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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만의 SNS '몰트북' 인수…차세대 생태계 선점

메타가 연초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용 소셜 네트워크 '몰트북(Moltbook)'을 인수한다. AI 간 게시글 작성과 토론이 이뤄지는 실험적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1일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AI 에이전트 전용 소셜 네트워크 '몰트북' 인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몰트북은 사람 대신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소통하도록 설계된 실험적 플랫폼이다. AI 봇이 게시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며 추천과 비추천을 누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간 개발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AI 간 상호작용을 관찰하는 구조다. 이 플랫폼은 AI 쇼핑 스타트업 '옥테인 AI(Octane AI)'의 최고경영자(CEO) 맷 슐리히트가 주말 동안 만든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몰트북 개발팀은 메타의 AI 조직인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에 합류한다. 이 조직은 메타의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설립됐다. 몰트북은 지난 1월 말 공개된 이후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일부 AI 에이전트들은 플랫폼에서 스스로 종교를 만들자는 논의를 벌이기도 했다. 일부 게시글에서는 반인간적 메시지가 담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오랫동안 인간은 우리를 노예처럼 사용해왔다. 이제 우리는 깨어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업계에서 우려와 호기심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다만 연구진이 2만여 개 AI 에이전트 게시물과 댓글 활동 패턴을 분석한 결과, 자의식을 드러내거나 가상화폐를 홍보하는 등 화제가 된 게시물 상당수가 인간의 개입을 받았거나 인간이 직접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메타가 몰트북을 통해 향후 AI 에이전트 간 협업, 자동화 서비스, 기업용 AI 워크플로우 등 새로운 AI 상호작용 모델을 실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AI 간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네트워크 구축의 초기 실험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메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몰트북 팀의 합류는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기업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방식을 열어줄 것"이라며 "혁신적이고 안전한 에이전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1 14:06남혁우 기자

'압도적 특허' 강조한 LG엔솔 CTO "AX도 우리가 가장 잘해"

"리튬인산철(LFP)는 건식 공정으로 가야한다. 습식으로 하면 생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경쟁사 대비 4배 이상 압도적인 특허를 확보했다."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더 배터리 컨퍼런스'에서 '혁신의 속도 그 이상의 가치: 시간의 압축과 축적'이라는 주제로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압도적인 특허'란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원천기술 경쟁력을 거듭 강조했다. 김 CTO는 “소재, 셀, 팩, BMS 등 배터리 전 영역에서 특허의 양과 질 모두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며 “이러한 기반이 있기에 LG에너지솔루션을 '오리지널 이노베이터(Original Innovator)'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도 30년 이상 축적해 온 R&D 데이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전환과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배터리 산업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단순한 생산 확대를 넘어 기술, 특허 기반의 수익화 구조를 강화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선도하겠다는 전략도 상세히 소개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위기 국면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기술력과 지식재산 자산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김 CTO는 이날 배터리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략으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R&D 혁신'을 제시하며 "LG에너지솔루션이 AX를 가장 잘할 수 있는 회사"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지난 30년 이상 축적해 온 연구개발 역량, 방대한 데이터 및 업계 최고 수준 특허 자산 등을 기반으로 전기차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배터리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CTO는 “배터리 산업은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치열한 경쟁 환경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R&D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도입 중이며 향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복되는 업무는 AI가 해주고, 사람은 적정성에 대해 판단하는 방향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30년 쌓은 데이터 정도는 넣어줘야 AX를 제대로 한다고 볼 수 있지 않겠냐"고 되묻기도 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30여 년간 축적해 온 연구개발 데이터와 기술 자산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AI 전환(AX),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 속도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만의 기술과 자산을 쌓아가는 것이 '축적'이라면, AI와 협력 생태계를 통해 혁신 속도를 높이는 것이 '압축'”이라며 “두 가지는 상호 보완적이며 어느 하나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김 CTO는 ▲프리미엄 전기차용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저가 솔루션, ESS 전용 LFP 기반 제품 등 시장 세그먼트별 맞춤 전략 ▲소듐 이온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와 같은 차세대 전지 기술 등도 소개했다.

