 배터리 시장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공기관 주도 지원 사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했다. 지원책으로는 ▲초기 사용 후 배터리 검사와 인증 비용 지원 ▲광역지자체 단위 거점센터 육성해 사용 후 배터리 검사 지원 ▲재사용 BESS(배터리저장에너지시스템) 보급사업 지원 등을 예로 들었다.

2024.05.16 14:43류은주

지냄, 시니어 헬스케어 전문 컨설턴트 키운다

지냄이 실버 세대 대상의 헬스케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과제 수행에 앞장선다.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헬스케어 전문 기업 지냄(대표 이준호)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고:요 웰니스 센터'의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컨설턴트 육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냄은 지금까지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반영한 자체 교육 과정을 통해 관련 분야에 최적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이들은 액티브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 토탈 케어를 담당하는 컨설턴트로 ▲스트레스 지수 조절 ▲영양식단 설계 ▲심혈관 건강 프로그램 등 개인의 건강 지표를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니어 헬스케어 컨설턴트 양성은 일자리 창출 효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 및 5070 중장년층을 적극 채용한다. 앞서 지냄은 지난 3월 서울시 강서50플러스센터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단녀와 시니어 세대의 일자리 창출에 뜻을 함께한 바 있다. 지냄은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니어 건강관리를 당면 과제로 받아들이고 시니어 헬스케어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5070 세대가 원하는 때에 어디서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고:요 웰니스 센터를 전국 규모로 확장 중이다. 액티브 시니어 대상의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역 사회 곳곳에 선보여 높은 접근성을 확보하겠다는 것. 지난달부터는 신규 가맹점 모집까지 나서며 웰니스 센터를 익숙한 생활 반경 가까이에 있도록 하는 진정한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살던 곳에서 보내는 노후생활)' 실현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지냄은 고:요 건강관리 앱 출시도 준비 중이다. 해당 서비스가 시작되면 개인 건강 지표의 데이터화 및 AI 분석이 가능해져 전문 컨설턴트의 밀착 컨설팅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준호 지냄 대표는 "시니어들이 보다 고도화된 헬스케어를 일상 가까이에서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웰니스 센터의 서비스 수준 향상과 높은 접근성을 확보해 나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한 기업 비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6 14:37백봉삼

