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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 AI 기반 고객 지원 강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 AI 기술을 접목한 고객 지원 강화에 나선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21일 X(구 트위터)를 통해 "크로쓰 체인상에서 AI를 활용한 봇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현지 언어로 협력하고 있다"며 "오는 8월 초에는 크로쓰엑스 봇을 월렛에 통합해 고객 지원 업무를 수요와 상황에 맞춰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번 AI 봇이 단순한 자동응답 시스템을 넘어 사용자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동반자'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로쓰는 독점 블록체인 파트너로서 게임 개발자가 게임 내에서 토큰과 NFT를 직접 발행·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뷰 API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넥써쓰는 지난 15일 AI 게임 제작 서비스 기업 버스8과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버스8은 코딩이나 그래픽 작업 없이 누구나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 'Verse8'을 베타 서비스 중이다. 이번 협업으로 크로쓰 플랫폼 이용자들은 AI로 제작한 게임을 크로쓰 체인에 연결하고, 토큰과 NFT를 '크로쓰x'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장 대표는 "AI를 활용하면 누구나 블록체인 게임 개발이 가능해진다"며 "유튜브가 누구나 방송하는 시대를 연 것처럼 AI 기반 게임 제작과 토크노믹스 혁신은 게임 산업의 유튜브 모먼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21 11:06김한준 기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H20향 'HBM3E' 대응 분주…추가 생산 검토

SK하이닉스가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8단 출하량을 당초 예상 대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엔비디아의 중국향 AI 반도체 'H20'에 가해진 수출 규제가 해제된 덕분이다. H20은 당초 HBM3를 활용했으나, 올해부터 SK하이닉스의 HBM3E 8단 제품을 주력으로 탑재한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우선 올 3분기까지 H20향 HBM3E 8단 양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추가적인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해, 해당 HBM 생산량 확대를 위한 소재·부품 발주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HBM3E 8단 제품의 생산을 당초 예상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 1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중국 시장에 H20 GPU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시 젠슨 황 엔디비아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에게 H20 판매를 위한 신청서를 다시 제출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에 관련 라이센스를 부여할 것이라고 약속했고, 엔비디아는 곧 제품 공급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H20은 엔비디아의 기존 주력 제품에서 성능을 하향 조정한 AI 가속기다. 미국의 대중(對中) AI 반도체 수출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출시됐다. 그러나 지난 4월 미국 정부가 H20에 대한 무기한 수출 규제를 통보하면서, 엔비디아는 약 55억 달러(한화 약 7조4천억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이번 미국 정부의 결정으로 H20 수출길이 다시 열리면서, SK하이닉스도 HBM3E 8단 사업 매출을 확대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당초 H20은 HBM3를 탑재했으나, 엔비디아는 올해 초 HBM3E 8단을 대신 채용해 성능을 높인 바 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마이크론에 HBM3E 8단에 대한 추가 공급을 요청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퍼스트 벤더로서의 지위를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부터 H20용 HBM3E 8단 공급을 시작해, 3분기까지 제품을 지속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아가 올 4분기 혹은 내년에도 제품을 추가 양산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를 위한 관련 소재·부품의 추가 주문 계획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중국이 H20 등 엔비디아 AI칩 수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분위기를 고려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엔비디아가 중국향 AI 반도체 공급량을 늘리는 경우, HBME 8단의 양산 비중은 당초 예상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 HBM3E 생산 비중에서 12단 제품을 80%, 8단 제품을 20% 수준으로 계획해 왔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H20의 중국 수출 재개 움직임과 맞물려 HBM3E 8단 양산을 확대하는 분위기"라며 "추가 수요에 대비해 관련 소재·부품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수는 엔비디아의 공급망 대책이다. 엔비디아는 H20 수출 규제 당시 TSMC에 위탁했던 양산을 취소했으며, 해당 양산 라인은 타 고객사에 할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H20을 다시 양산하기 위해선 9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H20 양산에 대한 병목현상을 해결해야만 사업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미국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성능이 높아진 엔비디아 H20은 주로 SK하이닉스의 HBM을 탑재하고 있으나, 이번 주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H20용 추가 메모리 공급 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통보했다"며 "엔비디아는 최근 몇 주간 중국 내 주요 고객들과 접촉해 H20 및 블랙웰 칩에 대한 수요 및 반응을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5.07.21 10:53장경윤 기자

당근, AI가 예상 판매가 알려주는 '내 물건 가격 찾기' 도입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사진을 촬영하면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물건을 분석해 예상 판매가를 알려주는 '내 물건 가격 찾기' 기능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당근 앱을 최신 업데이트한 뒤 메인 화면 상단의 보라색 렌즈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카메라로 주변의 중고거래할 물건을 촬영하면 AI가 중고거래 예상 가격을 조회해 알려준다. 이후 해당 물품을 판매하고 싶다면 AI 글쓰기 기능과 연동해 판매글 작성까지 이어갈 수 있다. AI는 제목과 설명 뿐만 아니라 당근에서 이미 거래 완료된 동일하거나 유사한 물품의 판매 가격도 함께 제시해준다. 이에 따라 AI를 활용하면 추천 가격대를 참고해 가격 책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무선 마우스를 촬영하면 예상 가격이 바로 확인되고, 'AI로 판매 글쓰기'를 선택하면 AI가 사진을 분석해 ▲브랜드 ▲제품명 ▲색상 등 특성을 파악한 후 제목과 설명을 자동으로 작성해 준다. 추천 가격을 참고해 판매 가격과 거래 희망 장소 등을 입력하면 판매글 작성이 완료된다. 예상 금액 옆 보관함 탭에는 ▲그날 촬영해 조회한 물건 리스트 ▲AI가 제안한 제품명 ▲가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각 리스트 하단의 'AI로 판매 글쓰기' 버튼을 누르면 즉시 판매글을 작성할 수 있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집 안 곳곳에 숨어 있는 물건의 잠재 가치를 쉽게 발견할 수 있고 AI 글쓰기 기능과 연동해 중고거래를 보다 가볍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고거래 이용자들이 물품 판매 과정을 쉽고 편리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7.21 10:51박서린 기자

