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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설계에 보안 더해"...직스테크놀로지-마크애니, 전략적 MOU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플랫폼 기업 직스테크놀로지는 내부자 위험 관리(IRM) 전문 보안 기업 마크애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설계 데이터 보안을 강화한 차세대 CAD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직스테크놀로지의 AI CAD 솔루션 '직스캐드 AX(ZYXCAD AX)'에 마크애니의 E-DRM(디지털 권한 관리) 기술을 결합, 설계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기업·공공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중심 설계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직스캐드 AX(ZYXCAD AX)를 통해 AI 기반 자동 설계와 설계 생산성 향상, 지능형 작업 환경을 구현해 왔다. 여기에 보안 기술을 통합, 설계·데이터·보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경쟁력 있는 CAD 솔루션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직스캐드 AX(ZYXCAD AX)와 마크애니 E-DRM 솔루션 연동 ▲비가시성 워터마크로 강력한 보안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제공하는 CAD 기획·개발 ▲암·복호화 및 사용자 권한 제어 기능이 강화된 직스캐드 AX (ZYXCAD AX) 고도화를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설계 파일의 생성부터 공유, 출력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보안 통제력과 가시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직스캐드 AX (ZYXCAD AX)는 AI 기반 설계 효율성과 정확성을 강점으로, E-DRM 기술이 더해지면서 IT·방산·제조·건설·공공 등 보안 요구가 높은 시장에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스테크놀로지 최종복 의장은 “AI 설계 환경이 고도화할록 설계 데이터 보안은 필수 요소”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직스캐드 AX (ZYXCAD AX)는 AI 기반 설계 혁신과 보안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CAD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CAD 설계 데이터는 기업의 핵심 기술 자산”이라며 “AI 기반 CAD 기술과 E-DRM 및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결합해 설계 전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이번 MOU를 계기로 AI·설계·보안을 통합한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하며, 디지털 전환과 설계 혁신을 동시에 요구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2026.01.15 16:10방은주 기자

정부, '독파모' 탈락팀 이의제기 접수…"새 정예팀 선발에 특혜 없어"

정부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탈락팀들에게 이의제기를 받는 절차를 진행한다. 정예팀 추가 선발을 둘러싼 특정 기업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5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진행한 독파모 1차 평가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 등 3개 정예팀이 2차 단계에 진출했으며 기존 정예팀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1차 단계에서 탈락했다. 정부는 1차 단계평가 결과에 대해 10일간 이의제기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이를 반영해 행정 절차와 추가 정예팀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 해당 기간을 단축해 재공모를 더 빠르게 시작할 계획이다. 류 차관은 "추가 선정할 네 번째 정예팀 대상은 폭넓게 열려 있다"며 "최초 공모에 참여했던 컨소시엄은 물론 이번 평가에서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NC AI 컨소시엄, 새롭게 구성되는 역량 있는 컨소시엄까지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추가 선발이 특정 기업을 위한 맞춤형 구제 절차가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최초 프로젝트 설계 당시부터 다수 경쟁 주체를 통해 치열한 경쟁 환경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며 "네 번째 자리를 다시 여는 것도 그 연장선이다"고 말했다. 정부는 신규 정예팀에는 기존 3개 정예팀과 동일한 수준 지원을 제공한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지원, 'K-AI' 명칭 부여 등 개발 기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류 차관은 추가 선발을 기다리느라 기존 3개팀 프로젝트가 지연되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3개 정예팀은 즉시 2단계에 착수하도록 행정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전체 참여 기간과 GPU 물량 등 핵심 조건은 네 번째 팀과 동일하게 맞춰 형평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1.15 16:03김미정 기자

독파모 1차 통과 업스테이지 "글로벌 경쟁력 갖춘 모델 고도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를 통과하며 기술 경쟁력과 실행력을 인정받은 업스테이지가 2차 단계에서 글로벌 수준의 모델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독파모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 결과에서 LG AI연구원, SK텔레콤과 함께 2차 단계에 진출한 3개 정예팀에 이름을 올렸다. 5개 정예팀 가운데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2차 단계에 진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개별 벤치마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글로벌 최상위(SOTA) 모델과 비교하는 개별 벤치마크 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비교적 적은 매개변수로도 대규모 모델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이번 1차 단계평가는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를 종합해 진행됐다. 업스테이지는 모델 성능뿐 아니라 실제 현장 활용 가능성과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일정 수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솔라'를 기반으로 한 문서 이해·추론 등 실무 중심 기술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민간·학계·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왔다. 노타AI·래블업·플리토·오케스트로 등 기술 기업과 함께 카이스트, 서강대학교 교수진이 연구 협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의료·제조·법률·공공·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2차 단계에서는 컨소시엄을 더욱 확대해 연구 역량과 산업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스탠퍼드대학교와 뉴욕대학교 연구진의 합류를 통해 핵심 모델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런티어급 모델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업스테이지는 독자적으로 설계·학습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어를 비롯한 다국어 추론 성능을 강화하고 공공·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전환(AX) 사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실사용 성과를 동시에 입증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우리 컨소시엄의 솔라LLM은 계속 달려갈 것"이라며 "2차 단계부터는 스탠퍼드와 뉴욕대 연구진들이 합류해 글로벌에서 우뚝서는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5 16:02한정호 기자