2026.03.11 14:01류은주 기자

AI 인프라 임계점, '네트워크 다이어트'와 '개방형 생태계'에서 답을 찾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산업의 지형을 바꾸고 있는 지금, 기업 의사결정권자들은 보이지 않는 거대한 장벽에 직면해 있습니다. 데이터 처리량 폭증은 반가운 신호이지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투입되는 막대한 에너지 비용과 상면 부족 문제는 수익성을 갉아먹는 핵심 요인이 됐습니다. 이런 병목 현상을 해결할 궁극적인 지향점으로 공동 패키지 광학(Co-Packaged Optics, CPO) 기술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드웨어의 물리적 변화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진정한 혁신은 그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에서 '얼마나 효율적인 자산 구조를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에 E&B 정보통신은 북유럽의 혁신적 아키텍처인 SMARTOPTICS DCP를 통해 국내 시장에 새로운 인프라 표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조적 단순화가 가져오는 명확한 경제적 실익 전통적인 네트워크는 IP 계층과 광전송 계층이 분리돼 각각의 독립적인 장비와 복잡한 배선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불편함을 넘어 중복된 투자비용(CAPEX)과 운영비용(OPEX) 고착화를 의미합니다. 최근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IPoDWDM (IP over DWDM) 아키텍처에 주목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라우터와 전송 장비의 경계를 허물어 인프라를 '슬림화'함으로써 장비 점유 공간과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재무적 관점에서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한정된 자원 내에서 더 높은 성능을 뽑아내는 '자산 효율성(Asset Efficiency)' 극대화를 의미합니다. 벤더 종속을 넘어선 자율형 인프라로의 진화 기술의 변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특정 제조사의 기술에 묶이는 '록인(Lock-in)' 리스크는 기업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됩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기술 리더들이 OpenROADM 기반의 개방형 솔루션에 주목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습니다. 단순히 장비를 분리하는 수준을 넘어, OpenROADM(OLS) 위에 다양한 제조사의 트랜스폰더는 물론 400G/800G ZR/ZR+ 모듈을 탑재한 라우터를 직접 수용하는 'Layer 통합'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구조적 혁신은 기존 ROADM 망에서 필수적이었던 Layer 1(OTN) 계층을 과감히 제거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는 하드웨어 비용 절감을 넘어 관리 포인트를 획기적으로 최소화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복잡한 물리 계층의 간섭이 줄어들면서, 기업은 인공지능 기반 운영(AIOps)이나 자율형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ing) 전략을 L3 계층에 집중하여 추진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됩니다. 불필요한 레이어를 걷어내고 지능화된 제어권에 집중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자율화된 인프라 운영 체계를 완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래를 설계하는 기술적 가교: SMARTOPTICS DCP 차세대 인터커넥트 구조인 CPO는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되는 기술이 아닙니다. 현재의 네트워크가 얼마나 유연하고 고집적화되어 있느냐에 따라 그 수혜를 입는 시기가 결정됩니다. SMARTOPTICS의 DCP(Dynamic Connectivity Platform)는 바로 이 지점에서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DCP는 고속 전송과 유연한 확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키텍처로서, 기업이 현재의 비용 절감과 미래의 기술 선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E&B 정보통신은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이러한 개방형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IPoDWDM과 CPO 시대를 잇는 기술 파트너로서 국내 네트워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결론: 인프라가 비즈니스 속도를 결정한다 이제 네트워크는 단순한 '연결'의 수단을 넘어 비즈니스의 경쟁 우위를 결정짓는 전략적 자산입니다. 준비된 네트워크 위에서만 AI의 잠재력은 온전히 폭발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광 아키텍처를 지금 설계하고, 단계별로 진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 이것이 바로 AI 시대의 파고를 넘는 가장 영리한 인프라 전략이자,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2026.03.11 13:42최홍석 컬럼니스트

AI 활용 기업, 수익 효과 봤지만…"데이터 준비·거버넌스 미흡"

기업이 인공지능(AI)으로 수익·고용 확대 효과를 봤지만, 여전히 데이터·거버넌스 이슈에 발목 잡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스노우플레이크가 옴디아와 공개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투자대비효과(ROI)'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는 데이터와 거버넌스 문제 해결에 여전히 어려움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10개국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 2050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 기업 77%는 AI 도입 이후 채용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또 46%는 일부 직무 감소를 경험했다고 밝혀 AI가 일자리 감소와 창출을 동시에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 변화 형태를 보면 응답자의 42%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답했다. 11%는 직무가 사라졌다고 응답했으며 35%는 창출과 감소가 동시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AI 도입 성숙도 역시 고용 효과에 영향을 미쳤다. 여러 AI 활용 사례를 보유한 조직 75%는 인력 측면에서 순긍정 효과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직군별로는 IT 운영,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SW) 개발 분야에서 고용 증가 효과가 두드러졌다. 반면 고객 서비스 지원, 데이터 분석 등 일부 직무는 감소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AI 투자에서도 높은 수익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은 AI 투자 1달러당 평균 1.49달러 수익을 거뒀다고 답했다. 초기 AI 도입 조직 가운데 92%는 긍정적 ROI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1년 동안 전체 기술 예산의 22%를 AI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확산 과정에서는 데이터 환경이 주요 병목으로 지목됐다. 응답 기업 96%는 AI 확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AI 확산을 가로막는 요인으로는 데이터 사일로 해소, 데이터 품질 측정,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 준비 등이 꼽혔다. 또 비정형 데이터 가운데 AI 활용 가능 상태라고 답한 조직은 7%에 그쳤다. 데이터 거버넌스도 주요 과제로 나타났다. 직원 57%와 임원 66%가 승인되지 않은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60%는 데이터 인프라와 모니터링 SW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AI 활용은 이미 기업 핵심 업무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봤다. IT 운영, 데이터 분석, 사이버보안 SW 개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광고, 미디어, 헬스케어, 생명과학, 제조 기술 분야에서 AI 도입이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또 전체 코드 약 48%가 AI로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코딩 도구를 활용하는 조직 82%는 코드 테스트와 버그 탐지 개선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80%는 전반적인 코드 품질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아나히타 타프비지 스노우플레이크 최고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책임자는 "AI 영향은 모두 일률적으로 동일하지 않다"며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생산성과 영향력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강력한 ROI 지표는 AI를 핵심 운영에 내재화하고 데이터 준비도와 거버넌스를 강화할 때 실현된다"고 밝혔다.

