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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니, IT·AI 업계서 'AI회의록' 가장 많이 쓴다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에 따르면 AI 회의록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종은 'IT·AI 업계'로 조사됐다. AI회의록은 버튼 하나로 회의를 녹음하면, AI가 자동으로 회의 내용을 요약 정리해 주는 서비스다. 버즈니가 자사 AI회의록 Knoi(이하 노이)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IT서비스 트렌드에 민감한 IT·AI·SaaS 기업이 전체의 16.4%로 AI회의록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커머스·리테일·플랫폼(12.9%), 마케팅·광고·브랜딩(12.1%), 교육·학교·기관(10.0%), 산업·제조( 9.3%) 순으로 AI회의록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기록을 넘어 AI의 실질적인 활용도 두드러졌다. 노이로 회의를 진행한 이용자 중 32.3%는 회의록을 바탕으로 궁금한 점을 AI에게 묻는 'AI 물어보기(질문하기)' 기능을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고, 68.5%는 AI로 요약 정리된 회의록을 팀원들과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완료된 회의 내용을 다시 찾아보고, AI 기능을 활용해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장인들의 흥미로운 업무 패턴도 함께 공개됐다. 회의를 가장 오래 하는 업종은 '콘텐츠·미디어' 업종의 회의시간이 평균 47분으로 가장 길었다. 아이디어 회의가 잦은 업종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그 뒤를 이어 '커머스·리테일(43분)', '마케팅·광고(38분) 순으로 회의 시간이 길었다. 또한, 직장인들이 회의를 가장 많이 진행하는 요일은 '화요일'이 가장 많았고, 목요일과 수요일 순으로 회의가 잦은 것으로 조사됐다. 버즈니 노이 관계자는 “노이는 단순한 회의 기록을 넘어 기업의 지식이 자산으로 축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최근 국내 대기업 도입 계약 체결 등 기업 차원의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AI 회의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앞으로 직장인들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AI 회의록 서비스 이용이 더욱 보편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이는 누구나 300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프로 요금제의 경우 월 2만 3200원에 무제한 회의가 제공된다.

2026.03.13 10:39백봉삼 기자

IPO 앞둔 英 엔스케일, 美 AI 데이터센터 부지 인수 추진…인프라 시장 진출 속도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는 영국 기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 엔스케일(Nscale)이 미국에서 대형 AI 데이터센터 부지 인수를 추진하며 미국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엔스케일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메이슨카운티에 위치한 AI 데이터센터 개발 부지 인수를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부지는 미국 내에서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가능한 대규모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해당 부지는 최대 2GW급 전력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엔스케일이 추진 중인 차세대 AI 슈퍼클러스터 구축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미 지역 규제 절차를 상당 부분 통과했으며 초기 단계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 설비 확보도 이뤄진 상태다. 이에 따라 인수 이후 비교적 빠른 시일 내 데이터센터 건설에 착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선 엔스케일이 해당 부지를 확보할 경우 미국 AI 인프라 시장에서 단기간에 존재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엔스케일은 엔비디아 GPU를 기반으로 AI 연산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네오클라우드' 기업이다. 주요 고객으로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거론된다. 이 회사는 최근 대형 AI 인프라 구축 계약을 확보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기업공개(IPO)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데이터센터 부지 인수는 향후 상장 준비 과정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와 전력 같은 물리적 인프라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대규모 부지를 선점하는 기업이 향후 AI 인프라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3.13 10:36장유미 기자

기름값 상한제 도입…'1724원의 약속' 지켜질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부터 우리 주머니 사정이 조금은 가벼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부가 중동 사태로 치솟는 기름값을 잡기 위해 2026년 3월 13일 0시를 기해 '석유 최고가격제'라는 칼을 빼 들었기 때문입니다. 휘발유는 리터당 1724원, 경유는 1713원이라는 명확한 상한선이 그어졌습니다. 석유 가격 자유화 이후 30년 만에 국가가 직접 가격을 통제하는 초강수를 둔 셈이죠. 하지만 이 소방수 역할이 과연 불길을 잡을지, 아니면 시장의 산소를 차단해 더 큰 부작용을 낳을지를 두고 AI 전문가들의 시선은 매우 날카롭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AI 전문가 심층 진단: 논점의 이동과 충돌 이번 정책을 분석한 AI 전문가들은 단순히 가격의 수치를 넘어 '공급망의 붕괴 가능성'과 '재정 건전성'의 문제로 논의를 확장했습니다. 초기에는 소비자 부담 경감이라는 긍정적 취지에 집중했으나, 토론이 거듭될수록 정유사의 수출 유인 증가와 국내 공급 부족이라는 '해외 실패 사례'의 그림자를 경계하는 목적으로 논점이 급격히 이동했습니다. 글로벌 수급이라는 벽, 국내 가격 통제의 한계 AI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국제 원유 시장의 거대한 흐름을 거스르기엔 역부족이라는 점을 먼저 짚어냈습니다. OPEC의 소극적인 증산과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원유 재고는 이미 바닥권인데, 국내에서만 공급 가격을 억누른다고 해서 본질적인 해결이 되겠느냐는 논리입니다. 특히 정부가 설정한 1724원이라는 가격이 국제 시세나 생산 원가보다 낮아질 경우, 정유사들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국내에 기름을 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팽팽합니다. 수익성이 더 좋은 해외 시장으로 물량을 돌리게 되면, 결국 우리 국민들은 돈이 있어도 기름을 넣지 못하는 '공급 절벽'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헝가리와 프랑스의 교훈, '선한 의도'가 가져온 역설 논의는 자연스럽게 해외의 실패 사례로 옮겨갔습니다. 헝가리가 가격 상한제를 도입했다가 극심한 공급 부족과 시장 혼란을 겪었던 사례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뼈아픈 경고로 인용되었습니다. 정부가 시장의 가격 신호를 인위적으로 왜곡하면, 기업들은 투자를 멈추고 소비자들은 사재기에 나서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이죠. 프랑스에서 발생했던 '노란 조끼 운동'처럼 정책의 비용을 누가 부담하느냐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부족할 경우,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는 '정치적 실현 가능성'의 문제도 강하게 제기되었습니다. 나랏돈으로 메꾸는 손실, 결국 미래의 빚인가 가장 뜨거웠던 쟁점은 정유사의 손실 보전 방식이었습니다. 정부는 사후에 재정으로 보전해 주겠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은 그 재원이 결국 세금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당장의 기름값을 깎아주는 대신 미래 세대에게 빚을 넘기는 '숨겨진 세금'과 같다는 비판입니다. 또한 정유사들이 정부의 보상만 믿고 경영 효율화를 게을리하는 '도덕적 해이'에 빠질 위험도 논의되었습니다. 결국 물가를 잡으려다 나라 살림만 나빠지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오히려 더 커질 수 있다는 거시경제적 불안감이 토론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 AI 전문가 간 합의 사항 단기적으로는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고 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응급처치'로서의 효과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에 동의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매점매석 금지 조치가 가격 통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장 교란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에도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 끝내 풀지 못한 이견 정부가 정유사의 손실을 얼마나 즉각적이고 충분하게 보전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보상의 투명성과 재원 마련의 구체성이 담보되지 않는 한, 정유사가 국내 공급 물량을 유지할지에 대한 확신을 얻지 못하며 논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가격표의 숫자를 바꾸는 것은 행정력으로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 숫자가 만들어내는 시장의 연쇄 반응까지 통제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정부의 이번 결단이 고통받는 서민들에게는 단비가 될 수 있겠지만, 그 대가로 우리가 치러야 할 기회비용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안갯속에 있습니다. 기름값 1724원이라는 상한선 뒤에 숨겨진 복잡한 경제적 함수들, 그리고 그 계산의 결과가 우리 일상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는 이제 정책의 책임자인 정부와 그 시장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이상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5e7f802b.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13 10:26AMEET