[이창근의 헤디트] AI 시대, 유산을 콘텐츠로 만드는 나라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 새 정부의 시작은 곧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내건 '국민주권정부'는 글로벌 소프트파워 문화강국 실현을 국정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그 중심에 유산과 기술, 산업이 교차하는 '디지털 헤리티지'가 있다. 허민 신임 국가유산청장은 지난 17일 취임사에서 “국가유산을 단순한 문화재가 아닌 국민의 정신과 정체성”이라 규정하며 AI 기반 기록화, 스마트 도슨트, 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유산 보존과 확산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허 청장은 “우리는 AI 대한민국이라는 전환점 앞에 서 있다”며 “세계인이 언제 어디서든 K-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는 기술을 도구로 활용하지만, 감성과 세계화를 통합하는 새로운 국가유산전략의 선언이기도 하다. 디지털 헤리티지를 둘러싼 정책-제도-현장 동시 진화 입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김윤덕 국회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국가유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AI·XR 기반 유산 콘텐츠 산업화, 원형 데이터베이스 구축, 창의 산업 융합 지원 등을 명문화했다. 이는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 산업이 융합하는 유산 생태계 구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행보다. 현장의 변화는 더 빠르다. 펄어비스의 글로벌 게임 검은사막은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 경복궁을 고해상도 실사 기반 3D로 정밀 구현해 글로벌 게이머의 호평을 받았다. 전국 박물관의 AR·VR 콘텐츠, 지역의 테마관광 미디어아트 전시관도 유산 감상의 '몰입형 체험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 역시 국가유산정책을 글로벌 소프트파워 실현의 핵심 축으로 강조하고 있다.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한국 유산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신호다. 이제 유산은 감상과 보존의 대상이 아니라, 세계인의 체험과 공감을 이끄는 확산의 매개체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헤리티지는 감상이나 보존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창조적 재해석과 산업화, 세계화로 확장되는 '문화의 미래형 가치사슬'이다. 우리는 이제 유산을 보존하는 나라를 넘어, 유산을 콘텐츠로 만드는 나라, 그 콘텐츠를 세계인이 체험하게 만드는 나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디지털 헤리티지를 활용한 대표적 공공문화 프로젝트다. 초기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에서 현재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로 브랜딩됐다. 이 사업은, 수원화성, 백제역사유적지구, 강릉대도호부관아, 경주 대릉원 등 전국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무대로 예술과 기술을 융합해 대형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선보여왔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유산을 활용한 문화산업이 매력관광, 지역경제, 도시이미지와 긴밀히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공사례로 꼽힌다. 디지털 헤리티지의 산업화, 창작 생태계의 기폭제 디지털 헤리티지는 선언을 넘어 실질적 산업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코엑스에서 '디지털 혁신 페스타'와 함께 열린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는 문화유산-디지털을 결합한 새로운 시장 개척과 대중 확산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이 공개되며 데이터 개방을 통해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고,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디지털 헤리티지 산업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도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원천자원 제작·보급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전국 주요 유산을 대상으로 3D 에셋 1,023개를 제작해 유니티, 언리얼, Sketchfab 등 글로벌 콘텐츠 마켓에 무상 등록해 민간 창작자에게 자유롭게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경궁, 덕수궁, 진주성, 광한루 등 역사적 상징성이 큰 유산을 중심으로, AI 학습데이터, 게임 배경, VR 시뮬레이션,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적 활용을 가능케 하는 고품질 원천소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디지털콘텐츠 산업이 유산 기반 데이터로부터 영감을 받는 창작의 원천자원을 제공하는 부분이다. 둘째, 유산 보존이 공공의 영역에 머물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유산이 민간 콘텐츠 산업의 IP로 재창조된다는 점이다. 즉, '유산의 산업화'는 콘텐츠 창작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유산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며, K-콘텐츠의 정체성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든다. 디지털 헤리티지는 산업, 교육, 관광, 국가이미지 등 모든 분야로 확장 가능하다.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는 단지 '우리 것'이라는 이유로 가치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인이 공감하고 매혹당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기술, 이야기와 몰입감을 품은 K-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 문화유산은 단순한 기록물이 아니다. AI 시대, 그것은 K-콘텐츠의 원천 데이터이자 창작 자산이다. 유형과 무형, 자연과 왕실, 민속과 해양을 아우르는 한국의 유산은 그 자체로 수천 년의 서사 구조를 가진 거대한 세계관이다. 이제 이 세계관을 디지털로 구현하고 산업화하는 것이 '디지털 헤리티지'라는 이름의 국가유산전략이다.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웹툰, 미디어아트 등 모든 K-콘텐츠가 국가유산을 매개로 연결될 때, 그것은 가장 한국적인 동시에 가장 세계적인 문화가 된다. 디지털 헤리티지는 기록의 종착지가 아니라, 상상의 출발점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 시대 K-컬처를 움직일 가장 강력한 동력이자, AI 시대 대한민국의 문화주권을 증명할 국가유산청의 새로운 미션이다. 기술로 확장되지 않은 유산은, 경쟁력 없는 자산에 머문다. 이제 유산은 '소유'가 아니라 '경험'이며, '보존'을 넘어 '확산'이다. 디지털 헤리티지는 우리의 뿌리이자, 미래 산업의 원천이다. 그것이 바로 K-컬처의 다음 엔진이며, 대한민국 문화전략의 가장 강력한 카드일 것이다. *헤디트(HEDIT) : Heritage(문화자원) + Digital(첨단기술) + Art(예술창작)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필자 이창근예술경영학박사(Ph.D.). 예술-기술 칼럼니스트이자 Media-Art Director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융합예술을 기획하고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 스튜디오 헤리티지랩(Heritage LAB)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고유의 스토리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도시의 매력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테마형 관광콘텐츠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한국문화정보원과 충남콘텐츠진흥원 이사를 지냈으며, 현재는 인천광역시 공공디자인위원, 강원도 건축물미술작품 심의위원,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1년 5월부터 ZDNET Korea 오피니언 필진으로 참여해 [이창근의 헤디트]를 연재하고 있다.

