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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분기 유럽 스마트폰 1위 지켜…점유율 36%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1위를 지켰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은 2천87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소비 심리와 불투명한 경제 전망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제조사별 점유율은 삼성이 36%로 가장 높았고 애플이 24%로 뒤를 이었다. 샤오미는 19%, 모토로라는 5%, 아너는 3%를 차지했다. 삼성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했지만, 애플과 샤오미는 각각 1%p씩 상승했다. 모토로라는 1%p 하락했다. 삼성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천30만대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친환경 설계 규제로 '갤럭시 A06' 모델을 출시하지 못한 영향으로 보인다. 2위 애플은 690만대를 출하했다. 아이폰16 시리즈 판매 실적에 힘입어 출하량 감소폭(4%)을 최소화했다. 샤오미는 540만대를 출하해 3위에 올랐다. 이탈리아에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카날리스는 "소비자 심리와 경제 전망의 제약이 유럽 스마트폰 수요를 억누르고 있다"며 "다만 저가형 기기 교체 수요와 AI 기술 발전으로 내년에는 성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8.28 16:16신영빈

사이냅소프트, AI정부 혁신 콘퍼런스서 공공 문서 AI 전략 제시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가 공공기관의 행정 효율화와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할 문서 AI 전략을 선보였다. 사이냅소프트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AI정부 혁신 콘퍼런스'에 참가해 공공기관 업무 현장에 특화된 문서 처리 AI 솔루션 3종을 전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진행된 이번 전시는 공공 행정에서 AI 활용이 단순 데이터 추출과 질의응답을 넘어 문서 작성과 실질적 활용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 현장에서 공개된 솔루션은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문서 검색 '사이냅 어시스턴트', ▲문서 구조 분석 및 데이터 변환 기술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차세대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사이냅 OCR' 등이다. 이를 통해 사이냅소프트는 공공기관의 방대한 문서 자산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기관 내부 문서를 대화형으로 검색·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보안 요구에 맞춰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을 지원한다. 현장 시연에서는 개정 법률 문서 간 신속한 비교, 행정문서 초안 자동 작성, 작성된 문서를 곧바로 한글(HWP) 파일로 내보내는 기능이 주목을 받았다.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는 다양한 문서를 구조화 데이터로 변환하는 핵심 엔진이다. 특히 한글(HWP) 파일 분석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표 안의 표, 페이지를 넘어가는 표, 투명하거나 복잡한 표 양식까지 손실 없이 변환할 수 있어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이냅 OCR은 국내 딥러닝 기반 OCR을 상용화한 솔루션으로 200건 이상의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기술력과 시장 신뢰성을 입증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공기관 적용 사례와 함께, 비전언어모델(VLM) 기술을 적용해 문서 유형별 정밀도와 신뢰성을 한층 끌어올린 성과가 소개됐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AI 행정 혁신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서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최우선으로, 공공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6:11남혁우

갈봇, 엔비디아 젯슨 토르 채택으로 로보틱스 가속화

베이징 2025년 8월 27일 /PRNewswire/ --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및 로보틱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갈봇(Galbot)이 최근 세계로봇대회(World Robotics Conference, WRC)에서 공개된 G1 Premium 로봇에 엔비디아 젯슨 AGX 토르(NVIDIA Jetson AGX Thor)를 통합했다. 업계에서 젯슨 토르를 가장 먼저 도입한 기업 중 하나인 갈봇은 더욱 빠르고, 부드러우며, 지능적인 자율성을 구현하여 성능을 끌어 올리는 한편, 소매, 의료, 물류 부문에 걸쳐 새로운 배포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Galbot G1 Premium Powered by NVIDIA Jetson Thor at WRC 엔비디아 젯슨 토르의 통합으로 갈봇은 범용 로보틱스 수준을 크게 높이며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최첨단 컴퓨팅이 자율성과 상업적 배포를 어떻게 강화하는지 입증했다. 젯슨 토르 기반의 G1 Premium은 속도, 유연성, 실시간 추론 능력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이전 세대인 엔비디아 젯슨 오린(NVIDIA Jetson Orin) 대비 7.5배 향상된 AI 연산 성능과 3.5배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갈봇의 로봇은 정밀한 계획 수립과 동작을 실행해 체화 지능의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한다. 갈봇 창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왕허(Wang He) 교수는 "엔비디아 젯슨 토르로 구동되는 G1 Premium은 속도와 실시간 추론 성능에서 큰 폭의 향상을 보여주며, 당사의 독자적 VLA 모델이 실제 환경에서 더욱 강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G1 Premium은 WRC에서 '가장 빠른 휴머노이드 작업자(swiftest humanoid worker)'로 인정받으며 뛰어난 성능을 선보였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갈봇은 칭화대학교 및 상하이 치지 연구소(Shanghai Qi Zhi Institute)와 협력해 OpenWBT_Isaac을 공동 개발했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전신 원격조작(whole-body teleoperation)을 위한 특화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OpenWBT 시스템의 전신 제어 기능과 엔비디아 L20•RTX 5880 Ada GPU 기반의 가상-현실 융합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고도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갈봇 성공의 핵심에는 독자적 Sim2Real 방법론이 있다. 이는 방대한 양의 고품질 합성 데이터셋으로 대규모 사전 학습을 한 후 최소한의 실제 데이터로 정교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비용이 큰 실제 데이터 수집 의존도를 대폭 줄이는 동시에 복잡한 환경 전반에서의 일반화 성능을 크게 높였다. 갈봇은 또한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게임(World Humanoid Robot Games)에서 원격 조작 없이 완전한 자율 주행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든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독자적 Sim2Real 방법론과 대규모 VLA 모델로 구동되는 갈봇의 G1 로봇은 이미 베이징 내 10개 이상의 약국에서 완전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전국 100개 이상의 지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갈봇은 보쉬 그룹(Bosch Group) 등 선도적인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자사의 AI 기반 플랫폼을 스마트 생산에 배치하여 기존의 로봇 팔을 더욱 지능적이고 적응력 있는 솔루션으로 대체하고 있다.

