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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살았지만...바이트댄스 앱들, 미국서 서비스 중단 위기

미국 연방대법원의 강력한 압박으로 바이트댄스가 위기에 처했다. 틱톡이 미국에서 부분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했지만 '마블 스냅', '캡컷', '레몬8' 등 바이트댄스의 다른 앱들은 여전히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19일까지 미국 지분을 매각하지 않으면 틱톡을 금지한다는 법률(틱톡금지법)에 대해 만장일치로 합헌 결정을 했다.이는 국가안보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한 전례 없는 조치로,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강경한 디지털 규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트댄스 소유 앱들은 미국 내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틱톡을 포함해 하이픽, 라크 팀 협업 도구, 가우스 AI 학습 앱 등 바이트댄스의 여러 애플리케이션들이 미국 시장에서 완전히 차단됐다. 특히 마블 스냅의 경우 게임 개발사 시크런드 디너조차 이 상황을 예상치 못했다. 시크런드 디너는 X(구 트위터)에 "이 정전은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것이며 계획되지 않았다"며 "마블 스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해당 앱들의 다운로드가 완전히 중단된 상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현재 미국 법적 요구사항으로 인해 앱 다운로드가 일시 중지됐다"는 메시지를, 애플 앱스토어는 "틱톡 및 기타 바이트댄스 앱은 현재 국가나 지역에서 이용할 수 없다"는 배너를 표시하고 있다. 각 앱의 사용자들은 앱 실행 시 "미국에서 해당 앱을 사용할 수 없다"는 팝업 메시지를 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캡컷은 "서비스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을 이용자들에게 공지했다. 더버지(The Verge)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마블 스냅, 캡컷, 레몬8이 언제 다시 서비스를 재개하고 앱스토어에 복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2025.01.20 17:35최지연

[ZD SW 투데이] 잉카엔트웍스, 기후 취약 계층에 연탄 3천장 전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잉카엔트웍스, 기후 취약 계층에 연탄 3천장 전달 잉카엔트웍스가 지난 16일 서울 상계동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 취약 계층 15가구에 연탄 3천 장을 전달했다. 회사 임직원들은 지게를 직접 메고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잉카엔트웍스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초 연탄 기부와 배달 봉사를 이어오며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펜타시큐리티, 사이버보안 3대 제품 '산업융합 혁신품목' 선정 펜타시큐리티의 '디아모', '와플', '아이사인'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융합 혁신품목' 지원사업에서 혁신품목으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융합성, 혁신성, 경제성 등 산업 융합성과 기업 역량을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와플'과 '디아모'는 서비스 융합 분야에, '아이사인'은 친환경에너지 융합 분야에 선정됐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번 선정으로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정부 조달 지원과 R&D 우선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에스에스알, '솔리드스텝'으로 조달시장 점유율 1위 에스에스알의 취약점 진단 자동화 솔루션 '솔리드스텝'이 9년 연속으로 공공조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조달정보개방포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점유율 55%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해 점유율이 9% 상승했다고 밝혔다. '솔리드스텝 4.0'은 클라우드 취약점 진단과 자동 조치 기능을 추가해 보안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에스에스알은 기술 개발과 고객 맞춤형 보안 솔루션 제공을 통해 취약점 진단 분야 1위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ADT캡스, 조선시대 배경 웹드라마로 보안 가치 전파 ADT캡스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유튜브 웹드라마 '갑수가 똑똑히 봤구만유!'를 공개하며 브랜드의 보안 가치를 알린다. 드라마는 조진세 배우가 맡은 캐릭터 '갑수'를 통해 AI 영상검색, 침입 이상신호감지, 24시간 긴급출동 등 주요 보안 서비스를 설명한다. 이번 콘텐츠는 자사 유튜브 채널 '캡스TV'에서 선보이며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캡스TV는 개설 두 달 만에 약 1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ADT캡스의 브랜드 스토리를 전파하는 채널로 자리 잡았다. ◆카스퍼스키, 관리형 보안 서비스·사고 대응 분야 리더 선정 카스퍼스키가 시장조사기관 쿼드런트 널리지 솔루션즈의 '2024년 스파크 매트릭스'에서 기술 리더로 선정됐다. 카스퍼스키는 보안 모니터링, 위협 관리, 사고 처리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운영 효율성과 일관된 보호 능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카스퍼스키는 보안운영센터(SOC) 최적화와 사고 대응 준비를 강화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엔드포인트 보호, 통합 위협 탐지 등 주요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5.01.20 16:21조이환

디플정위, 초거대AI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 공모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 과제 공모를 2월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분야의 초거대 AI 도입과 활용 확산을 위한 혁신 서비스 창출이 목표다. 지난 2023년 민원 상담 시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답변 생성 등으로 민원인의 대기시간 단축 및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한 '상담지원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개발했고, 지난해에는 전국의 노동약자 보호를 위해 24시간 노동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고사건의 처리 소요 시간을 대폭 절감하는 'AI 근로감독관 서비스', 장애인의 표정, 입술 모양 등을 분석하여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AI멀티모달 서비스' 등 총 8개의 공공부문 AI서비스가 개발됐다. 새해 사업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 서비스를 발굴 기획하고, 민간 전문기업 등이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공모과제를 추진했으나, 새해에는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초거대 AI 활용 과제를 공모해 과제를 우선 선정한 후, 해당 과제를 개발할 민간 전문기업과 조달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에서는 초거대 AI 도입, 활용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등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에 관한 공모로,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은 추후 별도 공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달 4일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이승현 디플정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지난해에도 본 사업을 통해 노동, 복지,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서비스가 개발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공공부문 서비스를 개선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행정업무 효율화뿐만 아니라 대국민 서비스의 품질향상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추후 선정된 과제가 실제 사업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0 16:04박수형

