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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아크릴, AI 인프라 사업 맞손…헬스케어·공공 공략

메가존클라우드가 아크릴과 손잡고 기업·공공기관 대상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선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과 운영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산업별 AI 전환(AX)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크릴과 AI 인프라 사업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23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규모 GPU 인프라가 필요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모델 개발까지 아우르는 통합 AX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메가존클라우드의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역량과 아크릴의 AI 개발 및 인프라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엔비디아 기반 GPU 서버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구축하고 고객 환경에 맞는 시스템 설계와 비용 효율화 방안을 지원한다. 아크릴은 AI 풀스택 플랫폼 '조나단'과 AI 인프라 운영·최적화 플랫폼 'GPU베이스'를 활용해 AI 모델 개발부터 GPU 자원 관리까지 담당한다. 조나단은 데이터 준비와 AI 모델 학습·검증, 배포, 서비스 적용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지원하는 AI 풀스택 플랫폼이다. GPU베이스는 GPU·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자원을 통합 관리해 작업 스케줄링과 자원 할당, 가상화,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AI 인프라 운영 솔루션이다. 우선 양사는 대규모 GPU 환경에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뒤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 공동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헬스케어·공공·보험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별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고 양사가 보유한 파트너 및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AI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GPU 인프라 운영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우리의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노하우와 아크릴의 GPU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내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기회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성능 AI 인프라 아키텍팅부터 자원 최적화, 모델 개발과 서비스 적용까지 연결되는 통합 사업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헬스케어와 공공 분야에서 성공 사례를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7:56한정호 기자

이상근 교수 "명령 한 줄로 누구나 해킹하는 시대 올 것"

취약점 공개 후 취약점 공개 후 실제 악용까지 걸리는 시간(TTE)이 평균 2.3년이었으나 현재는 마이너스 8시간 수준으로 단축돼 취약점이 공식적으로 공개되기도 이전에 이미 제로데이 공격이 들어오는 상황이다. 제로데이 공격은 취약점에 대한 패치가 발표되기 이전에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을 말한다. 이상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24일 개최한 '코드게이트 2026' 강연자로 나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복잡한 AI 세계를 위한 새로운 보안 질서'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가 코딩을 대신하는 바이브 코딩의 증가와 분석해야 할 코드량이 급증했고, 이 때문에 공개된 취약점(CVE)도 폭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미국 국가 취약점 데이터베이스(NVD) 역시 분석 후 공개할 취약점이 3만건에 육박하면서 분석을 사실상 포기하고, 미국 정부 관심 소프트웨어 위주로만 관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이 교수는 "보안 인력 공급은 비선형적인 반면 공격 기법과 코드 폭증은 기하급수적"이라며 "2028년경에는 누구나 토큰 비용만 내면 명령 한 줄로 해킹을 시도할 수도 있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국내 기업·기관은 자체적인 취약점 분석 및 자동 패치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AI 모델 자체가 새로운 공격 표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배경으로 ▲프롬프트 인젝션 ▲탈옥(가드레일 우회) ▲학습 데이터 및 개인정보 오출 ▲양자화 백도어 ▲AI 권한 관리 미흡 ▲섀도우 AI ▲피지컬 AI 위협 등의 공격 기법을 예로 들었다. 이같은 공격에 대응한 전략으로는 ▲AI 기반 자동화 패치 전략 ▲자동 패치 적용 기술 ▲양자 컴퓨터 및 'HMDL' ▲AI와 사이버 보안 체계의 통합 등을 제시했다. "현대 사이버전, 심리적 우위 점하는 '증폭력' 도구" "AI는 시간을 아껴주는 '세탁기'이자,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TV'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토큰을 많이 쓴다고 해서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엔터테인먼트로 소모했을 수 있습니다. 핵심은 인풋이 아닌 아웃풋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마이클 그로내거(Michael Gronager) Gry AI 창립자 겸 CEO도 이날 강연자로 나서 'AI와 보안의 현주소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현재 LLM은 인터넷에 공개된 위키피디아 수준의 '간접 정보'를 압축 및 추출하는 데 특화돼 있다"며 "데이터를 수집해 그간 놓쳤던 영역을 연결하는 데에는 유욕하지만, 새로운 정보 주입이 없으면 성장세는 곧 정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경영진들이 AI 도입률을 '직원당 사용한 토큰 비용'으로 측정하는 것은 80년대 컴퓨터 수나 블록체인 트랜잭션 수만 세는 '인풋(Input) 측정의 오류'"라며 "토큰 사용량이나 인풋 지표를 AI 성공의 척도로 삼지 말고 아웃풋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AI로 인해 PPT, 소설, 기본 코드 생성 등 손쉽게 만들어지는 콘텐츠의 가치는 폭락했다. 진정한 혁신이나 직접적인 경험만이 희소성을 가진다"며 "기업 내부의 독자적인 데이터, 현장 경험 데이터야말로 가장 강력한 자산이며, 이 데이터를 자체 AI에 학습시키고 활용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 사이버전, 심리적 우위 점하는 '증폭력' 도구" 글로벌 사이버 위협 환경이 급변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도 사이버 공격이 실전 사례로도 나타났다. 이에 제도와 인식 개선을 통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적극적 방어 태세를 확립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손기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도 이날 강연자로 나서 '최근 전쟁에서 일어난 사이버전 양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손 교수는 "현 시점 사이버전은 독자적으로 물리전은 완벽히 대체하기보다, 물리전의 파괴력을 높이고 심리적 우위를 점하는 '증폭력' 도구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AI, 클라우드, 위성 통신망 등이 새로운 전장 및 주요 공격 표면으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사이버전의 승패 기준을 전환해야 한다. 단순히 공격을 차단해낸 것에서 승리했다는 개념, 공격을 당하면 패배했다는 개념이 아니라, 100% 탐지 및 방어는 불가능하다는 의식 아래 얼마나 공격을 잘 버텨내고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해야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지가 핵심 승패 기준이 돼야 한다"고 사이버 레질리언스(복원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손 교수는 질문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단순히 보안 점검을 통과했는가 하는 질문은 공격을 받아도 견디고 서비스를 유지할 준비가 되었는가로, 보안 솔루션을 몇개 도입했는가를 장애 발생 시 대체 경로와 복구 절차가 있는가로 전환해야 한다"며 "학생들은 단순히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평가할 줄 아는 전문가가 돼야 한다. 또한 언론은 정보 전달을 넘어, 허위 정보와 인지전에 맞서 국민의 '인지 공간'을 지키는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화웨이, R&D 전 과정에 보안 내재화했다" 루이스 로우(Louis Low) 화웨이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부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도 이날 발표자로 나서 AI 시대 사이버 보안을 위한 화웨이의 글로벌 거버넌스 및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데이터 유출, 공급망 공격 등 전통적인 보안 위협과 더불어 AI 특화 공격 표면, 악의적 AI 활용 등 AI발 보안 위협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며 "실제로 대형 AI 모델 2개를 악용해 5개월간 200~300달러의 비용으로 멕시코 정부 기관을 해킹한 사례도 포착된다"고 설명했다. 루이스 총괄은 "전 세계 주요 국가들도 이같은 AI발 보안 위협을 의식해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유럽은 AI Act를 제정해 고위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법적 처벌을 명시했고, 미국은 AI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강력한 규제를 자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위협에 대응하는 화웨이의 AI 거버넌스 및 보안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책임있는 AI 6대 원칙 및 거버넌스 ▲5대 가드레일 및 현지화 ▲3대 보안 대응 원칙 등이다. 루이스 총괄 발표에 따르면 화웨이는 기존의 보안,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거버넌스 관리 체계와 통합해 R&D 전 과정에 보안 검증 단계를 내재화했다. 또한 AI가 해당 국가의 문화, 종교, 법률을 위반하지 않도록 국가별·산업별 독자적인 커스텀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3대 보안 대응 원칙으로는 내재적 보안, 사이버 회복력, 생태계 협업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본사 엔지니어가 신규 취약점을 발견하면 클릭 한 번으로 고객사(Vodafone, Deutsche Telekom 등) 운영자에게 실시간 자동 전송되는 자동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는 취약점 발견 및 검증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발굴율을 3배 이상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총괄은 "AI는 특히 우리 보안 담당자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가져다주겠지만, 동시에 개발·제조·테스트의 전 과정을 개선하는 데 AI를 적극 활용할 수도 있다"며 "시스템 자체가 충분히 견고하다면, 아무리 강력한 대형 AI 모델이라 하더라도 뚫고 들어올 수 없다. 지금이야말로 시스템의 품질과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에서 우리 보안 담당자들의 목소리와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2026.07.24 17:38김기찬 기자

