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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핵스터와 아두이노 우노 Q 개발자 대회 개최

퀄컴과 자회사 아두이노, 엣지 임펄스가 개발자 커뮤니티 핵스터와 함께 아두이노 우노 Q를 활용한 글로벌 개발자 대회를 개최한다. 아두이노 우노 Q는 퀄컴 드래곤윙 QRB2210 MPU와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결합한 사물인터넷(IoT)용 플랫폼이다. 엣지용 머신러닝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엣지 임펄스' 등 다양한 개발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아두이노 우노 Q와 앱을 활용한 미래 발명 대회"는 아두이노 우노Q를 활용해 AI, IoT, 로보틱스, 엣지 컴퓨팅 분야 혁신을 가속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 자격은 학생과 취미 개발자, 전문 엔지니어 등 모든 수준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산업용 IoT, 홈 자동화, 로보틱스, 게임, 사회적 영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출품할 수 있다. 프로젝트 진행은 아두이노 스케치와 파이썬 응용프로그램, AI 모델을 한 워크플로우 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아두이노 앱 랩'을 활용한다. 엣지 임펄스를 활용하면 데이터 학습과 AI 모델 최적화를 통해 머신러닝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우승 팀과 개인에게는 상금과 함께 핵스터를 통한 글로벌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 수상자에게는 오는 10월 진행되는 전시회 '메이커페어 로마 2026' 참가비를 전액 지원한다. 대회 일정과 참가 규정 등은 핵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건을 충족하는 일부 참가자에게 별도 신청을 통해 아두이노 우노 Q 보드를 무료 제공한다.

2026.03.16 10:34권봉석 기자

삼성전자 '가전 원격진단' 서비스, 'AI 트러스트 마크' 취득...국내 최초

삼성전자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가 글로벌 인증기관 '넴코(Nemko)'가 주관하는 'AI 트러스트 마크'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제품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전문 상담사가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 등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넴코는 90년 이상 역사를 가진 노르웨이 기반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이다. 150여 개국 규격 인증을 관리한다. 2024년부터 AI 시스템의 기술적 투명성과 윤리적 안정성을 보증하는 'AI 트러스트 마크'를 운영하고 있다. AI 트러스트 마크는 AI 기술을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데이터 거버넌스, 정보 투명성·정확도, 사이버 보안 등 국제 윤리 가이드라인과 안전 표준 준수 여부를 검증하고 인증한다. 유럽 AI법과 ISO/IEC 42001 국제 표준 등 규제 요건을 기반으로 심사해 글로벌 수준 신뢰도를 보장한다. 삼성전자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와 서비스 신뢰성 확보를 위한 관리 체계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가전제품 원격진단은 AI를 통해 사용자가 인지하기 어려운 가전제품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관리한다. ▲냉매 누설 예측 ▲미세 문열림 진단 ▲유분 증착 예측 등이 대표적이다. 사용자는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로 제품 고장을 미리 관리해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원격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 'AI+ 인증'도 취득했다. AI+ 인증은 ISO·IEC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AI 제품 소프트웨어 품질과 인공지능경영시스템을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 AI 모델 성능 ▲ 소프트웨어 제품 품질 ▲ AI 신뢰성 등 품질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삼성전자 AI 가전 기술력뿐만 아니라 윤리적 책임감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혁신적인 AI 가전 경험을 누리도록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보안과 신뢰성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0:25전화평 기자

[기고] AX 시대 핵심은 에이전트보다 레거시 연결…상용SW 기업 역할 더 커진다

인공지능(AI)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소프트웨어(SW) 산업을 둘러싼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상용 패키지SW 역할을 대체하는 것 아니냐는 '상용SW 위기론'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그러나 이 흐름을 단순한 위기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히려 지금의 변화는 SW 산업이 AI를 기반으로 한 단계 고도화되는 전환의 과정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국내 SW 산업은 오히려 더 본질적인 경쟁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제 중요한 것은 누가 기능 하나를 빨리 만들 수 있느냐가 아니다. 누가 구조를 제대로 설계하고 안정적인 아키텍처를 구축하며 복잡한 데이터와 기존 시스템을 실제 업무 환경에 맞게 연결할 수 있느냐다. 특히 공공과 금융 영역에서는 이러한 특징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 시장은 단순히 유명한 AI 모델 하나를 붙인다고 해서 현장 적용이 가능해지는 구조가 아니다. 보안, 내부 통제, 감사 체계, 책임 구조 등 다양한 요소가 동시에 충족돼야 한다. 결국 AI의 실제 적용 여부는 기술 자체보다 운영 구조와 시스템 통합 역량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AI 전환(AX) 역시 마찬가지다. AI를 단순히 기존 시스템 위에 얹는다고 해서 AX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핵심은 기존 시스템과 데이터를 얼마나 안전하게 연결하고, 통제 가능한 구조 안에서 실제 업무 프로세스로 작동하게 만들 수 있느냐에 있다. 최근 대기업과 주요 기관이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 서버나 AI 에이전트 플랫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보면 에이전트 자체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존재한다. 에이전트가 '머리'라면 레거시 시스템은 '몸'에 해당한다. 아무리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어도 몸과 연결되지 않으면 실제 업무는 돌아가지 않는다. 보험사의 코어 시스템, 은행의 계정계와 정보계, 공공기관의 행정, 문서, 민원 시스템 등 대부분의 업무 환경은 이미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 위에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AI의 실질적인 성과는 결국 이 레거시 시스템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의해 결정된다. AI를 현장에 제대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시스템의 선행 현대화가 필수적이다. 레거시 시스템이 API 기반으로 표준화돼 있고 업무 기능이 서비스 단위로 분리돼 있어야 AI가 실제 업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AI 서비스는 여러 모델과 도구, 외부 시스템을 연쇄적으로 호출하는 구조로 동작한다. 이때 레거시 시스템이 폐쇄적이거나 기능 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면 호출 지점이 늘어나고 보안 계층이 중첩되면서 지연 문제가 커질 수밖에 없다. 결국 AI 네이티브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현대화된 아키텍처가 선행돼야 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상용SW 기업의 역할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중요해질 가능성이 크다. 단순 기능 중심의 솔루션 기업은 압박을 받을 수 있지만, 구조를 설계하고 시스템을 연결하며 검증과 운영까지 책임질 수 있는 기업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다. 정부 정책 역시 이러한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보다 현실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AI 도입 지원이나 AI 인재 양성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비대해진 레거시 시스템의 API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AX 연계 아키텍처 구축, 검증 가능한 AI 운영 체계까지 함께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연결되지 않은 AI는 결국 보여주기식 기술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AI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약화시키는 기술이 아니다. 오히려 진짜 실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기업이 더 큰 역할을 하게 만드는 산업 고도화의 시작이다.