아모레퍼시픽, 챗GPT에 '아모레몰' 앱 출시

아모레퍼시픽이 생성형 AI 플랫폼 챗GPT에 '아모레몰' 앱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앱 인 챗GPT는 OpenAI가 2025년 10월 공식 오픈한 서비스로 전 세계 9억 명 이상의 챗GPT 사용자가 대화 중 앱을 이용해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아모레몰 챗GPT 앱은 사용자가 챗GPT와의 대화 속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을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피부 타입과 고민, 사용 목적 등에 적합한 제품 추천은 물론, 제품 간 성분·효능·가격 비교도 대화형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번 챗GPT 앱 출시는 향후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과제 중 하나인 'AI First' 전략의 일환이다. 작년 자사몰 내 AI 챗봇 서비스인 '아모레챗(Amore Chat)' 오픈에 이어 올해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적극적인 AI 전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향후 챗GPT 앱 기능의 고도화를 통해 결제, 배송 연동까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AI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2026.03.13 10:25김민아 기자

"내 취향·의도 딱 아네?"…네이버 쇼핑 AI 에이전트 써보니

출근과 퇴근 사이, 우리의 일상은 플랫폼 위에서 흘러갑니다. 음악을 듣고, 영상을 보고, 쇼핑을 하며 하루를 보내죠. 하지만 많은 플랫폼의 기능은 여전히 '아는 사람만 쓰는' 영역에 머물러 있습니다. '부테크'는 직장 생활 외에 즐거움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플랫폼 활용기입니다. 플랫폼을 직접 써보며 돈이 되거나, 삶이 가벼워지거나, 일상이 재미있어지는 기술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시간은 금이다." 누구나 아는 이 오래된 격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요즘 같은 시대에 더 각광받는 속담이다. 많은 사람들이 AI를 단순 반복 작업이나 자료 조사 등에 활용하고 있지만, 이를 커머스 영역에도 적용해 쇼핑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대가 오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개설이 쉬워지고, 커머스 플랫폼도 다양해지며 선택지가 많아진 반면 소비자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되는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아마존 등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은 자체 AI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쇼핑 과정을 돕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대표적이다. 기자도 쇼핑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 추가적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의 'AI 쇼핑 에이전트'를 써봤다. 상품 구매 기준도 알아서 제시…멀티턴 대화도 가능 네이버 쇼핑 AI 에이전트는 쇼핑 앱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들어가,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한 뒤 오른쪽 하단에 나오는 별 모양의 로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쇼핑 AI 에이전트' 1.0 버전은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정보 요약과 비교, 리뷰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쇼핑 탐색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쇼핑 AI 에이전트에 크기, 당도, 산지 등 소비자가 고려사항이 많은 농산물을 중심으로 상품을 추천해달라고 해봤다. 먼저, AI 에이전트 활용 창에 진입하면 친구와 이야기하듯이 서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었다. "레드향을 사려고 하는데, 1인 가구가 사면 어느 정도의 용량이 좋을까?"라고 묻자 AI 에이전트는 "레드향을 처음 구매하는 1인 가구라면 적당한 양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용량의 경우 혼자서는 3kg, 가족과 친구에게 나눠줄 것이라면 5kg을 추천했다. 당도와 품질 측면에서는 고당도로 분류되는 13~15브릭스 이상, GAP·산지 직송 상품을 선택할 것을 권고했다. 이같은 선택 가이드와 함께 총 세 가지 상품을 추천받았다. 이후 질문을 더 구체화해 "방금 정보를 기반으로 1인가구가 먹을 레드향을 추천해줘. 당도는 13브릭스 이상이었으면 좋겠고, 신선도와 품질이 좋다는 리뷰가 많은 곳을 위주로 골라달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AI 에이전트는 당도 기준은 14브릭스 이상이라고 명시된 제품을, 리뷰 수가 많고 평점이 4.5점 이상인 상품을, 신선도 측면에서는 '제주 직배송' 혹은 '산지 직송'이라는 문구가 있는 상품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답하며 질문의 의도를 완전히 이해하는 듯 보였다. 멀티턴 대화도 가능했다. 