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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키를 넘어"...옥타코, AI시대를 위한 디지털 트러스트 제공

지난 20여 년간 계속돼욘 기업용 사이버보안의 핵심 질문이 있다. "이 사용자는 누구인가?"이다. 패스워드, 일회용 비밀번호(OTT), 생체인식, 그리고 FIDO2(Fast IDentity Online2) 보안키(Passkey)는 모두 이 질문에 대응하는 기술이고 더 안전한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이러한 기술은 조직의 계정 탈취 위험을 줄이고, 자산을 보호하며, 기존 패스워드 기반 인증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도왔다. 그러나 오늘날 보안 환경은 인공지능(AI) 등장으로 큰 변화를 맞고 있다. 피싱 공격은 더욱 정교해졌고, 탈취한 계정 정보(Credential)는 여전히 기업 보안의 가장 큰 위협이다. 기존 다중요소인증(MFA,Multi-Factor Authentication)만으로는 이러한 위협을 충분히 막기 어려워졌다. 동시에 생성형 AI(Generative AI)와 에이전트형 AI(Agentic AI)는 기업의 업무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제 기업이 던져야 할 질문은 더 이상 단순하지 않다. 이에 옥타코는 "누가 로그인했는가?"가 아니라 "누가 행동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가?" 혹은 "무엇을 수행할 수 있는가?" "어떤 조건에서 허용되는가?"로 질문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AI 에이전트가 기업 시스템에 접속하고, 민감한 정보를 조회하며, 업무 프로세스를 승인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시대에는 단순히 인증(Authentication)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는 것이다. 앞으로의 사이버보안 신원인증은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Trusted Identity) ▲안전한 접근(Secure Access) ▲상황(Context) 기반 검증 ▲지능형 권한관리(Intelligent Authorization) 가 하나의 체계로 동작해야 한다. 유비코가 보안키 시장을 열었고, 옥타코는 그 위에 디지털 트러스트를 구축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유비코(Yubico)는 피싱 공격에 강한 하드웨어(HW) 인증 시장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부기관과 기업들이 FIDO(비밀번호 없이도 안전하게 사용자를 인증할 수 있게 만든 온라인 인증 기술) 보안키를 도입하도록 이끌며, 패스워드를 넘어서는 인증 시대를 여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시장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이제 보안키는 목적지가 아니라, 더 큰 디지털 트러스트 아키텍처(Digital Trust Architecture)를 구성하는 하나의 기반 기술이 됐다. '한국의 유비코'인 옥타코(OCTATCO, 대표 이재형)는 또 하나의 보안키를 만드는 기업을 넘어 생체인식 하드웨어, 엔터프라이즈 인증 소프트웨어,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접근관리,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신원 인프라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있다. 현재 옥타코는 ▲EzFinger(FIDO2 생체인식 보안키) ▲옥타코 MFA (제로트러스트 인증 플랫폼) ▲옥타코 PC 로긴 매니저(피싱에 강한 윈도우 로그인 플랫폼)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옥타코는 ▲생체인식 하드웨어가 제공하는 물리적인 신뢰(Physical Assurance)를 제공하는 부문과 ▲소프트웨어로 대규모 기업 환경의 신뢰 관리(Enterprise Trust Management)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를 간단히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하드웨어는 신원을 증명하고, 소프트웨어는 기업 전체의 신뢰를 관리한다." 이것이 단순한 보안 제품과 디지털 트러스트(Digital Trust) 플랫폼간 차이다. 하드웨어 루트 오브 트러스트에서 디지털 트러스트 인프라로 옥타코 전략은 다층적인 신뢰(Layered Trust)를 구축하는 것이다. 가장 기초계층인 하드웨어 레벨에서부터 생체인식 보안키가 지문을 통해 실제 사용자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패스워드, 공유 계정, 취약한 MFA(SMS, 이메일, OTP등)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줄인다. 'EzFinger'에는 양자난수 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기술이 적용돼 하드웨어 수준의 신뢰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 이 위에서는 옥타코 소프트웨어가 인증을 기업의 정책(Policy)으로 확장한다. FIDO2 생체인식 인증, 다중 속성인증 M2A(Multi-Attribute Authentication), 제로트러스트 기반 신원 검증, 접근관리 정책을 통해 기업은 누가, 어디에서, 어떤 조건에서, 어느 수준의 신뢰를 가지고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정의할 수 있다. 이는 현대 기업환경이 클라우드(Cloud), 온 프레미스(On-premise), 하이브리드(Hybrid), VPN, VDI, SSO, Identity Provider, 내부 업무 시스템 등 매우 복잡하게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이제 인증은 단일 지점이 아닌 기업 전체 아키텍처의 일부로 동작해야 한다. 옥타코는 ▲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 물리적 복제 방지 함수) 기반 Hardware Root of Trust ▲AI 생체인식 위 변조 방지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Quantum-Resistant Identity Service 등 미래 핵심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이재형 옥타코 대표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이 만들어 내는 Trusted Access, Operational Confidence, Secure Digital Transformation이다"고 밝혔다. AI 시대에는 인증보다 권한관리(Authorization)가 중요 AI는 접근(Access)의 의미 자체를 바꾸고 있다. 기존 보안에서는 사람이 로그인하고 자신의 신원을 증명한 뒤 접근 권한을 얻었다. 하지만 에이전틱AI(Agentic AI) 시대에는 AI가 사람을 대신해 정보를 조회하고 업무를 수행하며 애플리케이션과 상호작용하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여기서 새로운 질문이 등장한다. "이 AI에게 이러한 행동을 수행할 권한을 누가 부여했는가?" 단순히 사용자가 인증을 통과했다는 사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기업은 해당 행위가 정책에 부합하는지, 합법적인 요청인지, AI가 허용된 범위 안에서 동작하는지까지 확인해야 한다. 이 대표는 "옥타코의 장기 비전은 사람,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AI 에이전트 모두를 하나의 정책 아래 검증하고 통제하는 Authentication에서 Authorization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Authentication은 신원을 확인한다. Authorization은 신뢰할 수 있는 행동을 정의한다. AI 시대에는 두 요소 모두 기업 보안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뢰는 기술이 아니라 실제 구축 사례로 증명 사이버보안에서 기술만으로는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신뢰는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다. 옥타코의 가장 큰 강점은 이미 다양한 시장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화재보험 등 삼성그룹의 인증 환경을 지원하고 있고, 그룹사 전체로 확대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 해외 13개국 200여개 지점을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인증 체계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옥타코를 신뢰하는 인증 벤더로 소개하고 있고, 가트너는 FIDO2 보안키 및 대표 신원인증 기술 벤더로 옥타코를 보고서에서 언급했다. 이는 옥타코가 단순히 기술 기업이 아니라, 안정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환경에서 검증된 운영 보안 파트너임을 보여준다. 접근을 허용하기 전에 신뢰를 설계하다 현재 옥타코 제품군은 이러한 비전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 EzFinger 생체인식 FIDO2 보안키, 옥타코 MFA, 옥타코 PC 로긴 매니저 등이 이들 제품이다. 향후에는 Cloud SSO, 차세대 생체인식 보안키, 뉴로모픽 기반 위 변조 방지 기술, 물리·디지털 접근을 통합하는 스마트 보안키, 양자 내성 디지털 신원 서비스, AI 시대를 위한 Authorization 인프라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미래의 사이버보안은 공격이 발생한 이후 이를 막는 것이 아니라, 접근이 허용되기 전에 신뢰를 설계하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유비코(Yubico)가 피싱에 강한 하드웨어 인증의 중요성을 세상에 알렸다면, 옥타코는 그 위에서 생체인식 하드웨어, 인증 소프트웨어, 제로 트러스트 접근관리, AI 자동화 Authorization 인프라를 결합한 더 넓은 디지털 트러스트(Digital Trust)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옥타코는 유비코와의 경쟁을 넘어 시장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본다. 세상은 이미 패스워드를 넘어 신뢰 기반 접근(Trusted Access)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AI 시대에는 디지털 신원 보안 역시 단순히 로그인 보호를 넘어 지능형 권한관리(Intelligent Authorization)로 진화해야 한다"고 짚었다. 옥타코의 강점은 생체인식 하드웨어가 제공하는 물리적 신뢰성과, 소프트웨어 기반 제로트러스트 인증이 제공하는 지능성과 확장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제 인증은 더 이상 단순한 보안 기능이 아니다. 인증은 디지털 인프라가 되고 있다"면서 "옥타코는 AI 시대의 디지털 트러스트(Digital Trust)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8.12 20:47방은주 기자