'코드게이트 2026' 성료...일본팀 일반부 우승

세계 최정상 해커들이 집결해 실력을 겨루는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6'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KAIST와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해커'도 초청선수로 참가해 '인간 vs AI'의 대결 구도도 성립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세계적인 실력의 화이트해커를 발굴하고 최신 보안기술 동향을 전파하는 국제해킹방어대회이자 보안 컨퍼런스인 '코드게이트 2026'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드게이트 2026'은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에는 88개국 3333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해 이 중 일반부 8개국 20개팀, 주니어부(전 세계 만 19세 미만 청소년) 3개국 20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은 주니어부의 경우 12시간, 일반부는 24시간 내내 열렸다. 일반부 대회는 'BunkyoWesterns' 팀(일본)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2위와 3위는 각각 따따, 더 어메이징 디지털 오렌지!(The Amazing Digital Orange!) 팀이 우승했다. 주니어부는 김준원 학생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2위와 3위는 원예준 학생과 김필립 학생이 차지했다. 올해는 KAIST와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공동 개발한 'AI 해커'가 해킹방어대회 본선에 초청선수로 참가해 인간 화이트해커와 같은 문제를 두고 취약점을 찾아내며 경쟁을 벌여 관심을 끌었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측에 따르면 이 AI 해커는 주니어부에서 2등, 일반부에서 18등을 기록했다. 다만 초청선수인 만큼 시상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블랙햇(Black Hat)의 트레이닝 코치팀을 초청해 해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 트레이닝 세션도 열렸다. 아울러 김용대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는 오픈토크 세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AI 시대의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 외에 선린인터넷고, 디지털미디어고, 우석대학교 동아리 APS가 공동기획한 해킹 체험 프로그램, 세계 각국 화이트해커들을 위해 마련한 'Networking Lunch', 코드게이트 해킹방어대회 문제풀이세션인 'CTF write-up', 포토존, 굿즈샵, VR 게임존 등 참관객들을 위한 현장 콘텐츠들도 마련됐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드게이트 수상자들을 축하하면서“AI 3대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굳건한 사이버보안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더욱 정교해지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보안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7:37김기찬 기자

[현장] 한국 상륙한 AI 플랫폼 '젠스파크'…3년간 1억 달러 투자

글로벌 인공지능(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스타트업 젠스파크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향후 3년간 1억 달러(약 1475억원)를 투입해 조직과 파트너 생태계를 확대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과 협력해 소버린 AI 구축도 지원한다는 목표다. 웬 상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4일 서울 광진구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에서 열린 '젠스파크 AI 워크스페이스 6.0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3년간 1억 달러(약 1475억원)를 투자해 팀과 파트너십, 사업을 확대하고 가장 최신 AI 기술을 한국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에릭 징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케이 주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제이미슨 파월 최고수익책임자(CRO) 등 핵심 경영진이 모두 자리했다. 투자사 미래에셋과 파트너사 LG유플러스, 마이크로소프트(MS) 실무진들도 참석해 한국 시장 협력 전략을 발표했다. 젠스파크는 이날 한국 공식 진출과 함께 차세대 플랫폼 'AI 워크스페이스 6.0'도 발표했다. 사용자 업무 맥락을 기억하는 '세컨드브레인'을 중심으로 AI 디자인·에이전트베이스· 젠메일·젠팀 등 다양한 신기능을 선보였다. 여기에 첫 AI 하드웨어(HW) '세컨드브레인 노트'도 처음 공개했다. "한국은 AI 도입 최전선"…엔터프라이즈 시장 승부수 젠스파크는 한국의 빠른 AI 수용성과 기업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핵심 전략 거점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웬 상 COO는 "지난해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때 기업들의 AI 도입 속도에 놀랐다"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보기 어려울 정도로 AI에 대한 관심과 실행력이 높은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회사는 향후 3년간 1억 달러(약 1475억원)를 투자해 국내 조직을 확대하고 엔터프라이즈 고객 지원 조직과 기술 인력, 컨설팅, 파트너 조직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이미슨 파월 CRO는 "글로벌 차원에서 약 100명을 추가 채용해 컨설팅과 기술 지원, 고객 성공 조직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한국 역시 핵심 투자 대상 시장으로 리셀러, 시스템 통합(SI) 업체 등과의 파트너십을 늘려 고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AI 생태계와의 협력도 확대한다. 젠스파크는 현재 오픈AI와 앤트로픽으로부터 최신 AI 모델을 조기에 제공받아 공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AI 인프라와 모델 플랫폼, 에이전트 365 생태계 연동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웬 상 COO는 "우리는 전 세계 모든 AI 모델 제공업체와 협력하길 원한다"며 "한국에서도 모델 기업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소버린 AI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AI 워크스페이스 6.0 공개…업무 맥락 기억하는 에이전트 젠스파크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플랫폼 AI 워크스페이스 6.0을 발표했다. 단순히 답변만 하는 AI를 넘어 사용자 업무 맥락을 기억하고 이어서 일하는 AI를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에릭 징 CEO는 "AI는 너무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새로운 모델도 계속 등장한다"며 "사용자가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대신 AI가 가장 적합한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하도록 만드는 것이 AI 워크스페이스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핵심 기능으로는 세컨드브레인이 꼽힌다. 이는 이메일·캘린더·슬랙·노션·고객관계관리(CRM) 등 다양한 업무 데이터를 하나의 지식 기억 공간으로 통합하는 기능이다. 이를 기반으로 AI가 프로젝트 진행 과정과 개인 업무 방식을 이해하고 필요한 자료를 찾아 후속 작업까지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이미지 생성 수준을 넘어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시안,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AI 디자인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이외에도 여러 업무 시스템 데이터를 연결해 맞춤형 CRM과 대시보드를 자동 생성하는 에이전트베이스, 이메일 작성과 요약을 담당하는 젠메일, 여러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함께 협업하는 젠팀 환경도 공개했다. 에릭 징 CEO는 "AI 워크스페이스 6.0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올인원 AI 업무 플랫폼"이라며 "사용자는 어떤 AI 모델이 나왔는지 일일이 알 필요 없이 자신의 업무에 집중하면 된다"고 말했다. 첫 AI 하드웨어도 공개…"AI 기억 시대 연다" 아울러 젠스파크는 자사 플랫폼과 연동되는 첫 AI 하드웨어인 세컨드브레인 노트도 출시했다. 신용카드 크기의 녹음기기인 세컨드브레인 노트는 최대 35시간 동안 회의를 녹음하고 음성을 텍스트와 요약으로 변환해 AI 워크스페이스와 연동한다. 비즈니스 미팅 기록에 더해 이메일·슬랙·노션 등 업무 데이터, 사용자 맥락을 축적해 문서 작성과 후속 업무까지 자동으로 지원하는 구조다. 젠스파크는 서비스 출시 약 1년 만에 연간반복매출(ARR) 2억 5000만 달러(약 3661억원)를 달성했고 현재 7000여 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창립 2년 만에 AI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앞으로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에릭 징 CEO는 "AI는 수많은 도구와 모델을 익혀야 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용자의 업무를 이해하고 함께 일하는 파트너가 돼야 한다"며 "우리는 사람들이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협업에 집중할 수 있는 AI 워크스페이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4 17:34한정호 기자

