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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핑소스 AI 매장 관리 솔루션 '스토어케어' 도입 시 최대 70% 국비 지원

딥핑소스(대표 김태훈)의 AI 매장 관리 솔루션 '스토어케어'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이달 31일까지 도입 비용의 최대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스토어케어는 매장에 기존 설치된 CCTV를 그대로 활용해 ▲진열 ▲청결 ▲안전 ▲설비 상태를 24시간 자동으로 감지하고 점주에게 즉시 알림을 전달하는 솔루션이다. 별도 카메라 설치 없이 15분 내 도입이 가능하며 편의점, 카페, 무인매장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적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빈 매대·진열 흐트러짐 자동 감지 및 재고 보충 시각화 ▲야간·무인 시간대 비정상 체류 감지 ▲테이블·바닥 오염 상태 실시간 알림 ▲냉장·냉동 온도 이상 즉시 통보 ▲시간대별 혼잡도·청결·진열 점수 등 운영 데이터 리포트 제공이 있다. 딥핑소스가 시범 운영 매장에서 측정한 결과, 진열 공백 방치 시간은 67%, 오염 대응 시간은 73% 단축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딥핑소스만의 차별점은 100개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영상 데이터 익명화 기술이다. CCTV 영상 분석 과정에서 고객·직원의 얼굴 등 개인정보를 자동 삭제한 뒤 분석하며, 영상 원본은 외부에 제공되지 않는다. 소상공인이 개인정보 침해 걱정 없이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대형 유통사에서 검증된 AI 매장 관리 기술을 이번 사업을 통해 동네 편의점, 카페, 무인매장 등 소상공인 현장까지 확산시킬 수 있게 됐다"며 "31일까지 국비 지원을 적극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AI 기술이 가져오는 변화를 직접 체감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13 11:19백봉삼 기자

실리콘모션, 업계 최초로 엔터프라이즈급 부트 드라이브와 초저전력 스토리지를 위한 전용 PCI Gen5 컨트롤러 SM8008을 출시

전력 효율이 뛰어난 아키텍처로 하이브스케일 및 엔터프라이즈 서버 환경을 위해 5W 미만의 전력으로 최대 14GB/s의 성능을 실현 타이페이 및 캘리포니아 밀리타스, 2026년 3월 13일 /PRNewswire/ -- SSD 디바이스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설계 및 마케팅의 글로벌 리더인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 NasdaqGS: SIMO)은 오늘 데이터센터용 부트 드라이브와 전력 효율이 중요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를 위해 특별하게 설계된 PCIe Gen5 x4 NVMe 엔터프라이즈 SSD 컨트롤러 SM8008의 출시를 발표하였다. 여러 하이퍼스케일/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들이 서버를 확장하면서 부트 SSD는 모든 시스템 노드에서 매우 중요한 인프라 구성 요소가 되었다. SM8008은 전력 효율성, 예측 가능한 성능, 대규모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에 최적화된 컨트롤러 아키텍처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SSD 수요에 대처하고 있다. 또한, 실제 사용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급 시스템 구축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OCP 하이퍼스케일 NVMe 부트 SSD 규격을 지원한다. 실리콘모션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솔루션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인 알렉스 초우(Alex Chou)는 "AI와 클라우드 인프라의 빠른 성장이 대규모 서버 구축을 이끌어가고 있다."라며, "가속기(accelerator)와 고성능 스토리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모든 AI 서버는 신뢰할 수 있는 고효율 부트 스토리지에 의지한다. SM8008은 AI 서버의 이처럼 중요한 부트 스토리지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컨트롤러로서, 5세대 수준의 성능과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제공하여, 실리콘모션의 엔터프라이즈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규모의 우수한 전력 효율 부트 SSD는 수천 개부터 심지어 수백만 개의 서버에서 지속적으로 작동한다. 그러므로 각각의 드라이브마다 매우 조금씩만 전력을 절약해도 데이터센터의 총 전력 소비량과 운영비가 크게 감소할 수 있다. TSMC의 최첨단 6nm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SM8008은 다음과 같은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14 GB/s의 순차 처리 속도 230만 이상의 random IOPS (4K) 5W 미만의 전력 소모량(Active power consumption) PCIe Gen5 x4 호스트 인터페이스 8 개의 NAND 채널을 통해 채널당 3,600MT/s의 속도로 ONFI와 Toggle DDR 5.0을 지원 이 컨트롤러는 인라인 ECC 아키텍처로 싱글 채널 DDR4-3200 또는 LPDDR4-3200 DRAM을 지원하여, 시스템 수준에서 전력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자재 비용을 최소화하므로, 고용량 하이퍼스케일 인프라 구축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SM8008은 우수한 Gen5 성능과 엄격한 전력 효율 목표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유지하므로,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에너지 예산을 증가시키지 않고도 부트 인프라를 현대화할 수 있다. 하이퍼스케일 / 엔터프라이즈 인프라를 위한 설계 SM8008은 하이퍼스케일 / 엔터프라이즈 서버 환경의 아키텍처, 확장성, 보안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제품은 최신 NVMe 2.0a 프로토콜을 지원하고 OCP 하이퍼스케일 NVMe 부트 SSD Specification Version 1.0의 기준을 충족하므로, 개방형 데이터센터 플랫폼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SM8008은 M.2, U.2, E1.S, E3.S를 포함한 여러 가지 산업 표준 폼팩터를 지원하므로, 다양한 서버 아키텍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장기적인 규제 준수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보안 보안은 SM8008 아케텍처 설계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이 컨트롤러는 다음과 같이 종합적인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프레임워크를 통합하였다. TCG Opal 2.0 준수 암호화 하드웨어 가속 AES-256, SHA2-512, RSA-3072b 보안 부팅과 펌웨어 인증 DICE와 SPDM 지원 2027년부터 국가안보시스템(NSS)에 새로 납품되는 모든 장비들이 CNSA 2.0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는 새로운 요구조건에 따라 CNSA 2.0을 지원할 준비를 완료. 이 강력한 보안 아키텍처는 데이터 무결성, 펌웨어 보호,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규제 기준과 하이퍼스케일 보안 표준의 준수를 보장한다.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확장 실리콘모션은 SM8008을 출시함으로써 데이터센터 전용 부트 스토리지와 전력 소비에 민감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성장에 대처하여, 엔터프라이즈 SSD 컨트롤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였다.. AI와 클라우드의 보급에 힘입어 PCIe Gen5 인프라가 확장됨에 따라, 프라이머리 스토리지 티어(primary storage tier)와 더불어 부트 드라이브의 성능도 진화해야 한다. 최신 NAND 지원, 특허 받은 NANDCommand™ 기술, 엔터프라이즈급 LDPC 오류 정정 기술을 제공하는 SM8008은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에 요구되는 일관적이고 우수한 내구성과 성능을 보장한다. 포워드 인사이트(Forward Insights)의 설립자이자 수석 분석가인 그레고리 웡(Gregory Wong)은 "PCIe Gen5와 전력 효율이 중요한 데이터센터 설계가 도입되면서, 부트 드라이브와 같은 기본적인 구성 요소들의 전략적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이 점점 넓어지면서 부트 스토리지 분야의 규모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므로, 점점 까다로워지는 하이퍼스케일 인프라의 기준에 부합하는 성능, 효율성, 보안을 제공하는 공급업체들이 이러한 변화의 수혜를 입을 것이다." 주요 고객들의 앞다투어 이 제품을 선택한 것은 이 분야의 전략적 중요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예를 들어 ATP와 Exascend는 자사의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SSD 플랫폼에 SM8008을 탑재하고 있다. ATP사의 NSG 사업부 본부장인 크리스 리엔은 "우리는 최신 엔터프라이즈 SSD 플랫폼에 탑재할 제품으로 실리콘모션의 SM8008을 선택하였다."라며, "이 컨트롤러의 전력 효율적 아키텍처와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은 대규모 서버 구축의 요구조건에 부합한다."라고 말했다. Exascend의 CEO인 프랭크 첸(Frank Chen)은 "AI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대에 데이터 스토리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실리콘모션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서버를 위한 맞춤형 고성능 PCIe Gen5 SSD를 공동으로 개발하여 일관적인 읽기 및 쓰기 속도와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보장하므로, 우리의 SSD는 AI 시대의 스토리지가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한다." SATA와 PCIe Gen3/Gen4 컨트롤러부터 PCIe NVMe BGA SSD 솔루션과 최신 SM8008 Gen5 컨트롤러까지 부트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실리콘모션의 최근 행보는 실리콘모션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시장에서 차별화되고 꾸준히 성장하는 분야인 엔터프라이즈 전용 부트 스토리지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리콘모션 소개실리콘모션(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 NasdaqGS: SIMO)은 SSD 디바이스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의 공급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입니다. 실리콘모션은 서버,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를 취급하는 전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SSC 컨트롤러를 공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IoT 제품, 자동차용으로 사용되는 eMMC 및 UFS 임베디드 스토리지 컨트롤러의 선도적 공급업체입니다. 또한, 실리콘모션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산업 시스템, 자동차용 SSD를 위한 고성능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합니다. 실리콘모션의 컨트롤러는 뛰어난 성능, 낮은 전력 소비량, 입증된 신뢰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AI, 클라우드, 기업용 스토리지 플랫폼에 전력을 공급하도록 설계됩니다. 전 세계 대부분의 NAND 플래시 공급업체, 데이터센터, 기업용 스토리지 솔루션 제공업체, 스토리지 디바이스 모듈 제조사, 최고의 OEM이 실리콘모션의 고객이며, 이 모든 기업들은 혁신적인 고품질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실리콘모션의 입증된 컨트롤러 기술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siliconmotion.com을 방문하여 확인하세요. Corporate Media Contact:Minnie Lin Director of Marketing Communicationminnie.lin@siliconmotion.com Investor Contacts:IR@siliconmotion.com Sales Contact:E-mail: service@siliconmotion.com

