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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구글·메타에 도전장…챗GPT, 검색 광고 시장 넘본다

오픈AI가 챗GPT에 '클릭당 과금(CPC)' 방식의 광고 모델을 전격 도입하며 수익 구조 다각화에 나선다. 그동안 시장을 지배해 온 '월 20달러 무제한 요금제'가 막대한 연산 비용 탓에 수익성 한계에 직면하자, 광고를 새로운 돌파구로 낙점한 모습이다. 16일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 내 광고 시스템을 기존 노출 기반(CPM)에서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할 때 비용을 청구하는 CPC 방식으로 전환하고 이를 수일 내 광고주들에게 적용할 방침이다. 동시에 구매나 앱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액션형 광고 포맷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광고주에게 실질적인 광고 성과를 보장해 플랫폼으로서의 매력도를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오픈AI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생성형 AI 업계를 덮친 수익성 압박 심화와 맞닿아 있다. 오픈AI 내부 재무 전망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약 140억 달러(약 21조 원) 규모의 대규모 손실이 예상된다. 챗GPT 주간 활성 이용자(WAU)가 9억 명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세는 가파르지만, 유료 이용자 비율은 여전히 5% 미만에 머물고 있다. 이용자 대부분이 비용만 발생시키는 무료 서비스에 머물러 있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는 셈이다.특히 고성능 추론 모델은 답변 생성 시마다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소모해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오히려 손실이 커지는 결함이 뚜렷해지고 있다. 실제로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월 200달러 요금제에서도 일부 헤비 유저는 여전히 손실을 유발한다"고 밝힌 것처럼, 기존 정액제 모델만으로는 급증하는 인프라 투자비와 추론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이에 오픈AI는 올해 광고 매출 목표를 약 24억~25억 달러로 설정하고, 2027년에는 110억 달러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광고를 핵심 수익 축으로 전환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CPC 도입을 단순한 광고 상품 개편이 아니라 구글과 메타가 장악한 검색·성과형 광고 시장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해석하고 있다. 사용자가 질문으로 직접 구매 의도를 드러내고, AI가 답변 맥락 속에서 가장 관련성 높은 상업 링크를 제시하는 구조는 기존 키워드 광고보다 전환 효율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광고가 챗GPT 답변과 분리된 별도 시스템으로 운영돼 사용자 신뢰를 해치지 않도록 설계한 점도 향후 광고 확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오픈AI는 수익 모델도 빠르게 재편 중이다. 고성능 기능은 고가의 프리미엄 요금제로 분리하는 한편, 무료 사용자와 저가형 요금제인 '챗GPT 고(Go)'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노출해 수익을 보전하는 구조다. 현재 미국에서는 프리(Free)·고 요금제에 한해 광고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는 광고 없이 운영된다. 광고주에게는 월 3만~5만 달러 수준의 지출 약정을 요구하며 본격적인 영업 확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모델의 고도화로 답변당 추론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면서 기존 구독 모델만으로는 인프라 유지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뚜렷해졌다"며 "오픈AI의 CPC 광고 도입은 검색 광고 시장의 수익 논리를 AI 챗봇에 이식해 사용자 경험 훼손 없이 정교한 데이터 루프와 현금 흐름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사실상 불가피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5:27장유미 기자

파네시아, 하반기 'CXL 3.2 퓨전 스위치' 샘플 칩 공급…AI 데이터센터 정조준

인공지능(AI) 인프라 링크 솔루션 업체 파네시아가 올해 하반기 'PCIe 6.4-CXL 3.2 퓨전 스위치' 샘플 칩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샘플 칩을 공급하는 제품은 지난해 10월 파네시아가 공개한 실리콘 샘플의 상용화 버전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포트 기반 라우팅(PBR)을 포함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링크) 3.2 표준의 전체 기능을 구현했다. 해당 칩은 단일 칩 환경에서 PCIe와 CXL 프로토콜을 동시 지원한다. PCIe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스위치, CXL 지원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확장 장치, AI 가속기 등 데이터센터와 고성능컴퓨팅(HPC) 시스템을 구성하는 다양한 장치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다. 이 퓨전 스위치를 활용하면 시스템 장치를 공유 가능한 풀(Pool) 형태로 분리 관리하고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맞춰 조합하는 '컴포저블 아키텍처'를 랙 단위로 구현할 수 있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 추천시스템(DLRM) 등 대규모 AI 서비스와 연산집약적 과학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유휴자원 낭비를 줄여 시스템 구축비용과 운영비용을 모두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파네시아 스위치의 가장 큰 차별점은 포트 기반 라우팅(PBR)과 계층 기반 라우팅을 하나의 칩에서 모두 지원한다는 점이다. PBR은 스위치를 원하는 형태로 자유롭게 연결해 데이터 이동 경로를 단축하는 핵심 기능이다. 파네시아는 PBR 기능을 통해 구축한 패브릭 상에서 장치들이 CPU 개입을 최소화하며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는 '다이렉트 P2P(Direct Peer-to-Peer)' 통신을 구현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스위치 간 연결을 돕는 캐스케이딩(Cascading) 기능을 제공해 지연시간이 긴 이더넷 네트워크를 거치지 않고도 여러 랙에 장착된 수천 개 이상 장치를 단일 패브릭으로 묶을 수 있다. 데이터 이동 성능을 높이기 위한 규격도 충족했다. 모든 CXL 서브 프로토콜을 지원해 장치 간 캐시 일관성을 보장하고 불필요한 데이터 복사를 방지한다. PCIe 6세대의 64GT/s 전송 속도도 완벽히 지원한다. 칩 내부에 자체 설계한 저지연 컨트롤러와 설계자산(IP)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CXL 구조에 최적화된 해당 컨트롤러는 두 자릿수 나노초(ns) 수준 지연시간을 달성해 스위치 및 시스템 전반의 응답 속도를 높인다. 컨트롤러 로직은 설계 변형이 자유로워 고객사 요구사항에 맞춘 맞춤형(커스텀) 솔루션 확장에도 유리하다.