2025.08.28 16:10글로벌뉴스

이찬진 금감원장 "은행 금융소비자보호 강화해야…동반자적 감독기관될 것"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고위험성 투자상품의 대량 불완전 판매가 없도록 은행에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 대해 강력히 주문했다.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개 은행장과 만난 이찬진 금감원장은 "앞으로 금융 감독과 검사의 모든 업무 추진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대폭 강화하고 금융 범죄는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흔들리지 않는 대원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 이상 주가지수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 등과 같은 대규모 소비자 권익 침해 사례는 없어야 한다"며 "금감원 내 고난도 투자상품 판매 관행 개선하는 사전 예방적소비자 보호 체계와 관련된 전담반(TF)을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최근 은행권을 중심으로 횡령 등 각종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이 원장은 내부통제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돌아보고 인공지능(AI)등을 활용해 혁신적이교 효율적인 내부통제 제고 방안 등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달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은행은 리스크가 가장 낮은 담보와 보증상품 위주로 손쉬운 이자장사에 치중하고 있다는 사회적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은행이 지금이라도 AI 등 미래 산업의 성장 토대가 되는 생산적 부분으로 자금을 흘려보낼 수 있느냐가 곧 미래의 방향을 결정짓는 시금석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찬진 원장은 더불어 은행이 혁신하기 위해 노력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그는 "AI 기술 등을 활용한 초개인화 금융서비스를 통해 금융의 접근성을 제고하여 저변을 확장하고, 블록체인·클라우드·사이버 보안 등 IT 관련 혁신 역량을 지속 개발해나가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 등에 자금을 공급하고 가계부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은행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원칙은 엄정하게 지키되, 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은행권의 혁신과 노력을 지원하는 동반자적 감독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28 15:53손희연

가비아-범일정보, AI 플랫폼으로 공공시장 공략 강화

가비아(대표 김홍국·원종홍)가 범일정보와 손잡고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공공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AI 수요가 급증하는 공공 부문을 겨냥해 기술력과 영업 역량을 결합, 클라우드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가비아는 범일정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플랫폼 기반 사업과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공 정보화 사업 공동 발굴, AI 모델 개발 및 운영(MLOps) 협력,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 등 다방면에서 협력한다. 가비아는 지난해 완공된 AI 특화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GPU를 포함한 안정적인 인프라와 AI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범일정보의 사업 수행에 필요한 기술 정보와 교육, AI 모델 개발 및 MLOps 기술 자문, 플랫폼 보안·안정성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범일정보는 대구를 기반으로 다수의 공공·민간 IT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SI(시스템 통합)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시장에서 AI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공동 사업 제안 및 수행을 위한 영업과 마케팅을 주도한다. 이를 통해 가비아 AI 플랫폼의 시장 확대와 고객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덕한 가비아 전무는 "범일정보와의 협약을 통해 AI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민간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27년간 축적된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승수 범일정보 대표도 "AI 기술은 공공 행정 효율화를 위한 핵심 요소"라며 "가비아의 기술력과 범일정보의 시장 노하우가 결합해 성공적인 공공 AI 도입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8 15:49남혁우