와이파이8 탑재 제품, 올 하반기부터 등장 전망

연결 품질과 신뢰성을 앞세운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규격인 와이파이8(802.11bn) 지원 제품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와이파이8의 최대 전송 속도는 현행 와이파이7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는 대신, 혼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연결과 지연시간 최소화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CES를 전후해 브로드컴과 미디어텍, 에이수스 등 주요 반도체 및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들이 잇따라 와이파이8 기반 칩셋과 시제품을 공개하면서 실제 제품 출시 일정도 구체화되고 있다. 와이파이8, 성능 대신 신뢰성 향상에 방점 와이파이8은(802.11bn)은 현행 최신 규격인 와이파이7 대비 최대 전송 속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결의 신뢰성과 지연시간 최적화에 초점을 둔 차세대 무선 규격으로 개발되고 있다. 2.4GHz·5GHz·6GHz 주파수 대역을 모두 활용하면서 최대 320MHz 채널 폭 유지 및 23Gbps 수준의 이론 속도를 제공하되 IoT 기기, 스마트 빌딩,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 등에서 연결성·지연시간·스루풋 효율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설계된다. IEEE 표준화 그룹이 와이파이8 규격을 설정하면서 내세운 목표 역시 '초고신뢰성'(Ultra High Reliability)이다. 전파 혼잡 환경에서도 최대 25% 이상 향상된 성능, 95% 구간 지연시간 25% 감소, AP 전환 시 데이터 손실 25% 감소 달성이 목표다. 브로드컴, 보급형 와이파이8 칩셋 공개 브로드컴이 CES 기간 중 공개한 와이파이8 칩셋은 BCM6714, BCM6719 등 2종이며 2.4GHz/5GHz 등 두 가지 주파수 대역만 이용하는 보급형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BCM6714는 2.4GHz에서 3개 스트림, 5GHz에서 4개 스트림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다. BCM6719는 두 주파수 대역에서 모두 4개 스트림을 지원하는 상위 제품이다. 와이파이8의 여러 기능을 지원하면서 가격대를 낮추려는 제조사를 위한 제품이다. 상위 제품인 BCM4918은 네트워크 처리에 AI를 결합했다. 뉴럴 엔진, 네트워크 처리를 전담하는 엔진 등을 결합해 유무선공유기와 액세스포인트, 게이트웨이에 통합할 수 있는 칩이다. 미디어텍, 파이로직 8000 공개... "올해 안 출시 전망" 미디어텍도 CES 기간 중 와이파이8 칩인 '파이로직 8000'을 공개했다. 미디어텍은 "파이로직 8000은 기업용 액세스포인트와 스마트폰, 노트북, TV와 스마트홈 기기 등 프리미엄·플래그십 기기에 탑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이로직 8000 칩을 탑재한 기기는 올해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수스도 CES 기간 중 와이파이8 규격 기반 고성능 유무선공유기 시제품 'ROG 네오코어'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에이수스는 "와이파이8 기반 기기는 와이파이7 대비 2배 높은 중거리 처리량, 2배 더 넓은 IoT 커버리지, 6배 더 낮은 지연시간으로 더 많은 데이터 처리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표준안은 2028년경 확정 예정 브로드컴은 BCM6714, BCM6719 시제품을 현재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탑재한 실제 제품은 이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과 퀄컴 등 와이파이 칩셋 제조사와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들은 와이파이8 본격 상용화 시점을 이르면 2027년 말 전후로 보고 있다. 와이파이 규격을 지정하는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최종 표준안을 2028년 초 공개 예정이다. 주요 제조사들은 와이파이8 표준안이 확정되면 펌웨어 업데이트 등으로 표준안을 구현 예정이다.

2026.01.15 16:02권봉석 기자

[유미's 픽] "특혜는 없었다"…독자 AI 1차 평가 결과에 정부 '호평' 받은 까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K-AI)'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성능과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면서 정부 AI 정책의 기준선이 분명해진 모습이다. 이번 일을 두고 '특혜 시비' 없이 공정하게 이뤄졌다는 분석과 함께 독자 AI를 둘러싼 정책 신뢰도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 등 3개 정예팀이 'K-AI' 2차 단계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정예팀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1차 단계에서 탈락했다.이번 1차 평가는 단순한 기술 성능 경쟁이 아니라 정부가 정의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요건을 실제 평가에 어떻게 반영하는지를 가늠하는 과정으로 평가됐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의 목적을 'AI 3강' 도약과 함께 글로벌 AI 모델 의존으로 인한 기술·경제·안보적 종속 해소로 설정한 바 있다. 또 해외 모델을 미세조정한 파생형(파인튜닝)이 아닌 모델 설계부터 사전학습 전 과정을 수행한 국산 모델만을 독자 AI로 인정한다는 기준을 공모 단계부터 명확히 해왔다. 이에 따라 1차 평가는 벤치마크, 전문가, 사용자 평가를 종합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LG AI연구원이 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네이버클라우드는 성능과 별개로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라 2차 단계 진출에서 제외됐다. 반면 NC AI는 독자성 문제는 제기되지 않았지만, 종합 점수 경쟁에서 상위권에 들지 못해 이번 단계에서는 탈락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1차 평가를 결과보다 과정 중심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단순히 탈락 여부를 가르는 선발전이라기보다 정부가 독자 AI를 어떤 기준과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성과 자체보다 제한된 조건 속에서 각 팀이 주어진 기회를 어떻게 활용했는지가 중요하게 다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컨소시엄 가운데 5개 정예팀으로 선발돼 도전 기회를 얻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제한된 시간과 자원 속에서 정예팀 모두가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평가 과정에서 정부는 K-AI 정예팀들이 주어진 기회를 얼마나 충실히 살렸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를 계기로 독자 AI에 대한 기준이 한층 정교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단순한 성능 순위나 '프롬 스크래치' 여부를 넘어 가중치 주권을 전제로 한 모델 설계 역량과 비용 효율성,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까지 함께 평가하는 방향으로 심사 기준이 진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 역시 2차 심사에서 독창성과 기술적 기여도를 평가 항목에 포함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독자 AI 경쟁이 데이터·자본 경쟁을 넘어 '누가 더 깊이 모델을 설계했는가'를 가리는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이 같은 기준 정교화를 위해서는 개념과 용어에 대한 선행 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는 "현재 독자 개발과 프롬 스크래치에 대한 개념이 혼재된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기술적 기여도에 따른 명확한 정의와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차 평가가 더욱 엄격해질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선발된 정예팀의 부담감도 더 커진 분위기다. 업계에선 1차가 '자격과 원칙'을 검증하는 단계였다면, 2차는 실제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퍼포먼스 경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퍼포먼스'에 대한 개념에 대해선 단순한 벤치마크 점수 경쟁과는 다르게 봐야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승현 포티투마루 부사장은 "독자 AI 2차 심사에서 퍼포먼스는 단순히 점수로 줄 세울 문제가 아니다"며 "가중치를 처음부터 자체 학습했는지, 데이터와 학습 과정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있는지, 같은 조건에서 성능을 안정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지가 먼저 봐야 할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제가 빠진 성능 비교는 기술 평가라기보다 보여주기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1차 평가 이후 추가 공모를 통해 정예팀 1곳을 더 선정해 올해 상반기에는 총 4개 정예팀 경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종 2개팀 선정은 오는 12월이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독파모 1차 경쟁은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겪는 성장통으로 볼 수 있다"며 "여러 이해관계와 논란 속에서도 정부의 많은 고민의 흔적이 보이는 발표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독자적 기술로 당당히 맞서기 위한 역사적 도전"이라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반드시 확보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AI 기술 경쟁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국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5 16:02장유미 기자

