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i 写网页,ai汽车网,国漫ai网站,ai插画生成网站,网站ai聊天等欢迎访问豌豆Ai站群搜索引擎系统官方网站:www.wd.cha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30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정부, 해군작전사에 AX 주문…"'K-팔란티어' 만들자"

정부가 해군·해병대 인공지능 전환(AX) 거점 중심으로 민·군 협업 체계 구축에 나섰다.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은 8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해군·해병대 AX 가속화를 위한 고위급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AI 행동계획'의 실행을 위한 군 작전 부대 첫 현장방문으로, 임 부위원장을 비롯해 심승배 국방·안보분과장, 곽광섭 해군작전사령관 직무대리 중장, 이용태 해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 등 고위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최근 AI의 발전으로 인한 전쟁양상의 변화와 해군의 대응방향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임 부위원장은 "최근 전쟁에서 지휘통제체계와 드론을 중심으로 AI가 접목돼 결심과 공격이 지능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군이 이러한 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방법론도 공유했다. 먼저 해군·해병대 AX 거점을 중심으로 정보·작전·군수 등 군 도메인 전문가와 민간 AI 전문가가 협업해 새로운 작전수행 방식과 무기체계를 기획·개발·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팔란티어 같은 기업을 탄생시키기 위해 AX 거점에 우수한 군 도메인 전문가들이 다수 근무하며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임 부위원장은 미국-이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효과를 입증한 메이븐스마트시스템(MSS)이 구글·팔란티어 등 민간 AI 기업과 군 정보 전문가의 협업 산물이라는 점을 예로 들었다. 이어 해군·해병대 AX 거점을 중심으로 무인체계 전용 해상실험장 구축 및 운영을 당부했다. 미 해군의 AI·무인체계 전담부대 TF-59가 민간 기업들과 해상 실험을 반복하며 운영 개념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사례를 제시하며 한국의 조선해양 및 AI 산업역량을 결합할때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정부 차원의 역량을 AX 거점에 집중해 해군과 해병대가 영해는 물론, 주요 해상교통로에서 우리의 경제적 이익을 지키기 위한 AI 기반 첨단전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4.08 17:58이나연 기자

더존비즈온, '원 AI 세법도우미' 현장 안착…"실무 전문 파트너"

더존비즈온의 인공지능(AI) 세무 지원 서비스가 세법 해석과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존비즈온은 '원 AI 세법도우미'가 연말정산과 법인세 신고 시즌을 거치며 기업 실무자와 세무 전문가들 사이에서 핵심 업무 도구로 자리잡았다고 8일 밝혔다. 원 AI 세법도우미는 방대한 세법 데이터와 법적 근거를 기반으로 사용자 질의에 답하는 지능형 에이전트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기에 맞춰 실전에 적용되며 복잡한 세법 해석과 민원 대응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다양한 세법 질의에 대해 최신 법령, 판례, 유권해석을 근거로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직자의 원천징수 처리, 인적공제, 증여재산 공제 등 까다로운 사례에서도 정확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비스 접근성도 강화했다.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실무자가 쉽게 기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사이트를 반복 검색할 필요 없이 법령과 판례를 한 번에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실무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대기업 담당자는 기존에는 판례와 예규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업무를 AI가 대신 수행하면서 업무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됐다고 평가했다. 세무회계사무소 역시 고객 질의에 대해 보다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답변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축적한 세무·회계 데이터와 자체 AI 기술의 결합에서 비롯됐다. 특히 지식 그래프 기반 탐색 기술 '노바(NOVA)'를 적용해 복잡한 세법 구조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정확한 답변을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기술은 한국인공지능서비스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더존비즈온은 향후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에 맞춰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세무를 넘어 인사·노무·법무 등 기업 경영 전반으로 AI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원 AI 세법도우미는 고도의 전문적 식견과 정밀한 법리 해석이 요구되는 세무 분야에서 AI가 전문가의 직관을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방대한 세법 체계와 시시각각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전문가가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지능형 보좌 역할로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8 17:52한정호 기자