이노그리드, '탭클라우드잇'으로 AI 데이터센터 효율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가 '탭클라우드잇' 기반의 빌링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과금부터 모니터링, 사업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AI 산업 성장의 핵심 인프라 고도화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이노그리드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 서비스 빌링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노그리드가 AI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는 첫 사례로, 향후 데이터센터 서비스 확장과 고도화 사업으로의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 이노그리드가 구축할 빌링시스템은 ▲NHN 클라우드 API 연계 기반 과금 산정 ▲기간·이용자별 모니터링 대시보드 ▲모집공고, 협약, 성과관리 등 사업 전반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에게 할당된 자원의 사용률과 과금 내역을 직접 확인·납부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전체 자원 현황과 과금·성과 통계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노그리드의 대표 CMP(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제품인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이 적용된다. 탭클라우드잇은 다수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CMP 제품 중 최다 통합 운영 모듈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AI 기반의 AI옵스 운영 관리 엔진을 탑재해 클라우드 자원의 상태 진단, 용량·비용 최적화, 사용자 맞춤형 관리까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의 UI를 통일하고, 시각화된 대시보드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빌링시스템 구축으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과금 자동화, 컴퓨팅 자원 활용률 제고, 이용자 편의성 강화 등 서비스 품질 전반에서 한층 높은 수준의 운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빌링시스템 구축은 단순한 과금 관리가 아니라 AI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 고도화 작업"이라며 "효율성과 신뢰성을 갖춘 플랫폼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5:44남혁우

포시에스, 네이버와 '맞손'...초거대 AI로 30년 전자문서 시장 '판' 바꾼다

포시에스가 30년간 쌓아온 기술력에 네이버의 초거대 인공지능(AI)을 융합해 전자계약 업무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AI를 통해 계약서 작성 방식 자체를 혁신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시에스는 오는 9월 네이버 '클로바 X'를 접목한 '이폼사인 AI'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서비스 개발 역량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국내 첫 전자계약·전자문서 분야 초거대 AI 서비스의 등장을 알리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새롭게 선보일 이폼사인 AI는 복잡한 계약 문서 작성 과정을 지능적으로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포시에스의 독자적인 전자문서 기술과 클로바 X의 능력이 결합해 기존의 정형화된 업무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포시에스는 이미 AI 기반의 차세대 서비스 출시를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친 상태다. 챗봇을 활용한 전자문서 작성과 인터랙티브 전자문서 기술로 미국 특허를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AI 기반 필기 인식과 음성 인식 기술까지 더해져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검증된 플랫폼 위에서 탄생했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돋보인다. 포시에스의 기존 솔루션인 이폼사인 오즈리포트 오즈이폼 등은 국내 금융권 70% 이상이 사용 중이다. 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화학 GS칼텍스 등 주요 대기업이 채택해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포시에스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오즈뷰어'로 잘 알려진 국내 1호 페이퍼리스 플랫폼 기업이다. 회사는 향후 전자문서 엔진 기술에 클라우드 AI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30년 전자문서 기술력을 보유한 포시에스가 네이버의 초거대 AI 기술과 만나 선보이는 이폼사인 AI는 전자계약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초의 AI 전자계약 서비스라는 점에서 업계 전체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다음달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최종 안정성 검증과 사용자 경험 최적화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30년 기술 노하우와 초거대 AI의 만남으로 탄생하는 이폼사인 AI가 전자계약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8 15:41조이환

오픈AI, K-콘텐츠 공략 본격화…서울에 'AI 창작 사관학교' 열었다

오픈AI가 최신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 등을 국내 창작자에게 제공하며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의 창작자 커뮤니티를 지원해 글로벌 생성형 AI 콘텐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행보다. 오픈AI는 국내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을 공식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랩은 오픈AI가 운영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선 처음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1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이들은 한 달간 오픈AI의 최신 영상 생성 도구 소라와 챗GPT 이미지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픈AI는 참가자들에게 ▲도구의 조기·무료 제공 ▲실습 중심 학습 지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와 교류 ▲작품 발표 기회 등을 제공한다. 오픈AI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의 핵심 가치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창작자 중심 원칙에 따라 작품 소유권은 아티스트에게 있으며 도구의 가능성과 한계를 명확히 공개해 투명성과 신뢰를 확보한다. 또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과 즉시 적용 가능한 노하우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크리에이티브 랩의 서울 출범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창작 커뮤니티 중 하나이자 소라의 글로벌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다. 오픈AI는 향후 전시, 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픈AI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협력해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에도 참여한다. 제이크 윌크진스키 총괄은 28일 저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최세훈, 티모 헬거트 작가는 소로 제작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참가 아티스트들의 창작 과정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이크 윌크진스키 오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아티스트가 주도하고 도구가 뒤따를 때 전혀 새로운 형태의 창작이 탄생한다"며 "한국 창작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창의성과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15:13조이환

