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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AI 서버 강자' 델과 함께 워크숍 개최한 이유는?

코난테크놀로지가 델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한 정기 기술 교류를 시작했다. 양사는 지난 29일 서울 서초동 코난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엣지(Edge) AI 워크숍'을 개최하고 최신 AI 통합 인프라와 산업 적용 사례를 집중적으로 교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기술 공유와 상생 협력을 위한 정기 행사를 기획해 올해 처음 진행했으며 이날은 델 테크놀로지스가 먼저 발표를 맡았다. 델은 이현석, 안주현 이사가 각각 그래픽처리장치(GPU) 최적화 구축방안, 효율적 스토리지 자원 관리법 및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를 아우르는 AI 혁신 인프라를 소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AI 기술을 실제 적용한 도입 사례부터 옴니버스 디지털트윈까지 상세히 전달해 현장 실무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GTC 2025에서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 with NVIDIA)'를 발표한 바 있다. 행사를 기획한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이사는 "이런 협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고객 접근과 중대형 신규 사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8월 델 테크놀로지스, 에스넷시스템과 'AI 올인원 서비스 사업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진바 있다. 이어 지난 5월 '코난 AI스테이션 서버(Konan AIStation Server)' 출시 이후 이들을 포함한 주요 인프라 파트너와 협력해 판매 네트워크를 넓혀나가고 있다. 코난 AI스테이션 서버는 '코난 LLM'을 기본 탑재한 생성형 AI 인프라로, 팀 및 조직 단위와 같은 기업 현장에 최적화된 유연한 도입이 가능하다. 델 테크놀로지스 허준원 이사는 "지속적인 정기 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으로 분야별 전문성과 동반 성장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30 09:27장유미

머스크 "이재용과 화상 통화...삼성과 일하는 것은 영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직접 밝혔다. 머스크는 29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에 "삼성은 그들이 무엇에 대해 사인했는지 전혀 모른다"는 한 이용자의 글에 "그들은 안다. 나는 삼성의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해 진정한 파트너십이 어떻게 전개될 지 논의했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양사의 강점을 살려 훌륭한 성과를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와 테슬라는 지난 28일 22조7천600억원 규모의 대형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 로봇, AI 데이터센터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자체 ASIC(주문형반도체) 'AI6'를 미국 테일러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신규 파운드리 공장에서 양산하는 것이 주 골자다. 이후 머스크는 또 다른 이용자가 "삼성전자의 칩 제조 기술이 TSMC보다 뒤처져 있다. 테슬라 AI6칩에 적용되는 새로운 2나노미터(nm) 공정을 실현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삼성전자가 실패하면 AI6 역시 TSMC와 협업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에도 반박했다. 머스크는 "TSMC와 삼성전자 둘 다 훌륭한 회사들이다. 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밝혔다.

2025.07.30 09:24장경윤

나우로보틱스, APEC 고위관리회의 통합전시 참여

로봇 전문 기업 나우로보틱스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통합전시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와 함께 운영된다. 지난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회의에는 APEC 회원국 21개국의 장관급 및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나우로보틱스는 인천을 대표하는 지능형 로봇 기업이다. 이번 APEC 전시 3주차 기간인 8월 9~15일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다관절 로봇 '뉴로 X'를 선보인다. 뉴로 X는 나우로보틱스 정밀 서보제어 기술과 AI 이미지 분석 기술이 융합된 로봇 기술이다. 사람 얼굴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캐리커처 형태로 자동 그리는 기능을 구현한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세계적인 행사에서 나우로보틱스 로봇 기술을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생산역량 확대를 통해,한국을 대표하는 로봇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5월 상장 이후 글로벌 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제2공장을 확보했으며, 내년 초 본격 가동을 목표로 신규 생산 설비를 구축 중이다.