NHN두레이, 공공기관 20여곳 고객사로 확보

NHN두레이(대표 백창열)가 공공 협업툴 시장에 이어 전자결재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NHN두레이는 메일, 메신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업 기능과 AI 서비스를 150여 개의 공공기관에 공급하며, 기관 수 기준 공공 협업툴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온프레미스 상품 대비 다양한 강점을 갖춘 '두레이 전자결재' 서비스를 20여 곳의 공공기관에 공급하며 공공 전자결재 시장에서도 대표 사업자 중 하나로 빠르게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두레이 전자결재는 비종속 표준 연계 구조를 갖춰 시중의 다양한 ERP는 물론 자체 구축 ERP 등 모든 종류의 ERP를 대상으로 연동·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구축형 전자결재는 특정 ERP에 종속된 구조로 인해 시스템 변경 시 대규모 연동 및 재구축 공수와 비용이 소요되곤 했다. 비종속 표준 연계 구조 기반의 두레이 전자결재는 기관별 서식과 결재 절차를 그대로 유지한 채 빠르게 연동할 수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 특성상 별도의 시스템 구축 비용 없이 기존 문서 이관 및 ERP 연동을 위한 전환 비용만으로 도입이 가능하다. SaaS로서의 강점도 갖췄다는 평가다. 기능 개선 및 보완이 상시 이뤄져 최신화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시스템/장비 설치 및 운영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또 웹 기안기 연동, 공문서 유통 모듈 연계, 기록물철 관리, 단위업무 관리 등 공공기관 특수 결재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폭넓게 지원해 기존 업무 흐름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씨앤에프시스템'의 ALL#(올샵)과의 연계를 통해 현장에서 검증된 범용 모델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ALL#은 대표적인 공공기관 SaaS형 ERP로, 두레이 전자결재와의 연계를 통해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서비스 품질과 성능을 검증한 바 있다. NHN두레이는 동일한 연계 원리를 통해 시중 ERP와 자체 구축 ERP(MIS) 를 사용하는 다양한 공공기관으로 서비스 공급 영역을 확장하는 데 성공하며 사업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NHN두레이 백창열 대표는 “두레이 전자결재 서비스는 ERP 종류와 관계없이 연동 가능한 구조를 갖춰 기존 내부 데이터와 업무 플로우를 유지하면서도 안심하고 전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시스템 노후화, 비용 등의 이슈로 전자결재 서비스 교체를 고려하고 있으나 까다로운 절차로 고민하는 공공기관이라면 두레이 전자결재 서비스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6:01안희정 기자

