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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전보다 이익이 우선?"…샘 알트먼이 장악한 오픈AI 행보에 '우려' ↑

챗GPT 등을 앞세워 전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고 있는 미국 오픈AI가 점차 'AI 안전'을 등한시하고 수익에 치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분위기다. 사내 'AI 안전팀'을 전격 해체하는 한편, AI 안전성을 강조하는 반(反) 알트먼 세력들도 회사를 떠나면서 오픈AI 움직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20일 IT 전문 매체 와이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사내 '수퍼얼라인먼트(superalignment)'팀을 해체하고 팀원들을 사내 여러 팀으로 재배치하기 시작했다. 작년 7월 만들어진 이 팀은 오픈AI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으로 최근 회사를 떠난 일리야 수츠케버 최고과학자가 이끌었다. 이곳에선 고도로 발전한 AI가 사람의 의지를 배반하거나 인류를 해치지 않도록 통제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수츠케버와 함께 이 팀의 공동 리더였던 얀 리이크는 지난 18일 "오픈AI에서의 모든 직위를 내려놨다"며 "우리 팀을 사랑하지만 회사에서 AI 안전은 반짝이는(shiny) 제품에 밀려 뒷전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수개월 동안 자신이 이끄는 팀이 사내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며 "중요한 연구 수행을 위한 지원을 확보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업계에선 이 일을 두고 AI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I 윤리' 문제가 뒷전으로 밀려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오픈AI의 설립 취지와 다소 다르게 샘 알트먼 CEO의 수익성 추구 움직임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도 표했다. 실제 오픈AI는 '인류에게 해롭지 않은 AI를 만들겠다'며 지난 2015년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했으나, 점차 AI 안전성과 개발 속도에서 내부적으로 의견이 갈렸다. 특히 지난해 11월 수츠케버 등이 앞장 서 '회사가 설립 초기 철학과 다르게 상업적으로 변했다'는 이유로 샘 알트먼 CEO를 축출했으나, 알트먼은 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원을 받아 닷새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이후 알트먼에 반대했던 이들이 회사를 떠나면서 반대파들은 사실상 오픈AI에서 전멸했다. 이들은 회사를 떠날 때도 다소 불합리한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온라인 매체 복스는 "해당 계약에는 회사를 떠난 사람들이 남은 생애 동안 이전 고용주를 비판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심지어는 비밀유지계약(NDA)가 있다는 것을 언급하는 것 조차 계약 위반"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퇴사하는 직원이 문서 서명을 거부하거나 사후 이를 위반할 경우 오픈AI에서 근무하는 동안 받았던 지분 등 이익을 잃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대 수 백만 달러 가치에 달하는 주식을 포기해야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실제 지난달 오픈AI를 떠난 AI연구원 다니엘 코코타일로는 "퇴사 시 해당 문건에 서명을 하지 않아 우리 가족 순 자산의 85% 가량에 달하는 큰 돈을 포기해야했다"며 "오픈AI가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에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라는 자신이 없어져 그만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샘 알트먼 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서 "실제로 이전 퇴사 계약 문서에는 지분 취소 가능성에 대한 조항이 있었지만, 이를 실행한 적은 없다"며 "현재는 표준 퇴사 서류를 수정하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샘 알트먼 CEO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탐탁치 않아 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샘 알트먼과 함께 오픈AI 설립에 참여했으나, 영리사업 문제로 알트먼과 충돌한 이후 2018년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지난 2월 말에는 "오픈AI가 원래 취지와 달리 MS와 손잡고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샘 알트먼 등 오픈AI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계약위반, 신의성실 의무위반, 불공정 비즈니스 관행 등을 소장에 적었다. 이에 대해 샘 알트먼 CEO는 "머스크는 오픈AI를 테슬라의 일부로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가자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며 "오픈AI를 이용해 영리사업을 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AI 안전팀' 해체와 관련해선 "AGI로 가는 길에 지침서(playbook)는 없다"며 "오픈AI는 안전하게 AI를 배포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해 왔고, 모니터링 작업도 개선해 왔다. (안전팀 해체 후에도)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20 09:35장유미

KTC, SW 의료기기 제조업체 품질관리 기술지원 사업 선정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제조업체 맞춤형 품질관리(GMP) 기술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SaMD는 인공지능(AI)·의료용 애플리케이션 등 무형의 의료기기다. 이번 사업은 11월 30일까지 총 8개월 동안 총예산 4억원을 투입해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SHA)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SaMD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 ▲품질관리 표준모델 마련 ▲업체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이다. 식약처가 2022년 조사한 SaMD 사용·판매량에 따르면 국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생산액은 2021년 149만원에서 2022년 3천47만6천원으로 20배 이상 증가했다. 또 SaMD 수출액은 19만5천600달러에서 1천184만7천300달러로 60배가량 늘었다. KTC 관계자는 “SaMD 제조업체는 제품 특성상 일반 의료기기 보다 설계·개발 기간이 짧고, 제품 변경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GMP 허가 등에 어려움 겪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이후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DX)으로 인한 패러다임 변화로 SaMD 제품 품목수 증가 등 인허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대응하고 있다. KTC는 앞으로 제조업체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해외 품질경영시스템(QMS) 제도를 교육하고,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과제 운영을 위해 내외부 GMP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국내외 SaMD 품질관리 현황 조사 등을 통해 실사례를 기반으로 한 표준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KTC는 이번 사업 수행으로 국내 SaMD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수준의 향상되고,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성일 KTC 원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품질관리시스템 고도화로 국내 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과 국민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5.20 09:26주문정

ETRI, "AI·데이터 기반 데이터 관리 인터페이스 국제표준 됐다"

AI·데이터 기반 공공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관리 인터페이스가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SG11(프로토콜 및 시험규격 연구반) 회의에서 '공공의사결정 프레임워크를 위한 데이터 관리 인터페이스' 가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표준은 공공의사결정 프레임워크 구조와 사회·경제 데이터 관리 프로토콜을 정의한다. 이 프레임워크에는 ▲사회·경제 빅데이터 수집 및 관리 ▲AI 학습용 데이터 파이프라인 ▲워크플로우 관리 등을 포함하는 데브옵스(DevOps : Development and Operation)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연희 재정경제정책지능연구센터장은 "공공분야 AI를 개발하는 연구진들에게 데이터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통적으로 필요한 기반 구조와 기능들을 사전에 제공,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가경제시스템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국가 회계데이터, 국가 재정 데이터와 같은 보안 데이터 등은 물론, 공공 경제 통계 데이터, 경제 조사 데이터, 그리고 개별 기업 등이 관리하는 미시 사회 데이터를 포함한 빅데이터 관리가 필수다. 그러나 이들 사회·경제 데이터는 용량 뿐만아니라 보안 및 관리 정책들이 서로 달라 정책적으로 통합된 빅데이터 프레임워크 구축에 장벽이 존재한다. 이를 연구진이 해결했다. 표준개발 책임자인 유태완 선임연구원은 “국가경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 다양한 정책 실험이 가능한 가상국가 경제 시뮬레이션, 최적 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AI 기반 의사결정 그리고 재정·경제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 등의 개발 기술들을 국제특허와 연계해 표준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0 09:24박희범

LGU+, '제2회 유쓰 캠퍼스 페스티벌' 개최

LG유플러스는 20대 전용 고객경험 혁신 브랜드 유쓰(Uth)가 제2회 유쓰 캠퍼스 페스티벌을 열고 전국 20대 대학생 고객에게 차별적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유쓰 캠퍼스 페스티벌'은 전국의 20대들이 대학교 축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지난해 1회 행사에는 전국 260개 대학교의 학생 1만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LG유플러스는 회사의 지향점인 고객경험(CX) 혁신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AI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캠퍼스 페스티벌의 콘셉트도 AI로 정하고, 다양한 AI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20대 고객들이 대학 축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LG유플러스의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서울에서 열리는 대학교 축제의 방문객 규모를 기준으로 5개 대학을 선정해 AI 체험 부스를 설치한다. 고려대와 건국대(21~23일), 한양대(22~24일), 성균관대(29~30일), 연세대(30~31일)에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는 ▲제한시간 동안 떨어지는 스틱을 잡는 순발력 게임존 ▲안드로이드의 다양한 기능과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디바이스 체험존'과 '스피드 게임존' ▲사진 촬영 후 생성형 AI로 사진 편집 후 공유하는 'AI편집 & '퀵셰어 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29~30일 열리는 성균관대 축제에는 LG유플러스의 AI기술인 '익시(ixi)'가 적용된 AI 포토부스 'U+AI ixi 사진관'을 무료로 운영한다. 고객들이 AI 포토부스를 방문해 사진을 찍으면 운동선수 콘셉트로 바뀐 사진을 받을 수 있다. 5개 대학의 AI 체험부스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도 마련했다. 짐색, 스티커, 키링 등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인 '무너'와 안드로이드 캐릭터 '안드로이드봇'의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 SNS 체험 인증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S24, 캐릭터 굿즈 세트, 올리브영 2만원 쿠폰 등 경품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축제에 참여가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행사도 마련했다. 전국의 대학 축제가 한창인 5월31일까지 안드로이드의 신규 검색 기능 '서클 투 서치'를 활용한 온라인 스피드 게임 대항전이 열린다. 1995~2005년생이라면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별 랭킹, SNS 공유 횟수 등 다양한 기준으로 34명을 선정해 갤럭시S24 등의 경품을 증정하며 대학별 랭킹 기준 1등, 2등, 20등을 차지한 대학의 캠퍼스에 간식차도 제공한다. 이밖에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방문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체험한 20대 고객에게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 5천원권을 증정하는 '유플위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게임 아이템이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구매하는 등 인앱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게임과 체험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20대 고객이 자연스럽게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20대 고객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통해 차별적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0 09:00박수형