2026.03.16 10:22어윤호 컬럼니스트

삼성전자,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 '이 기업'에 뺏겼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성인남녀 2304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SK하이닉스(20%)가 1위에 올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사람인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정상을 지켜온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2위는 삼성전자(18.9%)가 차지하며 선호도 상위권을 반도체 기업들이 싹쓸이했다. 이는 글로벌 AI 시장 확대와 함께 반도체 산업의 압도적인 성장성이 구직자들의 기업 선택 기준에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3위는 현대자동차(7.9%), 4위는 네이버(4%), 5위는 삼성물산(3%)이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 ▲오뚜기(1.9%) ▲카카오(1.8%) ▲삼성바이오로직스(1.7%) ▲LG전자(1.7%) 순으로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선택한 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기업의 특성에 따라 선호 요인이 뚜렷하게 갈렸다. 전통적인 강자인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삼성물산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높은 연봉'을 1위로 꼽았다. 이는 안정적인 보상 체계와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가 대기업 선택의 변하지 않는 핵심 기준임을 보여준다.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미래 가치'가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꼽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네이버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회사 비전 및 성장 가능성'을 가장 큰 입사 이유로 선택했다. 이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오와 방산 산업의 약진이 구직자들의 인식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시장 내 압도적 점유율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방산' 수출 호조에 따른 유례없는 실적 성장을 기록하며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권에 오른 주요 기업들은 현재 신입 공개채용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먼저 선호도 1위에 오른 SK하이닉스는 3월 23일까지,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일까지 신입사원 서류 전형을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월 16일 신입 채용 공고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인재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2026.03.16 10:20백봉삼 기자