2025.07.21 10:48이창근 컬럼니스트

노르마·(주)인공지능팩토리,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 www.norma.co.kr)가 AI 기업 ㈜인공지능팩토리(대표 김태영)와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퀀텀 AI 경진대회는 양자컴퓨팅과 AI를 융합한 '퀀텀 AI' 기술을 주제로 한 실습형 해커톤(Hackathon)이다. 노르마의 최신 서비스인 양자 클라우드의 경험을 확대하는 동시에 차세대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자 AI 분야에서 풍부한 기술력과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노르마는 이번 대회의 예선 및 본선 문제 출제는 물론 심사와 평가, 시상까지 담당한다. 특히 튜토리얼이 제공되기 때문에 비개발자부터 AI 개발자까지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통해 실제 양자컴퓨팅 기반 응용 모델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전 과정을 실습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예선은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 참가자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5개 팀 또는 개인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는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은 노르마가 지원한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시간 치러진다. 시상식은 대회 종료일인 18일 노르마 본사에서 열리고 총상금 500만 원이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5일 자정까지로 인공지능팩토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대회 관련 사전설명회 영상과 튜토리얼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양자 AI, 양자 클라우드 등 상용화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기술 저변을 넓히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해커톤을 마련했다”며 “이미 치열한 예선이 진행되고 있고, 결과물의 수준도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대회의 공동 주최사인 인공지능팩토리는 노코드 기반의 에이전틱 AI 플랫폼 '어시웍스(AssiWorks)'를 개발한 AI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는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직접 코드를 실험해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며 “이번 대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퀀텀 AI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7.21 10:48박희범 기자

딥엘, '딥엘 보이스' 업데이트…줌 통합으로 협업 '확장'

딥엘이 인공지능(AI)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 기능을 확장해 실시간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딥엘은 2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딥엘 보이스의 줌 연동을 비롯한 언어 지원 확대, 회의 기능 고도화 등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기능 추가로 딥엘은 세계 50만개 이상 기업이 사용하는 화상회의 플랫폼에 실시간 음성 번역을 제공하게 됐다. 앞서 딥엘 보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연동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줌 통합으로 협업 플랫폼 대응 범위를 넓혔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기존처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딥엘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 앱을 통해 대면 회의 번역을 지원한다. 지원 언어는 기존 13개에서 중국어, 우크라이나어, 루마니아어가 추가돼 총 16개로 확대됐다. 자막 번역은 베트남어와 히브리어 등 포함해 총 35개 언어를 제공한다. 회의 생산성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들은 회의 후 전체 대화록과 번역본을 내려받고, 메모·회의록 작성을 간소화할 수 있다. 보안과 규정 준수를 위한 기업 전용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딥엘은 국내 시장에서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솔트룩스 이노베이션과 다국어 번역 생태계를 확대 중이다. 또 에티버스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법무법인 세종과 디자인 플랫폼 '미리디' 등도 딥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딥엘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20만 개 이상 기업·정부기관 고객 기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어 지원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수 언어로 꼽히는 만큼 시장 확대에 유리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세바스찬 엔더라인 딥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 언어AI는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협업 강화에 기여해왔다"며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 기업이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데 강력한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1 10:42김미정 기자

한-미-영-싱 4개국, 바이오파운드리 '실험언어' 국제 표준화 추진

바이오파운드리 실험 과정을 '4단계'로 체계화한 프레임워크가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국가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 김하성 박사 연구팀이 바이오파운드리 국제표준화를 위해 국제 공동연구팀을 주도하고, 첫 연구성과로 실험과정을 4단계로 체계화한 기본 틀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에서는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바이오파운드리는 표준화 체계를 추진하는 초기 단계다. 상호 장비와 수행 공정, 운영 방식이 크게 달라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다보니 호환도 어렵다. 고가 시설 구축과 운영비를 투입하면서도 효율 저하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김하성 박사는 "이 체계를 사용하면 누구나 복잡한 생명과학 실험도 같은 방식으로 기록, 공유, 자동화하기 때문에 인공지능에 활용 가능한 양질의 공정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또 "장비 보다는 공정 분야 표준을 추진 중"이라며 "실험하다보면 국내 상호간에도 그렇지만, 해외와도 같은 실험 용어를 쓰더라도 개념 범위가 서로 다르다"고 부연 설명했다. 김 박사는 "우리보다 앞선 미국은 공공주도 인프라(바이오파운드리)가 소규모여서, 인력이나 동기부여 측면에서 표준화를 리딩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우리나라가 주도하게 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연구팀이 제시한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실험 4단계는 ▲1단계 프로젝트 결정 ▲2단계 서비스/기능 선택 ▲3단계 워크플로(실험공정 결정) ▲4단계 단위작업으로 구성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바이오파운드리 간 협업을 위한 '최초의 공동 운영체계'를 제시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승구 박사는 "실험실이 하나의 팀처럼 협력할 수 있도록 공통언어와 체계를 만들었다"며 "실험장비 호환성 확보와 실험 데이터 신뢰도 및 재현성 향상, AI와 소프트웨어 기반 실험 설계와 분석 기술 접목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영국 런던바이오파운드리를 운영하는 폴 프리먼 Paul Freemont 런던 임페리얼 대학교수(공동 교신저자)는 “실험실마다 사용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협력이 어려웠는데, 이번 프레임워크는 서로 다른 실험실이 가진 노하우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유연하고 실용적인 접근이다”라고 강조했다.

