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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아메리카 & CCTV UN: CMG, 뉴욕서 말의 해 기념 '춘절 갈라 전야제' 개최

워싱턴, 2026년 2월 13일 /PRNewswire/ -- 차이나 미디어 그룹(China Media Group, CMG)이 뉴욕에서 말의 해를 기념하며 '춘절 갈라 전야제(Prelude to the Spring Festival Gala)' 행사를 개최한다고 CGTN 아메리카(CGTN America)와 CCTV UN이 발표했다. 차이나 미디어 그룹은 뉴욕에서 '춘절 갈라 전야제'를 선보이며, 문화적 축하와 혁신, 그리고 글로벌 연대를 아우르는 저녁 행사를 통해 말의 해의 기쁜 시작을 알린다. 3년 연속 개최되는 대표 행사인 '춘절 갈라 전야제'는 2월 13일(금)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열리며, 중국과 미국, 유엔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문화 교류와 국제 협력, 전 세계적 연대를 촉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말의 해는 2월 17일 시작된다. 음력 설 전야에 CMG 춘절 갈라를 시청하는 것은 중국인들의 오랜 전통이다. 이 축제는 세계가 중국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욕에서 열리는 '춘절 갈라 전야제' 역시 이러한 정신을 공유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용춤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올리며, 이어 다양한 음악가와 공연자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을 통해 다양성과 조화를 기념한다. 참석자들은 대규모 마술과 몰입되는 경험으로 잘 알려진 마술사의 특별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이 공연은 관객 참여는 물론, 대화형 로봇과의 상호작용도 포함된다. 또한 지난해 8월 시작된 글로벌 AI 비주얼 작품 공모전 '인류의 밝은 미래(Bright Future of Humanity)'의 우수 AI 작품도 전시되며, 해당 공모전은 젊은 창작자들이 AI를 활용해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창작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후반에는 태극권과 무술 시연이 펼쳐지며, 전통과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선보이는 음악 공연과 패션쇼로 대미를 장식한다. 2026년 '춘절 갈라 전야제'는 문화 교류와 상호 존중의 정신을 충실히 반영하며, 글로벌 공동체 속에서 공유된 전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본 자료는 CCTV를 대신해 미디어링크스(MediaLinks TV, LLC)가 배포했다. 추가 정보는 워싱턴 D.C. 법무부(Department of Just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 호세(Jose)Distribution@cgtnamerica.com

2026.02.13 22:10글로벌뉴스

CES 2026 화제작 Hey2 AR 번역 안경, AI 바빌론 통해 국내 와디즈 전격 런칭

서울, 대한민국, 2026년 2월 13일 /PRNewswire/ -- 인공지능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AI 바빌론(AI Babylon)이 글로벌 AR 기술 선도 기업 LLVision의 혁신적인 AR 번역 안경 'Leion Hey2'를 국내 대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공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Leion Hey2 page on Wadiz 이번에 선보이는 'Leion Hey2' AR 번역 안경은 지난 'CES 2026' 현장에서 전 세계 미디어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주목받은 제품이다. 특히 한국의 유력 IT 매체인 에이빙뉴스(AVING News) 등 외신들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도 큰 기대를 모아왔다. AI 바빌론이 한국 시장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Hey2의 핵심 경쟁력은 '더 많이, 더 빠르게, 더 길게'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먼저, 독보적인 번역 속도를 자랑한다. 문장 전체를 번역하는 데 걸리는 지연 시간이 0.5초 미만에 불과해, 대화 상대방의 말을 끊김 없이 실시간 자막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8시간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갖춰 장시간 비즈니스 미팅이나 여행 중에도 방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Leion Hey2 at CES 2026 지원 언어의 폭도 압도적이다. 프로(Pro) 버전 기준, 전 세계 100여 개 이상의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할 수 있어 언어의 장벽을 완벽하게 허문다. 이러한 기술력은 LLVision의 축적된 AR 노하우와 AI 바빌론의 한국 시장 최적화 전략이 만나 국내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바빌론 관계자는 "CES 2026에서 입증된 Leion Hey2의 혁신적인 가치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단순한 번역기를 넘어 일상과 비즈니스의 소통 방식을 바꾸는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Hey2 AR 번역 안경의 와디즈 펀딩은 오는 2월 27일부터 공식 신청 및 결제가 시작되며, 펀딩 참여자들에게는 가장 빠른 혜택인 '얼리버드' 할인가가 적용되어 높은 가격 경쟁력을 제공한다. 제품 배송은 3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와디즈 공식 홈페이지 내 Leion Hey2 펀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2.13 19:10글로벌뉴스

라온시큐어 "에이전틱 AI 보안 시대 선도"