복지부, 산하기관에 연내 국민 체감 성과 도출 지시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결과 발표에서 복지부는 새해 성과 도출을 주문했다. 관련해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올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국민 생활에 의미 있는 변화를 끌어낼 때”라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정책 기획 및 집행”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정 장관은 핵심 업무 중심으로 업무 역량을 집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신속히 도출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정책 수요자인 국민 눈높이에서 추진 사업들을 지속 점검하고, 국회 및 관계 전문가 등 외부 지적 사항은 보건복지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요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업무보고 결과 발표에서 김국일 복지부 정책기획관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통합돌봄, 생명존중 등 기관 간 공통 업무는 서로 연계·협력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과제의 구체화를 위한 분야별 추가 논의를 시행하기로 했다”라며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을 위해 중앙사회서비스원, 노인인력개발원, 자활복지개발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장애인개발원 등 관련 기관이 국민에게 통합돌봄이 효과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하고 별도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질병청, 연내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고도화 추진 질병관리청은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목표로 여러 세부전략 과제 추진을 약속했다. 이상진 질병청 기획조정관은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위기 유형에 맞는 방역과 의료 통합 대응으로 대비·대응·회복의 전 주기에 걸친 지속 가능한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감염병 백신·치료제 자급화와 감염병 진단 인프라 다각화를 추진하고, 한국형 위기대응 체계를 국제사회에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흡기 감염병 등 상시 감염병 관리를 강화하고 의료 관련 감염과 항생제 내성을 관리하겠다”라며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및 유전자 검사 확대 등으로 희귀질환자와 가족 지원, 만성질환, 노쇠, 손상 등 비감염성 건강 위협 예방 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온열질환 예측정보 제공, 질병관리 빅데이터 통합과 AI 활용 질병관리 공공서비스 혁신 추진”을 강조했다. 하겠습니다. 관련해 임승관 질병청장은 정 장관에게 “올해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 고도화를 추진해 대비·대응·회복까지 상정한 방역과 의료의 통합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건보공단, 4대 중점 과제 추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건보재정, AI 도입, 통합돌봄 정착 지원, 필수의료 중심 의료 안전망 강화 등 4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적정 진료 유도와 관련, 엄호윤 기획상임이사는 “재정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사무장병원 특사경 법안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AI 기술도 여러 건보공단 사업에 도입한다. 엄 기획상임이사는 “AI 음성상담서비스 제공, 안전한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 구축 등 선도적인 AI 도입과 디지털 혁신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질을 높일 것”이라며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안전한 개방과 효율적인 활용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통합돌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문기관으로서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장기요양서비스 품질을 높여 국민 노후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건보공단은 필수의료 중심으로 의료 안전망을 강화한다. 엄 기획상임이사는 “수가보상체계의 합리적 개편을 지원하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산정특례 확대 등 국민 의료비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본인부담상한제 관련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안이 마련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업무보고 당시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건보 재정이 올해부터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공단 적정진료추진단을 중심으로 과다 의료 이용량을 분석하고 개선해 지출 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수가 적정화에 대해 정 이사장은 “원가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적정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담배 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 “ 결과에 따라 상고를 준비하는 등 적절하게 대응함과 함께 담배 폐해에 대해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민연금, 모수개혁 지원...구조개혁도 준비 우선 국민연금은 18년 만에 추진되는 연금 모수개혁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정태구 연금이사는 “국민연금, 기초연금, 퇴직연금이라는 다층 소득 보장을 위한 구조개혁 준비를 (장관에게) 보고했다”라며 “청년들의 첫 연금보험료 지원을 검토하고 저소득 지역가입자에 대한 연금보험료 지원, 출산·군복무 크레딧 확대를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국민연금은 인재 유치를 위해 성과급을 1.5배 올리는 등 보수를 시장 상위 10% 수준으로 상향한다. 자산별 칸막이를 없애는 등 투자수익률 제고 방안을 추진, 수익률 제고와 기금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 공공신탁 시범사업', '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40개 지역에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산운용사가 지역으로 내려올 방안을 마련하고, AI 대전환의 모범·선도 공공기관도 된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연금 가입 사각지대 해소 방안과 관련해 김성주 이사장은 “지역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통합돌봄 시범사업과 관련해서는 “전국 40개 지역으로 확대 시행을 준비 중”이라며 복지부에 부족 인력 지원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사평가원, 의료보상체계 개편-의료 과다 이용 관리-간병비 건보 편입 추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 보상 체계 개편 ▲의료 과다 이용 관리 ▲간병비 건보 편입 추진 등 3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의료 보상 체계가 개편된다. 필수의료 공급을 위해서다. 이기신 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 직무대리는 “뇌 수술, 심장 수술 등 중증·고난도 응급 분야의 저평가된 수가 항목에 보상 체계를 개편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심사평가원은 의료 과다 이용을 관리하기로 했다. 환자 안전 제고와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해서다. 이기신 기획상임이사는 “불필요한 의료 이용 방지와 환자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과다이용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실시간 진료확인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며 “불명확한 기준을 명확화해 과다한 의료 이용을 방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간병비 부담을 위해 간병비의 건강보험 제도권 편입이 추진된다. 이 이사는 “간병비 급여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표준화된 간병 서비스가 국민에게 제공되도록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업무보고에서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정 장관에게 “보상 체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필수의료가 적절히 보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검사나 시술들을 실시간으로 정보 제공해 의료 과다이용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심사평가원은 국가치료제의 경우, 신속한 등재로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기조다. 다만, 약제성과평가 제도로 치료 접근성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데이터 기반 AI 복지 추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AI 기반 취약계층 발굴지원체계, 취약계층 맞춤 지원, 개인정보 관리체계 고도화 등 3대 중점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김정수 경영기획본부장은 취약계층 발굴과 관련해 “AI 기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모형 운영, 위기정보 확대 정교화, AI 상담 고도화, 복지위기 알림, 복지 멤버십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등 정책 대상별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아동 등 취약계층 맞춤 지원 강화”도 강조했다. 아울러 재난·사이버 공격 대비도 준비한다. 김 본부장은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인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께 365일 중단 없는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보건복지 AI 클라우드 센터로 복지부 산하기관의 시스템 운영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은경 장관은 차질 없는 돌봄 통합 정보시스템의 개통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현준 원장은 돌봄 통합 정보시스템과 관련 유관기관 시스템 데이터 연계의 중요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산진, 바이오헬스 산업 키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 정책 지원 ▲보건의료 R&D 예산 책임 관리 ▲제약·바이오산업 지원 ▲AI 기반 첨단의료기기 R&D부터 상용화 지원 ▲연구에서 사업화까지 전주기 혁신 생태계 기반 강화 등을 약속했다. 보산진 홍헌우 기획이사는 “통계 기반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범부처 거버넌스인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를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의료 R&D 1조2천억 원과 관련해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기반으로 AI 신약 등 유망 기술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초고령화 필수의료 등 국제, 국가 난제 해결 극복을 위한 임무 중심 R&D 추진체계를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혁신 제약기업 육성 지원과 AI 기반 첨단 의료기기의 R&D부터 상용화 연계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돕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의사과학자 양성과 연구 중심병원 협력 네트워크를 지원하겠다”라며 “버추얼 플랫폼 구축으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연계 협력을 강화해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보산진은 오는 2030년까지 보건의료 R&D 2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 체감형 대표 기술을 발굴해 유망 기술 중심의 전략적 R&D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2026.01.15 15:53김양균 기자

사장단 회의 모인 롯데 경영진들…새 전략 질문에 '침묵'