2025.07.21 10:40박희범 기자

ISTN, 국내 최초로 SAP AI 비서 도입…'쥴 포 컨설턴트'로 업무 효율화

SAP 코리아가 ERP 컨설팅 및 IT 시스템 개발·운영 전문기업 ISTN과 함께 국내 최초로 컨설턴트와 IT 전문가를 위한 인공지능(AI) 비서를 도입하기 위해 나섰다. SAP 코리아는 ISTN에 AI 비서인 '쥴 포 컨설턴트(Joule for Consultants)'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ISTN은 다년간 SAP 기반 ERP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ISTN은 IT 프로젝트와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목해왔으며 SAP 전문 인력과 프로젝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검토해왔다. 그 결과 ISTN은 SAP의 신뢰할 수 있는 지식 기반을 바탕으로 컨설턴트 업무를 지원하는 '쥴 포 컨설턴트'를 도입하게 됐다. 이는 현장 사용자뿐 아니라 IT 전문가들도 AI 도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인식과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국내 환경을 반영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번 도입을 통해 ISTN은 내부 컨설턴트와 IT 전문가의 업무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동시에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컨설팅 과정에서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설계 및 개발 단계에서의 의사결정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반적인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한상열 ISTN AI센터장은 "쥴 포 컨설턴트 도입을 통해 내부 컨설팅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고 고객에게는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기술로 자리잡은 만큼, 우리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쥴 포 컨설턴트'는 SAP 컨설턴트를 위한 AI 기반 업무 지원 도구다. 이 솔루션은 SAP의 공식 문서, 학습 자료, 자격증 콘텐츠 등 20만 페이지 이상의 방대한 콘텐츠를 포함하며 2TB가 넘는 SAP 커뮤니티 기반의 전문가 선별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SAP 전용 업무에 특화된 구조로 구성돼 있어 사용자에게 빠르고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하며 일상적인 문제 해결과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컨설턴트는 하루 최대 1.5시간까지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쥴은 ABAP 코드 해석 및 생성 업무에서도 생산성을 높인다. 방대한 ABAP 코드 저장소를 기반으로 코드의 목적과 로직, 구조를 간결하게 요약해 제공하며 익숙하지 않은 코드 해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 또 약 2억5천만 라인의 SAP 솔루션 ABAP 코드를 기반으로 자연어 명령을 통한 코드 생성 기능을 지원해 개발 효율도 높인다. 현재 KPMG, PwC, Q.비욘드(beyond), 세이도르(Seidor), 지멘스(Siemens) 등 글로벌 컨설팅 기업들도 이 솔루션을 도입해 컨설턴트의 의사결정 속도와 품질을 높이고 있다. 손지영 SAP코리아 AI 총괄 부문장은 "ISTN은 쥴 포 컨설턴트를 도입한 국내 최초 사례로, 생성형 AI를 실무에 적용해 SAP 컨설팅 업무를 혁신하고 있는 선도적인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SAP의 비즈니스 AI와 코파일럿 쥴을 바탕으로 고객 및 파트너의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1 10:29장유미 기자

"이제 지방정부가 직접 운영"...개발원, 5곳 지자체에 시스템 소유권 이관

한국지역정보개발원(개발원)은 지방정부의 디지털 행정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2024년 첨단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시스템 및 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관련 소유권을 참여한 5개 지자체에 공식 이관했다고 21일 밝혔다. 5개 지자체는 ▲지능형 침수대응 시스템 구축(제천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여수시) ▲데이터 보좌관 구축(영암군) ▲재난안전 중심 디지털 시정 및 대민서비스 구축(포항시) ▲지능형 선별관제 전면 전환(서산시) 등이다. '첨단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개발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 효율성을 제고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각 지방정부가 스스로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적인 스마트 행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 제천시 등 5개 지자체가 선정, 시스템 구축이 추진됐다. 이번 소유권 이관을 통해 해당 시스템 및 서비스는 지자체가 직접 운영 및 관리한다. 개발원은 앞으로 2년간 각 지자체의 운영현황 및 성과 분석을 통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품질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 첨단 공공서비스 사업이 전국 지자체에 확산할 수 있게 사례집 제작 등 적극적인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덕수 원장은 “이번 시스템 소유권 이관은 지방정부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개발원은 AI, 빅데이터 등 최첨단 ICT 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전자지방정부 구현과 지역 디지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1 10:25방은주 기자

문체부-세종학당재단, '2025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마련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5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해외 현지에서 세종학당 교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육자와 국내외 한국어 교육자들을 초청해 최신 교수법 등을 제공, 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연수회이다. 오늘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49개국 세종학당 107개소의 교원 162명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어 교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회식에서 김혜경 여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깊은 울림으로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라며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의 노고와 헌신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씨앗이 세계에 퍼져, 찬란한 우리 문화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세종학당 최우수 교원에게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헌신에 대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개회식에서는 우수 교원 사례 공모전 시상과 한국어 교육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우수 교원 사례 공모전에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종학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인선 교원이 최우수상인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인선 교원은 '한국어, 교실을 나가 세상과 연결되다'를 주제로 누리소통망(SNS) 글쓰기 수업과 한국인 유학생과의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연계한 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우수상을 받은 이보현 교원(룩셈부르크 세종학당)과 이슬 교원(바레인 마나마 세종학당)은 각각 인공지능(AI) 통역 응용프로그램(앱)과 한국 영화를 활용한 다언어 문화 수업, 한글 활용 소리책(Audio Book)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는 게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 2024년 우수 세종학당으로 선정된 중국 칭다오2 세종학당, 키르기스스탄 소쿨루크 세종학당, 콜롬비아 보고타 세종학당, 대만 타이난 세종학당, 총 4개 기관에는 공로패를 수여하고, 올해 새롭게 지정된 세종학당 11개소에는 지정서를 전달했다. 22일과 23일에는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석자들은 ▲세종학당 한국어 교육의 방향과 교원의 역할 ▲세종한국어평가(SKA) 및 단계적 적응형 세종한국어평가(i-SKA)의 이해 ▲성취도 평가 활용 방안 ▲학습 응용프로그램(앱)을 활용한 한국어 수업 방법 ▲한국문화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실습형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교수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연수 기간 교안도 함께 작성해 발표하고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정우 실장은 “이번 대회의 주제가 '세상과 만나는 한국어, 미래를 여는 교육자'인 만큼 한국어 교육자들이 연수회를 통해 한국어 확산의 미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한국어·한국문화 확산 현장의 한국어 교원들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21 10:20이도원 기자

[인사]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고등광기술연구원장 이영락(미래우주국방융합연구본부장 겸임) ◇센터장 ▲첨단AI반도체팹센터장 신현진