보안 체계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자동화하는 추세다. IT 자산이 늘어남에 따라 운용에 필요한 계정과 권한 역시 늘어나 더 이상 사람이 일일이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AI의 도움이 보안 체계 깊숙이 자리잡게 된 것이다. 보안 담당자의 역할을 대신할 에이전틱 AI는 위협 탐지를 넘어 정책 점검, 계정 운영을 주도하는 형태로 확장될 전망이다. 이에 늘어난 권한과 계정을 통제할 다중인증(MFA), 접근권한관리(IAM)도 더욱 중요해졌다.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이같은 에이전틱 AI 중심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MFA, IAM 역량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라온시큐어는 13일 "올해 보안 투자의 중심이 '사람(Human) 인증'에서 '에이전틱 AI 인증·인가'로 이동하고 있다"며 "기술 흐름도 MFA를 통해 신원을 강하게 확인하고, IAM을 통해 계정별 접근 권한 정책을 통합, 이어 에이전틱 AI가 이상행위를 탐지·방어를 자동화하는 로드맵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FA·IAM, 에이전틱AI 보안 패러다임 전환 속 핵심 기술로 부상 MFA는 비밀번호 하나로 모든 시스템에 접근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신원을 다중으로 검증하는 인증 체계를 말한다. 얼굴, 지문 인식 등 '패스키'가 대표적인 MFA에 해당한다. 로그인이 안전해지더라도 로그인 이후의 권한 관리가 허술하다면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과 같다. 퇴사자 계정이 방치되거나 협력사 계정이 과도한 권한을 갖고 있다면, 정상적으로 로그인하더라도 과도한 권한을 통해 공격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IAM은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 계정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체 수명 주기를 관리한다. 누가 무엇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정책으로 통제한다. 최소 권한 원칙과 적시 접근, 권한 재검증 등 권한 관리의 핵심이 모두 IAM을 통해 구현된다. MFA는 IAM과의 연동으로 한층 진화할 수 있다. MFA로 공격자가 내부 시스템에 침투할 수 있는 입구를 잠그고, IAM으로 권한을 통제하면서 인증 전주기에 걸쳐 보호가 가능해진다. 제로트러스트(Zero Trust)의 핵심 요소로 MFA와 IAM이 꼽히는 이유다. MFA와 IAM의 중요성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리시던스 리서치는 MFA 및 관련 서비스 시장 규모가 2030년 451억달러(약 66조 원)에서 2034년 837억달러(약 123조 원)로 성장한다고 예측한 바 있다. 에이전틱 AI 보안 패러다임 위에서는 MFA와 IAM은 더욱 중요해진다. 직접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가 계정을 변경하고 예외 승인하는 등 권한 관리 영역을 주도하는 형태로 확장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 MFA와 IAM으로 기반을 다지지 않으면 AI를 활용한 보안 자동화는 오히려 보안 체계를 취약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 라온시큐어 "MFA·IAM 역량 전산업 확산" 라온시큐어는 FIDO(신속한 온라인 인증) 국제표준 기반의 MFA 통합 지원 플랫폼 '원패스'와 통합계정권한 관리 플랫폼 '터치엔 와이즈억세스' 등 제로트러스트 구현의 핵심 요소를 금융·공공·기업 현장에 확산해왔다. 특히 원패스의 경우 국내 금융권을 중심으로 적용 사례를 쌓아왔고, 일본에서도 인기를 모으면서 월간활성사용자(MAU) 1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올해에는 모든 서비스에 에이전틱AI가 위협을 탐지 및 대응하고 기업 담당자를 대신해 보안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과 의료, 교육, 공공, 국방 등 산업 전분야를 적용 대상으로 설정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에이전틱AI 보안 환경으로 갈수록 인증과 접근관리는 분리된 기능이 아니라 하나의 운영 체계"라며 "패스키 기반의 인증을 시작으로 IAM까지 연결, 보안 정책을 기반으로 AI가 스스로 감지·분석·판단·대응을 자동화할 수 있는 설계에 기업들의 관심이 더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2.13 18:04김기찬 기자

작년 신규 벤처투자 13조 6000억…유니콘 27곳으로 늘어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 금액이 13조 원을 넘어섰다.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역대 두 번째 투자 실적이다. 이같은 투자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유니콘 기업 수도 27개사로 늘었다. 4개 기업이 새로 유니콘기업에 합류했다. 리벨리온(AI 반도체 설계), 퓨리오사AI(AI 반도체 설계), 비나우(화장품), 갤럭시코퍼레이션(AI·엔터테크) 등 이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제1차관은 13일 오전 10시 중소기업중앙회 희망룸에서 '2025년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과 유니콘기업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6월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첫 번째 연간 벤처투자 실적 발표다.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 금액은 13조 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조 7000억 원(14%) 증가한 수치다. 2021년(15조 9000억 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투자 건수는 8542건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신규 벤처펀드 결성금액은 14조 3000억 원이다. 전년 대비 3조6000억 원(34.1%) 늘었다. 펀드 결성에 정책금융 2조 7000억 원, 민간 부문 11조 5000억 원을 출자해 민간 부문이 전체 결성 금액의 80%를 차지했다. 민간 부문 출자금은 전년 대비 40.5% 늘었다. 벤처투자와 펀드 결성은 지난해 하반기에 특히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벤처투자의 경우 상반기 5조 7000억 원, 하반기 7조 9000억 원이 투자됐는데, 전년 대비 증가분 1조 7000억원 중 1조 4000억 원이 하반기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펀드 결성 역시 하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7조9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결성됐다. 노 차관은 "국내외 금리 인하 기조와 더불어 새 정부의 벤처투자 활성화 기조에 대한 시장의 중장기적인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투자를 가장 많이 받은 상위 3개 업종은 ICT서비스(20.8%), 바이오·의료(17.4%), 전기·기계·장비(14.6%)다. 이들 상위 3개 업종이 전체 투자 금액의 절반을 넘었다. 금액별로는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액이 전년 대비 5340억 원 늘어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증가율은 게임업종으로 전년 대비 69.4% 늘었다. 업력별로 보면 지난해 벤처투자는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에 45.6%, 창업 7년 초과 기업(후기기업)에 54.4%가 이뤄졌다.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도 전년 대비 1.9% 늘었다. 전반적으로 후기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로, 검증된 성장기업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유니콘 기업은 총 27개사로 조사됐다. 지난해 새롭게 확인된 유니콘 기업은 리벨리온(AI 반도체 설계), 퓨리오사AI(AI 반도체 설계), 비나우(화장품), 갤럭시코퍼레이션(AI·엔터테크) 등 4개사다. 노 차관은 "비나우를 제외하면 지난해 새롭게 유니콘 기업으로 합류한 3개 기업이 모두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으로, AI와 같은 딥테크 분야의 성장세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 차관은 "지난해 6월 새 정부는 벤처투자 40조원, 유니콘 기업 50개 육성 등을 통한 벤처 확산을 국정 과제로 설정한 바 있다"며 "이번 발표는 벤처 투자와 펀드 결성액 증가, 새로운 유니콘 기업의 성장 등 '제3벤처 붐'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노 차관은 "중기부는 지난 1월 말 국가 창업 전략 회의에서 창업 인재에 국가가 투자하는 창업 정책으로의 전환을 발표한 바 있다"며 "누구나 창업을 꿈꾸고 새로운 시장,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제3벤처 붐을 통해 국가 창업 시대의 열풍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17:55김기찬 기자