네패스, AI 반도체용 패키징 기술 'PoP' 상용화 추진

네패스는 인공지능(AI) 및 첨단 반도체에 필요한 차세대 패키징 기술 PoP(Package on Package)를 국내외 칩 제조사들과의 협력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AI용 패키지 시장은 대만 기업들의 과점으로 공급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네패스는 2.5D 패키징의 기반 기술인 PoP 기술을 자사의 강점인 재배선(RDL) 기술을 활용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2.5D 패키징은 넓은 기판 모양의 인터포저 위에 반도체 다이(Die)를 수평 매치하는 기술이다. AI 반도체와 HBM(고대역폭메모리)을 하나의 패키지로 집적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네패스가 개발 중인 2.5D 패키징은 고가의 실리콘(Si) 인터포저 대신, 팬아웃 공정을 활용한 재배선(RDL) 인터포저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과 소형화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PoP 기술은 반도체 소자 내장 기술, 양면 재배선(RDL)기술, 수직신호연결 등의 요소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스마트폰 및 자동차용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웨어러블 센서, AI 반도체 등으로 사용처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첨단 패키징의 기본 플랫폼 기술이다. 김종헌 네패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기술인 라이다(LiDAR) 센서 제조업체인 일본의 글로벌 반도체 업체로부터 우수한 성능을 인증받아 제품 적용을 협의중에 있다"며 "미국 및 유럽 고객의 의료 장비 및 보청기용으로도 사업화를 활발하게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개발한 PoP 기술을 기반으로 AI 반도체용 2.5D 패키징 기술에 집중해 내년 상반기에는 고객과 함께 개발을 완료하고, 같은해 하반기부터는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20 09:00장경윤

"KT, 당신과 미래 사이에"...AICT 컴퍼니 새 브랜드 첫 공개

KT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기존의 통신 역량에 IT와 AI를 결합한 AICT 컴퍼니 비전과 포부를 담은 슬로건 'KT, 당신과 미래 사이에'를 첫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이날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기념해 KT위즈 관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참여 이벤트와 위즈홀 부스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한편 KT는 오는 6월부터 비전과 포부를 담은 AICT 컴퍼니 KT 그룹 브랜드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4.05.20 08:46박수형

삼성전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에센셜화이트 색상 출시

삼성전자가 20일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규 색상인 '에센셜 화이트' 색상을 20일 출시한다. 기존 다크실버스틸, 새틴 라이트베이지에 이어 신규 색상을 출시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 세탁건조기로, 'AI가전=삼성' 공식을 널리 알린 대표 제품이다. 세탁물 이동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갖췄다. 특히,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이벤트를 제공한다. 비스포크 AI 콤보 구매를 인증한 고객에게는 삼성전자 멤버십 5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구매 후기를 남긴 고객 모두에게 퍼실 딥클린 파워젤 세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비스포크 AI 콤보 에센셜 화이트 색상 출시로 집 안 분위기를 더욱 깔끔하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매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비스포크 AI 콤보'로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에센셜 화이트' 색상 제품은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한다.

2024.05.20 08:40이나리

"삼성보다 낫네?"…LG CNS, 3개 이상 '다국어 동시 통역 솔루션' 출격

LG CNS가 화상회의 다중 통역 솔루션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 모양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24'에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선보인 후 LG CNS도 가세하며 관련 시장도 급격히 커지는 분위기다. LG CNS는 최근 화상회의 다중 통역 솔루션 '오렐로(Orelo)'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렐로'는 국제공용어인 에스페란토(Esperanto)어로 '귀'를 뜻한다. LG CNS '오렐로'는 음성만으로 약 100개 언어를 구별하고 회의 참여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동시통역하는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한국인이 ▲베트남인 ▲미국인 ▲일본인과 화상회의를 주최한 뒤 "LG CNS의 'DAP 젠(Gen) AI 플랫폼'을 소개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 '오렐로'는 해당 발언을 한국어로 인식한다. 이후 '오렐로'는 인식한 내용을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로 곧장 옮겨 채팅창 형태의 자막으로 회의 참여자들에게 제공한다. 이어 베트남인이 질문할 경우 베트남어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으로 동시통역하는 식이다. LG CNS '오렐로'의 차별점은 3개 이상의 다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화상회의 통역 솔루션은 회의 참여자들의 사용 언어와 무관하게 영어 등 1개국어로만 통역한다. LG CNS '오렐로'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회의록 작성 기능'도 서비스한다. '오렐로'는 이용자들이 1시간가량 진행한 회의를 A4 한 페이지 내외로 정리한다. LG CNS는 회의록 작성에 최적화된 프롬프트를 '오렐로'에 적용했다. 프롬프트는 AI가 답변을 정교하게 할 수 있게 만드는 명령어를 의미한다. '오렐로'는 회의록 정리 과정에 MS 애저 '오픈 AI'의 LLM(Large Language Model, 대형언어모델)인 GPT를 활용한다. 이 밖에도 LG CNS '오렐로'는 사용자가 원하는 단어와 문장을 찾을 수 있는 '키워드 검색 기능', 모든 회의 대화와 자막 내용을 다운로드하는 '전체 대화 저장' 기능을 탑재했다. 또 LG CNS는 ▲제조 ▲금융 ▲물류 등 각 산업 영역별 전문용어들을 '오렐로'에 학습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비오엠'이라고 말할 경우 '오렐로'는 제조 영역에서 쓰이는 'BOM(Bill of Material)'으로 인식하고 한국인에게는 '자재명세서'라고 자막을 제공하는 식이다. LG CNS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화상회의에 최적화된 다중 통역 솔루션 '오렐로'를 구현했다. LG CNS '오렐로'는 현재 MS가 서비스하는 화상회의 플랫폼 '팀즈(Teams)'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LG CNS는 향후 팀즈 외 다른 화상회의 플랫폼에서도 '오렐로'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LG CNS는 '오렐로 모바일'도 개발 중이다. '오렐로 모바일'은 외국인과의 대면 소통을 위해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오렐로 모바일' 이용자는 자신과 상대방의 발언을 실시간 통역 자막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 CNS는 추후 '오렐로'를 PC, 휴대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통역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LG CNS CTO 김선정 전무는 "'오렐로'를 통해 사내 임직원들의 글로벌 기업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향후 외부 기업 고객에게도 '오렐로'를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G CNS가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기계 번역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선 지난 2022년 9억8천220만 달러(약 1조3천억원)였던 기계 번역 세계시장 규모가 연평균 22.8% 성장하며 2032년 75억7천만 달러(약 9조9천억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빅테크들도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번역 기술을 점차 고도화하는 분위기다. 메타는 지난해 약 100가지 언어를 인식하고 번역할 수 있는 AI 모델 '심리스M4T'를 공개했다. 문자와 음성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번역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구글은 400여 언어의 음성 번역을 지원하는 '유니버설 스피치 모델(USM)'을 개발했다. AI를 이용한 자동 번역 기능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4'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상대방과 통화할 때 언어가 다르면 스마트폰이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대의 말을 텍스트로 풀어 번역한다. SK텔레콤은 통화 중 실시간 통역을 도와주는 '에이닷' 서비스를 선보였다. AI 기계 번역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엑스엘에이트(XL8)도 온라인 화상 회의에 활용할 수 있는 다국어 실시간 통역 기술을 선보였다. LG CNS는 실시간 다중 통역 솔루션을 앞세워 관련 시장 주도권을 빠르게 확보하는 한편, 올해 다양한 신사업을 펼쳐 실적 성장세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DAP 젠 AI'로 AI 시장을 적극 공략할 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 스마트시티·물류 등에서도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비계열 물량(Non-captive) 비중이 40%로 매우 높아 (대기업SI) 타사대비 경쟁력 있는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덕분에 최근 장외시장에서 LG CNS 주가도 크게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2024.05.20 08:32장유미