2026.03.13 11:10글로벌뉴스

야놀자-씨티, 글로벌 여행 결제 혁신한다

야놀자는 씨티와 손잡고 여행 산업의 결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남부에서 열린 '시티 아시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6'에서 씨티와 여행 산업 결제 혁신을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력은 2021년부터 이어온 야놀자와 한국씨티은행과의 파트너십을 씨티의 전 세계 네트워크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양 사는 글로벌 여행 산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통합 결제 및 정산 체계' 구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양사는 야놀자가 보유한 트래블 인프라와 솔루션 기술력을 씨티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결합한다.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정산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 자동 정산·결제 시스템 연동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리스크 관리 ▲글로벌 자금 관리 및 결제 인프라 확대 등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차세대 결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글로벌 결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전 세계 여행 사업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수진 야놀자 그룹 총괄대표는 “씨티와의 협력은 글로벌 여행 산업에 특화된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이정표”라며 “야놀자는 우리가 보유한 글로벌 여행 특화 솔루션 및 여행 데이터 플랫폼 역량에 씨티의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결합함으로서, AI 시대에 여행 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3 11:00박서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중심 기술기업 전환 추진

카카오모빌리티는 류긍선 대표가 지난 12일 전사 임직원에게 보낸 CEO 레터를 통해 피지컬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련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류 대표는 레터에서 카카오모빌리티를 일상 이동 전반을 다루는 기술회사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피지컬 AI를 핵심 축으로 삼고, 글로벌 사업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갖추겠다는 내용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의 강점으로 모빌리티 산업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쌓은 데이터와 운영 체계를 제시했다. 회사는 이동 정보를 AI 학습이 가능한 수준으로 정제한 데이터 자산, 도로 변화가 반영된 지도·도로 네트워크 데이터, 호출부터 정산까지 이어지는 운영 표준화 역량, 서비스 확장성과 수익성에 영향을 주는 거점·운영 인프라를 주요 기반으로 꼽았다. 기존 서비스와 미래 기술을 함께 고도화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피지컬 AI 기술을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에 접목해 운영 효율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다시 서비스 현장에서 확보한 데이터와 경험을 기술 개발에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핵심 기술 내재화와 기술 주도권 확보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류 대표는 지난 5년여간 파트너십과 투자로 확보한 자율주행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 제어까지 포괄하는 기술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외부 협력은 이어가되 핵심 역량을 외부에만 의존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위해 피지컬 AI 기술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검증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실증-운영-확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환경에서 AI·자율주행 기술을 서비스와 연결해 온 인력을 보강하고, 피지컬 AI와 플랫폼의 연계를 위한 기술 구조와 중장기 로드맵도 재정비할 예정이다.