'암호화' 추론의 허점…오픈AI·앤트로픽·구글 API에서 숨은 사고 과정 추출

프론티어 AI 모델의 '암호화된' 내부 사고 과정을 평문으로 뽑아내는 공격이 논문으로 공개됐다. 현지 시각 8월 10일 arXiv에 게재된 연구로, 와이어드가 11일 보도했다. 튀빙겐 ELLIS 연구소와 막스플랑크 지능시스템 연구소, MATS 리서치, 스니크 연구진 8명이 작성한 116페이지 분량의 논문이다. 앤트로픽과 오픈AI, 구글의 API가 모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격의 핵심은 추론을 담는 '암호화 블록'의 특성에 있다. 오픈AI·앤트로픽·구글은 모델의 단계별 사고 과정을 서버에 저장하지 않는 대신, 이를 암호화한 블록으로 만들어 사용자에게 돌려주고 다음 요청 때 다시 받는 방식을 쓴다. 연구진은 이 블록이 같은 제공자의 다른 세션·다른 사용자·다른 모델 사이에서 그대로 호환된다는 점을 발견했다. 더 강한 모델이 만든 블록을 같은 제공자의 더 약하고 안전장치가 느슨한 모델에 주입하면, 약한 모델이 그 내용을 평문으로 그대로 옮겨 적는다. 앤트로픽에서는 클로드 오퍼스 4.8의 추론을 클로드 하이쿠 4.5로 풀어냈고, 오픈AI에서는 GPT-5.6 솔의 추론을 GPT-5.6 루나로, 구글에서는 제미나이 계열에서 같은 방식이 통했다. 강한 모델 자체를 공격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이 기법의 특징이다. 실제 피해 사례도 확인됐다. 연구진이 깃허브와 허깅페이스의 공개 저장소에서 모은 31만 5,320개 추론 블록 가운데 개인정보 367건과 자격증명 182건을 복구했다. 개발자들이 실수로 업로드한 로그에 암호화 블록이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이다. 공격은 네 가지 방법으로 시도된다. 경쟁사가 모델 학습에 쓸 수 있는 추론을 빼내는 증류 방지 우회, 공개 로그에서 개인정보를 뽑아내는 대규모 데이터 추출, 최종 답변은 안전하게 거절했어도 추론 과정에 위험한 내용이 남는 경우의 노출, 그리고 암호화 블록 안에 악성 지시를 숨겨 다른 에이전트를 오염시키는 보이지 않는 프롬프트 주입까지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세 제공사는 책임 공개 후 서버 측 완화 조치를 배포해 원래의 재현 시나리오는 막힌 상태다. 다만 연구진은 완전한 차단에는 API 구조의 근본적 변경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논문은 또 중국의 오픈가중치 모델 키미 K3가 클로드 오퍼스 4.8과 GPT-5.6 솔의 추론과 놀랍도록 유사한 출력을 내는 사례를 제시해, 미국 모델의 추론이 학습에 쓰였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인과적 증명은 불가능하다는 단서가 함께 달렸다. 존스홉킨스대 연구자 매튜 그린이 지난 5월 29일 이 취약점을 처음 발견했고, 연구진이 공격 기법을 체계화해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와이어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ELLIS 튀빙겐 연구소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8.12 20:32AI 에디터

[카드뉴스] AI야, 잠깐 멈춰!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미국 정치권에서 날아온 흥미로운 편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얼마 전 미국의 한 상원의원(샌더스 의원)이 AI 기업 3곳에 "잠깐 멈춰달라"는 경고 편지를 보내면서 화제가 됐는데요. AI 기술 발전 속도에 대한 우려가 이제 정치권까지 움직이게 만든 셈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지점이 있어요. 미국 경제 규모가 61(단위 비교 기준)로 중국의 39보다 훨씬 크다 보니, 미국이 AI 개발을 갑자기 멈추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거예요. 사실 이번 사안을 둘러싸고 각자 원하는 게 다 다른데요. 정치인들은 '안전'을, AI 기업들은 '발전'을, 그리고 중국은 '독립'을 원하고 있어요. 결국 진짜 걱정거리는 AI 개발 속도 그 자체가 아니라, 미국과 다른 길을 홀로 걸어가는 중국의 존재라는 분석도 나와요. 규제가 강화되면 더 안전해지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기술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고민도 함께 따라오는 상황이에요. 이렇게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AI를 둘러싼 줄다리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아요.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0079ea03.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8.12 20:31AMEET

퀀티넘과 오라클, 오라클과 협력하여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기반의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도입 가속화