방금의 대화를 기반으로 1kg당 가격 수준을 1만~1만 2000원으로 설정해 상품을 골라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모두 반영해 1곳의 상품을 추천하며 상품 추천 이유도 함께 설명해줬다. AI 에이전트 없이 혼자 두 곳의 플랫폼을 돌아보며 30분을 고민했음에도 고르지 못했던 상품을, 네이버와의 대화에서 1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안에 해결한 것이다. 유교걸 수영복·상품 비교 등 맥락 읽는 답변도 '척척' 쇼핑 AI 에이전트는 맥락을 읽어내야 하는 대화에서도 알맞은 답변을 척척 내놨다. '집에서 핸드드립 할 때'라고 입력하면, 쇼핑 AI 에이전트는 즉각 사용자의 홈카페 니즈를 알아차리는 식이다. 핸드드립용 원두를 고르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핸드드립에 적합한 중간 굵기의 분쇄도 필요하다 말했다. 이어 커피 추출의 속도와 물 흐름을 좌우하는 드리퍼, 종이 필터도 준비물로 제안했다. "'칼리타'와 '오리가미' 브랜드의 드리퍼를 비교해줘"라는 요청에는 디자인과 재질, 필터 호환 여부, 추출 특성과 용량, 사용자 평점과 피드백까지 다양한 항목을 중심으로 기능을 요약·분석해줬다. 일상생활에서는 자주 사용하지만, AI가 정확한 뜻을 유추하기 어려운 질문에도 질문자의 의도를 명확히 읽어 상품을 제안했다. '유교걸 강습용 수영복'에 대해 요청하니 쇼핑 AI 에이전트는 노출을 최소화하고 싶어하는 사용자의 의도를 곧바로 파악해 다리 파임 정도가 적은 로우컷 디자인이나 3부 수영복을 추천해줬다. 특히 "이마자국이 거의 없고 답답함이 적다", "빅사이즈라 자연스럽게 잡힌다"는 사용자의 실제 쇼핑 후기와 커뮤니티 후기를 언급하며, 상품 추천 이유도 정확히 짚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2026.03.13 10:20박서린 기자

머스크 '그록' 이어 아마존도…욕설 가능한 AI 퍼스널리티 도입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알렉사+'에 욕설을 구사하는 성인 전용 퍼스널리티(성격)를 추가하며 개인화 경쟁에 가세했다. 12일(현지시간) 아마존은 공식 뉴스룸을 통해 알렉사+의 새로운 퍼스널리티 스타일 기능인 '새시(Sassy)'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달 출시된 브리프(Brief)와 칠(Chill), 스위트(Sweet) 기능에 이어 추가된 새시는 성인 전용 스타일로, 장난기 섞인 빈정거림이나 검열된 욕설 등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알렉사 모바일 앱에서 새시 스타일을 켜면 해당 스타일이 노골적인 언어를 사용한다는 경고가 표시되며, iOS에서 페이스 ID 인증이 필요하다. 아마존 키즈가 활성화된 경우엔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이 기능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의 챗봇 '그록'의 성인용 AI 컴패니언(동반자)과는 다소 성격이 다르다. AI 컴패니언 기능은 실시간 3차원(3D) 애니메이션 아바타인 '애니'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노출이 심한 옷차림 등 성적 콘텐츠를 허용하는 '비건전물(NSFW, Not Safe For Work)' 모드를 제공해 선정성 논란을 일으켰다. 아마존은 알렉사+ 새시 스타일이 "성숙한 주제를 포함할 수 있다"면서도 "노골적인 성적 콘텐츠, 혐오 발언, 불법 활동, 인신공격, 자해나 타해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알렉사+의 이번 업데이트는 아마존이 생성형 AI 시대에 맞춰 개인화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알렉사+의 퍼스널리티 스타일이 단순히 단어 몇 개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인간 소통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각 스타일은 ▲표현력(간결함~장황함) ▲감정 개방성(절제~열정) ▲격식(공식~캐주얼) ▲직접성(외교적~직설적) ▲유머(은은한 재치~노골적 풍자) 등의 조합으로 설계됐다. 아마존은 "알렉사+ 최신 퍼스널리티 스타일은 현재 모든 알렉사+ 이용자에게 제공된다"며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을 계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3 10:08이나연 기자

구글, 유료 게임 '선체험 후구매' 기능 도입

구글 플레이에서 유료 게임을 구매하기 전 미리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게임 체험판' 기능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플랫폼 단일 결제 정책, 전용 커뮤니티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12일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플레이 스토어 관련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게 3가지 기능이 추가된다. 먼저 '게임 체험판'은 사용자가 유료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 본 뒤 구매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체험으로 진행한 데이터는 구매 후에도 유지된다. 해당 기능은 모바일 앱 내 일부 유료 게임을 시작으로 향후 PC용 구글 플레이 게임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모바일과 PC 플랫폼 단일 구매 정책도 새롭게 시행된다. 구글 플레이에서 유료 게임을 한 번 구매하면 모바일과 PC 버전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게임 공략 팁과 요령을 공유할 수 있는 전용 커뮤니티 공간도 생긴다. 지난해 발표한 AI 기반 게임 팁 서비스인 '사이드킥'도 일부 유료 게임에 적용된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는 2026년 구글 플레이에 적용될 개선 사항의 시작일 뿐"이라며 "향후에도 계속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 밝혔다.