2026.04.16 15:16전화평 기자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AI 어시스턴트' 출시…"창작 전 과정 자동화"

어도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추가 출시해 창작 효율을 끌어올렸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트 기반 '파이어플라이 AI 어시스턴트'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일상 언어로 결과물을 설명하면 포토샵, 프리미어, 라이트룸,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앱에 걸친 다단계 작업을 자동으로 조율하고 실행한다. 기존처럼 여러 툴을 오가며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과정을 한 흐름으로 연결한 것이 핵심이다. 해당 서비스는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작업 맥락과 진행 상황을 유지하며 결과물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용자는 작업을 처음부터 반복할 필요를 줄이고 창작 과정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영상·이미지 편집 기능도 확장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급 오디오 처리, 고급 색상 조정, 정밀 이미지 보정 기능이 파이어플라이에 추가됐으며 30개 이상의 AI 모델이 추가 적용됐다. 파이어플라이는 정밀도 흐름과 AI 마크업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이미지 편집 과정에서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를 어도비 스톡과 연동해 크리에이터에 8억 개 이상의 에셋을 제공한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AI 어시스턴트를 단순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크리에이티브 시스템으로 규정했다. 이 시스템은 크리에이터가 방향을 제시하면 AI가 작업 실행을 담당하는 구조로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한 것이 특징이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AI 어시스턴트를 수 주 내 공개 베타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존 파이어플라이 사용자는 일부 기능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데이비드 와드와니 어도비 크리에이티브·생산성 부문 사장은 "우리는 크리에이터가 작업 과정을 직접 주도하는 에이전틱 크리에이티브 시대를 이끌고 있다"며 "파이어플라이는 최고의 모델과 강력한 툴을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창작 방식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2026.04.16 15:08김미정 기자

ST마이크로, 머신러닝 SW 팩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모터 드라이브에 인공지능(AI) 기능을 간단하게 추가할 수 있는 모터 제어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모터 제어 최적화와 고장을 미리 감지하는 예측 유지보수 기능을 지원한다. 신제품 FP-IND-MCAI1 기능 팩은 설계자가 산업용 드라이브, 가전, 로봇 등에 스마트 기능을 구현하는 워크플로와 툴을 다루도록 지원한다. 소프트웨어에는 정밀제어 기술인 자속기준제어(FOC) 샘플 앱과 모터 상태 분류를 위한 머신러닝 솔루션이 포함됐다. 머신러닝 모델은 모터의 정상 여부와 불안정 등 이상 진동을 즉시 식별하도록 사전 학습된 상태로 제공된다. 평가보드(EVLSPIN32G4-ACT)를 활용하면 최대 250W급 모터를 구동하며 테스트할 수 있다. 사용자는 '나노에지 AI 스튜디오'를 통해 자사만의 모터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켜 맞춤형 모델을 만들 수 있다. 해당 평가보드에는 9x9mm 크기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인패키지(SiP) STSPIN32G4를 탑재했다. 평가보드는 Arm 코텍스-M4 마이크로컨트롤러와 하프 브리지 게이트 드라이버, 보호 회로 등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 보드는 MOSFET 전력단, 전류 감지 증폭기, 온도 센서 등을 갖춰 FOC 또는 6단계 제어와 3션트 또는 단일 션트 전류 감지 기능 등을 지원한다. 디지털 홀 센서나 증분형 직교 인코더를 이용해 속도와 위치 피드백을 제공하는 입력 핀도 갖췄다.

2026.04.16 15:05이기종 기자

美 제재 '무색'…中, 2개월 만에 'AI 과학 인프라' 두 배 키웠다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 등 외부 기술 의존도를 낮추는 '기술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국산 칩만으로 과학 연구용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를 두 달 만에 두 배로 키우며 신약·신소재·뇌과학 등 전략 연구의 속도전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최대 규모의 과학 연구용 AI 컴퓨팅 클러스터가 허난성 정저우 국가 슈퍼컴퓨팅 네트워크 핵심 노드에서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확충된 컴퓨팅 노드에는 중국 슈퍼컴퓨터 개발사 중커수광(中科曙光·Sugon) 이 자체 제작한 AI 가속기 칩 6만 개가 탑재됐다. 지난 2월 초 시범 운영 당시 3만 개였던 칩 규모를 불과 두 달 만에 두 배로 늘린 수치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정저우 코어 노드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과학 연구용 AI 컴퓨팅 인프라로 올라섰다. 중국 관영 CCTV는 이를 AI 기반 과학 연구 인프라의 핵심 돌파구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대규모 연구용 AI 인프라를 국산 칩만으로 실가동 단계에 올렸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핵심은 전 스택 국산화다. 이번 인프라는 AI 가속기 칩뿐 아니라 고속 인터커넥트, 연구용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전 과정을 중국 자체 기술로 구축했다. 그동안 중국 연구계가 겪어온 연산 자원 부족, 해외 소프트웨어 의존, 핵심 도구 공급망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연구 성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단백질 접힘 시뮬레이션 속도가 기존 대비 1000배에서 최대 100만 배 수준으로 향상되며 수년 걸리던 신약 후보 탐색이 수일 단위로 단축됐다. 재료과학 분야에서도 소재 후보 물질 탐색 기간이 수년에서 수일로 줄었다. 뇌과학과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414억7000만 개 원자 규모 계산과 860억 개 뉴런 기반 인간 뇌 시뮬레이션, 수조 개 격자 단위 난류 해석까지 수행하며 기존 슈퍼컴퓨팅과 생성형 AI의 융합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업계에선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가 첨단 장비와 AI 가속기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AI 과학 연구 분야의 자립형 인프라를 실가동 단계에 올리며 기술 자립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정저우 클러스터를 단순한 슈퍼컴 증설이 아니라 미·중 AI 과학 패권 경쟁의 상징적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경쟁의 중심축이 모델 성능에서 과학·산업 문제 해결력으로 이동하는 시점에 중국이 국산 칩 기반 연구 인프라를 실제 운영 단계에 올린 것은 의미가 크다"며 "신약, 신소재, 우주항공 같은 국가 전략 산업에서 미국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는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4.16 14:56장유미 기자