배터리도 보안 경쟁…LG엔솔, CSMS 레벨3 인증 획득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로 진입하면서 데이터 보안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자, 배터리 업계가 보안 인증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은 국제 시험 인증 기관 TÜV라인란드(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 ISO·SAE 21434 기반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SMS 인증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부품 사이버 보안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월 CSMS 레벨2 인증을 받은 데 이어 1년도 채 되지 않아 레벨3 인증 달성에 성공했다. 레벨2가 설계에서 생산 과정까지 철저한 보안 체계가 구축돼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인증이라면, 레벨3는 실제 제품을 대상으로 설계부터 양산 이후 단계까지 전 과정을 거치는 동안 최고 수준 보안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증이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레벨3 인증을 받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레벨2 인증을 받았고, SK온은 재작년 레벨2 인증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과 관련 규제 강화에 발맞춰 기업들이 인증 획득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제정한 차량 보안 규정(UNR155)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을 포함해 북미와 아시아 등 56개 UNECE 협약국에서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인증이 필수다. 전기차 배터리 역시 단순히 에너지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사용자 운전 정보, 배터리 성능 및 안전성 등 핵심 데이터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BMTS) 사업이 대표적이다. 비전기차 비즈니스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에 다양한 배터리 관련 데이터와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결합해 안전진단, 퇴화·수명 예측 등 고도화된 기능을 담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BMTS 관련 신규 브랜드 '비.어라운드'를 론칭했다. BMS개발그룹장 이달훈 상무는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이번 CSMS 레벨3 인증을 통해 높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입증했다”며 “안전한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0 16:04류은주

챗GPT부터 제미나이까지…한국 청소년들 어떻게 쓰나 봤더니

청소년의 생성형 AI 이용실태 및 리터러시 증진방안 연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시대에 AI 기술은 청소년에게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사례는 증가하고 있으나, 청소년의 AI 리터러시 수준은 평균보다 낮은 편이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5,778명의 청소년 중 55%가 챗GPT 사용 경험이 있지만, 35%만이 이를 과제 수행에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AI 정보에 대한 비판적 평가 능력은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AI 시대의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청소년 환경 디지털 시대에 AI 기술은 청소년에게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생성형 AI 서비스는 기존의 정보를 토대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학습한 후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데이터의 편향성이나 정보유출로 인한 피해, 저작권 침해 문제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딥페이크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교묘히 조작하거나 합성하여 또래친구에 대한 따돌림이나 성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AI 리터러시의 구성요소와 평가체계 전문가들은 AI 리터러시의 핵심 구성요소로서 AI 기술과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의미하는 '이해(Awareness)', AI 기술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사용(Usage)' 능력,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평가(evaluation)' 능력, 그리고 AI 활용의 윤리적 측면을 인식하는 '윤리(Ethics)' 영역을 제시했다. 김과 이(Kim & Lee, 2022)의 연구에서는 인공지능의 사회적 영향, AI 실행계획, AI 문제해결, AI의 이해, 데이터 리터러시, AI 윤리 등 6가지 하위요인을 포함하는 30문항의 평가척도를 개발했다. 청소년 절반 이상이 생성형 AI 경험, 하루 30분 미만 사용이 대다수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의 52.1%가 생성형 AI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30분 미만이 75.7%로 가장 많았으며, 30분에서 1시간 미만이 12.9%를 차지했다. 이용 계기는 '관심과 호기심'이 59.5%로 가장 높았고, 언론보도(12.7%), 친구의 추천(11.8%)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AI를 주로 정보 검색(3.93점)과 과제수행(3.59점)에 활용했다. AI 정보에 대한 신뢰도는 5점 만점에 3.51점으로, 교과 학습 준비에는 여전히 포털 검색(90% 이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과 과제에 AI 활용, 정보 신뢰도는 아직 낮아 청소년들은 AI를 주로 '궁금한 정보를 찾기 위해'(3.93점), '숙제나 과제수행을 위해'(3.59점), '나만의 작품이나 창작물을 만들기 위해'(2.88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정보에 대한 신뢰도는 5점 만점에 3.51점으로, 신뢰한다는 응답이 55.0%,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12.6%로 조사됐다. 교과 학습을 준비하기 위해 90% 넘는 청소년들이 포털 검색을 이용했으며, 그 다음으로 유튜브, 파파고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챗GPT와 구글Bard를 이용한 비율은 35% 정도로 가장 낮았다. 청소년들이 생성형 AI가 도움이 된다고 많이 응답한 업무는 필요한 자료 찾기, 자료 요약, 번역, 코딩이었다. 반면 자기소개서 작성, 시나 소설 등 창작, 문제풀기 등의 업무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AI 교육의 전면화 앞둔 교육현장, 디지털 리터러시가 새로운 핵심역량 교육부는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 2020~2024'와 '전 국민 AI·SW교육 확산 방안'을 수립하고, 2025년부터 영어, 수학, 정보 과목에 AI 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디지털 새싹사업은 디지털 소양, 컴퓨팅 사고력, AI 소양, 데이터 소양 등 네 가지 핵심역량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AI 리터러시의 새로운 정의와 방향성 보고서는 AI 리터러시를 'AI의 작동원리나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 AI를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 AI에 대한 비판적 이해능력, AI와 잘 소통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했다. 특히 AI 리터러시는 태도(비판적 평가, 윤리성), 기술(AI 창조, 분석, 활용), 지식(AI 이해, AI 식별)의 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주요국의 AI 교육 동향 핀란드는 생성형 AI가 초래할 수 있는 허위정보를 판별할 수 있는 리터러시 역량을 강조하고 있으며, 팩트체크 기관과 협력하여 디지털 리터러시 툴을 개발했다. 유네스코는 AI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등교육에 적합한 AI 교과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AI4K12를 통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르는 AI 교육을 강조하고 있으며, 인식, 표현과 추론, 학습,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사회적 영향 등 5가지 핵심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있다. 국내외 청소년 AI 활용 현황 비교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고·대학생의 79.2%가 생성형 AI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으며, 68%는 AI의 기본적 이해, 활용방법, 윤리 등을 다룬 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경우 오프콤(Ofcom) 조사 결과, 7~17세 청소년의 59%가 챗GPT, 스냅챗 마이 AI, 미드저니, 달리 중 하나 이상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스냅챗 마이 AI를 제외하고는 남자가 여자보다 더 활발하게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시대의 과제와 전망 디지털 환경에서 AI는 청소년들에게 기회이자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 데이터 편향성, 정보유출, 저작권 침해, 딥페이크를 통한 사이버불링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AI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교육현장에서는 AI의 기술적 이해뿐만 아니라 윤리적 활용과 비판적 사고능력 함양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1.20 15:30AI 에디터