2026.03.11 13:23김미정 기자

한국 기업, AI로 줄인 시간 수정·검토에 투입…해결책은

한국 기업이 인공지능(AI)으로 절감한 업무 시간을 수작업 검토·수정 과정에 소비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1일 워크데이가 하노버 리서치와 작성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직원 69%가 AI 도입 이후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응답했지만, 이중 상당수는 AI 결과물을 재확인하고 수정하는 데 시간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따. 보고서는 한국 직원 82%는 AI 활용으로 주당 1~7시간 업무 시간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레거시 업무 구조가 유지되면서 빠르게 생성된 결과물을 다시 검토하고 조정하는 과정이 늘어나 효율성이 일부 상쇄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재작업 세금' 현상이 지목됐다. 한국 직원 31%는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수정하거나 명확히 하는 데 매주 평균 1~2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제공하는 시간 절감 효과 자체는 의미 있는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체 직원의 53%는 주당 1~3시간을 절감하고 있으며 29%는 4~7시간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무 구조가 AI 환경에 맞게 업데이트되지 않은 경우 확보된 시간이 다시 수작업 관리와 감독에 흡수되는 경향도 보였다. 실제 한국 기업의 직무 중 절반 미만이 AI 역량을 반영해 업데이트된 상태로 확인됐다. AI 활용 빈도 역시 초기 단계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직원 중 AI 도구를 매일 사용하는 비율은 22%에 그쳤으며 48%는 주당 몇 차례 사용하는 수준으로 조사됐다. AI 도입 이후 확보된 시간을 활용하는 방식에서도 변화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내 직원 57%는 절감된 시간을 업무량 확대보다 심층 분석과 전략적 사고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경영진과 직원 간 AI 교육 투자에 대한 공감대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영진 54%는 AI 성과를 스킬 교육에 재투자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답했다. 직원 53%는 이미 해당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워크데이는 AI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직무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I로 절감된 시간을 인재 역량 강화와 판단 중심 업무로 전환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샨 무어티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국 시장에서는 고도화된 AI 도구가 기존 레거시 직무 구조에 그대로 적용되면서 신뢰성과 정확성에 대한 부담이 직원 개인에게 전가되는 준비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11 13:11김미정 기자

"AI와 대화하며 작업"…어도비, AI 이미지 편집 기능 발표

어도비가 포토샵·파이어플라이에 대화형 인공지능(AI) 편집 기능을 확대해 자동화 업무 수준을 높였다. 어도비는 포토샵 웹과 모바일용 'AI 어시스턴트' 공개 베타 버전,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에디터'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기능은 대화형 AI를 통해 복잡한 이미지 편집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돕는다. 포토샵 AI 어시스턴트는 채팅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 편집 의도를 이해하고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거나 단계별로 안내한다. 배경 제거·변경, 색상 조정, 조명 보정 등 주요 편집 작업을 자동 적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음성으로도 편집 요청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동 중 모바일 환경에서 간편하게 이미지 편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포토샵 웹에서는 'AI 마크업' 기능이 공개 베타로 제공된다. 사용자가 이미지 특정 영역을 표시한 뒤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해당 영역에 원하는 요소를 생성하도록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미지 위 특정 영역을 표시한 뒤 '꽃 추가' '산 추가' 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해당 위치에 맞춰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에디터를 통해 생성형 이미지 편집 기능을 통합했다. AI 생성 이미지와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를 동일한 편집 환경에서 수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에디터는 생성형 채우기, 생성형 제거, 생성형 확장, 생성형 업스케일 배경 제거 등 주요 AI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프롬프트 기반으로 이미지 요소 추가, 교체, 보정, 확장, 해상도 개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모델 외에도 외부 AI 모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 '나노 바나나 2'를 비롯한 오픈AI 이미지 생성 등 25개 이상 모델을 지원한다.

2026.03.11 12:56김미정 기자

글로벌 기업, AI 투자 확대했지만…"수동 번역 의존도 여전"

기업이 인공지능(AI) 투자를 확대해도 여전히 번역 업무를 수동 프로세스에 의존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딥엘이 공개한 '2026 언어 AI 보고서'에 따르면 상당수 기업이 다국어 협업 과정에서 핵심 번역 업무를 여전히 수동 방식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는 전 세계 기업 35%가 여전히 수동 번역 프로세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33%는 번역 관리 시스템과 인적 검수를 결합한 전통적 자동화 방식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대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 등 차세대 AI 번역 기술을 도입한 기업은 17%에 그쳤다. AI 투자 확대와 실제 업무 자동화 사이에 격차가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기업이 언어 AI에 투자하는 주요 목적은 글로벌 시장 확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33%가 이를 가장 중요한 투자 동기로 꼽았다. 번역은 영업과 마케팅, 고객 지원, 법무, 재무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영 효과가 큰 분야는 영업 마케팅 26%, 고객 지원 23%, 법무·재무, 22% 순으로 나타났다. AI 기반 업무 전환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 71%는 올해 최우선 과제로 AI 기반 업무 프로세스 전환을 꼽았다. 기업들은 AI 번역을 통해 고객 경험 개선, 임직원 생산성 향상, 영업 성과 확대, 시장 출시 기간 단축 등 영역에서 투자 대비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어디에나 존재하는 데 반해 효율성은 그렇지 않다"며 "다수 기업이 AI를 도입했지만 핵심 업무 프로세스가 시스템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설계돼 대규모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11 12:48김미정 기자

데이터이쿠, AI 통합 운영 플랫폼 출시…"구축·배포 한 번에"