2026.03.13 10:06진성우 기자

[AI는 지금] 할리우드 흔든 AI…제작 혁신 속 '노동 갈등' 확산

할리우드 영화 산업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스트리밍 플랫폼과 영화 스튜디오들이 제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스타트업 인수와 기술 도입을 확대하면서 영화 제작 환경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배우 벤 애플렉이 설립한 AI 기반 영화 제작 스타트업 '인터포지티브(InterPositive)'를 약 6억 달러(약 8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가 단행한 AI 관련 인수합병 중 역대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힌다. 인터포지티브는 촬영된 영상을 기반으로 배경을 수정하거나 불필요한 사물을 제거하는 등 영화 후반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감독이 촬영한 원본 영상을 기반으로 편집과 보정을 수행해 제작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은 이미 실제 영화 제작 현장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차기작에도 인터포지티브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도 AI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마존은 내부에 AI 전담 조직을 구축했고, 월트디즈니는 오픈AI와 상업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할리우드 전반에서 AI 기술 경쟁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업계에선 AI 기반 제작 도구가 향후 영화 제작 과정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하지만 AI 기술 확산은 동시에 창작 노동을 둘러싼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네덜란드 배우 겸 프로듀서 엘린 판데르 펠덴이 제작한 AI 배우 '틸리 노우드'는 실제 배우와 구분하기 어려운 디지털 캐릭터로 등장해 할리우드에서 큰 논쟁을 불러왔다. 최근 공개된 틸리 노우드의 뮤직비디오는 "AI는 적이 아니라 창작의 도구"라는 메시지를 담았지만 업계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배우들은 AI 배우가 엑스트라와 단역 배우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역시 AI 기술이 배우의 얼굴과 연기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할 경우 초상권과 노동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부 배우들은 AI 배우와 협업하는 에이전시를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술이 영화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제작 인력의 역할을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향후 갈등이 계속될 것"이라며 "제작 기술 혁신과 창작 노동 보호 사이에서 할리우드 산업이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6.03.13 09:55장유미 기자

모두싸인, 법무법인 선운과 '가맹본부 계약 리스크 해소' 맞손

인공지능(AI) 계약 플랫폼 기업 모두싸인은 공정거래 및 가맹사업법 분야 전문 법무법인 선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가맹본부가 계약 체결에서 갱신, 만료에 이르는 계약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가맹본부는 8802개, 가맹점은 36만 5014개에 달한다. 대다수 가맹본부가 최대 수백 건에 이르는 계약 관리를 여전히 수작업이나 분산된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어 ▲관리 누락 ▲기한 초과 ▲법적 분쟁 등 구조적 리스크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2024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 접수 584건 중 계약 해지에 따른 과도한 위약금 청구 관련 분쟁이 143건(2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모두싸인은 AI 기반 계약 관리 솔루션 '캐비닛'을 통해 ▲계약서 자동 분류 ▲주요 조항 즉시 검색 ▲갱신일 자동 알림 등을 제공한다. 캐비닛 도입 결과, 특정 조건의 계약 건을 찾는 전수 조사 시간이 기존 16시간에서 30초로 단축 됐으며, 연말 입폐점 관리 등 대량 업무 처리 시간도 12시간에서 5분으로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협력의 첫 단계로 가맹본부 대상 공동 웨비나를 개최하며 가맹사업에 특화된 계약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동익 법무법인 선운 대표변호사는 "가맹본부 계약 분쟁의 상당수는 계약 체결 이후의 관리 공백에서 비롯된다"며 "법률 자문과 AI 기반 계약 관리 기술의 결합으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모두싸인은 33만 기업의 계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맹본부가 계약의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왔다"며 "선운의 가맹사업법 전문 자문 역량과 결합해 데이터 기반의 계약 관리와 법적 신뢰를 동시에 갖춘 새로운 계약 관리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6.03.13 09:43박서린 기자

그룹아이비 "공급망 공격, 사이버위협 1위 부상"