브레이즈, 한국에 데이터센터 구축...카카오톡 메시징 채널 출시

글로벌 고객 참여 플랫폼 브레이즈가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데이터센터 구축과 카카오톡 채널 연동을 동시에 추진하며, 그동안 글로벌 솔루션이 안고 있던 '데이터 주권'과 '로컬 채널'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 브레이즈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한국 데이터센터 구축과 카카오톡 메시징 채널 출시를 포함한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기업은 고객 데이터를 국내에 저장·처리하면서도 글로벌 수준의 고객 참여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센터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으로 운영된다. 그간 국내 기업들은 CRM·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선택에서 양자택일을 강요받아 왔다. 국내 솔루션을 택하면 글로벌 확장성과 채널 통합에 한계가 있었고, 글로벌 플랫폼을 선택하면 데이터 현지화와 카카오톡 연동이 제약으로 작용했다. 브레이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이 같은 구조적 한계를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카카오톡 채널 연동은 국내 시장 공략의 핵심 축이다. 브레이즈를 활용하는 기업은 약 4900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톡 사용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푸시, 이메일, 인앱 메시지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전화번호 기반 메시징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해진다. 단순 발송을 넘어 메시지 클릭, 반응 데이터까지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브레이즈 측은 플랫폼 경쟁력으로 '실시간 처리'와 'AI 기반 최적화'를 강조했다. 이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즉시 분석해 그 순간에 맞는 메시지나 혜택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인프라'가 핵심이다. 예를 들어 결제 직전 이탈 조짐이 보이면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AI 기능 역시 단일 기능이 아닌 '조합형 구조'로 설계됐다. 메시지 생성, 타깃팅, 반응 분석을 AI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자동화된 고객 경험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머신러닝 기반 예측 모델을 활용한 A/B 테스트 시뮬레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은 단순 인프라 확장을 넘어 국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도 한다. 그동안 일부 기업은 개인정보 및 보안 이슈로 글로벌 SaaS 도입에 제약을 받아왔는데, 국내 리전을 통한 데이터 저장이 가능해지면서 내부 보안 조직과의 합의가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샤히드 니자미 브레이즈 APAC 부사장은 한국 시장의 특수성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 기업과 마케터들은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한 단계 더 확장하려는 요구가 강하고, 최종 이용자 역시 매우 까다롭고 기대 수준이 높다”며 “이 같은 시장에서는 일반적인 수준의 서비스로는 만족시키기 어렵고, 월드클래스 수준의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브레이즈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움직이는 것을 중요한 철학으로 삼고 있다”며 “그동안 한국 고객들로부터 데이터센터 필요성에 대한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고, 이를 반영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기업들이 자국 내에서 데이터를 직접 통제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는 고객 데이터 활용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더 많은 기업들이 브레이즈를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레이즈는 이미 수백개 국내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군에서 CRM 고도화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데이터 기반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026.04.08 17:52안희정 기자

앤트로픽 '클로드' 서버 장애 지속…국내 AI 서비스 영향

앤트로픽 인공지능(AI) 서비스 장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일부 국내 서비스가 영향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IT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 AI 서비스 '클로드'가 지난 6일부터 수차례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장애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7일 오전 6시 26분부터 6시 45분, 같은 날 오후 11시 32분부터 8일 0시 12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3시 23분 전후 오류가 추가로 발생했다. 일부 구간에서는 인증 시스템과 서비스 전반에서 오류율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장애는 클로드 기반 API를 활용하는 외부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AI 기능을 핵심 서비스로 사용하는 기업에서 기능 지연·오류 사례가 나왔다. AI 스타트업 비즈크러시는 피해 사례를 고객들에게 공지했다. 비즈크러시 관계자는 "클로드 서버 다운으로 인해 일부 AI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했다"며 "서비스를 재사용 하길 바란다"고 사용자들에게 메일을 통해 알렸다. 비즈크러시는 회의 내용을 녹음·캡처해 통역과 기록을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I를 통해 요약본과 후속 업무 연결도 지원한다. 앞서 클로드는 크고 작은 오류로 몸살을 앓고 있다. 클로드 시스템 상태 페이지(Claude Status)에 따르면 지난달 수십 건에 달하는 서비스 오류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앤트로픽은 '전례 없는 수요'를 공식 원인으로 발표했다. 앤트로픽은 "현재 시스템은 거의 정상화됐다"고 상태 페이지에서 밝혔다.

2026.04.08 17:45김미정 기자

파네시아, K-클라우드 대형 국책과제 수주... AIDC 연결기술 확장

AI 반도체 인터커넥트 전문기업 파네시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기획한 'AI 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사업'의 대형 국책과제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파네시아는 UALink와 이더넷 등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한 AI 가속기 연결용 링크 컨트롤러 및 스위치를 개발한다. 개방형 표준은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제조사 간 상호 호환이 가능한 기술 규격을 의미한다. 최근 초대형 AI 모델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다수의 AI 가속기가 동시에 연산을 수행하는 환경에서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달하는 인터커넥트 기술이 AI 시스템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파네시아가 개발하는 UALink는 AMD, 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와 파네시아를 포함한 다수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개방형 인터커넥트 표준이다. 또한, 파네시아는 오픈컴퓨트프로젝트(OCP)의 회원사로서 ESUN 등 이더넷 기반 연결 기술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파네시아는 이번 과제에서 UALink 및 이더넷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핵심 반도체 로직인 컨트롤러와, 다수의 가속기 간 통신을 중계하는 스위치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한다. 이어 개발된 장치들이 최적화된 형태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연결 토폴로지를 구성하고 랙 단위의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UALink 등 가속기 중심 인터커넥트를 지원하는 스위치 칩은 2027년 하반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파네시아는 지난해에도 K-클라우드 사업 내에서 메모리 용량 확장에 특화된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인터커넥트 기술 관련 과제를 다수 수주한 바 있다. 이번 과제 수주로 파네시아는 메모리 확장(CXL)과 가속기 연결(UALink, 이더넷)을 아우르는 AI 데이터센터 주요 연결기술 전반에 걸친 국가과제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파네시아 관계자는 "이번 과제 수주는 파네시아의 인터커넥트 핵심 기술력과 AI 인프라 전반으로의 사업 확장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인터커넥트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네시아는 지난해 UALink 등 가속기 연결에 특화된 XLink와 CXL을 통합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한국형 종합링크 기술 K-Link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2026.04.08 17:26전화평 기자