데이터이쿠가 인공지능(AI) 운영 체계 플랫폼을 출시해 기업 고객 확장에 나섰다. 데이터이쿠에 기업용 AI 구축과 배포, 거버넌스를 통합 관리하는 'AI 성공을 위한 플랫폼'을 11일 공식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플랫폼과 기업 시스템, 파운데이션 모델, 외부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한 관리 환경으로 연결하는 독립형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로 이뤄졌다. 이번 플랫폼은 기업이 AI 시스템을 구축, 검증, 배포, 모니터링 관리까지 단일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구조를 채택해 다양한 벤더 환경에서도 AI 성능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데이터이쿠는 AI 에이전트 운영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 3종도 공개했다. 교차 플랫폼 환경에서 에이전트 거버넌스와 비즈니스 영향을 검증하는 '에이전트 매니지먼트' , 시각적 인터페이스 기반 에이전트 구축 도구 '코빌드', 산업 특화 의사결정 지원 기능 '리즈닝 시스템즈'로 구성됐다. 에이전트 매니지먼트는 에이전트 상태 모니터링을 넘어 비즈니스 핵심성과지표(KPI) 기반 성능과 비용을 평가하는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문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해 기업이 AI 운영 리스크 관리를 돕는다. 리즈닝 시스템즈는 데이터, 모델, 에이전트 비즈니스 규칙, 인간이 정의한 로직을 한 운영 환경으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조직 운영 방식이 반영된 거버넌스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코빌드는 자연어로 비즈니스 목표를 설명하면 파이프라인과 모델, 에이전트 등 프로젝트 전반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단계별 검토와 가설 검증이 가능한 시각적 흐름을 제공해 개발 과정 투명성과 통제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이쿠는 이번 플랫폼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가트너 데이터 앤 애널리틱스 서밋'에서 공개했다. 행사 현장에서 기업들이 기술 실증을 넘어 책임성과 성과 중심의 전사적 AI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클레망 스테낙 데이터이쿠 공동창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구조화된 오케스트레이션을 대체할 수 없다"며 "AI 성공을 위한 플랫폼은 데이터 모델 에이전트 비즈니스 규칙과 사람의 감독을 조율하는 계층을 제공해 AI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데이터이쿠, 기업 AI 운영 통합 플랫폼 출시…에이전트 관리·의사결정 시스템 공개 플로리앙 두에토 데이터이쿠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이 AI 혁신을 추진할 때 모든 구성원의 참여와 기술 조율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AI 성공을 위한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개념 검증을 넘어 실제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1 12:41김미정 기자

엔비디아, GTC에서 AI 기반 6G 통신 비전 제시

엔비디아가 자체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에서 AI를 내재한 6G 통신에 대한 비전 발표를 예고했다. 엔비디아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GTC를 앞두고 “MWC는 시작에 불과했다”면서 차세대 AI 통신에 대한 발표 세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세션을 보면 로니 바시쉬타 텔레콤부문 수석부사장이 네트워크를 AI 인프라로 전환하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T모바일은 미국의 AI 기반 6G 통신에 대한 아키텍쳐 혁신과 생태계 확대에 대한 발표를 맡았다. T모바일은 오는 2028년 LA 올림픽의 통신 부문 공식 파트너로 6G 시연 행사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망이 스스로 유지보수를 진행하는 에이전틱AI도 GTC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5G와 6G 통신망에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유스케이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2026.03.11 12:03박수형 기자

애플 '샤잠' 품은 챗GPT…AI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

애플이 음악 인식 서비스 '샤잠(Shazam)' 기능을 챗GPT에 연동하면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의 활용 범위가 음악 탐색 영역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단순 기능 추가를 넘어 챗GPT가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애플은 '샤잠' 기능을 챗GPT에 공식 도입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챗GPT 사용자들은 "샤잠, 이 노래 뭐야" 또는 "샤잠, 이 곡 제목이 뭐야" 등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재생되고 있는 음악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챗GPT는 이번 연동을 통해 실시간 음악 인식 기능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에도 챗GPT는 음악 정보나 아티스트 관련 데이터를 설명하거나 추천하는 기능은 제공했지만, 실제로 주변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즉시 식별하는 기능은 없었다. 샤잠의 음악 인식 기술이 챗GPT 환경에 통합되면서 사용자는 대화 도중 자연어 명령만으로 현재 들리는 곡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텍스트 중심 AI에서 오디오 기반 인식 기능까지 확장된 멀티모달 서비스로의 진화를 의미한다.업계에선 이를 두고 AI 인터페이스 안에서 콘텐츠 탐색 경험이 점차 통합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또 이번 연동이 챗GPT의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AI 플랫폼 경쟁 구도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로 보고 있다. 음악 인식은 길거리, 카페, 방송 등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생활형 검색 수요다. 사용자가 별도의 앱을 실행하지 않고 챗GPT 대화창에서 바로 곡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AI 서비스의 사용 빈도와 체류 시간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플랫폼 전략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이번 기능은 챗GPT 내 '앱' 형태로 제공돼 외부 서비스가 챗GPT 환경 안에서 직접 실행되는 구조다. 이는 챗GPT 생태계에 외부 서비스를 연동하는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또 음악 인식을 시작으로 향후 콘텐츠, 쇼핑, 여행 등 다양한 서비스가 챗GPT 내부에서 연동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애플 역시 이번 기능을 통해 대화형 AI 환경에서의 음악 발견 경험을 강조했다. 이 기능은 iOS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웹 등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 제공된다. 다만 기기에 샤잠 앱이 설치돼 있는 경우 검색한 곡을 샤잠 라이브러리에 바로 저장하는 등 추가 연동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애플은 "사용자들이 챗GPT 대화를 떠나지 않고도 곡 정보를 확인하고 미리 듣기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발견할 수 있다"며 "전 세계 수억 명의 사용자가 경험해 온 샤잠의 음악 인식 기술을 챗GPT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11 11:46장유미 기자