"제2의 상대성이론, AI로 발견"…아스테로모프, '스페이서'로 기술 패권 노린다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스스로 새로운 과학 개념을 발굴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그 결과물을 선점하기 위해 나섰다. 아스테로모프는 지난 25일 과학 AI 모델 '스페이서(Spacer)'의 초기 연구 결과를 담은 '스페이서 : 인위적으로 설계된 과학적 영감을 향해(Spacer: Towards Engineered Scientific Inspiration)' 테크리포트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이서'의 작동 원리는 정보의 의도적 탈맥락화다. 거대언어모델(LLM)의 지식·추론 능력을 활용하되 서로 낯선 키워드들을 던져주고 그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도록 유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과학적 개념을 도출해낸다. 이는 인간이 설정한 목표와 탐색공간 안에서만 작동하던 기존 과학 AI의 한계를 넘어 인공지능 스스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게 하려는 시도다. 테크리포트에는 '스페이서'가 발견한 생물학 분야 개념 3개가 수록됐다. 회사는 이후 50여 개를 추가로 깃허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스페이서'의 핵심은 그래프 이론을 기반으로 잠재력이 높은 키워드 조합을 찾아내는 영감 엔진 '누리(Nuri)'다. 일례로 '스페이서'는 간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할 구체적인 실험 계획을 제시했다. 세포 내에 미세한 칼슘 주입을 통해 암세포의 흐트러진 리듬을 정상세포처럼 되돌려 건강한 세포로 복구하려는 가설로, 실험에 필요한 시약, 장비, 성공 기준까지 AI가 모두 설계해 즉시 실행 가능한 수준이다. 회사는 '스페이서'를 고도화해 내년 상반기부터는 '더라이브러리' 구축을 본격화한다. '더라이브러리'는 AI가 발견한 새로운 과학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아스테로모프 측은 스페이서가 하루에 발굴하는 과학 개념의 수가 투입되는 컴퓨팅 자원에 비례해 선형적으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후속 투자를 통해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고 약 1천만 개의 출판물로 구성된 라이브러리를 신속히 구축할 전망이다. 이용 정책은 투트랙 전략을 따른다. 전 세계 연구자들은 논문 출판 등 학술 목적으로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더라이브러리의 출판물을 기반으로 특허를 내거나 상업화할 경우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나 알츠하이머 치료제, 가상세포모델 아키텍처 등 고부가가치 기술은 아스테로모프가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직접 상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스테로모프는 지난 2월 과학적 초지능(Scientific Superintelligence) 개발을 위해 설립된 신생 연구 스타트업이다. 창업 1개월 만에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퓨처플레이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2001년생인 이민형 대표는 과거 16세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원으로 입사했으며 현재 같은 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민형 아스테로모프 대표는 "AI가 과학자들의 유용한 도구 역할을 넘어 기술 발전을 전면 주도해 전례없는 속도의 과학적 발견과 진보를 일으킬 날이 머지 않았다"며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 뿐만 아니라 AI의 실질적인 파급력과 그 결과물에 기반한 패권확보를 고민해야하는 때"라고 말했다.

2025.08.28 15:12조이환

[Q&AI] 근로장려금 오늘 지급 시작…최대 지급액은

질문: 근로장려금 오늘부터 지급한다고 하는데, 가구별 최대 지급액은 얼마고 언제 지급되는 지 알려줘. 그록 답변: 2025년 근로장려금의 가구별 최대 지급액과 지급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구별 최대 지급액 근로장려금은 가구 유형에 따라 최대 지급액이 다르며, 2024년 귀속 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단독가구(배우자, 18세 미만 부양자녀,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없는 가구): 최대 165만 원 홑벌이가구(배우자 또는 부양자녀/70세 이상 직계존속이 있는 가구, 배우자 총급여액 300만 원 미만): 최대 285만 원 맞벌이가구(신청인과 배우자 각각 총급여액 300만 원 이상): 최대 330만 원 참고: 재산 합계액이 1억 7천만 원 이상 2억 4천만 원 미만인 경우, 지급액의 50%만 지급됩니다. 지급 일정 2025년 근로장려금은 신청 방식에 따라 지급 시기가 다릅니다: 정기 신청(2025년 5월 1일 ~ 6월 2일 신청): 지급 시기: 2025 년 8월 26일부터 9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지급. 조기 심사 대상자는 8월 말부터 지급 가능. 예: 2024년 5월 신청분은 8월 29일부터 계좌 입금 시작. 현금 수령 시 우체국 방문 필요. 반기 신청(근로소득자만 해당): 상반기분(2024년 하반기 소득, 2025년 3월 1일 ~ 3월 17일 신청): 2025 년 6월 7일부터지급 시작, 6월 말까지 완료. 최대 지급액의 35% 지급 후, 나머지는 정산 시 지급. 하반기분(2024년 상반기 소득, 2024년 9월 1일 ~ 9월 19일 신청): 2024 년 12월 말지급. 기한 후 신청(2025년 6월 3일 ~ 11월 30일): 지급 시기: 신청일로부터 4개월 이내. 단, 지급액의 5% 감액 (95% 지급). 추가 유의사항 지급 확인: 홈택스( www.hometax.go.kr) 또는 손택스 앱의 '지급내역 조회' 메뉴, ARS(1544-9944), 카카오톡 알림톡, 모바일 안내문 QR코드로 지급 여부 확인 가능. 지급 지연 가능성: 서류 누락, 계좌 정보 오류, 국세 체납, 심사 지연 등으로 입금이 늦어질 수 있으니, 지급일 이후 입금이 안 되면 국세상담센터(126)로 문의하세요. 환수 및 제한: 허위 신청 시 지급액 전액 환수 및 가산세(1일 22/100,000) 부과, 2~5년 지급 제한 가능. 오늘(2025년 8월 28일) 기준, 정기 신청분 지급이 8월 26일부터 시작되었으므로, 계좌 입금을 확인하거나 홈택스에서 지급 상태를 점검해 보세요.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28 14:51AI 에디터