작년 말 전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3분의 1을 교체, 고강도 쇄신 인사를 단행한 롯데의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이 침묵 속에서 막을 올렸다. 회의장을 찾은 계열사 대표들은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발걸음만 재촉했다. 롯데는 15일 오후 2시부터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상반기 VCM을 시작했다. 회의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과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도 참석했다. 신 회장과 신 부사장은 이날 오전 9시경 롯데월드타워 1층에 마련된 신격호 롯데 창업주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서거 6주기를 기렸다. 신 부사장은 작년 5주기 추모식에는 해외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했었다. 회의 시작 약 1시간 30분 전에 회의장을 찾은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를 시작으로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 김호철 코리아세븐 대표, 이원택 롯데GRS 대표, 타마츠카 겐이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대부분은 올해 AI 및 경영전략에 관해 묻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원택 롯데GRS 대표는 AI 전략에 대해 “푸드테크를 강화하겠다”면서도 경영전략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종렬 롯데컬처웍스 대표 역시 경영전략에 대해 “트렌드를 읽고 세상을 리드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이번 상반기 VCM에서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에서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 및 대응 방향을 발표하고,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와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가 올해 그룹 경영전략과 그룹 재무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2026.01.15 15:26김민아 기자

해운업계 "불황 대비…에너지 적취율 높이고 해외 매각 막아야"

국내 해운업계가 올해 불황이 예고된 만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책을 고도화한다. 해운협회는 15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예산 집행 내용 승인과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정석 한국해운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공급망 불확실성 지속, 미중 간 갈등 고착화, 신조선 대량 인도에 따른 공급 과잉 지속 등으로 인해 해운업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액화천연가스(LNG)·원유 등 국가 핵심 에너지 적취율을 제고하고 에너지 수송선사 해외 매각을 방지할 수 있도록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형 해사 클러스터 확대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박 원가 경쟁력 확보, 국내외 해기 인력 안정적 공급 등 산적한 과제들도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올해 경제 전망이 밝지 않지만, 불확실성에 슬기롭게 대응해 당면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글로벌 해운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친환경 선박 전환과 디지털 전환, 북극항로 산업 시범 운항 지원 등을 강조했다. 허만욱 국장은 "국제해사기구(IMO) 탈탄소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인 만큼 친환경 선박 전환과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달라"며 "현재 12% 수준에 머물고 있는 조선사 친환경 전환율을 향후 5년까지 2배 높이기 위해 공공 자금 투입 및 세제혜택 확대, 선박 조각 투자 도입 등 약 90조원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극항로는 미래 가능성이 아닌 선사들의 실질 수입원이 될 수 있도록 시범 운항 및 사업 운항 선사에 대한 제빙성, 건조 보조금 지원, 선박 금융투자, 금리 인하 등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저시황 장기화에 대비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내실있는 경영에 집중해 재정 건정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협회는 2026년도 업무 추진 기본 방향으로 ▲핵심 에너지 적취율 법제화와 국가 전략 상선대 특별법 제정 추진 ▲한국형 해사클러스터 구축 및 법제화 추진 ▲해운 금융지원 활성화 ▲국적 해기인력 육성 강화 ▲해양 환경 규제 적극 대응 ▲회원사 임직원 대상 재교육 사업 강화 등을 제시했다. 협회는 해운분야 입법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해 협회가 재정 및 개정을 추진할 법령으로는 ▲친환경 연료 관련 해운법 개정 ▲해운 공동행위 공정거래법 적용 제외 ▲선박안전법 개정 ▲중대재해처벌법 책임 관리 방안 등이 있다.

2026.01.15 15:26류은주 기자

KT, '국방 AI 리더스 포럼' 공동의장사로 참여

KT는 15일 '국방 AI 리더스 포럼' 창립식에 공동의장사로 참여해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방 AI 리더스 포럼은 정부의 AI 정책 기조에 발맞춰 국방 분야에서 AI의 혁신적 활용과 신뢰 기반 AI 정착을 선도하기 위해 출범한 협력 기구이다. 포럼은 ▲국방 AI 정책·전략 수립 기여 ▲AI 핵심 기술 및 적용 모델 발굴로 군 전투력 혁신 ▲국방 AI 인재 양성 및 교육·훈련 체계 정립 지원 ▲보안·안전을 갖춘 신뢰 기반 국방 AI 체계 정착 ▲산·학·연·군 기반의 AI 혁신 생태계 조성 등 5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KT는 공동의장사로 AI 기반의 국방 혁신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국방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보안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국방 특화 AI 모델 발굴과 실증에 주력하며, 민간의 우수한 AI 기술이 국방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협력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식에는 KT와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 등 공동의장사 주요 관계자 비롯해 정·관계 및 국방 주요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국방 AI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승주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협회장은 “협회에서는 한국인공지능협회 및 KT와 소통과 협력을 중심에 두고, 국방 AI 관련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로서 그리고 국가 안보와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전문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은 “회원사들의 우수한 AI 기술이 국방 분야 현장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과 연결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방 AI 리더스 포럼을 중심으로 산·학·연·군 간 유기적인 협력을 촉진하겠다”며, “기술과 수요가 효과적으로 연계되는 실효성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서 국방 AI 혁신과 함께 민간 AI 산업의 성장, 나아가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국방 분야에 AI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 도입과 더불어 철저한 보안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고 산·학·연·군이 원팀이 되어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KT는 공동의장사로서 보유한 AICT 역량과 경험을 국방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국방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15 15:24박수형 기자