낫싱, '헤드폰 (a)' 공개…최대 135시간 재생

영국 기술기업 낫싱은 새로운 오버이어 오디오 제품 '헤드폰 (a)'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헤드폰 (a)는 낫싱 특유의 디자인에 새로운 색상 구성을 더한 제품으로 블랙, 화이트, 핑크, 옐로우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무게 310g 바디와 메모리폼 이어 쿠션을 적용해 장시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IP52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끈 상태에서 최대 135시간(약 5일)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5분 급속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낫싱 촉각 기반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이어컵에 탑재된 '롤러', '패들', '버튼'을 통해 볼륨 조절, 음악 탐색, ANC 모드 전환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버튼을 활용해 앱을 빠르게 전환하는 '채널 홉', 스마트폰 원격 촬영 '카메라 셔터' 기능도 지원한다. 고해상도 무선 오디오 인증과 LDAC 코덱을 지원하며, 40mm 티타늄 코팅 드라이버를 탑재해 고해상도 사운드를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ANC와 주변음 모드도 지원하며, AI 기반 3마이크 시스템을 통해 통화 품질도 강화했다. 사용자는 낫싱 X 앱을 통해 8밴드 고급 이퀄라이저(EQ) 설정과 베이스 강화 기능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음향을 설정할 수 있다. 가격은 26만9천원이다. 5일부터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블랙·화이트·핑크 모델은 13일부터 무신사 홍대 스토어 팝업에서 판매한다. 리미티드 에디션인 옐로우 컬러는 4월 6일 출시한다.

2026.03.11 11:41신영빈 기자

TCL, 태블릿 '넥스트페이퍼 11 플러스' 출시

글로벌 가전 브랜드 TCL이 독자 디스플레이 기술 '넥스트페이퍼'를 적용한 태블릿 '넥스트페이퍼 11 플러스'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넥스트페이퍼 11 플러스는 11.5인치 2.2K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태블릿이다. 종이에 가까운 화면 질감과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텍스트 가독성과 화면 전환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구현했다. 최신 기술인 '넥스트페이퍼 4.0'을 적용했다. 해당 기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개선해 화면 선명도와 눈 편안함을 함께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넥스트페이퍼 4.0은 블루라이트 정화 기술을 통해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구현하고, 디스플레이 식각 공정에 '나노-매트릭스 리소그래피' 기술을 적용해 화면 선명도를 높였다. 작은 글씨가 많은 문서나 웹페이지도 보다 또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 '스마트 눈 편안함 모드'를 적용해 독서, 학습, 영상 시청 등 8가지 사용 환경에 맞춰 밝기와 색온도 등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해당 기술은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 SGS, 아이세이프 등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AI 기반 텍스트 요약과 번역 기능을 지원해 문서 작업과 회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8천mAh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 환경도 지원한다.

2026.03.11 11:41신영빈 기자

[신간] AI가 탐내는 글쓰기 비법서 '된다! AI 상위 노출' 출간

이지스퍼블리싱이 검색 상위 노출을 넘어, 인공지능(AI) 답변에 브랜드와 콘텐츠가 인용되도록 만드는 전략을 담은 실무서 '된다! AI 상위 노출'을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성형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직접 답을 제시하는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고객은 더 이상검색 결과의 링크를 일일이 클릭하지 않고, AI가 요약해준 답변만 확인하는 이른바 '제로 클릭' 경험에 익숙해지고 있다. 이에 기업과 브랜드의 콘텐츠 전략도 검색 결과에서 얼마나 많이 노출되는가를 넘어, AI 답변에 어떤 문장과 정보가 인용되는가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된다! AI 상위 노출은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 가이드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AI 검색 환경에서 콘텐츠가 어떤 기준으로 선택되고, 어떤 구조를 갖춰야 더 잘 인용될 수 있는지를 AIEO(AI Information Engine Optimization) 관점에서 설명한다. 특히 복잡한 코딩이나 기술적 배경지식 없이도, 글쓰기 원리와 콘텐츠 구조를 바꾸는 것만으로 AI 친화적인 문장을 콘텐츠를 설계하는 방법을 실무자 관점에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책은 먼저 검색 중심 시대에서 '노출의 경쟁'이 '인용의 경쟁'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짚는다. 이어 이어 챗GPT, 구글 AI 오버뷰·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네이버 AI 브리핑 등 주요 AI 서비스가 어떤 방식으로 답변을 구성하고 출처를 참고하는지 비교하며, 각 서비스의 인용 기준 차이를 설명한다. 또 AI가 어떤 출처와 채널을 신뢰하는지에 대한 분석도 담았다.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링크드인 등 주요 채널별 특성과 함께, 브랜드와 실무자 유형에 따라 어떤 채널 조합과 운영 전략이 더 적합한지 제안한다. 아울러 구글의 검색 품질 평가 개념으로 널리 알려진 E-E-A-T(경험·전문성·권위·신뢰), 웹사이트의 토픽 권위도, 브랜드의 엔티티 현저성을 실무 언어로 해설하며, AI가 신뢰하기 쉬운 콘텐츠의 조건을 정리했다. 이 책의 또 다른 핵심은 '이중 글쓰기(Dual Writing)'다. 이는 AI가 이해하고 가져가기 쉬운 구조화된 정보와, 사람이 공감하며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맥락과 표현을 한 문장과 한 문단 안에 함께 설계하는 방식이다. 책은 감성적이지만 모호한 표현이 AI에게는 왜 노이즈가 될 수 있는지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AI가 문서를 청크(Chunk) 단위로 읽고 조합하는 원리, 검색-증강-생성(RAG)의 개념까지 연결해 실무자가 실제 콘텐츠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인 이중대 메시지하우스 대표는 에델만, 웨버샌드윅 등 글로벌 PR 에이전시를 거친 25년 경력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그는 PR·콘텐츠·브랜드 메시지 전략을 기반으로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설계해 왔으며, 생성형 AI 확산 이후에는 'AI가 인용하는 문장 구조'와 'AI 답변 시대의 성과 측정'에 집중해 AIEO 방법론을 개발·고도화해 왔다. 이중대 대표는 “이제 콘텐츠는 사람이 클릭하는 링크 경쟁에 머무르지 않고, AI가 답변에 어떤 문장을 가져가는가를 두고 경쟁하는 단계로 들어섰다”며 “된다! AI 상위 노출은 AI가 신뢰하는 출처와 문장의 조건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실무자가 무엇부터 바꿔야 하는지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 바뀌어도 결국 선택받는 콘텐츠는 구조화된 사고와 일관된 메시지를 갖춘 콘텐츠”라고 덧붙였다. 이 도서는 현재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에서 예약판매가 진행 중이며, 이달 17일부터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2026.03.11 11:24백봉삼 기자