2025.07.30 09:24신영빈

마음AI, 로봇 두뇌 RFM 상용화 추진

마음AI(마음에이아이(대표 유태준)는 로봇 자율성과 범용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obot Foundation Model, RFM)' 기반 기술 개발을 마치고 본격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RFM은 다양한 로봇이 시각, 음성, 언어, 센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 전용 멀티모달 인공지능 모델이다.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한다. 기존처럼 로봇마다 개별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공통 모델로 다양한 도메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적 파급력이 크다. 이번 RFM 상용화는 손병희 AI연구소장과 김문환 국방사업총괄 부사장이 투톱 체제로 주도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손병희 소장은 RFM의 기술 구조와 모델 통합을, 김문환 부사장은 국방, 제조, 공공 분야의 실제 로봇 적용을 이끌며 도메인 확장과 실증 사업화를 주도했다. 마음AI는 이미 SUDA, MAAL, WoRV 등 세 가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실세계에서 보고 듣고 이해하며 반응하는 'Physical AI'를 상용화하고 있으며, 이번 RFM은 이러한 기술을 통합해 구현한 상위 통합 모델이다. 서비스로봇, 안내로봇, 반려로봇, 경비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에 범용 적용 가능한 AI 엔진으로 실제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측은 RFM 상용화를 통해 로봇 개발의 효율성과 속도를 극대화하고, 공항 안내 시스템, 스마트시티, 국방 무인체계 등 자사의 핵심 사업 분야에 빠르게 확산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손병희 연구소장은 “RFM은 로봇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핵심 기술”이라며 “AI가 명령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자율적으로 사고하고 움직이는 '일하는 로봇'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문환 부사장은 “국방과 산업 현장에서는 높은 정확성과 신뢰도가 요구되며, RFM은 이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기술”이라며 “이미 현장 테스트와 실증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확산 적용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AI가 보유한 세 가지 핵심 파운데이션 모델은 ▲MAAL(말) ▲SUDA(수다) ▲WoRV(워브)다. MAAL(Multilingual Adaptive Augmentation Language-model)은 다국어 이해 및 생성이 가능한 언어모델로, 다양한 언어 환경에서 로봇 커뮤니케이션과 명령 해석에 활용한다. SUDA(Seamless Uninterrupted Dialogue Agent)는 음성 인식(STT), 언어 이해(LLM), 음성 합성(TTS)을 하나로 통합한 실시간 대화형 AI로, 자연스럽고 끊김 없는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 WoRV(World Model for Robotics and Vehicle control)는 영상 기반으로 공간을 인식하고 자율 주행 및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모델로, 카메라 중심의 센서 데이터만으로 로봇이나 차량이 자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게 지원한다.

2025.07.30 09:17방은주

한화그룹, 계열사별 준법·정도경영 성과 공개

한화그룹이 준법·정도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운영보고서 2024'를 30일 발간했다. 2018년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출범 이후 세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그룹 차원 준법경영 제도 운영과 계열사별 실행 사례를 통합 정리한 자료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 속에서도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중심으로 일관된 준법 기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각 계열사 자율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독립성 및 객관성, 전문성 확보와 실행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와 그룹 주요 경영진을 위원으로 구성한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교육과 점검 및 제도 개선을 지속해 그룹의 준법경영 강화와 글로벌 수준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한화는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그룹 차원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 내 제조·서비스 등 계열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현황 점검을 지원하고,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95개 항목과 통합 매뉴얼을 배포했다. 실무자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고용노동부 판례 및 이슈 사항 반영 지침 제공, 신규 임원 교육, 협력사 안전관리 매뉴얼 제공 등도 병행한다. 한화그룹의 핵심가치인 '헌신'과 '정도'를 반영한 임직원 핵심 준수사항(H-스탠드)을 제정하고, 전 계열사에 전파해 윤리∙준법 의식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하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공정한 판단을 내리고 윤리적 기준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 핵심 준수사항은 각 계열사의 '컴플라이언스 데이', 실천 캠페인, 퀴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한화그룹은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산하에 '한화그룹ESG위원회'를 설립해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분기별 회의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통해 초거대AI 활용 전략, 해양사업 시너지, 세대 간 조직문화 융화 등 시의성 있는 주제를 공유하며 그룹 전반의 ESG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관계자는 “컴플라이언스는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의식과 자율준법 문화를 통해 안전과 신뢰를 겸비한 경영체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30 09:12류은주