디지털 범죄 조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사이버 보안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그룹아이비(Group-IB, 한국지사장 김기태)는 13일 잠실 롯데 시그니엘 76층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6년 하이테크 범죄 동향 보고서(High-Tech Crime Trends Report 2026)'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급망 공격이 글로벌 사이버 위협 환경을 재편하는 주요 요인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첨단 범죄 동향 보고서는 사이버 범죄가 더 이상 한 기업만을 노리는 단순한 침입이 아니라, 여러 조직이 연결된 전체 생태계를 겨냥하는 방식으로 크게 변화했음을 보여준다. 공격자들은 신뢰받는 공급업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SaaS 플랫폼,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MSP) 등을 악용해 한 곳을 침해한 뒤, 그와 연결된 수백 개 조직으로 접근 권한을 확장하고 있다. 전세계 텔레메트리 데이터와 실제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이번 보고서는 그룹아이비(Group-IB)의 공격자 중심 글로벌 분석과 지역별 실제 사례를 결합, 공급망 침해가 산업과 지역을 넘어 어떻게 확산되는지 설명했다. 그룹아이비는 전세계 직원이 550명 이상이다. 전세계 기업 고객수는 600곳 이상, 서비스 제공 국가 수는 60곳 이상이다. 또 전세계에 11곳의 디지털 범죄 대응 센터를 갖고 있고, 2003년 이후 성공적으로 해결한 첨단기술 범죄 수사 건수는 1600곳 이상이다. 특허 및 출원 건수는 147개 이상이다. 그룹아이비 기술을 통해 고객이 절감한 금액이 1조달러 이상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또 작년 기준 그룹아이비가 지원한 법집행 기관은 52곳, 그룹아이비 기여로 체포된 사이버 범죄자는 1809명이고, 법집행 기관이 확인한 사이버 범죄 활동 피해자 총 수는 31만643명, 해체된 악성 인프라 및 자원은 3만4838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오픈소스 패키지에 악성코드를 심는 공격, 정상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악성화하는 방식, OAuth 토큰 탈취, 하나의 SaaS 침해가 연쇄적으로 다른 기업으로 이어지는 사례, 상류 접근 권한을 판매하는 브로커를 통한 랜섬웨어 공격 등이 포함됐다. 이는 단일 지역에서 시작된 침해가 짧은 시간 안에 국경을 넘어 대규모 피해로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룹아이비(Group-IB)의 독자적인 예측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한 이번 보고서는 공급망 공격이 더 이상 각각 따로 발생하는 사건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피싱, 신원 도용, 악성 확장 프로그램 설치, 데이터 유출, 랜섬웨어, 협박 등이 하나의 연결된 공격 단계처럼 이어지며 작동하고 있으며, 각 단계가 다음 공격을 더 쉽게 만들고 피해를 키우는 구조로 발전했다. ■ 보고서 주요 내용은? -오픈소스 생태계 공격 확대: npm npm, PyPI 같은 오픈소스 패키지 저장소가 주요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공격자들은 관리자 계정을 탈취하거나 자동으로 퍼지는 악성코드를 심어, 많은 개발자가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를 감염시킨다. 그 결과, 정상적인 개발 과정(개발 파이프라인)이 대규모 악성코드 유포 경로로 악용되고 있다. -악성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증가: 공격자들은 신뢰받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애드온)을 악용하고 있다. 공식 마켓이나 개발자 계정을 탈취해 악성 코드를 심고, 이를 통해 사용자의 로그인 정보와 세션을 가로채거나 금융 정보를 직접 탈취한다. -AI 기반 피싱을 통한 신원 탈취 고도화: AI를 활용한 정교한 피싱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OAuth 인증 절차나 기업용 통합 로그인 시스템을 노려 다중 인증(MFA)을 우회하고, SaaS 플랫폼·CI/CD 파이프라인·클라우드 환경에 지속적으로 침투한다. 겉으로는 정상 사용자처럼 보이기 때문에 탐지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데이터 유출 '연쇄 확산' 전략 구사: 과거처럼 한 기업만 노리는 것이 아니라, 상위 서비스 제공업체나 통합 플랫폼을 먼저 공격한다. 이를 통해 여러 고객사(멀티 테넌트 환경)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연쇄적 피해'를 유발한다. -산업화한 랜섬웨어 공급망: 랜섬웨어 공격은 이제 분업화된 산업 구조처럼 운영되고 있다. 초기 침투를 담당하는 브로커(IAB), 데이터 판매자, 랜섬웨어 실행 조직이 서로 협력하며 공격을 수행한다. 특히 여러 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류 접근 지점'을 집중적으로 노려 피해 규모를 극대화한다. 그룹아이비(Group-IB)의 CEO 드미트리 볼코프(Dmitry Volkov)는 “사이버 범죄는 이제 한 번의 해킹 사건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하나의 침해가 또 다른 침해로 이어지며 '신뢰가 무너지는 연쇄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하며, “공격자들은 많은 기업이 함께 사용하는 공급망을 공격하면 더 빠르고, 더 넓게, 더 은밀하게 피해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이제 한 곳의 상위 시스템이 뚫리면, 그와 연결된 산업 전체로 피해가 번질 수 있다. 기업들은 더 이상 개별 시스템만 지키는 방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서로 연결된 관계, 사용자 계정(신원), 외부 서비스 의존성까지 포함해 '신뢰 구조 전체'를 보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6 하이테크 범죄 동향 보고서'는 구체적인 사례 연구와 위협 행위자 분석을 통해, 2025년이 공급망 공격이 본격적으로 격화된 전환점이었음을 강조한다. 오픈소스 생태계의 무기화, 악성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의 등장부터 AI 기반 피싱, OAuth 악용, 산업화된 랜섬웨어 공급망의 출현까지 최근 위협 흐름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 보고서는 라자루스(Lazarus), 스캐터드 스파이더(Scattered Spider), 하프늄(HAFNIUM), 드래곤포스(DragonForce), 888과 같은 공급망 중심으로 활동하는 주요 위협 행위자들과, 샤이-훌루드(Shai-Hulud)와 연계된 캠페인의 지속적인 활동을 분석했다. 특히, 이 보고서는 범죄 조직과 국가 연계 공격자들이 공통적으로 '신뢰받는 플랫폼'과 '통합 계층(Integration Layer)'을 악용해, 단일 침해로도 광범위한 파급 효과를 만들어내는 비대칭적 공격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이테크 범죄 동향 보고서 2026'은 전세계 11개국에 위치한 그룹아이비(Group-IB) 디지털 범죄 저항 센터(Digital Crime Resistance Center, DCRC)의 전문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보고서에는 ▲공격자 중심 텔레메트리 데이터 ▲실제 사이버 범죄 수사 사례 ▲지하 범죄 생태계에 대한 24시간 글로벌 모니터링 결과가 반영되어 있다. 이를 통해 기업, 정부, 법 집행 기관이 새로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실제 피해로 이어지기 전에 공격 체인을 차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응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그룹아이비가 공급망 공격을 심층 분석한 이번 '2026년 하이테크 범죄 동향 보고서'는 바로 다운로드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그룹아이비의 김기태 한국지사장은 비즈니스 개발, 파트너십 및 기관 간 관계 업무를 총괄한다. 30년 이상 네트워크, 보안 및 IT 분야에서 일했고, 다수의 글로벌 보안 및 네트워킹 벤더의 한국 대표 및 지사장을 역임했다. 그룹아이비에 합류하기 이전에 다크트레이스, 비욘드트러스트(한국과 일본), 블루코트시스템즈코리아(현 시만텍 코리아), 블레이드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스, 워치가드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에서 근무했다. 각 직책에서 시장 진출 및 확장 전략 수립, 매출 성장, 파트너 생태계 구축, 기업 고객 관계 관리 등을 총괄했다. 경력 초기에는 한국HP, 한국 디멘션데이터, 한국IBM에서 엔지니어링, 마케팅, 영업으로 활동했다. 또 동국시스템즈(동국제철그룹의 IT 전문 기업)에서 IT 사업부 이사 겸 총괄 책임자로 재직하며 그룹 차원의 IT 전략 기획 및 사업 감독을 이끌기도 했다. 전북대학교 겸임교수로도 재직한 바 있다.