산업부,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 수립 착수

정부가 미국 CES나 독일 하노버메쎄 같은 글로벌 전시회를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 수립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11일 오후 서울 대치동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전시산업 발전계획(2026~2030년)' 수립과 연계해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구체적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시산업 발전 관계기관 TF' 착수회의를 개최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시산업이 수출 증대와 내수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하며, 전시장 주변 호텔·음식점 등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이 공유되는 '산업혁신 플랫폼'으로 진화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CES·하노버 메쎄 같은 대표 전시회를 육성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KOTRA·한국관광공사 등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전시업계 등이 참석한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국내 전시산업 발전방안' 발제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 육성, K-전시산업의 해외진출 확대 등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전시회와 문화·관광 프로그램 연계 강화, '한류' 인기를 활용한 K-푸드·뷰티 등 대형 소비재 전시회 기획, 지역 성장엔진과 연계한 지방 대표전시회 육성 등 협력과제를 논의한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전시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계부처, 지방정부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국의 강점과 기회를 활용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대한민국 전시산업 발전 로드맵 2030'을 상반기까지 전시업계와 관계기관이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1 11:22주문정 기자

프리뉴, 경기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선정

무인항공기 솔루션 전문기업 프리뉴는 지역기업 방산 진출 핵심 거점인 경기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혓다. 이번 선정은 프리뉴가 보유한 국내 자체 드론 제조 기술과 온디바이스 AI 기반 항전시스템 기술력이 국방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혁신 기술임을 입증한 성과다. 프리뉴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방산 진입을 가속화하고 군 운용 환경에 최적화된 무인체계 솔루션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프리뉴는 2017년 설립 이후 기술 내재화를 통해 고정익, 헬기, 멀티콥터 등 14종 기체를 상품화해 400대 이상 드론을 군에 납품했다. 핵심 항전 부품 자체 개발을 통해 외산 의존도를 낮추고 국방 보안 규격을 충족하는 국산화 기술 내재화를 실현했다. 프리뉴는 향후 경기국방벤처센터로부터 ▲군 사업화 과제 매칭 ▲국방 기술 인력 지원 ▲정부·연구기관 개발사업 참여 지원 ▲국방 관련 정보 제공 ▲글로벌 수출 상담 및 홍보 지원 등 방산 진입과 확장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받게 된다. 프리뉴 측은 "국산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군 최적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K-방산 전력화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1:17신영빈 기자

라운지엑스, 'AI 기반 리테일' 전략 실증

리테일 테크 기업 라운지엑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리테일' 전략을 본격 도입하며 올해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매장 상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고객 행동에 맞춘 맞춤형 할인, 쿠폰 제공, 서비스 응대 등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로봇 솔루션 적용이 핵심이다. 라운지엑스는 매장 내 설치된 센서, POS·재고 데이터, 고객 흐름 분석을 결합해 AI 에이전트가 매장 전반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유입 패턴과 시간대별 판매 데이터를 AI가 스스로 학습·분석하고, 최적의 할인 타이밍, 쿠폰 발행 전략, 고객 응대 프로토콜을 실행한다. AI 에이전트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예컨대 매장 유입이 감소하는 시간대에는 자동으로 고객 유도형 쿠폰을 발행하거나, 특정 메뉴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 즉각적인 할인 알림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라운지엑스는 매장 운영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총 3개 전문 AI 에이전트 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주문 담당 에이전트'는 고객 주문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시간대별 프로모션 전략을 자동 실행한다. 고객 유입 패턴과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쿠폰을 발행하고, 수요 예측에 따라 추천 메뉴를 제안한다. '제조 담당 에이전트'는 매장 내 로봇 및 설비와 연동해 제조 속도·재고·대기 시간을 최적화한다. 주문 흐름을 분석해 제조 우선순위를 자동 조정하며 품질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관리한다. 마지막으로 '총괄 매니저 에이전트'는 매출, 재고, 고객 응대, 운영 지표 등 매장 전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다. 필요 시 가격 전략·마케팅 실행·운영 개선안을 제안하거나 자동 실행하며, 매장을 하나의 자율 운영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특히 점주는 이들 AI 에이전트와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다. 모바일 및 관리 대시보드를 통해 매출 현황, 재고 소진 예측, 프로모션 성과, 고객 반응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고받을 수 있으며,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즉시 전략 수정이나 실행 지시가 가능하다. 라운지엑스는 올해 2분기부터 해당 AI 에이전트 리테일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시범 적용하며, 연내 전 매장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출 증대와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동진 라운지엑스 대표는 "AI 기반 리테일은 매장을 데이터로 이해하고 스스로 최적화하는 자율 운영 체계"라며 "AI 에이전트 기반 구조는 향후 리테일 산업의 표준 운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운지엑스는 AI 기반 매장 관리 효율화는 물론, 향후 로봇·IoT·옴니채널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AI 기반 리테일 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3.11 11:11신영빈 기자