[미장브리핑] 최고치 경신하는 세계 주가·22일 美 FOMC 의사록 공개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20대 주식시장 중 14개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 MSCI ACWI 지수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최고치를 경신. 미국에서는 지난 주 S&P500과 나스닥1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넘어. S&P500의 경우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베팅과 인공지능(AI) 기술 주식에 대한 투자가 랠리를 이끌어. S&P500 상승분의 4분의 1이상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메타, 알파벳을 포함한 5개 주식이 S&P500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우지수의 움직임에 촉각. 라운드힐인베스트먼트 데이브 메자 최고경영자는 "거대 기술 기업에 비중이 덜한 다우지수의 새로운 이정표(4만선 돌파)는 의미있는 대목"이라고 평가.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올해 16% 상승했고 지난해에는 28% 상승. 인도 역시 정부의 투자 약속 등일 기반으로 벤치마크 S&P BSE Sensex가 최고치 기록. 호주 S&P/ASX 200 지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예측이 뒷받침되면서 3월 28일 최고치로 오르기도.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예정. 4월 FOMC에서는 정책금리를 6회 연속 동결(5.25~5.50%). 인플레이션 평가 및 전망과 금리 재인상 가능성,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연준의 전망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어. ▲지난 19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해 수색 작업 진행. 사고 원인 규명과 이란 국내 정세 변화,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 확산 가능성 여부에 시장 촉각. ▲23일 미국 5월 스탠다드앤푸어스(S&P) 글로벌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 발표 예정. 3월 51.9에서 4월엔 50으로 하락.

2024.05.20 08:16손희연

게임 개발사 샌디플로어,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선정

캐주얼 멀티플레이 게임 개발사 샌디플로어(대표 이종창)는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리틀펭귄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혁신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유망한 사업력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으로 가기 위한 직전 단계의 지원사업으로 알려졌다. 샌디플로어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력, 게임성, 사업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향후 3년동안 10억 원의 금융지원을 받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시적 개척을 위한 자금을 확보한 샌디플로어는 UI/UX 디자이너, 커뮤니티 매니저, AI 테크니컬 게임 디자이너등을 채용 완료하고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캐주얼 슈팅 팀 대전 게임인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GREAT TOY SHOWDOWN)'을 개발하고 있다.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은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하면서 경쟁하는 대전 게임으로, 이용자간 상호작용과 교감으로 재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멀티플레이어 PC/콘솔 환경에서 즐길 수 있으며, 오는 4분기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26일 개최되는 플레이엑스포(PlayX4)를 통해 개발중인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GREAT TOY SHOWDOWN)'을 선보인다. 이 기간 24일 경기도 E-스포츠 페스티벌과 연계한 이벤트 매치를 마련하며, 26일에는 5홀 메인무대를 통해 이성훈 캐스터와 T1 콘텐츠 크리에이터 운타라가 함께하는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 이벤트 토너먼트 매치' 행사를 진행한다. 게임 출시 전 플레이어들과 직접 소통하며 피드백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게임성을 최종적으로 다듬고 스팀(Steam) 플랫폼에 연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종창 샌디플로어 대표는 “PC/콘솔 게임의 성장 가능성과 현재 제작하고 있는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 게임의 게임성과 잠재력을 인정해주었다”라며 “게임의 퀄리티 향성, 우수 인재 채용등 샌디플로어의 첫 번째 게임 출시에 만반의 준비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9 18:19이도원

개인정보위-UN, 'AI 엔진' 데이터 거버넌스 논의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하기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달 2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유엔 AI 자문기구(UN AIAB)와 'AI와 데이터 글로벌 거버넌스'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UN을 포함한 AI 거버넌스에 대한 그간의 국제적 논의를 살핀다. 다양한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조화롭게 발전시킬 방안도 논의한다. AI 기술 핵심 요소인 '데이터 거버넌스' 논의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아만딥 싱 길 UN 사무총장 기술특사가 맡는다. UN AIAB에서의 논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토론은 2개 세션으로 이뤄졌다. 첫 세션은 UN AIAB 위원, 싱가포르 및 한국 정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정부 및 공공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근 AI 거버넌스 국제 논의 동향을 살핀다. 이를 통해 거버넌스 간 상호운용성 촉진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글, 네이버, 메타, 업스테이지, 오픈AI 등 국내·외 AI 산업계 관계자들이 'AI 맥락에서의 데이터 거버넌스' 논의를 이어간다. AI 기술서비스 개발 및 제공 과정에서의 데이터 이슈와 해결방안 및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바람직한 AI 데이터 거버넌스 방안을 공유한다. 국내는 글로벌 AI 활동성을 뜻하는 AI 지수가 전 세계 6위를 차지했다. 이에 각국에선 한국이 AI을 어떻게 규제하고 활용하는지 관심있게 지켜보는 상황이다. 현재 일부국가 중심 AI 생태계에서 소외된 개도국 등도 AI 편익을 함께 누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가 국제사회 중재자로서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주도적 역할을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개인정보위는 AI 기술 핵심인 데이터 수집, 학습, 활용 등에 관한 국내 제도 및 정책 마련 뿐 아니라 UN AI 고위급 자문위원,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운영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AI 시대 바람직한 거버넌스에 관해 국제적인 논의에 적극적 으로 참여해 왔다. 고학수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활발하게 이뤄져 온 AI에 관한 국제 거버넌스 논의가 국내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등에 공유‧확산돼 개도국과 선진국 사이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한국의 시각과 지혜가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에 적극 반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19 14:24김미정

틱톡 “중소기업 매출 증가 마케팅 도구로 자리잡아”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을 활용해 매출을 올리는 뷰티, 앱 서비스 등 분야 중소기업이 늘어나면서 틱톡이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틱톡은 중소기업이 광고,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캠페인 관리부터 영상 제작에 도움 되는 템플릿 제공,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트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틱톡 광고관리자 도구에서는 스스로 광고,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계정 개설부터 영상 광고 편집, 예산, 집행, 결과 분석까지 캠페인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또 11개 동영상 템플릿,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900여 개 무료 사운드 트랙을 통해 광고 영상을 쉽게 제작하고 브랜디드 콘텐츠를 게재할 수 있다. 아울러 틱톡 크리에이티브 센터를 통해서는 틱톡 내 어떤 키워드가 많이 언급되는지, 어떤 캠페인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지 등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게 된다. 일례로 국내 뷰티 브랜드 '스킨천사'의 경우 동남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틱톡샵을 활용한 후 총 매출액(GMV)이 8.58배 증가했다. 스킨천사는 지난해 3월부터 동남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틱톡샵을 활용했다. 이후 동남아시아 메가 세일 기간 틱톡샵 '부스터 팩' 기획전에 참여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해 5월 진행한 틱톡 라이브에서는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시청자 2천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보험 진단 서비스 앱 '보닥'을 운영하는 아이지넷은 한정된 예산에서 틱톡 광고 솔루션을 활용해 앱 설치부터 사용까지 이끌어낸 사례다. 아이지넷은 틱톡 광고 진행에 앞서 틱톡 크리에이티브 센터에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광고 소재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AI 보험 진단 서비스 소개, 손쉬운 앱 활용 방법 등 브랜드를 소개하는 다양한 영상을 숏폼 광고로 제작해 인피드 광고를 진행했다. 아이지넷은 최저 입찰 전략과 함께 캠페인 예산 최적화를 진행해 보닥 앱 설치수를 극대화하고, 앱 이벤트 최적화를 적용해 앱 내 보험 진단, 보험 추천 단계까지 완료하도록 했다. 그 결과 아이지넷은 높은 인앱 전환율은 물론 앱 설치 단가(CPI)를 55% 절감하고, 행동당비용(CPA)을 52% 절감하는 등 캠페인 성과를 거뒀다. 틱톡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소비자를 발굴하고, 해외 소비자 공략을 위해 틱톡을 비롯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적극 활용 중”이라며 “틱톡은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인지도 제고, 신규 고객 유치, 고객 참여 유도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9 13:40최다래