2026.03.13 09:41방은주 기자

벤 애플렉의 AI 영화 후반 작업 스타트업, 넷플릭스가 6억 달러에 샀다

넷플릭스(Netflix)가 배우 겸 영화감독 벤 애플렉(Ben Affleck)이 공동 창업한 AI 스타트업을 최대 6억 달러(약 8,700억 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3월 5일 AI 영화 제작 기술 스타트업 인터포지티브(InterPositive)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이번 거래 규모가 최대 6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넷플릭스 역대 최대 인수 금액인 로알드 달 스토리 컴퍼니(Roald Dahl Story Company) 인수가(약 7억 달러)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넷플릭스는 거래 세부 내용을 공개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소식통에 따르면 실제 현금 지급액은 이보다 낮을 수 있으며, 인터포지티브 소유주들은 특정 성과 목표 달성 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계약이 체결됐다. 인터포지티브는 영화 후반 작업(post-production)에서 제작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 AI 툴을 만드는 회사다. 연속성 오류를 바로잡거나 특정 장면을 보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허가 없이 영상을 활용하지는 않는다. 이번 인수는 넷플릭스가 콘텐츠 제작에 AI를 통합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이미 자체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에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시리즈 '이터노트(The Eternaut)'에서 건물 붕괴 장면을 생성형 AI로 제작한 바 있다. 경쟁사들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아마존(Amazon)은 영화·TV 프로젝트를 위한 사내 AI 팀을 구축 중이며, 디즈니(Disney)는 오픈AI(Open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다만 업계 내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영화 산업 종사자들은 AI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AI 기업들이 학습 데이터로 활용한 창작자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13 09:41AI 에디터

한화에어로·크래프톤, 피지컬 AI JV 추진…"한국판 안두릴 목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펍지: 배틀그라운드' 제작사인 크래프톤과 '피지컬 AI' 공동 개발에 나선다. 방산·제조 인프라와 게임업계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차세대 방산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크래프톤과 'AI 기술 공동 개발과 합작법인(JV)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피지컬 AI 핵심 기술 공동 연구개발 ▲실증 및 적용 시나리오 검토 ▲기술 및 운영 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JV 설립을 통해 공동 개발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하고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유한 방산·제조 인프라, 무인 시스템 기술에 크래프톤의 AI 연구 역량과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결합해 추진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무기 체계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단계적인 실증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 두 회사는 장기적으로는 우주∙항공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한화자산운용이 조성한 펀드에도 투자자로 참여한다. 해당 펀드는 AI, 로보틱스, 방위산업 분야에 중점 투자하며, 목표 결성 규모는 10억 달러다. 유망 기술 및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또한 펀드를 기반으로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파트너를 발굴하고, 공동 개발 및 사업화로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의 AI 기술력과 소프트웨어 운영 역량을 한화의 현장 기반 역량에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겠다”며, “향후 한화와 JV를 설립해 공동 개발 성과를 사업화까지 연결하고 JV를 안두릴과 같은 글로벌 방산 기술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AI 기술이 산업을 넘어 방산 분야에서 활용되는 '피지컬 AI'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크래프톤과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와 미래 방산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3 09:36류은주 기자

홈플러스, 미국산 계란 2만 8000판 추가 확보…16일부터 판매

홈플러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가 수입한 미국산 신선란 중 2만 8000판을 확보해 오는 16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일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가격은 1판 5790원으로 지난 1월 대비 200원 인하했다. 국내 계란 소매가 대비 15% 가량 저렴하다.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은 2판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미국산 백색 신선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 지속에 따른 계란 수급 불안을 대비하고자 이달 추가 수입한 물량이다. 홈플러스는 설날 연휴를 2주 앞둔 지난 1월 말 농림축산식품부 미국산 신선란 1차 수입 물량을 판매했다. 이 중 홈플러스가 확보한 물량은 4만 5000판으로 1월 31일 판매 개시 이후 열흘 만에 전량 완판됐다. 남기범 홈플러스 낙농&식재료팀 바이어는 “선제적으로 미국산 신선란을 판매해 고객들의 체감 물가 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계란 구입 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식탁 필수 먹거리인 계란을 가격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3 09:29김민아 기자

