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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AI·이용자 함께 건강한 펀딩 생태계 만든다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메이커와 서포터가 함께 건강한 펀딩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와디즈는 2020년부터 프로젝트 상세페이지 내 '신고하기'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허위·과장 광고, 지식재산권 침해, 운영 정책 위반 등 이슈를 직접 신고할 수 있으며, 플랫폼은 이를 검토해 수정 요청, 비노출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한다. 2020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누적 1만 100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신고에 참여한 이용자는 9400여 명에 달한다. 접수된 신고 건의 99% 이상이 수정 요청·비노출 등 실제 해결로 이어졌다. 신고 유형 중 지식재산권 침해 관련 신고는 약 29%를 차지하며 주요 유형 중 하나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서포터뿐 아니라 메이커들의 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 촬영 구도나 연출 방식이 유사한 이미지, 창작자가 직접 제작한 사진·영상 등은 기술적 탐지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창작물을 가장 잘 이해하는 메이커들의 문제 제기가 중요한 보완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한 스킨케어 펀딩 프로젝트에서는 메이커가 타 브랜드의 상세페이지 이미지 무단 활용 사례를 발견해 신고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관련 이미지를 삭제하고 새소식을 통해 조치 내용을 안내했다. 또 다른 생활용품 프로젝트에서는 메이커가 기존 브랜드의 프로젝트명과 대표 이미지를 유사하게 활용한 사례를 발견해 신고하기도 했다. 와디즈는 이 과정에서 보다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전문 기관을 통한 침해 여부 확인 절차를 안내하며 관련 사안을 검토했다. 와디즈는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전 과정 AI 모니터링'과 신고 체계를 함께 활용하며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AI가 프로젝트 내용과 리워드 구성, 커뮤니티 반응 등을 분석하고, 신고 체계가 AI가 놓치는 영역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매주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운영 현황과 주요 조치 사례를 공개하며 검토 기준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허지은 와디즈 운영총괄은 "와디즈는 AI 기술과 이용자 참여를 결합해 플랫폼이 일방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를 넘어 메이커와 서포터가 함께 신뢰를 만들어가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성과 자율적인 자정 체계를 강화해 건강한 도전이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6.05 08:51백봉삼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국내 기업 최초 엔비디아 AI 개발 연합체 참여

네이버클라우드가 엔비디아 주도의 오픈 프런티어 인공지능(AI) 모델 생태계인 '네모트론 연합(Nemotron Coalition)'에 합류한 것이 확인됐다. 한국 기업이 해당 연합체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비디아는 4일(현지시간)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가 H 컴퍼니, 누스 리서치, 프라임 인텔렉트와 함께 네모트론 연합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네모트론은 엔비디아의 개방형 거대언어모델(LLM)로, LLM을 비롯해 시각언어모델(VLM)·비디오모델·음성 AI 등 다양한 생성형 AI 개발 및 고도화에 활용된다. 엔비디아는 이를 기반으로 개방형 AI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 네모트론 연합을 출범했다. 연합체 참여 기업들은 데이터, 학습 환경, 평가 프레임워크, 도메인 전문성 등을 제공하며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에서 학습되는 차세대 오픈 프런티어 모델 개발에 참여한다. 이렇게 개발되는 모델은 향후 공개될 네모트론 4 제품군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 미스트랄·퍼플렉시티·랭체인·블랙 포레스트 랩스 등 글로벌 AI 기업 8곳이 네모트론 연합에 처음 합류한 데 이어 이날 4개 기업이 추가되면서 연합체 참여 기업은 총 12곳으로 늘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네모트론 연합에 참여하게 되면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AI 기업들과 모델 개발 및 평가 과정에서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연합체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배경엔 AI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직접 운영해 온 풀스택 역량이 주효했을 것으로 보인다. 오픈AI와 구글, 앤트로픽 등 글로벌 빅테크가 자사 모델을 비공개로 개발하는 것과 달리, 네모트론 연합은 오픈 생태계를 기반으로 프런티어 모델 개발을 공유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데이터와 평가 체계, 학습 환경 등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만큼 모델 개발 역량과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검증받게 된다. 업계에선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번 참여를 계기로 자체 생성형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의 성능 고도화와 글로벌 범용성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본다. 실제 네이버클라우드의 최신 하이퍼클로바X 모델은 동일 규모의 네모트론 모델 성능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와 음성 등을 통합 처리하는 옴니 모델 방향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차세대 프런티어 모델 개발 이후 경량화 모델군을 확장할 예정이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기술 총괄은 "네모트론 연합 참여로 엔비디아와의 기술 파트너십이 한층 공고해졌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에 도메인 특화 강점을 결합해 모델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5 08:50이나연 기자

카이스트 로봇 창업경진대회, 최종 피칭 무대 열린다

국내 로봇 스타트업들의 최신 기술과 사업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KAIST 로봇 분야 창업경진대회 '케이 로보틱스 스타트업 컵 파이널 리그(K-ROBOTICS STARTUP CUP-FINAL LEAGUE)'가 10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K-ROBOTICS STARTUP CUP은 로보틱스 분야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창업경진대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광역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KAIST, KAIST홀딩스,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함께 추진하며, 액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가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최종 경진대회에는 본선에 오른 로봇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해 핵심 기술과 사업화 전략을 발표한다. 참여팀은 ▲소프티오닉스 ▲나노포지에이아이 ▲자이스웍스 ▲인피니트몽키즈 ▲와에이아이 ▲아이돌로보틱스 ▲SHAPE ▲엥지유니버스 ▲택로봇 ▲파티클헌트다. 본선 진출팀은 피지컬 AI의 주요 분야인 로봇 센싱·구동, 인지·판단, 시스템 통합·운영, 하드웨어 학습 데이터 등을 다룬다. 주요 기술은 전기장 변화 감지 기반 공간 인지 센싱 모듈, AI·로보틱스 기반 소재 R&D, 피지컬 AI 기반 행동 모방 로봇 제어 시뮬레이션, 로봇 학습 데이터 솔루션, 비정형 농작업 자동화 로봇, 홈 에이전트 로봇, 촉각 센서, 군집 로봇 기반 광물 데이터 플랫폼 등이다. 심사 항목은 기술·사업 혁신성, 성장 가능성, 팀 역량, 지속 가능성 등이다. 기술의 실현 가능성과 차별성, 사업화 추진 체계, 기술 검증 및 스케일업 가능성, 제조·인증·세일즈·운영 리스크 대응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행사는 KAIST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 등 로봇기술 및 투자 분야 인사의 오프닝과 축사, 소풍커넥트의 키노트, 참여기업 IR 피칭, 인사이트 세션,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인사이트 세션에는 디든로보틱스 김준하 대표가 참여해 로보틱스 스타트업의 초기 시장 진입과 사업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로보틱스 스타트업과 KAIST 연구진, 투자자, 공공기관, 창업지원기관 간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로봇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실증, 투자, 사업화로 이어지기 위해 필요한 기술 검증과 산업 네트워크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KAIST홀딩스 관계자는 “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은 기술 개발뿐 아니라 실증 환경, 투자 네트워크, 시장 진입 전략이 함께 연결돼야 성장할 수 있다”면서 “이번 최종 경진대회를 통해 KAIST와 대전의 로봇 창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초기 로봇 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후속 성장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5 08:29백봉삼 기자