2025.07.21 10:02박희범 기자

LG전자-한국에너지공단, ThinQ 26℃ 챌린지로 여름철 에너지 절약 알린다

LG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잡고 에어컨 에너지 절약 캠페인 'ThinQ(씽큐) 26℃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씽큐 26℃ 챌린지는 고객들이 에어컨 희망 온도를 여름철 적정 냉방 온도인 26도로 설정하도록 장려해 일상 속에서 쉽고 효과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5만명 이상이 참여해 약 105만 킬로와트시(KWh)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도시지역의 4인 가구 월평균 전기 사용량인 307킬로와트시를 기준으로, 약 3천4백 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 씽큐 앱에 LG 휘센 에어컨을 등록한 뒤 씽큐 26℃ 챌린지를 신청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에어컨 희망 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최소 10시간 사용하면 된다. 캠페인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를 추첨해 LG 그램 노트북,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LG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LG전자, 아이스쿨파워로 이용자 전기료 부담 줄인다 회사는 고객들이 무더위 속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때 전기료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에어컨 전기료 절약 꿀팁을 안내하고 있다. 실내 온도가 30도 이상일 경우, 먼저 강력 냉방 모드인 '아이스쿨파워'로 빠르게 온도를 낮춘다. 이후 실내 온도가 25~26도에 도달하면 바람 세기를 약하게 조절하거나 간접 바람 모드로 변경해 쾌적함을 유지하면서도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절전 모드를 사용하면 아이스쿨파워 대비 최대 76%, 일반 강풍 대비 최대37%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레이더센서가 탑재된 제품에는 '외출절전' 기능이 있어 사용자의 부재여부를 감지해 에어컨이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되거나 전원을 꺼 에너지를 절약한다. LG 휘센은 차별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냉방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력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조절한다. AI 기능이 탑재된 에어컨의 경우, 고객이 온도나 풍량을 조절할 필요 없이 'AI바람' 버튼을 누르면 에어컨이 알아서 최적의 상태로 동작한다. 특히, 레이더센서가 탑재된 제품은 고객이 움직이는 방향에 맞춰 쾌적한 바람을 내보낸다. LG 씽큐 앱의 '절전 플래너'는 고객이 설정한 목표 전력 사용량에 맞춰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절전 플래너에서 시작일과 종료일, 하루 사용 시간과 전력 사용량을 설정하면 설정된 기간동안 목표 소비전력에 맞춰 에어컨 동작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목표 초과 시 알림을 보내 과도한 에너지 사용을 방지한다. 정속형 에어컨의 경우에는 잦은 주기로 전원을 껐다 켰다 하면 전력이 더 많이 소모돼, 풍량을 낮추거나 희망온도를 높이는 것이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이다.

2025.07.21 10:00전화평 기자

LG CNS, 글로벌 AX 전선 확대…하니웰 손잡고 美 제조 AI '공략'

LG CNS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하니웰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며 미국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하니웰과 AI 기반 공장 자동화·제조 AX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열린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사장과 프라메시 마헤시와리 하니웰 프로세스 솔루션(HPS) 부문 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하니웰은 산업 자동화·우주항공·에너지 3개 주요 사업부문에서 공장 설비 센서, 제어기기, 스마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테크기업이다. 하니웰 HPS는 하니웰의 산업 자동화 사업부문 조직으로, 석유화학·제약 등 산업 분야에서 제조공정 자동화를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LG CNS는 AX 컨설팅·서비스 구축 역량과 하니웰의 센서·제어기기 분야 생산 시스템 노하우를 결합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 CNS의 문제 해결 AI 에이전트가 하니웰 고객 생산공장의 분산 제어 시스템으로 수집되는 각종 생산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인 파악부터 해결 방안까지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양사는 생산 전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제조 AX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반도체·전지·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제조 실행 시스템(MES)' 공동 개발에 나선다. MES는 생산 현장의 설비·공정·인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생산 과정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높이는 제조업 핵심 시스템이다. LG CNS는 생산 계획, 작업 지시, 자재 입출고, 품질 관리 등 생산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MES로 모든 단계를 관리하는 통합형 MES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LG CNS가 현재 한국 고객사들과 함께 진행 중인 'AI 100 인 100 프로그램' 중 생산·물류 분야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AX 신사업을 발굴한다. 도면의 공장 설비 배치와 연계 구조를 AI로 분석해 사람이 쉽게 놓칠 수 있는 생산 현장의 위험 요인 등을 사전에 예측·분석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AI 100 인 100 프로그램은 LG CNS가 기술·비용·시간 문제로 생성형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100일 안에 100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해 주는 프로젝트다. 올해 초 시작해 현재까지 약 200개의 성공 사례를 창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제조 시장 내 100개 이상의 대형 고객사를 보유한 하니웰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제조 AX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가 미국 제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첫걸음"이라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최고 수준의 AI·스마트팩토리 역량을 발휘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조 AX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1 10:00한정호 기자

엑스로메다, 국내 최초 XR 서바이벌 'MFC 환승모델' 개최

올림플래닛은 팬덤플랫폼 엑스로메다가 국내 최초의 XR 기반 인플루언서 콘테스트 'MFC(MetFluencer Contest, 메타버스 인플루언서 콘테스트)' 시즌1 '환승모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MFC는 팬이 직접 참여하고 투표를 통해 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시즌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환승모델'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시즌1은 4개 라운드로 구성되며 총 30인의 인플루언서가 참가한다. 라운드마다 탈락자가 발생하며 최종 생존자 1인에게는 우승 타이틀과 함께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된다. 참가 인플루언서들은 엑스로메다 내 'MFC 환승모델' 전용 채널에서 2D 영상·이미지, VR 영상, AI 합성 화보 등 실감형 콘텐츠를 공개하며 각자의 개성과 세계관을 표현하게 된다. 팬은 자신이 응원하는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투표를 행사해 순위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전략 요소를 더한 '환승'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팬은 기존 행사한 투표권을 라운드별 종료 이틀 전부터 다른 인플루언서에 환승(이전)할 수 있어, 생존 경쟁의 흐름에 직접적인 변수를 만들 수 있다. 1라운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된다. 30인의 참가자는 A팀과 B팀으로 나뉜다. 팬은 개인 및 팀 부문 투표를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참가자의 다음 라운드 진출을 지원할 수 있다. MFC 시즌1 환승모델에는 다양한 팬 참여형 상품도 연계된다. 투표권, VR 영상, 4K 미공개 직캠 및 화보, 의상 경매, 포토카드 등이 마련되며 자세한 사항은 엑스로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로메다는 'MFC 시즌1 환승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버튜버, 피트니스, 뷰티, 댄스, 코스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신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XR 기반 '킬러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기획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김명현 엑스로메다 본부장은 "MFC는 단순한 서바이벌을 넘어, XR 기반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팬이 함께 경험을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새로운 유형의 팬덤 서바이벌"이라며 "앞으로도 팬이 단순한 시청자에서 벗어나 콘텐츠 제작에 직접 관여하며 크리에이터와 더욱 깊이 연결될 수 있는 팬덤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21 09:58정진성 기자