MiTAC 컴퓨팅, 6세대 AMD EPYC™ 서버 CPU로 에이전틱 AI 인프라 강화

샌프란시스코, 2026년 7월 24일 /PRNewswire/ -- 고성능 및 고효율 서버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이자 MiTAC 홀딩스 (MiTAC Holdings Corporation, TWSE:3706)의 계열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이 AMD 어드밴싱 AI(AMD Advancing AI) 행사에서 최신 에이전틱 AI 인프라를 선보인다. MiTAC의 이번 전시는 신형 6세대 AMD EPYC 서버 CPU를 기반으로 한 최신 액체냉각 및 공기냉각 AI 서버와 차세대 멀티노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구성된 주력 전시 라인업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출시의 일환으로 MiTAC은 고객이 더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 및 유연성을 갖춘 AI, 클라우드, HPC 및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6세대 EPYC 서버 CPU를 탑재한 신형 MiTAC M2810Z6 및 M2610Z6 시스템은 컴퓨팅 밀도, 메모리 대역폭, 입출력(I/O) 성능을 진화하는 데이터센터 요구사항에 맞춰 조율하는 인프라 선택지를 제공하려는 MiTAC의 의지를 반영한다. AMD의 Venice 'Zen 6' 아키텍처, PCIe Gen 6 I/O 서브시스템 및 CXL 3.1을 지원하는 이 플랫폼들은 전력과 시스템 밀도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AI 중심 환경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MiTAC Computing Advances Agentic AI Infrastructure with 6th Gen AMD EPYC Server CPUs 릭 황(Rick Hwang)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사장은 "에이전틱 AI와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는 빠르고 확장 가능하며 효율적인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6세대 AMD EPYC 서버 CPU를 탑재한 최신 플랫폼을 출시함으로써, MiTAC은 고객이 오늘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워크로드를 지원하면서도 AI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 주요 특징 MiTAC M2810Z6 – 2U 2노드, 단일 소켓 6세대 AMD EPYC SP7 멀티노드 서버M2810Z6는 노드당 1소켓 AMD SP7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고밀도 2U 2노드 플랫폼이다. 각 노드는 최대 600W cTDP의 6세대 AMD EPYC 서버 CPU와 최대 4TB의 DDR5-8000 메모리를 지원하는 16개 DDR5 DIMM 슬롯, 그리고 E3.S, E1.S, U.2를 포함한 유연한 전면 핫스왑 NVMe 스토리지 옵션을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또한 AI, HPC 및 클라우드 규모의 배치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OCP 3.0 TSFF 확장 기능도 갖추고 있다. MiTAC M2610Z6 – 2U 2노드, 단일 소켓 6세대 AMD EPYC SP8 멀티노드 서버M2610Z6는 가상화, 스토리지, 엣지, 통신사 워크로드를 위한 비용 효율적이고 다목적인 플랫폼을 찾는 기업을 위해 설계됐다. 노드당 1소켓 AMD SP8 아키텍처를 탑재한 이 시스템은 최대 400W cTDP의 AMD EPYC™ 9006 SP8 서버 프로세서와 16개 DDR5 DIMM 슬롯, 최대 4TB의 DDR5-6000 메모리, OCP 3.0 TSFF 연결성을 지원한다. M2810Z6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배치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유연한 핫스왑 NVMe 스토리지 옵션도 제공한다. 댄 맥나마라(Dan McNamara) AMD 컴퓨팅 및 엔터프라이즈 AI 사업부 수석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엔터프라이즈 AI는 이제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생산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에이전틱 AI는 컴퓨팅, 메모리 대역폭, 효율성 및 시스템 수준의 오케스트레이션에 더 큰 요구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6세대 AMD EPYC 서버 CPU를 통해 AMD는 고객이 현대적 데이터센터 전반에서 점점 더 복잡해지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AI 서비스,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성능과 효율성을 갖추고 엔터프라이즈 AI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MD Instinct™ MI350P GPU를 탑재한 TN85-B8261MiTAC은 또한 까다로운 AI, HPC, 데이터 분석 워크로드를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다목적 2U 듀얼 소켓 AI 서버인 TN85-B8261를 선보인다. AMD Instinct™ MI350P GPU와 AMD Pensando™ Pollara 400 AI NIC를 지원하는 이 플랫폼은 AI 학습 및 추론을 위한 강력한 GPU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듀얼 AMD EPYC™ 9005/9004 시리즈 프로세서, 최대 6TB의 DDR5 메모리, 4개의 더블와이드 PCIe 5.0 GPU 지원 기능을 갖춘 TN85-B8261은 현대적인 AI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컴퓨팅 밀도와 확장성을 제공한다. 8개의 핫스왑 NVMe U.2 베이와 티타늄 등급 효율의 이중화 전원 공급 장치는 성능, 신뢰성, 배치 유연성을 한층 더 강화한다. 자세한 내용은 AMD Instinct™ MI350P GPU 솔루션을 위한 MiTAC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2U 고밀도 AI 액체냉각 랙: 최대 96개의 AMD Instinct™ MI355X GPU와 AMD Pensando™ Pollara 400 AI NIC를 탑재한 G4826Z5 AI 서버MiTAC은 차세대 AI 팩토리와 대규모 모델 학습을 위해 설계된 랙 단위 AI 인프라 솔루션도 함께 공개한다. 최대 96개의 AMD Instinct™ MI355X GPU를 탑재한 12대의 MiTAC G4826Z5 AI 서버를 통합한 이 플랫폼은 기존 AI 배치 방식과 비교해 랙당 GPU 밀도를 50%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점유 공간을 최대 33%까지 줄인다. MiTAC의 턴키형 랙 단위 통합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이 솔루션은 첨단 액체냉각, 최적화된 전력 공급, 네트워킹, CDU 통합을 결합해 성능, 효율성, 확장성을 극대화하며, 고객이 낮은 총소유비용(TCO)으로 신속하게 고밀도 AI 인프라를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이아몬드 쿨링® 기술을 탑재한 G8825Z5MiTAC은 또한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해 AI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첨단 플랫폼인 다이아몬드(Diamond) 냉각 방식의 AI 서버 G8825Z5도 선보인다. 아카시 시스템즈(Akash Systems)의 독자적인 다이아몬드 쿨링(Diamond Cooling)® 기술을 활용해 AMD Instinct™ MI350X GPU와 AMD Pensando™ Pollara 400 AI NIC를 탑재한 이 솔루션은 섭씨 35도(화씨 95도) 이상의 유입 온도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표준 운영 조건에서 와트당 최대 50% 더 많은 AI 토큰을 처리할 수 있다. 혁신적인 열 설계는 냉각 요구사항을 줄이고 전반적인 시스템 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자본지출(CapEx)과 운영지출(OpEx)을 모두 낮추는 데 기여한다. 고성능 AI 가속과 혁신적인 냉각 기술을 결합한 G8825Z5는 고객이 대규모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를 위해 보다 지속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랙 테스트 역량MiTAC은 또한 AMD Instinct™ MI350 GPU와 AMD EPYC™ CPU를 탑재한 AI 랙 3대를 제공해, 최대 96명의 엔지니어와 개발자가 원격으로 접속해 테스트와 검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공유 접속 환경은 협업 기반 AI 개발, 워크로드 벤치마킹, 그리고 차세대 AI 인프라를 평가하는 팀들의 신속한 반복 작업을 지원한다. 미래형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위한 역량 강화 MiTAC은 CPU 시스템부터 액체냉각 랙에 이르는 다양한 AI 인프라를 제공한다. AMD 플랫폼과 MiTAC의 통합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의 워크로드를 매끄럽게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AI, HPC,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위한 미래 대응형 인프라를 구축한다. 출시 세부 사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6세대 EPYC 서버 CPU 랜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웹사이트(https://www.mitaccomputing.com/)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AMD, AMD Arrow 로고, EPYC, AMD Instinct 및 이들의 조합은 Advanced Micro Devices, Inc.의 상표다.