MS, AI 에이전트 검증·통제 기준 제시…"정책 위반 차단"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행동 평가와 실행 통제를 표준화하는 기술 체계를 공개했다. 이로써 AI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해도 되고 무엇을 해선 안 되는지를 더 명확히 평가하고 집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연어 행동 요구사항을 실행 가능한 평가로 바꾸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AI 에이전트 작동 검증 프레임워크(ASSERT)'와 AI 에이전트 런타임 거버넌스를 위한 개방형 표준인 'AI 에이전트 런타임 거버넌스 표준(ACS)'을 소개했다. 두 기술은 AI 에이전트가 모델 응답을 넘어 도구 호출과 워크플로 실행까지 수행하는 환경을 겨냥했다. AI 에이전트 작동 검증 프레임워크는 제품 요구사항이나 정책 문서에 적힌 AI 행동 기준을 테스트 시나리오와 데이터세트, 지표, 스코어카드로 전환하는 프레임워크다. 기업이 문서로 정리한 'AI가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는 기대를 실제 모델과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트에 적용 가능한 평가 체계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평가 방식만으로는 애플리케이션별 행동 경계를 충분히 검증하기 어렵다고 봤다. 유용성, 관련성, 근거성, 유해성 같은 일반 지표는 참고 신호가 될 수 있지만 환불 기준, 사기 의심 대응, 승인 경계 준수 같은 제품별 요구사항을 직접 평가하긴 어렵다는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작동 검증 프레임워크는 행동 사양을 개념 사양으로 정리한 뒤 허용 가능한 행동과 허용 불가능한 행동의 분류체계로 바꾼다. 이후 계층화된 테스트 사례를 만들고 대상 시스템에 실행해 도구 사용, 검색 맥락, 라우팅, 중간 조치까지 기록한다. 이 추적 기록은 AI 에이전트 평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종 답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도구를 호출했는지, 어떤 중간 판단을 거쳤는지, 어느 행동이 실패를 일으켰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부 검증에서 해당 프레임워크가 기존 사내 기준선보다 의도한 행동 공간을 약 1.2배 더 많이 포괄하고 점검할 만한 사례를 약 1.5배 더 많이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강한 시스템과 약한 시스템 사이의 차이도 4배 이상 더 뚜렷하게 구분했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 런타임 거버넌스 표준은 AI 에이전트가 실행되는 과정에서 정책을 어디서 어떻게 적용할지 정의하는 런타임 거버넌스 표준이다. 특정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나 런타임, 정책 엔진에 종속되지 않고 에이전트 생명주기 전반에 통제 지점을 두는 방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보안 모델이 에이전트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같은 자격 증명이라도 회의 요약을 슬랙에 올릴 때는 안전할 수 있지만 기밀 문서를 읽은 뒤 외부 사용자가 있는 대화방에 게시할 때는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AI 에이전트 런타임 거버넌스 표준은 에이전트 시작, 사용자 입력, 모델 호출 전후, 도구 호출 전후, 최종 출력, 에이전트 종료 등 여덟 개 개입 지점을 정의한다. 각 지점에서 정책은 현재 맥락을 평가하고 허용, 경고, 거부, 상위 단계 이관 같은 판정을 내릴 수 있다. 이 구조는 프롬프트에만 의존하는 방식과 다르다. 시스템 프롬프트는 유용하지만 사용자 입력과 도구 결과, 공격자가 조작한 텍스트와 같은 흐름 안에 놓이기 때문에 강제력이 약하다. 애플리케이션 코드에 직접 박은 규칙도 한계가 있다. 감사와 재사용이 어렵고 팀이 프레임워크를 바꾸면 같은 정책을 다시 구현해야 한다. ACS는 정책 입력 형식과 증거 수집, 판정 정규화, 집행 방식을 표준화해 이 문제를 줄이려 한다. 최근 AI 에이전트가 검색과 도구 호출, 업무 실행까지 맡게 되면서 기업 관리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모델 성능을 비교하는 단계를 넘어 행동 기준을 정의하고 평가하며 실제 실행 과정에서 통제하는 체계가 필요해졌다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를 넘어 데이터를 검색하고 도구를 호출하며 업무를 실행하는 단계로 진화했다"며 "이제 중요한 질문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무엇까지 허용할 것인가'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2026.06.05 08:00김미정 기자

김민승 코빗리서치센터장,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 기조강연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이 스테이블코인과 온체인 금융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를 진단한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는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이 오는 6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의 기조 강연을 맡는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지난 2021년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리서치센터 설립 멤버로 참여해 가상자산 프로젝트 및 시장 동향 분석, 금융당국 대응, 리서치 보고서 발간 등 업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업계 전문가다. 김민승 센터장은 이날 행사에서 '스테이블코인과 온체인 금융시장'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센터장은 규제 당국과 거대 금융기관, 민간 부문이 그리는 청사진을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는 미국과 한국의 시장 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짚어낼 예정이다. 상세 발표는 ▲저항의 역사: 매번 끝났다고 했다, 매번 틀렸다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나: 거래·청산·결제·보관의 온체인 이전 ▲왜 미국인가: 달러 패권과 국채 수요라는 국가 전략 ▲세 주체가 독립적으로 그리는 하나의 미래 ▲한국은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등의 목차로 구성된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로 첫 발을 뗀 본 행사는 지난 4년간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누적 참가자 수 1300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게임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코빗 리서치센터 외에도 바이낸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마브렉스, 컴투스홀딩스, 넥써쓰, BPMG,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맨틀, NC AI, 버스에잇, 스튜디오메타케이,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이 참여해 웹3 시장의 미래 전략과 정책적 제언을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 사전 등록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시 주차는 지원되지 않는다.

2026.06.05 07:35이도원 기자

무신사, AI 글래스 '오클리 메타' 팝업 스토어 운영

성수에 위치한 무신사 팝업 스토어에서 오클리와 메타가 협업한 AI 글래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된다. 무신사는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 차세대 AI 글래스 '오클리 메타' 특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클리 메타를 소비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신사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디자인 및 테크가 결합된 차세대 스마트 웨어러블의 혁신적인 기능들을 고객이 직관적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클리 메타는 오클리 고유의 역동적인 스타일과 메타의 최첨단 AI 기술이 결합된 AI 글래스다. 스포츠와 일상 모든 영역에서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무신사 스토어 성수 퍼포먼스 라인업 '오클리 메타 뱅가드'와 데일리용 라이프스타일 라인업 '오클리 메타 하우스턴' 두 가지 제품군을 모두 착용해 볼 수 있다. 스포츠 환경에 특화된 오클리 메타 뱅가드는 가민 기기 및 스트라바와 연동한 실시간 운동 데이터 제공, 122도 초광각 3K UHD 핸즈프리 촬영, IP67 등급 방수·방진 기능이 특징이다. 일상생활에 초점을 맞춘 '오클리 메타 하우스턴'은 음성 명령을 통한 메타 AI 소통, 오픈 이어 스피커 기능, 최대 48시간의 배터리 수명 및 도수 렌즈 장착을 지원한다. 무신사는 방문객들이 안경에 탑재된 메타 AI의 실시간 음성 비서 기능과 핸즈프리 UHD 카메라 촬영, 고품질 오디오 성능 등을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무신사 스토어 성수만의 몰입형 체험 콘텐츠를 구현했다. 방문객들은 AI 기반의 음성 인터랙션과 실제 스포츠 환경을 간접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오클리 뱅가드의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성수동 특유의 스트리트 감성을 반영한 감각적인 포토존과 현장 프로그램까지 더해 기술과 패션,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리테일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무신사 스토어 성수 팝업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차세대 테크 웨어러블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편리함과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05 07:26백봉삼 기자