"모르는 번호 문자 '인터넷주소' 절대 누르지 마세요"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불법스팸을 통해 기관이나 온라인 대출 사칭 유인 등으로 고액의 피해를 야기하는 경우가 있다며 28일 다중피해사기 예방을 위한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다중피해사기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높은 수익률 보장 등 과장‧허위 광고로 유인하는 금융투자사기(투자리딩방), 이성적 호감을 가장해 접근한 후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금융사기(로맨스스캠), 대리 구매를 요구하며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예약어김(노쇼) 등 불특정 대상을 상대로 한 사기를 뜻한다. 불법스팸을 통한 다중피해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방통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세 가지'와 '반드시 해야 하는 세 가지'를 안내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는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 누르지 않기 ▲누군지 모르는 발신자와 통화하거나 전화하지 않기 ▲유선상에서 개인정보 주지 않기 등을 강조했다. 반대로 반드시 해야 할 것으로는 ▲불법스팸 신고하기 ▲번호 차단하기 ▲번호 삭제하기를 추천했다. 인터넷주소를 포함하고 있는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은 경우에는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후 해당 문자를 복사‧붙여넣기 해서 정상 문자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그간 음성 문자형태의 스팸에만 적용됐던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을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관계망(SNS) 스팸에도 적용하도록 개선해 삼성전자나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의 구분 없이 앱을 통한 간편신고가 가능해졌다. 신고된 스팸 기록은 분석을 통해 불법스팸 차단과 이동통신사, 휴대전화 제조사 등의 인공지능(AI) 스팸 차단시스템에도 활용되며, 신고가 많을수록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차단이 가능해졌다.

2025.08.28 14:43박수형

아이나비 블랙박스, 올해의 브랜드 대상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브랜드 아이나비가 한국 소비자 대상으로 실시된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14년 연속 차량용 블랙박스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다. 한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가전, 교육, 자동차 등 각 분야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팅크웨어는 최근 인공지능(AI)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1 플러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자율주행 플랫폼인 암바렐라 CV 기반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딥러닝 기술이 탑재됐다. 50만건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딥러닝해 객체 인식률을 높였다. 또한 '아이나비 비전 AI'로 주차 녹화 시 차량에 다가오는 사람, 바이크 등 객체들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필요한 상황만 정확하게 녹화한다. 사고로 충격이 발생하면 차량 번호와 함께 충격 알림을 스마트폰으로 전달한다. 아이나비 QXD1 플러스는 전후방 QHD로 영상을 녹화한다.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USB-C 케이블로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5GHz 초고속 무선 와이파이를 지원해 블랙박스의 설정과 영상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팅크웨어는 직영 프리미엄 스토어와 전국 영업망 및 사후 서비스(A/S) 등을 지원한다. 블랙박스 사고 영상을 통한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등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차별화된 전략을 펴고 있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본부장은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대표 브랜드로서 고객에게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 블랙박스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14:42신영빈