퀀티넘(Quantinuum)의 가장 최신 양자 컴퓨터인 헬리오스(Helios)가 미국 소재 OCI AI 데이터센터에 배포되어, OCI 서비스로서 하이브리드 퀀텀-AI 워크로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퀀티넘과 오라클(Oracle)은 신약 개발, 재료과학, 금융 모델링, 대규모 최적화, AI 워크로드를 아우르는 기업, AI 연구소, 학계, 연구 분야의 응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콜로라도 브룸필드 및 텍사스 오스틴, 2026년 8월 12일 /PRNewswire/ -- 선도적인 양자 컴퓨팅 기업 퀀티넘(Quantinuum, NASDAQ: QNT)과 오라클이 8월 11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에 양자 컴퓨팅을 도입하기 위한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OCI 고객들은 OCI의 고성능컴퓨팅(HPC)과 GPU 인프라와 더불어, OCI의 퀀텀 서비스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상업용 양자 컴퓨터[1]인 퀀티넘의 헬리오스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퀀티넘과 오라클은 함께 하이브리드 퀀텀-AI 인프라가 기업들이 마주한 가장 계산 집약적인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탐구하고, 과학적 발견과 교육을 발전시키는 대학과 연구 기관들의 접근성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미래가 AI와 고전적 슈퍼컴퓨팅, 양자 컴퓨팅의 융합 위에 구축될 것이라는 공통된 비전을 반영한다. 재료 발굴, 신약 개발, 물류, 에너지, 금융 모델링 전반의 수많은 복잡한 문제들은 이미 현재 컴퓨팅 아키텍처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 퀀티넘의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인 라지브 하즈라(Rajeeb Hazra) 박사는 "우리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다음 단계가 양자, AI, 고성능컴퓨팅을 하나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OCI 내에 헬리오스를 배포함으로써 퀀티넘과 오라클은 하이브리드 워크로드를 위한 독보적이고 심층적으로 통합된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들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활용 사례를 탐구하며, 상업적 도입을 가속화할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양자 컴퓨팅은 기존 시스템만으로는 다루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잠재력을 지닌, 컴퓨팅에 대한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양자 컴퓨팅은 슈퍼컴퓨터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단일 헬리오스 시스템의 예상 전력 소비량은 주요 슈퍼컴퓨터가 기록한 전력 소비량의 1% 미만으로 추정되며,[2] 이는 적합한 하이브리드 워크로드를 위한 저전력의 보완적 자원을 제공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마헤시 티아가라잔(Mahesh Thiagarajan) 수석 부사장은 "AI는 조직들이 상상할 수 있는 것을 바꿔놓았으며, 우리는 양자 컴퓨팅이 조직들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퀀티넘의 헬리오스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 도입함으로써, 우리는 개발자들에게 양자 컴퓨팅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상의 기존 AI 및 HPC 워크로드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탐구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안전한 방법을 제공하는 동시에 컴퓨팅 효율성과 에너지 사용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OCI에 도입되는 퀀티넘의 헬리오스를 통해, 고객들은 전용 하드웨어나 특수 시설을 조달하거나 설치하거나 운영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기반 양자 컴퓨팅에 대한 관리되고 안전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11월 상업적으로 출시된 헬리오스는 퀀티넘의 3세대 양자 컴퓨터다. 98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지닌 이 이온트랩 방식 시스템은 48개의 논리 큐비트를 활용한 시연에 사용된 바 있으며, 평균 2 큐비트 게이트 충실도 99.921%를 달성해 흔히 알려진 '쓰리 나인스(three 9s)' 기준을 초과한다. 헬리오스는 기존의 HPC 및 AI 환경과의 하이브리드 통합을 위해 설계됐다. OCI 인프라 내에서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운영됨에 따라, 헬리오스는 고객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동일한 거버넌스와 접근통제 체계 아래에서 기존 OCI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신원 관리, 데이터 서비스와 매끄럽게 통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라클은 앞으로 몇 달 안에 OCI 퀀텀 서비스를 미리 공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시뮬레이션에서 실제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상의 실행으로 간소하게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확보하게 된다. 계획된 OCI 퀀텀 서비스는 퀀티넘의 개발 스택과 오픈소스 하이브리드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에 대한 지원을 결합해, 개발자들이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을 더 효율적으로 구축, 테스트,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리드 퀀텀-AI 컴퓨팅의 새로운 가능성 엘리슨 기술 연구소(Ellison Institute of Technology) GBI 과학 컴퓨팅 부문의 요하네스 블라슈케(Johannes Blaschke) 총괄은 "우리의 로드맵에는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기 위한 고전-양자 하이브리드 컴퓨팅 탐구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자처리장치(QPU)는 우리가 익숙한 하드웨어와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통찰을 열어줄 것이다. 따라서 OCI 내에서 GPU와 QPU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면 올인원 플랫폼을 제공하고 새로운 하드웨어의 운영을 간소화하며, 우리 연구자들이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념에서 실행까지 신속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는 우리의 연구에 있어 흥미진진한 새로운 단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IDC의 글로벌 양자 연구 총괄인 헤더 웨스트(Heather West) 박사는 "양자 컴퓨팅이 엔터프라이즈 도입에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조직들이 양자 자원에 접근하고 이를 통합하는 방식을 간소화하는 것이 하드웨어 자체를 발전시키는 것만큼이나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내에 양자 시스템을 배포하는 것은 조직들이 익숙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개발 도구를 통해 양자 컴퓨팅을 기존 AI 및 HPC 워크플로에 통합할 수 있게 해주며, 이는 도입 장벽을 줄이고 하이브리드 퀀텀-고전 컴퓨팅을 엔터프라이즈 IT의 실질적인 일부로 만들어준다"고 덧붙였다. 퀀티넘 소개 퀀티넘은 양자 컴퓨팅을 실제 환경에서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풀스택 플랫폼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양자 컴퓨팅 기업이다. 이 회사는 입증된 QCCD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여러 세대의 이온트랩 방식 양자 시스템을 상업적으로 배포해왔으며, 독창적인 설계와 기능을 구현해 평균 2 큐비트 게이트 충실도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달성했다.[3] 퀀티넘은 제약, 재료 과학, 금융서비스, 정부 및 산업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학계 및 연구 기관의 시장 선도기업들과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약 8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최고 수준의 과학자와 연구자들이 포함된다. 기술팀 인력의 70%가 넘는 인원이 박사 또는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퀀티넘의 본사는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에 있으며,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카타르, 싱가포르 전역에 추가 시설을 두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quantinu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라클 소개 오라클은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통합된 애플리케이션 제품군과 더불어 안전하고 자율적인 인프라를 제공한다. 오라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orac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표 Oracle, Java, MySQL, NetSuite는 Oracle Corporation의 등록 상표다. NetSuite는 최초의 클라우드 기업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미래예측진술 관련 주의사항 이 보도자료에는 1995년 민간증권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이 정의하는 '미래예측진술'로 간주될 수 있는 특정 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미래예측진술에는 역사적 사실이 아닌 모든 진술이 포함된다. "예상하다", "가정하다", "믿다", "계속하다", "할 수 있다", "추정하다", "기대하다", "의도하다", "~일 수 있다", "계획하다", "잠재적", "예측하다", "전망하다", "미래", "~할 것이다", "추구하다", "예측 가능한" 등의 단어, 이러한 단어의 부정형, 또는 이와 유사한 용어와 문구는 미래예측진술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진술은 경영진이 자신들의 경험과 과거 동향에 대한 인식, 현재의 경제 및 산업 상황, 예상되는 미래 발전, 그리고 그들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기타 요인들을 바탕으로 내린 특정 가정과 평가에 기반한다. 이 보도자료에 포함된 미래예측진술은 또한 당사의 사업, 시장, 제품, 서비스,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경쟁적, 정부적, 기술적 요인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다수의 중대한 위험과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는다. 새로운 요인들이 수시로 등장하며, 퀀티넘이 이러한 모든 요인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모든 미래예측진술은 해당 진술이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만 유효하며, 법률에서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퀀티넘은 새로운 정보나 미래의 사건, 또는 그 외의 사유로 인해 어떠한 미래예측진술도 업데이트하거나 수정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미래 제품 관련 면책조항 위 내용은 당사의 일반적인 제품 방향을 개괄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오직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어떠한 계약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이는 특정 자료, 코드,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이 아니며, 구매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 오라클 제품에 대해 설명된 모든 기능이나 기능성의 개발, 출시, 시기, 가격 정책은 변경될 수 있으며, 이는 오라클 코퍼레이션(Oracle Corporation)의 단독 재량에 따라 결정된다. [1] 2025년 12월 31일 기준 2 큐비트 게이트 충실도를 기준으로 함. [2] 차코우테 R.N. 외(Tchakoute, R.N., 2026)의 2026년의 에너지 인식 컴퓨팅(Energy-Aware Computing in the Year 2026)에 따르면 주요 슈퍼컴퓨터는 16MW에서 39MW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반면, 단일 헬리오스 유닛은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 없이 약 60kW를 사용함. [3] 2025년 12월 31일 기준.