DXC, DXC OASIS로 북유럽 전반의 이프 기술 자산 간소화 및 강화

스톡홀름, 2026년 6월 4일 /PRNewswire/ --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기술 및 혁신 파트너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6월 4일, 북유럽 최대 손해 보험사 이프 손해보험(If Skadeförsäkring AB)이 선도적인 덴마크 보험사 톱단마크(Topdanmark) 인수 이후 기술 자산을 간소화, 현대화, 통합하기 위해 DXC OASIS를 활용하는 파트너십을 DXC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DXC to Simplify and Strengthen If's Technology Estate Across the Nordics with DXC OASIS 보험사들이 인수합병을 통합하고 시장 전반에서 규모를 확장함에 따라 기술 환경이 더욱 단편화되고 복잡해져 시스템 중복, 운영 사일로, 증가하는 인프라 복잡성이 발생해 회복력, 효율성, 일관된 운영을 대규모로 제공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그 결과 비용 증가, 통합 지연, 중요 시스템 전반의 가시성 감소로 이어져 운영 민첩성과 고객 경험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격차를 해소하려면 기술 자산을 통합하고 간소화하면서 대규모로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가 필요하다. 더 통합되고 회복력 있는 기술 기반 구축 현대화 의제를 달성하기 위해 이프는 DXC OASIS가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발트해 연안국에서의 다국가 운영 전반에 걸쳐 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를 제공하는 가운데 미션 크리티컬 기술 자산을 운영하기 위해 DXC를 선택했다. 이 다년간의 계약은 DXC가 이프의 일상적인 보험 운영의 기술적 근간을 형성하면서 거버넌스, 보안, 가시성을 향상하며 메인프레임, 데이터 센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친 수천 개의 컴퓨팅 리소스를 현대화하고 운영하는 위치에 DXC를 위치시킨다. 이프 손해보험의 한나 엘로마(Hanna Elomaa) IT 운영 책임자는 "우리의 전략의 일환으로 우리는 북유럽과 발트해 연안국 전반에 걸쳐 더 강력하고 안전하며 확장 가능한 기술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DXC 테크놀로지와의 파트너십은 우리가 인프라를 간소화하고 현대화하며, IT 환경을 통합하고, 자동화와 AI를 활용하여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게 한다. 함께 우리는 사업과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안전한 서비스와 훌륭한 경험을 계속 제공할 수 있게 해주는 더 회복력 있고 미래 준비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계약은 또한 통합된 조직 전반에 걸쳐 기술 운영을 간소화하고 통합하며,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인프라 환경 전반의 회복력, 효율성, 성능을 향상함으로써 이프의 톱단마크 통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DXC는 또한 분산된 메인프레임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덴마크 기반 데이터 센터로 통합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DXC OASIS 통합 DXC OASIS는 이프에 기술 자산 전반의 가시성, 조정, 거버넌스를 향상시키도록 설계된 통합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를 제공할 것이다. 여러 벤더와 환경 전반의 인프라 운영을 한데 모음으로써 DXC OASIS는 운영을 간소화하고,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며, 조직 전반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플랫폼의 에이전트형 AI 역량은 선제적 모니터링과 운영 최적화를 통해 이프의 IT 운영을 위한 새로운 운영 모델을 지원하여 중요 시스템 전반의 성능과 회복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IT 팀의 수동 작업을 줄이고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DXC 스웨덴의 페테르 스카렌달(Peter Skarendal) 매니징 디렉터는 "이프는 여러 시장과 환경 전반의 운영을 하나로 모으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회복력 있고, 통합되며, 규모를 위해 구축된 기술 기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DXC OASIS를 통해 우리는 이프가 여러 벤더에 걸쳐 메인프레임,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환경을 하나의 통합된 운영으로 간소화하고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도록 도와 가시성을 향상시키고, 운영 복잡성을 줄이며, 조직 전반의 성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DXC가 뒤에서 통합을 지원하는 동안 이프 팀이 고객에게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더 민첩하고 회복력 있는 기반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과 공공 부문 조직에 소프트웨어,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 기술 및 혁신 파트너로, 기하급수적인 변화의 시기에 AI를 활용하여 속도감 있게 성과를 달성하도록 돕는다. 관리형 인프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산업별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의 깊은 전문성으로 DXC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술 자산 중 일부를 현대화하고, 보안을 강화하며,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94511/DXC_Technology_Company_DXC_to_Simplify_and_Strengthen_If_s_Techn.jpg?p=medium600

2026.06.05 07:10글로벌뉴스

"AI GPU 안정적인 운영, 강력한 전원공급장치로 뒷받침"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제품 설계와 디자인 제품 연구·역량을 갖춘 AI·서버 및 엔터프라이즈 전원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2022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위즈맥스(WIZMAX)'를 국내외 시장에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 위즈맥스 브랜드로 전시부스를 개설하고 AI 및 고성능 GPU 환경을 겨냥한 전원 솔루션과 케이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4일(현지시간) 오전 만난 김희철 한미마이크로닉스 매니저는 "아시아권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해외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서버와 AI 워크스테이션용 고성능·고출력 전원공급장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멀티 GPU 겨냥 대용량 전원장치 출품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올해 AI 연산 가속을 위한 GPU를 2장 이상 조합하고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용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하이엔드 PC용 전원공급장치를 공개했다. 위즈맥스 P-3000W 역시 GPU를 여러 장 사용하는 시스템을 전제로 만든 제품이다. 정격출력은 최대 3000W로 높은 전력 요구가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설계했다. 아스트로 P2 GPU-AI는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제안하는 새로운 전력 제어 개념인 GPU-AI(Active Integrity)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GPU로 공급되는 전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전압을 보상해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김희철 매니저는 "기존 GPU-VR 기술과 함께 전류와 전압을 동시에 제어하는 듀얼 피드백 구조로 CPU/GPU 간 전력 공급 균형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PC 상태 확인용 디스플레이 장착한 케이스 3종 전시 한미마이크로닉스는 루센트, 비스타, 프리즘 시리즈 등 디자인을 강조한 데스크톱 PC용 케이스도 전면에 내세웠다. 루센트와 비스타는 대형 GPU와 수랭 쿨러 대응을 전제로 설계됐다. 최대 420mm 수랭 라디에이터와 470mm 그래픽카드 지원이 특징이며,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스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김희철 매니저는 "투명 PC 케이스 안에 피규어를 넣어 인테리어처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케이스 설계시 내부 공간 활용도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고 소개했다. "PC 내부 장식 위한 내부 공간 활용도 중요" '아라(ARA)'는 듀얼 챔버 구조를 기반으로 전원공급장치를 내부에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케이스다. 내부 온도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를 옆에 배치해 직관적인 확인이 가능하다. 프리즘 프로/맥스는 케이스 3면에 강화유리를 적용한 속칭 '어항'형 케이스다. 김희철 매니저는 "케이스 상단에 그물망(메시) 통풍구를 뚫어 동종 케이스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내부 온도 관리 난이도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북셸프 스피커에서 모티브를 딴 '북셸프', 게임 '이터널 리턴'과 협업한 케이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 "AI 시대 요구 사항, 자체 기술로 충족" 박정수 한미마이크로닉스 사장은 4일 "올해 컴퓨텍스에서 만난 다양한 국가·지역의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은 AI 컴퓨팅 환경에서의 전력 안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미마이크로닉스는 그간 자체 기업부설 연구소 등 역량을 살려 GPU-AI 기술과 초고용량 전원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기술 기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5 07:00권봉석 기자