"혁신과 도약의 해"...인젠트, 본격 성장 앞서 성공사례 확보 주력

인젠트 박재범 대표가 새해를 '혁신과 도약의 해'로 정의했다. 이는 단순히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비전이다. 20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만난 박 대표는 "올해의 전략이 2026년의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올해 기업 전략과 목표를 제시했다. 박 대표는 2025년을 넘어 앞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갈 기업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런 면에서 올해가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동시에 이루는 중요한 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발맞춰 인젠트에 가장 적합한 포지션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서두르지만 데이터 준비와 전처리 작업 같은 기본적인 요소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박재범 대표는 "AI는 단기적인 기술 도입이 아니라 단계적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시장 상황에 따라 인젠트는 올해 각 산업군에서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사의 데이터 관리와 분석을 자동화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특히 기업에서 발생하는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인 포스트그레SQL를 활용한다. 박 대표는 "포스트그레SQL은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데이터베이스"라며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하는 데 있어 최적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비용 효율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에 앞서 국내외 시장에서의 실적과 네트워크를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제 표준을 준수한 솔루션 개발과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AI와 클라우드는 단순히 미래 기술이 아니라 기업 운영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5년 동안 우리가 쌓아갈 기술적 성과와 고객사례는 2026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 전략에 따라 인젠트는 올해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성공 사례를 확보해 기술의 신뢰성을 증명하고, 고객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는 것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사업 모델과 AI의 융합을 통해 저변을 점차 확대할 계획으로 올해 목표로 하는 고객사례 확보 분야는 금융을 비롯해 공공, 유통, 제조 등이다. 박재범 대표는 "금융 분야는 인젠트가 기존 서비스로 이미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금융 산업은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중요한 만큼, AI를 통해 리스크 관리 자동화, 개인화된 금융 서비스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다른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구축해 기술적 시너지와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박재범 대표는 "AI와 클라우드는 지금 우리가 당장 준비하고 실행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인젠트는 고객과 함께 데이터 중심의 혁신을 이루며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1.20 15:27남혁우

공개 앞둔 삼성 갤럭시S25 국내 가격 동결 전망

삼성전자가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의 국내 출고 가격이 전작과 동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5 일반 모델 256GB 용량의 가격은 115만5천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작년 출시한 갤럭시S24 일반 모델과 같은 금액이다. 갤럭시S25 512GB 용량의 가격은 131만3천400원으로 예상된다. 전작 같은 모델 가격(129만8천원)과 비교해 1만5천400원 상승했다. 갤럭시S25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도 전작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할 전망이다.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 256GB 용량은 135만3천원, 512GB 용량은 151만1천400원으로 예상된다. 전작 갤럭시S24 플러스에 비해 256GB 용량의 가격은 동일하고, 512GB 용량은 일반 모델과 똑같이 1만5천400원 상승한 수치다.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 256GB는 169만8천400원으로 S24 울트라 모델과 동일하고, 512GB는 185만6천800원으로 1만5천400원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S25 울트라 1TB 모델은 217만3천600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S24 울트라 동일 용량 모델은 212만7천400원이었다.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전량 탑재될 예정이다. 그동안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제조 비용이 오르면서, 칩 가격이 20~30%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갤럭시S25 시리즈는 부품가 인상으로 출고 가격이 인상된다는 전망이 있어왔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AI 스마트폰 대중화를 위해 갤럭시S25 국내 가격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갤럭시 언팩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 오전 3시 개최되며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2025.01.20 15:26이나리