브릴스, 美 현지 법인 설립···북미 첨단 산업 공급망 확대 박차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가 미국 미시간주에 부지 면적 6434㎡(약 2000평) 규모의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시장 공급망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8일 밝혔다. 신설된 브릴스 미국 법인(BRILS USA LLC)은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인근 켄트우드에 자리 잡았다. 제럴드 R. 포드 국제공항과 인접해 있어 뛰어난 물류 및 교통 접근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법인 건물은 약 8m의 층고와 하역장(차량 진입용 도어 2개, 레벨러 도어 4개), 사무공간을 갖추고 있다. 브릴스는 이를 바탕으로 현지 고객사의 로봇 모듈화 솔루션 수요와 사후관리(A/S)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브릴스가 거점으로 선택한 그랜드래피즈는 디트로이트에 이어 미시간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미국 제조 혁신의 허브'로 불리는 곳이다. 특히 미시간주 상위 100개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중 절반 이상인 61개사를 비롯해 다양한 완성차 및 벤더사들이 밀집해 있다. 브릴스는 현지 제조업계가 겪고 있는 인력난, 생산성 저하, 공급망 재편 등의 과제를 자사의 로봇 모듈화 솔루션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전략적 교두보로 삼아 기존 강점인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반도체, 이차전지 등 정밀 공정이 요구되는 첨단 제조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구상이다. 미국 법인 설립에 앞서 브릴스는 유의미한 수주 성과도 거뒀다. 지난해 11월,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의료기기 소모품 제조·유통 기업인 '에어라이프'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비강 캐뉼라 및 산소 공급 튜브의 자동 포장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으로, 다중 로봇 비전 구동 모션 시스템과 산업용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품질 제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브릴스 솔루션은 에어라이프의 멕시코 공장에 우선 적용되며, 1차 라인의 성공적인 검증 이후 총 6개 생산 라인에 순차적으로 단계적 도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요구하는 엄격한 품질 기준을 브릴스가 충족했음을 입증하는 사례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브릴스 미국 법인은 글로벌 로봇 모듈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가 담긴 곳"이라며 "현지 거점을 통해 북미 자동차,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의 추가 수주도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된 브릴스는 설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로봇 모듈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백데이터 기반 플랫폼과 6가지 핵심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주해 왔으며, 2025년에는 전체 매출의 37%를 수출로 달성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26.04.08 17:23전화평 기자

국가AI전략위가 제시한 사이버 보안 강화 전략은

정부가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섰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8일 오전 서울에서 보안특위 주관으로 '동형암호 기반 거대언어모델(LLM)과 AI 데이터 보호' 세미나를 열고 관련 기술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정보유출 사고와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보안 위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다. 해킹 자체를 막는 데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탈취 이후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 전환이 핵심이다. 행사에서는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복호화 없이 연산 가능한 동형암호 기술이 조명됐다. 해당 기술은 지난 10여 년간 연산 속도가 크게 개선돼 생성형 AI 학습과 추론에도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형암호는 AI 데이터 보호와 산업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됐다. 데이터 주권 확보와 소버린 AI 구현을 위한 기반 기술로서의 가능성도 논의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보안특위와 국방분과 위원뿐 아니라 국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암호화 상태에서 AI를 활용하는 기술이 보안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원태 국가AI전략위원회 보안특위 위원장은 "AI에이전트 시대 국민들이 일상에서 그 혜택을 안심하고 누리기 위해서는 '내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된다'는 확실한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며 "동형암호 기술은 공공·의료·금융 등 사회 전반 AI 서비스 질을 끌어올리는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보안은 AI시대 본질이며 국가 AI 경쟁력은 모델 성능을 넘어 데이터를 얼마나 안전하게 통제하고 지켜낼 수 있는지에 달렸다"며 "동형암호와 같은 보안 기술 정책이 공공과 민간에 신속히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8 17:23김미정 기자

실적 내리막 롯데마트, '부산 CFC' 반등 열쇠 될까

실적 부진에 빠져 있는 롯데마트가 올해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인 부산 '제타 스마트센터'를 반등의 승부수로 띄운다. 자동화 물류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신선식품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실효성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물류센터 효과를 내려면 소비자가 밀집한 수도권 입지가 중요한데, 부산에만 들어선다는 점이 한계로 지목된다. '오카도 플랫폼' 첫 적용…자동화 물류로 승부수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8월 부산에 고객풀필먼트센터인 제타 스마트센터(이하 CFC)를 완공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영국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의 스마트 플랫폼(OSP)을 적용한 롯데쇼핑의 첫 번째 물류센터다. 연면적 약 4만 2000㎡(약 1만 2500평) 규모로 약 2000억원이 투입됐다. CFC는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상품 피킹·패킹, 배송 동선 설계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쇼핑 과정에서 고객들이 겪어왔던 상품 변질·품절·누락·오배송·지연배송 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쇼핑은 해당 센터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사업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노린다. 이는 최근 실적 부진이 이어진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2% 감소한 5조 151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8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6월 'CEO IR 데이'에서도 CFC를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하며 자동화 설비와 개인화 솔루션을 통해 비용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번 CFC는 부산·경남·대구 약 395만 세대를 타깃으로 운영된다. 지역 기반 소싱을 확대해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교그룹(피어그룹) 대비 최대 수준의 저온 SKU(상품관리단위)를 관리한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센터 가동 시 부·울·경 권역 배송 범위 확대와 콜드체인 배송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CFC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원재 롯데쇼핑 대표는 “하반기 부산에 오픈할 CFC 1호에 대한 조기 안정화를 통해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부 감사·수도권 공백 변수…성과는 '불확실' 다만 사업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적지 않다. 롯데지주가 최근 오카도 프로젝트와 관련한 내부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 타당성 전반을 점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앞서 지난 1월 열린 상반기 VCM에서 신동빈 회장이 “명확한 원칙과 기준에 맞춰 투자를 집행하고 이미 투자가 진행 중인 사업이라도 타당성을 검토하면서 세부 사항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며 투자 기준 재점검을 강조한 점도 이같은 해석에 힘을 싣고 있다. 비용도 부담이다. 롯데쇼핑은 오카도에 OPS 이용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오카도는 자동화 풀필먼트를 위한 로봇, 그리드 등의 하드웨어와 운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유지 보수를 담당한다. 일정 지연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 CFC는 당초 올해 상반기 가동이 예상됐으나 8월로 늦춰졌다. 경기 고양에 추진 중이던 2호 CFC 역시 설계 변경 등의 이유로 공사가 일시 중단된 상태다. 현재 설계 변경을 신청하고 시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주 차원의 감사는 대표 교체 이후 주요 프로젝트 전반을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오카도 사업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며 아직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단기 성과에 대해 신중한 시각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물류센터 효과를 내려면 소비자가 밀집한 수도권 입지가 중요한데 부산에만 거점을 둔 구조로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 “고양 2호 센터도 지연되고 있어 단기간 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예상했다.