"AI반도체 세계 선도 가능...피지컬AI와 '원팀' 이뤄야"

"피지컬AI는 넥스트 챗GPT모멘텀으로 인류 최초 경((京, 1000조의 10배)단위 시장입니다. 이런 큰 시장을 한국이 장악하기 위해선 국가 단위 수직 계열화가 필요합니다. 테슬라 같은 회사는 단일 회사로만 수직계열이 가능하지만 한국은 다릅니다. 우리같은 회사와 AI반도체 회사 등이 협업을 해야 합니다. 이런 판을 정부가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최홍섭 마음AI 기술총괄(기술CEO)는 과기정통부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 'K-AI 반도체 성장 포럼' 행사에 연사로 나와 이 같이 밝히며 "배터리, 센서, 액츄에이터 등 피지컬 AI를 이루는 가치사슬이 다양한데 이 중 우리가 반드시 세계 1등을 해야 하는 분야가 있다면 AI반도체"라고 강조했다. 마음AI는 사람처럼 듣고 말하는 AI에서 출발해 최근에는 로봇과 기계를 움직이는 AI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국내 대표 AI 전문기업 중 하나다. 특히 시각적 인지와 언어적 이해를 바탕으로 실시간 행동 명령을 생성하는 로봇 뇌의 소프트웨어(RMF)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피지컬AI협회 회장사이기도 하다. 이날 최 기술총괄은 '피지컬AI의 린치핀, AI반도체'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휴머노이드에 탑재하는 AI반도체 시장 전체 규모가 2경(京)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100억대 X AI반도체 1개당 200만원을 계산한 값이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25년후 휴머노이드 로봇이 100억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최 기술총괄은 피지컬AI가 휴머노이드에만 국한하는게 아니라 모든 기계와 로봇에 적용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서 "피지컬AI에서 우리나라가 1등 국가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번 포럼은 올해 국산 AI반도체의 본격 양산과 상용화를 계기로 그간의 연구개발(R&D) 및 주요 실증사업 등 정부의 정책 성과와 주요 국내 AI반도체 기업들의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 국산 AI반도체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관심을 제고하고, 국산 AI반도체의 보급·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와 유관기관 및 협·단체, AI 반도체 기업과 클라우드·소프트웨어·AI 서비스 기업 등 AI반도체 수요 기업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기술총괄은 AI반도체(NPU)에 대해 복잡한 VLA(Vision-Language-Action, 비전(시각)-언어-행동) 모델과 월드모델 등의 연산을 저전력,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뇌의 하드웨어라고 설명하며 "AI 반도체는 대한민국을 피지컬 AI 1등 국가로 이끌 핵심 동력이다. 반도체 패권의 빈틈에서 피지컬AI의 새로운 주도권이 열린다"고 역설했다. 글로벌 산업계가 바라보는 피지컬 AI 정의도 소개했다. 대규모 데이터로부터 학습한 지능형 모델로, 예측 불가능한 현실 세계를 언어적으로 이해하는 VLA과 같은 통합적 아케틱쳐를 통해 로봇, 자동차 등 물리적 디바이스 행동을 스스로 결정하고 수행하는 AI라는 것이다. 피지컬AI 시대를 맞아 AI 반도체가 감당해야 할 다음 모델은 VLA라면서 "로봇과 자율주행 제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준의 연산 성능(TOPS)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마음AI는 작년에 과기정통부 연구개발(R&D) 도움을 받아 국산 AI반도체를 실증한 바 있다. 이 경험을 기반으로 최 기술총괄은 국산 AI반도체의 성능이 훨씬 더 좋아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즉, 추론 속도는 현재 구현 수준이 4fps(FRAMEs Per Second, 초당 처리 프레임 수)인데 10fps로 2.5배 정도 더 고도화가 필요하고, 모델 규모는 현재 1B 파라미터에서 7B 파라미터로 7배 더 커져야 하며, 산업현장에 피지컬AI가 들어오려면 현재보다 17.5배 더 최적화를 잘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들 최적화 노력은 AI반도체 기업 혼자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우리 같은 회사와 협업해야 한다"며 AI반도체업체와 마음AI같은 SW전문 및 HW 전문업체간 협력을 강조했다. 최 기술총괄은 피지컬AI라는 거대한 흐름이 본격화하는 지금, AI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선 단순한 개선이 아닌 판을 바꾸는 수준의 기술 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려는 기업의 용기있는 투자와 함께 각자도생이 아닌 원팀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대한민국의 다음 도약은 AI반도체와 피지컬AI가 만나는 지점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2026.06.04 23:12방은주 기자

유아이패스, 기업 자동화에 '코딩 에이전트' 통합

유아이패스가 코딩 에이전트를 기업 자동화 환경에 통합하기 위한 플랫폼 기능을 내놨다. 유아이패스는 '유아이패스 포 코딩 에이전트'를 4일 발표했다. 이 기능은 '클로드 코드' '코덱스' 등 여러 코딩 에이전트를 유아이패스 플랫폼 오케스트레이션과 결합해 기업 자동화를 돕는다. 유아이패스는 코딩 에이전트가 확산하고 있지만 기업 개발 워크플로와 보안 정책, 코드 리뷰, 배포 파이프라인과 분리돼 운영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에이전트가 생성한 결과물이 실제 기업 시스템으로 이어지려면 수동 인계와 사람의 개입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유아이패스 포 코딩 에이전트는 특정 코딩 에이전트로 표준화를 강요하지 않는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한다. 기업은 부서별 필요에 따라 클로드 코드, 코덱스 등 현존하는 코딩 에이전트와 향후 등장할 에이전트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이 기능 핵심은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다. 유아이패스는 사용 중인 코딩 에이전트 종류나 마지막으로 코드를 수정한 개발자와 관계없이 가시성, 실행, 거버넌스를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거버넌스 기능도 기본 적용된다. 정책 적용, 감사 추적, 자격증명 저장소, 역할 기반 접근 제어, 런타임 통제는 개발자나 코딩 에이전트가 만든 모든 자동화에 표준으로 반영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개발 단계부터 프로덕션 배포까지 반복 가능한 운영 절차를 갖출 수 있다. AI 모델이 교체되거나 담당 개발자가 퇴사하거나 규제 기관의 감사가 진행돼도 자동화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아이패스는 이번 통합이 기존 개발자 생산성도 높일 것으로 봤다. 테스트와 디버깅, 배포 과정이 초기 개발 단계만큼 쉽게 수행돼 개발 리소스를 오래 기다리지 않고도 비즈니스 사용자가 자동화를 직접 만들고 다듬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동화 구축 경험이 없는 비즈니스 애널리스트와 프로세스 담당자, 도메인 전문가도 코딩 에이전트와 대화만으로 자동화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코딩 에이전트가 기술적 복잡성을 처리하고 유아이패스는 해당 자동화가 기업 환경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유아이패스 포 코딩 에이전트는 현재 기업 고객 대상으로 제공된다. 초기 지원 대상은 클로드 코드와 코덱스다. 추가 코딩 에이전트 통합 지원은 2026년 중 확대될 예정이다. 다니엘 디네스 유아이패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코딩 에이전트 등장은 우리 플랫폼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개발자 정의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AI가 생성한 자동화에도 기업이 요구하는 거버넌스, 안정성, 규모를 동등하게 적용하는 플랫폼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26.06.04 22:06김미정 기자