과기정통부, '범정부 AX 컨설팅' 시작…"현장 불편 AI로 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범정부 인공지능 전환(AX) 과정서 발생하는 이슈 해결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16일 서울 합정동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누리콜센터에서 '범정부 AX 컨설팅 착수''을 열고 전 부처 대상 AI 전환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 일상 편의 개선과 민생 현안 해결을 목표로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부처별 AX 과제 발굴과 사업 모델 기획을 지원한다. 또 AI 모델과 인프라 활용을 포함한 기술 지원과 규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은 3월 접수된 15개 기관 39건 수요 중 10개 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 선정 기준은 국민 체감 효과와 컨설팅 효용성이다. 대표 과제로는 다누리콜센터 외국인 상담에 AI를 도입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다누리콜센터는 연간 23만 건 상담을 24시간 13개 언어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장에서는 야간과 휴일 인력 부족을 보완하는 AI 활용 필요성이 제기됐다. 복잡한 법률 상담에서도 단순 번역을 넘어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다. 관계부처는 데이터 표준화와 법적 윤리적 검토 등 도입 과정의 과제를 공유했다. 민간 자문단은 부처별 여건에 맞는 기술적 법적 고려사항을 제시하며 사업 모델 구체화 방향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컨설팅 이후에도 우수 과제를 대상으로 기술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자문을 넘어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그간 다져온 우리 AI역량을 토대로 모든 국민이 일상 속에서 AI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4:55김미정 기자

중동전쟁 여파...ICT 공급망 상황실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동전쟁에 따른 ICT 산업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ICT 유관기관, 주요 협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중동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과 해상 물류 차질이 지속되고, 국제 유가 급등과 원유와 나프타 수급 불안이 심화되면서 ICT 산업 전반의 공급망 리스크로 확산됨에 따라 ICT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유관기관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한국AI사물인터넷협회 등 주요 ICT 협단체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동전쟁의 영향이 단순한 물류 지연을 넘어 제조 공정 전반에 구조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며, ICT 분야별 애로사항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나프타 기반 소재와 핵심 부품의 수급 차질이 심화되면서 IoT 등 제조업 분야에서 생산 지연과 공정 불안정에 따른 수율 저하가 발생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과 운임, 환율 상승이 맞물리면서 기업의 비용 부담과 수익성 악화가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 주요 애로로 제기됐다. 또 고금리 등 금융 여건 악화와 수주 불확실성 확대가 이어지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경영 부담이 심화되고 신용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논의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ICT 산업의 공급망 리스크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CT 공급망 점검 버추얼 상황실'을 운영해 기업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개별 기업 대상 애로사항 조사를 확대해 현장 기반의 정밀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ICT 포털을 통한 비대면 수출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기업 지원 수단을 다각화하여 위기 상황 속에서도 수출 활동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간담회는 중동전쟁에 따른 ICT 산업 영향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6 14:45박수형 기자

AI 미래가치 포럼 열려...AI 인프라 투자 정책 제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16일 서울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AX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인프라 투자 정책 제언'을 주제로 제9차 AI 미래가치 포럼을 개최했다. AI 미래가치 포럼은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를 비롯해 학계, 법조계, 연구기관 등 AI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합리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산학연 협의체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항공대 김진기 교수는 'AI 학습데이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비용의 세액공제에 대한 세수효과 분석'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국가 AI 경쟁력의 물리적 토대인 데이터센터와 고품질 학습데이터 구축에 막대한 자본이 소요되는 현실을 짚으며,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세제 지원의 필요성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를 역설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김훈동 전 KT 상무는 MWC26 참관 후기와 AX 트렌드 인사이트를 주제로 글로벌 산업계의 인공지능 전환(AX) 동향을 공유했다. 김 상무는 MWC26 현장에서 확인된 세계적인 통신 및 AI 기술 트렌드를 바탕으로, 국내 통신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비전과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이어진 전체 토론에서는 포럼 의장인 고려대 이성엽 교수의 진행으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지원 방안과 통신사업자의 역할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송재성 KTOA 부회장은 “AI 인프라는 AX 시대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므로, 선제적인 투자 유도를 위한 과감한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인프라 투자 세제 지원 분석이 실질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굳건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16 14:38박수형 기자

직스테크놀로지-아이디어-두아즈-빔스온탑 4社 건설AI 협력

국산 AI 설계 솔루션 개발사 직스테크놀로지가 국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통합 AI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아이디어정보기술, 두아즈, 빔스온탑엔지니어링과 함께 지난 16일 '공공·민간 건설 데이터 기반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별 솔루션을 단순히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건설 산업 전반에 분산된 데이터를 하나의 AI 기반 생태계로 통합하고, 설계부터 시공·운영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차세대 건설 AI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설계부터 원가 산출, 시공, 데이터 분석에 이르기까지 파편화돼 있던 건설 데이터를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융합해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직스테크놀로지는 이번 협약에서 AI 설계 자동화와 3D 공간 생성의 핵심 축을 담당하며 생태계 구축을 주도한다. 자사 AI 기반 CAD 솔루션 ZYXCAD AX(직스캐드 AX)를 비롯해 3D 생성 자동화 솔루션 ZYX SPACE(직스 스페이스), GIS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 DIVE(다이브)를 통해 도면 분석 자동화와 공간 데이터 생성 영역을 책임진다. 또 ▲아이디어정보기술은 공공·민간에 특화된 건설 SaaS 플랫폼과 공통데이터환경(CDE)을 제공해 기획/설계/입찰/계약/시공 및 변경계약을 아우르는 데이터기반 AX생태계를 연계하고, ▲두아즈는 주요 건설/중공업 산업에 공급된 산업특화LLM과 엔지니어링 검증 하이브리드 엔진을 통해 환각없는 AI Agent를 제공해 공공과 민간 건설 데이터 분석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며, ▲빔스온탑엔지니어링은 AI 기반 설계 의사결정(MEPia)과 다공종 BIM 모델 자동화 기술을 더해 3D 공간 기술 생태계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처럼 4개 기업은 각자의 핵심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 그동안 파편화되어 있던 건설 데이터를 하나의 생태계로 융합하고 실질적인 산업 혁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공동 솔루션 기획과 함께 각 사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한 크로스세일을 추진하고, 공동 마케팅·웨비나·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범사업 및 공동 R&D를 통해 생태계 확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직스테크놀로지 엄신조 사장(CTO)은 “이번 협약은 건설 생애주기 전반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통합 AI 생태계'라는 공동 비전 아래 결집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직스테크놀로지가 중심이 돼 국내 건설 산업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AI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6.04.16 14:33방은주 기자