2026.04.08 17:14김민아 기자

엑스엘에이트, AI 통번역 솔루션 개편…"대형 컨퍼런스 정조준"

엑스엘에이트가 인공지능(AI) 동시 통역 솔루션을 컨퍼런스 단위 통합 운영 구조로 전면 개편하며 다국어 행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엑스엘에이트는 '이벤트캣 컨퍼런스(EventCAT Conference) 2.0'을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캣 컨퍼런스 2.0은 일자·세션별로 구성된 프로젝트를 컨퍼런스 단위로 통합해 대시보드 내에서 컨퍼런스 전체 일정과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통번역 사용 절차는 컨퍼런스 생성부터 설정, 결제, 리허설, 라이브까지 단계형 흐름으로 재설계하고 여러 세션이 며칠간 동시 진행되는 행사에 세션별 다른 언어를 설정하는 등 쉬운 AI 통역 설정 방법을 내재화 했다. 행사장 내 스크린 외에 QR 코드 스캔으로 참가자 개인 기기에서 실시간 번역 자막·음성 확인 기능, 온오프라인 동시 송출 행사 시 라이브 스트리밍 캡션 오버레이 기능, 웹사이트 내 아이프레임 삽입을 통한 자막 송출 기능을 지원한다. 행사 콘셉트에 따라 폰트 크기, 색상 등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하고 보안, 결제, 행사 후 기록 관리 기능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해 운영 편의성도 높였다. 관리자는 복잡한 설정 없이 50개 이상 언어의 실시간 자막, 개인 디바이스 시청·청취, 다양한 형식의 자막 송출과 같은 이벤트캣 핵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엑스엘에이트는 자체 개발한 스트리밍 기반 음성 인식·번역 엔진에 동시 기계번역(SiMT) 기술을 더해 기존 순차 번역 대비 지연 시간을 약 70% 줄였다. 20년 이상 축적한 전문가 선별 대화체 데이터 기반 학습과 재검수 자동화로 AI 번역 정확도도 높였다. 향후 엑스엘에이트는 미팅 중 발언 요약 및 추적 기능, 컨퍼런스 번역 데이터의 지식 아카이브 구축, 영상 콘텐츠 다국어 변환 자동화 등 번역 데이터 활용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정영훈 엑스엘에이트 대표는 "다국어 행사 규모와 복잡성이 빠르게 커지는 만큼, 통번역 시스템도 그에 맞는 구조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통번역 데이터를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8 17:11이나연 기자

풀MVNO 노리는 스테이지파이브, 실적 개선 가시화

스테이지파이브가 AI 기반 통신 플랫폼과 풀MVNO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MVNO 사업을 넘어 풀MVNO 전환을 추진하며, AI 기반 통신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성장세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사업 구조 재정비와 플랫폼 중심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한 이후 성장 기반을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스테이지파이브의 디지털 MVNO 서비스 '핀다이렉트'는 가입자 증가와 함께 이동통신 번호이동(MNP) 시장에서 순증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또 포브스코리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K-브랜드 어워즈, KCAB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등 최근 소비자 평가 기반 브랜드 시상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AI 기반 통신 운영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매출원도 확보하고 있다. 실제 자체 운영 중인 '핀다이렉트' 서비스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고객획득비용과 고객서비스(CS) 비용을 10% 절감했다. 고객 리텐션 비중도 30% 이상 개선하는 등 플랫폼 기반 운영 효율화 성과를 확인했다. 이같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통신 운영 솔루션을 타 MVNO 사업자에 제공하고, 플랫폼 기반 반복 매출 구조를 구축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실적 역시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025년 매출 11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2%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5억원 수준으로 축소됐으며, 스톡옵션 발행에 따른 회계상 비용(16억원)을 제외할 경우 사실상 연간 기준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선 수치다. 향후 전략으로는 정부 정책 환경을 반영한 단계적 접근을 선택했다. 풀MVNO를 중심으로 통신 사업 역량과 수익 구조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는 방향이다. IPO를 위한 재무 구조 개편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을 추진하는 등 자본 구조 단순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일부 재무적 투자자(FI)의 지분 유동화도 진행되고 있다. 이는 2019년 투자된 펀드의 만기에 따른 통상적인 회수 절차로, 주주간 계약(SHA)에 따른 투자금 사용 제한 등 구조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AI 기반 통신 플랫폼 고도화와 풀MVNO 전략을 통해 수익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과 IPO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08 17:07박수형 기자