구글, AI 검색에 더 명확한 출처 링크… 영국 출판사 'AI 개요' 선택적 제외 허용

구글(Google)이 6월 3일 AI 검색 결과에 더 명확한 출처 링크를 표시하고, 영국 출판사가 'AI 개요(AI Overviews)'에서 자사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제외(opt-out)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검색 콘텐츠가 AI 제품에 쓰이는 방식을 두고 출판사에 더 많은 통제권을 부여하라고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구글은 웹사이트 운영자가 자사 콘텐츠를 'AI 개요'나 'AI 모드' 같은 AI 검색 기능에 쓰이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는 새 서치 콘솔(Search Console) 옵션을 시험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이 옵트아웃을 선택해도 일반 검색 결과 노출에는 불이익이 없다는 점이다. 그동안 출판사들은 'AI 검색에서 빠지면 일반 검색에서도 손해를 본다'는 우려 때문에 사실상 선택권이 없다고 호소해 왔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이른바 '제로클릭(zero-click)' 문제가 있다. AI가 검색 결과 화면에서 답을 바로 요약해 보여주면서, 정작 원문 출처로의 클릭이 줄어 출판사 트래픽이 잠식된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더 명확한 출처 링크와 옵트아웃 권리는 이 불균형을 일부 되돌리려는 시도로 읽힌다. 이행에는 시간이 주어졌다. 규제 당국은 구글에 전면 준수까지 9개월을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고, 옵트아웃 설정은 영국 내 소수 사이트 운영자를 대상으로 먼저 시험한 뒤 점차 글로벌로 확대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04 20:48AI 에디터

컴팔과 데이터섹션, 프로덕션 시대를 위한 AI 인프라 발전

타이베이 2026년 6월 4일 /PRNewswire/ -- 인공지능이 실험에서 대규모 프로덕션 배포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AI 팩토리, AI 클라우드 인프라 및 고성능 컴퓨팅 용량에 대한 수요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다. 서버 및 AI 인프라 솔루션의 선도 제공업체 컴팔 일렉트로닉스(Compal Electronics, 이하 '컴팔', TWSE: 2324)는 차세대 AI 워크로드와 대규모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계된 고급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변혁을 지원하고 있다. 조직들이 소프트웨어 개발, 콘텐츠 제작, 비디오 생성, 지능형 비즈니스 운영 전반에 걸쳐 AI 활용을 계속 확장함에 따라 인프라는 신뢰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동시에 기업들은 새로운 AI 주도 워크플로와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탐색하여 더 대규모이고 더 강력한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본 기반 AI 인프라 제공업체 데이터섹션(Datasection Inc.)이 컴팔의 SGX30-2 AI 서버 플랫폼을 활용하여 AI 클라우드 플랫폼과 컴퓨팅 인프라의 확장을 지원한다. 생성형 AI, 코딩 어시스턴트, 비디오 생성 서비스, AI 에이전트, 대규모 추론 워크로드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확장 가능한 AI 인프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서 프로덕션 급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차세대 가속 컴퓨팅 환경을 위해 설계된 컴팔의 SGX30-2 AI 서버 플랫폼은 현대적인 AI 팩토리에 필요한 컴퓨팅 밀도, 확장성, 운영 효율성을 제공한다. 훈련에서 추론까지 AI 및 HPC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이 플랫폼은 대규모 추론, AI 서비스 배포, 신흥 에이전틱 AI 워크로드를 포함한 광범위한 컴퓨팅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고객들이 컴퓨팅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 플랫폼은 프로덕션에 준비된 AI 환경의 배포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컴팔 인프라 솔루션 사업부(Infrastructure Solutions Business Group) 앨런 창(Alan Chang) 부사장은 "AI는 실험을 넘어 대규모 프로덕션 환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팩토리, AI 클라우드 서비스, 대규모 추론 워크로드가 계속 확장됨에 따라 인프라 확장성, 시스템 통합, 운영 효율성이 중요한 성공 요소가 됐다. 데이터섹션과 같은 생태계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컴팔은 고객들이 차세대 AI 혁신과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컴팔은 컴퓨팅, 전력, 냉각 기술 전반에 걸쳐 혁신을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 고객 및 생태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회사는 대규모 AI의 미래를 지원하는 AI 팩토리, 대규모 AI 인프라, 지능형 서비스의 배포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06.04 20:10글로벌뉴스

뮤비 제작비 5억원→500만원…카이버스, AI 엔터 플랫폼 시장 연다

글로벌 AI 영화제·광고제에서 40관왕을 달성한 카이버스가 AI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상업적 가능성을 증명하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이 회사에 따르면 카이버스는 AI 휴먼 IP 기획·개발 사업부 '아이돌컴퍼니'와 자체 AI 뮤직 레이블 '코드42'를 축으로 하는 AI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했다. 아이돌컴퍼니가 IP의 세계관과 비주얼을 기획하면, 코드42를 통해 음원 발매 및 활동을 전개하는 분업 구조다. 이런 시스템에서 탄생한 첫 번째 결과물이 AI 아티스트 '리아'다. 리아의 데뷔 뮤직비디오는 공개 2개월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다. 가상 미래 도시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이 영상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할 경우 최소 2억~5억원이 소요되는 스케일이지만, 카이버스는 기술력과 기획력을 통해 순수 제작비 500만원 내외로 완성했다. 박근우 카이버스 감독은 "과거 15년간 억 단위 프로젝트를 연출했으나 자체 IP가 남지 않는 구조에 한계를 느꼈다"며 "AI 기술의 발전 속에서 창작자의 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도전에 나섰다"고 말했다. 카이버스 측은 AI 영상 제작이 단순한 조작(딸깍)만으로 쉽게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는 영역이 아님을 강조했다. 안성현 테크니컬 디렉터는 "상업적 수준의 미세한 표정과 연출을 구현하기 위해 수천 번의 생성 과정을 반복하는 치열한 작업이 필수적"이라며 "AI가 수많은 결과물을 제안하더라도 작품의 맥락에 맞는 단 한 컷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인간 창작자의 안목과 감각"이라고 설명했다. 리아의 상업적 완성도는 대중성 검증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리아는 현재 광고 및 드라마 출연 계약을 마쳤으며, 올 하반기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이는 국내 AI 휴먼 IP가 실제 콘텐츠 제작 단계에 진입한 유의미한 사례다. 또 리아의 뮤직비디오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와 실제 뮤직비디오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카이버스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 IP 에이전시'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박근우 감독은 "AI는 창작자의 일자리를 뺏는 적이 아니라 예산의 한계로 포기했던 머릿속 시나리오를 실현해 줄 강력한 파트너"라며 앞으로 가상 공연 및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등 B2B 협업 시장으로 외연을 빠르게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04 20:04백봉삼 기자