[ZD브리핑] AI 서울정상회의에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막 오른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기아 전기차 SUV 'EV3' 세계 최초 온라인 공개 엔비디아가 22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대표하는 엔비디아는 매번 깜짝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급등했고, 올해만 두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엔비디아 1분기 매출이 246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240% 늘고, 순이익은 128억 7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결과가 오는 30일 나옵니다. 법원은 작년 12월 1심에서는 “최 회장은 노 관장과 이혼하면서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665억원,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1심 결과에 양측 모두 불복해 항소한 만큼 항소심 결론에 이목이 쏠립니다. 노 관장 측은 항소심에서 재산분할 요구액을 'SK주식 절반'에서 '현금 2조 30억원'으로 변경했습니다. 기아가 오는 23일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를 세계 최초로 온라인으로 공개합니다. EV3는 E-GMP 기반 전기차 중 기아의 세번째 전기차입니다. EV3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인 'HLI그린파워'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의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여는 모델로 보조금 적용 시 3천만원대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AI 정상회의 한국서 열린다 정부가 오는 21~22일 영국 정부와 공동으로 서울에서 'AI 서울 정상회의(AI Seoul Summit)'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입니다. AI 기술 개발과 활용에 일종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첫 번째 날인 21일에는 외교부가 주관하는 리셉션과 한국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이참여하는 회의가 온라인으로 열리고, 둘째 날인 22일에는 장관급 회의와 국내외 빅테크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포럼'이 오프라인으로 KIST에서 개최됩니다. 삼성SDS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 본사 캠퍼스에서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4'를 실시합니다. 고객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선 글로벌 리스크와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는 삼성SDS의 디지털 물류 전략을 소개합니다. 오는 23일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Workday Elevate Seoul 2024)'도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에선 조직 개방성, 연결성 강화와 함께 자동화를 확대하고, 더욱 스마트하고 빠르며 개인화된 직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합니다. 올해 새로 부임한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시장을 위한 워크데이의 가치 제안과 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워크데이 쉐인 루크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술총괄 부사장은 AI와 ML이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유합니다. 워크데이만의 AI, ML 접근법을 통해 국내 기업을 지원하는 방법 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연례 개발자 행사인 '빌드 2024'를 진행합니다. 매년 5월 개최하는 'MS 빌드'는 올해 'AI가 당신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됩니다. MS는 이번 행사에서 AI와 관련한 새로운 비전과 신기술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애저와 AI, 윈도 등 MS 전반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내용이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대규모언어모델(LLM) '마이(MAI)-1'을 시연하고, 지난해 11월 공개한 고성능 컴퓨팅 작업용 중앙처리장치(CPU)인 '코발트 100'을 이번에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매각과 관련한 행정지도를 두고 한국 정부의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상임위 여야 간사가 회의 개최에 대한 최종 협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오는 22일 과방위 전체회의 개최가 유력해 보입니다. 한편 21일 국회에서는 22대 초선 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정 연찬회가 열립니다. 넥슨, 던전앤파이터모바일 중국 서비스...2024 플레이엑스포 개막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게임 축제 '2024 플레이엑스포(PlayX4)'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합니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게임의 즐거움, 그 이상'입니다. 플레이엑스포는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게임개발사의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 및 다양한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실어주는 수도권 최대 게임 축제로 꼽힙니다. 올해에도 게임 관련 시연 부스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인디 게임사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비즈매칭(사업자 연계) 행사도 마련합니다. 토종 게임의 해외 진출 소식도 있습니다. 넥슨의 대표 PC 게임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 기반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이 오는 21일 중국에 상륙합니다. 이 게임은 원작 주요 특징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게 특징으로, 원작의 뒤를 이어 중국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니티는 최신 핵심 기술 및 로드맵, 활용 사례를 선보이는 'U Day Seoul' 행사를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개최합니다. 행사 부제는 '게임 개발에 대한 모든 이야기'입니다. 병·의원 진료 시 신분증 꼭 필요 건강보험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가 20일부터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병·의원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진료 등을 받을 때는 신분증 등으로 본인확인을 해야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확인이 가능한 수단으로는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 또는 전자서명, 본인확인 기관의 확인서비스 등이 있으며, 모바일 건강보험증(앱) 또는 QR코드를 제시하는 경우에도 본인확인이 가능하고 합니다. 다만 미성년자 등 본인확인을 하기 어려운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본인확인을 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주민등록번호 등을 제시해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다수 요양기관에서는 건강보험 적용시 별도 본인확인 절차 없이 주민등록번호 등을 제시받아 진료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건강보험 무자격자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건강보험 급여를 받는 등 제도 악용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악용사례를 방지하고 건강보험 제도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 적용시 본인확인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됐으며 전국 요양기관에서 시행됩니다. 최근 5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평균 3만5천건의 도용사례를 적발하고 8억원을 환수 결정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는 도용이 명백한 경우를 적발한 것으로 실제 도용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건강보험 자격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경우 대여해 준 사람과 대여받은 사람 모두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부정 사용한 금액을 환수됩니다. 또 본인확인을 하지 않은 요양기관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됩니다. 보건복지부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건강보험 본인확인 제도는 타인의 건강보험 자격을 도용하는 등 무임승차를 방지해 건강보험제도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의료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 주시고, 미 지참하신 경우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을 이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국내 대표 HR 테크 기업-리더 한자리...'HR테크 커넥팅 데이즈' 22일 열려 기업·기관 HR 담당자들의 속 깊은 고민을 한자리에서 풀어낼 세미나가 열립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2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를 개최합니다. 사전 등록자 중 정식 초청된 HR 리더 100여명이 현장 참여할 예정이며, 현장 참여 기회를 놓친 등록자들은 무료 생중계를 통해 현장 강연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 ▲스펙터 ▲블라인드 ▲클랩(디웨일) ▲무하유(프리즘·몬스터) ▲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이 기업들은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핵심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 ▲팀스파르타 ▲데이원컴퍼니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는 HR테크 전문가·HR 현직자 강연 외에도 참가사와 참관객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와, 최신 HR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됩니다.

2024.05.19 10:58이도원

LGU+ 새 슬로건..."AI 전환으로 고객 성장 이끄는 회사"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Growth Leading AX Company)'를 공개했다. AX를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며 이를 통해 고객의 성장을 주도하고 회사 스스로도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새로운 슬로건은 고객경험(CX) 혁신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써 AX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회사의 비전인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은 그대로 유지된다. 17일 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 방향성과 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하는 온라인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황현식 사장은 “AI를 활용한 DX에 집중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회사가 되자는 의미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었다”며 “최근 AI나 DX 분야의 고객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브랜드 차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정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을 이끄는 우리의 비전에 있는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지금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라며 “MZ세대 고객이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가치가 '성장'이고, 기업 고객에게 가장 큰 화두 역시 '성장'인데, 우리가 이것을 주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고객경험, 디지털 전환, 플랫폼 등 회사의 모든 영역에 AI를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고객 삶의 변화를 상상해 조직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조직적 상상력' ▲이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속도'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원팀으로 협업할 수 있는 '조직문화' 세 가지를 꼽았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일상을 바꿉니다', 'Why Not?' 같이 기술과 관련된 용어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슬로건에는 AX와 같은 기술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면서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핵심 요소로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Growth Leading(성장을 이끄는)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단순히 시장 변화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1분기 재무성과와 함께 컨슈머, 기업 등 부문별 성과 및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AI 부문의 중점 과제와 초거대 AI 전략도 공개했다. AI 부문 발표를 맡은 LG유플러스 성준현 AI·데이터프로덕트 담당(상무)은 “전사의 모든 사업과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고객센터의 AICC ▲B2B AICC ▲모바일 서비스의 AI Agent ▲임직원을 위한 Work Agent 등 4가지 핵심과제의 추진 현황을 알렸다. 현재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과 협업해 통신 특화 초거대 AI 언어모델인 'ixi-GEN(익시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AI 핵심과제에 순차적으로 익시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2024.05.19 10:01박수형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 방문객 10만명 돌파

삼성전자는 에버랜드에서 운영중인 '갤럭시 스튜디오 Photo'의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달 19일 오픈한 갤럭시 스튜디오 Photo는 '갤럭시 AI'에 기반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4주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방문객들은 테마파크 콘셉트의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소품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갤럭시 AI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포시즌스 가든' 등 여러 에버랜드 사진 명소에서는 AI 전문 사진작가가 갤럭시 S24로 방문객의 사진을 촬영해주고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듯한 이색적인 작품을 만들어 제공한다. 완성된 '인생 사진'은 SNS에 6천건 이상 게시되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갤럭시 To Go' 서비스도 방문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방문객들은 에버랜드의 다양한 동·식물을 '갤럭시 S24 시리즈'의 10배 줌으로 촬영한 후 '서클 투 서치'를 활용해 관련 정보를 바로 검색하는 등 갤럭시 AI 기능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에버랜드에서 '삼성월렛'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월렛'에 에버랜드 티켓, 멤버십, 모바일 신분증 등을 등록하는 고객에게 에버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스낵 교환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큰 관심 속에 에버랜드의 갤럭시 스튜디오 Photo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며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즐거운 경험들을 더 많은 방문객들께서 마음껏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갤럭시 스튜디오 Photo는 이달 26일까지 운영된다.