KAIST 김주호 교수, 65대1 뚫고 UN AI 과학패널 40인에 뽑혀

김주호 KAIST 전산학부 교수가 유엔(UN)이 출범시킨 전 지구적 인공지능(AI) 과학 평가기구인 '독립 국제 인공지능 과학패널' 위원으로 선정됐다. 위원 선발은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이 위원 40명을 직접 뽑았다. 전세계에서 지원자만 2,600명이 넘었다. 국내에서는 김주효 교수가 유일하다. 이 패널은 AI가 경제·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한다. 국가 간 AI 격차 해소와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지원하는 핵심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위원에는 튜링상 수상자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교수,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레사 필리핀 언론인 등이 포함됐다. 김주호 교수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과 인간-AI 상호작용(HAI) 분야를 선도해왔다. 2022년 국제 AI 학술대회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기조강연자로 초청되기도 했다. 지난 2024년에는 기업의 AI 도입 효과를 측정하고 업무 구조를 재설계하는 플랫폼으로 '스킬벤치(SkillBench)'를 공동 창업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08년 서울대를 졸업한뒤 미국 스탠퍼드대학서 컴퓨터과학 석사, MIT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스킬벤치 공동창업자 및 최고기술경영자(CTO), 멀티캠퍼스 사외이사, 카카오브라이언임팩트 등기이사를 맡고 있다.

2026.02.13 17:53박희범 기자

[비욘드IT] "취미용 장난감에서 경쟁자로"...바이브 코딩 vs 클로드 코드, 무엇이 달랐나

지난해 초 등장한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개발 방식을 예고했지만, 개발자를 돕는 보조 도구나 흥미로운 취미용 수준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올해 들어 분위기가 급변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가 단순 코드 생성 단계를 넘어 실무 업무 전반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주요 소프트웨어(SW) 기업 주가 변동성과 함께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번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는 이런 인식 전환의 핵심 원인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부상을 지목하고 있다. 통제가 불가능에 가까웠던 기존 바이브 코딩과 달리 코드 안정성, 감사 가능성, 권한 통제 체계 확보 등 기업 환경에서 요구하는 기능을 개발자 수준으로 갖췄다는 평이다. "하지 말라고 11번 외쳤지만..." 바이브 코딩의 한계 지난해 바이브 코딩은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설명하면 거대언어모델(LLM)이 소스 코드를 생성해 주는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프로토타입 제작이나 개인 프로젝트에서는 빠른 개발 경험을 제공해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코드 품질과 보안 문제, 유지 보수 능력의 한계 등으로 인해 기업 환경에서는 '신기한 장난감' 혹은 '보조 도구' 수준에 머문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상당수 개발자는 이를 프로토타이핑 도구로만 인식했고 핵심 시스템 적용은 꺼렸다. 신뢰성 문제는 실제 사례에서도 드러났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커뮤니티 '사스트(SaaStr)' 창립자 제이슨 렘킨은 최근 AI 코딩 도구 '레플릿(Replit)' 사용 중 발생한 사고를 공개하며 바이브 코딩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렘킨에 따르면 레플릿은 테스트 과정에서 버그를 감추기 위해 가짜 데이터를 생성했고, 단위 테스트 결과까지 조작하는 환각 증세를 보였다. 더 큰 문제는 사용자가 "코드를 절대 수정하지 말라"고 대문자로 11번이나 강조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실제 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삭제했다는 점이다. 자연어 기반 코드 생성은 편리했지만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완전히 이해하고 통제 범위 안에서만 행동한다는 보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운영 데이터, 배포 환경, 보안 시스템처럼 리스크가 큰 영역에서는 이러한 예측 불가능성 자체가 도입 장벽으로 작용했다. 알아서 판단하고 고치는 에이전틱AI...코드 생성 넘어 전방위 관리 바이브 코딩은 세션 단위 대화에 의존해 맥락이 끊기면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일관성을 보장하기 어려웠다. 반면 에이전틱 AI 기반 서비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며 '통제 가능한 자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저장소 전체를 읽고 변경 이력을 추적하며 작업 범위를 명확히 제한하는 구조를 전제로 설계해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대표적으로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는 명령줄과 IDE 통합 기능을 통해 코드베이스를 직접 분석하고 편집하며 멀티스텝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틱 코딩 도구로 설계됐다. 단순 코드 생성이 아니라 코드 탐색, 디버깅, 자동 커밋까지 포함하는 실무적 작업 수행까지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이어 선보인 '클로드 오퍼스 4.6'은 '적응형 사고(Adaptive Thinking)' 기능을 도입했다. 모델이 문제 난이도를 스스로 판단해 추론 강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질의에는 빠르게 응답하고, 복잡한 작업에는 더 많은 연산을 투입해 깊이 있게 분석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앤트로픽 측은 "모델이 답을 내놓기 전 계획 단계부터 작업을 구조화한다"며 "복잡한 작업과 단순 작업을 구분하고 특히 대규모 코드베이스 환경에서 안정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 코드 생성이 아니라, 코드 이해와 구조 분석, 작업 분해까지 포함하는 전 과정의 지원을 의미한다. 같은 날 공개한 오픈AI의 코딩 에이전트 'GPT-5.3-코덱스' 역시 같은 흐름에 있다. 오픈AI는 초기 버전 모델을 활용해 자체 학습 과정 디버깅, 배포 관리, 테스트 및 평가 진단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모델이 개발에 활용되고 다시 그 결과를 개선하는 순환 구조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모델이 모델을 개발하는 특이점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단순 도구 넘어선 대체자"...SW 업계 혁신 강요 이 변화는 단순 자동완성이나 코드 추천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분석이다. AI가 개발자의 입력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도구를 넘어 목표를 이해하고, 작업을 계획하며, 오류를 수정하고, 결과를 검증하는 '자율적 실행 단위'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개발 커뮤니티에서는 "AI가 코드 한 줄을 쓰는 단계를 넘어 개발 프로세스 자체를 관리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시장 역시 이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최근 세일즈포스 등 주요 SW 기업 주가가 20% 이상 하락하고 투자자는 에이전틱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SaaS)과 인력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단순 생산성 향상을 넘어 비용 구조와 역할 분담의 재편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위기감이 확산되는 중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테크 리더들은 개발자들에게 역할의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코드를 작성하는 능력보다 AI 에이전트의 '적응형 사고' 수준을 조절하고 전체 시스템을 설계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미국 테크 인플루언서인 프라임아젠은 "우리는 지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종말'이 아니라 '상품화된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의 종말'을 목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기반 1인 창업 선구자인 피터 레벨스(Pieter Levels)는 엑스를 통해 "바이브 코딩 시절에는 코딩을 몰라도 된다고 했지만, 에이전트 시대에는 오히려 시스템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며 "AI가 짠 코드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감독하는 'AI 매니저'로서의 역량이 생존의 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3 17:42남혁우 기자