AI, 사이버 보안 지형 확 바꾼다…기업 66% '내년 최대 영향력"

기업 66% “사이버보안에 AI가 가장 큰 영향력” 세계경제포럼(WEF)이 악센추어(Accenture)와 공동 발간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망 2025'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의 66%가 인공지능을 향후 12개월간 사이버보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기술로 지목했다. IT와 운영기술(OT) 보안의 융합(13%), 클라우드 기술의 확대(11%), 양자 기술(4%), 분산 기술(3%), 위성 기술(2%) 등 다른 기술들과 비교했을 때 AI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러한 AI의 영향력에 비해 기업들의 준비 태세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 중 37%만이 AI 도구 도입 전 보안성을 평가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63%는 이러한 평가 체계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AI 기술이 제공하는 전례 없는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보여주는 결과다. 중소기업의 사이버 보안 불충분 비율 7배 급증… 대기업은 감소세 기업 규모에 따른 사이버 보안 역량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사이버 보안이 불충분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2022년 5%에서 2025년 35%로 7배 급증했다. 반면 대기업은 같은 기간 13%에서 7%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공공부문의 취약성이 두드러져 38%가 사이버 보안이 불충분하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중대형 민간기업의 10%와 큰 차이를 보이는 수치다. 지역별 사이버 보안 준비도 조사에서는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뚜렷한 격차가 드러났다. 북미 지역은 응답자의 48%가 자국의 주요 사이버 사고 대응 능력에 '자신 있다'고 답했고, 17%는 '매우 자신 있다'고 응답했다. 유럽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라틴아메리카는 42%가 대응 능력에 '자신 없다'고 답했으며, 아프리카는 36%가 자신감 부족을 드러냈다. 아시아의 경우 31%가 대응 능력에 '자신 있다'고 답했으나, 20%는 여전히 '자신 없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지역별 격차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생태계의 불균형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생성형 AI로 고도화되는 위협: 기업 72% “사이버 위험 증가” 보고서는 생성형 AI로 인한 사이버 범죄의 진화를 경고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72%가 사이버 위험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47%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적대적 공격 능력 향상을 주요 우려사항으로 꼽았다. 2024년에는 피싱과 사회공학적 공격이 급증해 42%의 기업이 이러한 공격을 경험했다. 특히 랜섬웨어가 여전히 최고의 위협으로 꼽혔으며, 응답자의 45%가 가장 우려되는 사이버 위협으로 지목했다. 대기업의 54%가 공급망 관련 문제를 사이버 복원력 달성의 가장 큰 장애물로 지적했다. 공급망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공급업체의 보안 수준에 대한 가시성과 감독이 부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제3자를 통해 도입되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성과 생태계 전반에 걸친 사이버 공격의 확산이 주요 우려사항으로 나타났다. 지정학적 긴장 60%가 사이버 전략에 영향 응답자의 약 60%가 지정학적 긴장이 자사의 사이버보안 전략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간의 우려 사항도 차이를 보였다. CEO의 33%는 사이버 스파이 활동과 민감 정보 유출을 최우선 우려사항으로 꼽은 반면, CISO의 45%는 운영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중단을 가장 우려했다.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구체적인 대응으로는 18%가 거래 및 운영 정책을 변경했고, 17%는 특정 국가에서의 사업이나 운영을 전면 중단했으며, 16%는 공급업체를 교체하는 조치를 취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기업들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여 보험 정책을 수정하는 등 재무적 방어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AI의 방어적 활용과 미래 전략: 전문가 91% “새로운 역할 창출” 전문가들은 AI가 사이버 보안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례 사이버보안 회의 참석자의 91%는 AI가 특히 사고 대응 분야에서 새로운 역할을 창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AI는 위협 경보 분류, 우선순위 지정, 이상 징후 탐지 등에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67%는 조직 내 AI 기술 교육 투자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으며, 사이버보안 전문가의 23%만이 비전통적 배경의 인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어 인재 확보 전략의 다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20 15:09AI 에디터

챗GPT의 '성격-대화방식' 내 맘대로 지정한다

오픈AI(OpenAI)의 공식 X(구 트위터)에 따르면, 챗GPT(ChatGPT)가 맞춤형 응답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18일(현지 시간)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사용자들은 챗GPT의 특성, 대화 방식, 응답 규칙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챗GPT 맞춤형 기능, 단계적 출시 새로운 UI는 현재 챗GPT 웹사이트와 윈도우용 데스크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과 맥OS용 데스크톱 버전은 향후 몇 주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연합(EU),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스위스의 챗GPT 사용자들도 곧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맞춤형 응답 기능을 사용하던 사용자들의 설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사용자들의 다양한 반응과 제안 새로운 기능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한 사용자는 주제나 질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중 프로필 기능을 제안했다. 다른 사용자는 모든 역할을 드롭다운 메뉴로 구현하여 선택할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AI 개발자 커뮤니티의 움직임 X 게시물에 따르면, AI 개발자들은 이미 비슷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도구를 공유하고 있다. 개발자들은 허깅페이스(Huggingface)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에이전트나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해당 발표는 오픈AI X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오픈AI X 바로가기)