스테이블 코인, 디지털 결제 전환 가속화…수혜 SW기업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여당도 이를 위한 법안을 발의하면서 주목도가 더 높아진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기축통화국도 아니고 카드 결제가 간편한 우리나라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실패할 것이라고 점친다. 하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모든 생태계가 '디지털'로 옮겨가는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수단이다. 디지털 화폐가 없는 디지털 세상을 상상하는 것은 원시인이 현대 사회에서 조개껍질로 물건을 사겠다는 우스꽝스러운 개그와 다름없다.지디넷코리아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왜 디지털 생태계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지, 어떤 점이 우리 삶을 바꿔놓을지 진단한다. [편집자주] ① 빅테크부터 전통금융까지 뛰어든 스테이블코인 ② 스테이블코인 대신 카드결제?…금융은 기회 포착했다 ③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 "원화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시대 원화 지킬 방법" ④ 서병윤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금융시스템으로 가는 첫 단계" ⑤ 이근주 핀산협회장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금융 주권 지키는 핵심" ⑥ 스테이블 코인, 디지털 결제 전환 가속화…수혜 SW기업은? 최근 국내외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이 스테이블 코인 중심의 정책 기조를 강화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 금융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미 민간 중심의 스테이블 코인을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대안으로 삼는 분위기다. 대표 발행사인 서클(Circle)은 뉴욕증시에 상장 후 한 달 만에 주가가 700% 넘게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도 새 정부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도입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시장에 강한 신호를 줬다. 특히 원화와 1:1로 연동되는 암호화폐가 상용화될 경우 국내 결제·송금·정산 시스템 전반에 구조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가 투자 자산을 넘어 실물 경제에 직접 연결되는 기반이 이런 흐름이 어떤 기업들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돼 가치가 고정된 디지털 자산이다. 대표적으로 테더(USDT), USD코인(USDC) 등이 있으며 기존 암호화폐와 달리 가격 변동성이 낮아 실물 경제와의 연계성이 크다. 이로 인해 글로벌 결제, 송금, 정산 등의 금융 인프라를 대체할 차세대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LG CNS·삼성SDS, 인프라 기술력 앞세워 수혜 기대 스테이블 코인 도입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SDS와 LG CNS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대표 IT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회사는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관리, 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통화 생태계의 기반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정부 주도의 실증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높은 신뢰도를 쌓고 있다. LG CNS는 한국은행이 주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 '프로젝트 한강'에서 핵심 기술을 총괄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시중은행이 발행하는 예금 토큰을 실거래 환경에서 실증하는 사업이다. 향후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과의 연계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공기관 대상 블록체인 구축 실적이 많은 LG CNS는 실사용 단계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갖춘 셈이다. 삼성SDS는 클라우드·AI 기반의 대규모 데이터 인프라와 시스템 통합 역량에서 경쟁 우위를 보인다. 더불어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기반으로 공공·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 구축 경험이 풍부하며, 블록체인 기반 인증·정산 플랫폼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AI, Web3와 연계된 디지털 금융 전환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LG CNS는 최근 한 달간 주가가 60% 이상 급등했고 삼성SDS 역시 스테이블 코인 제도화 기대감과 블록체인 기술 재조명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단기적인 테마 장세에 그치지 않고 향후 스테이블 코인 및 CBDC의 본격 도입 시 실질적 수익 확대와 함께 장기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중견 IT 기업도 기술·수요 맞물려 수혜 가능성↑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아이티센, 더존비즈온, 웹케시 등 중견 IT 기업들도 핵심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금융·회계 시스템에 특화된 기술과 블록체인·결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실물 경제 기반의 디지털 자산 확산과 맞물린 성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아이티센은 AI, 클라우드, SI 역량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인증, 보안, 결제 인프라 구축을 확대 중이다.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와 일본 시장 진출 등 글로벌 전략도 병행하고 있어 향후 스테이블 코인 기반 결제 및 송금 서비스의 기술 파트너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더존비즈온은 AI 기반 ERP, 전자세금계산서, 회계 시스템 등 기업 금융 인프라에 강점을 갖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자동 정산 시스템이나 디지털 세무 프로세스에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어 실질적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다. 웹케시는 기업용 전자자금관리(FMS), 자금이체 서비스 등을 통해 중소기업 대상 디지털 금융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소액 이체, 결제 시스템과의 접목 가능성이 높아 B2B 시장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컴도 실물 금을 담보로 발행하는 아로와나골드토큰(AGT) 등을 선보이며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재도전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테이블 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 디지털 경제 전환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단순 블록체인 기술 확보를 넘어 실제 결제·정산 체계와 연계된 실증 경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간 테마성 기대보다는, 제도 정비와 인프라 연계 가능성, 공공·금융과의 접점 등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생태계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는 초기 진입의 골든타임"이라고 덧붙였다.