SKT 정예팀 "AI모델 멀티모달 추가, 조 단위 파라미터로 확장"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단계 평가를 통과, 2차 단계에 진출한 SK텔레콤 정예팀이 향후 멀티모달을 추가하고 조단위 프라미터 규모로 확장하는 방안을 목표로 세웠다. 1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첫 500B급 AI 모델을 선보인 정예팀은 2단계 평가에서 멀티모달을 추가해 추가 학습을 진행하고 1000B급 규모의 LLM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예팀 내부적으로 1차 평가 통과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이들이 갖춘 풀스택 서비스를 이유로 꼽았다. 이를테면 반도체 분야의 리벨리온, 게임 분야 크래프톤, 모빌리티 분야에서 포티투닷, 서비스 분야에서 라이너, 데이터 분야의 셀렉트스타 등이 갖춘 각기 역량이 더해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서울대와 KAIST 연구진의 선행연구 성과를 모델 개발에 활용한 점도 이점으로 들었다. SK텔레콤은 1천만 이용자를 거느린 AI 서비스 에이닷을 통한 B2C 접점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 AX 등 그룹사 협업을 통한 B2B 산업 적용으로 AI 전환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개방한 AI 모델은 학생과 기관, 기업 등 다양한 이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AI 확산에 용이한 점도 장점으로 제시했다. SK텔레콤 정예팀은 “앞으로도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AI 글로벌 3강으로 가기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5 15:20박수형 기자

LG CNS, 오픈AI 품고 'AX 1위' 굳히기…고객 맞춤 '멀티 LLM' 완성

LG CNS가 삼성SDS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오픈AI(OpenAI)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식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며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번 계약으로 현신균 대표가 강조한 고객 맞춤형 AI를 위한 핵심 요소가 모두 확보돼, 국내 AX 시장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란 평가다. LG CNS는 15일 고객 대상 뉴스레터를 통해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식 파트너 선정 소식을 알리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GPT-5 무제한 사용·보안 강화…'기업 맞춤형 AX' 정조준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제품 라인업 확장을 넘어 LG CNS가 지향하는 '고객 맞춤형 AI 전환' 전략 정점을 찍는 행보로 풀이된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LG CNS 기업용 챗GPT는 기업 내부 데이터가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기본 보장한다. 특히 개인용 플랜 대비 2배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 모델 'GPT-5'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로써 LG CNS는 ▲구글 '제미나이' ▲앤트로픽 '클로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LG그룹 '엑사원'에 이어 ▲오픈AI '챗GPT'까지 확보하며 명실상부한 전방위 '멀티 대규모언어모델(LLM)' 라인업을 완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가 모든 글로벌 빅테크 모델을 손에 쥐게 되면서, 고객사 비즈니스 환경과 니즈에 맞춰 최적의 모델을 조합해 제안하는 'AI 오케스트레이터' 입지가 한층 단단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신균 대표 '오퍼레이션 엑설런스' 제시…실질적 성과로 증명 현신균 대표는 최근 CES 2026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 창출'과 '오퍼레이션 엑설런스(Operational Excellence)'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바는 화려한 신기술 전시가 아닌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이라는 '확실한 성적표'"라며, AI 도입 목표를 추상적 혁신이 아닌 ▲속도(Speed) ▲비용(Cost) ▲품질(Quality)의 획기적 개선에 두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LG CNS는 오픈AI가 보유한 추론 및 데이터 처리 성능을 제조·금융 도메인 노하우와 결합해 '실전형 AX'를 구현할 전망이다. 특히 보안 우려로 AI 도입을 망설이는 보수적 기업을 위해 폐쇄형 환경 구축과 데이터 유출 방지 아키텍처를 기본 제공하며 진입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LG CNS는 '무상 개념증명(PoC) 1달' 프로모션을 전격 도입했다. 여기에 ▲도입 효과 검증(Discovery) ▲내재화 프로그램(Boost Camp) ▲시스템 안전 연동으로 이어지는 '3단계 도입 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 이는 기업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AI 효용성을 직접 검증하게 해, '검토' 단계를 넘어 실질적 '구축' 단계로 시장을 빠르게 전환시키겠다는 공격적 행보로 풀이된다. 방산·조선 등 '불모지' 개척 중인 LG CNS...오픈AI와 'AX 성과주의' 가속 올해 LG CNS는 단순 AI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며 그간 IT 기업 진입이 어려웠던 영역으로 'AX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현신균 대표는 "기존 금융·공공 분야 수성은 물론 방산이나 조선 분야까지 AX 진출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특히 진입 장벽 높고 보수적인 이들 산업군에 성공적으로 AI를 이식한 배경엔 LG CNS가 축적한 독보적 제조 도메인 노하우와 LG AI연구원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력 결합이 있다는 설명이다. LG CNS는 기획부터 제조, 유통에 이르는 비즈니스 전 과정을 살피며 실질적 가치 증명에 집중하고 있다. AI 도입 시 비용 절감액, 공정 시간 단축률, 불량률 감소치 등 경영진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데이터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현 대표는 "고객사가 원하는 건 화려한 최신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이 가져다주는 확실한 성적표"라며 "우리는 AI를 통해 비용·품질·속도 혁신이라는 명확한 수치를 제시해 시장 선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2026.01.15 15:18남혁우 기자