2026.07.24 17:10글로벌뉴스

화웨이, 제1회 아시아•태평양 지능형 인터넷 포럼 겸 이그제큐티브 나이트 개최

상하이 2026년 7월 24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2026) 기간에 상하이에서 제1회 화웨이 아시아•태평양 지능형 인터넷 포럼 겸 이그제큐티브 나이트(Huawei APAC Intelligent Internet Forum & Executive Nigh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기업 임원과 생태계 파트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AI 네이티브 차세대 인터넷 구축(Shaping AI-Native Next Gen Internet across APAC)'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중국의 선진적인 AI 네이티브 활용 사례가 소개됐으며 지역 협력 촉진과 토큰 경제에 대비한 차세대 인터넷의 공동 구축 가속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류신(Liu Xin) 화웨이 컴퓨팅 제품군 부사장은 '에이전틱 AI 시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Building the Infrastructure for the Agentic AI Era)'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기회는 무궁무진하며 혁신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AI의 황금기를 맞아 화웨이는 에이전틱 AI를 위한 최고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다. 오픈소스와 개방형 협력을 통해 인터넷 산업 전체와 함께 모두를 위한 지능형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Liu Xin, Vice President of Computing Product Line, Huawei 이어 프랭크 루(Frank Lu) 화웨이 ISP 컴퓨팅 및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부 COO는 '새로운 엔진, 새로운 지능, 새로운 성장(New Engine. New Intelligence. New Growth.)'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다음 장은 어느 한 기업만의 힘으로 쓰이지 않을 것이다. 혁신과 협력, 그리고 가능성의 한계를 확장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통해 함께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Frank Lu, COO of ISP Computing and Network Infrastructure BU, Huawei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의 주요 인터넷 선도 기업들도 AI를 실제 생산성으로 전환한 혁신적인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위한 컴퓨팅 및 네트워크 인프라부터 멀티모달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기업의 범용인공지능(AGI) 가치 실현, 폐쇄형 순환 구조의 모델 진화에 이르기까지 풀스택 AI 혁신이 망라돼 선을 보였다. 이그제큐티브 나이트에서 화웨이 이사회 멤버 겸 화웨이 클라우드CEO 피터 저우(Peter Zhou) 박사는 "화웨이 클라우드는 2026 가트너 클라우드 AI 인프라 부문 매직 쿼드런트(2026 Gartner Magic Quadrant for Cloud AI Infrastructure)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화웨이는 기업의 AI 혁신을 위한 비옥한 '실리콘 토양'을 조성하기 위해 에이전틱 인프라, 모델 서비스,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보안 및 산업별 AI 드림 팩토리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고객, 파트너 및 개발자들과 함께 에이전틱 AI 시대를 열어가며 기업 AI를 위한 비옥한 '실리콘 토양'을 일구고 있다"고 말했다. Dr. Peter Zhou, Member of the Board of Directors at Huawei and CEO of Huawei Cloud 스폰 판(Spawn Fan) 화웨이 아시아•태평양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사장은 "에이전틱 시대가 인터넷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가운데, 화웨이는 중국의 역동적인 AI 애플리케이션 및 오픈소스 모델 환경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과 연결하고 있다. 화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터넷 선도 기업에게 탄력적인 컴퓨팅 기반을 제공한다. 지역 인터넷 기업들과 협력해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능형 시대에서 함께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pawn Fan, President of Huawei Asia Pacific Enterprise Business 에이전틱 AI 시대가 글로벌 인터넷 환경을 재편함에 따라 화웨이는 앞으로도 지역 고객, 파트너 및 개발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시나리오 기반의 AI 가치를 발굴하고 실제 현장 도입을 앞당기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위해 번영하는 AI 네이티브 디지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방침이다.

2026.07.24 17:10글로벌뉴스

컴투스엔-한림대한강성심병원, '무아홈' 의료 현장 실증한다

컴투스엔(대표 조재덕)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AI·XR 기반 마인드케어 솔루션 '무아홈'의 의료 현장 적용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디지털 마인드케어 기술을 실제 의료 현장에 활용하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다. 컴투스엔은 이를 계기로 서비스 신뢰성을 높이고, 의료 및 공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아홈의 의료 현장 실증을 비롯해 화상 환자의 심리 회복 지원 프로그램 개발 ▲소방관 등 외상 후 스트레스(PTSD) 고위험군 대상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 ▲감정 분석 AI 기술 검증 및 공동 연구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화상전문 대학병원이다. 화상 치료와 함께 환자의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의 심리 회복 지원 등 재난·외상 심리 회복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컴투스엔은 이런 의료 환경에 무아홈을 적용해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XR 마인드케어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무아홈은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사용자의 감정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회복 콘텐츠를 제공하는 AI·XR 마인드케어 솔루션이다. 비접촉 방식의 생체 측정 기술과 XR 기반 몰입형 콘텐츠를 결합해 심리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며, 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감정 추론 핵심 특허를 등록하는 등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컴투스엔은 이번 의료 현장 실증을 통해 무아홈의 활용 가능성과 효과를 검증하고, 의료 전문가와의 공동 연구를 기반으로 서비스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관뿐 아니라 공공기관, 재난 대응 기관,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마인드케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백승업 컴투스엔 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은 무아홈의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시도”라며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신뢰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마인드케어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7:04백봉삼 기자

두산로보틱스, 2분기 영업손실 144억원...적자 폭 7.9% 축소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0% 증가한 176억 7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44억 1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56억5000만원) 대비 적자 규모를 7.9% 줄였으며, 당기순손실 역시 127억 9200만원으로 적자 폭을 22.8% 축소했다. 이로써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329억 6900만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264억 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줄어들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해외 핵심 시장인 북미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자회사와 원엑시아를 합병해 현지 법인을 새롭게 출범시킨 두산로보틱스는 북미 로봇 솔루션 시장 내 입지를 다지기 위해 사업장 확대와 생산능력 확충, 현지 인력 채용 등을 추진하는 중이다.