"국내외서 적수 없다"…NC AI, 경량 최강 VLM 모델로 '국가대표 AI' 승기 잡나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대표 AI' 타이틀에 한 걸음 다가선 NC AI가 국내외 적수가 없는 최고 성능의 초경량 멀티모달 비전언어모델(VLM)을 공개했다. NC AI는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동 가능한 초경량 멀티모달 AI 모델 '바르코 비전 2.0(VARCO VISION 2.0 1.7B)'을 공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모델공개로 NC AI는 1.7B(17억) 파라미터의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기존 경량 모델들을 뛰어넘는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며 개인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멀티모달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NC AI의 '바르코 비전 2.0'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로, 여러 장의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복잡한 문서나 표, 차트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VLM이다. 이번 경량 모델 공개는 16일 공개된 중형 모델 '바르코 비전 2.0 14B'에 이은 후속작이다. 14B 모델은 공개 후 열흘 만에 1만 회 가까운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국내외 개발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는 NC AI의 멀티모달 AI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임을 보여주는 지표다. 바르코 비전 2.0 1.7B는 텍스트 처리, 한국어 성능에서 글로벌 톱 오픈소스 멀티모달 모델인 인턴(Intern)VL3 2B, 오비스2(Ovis2) 2B 등을 압도하며 동급 최고 모델임을 입증했다. 영문 텍스트 처리 MT-벤치(Bench)와 한국어 K-시드(SEED), K-라바벤치(LLaVABench)는 물론 광학문자 판독 CORD, ICDAR 등 다양한 벤치마크에서 글로벌 모델들의 성능을 훌쩍 넘었다. LLM은 물론 멀티모달 구축의 기술력도 요구되는 독자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국내 AI 생태계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이다. 또 바르코 비전 2.0 1.7B는 여러 주요 벤치마크에서 2배 가까이 더 큰 규모의 국내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대학 수준의 지식을 검증하는 MMMU(Massive Multi-discipline Multimodal Understanding) 벤치마크와 과학 차트 이미지 해석 능력을 평가하는 AI2D 벤치마크에서 카카오의 카나나 3B,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3B 등 3B급 멀티모달 모델들과 동등하거나 오히려 더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더불어 시각적 맥락에서의 수학적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매스비스타(MathVista) 벤치마크'와 멀티모달 AI의 종합적인 시각언어 기능을 평가하는 'MM-Vet'에서도 윗 체급의 모델들 사이에서 2위를 기록했다. 1.7B 파라미터의 경량 모델은 스마트폰이나 PC 등 개인 기기에서도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이는 기존 멀티모달 AI가 대부분 클라우드 환경에서만 활용 가능했던 한계를 뛰어넘어 개인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멀티모달 AI를 직접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온디바이스 AI의 핵심 장점은 개인정보 보호와 실시간 처리 능력에 있다. 사용자의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아 프라이버시가 완벽하게 보호되며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즉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통신 지연이나 서버 과부하로 인한 서비스 중단 걱정 없이 안정적인 AI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온디바이스 AI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NC AI의 바르코 비전 2.0 1.7B는 국내 기술로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NC AI는 14B에 이어 1.7B의 성공적인 공개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부터 구축하는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의 LLM 개발 경험에 더해 멀티모달 모델과 온디바이스 모델구축 능력까지 갖춘 AI 기술력을 재입증했다. 특히 1.7B라는 작은 모델 크기로도 충분한 성능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AI 기술의 자주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NC AI는 이번 1.7B 모델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앞서 국내 AI 생태계 발전과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바르코 비전 2.0 모든 모델을 연구용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모델을 오픈소스 공개에 나설 계획이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NC AI가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발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멀티모달 모델 개발 역량과 함께 패션, 게임,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버티컬 AI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 국민의 AI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우리가 보여준 경량 고성능 모델 개발 능력을 통해 다양한 국내 산업군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바르코 비전 2.0 1.7B는 AI 기술의 자립과 민주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성능 AI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0 09:07장유미

다올티에스, LG AI연구원과 파트너 계약 체결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전문 기업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가 LG AI연구원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생성형 AI 기반 비즈니스를 통해 국내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올티에스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공식 총판사다. 델의 AI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PC, 워크스테이션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연계된 AI, 보안,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전문 기업이다. 30일 다올티에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는 LG AI연구원의 최신 생성형 AI 모델,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통합된 형태의 'AI 어플라이언스 패키지'를 공동 기획·개발한다. 해당 패키지는 AI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다올티에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존에 MOU를 맺은 국내 유수의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들과 연계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산업별 특화된 AI 패키지를 구성하고, 복잡한 AI 도입 과정을 간소화한 '원스톱 도입 모델'을 통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번에 출시할 통합 패키지는 델의 고성능 AI 서버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AI모델인 EXAONE 4.0과 각 ISV의 업무 특화 솔루션을 결합한 형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이나 기술적 부담 없이 손쉽게 AI 서비스를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올티에스는 제조,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AI 인프라를 구축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LG AI연구원 이화영 AI사업개발 부문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엑사원 4.0이 산업 인공지능을 대표하는 AI 모델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LG AI연구원의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다올티에스의 인프라 및 시장 경험의 결합은 산업별 고객 맞춤형 AI 모델 사업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올티에스 장윤찬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 계약은 다올티에스가 보유한 AI 인프라 역량과 국내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라며 “앞으로도 델 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한 글로벌 벤더들과의 협업과 국내 ISV들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통합 AI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7.30 08:56방은주

SOOP, 2분기 영업익 300억원…전년比 10%↓

SOOP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169억 원, 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9.9% 하락했다. 플랫폼 매출은 845억 원, 광고 매출은 308억 원으로 집계됐다. 광고 매출은 콘텐츠형 광고의 성장과 지난 3월 합류한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 연결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2천245억원, 62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보다 14.7%, 1.5% 증가했다. SOOP은 플랫폼 기반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 서비스 고도화, 기술 체계 정비, 글로벌 시장 확대를 과제로 설정하고 기술·운영 전반에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30 08:53박서린