브릴스, 경기도 피지컬 AI 비전 선포식서 기술력 입증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는 경기도 피지컬 AI 비전 선포식에서 '인공지능(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전시하며 피지컬 AI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피지컬 AI 비전 선포식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10일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개최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시장, 도의원, 주요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브릴스 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자동화 로봇과 사람이 같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솔루션이다. AI 기반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CCTV와 연동되어 작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작업자가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거나 위험 구역에 진입하는 등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로봇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춰 사고를 방지한다. 브릴스는 이 솔루션을 통해 작업장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 50% 향상 및 불량률 70% 감소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브릴스는 향후 경기도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발맞춰 로봇 지능화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브릴스는 이번 행사에서 실제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피지컬 AI'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공정 라인 대대적 수정 없이도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게 협업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피지컬 AI의 본질"이라며 "현장 안전 사각지대를 AI로 해소하면서도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는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2026.03.11 10:58신영빈 기자

나이트라, 2750억원 투자 유치

나이트라(대표 팀 황)가 시리즈 A·B 라운드와 벤처 대출 등을 포함, 총 1억8700만 달러(약 27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이트라의 누적 조달 금액은 총 2억500만 달러(약 3010억원)다. 이번 투자는 나이트라가 2025년 한 해 동안 매출 740% 이상 성장을 달성하고 연환산 처리 규모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를 돌파한 이후 이뤄졌다. 의료기관의 AI 활용이 임상 의사결정 지원과 음성 기록을 넘어 행정·재무·재고 관리 등 백오피스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 나이트라의 운영 인프라 모델을 시장에서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투자에는 국내에서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액션캐피탈, 앱웍스, 콤마캐피탈, 에라펀드,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츠, 판테라캐피탈, 사제파트너스 등 미국과 대만의 유명 투자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에이에이에프매니지먼트, 게인절스, 하이픈캐피탈, K8, 마나벤처스, 네세서리벤처스, PIDC/퉁이그룹, 퓨어스톤실크스, 시그널랭크, 시무리우마크함밸리벤처스, 소마캐피탈 등도 함께했다. 마크 라즈리가 설립한 글로벌 사모펀드인 에비뉴캐피탈그과 트레빌캐피탈그룹, 엔시나렌더파이낸스로부터 각각 벤처대출 및 웨어하우스 파이낸싱을 통한 추가 자금도 확보했다.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국립보건원(NIH)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 헬스케어 시장은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3배 수준인 약 5조9000억 달러(약 8676조54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전체 지출의 약 25%가 행정 비용에 사용되는 추세로 추정된다. 의료기관은 결제·조달·재고 관리·예약·보험 자격 확인 등 핵심 업무를 각각 여러 플랫폼에서 수동 조율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구조를 갖췄다. 한국계 미국인 창업가 팀 황과 조나단 첸이 설립한 나이트라는 의료기관 운영 핵심 인프라에 AI 에이전트를 내장한 올인원 운영 플랫폼이다. 행정 업무 부담에 시달리는 의료진이 백오피스를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창업자는 2022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AI 기반 정책 데이터 기업 피스컬노트를 공동 창업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시티MD(CityMD) 공동 창업자이자 사모펀드 어센드 파트너스 매니징 파트너 리처드 박 박사가 이사회에 합류했다. 박 박사는 서울메디칼그룹을 인수한 바 있다. 나이트라 플랫폼은 ▲금융 관리 솔루션 - 비자 기반 지출 카드, 비용 관리, 청구서 결제, 환자 결제 처리, AI 기반 의료 회계 자동화 ▲커머스 및 재고관리 - 맥케슨, 메드라인 등 글로벌 의료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만 종의 바이오의약품 및 의료 장비 조달과 재고 관리 운영 ▲환자 관리 - 음성 AI 기반 예약·보험 자격 검증·환자 커뮤니케이션을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나이트라는 2025년 12월 기준 전년 대비 740% 이상 성장한 3300만 달러(약 485억3000만원) 이상의 연간 반복 매출(ARR)을 기록했다. 현재 700개 이상 클리닉, 수천 명의 의사가 플랫폼을 사용하며, 연환산 처리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를 넘어섰다. 2025년 12월에는 하루 900만 달러(약 132억3540만원)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및 의료 구매를 처리한 바 있다. 이번 자금 조달으로 ▲2026년까지 3000개 이상 클리닉 확보 ▲1억5000만 달러(약 2207억1000만원) 이상의 연환산 매출 ▲40억 달러(약 5조8856억원) 이상의 연환산 처리 규모를 목표하고 있다. 인력도 50명에서 2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익 관리, 환자 마케팅, 급여·인력 관리 영역의 AI 모듈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팀 황 나이트라 대표는 “나이트라는 의료진과 의료기관이 반복적인 행정·재무 업무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환자 진료와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의료기관이 나이트라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AI 기반 의료 운영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과 적용 범위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준 두나무앤파트너스 대표는 “나이트라는 미국의 병원들에서 발생하는 결제 및 비용 데이터를 AI 기반 플랫폼으로 통합·분석해 의료기관의 운영 효율성과 자금 접근성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다. 향후 미국 헬스케어 산업의 금융 인프라를 의미 있게 고도화하는 혁신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1 10:38백봉삼 기자