AI로 신약 설계·실험…AWS, '바이오 디스커버리'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 플랫폼을 선보이며 생명과학 분야 지원에 나섰다. AWS는 과학자들이 신약을 빠르고 체계적으로 설계·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아마존 바이오 디스커버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마존 바이오 디스커버리는 생물학 파운데이션 모델(bioFM) 카탈로그를 제공해 연구자가 다양한 AI 모델에 직접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을 생성·평가하며 항체 치료제 연구 등 신약 발굴 초기 단계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자연어 기반으로 연구 목표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고 입력 변수를 최적화하며 후보 물질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고도의 코딩 역량과 컴퓨팅 인프라 관리 능력이 필요했던 반면, 해당 서비스는 비전문가도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 플랫폼은 실험 설계와 물리적 실험을 연결하는 '랩 인 더 루프' 구조를 구현했다. AI가 생성한 후보 물질은 실제 실험실에서 합성·테스트를 거친 뒤 결과가 다시 시스템으로 피드백돼 반복 실험과 성능 개선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AWS는 모델 성능을 비교·평가할 수 있는 벤치마크 라이브러리와 실험 설계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실험실 파트너 네트워크도 통합 제공해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분산돼 있고 실험 일정과 비용을 수동으로 조율해야 했던 기존 한계를 개선했다는 것도 강점이다. 실제 적용 사례도 공개됐다.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와 협업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항체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약 30만 개의 신규 항체 분자를 설계하고 상위 10만 개 후보 물질을 선별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기존 방식으로는 최대 1년이 걸리던 과정이 수주 내 완료됐다는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제약사와 바이오테크 기업,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급 확장성과 보안,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데이터는 완전히 격리되며 지식재산권 역시 고객이 보유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AWS는 향후 아페리스, 볼츠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AI 모델을 포함해 생물학 특화 모델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엘, 브로드 인스티튜트, 프레드허치 암센터, 보이저 테라퓨틱스 등 주요 기관도 초기 도입에 참여하고 있다. 라지브 초프라 AWS 헬스케어 AI 및 생명과학 부문 부사장은 "AI 에이전트는 컴퓨팅 전문 지식이 없는 연구자들도 고도화된 과학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며 "AI 시스템은 과학자들이 약물 분자를 설계하고 테스트를 조율하며 결과로부터 학습하고 실험이 반복될수록 더욱 정교해지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AI와 우리가 규제 산업을 위해 구축한 견고하고 안전한 인프라 결합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항체 발굴을 가속화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16 14:16한정호 기자

위고비 만든 노보 노디스크, 오픈AI 손잡았다…"AI로 신약 개발"

세계 최대 당뇨병·비만 치료제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가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월 14일(현지 시각) 밝혔다. 실리콘앵글(SiliconANGLE), CNBC, 파이어세르마(FiercePharma)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가속화를 비롯해 제조, 공급망,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AI 통합을 목표로 한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복잡한 데이터셋 분석을 통한 유망 신약 후보 물질(drug candidate) 발굴, 전임상(pre-clinical) 단계에서 시장 출시까지의 소요 시간 단축이다. 오젬픽(Ozempic)이나 위고비(Wegovy)와 같은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개발한 노보 노디스크의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에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이 활용될 전망이다. 오픈AI는 노보 노디스크의 전 세계 임직원 AI 활용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도 맡는다. 노보 노디스크 최고경영자 마이크 두스타다르(Mike Doustdar)는 이번 파트너십이 인력 감축이 아닌 인간 역량 강화(augmentation)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파이어세르마에 따르면, 연구개발·제조·상업 운영 부문에서 시범 프로그램이 먼저 시작되며 2026년 말까지 전사(全社) 통합이 완료될 계획이다. 재정적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노보 노디스크-오픈AI 협약은 빅파마(Big Pharma)와 빅테크(Big Tech) 간 협력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최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엘라이 릴리(Eli Lilly),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등 주요 제약사들도 AI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 전문가들은 AI가 신약 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업계의 혁신 속도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노보 노디스크가 보유한 방대한 임상 데이터와 오픈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이 결합할 경우, 비만·당뇨 치료 분야를 넘어 심혈관 질환, 희귀 질환 등으로 연구 영역이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AI 기반 신약 개발이 본격화되면 임상 시험 설계의 정밀도가 높아지고 실패율이 낮아져, 환자들이 더 빠르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판도를 바꾸는 분수령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며, AI 제약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대표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실리콘앵글(SiliconANGL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4.16 14:04AI 에디터

창립 30주년 이수그룹 "2030년 시총 25조원 달성 목표"