'독파모' 1차서 네이버·NC AI 동반 탈락…정부, 정예팀 1곳 추가 공모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파모)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가 최종 탈락했다. 당초 5개 정예팀 가운데 1개 팀만 탈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평가 과정에서 독자성 기준과 종합 점수 경쟁이 동시에 작동하면서 2개 팀이 2차 단계 진출에 실패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독파모 1차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 결과, 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 등 3개 정예팀이 2차 단계에 진출했으며 기존 정예팀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1차 단계에서 탈락했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당초 5개 정예팀을 선정한 뒤 1차 단계평가를 거쳐 4개 팀을 2차 단계로 압축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그러나 이번 평가에 정책적 기준과 상대평가 결과가 함께 반영되면서 결과적으로 2개 팀이 탈락하고 3개 팀만 2차 단계에 진출하게 됐다. 과기정통는 네이버클라우드 경우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를 종합한 점수 기준에서는 상위 4개 팀에 포함됐으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에서 해외 AI 모델을 단순 파인튜닝한 파생형 모델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기준을 적용해 왔다"며 "네이버클라우드 모델은 독자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NC AI는 독자성 기준과 관련한 별도의 결격 사유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1차 단계평가에서 다른 정예팀과의 종합 점수 경쟁에서 밀리며 2차 단계 진출에 실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평가는 AI 모델 성능을 중심으로 한 벤치마크 평가와 전문가 평가, 실제 활용 가능성을 살핀 사용자 평가를 합산해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NC AI가 다른 정예팀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평가 구조상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두 기업이 동시에 1차 단계에서 탈락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등 당초 예상보다 탈락 팀 수가 늘어나면서 프로젝트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기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1차 평가 이후 정예팀이 3개로 줄어든 점을 고려해 향후 1개 정예팀을 추가로 선정하는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추가 공모에는 이번 1차 단계에서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컨소시엄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겠다는 방침이다. 다시 한 번 경쟁 기회가 주어진 만큼 향후 두 기업이 어떤 전략으로 재도전에 나설지 주목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결과 발표에 앞서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고 싶지 않고 결과에 대해 깨끗하게 승복하고 다시 도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정부에서도 새로운 해법을 추가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2026.01.15 15:13한정호 기자

TSMC, 3나노 첨단공정 매출 급성장…어닝 서프라이즈 견인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기업인 TSMC가 지난해 4분기 업계 예상을 웃도는 수익성을 기록했다. 글로벌 빅테크의 공격적인 AI 인프라가 지속되면서 3나노미터(nm) 이하의 최첨단 공정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효과다. TSMC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460억 대만달러(한화 약 48조7천억원), 순이익 5050억 대만달러(약 23조5천억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54.0%, 순이익률은 48.3%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5.0%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5.7%, 순이익이 11.8% 증가했다. 순이익의 경우 증권가 컨센서스인 4천670억 대만달러도 크게 상회했다. 공정별로는 3나노미터(nm) 공정 매출이 전체의 28%를 기록했다. 5나노 공정은 35%, 7나노 공정은 14%다. 이로써 7나노 이하의 첨단 공정 매출 비중은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특히 3나노 공정의 점유율 확대가 주목할만 하다. TSMC의 3나노 공정 매출 비중은 1분기 22%, 2분기 24%, 3분기 23% 수준에서 4분기 28%로 크게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2026.01.15 15:06장경윤 기자

"삼성, 갤럭시 글래스 2종 개발 중…모델 번호 포착"

삼성전자와 구글이 여러 종류의 증강현실(AR)•인공지능(AI) 글래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전자의 스마트 글래스 관련 추가 정보가 공개됐다. IT매체 갤럭시클럽은 1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현재 SM-O200P와 SM-O200J 두 개의 모델 번호를 가진 '갤럭시 글래스(가칭)'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해당 매체는 작년 가을 삼성의 첫 번째 스마트 글래스로 추정되는 제품의 세부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알려진 모델 번호는 SM-O200P로, 미국과 한국에서만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이번에 갤럭시클럽은 기존에 언급된 SM-O200P 외에 또 다른 버전의 SM-O200J도 출시될 예정이며, 두 제품 모두 동일한 시장을 겨냥한다고 전했다. 특히 SM-O200J은 자동초점 기능이 있는 1천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두 모델 번호가 지역별 변형 모델처럼 보일 수 있으나, 갤럭시클럽은 SM-O200P와 SM-O200J가 모두 같은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서로 다른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두 모델의 차이점에 대해 'P'가 '변색 렌즈(photochromatic)'를 의미할 수 있어 SM-O200P는 변색 렌즈가 적용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다만, SM-O200J의 'J'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아직 확장현실(XR) 글래스 관련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올해 하반기 중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IT 매체 샘모바일은 전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은 렌즈에 정보를 직접 투사하는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고급형 '갤럭시 글래스'도 함께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15 15: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 'K-AI' 1차 평가 통과

정부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파모 기존 5개 정예팀 가운데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를 2단계에 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벤치마크를 비롯한 전문가, 사용자 평가를 합산해 모델 성능과 비용 효율성, 실제 활용 가능성, 생태계 파급력을 종합 검증한 결과다. 세 지표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은 LG AI연구원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벤치마크 평가 부문에서 LG AI연구원은 40점 만점 중 33.6점을 받아 평균을 상회했다. 전문가 평가에서도 35점 만점 중 31.6점, 사용자 평가에서는 25점 만점을 획득해 모든 영역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종합 점수상 상위 4개 팀에는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포함됐다. 다만 네이버클라우드는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최종 탈락했다. 이에 따라 2차 단계는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 3개 팀 체제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해외 모델 미세조정이 아닌 아키텍처 설계와 데이터 구축, 가중치 초기화 후 학습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한 국산 모델"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 모델은 가중치 기반 독자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탈락 이유를 밝혔다. 정부는 경쟁과 생태계 유지를 위해 1개 정예팀을 추가 공모해 총 4개 팀 체제를 다시 구축할 계획이다. 신규 정예팀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K-AI 기업' 명칭이 제공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독자 기술로 당당히 맞서기 위한 역사적 도전"이라며 "K-AI 모델을 반드시 확보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AI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5 15:00김미정 기자