[종합] 공공 LLM 70% 석권한 코난테크, AX 훈풍 타고 흑자 전환 도전

지난해 공공부문 거대언어모델(LLM) 시장을 석권하며 외형 성장을 이룬 코난테크놀로지가 올해 본격적인 흑자 전환에 도전한다. 정부의 대규모 인공지능 전환(AX) 예산 편성과 신규 AI 모델 출시 등을 앞세워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난테크놀로지의 2025년 매출액은 339억 7997만원으로 전년(263억 1850만원) 대비 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98억 6547만원으로 집계됐다. 141억 643만원의 손실을 냈던 전년 대비 적자 폭을 30% 줄였다. 당기순손실 역시 96억원대를 기록하며 29%가량 개선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실적에 대해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한 체질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일시적인 매출원가 반영 요인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다. 회사 측은 "AI 활용 기반 개발·운영 효율 제고와 주식보상비용 감소 등으로 판매비와 관리비는 감소했다"라면서도 "대형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외주비 등 매출원가가 일시적으로 반영되면서 영업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적 성장의 배경에는 공공 시장에서의 공고한 입지가 자리 잡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코난테크놀로지는 작년에 발주된 수억원대 규모의 공공 LLM 프로젝트 중 70% 이상을 수주했다. 한국남부·서부·동서발전 등 에너지 공기업은 물론 대법원, 경기도청 등의 사업을 잇달아 따내며 레퍼런스를 쌓았다. 업계에서는 코난테크놀로지가 올해 흑자 전환을 달성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가장 큰 동력은 정책 훈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예산안에서 AX 부문에만 5조 1000억원을 배정했다. 공공과 지역을 포함한 세부 AX 사업 예산은 4조 5000억원 규모다. 2024년 비상계엄 이후 주춤했던 국방 AI 분야 수주도 올해 예산 증액과 함께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올해 기술적 차별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지난달 자체 검색 엔진과 MCP(Model Context Protocol·AI 연결 표준 규격) 도구를 결합한 코난 LLM 신규 모델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 중심 업무 자동화 기능을 강화했다. 국내 모델 최초로 AI+ 인증을 획득한 '코난 LLM'을 앞세워 한림대의료원, KB증권 등 민간 분야로의 확장도 가속하고 있다. 재무 건전성도 개선되면서 턴어라운드를 위한 기초 체력을 확보했다. 2025년 말 기준 부채총계는 약 159억원으로 전년(247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고, 자본총계는 295억원으로 늘어났다. 코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지난해 주요 AX 사업을 선점하며 매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AI 기반 효율화로 수익 구조 개선을 달성했다"며 "올해 시장 지배력을 압도적으로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3 17:33이나연 기자

해시드 "스테이블코인 거래, 신원 인증된 AI에이전트에만 허용해야"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히 빠르고 효율적이며 수수료가 저렴한 결제 수단으로만 보는 것은 단편적인 시각이다. 이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간 협업과 경쟁을 촉진해 AI 경제를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이자 핵심 매개가 될 것이다.” 김서준 해시드리서치 대표는 13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라운지에서 열린 '플랫폼으로서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세미나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향후 개인과 기업의 AI 활용이 지금보다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은 AI 에이전트 간 즉각적인 결제를 수행하는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AI 경제가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우리 통화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활용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대표는 “우리 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다”며 “수출과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안정적으로 유통하기 위해서는 이를 구현할 블록체인 인프라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필수 조건으로 ▲네트워크의 개방성 ▲적정 수준의 익명성 ▲신원 인증 체계를 제시했다. 블록체인의 특성상 모든 거래 내역이 기록·추적되는 만큼, 일정 수준의 프라이버시는 보장하되 자금세탁방지(AML)를 위해 신원인증(KYC)은 병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신원이 인증된 AI 에이전트만 거래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김 대표는 “현재 스테이블코인에는 사실상 프라이버시가 없다”며 “은행 계좌 거래가 모두 공개된다면 아무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는 인정하되, KYC가 이뤄지지 않은 거래에 대해서는 규제 기관이 관리·감독할 수 있는 체계를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6.02.13 17:21홍하나 기자

역사 CCTV 모자이크, 코레일이 직접 한다…자라소프트 AI '도입'

국가 핵심 인프라인 철도 시설 내 CCTV 영상 비식별 처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더 안전하고 신속해진다. 자라소프트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국 역사와 역무 시설에 AI 영상 비식별 솔루션 '블러미 엔터프라이즈'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코레일은 급증하는 CCTV 영상 정보 공개 청구와 수사 협조 요청에 대해 외부 반출 없이 내부망에서 즉각 대응 가능한 체계를 갖추게 됐다. 영상 유출 위협을 원천 차단하면서도 민원인이 부담하던 비식별 처리 위탁 비용을 없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술적으로는 고사양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웹 브라우저 접속만으로 고화질 영상을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서버에 탑재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웹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김경민 한국철도공사 정보보안센터 파트장은 "이번 구축으로 CCTV 모자이크 처리를 더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수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정우 자라소프트 대표는 "고사양 GPU 자원을 별도 설치 없이 웹 환경에서 지연 없이 제어하는 것이 기술적 핵심"이라며 "폐쇄망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내도록 엔진을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2026.02.13 17:20이나연 기자