2026.07.24 16:49진운용 기자

애피어, MGS26서 '에이전틱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전략' 공유

애피어가 '모던 그로스 스택 2026(MGS26)'에서 에이전틱 AI 기반 마케팅 전략과 데이터 활용 전략을 공유해 마케터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GS26은 AI와 데이터, 마테크·애드테크를 중심으로 기업의 성장 전략과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마케팅 컨퍼런스다. 애피어는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에서 기업이 AI를 활용해 성과를 높이는 전략을 소개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지난 21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MGS26에서 이보혁 애피어 코리아 애드 클라우드 솔루션 세일즈 총괄은 '크리에이티브에서 전환으로: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소재 기반 스케일업'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총괄은 과거 퍼포먼스 마케팅의 핵심이 적합한 사용자를 찾는 타깃팅에 있었다면, 이제는 같은 사용자에게 어떤 광고 소재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가 성과를 좌우하는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광고 제작은 쉬워졌지만, 더 많은 소재를 만드는 것보다 실제 성과를 만드는 요소를 빠르게 파악하고 개선하는 역량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특히 이 총괄은 광고 성과를 클릭률이나 다운로드 수와 같은 하나의 지표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사용자의 관심이 클릭과 구매·가입 등 목표 행동으로 이어지는 전체 과정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소재의 어느 단계에서 성과가 발생하거나 이탈이 나타났는지 파악하고, 결과 수치에만 의존하지 않은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광고 성과 분석을 실제 소재 개선으로 연결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접근법도 소개했다. AI가 소재의 형식과 메시지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성과 요인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캠페인 목표에 맞는 새로운 소재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생성된 소재의 최종 승인과 집행은 마케터가 결정하며, 이후 캠페인 결과는 다시 다음 소재와 광고 운영을 개선하는 데 활용된다. 이 총괄은 이를 통해 AI가 콘텐츠 생성 도구를 넘어 마케팅 의사결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역할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3일에는 'Habit by Design: 선택받는 앱은 어떻게 유저의 일상에 자리 잡는가'를 주제로 신규 사용자의 관심을 반복적인 이용과 장기적인 성장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 총괄은 앱 다운로드 이후 나타나는 사용자 행동 신호를 분석해 재방문 가능성을 파악하고, 이를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만드는 마케팅 활동으로 연결하는 접근법을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뤼튼, 오늘수거, 유심사, 삼삼엠투를 비롯해 G Car와 알바몬 등 애피어와 함께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산업에서 사용자가 서비스를 처음 접한 뒤 일상적으로 다시 찾게 만드는 과정과 장기 고객으로 이어지기까지의 실무 과제를 다각도로 다뤘다. 또 단기 다운로드나 신규 가입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축적되는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생애가치를 높이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보혁 총괄은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술이 아니라 광고 성과를 스스로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실행형 AI로 진화하고 있다"며 "애피어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마케팅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6:44백봉삼 기자

전기차 수익성 개선·신차 투입…기아, 연간 영업익 10.2조원 자신

기아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감소에도 하반기 실적 개선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중국 업체와의 경쟁으로 낮아진 전기차(EV) 수익성은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년 이후 개선하고,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와 신차 투입을 바탕으로 연간 실적 목표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24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조 370억원, 영업이익 2조 62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0%였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전무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더 나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으며 연간 가이던스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 도매판매 322만대, 매출 112조 5000억원, 영업이익 10조 2000억원, 영업이익률 9.1%를 목표로 제시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의 핵심은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와 EV 수익성 개선이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가격 공세에 대응해 가격과 인센티브를 조정하면서 제품 믹스가 악화됐지만, 이는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한 단기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김 전무는 "EV 수익률을 계속 낮게 가져갈 계획은 없다"며 "인센티브와 가격 조정은 단기적인 방안이며, 원가 경쟁력 개선과 EV 수익성 향상을 위한 준비를 오래전부터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이후 관련 효과가 나타나면 EV 판매 증가가 계속해서 수익 믹스 악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를 수치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전기차 점유율을 높이고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한다. 기아는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일부 양보하더라도 시장점유율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인센티브 확대보다 원가 절감과 상품성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할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공급을 늘린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활용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을 확대하고,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등 신규 모델도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올해 2분기 15만481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다. 다만 기아는 판매 감소가 수요 부족보다는 글로벌 물량 배분의 영향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 전무는 "국내 백오더는 3개월 이상 유지되고 있다"며 "내수 판매를 더 늘릴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글로벌 각 지역의 수요가 강해 생산 물량을 권역별로 배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9 단종에 대해서는 "볼륨 차종이 아니었던 만큼 다른 차종으로 충분히 판매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 사업 투자도 예정대로 이어간다. 그는 "모빌리티와 로봇 사업 관련 프로젝트는 대부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2028년 말 레벨2 플러스 플러스(L2++)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완료한 뒤 주요 차종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데이터센터 역시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인프라로 활용한다. 김 전무는 "자율주행과 로보틱스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과 학습을 지원하는 그룹 공동자산으로 활용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는 하반기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와 주요 시장 신차 투입, EV 원가 경쟁력 개선을 통해 상반기보다 높은 수익을 거두고 연간 경영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26.07.24 16:17김재성 기자

오라클, 최장 10년 美 국방 SW 공급…주가 시간 외 반등

오라클이 미국 전쟁부(국방부)의 소프트웨어(SW) 공급을 단일 계약으로 맡는다. 부처마다 흩어져 있던 개별 계약을 하나로 묶는 방식으로, 최장 10년간 69억 9000만 달러(약 10조원) 규모다. 오라클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해군 주도의 협상에 따라 전쟁부와 기업용 소프트웨어 계약(E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본 계약 기간은 5년에 5년 연장 옵션이 붙었다. 확정 금액은 첫 5년간 33억 1000만 달러이며 옵션이 모두 행사되면 총액이 69억 9000만 달러로 늘어난다. 계약 대상은 온프레미스(구축형) 소프트웨어다. 전쟁부 산하 기관과 정보기관, 해안경비대가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오라클 소프트웨어를 쓰게 된다. 그동안 오라클은 전쟁부 산하 부서와 각각 계약을 맺어 왔다. 전쟁부는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정보기술(IT) 구매를 단일 계약으로 통합해 중복 지출을 걷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5년간 96억 9000만 달러 규모의 유사한 계약을 맺었다. 커스틴 데이비스 전쟁부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성명에서 "조달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장병들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납세자의 세금을 최소 4억 4100만 달러 절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오라클 주가는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4.61% 내린 120.04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20일 기록한 52주 최저가 120.03달러와 사실상 같은 수준으로, 장중에는 119.44달러까지 밀렸다. 정규장 마감 이후 계약 소식 발표에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05% 오른 122.50달러에 마감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분에도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38% 빠졌다. 지난해 9월 10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345.72달러와 비교하면 65%가량 낮은 수준이다. CNBC는 인공지능(AI)이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의 성장 전망을 해칠 수 있다는 투자자 우려가 커진 데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수백억 달러 규모 부채가 쌓이고 있다는 점을 주가 부진 배경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에 대해서는 "올해 투자자들에게 시달려 온 오라클에 큰 승리"라고 평가했다.