2026.08.12 20:10글로벌뉴스

오픈놀, 상반기 영업이익 17억 역대 최대...수익성 대폭 개선

AI 기반 커리어 채용 플랫폼기업 오픈놀(대표 권인택)이 상반기에 영업이익 17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 역대 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운영 효율화와 고부가가치 사업 비중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효력을 발휘했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 398억 원, 영업이익 17.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399억원) 대비 매출은 0.25%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억 원 이상 증가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2.5%에서 4.4%로 개선됐다.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비용 관리 전략도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판매관리비는 2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282억 원 대비 3.2% 감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자회사 현대아이티와 씨케이인포 간 합병으로 중복 인건비와 불필요한 공통 관리비를 통제한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합병에 따른 비용 효율화 효과가 분기를 거듭할수록 수익성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개선과 함께 수주 실적도 역대 반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638억 원으로 전년 동기(566억 원)보다 12% 증가했다. 수주잔고 역시 같은 기간 41% 늘어난 247억 원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기존 플랫폼 사업이 안정적인 기반을 유지한 가운데 AI/AX 부문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 신규 수주가 확대된 것이 주효했다. 특히 본업인 플랫폼 사업의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상반기 플랫폼 사업의 매출 비중은 24.5%로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부문보다 낮았으나, 올해 상반기 35.8%로 확대되며 자회사 매출 의존도를 크게 낮췄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수주한 피지컬 AI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AX 인재 양성과 피지컬 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회사의 핵심 구상인 '로봇인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B2B·B2G 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국내 주요 로보틱스 및 클라우드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 달성은 본업의 성장세 회복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확보한 수주 모멘텀과 효율적인 비용 통제 전략을 통해 하반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턴어라운드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2 20:08방은주 기자

"AX 매출 2배·영업이익률 9%"... KT, '코퍼레이트 데이'서 기업가치 계획 제시

KT가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열어 AI 중심 사업구조 전환과 AX 매출 2배·영업이익률 9% 등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KT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KT 코퍼레이트 데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행사는 KT가 추진 중인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주요 목표와 향후 이행 방향을 자본시장과 직접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윤영 대표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직접 발표와 질의응답에 참여해 KT 중장기 경영방향과 성장전략, 기업가치 제고 방향을 설명했다. KT는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AI 중심 사업구조 전환을 꼽았다. AI데이터센터(AIDC), AI 에지, 해저케이블, 위성 등 AX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시대 필요한 연결성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플랫폼·AI 모델 역량과 결합해 AX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토큰팩토리와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영역에서도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가치 제고도 성장, 수익성, 자본효율, 주주환원을 중심으로 지속 추진한다. 2028년 자기자본이익률(ROE) 9, 10% 달성을 목표로 AX 매출 2배 이상 성장, 연결 영업이익률 9% 달성, 비핵심·저효율 자산 유동화와 누적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이행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윤영 KT 대표는 “코퍼레이트 데이는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본 시장과 직접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KT는 AX 기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8:08홍지후 기자

모건스탠리 "LG전자, 이젠 피지컬AI 플랫폼 기업"

모건스탠리가 11일 보고서에서 LG전자의 다양한 사업 영역이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진화하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LG전자가 가정과 차량, 상업공간, 공장, 데이터센터 등 실물 경제 전반에 걸쳐 AI를 적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기반을 보유한 점을 긍정 평가했다. 피지컬 AI 시대 도래로 LG전자가 보유한 가전과 로봇, 냉난방공조(HVAC), 전장 사업이 새로운 성장축이 될 수 있다. 로봇 사업도 기대요인이다. 모건스탠리는 "LG전자의 로봇 사업 전략은 기존 가전 생태계를 이동형 AI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과정"이라며 "올해 초 CES에서 공개한 가정용 로봇 'LG 클로이드'는 단순 가전 제어를 넘어 집안일을 수행하고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LG전자가 상업용 로봇회사 베어로보틱스에 투자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있는 점도 주목했다. LG전자의 하드웨어, 제조역량과 베어로보틱스 소프트웨어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하면 상업용 로봇 시장 공략을 강화할 수 있다. 모건스탠리는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AI 데이터센터 냉각, 전장 사업, 웹OS 플랫폼, 가전구독 등 사업 포트폴리오가 함께 성장하면 미래 AI 수혜를 흡수할 수 있다"며 "로봇, AI 데이터센터 냉각, 스마트팩토리, 차량 솔루션 등 성장 축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 단순 하드웨어 제조기업이 아니라 피지컬 AI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는 LG전자를 LG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유망한 투자대상으로 꼽았다. 목표 주가 26만원과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했다.

2026.08.12 18:05이기종 기자

10년 뒤 대한민국 먹거리로 양자·SMR 등 7대 분야에 '씨앗투자'