2026.03.13 11:00류승현 기자

헥사곤, 정밀 측정 기술 F1 엔진 개발에…"설계 효율 향상"

헥사곤이 정밀 측정 기술로 포뮬러원(F1) 파워트레인 개발 지원에 나섰다. 헥사곤은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과 '레드불 포드 파워트레인스' 독점 메트롤로지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메트롤로지는 부품을 정밀하게 측정·검사하는 기술이다. 레드불 포드 파워트레인스는 2026 F1 시즌을 앞두고 크게 바뀌는 차체와 엔진 규정에 대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헥사곤의 초정밀 좌표측정기(CMM)와 3D 레이저 스캐너,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파워트레인 생산과 테스트, 조립 정밀도를 높였다. 이번 규정 변화로 차량 구조는 전반적으로 재설계돼야 한다는 업계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기 에너지 활용 비중이 커지고 공기 흐름을 다루는 방식도 바뀌면서 엔진과 파워 유닛에 요구되는 조건도 달라졌다. 레드불은 이런 변화에 맞추기 위해 2021년부터 영국 밀턴 키인스 캠퍼스에서 파워트레인 개발에 들어갔다. 2023년에는 포드 레이싱이 기술 파트너로 합류하면서 레드불 포드 파워트레인스 체제가 갖춰졌다. 헥사곤 기술은 연구개발 단계부터 시제품 제작, 테스트, 양산 준비까지 폭넓게 쓰였다. 수천 개의 엔진 부품이 반복적으로 측정과 검사를 거치며 성능과 품질을 점검받았다. 주요 장비도 역할이 나뉜다. 라이츠 PMM-C는 부품을 정밀하게 재는 장비다. 라이카 앱솔루트 스캐너 AS1은 엔진 바깥면과 에너지 회수 시스템 장착 부위를 3D로 스캔해 품질을 확인하는 데 쓰인다. 헥사곤은 측정한 데이터를 생산 공정과 연결하는 작업도 지원했다. 복잡한 부품 데이터를 SW에 모은 뒤 통계 분석을 거쳐 가공 장비에 재반영하면서 생산 오차를 줄이는 식이다. 이런 시스템은 처음부터 부품을 더 정확하게 만들 수 있게 돕는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은 헥사곤 기술을 도입한 뒤 24개월 만에 결함을 50% 줄였다고 설명했다. 레이스 현장에서도 헥사곤 기술은 활용된다. F1 차량은 시즌 동안 설계 변경이 약 3만 건 이뤄질 만큼 개발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차량 셋업과 재조립을 정확하게 하는 측정 기술이 중요하다. 벤 호지킨슨 레드불 포드 파워트레인스 기술 이사는 "극한의 정밀도와 성능에 대한 헥사곤의 공통된 열정이 이번 프로젝트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헥사곤의 메트롤로지 전문성 덕분에 최상위 모터스포츠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결과물에 필요한 공차와 품질 수준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6.03.13 10:58김미정 기자

어도비 나라옌 CEO 물러난다…AI 위협에 소프트웨어 기업 '수장 교체'

18년간 어도비를 이끈 샨타누 나라옌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난다. 인공지능(AI) 도구들의 공세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이 경영진 교체로 대응하는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어도비에 따르면 나라옌 CEO는 향후 수개월 내 후임자를 선정한 뒤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나라옌은 1988년 어도비에 합류해 2007년 CEO 자리에 올랐다. 18년간 재직해 온 그는 직원 수를 3만 명(10배), 연 매출을 1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CD 박스로 팔리던 포토샵을 월 구독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한 것도 그의 대표 성과로 꼽힌다. 나라옌 CEO의 퇴진 배경엔 생성형 AI 경쟁 심화가 꼽힌다. 미드저니·구글 나노바나나 등 생성형 AI 이미지 도구와 피그마·캔바 등 AI 편집 도구가 어도비의 핵심 시장을 잠식하면서 회사 주가는 최근 1년간 38.49% 급락했다. 어도비는 자체 생성형 AI 도구 '파이어플라이'를 제품군에 이식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날 발표된 2026회계연도 1분기(2025년 12월~2026년 2월) 매출은 전년보다 12% 증가한 63억 9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AI 기반 제품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급증했다. 하지만 CEO 교체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며 시간외거래에서 어도비 주가는 한때 7% 이상 떨어졌다. 같은 흐름은 업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인사관리 SaaS 기업 워크데이는 지난달 칼 에센바흐 CEO를 교체하고 공동창업자 아닐 부스리를 복귀시켰다. 부스리 CEO는 "AI가 SaaS보다 훨씬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마케팅 SaaS 기업 클라비요는 워크데이 공동 CEO 출신 차노 페르난데즈를 영입해 창업자와 역할을 분담하는 이원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해 10월 세일즈 총괄이던 저드슨 알토프를 상업 부문 총괄 CEO로 임명하고 사티아 나델라 CEO는 기술 영역에 집중하는 구조로 재편했다. 테크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이번 어도비의 리더십 교체를 "AI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기업이 경영진 개편에 나선 상징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2026.03.13 10:51이나연 기자

데이터브릭스, '지니 코드' 출시…데이터 엔지니어링 자동화

데이터브릭스가 데이터 업무 자동화를 확대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출시했다.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과 디버깅, 대시보드, 배포 운영, 시스템 관리 등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지니 코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능은 기업 데이터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실제 운영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니 코드는 데이터브릭스 대화형 데이터 분석 기능 '지니'를 확장한 형태다. 유니티 카탈로그에 저장된 데이터 컨텍스트와 의미 정보로 기업 데이터 환경을 이해하고 실제 운영 환경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작업을 수행한다. 특히 데이터 팀이 수행하던 계획 수립·조정, 운영, 검증, 유지관리 작업을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문제를 분석한 뒤 다단계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수준 코드를 작성해 검증한 뒤 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중요한 의사결정은 사람이 통제하도록 구조다. 지니 코드는 데이터 엔지니어링과 머신러닝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모델 설계부터 작성, 배포, 실험, 기록 관리 등을 처리하고 ML플로 기반 실험 기록과 서빙 엔드포인트 최적화를 수행한다. 또 변경 데이터 캡처 워크플로와 데이터 품질 기준 적용 등 데이터 엔지니어링 설계를 자동으로 구축한다. 운영 환경에서는 레이크플로 파이프라인과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탐지하며 에이전트 실행 기록을 분석해 환각 문제를 수정하고 리소스 할당을 최적화한다. 또 지니 코드는 유니티 카탈로그와 통합돼 기업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을 자동으로 준수한다. 기업 내부 데이터뿐 아니라 외부 플랫폼 데이터까지 연동해 비즈니스 의미와 감사 요구 사항을 반영한다. 데이터브릭스는 AI 에이전트 평가와 강화학습 기술 기업 '쿼션트 AI' 인수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 답변 품질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성능 저하를 조기에 탐지하며 강화학습 기반 피드백 루프로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가 데이터 전문가를 보조하던 시대에서 전문가 지침 하에 AI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에이전틱 데이터 워크는 기업 의사결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3 10:49김미정 기자