AI로 영업점 단말 UI 혁신…인스웨이브, NH농협은행 솔루션 공급사 선정

NH농협은행의 차세대 영업점 단말 UI 혁신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인스웨이브는 NH농협은행의 계정계 개편 사전준비 단계에서 금융권 특화 패키지 '웹탑 스위트(WebTop Suite)'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HTML5 웹표준 기반의 통합단말 UI를 새롭게 도입한다. 웹탑 스위트는 통합 금융업무 환경, AI 에이전트 기반 UI·UX 개발, 업무 자동화, 유니버설 앱 플랫폼, 레거시 소스 자동 변환, 테스트 자동화 등 실제 금융 현장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영업점 단말은 다양한 금융 장비 연동, 다채널 환경 지원, 맞춤 메뉴 구성, 해상도 자동 대응 등으로 최적의 디지털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인스웨이브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웹스퀘어 AI(WebSquare AI)'를 통해 개발·운영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권 특화 클라우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컨테이너 환경도 지원해 NH농협은행의 IT 인프라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구성을 구현한다. 아울러 '엣지스퀘어(EdgeSquare)' 통합 관리·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단말 로그 수집, 분산 분석, 시각화가 가능해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인스웨이브는 이미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1금융권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NH농협은행 사업 수주로 통합단말 UI 혁신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NH농협은행 사업 선정은 인스웨이브의 기술력과 현장 실적이 금융 IT 시장에서 검증된 결과"라며 "고객의 미래 경쟁력 실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웨이브는 앞으로도 금융권 디지털 전환과 효율화 과정에서 핵심 파트너로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8.28 14:32남혁우

김정관 장관 "韓, 'AI+에너지' 시대 아젠다 세터로 부상"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나타난 에너지 이슈에서 우리나라가 '아젠다 세터'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김정관 장관은 28일 부산 '에너지슈퍼위크'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에너지슈퍼위크에선 오는 10월 말 열릴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역내 에너지 전환과 혁신 방향,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APEC 에너지 장관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20년만에 의장국을 맡았다. 김정관 장관은 28일 본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날 바로 부산을 찾았다. 김 장관은 "이번 회의 주제가 'AI 포 에너지, 에너지 포 AI'였는데 우리나라가 아젠다 세터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논의들이 많이 있었다"며 "AI 이슈에서 에너지란 주제를 갖고 글로벌 공동체에 큰 화두를 던졌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AI에 필요한 에너지 조건을 저렴함(Chip), 안정성(Constant), 청정 에너지(Clean) 등 '3C'로 정의했다. 김 장관은 "AI 데이터센터에 투입되는 비용 중 70~80%가 전기인 만큼, 단가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데이터센터 자체를 돌릴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데이터센터에 투입된 전기가 일정한 흐름을 갖춰야 한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중요하고, AI는 풍력 발전이나 가상발전소(VPP) 등에 있어서도 중요하게 활용된다"며 설명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각국이 고민 중인 전력망 구축 방안에 대해 에너지 고속도로 등 우리나라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고도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에너지 장관 회의에선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 인공지능(AI)과 에너지를 연결하는 전력망 구축 관련 내용이 공동 선언문에 담길 것으로 언급했다. 김 장관은 "한 두 곳과 이견이 있는데 오후까지 실무 협의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재명 정부의 대선 공약인 '기후에너지부' 신설 추진 상황에 대해선 "정부 내 여러 논의가 있는데 에너지 고속도로, RE100 산단이나 글로벌 에너지 협력 등 산업부가 어떤 형태로든 깊게 연관돼 일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며 "산업과 통상, 에너지의 유기적인 연관성을 계속 가져간다는 방침 하에 업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2025.08.28 14:30김윤희

LG, 25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LG는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천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천520원 기준 약 2천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이다. 소각 예정일은 9월 4일이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천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 29일 소각을 완료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천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LG는 첫 중간배당도 실시한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천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9월 12일, 지급예정일은 9월 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천542억 원이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며 투자자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배당 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천100원, 우선주 1주당 3천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천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 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2025.08.28 14:28장경윤

투라인클라우드, MSA·DaaS 강화로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 공략 박차

투라인클라우드가 사업 다각화와 브랜드 리뉴얼을 바탕으로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투라인클라우드는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와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을 양대 축으로 삼아 공공·금융·기업 고객을 동시에 겨냥하며, 안정성과 혁신성을 두루 갖춘 클라우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투라인클라우드는 지난해 말 NHN크로센트의 서비스형 데스크톱 사업부를 인수하며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NHN크로센트는 보안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가상 데스크톱 구축·운영 경험을 보유해왔던 만큼 이번 인수를 통해 투라인클라우드는 공공과 금융 분야의 엄격한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민간기업과 중소·중견기업에도 비용 효율적인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초에는 오픈마루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전환 플랫폼 '엠에스에이피.ai'를 공동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 설계, 개발, 배포, 운영 등 마이크로서비스 전환 전 과정을 인공지능으로 자동화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엠에스에이피.ai'는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 차원의 변화도 병행됐다. 투라인클라우드는 지난봄 사명을 '투라인코드'에서 '투라인클라우드'로 바꾸며 '클라우드 중심 기술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시장 공략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투라인클라우드는 마이크로서비스 전환 솔루션 '투라코', 인공지능 자동화 플랫폼 '엠에스에이피.ai', 서비스형 데스크톱 플랫폼 '하이퍼덱스'를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원격 근무 환경 구축, 보안 중심의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등 폭넓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특히 망 분리, 데이터 로컬 저장 금지, 외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접근 통제 등 공공·금융권 특화 보안 요구를 충족하면서, 민간 시장에서도 유연하고 경제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현승엽 투라인클라우드 대표는 "NHN크로센트 서비스형 데스크톱 사업부 인수, 엠에스에이피.ai 출시, 사명 변경은 단발적 이벤트가 아니라 성장 로드맵의 일부"라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외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8 14:25남혁우