정부가 10~20년 이후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씨앗기술'로 양자와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7개 분야를 정해, 본격 투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미래 개척의 엔진: 첨단기술'을 주제로 7대 시드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시드'(SEED;Strategic Emerging Engines for Disruptive innovation)는 파괴적 혁신을 위해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엔진이자 '씨앗기술'을 의미한다. 10~20년 이후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의 씨앗을 뿌리고 장기적 관점에서 키워내자는 취지다. 반도체와 AI에 대한 미래형 대체재를 찾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미래 청정에너지 씨앗기술 부문에서 ▲SMR ▲핵융합 ▲한계돌파형 재생에너지 등을 개발한다. 차세대 프론티어 씨앗기술로는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대도약 기반 씨앗기술 분야로는 ▲첨단 공급망(핵심광물 및 소부장)으로 정했다. SMR은 2035년 부산 기장군에 상용화 설치가 목표다. 원자력연과 한수원, 한전기술이 참여해 개발한다. 기간과 예산 규모는 2027~2032년 5,906 억원이다. 또 MSR( 소형모듈형 원자로) 선박을 총 8,960억원을 들여 2032년까지 개발한다. 이에는 원자력연과 현대건설, 조선 3사 등이 참여한다. 핵융합은 2030년 대 전력생산 실증(100MWe) 및 2040년대 상용 전력공급(300~500MWe급 3~4기 이상)이 목표다. 한계돌파형 재생에너지는 △페로브스카이트 텐덤셀(효율 35%↑) 상용화 △우주 태양광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15MW급 터빈 생태계 조성 및 20MW+급 터빈 상용화 △청정수소(핑크·그린) 생산-저장-활용 전주기 기술 개발 △GW급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송전) 기술 국산화 및 서해안 HVDC 실증을 추진한다. 양자 분야는 오는 2029년 오류정정 100큐비트 양자프로세서(QPU) 개발 및 제조기업 주도 풀스택 양자컴퓨터(그랜드 제조챌린지) 개발이 목표다. 양자칩 양산체제 구축(K-퀀텀 파운드리)을 위해 반도체 대기업 중심으로 민·관이 공동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도 추진한다. 목표는 2035년까지 양자칩 제조역량을 세계 1위에 올려 놓는다는 복안이다. 우주·항공분야는 2030년 달 착륙 및 2035년 독자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을 목표로 정해놨다.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는 2035년 블록버스터급 신약 확보, 뇌-컴퓨터 통역 AI 등 BCI(브레인-컴퓨터 인터페이스) 원천기술 개발 및 실증(2030년)과 생각만으로 글자입력과 기계 조작이 가능한 BCI제품 상용화(2035년)를 목표로 내걸었다. 마지막으로 대도약 기반 씨앗기술 부문에서는 첨단 공급망 생태계를 확보한다. 2030년까지 10조원 규모의 소부장 기술개발에 투자한다. 또 실증·상용화 기반 구축, 기업육성 등 전주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거버넌스를 민관 협력형으로 전면 개편한다. 산·학·연 역할도 규정했다. 대학은 새로운 씨앗 발굴, 출연연은 임무 달성 주도, 기업은 사업화를 통한 미래 신산업 창출 견인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강력 지원하기 위해 부총리 중심의 민·관 합동 '(가칭)미래개척추진단'을 구성, 과기장관회의를 통해 프로젝트별 세부 로드맵 및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2026.08.12 18:04박희범 기자

코난테크, '에이전트-X'로 기업용 AI 플랫폼 시장 정조준

코난테크놀로지가 산업 현장에서 검증한 40여 종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며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AI 에이전트와 에이전트 운영체제(OS)를 결합한 통합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전트-X 고객은 핵심 실행 엔진 '에이전트 커널'을 통해 ▲검색증강생성(RAG) 에이전트 ▲자연어 기반 SQL 생성(NL2SQL) 에이전트 ▲문서요약 에이전트 ▲통번역 에이전트 등 주요 AI 에이전트를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업무에 필요한 에이전트도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조합이 가능하다. 에이전트 OS는 에이전트 생성부터 실행과 배포,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 관리한다.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여러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복잡한 업무를 연속 수행한다. 또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업무 목적에 맞는 AI 모델을 유연하게 선택 및 연계할 수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공공·전력·법무·국방 등 고도의 안정성과 보안이 요구되는 산업에서 40여 종 산업 특화 AI 에이전트를 구축해 왔다. 실제 현장에서 문서 작성 시간을 최대 40~60% 단축하는 등 보고서 작성·검색·번역·데이터 분석 핵심 업무를 자동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승현 코난테크놀로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업의 AI 활용이 늘어날수록 도입보다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운영"이라며 "에이전트-X 기업의 AI 활용과 운영 효율을 함께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2 18:04이나연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 'AI 인프라전략센터' 출범…전문가 100명 뭉쳤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AI 인프라 투자·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자문 역량 강화에 나선다. 분야별 전문가를 하나의 조직으로 결집해 AI 인프라 프로젝트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자문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태평양은 AI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통합 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AI 인프라전략센터'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은 모델과 반도체를 넘어 이를 구동하는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확보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투자와 안정적인 전력 확보가 필요하고 개발부터 운영까지 다양한 법률·규제 이슈가 맞물리는 복합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이에 태평양은 부동산·건설, 인수합병(M&A)·외국인투자, 금융·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에너지·인프라, 환경, AI·정보보호, 국제통상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을 AI 인프라전략센터에 결집했다. 해당 센터는 데이터센터 개발부터 국내외 투자 및 M&A, 프로젝트 파이낸싱, 전력 조달, 건설·운영계약, 각종 인허가, 개인정보·사이버보안, 수출통제 등 글로벌 규제 대응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에 걸쳐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지원한다. 핵심은 개별 분야 전문성을 하나의 프로젝트 단위로 연결하는 통합 자문 체계다.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전력 확보 일정이 금융조달과 개발계획에 영향을 미치고 인허가와 정보보호 요건도 투자·건설·운영 과정에 연결돼 있어 개별 쟁점을 별도로 다루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태평양 AI 인프라전략센터 소속 전문가들은 하나의 프로젝트 일정과 사업계획을 공유하면서 사업 단계별 주요 쟁점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사업 초기부터 여러 분야의 위험 요소를 동시에 점검해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센터장은 M&A와 에너지·인프라, 외국인투자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가 맡는다. 에너지·인프라 분야에는 지식경제부 차관을 역임한 김정관 고문과 해양수산부 차관을 지낸 송명달 고문, 박진표·이광민·안현철·남원철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데이터센터 개발·부동산 분야는 전은진·송치영·박성태·지승은 변호사와 변현서 외국변호사가 담당한다. M&A·외국인투자 분야에는 이오령·정재용 변호사와 황유진·장예승 외국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금융·PF 분야에는 이지영·류명현·김건호·김호진·정민희 변호사 등이 합류했다. 규제·환경 분야에는 환경부 차관을 역임한 정연만 고문과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지낸 김종문 고문, 우병렬 외국변호사, 권소담·구도형·전현규 변호사 등이 포진했다. AI 인프라가 경제안보와 연관된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면서 수출통제 등 글로벌 규제 대응도 강화한다. 외교부 제1차관을 지낸 임성남 고문과 황호성 태평양 수출입규제대응센터장, 김지이나 변호사가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개인정보 분야에는 강태욱·윤주호·이강혜 변호사가 힘을 보탠다. 태평양은 센터 출범 이전부터 AI 인프라 관련 자문 경험을 축적해왔다. 해남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사업과 신세계그룹·리플렉션AI의 AI 인프라 개발을 비롯해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프로젝트, 글로벌 기업과 펀드의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등을 자문해왔다. 아울러 국내외 데이터센터 개발사업과 AI 인프라 투자, 전략적 제휴, PF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 중이다. AI 인프라전략센터를 이끄는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AI 데이터센터는 개별 분야 전문성뿐 아니라 개발·전력·투자·금융·규제 등 서로 연결된 쟁점을 적시에 조율하는 역량이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태평양의 분야별 전문성과 협업 역량을 결집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고객의 AI 인프라 프로젝트가 개발부터 투자·금융·운영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12 17:55한정호 기자