버즈니, IT·AI 업계서 'AI회의록' 가장 많이 쓴다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에 따르면 AI 회의록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종은 'IT·AI 업계'로 조사됐다. AI회의록은 버튼 하나로 회의를 녹음하면, AI가 자동으로 회의 내용을 요약 정리해 주는 서비스다. 버즈니가 자사 AI회의록 Knoi(이하 노이)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IT서비스 트렌드에 민감한 IT·AI·SaaS 기업이 전체의 16.4%로 AI회의록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커머스·리테일·플랫폼(12.9%), 마케팅·광고·브랜딩(12.1%), 교육·학교·기관(10.0%), 산업·제조( 9.3%) 순으로 AI회의록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기록을 넘어 AI의 실질적인 활용도 두드러졌다. 노이로 회의를 진행한 이용자 중 32.3%는 회의록을 바탕으로 궁금한 점을 AI에게 묻는 'AI 물어보기(질문하기)' 기능을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고, 68.5%는 AI로 요약 정리된 회의록을 팀원들과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완료된 회의 내용을 다시 찾아보고, AI 기능을 활용해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장인들의 흥미로운 업무 패턴도 함께 공개됐다. 회의를 가장 오래 하는 업종은 '콘텐츠·미디어' 업종의 회의시간이 평균 47분으로 가장 길었다. 아이디어 회의가 잦은 업종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그 뒤를 이어 '커머스·리테일(43분)', '마케팅·광고(38분) 순으로 회의 시간이 길었다. 또한, 직장인들이 회의를 가장 많이 진행하는 요일은 '화요일'이 가장 많았고, 목요일과 수요일 순으로 회의가 잦은 것으로 조사됐다. 버즈니 노이 관계자는 “노이는 단순한 회의 기록을 넘어 기업의 지식이 자산으로 축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최근 국내 대기업 도입 계약 체결 등 기업 차원의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AI 회의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앞으로 직장인들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AI 회의록 서비스 이용이 더욱 보편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이는 누구나 300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프로 요금제의 경우 월 2만 3200원에 무제한 회의가 제공된다.

2026.03.13 10:39백봉삼 기자

IPO 앞둔 英 엔스케일, 美 AI 데이터센터 부지 인수 추진…인프라 시장 진출 속도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는 영국 기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 엔스케일(Nscale)이 미국에서 대형 AI 데이터센터 부지 인수를 추진하며 미국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엔스케일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메이슨카운티에 위치한 AI 데이터센터 개발 부지 인수를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 부지는 미국 내에서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가능한 대규모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해당 부지는 최대 2GW급 전력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엔스케일이 추진 중인 차세대 AI 슈퍼클러스터 구축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미 지역 규제 절차를 상당 부분 통과했으며 초기 단계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 설비 확보도 이뤄진 상태다. 이에 따라 인수 이후 비교적 빠른 시일 내 데이터센터 건설에 착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선 엔스케일이 해당 부지를 확보할 경우 미국 AI 인프라 시장에서 단기간에 존재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엔스케일은 엔비디아 GPU를 기반으로 AI 연산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네오클라우드' 기업이다. 주요 고객으로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거론된다. 이 회사는 최근 대형 AI 인프라 구축 계약을 확보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기업공개(IPO)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데이터센터 부지 인수는 향후 상장 준비 과정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와 전력 같은 물리적 인프라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대규모 부지를 선점하는 기업이 향후 AI 인프라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3.13 10:36장유미 기자

기름값 상한제 도입…'1724원의 약속' 지켜질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부터 우리 주머니 사정이 조금은 가벼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부가 중동 사태로 치솟는 기름값을 잡기 위해 2026년 3월 13일 0시를 기해 '석유 최고가격제'라는 칼을 빼 들었기 때문입니다. 휘발유는 리터당 1724원, 경유는 1713원이라는 명확한 상한선이 그어졌습니다. 석유 가격 자유화 이후 30년 만에 국가가 직접 가격을 통제하는 초강수를 둔 셈이죠. 하지만 이 소방수 역할이 과연 불길을 잡을지, 아니면 시장의 산소를 차단해 더 큰 부작용을 낳을지를 두고 AI 전문가들의 시선은 매우 날카롭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AI 전문가 심층 진단: 논점의 이동과 충돌 이번 정책을 분석한 AI 전문가들은 단순히 가격의 수치를 넘어 '공급망의 붕괴 가능성'과 '재정 건전성'의 문제로 논의를 확장했습니다. 초기에는 소비자 부담 경감이라는 긍정적 취지에 집중했으나, 토론이 거듭될수록 정유사의 수출 유인 증가와 국내 공급 부족이라는 '해외 실패 사례'의 그림자를 경계하는 목적으로 논점이 급격히 이동했습니다. 글로벌 수급이라는 벽, 국내 가격 통제의 한계 AI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국제 원유 시장의 거대한 흐름을 거스르기엔 역부족이라는 점을 먼저 짚어냈습니다. OPEC의 소극적인 증산과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원유 재고는 이미 바닥권인데, 국내에서만 공급 가격을 억누른다고 해서 본질적인 해결이 되겠느냐는 논리입니다. 특히 정부가 설정한 1724원이라는 가격이 국제 시세나 생산 원가보다 낮아질 경우, 정유사들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국내에 기름을 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팽팽합니다. 수익성이 더 좋은 해외 시장으로 물량을 돌리게 되면, 결국 우리 국민들은 돈이 있어도 기름을 넣지 못하는 '공급 절벽'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헝가리와 프랑스의 교훈, '선한 의도'가 가져온 역설 논의는 자연스럽게 해외의 실패 사례로 옮겨갔습니다. 헝가리가 가격 상한제를 도입했다가 극심한 공급 부족과 시장 혼란을 겪었던 사례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뼈아픈 경고로 인용되었습니다. 정부가 시장의 가격 신호를 인위적으로 왜곡하면, 기업들은 투자를 멈추고 소비자들은 사재기에 나서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이죠. 프랑스에서 발생했던 '노란 조끼 운동'처럼 정책의 비용을 누가 부담하느냐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부족할 경우,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는 '정치적 실현 가능성'의 문제도 강하게 제기되었습니다. 나랏돈으로 메꾸는 손실, 결국 미래의 빚인가 가장 뜨거웠던 쟁점은 정유사의 손실 보전 방식이었습니다. 정부는 사후에 재정으로 보전해 주겠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은 그 재원이 결국 세금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당장의 기름값을 깎아주는 대신 미래 세대에게 빚을 넘기는 '숨겨진 세금'과 같다는 비판입니다. 또한 정유사들이 정부의 보상만 믿고 경영 효율화를 게을리하는 '도덕적 해이'에 빠질 위험도 논의되었습니다. 결국 물가를 잡으려다 나라 살림만 나빠지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오히려 더 커질 수 있다는 거시경제적 불안감이 토론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 AI 전문가 간 합의 사항 단기적으로는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고 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응급처치'로서의 효과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에 동의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매점매석 금지 조치가 가격 통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장 교란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에도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 끝내 풀지 못한 이견 정부가 정유사의 손실을 얼마나 즉각적이고 충분하게 보전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보상의 투명성과 재원 마련의 구체성이 담보되지 않는 한, 정유사가 국내 공급 물량을 유지할지에 대한 확신을 얻지 못하며 논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가격표의 숫자를 바꾸는 것은 행정력으로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 숫자가 만들어내는 시장의 연쇄 반응까지 통제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정부의 이번 결단이 고통받는 서민들에게는 단비가 될 수 있겠지만, 그 대가로 우리가 치러야 할 기회비용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안갯속에 있습니다. 기름값 1724원이라는 상한선 뒤에 숨겨진 복잡한 경제적 함수들, 그리고 그 계산의 결과가 우리 일상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는 이제 정책의 책임자인 정부와 그 시장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이상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5e7f802b.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13 10:26AMEET