알리·테무 어린이·전기·생활용품, KC 인증 없으면 판매 불가

앞으로 KC 인증을 받지 않거나 신고·승인받지 않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직구 플랫폼 제품은 국내 판매가 원천 차단된다. 정부는 16일 인천공항 세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해외직구가 급증하면서 위해제품 반입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공정거래위원회 등 14개 부처와 범정부 TF(팀장 국무2차장)를 구성,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해 왔다. 범정부 TF는 ▲소비자 안전 확보 ▲소비자피해 예방 및 구제 강화 ▲기업 경쟁력 제고 ▲면세 및 통관 시스템 개편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국민 안전·건강에 직결되는 제품이 해외직구를 통해 안전장치 없이 국내 반입되던 것을 차단하고 위해제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직구가 아닌 정식 수입절차를 거친 제품은 KC 인증 등 안전장치를 거쳐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 우선 우선,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유모차·완구 등 어린이 제품 34개 품목은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KC 인증이 없는 경우 해외직구를 금지한다. 또 미인증 제품을 사용하면 화재·감전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전기온수매트 등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도 KC 인증이 없으면 해외직구를 금지하기로 했다. 가습기용 소독·보존제 등 생활화학제품 12개 품목은 유해성분 등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심각한 신체상 위해 가능성이 있어 신고·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의 해외직구를 금지한다. 피부에 직접 접촉되는 화장품·위생용품은 사용금지원료(1천50종) 포함 화장품 모니터링, 위생용품 위해성 검사 등을 통해 유해성을 확인된 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최근 국내 유입이 빈번한 장신구나 생활화학제품 32개 품목(방향제 등) 등 유해물질 함유 제품은 모니터링과 실태조사 등을 통해 기준치 초과 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해외직구가 금지되는 의약품·의료기기 등도 연간 적발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금지 제품 관리도 강화한다. 의약품·동물용의약품은 약사법 개정을 통해 해외직구 금지를 명확화하고, 법 개정 전까지는 현행처럼 위해 우려가 큰 의약품을 중심으로 집중 차단한다. 불법 의약품 판매 사이트 차단과 대국민 홍보도 강화해 나간다. 전자혈압계·보청기 등 의료기기는 통관단계에서 협업검사와 통관 데이터 분석 기반의 특별·기획점검을 강화하고 해외 플랫폼의 자율 차단을 유도한다. 해외직구를 통한 가품 반입도 막는다. 가품 차단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모니터링 등 해외 플랫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달 중 특허청-관세청 보유 정보를 실시간 매칭하는 차단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플랫폼 기업이 가품 차단 조치 등을 이행하지 않으면 대외 공표하는 등 제재할 수 있도록 상표법도 개정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침해 방지를 위해 정부는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 앱 접근권한 미고지 여부 등을 조사‧점검해 상반기 중 결과를 공표하고, 미흡 사업자에 필요한 조치를 시행한다.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소비자피해, 불편‧불만, 분쟁 등도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피해 사전 예방과 사후 구제 방안도 추진한다. 해외 온라인플랫폼의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현황, 판매 제품의 위해성 등 면밀한 현황 파악을 위해 범정부 실태조사와 점검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10개 부처에서 조사와 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외 공표하고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외 플랫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 구제와 법적 제재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해외 플랫폼의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한다. 지정된 국내 대리인은 소비자 피해구제를 담당하고, KC 미인증 제품 판매정보 삭제, 불법제품 유통 차단, 가품 차단 조치 등을 이행하게 된다. 공정위·산업부·특허청 등에서 각각 국내 대리인 지정과 관련한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을, 산업부는 전기생활용품안전법·어린이제품법을, 특허청은 상표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부처별로 산재한 해외직구 정보도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소비자24'에 관련 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정부는 국내 사업자와 역차별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소액수입물품 면세제도 개편 여부를 검토해 나간다. 아울러, 소액면세 제도를 악용해 의도적인 분할(쪼개기) 후 면세 통관을 시도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사후 정보분석·상시 단속 등을 강화한다. 위해제품 반입 차단을 위한 통관 시스템도 개선한다. 위해제품 차단에 필요한 모델・규격 등이 기재될 수 있도록 통관서식을 개선하고,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최적화된 통관 플랫폼도 2026년까지 구축한다. 또 X레이 판독·개장검사·통관심사 등 관련 인력을 보강해나가는 한편, 어린이제품, 전기・생활용품 등 분야에서 전문인력 중심의 협업검사를 확대해 나간다. 정부는 위해제품 관리 강화 및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등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들은 연내 신속히 개정을 추진한다. 법률 개정 전까지는 관세법에 근거한 위해제품 반입 차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세청과 소관부처 준비를 거쳐 6월 중 시행한다. 해외직구 종합정보 제공을 위해 개편되는 '소비자24'는 16일부터 가동해 소비자가 해외직구 시 유의사항과 위해제품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2024.05.16 14:20주문정

KT DS, AWS 서밋 서울서 생성형 AI 활용 사례 공유

KT DS는 아마존웹서비스가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4'에 참가해 디지털 가속화를 고민하는 기업에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AWS 서밋 서울에 KT DS는 전시와 세션 발표를 통해 참관객을 만난다. KT DS 전시 부스는 언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을 모티브로 구성해 '클라우드와 AI를 24시간 당신(DS) 곁에'라는 주제로 디지털 가속화를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 7종이 전시된다. 예컨대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위즈, AI 서비스 도입을 위한 B2B AI서빙 플랫폼 아이온유, 대용량 트래픽 처리에 탁월한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 비스트 등이 전시 품목이다. 김성우 KT DS 기술혁신단장은 이날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KT DS의 AWS, Gen AI 활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AWS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생성형 AI 기반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김 단장은 “KT DS는 클라우드와 AI 전문 SW기업으로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분야에 경쟁력 있는 자사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AX와 DX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최상의 해결책을 제안하며, 기업의 디지털 가속화를 제공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4:13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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