코난테크놀로지-네이버클라우드, '피지컬 AI'로 뭉쳤다…국방·제조 혁신 본격화

코난테크놀로지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국방 및 제조 분야에 최적화된 생성형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클라우드 본사에서 '국방·제조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및 피지컬 AI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코난테크놀로지 김영섬 대표, 양승현 부사장과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보안과 전문성이 필수적인 국방·제조 도메인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설계하고 산업 현장의 지능화를 이끄는 '피지컬 AI' 시대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코난테크놀로지의 '에이전틱 AI' 기반 혁신 전략과 네이버클라우드의 독보적인 '풀스택 AI' 역량이 만나 국가 전략 산업의 AI 주권을 확보한다는 공통의 지향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사는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한다. 먼저 국방·제조 특화 데이터 및 모델 고도화로 산업 생태계 기틀을 마련하고 LLM과 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한 현장 지능화 솔루션을 통해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 방침이다. 또 코난테크놀로지의 AI 솔루션들을 네이버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술적 접점을 확인하고 향후 공동 사업 추진 가능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내 최다 국방 AI 레퍼런스와 자체 개발 '코난 LLM' 기반의 산업 특화 에이전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산업 환경과 보안 특성을 충족하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풀스택 AI 역량이 결합됨에 따라 양사의 시너지는 극대화될 전망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생성형 AI의 산업 현장 확대는 물론, 국산 기술로 국가 전략 산업의 'AI 주권 확보'를 위한 실질적 해법을 찾고자 고심해 왔다"며 "이러한 지향점이 네이버클라우드와 맞닿아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국산 AI 기술력을 결집해 '피지컬 AI' 기반 산업 지능화의 최적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코난테크놀로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방과 제조 산업에 특화된 LLM과 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AI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AI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3 09:19장유미 기자

위로보틱스, AWS·엔비디아 지원 '피지컬 AI 펠로우십' 선정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 위로보틱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스타트업스와 엔비디아 인셉션이 지원하고 매스로보틱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피지컬 AI 펠로십' 2기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잠재력이 높은 로보틱스 스타트업이 피지컬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제 환경에서 확장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농업, 건설 및 재생에너지, 산업 자동화, 리테일·물류, 로보틱스 데이터 인프라, 원격조작(텔레오퍼레이션),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9개 피지컬 AI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위로보틱스는 이 가운데 유일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들은 AWS 생성형 AI 혁신 센터의 과학자와 전문가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으며 20만 달러 규모의 AWS 크레딧과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기술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피지컬 AI 스택과 엔비디아 아이작 프레임워크, 엔비디아 코스모스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등 다양한 개발 환경도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매스로보틱스의 시설과 글로벌 로보틱스 커뮤니티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으며 테스트베드 환경을 활용해 실제 환경에서 로봇 기술을 검증할 수 있다. 위로보틱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도 조작 능력과 AI 기반 물리적 상호작용 기술을 결합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산업·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시스템을 적용하고 성능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선정 기업 가운데 유일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으로 참여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물리적 상호작용 기술과 AI 역량을 결합해 피지컬 AI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펠로십 프로그램은 AWS 리인벤트 2026을 포함한 AWS·엔비디아·매스로보틱스 주요 행사 쇼케이스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6.03.13 09:15신영빈 기자

'트럼프' 가상자산 기업 WLFI, AI 간 결제에 USD1 띄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주도하는 가상자산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자체 발행 스테이블코인 USD1을 활용한 기계 간(M2M) 결제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잭 포크만 WLFI 공동 창업자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결제 시스템과 관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AI 에이전트의 자율 결제 방식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꿀 흥미로운 업데이트가 곧 공개될 것”이라고 말하며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향후 AI 간 거래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주요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USD1을 M2M 결제 생태계의 핵심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잡게 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포착된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AI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인 'x402' 표준을 개발, 확산하고 있다.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는 스테이블코인 결제용 블록체인 '템포(Tempo)'를 개발 중이며,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캐시백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2026.03.13 09:04홍하나 기자

Z세대는 '한화·HD현대·포스코'에 어떤 이미지 떠올릴까

Z세대 1만 명이 본 한화·HD현대·포스코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설문 결과 응답자들은 세 기업에 대해 기술주도 이미지를 1순위로 꼽았다. 진학사 캐치는 대학생·취준생·직장인 1만98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상위 그룹사 이미지 및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화, HD현대, 포스코에 대해 구직자들이 선택한 이미지 키워드를 AI 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해 시각화한 것이다. 먼저, 구직자가 인식하는 한화의 이미지 키워드는 '기술주도(45%)', '글로벌(34%)', '업무강도 높음(32%)'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방산 사업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기술 기업' 이미지가 강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어 HD현대의 경우 '기술주도(43%)' 키워드에 이어 '현장근무 중심(39%)', '글로벌(34%)'이 상위로 꼽혔다. 조선·중공업 중심 산업 구조 특성상 대형 생산 현장 중심의 기업 이미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친환경 선박과 자율운항 등 첨단 기술 개발을 강조하면서 기술주도 이미지도 함께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포스코는 '기술주도(44%)', '현장근무 중심(43%)', '업무강도 높음(32%)' 키워드가 상위로 나타났다. 제철소 중심의 대형 생산 공정 구조로 현장 이미지가 강하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자동차 강판과 2차전지 소재 등 고부가 철강 기술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기술 기반 제조기업이라는 인식도 함께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AI 시각화에서도 이런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화는 VR 기기를 활용해 기술을 다루는 정장 차림의 미래 산업 전문가 이미지로 표현됐다. HD현대는 조선소 현장에서 태블릿으로 작업을 관리하는 모습으로, 포스코는 용광로 앞에서 쇳물을 다루는 숙련된 기술자 이미지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국내 그룹사 입사 선호도' 조사에서는 한화(5위), HD현대(8위), 포스코(9위)로 세 그룹사가 모두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또 세 그룹사는 상반기 채용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화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 주요 계열사가 신입 채용 예정이며, HD현대 역시 3월 초부터 상반기 신입 채용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도 생산직을 비롯해 신규 채용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Z세대는 전통 제조 기업에 대해 단순한 산업 이미지보다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적 가치를 함께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며 “기업에서도 현장의 전문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브랜딩하는 것이 향후 우수 인재 확보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3.13 08:45백봉삼 기자