아모레퍼시픽, 챗GPT에 '아모레몰' 앱 출시

아모레퍼시픽이 생성형 AI 플랫폼 챗GPT에 '아모레몰' 앱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앱 인 챗GPT는 OpenAI가 2025년 10월 공식 오픈한 서비스로 전 세계 9억 명 이상의 챗GPT 사용자가 대화 중 앱을 이용해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아모레몰 챗GPT 앱은 사용자가 챗GPT와의 대화 속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을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피부 타입과 고민, 사용 목적 등에 적합한 제품 추천은 물론, 제품 간 성분·효능·가격 비교도 대화형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번 챗GPT 앱 출시는 향후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과제 중 하나인 'AI First' 전략의 일환이다. 작년 자사몰 내 AI 챗봇 서비스인 '아모레챗(Amore Chat)' 오픈에 이어 올해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적극적인 AI 전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향후 챗GPT 앱 기능의 고도화를 통해 결제, 배송 연동까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AI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2026.03.13 10:25김민아 기자

"내 취향·의도 딱 아네?"…네이버 쇼핑 AI 에이전트 써보니

출근과 퇴근 사이, 우리의 일상은 플랫폼 위에서 흘러갑니다. 음악을 듣고, 영상을 보고, 쇼핑을 하며 하루를 보내죠. 하지만 많은 플랫폼의 기능은 여전히 '아는 사람만 쓰는' 영역에 머물러 있습니다. '부테크'는 직장 생활 외에 즐거움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플랫폼 활용기입니다. 플랫폼을 직접 써보며 돈이 되거나, 삶이 가벼워지거나, 일상이 재미있어지는 기술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시간은 금이다." 누구나 아는 이 오래된 격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요즘 같은 시대에 더 각광받는 속담이다. 많은 사람들이 AI를 단순 반복 작업이나 자료 조사 등에 활용하고 있지만, 이를 커머스 영역에도 적용해 쇼핑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대가 오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개설이 쉬워지고, 커머스 플랫폼도 다양해지며 선택지가 많아진 반면 소비자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되는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아마존 등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은 자체 AI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쇼핑 과정을 돕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대표적이다. 기자도 쇼핑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 추가적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의 'AI 쇼핑 에이전트'를 써봤다. 상품 구매 기준도 알아서 제시…멀티턴 대화도 가능 네이버 쇼핑 AI 에이전트는 쇼핑 앱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들어가,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한 뒤 오른쪽 하단에 나오는 별 모양의 로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쇼핑 AI 에이전트' 1.0 버전은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정보 요약과 비교, 리뷰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쇼핑 탐색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쇼핑 AI 에이전트에 크기, 당도, 산지 등 소비자가 고려사항이 많은 농산물을 중심으로 상품을 추천해달라고 해봤다. 먼저, AI 에이전트 활용 창에 진입하면 친구와 이야기하듯이 서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었다. "레드향을 사려고 하는데, 1인 가구가 사면 어느 정도의 용량이 좋을까?"라고 묻자 AI 에이전트는 "레드향을 처음 구매하는 1인 가구라면 적당한 양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용량의 경우 혼자서는 3kg, 가족과 친구에게 나눠줄 것이라면 5kg을 추천했다. 당도와 품질 측면에서는 고당도로 분류되는 13~15브릭스 이상, GAP·산지 직송 상품을 선택할 것을 권고했다. 이같은 선택 가이드와 함께 총 세 가지 상품을 추천받았다. 이후 질문을 더 구체화해 "방금 정보를 기반으로 1인가구가 먹을 레드향을 추천해줘. 당도는 13브릭스 이상이었으면 좋겠고, 신선도와 품질이 좋다는 리뷰가 많은 곳을 위주로 골라달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AI 에이전트는 당도 기준은 14브릭스 이상이라고 명시된 제품을, 리뷰 수가 많고 평점이 4.5점 이상인 상품을, 신선도 측면에서는 '제주 직배송' 혹은 '산지 직송'이라는 문구가 있는 상품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답하며 질문의 의도를 완전히 이해하는 듯 보였다. 멀티턴 대화도 가능했다. 방금의 대화를 기반으로 1kg당 가격 수준을 1만~1만 2000원으로 설정해 상품을 골라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모두 반영해 1곳의 상품을 추천하며 상품 추천 이유도 함께 설명해줬다. AI 에이전트 없이 혼자 두 곳의 플랫폼을 돌아보며 30분을 고민했음에도 고르지 못했던 상품을, 네이버와의 대화에서 1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안에 해결한 것이다. 유교걸 수영복·상품 비교 등 맥락 읽는 답변도 '척척' 쇼핑 AI 에이전트는 맥락을 읽어내야 하는 대화에서도 알맞은 답변을 척척 내놨다. '집에서 핸드드립 할 때'라고 입력하면, 쇼핑 AI 에이전트는 즉각 사용자의 홈카페 니즈를 알아차리는 식이다. 핸드드립용 원두를 고르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핸드드립에 적합한 중간 굵기의 분쇄도 필요하다 말했다. 이어 커피 추출의 속도와 물 흐름을 좌우하는 드리퍼, 종이 필터도 준비물로 제안했다. "'칼리타'와 '오리가미' 브랜드의 드리퍼를 비교해줘"라는 요청에는 디자인과 재질, 필터 호환 여부, 추출 특성과 용량, 사용자 평점과 피드백까지 다양한 항목을 중심으로 기능을 요약·분석해줬다. 일상생활에서는 자주 사용하지만, AI가 정확한 뜻을 유추하기 어려운 질문에도 질문자의 의도를 명확히 읽어 상품을 제안했다. '유교걸 강습용 수영복'에 대해 요청하니 쇼핑 AI 에이전트는 노출을 최소화하고 싶어하는 사용자의 의도를 곧바로 파악해 다리 파임 정도가 적은 로우컷 디자인이나 3부 수영복을 추천해줬다. 특히 "이마자국이 거의 없고 답답함이 적다", "빅사이즈라 자연스럽게 잡힌다"는 사용자의 실제 쇼핑 후기와 커뮤니티 후기를 언급하며, 상품 추천 이유도 정확히 짚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2026.03.13 10:20박서린 기자