김승수 의원, 5년 연속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이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제 21대에 이어 제 22대 국회까지 5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국회의원의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률 ▲법안 투표율 ▲법안 대표·공동발의 실적 ▲국정감사 활동 ▲대정부질문·소위원회 참여 등 의정활동을 전반적으로 정밀 분석하여 선정되는 시민단체 주관 최고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제 22대 국회 1차년도 평가는 지난해 5월 30일부터 올해 5월 29일까지의 의정활동을 기준으로 진행했고, 김 의원은 각 분야별 성과를 취합한 종합평가에서 최상위권에 포함되어 대구지역 국회의원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국회 입법활동과 관련해서 김 의원은 높은 대표발의 법안 통과율(26.53%)을 기록했다. 지난 1년 동안 총 49 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해 그 중 13건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먼저 김 의원은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해 세제 혜택을 확대한 저출산 대책 패키지 3법 ▲참전명예수당 및 생활조정수당 인상과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을 담은 보훈수당 현실화 패키지 3법 ▲확률형 아이템 정보 미표시·허위표시 시 징벌적 손해배상 적용을 담은 게임산업 진흥법 개정안 ▲ AI 생성물 워터마크 표기 의무화 및 미이행 시 삭제 조치를 담은 딥페이크 방지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 49 개 법안을 대표발의 했고, 국회 본회의에서 13개 법안이 최종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입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산업 저변 확대와 뮤지컬산업 기반시설 확충과 전담기관 지정을 담은 뮤지컬산업진흥법 ▲ K-POP의 확산 가속화를 위한 뮤직비디오 하이패스법인 음악산업진흥법 ▲영화 제작비용 세액공제 기한 연장을 담은 영화산업 재도약법 ▲낚시 활성화를 위해 합리적 낚시 규제 개선을 담은 낚시 3 법 ▲K- 광고산업 도약을 위한 광고산업 진흥법 ▲K- 콘텐츠의 미래를 여는 애니메이션 산업 진흥을 위한 K 애니 성장법 등을 대표발의했다 . 김 의원은 지난해 10 월에 치러진 국정감사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특히 대한 체 육회와 대한축구협회의 비리와 불공정 사례들을 집중 추궁하며 체육계의 개혁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측근 채용 등 체육회 사유화 지적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기능 상실 및 거수기 전락 비판, ▲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절차적 하자를 밝혀낸 게 대표적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대안도 놓치지 않았다.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청소년 불법도박 대책 마련부터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주요 현안인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화격차 해소, 중소 여행업계 보호 방안 마련, 국외 문화유산 환수 대책 마련, 국내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 수립을 촉구하며 정책감사를 펼쳐왔다 . 이번 평가 항목 중에서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률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의 일방적인 회의 개최에 따른 당론 보이콧 불참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체 국회의원 중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 김승수 의원은 “항상 격려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대구 북구주민과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정책대안 마련과 국민들의 삶을 대변하는 따뜻한 정치 실현, 지역경제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국회 의정활동 외에도 대구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지원, 수해 피해 복구 및 예방대책 마련, 구수산스포츠센터 기공, 사수동 파크골프장 개장, 북구 칠곡향교 명륜당 대구시 문화유산 지정 지원 등 현 장 중심의 지역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2025.07.30 08:50이도원

누비랩, 부산 수영구와 푸드스캐너 도입 MOU

푸드테크 인공지능(AI) 기업 누비랩은 부산광역시 수영구와 AI 푸드스캐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누비랩 AI 푸드스캐너는 식사 전후 식판 사진을 AI로 분석해 음식 종류와 섭취율, 영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정량화하는 솔루션이다. 교사와 학부모는 아이가 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식습관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 밸런스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는 데 유용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보육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해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아이 식습관은 평생 건강 기반이 되는 만큼 구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누비랩은 현재 전국 각지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요양시설, 병원 등 다양한 급식 현장에 AI 기반 식습관 분석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미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2025.07.29 22:45신영빈

에이트테크, 과기부장관 표창 수상

폐기물 자원선별로봇 기업 에이트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한 '2025 ICT기금 넥스트 어워즈'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트테크는 ICT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AI와 로보틱스를 접목한 폐기물 선별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기술적 성과와 자원순환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트테크를 비롯한 총 4개 기업이 성과발표회에 참여했다. 에이트테크에서는 류재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발표자로 나서 국내외 폐기물·재활용 산업의 한계를 짚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무인 자원선별센터 구축 전략을 공유했다. 에이트테크는 AI 기반 폐기물 선별 로봇 '에이트론'과 자동화 자원순환 플랫폼 '아이로-mrf', 폐기물 선별 통합 스마트 유닛 '멀티트론'을 통해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에이트론은 국내 민간·공공 선별장에서 20대 이상 운영 중이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글로벌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22:39신영빈