2024.05.19 09:47장경윤

삼성전기 "전장용 MLCC로 체질개선...올해 매출 1조 목표"

삼성전기가 신성장 동력인 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공급을 확대하며 체질개선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올해 전장용 MLCC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경쟁사와 달리 MLCC의 핵심 원자재를 자체 개발하고 직접 제조한다는 점을 차별화로 내세웠다. 삼성전기는 17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올해 전장용 MLCC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2025년 MLCC를 포함한 전장 매출은 2조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반도체(AP, IC) 등 능동부품이 필요로 하는 만큼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반도체가 원활하게 동작하도록 하는 부품이다. 또, 전자제품 안에서 신호간섭(노이즈)를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MLCC는 스마트폰 뿐 아니라 TV, 가전제품, 전기자동차 등 반도체와 전자회로가 있는 제품에는 대부분 사용되기에 '전자 산업의 쌀'이라고 불린다. 제품의 크기는 머리카락보다 얇아 육안으로도 잘 보이지 않는 0.4mm*0.2mm (머리카락 두께 약 0.3mm)부터 5.7mm*5.0mm까지 다양하다. 전자부품 중 가장 작은 크기지만 내부는 500~600층의 유전체와 전극이 겹쳐 있는 첨단 제품으로 300ml짜리 와인잔을 채우면 수 억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고부가 부품이다. MLCC는 최신 스마트폰에 1000개, 디지털 TV에 3000개, 서버 8500개, AI 서버 2만개, 기지국 9000개 정도 들어간다. 전장부분에서 내연기관차가 4000개 들어간다면, 전기차는 1만8000~3만개가 탑재돼 앞으로 수요가 지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김위헌 삼성전기 MLCC제품개발4그룹 상무는 "ADAS와 전기차의 높은 성장 전망을 주목해야 한다"라며 "우리도 이쪽에서 집중해서 MLCC를 개밸하고, 양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기차 성장률이 주춤한데에 따른 우려에 대한 질문에 김 상무는 "전기차 성장률은 올해도 두 자릿수의 고성장이 전망되고,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도 내연기관 대비 MLCC 소요원수가 최대 2배 수준이므로 전체 전장용 MLCC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답했다. 시장조사기관인 TSR에 따르면 전장 MLCC 시장은 2023년 4조원에서 2028년에는 9조5천억 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전장용 MLCC는 애플리케이션별로 ▲ADAS가 69% 성장 ▲전기차 ·파워트레인은 138% 성장 ▲IVI(콕핏)은 44% 성장 ▲컴포트(바디,쉐시)가 33% 성장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산업·전장용 MLCC의 비중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6년부터 산업·전장용 MLCC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2018년 부산에 전장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전장용 MLCC 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2020년 자동차 파워트레인용(동력전달계) 3종과 제동장치에 들어가는 MLCC 2종을 개발했고, 2021년에는 ADAS용 MLCC 2종을 개발했다. 뒤이어 2022년에는 자동차 파워트레인용 MLCC 13종 확대, 2024년에는 16V급 세계 최고용량의 ADAS용 MLCC 2종과 1000V 고압에 견딜 수 있는 전기차용 전장 MLCC 등을 선보였다. ■ MLCC 핵심 원자재 자체 제조 '강점'...로봇·AI용 서버로 확대 계획 삼성전기는 MLCC의 핵심 원자재를 자체 개발·제조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MLCC 핵심 기술인 원재료를 직접 개발하고 내재화할 수 있는 업체는 극히 소수다. 삼성전기는 최근 부산사업장에 전장 전용 원재료 공장을 신축해 2020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김 상무는 "삼성전기는 원자재를 자체 제조한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이런 강점으로 웬만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MLCC는 세라믹과 금속(니켈)을 번갈아 쌓아 만든다. MLCC는 원재료에 여러 종류의 첨가물을 넣어 종이처럼 얇게 인쇄한 뒤 이를 쌓아 올리고, 필요한 크기로 잘라 도자기를 굽듯이 열처리하는 공정을 거쳐 생산된다. 세라믹 재료에 어떤 물질을 첨가하고, 각각 첨가량을 얼마로 하는지가 MLCC 특성을 좌우한다. 이런 세라믹 원재료 기술은 MLCC 제조 업체들의 노하우(Know-How)로 MLCC의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내부 층(세라믹과 니켈)을 많이 쌓을수록 전기를 많이 축적할 수 있기 때문에 얇게 쌓고 작게 만드는 미세 제어 제조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전장용 MLCC는 IT용 MLCC와 역할은 비슷하지만, IT제품과는 사용환경이 다르고 무엇보다 사람의 생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필요로 한다. 고사양 전장용 MLCC의 경우 고온(150℃ 이상) 및 저온(영하 55℃)의 환경, 휨 강도 등 충격이 전달되는 상황, 높은 습도(습도 85%) 등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자동차의 가혹한 테스트 환경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고온, 고전압에 견딜 수 있는 재료 개발과 진동과 내습 특성을 강화하는 미세구조 설계 기술이 뒷받침 돼야 한다. 전장용 MLCC는 IT제품 대비 요구되는 수명과 높은 기술적 난이도를 요구하며 개발 기간도 약 3배 정도 길게 소요된다. 가격도 3배 이상 비싼 고부가 제품이다. 김 상무는 "삼성전기는 IT영역에서 확보한 MLCC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버· 전장 등 성장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다가올 메가트렌드 시장인 AI용 서버, 공장 자동화용 로봇 등 산업용 제품시장에서도 전장용 고신뢰성 기술과 IT용 초고용량 기술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략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또 "로봇도 5G, 6G만큼 네트워킹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장하고 거의 동등 사향의 MLCC가 들어가야 한다"라며 "MLCC 탑재량은 전기차만큼은 아니지만 IT 보다 많은 수량이 요구되기에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4.05.19 09:23이나리