"AI 시대 자사몰 성공 여부는 '데이터'의 구조화에 달려"

AI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보편적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마케팅 경쟁력의 핵심이 'AI 활용 여부'에서 '데이터 활용 역량'으로 옮겨가고 있다. 고객 데이터를 직접 확보할 수 있는 자사몰 기반으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쌓고 분석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기업이 매출 성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안성현 카페24 영업컨설팅팀 팀장은 1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마케팅 플레이북 2026'에서 “AI가 모두에게 열려있다면 승부는 데이터를 얼마나 더 많이 효율적으로 구조화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며 “(광고) 매체는 앞으로도 계속 변화할 것이지만, 데이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준비했던 쇼핑몰은 항상 경쟁 우위에서 이기는 싸움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마케팅 플레이북 2026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개최한 행사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과 자사몰 노하우, 크리에이터 커머스 활용법 등 브랜드 성장을 위한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250여 명의 참관객이 참석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72조원으로, 사상 첫 270조원을 돌파했으며 이 중 모바일의 비중은 77.6%로 나타났다. 시장은 커졌지만, 성장 속도는 2021년 21.8%에서 2023년 12%, 지난해 4.9%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마케팅 흐름도 2000년대 초반 포털에서 2010년대 모바일·사회관계망서비스(SNS), 2020년대 크리에이터·숏폼으로 변화하는 실정이다. 안 팀장은 “흐름을 잘 올라탄 쇼핑몰이 살아남는다는 걸 느꼈다”며 이들의 공통점으로 '트렌드에 맞춘 소재', '1000회 노출당 비용(CPM)·클릭 전환율(CTR)', '데이터'를 꼽았다. 특히, 데이터에 집중하는 회사들은 자사몰로 이를 모으고, 재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똑같은 고객층을 겨냥하더라도 자사몰에서 쿠폰을 지급한 회사는 회수율이 49%에 달한 반면, 오픈마켓 플랫폼에 입점한 쇼핑몰은 쿠폰을 8%밖에 사용하지 않는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다. 안 팀장은 쿠폰 사용률을 가른 원인으로 '데이터를 만드는 구조'를 지목했다. 그는 “마케팅은 데이터를 만들고, 데이터가 매출을 만든다”며 “승부는 데이터로 갈리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송재준 마케팅센터 팀장은 양질의 데이터를 쌓을 수 있는 수단으로서 '자사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데이터를 판매로 연결할 수 있는 카페24의 마케팅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는 차세대 솔루션(넥스트 젠)·재고 분석 서비스(AIM)·매출 연동형 광고로 대표된다. 차세대 솔루션은 광고 소재를 알아서 만들어주고, 여러 광고 매체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며 산출된 성과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찍어둔 사진 한 장을 올리면 차세대 솔루션은 카테고리에 상관없이 이를 읽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배너와 영상을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재고 분석 서비스는 상품 및 재고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판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 중심으로 광고를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매출 기여도와 판매 규칙성을 바탕으로 모든 상품을 9개 구간으로 자동 분류해, 구간별 최적의 전략을 제안한다. 카테고리 벤치마크, 진열 어시스턴트 등을 통해 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 매출 연동형 광고는 광고비를 선결제하지 않고 매출이 발생한 이후 정산하는 서비스다. 선결제의 부담을 줄여 재고·상품·마케팅 등에 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은송 마케팅센터 팀장은 자사 서비스로 데이터를 구조화해 광고로 연결시켜 판매로 이끈 칼로볼, 메리엣, 메디큐브의 사례를 언급했다. 칼로볼은 저당 밥솥으로 칼로리를 감소시킨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광고 소재로 확장했고, 카페24 서비스의 추천대로 발견형 소비 채널, 메타·구글 광고를 적극 활용해 매출을 233% 이상 늘렸다. 회사 측은 메리엣에 광고, 재고, 진열이라는 요소를 고려해 판매를 추천했고, 이는 전체 매출 80% 이상 신장, 객단가 2.1배 상승으로 이어졌다. 메디큐브는 지속적인 구매를 이끌어내기 위해 브랜드 경험(BX)·고객 경험(CX)을 개선해 매출을 3.5배 이상 끌어올렸다. 김 팀장은 “우리가 만든 콘텐츠가 재미에서 끝나는 건 아닌지, 추가 매출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지 않은지, 어렵게 확보한 고객이 자사몰 안에서 이탈하는 경우는 없는지 꼭 한 번 점검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08.12 17:53박서린 기자

지아이에스, 구미 MLCC 장비 양산라인 증설 추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자동화 업체 지아이에스(옛 네온테크)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구미 공장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안양 공장 등 주력 생산라인이 포화 상태여서 구미 공장에 MLCC 장비 생산라인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지아이에스는 지난 5월 기준 인공지능(AI) MLCC 장비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고, 누적 수주잔고가 180% 늘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전방 산업의 MLCC 호황 지속으로 안양 본사 공장 가동률은 수용 한계에 가까워졌다. 구미 공장은 지리적 이점이 있다. 최근 국내 MLCC 산업의 대규모 증설 투자가 부산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예고돼, 구미 공장은 고객 생산거점과 운송거리가 짧아 물류 부담을 덜 수 있다. 납품·설치·유지보수 대응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지아이에스는 글로벌 고객사의 해외 생산거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필리핀 현지 지사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완료한 안양 공장 전력 인프라 4배 승압 공사에 이어, 구미 공장의 MLCC 라인 추가 투입이 결정되면 리드타임이 단축돼, 올 하반기부터 실적 반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지아이에스는 "글로벌 AI 시장 성장으로 MLCC 장비 주문이 이어져 기존 안양 공장 생산 인프라 가동률이 수용 한계에 왔다"며 "안양·구미 두 거점을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 속도를 높이고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7:47장경윤 기자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패키징 팹 27일 착공식

SK하이닉스가 이달 미국 신규 반도체 패키징 팹 착공식을 연다. 메모리가 전세계 인공지능(AI) 인프라 핵심 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착공식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디비아 최고경영자(CEO) 만남이 성사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지역에 구축하기로 한 반도체 패키징 공장 착공식을 오는 27일(현지시간) 개최할 계획이다. 라스트웨피엣 패키징 공장은 SK하이닉스의 첫 미국 내 공장이다. AI 메모리용 최첨단 패키징 생산기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목표 가동 시기는 2028년 하반기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현지에 38억 7000만달러(약 5조 4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도체 패키징은 고성능 반도체 제조 핵심으로 떠올랐다. 업계는 이번 SK하이닉스 착공식에 다양한 글로벌 빅테크 주요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에서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할 전망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참석 가능성도 점쳐진다. SK하이닉스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고객사와 파트너 기업들로는 엔비디아, AMD, 구글, 아마존, 브로드컴, TSMC 등이 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경우, 주요 행사를 통해 SK그룹과 여러 차례 만남을 가져 왔다.