[기고] 에이전틱 AI, 보험 산업 디지털 전환 이끈다

지난 10년 동안 보험업계에서 인공지능(AI)은 핵심 업무보다 주변 영역에서 제한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았다. 개념 증명(PoC)이나 가능성 확인 수준의 파일럿 프로젝트가 대부분이었고, 실제 핵심 운영 구조를 바꾸는 사례는 드물었다. 지난해 말 기점으로 이런 흐름에 분명한 변화가 나타났다. 전 세계 대다수 보험사가 실제 업무 환경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면서, 논의 초점도 '도입 여부'에서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인가'로 옮겨갔다. 이제 점진적인 자동화나 개별 AI 도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시대가 왔다. 진정한 경쟁력은 업무 전 과정을 엔드투엔드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단순한 조언을 넘어 실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서 나온다. 이런 맥락에서 에이전틱 AI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 용어가 아니라 AI 활용 방식 자체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주는 개념이다. 보험업계는 그동안 과도하게 부풀려진 기술 용어를 적지 않게 접했다. 그러나 에이전틱 AI와 기존 접근 방식 차이는 단순한 명칭 문제가 아니라 실제 운영 방식 다름에 있다. 기존 AI 시스템은 머신러닝(ML) 모델이나 챗봇처럼 대부분 제한된 범위에서 작동한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거나 질문에 답할 수 있지만, 대부분 권고 수준에서 역할이 끝난다. 이후 여러 시스템에서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은 여전히 사람이 맡아야 한다. 에이전틱 AI는 이런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꾼다. AI 에이전트는 명확한 가드레일 안에서 필요 시 사람이 개입하는 휴먼 인 더 루프 체계를 전제로 작동한다. 사람이나 시스템을 대신해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소스 전반에서 인식·추론·실행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브로커 제출 자료 검증, 보험금 청구 분류, 서비스 요청 처리 같은 목표가 주어지면 에이전트는 수행 절차를 스스로 설계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기록 시스템에 처리 결과를 반영한다. 기존 AI와의 가장 큰 차이는 여기에 있다. AI 에이전트는 판단이나 제안을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정해진 업무를 끝까지 직접 완수한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의 결과가 아니다. 여러 기술적·사업적 요인이 동시에 맞물린 결과다. 우선 언어 모델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복잡한 비정형 문서를 운영 환경에서도 충분한 정확도로 분석하고 추론할 수 있게 됐다. 또 자동화와 시스템 통합 기술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가 서로 다른 레거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기능할 수있게 됐다. 보험사를 둘러싼 경영 환경 자체가 점진적인 개선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국면에 이르렀다는 점도 주요 원인이다. 계속되는 대규모 재해 손실과 인플레이션, 심화되는 경쟁은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동시에 고객과 브로커는 더 빠르고 명확한 디지털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 에이전틱 AI를 구현하는 아키텍처 에이전틱 AI가 기존 방식과 구별되는 지점은 단순 기술 역량이 아니라 이를 구현하는 아키텍처에 있다. 핵심은 인식·추론·실행이 실제운영 시스템 안에서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느냐에 있다. 특히 가치 창출까지 걸리는 시간은 중요한 기준이 부상하고 있다. 다수 기업 이사회는 90일에서 180일 내 가시적인성과를 기대하며, 이는 모델 선택부터 오케스트레이션 방식까지 모든 설계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 에이전틱 AI를 확장해 적용하는 보험사들은 언어 모델을 필요에 따라 교체 가능한 구성 요소로 보고, AI 에이전트는 제품처럼 관리되는 단위로 설계한다. 오케스트레이션은 시스템·모델·자동화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 계층으로 운영한다. 거버넌스는 추후 고려할 문제가 아니다. 모든 에이전트 행동은 확인 가능하고 감사 추적이 가능해야 한다. 규제기관과 내부 리스크 위원회의 요구를 충족하려면, 명확한 가드레일과 휴먼 인 더 루프 통제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다. 이 요구사항은오케스트레이션 계층에 로깅, 모니터링, 제어 메커니즘을 기본으로 포함하도록 만든다. 모델 유연성(model flexibility)도 고려할 만한 요소다. 언어 모델이 빠르게 진화하는 환경에서 특정 공급업체나 독점 생태계에 종속되는 것은 장기적인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성공적인 접근 방식은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를 다시 구축하지 않고도 모델을 교체할 수있는 추상화 계층(Abstraction Layer)을 유지하는 것이다. 에이전틱 AI의 가장 큰 특징은 AI가 생성한 인사이트와 실제 업무 실행 사이의 간극을 메운다는 점이다. 기존 방식에서는 AI가 분석 결과를 제공하더라도, 후속 작업은 사람과 기존 자동화 시스템이 대부분 처리해야 했다. 그 결과 처리 지연과 업무의 불일치, 반복적인 수작업이 이어졌다. 에이전틱 AI는 이 구조를 바꿔 추론과 실행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한다. 예를 들어 브로커 제출 자료가 접수되면, 에이전트는 단순히 데이터를 추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자료를 표준화하고 가이드라인에 따라 검증하며 시스템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입력한다. 이어서누락된 정보를 확인하고 응답 초안을 작성한 뒤, 검토를 위해 파일을 대기열에 올린다. 이 모든 과정은 완전한 감사 추적이 가능한 상태로, 몇 분 안에 이루어진다. 보험업계의 관심 'AI가 도움이 되는가'에서 'AI 네이티브 워크플로 중심으로 운영 모델을 어떻게 재설계할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다.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인프라로 바라보는 이 시각은 보험업계를 넘어 금융 서비스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인간의 전문성과 시스템 운영을 이어주는 새로운 아키텍처 계층이다. 보험사가 제공하는 상품의 형태,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속도, 조직이 요구하는 인력 역량까지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 기술은 이미 임계점을 넘어섰다. 이제 관건은 조직이다. 이를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아키텍처 차원의 전환으로 이해하는 보험사가, 앞으로 시장 변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다. 올해 이 변화를 먼저 실행에 옮기는 보험사는 더 나은 AI를 넘어 더 강한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를 손에 쥐게 될 것이다.

2026.03.16 10:14형원준 유아이패스코리아 지사장 컬럼니스트

EDB,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소버린 AI 데이터 플랫폼 사업 '맞손'

EDB가 한국 소버린 인공지능(AI)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데이터베이스(DB) 소프트웨어(SW) 기술력과 인프라 설계·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데이터 주권 확보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EDB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EDB 엔터프라이즈 DB, 데이터 처리·분석 워크로드 관련 SW 기술 역량과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AI·데이터 인프라 설계·구축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국내 데이터 기반 시스템 구축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 현대화 프로젝트 확대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 구축과 기업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다양한 기술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EDB 에코시스템'을 육성하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별 전문 역량을 갖춘 파트너들과 협력해 국내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데이터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DB는 기업의 데이터 주권 확보와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DB 기술 기업으로,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 현대화 전략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회사는 이번 협력으로 국내 기업의 데이터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고 AI 기반 데이터 활용 환경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글로벌 표준 기술력을 갖춘 EDB와 우리 인프라 컨설팅 역량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안정적인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효율적인 데이터 운영 환경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고객 비즈니스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희배 EDB코리아 지사장은 "독보적인 인프라 기술력을 보유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손을 잡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는 에코시스템 전략의 중요한 일환이며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 현대화를 추진하는 한국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고객 데이터 주권 확보와 지능형 플랫폼 구축을 돕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0:12한정호 기자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 한국가구산업협회 회장 취임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가 한국가구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가구산업협회는 가구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 수출 지원, 품질 인증, 교육 및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는 단체다. 리바트, 퍼시스, 금성침대, 재경가구, 한샘, 다우닝 등 국내 주요 가구 제조기업 대표들이 회장을 맡아온 국내 가구 산업을 대표하는 산업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 신임 회장은 3차원 설계 기술과 인공지능을 가구 산업에 접목하며 산업 변화를 시도해 온 기업인이다. 특히 공간 설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산 기술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며 산업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으며, 가구와 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 회장은 취임 이후 가구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구와 공간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산업 데이터 체계를 마련하고 산업 컨퍼런스와 교육 프로그램, 민간 자격 제도 등을 통해 산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국내 가구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26억 달러(한화 약 18조원)에 달하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ARC Group은 2033년까지 177억 달러(약 2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구 산업은 주거 환경을 구성하는 핵심 제조 산업으로,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확산으로 산업 구조 변화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가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설계 단계부터 시작된다. 가구는 실내 공간을 구성하는 핵심 물리적 객체로, 공간 설계 과정에서 생성되는 가구 데이터는 제조 자동화와 스마트 공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아가 인공지능이 현실 공간을 이해하는 '공간지능' 기술과 로봇·스마트 가구 등 물리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가 확산될수록, 가구 데이터의 표준화는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을 수 있다. 이 회장은 "가구 산업은 설계와 제조, 실제 생활 공간을 연결하는 산업이라는 점에서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함께 새로운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가구와 공간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와 주거공간 산업을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산업 환경을 구축하고, 가구 산업이 공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산업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0:12백봉삼 기자