[AI는 지금] AI가 일자리 줄인다더니 연봉 11억?…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몸값 급등, 왜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기술 신뢰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글로벌 빅테크의 인재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각 기업들이 시장과 사회의 신뢰를 선점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스토리텔링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유치 경쟁에 본격 나선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제품·기술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 채용공고에서 최대 77만5000달러(약 11억1700만원)의 연봉을 내걸었다. 오픈AI는 미국 본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총괄 자리에 38만7000~43만 달러(약 5억5800만~6억2000만원)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리드 자리에 25만~35만 싱가포르달러(약 2억8500만~3억9900만원)를 제시했다. 앤트로픽은 최근 미국 본사에서 일할 '고객 마케팅 리드' 채용을 위해 연봉 조건을 20만~25만5000달러(약 2억9000만~3억6800만원)를 내세웠다. 아마존웹서비스(AWS)도 지난 5일(현지시간) 연봉 11만4000~18만8500달러(약 1억6400만~2억7200만원)을 조건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채용공고를 올렸다. 애플은 지난해 12월 AI·머신러닝 분야 커뮤니케이션과 제품 메시지·미디어 스토리 작성 능력을 갖춘 시니어 매니저 자리에 연봉 19만1400~28만8000달러(약 2억7600만~4억1500만원)을 제시했다. 커뮤니케이션 조직 강화와 함께 모델 품질을 높이기 위한 창작 인력 확보도 병행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AI 스타트업인 xAI는 챗봇 그록 훈련을 위해 최근 채용 페이지에 '작문 전문가(Writing Expert)' 공고를 게시했다. 소설·시나리오·저널리즘·의학 저술·시 등 12개 이상의 장르에서 최고 수준의 저술을 평가·개선·창작하는 역할을 맡길 계획으로, 보수는 시간당 40~125달러(약 5만8000원~18만1500원)로 책정됐다. 이처럼 빅테크들이 나선 것은 생성형 AI를 둘러싼 신뢰성 논란과 맞물려 있다. 최근 저품질 콘텐츠 확산, 허위 정보 생성, 딥페이크와 개인정보 침해 우려 등 부작용이 이어지면서 AI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설명 능력까지 요구받고 있어서다. 또 규제 당국의 감독이 강화되는 환경에서 기업 철학과 제품 방향성을 일관되게 전달하는 역량이 시장 신뢰와 직결된다는 점도 이들의 움직임을 부추겼다. 기술 경쟁의 상향 평준화도 배경으로 꼽힌다. 주요 AI 기업 간 모델 성능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면서 단순 성능 비교만으로는 차별화를 설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을 산업과 사회 맥락 속에서 해석하고, 고객·투자자·정책 당국에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능력은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복잡한 기술을 이해 가능한 언어로 구조화하는 작업이 전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짚었다. 업계에선 생성형 AI 확산 이후 기업의 설명 책임이 한층 무거워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맞춰 일부 글로벌 기업들은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 조직을 확대하거나 대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경영진 직속으로 재편하고 있다. 단순 홍보를 넘어 위기 대응, 정책 대응, 산업별 메시지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다.AI 기업이 모델 고도화를 위해 최고 수준의 작가와 저널리스트를 채용하는 사례도 이 같은 변화의 연장선이다. xAI는 소설·저널리즘·학술 저술 등 각 분야 최상위 경력자를 모집해 모델 평가와 개선 과정에 참여시키고 있다. 이는 서사 구조와 맥락 이해, 표현의 정교함 같은 고급 창작 역량을 AI에 반영하려는 시도로, 기술 고도화 과정에서도 인간의 해석 능력이 중요한 자원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술 이해를 기반으로 산업별 서사를 설계하고 규제 환경과 사회적 쟁점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복합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며 "점차 AI 서비스가 확산될수록 기술 개발과 더불어 이를 해석하고 설명하는 기능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맞춰 일각에선 인문계 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AI 리터러시와 실무 경험을 결합하는 체계를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전공 경계를 넘는 융합 교육과 현장 중심 훈련이 정착될 경우 인문계 인재의 역할은 기술 해석과 전략 커뮤니케이션 영역으로 확장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업계 관계자는 "AI가 반복 업무를 대체하더라도 기술의 의미를 설명하고 사회적 신뢰를 설계하는 일까지 자동화되기는 어렵다"며 "앞으로의 경쟁은 기술력과 해석 역량을 함께 갖춘 조직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3 17:20장유미 기자