천일에너지, AI 불꽃감지기로 새벽 폐기물 집하장 화재 조기진압

천일에너지는 인공지능(AI) 기반 불꽃감지기를 통해 새벽 시간대 발생한 폐기물 화재를 20분 만에 진압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재는 지난 26일 새벽 2시경 서울 강서구 한 산업폐기물 집하장에서 발생했다. 현장에 근무자가 없던 시간 불꽃 발생 직후 감지기가 작동해 관제센터와 담당자에게 경보를 전송했고 출동한 소방과 보안 인력이 화재를 진화했다. 최초발화지는 적재 폐기물 속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천일에너지의 대응은 업계 전반에 반복되는 폐기물 화재 문제 속에서 드문 조기 감지·신속 대응 사례로 주목받았다. 폐기물 보관시설은 자연발화나 폐배터리 폭발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지만 대부분 감지기가 설치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영업이 종료된 새벽 시간대에는 인지와 대응이 특히 어렵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에서 631건의 폐기물 시설 화재가 발생했으며, 일부는 10일 이상 지속되기도 했다. 천일에너지는 전국 23개 사업장에 불꽃감지기와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순차 도입 중이다. 감지기는 특정 이산화탄소 파장을 인식하는 적외선 센서를 활용해 10~30초 내 불꽃을 감지한다. 용접과도 구별 가능하다.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폐기물 보관과 BIO-SRF 생산시설은 상시적인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설비 투자는 비용이 아닌 책임의 문제다. 천일에너지는 법적 기준에 머무르지 않고 업계 전체의 안전 기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사업장은 올 초 불꽃감지기를 설치한 곳이었다. 천일에너지는 내년 말까지 전국 전 사업장에 동일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화재 전문가들은 "화재 감지 시간과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결정한다"며 이 같은 선제적 대응이 폐기물 산업 안전관리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2025.07.29 22:28신영빈

리벨리온, 마벨과 소버린AI 구축 위한 맞춤형 AI 인프라 공동 개발

리벨리온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마벨테크놀로지(마벨)와 함께 APAC 및 중동 지역 내 소버린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AI 시스템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AI인프라가 부상하며, 범용 GPU 중심의 표준화된 인프라 환경을 넘어 각 국가와 지역 특성에 맞춘 도메인 특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기업 뿐 아니라, 정부 주도형 AI프로젝트 및 지역 클라우드 기업들 역시 확장성과 에너지 효율을 갖춘 자체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AI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마벨의 커스텀 설계 플랫폼을 활용해 리벨리온이 고객 맞춤형 추론용 AI반도체를 설계함으로써 향후 맞춤형 AI 인프라 제공을 위한 기술적 · 사업적 협력을 이어간다. 특히 마벨이 보유한 첨단 패키징 기술과 고속 직렬 데이터 전송 기술(SerDes) 및 다이투다이(Die-to-die) 인터커넥트 등 기술을 기반으로 서버 단위를 넘어 랙 수준까지 통합된 AI 인프라를 구현하며, 이로써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달성할 예정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AI인프라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이제는 범용 솔루션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시점에 도달했다”며, “리벨리온은 마벨과의 협력을 통해 AI반도체 설계 전문성과 첨단 반도체 통합 기술을 결합하고, 각국 정부 및 기관의 현실적인 수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AI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윌 추(Will Chu) 마벨 커스텀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 수석부사장은 “커스텀 AI 인프라는 데이터센터 혁신의 새로운 흐름을 열어갈 핵심요소”라며, “리벨리온과의 협업을 통해 성능, 효율성, 확장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AI 인프라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 22:00전화평