"AI가 기업 운영 바꾼다"…채용·거버넌스·SW 시장까지 재편될 듯

인공지능(AI) 확산이 기업의 데이터·분석(D&A) 전략과 조직 운영, 시장 경쟁 구조 전반을 재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재 전략부터 생산성 소프트웨어, 데이터 인프라, 거버넌스 체계까지 AI 중심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16일 가트너가 발표한 'D&A 분야 2026년 주요 전망'에 따르면 인재 전략 측면에서 AI 활용 역량 검증이 채용 과정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관측됐다. 또 2027년까지 전체 채용 프로세스의 75%가 직장 내 AI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인증 또는 테스트를 포함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산성 소프트웨어 시장도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지난 30년간 큰 변화가 없던 생산성 도구 시장에서 약 580억 달러 규모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콘텐츠 제작과 편집 과정도 인간 중심 작업에서 AI가 분석·재구성하고 반복적으로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AI 데이터 생성 방식 역시 변화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2029년까지 물리적 환경에서 활동하는 AI 에이전트가 생성하는 데이터가 디지털 AI 애플리케이션이 생성하는 데이터보다 10배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물리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이 이동 경로와 공간 정보 등 방대한 데이터를 생성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월드 모델(world model)'의 예측 및 시뮬레이션 활용도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AI 거버넌스도 자동화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는 2030년까지 조직의 50%가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거버넌스 정책과 기술 표준을 데이터 계약 형태로 해석하고 준수 여부를 자동으로 관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같은 시기 AI 에이전트 도입 실패 사례의 절반은 거버넌스 플랫폼 실행 관리 부족과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 문제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AI 기반 기업 경쟁력에서도 새로운 유형의 스타트업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는 2030년까지 직원 1인당 연간 반복 매출(ARR) 200만 달러 수준의 효율성을 달성하는 초고효율 AI 스타트업 유니콘이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기업은 투자 규모보다 자본 효율성과 성과 중심 가치 평가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AI 시대의 리더십 요소로는 인간 관계 역량이 강조됐다. 가트너는 2030년까지 AI 경쟁력을 확보한 조직의 60%가 인간 관계 역량을 중시하는 경영진이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협업과 영향력을 기반으로 조직 내 역할을 확대하는 최고데이터책임자(CDAO)의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인프라 측면에서는 '유니버설 시맨틱 레이어(universal semantic layer)'가 핵심 기반 기술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2030년까지 해당 기술이 데이터 플랫폼과 사이버보안과 함께 핵심 디지털 인프라로 간주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AI 정확도를 높이고 비용을 관리하며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간 데이터 정합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또 콘텐츠 리스크 관리 체계도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콘텐츠 리스크 관리 기능의 절반이 법무 및 사이버보안 조직에서 AI 엔지니어링 조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AI가 생성하는 콘텐츠의 위험을 사후 대응이 아닌 설계 단계에서 관리하는 방식이 확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리타 살람 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변화 속도는 매우 빠르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공상과학 소설의 장을 여는 것과 같다"며 "올 한 해는 인간, 기계, 조직의 지능 간 경계가 더욱 모호해지고 기업들은 전례 없이 데이터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시스템은 단순히 인간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협력 파트너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6 10:11장유미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10일간 대규모 할인 행사 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3월 쇼핑 성수기를 겨냥한 대규모 할인 행사 '16주년 그랜드 세일'을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식품·생활용품 등 일상 소비재 카테고리를 확대해온 가운데, 이번 행사는 ▲전자기기부터 ▲식품 ▲가전 ▲건강기능식품 ▲아웃도어 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 환경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획전은 봄철 소비 흐름을 겨냥해 기획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6주년 그랜드 세일'을 기념해 브랜드 ▲세일 데이 ▲스톡업 데이 ▲알급날 등 세 단계로 나눠 행사를 운영한다. 이는 ▲신규 소비가전에 대한 수요와 ▲생필품 재고 확보 니즈 ▲소형 가전·제철 식품·건강기능식품·아웃도어 용품을 아우르는 봄맞이 새단장 수요를 고루 반영한 구성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전 카테고리에 걸쳐 최대 80% 할인을 지원하며, 기간 한정 타임딜을 별도로 운영해 선정된 상품을 한정 수량에 한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브랜드 세일 데이 기간(3월 16일~19일)에는 컴퓨터·사무기기와 소비전자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브랜드 할인이 제공된다. 스톡업 데이(3월 20일~22일)에는 식품·생활용품 등 일상 소비재(FMCG) 할인에 초점이 맞춰진다. 6만원 이상 구매 시 8800원을 즉시 할인하는 쿠폰이 제공된다. 알급날 기간(3월 23일~25일)에는 ▲소형 가전 ▲제철 식품 ▲건강기능식품 ▲아웃도어 용품 등 시즌 교체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이 제공된다.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2만5000원을 즉시 할인하는 쿠폰이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창립 기념 세일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기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AI 로봇 '리치 미니 라이트'를 이날 16일 선보인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이 카테고리별로 뚜렷한 선호도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해 계절별 인기 상품군에 맞춰 이번 혜택을 전략적으로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 수요에 최적화된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고객의 일상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0:02박서린 기자