시놀로지 "스토리지에 AI 결합해 데이터 관리 더 쉽게"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대만에 본사를 둔 스토리지(저장장치) 전문기업 시놀로지는 2일부터 개막한 컴퓨텍스 2026 기간 중 난강전람관 내 부스에서 개인·기업용 스토리지와 각종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컴퓨텍스 2026 3일째인 4일 오전 난강전람관에서 만난 시놀로지 관계자는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AI를 활용해 데이터 관리와 활용의 복잡성을 줄이고, 기업과 개인 모두가 보다 쉽게 AI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놀로지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놀로지 스토리지 전용 운영체제 '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DSM)'는 앞으로 공개될 새 버전에서 AI 기반 관리 기능, 로컬 AI 모델 구동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SM 새 버전에는 시놀로지 NAS와 스토리지 전반을 지능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DSM 에이전트'가 추가된다. 주간/월간 리포트 작성, 상태 제어 등 기업 내 IT 관리자의 반복 작업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놀로지 관계자는 "DSM 에이전트는 GPU를 추가 가능한 기업용 모델만 지원한다. 기존 출시된 가정용/기업용 모델에도 일부 AI 기능이 추가되지만 그 범위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PAS7700은 시놀로지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정식 공개한 기업용 올플래시 기반 스토리지다. AMD 제온 프로세서 기반으로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전용 운영체제와 함께 제공된다. 기업용 백업 어플라이언스인 액티브프로텍트는 1U/2U 신규 모델을 추가했다. 시놀로지는 앞으로 출시될 전용 운영체제 '액티브프로텍트 매니저 2.0'에 AI·머신러닝 기반 백업 검증과 제로갭 기술을 적용 예정이다. IP 카메라를 활용한 영상 녹화와 감시 등을 구현하는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신제품으로 2U 랙 규격 제품인 DVA7400, 중소규모 기업용 4베이 제품인 DVA3000도 추가됐다. 시놀로지는 자체 제작 IP 카메라에 360도 넓은 영역을 감시하는 FC600, 400/500/800만 화소 돔 카메라 (DC400/500Z/800)도 추가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시놀로지 관계자는 "가정용 저장장치 '비스테이션 플러스'에 시놀로지 IP 카메라를 연동하면 가정에서도 영상감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컬 LLM과 AI 에이전트 등 각종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과 조직, 개인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검색, 협업, 콘텐츠 활용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이 시놀로지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6.06.04 19:24권봉석 기자

사이나XG, 에테르텍, 메타노이아, 업계 최초 FR2 오픈 RAN 솔루션 발표

타이베이, 2026년 6월 4일 /PRNewswire/ -- 사이나XG(SynaXG), 에테르텍(Aethertek), 메타노이아(Metanoia)가 6월 4일, 엔비디아 DGX 스파크(Nvidia DGX Spark) AI 서버에서 실행되는 사이나XG의 AI-RAN 중앙 장치(Central Unit, CU) 및 분산 장치(Distributed Unit, DU) 소프트웨어와 메타노이아 및 에테르텍의 고급 FR2 무선 플랫폼을 통합한 업계 최초의 엔드투엔드 AI-RAN 기반 FR2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RAN 인텔리전스, 고성능 FR2 무선 기술, OEM 및 ODM 파트너를 위한 가속화된 배포 역량을 결합한 완전 통합 AI-RAN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사이나XG의 신 황(Xin Huang) 최고경영자는 "메타노이아는 FR1과 FR2 솔루션 모두를 위한 우리의 최고 무선 기술 파트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타노이아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AI-RAN을 위한 우리의 CU/DU 솔루션은 메타노이아 레퍼런스 플랫폼과 완전히 사전적으로 통합되어 있다. 이는 메타노이아의 세미 턴키 SDK를 사용해 모든 메타노이아 ODM 고객들에게 제로 터치 프로비저닝, FR2 빔 스티어링, NR-DC와 같은 고급 기능에 대한 즉시 사용 가능한 사전 통합을 제공하여 출시 시간(TTM)을 크게 단축한다"고 덧붙였다. 솔루션의 핵심에는 메타노이아의 MT2824 5G 베이스밴드 SoC, MT3812 IF/RF 트랜시버, 에테르텍의 노바 안테나 인 모듈(Nova Antenna-in-Module, AiM) 기술을 선보이는 공동 개발 FR2 무선 플랫폼 알비지아(Albizia)가 있다. 에테르텍 사업 개발 부문의 페리 린(Perry Lin) 디렉터는 "에테르텍과 메타노이아가 공동 개발하고 사이나XG AI-RAN CU/DU 서버와 통합된 알비지아 FR2 개발 플랫폼은 빔 스티어링과 NR-DC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포함한 완전한 기능의 FR2를 ODM 파트너들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매우 빠른 출시 시간으로 최종 고객 시스템 기능 기대치를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결합된 솔루션은 다음을 포함한 주요 고급 5G 역량을 지원한다. 400MHz FR2 채널 대역폭 엔드투엔드 빔 스티어링 제어 NR 이중 연결(NR Dual Connectivity, NR-DC) 향상된 사용자 처리량과 커버리지를 위한 FR1 및 FR2 동시 연결 GPU 가속 서버 인프라에서의 AI-RAN 배포 메타노이아의 최고경영자인 스튜어트 우(Stewart Wu) 박사는 "AI-RAN과 FR2 혁신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사이나XG 및 에테르텍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메타노이아의 5G 실리콘, 에테르텍의 밀리미터파(mmWave) 안테나, 사이나XG의 AI 네이티브 CU/DU 플랫폼을 결합한 알비지아는 ODM들이 차세대 무선 인프라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메타노이아 소개 메타노이아 커뮤니케이션스(Metanoia Communications)는 오픈 RAN을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무선(Software-Defined Radio, SDR)과 통합 5G 칩셋을 전문으로 한다. 이 회사의 실리콘과 소프트웨어는 3GPP 및 O-RAN 표준 준수를 보장하면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한다. 문의처sales@metanoia-comms.com 사이나XG 소개 사이나XG는 AI 네이티브 무선 접속 네트워크(AI-RAN)의 싱가포르 기반 선구자이다. 이 플랫폼은 상용 하드웨어에서 5G RAN과 AI 워크로드를 결합하여 5G-어드밴스드(5G-Advanced)와 6G를 위한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실현한다. 문의처contact@synaxg.com 에테르텍 소개 에테르텍은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밀리미터파 및 위상 배열 안테나 솔루션을 개발한다. FR2 및 안테나 통합 전문성으로 고객들이 고성능의 개방적이고 상호운용 가능한 5G 인프라를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문의처Perrylin@aether-tek.com