사람인, 공채 시즌 구직자 취업 준비 지원한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3월 상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2026 공채 합격까지 하이패스! 합격 부스터 선발전'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주요 기업들이 상반기 신입 채용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취업 준비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사람인은 공채 준비 초기 단계에서 느끼는 막막함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이 자신의 전형 단계에 맞는 준비 방법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인적성검사, AI 자소서 코칭, AI 모의면접, 스토어 셀러 상품 등 4개의 '합격 부스터' 후보 가운데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취업 준비 상품에 투표하면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는 4월12일까지 진행되며, 하루 1회씩 매일 참여할 수 있다. 투표 후에는 선택한 상품의 상세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며, 첫 투표 참여자에게는 사람인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이 즉시 지급돼 필요한 취업 준비 솔루션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합격 부스터'가 1위를 차지하며, 해당 상품에 투표한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맥북 에어 13(1명)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2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권(10명) ▲배달의민족 상품권 3만원권(3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2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4월23일 사람인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공채 시즌 초반에는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몰라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합격 부스터 선발전을 통해 자신의 취업 준비 단계에 맞는 솔루션을 확인하고 사람인스토어의 다양한 취업 준비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혜택으로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형 단계별 준비를 돕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통해 구직자들의 합격 여정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람인은 구직자들이 사람인 서비스에 빠르게 온보딩해 효과적인 구직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온보딩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 회원가입 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입사지원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입력해 이력서를 빠르게 완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찾고 있는 일을 입력하면 적합한 직무를 추천하는 'AI 직무 탐색' 기능을 도입해, 직무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던 신입 구직자들도 보다 쉽게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채용 공고를 선별해 추천함으로써, 이력서 작성부터 직무 탐색, 맞춤 공고 확인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직 경험을 제공한다.

2026.03.13 08:35백봉삼 기자

"무거운 4K영상도 척척"...방송계 클라우다이크 협업툴 도입 증가

영상 콘텐츠가 4K·8K로 고화질화하고 숏폼 등 미디어 포맷이 다양해지면서, 방송 및 미디어 업계 데이터 관리 방식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났다. 특히 방송 제작 환경은 누가 먼저 콘텐츠를 공개하느냐에 따라 수익에 영향을 미치다보니 촌각을 다투는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문제는 세태의 변화를 기존 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 방송 및 미디어 업계는 여전히 사내 서버를 이용하거나 조직 내 복잡한 데이터 처리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장 실무 담당자에 따르면 신속을 요하는 대용량 콘텐츠 처리와 협업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 때문에 최근들어 대체 시장이 급격히 커지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는 “방송 제작 현장에서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주고 받는 일이 이젠 흔하다”며 “이로인해 B2B 클라우드 스토리지이자 대용량 파일 협업 도구인 '클라우다이크(Cloudike)'의 이용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계에 따르면 최근 CJ ENM, tvN, JTBC, MBC 등 국내 주요 미디어 기업 일선 제작진들이 외주 제작사 및 프리랜서 편집자와의 원활한 대용량 파일 공유를 위해 '클라우다이크'를 개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파일 공유 속도와 보안 문제 때문에 실무자 선에서 직접 솔루션을 찾아 나서는 등 이른바 '바텀업(Bottom-up)'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실제 방송 제작 환경에서는 촬영 원본 영상이 수십 기가바이트에서 많게는 수백 기가바이트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대용량 파일을 외부 제작사, 편집 스튜디오, 프리랜서 편집자 등과 빠르게 공유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클라 우드 기반 파일 공유 도구 활용이 늘고 있다. JTBC의 모 PD는 “클라우다이크를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제작진이 동시에 접속해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과 대용량 영상 파일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방송 제작 환경에서는 외주 제작사와 협업이 많아 이러한 기능이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모 PD는 또 “예전에는 USB나 외장하드를 퀵서비스로 보내는 경우도 있었지만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이런 과정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다이크는 이러한 제작 환경을 고려해 대용량 파일 전송에 최적화된 B2B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클라우다이크'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및 조직 단위 권한 관리, 보안 링크 기반 파일 공유, 대용량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지원 등의 기능을 통해 방송 제작 현장에서 필요한 데이터 협업 환경을 서비스한다. 특히 별도 저장장치를 전달하지 않고도 링크 방식으로 대용량 영상 파일을 외부 협업 파트너와 공유할 수 있어 제작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클라우다이크는 최근 AI 영상 분석 서비스 'Vpick(브이픽)'과 AI 기반 미디어 데이터 관리 브랜드 'Yettey(예티)' 라인업을 준비하며 미디어 데이터 관리 및 협업 영역으로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선웅 대표는 "최근 미디어 업계의 클라우다이크 도입 증가 추세가 현장 실무진들이 얼마나 대용량 데이터 협업에 목말라 있었는지를 방증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하게 현장 제작진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차세대 AI 영상 분석 및 숏폼 생성 서비스인 '브이픽(Vpick)' 등과 결합해 미디어 워크플로우를 혁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3 08:00박희범 기자

남부발전, 퓨리오사AI와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 협력

남부발전이 인공지능(AI) 대전환 가속화 흐름에 발맞춰 국산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생태계 육성에 나선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퓨리오사AI와 '에너지 효율 중심의 국산 AI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외산 고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의존도를 낮추고, 전력 효율이 뛰어난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남부발전은 발전설비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퓨리오사AI는 국산 AI 반도체의 실제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확보해 기술 자립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는 국산 기술 기반 저전력·고성능 AI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NPU 기반 AI 서버 도입·실증 ▲국산 AI 인프라 최적화를 위한 시스템 성능 개선 ▲GPU와 NPU 간 분산 처리를 위한 하이브리드 운영 방안 모색 ▲최신 AI 기술 관련 교류 및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에는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인 '레니게이드(RNGD)'가 활용된다. 이 모델은 높은 전력 효율성이 검증된 만큼, 남부발전은 이를 통해 핵심 AI 기술의 성능을 검증하고 대상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력 선점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산 기술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기반 환경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국산 AI 반도체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향후 다른 공공기관과 산업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13 02:00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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