쿠콘, 2025년 영업이익 188억…수익성 중심 내실 강화

쿠콘(대표 김종현)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으로 전환하며 일시적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쿠콘은 16일 2025년 연간 확정 실적을 공시하고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수익성 중심 경영 성과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2025년 연간 매출은 694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88억6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매출 규모는 줄었지만 수익성은 개선된 것이다. 특히 4분기에는 매출 180억9천만원, 영업이익 50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18.2% 증가했다. 쿠콘은 지난해를 '저수익 사업 축소와 고수익 사업 집중을 통한 체질 개선의 해'로 설정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했다.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정리하고 데이터와 페이먼트 중심의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사업 부문은 구조 재편 과정에서 매출 규모는 줄었지만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데이터 부문 연간 매출은 341억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10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2.5%에 달한다. 특히 비대면 서류제출 서비스가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며 성장을 견인했다. 기존 은행권 중심에서 보험사와 증권사까지 도입이 확대되며 전년 대비 약 20% 성장했다. 페이먼트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353억5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7억8천만원,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했다. 빅테크 기업과 카드사, 배달 플랫폼 등 대형 기관 고객 확보에 따라 전자금융과 COATM 거래량이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등 글로벌 결제 서비스 확대와 자금세탁방지(AML), 전자 신원확인(e-KYC) 등 레그테크(RegTech) 상품 출시도 사업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쿠콘은 올해 의료 마이데이터, 보험 상품 데이터 중계 플랫폼, MCP 기반 데이터 API, 글로벌페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AI 에이전트 기반 데이터 서비스 등을 핵심 신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사업 기반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2025년은 수익성이 높은 사업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한 한 해였다"며 "외형 확대보다 내실 강화에 집중한 전략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신사업들이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에 진입하는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핀테크 산업의 균형 있는 성장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0:00남혁우 기자

카페24, 온라인 셀러 성장 돕는 '부스트 2026' 컨퍼런스 연다

카페24는 내달 30일 오후 1시 코엑스에서 '온라인 셀러 성장 전략'을 주제로 오프라인 컨퍼런스 '카페24 부스트 2026'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300명 규모로 진행해 모집 인원의 2배가 넘는 신청이 몰렸던 만큼, 올해는 1000명으로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 카페24 부스트 2026에서는 카페24를 포함해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 글로벌 파트너사의 이커머스 전문가가 직접 연사로 나서, 온라인 사업자가 자체 브랜드를 구축하고 성장시켜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하는 사업 전 과정에 걸친 실전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직 카페24 전문가가 다수 참여해 온라인 사업자에게 이커머스 사업 현장의 경험과 사업 비결을 전할 계획이다. 키노트 강연에서는 '계속 성장하는 브랜드의 결정적 차이'를 주제로 브랜드 중심 사업 전략의 핵심을 짚는다. 이어 자사 핵심 서비스 4가지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성장 단계별 맞춤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실제 브랜드 운영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하는 전략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카페24 전문가의 경험과 비결을 바탕으로 광고 효율화를 지원하는 '카페24 마케팅' ▲해외 시장 진출 진입장벽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카페24 프로 글로벌' ▲쇼핑몰 운영을 기업 규모별로 맞춤 지원해 브랜드가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하고 크리에이터 협업을 지원하는 '유튜브 쇼핑'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글로벌 파트너사에 소속된 이커머스 전문가도 다수 참여해 최신 기술과 데이터에 기반한 사업 성장 전략을 직접 공유한다. ▲빅테크 광고 플랫폼을 활용한 브랜드 매출 성장 비결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이커머스 사업의 미래 ▲AI 자동화를 활용한 글로벌 커머스 시장 공략법 등 각 플랫폼이 보유한 최신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전 마케팅 전략이 공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현장 상담 부스를 신설해 운영한다. 카페24는 참여자에 자사 플랫폼을 통해 각종 주요 매체에서 활용 가능한 광고 크레딧과 카페24의 신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행사 참여자는 강연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직접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혜택과 현장 1대1 맞춤 상담을 바탕으로, 사업을 효과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있다. 온라인 사업자는 카페24 관리자 페이지 등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별도 홈페이지에서 행사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22일까지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이 고도화될수록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가 계속해서 성장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이번 부스트 2026을 통해 온라인 사업자가 브랜드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 앞으로도 사업자의 성공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16 09:56박서린 기자