카카오스타일, 지난해 영업익 58억원…2년 연속 흑자

카카오스타일이 초개인화 기술과 카테고리 다각화 효과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한 데 이어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카카오스타일은 8일 지난해 매출 2192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4%, 163.6% 증가했다. 메인 서비스인 지그재그는 2015년 출시 이후 10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연간 거래액 2조원 시대를 열었다.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화 기술에 집중한 결과 전체 구매자 수도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플랫폼의 성장은 파트너사의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지그재그 거래액 상위 300개 쇼핑몰의 평균 거래액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테고리 다각화도 실적 견인에 주효했다. 지난해 지그재그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으며, 브랜드 패션은 4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도 지난해 약 30%의 거래액 성장을 이뤘다.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고, 누적 회원 수는 220만 명을 돌파했다. 카카오스타일은 지난 10년간 증명해 온 성장 저력과 2년 연속 흑자로 확보된 재무적 안정성을 발판 삼아 올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다. 기존 1020 세대에서의 영향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30대 여성 고객을 위한 상품 다양성과 쇼핑 경험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해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함과 동시에 수익 구조를 정교화하며 도약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다진 시기였다”며 “올해는 기술과 상품의 본질적 가치 극대화를 위한 신사업 확장과 투자를 단행해 스타일 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8 17:02박서린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은 '제8회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렌지플래닛이 부·울·경(부산, 울산, 경북) 지역 소규모 게임사의 자생력 증진을 돕기 위해 주최하는 행사다. 핵심 주제는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한 게임 개발 실무와 노하우다. 10인 이하 소규모 개발팀이 AI를 도입해 인력과 개발 규모 한계를 극복하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공유한다. 국내 최정상급 AI∙게임 현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우선 이경님 스마일게이트 AI기술실 실장이 'AI와 게임의 융합 필요성 및 장기적 성장 방향'을 제시한다. 나규봉 NC AI 팀장은 자사 생성형 AI 서비스인 '바르코'를 활용한 3D 그래픽과 사운드 제작 등 실제 개발 사례를 전수한다. AI 코딩 교육 전문 기업 임근석 쓸모랩 대표는 '클로드코드'를 활용한 코딩 심화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전후로는 참가사들이 AI를 활용해 개발한 게임 데모 전시와 테마별 부스에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세션이 마련되어 개발자 간의 활발한 소통을 지원한다. 컨퍼런스는 오는 17일 부산 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진행한다. 참석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소규모 게임 개발사들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AI 노하우를 공유해 실질적인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월간 세미나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부산 지역 게임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6.04.08 17:01진성우 기자

고려대 로스쿨 ESEL 데이터·AI법 전문과정 4기 입학

고려대 로스쿨은 8일 서울 종암동 고려대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데이터·인공지능법 전문과정 4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데이터·인공지능법 전문과 9월까지 17주 동안 32개 강좌, 워크숍, 공개세미나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데이터와 AI법을 전문으로 하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교수 등이 맡을 예정이다. 입학식에서는 박노형 고려대 로스쿨 명예교수의 'EU AI Act와 한국의 AI 규제의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향후 강좌는 AI의 기술적 기초와 산업 동향을 바탕으로, 국내외 AI 규제 체계와 법적 쟁점을 분석하고 개인정보 보호, 지식재산권과 플랫폼 규제, 공정경쟁, 형사책임, 행정과 공공 활용 등 주요 분야별 법적 쟁점과 함께 데이터 거버넌스, 알고리즘 규제, 리걸테크 및 AI 활용에 따른 법적 정책적 과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4기 입학생에는 김앤장법률사무소를 비롯해 법무법인 광장, 태평양, 세종, 율촌 등 주요 로펌 소속 변호사와 삼성전자, 삼성SDS, 현대자동차, 포스코,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쿠팡, 두나무, 당근,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KB금융지주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소속 사내변호사와 임직원을 비롯해 대통령비서실, 경기도청,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공공부문 인사를 포함한 총 45명이 선발됐다. 이성엽 주임교수는 “인공지능 등 ICT 발전으로 데이터 기반 사회가 빠르게 도래하는 가운데, 글로벌 규제 환경과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법적 쟁점에 대한 체계적 이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본 과정이 AI와 데이터 법제 전반에 대한 종합적 분석과 논의를 통해 미래 법률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SEL 데이터·인공지능법 전문과정은 사회와 법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강의·토론 중심의 비학위 과정인 ESEL 과정의 일환이다. 고려대 로스쿨은 2022년 국내 로스쿨 중 최초로 데이터·인공지능법 분야의 비학위 과정을 개설했다.