"말 한마디로 CT 촬영 완성"…AI 의사들이 직접 써본 결과는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교 연구팀이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오른쪽 폐에 물이 찼고, 왼쪽 아래쪽 폐는 정상"이라고 글로만 적으면 해당 상태의 CT 사진을 만들어주는 AI를 개발한 것이다. 실제 의료진 9명(의대생 2명, 수련의 3명, 전문의 4명)이 이 AI를 직접 사용해보고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MedSyn'이라는 이름의 이 AI는 사용자가 증상이나 질병 상태를 글로 설명하면 3분 안에 실제 같은 CT 사진을 만들어낸다. 마치 가로, 세로, 옆면에서 찍은 사진처럼 여러 각도의 CT 이미지를 한번에 제공한다. 의대생들 "위험한 질병도 미리 안전하게 연습할 수 있어" 실험에 참여한 의료진들은 이 AI가 특히 의료 교육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의대생 한 명은 "실제 환자를 만나기 전에 정말 위험한 질병들을 미리 보고 연습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현재 의대 수업은 주로 책이나 슬라이드로 진행되는데, 실제 CT 사진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한 의대생은 "의대생들이 흉부 CT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며 현재 교육의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응급실이나 야간 근무 때 도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 수련의는 "응급 환자가 오면 확인해야 할 주요 질병들의 CT 사진을 미리 만들어두고, 다른 의료진과 함께 '이런 것들을 찾고 있어요'라고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진료에서도 활용 가능, "더 정확한 진단서 작성에 도움" 이 AI는 단순한 공부 도구를 넘어 실제 환자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됐다. 한 전문의는 "심장이 커진 환자의 CT를 볼 때 AI가 만든 비교 이미지를 참고하면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단서를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의사는 "그냥 '오른쪽 폐에 물이 찼다'고 쓰는 대신, AI 이미지와 비교해서 '정확히 어느 부위에 얼마나 찼는지' 구체적으로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나 다른 의료진과의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수련의는 "수술 전에 환자에게 '수술 후 이런 모습이 될 거예요'라고 AI로 만든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러 문제점도 발견, "사진 화질이 떨어지고 가짜 병변도 생겨" 실제 사용해본 의료진들은 몇 가지 문제점도 발견했다. 가장 큰 문제는 화질이 떨어진다는 점이었다. 한 의대생은 "화질이 나빠서 내가 요청한 병이 정말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며 "값비싼 병원 컴퓨터가 아닌 오래된 컴퓨터로 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AI가 없는 병을 만들어내거나 있어야 할 병을 빼먹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한 전문의는 꼼꼼히 살펴본 후 "이 환자에게 별의별 병을 다 만들어놨네요. 뼈 전이암이나 연결되지도 않는 이상한 구조까지 있어요"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료계에서는 잘못된 정보로 공부하는 것이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 수련의는 "공부할 때 틀린 정보를 받으면 큰 문제가 된다. 내가 틀렸는지 프로그램이 틀렸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경고했다. AI가 너무 진짜 같아서 오히려 위험, "구별이 안 돼" 놀랍게도 AI가 만든 CT 사진이 너무 실제 같아서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한 의대생은 "미리 말해주지 않았다면 이게 AI가 만든 건지 전혀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문의도 "제대로 된 설명을 넣으면 결과물이 너무 좋아서 내가 직접 만든 게 아니라면 AI인지 구별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는 특히 의료 교육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의료진들은 "AI로 만든 이미지는 많은 경험을 쌓은 베테랑 의사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직 배우는 단계인 수련의들은 반드시 실제 환자의 진짜 이미지로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FAQ Q: 이 AI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A: 컴퓨터에 "오른쪽 폐에 물이 찼고, 왼쪽 아래쪽 폐는 정상"처럼 증상을 글로 적으면 해당 상태의 CT 사진을 3분 정도 만에 만들어줍니다.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을 한번에 보여줍니다. Q: 실제 병원에서 사용하려면 무엇을 고쳐야 하나요? A: 사진 화질을 더 좋게 만들고, 없는 병을 만들어내거나 있는 병을 빼먹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의료진이 실제 사진과 AI가 만든 사진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도 필요합니다. Q: 이 기술이 널리 사용되면 의료 교육이 어떻게 바뀔까요? A: 평소 보기 어려운 희귀 질병이나 응급상황을 안전하게 미리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 환자의 진짜 사진으로 경험을 쌓는 것도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균형이 필요할 것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29 21:36AI 에디터

넷마블 '뱀피르', 다음 달 26일 정식 출시…"차별화된 경험 전달"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29일 뱀파이어 컨셉 신작 MMORPG '뱀피르'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뱀피르는 다음 달 26일 정식 출시된다. 넷마블은 이날 '뱀피르'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출시일과 더불어 게임의 개발 방향성과 핵심 콘텐츠, 서비스 방향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선보였다. 한기현 넷마블네오 '뱀피르' PD는 "'뱀피르'를 통해 MMORPG가 직면한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고자 한다"며 "아트의 표현 방식부터 성장과 경쟁의 구조, 경쟁 시스템까지 모든 영역에서 익숙했던 틀을 과감히 깨고 완전히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기존 MMORPG의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뱀피르'는 ▲표현 ▲성장·경쟁 ▲운영이란 3가지 측면에서 변화를 시도한다. 먼저 파격적인 표현을 통해 기존 MMORPG에서 보기 어려웠던 과감한 컨셉을 바탕으로 뱀파이어 세계관을 구축했다. 모든 이용자에게 맞춘 안전한 표현이 아닌 '피', '공포', '섹슈얼리티'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뱀파이어 세계관을 대담하게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성장과 경쟁의 측면에서는 '다이아 파밍'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매월 일정량의 다이아를 필드 플레이만으로 획득할 수 있고 해당 재화를 활용해 상점에서 다양한 패키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무·소과금 이용자들도 게임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운영 차원으로는 ▲AI 시스템 기반 불법 부정 행위 강력 대응 ▲인게임 GM 통한 소통 강화 및 투명한 소통 창구 확립 ▲소통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개선 현황판 운영 ▲낮은 등급 아이템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단계별 누적 보상형 BM 시스템 ▲고효율 패키지 판매 지양 등의 방향성을 공개했다.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이용자 경험과 가치를 최우선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존할 수 있는 MMORPG의 본질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7.29 20:30정진성