플리토, '초개인화'로 AI 데이터 시장에 출사표…"단순 번역 시대는 끝났다"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데이터의 질'로 옮겨붙은 가운데 플리토가 개인의 언어 습관까지 학습하는 '초개인화' 기술로 시장의 판을 바꾸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단순 번역 정확도를 넘어 데이터가 스스로를 정제하고 고도화하게 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포부다. 플리토는 28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창립 13주년을 기념하는 첫 '미디어 인사이트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플리토 2.0'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3년간 쌓아온 데이터 기술력과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AI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다. 이날 플리토가 미래 전략의 핵심으로 내세운 것은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기술이다. 이는 사용자가 솔루션을 쓰면 쓸수록 개인의 고유한 발화 스타일, 문체, 어휘 선택 등을 AI가 학습해 실시간으로 번역과 교정 결과에 반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단순히 정확한 번역문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말투'까지 흉내 내는 맞춤형 AI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데이터 정제의 자동화와 AI 기반 고도화를 통해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을 만들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향후 AI 모델 개발에서는 데이터를 어떤 방식으로 정제하고 생산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플리토 2.0'이 바로 그 해답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러한 플리토의 비전은 지난 13년간 축적된 견고한 실적과 데이터 역량에 기반한다. 이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회사의 구체적인 성과를 공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요 성과로는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통한 안정적 성장 ▲국내 유일 글로벌 빅테크 대상 데이터 공급 ▲APEC·메타·구글 등 글로벌 무대 솔루션 제공 경험 등이 제시됐다. 더불어 이 대표는 플리토의 과거와 미래를 관통하는 핵심 가치로 '데이터'와 '신뢰'를 꼽으며 새로운 비전에 대한 강한 확신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13년간 쌓아온 데이터 구축 경험을 토대로, 개인화 정제 기술과 AI를 융합해 데이터를 스스로 정제하는 AI의 실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창사 이래 첫 번째 미디어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하고 새로운 비전인 '플리토 2.0'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의 자신감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기술적 우위에서 비롯된다. 플리토는 회사 솔루션이 선택받는 이유로 ▲신뢰성(글로벌 무대 검증 경험) ▲편의성(앱·웹·API 지원) ▲확장성(최대 42개 언어 동시 지원) ▲비용 효율(전문 인력 대비 경쟁력 있는 비용) ▲맞춤형(관광·의학·테크 등 도메인 특화) ▲정확성(13년간 축적한 고품질 데이터 기반) 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초개인화 시대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맞춤형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8 14:24조이환

이창용 "110조 정부 보조금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 구상…원하는 은행과 테스트"

한국은행(한은)이 정부 보조금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하는 테스트를 계획 중이다. 28일 서울 중구 한은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110조원 정도의 정부 보조금이 지급되는데 인공지능(AI) 이나 브록체인 기술을 통해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말했다"며 "한은이 국고금 관리를 하고 있어 보조금 지급 관리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재는 "예를 들어 철근에 관한 보조금이라고 하면 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한정하는 식으로 보조금의 투명성이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자고 했는데 한강 프로젝트로 예금토큰에 프로그램 기능을 넣는 것을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1년에 110조원이 넘는 규모이기 때문에 은행들에게 인센티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2차 프로젝트는 모든 은행에게 오픈하지 않고 기술 개발을 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의사가 있는 은행을 중심으로 접근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용 총재는 현재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법 규정이 없지만 사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예금토큰이 스테이블코인의 보완제도 되고 경쟁관계도 되기 때문에 2차 프로젝트는 법 규정이 어느 정도 확정되는 때 시작하려고 했는데 다른 걸 준비하고도 있지만 (보조금 지급은) 좋은 예가 돼서 시작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은은 기획재정부와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자본자유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논의 중이다. 금융위원회와는 가상자산에 관한 2차 입법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과의 만남에 대해 이창용 총재는 "우리나라 현황과 서클이 하고 있는 업무에 관해서 여러 질문을 했었다"고 답했다.