2025.01.20 15:05AI 에디터

스마일샤크, AWS MSP 6.0 인증 획득… 클라우드 관리 선도 기업 '도약'

스마일샤크의 클라우드 관리 기술력이 아마존의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해 글로벌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인공지능(AI) 기술 활용과 친환경 운영 역량까지 포함한 성과다. 스마일샤크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최신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6.0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MSP 6.0 인증은 기존보다 엄격해진 기준을 적용해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AI·ML) 기술 활용 능력과 지속 가능성 확보 등을 요구하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의 전반적인 수준을 높였다. 스마일샤크는 이번 인증에서 AI 기반 클라우드 관리 역량과 친환경적 운영 체계를 충족해 기술력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고객 워크로드의 설계, 운영, 최적화 전 과정에서 고도화된 기준을 만족시켰다. 또 스마일샤크는 MSP 서비스를 'M1'과 'M2'로 세분화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M1'은 AWS 코어 서비스와 비용 절감을 중심으로 한 관리 방안을, 'M2'는 AI·ML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클라우드 환경 구축과 마이그레이션 지원을 포함한다. 이번 성과는 국내 기업 중 소수만 취득한 MSP 6.0 인증을 통해 스마일샤크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스마일샤크는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장진환 스마일샤크 대표는 "AWS MSP 6.0 인증은 고객의 클라우드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책임질 수 있는 기술적·운영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0 14:39조이환

"부장님, 과장님 NO"…한싹, '프로'로 호칭 바꾸고 '성과'로 평가

한싹이 직급 중심이던 조직문화를 성과 중심 조직으로 개편하며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한싹은 ▲직급 체계 단순화 ▲성과 중심 평가 ▲조기승진제도(Fast-Track) ▲인재 육성형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함으로써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 맞췄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전문성과 성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싹은 기존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5단계 직급을 폐지하고, 관리자급 아래는 모두 '프로(Pro)'로 호칭을 통일했다. 관리자급은 임원, 본부장, 팀장 등 직책 중심 체제로 개편해 직무에 따른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한싹은 프로젝트 기반의 수평적 운영을 강화해 부서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 창의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한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성을 조직 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정년 이후에도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싹은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안사업에서는 보안 솔루션 시장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망연계,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CDS(Cross Domain Encryption), 시스템 보안 통합플랫폼 등 주요 제품 기능을 고도화한다. 신규 솔루션 연구개발과 시장 확대에도 주력한다. 올해는 일방향 망연계를 비롯해 보안소켓계층(SSL) 가시화, 유해차단 솔루션, 양자내성 암호화 솔루션 등 신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망분리 개선에 따른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요구에 맞춰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이번 인사 개편은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유연한 조직 운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1.20 14:38김미정

패러닷, 기업용 AI 서비스 '캐럿 Biz' 출시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플랫폼 '캐럿' 운영사 패러닷(대표 장진욱)이 광고·마케팅과 콘텐츠 분야 기업·기관이 고품질 AI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원활히 제작할 수 있도록 '캐럿 Biz'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캐럿 Biz는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런웨이, 플럭스 등 글로벌 AI 엔진을 통해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 수 있다. 각 엔진을 개별 구독하는 경우와 비교해 최소 약 75%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높은 결과물 품질을 위해 영어 명령어가 필수인 해외 서비스와 달리, 한국어 입력에도 사용자 의도를 명확히 읽어낼 수 있도록 프롬프트 개선 기능을 갖췄다.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대행 사업을 진행하는 점도 특징이다. 광고, 뮤직비디오, 단편 애니메이션 등 고객사가 희망하는 콘텐츠에 따라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배정한다. 필요에 따라 크리에이터 SNS 채널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까지 지원할 수 있다. 1세대 크리에이터로 평가받는 '킵콴'과 '라이언 오슬링'이 대표적인 제작자다. 킵콴은 디즈니, 크래프톤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바 있으며, '2023 아트바젤 마이애미' 등 각종 전시회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까지 하고 있다. 라이언 오슬링은 아모레퍼시픽, 에잇세컨즈 등과 함께한 경력이 있다. 캐럿 Biz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지금까지 진행한 AI 기업 광고 사례는 캐럿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도입을 위해 상담을 원하는 이는 '문의하기' 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패러닷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월 신학기 이전에 계약한 고객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캐럿은 국내 유일 AI 콘텐츠 전문 플랫폼으로서 예술과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누구나 혼자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현재 기업에서 저비용으로 높은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는 B2B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곧 콘텐츠 제작에 더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기업 고객 전용 'AI 에이전트'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4:29백봉삼