이수그룹이 출범 30주년을 맞아 중장기 성장 목표를 제시하고, 핵심 사업 고도화와 조직 가치 재정립에 나섰다. 이수그룹 출범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미래전략과 새로운 핵심가치를 선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수그룹은 지난 1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출범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그룹사 사장단 및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히스토리 영상 상영, 미래전략 및 핵심가치 발표, 기념시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은 기념사에서 “빠른 길보다 옳은 길을 택해온 고집스러운 원칙이 지금의 이수를 만들었다”며 “이수의 30년은 숫자가 아닌 임직원의 헌신이 쌓아 올린 신뢰의 기록 그 자체며, 오늘의 30주년은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향한 강렬한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이수그룹은 이날 '챌린지&체인지'를 주제로 그룹의 사업 미래전략과 새로운 핵심가치를 선포하며, 2030년 그룹 매출 6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 시가총액 25조원 달성을 선언했다. 그룹의 미래전략과 핵심가치 발표는 김세민 이수 대표가 직접 맡았다. 김세민 대표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산업의 흐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차세대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황화리튬(Li₂S) 기술, 옵티컬 PCB를 비롯한 AI 고성능 하드웨어 기술, 독자적인 항체 플랫폼을 비롯한 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술 등 세 가지 핵심 축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어떤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어떻게 일하는 방식의 기준을 세우느냐가 조직의 성장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출범 30주년을 맞아 '신뢰·도전·공감'이라는 새로운 핵심가치를 선포하며, 이 가치가 앞으로 이수가 만들어갈 새로운 성공 방정식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수그룹은 이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특히 그룹 임직원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노래한 뮤직비디오 '이수 하모니'와 임직원들이 직접 서명한 큐브를 모아 하나의 비전과 미래의 의지를 선언하는 '이수 큐브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이수그룹은 1996년 출범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왔다. 1997년 이수화학이 TDM 공장을 준공했고, 2002년에는 이수건설이 주택사업 브랜드 '브라운스톤'을 선보였다. 2007년에는 이수앱지스가 국내 최초 항체치료제 '클로티냅'을 출시했고, 2010년 이수페타시스는 미국 시스코로부터 '최고 파트너상'을 수상하며 PCB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0년대에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AI 고성능 하드웨어, 바이오를 핵심 전략 사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육성했다. 2023년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을 창립하고, 2025년에는 황화리튬 상업화 설비를 착공하며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2023년 이수페타시스는 초고다층 PCB 4공장 준공에 이어, 지난해 5공장 착공을 추진하며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초고다층 PCB 생산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2020년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 'ISU305'의 러시아 기술수출에 이어 2024년 항암 항체신약 'ISU104'의 미국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며 신약 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2026.04.16 14:02류은주 기자

오픈AI, 미·영 이어 노르웨이 '스타게이트' 이탈…MS가 자리 채워

오픈AI가 노르웨이에서 추진하던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사업 참여를 접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과 영국에 이어 노르웨이에서 진행 중이던 해당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영국 AI 클라우드 스타트업 엔스케일이 1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북부 나르비크에 조성 중인 230메가와프(MW) 규모 데이터센터를 마이크로소프트에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베라 루빈' 3만 개 이상이 투입되는 인프라다. 당초 오픈AI가 '스타게이트 노르웨이' 프로젝트 핵심 거점으로 검토하며 초기 수요 협상을 진행했던 곳이다. 앞서 오픈AI는 오라클과 추진하던 미국 텍사스 애빌린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철회했으며, 영국 내 '스타게이트 UK' 프로젝트 역시 규제 환경과 에너지 비용 부담을 이유로 중단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행보를 오픈AI의 재무 전략 변화로 해석하고 있다. 연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대규모 인프라 투자 부담을 줄이고 수익성 중심 구조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또 투자자들에게 2030년까지의 총 연산 비용 전망치를 기존 1조4천억 달러에서 6천억 달러 수준으로 낮춰 제시했다. 오픈AI는 노르웨이 프로젝트 자체를 완전히 철회한 것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오픈AI는 CNBC에서 "노르웨이 계획은 진행 중"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애저 클라우드를 통해 연산 용량을 임대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존 틴터 마이크로소프트 사업개발·벤처 담당 사장은 "나르비크에서 엔스케일과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유럽 전역에서 증가하는 AI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6 13:49김미정 기자