2026.07.24 16:11이나연 기자

[ZD SW 투데이] 투비소프트, '인터넷에코어워드 2026' 기술혁신대상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투비소프트, '인터넷에코어워드 2026' 기술혁신대상 수상 투비소프트가 지난 23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한 '인터넷에코어워드 2026'에서 기술혁신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비즈니스·서비스·기술·사회공헌·상생 등 5개 부문 25개 평가지표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후원했다. 투비소프트는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 시스템 구축 자동화 솔루션 '투비소프트 프로(TOBESOFT Pro)' 시리즈로 대상을 수상했다. 26년간 축적해 온 UI·UX 프로젝트 노하우와 독자 개발한 컨설팅 표준 방법론 'TSO(TOBESOFT Standard Consulting Organization)'를 집약한 결과다. ◆코난테크놀로지, 해병대 세미나서 국방 AI 플랫폼 소개 코난테크놀로스가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 바이 마린에서 열린 '2026 해병대 모델링&시뮬레이션(M&S) 발전 세미나'에 참가해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솔루션은 'AI 기반 공중무인체계 영상통합분석 기술'과 'AI 기반 지휘결심 지원 플랫폼'이다. 영상통합분석 플랫폼은 코난테크놀로지가 해병대와 개발했다. 이는 드론 등 공중 무인체계가 확보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하는 국방 AI 플랫폼이다. 영상 속 표적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식별한 뒤 이동 경로를 추적해 군의 감시·정찰 업무를 지원한다. 지휘결심 지원 플랫폼은 전장 내 여러 출처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AI가 통합 분석하고 추론해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돕는 솔루션이다. 단순 영상 분석을 넘어 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시하는 'AI 정보참모' 역할을 목표로 한다. ◆MCP 개발자 서밋 서울, 실무 기술 교육·신규 산업 인증 에이전틱AI재단(AAIF)이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MCP 개발자 서밋 서울'에서 실무 중심 기술 교육과 신규 산업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시스템 구축 방법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기술을 다룬다. 참가자들은 에이전트 아키텍처와 오케스트레이션, MCP 구현, 엔터프라이즈 통합, 보안과 신뢰 등 6개 분야에서 50개 넘는 기술 세션에 참여할 수 있다. 또 MCP 기초 지식을 검증하는 세계 첫 벤더 독립형 'MCPA 인증'을 취득할 기회와 별도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실습형 워크숍도 제공된다. ◆애피어, MGS26서 에이전틱 AI 크리에이티브 전략 제시 애피어가 지난 21일부터 열린 '모던 그로스 스택 2026(MGS26)'에서 에이전틱 AI 기반 마케팅 전략과 데이터 활용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MGS26은 AI와 데이터, 마테크·애드테크 중심으로 기업 성장 전략과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국내 마케팅 컨퍼런스다. 메인 컨퍼런스 'MGS26'와 후속 프로그램 'miniMGS'로 구성됐다. 애피어는 두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해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에서 기업이 AI를 활용해 성과를 높이는 전략을 소개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앱티브, 킨드릴과 미션크리티컬 시스템 위한 파트너십 체결 앱티브가 전세계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킨드릴과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 앱티브는 고객 경험과 제품 엔지니어링을 현대화하기 위해 킨드릴을 자문, 구현, 관리형 서비스 지원 파트너로 선정했다. 킨드릴은 자사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앱티브의 윈드리버 소프트웨어(SW)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강력한 프라이빗·소버린 클라우드 기능을 비롯해 '엘렉사 프로' 'Vx웍스' '헬릭스 가상화 플랫폼' 등 윈드리버의 최신 기술과 킨드릴의 자문·구현·관리형 서비스 역량 결합을 목표로 뒀다.

2026.07.24 16:02김미정 기자

[유미's 픽] AI로 실적 띄운 서비스나우…신규 성장성은 '숙제'

서비스나우가 인공지능(AI) 제품의 연간계약가치(ACV)를 1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기업들의 AI 제품 도입이 늘면서 구독 매출과 대형 계약이 함께 증가해 AI 수익화 가능성도 확인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비스나우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한 39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90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인 매출 39억2000만 달러와 EPS 0.86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구독 매출은 38억7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4.5% 늘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증가율은 23%다. 향후 12개월 안에 매출로 인식될 계약액을 나타내는 현행 잔여계약가치(cRPO)는 132억 달러로 21% 증가했다. 두 지표 모두 회사 전망치 상단을 넘어섰다. 대형 계약도 늘었다. 순신규 ACV가 100만 달러를 넘은 거래는 123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40% 증가했다. 전체 ACV가 500만 달러 이상인 고객은 658곳으로 23% 늘었다. 상위 20개 계약 가운데 18건은 서비스나우 제품 8종 이상을 함께 도입한 대형 패키지 계약이었다. 서비스나우는 AI 제품 ACV가 10억 달러를 넘어선 점을 이번 실적의 핵심 성과로 제시했다. AI 순신규 ACV는 전분기보다 40% 이상 늘었고, AI 제품을 5개 이상 포함한 계약은 전년 동기보다 5.5배 증가했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서비스나우의 AI 에이전트를 사용하는 고객 수도 최근 9개월간 9배 늘었다. 다만 AI ACV를 신규 고객 확보액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존 고객이 AI 기능을 추가하거나 상위 제품군으로 전환하면서 늘어난 계약액도 포함돼 있어서다. 서비스나우는 AI를 처음 구매한 거래에서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을 공개하지 않았다. AI 기반 제품으로 전환한 고객의 계약 금액이 20~30%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판매도 AI 사업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비스나우는 3분기 구독 매출 전망치를 39억7500만~39억8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인 약 40억10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2분기 구독 매출에는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온프레미스 계약이 조기 반영됐으며, 연간 구독 매출 전망치도 중간값 기준 1500만 달러 상향하는 데 그쳤다. AI 제품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AI 에이전트 사용량이 증가하면 모델 추론과 데이터 처리 비용도 함께 늘기 때문이다. 서비스나우는 사용자 기반 요금제에 AI 소비량 기반 과금을 결합하고 있지만, AI 계약 확대가 기존 구독 사업과 같은 수익성을 확보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기업용 업무 자동화 시장의 경쟁도 거세지고 있다. 서비스나우는 여러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연결하고 통제하는 'AI 컨트롤타워'를 앞세워 대응하고 있다. 기존 업무 시스템과 데이터 연계 역량을 활용해 기업의 AI 운영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실적은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제품 추가 판매가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또 신규 고객과 별도 예산을 확보하고 AI 사용량 증가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해야 독립적인 성장 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나 마스탄투오노 서비스나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 순신규 ACV 성장이 계속 기대를 웃돌고 있다"며 "AI 컨트롤타워가 보안·리스크 사업의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4 15:57장유미 기자

[컨콜] 기아 "자율주행·로봇 개발 차질없어…새만금 AI 인프라도 활용"

기아가 자율주행과 로봇 사업을 위한 개발 일정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만금에 구축되는 데이터센터는 기아 단독이 아닌 현대차그룹 차원의 피지컬 AI 역량을 키우기 위한 공동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전무는 24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모빌리티와 로봇 사업 관련 프로젝트는 대부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인베스터데이에서 제시한 개발 일정에도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2028년 말 레벨2 플러스 플러스(L2++)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완료한 뒤 주요 차종에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기존 계획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적정한 시기에 적정한 방식으로 시장과 관련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로보틱스 아메리카 설립도 계획대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전무는 "수요와 규모, 거버넌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이 확정되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데이터센터는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 전무는 "신기술·신사업의 핵심은 피지컬 AI, 즉 자율주행과 로보틱스"라며 "장기적인 데이터 수요와 데이터 수집, 학습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센터는 그룹 공동자산인 만큼 기아가 별도로 활용하기보다는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자산으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7.24 15:40김재성 기자

IBM, 실적 부진에 투자자 달래기 나서…"AI가 대체할 제품은 2%뿐"

IBM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자사 소프트웨어(SW) 사업 위기론 진화에 나섰다. 24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23일 "우리 SW 중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대체할 수 있는 비중은 2%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크리슈나 CEO는 "다수 제품은 기업이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실시간 활용하게 돕는다"며 "데이터 관리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고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연결하는 역할도 맡는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IBM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나왔다. 고객들이 메인프레임보다 서버와 스토리지 등 다른 데이터센터 장비에 투자를 집중하면서 관련 매출이 줄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IBM의 Z 메인프레임 매출은 이번 분기 42% 감소했다. 메인프레임과 연계된 트랜잭션 처리 SW 매출도 9% 줄었다. 이는 직전 분기와 정반대 흐름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Z 메인프레임 매출은 48% 증가했고 트랜잭션 처리 SW 매출도 2% 늘었다. IBM은 메인프레임 인프라에서 매출 1달러를 올릴 때 SW에서 3달러를 벌어들이는 구조다. 메인프레임 판매 부진이 SW 실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이유다. SW 부문 매출은 IBM 전체 수익 45%를 차지한다. IBM 사업 부문 중 이익률도 가장 높다. IBM은 올해 SW 매출 성장률 전망을 6~8%로 제시했다. 지난 1월만 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자신했지만 전망치를 낮췄다. 다만 2026년 잉여현금흐름이 10억 달러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했다. IBM은 2분기에 지연된 거래 약 75%가 연말 이전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크리슈나 CEO는 일부 애플리케이션 SW는 AI에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스타벅스가 사용을 중단하는 임대차 관리 서비스 '트리리가'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는 IBM이 2011년 인수했다. 내년 제품 지원 종료를 앞둔 상태다. IBM 주가는 올해 들어 약 30% 하락했다. 지난 2월에 앤트로픽이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로 코볼 코드를 현대화할 수 있다고 밝힌 뒤 주가가 13% 급락하기도 했다.