2026.04.08 16:59박수형 기자

우주청, 행정·정책 중심으로 조직체계 일원화

우주항공청이 현행 '정책+연구개발(R&D)'로 나뉘어 있는 이원 체계에서 행정·정책 단일 체계 중심으로 개편한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취임 2개월을 맞아 8일 서울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우주항공 정책을 수립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조직으로 우주청 개편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제는 본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제2기 우주항공청'으로 도약할 때"라고 더붙였다. 오 청장은 그동안 논란이 돼온 우주청 정체성에 대해 현재 법상으로 연구기관이 아니라 중앙행정기관의 하나라고 간명하게 정리했다. "우주청은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기관으로, 우주항공 정책을 수립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간 차장 조직과 우주항공임무본부로 이원화되어 있는 구조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게 사실이다. 당초 취지는 살리면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것이다." 우주청은 이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혁신 자문위원회를 지난 3월 18일 발족했다. 매월 1회 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 2차 회의는 4월 23일 예정돼 있다. 오태석 청장은 "과기정통부 1차관 때 우주분야를 담당했다. 당시 우주항공청 설립 법안도 만들었고, 국회와 관련 부처를 설득하며 특례 규정도 어렵게 만들었다. 누리호 1차, 2차 발사도 각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우주분야 인연도 소개했다. "우주청 설립 이후에도 관심갖고 지켜봤다. 경남사천 임시청사에 처음 20명 조직을 300명으로 만드는 일이어서 쉽지 않은 일이었다. 제 역할 할 때까지 정부나 국민들이 기다려주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도 했었다." 우주경쟁시대 본격화 불구 국내 산업생태계 노력 충분하지 않아 오 청장은 우주청 비판에 대해 인공지능(AI)을 돌려보니, ▲조직구조 ▲인력운용 ▲산업진흥체계 ▲항공분야 ▲컨트롤타워 등등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도 언급했다. "최근 미항공우주국(NASA)가 아르테미스 2호도 발사하고, 조만간 스타링크 스페이스엑스가 상장되면 우주경쟁 시대가 본격화할 것이다. 우주청은 출범이후 성과로 연결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2기 체제에서는 성과도 보여줘야 한다." 주요 추진 업무에 대해선 아쉬움도 드러냈다. 우주항공청이 설립되었는데도 발사체, 위성 등 우주 분야에서 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는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노력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말을 꺼냈다. "앞으로 발사체, 위성 등의 연구개발 역량을 우주 분야 신산업 창출과 연계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다. 위성 대량생산 시대가 열리면서 발사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도 지금부터라도 상용 발사 서비스 시장을 준비해야 한다." 누리호는 오는 2032년까지 연 1회 이상 발사하며 신뢰성과 운용 경험을 축적할 계획이다. 발사 횟수도 연 2회 이상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위성 발사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누리호를 향후 4회 발사하는 것과 관련해 필요예산 소요 계획은 어느정도 마무리했다. 다음 절차로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이다. 오는 2027년 예산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9년 업체 제작이 가능할 것이다." 나로우주센터 고도화도 추진한다. 지난 3월 나로우주센터 고도화 사업이 예타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차세대발사체와 달 착륙선의 적기 발사를 지원할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오는 2035년 이후 재사용발사체 시대를 대비, 제2 우주센터 구축 기획안도 올해 11월까지 마련한다. 나로우주센터 내 민간전용 발사장 2027년 개방 또 소형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는 민간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 내에 구축하고 있는 민간 전용 발사장을 2027년부터 개방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에는 구체적인 운영 방안과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민간 기업들의 수요를 면밀히 파악, 기업들이 발사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 항공 분야 기술 경쟁력 향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 청장은 "KF-21 개발 등 국방 항공 분야를 중심으로 이미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방과 민간 항공의 균형적 발전을 통해 기술 축적과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출 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차세대 항공기 개발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항공 선진 기업들과 개발 위험과 미래 손익을 분담하는 RSP(리스크앤 레버뉴 쉐어링 파트너십) 방식의 참여를 확대, 국내 기업이 초기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 우주 분야 국제협력 강화도 강조했다. 특히,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개최되는 제41차 스페이스 심포지엄에 참석해 NASA 와 유럽 측 책임자 등을 만나 양자 등 우주분야 협력에 관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4.08 16:43박희범 기자

5G SA 연내 상용화...새 수익모델 발굴은 물음표

통신 3사가 연내 5G 단독모드(SA) 전환 도입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 KT가 갤럭시 시리즈에 이어 아이폰17에 SA 상용화 범위를 넓힌 데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기술 검증에 한창이다. 이동통신망 구조를 전면 개편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전용 요금제에 대한 전망도 나오지만, 국내 통신업계에서 이같은 논의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주파수 재할당 조건에 따라 5G SA 연내 도입을 목표로 네트워크 품질 테스트를 비롯해 단말 제조사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KT는 지난 2021년 갤럭시S20 시리즈를 시작으로 모든 라인업에 SA를 적용한 데 이어, 지난달엔 애플 아이폰17 시리즈까지 SA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SK텔레콤은 5G SA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AI 서비스 확산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정의하고 내부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장비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제공해 대규모 설비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SA를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5G SA는 기존 비단독망(NSA)와 달리 LTE 기반의 코어망을 쓰지 않고 접속망과 코어망을 모두 5G 기반으로 구축하는 것을 뜻한다. 5G의 주요 특징인 초저지연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로 불리고 있다. 특히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AI 서비스 활용이 대중화되면서 지연속도를 줄여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해야 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때문에 정부도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SA 도입을 통한 통신 인프라의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AI 기반의 네트워크 운용이 핵심으로 꼽히는 6G 통신으로 진화하기 위해 5G SA는 반다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꼽힌다. 다만 SA 전환 후 투자비 회수를 위한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꼽히는데 아직 마땅한 수가 나오지 않고 있다.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반의 SA 전용 요금제를 내놓고 있는데, 국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성으로 이어지진 못하고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SA 요금제 출시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반면에, 다른 관계자는 “SA 전환을 위한 투자 비용을 회수하려면 전용 요금제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2026.04.08 16:41홍지후 기자