머스크 '그록' 이어 아마존도…욕설 가능한 AI 퍼스널리티 도입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알렉사+'에 욕설을 구사하는 성인 전용 퍼스널리티(성격)를 추가하며 개인화 경쟁에 가세했다. 12일(현지시간) 아마존은 공식 뉴스룸을 통해 알렉사+의 새로운 퍼스널리티 스타일 기능인 '새시(Sassy)'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달 출시된 브리프(Brief)와 칠(Chill), 스위트(Sweet) 기능에 이어 추가된 새시는 성인 전용 스타일로, 장난기 섞인 빈정거림이나 검열된 욕설 등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알렉사 모바일 앱에서 새시 스타일을 켜면 해당 스타일이 노골적인 언어를 사용한다는 경고가 표시되며, iOS에서 페이스 ID 인증이 필요하다. 아마존 키즈가 활성화된 경우엔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이 기능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의 챗봇 '그록'의 성인용 AI 컴패니언(동반자)과는 다소 성격이 다르다. AI 컴패니언 기능은 실시간 3차원(3D) 애니메이션 아바타인 '애니'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노출이 심한 옷차림 등 성적 콘텐츠를 허용하는 '비건전물(NSFW, Not Safe For Work)' 모드를 제공해 선정성 논란을 일으켰다. 아마존은 알렉사+ 새시 스타일이 "성숙한 주제를 포함할 수 있다"면서도 "노골적인 성적 콘텐츠, 혐오 발언, 불법 활동, 인신공격, 자해나 타해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알렉사+의 이번 업데이트는 아마존이 생성형 AI 시대에 맞춰 개인화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알렉사+의 퍼스널리티 스타일이 단순히 단어 몇 개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인간 소통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각 스타일은 ▲표현력(간결함~장황함) ▲감정 개방성(절제~열정) ▲격식(공식~캐주얼) ▲직접성(외교적~직설적) ▲유머(은은한 재치~노골적 풍자) 등의 조합으로 설계됐다. 아마존은 "알렉사+ 최신 퍼스널리티 스타일은 현재 모든 알렉사+ 이용자에게 제공된다"며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을 계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3 10:08이나연 기자

구글, 유료 게임 '선체험 후구매' 기능 도입

구글 플레이에서 유료 게임을 구매하기 전 미리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게임 체험판' 기능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플랫폼 단일 결제 정책, 전용 커뮤니티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12일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플레이 스토어 관련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크게 3가지 기능이 추가된다. 먼저 '게임 체험판'은 사용자가 유료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 본 뒤 구매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체험으로 진행한 데이터는 구매 후에도 유지된다. 해당 기능은 모바일 앱 내 일부 유료 게임을 시작으로 향후 PC용 구글 플레이 게임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모바일과 PC 플랫폼 단일 구매 정책도 새롭게 시행된다. 구글 플레이에서 유료 게임을 한 번 구매하면 모바일과 PC 버전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게임 공략 팁과 요령을 공유할 수 있는 전용 커뮤니티 공간도 생긴다. 지난해 발표한 AI 기반 게임 팁 서비스인 '사이드킥'도 일부 유료 게임에 적용된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는 2026년 구글 플레이에 적용될 개선 사항의 시작일 뿐"이라며 "향후에도 계속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 밝혔다.

2026.03.13 10:06진성우 기자

[AI는 지금] 할리우드 흔든 AI…제작 혁신 속 '노동 갈등' 확산

할리우드 영화 산업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스트리밍 플랫폼과 영화 스튜디오들이 제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스타트업 인수와 기술 도입을 확대하면서 영화 제작 환경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배우 벤 애플렉이 설립한 AI 기반 영화 제작 스타트업 '인터포지티브(InterPositive)'를 약 6억 달러(약 8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가 단행한 AI 관련 인수합병 중 역대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힌다. 인터포지티브는 촬영된 영상을 기반으로 배경을 수정하거나 불필요한 사물을 제거하는 등 영화 후반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감독이 촬영한 원본 영상을 기반으로 편집과 보정을 수행해 제작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은 이미 실제 영화 제작 현장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차기작에도 인터포지티브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도 AI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마존은 내부에 AI 전담 조직을 구축했고, 월트디즈니는 오픈AI와 상업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할리우드 전반에서 AI 기술 경쟁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업계에선 AI 기반 제작 도구가 향후 영화 제작 과정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하지만 AI 기술 확산은 동시에 창작 노동을 둘러싼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네덜란드 배우 겸 프로듀서 엘린 판데르 펠덴이 제작한 AI 배우 '틸리 노우드'는 실제 배우와 구분하기 어려운 디지털 캐릭터로 등장해 할리우드에서 큰 논쟁을 불러왔다. 최근 공개된 틸리 노우드의 뮤직비디오는 "AI는 적이 아니라 창작의 도구"라는 메시지를 담았지만 업계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배우들은 AI 배우가 엑스트라와 단역 배우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역시 AI 기술이 배우의 얼굴과 연기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할 경우 초상권과 노동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부 배우들은 AI 배우와 협업하는 에이전시를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술이 영화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제작 인력의 역할을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향후 갈등이 계속될 것"이라며 "제작 기술 혁신과 창작 노동 보호 사이에서 할리우드 산업이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6.03.13 09:55장유미 기자

모두싸인, 법무법인 선운과 '가맹본부 계약 리스크 해소' 맞손

인공지능(AI) 계약 플랫폼 기업 모두싸인은 공정거래 및 가맹사업법 분야 전문 법무법인 선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가맹본부가 계약 체결에서 갱신, 만료에 이르는 계약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가맹본부는 8802개, 가맹점은 36만 5014개에 달한다. 대다수 가맹본부가 최대 수백 건에 이르는 계약 관리를 여전히 수작업이나 분산된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어 ▲관리 누락 ▲기한 초과 ▲법적 분쟁 등 구조적 리스크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2024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 접수 584건 중 계약 해지에 따른 과도한 위약금 청구 관련 분쟁이 143건(2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모두싸인은 AI 기반 계약 관리 솔루션 '캐비닛'을 통해 ▲계약서 자동 분류 ▲주요 조항 즉시 검색 ▲갱신일 자동 알림 등을 제공한다. 캐비닛 도입 결과, 특정 조건의 계약 건을 찾는 전수 조사 시간이 기존 16시간에서 30초로 단축 됐으며, 연말 입폐점 관리 등 대량 업무 처리 시간도 12시간에서 5분으로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협력의 첫 단계로 가맹본부 대상 공동 웨비나를 개최하며 가맹사업에 특화된 계약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동익 법무법인 선운 대표변호사는 "가맹본부 계약 분쟁의 상당수는 계약 체결 이후의 관리 공백에서 비롯된다"며 "법률 자문과 AI 기반 계약 관리 기술의 결합으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모두싸인은 33만 기업의 계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맹본부가 계약의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왔다"며 "선운의 가맹사업법 전문 자문 역량과 결합해 데이터 기반의 계약 관리와 법적 신뢰를 동시에 갖춘 새로운 계약 관리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6.03.13 09:43박서린 기자