2026.07.24 15:36김미정 기자

"그 때 그 때 다른 홈쇼핑 심의, 예측 가능성·일관성 높여야"

새롭게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를 향해, 홈쇼핑 업계가 방송 심의 제도의 예측 가능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심의위원 구성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다는 업계의 불만을 해소하고, 사업자가 충분히 소명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황기섭 한국TV홈쇼핑협회 실장은 최근 발간된 '방송미디어통신 심의동향'에 기고한 '홈쇼핑 방송 심의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황 실장은 홈쇼핑 방송 심의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꼽았다. 그는 "3년마다 심의위원 구성이 바뀌면서 사업자는 사실상 새로운 심의 기준을 학습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된다"며 "예측 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심의제도가 정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업자가 체감하는 심의 기준을 그리스 신화 속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에 비유하며, 심의위원의 성향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는 구조에서는 규제의 예측 가능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황 실장은 홈쇼핑 산업이 방송과 유통의 성격을 함께 가진 산업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TV 시청 감소와 미디어 환경 변화로 2025년 홈쇼핑 산업 규모가 2011년 수준까지 축소됐고, 방송매출의 70% 이상을 송출수수료로 부담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사업자들이 라이브커머스와 숏폼 등 모바일 기반 커머스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만큼 경직된 심의는 방송 경쟁력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사업자 방어권 충분히 보장 필요" 황 실장은 제도 개선의 출발점으로 사업자의 방어권 강화를 제안했다. 광고심의소위원회 안건 상정이 결정되면 개최 일정을 사전에 공식 통보하고, 사업자가 제출한 의견서를 심의위원들에게 심의 자료와 함께 제공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방송이 송출된 지 6개월이 지나도록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은 사안은 심의를 종료하도록 규정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심의 과정에 소비자가 참여하는 '참심제(시민 배심원단)' 도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제재 여부는 "합리적인 소비자도 오인 구매할 수밖에 없는 수준의 기만 행위인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황 실장은 현행 심의 규정이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경직돼 있다고도 꼬집었다. 심의위원마다 과장·허위 표현에 대한 해석이 달라질 수 있고, 제조사의 표시 오류나 제품 결함까지 판매자인 홈쇼핑 사업자가 실증해야 하는 구조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업계에서는 심의 민원의 상당수가 경쟁 관계에 있는 납품업체에서 제기된다고 보고 있다며, 한정된 행정 자원이 소비자 피해 예방보다 경쟁 사업자 간 분쟁에 소모되는 측면도 있다고 토로했다. "AI 활용해 심의 기준 공개해야" 황 실장은 심의 기준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인공지능(AI) 활용도 언급했다. 수년간 축적된 심의 사례를 AI를 활용해 상품군별로 유형화하고, 사업자가 참고할 수 있는 세부 심사 기준을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세부 심사지침이나 법원의 양형기준처럼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면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다고 봤다. 또 건강기능식품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의 전문적 판단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공인기관의 인증이나 심의를 거친 표시·광고 표현이라면 판매 채널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하기보다 일관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황 실장은 심의 제도의 경직성이 중소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홈쇼핑 방송은 상품 구성에 따라 전체 방송시간의 55~100%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편성하고 있는데, 사업자가 규제 리스크를 우려해 편성을 줄일 경우 중소기업의 판로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상품 정보 규제뿐 아니라 방송 언어 순화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추상적인 심의 기준으로 인해 쇼호스트들이 색상이나 형용사를 영어 표현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어를 사용하는 시청자를 위한 방송 환경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24 15:34안희정 기자

제3회 스티비® 기술 우수상 수상자 발표

세계 최고 권위 기술 혁신 비즈니스 어워드에 37개 국가 및 지역에서 700여 점 출품…IBM이 아홉 부문을 휩쓸며 최다 수상 기관에 올라 페어팩스, 버지니아, 2026년 7월 24일 /PRNewswire/ -- 2026 스티비® 기술 우수상(Stevie® Awards for Technology Excellence) 수상자가 77월 23일 발표됐다. 이 상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국제적으로 산업을 망라해 혁신적인 제품, 서비스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조직과 팀, 개인이 기술 분야에게 수여된다. More than 700 nominations from organizations in 37 nations and territories were evaluated this year by more than 180 technology and business professionals serving as judges. 스티비 기술 우수상은 인공지능(AI), 정보기술, 금융기술(핀테크), 헬스케어 기술, 비즈니스 기술, 통신 기술, 친환경 기술, 제조 기술, 소매 기술, 항공우주, 생명공학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기린다.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규모와 관계없이 공공•민간 조직, 영리•비영리 조직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37개 국가 및 지역 내 조직에서 출품한 후보작 700여 점을 대상으로 180명이 넘는 기술 및 비즈니스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평가했다. 수상자는 독립적인 심사 과정에서 부여된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스티비상 최다 수상 기관 2026년 대회에서 5 부문 이상의 스티비상을 받은 기관은 다음과 같다. IBM, 싱가포르와 미국(9) 아키텍트(Architecht), 튀르키예 이스탄불(6) 밸류랩스(ValueLabs), 인도와 미국(6) 아시아셀(Asiacell), 이라크 바그다드(5) 두바이 디지털청(Dubai Digital Authority), 아랍에미리트 두바이(5) 엡실론3(Epsilon3), 미국 캘리포니아주 엘세군도(5개) 부문별 2026년 스티비상 수상자는 전체 명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 대상 기술 부문 스티비 기술 우수상은 다음을 포함해 23개 기술 분야의 성과를 기린다. 광고•마케팅•홍보 기술 항공우주 기술 농업 기술 건축 기술 인공지능(AI) 보조공학 생명공학 비즈니스 기술 통신 기술 건설•토목공학 기술 교육 기술 에너지 기술 엔터테인먼트 기술 금융기술(FinTech) 정부 기술 친환경•청정 기술 헬스케어 기술 정보기술 제조 기술 해양 기술 소매•전자상거래 기술 스포츠•피트니스•레크리에이션 기술 운송•모빌리티 기술 파리 시상식 수상자들은 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프랑스 파리의 풀만 파리 몽파르나스(Pullman Paris Montparnasse)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6 스티비 우수 고용주상(Stevie Awards for Great Employers), 국제 비즈니스 대상(The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독일 스티비상(German Stevie Awards) 수상자들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현재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매기 밀러(Maggie Miller) 스티비 어워즈(Stevie Awards) 회장은 "제3회 스티비 기술 우수상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모든 수상자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혁신은 계속해서 모든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올해의 수상자들은 기술이 전 세계의 기업과 조직,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개선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오는 10월 파리에서 이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티비 기술 우수상은 국제 비즈니스 대상®과 미국 비즈니스 대상® (The American Business Awards®)을 포함해 세계를 대표하는 9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티비 어워즈가 주관한다. 스티비 어워즈 소개 스티비 어워즈는 2002년부터 전 세계 사업장에서 거둔 탁월한 성과를 치하하는 세계 최고 권위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스티비(Stevie)'라는 명칭은 '왕관을 쓴'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스테파노스(stephanos)에서 유래했다. 스티비 어워즈는 아래와 같은 국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 아홉 가지로 구성된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Asia-Pacific Stevie Awards) 독일 스티비상 중동•북아프리카 스티비상(Middle East & North Africa Stevie Awards) 미국 비즈니스 대상 국제 비즈니스 대상 스티비 우수 고용주상 스티비 여성 기업인상(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 스티비 기술 우수상 스티비 영업•고객서비스상(Stevie Awards for Sales & Customer Service) 스티비 어워즈에는 매년 70여 국가 및 지역에서 1만 2000여 건이 출품되며, 규모에 상관없이 조직과 그 성공을 이끈 전문가들에게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www.StevieAwar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니나 무어(Nina Moore)스티비® 어워즈Nina@StevieAwards.com+1 703-547-8389