DXC 테크놀로지, 자가보험조직용 AI 기반 보험 청구 관리 솔루션 DXC Assure Risk Management 출시

애슈번, 버지니아주 , 2025년 7월 29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29일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전문성을 결합한 차세대 솔루션 DXC Assure Risk Management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자가보험조직(self-insured organizations)이 직원 건강 관리, 의료 비용 통제, 빠른 업무 복귀 절차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자가보험조직은 기존 보험 상품을 구매하기보다 자체 자금을 사용해 직원이 청구하는 보험비를 부담한다. 이로 인해 이들은 ▲효과적인 직원 건강 관리 지원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드는 규제 준수 ▲급증하는 의료 비용 관리 ▲업무 복귀 처리 개선 등과 관련된 여러 과제에 직면한다. 이날 전 세계에서 출시된 DXC Assure Risk Management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 포괄적이면서 융통성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AI 기반 프로세스: 보험 청구 워크플로의 지능형 자동화, 운영 위험 완화, 통합 건강•안전 관리 도구. 인간 전문가 지원: 감정 분석 및 사전 청구 방지 서비스를 포함해 청구 과정 전체를 지원하는 보험 분야 전문성을 갖춘 전문 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 제공: 결과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전 과정에 문서 자동화, 실시간 대시보드, 내장된 생성형 AI 기능을 갖춘 사용자 중심의 현대적인 엔드투엔드(end-to-end) 청구 및 위험 관리 시스템. 레이 어거스트(Ray August) DXC 테크놀로지 보험 소프트웨어 및 BPS 부문 사장은 "전문가, AI 워크플로, 기술을 결합해 자체적으로 보험을 운영하는 고용주가 치료부터 비용까지 다친 직원들의 전체 청구 과정을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인 DXC Assure Risk Management를 소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이는 혁신을 추구하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보험의 미래를 전환하려는 DXC의 헌신적 노력이 빚어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네이선 골리아(Nathan Golia) 셀렌트(Celent) 수석 애널리스트는 "자가보험조직은 보험 청구를 스스로 관리하면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누수를 방지하고 직원의 성공적인 업무 복귀를 보장하려면 기존 보험사처럼 효율적인 관리 프로세스가 필수다"면서 "리스크 관리 운영은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이 더 빨리 복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치료 전문가들을 활용함으로써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 40년 이상 전문성을 쌓아온 DXC는 상위 25개 보험사 중 21곳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파트너다. DXC는 핵심 보험 시스템 분야의 선도적 공급업체로서 DXC 소프트웨어를 통해 처리되는 10억 건 이상의 보험 계약에서 보험사들이 복잡성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DXC Assure Risk Management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안젤레나 아바테(Angelena Abate),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선임 이사,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2025.07.29 19:10글로벌뉴스

'적자 확대' 두산로보틱스, 휴머노이드서 기회 찾는다

두산로보틱스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회사는 휴머노이드 등 신사업을 추진하며 새 먹거리를 찾는 모습이다. 29일 공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98.8% 늘었다. 매출은 45억원으로 68%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65억원으로 347% 확대됐다. 최근 협동로봇 시장 성장이 정체되면서 주력 사업 성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미국발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고객·딜러사 투자가 미뤄졌다"고 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실용적 휴머노이드 산업 진출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2~3년 간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인수합병(M&A)과 전략적 파트너십 등 협업을 통해 내부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1차 인력 채용을 마치고 추가 채용을 진행 중이다. 오는 3분기에는 통합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하고 조직 개편을 마칠 예정이다. 이달에는 미국 로봇 시스템 통합 및 첨단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원엑시아 인수를 단행했다. 기존 하드웨어 중심 사업구조를 넘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기반 지능형 로봇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원엑시아 연매출 규모를 지난해 1천330만 달러(약 185억원) 규모에서 오는 2030년까지 8천420만 달러(약 1천172억원) 수준까지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미국 로봇 솔루션 전문 리더십, 현지 시장 공략 거점, 데이터 기반 AI 내재화 등 실효적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전략적 M&A를 지속 전개하고 시장 선도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 주도로 결성된 'K-휴머노이드 연합'에도 참여하며 산학연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로봇 제조사로서 국내 로봇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협동로봇 시장이 코로나 이후 높은 성장성을 보였지만 최근 성장이 정체됐다"라며 "두산로보틱스와 같은 협동로봇 업체들이 활로를 찾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29 17:23신영빈