'성과급 갈등' 삼성전자 노사 상생의 길 찾아야

3년 전 2023년. 삼성전자 반도체(DS) 사업은 창사 이래 전례없는 위기를 맞는다. 한해 동안 쌓인 적자액이 무려 15조원(14조8800억원). 삼성전자가 그해 한해 기록한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의 두배가 넘는 금액이다. 당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PC, 스마트폰 등 IT기기 수요 감소로 인한 메모리 감소와 재고 조정, 가격 하락세 등이 겹치면서다. 역설적으로 생성형 AI 열풍으로 인한 AI 반도체 수요 폭증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불 붙기 시작한 때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다음해인 2024년 5월께 미래사업기획단장을 맡고 있던 전영현 부회장을 DS 부문장으로 긴급 투입한다. HBM 수혜에서 빗겨가고 메모리 가격 하락세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반도체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하는게 전 부회장의 미션이었다. 삼성전자는 당시 외형적인 실적 뿐만 아니라 조직문화도 땅에 떨어진 상황이었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HBM 시장을 내주고 세계 메모리 시장 1위 지위마저 빼앗기면서 미래를 예측하지 못했다는 비난에 휩싸였다. 내부에서는 경영진을 향한 '네탓 공방'까지 일었다. 혹자는 삼성 반도체의 시대가 끝난 것이 아니냐는 회의론까지 꺼냈다. 전 부회장은 이례적으로 '고객과 투자자,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삼성 반도체의 경쟁력 약화를 인정하고 기술과 미래 준비, 조직문화 전반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절치부심하던 삼성전자의 저력은 서서히 빛을 발했다. 지난 1분기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50조원(57조2000억원) 시대를 열어 제쳤다. 작년 4분기 20조원(20조100억원) 영업이익 시대를 불과 한 분기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이처럼 빠른 실적 회복의 배경엔 메모리 시장의 반전에 따른 호황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메모리 사업에서만 5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올 한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300조원, 내년엔 36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삼성전자 임직원이 고난의 시기에 내부 역량을 한데 모으고 각자의 위치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 결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노사 간 역대 최대 이익을 놓고 벌이는 갈등은 우려를 자아낸다.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 중인 삼성전자 노사는 '강대강' 대치를 지속 중이다. 기존 성과 대비 보상 체계가 투명하지 않고 제한적(연봉 50% 상한선 폐지 제도화)이라는 노조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15%(올해 예상 영업이익 300조원으로 환산하면 약 45조원에 달한다)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이미 '특별보상' 등을 통해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성과급 재원으로 제시한 것이고, 미래 투자 재원 마련과 지속 성장을 감안할 때 노조의 요구는 과도하다며 난색을 표한다. 노조는 다음 달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이미 예고해 놓은 상황이다.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그 피해가 누구에게 돌아갈지는 자명하다. 자칫 반도체 수출이 떠받치고 있는 한국 경제의 리스크로 번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이다. 나아가 모처럼 찾아온 메모리 슈퍼 사이클을 한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 도약의 기회로 만들지 못하고 삼성 스스로 걷어차지나 않을까 많은 이들이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사실 삼성전자가 단기간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AI 반도체의 한 축인 HBM의 성장세와 함께 범용 D램 시장의 동반 상승세가 겹친 결과다. 또한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지연시키고 있는 미국의 견제와 현 국제 정세와도 맞물린다. 미국과 중국 패권 전쟁은 현재진행형이다. 세계 반도체 질서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지금 맞이한 메모리 수퍼 사이클 흐름을 잘 활용해 삼성이 절대적으로 취약한 파운드리와 시스템반도체(팹리스) 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시장은 아무리 커봐야 25~30% 정도다. AI 시대 서비스와 제품 경쟁력은 시스템반도체가 주도한다. 삼성전자가 메모리 사업에서 얻은 기회를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부문으로 전환해 모멘텀을 만들지 못한다면 HBM 경쟁에서 보았듯이 미래 AI 반도체 전쟁에서 언제든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를 일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성과 분배는 유능한 인재의 이탈 방지와 내부 역량 배가, 노사 상생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위해서도 의미 있다. 아울러 미래 지속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일도 외면할 수 없는 노릇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작금의 요구가 자칫 DS 부문 직원들만의 '한탕주의'로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성과급 재원이 적거나 없는 DX 부문과의 형평성 문제도 들여다 봐야 한다. 과거 메모리 사업이 어려울때 모바일(스마트폰)과 세트(TV·가전)가 헌신했던 시절을 되돌아 보자. 메모리 사업만 하는 SK하이닉스와 직접 비교해 동일한 잣대로 성과급 상한 자체를 폐지하라는 요구는 종합대학격인 삼성전자 사업구조와는 괴리가 있다. 사측 역시 노조의 주장을 어린아이 '떼쓰기'로만 치부하지 말고 경쟁사와 비교해 성과 보상에서 느끼는 직원들의 상실감도 헤아려볼 필요가 있다. 전쟁에서 이기려면 유능한 장수가 많아야 한다. 고난은 나눌 수 있어도 영화를 함께 누리기는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고난과 영화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다. 노사가 한발씩 물러서 머리를 맞대고 더 멀리, 더 오래 가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2026.04.16 13:45정진호 기자

유럽의 트럼프 빅테크 길들이기, 유럽 AI 규제가 불러온 통상 폭풍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대서양을 사이에 둔 미국과 유럽연합(EU) 사이의 긴장감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인공지능(AI)이 있죠. 유럽이 2025년 4월 발표를 앞둔 'AI 실천 강령'을 통해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고삐를 죄기 시작하자,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이 즉각적인 반격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전 세계 디지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갈등의 핵심은 유럽의 '디지털 주권' 확보 의지와 미국의 '미국 우선주의' 통상 정책이 정면으로 맞붙었다는 데 있습니다. 유럽은 거대 시장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AI의 윤리와 안전 기준을 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지만, 미국은 이를 자국 혁신 기업을 겨냥한 명백한 보호무역주의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AI 전문가들이 분석한 논점의 흐름을 짚어보겠습니다. 단순한 관세 싸움을 넘어 기술의 심장을 겨누다 AI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과거의 단순한 무역 보복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분석합니다. 초기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강력한 통상법 301조를 꺼내 들어 유럽산 상품에 보복 관세를 매길 것이라는 식의 통상 분쟁이 주된 논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논의가 깊어질수록 본질적인 문제는 '기술적 재설계'의 부담으로 옮겨갔죠. 유럽의 규제는 단순히 벌금을 매기는 수준이 아닙니다. AI 모델이 왜 그런 결과를 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데이터의 편향성까지 완벽하게 검증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이미 만들어놓은 AI 시스템의 근본 아키텍처를 통째로 다시 뜯어고쳐야 하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의 문제를 야기합니다. 결국 정책적 압박이 기술 개발의 물리적인 속도를 앞지르면서, 2026년 말까지 유럽 시장에 출시될 최신 AI 서비스의 상당수가 지연되거나 기능이 대폭 축소된 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전문가들이 바라본 갈등의 평행선과 합의점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대응 방식을 두고 치열한 논리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어떤 창을 들고 나올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립니다. 트럼프 행정부 특유의 신속한 결과를 위해 국제기구인 WTO를 거치지 않고 독자적인 무역 보복을 감행할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는 반면, 장기적인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자간 분쟁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관측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또한, 이러한 규제가 혁신을 죽일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시장을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도 팽팽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유럽 내 디지털 분야에 대한 투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혁신 속도가 글로벌 평균보다 20% 이상 뒤처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거대 시장인 유럽의 요구에 맞추는 과정에서 오히려 '윤리적 AI'라는 새로운 표준이 만들어지고, 이를 선점하는 기업이 미래 기술 패권을 쥐게 될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합의점도 있습니다. 이번 분쟁이 어떤 식으로 결론 나든, 그 비용은 고스란히 서비스 이용료 인상이나 품질 저하라는 형태로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국가 간의 패권 다툼 속에서 정작 기술의 혜택을 누려야 할 평범한 사람들의 선택권이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철막의 시대, 우리의 위치는 어디인가 전 세계 GDP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두 거대 권역의 충돌은 글로벌 AI 생태계의 파편화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이 서로 다른 기술 표준을 고집할수록 기업들은 각 시장에 맞는 별도의 모델을 만들어야 하고, 이는 곧 글로벌 연구개발(R&D)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2026년 현재, 우리는 기술이 국경 없이 흐르던 시대를 지나 '디지털 영토'가 명확해지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결국 AI가 세상을 더 이롭게 바꿀지, 아니면 국가 간의 새로운 무기가 될지는 단순히 알고리즘이 결정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화려한 기술의 이면에서 벌어지는 이 치열한 통상 전쟁의 결과는 결국 인간이 어떤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기술은 중립적이지만, 그 기술을 가두는 규제의 틀과 그 틀을 부수려는 압박은 철저히 인간의 욕망과 책임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대서양의 파고가 우리 식탁 위 인공지능의 가격표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그 여운이 길게 남는 시점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7695dbdc.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16 13:35AMEET