2025.08.28 14:24손희연

NHN '다키스트 데이즈', 신규 상위 지역 '혹한의 비엘리 섬' 오픈

NHN(대표 정우진)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에 풍부한 자원을 얻을 수 있는 신규 지역 '혹한의 비엘리 섬'과 파티 시스템 개편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기반의 PC·모바일 슈팅 RPG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지난 8월 1일 글로벌 오픈 베타 100일을 맞이했다. 올해 5월 공개한 2025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는 '다키스트 데이즈'는 지난 7월 최고 레벨 이용자들을 위한 신규 성장 요소 '생존자 레벨'을 도입하는 등 핵심 시스템 발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8월 업데이트를 통해 '다키스트 데이즈'에는 상위 레벨 이용자를 위한 새로운 지역인 '혹한의 비엘리 섬'이 추가된다. '혹한의 비엘리 섬'은 이상 기후에 눈보라까지 휘몰아치는 죽음의 섬으로, 레벨 46에 달하는 더욱 강력한 좀비가 출현하며 새로운 보상도 얻을 수 있다. '혹한의 비엘리 섬'에서는 100개를 수집하면 'SSR 장비 제작 도면'을 제작할 수 있는 'SSR 장비 도면 조각'이 드롭되며, SR 및 SSR 재료의 드롭 확률이 기존 보다 증가해 이용자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한다. 파티 시스템도 개편된다. 멀티 콘텐츠 입장 시 이제 파티원과 함께 진입할 수 있으며, 파티 버프가 적용돼 동료와 함께 더욱 수월하게 사냥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파티원으로 지정한 주민의 AI도 개선되면서 플레이 환경도 쾌적해졌다. 이용자는 공격형, 방어형, 대기형 중에서 주민의 행동 성향을 조정해 더욱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게 됐다. 편의성 측면에서도 이용자의 니즈에 맞춘 개선 사항이 적용됐다. 먼저 '로운트리 터널'에서는 이미 클리어한 단계에 한해 자동 전투를 시도할 수 있다. 또한 자동 전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이용자가 '자리 비움' 모드에 들어가게 되면, 일정 시간 후 자동 전투로 전환된다. 이외에도 ▲게임과 관련된 질문 및 답변을 주고받을 수 있는 AI 챗봇인 '쉘틱봇' 도입 ▲자동 이동·운전 기능 추가 등 다양한 편의성 강화 업데이트가 반영됐다. 8월 새로운 생존자 레벨 시즌과 함께 추가되는 주민은 '로라 스위트'다. SNS 팔로워 98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콘셉트의 주민 '로라 스위트'는 통통 튀는 귀여운 외형으로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이번 생존자 레벨 보상으로 이용자는 '로라 스위트'의 의상을 획득해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색다른 매력을 뽐낼 수 있게 되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이번 8월 업데이트는 신규 상위 지역 혹한의 비엘리 섬을 필두로 파티 시스템을 개편해 이용자분들이 생존과 협동의 재미를 한층 더 깊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라며 “다키스트 데이즈 세계관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신규 주민 로라 스위트도 새로운 생존자 레벨 시즌과 함께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8.28 14:24이도원

스카일로, 상용 협대역 NTN 망에서 음성통화 시연

스카일로가 상용 협대역 비지상 네트워크(NTN) 기반 음성통화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카일로 보이스 게이트웨이'를 통해 구현된 기술이다. 게이트웨이는 AI 기반 음성 코덱을 적용해 통화 품질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을 기존 셀룰러 대비 90% 이상 절감했다. AI 네이티브 방식으로 설계돼 통신 품질과 데이터 효율의 균형을 최적화했으며, 위성 링크의 물리 신호를 SIP, RTP와 같은 표준 프로토콜로 변환해 기존 이동통신사 코어망과 손쉽게 연동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스마트폰만으로도 별도 장비 없이 NTN 기반 음성통화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일로는 이 기술을 활용해 지역별로 매월 수천만 건의 통화 처리가 가능한 상용 네트워크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 스카일로는 3GPP 기반 NTN 음성통화 표준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6월 3GPP 총회에서 스카일로와 파트너사가 공동 제출한 'NTN 네이티브 음성통화' 제안이 차세대 통신 표준인 릴리즈 20(Rel. 20) 공식 작업 항목으로 채택됐다. 단말과 칩셋 연동도 병행되고 있다. 스카일로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와 함께 엑시노스 칩셋 기반의 NTN 음성통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사 입장에서는 별도 하드웨어 추가 없이 위성 기반 통신 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시장 경쟁력과 수익 모델 다각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스카일로는 독일 프라운호퍼 집적회로연구소와 협력해 AI 기반 저용량 고효율 음성 코덱(NESC)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음성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데이터 전송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타룬 굽타 스카일로 최고제품책임자 겸 공동 창업자는 “이번 성과는 MNO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3GPP 기반 표준 프로토콜, AI 기반 음성 코덱, 칩셋 수준의 깊은 통합, 상용화된 NTN 네트워크가 결합되면서 모바일 통신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8 14:18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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