中 AI 선두주자 지푸, 오픈소스 모델 공개…美 제재 속 'AI 굴기' 가속

중국 인공지능(AI) 선두주자 지푸AI가 오픈AI 수준의 성능을 갖춘 거대언어모델(LLM)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실리콘밸리에 도전장을 던졌다. 2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지푸AI는 지난 28일 3천550억개 파라미터를 갖춘 파운데이션 모델 '지엘엠-4.5(GLM-4.5)'를 오픈소스로 출시했다. 이 모델은 복잡한 추론과 코딩, 도구 사용 능력을 단일 시스템에 통합해 AI 에이전트 구동에 최적화됐다. 이 모델은 '전문가 혼합(MoE)' 아키텍처를 채택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전체 3천550억개 매개변수 중 실제 연산에는 320억 개만 활성화된다. 15조 개에 달하는 방대한 토큰으로 사전학습을 거쳤고 이후 코딩과 에이전트 행동에 특화된 8조개 토큰으로 미세조정을 완료했다. 성능은 세계 최상위권으로 평가된다. 엠엠엘유 프로(MMLU Pro) 등 12개 대표 벤치마크 종합 점수에서 세계 3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매개변수 대비 성능 효율을 나타내는 '파레토 프론티어'에 위치해 동급 모델 중 최고의 효율을 입증했다. 이 모델은 MIT 라이선스에 따라 상업적 이용이 전면 허용된다. 공개 시연에서는 모델이 직접 웹 검색을 해 보고서를 만들거나 '플래피 버드' 게임을 자율적으로 플레이했다. 주제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제작하는 기능도 선보여 콘텐츠 자동화 잠재력을 과시했다. 한 중국 매체는 이를 두고 "오픈소스는 중국 AI가 '코너에서 추월하기' 위해 선택한 핵심 전략"이라며 "커뮤니티 협력과 투명성을 통해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히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2025.07.29 17:08조이환

"사용자 경험 혁신한다"…이스트에이드, 포털 줌 통해 'AI 승부수'

국내 포털 시장의 경쟁 무대가 인공지능(AI)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전망이다. 이스트에이드가 자체 포털의 AI 전환을 공식화하며 대화형 검색을 통한 사용자 경험 혁신을 시장의 핵심 화두로 던졌기 때문이다. 이스트에이드는 포털 '줌(zum)'의 모든 검색에 'AI 1초 요약'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내 포털 중 최초의 시도다. 'AI 1초 요약'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핵심 정보를 요약해주는 대화형 검색 기능이다. 지난해 11월 처음 도입돼 일상적인 문장 형태의 질문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비스 고도화의 핵심은 모회사 이스트소프트의 기술력이다. 이스트에이드는 자체 검색 엔진과 이스트소프트의 거대언어모델(LLM) '앨런(Alan)'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요약의 정확도 응답 속도 맥락 이해 능력을 높여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회사는 연말까지 검색 서비스 전체를 AI 중심으로 개편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핵심은 ▲쇼핑 ▲여행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하고 새로운 광고 모델을 도입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의 나열식 광고에서 벗어나 AI 요약 결과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AI 네이티브 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보 탐색의 몰입감을 해치지 않으면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AI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40~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전 세대의 AI 리터러시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이번 'AI 1초 요약'의 전면 확대는 단순한 기능 강화가 아니라 정보 탐색의 패러다임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이정표"라며 "누구나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검색 경험을 제공해 기술의 혜택이 모든 세대에게 골고루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9 17:07조이환

"보고서 지옥 끝"…야근 주범 PDF 등 문서, AI가 처리한다

지미션이 기업의 데이터 활용 방식과 업무 효율을 인공지능(AI)으로 혁신하는 새로운 데이터 처리·분석 플랫폼을 선보였다. 긴 시간이 걸리던 문서 분석 업무를 자동화해 화이트칼라 근로자의 업무 부담을 대폭 경감하는 방안을 확보한 것이다. 지미션은 지난 28일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데이터 처리·분석 플랫폼 '리트리버(RETRIEVER)'를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리트리버'는 기업 내부에 쌓인 방대한 양의 문서와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핵심 정보를 추출하는 지능형 솔루션이다. '리트리버'는 PDF, 액셀, 한글 등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후 자체 개발한 추출·변환·적재(ETL) 기술로 데이터를 자동 정제·가공하고 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통해 사용자 질문에 대한 실시간 답변과 보고서 생성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채팅 형태의 간편한 인터페이스에서 자연어로 질문하는 것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기업의 가장 큰 우려인 데이터 보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모델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외부 유출 위험 없이 민감한 데이터를 내부에서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다. 또 자체 튜닝한 소형언어모델(sLLM)을 통해 데이터 특성에 맞춘 고정밀 분석이 가능하며 기업별 맞춤 파인튜닝 기능으로 정확도를 지속해서 높일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과 협업 기능도 강화했다. 웹 기반 대시보드는 메모, 댓글, 사용자별 권한 관리 등 다양한 협업 기능을 포함해 여러 부서가 동시에 데이터를 분석하고 소통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담당자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지던 문서 정리 및 보고서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 조직 전체의 운영 표준화와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지미션은 올해 상반기 생성형 AI 기반 문서처리 솔루션 '닥스훈드(DXHUND)'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리트리버' 출시를 통해 공공, 금융, 일반 기업을 아우르는 LLM 기반 비정형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리트리버'는 단순한 검색 엔진이 아니라 기업 데이터를 신속히 분석하고 보고서까지 자동 생성하는 AI 업무 파트너"라며 "문서 기반 업무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복잡한 쿼리 없이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9 17:06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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