톰 크루즈 소환한 중국 AI, 할리우드 집단 공세에 제동

중국 바이트댄스가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시댄스 2.0'의 글로벌 기업용 서비스 출시를 잠정 보류했다.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와 단체들이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집단 법적 대응에 나선 데 따른 조치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더 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이달 중순으로 계획한 시댄스 2.0의 전 세계 기업 대상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출시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시댄스 2.0은 사진 한 장과 짧은 텍스트만으로 영화 수준의 고품질 영상을 생성하는 모델로, 공개 직후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시댄스 2.0으로 제작된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퍼지면서다.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의 격투 장면, 다스 베이더와 데드풀의 대결 등 사실감 높은 영상들이 잇따라 공개되자 미디어 업계는 저작권 침해와 배우 초상권 무단 사용 문제를 공식 제기하기 시작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지난달 바이트댄스에 저작권 침해 중지 경고장을 발송하며 대응 수위를 높였다. 시댄스 2.0이 스타워즈·마블 등 자사 핵심 지식재산을 무단으로 학습해 영상을 생성하고, 이를 묶어 판매했다는 것이 디즈니 측 주장이다. 미국영화협회(MPA)와 넷플릭스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도 바이트댄스에 법적 서한을 보내 침해 행위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역시 성명을 내고 "법과 윤리, 업계 표준을 무시한 처사"라며 스튜디오들의 입장에 힘을 실었다. 법적 리스크가 현실화하자 바이트댄스는 법무팀을 투입해 지식재산권 위반 소지를 점검하는 한편, 엔지니어들을 동원해 저작권 필터링 시스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중국 내에선 실제 인물 사진을 활용한 기능을 중단하고 디지털 아바타 생성 시 본인인증 절차를 의무화하는 등 내부 검열 시스템도 대폭 강화했다. 다만 이러한 강화 조치로 저작권과 무관한 요청에도 영상 생성이 거부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중국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부 기업 고객엔 생성 콘텐츠를 중국 내에서만 배포하도록 요구하는 방식으로 접근 제한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트댄스의 이같은 노력에도 할리우드 업계의 비판 수위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디즈니와 MPA는 필터링 시스템 도입만으로는 이미 발생한 저작권 침해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찰스 리브킨 MPA 회장은 "바이트댄스가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수백만 개의 미국 일자리를 뒷받침하는 저작권법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데이비드 싱어 디즈니 측 변호사도 "바이트댄스의 행위는 고의적이고 광범위하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6.03.16 09:46이나연 기자

한화, 테크·라이프 시너지 본격화…갤러리아·아워홈에 AI·로봇 도입

한화그룹 테크(Tech)와 라이프(Life) 솔루션이 '부문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새 사업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 향상 등 각 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시장을 개척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신설 지주 설립에 앞서 부문 간 시너지 일부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향후 테크와 라이프 부문에 대한 투자와 전략적 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한화그룹은 일부 계열사의 인적 분할과 신설 지주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설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부문 간 시너지를 활용한 신사업 개척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 부문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유통·서비스 분야는 물론 다양한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갤러리아백화점과 호텔·리조트에는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한화비전과 한화로보틱스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다양한 고객이 모여드는 백화점의 특성을 고려해 AI 카메라를 통한 매장 혼잡도 분석, 고객 선호 등을 파악해 운영 효율과 함께 고객 편의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AI 카메라에 이상 상황이 포착되면 직원에게 곧바로 알림을 보내 대응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각 사 F&B 부문은 비노봇(VINOBOT), 조리로봇과 같이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고객 서비스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테크 솔루션 부문과의 협력이 본격화되면 고객 응대와 서비스의 질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면서 “패턴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 축적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매출 증대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식품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아워홈은 ▲안전사고 예방 ▲식품 위생 및 품질 관리 ▲원활한 식자재 공급 등을 위해 한화비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일부 사업장에 시범 도입한다. 주방에 설치된 AI 카메라는 조리사 입장과 동시에 복장과 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실시간 점검한다. 주변의 이상 소리와 온도 등을 감지해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지킴이' 역할도 수행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작업자 상태와 조리실 상황을 AI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위생 및 안전 관리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면서 “이전보다 조리 집중도가 높아지면서 음식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효율적인 식자재 공급을 위해 '지능형 자동 발주 시스템' 적용도 추진한다. 식재료 입고 시 바코드 인식과 영상 촬영 기능이 통합 적용된 'BCR 카메라'가 실시간 재고를 자동 등록하고 AI가 스스로 발주하는 '맞춤형 SCM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AI 카메라를 통해 이용자들의 선호 식단을 분석해 메뉴를 개선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테크·라이프 솔루션 두 부문은 현재 추진중인 인적 분할이 마무리되는 대로 별도 조직을 구성해 부문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신사업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기술은 라이프 부문 사업장에 우선 적용하고, 이후 사업 모델로 키워 새로운 외부 수익 창출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부문 간 시너지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 그리는청사진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 중 하나”라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협업을 통해 우리 일상을 보다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09:43김민아 기자

엠83 자회사 피앤티링크, 770억 규모 AI·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수주

엠83(M83) 자회사 피앤티링크는 국내 주요 플랫폼 및 포털 기업을 대상으로 총 77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주요 프로젝트들은 AI 및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고성능 서버 인프라를 공급하고 구축하는 사업이다. 피앤티링크는 대규모 클라우드 환경에 맞춘 시스템 설계와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필수적인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서버와 대용량 스토리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장비 공급 부족으로 투자가 지연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으나, 피앤티링크는 글로벌 GPU 및 서버 업체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AI 투자 확대는 피앤티링크의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피앤티링크는 AI 컴퓨팅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한 장비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지난해 전년 대비 237% 성장한 96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피앤티링크는 자체 하이엔드 AI GPU 인프라 솔루션을 기반으로 모회사 엠83과 함께 자체 AI 연구개발(R&D) 데이터 센터를 설계하고 있다. 피앤티링크 관계자는 "올해 2개월만에 국내 굴지의 플랫폼 기업들과 잇단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높은 기술력과 영업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AI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6 09:41정진성 기자