휴먼컨설팅그룹, 연구개발 허브 '양재센터' 신설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이 AI 기반 인적자원(HR) 솔루션 경쟁력 강화를 핵심과제로 선언하고 대규모 조직 혁신에 나섰다. HCG는 서울 양재동에 통합 R&D 허브 '양재센터'를 신설하고, 자사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탑재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고 16일 밝혔다. HCG 양재센터는 생성형 AI 확산과 HR 테크 고도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체계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HCG의 대표 HR 솔루션 '휴넬'과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탈렌엑스'의 R&D 조직, 전사 AI 컨트롤타워인 'AI×HR R&D센터' 등 연구개발 조직은 양재센터를 중심으로 백승아 최고제품책임자(CPO) 산하에 통합 운영된다. HCG는 이번 통합 R&D 체계를 바탕으로 개발 업무 과정을 효율화하고, 실행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제품 로드맵의 일관성과 기술 투자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 서비스 개발의 속도, 품질, 기능 완성도가 높아지고, 통합된 공간에서의 조직 간 협업으로 HR 솔루션 간 기술 개발 시너지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재센터는 HCG HR 솔루션의 AI 기술 내재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핵심 거점을 맡는다. ▲HR 운영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사용자 경험 개선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인사 운영의 정확도와 효율을 높인 차별화된 AI 기능을 제공해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 모든 규모의 HR 솔루션 시장 내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HCG는 2025년 4월 설립한 AI×HR R&D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HR 전환'을 지속 추진해 왔다. 대표 솔루션인 휴넬에는 휴가 신청, 부서 정보, 급여 명세서, 예상 퇴직금 등 인사 정보를 조회하고 문서를 자동 작성해 주는 서비스인 'AI HR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향후에는 자연어 질의에 응답할 수 있는 모델을 추가해 AI 인재검색, AI HR 대시보드, 평가·근태·급여·연말정산 AI 에이전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HCG의 탈렌엑스는 AI가 인사 및 성과 데이터를 분석하고, 구성원의 목표 설정을 돕는 기능을 갖췄다. 해당 기능은 성과·피드백·평가 데이터를 요약해 리더의 평가·보상·육성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AI 피드백 분석' 기능에는 HCG의 특허 'AI 기반 감정 분석 기술'이 적용돼 피드백의 긍정·부정 경향과 주요 키워드를 시각화하고, 인재의 강점과 개선점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게 한다. 백승아 CPO는 “양재센터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AI 기반 HR을 강화하고 신속한 업데이트와 제품 고도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인사팀의 업무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자동화 기능을 지속 개발해 전략적 HR 운용이 실현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HR 업무 효율화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5월 7일 강남 슈피겐홀에서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기업 HR 리더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채용 트렌드뿐 아니라, 실제 AX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Human Tech+Human Touch)'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AX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접수 중이며, 오프라인(유료)·온라인(무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있는 'HR컨퍼런스'를 클릭하면 행사 소개 페이지로 이동한다.

2026.04.16 12:44백봉삼 기자

차이냐오, ZeeBot 등반형 로봇 공개… 실 운영에서 보관 및 출고 생산성 배가

애틀랜타 2026년 4월 16일 /PRNewswire/ -- 전자상거래 물류 및 물류 기술 글로벌 기업 차이냐오(Cainiao)가 자사에서 처음 자체 개발한 랙 등반형 창고 로봇 ZeeBot을 출시했다고 4월 15일 발표했다. ZeeBot이 적용된 첫 창고 프로젝트는 중국 광둥성에서 구축을 완료하고 현재 운영 중이다. 현장 결과에 따르면 이 솔루션 도입 후 보관 및 출고 생산성은 100% 높아졌으며 ZeeBot은 불과 10초 만에 5단 높이 랙까지 등반할 수 있다. 이번 출시는 차이냐오의 핵심 물류 기술 내재화 개발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소프트웨어 기반 부분 자동화에서 AI 기반 종단간(end-to-end) 지능형 운영으로 전환되는 업계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ZeeBot은 창고 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설계로, 자동화 시설에서 흔히 발생하는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에는 수평 이동과 수직 보관이 별도의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이들 간의 작업 전환 과정이 처리량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았다. ZeeBot은 이 두 기능을 한 로봇에 통합했다. 창고 바닥의 초협폭 통로를 빠르게 이동한 뒤 랙을 등반해 토트를 입출고하며, 군집 단위 스케줄링을 통해 시스템이 조정된다. 그 결과 저장 밀도는 높아지고 전체 물류 흐름은 개선된다. 장화 비(Bi Jianghua) 차이냐오 부사장 겸 물류 기술 총괄은 "물류 워크플로는 길고 복잡하다. 기존 자동화는 개별 단계에서는 효율을 높여주지만 전체 프로세스는 단절되는 경우가 많아 자동화 흐름에 공백이 발생한다"며 "여러 운영 단계를 연결해 주는 핵심 제품인 ZeeBot은 창고가 AI 기반 스케줄링과 다중 로봇 협업을 통한 종단간 운영의 새로운 단계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ZeeBot이 적용된 창고는 기존 자동화 창고 대비 장점이 뚜렷하다. 로봇은 바닥에서 초당 최대 4미터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최대 5층 높이 랙을 불과 10초 만에 등반할 수 있다. 또한 저장 밀도를 높여 공간 활용도를 40% 높여준다. 모듈형 설계로 구축이 빠르고 물량 증가나 수요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처리 용량을 확장할 수도 있다. ZeeBot은 현재 상용화된 상태다. 이미 100여대가 광둥성 둥관 소재 크로스보더 물류 창고에서 운영 중이며, 글로벌 선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차이냐오는 세계 최대급 전자상거래 물류 기업으로 대규모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실제 운영 환경에서 신규 물류 기술을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 반복 개발 속도를 높이고 생산 환경에서 신뢰도도 높이고 있다. ZeeBot은 중국 내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유럽과 북미 지역 차이냐오 창고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며 전 세계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04.16 12:10글로벌뉴스