2026.08.12 17:43장경윤 기자

데이터센터 성장세 탄 통신3사…AIDC 투자 드라이브

통신 3사가 2분기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뚜렷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추가 투자를 이어간다는 전략이 명확해졌는데 구축 목표와 재원 조달 전략에서는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의 올해 2분기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SK텔레콤은 92.5% 증가한 1362억원, KT는 19.8% 늘어난 2650억원, LG유플러스는 28.9% 증가한 1241억원을 기록했다. 통신사들은 이같은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나선다. 무리한 선제 투자보다는 고객 수요를 확보한 뒤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향은 공통적이다. 다만 SK텔레콤은 외부 자본 활용, KT는 자체 자금과 외부 투자 병행, LG유플러스는 EBITDA 범위 내 집행에 각각 무게를 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설립한 AIDC 전문 자회사 'SK하이퍼'를 통해 2029년까지 5기가와트(GW) 규모 AIDC를 단계적으로 가동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축적한 AIDC 설계·구축·운영(DBO) 역량을 신설 법인에 결집한다. SK하이퍼 CEO는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이 맡았다. 조정민 SK브로드밴드 DC사업담당과 이동기 DC솔루션담당은 각각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유재호 고문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됐다. SK텔레콤은 SK하이퍼에 2030년까지 7500억원을 출자하며 올해 3300억원을 우선 투입한다. 이후 실제 AIDC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재원은 실수요를 기반으로 전략적 파트너십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외부 자금을 적극 활용해 조달한다는 구상이다. 별도 법인 설립은 외부 투자 유치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기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보다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는 동시에 외부 투자자가 AIDC 사업에 직접 투자하기 용이한 구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KT는 향후 5년간 약 5조원을 투자해 1GW 규모 AIDC 인프라를 구축한다. KT 역시 실수요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되 장기간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사업 특성을 고려해 자체 자금과 외부 투자 유치를 유연하게 병행할 방침이다. 구축한 인프라는 중앙 AIDC와 전국 산업 현장 인근 AI 에지를 연결하는 데 활용한다. 이를 통해 초저지연 실시간 AI 추론 환경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1GW AIDC 네트워크에 자체 AI 모델과 토큰 최적화 엔진을 결합해 토큰 생성부터 중개·과금까지 지원하는 '토큰 팩토리'도 구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00메가와트(MW)급 파주 AIDC 구축에 속도를 낸다. 파주 AIDC는 오는 2028년까지 4개 동을 순차 가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 거점 AIDC DBO 사업에도 수요를 기반으로 약 2조원을 추가 투입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올해 AIDC 관련 투자를 전년보다 확대하면서도 외부 차입 없이 EBITDA 범위 내에서 집행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사업 확대와 동시에 중장기 재무구조 가이드라인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인프라 경쟁력 확보에는 그룹 계열사 역량을 활용한다. LG전자 고효율 냉각 설비와 LG에너지솔루션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LS일렉트릭과 공동 개발 중인 배전 시스템 등을 AIDC에 적용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2026.08.12 17:36홍지후 기자

케이알시큐리티, 국제 보안 컨퍼런스서 ASM 솔루션 선봬

오펜시브 시큐리티 전문 기업 케이알시큐리티(KR Security)가 국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 자사 솔루션을 선보였다. 케이알시큐리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국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ISEC 2026'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공격표면관리(ASM) 솔루션 '레콘 레드(Recon RED)'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케이알시큐리티는 수많은 화이트해킹 노하우와 공격 보안 경험, 자체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레콘 레드를 개발해 국내 보안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실제 이날 케이알시큐리티 임직원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DEF CON) 34 CTF' 본선에 '진따비스(Jinddabi's)' 팀으로 출전해 최종 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데프콘 34 CTF는 '해킹 올림픽'으로 불릴 정도의 세계 최고 권위 화이트해킹 대회다. 진따비스 팀은 순수 한국인만으로 구성된 팀으로 알려졌다. 레콘 레드는 기업 외부에 노출된 도메인, IP, 포트, 서비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자산을 식별하고 관련 위험을 분석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SM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외부 자산 가시화와 위험 우선순위화, 히스토리 기반 추적 등 AI를 활용한 보안 분석 기능을 중심으로 시연이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레콘 레드의 AI 기능을 실제 보안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최신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도구)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해 제공하고 외부 노출 자산의 위험 판단에 활용하는 기능에 참관객들의 관심도 모아졌다. 박용운 케이알시큐리티 대표는 지난 11일 데프콘 34 CTF 결승전을 마치자마자 귀국해 곧바로 ISEC 2026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만난 그는 "ISEC 2026 1일차부터 많은 보안 관계자분들이 부스를 찾아주시고 다양한 문의를 주셨다"면서 "예년과 비교해 특히 AI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레콘 레드의 다양한 AI 기능 중 최신 익스플로잇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는 기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안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현장에서 직접 기능을 보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ISEC 현장을 찾아 현재 보안 업계의 뜨거운 관심과 변화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6.08.12 17:32김기찬 기자

KT 뉴딜아카데미 교육생, 수원 KT위즈파크서 스포츠 산업 현장 체험

KT K뉴딜 아카데미 1기 교육생 120명이 수원 KT위즈파크를 방문해 스포츠 구단 운영·마케팅 현장을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다졌다. KT는 청년들의 실무 경험과 성장을 지원하는 KT K뉴딜 아카데미 1기 교육생 120여 명이 스포츠 산업 현장을 체험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생은 지난 11일 수원 KT위즈파크를 방문해 위즈홀과 홈경기 운영 컨트롤타워, 스카이박스 등 야구장 주요 공간을 둘러봤다. 프로 스포츠 구단 경기 운영과 스포츠 마케팅, 공간 활용이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봤다. 현직자 만남을 통해 스포츠 산업과 고객·CRM 기획 업무에 대한 설명과 AI가 스포츠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스포츠 산업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스포츠 산업 현장 경험과 도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사회 진출을 위해 필요한 준비 등을 논의했다. KT는 "K뉴딜 아카데미 교육 과정에서 추가 기업 탐방을 진행하는 등 교육생들이 다양한 산업과 직무를 경험할 기회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며 "직무 교육뿐 아니라 현직자와의 만남, 기업 현장 체험, 프로젝트 등 실제 업무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실무역량과 사회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026.08.12 17:31홍지후 기자