"iOS 27, 리퀴드 글래스 큰 변화 없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27에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을 크게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간) 마크 거먼의 파워온 뉴스레터를 인용해 애플 디자인 부서 개편에도 불구하고 리퀴드 글래스 인터페이스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 선보일 새로운 시리와 인공지능(AI) 기능 등 대대적인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인 리퀴드 글래스를 공개했다. 이 디자인은 검색 창, 버튼, 텍스트, 위젯, 아이콘 등 전반에 유리처럼 투명한 시각 효과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리퀴드 글래스는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모든 평가가 우호적이지만은 않았다. 특히 투명 효과로 인해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기에 지난해 말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을 담당했던 앨런 다이 애플 휴먼 인터페이스 책임자가 경쟁사인 메타로 이직하면서 해당 디자인에 대한 내부 논의도 다소 부정적으로 흘러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럼에도 마크 거먼은 리퀴드 글래스가 단기간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인터페이스는 비전OS 개발 과정에서 시작된 수년간의 연구와 개발의 결과물로, 비전OS 역시 2024년 출시 전까지 오랜 기간 개발이 진행됐다. 이러한 개발 일정을 고려하면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을 완전히 대체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iOS 27에서는 리퀴드 글래스 효과를 사용자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마크 거먼은 시스템 전반에 적용되는 유리 효과의 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 전체 슬라이더'가 도입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iOS 27의 베타 테스트는 6월 시작될 예정이며, 정식 버전은 9월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3.16 09: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나무기술, 산업 AX 맞춤형 지원…에이전트형 AI 플랫폼 확산

나무기술이 정부 인공지능(AI) 지원 사업에 참여해 제조·바이오·금융 등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 온프레미스 기반 에이전트형 AI와 엣지 AI 플랫폼을 앞세워 보안과 실시간 처리가 중요한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나무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과 공공기관이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바우처 형태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무기술은 이번 선정으로 정부 바우처를 활용해 제조·바이오·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 기업과 공공기관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보안과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산업 환경을 고려해 온프레미스 완전 배포 방식과 엣지 AI 기술을 중심으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나무 AI 에이전트(NAA)'와 엣지 AI 분석 플랫폼 '나무 엣지 AI(NEA)'를 기반으로 산업별 특화된 활용 모델을 확대한다. NAA는 기업 내부 데이터와 기존 시스템을 연결해 문서 정리,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는 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검색증강생성(RAG)과 멀티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으며 업계 표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통해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도 쉽게 연동할 수 있다. 또 모든 연산을 고객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처리하는 구조로 금융·바이오·공공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NEA는 생산 현장에 특화된 엣지 AI 분석 플랫폼으로 신경망처리장치(N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기를 활용해 설비와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해 예지보전과 품질 관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IoT 센서와 영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제조 현장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무기술은 이번 사업으로 제조·바이오·금융·공공 등 산업별 AX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제조 분야에선 예지보전과 품질 관리, 바이오 분야에선 연구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금융 분야에선 리스크 평가와 의사결정 지원, 공공 부문에선 행정 서비스와 민원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확대할 방침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우리 에이전트형 AI와 소버린 AI 구현 역량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보안이 생명인 금융·공공과 실시간성이 중요한 제조·바이오 산업군이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고성능 AI 플랫폼을 도입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6 09:39한정호 기자

KT, 경찰청 공조로 보이스피싱 신고 건수 25% 감소

KT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 보이스피싱 의심번호 사전 탐지와 망 차단을 공조해 전체 피싱 피해 신고 건수를 약 25% 줄였다고 16일 밝혔다. KT와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은 지난해부터 지능화되는 피싱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AI기반 피싱범죄 의심번호' 추출을 본격 협력해 왔다. AI 기반 피싱 의심번호 탐지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월부터 본격 운영했다.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활용해 피싱 의심번호를 자동으로 선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했다. 분석 결과, 실제 피싱 피해 신고 접수 건수의 약 75%가 해당 시스템이 추출한 의심번호와 연관된 번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을 바탕으로 경찰청 통합대응단은 KT로부터 공유받은 피싱 의심번호를 '서킷브레이커' 시스템(피싱범죄 회선 긴급망 차단)을 통해 즉시 차단하며 피해 예방에 활용하고 있다. '서킷브레이커'는 지난해 11월부터 경찰청과 통신사가 공동 운영 중인 음성 문자 긴급망 차단 시스템이다. 피싱 의심번호는 즉시 망이 차단되며, 이후 7일 동안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해당 번호에 대한 이용정지 조치가 이뤄진다. 시스템을 올해 1월부터 적용한 결과, KT망 기준 총 9822건의 피싱 의심번호를 탐지해 차단 조치했다. 경찰청 통합대응단에 따르면, 피싱 의심번호 사전 탐지와 망 차단 공조 이후 경찰에 신고된 전체 피싱 피해 신고는 시행 전후 6주 기준 1만 496건에서 7843건으로 약 2700건(25%) 감소했다. 특히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은 44%,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은 40% 감소하는 등 주요 유형에서 피해 감소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피싱 피해 신고가 접수된 이후 사후 조치가 이뤄졌으나,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피싱 의심번호를 활동 초기 단계에서 긴급 차단함으로써 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KT는 앞으로도 경찰청 통합대응단과 협력을 강화해 24시간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무 KT AX혁신지원본부장은 “KT는 경찰청 통합대응단과 협업해 자사의 AI 기술을 활용한 피싱 의심번호 탐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찰청의 망 차단 시스템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예방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입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09:39홍지후 기자