티맵-메르세데스벤츠, AI·모빌리티 협력 강화

티맵모빌리티는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과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기반 협력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를 비롯한 SK그룹 주요 경영진은 이날 서울 을지로 SKT 타워에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엔 요르그 부르저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AG 이사회 멤버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SK그룹에선 SK스퀘어와 티맵모빌리티, SK하이닉스, SK온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측은 SK그룹이 보유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배터리, 반도체, 에너지 등 핵심 사업 역량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차량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모빌리티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모빌리티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가 핵심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티맵모빌리티와 메르세데스 벤츠는 AI 기술과 모빌리티 자산을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차량과 지도, AI,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연계한 SDV 전략 고도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AI 중심의 SDV 전략을 가속화하고, 티맵모빌리티는 이동, 교통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AI 모빌리티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티맵모빌리티는 2021년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에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3세대 엠비유엑스(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차량용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 오토(TMAP AUTO)를 탑재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해 왔다. 티맵 오토 탑재 이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소비자의 순정 내비게이션 사용률이 상승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티맵모빌리티는 데이터와 AI를 바탕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SDV를 포함한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4:50홍지후 기자

KOSA SW융합협의회, 제8대 회장 나윤후 아몬드 대표 선임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기구인 소프트웨어(SW)융합협의회는 제8대 회장으로 나윤후 아몬드 대표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윤후 신임 회장이 이끄는 아몬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려동물 생체신호 모니터링 솔루션 '닥터 아몬드'를 개발한 유망 펫테크 기업이다. 일상에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사들의 개별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종 산업 간의 활발한 융합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단순한 외형 확장을 넘어 다가오는 AI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질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1년 발족한 SW융합협의회는 SW융합서비스의 수요 시장을 확대하고 관련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50여 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며, SW융합 기술에 대한 실증 분석과 정보 공유, 업계 간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번 신임 회장 선임을 계기로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군이 결합하는 융합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026.01.15 14:48남혁우 기자

융합원천⸱고온초전도⸱슈퍼컴⸱과학기술AI⸱휴머노이드에 2342억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융합원천⸱고온초전도⸱슈퍼컴퓨터⸱과학기술AI·휴머노이드 핵심기술 확보에 총 2,342억 원을 투자하기로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15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가운데 신규사업은 총 4건이다. 세부적으로 ▲고온초전도자석 실용화기술 개발(80억원) ▲AI+S&T 혁신기술 개발(45억원) ▲차세대 AI+S&T 기반기술 개발(20억원) ▲ 민관협력 기반 AI 휴머노이드 원천기술 고도화(64억원) 등이다. 융합원천연구 분야는 창의‧도전적 융합연구를 중점 지원한다. 세부 과제는 8개로 짜여졌다. 이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과제는 미래유망파이오니아 사업으로 863억 원이 투입된다. 또 글로벌융합연구지원 153억 원, 고온초전도마그넷기술개발 93억 원, 브릿지융합연구 63억 원 순이다. 고온초전도는 지난 2022년부터 개발해 온 고온초전도자석 원천기술 개발‧검증을 추진한다. 또 응용분야 실용화 기술 개발을 통한 고온초전도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 사업을 신규로 시작하기로 했다. 응용 분야는 ▲바이오(핵자기공명장치) ▲에너지(핵융합로) ▲의료(암치료 가속기) ▲교통(항공기 모터) 등이다. 슈퍼컴퓨터 분야는 슈퍼컴 6호기 구축·운용, 초고성능컴퓨팅 활성화를 위한 SW 원천기술 확보, 국가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고도화(684억 원) 등을 추진한다. 과학기술 AI 분야는 65억 원을 책정했다. 특화 AI 모델 개발 및 차세대 AI 기반 기술 확보 등을 신규로 착수한다. 휴머노이드 분야는 인간 수준 행동 자율성을 가진 휴머노이드 기술개발 사업을 신규로 착수한다. 이를 위해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AI, SW, HW 등 휴머노이드 핵심 요소기술을 패키지형으로 통합 개발한다. 예산은 64억 원이다. 한편 신규사업 공고와 관련한 내용은 이달 말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2026.01.15 14:41박희범 기자

[ZD SW 투데이] 지란지교데이터,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협회와 상호 협력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지란지교데이터,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협회와 상호 협력 지란지교데이터가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협회와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개인정보보호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 협력, 데이터 보호 솔루션 및 컨설팅 사업 연계,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보 공유 및 공동 연구, 공동 홍보 및 대외 활동,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노타, '2026 이머징 AI+X 톱 100' 선정 노타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관하는 '2026 이머징 AI+X 톱 100(2026 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됐다. 노타는 올해 화두로 떠오른 피지컬AI 상용화 핵심인 AI 경량화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 성장성과 혁신성, 미래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머징 AI+X 톱 100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 융합을 통해 미래혁신을 주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다. 산·학·연 전문가와 벤처캐피털(VC) 심사역들의 심사 아래 총 100개 기업이 선정된다. 올해 심사에는 2천400여개 기업이 신청했다. ◆알서포트, 정보보안 글로벌 인증 ISO 27001 및 27017 동시 획득 알서포트가 정보보안 관리 국제 인증 'ISO/IEC 27001:2022'와 'ISO/IEC 27017:2015'를 동시 획득했다. ISO/IEC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안 관리 체계 국제표준이다. 알서포트는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관련 123개 항목을 통과해 'ISO/IEC 27001:2022'를 재획득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관련 244개 항목을 통과해 'ISO/IEC 27017:2015'를 획득했다. ◆벡터-QNX, 벤츠가 도입한 SDV 소프트웨어 운영 플랫폼 발표 벡터코리아와 블랙베리 리미티드 자회사 QNX가 통합 차량 소프트웨어 운영 플랫폼인 '알로이 코어'를 발표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알로이 코어는 현대 자동차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복잡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알로이 코어는 자동차 제조사에 안전 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 기반을 제공한다. 자동차 제조사는 현재 벡터 또는 QNX 배포 채널을 통해 얼리 액세스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초록소프트-씨케이스택, '버티컬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 초록소프트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전문 기업 씨케이스택과 'AI 기반 공동사업화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 및 데이터 처리 노하우 교류, AI 기반 서비스 공동 개발, 고객사 대상 맞춤형 AI 및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2026.01.15 14:2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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