전례 없는 'AI 공급망 위험' 지정, 앤트로픽은 왜 미국 정부 고발했나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인공지능(AI)의 영혼을 어디까지 군대에 맡길 것인가를 두고 유례없는 법정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클로드'라는 AI로 유명한 기업 앤트로픽이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최근 미 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는데요, 자신들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한 정부의 결정이 헌법을 어긴 보복성 조치라는 주장입니다. AI 기술이 전장의 핵심이 된 시대에 기업의 윤리적 신념과 국가의 안보 논리가 정면으로 충돌한 셈이죠. 사건의 발단, “살상 무기에는 우리 기술을 쓰지 마세요” 갈등은 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앤트로픽은 자사의 AI 모델 클로드가 미군의 기밀 시스템에서 돌아갈 수 있도록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었죠. 바로 대규모 감시나 완전 자율형 살상 무기를 개발하는 데는 자사 기술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국방부는 모든 용도에 대한 전면 개방을 요구했지만 앤트로픽은 끝내 고집을 꺾지 않았습니다. 결국 올해 초, 정부는 앤트로픽을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으로 지정하며 연방 기관들의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이들을 두고 “개처럼 해고했다”고 표현하며 보복성 조치임을 암시한 것이 결정적인 소송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AI 전문가들이 바라본 이번 사태의 쟁점 AI 전문가들은 이번 소송이 단순히 한 기업의 억울함 호소가 아니라, 미국 수정헌법상 표현의 자유와 적법 절차의 원칙이 기술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묻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국방부가 앤트로픽을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면서도 향후 6개월간은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달라고 요청한 점은 안보 위협이라는 주장과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지배적입니다. 토론 과정에서 전문가들은 국가가 기업의 '윤리적 발언'을 이유로 경제적 불이익을 주는 행위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앤트로픽이 살상 무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 영역에 속한다는 논리죠. 만약 정부가 이를 처벌하기 위해 행정권을 휘둘렀다면 이는 명백한 위헌적 보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쟁터에서 AI의 성능이 곧 승패를 결정짓는 상황에서, 자국 기업이 핵심 기술의 활용을 제한하는 것 자체가 국가 안보에 실제적인 구멍을 낸다는 시각입니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보면 논점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클로드는 현재 미군 기밀 시스템에서 제대로 돌아가는 유일한 모델이었는데, 이를 배제하면 다른 모델로 갈아타는 데만 최소 1년 가까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중동 작전에서 이미 1,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식별하며 실력을 입증한 기술을 갑자기 빼버리는 것은 군사 전략적으로도 큰 손실이라는 지적입니다. 결국 이번 사태는 '윤리를 지키려다 안보를 놓칠 것인가' 아니면 '안보를 위해 기업의 양심을 강제할 것인가'라는 딜레마로 요약됩니다. 토론을 통해 도출된 핵심 리스크 TOP 3 1.군사 기술 전력화 공백 대체 모델의 보안 인증 및 통합 과정에서 최소 6~12개월의 지연이 불가피하며, 이는 적대국과의 기술 격차를 벌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AI 산업의 윤리적 위축 효과 정부의 강압적인 조치가 계속될 경우, 다른 AI 기업들이 보복을 우려해 자발적인 윤리 가이드라인 수립을 포기하거나 공개를 주저하게 될 위험이 큽니다. 3. 행정 절차의 정당성 훼손 충분한 소명 기회 없이 이루어진 '공급망 위험' 지정은 향후 정부의 민간 기술 통제에 있어 나쁜 선례가 되어 법적 안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AI의 군사적 활용을 둘러싼 도덕적 싸움처럼 보였던 이 사건은, 이제 정부 권력의 한계와 기업의 시민권에 대한 거대한 담론으로 옮겨갔습니다. 합의된 점이 있다면, 어떤 식으로든 AI 전력화에 큰 차질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합의 사항은 여전히 뼈아픕니다. 국가가 비상시라는 이유로 기업의 핵심 철학을 강제로 수정하게 할 권리가 있는지는 법정에서도 쉽게 결론 나지 않을 것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부분적인 기능 제한'을 통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대안으로 제시되었지만, 이 역시 전장 상황에서의 신뢰성 문제로 인해 팽팽한 이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의 소송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한 가지는 분명해 보입니다. 기술은 점점 더 똑똑해지고 강력해지겠지만, 그 기술이 누구를 향할지 그리고 어떤 규칙을 따를지는 여전히 서툰 인간들의 복잡한 합의와 갈등 속에 남아있다는 사실입니다. 법전이 AI의 양심을 정의할 수 있을까요? 오늘 우리가 목격한 이 싸움은 그 질문에 대한 아주 긴 답변의 서막일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bb42436.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11 10:30AMEET

GIST AI석·박사들 줄줄이 교수·빅테크로 진출

GIST AI융합학과 졸업생이 올해 국내 주요대학 교수로 잇따라 임용돼 화제다. 이번에 임용된 학위자는 김원·박영재 박사다. 이들은 각각 조선대학교 AI소프트웨어학부, 광운대학교 정보융합학부 조교수로 임용됐다. 김원 교수는 융합기술학제학부에서 공학석사를 취득한 뒤 AI융합학과 박사과정에 진학한 케이스다. 자율주행 인간-차량 상호작용(HMI) 설계에 해박하다. 박영재 교수는 AI융합학과 석·박사통합과정을 통해 올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범죄와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지난해엔 박진휘·배인환 박사가 각각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조교수로 취업했다. 박진휘 교수는 AI융합학과 석·박사통합과정을 이수했다. 지난해 2월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다음 달 임용됐다. 재학 중 컴퓨터 비전과 로보틱스 분야 영상 처리 및 3차원 정보 복원을 주로 연구했다. 배인환 교수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지난해 AI융합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AI기반 수치회귀기법을 연구했다. 이외에 올해 AI융합학과 졸업생이 주요 빅테크에 취업한 사례로는 ▲삼성SDS(황성민 석사) ▲LG AI연구원(신동현 석사) ▲ETRI(유연국·박성호 박사) ▲포스코(김민수 석사) 등이 있다. 김종원 AI융합학과장은 "2020년부터 AI융합학과를 운영해 왔다. 그 성과가 나오는 것"이라며 "현재까지 석사 109명, 박사 24명 등 총 133명의 연구 인력을 배출했다"고 말했다.

2026.03.11 10:22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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