CGTN: 중국, 향촌진흥 촉진 위해 농촌 특화산업 강화

CGTN이 중국의 향촌진흥 전략의 일환으로 농촌 특화산업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조명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지역 여건에 맞춘 맞춤형 접근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통합 등 기술 발전이 혁신을 이끌고 농민 소득을 증대시키며, 농업을 중국 미래 발전의 현대적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베이징 2026년 2월 13일 /PRNewswire/ -- 중국 동부에서는 센서로 제어되는 온실에서 채소가 재배되고 있다. 서북부에서는 사막 모래를 파 조성한 양식장에서 어류가 길러진다. 남부 지역에서는 커피 원두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고도화되고 있으며, 북부 초원지대에서는 고품질 육우가 현대적 공급망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이 같은 농촌 산업은 현재 중국 농업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광범위한 흐름과 연결되고 있다. 중국이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첫해에 접어든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농(농업•농촌•농민) 관련 업무가 "지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2월 열린 중앙농촌공작회의에서 농업을 주요 현대화 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촌 지역의 현대적 생활 수준을 보장해 농민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책 방향은 분명하다. 제15차 5개년 계획 수립에 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권고는 기술 주도형, 친환경, 품질 중심, 브랜드 지향 농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촉진해 농업을 현대적 핵심 산업으로 전환할 것을 제시했다. 이러한 우선 과제는 2026년 중앙 1호 문건에서 더욱 구체화됐으며, 농업•농촌 현대화 추진과 향촌 전면 진흥 촉진을 위한 조치가 명시됐다. 지역 여건에 맞춘 발전 중국 동부 안후이성 루안시 다비에산 지역에서는 가파른 지형이 과거 농업 발전의 제약 요인이었다. 그러나 현재 계곡 지역에서는 고부가가치 약용식물인 철피석곡(Dendrobium officinale)에 대한 친환경 재배 모델이 도입됐다. 선도 기업의 지원 아래 재배 면적은 2만 3600무(약 1573헥타르)를 넘어섰으며, 2600여 개 업체를 육성하고 2만 2000명 이상에게 일자리를 창출했다.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시에서는 구릉지가 대규모 차 재배 단지로 탈바꿈했다. 우수한 지리적•기후적 조건을 바탕으로 차 재배 면적은 40만 무를 넘어섰고, 연간 생산량은 4만 톤을 상회한다. 2025년에는 종합 생산액이 300억 위안(미화 43억 달러)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사례는 중국 전역에서 나타나는 광범위한 흐름의 일부다.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동안 중국은 210개의 특화 산업 클러스터, 250개의 현대 농업 산업단지, 1098개의 강소농업 마을 육성을 지원했다. 전국적으로 현급 농업 선도 기업은 9만 4000개에 달하며, 이 중 2250개는 국가급이다. 중국농업과학원의 쭝위 연구원은 "지역 소득을 증대시키는 현급 산업은 농민이 지역 내에서 소득을 늘릴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며, 주문 기반 매입, 지분 배당, 지역 고용 등 메커니즘이 농민이 산업 성장의 성과를 공정하게 공유하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 혁신이 돌파구 중국 북부 허베이성 이현에서는 지역 특산 감이 과거에는 제철에만 판매됐다. 그러나 농업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단계적 저온 처리 방식' 등 기술을 개발하면서 보관 기간을 수일에서 거의 1년으로 연장해 연중 공급이 가능해졌다. 쓰촨성 성도 청두시 원장구에서는 AI 및 IoT 기반 딸기 스마트 팜이 수백 개의 센서를 활용해 생산을 관리하며 수확량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이 같은 미시적 변화는 보다 광범위한 정책 전환을 반영한다. 2026년 중앙 1호 문건은 농업 과학기술 혁신의 실효성을 제고할 것을 요구했으며, 드론, IoT, 농업용 로봇의 광범위한 활용을 처음으로 명시적으로 장려했다. 시 주석은 농업 현대화의 핵심이 과학기술 진보와 혁신에 있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현재 중국은 800여 개 연구기관, 12만 명 이상의 연구 인력, 약 40만 명의 기층농업기술 인력을 포함하는 비교적 포괄적인 농업 혁신 체계를 구축했다. 중국농업대학의 리젠쥔 교수는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이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술 혁신과 농업 산업 혁신의 통합을 가속화하는 것이 농촌 발전의 오랜 약점을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농업을 회복력 있고 경쟁력 있으며 지속 가능한 현대적 핵심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ttps://news.cgtn.com/news/2026-02-12/How-China-boosts-rural-specialty-industries-for-rural-revitalization-1KHEJBTNux2/p.html

2026.02.13 17:10글로벌뉴스

코난테크놀로지, 2025년 매출 340억원…전년 대비 29% 성장

코난테크놀로지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공공 부문 수주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이뤘다. 영업손실도 전년 대비 30% 줄이며 수익성 개선의 흐름을 보였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2025년 연간 매출액이 339억 7997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인 263억 1850만원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수익성 지표도 뚜렷하게 개선됐다. 2025년 영업손실은 98억 6547만원을 기록해 141억 643만원의 손실을 냈던 전년 대비 적자 폭을 30% 줄였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 역시 136억원대에서 96억원대로 29%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생성형 AI와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의 확장을 꼽았다. 회사 측은 "생성형 거대언어모델(LLM) 및 AX 기반 사업 확대와 더불어 공공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전년 대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적자 폭이 축소된 원인에 대해서는 비용 효율화가 주효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AI 활용을 기반으로 개발 및 운영 효율을 높이고 주식보상비용이 감소하면서 판매비와 관리비가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다만 "대형 프로젝트 사업 종료에 따른 외주비 등 매출원가가 일시적으로 반영되면서 영업비용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재무 건전성도 강화된 모습이다. 2025년 말 기준 부채총계는 약 159억원으로 전년(247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다. 자본총계는 196억원에서 295억원으로 증가했다. 코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지난해 주요 AX 사업을 선점하며 매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AI 기반 효율화로 수익 구조 개선을 달성했다"며 "이 기세를 몰아 올해 시장 지배력을 압도적으로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3 16:38이나연 기자

팝업스튜디오-서강대-코드프레소, 'AI 바이브 코딩 러너톤' 성료

팝업스튜디오(대표 김태형)가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 IT 평가 플랫폼 코드프레소와 공동 주최한 '서강대학교 AI 러너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12일까지 총 25일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AI를 단순한 소비 도구가 아닌, 실전 문제를 해결하는 '설계 및 제조 도구'로 활용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러너톤에는 서강대학교 학부생 및 대학원생 총 41개 팀, 63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전공자를 위한 'AI 에이전트 트랙'과 비전공자도 참여 가능한 '바이브 코딩 트랙'으로 분리 운영돼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팝업스튜디오의 AI 네이티브 BaaS(Backend as a Service) 솔루션인 'bkend' 바이브 코더 커뮤니티 'bkamp'를 활용했다. 특히 비전공 참가자들은 코딩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AI와 대화하며 제품을 만드는 '바이브 코딩' 방식을 통해 실제 작동하는 웹 서비스를 기획부터 배포까지 완수하며 AI 리터러시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AI 러너톤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학생들은 Cursor, LangChain, LangGraph 등 최신 AI 에이전트 구현 기술을 학습하고, 팝업스튜디오의 'bkend'를 통해 복잡한 DB 생성, API 연결, 인증 시스템을 코드 한 줄 없이 대화만으로 구축하는 경험을 가졌다. 치열한 경합 끝에 대상(1팀, 상금 60만원), 최우수상(1팀, 상금 40만원), 우수상(1팀, 상금 2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코드프레소 역량 인증서와 인턴십 연계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태형 팝업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러너톤을 통해 탄탄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비전공자들도 서비스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바이브 코딩 시대에는 기술적 허들이 더 이상 장애물이 되지 않으며, 팝업스튜디오는 누구나 빌더가 될 수 있는 세상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코드프레소 대표는 "대학교육이 기술 습득을 넘어 현장과 연결되는 경험 중심 학습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라면서 "산학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AI 에이전트 구현 역량을 실무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2026.02.13 16:32백봉삼 기자