2025.07.21 09:56김한준 기자

KT, 대법원 AI 전환 투자…4년간 총 145억원 규모

KT가 대법원과 '재판업무 지원을 위한 AI 플랫폼 구축 및 모델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총 145억원 규모의 대법원 재판업무 지원 AI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법원의 재판업무 지원을 디지털 전환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KT를 중심으로 엘박스, 코난테크놀로지, 엠티데이타가 참여한 'KT 컨소시엄'이 향후 약 4년간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KT 컨소시엄은 사업 입찰과정에서 ▲KT의 '믿:음 2.0' 기반 법률 특화 언어 모델 등 고객사 맞춤형 멀티 LLM 라인업 제안 ▲엘박스의 상용 리걸테크 AI 운영 노하우 및 특화 서비스 ▲코난테크놀로지의 데이터 검색·레이블링 기술 등 법률 맞춤형 AI 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KT는 공공분야의 다양한 AX 사업 경험과 AI와 ICT를 아우르는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대법원 재판업무 지원을 위한 법률 특화 AI 모델, 판결문·법령 기반 AI 검색 서비스, 재판 쟁점 사항 자동 추출 및 요약, 판결문 작성 지원 기능 등을 포함한 대법원 재판업무 지원 AI 플랫폼 전반을 설계·구축한다. 향후 KT는 대법원 사업을 시작으로 자체 개발한 한국적 AI 모델 '믿:음 2.0' 기반의 B2G·B2B AX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용규 KT Enterprise부문 공공사업본부장은 “KT가 보유한 AI 역량을 집약해 사법행정의 실질적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믿:음 2.0'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AICT 컴퍼니로서 국가 사법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09:36진성우 기자

AI스페라 "중동시장 공략"...바레인 '체크섬'과 파트너십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AI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는 바레인 보안 전문 기업 '체크섬(Checksum)'과 파트너십을 체결, 자사 핵심 보안 솔루션 '크리미널 IP(Criminal IP)'의 중동 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체크섬은 보안 진단, 컨설팅,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 Managed Security Services) 등을 제공하는 바레인의 대표 보안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riminal IP'의 주요 제품군인 ▲위협 인텔리전스(TI, Threat Intelligence) ▲공격표면관리(ASM, Attack Surface Management) ▲사이버위협 인프라 데이터베이스(CTIDB, Cyber Threat Infrastructure Database)를 바레인 내 통신사, 핀테크 기업, 정부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이 강화되며, 각국은 기술 주권 확보와 함께 이를 보호할 보안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 인프라 도입을 본격화하는 중동 국가들에서는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면서도 신속하게 구축 가능한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Criminal IP'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SECaaS, Security as a Service)로 별도 설치 없이 빠른 도입이 가능하고, 기존 보안 플랫폼과도 유연하게 연동된다. 또 REST(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 웹 아키텍처 스타일 중 하나) 아키텍처 기반 API(RESTful API) 구조를 바탕으로 국가 내 인프라나 폐쇄망 환경에도 연동할 수 있어, 데이터 저장·처리 위치를 자율적으로 설정하고 국가 경계 내에서만 동작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유연성과 통제 가능한 구조는 현지 보안 규제와 데이터 정책을 고려한 소버린 AI 환경에도 최적화돼 있어 신흥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바레인은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핵심 회원국으로 카타르·UAE·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국과 상호 기술·안보 협력 관계를 맺으며 GCC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바레인 정부는 '바레인 경제 비전 2030'을 통해 디지털 경제 허브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AI와 사이버 보안을 국가 핵심 전략 분야로 지정한 상태다. AI스페라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각국의 보안 규제 환경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왔다. 그 결과 시스코, 팔로알토, 포티넷, 테너블 등 글로벌 보안 기업 45곳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보안 기업 중 가장 많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AI스페라는 아랍에미리트 보안 유통사 데브콘즈(Devcons Fzco)와 카타르의 룬스 그룹 (Loons Group) 등 중동 주요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어 향후 중동 지역 전체 보안 정책이나 공동 플랫폼으로의 확대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번 중동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등 AI 도입 초기 시장으로의 확장도 이어갈 계획이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중동은 물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처럼 AI 인프라가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지역일수록 보안이 선제적으로 병행돼야 한다"며 "Criminal IP는 국가별 상이한 데이터 정책과 규제 요구사항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강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신흥 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보안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21 09:34방은주 기자

에코프로, 에너지·환경 '젊은 과학자' 뽑는다

에코프로가 에너지·환경 분야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후보 지원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산업현장과 대학 사이에서 첨단 소재 연구의 가교역할을 통해 젊은 교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후보 지원 자격 요건은 만 45세 미만(1980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의 국내 대학에서 연구 중인 내국인 및 외국인 교수로 최근 3년간 SCI-E급 논문 5편 이상을 게재해야 한다. 본인 지원 형식이며 지원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다. 에너지 분야와 환경 분야로 지원 분야가 나눠지며 심사 시 AI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연구개발 성과를 우대할 방침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AI 혁신실을 신설하며 AI 경영 가속화를 선포한 바 있다. 젊은 과학자상 심사에도 AI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우대해 연구 현장의 AI 도입 확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취지다. 에코프로는 논문 실적 등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1월 수상자를 발표하고 12월에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에너지와 환경 분야별로 각 1명씩 수상자가 선정되며 상금은 각 2천만원이다. 지원서 양식은 에코프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친환경, 이차전지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산학 연계가 중요하다”며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이 학계 젊은 교수들의 연구 성과를 독려하는 작은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1 09:27김윤희 기자