엉뚱한 곳 겨누는 규제, 내부 조율도 안돼…플랫폼 C학점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20일 창간 24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정책 2년을 평가했습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통신·플랫폼·로봇·금융·반도체·SW·AI·자동차·배터리 디지털헬스케어·게임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의욕을 갖고 시작한 정책들이 일관성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되는지 살펴보았고, 정책의 실수요자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가 점수가 지난 해보다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현 정부의 정책이 추진된 지 반환점조차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중간평가'의 의미이지만 정책당국에서는 평가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이번 기획이 향후 정책이 좋은 평가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지난 2년간 플랫폼 업계는 악몽 같은 나날들을 보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당시 표방했던 자율규제 기조와는 달리, 부처마다 독자노선을 갖고 플랫폼 때리기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회까지 합세해 계속 법안을 발의하며 규제를 더 해나갔다. 자율규제 기조를 믿지 못하고, 최소한의 규제라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다. 윤 정부가 추진했던 정책은 어디로 갔을까.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속해서 플랫폼 규제 법안을 추진하다가 지금은 잠시 주춤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총선 이후 플랫폼법 재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고, 그 강도는 더 세진다는 예상이다. 국회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플랫폼은 소상공인을 해친다는 프레임을 씌우고 법안을 준비 중이다. 토종 플랫폼이 몰락하면 소상공인이 갈 곳은 사라지고 중국 기업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는 개의치 않는다. 윤 대통령 취임 2년 후, 정부는 플랫폼 관련 어떤 정책을 펼쳤고 또 그 효과는 어땠는지 알아봤다. 또한 대한민국 플랫폼 기업들의 성장과 정책을 위해 힘쓰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어봤다. 시작은 좋았지만...갈 곳 잃은 플랫폼 정책 출범 당시 윤석열 정부는 자율 규제를 표방했다. 2022년 8월 출범한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가 대표적이다.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는 민간 스스로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논의 기구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관련 협단체와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쿠팡 등 기업이 참여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정부 부처가 정책적으로 지원을 맡았다.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는 지난해 5월 ▲오픈마켓 분야 자율규제 방안 ▲오픈마켓 소비자 집단피해 신속 대응 방안 ▲플랫폼 검색・추천 서비스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자율규제 원칙 ▲플랫폼 사회 가치 제고를 위한 8대 원칙 등 자율 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플랫폼 자율규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하고 입법 예고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돌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소수 대형 플랫폼을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하고, 위반 행위가 발생할 시 신속하게 규제하는 내용의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 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위반 행위는 ▲자사 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강제 등 4가지다. 공정위의 플랫폼 법 추진 의지는 강했으나, 플랫폼 업계에서 국내 플랫폼 산업이 역행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해 우선 재검토 수순에 들어간 상황이다. 22대 총선도 마무리된 만큼, 공정위도 플랫폼 법 제정 논의를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유럽연합(EU)도 디지털시장법(DMA)과 디지털서비스법(DSA) 같은 플랫폼 규제법을 시행하고는 있다. 하지만 EU의 이 같은 정책은 자국 플랫폼이 없는 상황에서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가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제에 가깝다. 최근 미국에서도 정부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270일 안에 틱톡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서비스를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등 틱톡 퇴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알리-테무 공습에 확 바뀐 분위기…국내 플랫폼 '위기' 업계에서는 정부와 국회의 플랫폼 규제 분위기로 국내 플랫폼 기업들만 설 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특히 1년새 중국 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빠르게 국내에 침투해 온라인 이커머스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그 여파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해외 기업들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에 더해 플랫폼 규제법으로 오히려 국내 플랫폼 성장만 저해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아예 없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다"며 "총선 이후의 상황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일어난 라인 사태처럼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자국 플랫폼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그간 국내 플랫폼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소비자단체 컨슈머워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서비스 제공이 제한돼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가 위축될 것"이라며 "자국 플랫폼 위축으로 해외 플랫폼에 국내 시장을 내줄 가능성이 높으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도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다. 플랫폼법은 오히려 국가가 나서서 글로벌 플랫폼의 한국 시장 지배를 도와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 규제 혁신 한 목소리..."큰 그림 그려달라" 지난해 전문가들은 갓 시작한 윤 정부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B-를 줬다. 정부 정책만 놓고 보면 A학점을 매겼지만, 국회와 정부가 엇박자 행보를 보인 것을 반영해 B- 학점을 줬다. 올해는 어떨까. 전문가들은 평균적으로 C학점을 줬다.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그룹 총괄 변호사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플랫폼들의 약진과 함께 전 세계가 AI 커머스 시대로 전환하고 있는 시대인데 내수 사업만 규제할 게 뻔한 새로운 법을 도입할 때가 아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글로벌 AI 전쟁에서 국내 기업들이 이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파괴적인 규제 혁신이 절실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자율규제 등 민간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 산업 운영에 대한 정부 전체 차원 의지와 노력은 실제적인 성과를 내며 차근차근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다고 보인다”면서도 “각 정부기관 차원에서 공정위 등 각 기관이 각각 틈만 나면 영향력을 늘리는 규제를 만들려고 하는 것, 아직도 플랫폼 기술,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정책 수립을 하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교수는 "잘못된 것은 지적하되, 기업 자체 가치와 새로운 서비스를 통한 국가적 효율 증대를 저해하는 개입은 없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호 인터넷기업협회 협회장은 "자율규제 기조로 시작한 정부이지만 부처마다 독자노선을 가지고 정책을 내놓았다"며 "한 마디로 혼란스러웠다"고 평가했다. 박 협회장은 "중국도 정부 차원에서 자국 플랫폼 육성을 표명하고, 미국은 빅테크 기업들이 유럽에서 피해 보지 않도록 한다"며 "다른 나라들처럼 신경제를 외치면서 자국 플랫폼을 육성하는 데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 한국만 뚜렷한 플랫폼 정책이 없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미시적인 시각으로 보는것보다는 거시적으로 플랫폼 기업을 봐라봐줬으면 좋겠다"며 "그나마 버티고 있는 국내 토종 플랫폼들이 위태로워지면, 결국엔 중국 플랫폼이 한국 시장을 독식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박 협회장은 "자율규제를 표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내부 조율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실용적으로 사고해 정책 방향을 결정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는 플랫폼 정책에 대해 "오락가락했다"며 "플랫폼 산업이 전세계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국가 사업에서 차지하는 역할이나 의미 등 산업적인 측면에서 정확한 판단을 해 바라보는 관점을 정리해야하는 데 그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국내 플랫폼 산업이 제대로 꽃도 피우지 못하고 규제로 인해 쇠락할 수 있다"며 플랫폼 규제/진흥을 따지기 전에 심도 깊은 연구와 논의가 필요한 데 그렇지 못했다. 어디고 가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각 부처마다 저마다의 입장을 내놓은 상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새 국회에서는 플랫폼 산업에 대한 제대로된 인식과 이해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상공인 보호도 중요하지만, 플랫폼이 무너지면 소상공인도 갈 곳이 사라진다. 오프라인에서 소상공인 역할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토종 플랫폼이 한국 판매자들과 같이 협력하고 상생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플랫폼도 차별화된 전략을 내놓을 수 있게 해야한다"며 "무조건 규제로 플랫폼을 누르려고 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2024.05.19 08:21최다래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가전·가구 마감 임박 할인

지마켓과 옥션은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 종료를 앞두고 인기 가전∙가구 상품을 특가에 한정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은 기간 지마켓은 3시간 타임딜, 라이브방송 등 행사 막바지 할인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먼저, 타임딜은 지마켓에서 상품별 3시간씩 15여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19일은 ▲삼성 양문형 냉장고 ▲LG트롬 워시콤보 ▲삼성 갤럭시워치6 40mm 블루투스 등을 선보인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은 ▲애플 에어팟 프로 2세대 ▲고프로 히어로 12 올인원 패키지 ▲갤럭시탭 S9(Wifi 128GB) 등을 선보인다. 사은품을 제공하는 라이브방송도 이틀 간 총 11회 진행한다. 19일은 오후 1시부터 ▲에이서 노트북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인텔13세대i9 16GB)을 선보이며, 방송 중 구매인증 이벤트로 10명에게 8만원 상당의 XBOX 게임콘트롤러를 증정한다. ▲오후 8시는 위닉스 올해 신제품 인버터 제습기(21L)로, 방송 시간에 한해 38만9천원 가격으로 판매한다. 20일은 ▲오전 10시 나르왈 프레오x울트라 직배수 로봇청소기를, ▲오후 1시에는 LG스탠바이미TV ▲오후 6시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오후 8시 JBL 사운드바(BAR 1300)를 방송한다. 행사 마지막 라방은 ▲오후 10 로보락과 함께한다. S8 MaxV Ultra, S8 MaxV Ultra 직배수 스테이션 상품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 외 지마켓과 옥션은 19일과 20일 이틀 간 가전/가구 인기상품을 그날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빅스마일데이 출시 초기부터 불티나게 팔린 일부 제품은 브랜드 제조사와 긴급 협의를 거쳐 재고를 추가 공수하고, 카드사 무이자 할부 등을 선보인다. 추천 상품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청소기 3종이 있다. '에코백스 T30프로 옴니 로봇청소기'는 최종 99만9천원에, '나르왈 프레오X울트라 직배수 로봇청소기'는 최종 117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빅스마일데이 실시간 인기상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로보락 S8 MaxV Ultra' 역시 15% 할인쿠폰·사은품을 증정한다. 3개 제품 모두 최대 24개월 카드사 무이자할부도 가능하다. 계절·생활가전도 다양하다. '위닉스 제습기(12L)'는 최종 19만9천원에, 'BLDC 무선 써큘레이터 선풍기'는 9만9천원에, '삼성 그랑데Ai 세탁건조기세트'는 134만원에, 'LG디오스 매직스페이스 오브제컬렉션'은 140만원대에 선보인다. 패션·뷰티, 가구·인테리어, 식품, 유아동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한다. 빅스마일데이는 오는 20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최대 3만원 할인쿠폰은 지마켓과 옥션 사이트 별 각각 매일 1장씩, 최대 1만원 쿠폰은 횟수 제한없이 무한정 제공한다. 여기에 카드사 최대 7% 즉시할인도 제공한다. 행사 종료 전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상징하는 노란색 스티커가 붙은 전체 상품에 쿠폰과 카드사 할인이 적용된다.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쿠폰이 한 장씩 더 제공된다. 지마켓 관계자는 “빅스마일데이 마지막 이틀 동안 고객 수요가 가장 몰리는 가전, 가구 카테고리를 최저가도전 상품군으로 선정하는 등 행사 종료일까지 할인 공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행사 전용 쿠폰은 물론 결제 단계에서 적용되는 카드사 즉시할인혜택까지 모두 활용한다면 분명 만족할만한 가격으로 상품을 득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9 06:00최다래