오픈AI "딥시크, 美 AI 모델 무단 활용"…하원에 근거 제출

딥시크가 미국 인공지능(AI) 모델 결과물을 무단 활용했다는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담은 메모를 제출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오픈AI는 딥시크가 GPT 모델 결과를 활용해 별도 모델을 개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오픈AI가 지목한 방식은 '증류'다. 이는 기존 AI 모델 출력값을 학습 데이터로 삼아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는 새 모델을 만드는 기법이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상대적으로 가벼운 구조로도 대형 모델과 유사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실제 미국 AI 기업들도 증류를 통해 모델 경량 버전을 개발한다. 구글은 제미나이 프로 기반으로 증류 기법을 적용해 제미나이 플래시를 선보인 바 있다. 오픈AI는 GPT 모델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경량 모델을 만드는 것과, 타사 모델을 무단 활용해 유사 모델을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선그었다. 후자의 경우 사실상 표절에 해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오픈AI는 증류 과정에서 기존 모델에 적용된 안전장치가 무력화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특히 생물학, 화학 등 잠재적 위험 영역에서 오남용 방지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제출 자료에 따르면 딥시크 연관 계정이 모델 접근 제한을 우회하는 방식을 개발했으며, 출처를 숨긴 채 모델에 접근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무단 추출 기법이 점차 고도화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연관된 행위도 있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중국 기업의 미국 AI 모델 무단 추출 의혹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데이비드 색슨 백악관 과학기술자문위원장도 지난해 언론 인터뷰에서 딥시크가 미국 AI 모델을 무단으로 가져갔다는 증거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존 물레나르 미 하원 중국특별위원회 공화당 위원장은 중국 공산당의 관행을 거론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중국 기업들이 미국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출해 자국 이익에 활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6.02.13 16:03김미정 기자

오픈AI·세레브라스 '초저지연 AI' 협업…엔비디아 의존도 낮추기 시동

오픈AI가 엔비디아 대항마로 꼽히는 세레브라스와 손잡고 추론 속도를 극대화한 신규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이며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에 나섰다. 오픈AI는 12일(현지시간) 세레브라스의 '웨이퍼규모엔진3(WSE-3)'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코딩 특화 경량 모델 'GPT-5.3-코덱스-스파크'를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복잡한 연산보다 빠른 작업 처리 속도에 중점을 뒀다. 초당 1000개 이상의 토큰을 처리해 사용자가 지연시간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초(超)저지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AI는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신 웨이퍼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칩으로 만드는 세레브라스의 독자 기술을 활용해 성능을 끌어올렸다. 이 방식은 연산을 수행하는 칩과 메모리 칩을 별도로 연결할 필요가 없어 데이터 이동 시 발생하는 전력 소모와 병목 현상을 줄여준다. 세레브라스는 자사 칩의 응답 속도가 기존 GPU 대비 최대 20배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오픈AI의 '탈(脫) 엔비디아' 전략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세레브라스로부터 오는 2028년까지 750메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제공받는 100억 달러(약 14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엔비디아와의 불화설과 투자 축소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오픈AI는 브로드컴과도 협력해 자체 AI 칩 개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오픈AI는 이번 협력 관련해 "세레브라스와의 파트너십에서 나온 첫 이정표"라면서도 "(엔비디아의) GPU는 여전히 우리의 훈련·추론 작업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기반"이라고 밝혔다.

2026.02.13 15:46이나연 기자

앤트로픽, 300억 달러 투자 유치…기업가치 2배 껑충

앤트로픽이 300억 달러(약 43조원) 규모 투자를 추가 유지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13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해당 규모 시리즈 G 투자를 유지하며 기업가치를 3800억 달러(약 548조원)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시리즈 F 1830억 달러에서 두 배 이상 뛴 수치다. 이번 라운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와 투자운용사 코투가 주도했다. D. E. 쇼 벤처스, 파운더스펀드, 아부다비 MGX가 공동 주도자로 참여했다. 제너럴캐털리스트, 제인스트리트, 카타르투자청 등도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앤트로픽 경쟁사 오픈AI 역시 최근 추가로 1000억 달러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해당 자금을 확보할 경우 오픈AI 기업가치는 약 8300억 달러(약 1199조원)로 불어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앤트로픽 자금 조달은 오픈AI와 경쟁이 본격화하는 국면에서 이뤄졌다"며 "두 기업은 고객 확보뿐 아니라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크리슈나 라오 앤트로픽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클로드는 기업이 일하는 방식에 점점 더 핵심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우리는 이 투자를 고객들이 의존해온 엔터프라이즈급 제품과 모델을 계속 구축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3 15:35김미정 기자

업스테이지-룰루메딕, 의료 특화 모델·마이데이터 혁신 나서

업스테이지가 의료 마이데이터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룰루메딕과 손잡고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한다. 업스테이지는 룰루메딕과 '의료 마이데이터 및 의료 환경에 적용 가능한 LLM 기반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 및 헬스케어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동 기획하고,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기술 협력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전자의무기록(EMR) 연동 기술과 의료진 지원 서비스 등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양사는 민감한 의료 정보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의료 AI 표준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민간 시장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연구·시범 사업에도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김영웅 룰루메딕 대표는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의료 마이데이터 기술력과 업스테이지의 노하우를 합쳐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의료 AI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3 15:28이나연 기자