"문서·이미지 생성"…지란지교소프트, AI 웹 에디터 고도화

지란지교소프트가 웹 에디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확대해 문서 작성 업무 효율을 높였다. 지란지교소프트는 기업용 웹 에디터 '나모 크로스에디터'의 생성형 AI 연동 기능 '나모 AI'를 고도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문서 작성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텍스트 중심 AI 기능을 이미지 영역까지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개선했다. 가장 큰 변화는 이미지 생성·편집 기능 추가다. 사용자는 AI를 활용해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기존 이미지에 특정 요소를 추가·수정할 수 있다. 별도의 이미지 편집 도구 없이 에디터 내에서 시각 자료를 완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맞춤법 검사 기능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수정된 문장 전체를 보여주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오류 위치와 수정 내용을 비교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사용자가 원하는 수정 사항만 선택적으로 반영할 수 있어 문서 정확성과 작성 의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질문을 저장해 필요할 때 불러오는 '질문 템플릿'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사용자는 복잡한 프롬프트를 반복 입력하지 않고도 일관된 결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전반적인 UI를 개선해 생성형 AI 기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나모 크로스에디터는 국내 대표 웹 에디터 솔루션으로, 이번 AI 기능 고도화 버전은 기존 유료 부가 기능인 나모 AI를 통해 제공된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나모 크로스에디터가 단순한 편집 도구를 넘어 AI 기반의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8 16:18한정호 기자

[현장] AI 도입 넘어 적응…PTC코리아 "데이터 구조·조직 바꿔야"

PTC코리아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 도입을 넘어 데이터 구조와 조직까지 함께 바꿔야 한다는 'AI 적응' 전략을 제시했다. 엄형욱 PTC코리아 솔루션 컨설팅 팀 총괄책임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서 "AI를 도입하더라도 기존 조직 구조와 데이터 체계가 바뀌지 않으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밝혔다. PTC는 제품 설계부터 개발, 제조,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산업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컴퓨터 지원 설계(CAD) 솔루션 '크레오',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윈칠',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ALM) 솔루션 '코드비머' 등 세 가지 대표 솔루션을 통해 제품 개발 과정의 복잡성 관리와 협업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엄 책임은 이날 '에이전틱 AI가 주도하는 지능형 제품개발-데이터로 연결되는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기업들이 AI 기술 도입에 머물지 않고 AI 적응 단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AI를 단순 적용하는 게 아니라 조직·프로세스·데이터 구조를 에이전틱 AI가 실행 가능한 형태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엄 책임은 현재 AI 성숙도를 ▲단순 질의응답의 '어드바이스' ▲작업 일부를 대신 수행하는 '어시스트' ▲사용자 개입 없이 에이전트들이 자율적으로 프로세스를 완결하는 '오토메이션' 단계로 구분했다. 오토메이션 단계에 도달하려면 AI가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 구조, 즉 도메인 간 단절 없이 연결된 제품 데이터 체계가 선행돼야 한다. 부서별로 축적된 데이터가 고립된 채로는 워크플로우 자동화가 부분적으로 구현되고 오히려 업무 사일로화를 심화한다고 엄 책임은 설명했다. PTC코리아가 제시하는 해법의 핵심은 '지능형 제품 라이프사이클(IPL)'과 '통합 제품 엔지니어링(IPE)' 환경이다. PLM이 설계·생산·서비스를 아우르는 데이터 허브 역할을 맡고, 여기에 시맨틱·온톨로지 기반 구조화를 적용해 요구사항, 설계, 테스트, 제조 자재명세서(BOM) 데이터를 추적성 있게 연결한다. 이 구조에서 데이터는 단순 산출물이 아니라 AI가 추론하고 행동할 수 있는 기반 자산으로 기능하게 된다. 엄 책임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처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가 다른 환경에서도 PLM-ALM 통합으로 단일 요구사항에서 양쪽 개발 흐름을 일원화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에이전틱 AI가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시나리오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작업자는 기존 이메일·채팅 이력을 바탕으로 AI가 자동 작성한 문제점 보고서를 검토하고 제출한다. 이후 PLM 에이전트가 부품·문서 영향 범위를 분석하고 전사적자원관리(ERP) 에이전트가 재고 현황과 비용 변동을 산출하며 데이터 품질 에이전트가 오류를 사전 차단하는 멀티에이전트 워크플로우가 연속 실행된다. 엄 책임은 "이 프로세스가 실제 구현되면 지금까지 며칠씩 걸리던 설계변경 작업이 단 몇 분 안에 완료된다"고 말했다. PTC코리아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한국전자제조산업전 전시 부스에서 SDV와 반도체 개발 환경을 주제로 한 두 가지 제품 엔지니어링 데모를 공개한다. SDV 데모에선 요구사항 정의부터 소프트웨어 구현, 변경관리까지 자동차 개발 전 과정을 지능형 PLM으로 추적하는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반도체 개발 환경 데모에선 AI 기반 지능형 제품 수명주기를 활용해 반도체 패키지의 열 문제를 빠르게 발견하고 해결하는 엔지니어링 협업 과정을 직접 시연한다. 두 데모 모두 실제 업무 흐름에서 에이전틱 AI와 PLM이 어떻게 맞물려 작동하는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엄 책임은 "요즘 고객사를 만나면 첫 마디가 AI"라며 "성과를 만드는 기업은 AI에 맞게 일하는 방식과 데이터 구조를 함께 바꾼 기업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2026.04.08 16:15이나연 기자