[인사] 한국콘텐츠진흥원

□ 본부장, 센터장, 실장, 팀장(전보, 신임) ◎ 글로벌혁신부문 콘텐츠수출본부 본부장 엄윤상(전보) ◎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 이현주(신임) ◎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 김일중(전보) ◎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연구개발진흥단 단장 백귀훈(신임) ◎ 공정상생센터 센터장 정태성(신임) ▲ 기획예산팀 팀장 이대군(전보) ▲ 인사팀 팀장 임규복(전보) ▲ 수출전략팀 팀장 최승연(전보) ▲ 해외사업팀 팀장 박성희(전보) ▲ 아시아중동수출지원팀 팀장 이원재(신임) ▲ 미주유럽수출지원팀 팀장 유성훈(전보) ▲ OTT글로벌유통팀 팀장 강소현(신임) ▲ 방송기반조성팀 팀장 장광진(신임) ▲ 게임산업팀 팀장 주성호(신임) ▲ AI융복합콘텐츠팀 팀장 김성동(전보) ▲ 만화웹툰산업팀 팀장 권수용(신임) ▲ 음악패션산업팀 팀장 지현승(전보) ▲ 인재양성팀 팀장 전우영(신임) ▲ 지역콘텐츠진흥팀 팀장 황신(신임) ▲ 산업정책팀 팀장 강경석(신임) ▲ 연구개발기술기획팀 팀장 이지혜(신임) ▲ 저작권체육관광연구개발사업팀 팀장 신정무(신임)

2025.01.20 14:07김한준

어스얼라이언스 "12분기 연속 흑자 달성”

금융 콘텐츠 전문 기업 어스얼라이언스가 2022년 1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1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어스얼라이언스는 김영익, 서재형, 홍춘욱 등 8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과 함께 건강하고 올바른 투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금융 전문 플랫폼이다. 글로벌 경제 트렌드, 국내외 주식시장, 부동산, 암호화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투자 환경이 좋지 않았던 작년에도 글로벌 AI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비트코인 ETF 출시로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는 등 투자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 어스얼라이언스는 개인투자자를 위해 유튜브 채널 운영, 금융 교육 과정, 출판, 콘텐츠 구독 서비스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며 성장폭을 높여 가고 있다. 올해에도 HS 아카데미 이효석 대표와 '2025 투자전략 마스터클래스', 체슬리투자자문 박세익 대표와 ''박세익의 ETF 투자 바이블', 78만 유튜버 소수몽키의 '미국주식 베이직클래스', 주식투자 베스트셀러 작가 홍인기의 '마스터투자 클래스' 등 다양한 교육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선우 어스얼라이언스 대표는 "앞으로도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출신, 투자자문사 임직원 출신, 경제 관련 교수 등 금융과 투자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갖춘 금융 전문가들과 폭넓은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과거와 달리 개인투자자들도 금융 지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어스얼라이언스는 2023년부터 콘텐츠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금융전문가들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동방사회복지회, 미혼자가족협회 등 8개 기관을 통해 3.5억원 이상 기부를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금융약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1.20 14:00백봉삼

인사이트클럽, AI 스토리텔링 교육기관 '프롬' 설립

AI 기술이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새로운 실험이 시작된다. AI 스토리텔링 커뮤니티 인사이트클럽이 AI 스토리텔링 전문 교육기관 '프롬'을 설립하고, 2월4일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에서 '클로드 프롬프트 프로그래밍 클래스'를 시작한다. 프롬은 인공지능과 인문지성을 연결하는 AI 스토리텔링 학교이자, 좋은 AI 도구로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실험실을 지향한다. 인사이트클럽은 2024년 8월부터 약 20여 차례의 인공지능 스토리텔링 워크숍을 통해 약 300명의 참가자와 함께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의 실전 프로젝트를 수강생들과 함께 개발하는 과정에서 1편의 숏폼 드라마 대본이 완성됐고, 1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개발 중이다. 지난 12월에는 원더스랩과 함께 숏폼 드라마 시나리오 AI 어시스턴트 '원더스토리'를 선보였다. 원더스토리는 기존 구독형 시나리오 AI의 한계를 개선한 전문가용 AI 어시스턴트로, 저예산과 짧은 제작 기간이라는 제작환경에서 주목받았다. 프롬의 첫 교육과정인 '클로드 시나리오 창작' 과정은 2월4일 개강하며, 8명의 수강생을 선발해 운영된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AI'를 활용해 4주 동안 장편 영화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영화/드라마/웹툰/숏폼드라마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제작 방식 대비 3분의 1 이상의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프롬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젝트형 수업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수강생은 실전 포트폴리오를 쌓고, 파트너는 작품개발을 진행하는 시너지가 만들어지게 된다. 현재 영화/드라마/웹툰/숏폼드라마 등의 제작사와 플랫폼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진으로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의 제작자 연동은 대표가 '스토리 위버'로,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투사들의 AI 영상으로 주목받은 AI 크리에이터 '그림달'이 '메이븐'으로 참여한다. 김우정 인사이트클럽 디렉터는 "최고 성능의 전투기를 운 좋게 얻어도 조종법을 모르면 무용지물"이라며 "프롬프팅 공부 없이 생성 인공지능을 단순한 챗봇처럼 사용하면서 성능을 폄하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클로드의 지침과 지식파일, 그리고 프로그래밍 프롬프트를 활용하면 시나리오 완성도는 현장의 90% 수준까지 향상된다"고 말했다.