2026.07.24 15:10글로벌뉴스

K-메모리가 신중한 3D IC…中 CXMT, 틈새 전략 속도

AI 반도체 성능을 높이는 방식이 미세공정 경쟁에서 칩을 수직으로 쌓는 적층 기술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 로직과 메모리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현하는 3D IC가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로 주목받으면서다. 엔비디아 중심의 범용 AI 칩뿐 아니라 주문형반도체(ASIC), 추론용 AI 칩 수요가 늘면서 고객별 요구에 맞춰 메모리와 로직을 통합하려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2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팹리스와 AI 반도체 업체들은 3D IC 적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파운드리에는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팹리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3D IC 관련 문의를 하면 '요즘 오는 고객들은 모두 3D IC를 묻는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라며 "AI 칩 차별화 수요가 맞물리면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3D IC 시장이 기존 D램 산업과는 사업 구조부터 다르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D램 기반 3D IC는 고객 요구에 맞춰 메모리를 설계하는 커스텀 D램 성격이 강해 표준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기존 메모리 사업과는 결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3D D램은 결국 커스터마이즈 D램이라고 보면 된다"며 "고객마다 원하는 메모리 구성과 적층 방식이 달라 표준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사업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표준 D램을 대량 생산하는 것이 핵심 사업 모델"이라며 "특정 고객만을 위한 커스터마이즈 D램을 만드는 것은 수지타산이 맞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D IC 관련 선행 연구는 이어가겠지만, 본격적인 사업화에는 신중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연구개발이나 신사업 차원의 검토는 가능하지만, 사업부 전체가 움직이는 수준까지 확대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대규모 양산보다 틈새 시장을 노리는 후발 메모리 업체들이 3D IC 시장을 먼저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CXMT는 차세대 AI 메모리 기술 가운데 하나로 3D IC 역량 확보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용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정면으로 추격하기보다 고객 맞춤형 메모리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이미 글로벌보다 먼저 3D D램 샘플칩이 다수 나왔고 저희도 관련 프로젝트를 여러 건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CXMT나 윈본드처럼 니치 마켓을 노리는 업체들이 먼저 시장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7.24 15:07전화평 기자

NIPA, AI 스타트업 지원 강화…코리아스타트업포럼 맞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한다. NIPA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지난 23일 서울 마루360에서 AI·ICT 스타트업 혁신 성장 지원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윤규 NIPA 원장과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 자원과 기반 시설 지원을 위한 인프라 협력을 추진한다.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규제와 사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NIPA의 정책·사업 운영 역량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보유한 민간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해외 거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지원에도 협력한다. 국내 AI·ICT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입하고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두 기관 지원 체계를 연결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CT 산업 진흥 전담기관이다. AI·ICT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기획과 운영을 비롯해 인프라 지원과 정책 집행을 담당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2016년 출범한 국내 스타트업 협회다. 현재 약 2900개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파트너가 참여하고 있다. 박윤규 NIPA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 정책·지원 역량과 민간 현장의 생생한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단순 협약을 넘어 AI·ICT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현장 혁신 수요와 공공의 지원 역량이 만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인프라·규제 혁신·정책·글로벌 진출 네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4:43김미정 기자

[신간] 직선은 곡선을 이긴다 곡선은 직선에 관심이 없다

직장과 조직의 세계에서는 효율과 성과, 목표 달성이 중요하다. 경로는 짧을수록 좋고, 잘못된 선택은 곧바로 평가로 돌아온다. 이 세계는 직선으로 움직인다. 건물을 빠져나온 뒤의 세계는 다르다. 가족과 이웃, 오랜 친구들과 나누는 자리에서는 굳이 특정 지점에 도착하지 않아도 괜찮고, 쓸모를 증명하지 않아도 관계는 유지된다. 직선은 늘 곡선을 이긴다. 한편, 곡선은 직선을 이기지 못하지만, 애초에 직선과 같은 경기장에 올라서지 않는다. '직선은 곡선을 이긴다 곡선은 직선에 관심이 없다'라는 긴 제목의 책에서 처음 받은 느낌은 당혹스러움이었다. 알 듯 모를 듯 모호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모순되는 듯한 이 진술 속엔 오랜 기간 조직 생활을 통해 다져진 저자의 만만찮은 내공이 담겨 있었다. 저자인 남규택은 KT 마케팅부문장과 KTCS 사장을 역임하며, 25년간 마케팅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치열한 '직선의 세계'를 진두 지휘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직선적인 삶으로 일관한 것은 아니다.식당을 차려 실제로 서빙도 하며, 농구를 워낙 좋아해 46년째 코트를 뛰어다니고 있다. 직선적인 삶 뿐 아니라 곡선적인 삶도 누구보다 치열하고 충실하게 살아왔다. '직선은 곡선을 이긴다 곡선은 직선에 관심이 없다' 속에는 두 세계의 경계를 35년간 직접 오간 저자의 내공이 담겨 있다. 저자는 철학과 과학사, 조직문화, 사회현상, 인공지능(AI)과 플랫폼 자본주의까지 폭넓은 소재를 통해 직선과 곡선 삶을 지혜롭게 영위했던 자신의 경험을 나눠주고 있다. 직선과 곡선 세계를 오가다보면 규칙을 혼동하기 쉽다. 조직 안에서는 본질적 역할을 다하는 존재로 책임을 져야 한다. 반면 일과가 끝나면 계산을 멈추고 관계를 회복하는 실존적 존재로 돌아와야 한다. 둘의 관계를 혼동하면 삶에 균열이 생기고, 조직 내에서 도태되기 쉽다. 저자는 이런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끊임 없이 질문을 던진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어느 세계의 규칙으로 살고 있는가?” 기술이 효율성과 편의의 이름으로 삶의 전 영역을 재편하는 오늘날, 사유하고 공감하며 책임지는 존재로서의 인간상은 무엇이고, AI가 판단과 선택의 영역까지 깊숙이 들어오는 현실에서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섬세하게 짚어낸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저자의 글 속엔 단순한 듯 하면서도, 꽤 긴 여운을 남기는 통찰이 담겨 있다. "국가대표 선발 기준은 흔히 오해된다. 리그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를 순서대로 뽑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 기준은 다른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선수가 팀에서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자신의 비중을 줄이고도 팀에 기여할 수 있는가? 이 질문 앞에서 많은 '최고 선수'들이 걸린다." (37쪽) 저자는 오랜 직장 생활을 마친 뒤 기업 경험을 담은 '가장 낮은 마케팅 이야기', 문과적 시선으로 AI 개념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문과의 언어로 풀어낸 AI 필수 용어 56'을 잇달아 출간했다. '직선은 곡선을 이긴다'는 사람과 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질문으로 돌아온 저자의 세 번째 책이다. 책에 담긴 글들은 회의실에서, 길에서, 신문 기사에서 마주친 장면들이다. 그때 느낀 불편함과 따뜻함, 스쳐 지나간 질문들이 한 꼭지당 2~4쪽 분량의 짧은 에세이에 담았다. 거창한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저자의 말 속엔 이 책이 어느 쪽을 지향하는 지 잘 담겨 있다. "사회를 바꾸는 방법을 설계하지는 못했다. 그저 생각할 수 있는 온도를 남기고 싶었다." (남규택 지음, 파이돈)

2026.07.24 14:14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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