2026.06.04 19:10글로벌뉴스

[카드뉴스] 선거날 투표용지가 없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지난 6월 3일, 선거 역사상 전례 없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졌어요. 바로 일부 경기·인천·서울 지역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바닥난 사건인데요. 마치 인기 편의점 빵이 순식간에 팔려버리듯,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간 유권자들이 '용지가 없다'는 말을 들어야 했어요. 예측 실패에서 시작된 이 사태는 용지 부족, 긴급 대처 순서로 이어지며 우리 선거 제도 전반에 대한 신뢰를 크게 뒤흔들었죠. 그렇다면 피해를 입은 유권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의 무려 60%가 재선거보다 국가배상 청구가 훨씬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하고 있어요. 선거무효 소송은 사실상 승산이 0%에 가까운 반면, 국가배상 청구는 충분히 싸워볼 수 있는 길이거든요. 피해 유권자라면 증거를 바탕으로, 국회를 향한 입법 요구를 준비하는게 현실적이에요. 이번 사태는 분명한 위기지만, 동시에 허술한 선거 제도를 더 단단하게 바꿀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니까요. 내 한 표의 권리,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AMEET이 앞으로도 끝까지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bf79973.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04 18:49AMEET

"아태 금융기관, 4년 연속 애플리케이션 공격 최대 표적"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집중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4일 아카마이가 공개한 최신 인터넷 현황 보고서 'AI 기반 봇넷과 API 가시성 격차: 금융 서비스 업계 공격 트렌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금융 서비스 업계를 대상으로 한 레이어7 디도스 공격의 52%가 아태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 지역은 4년 연속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공격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뱅킹 포털과 결제 API, 고객 접점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공격이 늘면서 금융기관 보안 대응 속도도 시험대에 올랐다. 레이어7 디도스 공격은 정상 트래픽처럼 보이는 요청을 대량으로 유입해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방식이다. 기존 네트워크 플러딩 공격보다 탐지와 차단이 까다로운 것이 특징이다. 아태 지역에서는 은행업과 핀테크 부문이 레이어7 디도스 공격 44%와 38%를 각각 차지했다. 하위 레이어 네트워크 공격에서는 은행업이 92%를 기록해 피해가 특정 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 환경이 복잡해진 점도 문제로 지목됐다. 국가 주도 실시간 결제 시스템과 모바일 뱅킹 플랫폼 핀테크 생태계가 확산되면서 금융기관이 보호해야 할 엔드포인트가 빠르게 늘고 있다. 서비스 출시 주기도 보안 부담을 키우고 있다. 치열한 경쟁과 AI 기반 코딩 도구 확산으로 신규 서비스가 더 빨리 운영 환경에 반영되면서 보안 통제가 개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API 가시성 부족도 핵심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아시아태평양 금융권 IT 및 보안 리더 77%는 전체 API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민감 데이터를 반환하는 API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전 세계 금융 서비스 기업의 96%는 지난 12개월 동안 최소 1건 이상의 API 보안 사고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는 전 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아카마이는 고도화된 봇 활동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년 말 고도화된 봇 활동은 147% 증가했으며 AI 기반 봇넷이 브라우저 행위를 정교하게 모방해 기존 보안 체계를 우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금융기관이 보안을 규제 준수 차원을 넘어 운영 회복탄력성의 핵심 요소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계층 디도스와 네트워크 공격 API 악용에 대한 방어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민감 데이터 노출과 비정상 행위를 식별할 수 있는 API 보안 솔루션도 주요 대응책으로 제시됐다. 머신 속도로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방어 체계 도입 역시 강조됐다.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분리하고 격리하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도 대응 방안으로 언급됐다. 아카마이에 따르면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도입한 기업은 보안 침해 사고 대응 속도가 33% 더 빨랐다. 아카마이는 "아태지역 금융기관의 사이버 보안 과제가 단순한 공격 차단을 넘어 서비스 연속성과 고객 신뢰를 지키는 운영 전략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6.06.04 18:45김미정 기자

퀄컴, 컴퓨텍스 2026서 '드래곤플라이' 랙 모형 공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퀄컴은 1일(현지시간) 오후 진행한 '컴퓨텍스 2026' 기조연설 말미에 데이터센터용 SoC 브랜드 '드래곤플라이'를 공개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기조연설에서 "드래곤플라이는 퀄컴의 데이터센터 제품군을 대표하는 브랜드이며 스마트폰과 PC, 자동차, 산업용 기기, 데이터센터를 하나의 컴퓨팅 생태계로 연결하는 '컴퓨트 연속성' 전략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소개했다. 퀄컴은 1일 기조연설에 이어 3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W호텔 내 시연장에서 드래곤플라이로 구성된 데이터센터용 랙 단위 서버 모형을 전시했다. 단 이 랙은 실제 작동하는 제품은 아니며 내부 구조를 확인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현장 퀄컴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관련 전략은 이달 말 진행되는 투자자 대상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X2, 애플과 견줄만한 유일한 플랫폼" 퀄컴이 지난 3월 정식 출시한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엘리트 익스트림은 자체 개발한 Arm 호환 3세대 오라이언 CPU와 아드레노 X2 GPU, 80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헥사곤 NPU를 조합해 AI 성능을 강화했다. 최상위 제품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은 LPDDR5X 메모리 48GB를 프로세서와 통합해 초당 200GB 이상 메모리 대역폭을 확보했다. 퀄컴은 이날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과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 애플 M5 등 경쟁사 최상위급 프로세서 탑재 제품을 대상으로 긱벤치 등을 이용해 성능을 비교한 결과를 보이고 "애플과 견줄 만한 유일한 플랫폼"이라고 주장했다. 보급형 시장 겨냥 '스냅드래곤 C' 시제품 공개 퀄컴은 컴퓨텍스 개막 전 주 보급형 노트북용 새 시스템반도체(SoC) 플랫폼 '스냅드래곤 C'를 공개했다. 300달러(약 45만원)대 초저가 시장을 겨냥한 행보다. 스냅드래곤 C는 CPU와 GPU 이외에 NPU를 내장해 윈도11 코파일럿+과 주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온디바이스 AI 구동을 지원한다. 퀄컴이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CPU는 기존 스냅드래곤에서 활용하던 IP인 '크라이오(Kryo)'로 추정된다. 당일 행사장에 전시된 퀄컴 자체 프로토타입에서도 CPU나 GPU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다. 현장의 퀄컴 관계자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새 제품이 출시되면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AI, AI 비용 절감에 효과적" 하이브리드 AI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해 지연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주요 CPU 제조사도 온디바이스 AI 강화를 위해 GPU와 NPU 등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클라우드 AI와 온디바이스 AI를 이용해 웹사이트 제작 작업을 분산 처리하는 시연이 진행됐다. 간단한 작업은 PC로 처리하고 복잡한 작업은 클라우드로 넘겨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퀄컴 설명이다. 현장 퀄컴 관계자는 "퀄컴 웹사이트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클라우드에만 의존하면 처리 시간은 짧아지지만 총 비용은 3배 이상으로 늘어난다"며 "하이브리드 AI는 비용 압박이 심한 중소/중견기업에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PU를 활용한 컴퓨터 비전 인식 기술 소개 원격 교육 환경을 고려한 AI 기반 카메라 솔루션은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자동으로 추적해 중앙에 배치하는 오토 프레이밍, 책상에 놓인 자료를 자동으로 뒤집어 알아보기 쉽게 비추는 보정 기능을 갖췄다. 퀄컴은 이날 행사장에서 스냅드래곤 X/X2에 내장된 헥사곤 NPU와 DSP,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는 컴퓨터 비전 기반 동작 인식 기술도 시연했다. 현장 퀄컴 관계자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화상회의 환경에서 손동작만으로 마이크를 음소거하거나 슬라이드를 넘길 수 있다. 현재는 엄지/검지 제스처만 인식하지만 향후 다양한 손동작 인식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6.04 18:20권봉석 기자