시그마인텔, 다음달 9일 판교서 컨퍼런스 개최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이 다음달 9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자체 컨퍼런스 '2026~2027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략 전망 서밋'(Sigmaintell 2026-2027 Global Display Strategic Outlook Summit)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그마인텔이 한국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2회째다. 시그마인텔은 "올해 행사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과 반도체 공급이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국면에서, 2027년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시장 자료와 이슈, 전망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시그마인텔 소속 연구원과 중국 비전옥스, 시드텍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스마트폰과 IT 제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마트 글래스에 적용하는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등 기술과 양산 현황을 볼 수 있다. 시그마인텔은 중국 디스플레이·반도체 시장에 특화한 조사업체다. 시그마인텔은 "올해 행사에서도 중국 시장 최신 동향을 포함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방향을 다룬다"며 "오전 세션에선 거시경제와 메모리 산업 흐름, 수익성 확보 전략, 신규 응용 시장을, 오후 세션에선 OLED 차세대 기술과 8.6세대 양산 전개, 응용처별 시장 전망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주요 세션은 ▲2026~2027년 글로벌 거시경제와 메모리 산업 흐름 ▲원가·수요 압박 국면의 수익성 확보 전략 ▲첨단 패키징과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시장 동향 ▲스마트 글래스·휴머노이드 로봇·인공지능(AI) 서버 등 디스플레이 신규 응용 시장 ▲차세대 OLED 기술 ▲8.6세대 OLED 양산 전개와 IT 디스플레이 경쟁 구도 ▲핵심 응용처별 이슈와 시장 전망 등이다. 시그마인텔은 "디스플레이 산업 변수가 반도체 쪽으로 넘어가면서 기존 시장 분석 틀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워졌다"며 "이번 행사는 디스플레이와 세트, 반도체 시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해, 2027년 사업계획 수립과 시장 변화 대응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2 17:00이기종 기자

한전, 상반기 매출 46.3조원, 영업이익 4.9조원…흑자 지속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2026년 상반기 결산 결과,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6조 3173억원, 영업비용 41조 4046억원으로 영업이익이 4조 912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력 판매량이 소폭 감소하고 국제 유연탄 가격 상승에 따른 연료비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68억원 감소했다. 전기판매단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판매량이 0.6% 감소하면서 전기판매 수익도 0.4%(1934억원) 감소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석탄발전 출력제한 상향 등 선제적 시장 안정화 조치 등에 따라 석탄 발전량이 증가하고 유연탄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8177억원(8.8%) 증가했다. 민간발전사 구입전력비는 석탄 발전량 증가 등에 따른 대체 효과로, 민간 LNG 구입량이 감소하면서 구입전력비도 1509억원(0.9%) 감소했다. 감가상각비 등 기타 영업비용은 4532억원(3.3%) 증가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44조 9961억원, 영업비용 42조 8733억원에 영업이익은 7000억원 감소한 2조 1228억원에 그쳤다. 한편, 한전은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비상경영체계를 강화하고 고강도 긴축 경영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과 재정 건전화 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해 상반기 누계 1조 4000억원의 재무개선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2023년 기준 47조 8000억원에 달한 누적 영업적자는 올해 상반기 28.9% 감소한 34조원으로 감소했고 89조 6000억원까지 확대된 차입금은 5.4% 감소한 84조 80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한전 관계자는 “상반기 흑자 달성에도 과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급등 여파로 여전히 210조 7000억원의 부채와 133조원에 이르는 차입금이 남아 있어, 하루 이자비용으로만 115억원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전은 하반기에도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따라 전기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구입전력비 절감을 위한 전력시장 제도 개선과 고강도 자구노력을 하는 한편, 3대 메가프로젝트인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육성에 필수적인 국가 전력망을 적기에 구축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2026.08.12 16:48주문정 기자

아이엘, 2Q 영업익 28억원…물류비 줄여 수익성 개선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아이엘의 2분기 영업손익이 매출 감소에도 흑자 전환했다. 아이엘은 2분기 매출액이 2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마이너스(-) 24억원에서 2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공장 이전으로 물류비를 아껴 경영 효율화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판매하는 자회사 아이엘셀리온은 지난해 공장을 화성 동탄에서 천안에 있는 모회사(아이엘) 공장으로 이전했다. 매출 감소 이유에 대해선 "아이엘셀리온의 매출이 상반기 20억원 정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아이엘은 기존 조명 사업을 안정적인 현금창출 기반으로 유지함과 동시에, 휴머노이드를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엘 자회사 아이엘모빌리티에서 휴머노이드 '아이엘봇(ILBOT)'을 실제 공장 라인에 투입해 자재 운반 및 공정 점검 등 학습 중이다. 현장에서 축적한 운영 데이터는 AI 학습에 활용돼 아이엘봇의 작업 정확도와 자율성을 높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제조, 물류,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 휴머노이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드웨어는 물론 관제시스템과 운영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풀스택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휴머노이드를 포함해 리튬메탈 음극 기반 차세대 배터리 양산 준비도 병행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6:47진운용 기자

[ZD SW 투데이] 아이티센클로잇,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AWS 클라우드 등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아이티센클로잇,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AWS 클라우드 등록 아이티센클로잇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IaaS 및 클라우드 지원서비스 등록을 완료했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공공기관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등록으로 공공기관은 복잡한 입찰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수의계약이나 카탈로그 계약을 통해 아이티센클로잇의 전문적인 AWS 인프라 구축 및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알서포트, 구마모토 지진 피해 기업·기관 원격 솔루션 무상 제공 알서포트가 2026년 구마모토 지진 피해 지역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원격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알서포트는 2020년 구마모토현의 기록적 폭우 당시에도 지역 교육기관에 원격 솔루션을 무상 지원하고 일부 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재건을 도운 바 있다. 이번 지진 피해 지원은 6년 전 구마모토와의 인연을 다시 이어가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빠른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대규모 재해 발생 시 교통망 마비와 사무실 파손 등으로 임직원 출근이 어려워지고, 현장 상황 파악과 복구 대응에도 차질이 생긴다. 알서포트는 이러한 상황에서 원격 접속, 원격 지원, 화상회의 기술이 기업과 기관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현장과 지원 기관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 ◆스마트인재개발원, 2026 미래내일 일경험 운영…청년 100명 기업 실무 참여 스마트인재개발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통합지원센터로 참여하는 '2026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대상 현장 실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부릉,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IT, 경영사무, 광고·마케팅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청년은 기업 배치에 앞서 선수교육과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약 10주 동안 기업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키넥시스 후원 연구, 빠르게 확산되는 AI 도입과 책임성 간 격차 조명 키넥시스가 후원한 IDC 인포브리프(IDC InfoBrief) '공급망 AI에 책임성 부여하기'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전 세계 9개 시장의 공급망 리더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IDC 인포브리프에 따르면 AI 도입은 거의 보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만이 AI 기반 기능을 전혀 보유하지 않았으며 자신을 AI 리더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 절반 이상인 52%는 AI 기반 의사결정에 대한 신뢰를 더 빠른 도입을 가로막는 주요 장벽으로 꼽았으며, AI 계획 거버넌스가 운영 전반에 완전히 내재화됐다고 답한 비율은 12%에 그쳤다. ◆위로드엑스, 기업 AI 업무를 하나의 실행 구조로 연결하는 '엑스오라' 공개 위로드엑스는 기업과 기관이 다양한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실행 플랫폼 '엑스오라(XORA)'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XORA는 AI가 생성한 결과뿐 아니라 결과의 근거가 되는 원본 자료와 적용 기준, 실행 과정, 변경 이력을 함께 관리한다. 이를 통해 담당자는 결과가 어떤 정보와 과정을 기반으로 생성됐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변경된 정보에 대한 재분석과 비교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문서를 AI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체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도 적용했다. 문서를 구조화하고 의미 기반 검색을 수행하며, 검색 결과를 원문과 연결해 담당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AI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2026.08.12 16:47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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