그룹아이비 "공급망 공격, 사이버위협 1위 부상"

디지털 범죄 조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사이버 보안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그룹아이비(Group-IB, 한국지사장 김기태)는 13일 잠실 롯데 시그니엘 76층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6년 하이테크 범죄 동향 보고서(High-Tech Crime Trends Report 2026)'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급망 공격이 글로벌 사이버 위협 환경을 재편하는 주요 요인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첨단 범죄 동향 보고서는 사이버 범죄가 더 이상 한 기업만을 노리는 단순한 침입이 아니라, 여러 조직이 연결된 전체 생태계를 겨냥하는 방식으로 크게 변화했음을 보여준다. 공격자들은 신뢰받는 공급업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SaaS 플랫폼,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MSP) 등을 악용해 한 곳을 침해한 뒤, 그와 연결된 수백 개 조직으로 접근 권한을 확장하고 있다. 전세계 텔레메트리 데이터와 실제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이번 보고서는 그룹아이비(Group-IB)의 공격자 중심 글로벌 분석과 지역별 실제 사례를 결합, 공급망 침해가 산업과 지역을 넘어 어떻게 확산되는지 설명했다. 그룹아이비는 전세계 직원이 550명 이상이다. 전세계 기업 고객수는 600곳 이상, 서비스 제공 국가 수는 60곳 이상이다. 또 전세계에 11곳의 디지털 범죄 대응 센터를 갖고 있고, 2003년 이후 성공적으로 해결한 첨단기술 범죄 수사 건수는 1600곳 이상이다. 특허 및 출원 건수는 147개 이상이다. 그룹아이비 기술을 통해 고객이 절감한 금액이 1조달러 이상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또 작년 기준 그룹아이비가 지원한 법집행 기관은 52곳, 그룹아이비 기여로 체포된 사이버 범죄자는 1809명이고, 법집행 기관이 확인한 사이버 범죄 활동 피해자 총 수는 31만643명, 해체된 악성 인프라 및 자원은 3만4838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오픈소스 패키지에 악성코드를 심는 공격, 정상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악성화하는 방식, OAuth 토큰 탈취, 하나의 SaaS 침해가 연쇄적으로 다른 기업으로 이어지는 사례, 상류 접근 권한을 판매하는 브로커를 통한 랜섬웨어 공격 등이 포함됐다. 이는 단일 지역에서 시작된 침해가 짧은 시간 안에 국경을 넘어 대규모 피해로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룹아이비(Group-IB)의 독자적인 예측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한 이번 보고서는 공급망 공격이 더 이상 각각 따로 발생하는 사건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피싱, 신원 도용, 악성 확장 프로그램 설치, 데이터 유출, 랜섬웨어, 협박 등이 하나의 연결된 공격 단계처럼 이어지며 작동하고 있으며, 각 단계가 다음 공격을 더 쉽게 만들고 피해를 키우는 구조로 발전했다. ■ 보고서 주요 내용은? -오픈소스 생태계 공격 확대: npm npm, PyPI 같은 오픈소스 패키지 저장소가 주요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공격자들은 관리자 계정을 탈취하거나 자동으로 퍼지는 악성코드를 심어, 많은 개발자가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를 감염시킨다. 그 결과, 정상적인 개발 과정(개발 파이프라인)이 대규모 악성코드 유포 경로로 악용되고 있다. -악성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증가: 공격자들은 신뢰받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애드온)을 악용하고 있다. 공식 마켓이나 개발자 계정을 탈취해 악성 코드를 심고, 이를 통해 사용자의 로그인 정보와 세션을 가로채거나 금융 정보를 직접 탈취한다. -AI 기반 피싱을 통한 신원 탈취 고도화: AI를 활용한 정교한 피싱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OAuth 인증 절차나 기업용 통합 로그인 시스템을 노려 다중 인증(MFA)을 우회하고, SaaS 플랫폼·CI/CD 파이프라인·클라우드 환경에 지속적으로 침투한다. 겉으로는 정상 사용자처럼 보이기 때문에 탐지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데이터 유출 '연쇄 확산' 전략 구사: 과거처럼 한 기업만 노리는 것이 아니라, 상위 서비스 제공업체나 통합 플랫폼을 먼저 공격한다. 이를 통해 여러 고객사(멀티 테넌트 환경)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연쇄적 피해'를 유발한다. -산업화한 랜섬웨어 공급망: 랜섬웨어 공격은 이제 분업화된 산업 구조처럼 운영되고 있다. 초기 침투를 담당하는 브로커(IAB), 데이터 판매자, 랜섬웨어 실행 조직이 서로 협력하며 공격을 수행한다. 특히 여러 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류 접근 지점'을 집중적으로 노려 피해 규모를 극대화한다. 그룹아이비(Group-IB)의 CEO 드미트리 볼코프(Dmitry Volkov)는 “사이버 범죄는 이제 한 번의 해킹 사건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하나의 침해가 또 다른 침해로 이어지며 '신뢰가 무너지는 연쇄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하며, “공격자들은 많은 기업이 함께 사용하는 공급망을 공격하면 더 빠르고, 더 넓게, 더 은밀하게 피해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이제 한 곳의 상위 시스템이 뚫리면, 그와 연결된 산업 전체로 피해가 번질 수 있다. 기업들은 더 이상 개별 시스템만 지키는 방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서로 연결된 관계, 사용자 계정(신원), 외부 서비스 의존성까지 포함해 '신뢰 구조 전체'를 보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6 하이테크 범죄 동향 보고서'는 구체적인 사례 연구와 위협 행위자 분석을 통해, 2025년이 공급망 공격이 본격적으로 격화된 전환점이었음을 강조한다. 오픈소스 생태계의 무기화, 악성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의 등장부터 AI 기반 피싱, OAuth 악용, 산업화된 랜섬웨어 공급망의 출현까지 최근 위협 흐름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 보고서는 라자루스(Lazarus), 스캐터드 스파이더(Scattered Spider), 하프늄(HAFNIUM), 드래곤포스(DragonForce), 888과 같은 공급망 중심으로 활동하는 주요 위협 행위자들과, 샤이-훌루드(Shai-Hulud)와 연계된 캠페인의 지속적인 활동을 분석했다. 특히, 이 보고서는 범죄 조직과 국가 연계 공격자들이 공통적으로 '신뢰받는 플랫폼'과 '통합 계층(Integration Layer)'을 악용해, 단일 침해로도 광범위한 파급 효과를 만들어내는 비대칭적 공격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이테크 범죄 동향 보고서 2026'은 전세계 11개국에 위치한 그룹아이비(Group-IB) 디지털 범죄 저항 센터(Digital Crime Resistance Center, DCRC)의 전문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보고서에는 ▲공격자 중심 텔레메트리 데이터 ▲실제 사이버 범죄 수사 사례 ▲지하 범죄 생태계에 대한 24시간 글로벌 모니터링 결과가 반영되어 있다. 이를 통해 기업, 정부, 법 집행 기관이 새로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실제 피해로 이어지기 전에 공격 체인을 차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응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그룹아이비가 공급망 공격을 심층 분석한 이번 '2026년 하이테크 범죄 동향 보고서'는 바로 다운로드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그룹아이비의 김기태 한국지사장은 비즈니스 개발, 파트너십 및 기관 간 관계 업무를 총괄한다. 30년 이상 네트워크, 보안 및 IT 분야에서 일했고, 다수의 글로벌 보안 및 네트워킹 벤더의 한국 대표 및 지사장을 역임했다. 그룹아이비에 합류하기 이전에 다크트레이스, 비욘드트러스트(한국과 일본), 블루코트시스템즈코리아(현 시만텍 코리아), 블레이드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스, 워치가드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에서 근무했다. 각 직책에서 시장 진출 및 확장 전략 수립, 매출 성장, 파트너 생태계 구축, 기업 고객 관계 관리 등을 총괄했다. 경력 초기에는 한국HP, 한국 디멘션데이터, 한국IBM에서 엔지니어링, 마케팅, 영업으로 활동했다. 또 동국시스템즈(동국제철그룹의 IT 전문 기업)에서 IT 사업부 이사 겸 총괄 책임자로 재직하며 그룹 차원의 IT 전략 기획 및 사업 감독을 이끌기도 했다. 전북대학교 겸임교수로도 재직한 바 있다.