챗GPT, 카톡방 안으로 쏙…카카오 "기능 준비 중”

대화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나와 사용할 수 있었던 인공지능 챗봇(AI) 챗GPT를 이제는 채팅방 안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4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채팅방 안에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이다. 이르면 이달 중 기능이 도입되며, 채팅방에서 특수 기호를 입력해 챗GPT에게 질문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10월 카톡에 챗GPT를 연동한 챗GPT 포 카카오의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는 챗GPT 포 카카오를 이용하려면 사용자가 대화를 나누던 채팅방에서 빠져나와 상단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한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번거롭다는 평가가 계속되고 있다. 채팅방 안에서 챗GPT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카톡 내 챗GPT 이용자는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분기 200만명 수준이었던 챗GPT 포 카카오 이용자가 800만명까지 확대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 관계자는 “채팅방에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이지만,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과 일정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서비스 스펙이 나와야 알 수 있지만 현재도 대화 내용은 학습할 수 없는 구조로, (서비스 개편 후에도) 이같은 방향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6.04 18:06박서린 기자

[기고] AI 시대, 변호사와 의뢰인 비밀유지권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한국은 지난 2월 '변호사법' 개정을 통해 변호사-의뢰인 비밀유지권, ACP(Attorney-Client Privilege)의 도입을 확정했다. 개정된 변호사법은 변호사와 의뢰인 또는 의뢰인이 되려는 자 사이에서 법률사건 또는 법률사무에 관한 조력을 제공하거나 받을 목적으로 이뤄진 비밀인 의사교환 내용을 공개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변호사가 수임한 사건과 관련해 소송, 수사 또는 조사를 위해 작성한 서류나 자료도 공개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며 전자적 형태로 작성·관리되는 자료까지 보호대상에 포함했다. ACP 도입은 변호사의 직업상 비밀유지의무를 강화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의뢰인이 변호사에게 불리한 사실관계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헌법상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실질화하는 제도적 전환이다. 대법원도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2월 피의자·피고인과 변호인 사이에서 형사사건 법률자문 또는 법률상담 과정에 생성된 서류나 자료의 압수는 헌법상 변호인 조력을 받을 권리 등을 침해할 소지가 있으므로 원칙적으로 허용돼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같은 달 또 다른 판결에서도 피고인과 변호인 사이의 통화녹음 파일을 압수한 행위가 변호인 조력을 받을 권리를 중대하게 침해한다고 봤다. 뒤늦게 영장이 발부됐거나 공판에서 증거동의가 있었다는 사정만으로는 그 위법성이 치유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ACP가 법제화되는 시점에 생성형 AI 확산은 새로운 문제를 제기한다. 변호사나 의뢰인이 사건 경위, 이메일, 녹취록, 방어전략, 의견서 초안, 내부조사 자료를 생성형 AI에 입력하는 순간, 그 정보는 여전히 '비밀인 의사교환'으로 남을 수 있을까. ACP 시대의 AI 활용 문제는 단순한 기술윤리 문제가 아니라, 비밀성 관리와 증거법적 보호의 문제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해외에선 이미 이 쟁점에 관한 판례가 형성됐다.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은 형사피고인이 공용 AI 플랫폼을 이용해 만든 문서에 대해 변호사-의뢰인 특권과 업무산출물 보호를 모두 부정했다. 법원은 해당 문서가 의뢰인과 변호사 사이의 의사소통이 아니고, 공용 AI 플랫폼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상 입력·출력 데이터가 수집·활용·제3자 제공될 수 있어 비밀유지에 대한 기대가 인정되기 어렵다고 봤다. 또 피고인이 변호인의 지시 없이 스스로 AI를 사용한 이상, 나중에 그 결과물을 변호사에게 보냈다고 해서 사후적으로 특권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반면 모든 AI 활용이 곧바로 ACP에 의한 보호 상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미국 미시간 동부연방지방법원은 본인소송 당사자가 챗GPT를 활용해 소송 준비를 한 자료에 대해 업무산출물 보호를 인정했다. 법원은 업무산출물 보호의 포기는 상대방에게 공개되거나 상대방에게 도달할 가능성이 커진 경우에 문제된다고 판단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프로그램은 사람이라기보다 도구에 가깝다고 본 것이다. 콜로라도 연방지방법원은 본인소송 당사자의 AI 활용에 업무산출물 보호가 미칠 수 있다고 보면서도 사용한 AI 도구의 명칭까지 당연히 보호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동시에 법원은 보호명령을 통해 당사자가 비밀자료를 AI 플랫폼에 입력하려면 AI 제공자가 ▲입력자료의 저장 및 학습 사용 ▲제3자 공개를 계약상 제한 ▲당사자 요청에 따른 삭제권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조건을 제시했다. 해외 사례가 주는 시사점은 분명하다. 쟁점은 AI를 사용했는지가 아니라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어떤 플랫폼을, 누구의 지휘·감독 아래, 어떤 보안조건으로 사용했는지다. 공용 AI에 사건정보나 법률자문용 자료 등을 입력하는 행위는 ACP 비밀성 요건을 흔들 수 있다. 반대로 변호사의 지휘 아래 보안성과 비밀유지가 계약상 보장되는 폐쇄형 또는 기업형 AI를 사용하는 경우엔 AI가 변호사의 보조도구로 평가될 여지가 있다. 한국에서 아직 생성형 AI 활용과 ACP의 관계를 직접 다룬 대법원 판례는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나 개정 변호사법 제26조의2가 '비밀인 의사교환'과 '전자적 형태로 작성·관리되는 자료'를 보호 대상으로 삼고 있고, 대법원이 변호인 조력권의 본질로서 비밀보장을 강하게 인정한 이상, AI 활용 과정에서 비밀성이 유지됐는지는 수사·재판절차에서 중요한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기업과 로펌은 생성형 AI 활용을 단순히 금지하거나 개별 구성원의 판단에 맡기는 방식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공용 AI에 의뢰인 정보, 법률자문 내용, 내부조사 자료, 소송전략을 입력하지 않는 원칙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기업형 또는 폐쇄형 AI를 사용하더라도 데이터 저장 여부, 모델 학습 사용 여부, 제3자 제공 가능성, 삭제권, 접근권한, 로그관리, 해외 이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의뢰인 동의 절차, AI 사용 고지, 프롬프트와 출력물의 관리 기준도 마련해야 한다. 결국 ACP 시대 AI 거버넌스는 개인정보보호나 영업비밀 보호를 넘어서는 문제다. 이는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의 신뢰, 방어권, 증거능력, 소송전략의 보호와 직결된다. 생성형 AI는 법률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통제되지 않은 프롬프트 하나는 ACP가 보호하려는 비밀을 외부 플랫폼에 이전하는 통로가 될 수도 있다. AI 시대 법률업무에서 중요한 것은 AI 사용 여부 자체가 아닌, 비밀을 유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AI를 통제하고 그 통제체계를 사후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지다.

2026.06.04 18:04노은영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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