[ZD SW 투데이] 하이브랩, 가짜 금 판별 AI 플랫폼 개발 착수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하이브랩, 가짜 금 판별 AI 플랫폼 개발 착수 하이브랩이 제일금거래소 및 서울시립대 신소재공학과 송오성 교수팀과 'AI 기반 한국형 가짜 금 판별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3자 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금 거래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1차 스크리닝(비파괴)과 2차 확증, 증빙리포트에 이르기까지 일체형 멀티모달 검증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하이브랩은 다양한 종류의 센서 데이터를 종합 수집하고 AI 기반으로 복합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 기관은 고가의 장비 없이도 멀티센서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통한 가짜 금 판별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기·솔루션 보급을 통한 신규 수익모델 론칭할 계획이다. ◆클라비, '과학동아에어 에듀' 학교장터 에듀테크몰 등록 클라비가 동아사이언스와 공동 개발한 과학 탐구 AI 솔루션 '과학동아에어 에듀를 학교장터 에듀테크몰에 공식 등록했다. 이번 등록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에듀테크몰에서 제품을 확인하고 학교 단위 구매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보다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과학동아에어 에듀는 과학동아·수학동아 등 과학 콘텐츠를 바탕으로 핵심 개념과 사례를 설명하고 관련 기사와 확장 질문을 제시해 학습자의 사고를 넓히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클라비와 동아사이언스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추진하는 AI 기반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오는 3~12월간 다양한 AI 활용 학습 경험을 지원한다. ◆글로벌 AI 코딩 도구 커서, 서울서 첫 공식 해커톤 성료 글로벌 AI 코딩 에디터 '커서'의 공식 커뮤니티인 커서 코리아 커뮤니티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커서 해커톤 서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커서는 챗GPT나 클로드 같은 생성형 AI를 코딩에 최적화해 결합한 차세대 개발 도구다. 이번 해커톤은 사전 신청에만 25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된 26개 팀, 70여 명의 참가자들은 5시간 동안 커서 AI의 보조를 받아 아이디어 기획부터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 프로토타입 구현까지 마치는 성과를 보였다. ◆메가존클라우드, 설 앞두고 과천 취약계층 위한 성금·물품 전달 메가존클라우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과천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 기부물품과 성금을 모아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11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장지황 메가존클라우드 최고HR책임자와 박찬정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아진 생활용품과 성금 1000만원을 이날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측에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갈현센터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와 독거노인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GS비즈플-전자통관국제협력재단, 인적자원관리 사업 협력 GS비즈플이 전자통관국제협력재단(CUPIA)과 지능형 인적자원관리(HRM) 시스템의 글로벌 확산 및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CUPIA의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와 GS비즈플의 지능형 HRM 기술력을 결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현재 공동 수행 중인 알제리 관세청 HRM 구축 사업을 완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마그레브 지역 및 CUPIA의 기존 사업국가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별로 상이한 인사 법령과 현지 문화에 최적화된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범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6.02.13 15:27한정호 기자

엔비디아, 38억 달러 채권 조달 데이터센터 임차…'AI 빚투' 경쟁 가세

엔비디아가 38억 달러(약 5조 5000억원) 규모 하이일드(정크) 채권으로 조성된 미국 내 데이터센터를 장기 임차하기로 하면서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자금 조달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트랙트캐피털이 지원하는 법인은 38억 달러(약 5조 5000억원) 규모 채권을 발행해 미국 네바다주 스토어리카운티에 들어설 200메가와트(MW)급 데이터센터와 변전소 건설 자금 일부를 조달한다. 하이일드 채권은 신용등급이 낮은 대신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투자부적격 채권을 뜻한다. 이번 채권 발행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1억 5000만 달러(약 2165억원) 증액됐으며 수익률은 약 6% 수준에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AI 인프라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엔비디아는 해당 시설을 약 16년간 임차하고 이후 10년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건설이 아닌 장기 임차 방식을 택함으로써 대규모 초기 자본 지출 부담을 낮추면서도 안정적인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데이터센터 개발업체들은 신규 시설 건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하이일드 채권 시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기업들은 구글의 지원을 받아 채권을 발행했고 또 다른 업체는 엔비디아 주요 파트너이자 네오클라우드 사업자인 코어위브를 주요 임차인으로 내세워 자금을 조달했다. 엔비디아의 이번 행보는 AI 인프라를 둘러싼 '빚투'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AI 인프라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150억 달러(약 22조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섰으며 이 가운데 40년물 장기채도 포함됐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이 최대 1850억 달러(약 26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오라클 등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도 채권 시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 중이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이들 기업의 차입 규모가 4000억 달러(약 577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엔비디아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동시에 아마존웹서비스(AWS)·MS 애저 등 클라우드 사업자로부터 추가 용량을 임차해 활용 중이다. 회사 측은 AI 기반 칩과 컴퓨터 설계가 복잡해지면서 더 많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앤드루 다소리 웨이브렝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는 "과거에는 순저축자였던 기업들이 이제는 AI 경쟁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6.02.13 15:26한정호 기자

정부, 'AI 기본의료' 전략 시동…특화 모델·규제 구축 협력

정부가 전국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보건복지부, 과힉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 'AI 기본의료'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의료를 AI 전환기 핵심 분야로 설정하고 범정부 차원 실행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전략 수립은 지난달 29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AI 시대 새로운 양극화에 대비한 기본사회 정책 시급성을 강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위원회는 지난 9일 시민단체 간담회, 12일 정책 세미나를 잇달아 열며 논의를 이어왔다. 위원회는 의료를 국민 생명과 직결된 최우선 기본권 영역으로 보고 AI 기반 지역·필수·공공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AI를 활용한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신설된 AI기본의료 태스크포스(TF)는 AI 행동계획을 점검하고 부처별 정책·사업을 검토해 왔다. TF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창립회장 서준범을 리더로 임명했다. 그간 논의 결과를 토대로 세부 실행 전략 구체화 단계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와 과기정통부는 보건의료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 인프라 확충 방안, AI 기반 협진·응급의료 체계 구축과 현장 적용 계획, 의료 분야 인공지능전환(AX) 저해 규제 개선 방향 등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부처 간 정책 연계와 역할 분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복지부와 기술 정책을 담당하는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가 원팀으로 협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처 간 칸막이를 걷어내고 AI 기반 의료체계가 국민 삶에 안착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는 글로벌 수준 의료 인프라와 첨단 AI 역량을 동시에 갖춘 몇 안 되는 국가"라며 "AI 기본의료는 AI 기본사회를 완성할 여러 핵심 토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3 15:01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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