아테코, 엔비디아향 '소캠2 테스트 핸들러' 양산 장비 납품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아테코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베라 루빈(Vera Rubin)' 폼팩터에 사용되는 '소캠2(SOCAMM2)' ATE(자동검사장비) 테스트 핸들러 양산 장비를 납품했다고 8일 밝혔다. 소캠2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양산 궤도에 진입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향후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증가와 함께 다양한 폼팩터로 적용 분야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 가운데 아데코는 소캠2 장비 납품을 통해 차세대 메모리 폼팩터 테스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아테코는 철저한 기술력 입증을 통해 이번 장비 납품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아데코는 차세대 D램 신규 폼팩터인 'LPCAMM ATE 핸들러' 양산 장비를 납품함으로써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받은 바 있으며, 기술적 신뢰를 바탕으로 고난도 공정이 요구되는 소캠2 테스트 핸들러 양산까지 수주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아테코는 기존 ATE 핸들러에 이어 실제 구동 환경에서 불량을 검출하는 '시스템 레벨 테스트(SLT) 핸들러' 개발 완료 단계에 진입했다. 또한 'HBM Cube Cluster'의 핵심 고객사의 양산 평가를 진행 중이다. 아테코의 HBM 전용 테스트 핸들러가 본격 상용화될 경우 회사의 매출 퀀텀 점프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아테코 관계자는 "LPCAMM과 소캠2에 이어 SLT, HBM 핸들러까지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 장비의 풀 라인업을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AI 반도체 생태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테스트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아테코는 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IBK증권이 공동주관사를 맡고 있다.

2026.04.08 16:15장경윤 기자

아이티센인포유, AI 에이전트 플랫폼 'BXG' 공개…"환각 잡고 비용 낮춘다"

아이티센인포유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한계를 보완한 에이전트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티센인포유는 지난 1일 열린 '데이터브릭스 AI 데이 서울 2026'에 참여해 온톨로지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BXG'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BXG는 생성형 AI 도입 과정에서 문제로 지적되는 환각 현상과 높은 비용 구조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플랫폼이다. 데이터 간 의미와 관계를 정의하는 온톨로지 기반 구조를 적용해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에서도 정확한 맥락을 이해하고 신뢰도 높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설계됐다. 또 MCP 기반 아키텍처를 통해 AI 모델과 외부 시스템 간 맥락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동해 확장성을 확보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고 업무 흐름을 시각화한 차트를 자동 생성해 실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 효율성도 강화했다. 특정 업무를 담당하는 서브 에이전트 구조를 도입해 기존 대비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 부담을 줄였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AI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아이티센인포유는 제조·금융 등 보안과 정밀도가 요구되는 산업군을 중심으로 맞춤형 데이터 활용 전략도 제시했다. 행사 현장에선 데이터브릭스 엔지니어와 함께 기업별 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도입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바이브 코딩' 방법론을 통해 전문 개발 지식 없이도 자연어 기반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했다. 기업이 AI 도입 초기 단계부터 투자 대비 효과(ROI)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종복 아이티센인포유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확인된 BXG의 기술력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입 시 겪는 실질적인 고민들을 해결하는 명확한 해답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브릭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온톨로지, MCP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고객사가 데이터를 강력한 비즈니스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4.08 16:14한정호 기자

[현장] 세일즈포스가 인포매티카 인수한 이유는…"지능형 데이터 핵심"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핵심은 데이터입니다. 데이터를 '지능형 데이터'로 업그레이드하려면 인포매티카의 전통적이고 강력한 추출·변환·적재(ETL)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인포매티카 인수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더 강화할 방침입니다." 박세진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8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포매티카 인수 배경과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11월 인포매티카 인수를 발표하며 데이터 통합·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예고한 바 있다. AI 서비스 내 데이터 카탈로그를 비롯한 거버넌스, 품질, 프라이버시 관리, 마스터데이터관리 등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역량을 플랫폼 전반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세진 대표는 에이전트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로 데이터 품질과 맥락을 강조했다. 동일한 데이터라도 조직 내 역할·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이해할 수 있는 구조화된 데이터 체계가 필수라는 설명이다. 그는 "맥락과 의미를 반영한 지능형 데이터가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기업 환경에 혼재된 데이터 구조를 통합하는 작업도 과제였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데이터뿐 아니라 온프레미스에 축적된 레거시 데이터까지 함께 활용해야 실제 업무 맥락을 반영할 수 있어서다. 그는 "우리는 제로카피 기술뿐 아니라 인포매티카의 전통적인 ETL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활용 효율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데이터 통합·품질 관리 역량 강화로 기업 의사결정과 업무 흐름을 재구성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전환이 가속할 것으로 봤다. 이를 통해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업무 실행 주체로 확장할 방침이다. 그는 "데이터 파운데이션과 보안 체계 기반으로 기업의 앤드 투 앤드 혁신을 지원하겠다"며 "슬랙을 중심으로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트를 통합해 에이전틱 업무 운영체제 구현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08 16:14김미정 기자

  Prev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43조 파업' 가시화..."당장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ERP는 기업의 두뇌"…SAP, AI 결합한 '자율형 기업' 시대 연다

바다에 깔린 디지털 대동맥...AI시대 국가 필수 자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 마무리…개인정보위 "곧 결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