가비아, 판교 스타트업 클라우드·AI 기술 지원 강화

가비아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전략을 공유하며 AI 기반 개발 혁신과 인프라 효율화 지원에 나섰다. 가비아는 지난달 26일 경기 판교 창업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비용 최적화와 AI 도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판교 창업존 입주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성형 AI 도입에 따른 인프라 운영 전략과 비용 절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가비아의 기업 소개로 시작됐으며 이정환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 매니저가 연사로 참여해 'AI 시대 개발 생산성 혁신으로 실현하는 비용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선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설계·코드 생성·테스트·문서화·배포까지 자동 수행하는 AWS의 에이전틱 통합개발환경(IDE) '키로'를 비롯해 조직 단위의 AI 기반 개발 라이프사이클(AI-DLC), 최신 에이전트 AI 트렌드 등이 소개됐다. 또 생성형 AI 기반 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구성 전략과 함께 아마존 베드록의 '에이전트코어'를 활용한 AI 서비스 구축 방법 등 단계별 AI 도입 전략도 제시됐다. 이어 조미연 가비아 MSP사업팀 차장은 스타트업의 인프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AWS 크레딧 프로그램 및 가비아 오퍼링'을 발표했다. 가비아는 현장에서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AWS 키로 프로 무료 크레딧과 함께 최대 1000만원 규모의 AWS 서비스 이용료를 5개월간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해 참가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 이후에는 가비아 AWS 전문 인력이 참여한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됐다. 가비아 엔지니어들은 27년간 축적한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AI 도입 전략과 클라우드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가비아는 AWS '어드밴스드 티어 서비스 파트너'로서 고객 클라우드 설계·운영·보안 전 과정을 전담하는 매니지드 서비스(MSP)를 제공 중이다. 전담 엔지니어 전원이 최고 등급 인증 자격을 보유해 고난도 인프라 구축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서 침해 사고 대응 및 보안 관리에서도 전문성을 갖췄다. 백승한 가비아 이사는 "스타트업 생태계 내에서 우리의 AWS 매니지드 서비스 성공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스타트업이 인프라 운영과 비용에 대한 고민 없이 비즈니스 성장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성장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6 09:32한정호 기자

[AI는 지금] 자고 나면 '조 단위' 뛴다… 中 AI 스타트업, 전례 없는 몸값 폭등 러시

전 세계에 불어닥친 '딥시크 쇼크' 이후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가 단기간에 급등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생성형 AI 경쟁 격화로 중국에서도 대형 투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며 일부 스타트업은 수개월 사이 기업가치가 수배 뛰는 등 'AI 유니콘'이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 AI는 최근 약 180억 달러(약 27조원) 기업가치를 목표로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추진에 나섰다. 올해 초 7억 달러 이상을 조달하며 기업가치 약 100억 달러를 인정받은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가치가 크게 상승한 것이다. 또 지난해 말 투자 당시 기업가치가 약 43억 달러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네 배 이상 뛰었다. 문샷은 AI 챗봇 '키미(Kimi)'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알리바바와 텐센트, 5Y캐피털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신 모델 '키미 K2.5' 기반 에이전트 서비스 '키미 클로'를 선보이며 사용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AI 스타트업 중에선 미니맥스와 지푸AI도 기업가치가 빠르게 상승한 기업으로 꼽힌다. 두 회사는 최근 시장에서 약 300억~400억 달러 수준의 기업가치로 평가되며 중국 AI 유니콘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기업군으로 거론된다. 특히 미니맥스는 생성형 AI 모델과 AI 캐릭터 서비스 등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며 한때 시장 평가 기준으로 중국 검색기업 바이두를 넘어서는 수준까지 언급되기도 했다. 이 같은 투자 열기는 중국 AI 기술 경쟁의 핵심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등장 이후 더욱 확산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딥시크는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고성능 AI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중국 내 AI 스타트업과 클라우드 기업들이 잇따라 자체 모델과 에이전트 서비스를 출시하는 계기가 됐다. 업계에선 중국 AI 스타트업 투자 열기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미국의 오픈AI와 앤스로픽 등과 경쟁하기 위해 중국 빅테크와 투자자들이 AI 모델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선 대형 플랫폼 기업과 벤처투자가 동시에 AI 모델 개발 경쟁에 뛰어들면서 자금 유입 속도가 매우 빠른 상황"이라며 "향후 몇 년 동안 중국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AI 스타트업이 추가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3.16 09:31장유미 기자

선박 혈관도 로봇이 만든다…삼성重, 업계 첫 '파이프 로보팹' 가동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배관 스풀 제작 자동화 공장을 가동하며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배관 스풀 제작 자동화 공장인 '파이프 로보팹'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함안 칠서공단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와 산업통상부, ENI, MISC 등 선주사, 국내외 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최원영 삼성중공업 노사협의회 위원장은 "AI와 자동화는 모든 산업계에서 피할 수 없는 큰 흐름이나, 조선물량 확대로 일자리를 더 늘려 현장사원들의 고용안정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노사는 원활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선박의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배관은 설계 도면에 따라 엘보, 티, 플랜지 등을 용접해 하나의 단위로 조립하는 스풀 제작 과정을 거치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배관 설계부터 자동 물류, 고정밀 가공 및 계측, 정렬, 용접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비전 AI기술과 결합해 자동화 생산 체계로 구현했다. 삼성중공업 파이프 로보팹은 연면적 6500㎡ 규모에 연간 약 10만개의 배관 스풀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스풀 제작을 첨단 로봇기술로 전환함으로써 공기 단축은 물론 균일한 품질, 안전까지 확보하는 업계 첫 사례로 주목됐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0월 구축한 '엔지니어링 데이터 허브(S-EDH)'를 기반으로 설계·구매·생산 등 전 부문을 연결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스마트 조선소 전환을 추진하고 있음. '파이프 로보팹'은 삼성중공업의 3X(AX, DX, RX)전환이 생산 현장에 본격 도입된 성과 중 하나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는 "파이프 로보팹은 삼성중공업의 숙련된 용접기술과 3X기술의 융합을 통해 배관 스풀 공정을 혁신화한 현장"이라며 "조선산업의 제조 경쟁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6 09:30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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