윤 대통령 "R&D 예타 전면 폐지...비효율 예산은 구조조정"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성장의 토대인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전면 폐지하고, 투자 규모를 대폭 확충하라"고 지시했다. R&D 부문 예타 폐지로 ▲양자과학 ▲AI 슈퍼컴 ▲AI 반도체 ▲클라우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차세대 배터리 ▲6G 통신 ▲달탐사 등 도전 및 혁신 R&D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알뜰한 나라 살림, 민생을 따뜻하게'를 주제로 2024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했다. 2004년 이래 21번 째다. R&D 예타의 획기적 개선에 대해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과학의날 및 정보통신의 날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총사업비 500억 원(국비 300억원) 이상인 R&D 재정사업은 통상 9개월가량 걸렸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계에서는 기술 변화에 따른 R&D사업의 예타 완화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올해 삭감됐던 R&D 예산을 내년에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린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정된 예산을 언급하며 건정재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다만, 건전재정의 의미가 비효율적인 부분을 줄이고 필요한 곳에 제대로 투자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각 부처가 부처 이기주의를 벗어나 성과가 낮거나 비효율적인 예산을 적극 구조조정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 국가의 존립과 직결된 국가적 비상사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정부의 의료 개혁 5대 과제 재정 투자도 차질 없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및 중기 재정 운용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논의된 사안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2024∼2028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박춘섭 경제수석비서관,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참석했다.