문체부 콘텐츠 R&D 확대, 현장 체감은

문체부가 올해 콘텐츠 연구개발 투자를 크게 늘리며 지원 확대에 나섰다. 예산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커졌고, 신규 과제도 60건 넘게 확정됐다. 이제 관심은 이 확대가 실제 현장에서 언제, 어떤 변화로 체감되기 시작하느냐에 쏠리고 있다. 문체부는 2026년 콘텐츠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예산을 1515억원으로 편성했다. 2025년 예산 1062억원과 비교하면 42% 늘어난 규모다. 이를 통해 'K-컬처 AI 산소공급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콘텐츠 산업을 둘러싼 기술 경쟁이 AI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제작과 유통, 기술혁신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한 셈이다. 정책은 이제 선언 단계를 넘어 실제 집행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 문체부는 2026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로 14개 사업, 62개 과제를 확정했고, 연구개발기관 선정과 협약 체결을 4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체부가 그리고 있는 청사진도 비교적 또렷하다. 콘텐츠 R&D 확대는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니라 AI와 기술혁신을 콘텐츠 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다만 현장 체감이 본격화하려면 아직 몇 단계가 더 남아 있다. 예산 확대와 과제 확정, 수행기관 선정 일정까지가 제시된 단계라면, 앞으로는 과제가 실제 어느 분야에 배분되고 어떤 기관이 맡아 수행할 것인지, 그 결과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해진다. 결국 콘텐츠 기업과 제작 현장, 기술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는 예산 규모 자체보다 집행 속도와 성과가 연결될 수 있느냐에 달렸다. 문체부의 콘텐츠 R&D 확대 행보는 이미 시작됐고 무게중심은 집행과 성과로 옮겨가게 됐다. 결국 중요한 것은 늘어난 예산이 현장에 얼마나 빨리 닿고, 그 결과가 제작 효율과 기술 경쟁력, 사업화 성과로 얼마나 선명하게 돌아오느냐다. 올해 상반기 진행될 수행기관 선정과 협약 체결은 그 첫 단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업계의 한 관계자는 “문체부가 예산을 늘리고 과제도 확정한 만큼 이제부터는 집행 단계에서 어떤 분야에 우선순위를 둘지, 또 수행기관 선정이 얼마나 현장 친화적으로 이뤄질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연구개발이 단순 실증이나 시범사업에 머무는지, 아니면 제작 효율 개선과 인력 부담 완화, 기술사업화,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까지 연결되는지를 기준으로 체감하게 될 것 같다”라고 기대를 보였다.

2026.04.16 11:57김한준 기자

엔비디아, '빌드 어 클로' 한국 첫 공개…"AI 에이전트 직접 구축"

엔비디아가 한국에서 개발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열어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강화한다. 엔비디아는 오는 21~22일 서울 디캠프 마포에서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을 열고 체험형 프로그램 '빌드 어 클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현장에서 직접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빌드 어 클로는 지난 3월 GTC 2026에서 공개돼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이다. 엔비디아 전문가와 함께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는 실습 중심 세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오픈클로와 네모클로를 활용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맞춤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디서나 실행 가능한 에이전트 구축 방식과 보안성을 고려한 개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를 중심으로 하드웨어 환경에서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제품 체험과 함께 구매 상담도 진행된다. DGX 스파크는 에이수스와 기가바이트 등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된다. 파운더스 에디션은 국내 파트너 리더스시스템즈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엔비디아 공식 굿즈와 기념품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 DGX 스파크 사전 구매 신청자는 엔비디아 전문가와 1대1로 진행되는 60분 프라이빗 빌드 세션을 예약할 수 있다. 행사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마포 공간 지원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과 상세 정보는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참가자들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맞춤화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어디서나 실행 가능한 안전한 에이전트 개발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4.16 11:46김미정 기자

KTis, 한성자동차 고객센터에 AI 상담 플랫폼 구축

KTis는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사 한성자동차 한성모터스 고객센터에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기반 AI 상담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축을 통해 실시간 음성인식(STT)을 통한 상담 대화록 생성, AI 상담 요약 및 상담 유형 추천, 고객 감정 분석 및 불만 감지 기능 등 다양한 AI 상담 지원 기능을 적용했다. 상담사는 통화 중 가입자 정보와 상담 이력을 확인하고, 통화 종료 후에는 AI가 정리한 요약을 활용해 빠르게 후처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시스템엔 AI 모델과 프롬프트를 고객사가 직접 관리하는 '멀티 AI 관리 기능'이 도입됐다. 모델 교체, 프롬프트 수정, 생성 파라미터 조정 등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외부 의존도를 낮췄다. 상담 후처리 시간은 평균 1분 51초에서 1분 20초로 약 31초(28%) 줄었고, 상담 응답률은 평균 95% 이상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향후 AI 챗봇과 음성봇 도입, 상담사 보조 AI 기능 고도화, 상담 데이터 분석 기반 고객 인사이트 도출, 멀티채널 상담 환경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욱 KTis AICC솔루션사업단 단장은 “프로젝트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KT AI SaaS(A'cen)와 KTis 상담 솔루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AICC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술을 연계해 AICC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1:42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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