"복구가 생존이다"…스토리지로 완성하는 랜섬웨어 대응 전략

진화하는 랜섬웨어의 위협이 기업 데이터 인프라를 정조준하고 있다. 의료, 금융, 공공, 제조 등 산업 전반을 가리지 않는 이 공격은 단순한 보안 이슈를 넘어 서비스 중단, 금전적 손실, 고객 신뢰 하락 등 비즈니스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더 큰 문제는 공격 방식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한 데이터 암호화를 넘어 백업 서버까지 감염시키거나, 내부 정보를 유출한 뒤 이를 빌미로 추가 협박을 가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다층적이고 전방위적인 위협이 일상이 된 지금, 전통적인 보안 시스템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명확하다. 이제는 '감염을 막는' 단계를 넘어 '감염 이후를 대비하는' 복원력(Resilience) 관점이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토리지 자체에서 데이터 보호와 복구 기능을 내재화한 방식이 주목받고 있으며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고도화된 스토리지 기반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데이터를 지키는 첫 번째 방어선, WORM 기술 데이터 보호의 핵심은 원본의 변경이나 삭제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대표 기술이 바로 '한번 쓰고 여러 번 읽기(WORM) 방식이다. 계약서, 진료기록, 금융 문서 등 원본 보존이 필수적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최적의 방식이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대표 솔루션인 '히타치 콘텐츠 플랫폼(HCP)'은 데이터 무결성 검증, 보존 기간 설정, 자동 복구 기능 등을 통해 외부 위협은 물론 사용자 실수나 내부자에 의한 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백업 서버 자체가 감염되더라도 별도의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보관된 백업본을 통해 복구가 가능해, 기존 시스템 대비 강력한 이중 방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실제로 한 의료기관은 HCP를 활용해 1차 스토리지가 감염된 상황에서도 데이터 손실 없이 복구 가능한 체계를 마련해 랜섬웨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저장된 파일의 진본성을 검증하는 '콘텐츠 검증 서비스', 복수 버전을 통한 자동 복구 기능도 지원돼 실수나 악의적인 변경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NAS 환경까지 확대된 WORM 파일 시스템 업무 문서와 고객 데이터가 집중되는 네트워크 연결 저장장치(NAS) 환경 역시 랜섬웨어의 주요 표적이다. 이에 대응해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VSP 원 파일'을 통해 NAS 환경에서도 WORM 파일 시스템을 지원한다. VSP 원 파일은 NAS 기반 파일의 임의 삭제 및 수정을 차단함으로써 감염 이후에도 원본 파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도입된 '변경불가 스냅샷' 기능은 설정된 보존 기간 동안 스냅샷의 삭제나 변경을 불가능하게 해 감염 이전 시점으로의 신속한 복구를 가능하게 한다. 이 기능은 환자 영상기록, 금융권 계약서, CCTV 영상 등 원본 보존이 중요한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해당 기능은 오브젝트 복제 스냅샷에는 적용되지 않아 사용 환경에 따른 적용 가능성은 별도 고려가 필요하다. 더불어 VSP 원 파일은 실시간 성능 모니터링을 통해 악성 클라이언트를 식별하고 입출력을 제어할 수 있어, 랜섬웨어와 같은 사이버 공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도 제공한다. 스토리지 스냅샷과 에어갭으로 완성하는 복구 전략 최근 랜섬웨어 대응 전략으로 각광받는 개념이 '에어갭(Air Gap)'이다. 이는 원본 데이터와 백업 데이터를 네트워크 또는 논리적으로 완전히 분리해 한쪽이 감염되더라도 다른 쪽을 보호할 수 있는 구조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VSP 시리즈는 이 에어갭 전략을 '씬 이미지 어드밴스드' 스냅샷 기능과 결합해 강력한 데이터 보호 환경을 제공한다. 씬 이미지는 멀티팩터 인증(MFA), 자동 스냅샷 생성, 보존 기간 설정, 포렌식 테스트 등 고급 기능을 제공하며 '스냅 온 스냅' 기능을 통해 감염 여부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복제 스냅샷도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감염된 백업본으로 인한 2차 피해까지 예방할 수 있다. 또한 VSP 시리즈는 액티브-액티브 미러링(GAD)과 범용 복제기(UR) 연동을 통해 원격지에서도 복구시점목표(RPO)=0에 가까운 데이터 보호 환경을 구현한다. 3DC 구성 시 최대 3,072개의 백업 시점을 저장할 수 있어, 공격 발생 시 복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통한 차세대 백업 전략 디지털 인프라가 복잡해지면서 백업 솔루션은 단순한 데이터 저장 기능을 넘어 정교한 복구 역량까지 요구받고 있다. 이에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글로벌 백업 전문 기업 빔(Veeam)과 협력해, 양사의 기술이 결합된 통합 어플라이언스 제품 '히타치 빔 어플라이언스'를 선보였다. HVA는 ▲변경불가 백업(Immutable Backup) ▲가상 서버의 즉시 복구(Instant VM Recovery) ▲복구 자동 검증(Sure Backup) ▲항목 단위 복원(application-aware 복구) 등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서비스 연속성과 데이터 복원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빔의 '3-2-1-1-0' 전략, 즉 3개의 복사본, 2개의 저장 매체, 1개의 오프사이트(외부 장소) 보관, 1개의 변경불가 백업, 0개의 복구 오류는 단일 실패 지점 없이 다층적인 복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데이터 보안,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 이제 기업에게 데이터는 단순한 자산이 아닌, 비즈니스 지속성과 고객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더 나아가 법적 분쟁에서도 기업을 보호하는 방패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시대에 기업이 갖춰야 할 것은 단순한 보안이 아니라 '복구 가능한 구조'다. 단일 솔루션으로 모든 위협을 막을 수 없기에 감염을 전제로 한 복원 시나리오와 인프라 차원의 보호 전략은 기업 생존의 핵심 조건이 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스토리지에서 백업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통합 보호 전략을 통해 단순한 솔루션 공급을 넘어 기업 생존을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7.21 09:12남혁우 기자

[미장브리핑] 8월 1일 美 상호관세 발표 앞두고 주요국 협상 여부 주목

▲8월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주요국과의 협상 진전 여부 주목. 인도는 최종 협정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며, 일본은 이번 주 중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할 예정. 필리핀 대통령은 22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와 정상회담 예정. 트럼프 대통령은 25~29일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무역협정, 에너지 및 부동산 사업 등을 논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주 인공지능(AI) 행정명령과 함께 23일 미국이 AI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행사에서 연설 예정. 미국산 AI 장비 및 칩 수출 촉진, 혁신, 규제 완화 등이 주 골자일 것으로 예측. 이밖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중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60일 간의 휴전안에 대한 합의 및 이란과의 회동 추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22일 대형은행 자본 프임워크에 대한 통합 점검 컨퍼런스 개최. ▲코카콜라 22일, 알파벳·테슬라·IBM 23일, 인텔 24일 실적 발표예정. ▲23일 미국 20년 만기 국채에 이어 영국 2040년 만기 국채 입찰, 일본 40년 만기 국채 입찰이 예정됨. 최근 주요 선진국의 장기 국채가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응찰 규모와 낙찰 금리 등에 촉각.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5월 이후 처음으로 한때 5% 상회, 10년 만기 금리는 4.5%에 근접. 일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17년래 최고, 30년 만기 금리는 역대 최고치 경신.

2025.07.21 08:22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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