2026.03.13 09:41방은주 기자

벤 애플렉의 AI 영화 후반 작업 스타트업, 넷플릭스가 6억 달러에 샀다

넷플릭스(Netflix)가 배우 겸 영화감독 벤 애플렉(Ben Affleck)이 공동 창업한 AI 스타트업을 최대 6억 달러(약 8,700억 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3월 5일 AI 영화 제작 기술 스타트업 인터포지티브(InterPositive)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이번 거래 규모가 최대 6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넷플릭스 역대 최대 인수 금액인 로알드 달 스토리 컴퍼니(Roald Dahl Story Company) 인수가(약 7억 달러)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넷플릭스는 거래 세부 내용을 공개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소식통에 따르면 실제 현금 지급액은 이보다 낮을 수 있으며, 인터포지티브 소유주들은 특정 성과 목표 달성 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계약이 체결됐다. 인터포지티브는 영화 후반 작업(post-production)에서 제작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 AI 툴을 만드는 회사다. 연속성 오류를 바로잡거나 특정 장면을 보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허가 없이 영상을 활용하지는 않는다. 이번 인수는 넷플릭스가 콘텐츠 제작에 AI를 통합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이미 자체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에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시리즈 '이터노트(The Eternaut)'에서 건물 붕괴 장면을 생성형 AI로 제작한 바 있다. 경쟁사들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아마존(Amazon)은 영화·TV 프로젝트를 위한 사내 AI 팀을 구축 중이며, 디즈니(Disney)는 오픈AI(Open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다만 업계 내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영화 산업 종사자들은 AI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AI 기업들이 학습 데이터로 활용한 창작자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13 09:41AI 에디터

한화에어로·크래프톤, 피지컬 AI JV 추진…"한국판 안두릴 목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펍지: 배틀그라운드' 제작사인 크래프톤과 '피지컬 AI' 공동 개발에 나선다. 방산·제조 인프라와 게임업계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차세대 방산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크래프톤과 'AI 기술 공동 개발과 합작법인(JV)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피지컬 AI 핵심 기술 공동 연구개발 ▲실증 및 적용 시나리오 검토 ▲기술 및 운영 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JV 설립을 통해 공동 개발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하고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유한 방산·제조 인프라, 무인 시스템 기술에 크래프톤의 AI 연구 역량과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결합해 추진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무기 체계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단계적인 실증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 두 회사는 장기적으로는 우주∙항공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한화자산운용이 조성한 펀드에도 투자자로 참여한다. 해당 펀드는 AI, 로보틱스, 방위산업 분야에 중점 투자하며, 목표 결성 규모는 10억 달러다. 유망 기술 및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또한 펀드를 기반으로 핵심 밸류체인 전반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파트너를 발굴하고, 공동 개발 및 사업화로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의 AI 기술력과 소프트웨어 운영 역량을 한화의 현장 기반 역량에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겠다”며, “향후 한화와 JV를 설립해 공동 개발 성과를 사업화까지 연결하고 JV를 안두릴과 같은 글로벌 방산 기술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AI 기술이 산업을 넘어 방산 분야에서 활용되는 '피지컬 AI'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크래프톤과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와 미래 방산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3 09:36류은주 기자

홈플러스, 미국산 계란 2만 8000판 추가 확보…16일부터 판매

홈플러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가 수입한 미국산 신선란 중 2만 8000판을 확보해 오는 16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일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가격은 1판 5790원으로 지난 1월 대비 200원 인하했다. 국내 계란 소매가 대비 15% 가량 저렴하다.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은 2판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미국산 백색 신선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 지속에 따른 계란 수급 불안을 대비하고자 이달 추가 수입한 물량이다. 홈플러스는 설날 연휴를 2주 앞둔 지난 1월 말 농림축산식품부 미국산 신선란 1차 수입 물량을 판매했다. 이 중 홈플러스가 확보한 물량은 4만 5000판으로 1월 31일 판매 개시 이후 열흘 만에 전량 완판됐다. 남기범 홈플러스 낙농&식재료팀 바이어는 “선제적으로 미국산 신선란을 판매해 고객들의 체감 물가 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계란 구입 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식탁 필수 먹거리인 계란을 가격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3 09:29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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