2024.05.18 18:24박희범

'AI 서울정상회의' 21일 개막···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과제 다뤄

미국, 영국 등 주요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국내외 빅테크 대표들이 참여하는 'AI 서울 정상회의'가 21~22일 국내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AI 서울 정상회의'의 첫 스타트이자 주요국 정상이 참여하는 회의는 오프라인으로 열리지 않고 온라인(영상회의)으로 21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1시간 30분간 비공개로 이뤄진다. 행사 개막에 앞서 환영 리셉션이 21일 오후 5시~6시25분까지 더 플라자서울호텔 다이아몬드홀 22층에서 열린다.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는 작년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처음 세계 정상이 모여 AI 안전을 논의한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이은 두번째 AI정상회의다. 한국과 영국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는 '정상세션'과 '장관세션'으로 나눠 열린다. '정상 세션'은 21일 온라인으로, '장관 세션'은 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오전 9시~오후6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작년 영국 정상회의와 차별화했다. 작년 영국 회의와 달리 국내외 빅테크들이 참여하는 'AI 글로벌 포럼'도 함께(22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우리 정부가 단독으로 만들었다. 특히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는 '안전(Safety)'에만 초점을 둔 작년 영국행사와 달리 안전을 포함해 혁신, 포용까지 키워드를 3개로 늘렸다. 과기정통부는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 엄열 정보통신정책관, 김경만 AI기반정책관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입기자들에게 'AI 서울정상회의' 백브리핑을 실시했다. ■ 작년 영국선 'AI 안전'만 다뤄...이번엔 안전과 혁신, 포용도 함께 논의 정상 세션은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토대로,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다. 한-영 양국 정상이 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영국에서 개최한 'AI 안전성 정상회의'가 AI 위기 대응에 집중했다면,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는 '안전'에만 국한하지 않고 혁신, 포용을 아우르는 것으로 확대했다. 과기정통부는 "안전, 혁신, 포용을 AI 거버넌스 3대 목표로 삼아 국제사회에 제시할 계획"이라면서 "AI 3대 거버넌스는 뉴욕 구상('22.9), 파리 이니셔티브('23.6), 디지털 권리장전('23.9) 등을 통해 펼쳐왔던 우리 A와・디지털 비전을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규범을 새로 정립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관 세션'은 22일 오후 2시 20분부터 5시 40분까지 KIST에서 대면으로 열린다. KIST는 역사적인 곳이다. 우리나라 최초 정부출연 종합 연구기관(1966년)이자, 슈퍼컴퓨터를 도입(1988년)한 곳으로 우리나라 과학・디지털 기술 발전에서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장관 세션'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미셸 더넬란 장관이 공동 의장을 맡는다. 19개국 이상 정부, 산업계, 학계 및 시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한다. 2개 세션으로 나눠 열린다. 세션1은 'AI 안전성 확립 역량 강화'를, 세션2는 '지속가능한 AI 발전 촉진'을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주요국 'AI 안전 연구소' 설립 현황 공유와 글로벌 공조 방안 논의(세션 1-1) ▲ 1차 정상회의 후속 조치인 'AI 안전 국제 과학 보고서'를 토대로 현재와 가까운 미래의 AI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안전성 강화 방안(1-2)이 다뤄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에너지, 환경, 일자리 등 AI가 초래하는 부작용에 대해 회복 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AI 개발과 운영에 따른 막대한 전력이 소모하면서 이에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졌고, 저전력 반도체 등 우리나라의 AI・반도체 비전을 중심으로 새로운 글로벌 아젠다를 마련한 것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1~3과 전문가 세션 두 개 선보여...국내외서 총 42명 참여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AI 글로벌 포럼'은 22일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다수가 비공개다. 이날 오전 비공개 행사로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 1~3 (오전 10시~12시20분)이, 오후에는 공개행사로 ▲전문가 세션1(오후 2시20분~3시 50분) ▲전문가 세션2(오후 4시~17시40분)가 각각 진행된다. 오후에 열리는 전문가 세션은 일반 국민도 청취하실 수 있게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고위급 라운드테이블1(AI혁신 미래 탐색: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모델이 핵심인가?): AI개발을 적극적으로 촉진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탐구하기 위한 세션으로, 특히 두가지 혁신 가능성 있는 엔진인 오픈소스 AI와 공개 접근 데이터베이스를 중점 살핀다. 오픈소스 AI는 발전한 도구와 알고리즘을 대규모 기업부터 개별 개발자까지 다양한 이해 관계자에게 접근 가능하게 함으로써 AI 혁신을 대중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협력적인 기여를 통해 기술 발전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에서 필수적인 투명성 수준도 보장한다. 하지만 오픈 소스, 고성능, 일반적인 목적의 AI 모델이 국가 및 공공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혁신 논의에서 중요한 것은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의 중추적 역할인데, 특히 정부는 AI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공개 접근 데이터베이스 필요성과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및 데이터 보안을 보장하는 필수적인 사항을 균형있게 고려해야 한다. 이에 '고위라운데테이블1'에서는 규제 접근 방식과 산업 현황이 다른 국가들의 연사들을 초청해 안전과 개인정보보호 우려를 해결하면서 혁신의 공개 및 협력적 모델을 촉진하는 경험을 공유하고 비교한다. 좌장은 프랑스 개발&국제파트너십 장관 Chrysoula Zacharopoulou이 맡는다.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2(포괄적인 안전 거버넌스-AI 위험의 전 범위 식별 및 대응): AI 개발과 배포와 관련한 잠재 위험은 세계적인 우려다. 이런 위험은 개인정보 침해부터 취업 시장 혼란, 고급 AI시스템이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인 재난 위험까지 다양하다. AI 관련 위험의 전 범위에 대한 대응은 국경을 넘어 세계적으로 협력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또 포괄적인 AI 위험 관리에는 각 지역의 일관된 접근 방식을 보장하기 위해 더 포용적인 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세션에서는 AI 위험의 주요 범주를 식별하고 거버넌스 간의 잠재적인 충돌 또는 분열을 논의한다. 좌장은 싱가포르 정부기술&헬스케어 장관 Janil Puthucheary가 맡는다.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3(AI 혜택 공유 및 거버넌스 체계 포용성 강화): AI는 모든 영역에서 지식과 정보에 대한 접근을 변화시켜 전 세계적으로 더 큰 번영을 가져올 수 있는 큰 잠재력을 제시한다. 하지만 만약 AI가 소수 이익만을 가져온다면, 이는 전 세계적인 불평등과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는 기술 공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예컨대, 올해부터 한국은 한-아세안 주요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아세안 국가들의 포괄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데이터 생태계 구축,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구축, 교육 및 훈련, 그리고 탄소 중립과 의료에 AI 적용을 지원한다. 한국의 AI 기업들도 AI 격차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중 많은 기업이 보다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수용하기 위해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세션에서는 세계의 주요 기관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특히, AI의 긍정적인 사용 사례에 초점을 맞춰 더 포괄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개발할 가능성을 모색한다. 좌장은 영국 과학·혁신·기술 장관 Michelle Donelan가 맡는다. ■ 어떤 인물들이 참여?...앤드류 응과 오픈AI 한국인 실세 제이슨 권도 방한 고위 라운드테이블 1~3에 참여하는 연사는 국내외 통틀어 총 42명이다. 이중 한국에서는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 2차관과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해 ▲오혜연 KAIST 교수 ▲배순민 KT 책임감 있는 AI센터장 ▲최경진 가천대학교 인공지능 빅데이터 정책연구센터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터장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 ▲이홍락 LG AI연구원 CSAI(최고 AI 과학자) ▲이상호 카카오 최고AI책임자 등 민관서 9명이 참여한다. 외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AI 총괄(President) 압둘라 빈 샤라프 알감디(Abdullah bin Sharaf Alghamdi) ▲한국주재 이스라엘 대사 아키바 토르(Akiva Tor) ▲UN 기술사무총장 엔보이 아맨딥 싱 길(Amandeep Singh Gill) ▲AI펀드 매니징디렉퍼 파트너 앤드류 응(Andrew Ng) ▲인터내셔널피스 기술 부문 부디렉터 아서 넬슨(Arthur Nelson) ▲스위스 디지털 부문 헤드 겸 외무 장관 베네딕트 웨슬러(Benedikt Wechsler) ▲IBM 최고신뢰임원 크리스티나 몽고메리(Christina Montgomery) ▲웨스트인디대학 컨트롤시스템그룹 대표 겸 UN AI자문관 크레이그 람랄(Craig Ramlal) ▲미국 AI안전기구 디렉터 엘리자베스 켈리(Elizabeth Kelly) ▲캐나다 혁신·과학·기술 부장관 프판시스 빌로듀(Francis Bilodeau) ▲CSIS 산하 AI와 첨단기술을 위한 와드와니센터 디렉터 그레고리 C. 애런(Gregory C. Allen) ▲필리핀 정보기술장관 이반 존 유이(Ivan John E. Uy) ▲앤스로픽 공동창업자 잭 클락(Jack Clark) ▲오픈AI 최고전략임원 제이슨 권(Jason Kwon)▲OECD 혁신·과학·기술 부문 디렉터 제리 시한(Jerry Sheehan)가 참여한다. 또 ▲유럽위원회 AI&디지털산업 디렉터 루실리아 시올리(Lucila Sioli) ▲보스턴 다이나믹스 설립자 겸 AI연구소 대표디렉터 마크 라이버트(Marc Raibert) ▲스페인 디지털전환&공공기능 장관 메이트 레도(Mayte Ledo) ▲카타르 ICT장관 모함메드 AI 매나이(Mohammed Al Mannai) ▲일본AI연구소 총괄 무라카미 아키코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책임AI임원 나타샤 크램튼(Natasha Crampton) ▲인도네시아 ICT 부장관 네자르 파트리아(Nezar Patria) ▲옥스퍼드대 마틴AI거버넌스 디렉터 로버트 F 트래거(Robert F. Trager) ▲메타 부사장 겸 파이버시임원 로브 셔먼(Rob Sherman) ▲세일즈포스 사장 겸 최고법률임원 세바스쳔 닐스(Sabastian Niles) ▲ 미 국무부 크리티컬&이머징기술 부대표 세스 센터(Seth Center) ▲독일 디지털&수송 연방장관 스테펀 쉬노르(Stefan Schnorr) ▲구글 딥마인드 부사장 톰 루(Tom Lue) ▲ 이스라엘민주연구기관 시니어 펠로 테힐라 슈와츠 알슐러(Tehilla Shwarts Shwarts Altshuler) ▲벡터인스터튜트 CO 토니 개프니(Tony Gaffney) ▲스위스 에꼴폴리텍연방 Touradj Ebrahimi, ▲공간경쟁력연구프로젝트 CEO 일리 바르크타리(Ylli Bajraktari)가 패널 토의 등에 참여한다. ■ 전문가 세션엔 어떤 내용이?...저작권과 디지털 권리 보장 등 다뤄▲전문가 세션 1(디지털 공동번영 사회를 위한 디지털 권리 보장): 22일 오후 2시20분~3시50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좌장은 태재대학교 총장이 맡았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이 기조연설을 한다. 연사는 아만다 매냠 오드리 디지털법&권리 고문, 제리 쉬한 OECD DSTI,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이성웅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AI&ML 정책책임자, 마커스 앤더리룽 거버넌스AI 정책센터 총괄, 파멜라크리립코우스카 폴란드 디지털부문 총괄, 윤동욱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부교수 등이 참여한다. 행사 초록에 따르면, 세계는 디지털 변혁과 함께 거대한 문명적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은 경제적 및 사회적 혁신의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해 원하는 것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세계의 뉴스를 찾고 전파할 수 있다. AI와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활용하는 것은 개인에게 경쟁 우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 경제 및 사회 전반에 거쳐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AI와 디지털 기술 발전과 함께, 발전된 AI 모델 속에서 개발도상국과 문명사회의 디지털 격차와 과소평가와 같은 새로운 도전들에 직면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에 접근할 수 없는 미래 세대는 교육 기회를 상실할 수 있으며, 이는 사회적 격차를 야기할 수 있는 디지털 배제로 이어질 수 있다. 아래 이번 세션의 주요 토픽들 ▲디지털 권리 소개: 다양한 국가들이 디지털 권리를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 및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특히 디지털 자원에 대한 평등한 접근과 디지털 신원 보호를 보장하는 데 특별한 주안점을 둡니다. ▲디지털 시대 기본 가치 보장: 디지털 시대에서 유지해야 할 핵심 가치를 논의한다. 개인정보보호, 표현의 자유, 정보 접근 등과 같은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을 모색한다. ▲ 디지털 시대의 지속 가능한 혁신: 생성 인공지능이 제기한 문제 (예: 저작권 문제 및 데이터 자산 보호 범위 등)를 탐구한다.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변혁을 이끌어내기 위해 필요한 노력도 논의한다. · 디지털 시대 대비하기:심화한 디지털 사회의 우려사항 및 부장용(예: 딥 페이크로 생성된 가짜 뉴스 및 AI 안전 문제 등)을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이런 우려사항에 대응하고 개인과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국제 협력 방안: 모든 이에게 디지털 기술의 명백한 혜택을 가져다 주기 위해 정부, 국제기구, 기업 및 시민간 국제 협력 중요성을 논의한다. 각 정부, 국제 기구, 기업 및 시민이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해야 할 역할을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 전문가 세션 2(AI 기회 및 혜택 세계 확산): 22일 오후 4시부터 5시40분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주제는'디지털 권리, AI 기회·혜택'이다. 행사 초록에 따르면, 생성AI 등장으로 AI는 점점 더 정교하고 다재다능한 도구로 발전해 기술 진보의 새 시대를 열었다. 더불어 스마트폰, 로봇, 차량 등과 같은 하드웨어와 AI간 결합은 인간 능력을 전례 없는 방식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이제는 세계와 AI 기술 발전을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때다. 이에, 국제 기구, 고위 정부 관료, 글로벌 빅테크 기업, 학계 학자들과 함께 아래의 네가지 주제를 자세히 논의한다. ▲공공 부문의 AI 적용: 공공 및 행정 부문 내에서 최근 AI 사용 사례를 강조한다. 첫째, 공공 서비스 개선 둘째, 정부 행정 프로세스 자동화 셋째, 재난 및 비상 상황에서 시민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둔다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 AI가 기후 변화, 공중 보건 위험, 에너지 및 식량 문제와 같은 글로벌 도전 과제를 극복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각 국, 기업, 학계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인간의 삶의 질 향상: AI 채택을 통한 공공의 이익 증진을 상상하며, 특히 장애인 및 노인과 같은 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 교육 및 보호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또 AI 발전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혜택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 협력 촉진에 대해 논의한다. 이 행사 좌장은 가브리엘라 라모스 유네스코 소셜&휴면과학 부총괄이다. 기조 연설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이 한다. 행사 연사는 배순민 KT 책임감 있는 AI 센터장, 첸다 통 캄보디아 통신당국총괄, 크리스티나 몽고메리 IBM 최고신뢰임원, 댄 핸드릭스 xAI 안전고문, 멜라니 나카가와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지속성임원, 세바스티안 닐스 세일즈포스 최고법률임원, 서범석 루닛 대표, 스테파노 폴리도리 ITU-T 스터디그룹 기술장관 자문, 토리 가프니 벡터연구소 CEO, 라첼 로버트 시스코 최고매출임원 부사장 등이다.

2024.05.18 14:27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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