2025.01.20 13:56백봉삼

위세아이텍, 제품 4종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판매 매출 1위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 이제동)은 주요 제품 4종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판매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를 기록한 제품은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 빅데이터 시각화 분석 도구 '와이즈인텔리전스(구 와이즈올랩)',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 '와이즈메타', 데이터품질 관리 솔루션 '와이즈디큐'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은 공공기관이 IT 기술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조달청이 운영하는 공공조달 플랫폼이다. 일반 경쟁 입찰에서 거쳐야 하는 복잡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모든 조달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여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서비스몰에 제품을 등록하려면 GS인증, 시험 결과서 제출, 기존 납품 이력 확인 등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검증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조달데이터허브를 통해 확인한 2024년 실적에 따르면, 위세아이텍의 제품들은 각 솔루션 분야에서 판매 금액 기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와이즈프로핏은 2022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의 첫 판매 이후 수량 기준 6배, 금액 기준으로 8배에 가까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이번 성과를 이끌었다. 와이즈인텔리전스는 40%, 와이즈메타는 35%, 와이즈디큐가 47%의 판매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위세아이텍은 지난 한 해 고용노동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주요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한국농어촌공사, 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에 제품 도입이 이루어지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와이즈프로핏은 복잡한 코딩 없이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으로, 산업 분야에 관계없이 활용 가능한 범용성을 자랑한다. 와이즈인텔리전스는 40여 종의 다양한 시각화 차트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다차원 분석과 대시보드 구성을 지원하는 BI 도구다. 외산 제품이 주를 이루던 BI 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며 주목받았고, 최근 진행된 제품 풀체인지를 통해 완성도와 안정성을 한층 높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위세아이텍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와이즈메타를 커스터마이징해 범정부 메타데이터 관리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해 왔으며, 현재 800여 개 행정·공공기관에서 해당 시스템을 사용 중이다. 더불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차례 연속으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용역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와이즈디큐를 품질 진단도구로 활용했다. 2024년에는 중앙 및 광역자치단체 등 687개 기관에 설치해 5,220개 시스템의 데이터 품질 수준 평가를 완료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두 제품 모두 2014년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위세아이텍은 올해 공공 SaaS 시장에서도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진행한 제품 SaaS화를 통해 모든 제품이 SaaS형 구독 모델로 제공 가능하다. 필요한 유저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의 설치 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계약된 SaaS 서비스 규모는 약 75억 9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계약 건수 또한 137건에서 22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정부의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 정책 및 SaaS 전환 지원 계획과 맞물려 이루어진 결과로 보인다. 위세아이텍은 이러한 정부 정책 및 기조와 궤를 같이하며, SaaS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빠르고 정확한 기술 지원과 오랜 업력으로 쌓아온 제품의 안정성 및 기술력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라며 "공공사업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기반으로 AI 및 빅데이터 시장의 외연을 넓히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서비스 개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25.01.20 13:27남혁우

교보문고, 에버스핀 '에버세이프'로 고객정보 보호한다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해킹방지 솔루션 '에버세이프(EVERSAFE)'를 교보문고에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에버세이프는 세계 33개 특허를 보유한 동적표적방어(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이다. MTD 기술은 보안 모듈이 지속해서 변화하기 때문에 해커가 시스템 분석을 시도하더라도 공격 성공이 거의 불가능한 게 에버스핀 측의 설명이다. MTD는 2009년 미국 오바마 행정부에서 처음 제시된 혁신적인 보안 개념이지만, 기술적 난이도 때문에 현재까지 실제 구현율이 5% 미만에 그치고 있다. 에버스핀은 에버세이프를 통해 이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하여 국내 금융시장에 안착시켰다. 에버세이프는 최근 2년간 4천만건 이상의 데이터 스크래핑을 탐지했다. 웹 소스코드 보호·매크로 방지·제로데이필터 등 광범위한 웹 해킹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에버세이프는 NH농협은행·SBI저축은행·삼성카드·우리카드·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메리츠증권·저축은행중앙회 등 국내 주요 금융사는 물론, 헥토파이낸셜 등 주요 PG사에도 도입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최근 해커들이 타 사이트에서 유출된 계정정보를 자동화된 봇으로 대량으로 시도해 로그인에 성공한 뒤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공격으로 인한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한 대형 유통기업에서 발생했다”며 “에버세이프 도입을 통해 크리덴셜 스터핑과 같은 자동화된 해킹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정보보안 전문가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기업 이미지와 고객 신뢰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선제적 보안 투자는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2025.01.20 12:01주문정

네이버 AI랩, 인간-기술 연결한 혁신 발표…국제 학회 'CHI 2025'서 주목

네이버 AI랩이 인간 중심 AI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학술대회 'CHI 2025'에서 주목 받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AI랩은 오는 4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될 'CHI 2025'에서 자폐아동과 부모 간 의사소통 개선, 청각장애인을 위한 노래 번역, 창작 지원 플랫폼 설계 등 인간 삶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연구 주제를 제출해 총 8편의 논문이 채택됐다. 이 성과는 김영호 박사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연구진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대표적인 연구 중 하나는 자폐아동과 부모의 소통을 지원하는 '액세스토크(AACessTalk)'다. 이 연구는 자폐아동이 대화 맥락에 맞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부모에게는 발화 가이드를 제공하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또 다른 연구인 '노래 수화를 위한 인터랙티브 지능형 가사 번역 도구(ELMI)'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노래 번역 도구를 설계했다. 이 도구는 뮤직비디오를 활용해 시각 정보를 제공하고 의역 과정을 대화형으로 구현해 사용자 참여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대화형 인터페이스 대신 사용자가 자기 성찰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익스플로어셀프(ExploreSelf)', 공공의료 분야에서 AI 챗봇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분석한 연구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됐다. 글로벌 지사 역시 성과를 보였다. 네이버 토론토 연구센터는 창작 지원 플랫폼 '텍스토샵(Textoshop)'과 소설가를 위한 도구 설계 연구 등 사용자 중심의 창작 지원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하정우 네이버퓨처 AI센터장은 링크드인을 통해 "'CHI 2025'에서 무려 8개의 우리 논문이 채택됐다"며 "김영호 박사의 주도에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멋진 연구를 함께 할 인원을 현재 HCI 그룹에서 채용 중"이라고 밝혔다.

2025.01.20 11:30조이환

"AI 기반 메일 앱, 맥·아이패드에도 곧 적용된다"

애플이 맥OS 15.4에 인공지능(AI) 기능이 추가된 메일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편된 메일 앱은 작년 iOS 18.2 기반 아이폰에 출시됐으나 아이패드와 맥 등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업그레이드된 메일 앱은 이메일을 AI 기반으로 기본, 거래, 업데이트, 프로모션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해 준다. 사용자가 이를 원하지 않는 경우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다. 첫 번째 맥OS 15.4 베타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애플은 예전에 iOS 18.4, 아이패드OS 18.4, 맥OS 15.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오는 4월에 정식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자신의 엑스를 통해 재설계된 메일 앱이 아이패드에도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출시 시기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아이패드OS 18.4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AI 기반 메일 분류 기능은 영어로만 제공되며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기능은 아니기 때문에 iOS 18.2와 호환되는 모든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5.01.20 11:27이정현

삼성전자, 'HBM 사업 확대' 컨콜 목표 지켰을까

삼성전자가 오는 31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가운데, 지난해 제시했던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관련 전망치를 얼마나 현실화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업계에서 추산하는 삼성전자의 해당 분기 HBM 출하량은 20억Gb(기가비트) 초반 수준으로, 목표치인 30억Gb에는 미치지 못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목표로 했던 HBM 총 출하량을 달성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HBM 사업에서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HBM3E(5세대 HBM) 8단을 늦어도 3분기까지 양산 공급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실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HBM3E 12단 역시 경쟁사 대비 양산화 준비가 더딘 상황이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첨단 제품을 중심으로 HBM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말 진행한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전체 HBM 매출에서 HBM3E의 비중은 10% 초중반 수준까지 증가했다"며 "특히 4분기 HBM3E 비중은 50%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예상 대비 주요 고객사향 HBM3E 사업화가 지연됐으나, 현재 주요 고객사 퀄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다"며 "이에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지난해 HBM 사업 목표 미달 가능성 높아 당시 삼성전자의 HBM3E 매출 비중 목표는 엔비디아를 제외한 다른 고객사에 물량을 확대하는 시나리오를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 반도체 업계에서는 엔비디아를 추격 중인 AMD와 구글·메타 등 거대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기업들의 칩을 설계해주는 브로드컴, 자체 AI 추론 및 학습용 칩을 개발해 온 AWS(아마존웹서비스) 등이 유망한 HBM 수요처로 떠올랐다. 다만 삼성전자가 이 같은 전망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산업을 분석하는 국내 한 증권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HBM 목표 판매량은 50억Gb 수준이고, 4분기에만 30억Gb를 출하했어야 했다. 이에 따라 HBM3E 매출 비중도 50%에 이르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실제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늘어나기는 했으나, 출하량이 20억Gb 내외 수준으로 제시했던 목표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연간 HBM 판매량, HBM3E 매출 비중 확대 등은 하반기 제품 개발 및 사업 현황을 봤을 때 현실적으로 달성이 어려웠던 목표"라며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으로의 HBM 출하가 기대치에 못 미치고, 중국향 HBM 사업도 국제 정세로 인해 목표를 충족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4분기 컨콜서 확실한 목표·비전 제시해야 삼성전자는 31일 2024년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HBM 사업 전망이 대체로 현실화되지 못한 만큼, 이번에는 보다 면밀한 분석을 기반으로 2025년 올 한해 명확한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HBM 사업의 반등을 위한 전략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우선 HBM3E 12단의 경우, 엔비디아향 공급을 위해 제품의 회로를 일부 개조해 성능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개선품은 이르면 올 3분기께 양산 공급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삼성전자는 브로드컴 등 비(非) 엔비디아 고객사와의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고객사는 엔비디아만큼 HBM에 하이엔드급 성능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진입이 비교적 수월하다. 다만 현재까지 삼성전자가 이들 고객사에 HBM3E 양산 공급을 확정지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차세대 HBM인 HBM4(6세대 HBM)의 상용화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HBM4는 1c D램(6세대 10나노급 D램)을 기반으로 한다.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은 안정성을 고려해 한 세대 전인 1b D램을 채용한다. 현재 삼성전자는 1c D램의 초도 양산을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며, 수율 향상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5.01.20 11:19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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